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서섹스
소중한 당신께
그 끔찍한 고통을
이번엔 회복 못 할 거예요
환청이 들리고
그래서 최선의 선택을
당신은 내게
당신 덕분에 세상 그 누구도
난 당신 인생을 망쳐요
'레너드, 바네사'
잘 살겠죠
알아요
이런 편지조차
내 모든 행복은
당신 덕분이었다고
내게 한결같은 인내를
정이 깊었던 당신
이제 내게 남은 건
더 이상 당신 앞길을
이 세상에 우리만큼
없었을 거예요
버지니아로부터
디 아워스
'WM 커티스 부자
'로스앤젤레스
'영국, 리치몬드
'호가스 하우스'
- 안녕하세요, 선생님
나빠지진 않았어요
그렇군요
거처를 옮기면 안 됩니다
안정이 필요해요
금요일에 뵙죠
'뉴욕 시
'댈러웨이 부인'
'켈로그 콘푸레이크'
- 레너드
잘 잤소?
별 탈 없이요
- 두통은?
없었죠
의사가 양호하다던데
- 전부 오늘치예요?
자기 원고를 보낸
설정 오류 3개와
아직 4쪽도 못 읽었는데
아침은 먹었고?
- 네
내가 아니라
넬리 시켜서
점심이라도 들어야지
부부끼리 앉아서
수프와 푸딩과
억지로 먹일 테니
첫 문장이
그럼 써야지
점심 꼭 먹고
댈러웨이 부인은 꽃을 직접
"댈러웨이 부인은 꽃을 직접
샐리, 꽃을 직접 사와야겠어
뭐?
무슨 꽃?
젠장, 깜박했네
아침 거르면 키 안 큰다
1941년'
난 또 미쳐갈 거예요
또 겪을 순 없어요
도무지 집중이 안 돼요
하기로 했어요
최고의 행복을 줬어요
아쉽지 않았어요
내가 없어야 살아갈 수 있어요
제대로 못 쓰네요
말하고 싶어요
보여줬던
당신의 그 깊은 정뿐이에요
막을 수 없어요
행복했던 두 사람은
이사 및 보관 서비스'
1951년'
1923년'
- 울프 씨
2001년'
- 버지니아
- 없었어요
- 그렇지
청년도 있어
맞춤법 오류 2개
- 거짓말
의사 명령이잖소
과일과 빵 올려보내리다
제대로 식사하는 거요
전부 다
떠오른 것 같아요
사와야겠다고 말했다
사와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