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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2SMI by kor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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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전쟁 당시
텍사스 남부의 유일한 법 집행자

 

텍사스 레인저는 해산해
남부 연합을 위해 싸웠다

 

리앤더 맥넬리 대위는
목사이기도 했는데

 

대원들과 싸우기 위해
가족과 교회를 두고 떠났다

 

종전 후 맥넬리는
패배한 텍사스로 돌아왔는데

 

아내와 세 아들은
도적에게 당한 후였다

 

전쟁이 끝나고 10년 후
텍사스 남부에 도적이 창궐했다

 

그러자 주지사는
맥넬리를 찾아 나섰다

 

텍사스 레인저의
재결성을 위해서였다

 

" 텍사스 레인저 "

 

리앤더

 

좋은 안식처로군

 

누구 무덤인가?

 

내 무덤입니다
너무 꾸물대면 땅이 얼어요

 

우리 농장에서
겨울을 나도록 하게

 

거처를 마련해두겠네

 

- 옛날처럼 말일세
- 난 이번 겨울을 못 넘겨요

 

주지사가 사람을 보냈는데
나와보지도 않았다며?

 

그래서 나더러 가보라더군

 

주지사가 얘기 좀 하재

 

'네, 아니오' 대답도
날씨 얘기도 필요 없네

 

그저 만나보기만 하면 돼

 

" 텍사스 레인저 "

 

상표 이름은
반드시 잘 지어야 해

 

'더니슨 부자 표'

 

거래 명세서 보관용
자동 서랍함 상표로

 

아주 딱이지 않나?

 

상점 주인들이
이름만 듣고도 척척 살걸

 

그러면 좋죠
시제품은 잘 안 됐잖아요

 

잘 안 되니까

 

시제품인 거지

 

이것 봐라
벌써 해결책 준비했다

 

네 엄마 선물이야

 

왜 소포로
부치지 않으셨어요?

 

보면 알 거다

 

4시 지났소, 보안관

 

고객들 열받기 전에
시작해야겠소

 

느낌이 안 좋군요

 

국경지대에 오늘 왔으니까

 

익숙해질 거요

 

받아요

 

여기요

 

링컨!

 

어머니? 제이크?

 

네가 왔구나

 

키 큰 것 좀 봐

 

- 모자 멋진데?
- 이 녀석

 

뭐야? 변호사 되는 거야?

 

- 그러려고
- 예뻐라

 

아직도 잽싸? 잡아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첫 번째 소 경매 이후
앞으로도 계속 좋은...

 

킹 피셔로군

 

- 여긴 웬일이지?
- 소 가지러 왔지

 

이건 경매다

 

입찰은 이따가 해

 

50을 부르지

 

- 50이라니?
- 내 부하들

 

뭘 모르네, 보안관

 

여기선 내가 법이다

 

내 소들을 집에 가져가야지

 

이 소들은 못 가져간다

 

일어나!

 

- 됐다! 그만 튀자!
- 빨리! 빨리!

 

어서들 가자!

 

누구 있어요?

 

꼼짝 마, 쏠 거야!

 

꼼짝 않고 있으면 쏜다고?
그게 뭐야?

 

- 가만있으면 쏜다고?
- 누구냐? 여긴 왜 왔지?

 

난 링컨 로저스 더니슨

 

이렇게 만든 놈들과
한패가 아니야

 

그럼 이만

 

- 들 수가 없어
- 도와주지

 

총은 내려놔

 

난 미주리 출신이야

 

소몰이 도중에

 

보급하러 들렀다가
기습당했지

 

놈들은 소를 싹쓸이하고
모두를 죽였어

 

- 너는 안 죽이고?
- 몸이 끼어 있었거든

 

재수 좋게 안 들켰어

 

안 그러면 죽었을 텐데

 

- 어디 가?
- 브라운스빌

 

- 브라운스빌? 왜?
- 텍사스 레인저 대원 뽑거든

 

텍사스 레인저? 같이 가자
도적 떼 때려잡게

 

브라운스빌까진 멀어

 

말이 있어

 

내 이름은 조지 더럼

 

밖에서 별 보며 자는 거
익숙하지 않지?

