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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제작:ynoser
예전 비디오 자막을 옮겼습니당~ ^^ 싱크 맞추는 완성도가 떨어져도 이해를~ (2003.6.17)

 

아유카와 마도카

 

카스가 쿄스케

 

히야마 히카루

 

오렌지로드 ~그날로 돌아가고 싶어

 

합격 발표날

 

폭풍이 머리속을 쏘듯이 지나가서

 

불안한 우리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준다

 

2월 모든 것이 끝나고

 

그리고 시작되려 하는날

 

괜찮아, 카스가, 할 수 있는 만큼 했는걸

 

가슴이 작다고 고민하시는 당신! 우리 궁도부로 오세요!

 

괜찮아, 아유카와, 할 수 있는 만큼 했는걸

 

아! 선배!

 

제가 나오는 연극 꼭 보러 와 주세요

 

달링 꼭 꼭 연극 보러 와 주세요

 

제 1 장

 

괜찮다니깐요, 달링

 

기운 내세요

 

- 아직 7월 이에요
- 뭐, 그건 그렇지만

 

히카루가 알 수 없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만

 

수험생이란건 평소의 몇배나 신경 과민인 법이야

 

뭐, 아직 시간은 많아

 

이거라도 먹고 머리 좀 식히지 그래?

 

럭키!

 

잘 먹겠습니다~

 

득봤네요, 달링

 

히카루 때는 아이스크림 서비스는 필요없을까

 

아, 맞아 맞아

 

달링 꼭 꼭 연극보러 와 주세요

 

뭐야 그건?

 

그거요, 졸업생을 보내는 특별 공연이에요

 

다운타운 캐츠 명작이군

 

예, 이번에는 특별히 코류 학원의 선배로

 

극단 계절풍에 계시는 고바야시 이사오씨가 연출해요

 

- 그거 대단한데
- 정말 큰일이라구요

 

그래서 쿠루미들도 소란 피우고 있었던 거구나

 

내년 얘기인데 지금부터 오디션이 있다며?

 

역이 정해질 때까지는 테스트가 많이 있다는

 

- 마치 수험생과 똑같구나
- 또 또 달링

 

안돼요, 기죽어선 울적 울적 울적, 팍팍

 

사실은 나 오디션에 응모 했다구요

 

- 히카루가 연극을 말이야?
- 예

 

달링 공부하느라 큰일이겠지만

 

가끔은 연습 응원하러 와 주세요

 

나, 달링을 위해서 꼭 주역을 따낼 테니까요

 

뭐, 그때에는 '럭키~'

 

란 기분으로 보러 갈 수 있으면 좋겠지만 말이야

 

어머, 달링도 참 장난꾸러기

 

마스터~

 

이 광고지 가게에 붙여도 돼죠?

 

있다 있어, 카스가

 

자, 이거

 

카스가 것도 받아뒀어

 

하기 강습인가

 

응, 몇개 알아 봤는데 거기가 비교적 좋은 것 같아

 

어때?

 

그렇구나

 

마도카 언니! 지금 얘기 했었는데요 저요

 

미안, 나중에

 

거기, 거기야 카스가, 봐, 시간표가 있잖아?

 

카스가, 영문법이 약하다고 해서 말이야

 

꽤 좋을 지도 모르겠다

 

맞아, 이거 붙여야지

 

- 압정이라면 탈의실에 있어
- 예

 

안돼 카스가, 땡땡이 치면 받는 의미 없잖아

 

그건 그래

 

하지만 이거, 혼자서 다니면
도중에 그만 둘지도 몰라

 

어머 히카루!

 

외출하는 거야?

 

데이트 데이트~!

 

봐, 이 수영복에 남자들은 어디까지 인간성을

 

잃지 않고 있을 수 있을까요

 

바보! 코마쓰 오빠하고 하타 오빠

 

그 이상 음란해지면 손 쓸 수 없게 되잖아

 

그랬지

 

어딘가에 좀더 가슴이 두근거릴 듯한
남자는 없을까?

