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0:22,565 --> 00:00:27,736
수입/배급: 판씨네마(주)
2
00:01:00,019 --> 00:01:02,938
어떨 땐 하늘을 향해
이렇게 물었어요
3
00:01:02,939 --> 00:01:04,940
"왜 제게 이런 일에
일어나나요?"
4
00:01:11,698 --> 00:01:13,740
꿈도 꿨었죠
5
00:01:13,741 --> 00:01:16,117
꿈에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6
00:01:16,118 --> 00:01:18,662
앞뒤로 마구
그네처럼 흔들리고
7
00:01:18,663 --> 00:01:20,747
거센 폭풍까지
몰려와요
8
00:01:21,624 --> 00:01:26,670
늘 거인에게 쫓기는데
몸집이 엄청 커요
9
00:01:26,671 --> 00:01:27,963
난 할 수 있을 거라 믿죠
10
00:01:28,172 --> 00:01:30,549
난 할 수 있을 거야
할 수 있어
11
00:01:32,760 --> 00:01:35,637
그럼 엄만 그랬어요
"그게 바로 악마란다"
12
00:01:35,638 --> 00:01:39,140
"널 잡으러 오는 거야
네 영혼을 가지려고"
13
00:01:39,141 --> 00:01:40,851
맞는 말인지도 몰라요
14
00:01:40,852 --> 00:01:44,896
악마가 몇 차례
날 잡을 뻔 했거든요
15
00:01:45,565 --> 00:01:47,482
근데 끝내 못 잡죠
16
00:01:48,234 --> 00:01:51,527
우습게도 잠을 깨면
늘 더 피곤했어요
17
00:01:51,528 --> 00:01:53,071
밤새 뛰었으니까
18
00:02:03,374 --> 00:02:06,627
휘트니 휴스턴 뉴스로
음악계가 난리인데
19
00:02:06,628 --> 00:02:08,503
좋은 뉴스 일색이군요
20
00:02:08,504 --> 00:02:10,588
어머니가 가수
씨씨 휴스턴이지만
21
00:02:10,589 --> 00:02:13,133
21세의 나이에 휘트니 휴스턴은
22
00:02:13,134 --> 00:02:15,802
그녀만의 스타일과 매력으로
새 길을 열고 있습니다
23
00:02:19,473 --> 00:02:22,183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데뷔 솔로 앨범입니다
24
00:02:22,184 --> 00:02:24,519
순식간에
팝의 여왕이 됐습니다
25
00:02:24,520 --> 00:02:26,104
소울의 틴 퀸 탄생!
26
00:02:26,105 --> 00:02:30,025
법령으로 막지 않는 한
메가스타가 될 건 분명합니다
27
00:02:30,777 --> 00:02:36,531
내가… 아는 그 애,
꿈에 보이던 그 애
28
00:02:37,158 --> 00:02:38,574
미국은 위대합니다
29
00:02:38,785 --> 00:02:44,539
꿈을 깨면 모르겠어,
이게 사랑인지
30
00:02:48,377 --> 00:02:49,836
어떻게 알지?
31
00:02:49,837 --> 00:02:52,380
감정은 믿지 마
32
00:02:52,381 --> 00:02:55,008
어떻게 알지?
33
00:02:55,509 --> 00:02:56,968
어떻게 알지?
34
00:02:56,969 --> 00:02:59,387
그 애가 날 정말 사랑하는지
35
00:02:59,388 --> 00:03:01,056
심장이 뛸 때마다 기도하며
36
00:03:01,057 --> 00:03:03,349
사랑에 몸을 던지지
37
00:03:17,281 --> 00:03:21,076
뉴어크에 살았는데
60년대에 폭동이 일어났어요
38
00:03:21,077 --> 00:03:23,411
- 기억나세요?
- 네, 그럼요
39
00:03:23,412 --> 00:03:26,873
바닥에 드러눕고
밥도 바닥에서 먹었죠
40
00:03:26,874 --> 00:03:29,334
총알때문에요
총알이 난무해서...
