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야의 7인
힐라이오!
아빠!
소떼로!
잘 지냈나?
마실 것 좀 있나?
이 마을에 와서 얼마나
산토스!
세상은 쉼 없이 변하고 있어
여자들 옷꼴도 가관이야
담배 줘
종교
진실한 종교가
지난달에
부자 동네였어
부자 동네라
교회도 컸지
여기처럼 작은 교회엔
금 촛대에 넘쳐나는
놋 촛대에 거의 빈
어쨌든 훔쳤잖아요
그래, 훔쳤지
난 지금 사람들의
그런 건 나도 알고 있소
눈 내리깔아!
짐이나 싣고 싶은 거야?
좋은 성직자가 베풀 듯이
총과 탄약이
얼마나 비싼지 알기나 해?
좋은 날도 다 지났어
금과 과일들이 있었지만
요즘은 내 머리를 내놓고
곧 다시 오지
됐어!
다시 와서 남은 걸
난 이 마을이 좋아
- 좀 어렵다는 건 잘 알지
도적놈!
라파엘
라파엘!
라파엘!
라파엘!
멍청하긴!
멍청한 것!
조만간 다시
친구의 의견을 듣는 건
다시 와서 보세
잘들 있게
가자!
날 좀 도와주게!
다시 곡식을 빼앗기면
떠나는 거야
다른 데 가서 살자고?
가족은 어쩌고?
음식을 숨기는 건 어떨까?
칼베라한테서?
전부를 빼앗가진 않잖아
입에 풀칠한 만큼은
그러니까
조금 더 남겨달라고
아니, 더 화나게 할 거야
뭔가를 해야만 해!
라파엘처럼?
뼈빠지게 일해도 늘 배고프잖아
(1960)
내 친구
다행인지 모른다네
자기 상황에 만족들을 못하지
과거지사가 되다니 울고 싶어
산 후앙이란 곳에 갔었지
앉게
신의 은총도 많았고
목사도 1년에 두 번밖에 안 오잖아
자선상자를 기대했는데
자선상자뿐이더라고
불경을 말하고 있는 거야
우린 음식이 필요해
예전엔 말과 가축
지금은 아무것도 없어
사냥을 다닌다고
모두 가져가겠다
- 살인자!
의논을 해야 할 거야
언제나 기쁨이지
정말 죽는 수밖에 없어
그 방법밖엔 없어
농장은?
남겨준다고
애원을 해보는 거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어
정신 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