 

겁먹을 것 없어

 

엉덩이가 들어갈 만한
구멍을 파고

 

목수건에 잡초
가득 넣어서

 

베개 삼으면 돼

 

여긴 주님의 나라지

 

그래, 주님의 나라야

 

대지가 이렇게 아름다우니

 

그걸 차지하려고
다들 서로 죽여대

 

대지는 우리보다
먼 옛날부터 존재했고

 

먼 미래까지 존재하겠지

 

철학자 나셨네

 

브라운스빌이야

 

물품만 대주면
우리가 여러분을 보호합니다

 

군대를 만들자고요?
그럼 곡식은 누가 지켜요?

 

거기! 식량 최대한 챙겨서

 

무기 들고 집합해
도적 잡으러 간다!

 

레인저 여러분

 

용건이 뭐요?

 

지역 사회의 요구로
자경대를 조직했소

 

우리 중에는 북부 놈도
흑인도, 멕시코 놈도 없다오

 

주 정부 명령이 아니라면
무장 해제 후 해산하시오

 

그럴 수는 없소
우리 땅은 우리가 지켜야지

 

땅을 지키고 싶다면
나를 찾아와야죠

 

주지사는 텍사스 레인저에게
수호를 맡겼소

 

해산하시오

 

샌안토니오 출신?

 

거기 사는 목사랑
너무 닮았군

 

몇 년 전에
웬 목사가 살았거든

 

샌안토니오는
기억이 없는데

 

그렇겠지

 

그 총으로는
각자 집이나 지키시오

 

집에 가라는 뜻이오

 

투표할 시간 1분 주겠소

 

이봐, 목사
투표 결과 나왔어

 

목사

 

주님이 데려가시기 전에
마지막 기도를 해줘

 

난 목사가 아니다

 

우리는 브라운스빌에서
이틀 동안 야영한다

 

별 배지를
달고 싶은 사람 있나?

 

우린 마을 서쪽 끝에 있다

 

나, 리앤더 맥넬리를 찾아라

 

혹은 존 암스트롱 병장이나
프랭크 본즈도 좋다

 

큰 집들은 북쪽입죠?

 

질문이야, 뭐야?

 

거기 가려고요

 

소를 몰고 북쪽으로
가시는 게 아닙니까?

 

사람도 많고 기차도 다니고
그런 걸 찾는뎁쇼!

 

이 소들은 영어 못 해
스페인어를 하지

 

- 저거 얼마지?
- 호랑이는 안 파는뎁쇼

 

- 저거 얼마지?
- 호랑이는 안 파는뎁쇼

 

저 여자는?

 

제 처입죠

 

뭘 하지?

 

- 뭘 하느냐니까!
- 곡예요

 

빙글 돌고 균형 잡고
저글링도 합죠

 

공 세 개를
안 떨어뜨리고 재주를 부리면

 

저 고양이를 안 가져가지

 

받아!

 

- 성명은?
- 링컨 로저스 더니슨입니다

 

출신지는?

 

고향은 필라델피아지만
발명과 판매를 하는 아버지와

 

3년간 돌아다녔죠

 

- 부친은 어디에?
- 돌아가셨습니다

 

- 도적에게 당했죠
- 사적인 복수는 안 돼

 

- 네
- 허리띠 차

 

프랭크가 총 뽑으라면 뽑아

 

0.5초보다 늦으면
죽은 목숨이지

 

저 레인저 배지를 쏴

 

사사파릴라

 

대부분 이때 뽑지

 

뽑아

 

- 장전 안 됐는데요
- 공이치기 젖혀야지

 

- 어때?
- 9초요, 꼴찌는 면했죠

 

폐를 끼쳤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필라델피아에 안부 전해

 

그냥 가면 한 맺힐까 봐
말해두는데

 

월급 받거나

 

도적한테 복수할
목적이 아니라

 

땅을 지킬 사람을 찾기에
여기 온 겁니다

 

내게는 지금
두 발로 디딘 땅밖에 없지만

 

정의가 지켜지는
땅이 되길 바랍니다

 

그런 건 따로 적어두나?

 

- 네?
- 그런 고상한 연설

 

글도 그렇게 써?