 

그건 좀처럼 없는 법이지

 

하지만 말이야 코마쓰 오빠하고
하타 오빠는 풀장이라니 여유네

 

돈 준비해 달라고 부모님한테
말해둬서 괜찮대

 

그보다 말이야 히카루 오늘이었지? 어땠어?

 

- 남는 것 같아
- 정말?

 

- 우리들 내일이지? 오디션
- 괜찮아 어떻게든 된다고

 

어머 또 오빠한테 뭐 갖고 왔지?

 

하지만 달링 단것이라면 사죽을 못쓰는걸

 

뭐, 잘 해봐 지금 아빠 집에 없으니까

 

너무 청소년 자극하면 난 모르니까

 

어머! 쿠루미도 참~!

 

어머 어머!~

 

어머? 징고로도 나가니? 더운데 털가죽이라 힘들겠다

 

아유카와 노트, 노트...

 

확실히 이안에 써 있다고 했었지

 

실례합니다!

 

접시 접시

 

달링 맘대로 꺼낼게요

 

도와줄까?

 

달링은 앉아 계세요. 제가 할 테니까요

 

- 자, 드세요
- 고마워

 

왠지 이러고 있으면 우리들
신혼 부부 같다고 생각 안해요?

 

어머, 그렇게 놀라지 않아도 되잖아요

 

맞아, 아이스크림 넣어야지

 

수줍음쟁이라니깐

 

하지만 여기서 달링에게 맛있고
영양 많은 걸 만들어 주고 싶다

 

나, 이렇게 보여도 요리에는 자신있다구요

 

좀 시끄럽나요?

 

아니야 소리 좋은데 나,
너무 조용한 건 안되니까

 

정말이에요? 다행이다

 

와다 카나코 좋아해요?

 

- 틀까?
- 예!

 

좋다

 

나도 CD플레이어 갖고 싶다

 

다음에 녹음해 줄게

 

정말이요? 부탁해요!

 

아이스크림 좀 더 먹지 않을래요?

 

그래

 

저..

 

뭔데?

 

저... 나, 달링에게 뭔가 좀 더...

 

해 줄수 있는 일 없을까하고 생각해서...

 

왜냐면 나, 연약하고

 

아바카브의 마스터가 언젠가 말한 것처럼

 

역시 지금 달링이 얼마나 힘든지

 

전혀 이해해 줄 수 없을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히카루 그런...

 

그건... 코코넛 아몬드의 향기였다

 

히카루...

 

응원 선물

 

힘내 주세요. 달링

 

따라서 이 부분은 철저하게 마크해서

 

머릿속에 처넣어 둘것!

 

알겠나? 수험 공부의 기본은 데이터다

 

시험에 안 나오는 곳을
아무리 공부해도 의미가 없다

 

특히 근현대사는 모두 소홀해지기 십상이지만

 

막말 부터 쇼와 전반에 걸쳐서는 작년 입시에서도...

 

늦어 버렸어

 

왜 그러는 거야? 아유카와

 

저번 주 히카루가 놀러 갔다면서?

 

잠깐 진중 위문이라면서

 

진중 위문... 이라고?

 

뭐야? 히카루가 뭐라고 했어?

 

들으면 안되는 일 했어?

 

키스.. 라도 한 걸까

 

히카루.. 굉장히 기쁜 것 같았어 잘됐지?

 

잠깐 기다려 줘

 

별로 괜찮아, 관계 없으니까

 

아니라니깐. 아무 짓도 안했다니깐

 

거짓말쟁이!

 

야! 거기 가장 뒷자리! 연애 말썽은
고2 때까지는 해결해 둬!

 

여보세요?

 

손님, 감자는 함께 어떠세요?

 

그럼 감자도 주세요

 

고맙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세요

 

어서 오세요. 이쪽 카운터로 오세요!

 

달링 여기에요!

 

맞아 달링

 

이 색깔, 싫으세요?

 

- 아니, 좋아
- 정말이에요? 다행이다

 

이걸로 달링의 머플러 짜 드릴게요

 

이제부터 추워져서 감기라도 걸리면 큰일이니까요

 

디자인은 벌써 정해 뒀어요

 

이렇게죠? 그래서 여기가 이렇게 돼서

 

어라.. 여긴 어떻게 돼 있더라
마도카 언니네에 있던 책

 

아유카와의?

