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bange 3.0 - (C) Breadu Soft 2008

너에게 닿기를 Live-Action Movie
태성's Present
http://taeseong.wo.tc

 

15년 전의 섣달 그믐날

아빠께서는 작년부터 매년 참가하시던
시민 학단의 콘서트을 내팽개치시고

전력질주 하신 모양이시다

 

산뜻한 아이 라고 쓰고
사와코 라고 이름 붙여진 나는…

 

좌부동은 사람을 행복하게 한단다

 

유치원에서 줄 곧
좌부동이라 불리던게 매우 기뻐서…

 

진짜 좌부동 처럼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

하루종일 자연을
돌바왔었는데…

 

사다코?

초등학교때 사다코 라고
잘못 불린것이 운명의 시작

 

어제 한 숨도 못잤어…

입학식이란게
긴장 되긴하지

그게 아니야…
TV에서 링 해서…

사다코 엄청 무서웠어…

 

이거…

 

떨어뜨렸는데…

 

사다코?

 

미안해…

 

누구에게 말 걸어도
왠가 무서워하고…

사과하기만 해서…

 

저…저기…

 

니시 고등학교라면…

저쪽이에요…

 

고마워

 

이상하게 생겼네

 

카제하야
안녕?

 

가자

그럼

 

안녕

안녕 쇼타

 

[ 너에게 닿기를 ]

 

카제하야 슛~

나이스 슛~

 

카제하야 멋져!

 

카제하야 여기도 해줘

 

여기도 여기도

 

나 죠 좋아해

익숙친 않지만

나가시마 씨 괜찮으실라나?

 

- 카제하야 카제하야
- 카제하야

 

엄청 좋아
들어봐

응, 들어볼게

 

쟤 엄청 귀엽지 않아?

아~ 쿠루미 잖아

저 둘 잘 어울리지~

 

사다코 이라는 애
령을 불러드리나봐

3초 이상 눈 마추지면
저주 받는데

정말로?

 

그런식으로 할 수 있나…

 

사다코 저주네!

혼나겠네~

알겠으니깐 그만해

혼나겠네~

 

사다코…

 

아…안녕…?

미…미안해

 

여름방학때 무료체험 있는 듯해

안 늦을라나~?

미안해

 

있잖아, 있잖아
정말 령을 부른다면 부탁해볼까?

그래도… 말 걸기 힘들잖아

 

항상 화나있는거 같고…

 

그렇네…

 

안녕

 

안녕, 쿠로누마

 

아…안…

 

자리에 앉아!

빨리빨리 못하냐!

HR 시작한다

 

그럼 출석 부른다

 

- 안도
- 네

 

- 이시
- 네

- 우이하라
- 네

 

- 엔도
- 네

 

그런거 전혀 믿지 않았는데

진짜였어

뭐가?

사다코가
쿠로누마 사다코

사다코랑 3초 이상 눈 맞대면 원한 산대

 

뭐라는거야

카제하야 못 믿는거지?

방금 봤잖아

 

그렇구나…
눈 마주치면 안되는구나…

 

수학노트 걷으므로
제출 해주세요

 

쿠로누마
여기에 두고 갈게

그럼 나도

 

잘 부탁해

 

자 내꺼, 잘 부탁해

 

잠깐

 

뭐하는거야
빨리 와

 

가…감사…합니다…

 

쿠로누마 장하네

 

네…? 제가요…?

 

 

안녕하세요~

잠깐 귀 좀 대바

 

쿠로누마랑 눈 마주치면
위험하다는거 그거 정말이냐?

그럴리 없잖아

 

넌 정말 어릴때부터
모르겠다니깐…

쇼타

창피하지 않아?

 

쿠로누마는 오해받기 쉬워도

 

좋은 애야

 

어? 응?

 

음..

 

나 걔에 관해서…

쿠로누마가 신경쓰이면
직접 물어봐

 

담임 이니깐

 

실례했습니다

 

그건 그렇네…

아~ 여름방학인가~

- 결국 여친 못만들었네
- 나도…

1학기 더 남았지~

 

어라? 카제하야?

이거 받아간다

 

자, 모두 들어봐

이번 일요일 담력 테스트 합니다

참가하실분?
이거 붙어 놓을테니깐 적어줘

아니면 전원?

 

전원…참가…?

 

사다코가 오면
분명 진짜 귀신이 나타나겠지?

무서워도 재밌어보여!

사다코…
틀림없겠지?

 

어쩌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겠어…

 

명안이 있으면…
도움되는건데…

 

쿠로누마

 

내 눈을 보거라

 

1

2

3

 

뭐야?
아무것도 안 일어나잖아

 

쇼타가 말야
카제하야가 자기가 직접 확인해보래

카제하야 군이…?

 

그 녀석 어때

 

어떻나니요…

 

카제하야 군은 항상 산뜻하고…

 

에? 산뜻?
쇼타가?

네, 그보다 오히려 산뜻함이
나오는 사람이 아닐까 하고

있잖아,

 

그건 무슨 의미

 

쿠로누마, 절대로 말 하지마

네?

핑, 뭐하는 거야

 

참…

 

산뜻함이 나온다니…

 

칭찬…
이야…

 

그보다 나 그렇게
산뜻하지 않아

 

아니요, 산뜻해요
용무까지…

 

그렇게 말하면
쿠로누마 잖아

 

검은 늪인데…

 

산뜻한 아이로 쓰고
사와코 잖아?