 

3개 언어로 씁니다

 

제법이군

 

난 스페인어
체로키, 코만치 말만 알아

 

텍사스 주에서
월급 40달러 준다

 

돈 주는 건 암스트롱

 

명령하는 건 나

 

부츠, 총, 말은
우리한테 사야지

 

그게 40달러니
한 달 잘 버텨야 해

 

벌써 빚졌으니까

 

- 여기
- 감사합니다

 

자랑스럽게 달아

 

갈게요

 

- 새, 샌안토니오의 새, 샘이야
- 새, 샌안토니오는 못 가봤어

 

난 텍사카나에서 온
랜돌프 더글러스 시피오

 

아버지 땅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구리 광산이라
살해당했지

 

사람 죽이고
땅 빼앗는 건 안 돼

 

맞아

 

내가 바꿀 거야

 

사수인지 정찰대인지
얘기 들었어?

 

사수나 정찰대?

 

내가 만난 백인은
전부 사수라는데

 

나 같은 유색인종은
병장님이 정찰대 시킨대

 

모든 전쟁에서
정찰대가 먼저 죽었지

 

맨 앞에 보내는
멍청이들이니까

 

백인은 정찰대에서
쏙 빼놓으면

 

그랜트 대통령한테
이를 거야

 

맞아, 강력한 항의 편지는
약발 좋지

 

내가 정찰대라니?

 

이 별 보여?

 

저들에게
내 사격 솜씨를 보여주겠어

 

- 그럼
- 그쪽은...

 

어때?

 

조지

 

링컨! 링컨! 링컨!

 

우리가 레인저 됐어!

 

이제 밖에서 자는 게 아니라
텐트에서 자는 거야

 

게다가 아늑해, 이것 좀 봐

 

텐트야

 

나는... 내가 왼쪽이야

 

피셔는 패거리를
여러 무리로 나눠요!

 

멕시코로 가며
농장들을 싹 털죠

 

- 더니슨이 왔습니다
- 들여보내

 

대위님, 부르셨다고요?

 

수고했어, 프랭크

 

앉게
거기 공책과 펜을 써

 

내가 하는 모든 말을 적어
너무 빠르면 얘기해

 

알겠습니다

 

'10월 26일, 주로 고아들을
30명 모아 완전 무장시켰다'

 

'최연소자는 15세'

 

'내일 출발해
추적 중에 훈련한다'

 

'피셔는 소규모
기습조들로 나눴다'

 

'직접 공격은
받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추적 경험이 부족하고
총 다루는 게 미숙하니'

 

'도중에 탈영자가
있을 것이다'

 

'대부분은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대위님?

 

정부에 보내는 보고서쯤은
쓸 수 있지만

 

언젠가 못 하게 되겠지

 

자네가 미리 익혀둬

 

주님께서 날 부르고 계셔

 

그럼 왜 가십니까?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느니

 

소임을 다해야지

 

왔네

 

대위님이 뭐래?

 

죽어가

 

대위님이 죽어가

 

레인저 여러분

 

우리 목표는 무법자
존 킹 피셔의 처단이다

 

놈들은 농장을 불태우고
소를 약탈해

 

멕시코로 가서
멕시코 군에 팔아넘긴다

 

소 1백만 마리 이상 도둑맞았고
4백 명 이상 살해당했다

 

우리는 국경을 돌며 소를 되찾고
정의의 심판을 내린다

 

미합중국 기병대는
인디언을 맡고 있기에

 

텍사스의 길은
우리가 지킨다

 

우리의 집이다
우리가 정당하다

 

무법자는 살아남지 못한다

 

정신 차려, 신참
지금 놀러 가는 줄 알아?

 

- 누구더러 신참이래?
- 브라운스빌에서 봤어

 

난 고참이지
일주일하고도 이틀

 

추적에 대해 알아

 

일주일 더 하면
제대하시겠어?

