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성시렵인)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사립탐정 맹파입니다
시티 헌터라 불리워질 정도로
중천이라는 파트너가 있지만
무술도 별로인데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하지만 우린 생사를 함께 하는
백전백승!
그러던 어느 날
당하고 말았습니다
중천!
괜찮아?
20방 맞고 넌 괜찮겠니?
넌 살 수 있어
먼저 갈게
여동생 와이향을 잘 부탁해
걱정 마, 내가 결혼할 때까지만
절대 수작부리지 마
맹세하지!
그럼 안심하고 죽을게
중천!
그때부터 와이향은
내가 잘못 생각한 게 있었다
와이향이 그렇게 빨리 크다니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제 말이 맞죠?
왜 괜한 약속을 한 걸까?
중천, 그 약속 없었던 걸로
안 돼!
그 후로 와이향은
난 아직 그 애의 마음을 모른다
그러던 어느 날...
또 자고 있군
맹파!
빨리 일어나!
어서 일어나!
제발 좀 일어나라니까!
우리랑 함께 있는 걸 보면
내 동생일 뿐이야
- 지금 화장실 청소 중일 걸?
맹파, 기르는 개는 잘 있어요?
덩치도 크고 살도 찌고
하루에 일곱끼나 먹는다구
주제에 자기도 여자라고
뭘 시킬 때마다
엉덩이나 흔들어 대지
게다가 남에게 주려해도
맛 좀 봐라!
시원하구만
맹파, 일어나
전 비서 와이향입니다
감춴 회장님을 뵈러 왔어요
맹파, 일어나
어서 일어나, 맹파
어떤 향수를 쓰고
피부가 곱군요
- 비서예요
난쟁이가 됐잖아
- 무슨 생각해?
맹파 선생, 난 신문사 회장
이 애는
엄마 없이 자라
작년에 난...
악한 자들과 싸움을 즐기죠
생긴 것부터가 좀 빠지고
키 또한 저보다 작다구요
둘도 없는 친구랍니다
그는 혼자서 일하다
잘 보살필게
내 유일한 친척이 되었다
금새 자란 것이었다
하면 안 될까?
내 조수가 되었다
와이향이 화를 낼 텐데요
- 뭐라구? 화장실 청소라구?
게을러 꼭 탱크 같다니깐
남잘 밝히고
혀는 내밀고 발은 들고
안 가져가니 참
사무실에 왔다구
무슨 분을 바르죠?
직업이 뭔가요?
- 이름은요?
- 남이사
감춴이요
내 외동딸 챙지인데
성격이 별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