 

[黑沼 爽子]
쿠로누마 사와코

 

너…
바로 가버리고

미움받는 줄 알았어

 

미움 같은거…
오해예요…

그러면, 생각하는거
모두에게 말해보면?

 

너도 올꺼지?
담력 테스트

 

선생님, 정말로 사다코랑
눈 3초 이상 마주치셨어요?

마주치셨어요?
가 아니잖아, 이 녀석아

 

너희들은 그런거 말하지 말고

좀 더 청춘을…

 

선생님…?

왜그러세요?

 

위험해!
사다코의 저주!

 

5월…

 

근데 담력 테스트에서 사다코가
귀신역 하면 분명 모두 쫄겠네

 

사다코라면 절대로 안해…

사다코 귀신역 안할려나

 

사다코 그러면
분명 무서우니깐

무서워 무서워~

안 할려나?

 

귀신역…

하게 해주실레요?

응?

 

그…

모두에게 면목이 없어서…

령도 못부르고…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요

 

귀신역…

 

저 한테 시켜주세요…

 

부…부탁드립니다

 

꽤 하네?

 

사다코, 너 괜찮잖아

 

요시다…
야노…

 

우리들이 주는 선물

 

감사합니다…

 

있잖아, 다음엔
이런 식으로 해보는건 어때?

 

해봐

 

이렇게요…?

- 엄청 무서워
이거 분명 먹는다
- 좋네

쟤 카제하야잖아?

 

있다…

 

쿠로누마

 

왔으면 말 해주지
일단은 나 임원이니깐

 

안 온줄 알았잖아

 

죄…죄송합니다…

 

그럼, 이만
사다코

화이팅

수고하셨어요

감사했습니다

 

조금 쉬어

 

혼자서 이런 곳
무섭지 않아?

 

바…밤은…
익숙해져서 좋아해서…

 

게다가 저…
귀신역해서 기뻐서…

 

귀신역 인데?

 

모두가 즐거워 해주니깐
정말로 기뻐요

 

굉장해

저거 봐봐
쿠로누마

 

왜일까…

평소보다 예쁘게 보여

 

어제 담력테스트
결과발표~!

 

벌칙은!
카제하야!

 

카제하야 도착 못했지~

들켰어?

카제하야 여기와봐
어서 어서

 

벌칙게임은 무엇이냐면!

 

사다코랑 1주일간
사귀는 거다~

정말?
쓸때 없는거네

 

카제하야, 사다코랑
뭔 일있었잖아?

같이 있었던거 뿐이잖아

그래 뭐라는거야

뭐야
그냥 벌칙게임 이라니깐

사귀어도 되잖아
1주일 정도

 

이런걸 벌칙게임으로 하다니
쿠로누마에게 너무 실례잖아

 

뭐야
카제하야

- 농담이잖아
- 웃기지마

쿠로누마 여자애 잖아

 

카제하야

 

설마 사다코 좋아했어?

 

- 왜?
- 부정 안해?

- 설마 카제하야
- 이건 아니야, 카제하야

카제하야 이미지 어떻게…

 

카제하야 군…

 

작작 좀 해

 

저…

 

오해예요…

 

카제하야는…

 

모두에게 대한 것 처럼…

 

저에게
친절하게 대해 준거 뿐이고…

 

그…그러니깐…

 

오해예요…

 

어째서…

 

어째서…

쿠로누마!

 

쿠로누마?
저 녀석들이 장난이 심해서…

반성했으니깐…

 

죄송합니다…

친절하게 대해주셨는데
민폐끼쳐서…

폐 같은거 아니야…

 

기억해?

 

입학식때

 

여기서

 

네가 길 알려줬잖아

 

그때 나…

 

너랑…

기억해요…

 

그때부터 카제하야 군…

 

제가 동경했으니깐

 

동경?

 

동경했어요…

 

카제하야 군 밝고, 산뜻하고…

 

저도 카제하야 군 처럼 되고 싶다고…

 

줄 곧…
존경했어요…

 

존경…

 

지금도 존경하고 있어요…

 

정말이에요…

 

감사했습니다…

 

언젠가
너에게 닿으려나

 

그때 느낀
이 기분이…

 

커졌어,
이 기분이…

 

여름방학 어땠어?

어! 오랜만~

 

- 오 오랜만이야
- 안녕

 

좋아, 신학기
자리바꾸기 한다!

 

앞으로 집합!

 

빨리 빨리

 

쿠로누마
너가 처음으로 뽑아

 

- 사다코가 처음?
- 어째서?

 

조용이들해!

그럼 이제 니들이 알아서 해
알겠지?

 

사다코 주위 자리는
피하고 싶네

옆 자리 앉으면
성적 떨어진데

핑도 당했잖아

 

사다코 자리 30번이다

 

미안

 

나 뽑는 건 패스할게

 

카제하야 앉아버렸어

 

나도 패스

나도

 

왜 너가 여기야

항상 여기였으니깐

 

할 수 없네

 

무섭다니깐
왜 그런 표정 지어

 

기뻐서…

 

이렇게 안하면 눈물이…

 

나와요…
그러는건 할 수 없어서…

 

저…

 

이 자리여서…

 

진심으로 기뻐요…

 

- 잘 먹겠습니다~
- 잘 먹겠습니다~

 

맛있어!

 

너, 안먹어?

 

저… 이렇게 먹는
음식점은 처음이라…

 

가슴이 벅차서…

 

빨리먹어, 불자나

 

잘 먹겠습니다

 

류, 야구부 연습은?

어, 빨리 끝났어

- 앉아
- 어?

어째서 사나다 군이?