 

말조심 안 하면
주둥이 산산조각 나

 

난 베리 스미스

 

- 베리? 블루베리?
- 고참 무서운 줄 모르네

 

나까지 합쳐서 작전조야
보통 3, 4명이지

 

함께 먹고 함께 정찰해
우리 셋과 저기 산도발

 

조장이니까 말과 총을
우리가 챙겨줘야 해

 

누이 올라타듯 말을 타네
자기도 잘못됐단 걸 알겠지

 

- 안장에 쓸렸다는 데 10센트
- 일요일 전에 죽는다는 데 20센트

 

그 내기는 안해

 

정찰대원이
도적 잡는 솜씨 봐!

 

이 정찰대원 솜씨 보신 분?

 

젠장!

 

샘, '후추 열매'라고 말하기 전
총 뽑을 수 있어

 

- '후추 열매' 해봐
- 후, 후, 후...

 

- 번개야! 난 번개 같아!
- 저승길도 번개 같겠지

 

매번 빗나가니까

 

다루지도 못하는 총은
무용지물이다

 

네, 대위님

 

프랭크, 지금부터
더럼에게 탄약값 받아

 

- 오발 하나당 1센트
- 네, 대위님

 

후추 열매

 

브라운스빌

 

코티나스 장군님
텍사스를 손에 넣으십시오

 

전면전을 벌이라고?

 

군대는 북쪽의
인디언 때문에 바빠서

 

오스틴 남쪽은
무법지대입니다

 

맥넬리가 레인저를
재결성했다던데?

 

고작 30명입니다
우린 군대를 거느렸죠

 

다음번에 물건 가져오면

 

그때 만나지

 

젠장

 

잘하는 게 없군?

 

여기 여자만 있다면
내 실력을 보여줄 텐데

 

네가 여자를 하나라도 낚는다면
난 리오그란데 강을 다 마실게

 

그래

 

무슨 용건이라도?

 

대위님 보고서 받아쓸 때
지도도 보나?

 

지도?

 

대위님이 병장님과 함께 보시는
지도를 봤는데 혀, 형...

 

형편없다?

 

길 표시하며 지도 그리는 걸
아버지한테 배웠지

 

말 타고 가며 지도 그리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대위님이 보시는
도표와 지도에 대해

 

월터스가

 

건의할 개선책이
있다고 합니다

 

 

대위님
전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당신이 개처럼 목숨을 구걸할지
아니면 불쌍한 군인답게

 

내 총알을 받을지

 

찌그러져 있어!
찌그러져 있어! 개자식!

 

북부군이 다 덤벼도 못 죽였던
독종 맥넬리 대위가

 

샌안토니오의
샘 월터스 손에 죽다니

 

당신이 레인저를
재결성한다는 말에

 

피셔가 현상금을
두둑이 걸었지

 

찌그러져 있어, 비서 자식!
곧 총알 먹여줄 테니!

 

뒤돌아, 잔꾀 부리면 쏜다

 

용감한 샘 월터스가
맥넬리를 뒤에서 쏘다니

 

멋진 이야기로 남겠군

 

- 뒤돌아, 맥넬리
- 샘이 뒤에서 쏘다니

 

- 뒤에서
- 뒤돌라니까!

 

어디 가게?

 

떠나려고 합니다

 

제 불찰로 대위님이
암살당할 뻔했죠

 

이 배지를 달
자격이 없습니다

 

그 말을 타고 가게?

 

레인저의 말인데

 

말 없이는 못 떠나니까요

 

떠나고는 싶고?

 

저 때문에
돌아가실 뻔했습니다

 

샘 월터스를 고용한 건 나야
꽤 어려운 면접을 통과했어

 

언제든 나를 쏠 수 있었지

 

자네뿐 아니라
30명을 속였네

 

레인저의 말이니
지금 타고 가면 훔치는 거야

 

모두 추격하겠지

 

레인저의 부츠, 레인저의 옷
레인저의 무기

 

전부 훔치는 거라고

 

지명수배를 면할
유일한 방법은

 

레인저로 남는 거야

 

이 주변에
피셔의 전초기지가 있죠

 

맞은편은 담수샘입니다

 

약탈에 나설 때
말들에게 물을 먹이죠

 

저쪽은 몇 명인데?
그것부터 알아야지

 

언덕을 빙 돌아가면
금방 들켜

 

정찰대를 보내지

 

베리, 더럼, 더니슨
산도발과 나를 따라와

 

직접 가시게요?

