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 홀
헤이
왜 그래요?
뭘 그리 상심하고 그래요
최악이 뭘까요?
죽는 거?
그래서?
누구나 다 죽는데요
대머리가 된다고 생각해 봐요
그게 울 일이지
그렇다 해도 이식하면 돼요
- 이름이 뭐에요?
- 에스더
- 설마, 나도 에스던데!
- 그럴 리가
진짜 이름은 셜리에요
이렇게 울면 챙피한 거에요...
나같은 호색한이
사랑에 빠지잖아요
사악한 생각을
내 맘에 심고 있네요, 에스더
힘 빼요, 손가락을 집어 넣는 거니까
- 왜 장갑을 팔꿈치까지 껴요?
- 팔이 차가워서, 구부려 봐요
구부려서 발가락을 봐요
- 이렇게요?
- 들어갑니다
이제 숨을 깊이 쉬어요
좋아요
- 괜찮아요!
- 괜찮아요
괜찮아요!
자 됐어요, Okay...
됐소
비뇨기과의 황금 규칙은:
발기가 되면 오르가즘도 되고
발기를 못하면 황이다
그래요?
영웅적인 섹스는요?
그게 뭐요?
사정하려고 하는데
여자가 더 바라면
다 쏟아버리면
여자는 화가 나겠죠...
..그러면 참고 있는 거죠
그건 영웅이 아니고 바보요
전립선에 무리가 와요
결정을 해요
누구 고환이오,
당신? 아님 여자?
- 헤이, 이쁜이, 어디 가?
- 재미 보러
- 나랑 가면 더 재밌지
- 자신 만만하네?
맞아
교통을 방해하고 있어
헤이, 안녕
이거야
- 어딨지?
- 뭐가?
네 보스가 잃은 $22,000
그건 모르겠고
전갈이 있어
팻시는 네 말 신경 안 쓴대
다시 괴롭히지 말래
내가 니네 두 얼간이를 쏴버리면
고려하겠군
네 라디오로 쏘려고?
- 헤이, 신 신었네?
- 그래
- 놀랐네
- 저기 경찰 나리!
- 뭐?
- 네가 잃은 거
우린 여기 가만 있는데
이 미친 넘이 협박을 하네요
- 이거 왜 이래!
- 우리 괴롭히지 마
불법 도박도 해요
손을 보세요
이게 직접 쓴 거요?
이게 직접 쓴 거요?
- 예
- 갑시다, 이름이 뭐요?
- 지미 안젤렐리요
- 갑시다
- 당신은요?
- 무슨 말이오?
모리스 레비 경사요
유대인이에요?
나돈데, 형제네요
- 이름이 안젤렐린데?
- 어머니 이름이 레빈이오
- 그래?
- 그래요
- 어머니 처녀 이름이 델루치요
- 정말요?
델루치, 안젤렐리
레비, 레바인
우린 형제군, 쌍둥이야
봐요, 카톨릭 메달 위에
유대교 메달이잖소
- 그렇다고 그냥 넘어갈 순 없지
- 에이, 그냥 봐 줘요
시간 낭비 하지 말고요
당신은 예민한 사람이오
눈을 봐요
쇼스타코비치와 드리프터스를
들어야 돼요
그러면 정신이 맑아져요
내 정신은 걱정 안 하니 갑시다
운이 좋은 거요
날 체포 안 할 거니까
해야 돼...
- 내일 오디션이 있어요!
- 무슨 오디션?
- 카네기 홀 연주회
- 무슨 연주횐데?
난 피아니스트요,
뉴욕 최고 기획자와 오디션이오
오늘이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한 날
하루 전날이죠
근데 여기서 판돈을
왜 받으러 다녔어?
그게 그리 쉬운 게 아니라...
설명하기가 쉽지 않아요
맹세컨대 다시는 안 그럴게요
좀 봐 줘요
아랍놈들이 우릴 작살낼려고 하지,
프랑스 놈들도 그러지,
모두들 우릴 미워해요
우린 서로 챙겨야 돼요
설마 내 오디션을
망치진 않을 거죠
세 명이 사막에 있는데
이탈리아인, 아일랜드인, 폴란드인인데
이탈리아인은 고르곤졸라 치즈,
아일랜드인은 맥주...
...폴란드인은 차문을
들고 가다가
아랍인과 마주쳤어...