 

몰라요? 마도카 언니 뜨개질 취미 굉장하다구요

 

디자인 책이라던가 잔뜩 있어요

 

이제 곧 축제가 있잖아요

 

이맘때가 되면 매년 뭔가 뜨기 시작해요. 마도카 언니

 

그래! 축제 같이 갈수 있어요? 달링

 

안 듣고 있다니깐~ 축제 말이에요, 축제

 

작년도 모두 함께 갔었잖아요

 

하지만...

 

안되죠, 올해는 그럴 때가 아니니깐요

 

나도 참 또 바보 같은 소리하고 바보! 바보!

 

히카루

 

괜찮아요. 신경쓰지 마세요

 

축제 같은건 내년에 같이 가도 되니까요

 

그런데 어때? 그 연극 쪽은?

 

정말 힘들어요

 

하지만 여기가 그 연극의 무대처럼

 

뉴욕의 다운타운이라면 좋을 텐데

 

무슨 소리야?

 

왜냐면 이런 가게 안에서도 태연히

 

하잖아요, 그쪽에선

 

뭐.. 뭘?

 

전해졌어요? 달링

 

하지만 놀랐어

 

꽤 잘 지내고 있잖아, 마도카

 

그래. 언니가 있을 때 보다 깨끗하지?

 

말은 잘하네

 

그건 그렇고...

 

엄마가 보내 달라고 한 짐 저게 전부야?

 

응, 전부 박스에 넣어 뒀어

 

하지만 말이야, 일부러 언니한테 편지 보내지 않아도

 

이 정도는 내가 보내 줬을 텐데

 

그걸로 수험생 부모인 체 하는거 아니야?

 

일로 바쁠 텐데 신경 쓰고 있는 거야, 아빠 엄마

 

그럼 형부, 부탁드려요

 

- 형부 폴로, 언니가 뜬 거야?
- 그래

 

아내가 만든 옷을 입고 있으면 바람필 수 없잖아?

 

그런 거야?

 

아! 맞아, 마도카 축제 모임비 냈어?

 

잘 있어, 마도카

 

그럼

 

아! 비행선!

 

정말이네

 

아.. 또 몇칠간 이별이네요. 섭섭해요

 

제 2 장

 

왜 그래?

 

일어났냐 카스가? 너 공부 너무 하는 거 아냐?

 

그래 그래, 잠깐 누웠나 했더니
금방 코골고 있었다고

 

뭔가 꿈꾸고 있었어

 

어차피 저질 꿈이겠지

 

하지만 너 정말로 이 정도 것밖에 없냐?

 

이런 걸로 용케 쓸 수 있구나

 

너희들! 그런 걸 펼치고 뭐하는 거야!

 

공부하러 온 거잖아!

 

하지만 얼굴 예쁜데 가슴은 빵빵한 걸. 참을 수 없지?

 

어디 어디 어디?

 

"이 사우리와 전화로 데이트 안할래..."

 

- 카스가 카스가! 전화 전화!
- 그리고 휴지 휴지!

 

바보, 그건 작년 거잖아

 

뭐?

 

하지만 못 참겠다. 이 건강한 발정기에 말이야

 

어째서 수험 공부란 게 있는 거야?

 

그래 그래 공부해야지, 해야지 하고
생각하면 할 수록

 

하고 싶다 하고 싶다 생각하거나 할지도

 

넌, 너무 많이 한 거 아냐? 눈 아래가 거뭇해졌어

 

들켜버렸나?

 

아니, 공부 벌레란 말 듣고 싶지 않아서 말이야

 

공부 하는 거 잠자코 있으려고 했는데 들켰나

 

들켰어! 공부가 아니잖아 공부가

 

아, 그거 말이야

 

어이 카스가, 그보다 말야

 

히카루 하고는 벌써 좋은 데까지 갔지?

 

숨기지 마, 이 자식!