 

가서 총 맞아
시피오, 가서 총 맞아

 

두 번째 말고
첫 번째로 맞아

 

아니, 그냥 자살해
그게 빠르잖아

 

그게 레인저야

 

피셔 부하 5명입니다
무장했고 보급 수레도 있어요

 

- 산도발
- 네

 

어떤 대가를 치러도
놈들을 붙잡아라

 

가능하면 놈들이
대가를 치르게 해

 

훈련 때와 달라
우리가 쏘면

 

놈들은 반격한다

 

투항하면 취조한 후
오스틴으로 보내 재판한다

 

명심해, 주저하면 죽는다

 

어디 가려고?
어느 귀부인이 널 놓쳤지?

 

총 버려! 엎드려!
텍사스 레인저다!

 

- 기도나 해! 개자식들!
- 기습이다!

 

탄창 좀 던져!
총알이 다 떨어졌다!

 

누구 탄창 좀 던져줘!

 

하나 있었네

 

저기...

 

안 돼!

 

엎드려!

 

젠장!

 

5명이라며! 5명!

 

난 정찰대가 아니야!
정찰대가 아니야!

 

빌어먹을 사격수라고!
이리 내!

 

투항한다, 투항한다

 

아가씨들, 다음은 어디죠?

 

이름 말해

 

- 앤톤 마르셀, 뉴올리언스
- 피에르 마르셀, 형제요

 

마르셀 형제로군

 

말과 가축 절도
상인과 과부 약탈, 납치

 

재물 손괴

 

고향에 그냥 있지

 

더 써줄 말이라도?

 

킹 피셔의 부하였어요

 

오스틴의 서터 농장에서
안장을 훔쳤죠

 

소 4백 마리도요

 

거기서 카우보이
10명이 죽었다

 

우린 안 죽였어요
피셔가 죽였죠

 

이제 당신 밑에서 일할게요

 

레인저를 위해
첩자가 되겠다?

 

네, 레인저를 위해서요

 

- 더니슨?
- 네

 

뭐랬지?

 

꼼수 쓰자고 하네요, 우리는
다른 놈들에 대해선 모른답니다

 

영장에 없었다고요

 

산도발

 

놈들은 총으로 자멸한 거다

 

원래부터 항복할 생각이 없었어
저들이 그렇게 나온다면

 

장단을 맞춰주지
우린 레인저다

 

우리가 정당하다

 

시피오

 

곱게 잘 써라

 

사수

 

오스틴으로 데려가서

 

재판에 넘긴다면서요?

 

- 재판했지
- 재판이 아니었죠

 

재판은 오래 걸려

 

때론 1년까지 가지

 

내겐 시간이 없어
텍사스에선 살인자를 목매달아

 

살인자인 줄 알았는데
살인자가 아니라면요?

 

수배 전단이라도 봐야죠

 

전쟁이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목사님?

 

사악한 자들이 죽어
선한 자들이 땅을 받을 때까지

 

우린 선합니까?

 

선한 자가 땅을 받지

 

그렇게 되도록
누군가 손을 써야 해

 

묻어야 할
시체들이 있으니

 

가서 묻어

 

장난 아니군
6명이나 죽였어

 

아직 월급도 못 받았는데

 

소가 지나가는 길이죠
1백 마리? 2백 마리?

 

가자!

 

레인저들이
마르셀 형제를 죽였어요

 

- 우리 총은?
- 맥넬리가 부쉈고요

 

젠장

 

말 탄 놈들 30명에
소 1백 마리요

 

여긴 습지 초원입니다

 

더 유리한 지형까지
추적해 가는 게 좋겠어요

 

30킬로미터는 가야 해

 

- 놈들에게도 유리해지지
- 기다리는 게 나아요

 

그러다 놈들의
지원군이 오면?

 

산도발?

 

지금은 놈들도 30명
우리도 30명이죠

 

미적거리다 보면..

 

저쪽은 3백 명이 돼요

 

전속력으로 달린다

 

우리를 보면
방어대형 취하겠지

 

눈앞의 표적만 쏴라

 

무법자의 피 맛을 볼 때까지

 

포로는 필요 없다

 

쏴!