어, 여기 류네 집이니깐

 

- 라면 한개
- 그래

쿠로스마?

쿠로스마라니 누구야
쿠로누마야

류, 이름 너무 못 외워

이 3명은 초중학교 같은 곳이래

그리고 요시다랑 류는
소꿉친구야

 

소꿉친구랄까
악우랄까, 그런거네

얘하곤 남자형제 같은 거니깐

자…잠깐, 누가 형이고
누가 동생이야

 

거긴 태클 걸 곳이 아니잖아?

 

- 에?
- 내가 형이잖아

 

거짓말…
사다코가 웃었다

뭐야
항상 그러고 있으면 되잖아

 

기…긴장하면
왠지 이렇게 되버려서…

긴장하면 무섭거나 그런거?

뭐야 그거

치즈~

 

뭐야~ 류~

잘 먹었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아 배불러
야노 내일 봐

너희들도 내일 봐

 

어라? 카제하야
너 이쪽이잖아

아니, 편의점 들리게

 

집 방향 여기야?

 

벌써 늦었고
바래다 줄게

 

괜찮아요, 저…
집 상당히 멀어서…

 

아…죄송해요…

괜찮아

 

다녀왔어

학단 연습이 늦어져서

어서오세요, 아빠

다녀왔어

배고파 죽겠어

 

고마워

 

어라?

사와코 몫은?

 

아…저
라면 먹고와서요

 

반 친구들이 대려가줬대요

 

사와코 친구 생겼어?
어떤 애?

글세~
남자일까나~

 

차! 차!
한번 더

 

제 자리에~

 

힘드네…

 

한번 더 부탁드려요…

 

어어, 야노 공좀

간다~

침착히

 

저…이거…
연습의 답례에요

 

에? 정말로?
고마워

고마워

 

체육대회 반 대항전
어렵겠네 이거…

 

죄송해요…
그래도 저…

모두의 짐이 되지 않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공 좀

 

여…여기…

미안해

 

깜짝 놀랐어
공 주어준거 사다코였어

진짜? 사다코?

괜찮아?

좀 무섭다 이거…

 

사와코 소문
어떻게 하면 풀라나?

 

저…

저와 엮여도 저주 받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신문 만들거나

모두가 공감할 만한…

그거 절대로 괴담으로 불릴테니깐

그냥 이대로 밀고가면?
너가 괴담만들면 흥행할지도?

괴담 인가요

응, 그래

무서운 얘기를 외워서
모두에게 말하는거야

어?

 

너희들 체육대회 연습이냐

감탄 감탄

봐둬 핑
나의 메그리 슛

요시다, 기대하마
체육대회

 

다음 주의 중간고사는
기대 안하니깐

 

너무 놀지 마라

 

맞다…
중간고사 까먹었었다…

 

- 안녕
- 안녕

 

저…이거…

혹시 도움이 됬으면해서…
요시다 에게
중간고사 용
요점 노트

 

대단해
사다코 고마워

야노 이거 봐봐

대단해…

 

너 시험공부 같은거 하는거야?

시끄러워,
이번엔 할꺼야

 

안녕

완전 알기 쉬워

사다코 이거
밤세 했지?

 

뭐야? 보여줘

 

오~ 전부 수작업

힘들었지?

아니요, 전혀…

 

요시다 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깐…

저…
기뻐서…

사와코~
고마워~

류, 거기 사와코자리에
있지 말고 비켜

 

쿠로누마
그냥 모두에게 알려줘

 

- 그치?
- 응, 좋아좋아

 

카제하야~

쿠루미자와

- 안녕
- 무슨일이야

체육대회때 진행 할 것들
만들어 봤는데

괜찮으면 쓸래?

와, 정말 도움되겠다
고마워

 

어라?
어디가?

잠시 잠 좀 깰 겸
얼굴 씻으러…

 

쿠로누마 지?

다행이다
얘기 해보고 싶었어

나랑?

나 쿠루미 라고해
잘 부탁해

 


잘 부탁드려요

 

자 10분 휴식

네~

휴식 끝나면
체육대회 연습할꺼다

네~

 

있잖아, 카제하야

마르티네이션 새로운 앨범
벌써 샀어?

응, 저번에 샀어

그러면 빌려줘~
나 요번달 용돈 위험해서

 

카제하야
듣고있어?

어 미안, 뭐였지?

마르티네이션
새로운 앨범

응, 다음에 가져올게

 

오 좋아좋아

사와코
잘했어

 

시험…
벌써 모레인가…

 

요시다
노트 쓰고 있을라나

 

들었어?
야노랑 요시다 소문

들었어
그 치사한 소문?

 

그보다 사다코 심하지 않아?

야노랑 요시다랑 같이
있으면서 먹 칠 하잖아

그런거라면 카제하야도 잖아

분명 그럴거야

카제하야도
사다코 같은거 신경안쓰면 되는데

그렇네

사다코 같은거
신경안쓰면 되는데

 

경례

 

사와코 가자

가자~

라면 먹으러 갈래?

- 또?
- 괜찮자나, 먹으러 가자

미…미안해…

 

미안해…?

 

왜그래, 사다코

 

어두운 소문?

뭐야 그거
그렇게 위험해?

요시다 양키구
소년원 들어갔었대

- 그래?
- 야노는 중딩때 남친이 100명이 넘고

위험하지 않아?

위험해

 

우리한테도 그 얘기 들려줘

 

누가 그렇게
재밌는거 말하고 다닐까나?

 

그…저…

 

말해
누구야

 

사다코
쿠로누마 사다코래

 

어?