닥치고 잠이나 자
- 너 누구한테 말하는 거냐
- 너한테 하는 거다
네가 싼 오줌 깔고 앉아 있기나 해
- 누구 오줌?
- 누구긴 누구겠어
나는? 난 안 보이냐?
네가 사람이냐?
씨발 짐승이지
네 이태리놈을 들고 차 주까
내 누나 엉덩이도 못 찰 걸
데이토나에 살거든
- 데이토나에 누나가 살아?
- 왜, 그래서 어쩔려고?
- 아니, 나도 거기 누나가 살거든
- 그래, 설마
네가 유대놈인 거처럼 맞아
난 유대인 아냐, 씨발놈아!
- 이 봐!
- 씨발놈!
개똥철학 읊지 말고...
바흐 노래 불러 주까?
- 너 가수야?
- 피아니스트야, 들어 봐
3월 10일에 법정 출두
기껏해야 6개월 받고...
항고도 없을 거야
- 내일 갚을게요
- 아버님이 이미 내셨네
- 전화 써도 돼요?
- 안 돼
여보세요?
여보세요?!
브라보
지미 안젤렐리
Okay
폭스씨, 안젤렐리씨가 왔습니다
- 지미
- 안녕하세요
마지막으로 봤을 땐
키가 작았는데(어렸는데)
- 나이에 비해 아직도 키가 작죠
- 그만 하면 됐지, 미남이고
- 이제 연주만 잘 하면 되겠네요
- 잘 할 거라 믿네
- 어머니는 안녕하신가?
- 예, 감사합니다
- 가 단조 토카타 칠 건가?
- 예
- 푸가로 시작하면 어떨까?
- 좋습니다
- 다시 시작해 보겠나?
- 예
지미, 준비되면 다시 오게
준비됐습니다
이거 칠 수 있습니다
늘상 치거든요
완벽하게요
이해가 안 되네요
뭔가 잘못 됐어요
이 세상 누구보다 이걸
잘 칠 수 있어요, 폭스씨
죄송합니다
안녕, 엄마
잘 지내요?
- 저기...
- 듣고 싶지 않다
뭘요?
뭐든 상처 주려는 거겠지
- 내가 왜 그러겠어요...
- 키스도 안 해 주니?
- 엄마, 저기...
- 그걸 키스라고 하니?
말해 봐
오늘 폭스씨와 오디션 했어요
잘 안 됐어요
미안해요
이젠 소용 없어요
혼자일 땐 잘 하는데
사람들이 있으면..
긴장을 해요
손이 제대로 안 돌아가요
마음에 딴 생각이 가득해요
이해하겠어요, 엄마?
엄마?
엄마
하지.....
지금 못 만나
못 만나?
말했잖아...
알았어
못하겠어
네가 날 원했으면 좋겠어
날 원하지 않으면...
씨발 암것도 못하겠어
피임 기구 하고 있어?
- 응
- 빼 버려
- 안 돼
- 빼 버려
- 안 돼
- 빼 버려
빼 버려
빼 버려....
예스!
지금이야!
악몽 꿨어?
뭐?
- 뭐 해?
- 나가야 돼
- 있어라
- 안 돼
- 모르겠어?
- 뭘 몰라?
여기, 우리 사이에 있는 거
있잖아
왜 이래?
이러긴 뭘 이래
이제 그만 가 줘
아 씨발 왜 이러냐구?
늙은 물주 있냐?
- 방금 만든 애는 어쩌구?
- 애 갖고 어쩔 건데?
따라 오지 마
- 캐롤이 방금 어떤 남자와 들어왔는데
- 그래?
저렇게 이쁜지 몰랐네
- 12시간 늦었어, 안 그래?
- 그럼 그냥 갈까요?
그럴 거면 가라고 했겠지
니네는 여기서 기다려
같이 온 놈은 누구야?
지미
왜 날 저렇게 쳐다 보지?
내가 열 살 때 권투하는 걸 봤어요
여자들이 셔츠를 벗기려고
달려들곤 했죠
그런 건 모르겠군
남자들도 많이 그랬지
이렇게 뒤로 기대있었죠...
누가 접근하면
이렇게 쫓아버리고요
- 옷이 맘에 드는데
- 그래요?
난 당신 여친이 맘에 들어요
일방적인 건 아닌 거 같네
- 근데 날 좋아할 뿐, 당신을 사랑하죠
- 그만 해
- 누구한테 미소짓는 건가?
- 캐롤, 당신
네가 불렀어?