 

그래 그래, 자백해. 아유카와하곤 달라서

 

그 애는 함락하기 쉬운 기분 드는 걸

 

너도 그렇게 생각하냐? 하타

 

생각해, 생각해

 

바보 같은 소리 마! 나, 그런 짓...

 

이 자식 뽐내고 그럼 뭐야?

 

너, 하고 싶다고 생각한 적 없는 거야?

 

아니, 그렇지는...

 

않지?

 

그건 그래

 

그렇지? 더구나 상대는 너한테 푹 빠져 있어

 

응해 주지 않으면 불쌍하다고. 그렇지 하타?

 

그럼 그럼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

 

그래 그거다

 

거기서 따안!

 

좋아 OK, 상당히 좋아

 

다음! 암코양이들, 등장!

 

예!

 

그럼 암코양이들 이전 다음부터 시작한다.

 

다음으로 문제 3 푸는 법을 설명하겠다

 

우선 선택지 1을 보자

 

이건 문제문의 논의를 한발 더 전개시킨 것이다.

 

잘 읽으면 알 수 있지만, 여기에 있는 듯한 것은

 

문제문의 어디에도 써 있지 않다는 걸

 

눈치 채지 않으면 안돼

 

아.. 자네

 

- 자네가 카스가지?
- 예

 

확실히 아유카와란 학생과 같은 코류 학원이지?

 

그런데요

 

받아, 요즘 그 애 쉬고 있잖아. 프린트 갖다 줘라, 만나지?

 

 

"오늘의 친구는 내일의 적"

 

- 그렇지만 같은 전장에서 사는
전우이기도 하지, 갖다 줘라

 

 

뭐야, 우리들만 찍힌 건 한장도 없잖아

 

과연 아버님 프로!

 

인물 잡는 게 정말로 프로의 눈!

 

보세요, 젊고 근사한 더블 커플!

 

실로 생동감이 넘치잖습니까

 

뭐가 근사한 커플이야. 아빠는 풍경사진 전문이야

 

그래, 이번 축제 사진 일은

 

같은 동네라서 특별히 받은 거야. 그렇죠? 아빠

 

그건 그래

 

올해는 불꽃 놀이도 예년보다 훨씬 많다지

 

하지만 놀랐어. 과연 프로

 

야! 그건 벌써 내가 말했잖아

 

하지만 아까 찍은 게 벌써 현상되잖아

 

탁복, 탄복

 

손대지 말아요

 

아버님, 밤의 불꽃놀이 찍으러 가시는 거죠?

 

그래

 

그럼 저희들 쿠루미, 마나미와 집보고 있겠습니다.

 

그게 아니잖아! 거들어 드릴 게요, 아버님

 

어머... 둘은 이젠 필요없다구요

 

왜냐면 밤이니까 그런 걸 쓸 필요 없잖아

 

수험 공부로 바쁜데 미안했네
밤에는 차분히 공부해 주게

 

- 예
- 실례 했습니다.

 

차분히요

 

- 잘 돌아가요
- 또 봐요

 

어이 쿠루미, 마나미!
쿄스케 한테 뭔가 밤참 만들어 둬라

 

 

그러고 보니 카스가

 

아직 아유카와하고 하기 강습 다니고 있어?

 

하지만 마도카 언니 어째선지
2, 3일 동안 안 나온 거 같아

 

그래서 어제 묘하게 침울했던 걸까

 

자, 마나미, 밤엔 뭘 입고 갈까?

 

그렇구나. 둘 다 같은 유카타란 것도
재미없을 지도 모르겠다

 

그렇구나. 과연 마도카 언니, 잘 하네요

 

아무리 해도 모양 있는 부분이 잘 안돼요, 나

 

자, 해봐

 

어울려요?

 

그 오렌지 집에서 몰래 가져 온 거예요

 

우리 엄마, 인색해서 받은 것까지
넣어두는 타입이잖아요

 

"날 것은 빨리 안 먹으면 의미가 없다!"

 

그렇죠 마도카 언니?

 

또 빠져 버렸어

 

그 뜨개바늘 좀 미끄러지기 쉬운 것 같아

 

내 방에 쓰기 쉬운게 있으니까 가져와

 

- 오렌지, 잘 먹을게
- 드세요

 

찾았어? 히카루

 

네 네, 이거죠?