사와코가 말할 리가 없지

그런거 말할 줄 알면
벌써 어떻게든 됬지

그렇지?

그렇지~

어이

쿠로누마

 

야노랑 요시다
어딨는지 몰라?

 

네…

어째서
네 친구잖아?

 

친구…
아니에요…

 

그래?

난 무심코…

사다코?

 

- 공부 했어?
- 안했어, 큰일 났네

 

사다코

 

실례할게요…

 

잠깐, 잠깐, 잠깐

이거 놔

여기서 만난게 운명이지

너희들 체육대회 준비 도와줘라


시험 감독은?

 

젠장

핑 녀석
방해하고…

 

사다코…
친구 아니라고 말했지…

 

그래도 왠지 친구라고 불리면…

 

아 대체 뭐야

친구란거…
어떻게 하면 친구라 하는거였지?

 

있잖아, 사다코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재대로 물어보자

 

 

사다코…

 

지금부터 중요한거 물어볼테니
재대로 대답해줘

 

저…

 

너는 우리들
어떻게 생각해?

 

에?

 

어떻냐니…

 

나도 야노도
너 좋아해

 

너도 우리들 좋아해?

 

좋아한다고 할까…?
좋아하는거보단…

- 아 오늘 영어 시험 완전 어려워
- 나도…

 

같이 있으면
안좋을까 해서…

 

위로해줄까

시끄럽네

 

또 불평이냐…

뭐 어때서

 

진짜 안변했네
그러는 모습

 

별로…
그런거 아니거든…

양키소문이 원인이 아니잖아?

 

그런 소문
나든 말든

 

사다코야

 

사다코한테 우리들 괜찮냐고
물어보니깐 대답해주지 않았어

 

계속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욕심이었나

 

사다코…
왜 좋아한다고 말 못했을까

 

좋아히지 않으니깐

그럼 싫어한단 거야?

그럴수도

그렇게 말할꺼 있어?

 

그래도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지

다른?

 

만약 어찌되든 상관없어
라고 들으면…

 

위로해줄게

 

쿠로누마 라니…

 

야노 아직도 남아있었어?

모처럼 중간고사
끝났어

돌아가~돌아가~

잠깐 도서실에 용무가 있어

도서실이냐

네 탓이니깐

너가 방해하니깐
우리랑 사다코…

 

뭔가 뭔지 모르겠지만

 

남 탓하지마

남 탓해도
아무것도 해결안되

세상이란게 말이야
더러운 사람만 있지만

결국 자기가 어떻게
할 수 밖에 없는거야

설령 그게

 

내 탓이어도 말이지~

 

요시다…

 

야노…

 

그러지 말고
연습하는건 어때?

 

오늘 요시다랑 야노는?
같이 안있어?

 

잠깐 기다려

 

왜 피하는거야

 

안되요…
저랑 같이 있으면…

 

뭐가…
재대로 얘기 안하면 모르잖아

 

저랑 같이 있으면…

 

제 탓으로…

 

모두의…

 

모두에게 짐만 되니깐…

어째서…

 

어째서 그렇게 생각해…?

 

설마…

소문…?

 

사실은…

 

요시다랑 야노랑
함께 있고 싶어

 

근데…

 

모두에게 민폐끼치기
싫어…

폐인기 아닌지는…

 

네가 정하는게 아니야

내가 정하는거야

 

난…
소문같은건 상관없어…

 

너 말야…

만약 반대라면 어쩔래?

 

아무것도 모른체로
나,요시다,야노한테 피해지면

싫어요…

 

요시다, 야노도
그렇게 생각할꺼야

 

나한테 패스해봐

 

패스라는건

 

진심으로 안하면
잘 안받아주는거야

 

사다코
그림 너무 서툴러

 

걔 날위해
이런 귀찮은 일을…

 

나 말야
오늘 도서관에 갔어

사다코한테 괴담 책
골라주려고

 

야노…

그러니깐 사다코,
도서관에 괴담 책 전부 빌리더라구

 

잘 어울려~

 

모두가 라면 먹었을때
사다코 웃었지?

아 웃었어~ 웃었어~

 

그건 놀랐지…

 

걔말야 피해지는거에
익숙해져서…

그게 일상처럼 된거 같지…?

사실은 상냥한 애인데…

 

그래서 나…
내버려둘 수가 없었어

 

그랬구나…

 

나는 말이야
혼자 있는게 익숙해져서

자기 감정에
적응하는거 조금 아니깐…

 

그러니깐 사다코가 잘 웃었을때

 

뭔가…
엄청 기뻣어…

야노…
그런거 생각했었구나

 

너야말로 사다코
그런식으로 생각했다니…

뭐야~ 우리사이에도
모르는거 잔뜩 있네

 

재대로 물어야지…

사람의 마음은
알기 어려운 거니깐…

 

사다코 마음…

우리들 사다코만
생각하고 있네

이런거 이미 친구잖아

지금 우리이 말한거
전부 사다코한테 전하자

 

 

저기…

요시다…

야노…

저…

 

민폐일지도 모르지만…

반 친구가 아니고…

깜짝 놀랐는데

원조교제도 한대

원조교제?

이제는 남자들한테 돈 빼돌리는구나

시켜도 안하지 그런짓

 

걔는 질나쁘니깐

그렇니깐~

 

그…그건…
오해예요

사다코 잖아

 

그러니깐…
그건 오해고…

야노와 요시다는
엄청 상냥한 사람으로…

어디가?
그 양키하고 원조

아니예요!