41
00:03:29,335 --> 00:03:33,463
그럼요. 게토에 살았는데
거기서 컸는걸요
42
00:03:43,766 --> 00:03:48,644
"Here I am"
휘트니의 어머니 씨씨 휴스턴 곡
43
00:03:57,738 --> 00:04:00,907
존 목소리가 들렸죠
"나야, 베이"
44
00:04:00,908 --> 00:04:02,408
그래서 제가 "왜, 씨씨는 괜찮아?"
하고 물었더니
45
00:04:02,409 --> 00:04:06,246
출산을 했다면서
46
00:04:06,247 --> 00:04:08,456
"베이,
봐도 못 믿을 거야"
47
00:04:08,457 --> 00:04:12,668
"아이가 사람 같지 않아
너무 예뻐"
48
00:04:15,923 --> 00:04:20,343
애가 까불고
입도 잘 놀렸는데
49
00:04:20,344 --> 00:04:22,971
저를 졸졸
따라다녔어요
50
00:04:22,972 --> 00:04:27,142
아버지가 못 박으셨죠
"늘 동생을 챙겨야 한다"
51
00:04:27,143 --> 00:04:29,810
"애한테 일 생기면
집에 올 생각 마라"
52
00:04:30,897 --> 00:04:34,190
그러다 보니
친구같이 됐어요
53
00:04:36,776 --> 00:04:39,863
집을 나설 땐
머리도 단정했는데
54
00:04:39,864 --> 00:04:41,656
돌아 올 때면
55
00:04:41,657 --> 00:04:45,201
늘 바지도 셔츠도 더럽고
머리도 엉망이 됐죠
56
00:04:45,536 --> 00:04:48,121
선머슴처럼
굴었거든요
57
00:04:51,959 --> 00:04:53,919
늘 집에선
음악을 틀어놨고
58
00:04:53,920 --> 00:04:56,922
특히 주일엔 종일
가스펠을 들었죠
59
00:04:56,923 --> 00:05:00,633
그리곤 어머니가
녹음한 곡을 들었어요
60
00:05:02,136 --> 00:05:07,223
씨씨 휴스턴
아레사 프랭클린 백보컬
61
00:05:07,224 --> 00:05:09,559
어머니는 세계적으로 알려졌고
62
00:05:09,768 --> 00:05:12,562
많은 가수들의
백보컬을 맡았었죠
63
00:05:14,148 --> 00:05:17,275
죽어라 일하느라
집을 떠난 적도 많았고요
64
00:05:17,276 --> 00:05:19,069
다 잘 살 잔 거였죠
65
00:05:20,237 --> 00:05:24,865
얼마 차가 떠날 때면
저와 동생은 길가에 앉아 울었어요
66
00:05:26,035 --> 00:05:28,494
저흰 별별 사람들과
다 지냈어요
67
00:05:28,495 --> 00:05:34,209
저와 동생들은 많은...
한 네다섯 가족들과 지내면서
68
00:05:34,210 --> 00:05:35,876
보살핌을 받았죠
69
00:05:37,963 --> 00:05:43,593
13살쯤 가수가 돼야지 하면서
직업 가수를 꿈꾸게 됐어요
70
00:05:43,594 --> 00:05:47,888
그 전엔 그냥 노래 했어요
교회에서 부르는 걸 좋아했죠
71
00:05:47,889 --> 00:05:49,182
뉴 호프 침례교회, 뉴어크
교회에서 처음 부른 곡이?
72
00:05:49,600 --> 00:05:51,309
네, 기억나요
73
00:05:51,602 --> 00:05:53,811
날 이끌어 주소서
74
00:05:53,812 --> 00:05:58,649
날 이끌어 주소서
75
00:05:58,650 --> 00:06:05,406
위대한 여호와여
76
00:06:05,407 --> 00:06:08,159
내게 양식을 주소서
77
00:06:08,160 --> 00:06:10,078
내 더 이상
78
00:06:10,079 --> 00:06:14,374
먹을 수 없을 때까지
79
00:06:21,673 --> 00:06:24,717
어머니는 저희를
교회에서 키웠어요
80
00:06:24,718 --> 00:06:27,345
좋든 싫든
교회에 가야 했죠
81
00:06:27,346 --> 00:06:31,015
근데 어릴 땐
그게 좋았어요
82
00:06:31,016 --> 00:06:34,269
노래하는 게 좋았고
성가대가 좋았고
83
00:06:34,270 --> 00:06:37,355
하느님이 무엇이 됐든
노래를 사랑하고
84
00:06:37,356 --> 00:06:41,359
우리가 노래하고 찬양하면
기뻐하시는 게 좋았구요
85
00:07:16,395 --> 00:07:21,148
한때 교회 음악 프로의
총감독이었는데
86
00:07:21,608 --> 00:07:25,110
씨씨 휴스턴 / 어머니
이젠 은퇴했어요
87
00:07:25,111 --> 00:07:28,072
어릴 때 휘트니는
어땠습니까?