 

하지만 이렇게 시간 걸려선
생일 때까지 될까나...

 

- 생일?
- 네 11월 15일

 

꽤 시간 있는 것 같으면서 없죠? 이런 건

 

그렇구나.. 카스가 꺼였어...

 

이 유카타 있죠, 아빠한테 효도하는 거예요

 

"축제 때 정도는 유카타 입어 보여라" 라고

 

그래서 있죠 "그럼 용돈 줘요" 란 걸로 조약 성립!

 

변하지 않는구나, 히카루

 

뭐가 말이에요?

 

옛날부터 부럽다고 생각할 때가 있어, 가끔씩

 

어머, 무슨 소리에요, 마도카 언니

 

뭐랄까? 마음속으로부터 명랑해서

 

남들이 좋아하지, 그런 거

 

어머, 그럼 나 머리 나쁜 여자 애 같잖아요

 

아니야 아니야, 그런 의미가 아니야

 

카스가랑 축제... 가니?

 

아쉽지만 못가요. 그런 기분이 아닌듯 해요

 

마도카 언니도, 그렇죠?

 

그건 그래

 

갑자기 아무 말없이

 

날 쳐다보지 말아 줘

 

지금은 무슨 말을 들어도

 

상처 입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이별 이야기가 어울리지 않는

 

오후 햇살의 테라스

 

당신을 원망하는 마음도

 

아이스티에 녹아가요

 

I love you, I love you

 

어젯밤 막 속삭였었어

 

I love you, I love you

 

너무나 불확실한 말

 

친구의 소문에는

 

모르는 척 했었어

 

한번만 더 당신을

 

믿고 있고 싶었어

 

예, 카스가입니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아유카와?

 

아유카와지?

 

여보세요? 아유카와 맞지?

 

나...

 

나, 부질없는 짓 해버렸어

 

아까 있지, 유카타, 입어 버렸어

 

기분 전환하려고 말이지

 

이대로는 공부같은 건 못하고

 

그래서...

 

그래서 바보같은 짓이지만 오늘 축제니까

 

가는 건 왠지 우울하고

 

그렇다고 해서 공부가 잘 되는 게 아닌데 말이야

 

그래서 기분만이라도 좋아질까 해서

 

유카타, 입어 봤어

 

그랬더니 오히려 여러 일들을 생각해 버려서

 

나 있지, 카스가...

 

카스가가 날...

 

네 마음 알고 있단 생각으로
안심하고 있었으니까

 

그 마음에 기댄 벌일 지도 몰라, 이번 히카루의 일

 

그런... 나야말로... 나야말로...

 

나, 아유카와를...

 

좋아해

 

카스가, 보고 싶어

 

바보지, 나

 

카스가, 나 그렇게 강하지 않아

 

저...

 

역시 히카루가...

 

히카루는 별로 괜찮아

 

그보다 카스가 마음의 문제야

 

알았어

 

자, 곰돌이 고로한테도 어울릴까?

 

좋아 좋아

 

어래? 지금 몇개 떴었지?

 

히카루, 카스가한테서 전화다

 

달링!

 

전 감격 했어요! 정말 바쁜데
일부러 전화 주시다니

 

히카루..

 

왜 그러세요?

 

뭐, 뭐 앉으세요

 

지금 이거 보고 있었어요. 봐요

 

9월에 와다 카나코의 콘서트가 있어요

 

같이 가지 않을래요?
달링도 가끔은 기분 전환이 필요해요

 

- 히카루
- 예

 

우리들 이젠...

 

단 둘이서...

 

만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

 

난 역시...

 

무슨 소리 하는 거예요? 싫어요

 

재미없는 농담 그만해 주세요

 

난 역시...

 

아유카와를 좋아해

 

히카루와 지낸 일...
나, 정말로 즐거웠지만

 

언제까지나 이대로는 있을 수 없으니까

 

확실하게 해 두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싫어

 

싫어, 그런 건 싫어...

 

그런 건 믿지 않아요!