지금 말 취소해주세요

야노, 요시다는
엄청…엄청 상냥한 사람으로…

 

시끄럽거든

 

쿠로누마가?

야노랑 요시다는?

치즈루라면
교실에 있는데

 

왜그래?

걔네들이 해결하지 않으면
의미 없으니깐

 

야노, 요시다

쿠로누마가 위험해

 

취소해주세요

방금 그 말…

 

야노, 요시다에 관해
나쁘게 말하지 말아줘

네가 말하지마

 

야노,요시다의 나쁜 소문
너가 퍼트린거잖아

 

나…?

어차피 카제하야한테 접근하려고
야노랑 요시다 이용한거잖아

 

뭐 그 둘도 적당히 재밌어서
너하고 어울려준거 겠지만

아니야…

전부 아니야…

너희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어

 

야노랑 요시다가…

얼마나…

나한테 상냥하게 대해줬는지…

 

얼마나 소중하게 대해줬는지…

내가 얼마나…

 

미안, 비켜줘

 

야노랑 요시다에 관해…

좋아하는거 보다 더…

좋아하는거 보다 더…!

 

더 좋아하니깐!

 

소문까지 퍼트렸는데
아직도 도울꺼야?

 

사다코가 말했을리 없어

사다코 아니야

 

그보다 너희들이잖아
우리 소문 낸거

 

아니거든

 

기다려

 

아까 그 말

 

취소해주세요

 

알았어

 

취소할게

 

알아줬어…
알아줬어요…

야노, 요시다…

 

사다코, 됐어 그건

 

재대로 소독해줄게

전혀 눈치 못챘어요…

저…필사여서…

바보네…

 

왜 그런 짓을

 

저…

지금까지 이러저런거 포기해왔어요…

 

모두와 함께
사이좋게 지내도

어디선가
할 수 없네 라고

그래도…

야노, 요시다 에 관한건…

 

어떻게든 포기할 수 없었어

 

내가 함께 있으면
이상한 소문이 퍼져

상처 받을지 모르지만…

 

사다코, 너…
우리들이 소문으로 상처 받을꺼 생각했어…?

자신이 있는 것으로
상처받을 꺼라고 생각한거야?

 

둘이 상처받았을때…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서…

그래도…

 

그러면 몇번이고
오해 풀게요

 

그러니깐 나…
너희와 함께 있고 싶어…

 

야노, 요시다 하고
친구 되고 싶어…

 

나 넘어졌었으니깐
더러워…

 

사다코

 

더 이상 혼자 있지마

 

울고있어?

가슴 찡하게 말이야…

눈치채면 벌써 되있어

우리들 이미 친구였어

 

사와코…

사와코…

 

- 멈춰…
- 정말이야?

 

세이브!

 

참 위험하게 하네…

네놈의 배짱이 가끔은 도움이 되네

뭐야 그거

 

네놈은 언제나 니 기분에만
취한다는 거야

조만간…
조심해야 될꺼다…

괜찮다니깐

 

Yeah~

 

류도 대단하네
전 타석 치니깐

그래도 지금껀
홈까지 왔으면 좋았는데

 

사와코

 

쿠루미

잠깐 괜찮아?

 

있잖아, 치즈루

요세 사와코랑 있는
저 애 누구?

아~ 쿠루미?
솔직히 잘 모르겠어

카제하야랑 말하고 하던데

카제하야 파구나…

사와코 아직
나랑 별로 안친하지…

잠깐, 부탁이 있는데…

 

나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도와줄 수 있으려나…?

 

내가 할 수 있는 거라면
물론…

고마워~
있잖아, 내가 좋아하는 사람…

 

카제하야 야…

 

이제 가봐야되…
다음에 다시 상담해줘

고마워, 사와코

 

왜?

 

미안해…
그래도 역시 나 도와줄 수 없어…

왜?

도와준다고 했잖아
친구 잖아?

 

카제하야 군…
나한테 있어서…

특별한 사람 비슷한거 여서…

혹시 사귄다던가…?

같이 있다니…
어디에?
( 付き合う : 1. 사귀다,교제하다
2. 행동을 같이하다. )

 

네가 말하는 특별이란거
연애 감정, 이런거 아니지?

 

연애 감정…?

그러니깐…

 

난 아니라는 거야

애초에 특별하다는게 뭐야?

친절하게 대해줘서?

 

그렇게 말하면…

 

사와코, 남자랑 얘기 해본 적
별로 없으니깐

카제하야를 특별하다고
여기는거 아니야?

 

좀 더 다른 남자애들과
애기해봐

예를들면…

 

그래, 사나다 던가

응? 사나다 군?

 

자리도 가깝고
사나다 하고 더 말해봐

그렇게 하면 사나다도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을려나…

 

저…

 

쿠루미한테 네가 여깄다고
들어서…

그래, 쿠라…

 

쿠로누마 사와코

 

 

할 얘기란게?

얘기…?

 

있잖아, 오늘 사와코
엄청 귀여웠지

경기 동안 사나다 봤어
대활약했지 사나다

역시 야구부~
라는 느낌

 

연애 감정이란거
아시겠어요?

저는 잘 모르겠어서…

다른 것들과 비교해 소중하고
특별한 마음

어떻게 특별 하다고
아셨어요?

 

눈치채니 줄 곧
특별했었다

 

난 쭉 치즈루만 봐왔어

 

지금껀 비밀이야

 

정말…정말…
멋지다고 생각해!

 

어제 그거 들으니깐
곡 전부 외웠어

그렇구나

 

잠깐, 카제하야?