 

마지막 하나까지!

 

모두 숨은 곳에서
나오라고 해

 

가자!

 

젠장

 

적이 너무 많습니다
함정에 걸렸습니다

 

젠장

 

안 돼!
신이여, 제발!

 

비켜! 물러나!

 

맙소사! 일어나!

 

놔둬! 시체를 그냥 놔둬!

 

안 돼!

 

병장님! 피신시켜 드리죠

 

살려줘! 투항한다!
살려줘! 투항한다! 살려줘!

 

후퇴하라, 레인저!
후퇴하라!

 

살았다! 후퇴한다!
빨리! 후퇴한다!

 

후퇴한다!
어서 타! 빨리!

 

줄행랑치는 법부터
가르쳐야겠군!

 

이제 그만 죽어, 맥넬리
신이 널 데려가려나 몰라도

 

가자

 

텍사스 레인저

 

해 질 녘이면 피셔가
가고 없을 테니

 

팔로 알토로 돌아가
대원들을 데려온다

 

오랜 친구 리처드 듀크스 농장에서
보급하고 병력을 보충한다

 

우리 대원들을 어쩐 거야?

 

대위님

 

내 부하들을 내려

 

내려줘

 

맙소사

 

- 대위님
- 제발 죽여줘요

 

- 대위님
- 죽여줘요

 

천천히 마셔요, 알았어요?
천천히 마셔도 돼요

 

이제 살았으니

 

천천히 마셔요

 

말 탄 사람들이 와요
준비해요

 

실례합니다, 부인
말 탄 사람들이 옵니다

 

- 저분들이 레인저예요?
- 캐롤라인, 동생들 데려가라

 

가자, 거친 카우보이들이야

 

12명을 묻어야 합니다

 

한마디 안 하나?

 

고맙긴요

 

잘 먹겠습니다

 

안 돼, 안 돼

 

- 고맙습니다
- 톰?

 

여기 카우보이 되면
호강하겠네

 

총 맞을 일도 별로 없지

 

저런 아가씨가 쏜다면
맞아도 좋겠어

 

내가 무슨 백과사전인 양
샅샅이 살펴보던데?

 

실망시켜서 미안하지만
날 쳐다봤거든?

 

- 퍽이나
- 진짜야

 

나를 성경처럼 탐구했지

 

성경보단 백과사전을
더 열심히 보지

 

- 때 벗기려면 멀었어?
- 10분만 더

 

10분 후 인생 종쳐

 

욕조 안 내놓으면
내 손에 끝장이 날 테니

 

멕시코 술 한 병도
끝장 못 내면서

 

- 뭐? 나와!
- 뭐 해?

 

- 나가!
- 내놔!

 

거기서 꼼짝도 마!

 

봤어야 했어, 날 쳐다봤잖아

 

들어와

 

더니슨

 

'11월 17일'

 

'대원들은
용감히 싸웠으나'

 

'험한 지형에서 교전한 건
내 불찰이었다'

 

'엄폐물이 없어'

 

'경사면에서 쏟아진 공격에
무방비 상태였다'

 

'우리가 수적으로
유리하다고 믿었다'

 

'적의 훈련 상태를
과소평가했다'

 

'재앙과도 같은
오판이었다'

 

자네도 동의하나?

 

부랑자 같은 우리를
돌봐주다니 정말 친절하네요

 

- 정말 친절해요
- 힘들었겠네요

 

다들 그렇게 젊어요?

 

걱정 마요
이래 봬도 잘 싸워요

 

도적 둘을 죽였죠

 

돌격 때도
두 명 정도 죽였고요

 

- 누구를 죽였죠?
- 네?

 

- 수배 전단이 있었을 텐데요
- 놈들이 공격해왔어요

 

- 이름 따질 때가 아니었죠
- 다행이네요

 

이름을 알면
죽이기 힘들잖아요?

 

놈들은 무법자죠

 

소 훔쳤다고 죽이면

 

사람 목숨이
소와 똑같다는 거죠

 

결국 한 주 전체가

 

사람을 소로 취급해요

 

우린 텍사스를 수호해요

 

복수를 위해서겠죠

 

하지만 당신 친구 같은
몇몇 사람은

 

눈을 들여다보면
또렷이 보여요

 

살인자가 아니죠

 

조지요?
조지의 눈을 봤어요?