 

나, 선배가 마도카 언니를
좋아하는 거 알고 있었는 걸요

 

알고 있었지만...

 

역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어요

 

왜냐면!

 

선배는 나한테 키스했는 걸요!

 

미안...

 

어째서 저로는 안되죠?

 

다음! 히야마, 히야마 히카루

 

히야마, 없는 건가?

 

히카루

 

히카루야

 

예, 예!

 

뭐예요! 어째서 날 따돌리는 거예요?

 

내가 이 마을에서 뭘 어쨌다는 거예요!?

 

창녀라서? 창녀면 안돼요?

 

그럼 당신 말이야 당신, 날 먹여 살려요

 

이봐요! 도망가지 말아요

 

도망가지 말라니까요, 별로 나...

 

별로 나...

 

이봐요, 도망가지 말아요!
도망가지 말라니까요!

 

별로 나...

 

도망가지 말아요!

 

벼.. 별로...

 

- 다음! 노리코시!
- 예!

 

히야마! 대사도 못 외우면서 역을 딸 수 있나!

 

예!

 

- 어떻게 된 거야, 히카루?
- 기운 없는 것 같아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렇지도 않다니까

 

여보세요? 저예요

 

알고 있어요

 

알고 있다고요, 달링

 

아, 맞아 맞아

 

이젠 달링이라고 부르면
안되는 거였죠? 카스가 선배

 

선배~ 선배~

 

그러니까요... 조금 용돈 받아서요

 

조금만, 조금만 뭐 갖고 갈까하고
생각했을 뿐이에요

 

 

 

예, 이젠 만나면 안되는 건
알고 있다니까요

 

히카루

 

어머, 저 잘 기억하고 있다고요

 

그럼 끊을게

 

그럼 카스가 선배! 힘내 주세요!
또 전화 할게요!

 

제 3 장

 

안녕

 

오늘은 이 같은 장문 독해를 푸는 경우의

 

중요한 법칙을 할 테니까 잘 들어 두도록

 

교재 89페이지

 

이건 재작년의 무사시노 대학 문제다

 

모두 문제는 읽고 왔겠지?

 

그럼 우선 문제 1부터 보자

 

이 문장을 읽고 내용의 논지에 가장 가까운 것을...

 

'히카루와 만났어? 동그라미 치시오 YES NO'

 

'YES - 어제'

 

'어떻게 됐어?'

 

'두번 다시 만나지 말자고 했는데...'

 

하지만 히카루가 납득할 리 없겠지

 

나, 카스가와 히카루가 사이좋게 지낸다면

 

그건 그걸로 상관없다고 쭉 생각해 왔어

 

그런데 카스가와 키스했다는 걸

 

히카루가 기쁜듯이 얘기하는 걸 듣고...

 

참을 수 없었어

 

나...

 

내가 이렇게 질투 많았는지 몰랐었어

 

하지만 나...

 

역시...

 

아야카와를 좋아해

 

우리들 슬슬 결론을 내지 않으면 안되는 거구나..

 

그럼 카와이 요코의 미드나잇 토크
다음 엽서를 소개할 게요

 

16살의 고민하는 소녀로부터

 

카와이 씨 들어 주세요

 

저한테는 동급생인 H군이란 애인이 있는데요

 

H군, 다른 여자 애하고도 사귀고 있는 걸
나, 알아버렸어요

 

오빠, 전화

 

히카루한테서

 

 

그래서 받았는데요

 

정말로 정말로 받은 건데요

 

와다 카나코의 콘서트 표, 있어요

 

가끔은 기분 전환으로 어떨까 하고 생각해서

 

시간 있으세요?

 

어째서 아무런 말도 해주지 않는 거죠?

 

이제 나하고는 말도 안 할 거예요?

 

그런건... 믿을 수 없는 걸

 

이젠 전화하지 말아 주겠어?

 

그럼

 

히카루 울고 있었어

 

오빠

 

뭐하러 왔어?

 

- 이젠 오지 말라고...
- 선물

 

돌아가 주지 않겠어?
이제부터 하기 강습 갈 거니까

 

그래서 마도카 언니하고
함께 공부하는 거구나

 

역까지 같이 갈래요, 배웅!