 

미안…

못 참겠어서…

쿠로누마?

 

류 좋아해?

 

좋아해요

 

아 그건 그런 의미가 아니고

 

반 친구 여서 일까나…

 

그래…?

 

그래도 사나다 군은 대단하다고 할까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할까

 

됐어

 

아무렇지 않으니깐

 

이게 네 신발장에?

12시에 체육관으로 와주세요
쿠로누마 사와코

이거 사와코 글씨
아니잖아?

 

 

뭐래?
쿠로이는

쿠로이가 아니고
쿠로누마

 

뭔가 수상해

 

- 그래서 사와코는?
- 대리고 갔어

쇼타가 데리고

카제하야가?

그…
아몬드 같은 여자하고

아몬드 같은 여자?

 

너 말이야
사와코랑 카제하야 멀어지게 하고있지?

왜 내가?

 

나 봤어
너가 이거 류 신발장에 넣는거

 

그래서 뭐?

유감이네
또 잘 안되서

사와코 같은 애 무섭지?
너와 다르게 정직하니깐

 

야노 , 얘기가…

전부터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는데

화장실에서 사와코 소문

그것도 사와코랑 조금 틀리고

그렇고 보니 몇 군대 틀렸었지

그래

미묘하게 카제하야 감싸고 있고

그런거 카제하야 좋아하는
애가 한게 분명하잖아, 그렇지 쿠루미?

 

치즈, 아야네
무슨 일이야?

 

사와코, 얘
널 모함했어

그런거였어?

화장실에서 소문 퍼트린것도
얘 였어

그건…

오해야…

쿠루미는 그런 짓 안해

그야…

쿠루미는 친구니깐

 

나한테 소중한 것도 말해주고

진짜 짜증나

 

너에 그런 면이 짜증나

넌 항상 친구가 없었으니깐

 

소문 퍼트린건 나

그게 뭐?

왜 그런 비열한
짓거리 하는건데

그야 사와코, 걸리적 걸리거든
카제하야 앞에서 얼쩡거리고

 

너 같은앤
계속 혼자있었어야지

 

- 사와코한테 사과해!
- 됐어

카제하야한테 전부 말한다

말하면 되잖아
말하면…

 

가자

 

치즈루, 아야네 부탁이야
카제하야한텐 말하지 말아줘

 

" 말하면 되잖아 "…
분명 본심 아니니깐

너 뭐라는거야
아직도 그 녀석…

 

그래, 네가 괜찮다고 하면

너 어디가

 

사실은 아까
쿠루미한테 할 말이 있었어

나…

아직 그거 전하지 않았으니깐…

 

뭐야?

 

저…

 

내가 카제하야를 대하는 마음은…

 

역시…

 

특별하다고 생각해

 

너랑 같은…

 

이렇게 긴장되는구나…

친구한테 말하는게…

 

친구아니라고 했잖아

 

내가 계속계속 카제하야 좋아하니깐

너 같은거랑 같은 기분 취급하지마

 

중학교때부터 줄 곧…

카제하야 눈에 들려고
노력했어

노력해서 같은 고등학교 들어와서…

주변애들 다 정리하고

드디어 고백한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그런건
의미 없잖아

 

카제하야가 좋아해주지 않으면
의미없자나

 

알고 있어…

 

카제하야가 나 안좋아한다는거
쯤은 알고 있어…

 

그래도 계속 봐왔으니깐…

 

당연히 나는 너처럼
솔직하겐 안되

 

너 같은거 정말 싫어!

 

체육대회 실행위원회
이걸로 해산!

수고했다!

수고하셨습니다~

 

어 수고했다

 

어 수고햇다~

 

수고했어

 

- 바이바이
- 바이바이

 

쿠루미자와…

 

미안해

말하는 도중에 가버려서

 

내 말 같은거
듣지 말아줘

왜?
뭐가?

 

뭐야
신경쓰이잖아

 

카제하야…

 

나…

 

너가 좋아…

 

줄 곧…

너가 좋았어…

 

미안…

나…
좋아하는애 있어…

 

나한테 고백당해서…

 

조금이라고 기뻣어?

기뻣어

 

고마워

 

너란 애는…

정말 여자보는 눈 없네

 

이렇게 귀여운 애…

 

두번 다시 안 나타나니깐…

 

있잖아,
어느게 어울려?

조금은 어른같은 면
보이기 싶은데…

드무네
치즈루가 그런 책 보는거

그야 좀 있으면
정월이고…

좀 있으면 이라니
이제 12월 됬잖아

 

정월
그렇게 좋아하는 구나

치즈루는 말이야
정월에 짝사랑하는 사람과 있는데~

짝사랑 이라고 하지마…

뭐…
사실이지만…

어렷을때부터 였지만
가족처럼 지낸다 랄까나

가끔은 여자다운면 보여서
어필할까 해서

 

그렇다면?

 

혹시 치즈루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응, 지금 점심시간

 

응, 알았어

남친?

야노 이번 남친 대학생이래~

 

어른이네~

치즈루 미안~
오늘 쇼핑 같이 못 갈꺼 같아

 

카제하야→쿠로누마

 

오늘 방과후
교문에서 기다려줘

 

쿠로누마

 

카제하야!

요시다?

지금부터 치즈루랑
쇼핑가서…

그…그렇구나…

내쪽이 신세지는거니깐

아 그래도 혹시 괜찮으면
같이 갈까 해서…치즈루가

 

어느쪽이 좋을까나

어디?
역시 이쪽?

