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이라면 며칠 못 버티고
언뜻 보기엔 천국 같은 이 곳엔
칼라하리를 누비는
열악한 환경을 원망하긴커녕
부시맨 2
부시맨들은 2만년 동안이나
물 없이도 사는 방법을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밀렵꾼이
코끼리를 노리는 밀렵꾼은
물이 떨어지자마자 맥을 못추고
부시맨들은 세상 모르고
바깥 세상에서
심지어 바로 옆 동네에서
종종 자이는 세상의 끝에서
희한하게 생긴
경험없는 애들에게 설명하자니
자이의 경험담은 늘
하늘을 날고 순간이동을 하나
마술 도구가 없으면
아침마다 부시맨들은
하이에나에게
치타가 새끼를 잃고 영양이
꼬마들은 청소년들한테서
칼라하리에서의 일들은 모래 위에
여기 다 나와 있어요
모니터로 띄워 봐
법정에 제출하겠어
매출고는?
'앤, 저 제프리인데요...'
캐시, 좀 받아 줘
하나당 얼만지 출력해 봐
제프리씨가 인수인계 건으로
- 잘 다녀오라고 전해 줘
- 나더러 어쩌라고?
연구하셨으니, 직접 발표도
수요일에 법정에 가야 해
- 학회는 수요일 전이래요
카베는, 아침에 본
동물들이 마룰라 과수원으로
'아빠! 과일이 다 익었어요
키사와 키리는 자기들도
자이는 키를 재보고
'활길이보다 작으면
키리는 끈질기게
키사가, 키리를
- 학회 장소는 어디지?
- 네브라스카 주?
세상에...
마룰라 열매를 수확하고
부상을 입은 코끼리를
자이가 말했다
'키사야, 키리를 데리고
'엄마한테 전해
이 아름다운 무늬는
처음 보는 문자라서
아름다운 무늬는
대체 어떤 짐승이 이렇게
발자국을 따라가 보니
키사가 말했다
'저렇게 아름답고 기다란
키리는 아름다운 이슬이
한 방울이 떨어지자
신께서 밤에 몰래
벌건 대낮에 이슬이
세상을 등질 메마른 사막...
물이라곤 한방울도 없다
저 호리호리한 부시맨들은
긍지를 갖고 오손도손 잘만 산다
평화롭게 여기서 살아 왔다
터득한 유일한 종족!
이 메마른 사막에 쳐들어왔다
물도 무식하게 많이 싣고 다닌다
황급히 떠나는 밀렵꾼들...
맘 편히 살아 온 것이다
야단법석이 나든 말든...
전쟁이 터져도 이들은 모른다
겪은 일을 이야기해 준다
덩치 큰 인간들에 대해...
어려움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덩치 큰 종족의 마법으로 끝난다
실력은 그저 그렇다고...
덩치들은 허수아비기 때문이다
뉴스를 읽어낸다
새 여자친구가 생긴것이나
서쪽으로 이동한 것도 알 수 있다
동물들의 뜬소문 읽는 법을 배운다
낱낱이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특허권 침해예요
A 도표 다시 보여 줘
계속해
홍콩에 간대요
- 학회에 못 간대요
- 논문 발표해 달래요
하시는 게 좋겠다면서...
- 맙소사
뉴스를 알리러 왔다
이동하고 있다고 했다
따러 가요!'
데려가 달라고 조른다
결정하기로 했다
하이에나한테 잡아 먹혀'
데려가 달라고 졸라댄다
책임지겠다고 장담한다
- 오카카라라요
- 아프리칸데요
집으로 돌아오던 중
발견했다
'코끼리가 아파서 죽을 거야'
집으로 가거라'
다친 코끼리 좀 보고 간다고'
어떤 동물의 발자국일까?
키사도 읽지 못했다
또 있었다
종종걸음으로 멀리 움직인 걸까
신기한 괴물이 있었다
'동그란 발을 계속 굴려서'
무늬를 만들어낸 거야'
자라나는 광경을 보았다
또 한 방울이 자라난다
이슬을 만드신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