 

조지요?

 

- 안녕하세요, 둘이 얘기했어?
- 난 틀렸어, 조지

 

청부 살인자를 좋아한대

 

- 무슨 일인가?
- 훈련하는 것 같은데요

 

- 누가 주동했지?
- 필라델피아 녀석이요

 

너무 느려

 

후추 열매

 

월급은 40달러
넷이 한 조를 이루고

 

일곱 조가 한 중대
돈 주는 건 암스트롱

 

명령하는 건 나

 

쏴!

 

아가씨

 

 

부인이 갖다주래요
이거 입어요

 

이제 안전해요

 

레인저와 있으니
악마들이 못 해쳐요

 

- 못 해친다고 누가 그래요?
- 존 암스트롱이요

 

부인께선 친절하시네요

 

누가 괴롭혔어요?
그 악마들의 이름을 대봐요

 

우리가 잡을 테니

 

로건 농장을 약탈하러
아마고사로 간댔어요

 

고마워요

 

신참들! 출발한다!

 

짐 싸! 출발 준비해!

 

빨리 짐 싸

 

작별인가요?

 

우린 팔로 알토에서
도적 다섯을 쐈어요

 

내가 죽였죠
주디가 아니라요

 

하지만 주디를 탔죠

 

내가 총을 뽑기도 전에
다들 죽었다니까요

 

조지!
말이 되는 얘기를 해요

 

주디는 훌륭한
농장 말이 될 거예요

 

당신은 훌륭한
카우보이가 되겠죠

 

악당 죽이고 목매달고

 

총싸움한 얘기 지루하죠?

 

- 워낙 떠벌려서
- 말 얘기 중이었죠

 

말을 죽였대요?

 

갈게요

 

아마고사까진 65킬로미터니
날이 저물기 전에 도착할 겁니다

 

사람을 보내
로건에게 전보 쳐요

 

가족을 피신시키고
레인저들을 기다리라고요

 

카마고로 데려다준다고
아가씨와 약속해서요

 

한 시간 후면 해가 떠

 

무슨 낌새라도?

 

먼지뿐입니다

 

먼지와 하늘이요

 

왜 밤을 틈타
습격하지 않고?

 

그 여자는 안 죽었지

 

- 무슨 뜻입니까?
- 다들 죽었잖아

 

- 그 여자는 안 죽었죠
- 그런데 왜 남겨뒀지?

 

대위님!
대위님! 기다려요!

 

놈들이 널 살려주고
뭐라고 말하랬지?

 

- 뭐야?
- 그만 해요! 무서워하잖아요

 

엿들었다고 했어요!

 

들으라고 일부러
정보를 흘린 거지!

 

레인저!

 

듀크스 농장으로 돌아간다

 

더니슨, 도노반, 시피오
암스트롱과 뒤에 남아

 

퍼디타는 포로다

 

- 여기를 약탈하러 오면요?
- 안 와! 젠장!

 

놈들은
듀크스 농장을 털 거다!

 

퍼디타

 

모르고 그랬으니
어쩔 수 없잖아요

 

나를 용서해요

 

시피오!

 

나를 죽여, 텍사스 놈
죽이고 싶잖아

 

먼저 때리려고?

 

죽이지도 때리지도 않아
이유를 알고 싶어

 

놈들은 라스쿠에바스로 갈 건데
내가 아마고사라고 안 하면

 

내 고향 카마고의
가족을 죽인냈어

 

- 오늘 밤에 간다고?
- 부모님 때문에 거짓말했어

 

어디로 갔대?

 

멕시코로 간대
라스쿠에바스를 지나서

 

우리는 따라가야 하니
조지 시켜서 중대에 전갈 보내

 

- 누가 따라가?
- 우리 둘이 멕시코로

 

리처드!

 

리처드!

 

리처드는요?

 

레인저다!

 

소 떼를 몰아!

 

이젠 멕시코 소다!

 

이 남자도 멕시코 사람이다!