 

히카루, 언제까지 이런 일 계속할 거야?

 

선배가 저에게 관심을 보여줄 때까지

 

요전에 말했잖아! 난 이제...

 

나, 포기할 수 없는 걸

 

왜냐면...

 

매일 무슨 일이 있으면

 

선배에게 맨 처음 얘기하고 싶다고 생각해요

 

선배에게 여러 얘기하고 싶고

 

함께 여기저기 가고 싶고

 

그럼

 

선배! 저, 주연 따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 열심히 최선을 다할 테니까
보러 와 주세요!

 

간신히 하기 강습, 끝났지

 

다음 주부터 2학기인가...
짧다, 여름 방학 같은 건

 

정말 그래

 

이번 일요일에 영화라도 보러 가지 않을래?

 

이젠 당분간 그런 찬스는 없을 테고

 

좋아, 괜찮아

 

다행이야, 그럼 전화할게

 

그럼

 

무시하지 말아요!

 

어지간히 해 줘!

 

많이 오는데

 

오늘은 슬슬 문 닫아도 될 것 같군

 

히카루

 

그럼 뒷일은 제가 할 테니까 마스터, 먼저

 

그럼 마도카 부탁하네

 

식겠어

 

알았어, 히카루

 

미안해

 

이런 때 사과하지 말아 줘요, 마도카 언니

 

나, 알고 있었어요. 카스가 선배가

 

쭉 전부터 마도카 언니를 좋아했던 거

 

그래도..

 

어쩌면 어떻게 되지 않을까 해서

 

마도카 언니는 아무것도 안하고서 교활해요!

 

마도카 언니, 선배를 위해서 지금까지 뭐 했어요?

 

나 뭐든지 할 수 있어요

 

선배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요

 

우리들 이제 셋이서는
있을 수 없는 거구나

 

바보!

 

왜 그런 걸 생각해?

 

미나미는 카즈야도 타쓰야도 좋아해

 

어렸을 때부터 언제나 셋이서 함께 있었잖아

 

이제부터도 쭉 함께야, 그거면 되잖아

 

이제부터도 쭉?

 

그래 쭉, 쭉, 쭉!

 

그렇구나

 

결승전을 앞에 두고 역시
좀 흥분했었던 거구나

 

일단 고시엔!

 

- 카마쿠라 막부의 멸망
- 1333년

 

- 교호의 개혁
- 1716년

 

그럼 있지, 전답 영세 매매의 금지령

 

1643년

 

제법인데. 코안역과 분에역은 어느게 먼저?

 

코안

 

그럼 이건 어때 리프데 호의 표착은?

 

1600년

 

- 안세이의 대옥
- 1858년

 

그럼 그 같은 해에 맺어진 조약은?

 

일미 화친 조약?

 

일미 수교 통상 조약 이었습니다

 

그럼 1969년은?

 

뭐였더라?

 

나하고 아유카와가 태어난 해

 

정말이네

 

이제 우리들은 끝장이에요!

 

우시코! 돌아와 줘! 시카오도 울고 있어!

 

- 히카루 어디가니?
- 잠깐요

 

오빠

 

오빠!

 

전화야!

 

뭘 생각하고 있는 거야? 이런 한밤중에

 

달링, 방에 들어가게 해 주세요

 

내일 모의 고사야. 오늘은 이제 자려던 참이야

 

저, 주연으로 뽑혔어요

 

그래서 제 이름이 들어간 광고 전단이 나와서

 

선배에게 주려고 갖고 왔어요

 

받을 수 없어

 

그리고...

 

아마 연극도 보러가지 않을거야

 

그럼 나, 돌아갈게

 

놔!

 

놓으라고!

 

놓지 않아요!

 

놓지 않아요!

 

왜냐면... 놓으면 선배는 가버리는 걸!

 

날 내버려두고 점점 가버리는 걸!

 

나! 선배를 전혀 포기할 수 없는 걸!

 

이제 날 전혀 좋아하지 않나요?

 

선배에게 있어서 전 도대체 뭐였던 거죠?