88
00:07:28,073 --> 00:07:32,285
너무 예뻤어요
착한 아이였고요
89
00:07:36,748 --> 00:07:38,708
다들 예뻐했죠
90
00:07:39,585 --> 00:07:44,171
시기하는 애들 말곤
걔들은 애를 집까지 쫓아왔는데
91
00:07:44,172 --> 00:07:47,007
제가 늘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92
00:07:48,385 --> 00:07:50,803
전 쌈닭이거든요
93
00:07:51,680 --> 00:07:55,266
"니들 내 새끼 건드리면
날 건드리는 거다"
94
00:07:56,393 --> 00:08:00,271
우리가 살던 동네 흑인들은
피부색이 진했는데
95
00:08:00,272 --> 00:08:03,774
휘트니는 하얘서
늘 찍혔어요
96
00:08:03,775 --> 00:08:07,237
백인 행세 한다고
엄마가 옷도 잘 입혔거든요
97
00:08:07,613 --> 00:08:10,114
조용하고 귀여운
아이였어요
98
00:08:10,115 --> 00:08:12,658
친구도 많지 않았고
99
00:08:12,659 --> 00:08:15,453
도나 휴스턴 / 전 올케
교회에 열심이면서
100
00:08:15,454 --> 00:08:19,374
학교는 대충 다니며
오빠들이랑 놀았죠
101
00:08:19,541 --> 00:08:21,208
서둘러, 도로시
102
00:08:21,209 --> 00:08:23,252
그 사람들 기다리는 거
싫어하잖아
103
00:08:23,253 --> 00:08:25,296
준비 다 했어요
104
00:08:25,297 --> 00:08:28,466
파티에서 우리가
제일 멋진 커플이겠군
105
00:08:28,467 --> 00:08:29,925
제일 행복하고요
106
00:08:29,926 --> 00:08:32,136
휘트니란 이름은
어디서 따왔죠?
107
00:08:32,137 --> 00:08:36,098
엄마 말씀으론
백인 시트콤에서 땄다는데
108
00:08:36,933 --> 00:08:40,645
전 휘트니라 안 부르고
니피라고 불렀어요
109
00:08:41,355 --> 00:08:43,939
니피가 저예요
제가 니피죠
110
00:08:43,940 --> 00:08:49,654
아버지가 그 별명을 지어주셔서
쭉 니피였던 걸로 기억해요
111
00:08:55,411 --> 00:08:56,952
켄 깁슨, 뉴어크 최초의 흑인 시장
112
00:08:56,952 --> 00:08:59,121
휘트니의 아버지, 존 휴스턴은
113
00:08:59,122 --> 00:09:03,959
1970년대 깁슨 집권 시절 핵심인물로
114
00:09:03,960 --> 00:09:07,422
능숙한 딜메이커였어요
115
00:09:07,423 --> 00:09:09,757
딜메이커였나요,
꾼이었나요?
116
00:09:09,758 --> 00:09:12,968
딜의 어느 쪽에서
보냐에 달렸겠죠
117
00:09:14,137 --> 00:09:17,848
도시 계획 개발사업의
수장이었는데
118
00:09:17,849 --> 00:09:20,560
당시 부패가 심한
시 정부 시절인지라
119
00:09:20,561 --> 00:09:25,523
건물을 올리려면 다
아버지를 통해야 됐으니...