그럼 왜 온 거야?
몰라요
이 봐
여기 왔으니
파티가 하고 싶은 거겠지?
파티 안 좋아하면
내 클럽에 올 리가 없거든
좋은 거 하나 알려 주지
피에르 호텔에
끝내 주는 계집애가 있지
똑소리 나고 괜찮아
엉덩이가 탄탄하지
괴짜야
실상 누구나 괴짜지, 안 그래?
걘 진짜 괴짜거든
지 똥도 좋아한다니까
난 걔한테 손도 안 대지만
어젯밤에 춤 추다 만났지
눈만 갖고도 죽이더군
보면 딱 알지
가늠이 된다고
뭔 말인지 알겠냐?
걔가 좋아할 타입이다, 넌
어떻게 아냐고?
그년 기둥서방이
딱 너처럼 생겼거든
너처럼 귀엽진 않아
알겠냐?
암튼 지금 혼자 있을 거야
그러니 원한다면
우리 같이 가보자구
갈 거야?
저기, 드림스,
버치가 왔어
날 사랑해? 엉?
날 사랑해? 내가 네 물주지?
어쩔 건가?
안녕, 잘 지내?
- 그럼요
- 좋아
깜짝 방문 기대 안 했지?
혼자 오길 바랬어요
우리끼리야, 언제든지
우리가 함께 있을 때는
내 친구 소개할게
여친이지
캐롤, 여긴 크리스타야
- 하이, 캐롤
- 하이, 크리스타
이쁘지?
- 그래요
- 그렇구말구, 미네소타 출신이야
승마도 하고 옷가게도 있어
- 이 옷 만들었어요? 이쁘다
- 고마워요
- 여긴 내 절친 지미
- 하이, 지미
이렇게 이쁜 여자가
한 방에 둘 있는 거 본 적 있어?
긴장 풀어
파티할 거니까
자기야, 가서 쟤 델고 와
네 친구 맞아?
내 클럽에 데려왔잖아
화난 거 같은데요
캐롤은 걱정 마
너는?
나요? 좋아요
있잖아...
너랑은 아무 거도 ...
안 할 거야
너한테는
넌 부드러워질 거고...
어이, 흥분되나?
괜찮아, 나도 그러니까
어떤 상황에선...
거시기가 중요하다구
그러니 감정 조절해
이리 와
오, 좋아
키스해
달콤하군
내 대신 키스해
내 대신 키스해
좋아, 키스해
내 대신 키스해
만져 봐, 바로 그거야
싫어하는 거 같애요, 드림스
- 괜찮아?
- 괜찮아
내게 화내지 마
우리 나가요, 드림스
- 어디 다녔냐?
- 잘 있었어요, 아빠?
널 찾아서 쥐새끼처럼
뱅뱅 돌았다
외출했어요
- 하나 물어보자
- 뭔데요?
네가 어릴 적부터
내가 약속 어긴 적 있냐?
없어요
너도 그러길 기대해도
뭐라 못하겠지
노력하고 있어요
이 놈은 쉽지 않아요
쉬울 리가 있냐!
쉬웠다면
다른 놈을 썼겠지
전화했는데...
없애 버려!
그건 절대 안 돼요...
절대? 절대란 건 없어
아빠..난.....
이 봐
내 눈을 똑바로 봐
보라고!
- 이런다고 돈을 받진 못해요
- 말 함부로 하지 마!
잘 알잖아...
- 돈 문제가 아니라는 걸!
- 못해요
날 엿먹일 참이냐?
- 왜 그런 식으로 말을 해요?
- 네가 그런 식으로 하니까지!
그만 해요, 아빠! 제발?
지미!
날 위해 해야 돼
지금 당장
- 못해요
- 못해?
지금은 안 돼요
지금 안 돼? 젖먹이일 때
목 졸라 죽였어야 되는데
- 뭐야?
- 캐롤
캐롤을 전혀 모르는군
캐롤, 나랑 가자
나랑 같이 있어 줘
안 그러면 다시는
널 원할 수 없을 거야
씨발 대답을 해!
네 꼴을 봐
네가 한 짓을 보라구
저 놈과 엮이지 마
- 여보세요?
- 야, 끝났어, 알겠냐?
끝났다고.
다치지 않으려면 가만 있어
여보세요?
아빠
아빠?
아빠!
뭐야?
이걸 봐, 이 죽일 놈아!
죽고 싶냐?
씨발 죽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