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베니니
래티시아 카스타
감독: 끌로드 지디
르네 고시니에게
시저! 시저!
병사들이여 점괘가 나왔노라!
다음 달에 우리는
시저! 시저!
병사들이여, 온 세상이
그대들은 우리 로마의 자랑이로다!
시저! 시저!
이 나라의 방방곡곡은
가장 작은 마을까지도
말씀드리기로 약속했잖아?
- 뭔 소리야?
계속 버티는 갈리아 마을 말이야
시저께선 상관도 안 하실 걸
두고 봐! 직접 말씀드리지
그럼 네가 로마에 저택을 지으려고
군대 식량을 빼돌린다고
- 헛소리!
- 그러셔?
넌 야비한 놈이야, 데토리우스!
비열한 아첨꾼이지!
네 말이 우스운가, 데토리우스?
아뇨, 아닙니다
그러니까 토를레부스가
무슨 얘기지?
앞으로 나오게
네!
날 쳐다봐, 내 눈을!
뭔가를 숨기고 있군
숨기다뇨? 제가요?
토를레부스의 머리를 걸고 맹세합니다
소중한 친구란 걸 아시잖습니까?
만약 거짓말이라면 이 친구를
됐네!
병사들이여!
왜 갈리아 놈들을 놔두는 거지?
뭐 특별한 거라도 있어?
사람들 얘기로는
별 볼일 없는 작은 마을이라더군
문 열어!
내 사촌이 소 두 마리를 끌고 온다구!
잘 지냈나, 사촌?
다들 이리 와서
싱싱한 생선이 있어요!
보네민!
네, 잠깐만요!
싱싱한 생선이요
- 지금 가요!
최근에 남편이 몸이 많이 불었어요
예상했죠, 그래서 더
- 올라가 볼 거 예요?
- 정말이요?
영차!
자, 보라구!
우리 남편 만세!
'예술가가 되고 싶었지만...'
그만해!
생선이 맛이 갔잖아
뭐? 우리집 생선이?
가까이 들어와서
- 맛이 갔어
영국을 점령할 것이다
그대들을 주목한다
나 시저에게 세금을 바친다
- 알면서 왜 그래?
신경 쓰실 일이 많거든
일러 바칠거야
- 증거가 있는데?
- 어쩔 거야?
단연코 아니죠
우스운 얘길 하길래 ...
시저께 말입니까?
사자에게 던지십시오
몇 백명 밖에 안 사는
생선 구경 좀 하세요...
맛있고 값싼 생선 있어요
- 이것 좀 봐! 굉장하지?
튼튼하게 만들었는걸요
- 암!
- 그래!
너 나 가져!
냄새를 맡아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