어느쪽이든 좋네~

모처럼이니
남자 의견도 들어볼까

카제하야
어느 쪽이 좋아?

 

이쪽

그래?
잠깐 대고 있어봐

좀 아닌데~

딴거 볼까나~

 

쿠로누마

나 볼일이 생각나서
그러는데 먼저 가볼게

 

요시다, 먼저 가볼게
그럼

응, 그래그래

 

오늘 고마웠어

저기…

물어봐도 될려나?

 

네가 좋아하는 사람…

 

류의 형이야…

응?
사나다 군의 오빠?

그래
지금은 도쿄에 사는데

매년 정월에는 돌아와

 

아빠, 연습 열심히시네요

응, 콘서트까지
앞으로 1주일 정도니깐

콘서트 끝나면
엄마랑 셋이서 네 생일파티 하자꾸나

올해 팜플렛

 

있잖아, 사와코
전부터 말할려고 했는데

최근 추워지기 시작했고
엄청 으쓱하고

겨울동안 이라도
버스로 통학하는게 어때?

 

저라면 괜찮은데…

네 걱정만 하신단다
아버지는

역시 여자애니깐

 

버스 통학을 하고 싶다고?

네, 어두워지면
아빠가 걱정하셔서…

아~ 그럼
학생수첩

 

아, 예…

 

나중에 돌려줄게

아, 부탁드려요

 

제 학생수첩…
잃어 버리신건가요…?

 

치웠는데 말이지…

 

안심해라
새로 만들어주마

저런…
곤란해요, 중요한 거예요

 

그러지 말라니깐…

 

그거잖아?

 

이거 있으면 가능해, 자

 

쿠로누마
형태에 집착하지마

소중한건
내용

즉, 마음이다

마·음

 

어 왔다!

 

모두들 왜?

너 기다렸어

왜?

모두 라면 먹으러가재서

 

아…오늘은 빨리 돌아간다고
아빠와 약속해서…

 

그래?

그럼 다른 날로 할까

 

그럼 나 쿠로누마 바래다주고 올게

 

괜찮아, 나…
오늘부터 버스통학 하기로…

 

그럼 이제 같이 못가는거야?

사와코도 사정이 있지
할 수 없네

 

- 그럼 내일봐
- 내일봐

 

그럼 우리들 갈게

어, 응

- 잘가
- 응

 

안녕…

 

- 좋은 아침, 쿠로누마
- 안녕

 

있잖아, 그…
이번주 일요일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에 쓸
용품들 사러갈껀데…

같이 가지 않을래?

 

일요일?

미리 말씀드리면
아버지도 괜찮으시잖아?

응, 물어볼게

- 좋은 아침~
- 안녕~

 

뭐야?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
용품 사러

이번주 일요일…
같이 갈래…?

어, 갈래갈래

- 치즈루…
- 요 근처 좋은 가게 있지

아야네는?

 

난, 일요일
남친과 데이트라서

그렇구나

그래서 그 가게
역에서 가깝고 친절하고 좋아

또 굉장한건 요리!

양도 많고
좋아!

 

있다!

 

아니…

 

기다리지 않았을까 해서

 

그…

너도 파티 올꺼지?

 

나도 참가 해도되?

 

당연하잖아

기뻐!

 

근데 크리스마스는
가족들과 외식을…

 

그래도 가봐도 되나
물어볼게

 

그래서 말야…

 

파티 다음인데 말야

어? 카제하야~

있잖아, 파티때 뭐할꺼야

아직 아무것도 안정했어

속이지말고~

 

어, 사와코

야노가 위험해
빨리 와봐

아야네가?

미안 카제하야
나랑 사와코 노래방 못 가겠다

뭔 일 있어?

이 이상 묻지 말아줘
여자들의 문제니깐

죠, 노래방 위치 알지?

그럼 부탁해
사와코 가자

 

- 뭐야
- 남친인가

- 그럼 우리들끼리 갈까
- 그래 가자

대학생이라 성인이라
좋다~ 생각했는데

나랑 안만날때
몇번이고 몇번이고 연락해서…

그리곤 데이트하자 하고…

그래서 귀찮아져서…

 

이제 한계

 

그거…

어? 토오루!

- 토오루~
- 치~

 

- 그…혹시…
- 저번에 말한 오빠

 

왜왜왜?
아직 정월아닌데? 왜왜왜?

 

치즈루…

 

치~
나 얘랑 결혼해

처음 뵙겠습니다
카테야마 하루카 입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내 마음…

닿고 있으려나…

 

그 정도로 해둬

 

저기요
한개 더 주세요

그거네~
야노도 힘들었겠네, 그런 남친

내 얘기는 어떻게든 상관없어

 

사와코 너, 왜 그렇게
무서운 얼굴 하고 있는거야?

 

치즈루가…
제일 괴로운데…

 

내가 울어서는…
면목이 없을꺼 같아서…

 

끝났네~
시험 기간도~

점심시간은 패스할까

너 점심시간후에
보충이잖아

아 싫어

 

그리고 전에 말한 파티
남친이랑 결판보게

실은 나도 류가
가게 도와달래서…

그 녀석
여자의 마음 모른다니깐…

아 맞어, 사와코
아빠께 파티에 대해 잘 말씀드렸어?

 

그게 아직…

안되잖아, 모레인데

사와코는 이브 파티에가서
카제하야랑 즐기고 와

 

응…

 

오늘이야 말로 절대로…
아빠에게 말씀드려야…

 

쿠로누마?

 

카제하야 군?

 

쿠로누마…

나랑 사귀어 주지 않을래?