120
00:09:25,524 --> 00:09:27,692
계산이 나오죠
121
00:09:27,693 --> 00:09:30,570
아버지의 수완에다
어머니도 열실히 일해서
122
00:09:30,571 --> 00:09:34,990
우린 뉴어크를 떠나
교외에 집을 샀어요
123
00:09:39,413 --> 00:09:43,040
더 나은 학교에
수영장에 정원 있는 집
124
00:09:43,041 --> 00:09:45,668
레이크 가
도드 가
125
00:09:46,795 --> 00:09:50,214
그들은 중산층이 되려고
무진 애를 써서
126
00:09:50,215 --> 00:09:52,633
진짜 좋은 집을
장만했어요
127
00:09:53,176 --> 00:09:56,053
도드 가의
코스비 가족이었죠
128
00:09:57,222 --> 00:10:01,100
근데 거리 상으론
뉴어크가 멀지 않아요
129
00:10:01,101 --> 00:10:03,018
아무리 좋은 저택에
살아도
130
00:10:03,019 --> 00:10:06,772
일단 집을 나가면
정글이 가까이 있었죠
131
00:10:08,817 --> 00:10:11,944
아직도 모르는 세 명쯤을 위해
말씀 드리자면
132
00:10:11,945 --> 00:10:15,823
- 어머니 씨씨 휴스턴은 그룹...
- "스위트 인스퍼레이션" 멤버고요
133
00:10:15,824 --> 00:10:18,325
- 이모는...
- 사촌이 디온 워윅이에요
134
00:10:18,326 --> 00:10:21,161
그럼 아버지는?
듀크 엘링턴인가요?
135
00:10:21,497 --> 00:10:24,915
드링카드 싱어즈 소속인
휘트니의 어머니, 이모들과 삼촌
136
00:10:24,916 --> 00:10:27,376
전 가수 집안에 태어났어요
137
00:10:30,130 --> 00:10:33,173
성탄절이나 추수감사절에
가족들이 모이면
138
00:10:33,174 --> 00:10:36,552
우린 식사 후 수다 대신
피아노 치며 노래했죠
139
00:10:36,553 --> 00:10:42,266
휘트니의 사촌, 디온 워윅
140
00:10:48,649 --> 00:10:54,319
휘트니의 사촌, 디 디 워윅
141
00:10:58,533 --> 00:11:01,326
어머니도 솔로활동을
시도하셨었죠?
142
00:11:01,327 --> 00:11:05,455
솔로로 활동해봤지만
생각만큼 잘 안 됐어요
143
00:11:05,456 --> 00:11:09,334
그 실망감이 휘트니에게
더 올 인하게 한 것 같아요
144
00:11:09,586 --> 00:11:13,297
너를 처음 봤을 때
145
00:11:15,676 --> 00:11:22,472
'어쩜'하고 감탄했지
146
00:11:23,433 --> 00:11:28,020
꿈이 이뤄졌네
147
00:11:28,021 --> 00:11:32,274
내 꿈이
148
00:11:32,275 --> 00:11:35,027
난 꿈이 필요했어
149
00:11:35,028 --> 00:11:40,240
날 강하게 만들어 줄 꿈이
150
00:11:40,241 --> 00:11:43,118
아무도 노래로는
휘트니를 못 따라갔죠
151
00:11:43,119 --> 00:11:47,414
엄마도...
엄마 목소리도...
152
00:11:47,415 --> 00:11:50,625
휘트니에게 그 목소리를
쓰는 법은 엄마가 다 가르쳤죠
153
00:11:50,961 --> 00:11:53,212
노래는 세 군데에서
나와요
154
00:11:53,213 --> 00:11:56,215
배, 가슴, 머리죠
155
00:11:57,383 --> 00:11:59,384
그 앤 전부 다 배웠어요
156
00:11:59,845 --> 00:12:03,513
씨씨는 가슴으로부터
노래했어요
157
00:12:03,514 --> 00:12:06,141
니피한테도 가슴으로부터
노래하는 걸 가르쳤죠
158
00:12:06,642 --> 00:12:07,893
가슴
159
00:12:10,063 --> 00:12:11,313
정신
160
00:12:12,523 --> 00:12:14,024
배짱!
161
00:12:15,276 --> 00:12:18,153
어머니를 참
사랑했어요
162
00:12:18,154 --> 00:12:22,657
근데 어머니가...