 

대답해요!

 

사랑에 빠졌을 때

 

사랑을 잃었을 때

 

눈물 우러러 봤던

 

흔들리는 그네의 하늘

 

세게 타면

 

저 하늘에 닿아서

 

푸르게 빛난다고

 

한없이 믿었어

 

Hold me again

 

시간은 날 기다리지 않아

 

불러 세워도 지나쳐 가는

 

구름처럼 언제나

 

Hold me again

 

각자 떠내려 가도

 

난 이제 잊지 않아

 

그 날의 하늘 이 가슴에 품어 줘

 

안녕...

 

히카루..

 

오늘 모의고사 어땠어?

 

완전히 망쳤어

 

알고있어. 잠 거의 못 잤지?

 

어젯밤에 전화했어

 

그랬더니 카스가는 히카루하고 나갔다고

 

쿠루미가 가르쳐 줬어

 

실은 어젯밤 있지

 

그래...

 

이렇게 돼 버렸지만
나한테는 믿게 해 줄 거지?

 

카스가의 마음

 

카스가를 탓하지 않아. 나까지 탓하면

 

카스가 마음 둘 곳이 없어져 버리는 걸

 

히카루의 연극

 

드디어 오늘이지?

 

슬슬... 일까

 

안돼 안돼! 마도카 언니
아직도 이런 사진 갖고 있었어요?

 

이거 히카루야? 몇살 때?

 

7년, 8년 전일까... 굉장한 왈가닥이었지

 

너무해 너무해

 

어머, 그래도 같이 놀아 줬으니까 감사해야지

 

함께 놀았다니.. 그럼 히카루 옆에 있는 이 애

 

남자애가 아니라 아유카와야?

 

어머 어머, 달링!
어머 어머, 달링!

 

마도카 언니인게 당연하잖아요, 이거
마도카 언니인게 당연하잖아요, 이거

 

어머, 카스가도 참
어머, 카스가도 참

 

그리고 나와 아유카와는 합격했다
그리고 나와 아유카와는 합격했다

 

(애니메이션 끝부분 히카루를 꼭 봐주세요 ^^ 힘내! 히카루!)
(애니메이션 끝부분 히카루를 꼭 봐주세요 ^^ 힘내! 히카루!)

 

사랑에 빠졌을 때
사랑에 빠졌을 때

 

사랑을 잃었을때
사랑을 잃었을때

 

눈물 우러러 봤던
눈물 우러러 봤던

 

흔들리는 그네의 하늘
흔들리는 그네의 하늘

 

세게 타면
세게 타면

 

저 하늘에 닿아서
저 하늘에 닿아서

 

푸르게 빛난다고
푸르게 빛난다고

 

한 없이 믿었어
한 없이 믿었어

 

Hold me again
Hold me again

 

시간은 날 기다리지 않아
시간은 날 기다리지 않아

 

불러 세워도 지나쳐 가는
불러 세워도 지나쳐 가는

 

구름처럼 언제나
구름처럼 언제나

 

Hold me again
Hold me again

 

각자 떠내려가도
각자 떠내려가도

 

난 이제 잊지 않아
난 이제 잊지 않아

 

그 날의 하늘 이 가슴에 품어 줘
그 날의 하늘 이 가슴에 품어 줘

 

조금 갑갑한
조금 갑갑한

 

그네에서 흔든
그네에서 흔든

 

좋아하는 저 하늘은
좋아하는 저 하늘은

 

아주 작았어
아주 작았어

 

Hold me again
Hold me again

 

때로는 추월당해 간다
때로는 추월당해 간다

 

맑디 맑았던 마음조차
맑디 맑았던 마음조차

 

빼앗으면서 언제나
빼앗으면서 언제나

 

Hold me again
Hold me again

 

아무리 그늘지기 시작해도
아무리 그늘지기 시작해도

 

그 날의 눈부신 하늘을
그 날의 눈부신 하늘을

 

잊지는 않아
잊지는 않아

 

이 가슴에 품어 줘

 

그 하늘에 Hold me again

 

잘했다 히야마!

 

예!

 

자막제작 : ynoser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