 

리앤더 맥넬리 대위
기다리고 있었다

 

저 젊은 대원 놈이
거래하자며

 

귀에 딱지가 앉게
떠들어댔지

 

멕시코 곡예사랑
텍사스 광대를 바꾸자고

 

듀크스를 보내면
여자를 넘겨주지

 

- 믿어도 된다
- 네놈은 쓸 만해

 

총도 쏘고 약속도 지키고

 

멕시코에서라면
왕처럼 살거다

 

내가 네 처자식이면
진작 멕시코로 튀었지

 

너 같은 살인자나
기다리는 대신에

 

벌써 여기
와 있을지도 모른다

 

멕시코에서 왕처럼 살겠지

 

여자를 줄 테니 듀크스 넘겨
네놈한테는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잖아

 

네놈한테는 중요하지

 

리처드!

 

여자를 보내주지!

 

- 안 돼요
- 비켜

 

가족 때문에 그랬답니다
이 여자는 무법자가 아니라 피해자죠

 

비켜

 

아니면 쏜다

 

레인저답지 않아요

 

우린 놈들과 다르단 걸
보여주세요

 

비켜, 더니슨

 

텍사스 주에서
영원히 추방이다

 

혹시라도 돌아오면
감옥행이다

 

신께서 네 영혼에
자비를 베푸시길

 

시킨 대로 했어요

 

오늘 밤도 내일도
시키는 대로 해야 해

 

조만간 입장료 받아야지

 

어떤 게 더 바보짓이지?
저 개자식 죽이는 것?

 

아니면 연주법
가르치는 것?

 

펜 들어

 

- 공책이 아니네요?
- 펜 들어

 

'11월 19일'

 

'나, 리앤더 맥넬리는
당사자들에게 이의가 없을 경우'

 

'내 땅과 재산을
텍사스 레인저에게 물려준다'

 

'단, 이하의 물품은
예외로 한다'

 

'해군 콜트 총과
쌍안경과 전술 서적은'

 

'링컨 로저스
더니슨에게 주며'

 

'그에게 지휘권을 넘긴다'

 

'성경을 함께
묻어주기 바란다'

 

이상이다

 

- 대위님
- 요새에는 병력이 많아

 

놈들은 우리가 멕시코로 넘어가
급습할 거라는 예상은 못 할 겁니다

 

무장도 잘 됐고
준비도 잘 갖춰져 있지

 

오랫동안 말 탄 후
돌아온 첫 밤이죠

 

여자와 술로 흥청댄 후
정신없이 잘 겁니다

 

본즈, 대원들을
앞문에 배치해

 

- 베이커
- 네

 

- 언덕 높이 자리 잡아
- 가자

 

암스트롱과 더럼은
대원들과 조용히 뒷문으로 가

 

더니슨과 난 앞을 맡지
이제 잠을 깨우자

 

기병대는 터널로!
터널로 들어간다!

 

레인저다!

 

돌격!

 

들어간다!

 

젠장

 

포위됐다!

 

빌어먹을!

 

뒤쪽이 포위됐다!

 

총알이 떨어졌다!
누가 탄창 좀 던져줘!

 

빠르다던데?

 

겨우 그거야?

 

- 1초만 아프면 돼
- 혹은 2초

 

놈을 죽여

 

- 죽여
- 나를 죽이면 대위도 죽어

 

가자!

 

대위님! 투항한답니다!

 

투항 안 받는 거죠?

 

- 포로도 필요 없고요
- 소들을 데려가고

 

포로로 잡아서 재판한다

 

- 하지만...
- 그게 규칙이지

 

거기 두 분을 찾으시네요

 

사람들이 우리 레인저를

 

복수자들이 아니라

 

법과 정의의 수호자로
기억하게 해라

 

우리를 지켜보고
계실 것만 같아요

 

저 위에서 두 분이 옛날처럼
말을 달리시겠죠

 

캐롤라인!

 

소 모는 중이에요!
오늘 밤에 봐요!

 

좋은 목장 주인이 될 거예요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지만
신랑감으로도 괜찮고요

 

좋은 남자죠

 

안전히 여행하시길

 

레인저 대원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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