엄격한 분이라
163
00:12:23,618 --> 00:12:28,122
트레이닝 시킬 땐
독한 기세로
164
00:12:28,123 --> 00:12:33,252
제대로 할 때까지
하고 또 하게 시켰죠
165
00:12:33,837 --> 00:12:37,840
휘트니에게 좀 심했는데
재능을 알아서 그런 거죠
166
00:12:37,841 --> 00:12:41,051
툭하면 서로 화난 채
집에 오곤 했어요
167
00:12:41,052 --> 00:12:45,139
휘트니는 쿵쾅대며 와선
욕하며 문을 쾅 닫고
168
00:12:45,140 --> 00:12:46,807
그럼 어머니는 이러고요
169
00:12:46,808 --> 00:12:47,892
"잘 들어"
170
00:12:47,893 --> 00:12:49,226
"노래를 하려면
이러지 않으면 안돼"
171
00:12:49,227 --> 00:12:51,645
"하기 싫음 당장 말해
시간 낭비하지 않게"
172
00:12:55,566 --> 00:13:00,112
마운트 세인트 도미닉 아카데미
가톨릭 사립 여자 고등학교
173
00:13:01,531 --> 00:13:04,116
왜 딸을 사립여학교에
들여보냈죠?
174
00:13:04,117 --> 00:13:07,536
괴롭힘 없는 안전한
환경을 마련해주려고요
175
00:13:09,580 --> 00:13:13,876
그게 존과 씨씨가
딸에게 한 투자였어요
176
00:13:14,210 --> 00:13:19,089
잘 배우고 세련되고
못 된 것에 물들지 않게
177
00:13:27,933 --> 00:13:32,061
내가 과장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178
00:13:32,062 --> 00:13:36,815
그 가족은 정말 남다른
유대관계를 가졌었어요
179
00:13:36,816 --> 00:13:39,276
그래도 학교에서
왕파를 당했다던데
180
00:13:39,277 --> 00:13:44,781
어릴 때 혹시 훗날
씨가 될 일은 없었나요?
181
00:13:44,782 --> 00:13:47,826
전혀, 니피는 어릴 때
안 좋은 일 없었어요
182
00:13:47,827 --> 00:13:50,704
좀 과잉반응 하는 걸로
보이지만
183
00:13:50,705 --> 00:13:52,622
아뇨, 그저...
여쭤 본 겁니다
184
00:13:52,623 --> 00:13:55,042
갠 어릴 때
아무 일도 없었어요
185
00:13:55,043 --> 00:13:58,337
동화같은
어린 시절을 보냈죠
186
00:13:59,339 --> 00:14:00,881
아버지를 사랑했어요
187
00:14:00,882 --> 00:14:03,175
아버지도 사랑하고
어머니도 사랑했는데
188
00:14:03,176 --> 00:14:07,304
둘이 이혼을 하니까
몹시 힘들어 했죠, 저도요
189
00:14:07,305 --> 00:14:10,015
왜 사이가 나빠지셨나요?
190
00:14:10,016 --> 00:14:11,183
모르죠
191
00:14:13,019 --> 00:14:15,062
외도 때문이겠죠?
192
00:14:15,646 --> 00:14:21,235
존 휴스턴 3세 / 이복 오빠
아버지는 자기 자신의
외도와는 별도로
193
00:14:21,236 --> 00:14:23,028
엄청 질투심이
강하셨어요
194
00:14:23,821 --> 00:14:24,947
전화를 도청해서
195
00:14:24,948 --> 00:14:29,826
사무실에 앉아서
씨씨의 통화를 엿들었죠
196
00:14:35,625 --> 00:14:38,335
사실대로 말하면
씨씨가
197
00:14:38,336 --> 00:14:41,796
다니던 교회의 목사님과
바람을 피긴 했어요
198
00:14:42,215 --> 00:14:45,884
전 아버지의 집을
생각합니다
199
00:14:45,885 --> 00:14:49,388
제 아버지의 집엔
먹을 게 있죠
200
00:14:49,389 --> 00:14:52,432
교회에서
숙덕대는 걸 들으면
201
00:14:52,433 --> 00:14:54,809
팻 휴스턴 / 올케
아무렇지 않을 사람
아무도 없죠
202
00:14:57,688 --> 00:14:59,648
휘트니는
가슴이 쪼개졌죠
203
00:15:00,566 --> 00:15:05,112
그 교회는
제 2의 가족이었는데
204
00:15:06,072 --> 00:15:09,199
엄마한테도 화가
많이 나고
205
00:15:09,200 --> 00:15:12,911
18살이 되자마자
집을 나왔는데
206
00:15:12,912 --> 00:15:16,040
딸이 어디로
이사했는지도 몰랐을걸요
207
00:15:17,292 --> 00:15:22,212
우린 가족은 아주 가깝지만
비밀은 어디에나 있죠
208
00:15:22,213 --> 00:15:23,713
비밀들은 있게 마련인데
209
00:15:23,714 --> 00:15:26,341
풀고 해결하지 않으면
210
00:15:26,342 --> 00:15:28,843
절대 안 없어져요
211
00:15:28,844 --> 00:15:30,512
안 없어진다고요
212
00:15:37,187 --> 00:15:41,356
휘트니랑 처을 작업한 건
모델로 일할 땐데
213
00:15:41,357 --> 00:15:43,108
스티브 지틀맨 / 관리팀 1981-1988년
그 일을 엄청 싫어했죠
214
00:15:43,109 --> 00:15:45,485
왜냐면
가수가 될 줄 알았으니까
215
00:15:45,486 --> 00:15:46,945
그거 하난 알았죠
216
00:15:47,780 --> 00:15:49,489
뭘 하길 좋아했죠?