 

오늘은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그게 아니고…

 

내 여친이 되어줬음해

 

이거…

 

이브의 파티 후에 같이가자

모두와 함께가 아니고
둘이…

 

둘이…?

 

나…

 

크리스마스 이브는
너와 함께 보내고 싶어

 

그래도 그…

사귄다던가…

무리라고 할까 그…

아직 생각 안해봐서…

그…

 

미…미안해…

 

 

요~

 

괜찮으려나
왠지 불량해보이고… 화장도 하고…

사와코, 이브 파티 안갔다매?

그래 왠지 카제하야가
드물게 이상해 보였는데

꼭 오라고 했는데…
무슨 일 있었어?

 

왜그래 사와코
울면 모르잖아

 

어쩌지?

 

여보, 사와코 울고 있어

왜?

몰라

 

어쩌지

어쩌면 좋지?

 

그러고 보니 사와코
크리스마스때 기운 없었지

 

카제하야 군에게 사귀어줬음해
라고 들어서…

 

엄청 좋아하는데…

사귄다는게…

왠지 불안해서…

그…

 

나…

머릿속이 새하얘져서…

거절한거야?

어째서?

 

엄청, 엄청 기뻣는데…

그래도 그렇게 말해준 것 만으로도

충분해…

카제하야는 재대로 고백했지?

 

카제하야가 재대로 말해줬는데
왜 대답 안해준거야

- 치즈루…
- 사실은…

항상 자신은 괜찮다고 하는 거지만

자신을 믿지 못하는거
널 좋아한다고 말한

카제하야를 믿지 못한다는 거야

 

널 좋아한다고 한…

우리들도 믿지 못하는 거야

치즈루 진정해

 

카제하야는 재대로
너한테 마음 전한거지?

 

너는?
네 마음 재대로 카제하야한테 전했어?

 

카제하야도 남자고
저걸로 완고하지만

말한거 역시 라고 해도…
어려울 수도 있어도…

하지만 안되도
마음만큼은 전해두는게 좋아

 

카제하야, 집안일 때문에
바뻐보이는데

신년 카운트 다운때는 온대

그렇지?

 

오늘 12시에 온대

 

그래도…

신년 종소리는…

 

사와코 오겠지?

응…

 

카제하야~

어? 잘 어울리네
역시 산뜻보이~

맛있어보이네

산뜻하지 않아

 

나 역시 돌아갈래
이어서 부탁해

에? 돌아가는거야?

 

카제하야~

 

잠깐 괜찮아?

왜?

 

죄송합니다
실례합니다~

 

사와코, 무슨 일이니?
기분 안좋니?

아니야

 

쿠로누마한테 차였다매

 

왜 너가 알아?

치즈루

 

그렇구나…

 

그렇네…

기운 없네

걔 자기보다
타인을 위하는 타입이니깐

 

쿠로누마
어떤 애야?

에?

 

뭐야 그거

 

됐으니깐 말해

 

쿠로누마는…

언제나 사람위하고…

열심이고…

 

순수하고…

 

센스있고…

 

정직할까나?

 

언제나 진심 생각해서…

 

나…
쿠로누마 마음 재대로 생각한건가

 

자자자, 둘이서 뭐하는거야

 

강제로 노동당하고 왔어
근데 있잖아

 

이거 네가 돌려줘

 

왜 내가
그보다 누구껀데

 

쿠로누마…

그리고 쪽지 소중히
이런걸 찾았어

 

카제하야→쿠로누마

뭐 그런거니깐
쿠로누마의 마음

알겠지?

 

뭐야 류

됐으니깐,

 

사와코

 

무슨 일 이니?

 

사와코가 태어났다고 연락온게

딱 이때 였지

 

단원 모두에겐
민폐끼쳤지만

뭐…너 만나고 싶어서
어쩔 수 없어서

 

빠져나와서 달렸지

 

너 볼때는 정말 기뻣지~

이렇게 기쁜거
딴대에선 없었지

정말로 정말로
기뻣단다

 

뭐…엄마를 만났을때도
기뻣지만…

 

아빠…

 

저…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오늘이 아니면 안되요

 

만나서…
안되더라도…

 

재대로 마음 전하고 싶어

 

그러면…

 

가야지…

 

정말로 만나고 싶을땐
전부 버릴수 있으니깐

 

죄송해요…

 

감사해요…

 

죄송합니다

 

- 사와코잖아?
- 사와코?

- 카제하야 군은?
- 아직 감주 나눠주고 있어

 

치즈루, 아야네…

고마워

 

저…카제하야 군은?

카제하라는 아까 돌아갔어

 

쿠루미…

 

바보, 이런대서 뭐하고 있어

 

카제하야 라면
사나다랑 저 쪽에 있어

 

고마워…

 

없어…

 

굉장해!
이뻐~

 

카제하야 군…

 

쿠로누마…

 

카제하야 군…

그… 고마워 가 아니고…

그 저…

나 카제하야 군이…

 

천천히 말해

 

나…

 

나…

 

카제하야군 을…

 

좋아해…

 

나도…

 

줄 곧…

 

네가…
좋았어…

 

꿈만 같아…

 

드디어 닿았어…

 

아…

 

미안…

 

생일때 축하하다고
말 못해줘서…

 

신년 첫날에
너랑 있어서 좋았어

 

이제부터도 잘 부탁해…

 

THE END
태성's Present
http://taeseong.wo.tc
뒤에 영상 있어요 ^_^

 

쿠로누마?

 

이 비디오 테이프를 무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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