217
00:15:49,490 --> 00:15:51,825
잠자는 걸 좋아했어요
218
00:15:51,826 --> 00:15:55,120
파티도 좋아했고
로빈하고 놀거나
219
00:15:55,121 --> 00:15:57,581
고양이도 좋아했죠
220
00:15:58,291 --> 00:15:59,874
미스티 블루라는
고양이를 키웠어요
221
00:15:59,875 --> 00:16:01,918
휘트니와
첫 매니저 대니 지틀맨
222
00:16:01,919 --> 00:16:04,588
존과 씨씨가 딸을
223
00:16:04,589 --> 00:16:06,673
기회로 보는 건 완연했어요
224
00:16:06,674 --> 00:16:11,720
음반계약이 목표이긴 했지만
서두르진 않았죠
225
00:16:11,721 --> 00:16:17,601
오랫동안 휘트니는 씨씨의
백보컬로 활동했어요
226
00:16:17,602 --> 00:16:21,896
그 당시 차트에 오른
한 틴 스타가 있었는데
227
00:16:21,897 --> 00:16:24,233
휘트니가
많이 분해 했죠
228
00:16:24,234 --> 00:16:29,446
자긴 정말로 10배는
더 잘할 수 있는데
229
00:16:29,447 --> 00:16:31,823
부모님이 길을 막는다고
230
00:16:31,824 --> 00:16:36,286
제가 집 앞 맥도날드에
데려 가 타일렀어요
231
00:16:36,287 --> 00:16:41,291
네가 샘내는 그 음악은
반짝 떴다 꺼질 음악이고
232
00:16:41,292 --> 00:16:45,337
부모님이 준비 중인 건
길이 남을 음악이라고요
233
00:16:46,297 --> 00:16:47,589
어머니는 걜 다듬는
중이었어요
234
00:16:47,590 --> 00:16:51,260
돌아보면 내내 다듬은 걸로
생각돼요
235
00:16:51,261 --> 00:16:56,806
이번엔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소개를 해드리려 하는데요
236
00:16:56,807 --> 00:16:59,934
이 젊은 아가씨는
제 핏줄입니다
237
00:16:59,935 --> 00:17:02,312
아주 아주
큰 자랑거리이죠
238
00:17:02,313 --> 00:17:05,607
저의 딸,
미스 휘트니 휴스턴!
239
00:17:06,776 --> 00:17:12,155
속아서 솔로 공연을
했다는 게 사실인가요?
240
00:17:12,156 --> 00:17:14,991
베티 서스만 / 씨씨 휴스턴의 피아니스트
미켈스라고 뉴욕의 대표적인
R&B 클럽에서 공연하던 때인데
241
00:17:14,992 --> 00:17:17,286
미켈스라고 뉴욕의 대표적인
R&B 클럽에서 공연하던 때인데
242
00:17:17,287 --> 00:17:19,078
씨씨가 휘트니에게
전화를 걸었죠
243
00:17:19,079 --> 00:17:21,540
"휘트니,
나 노래 못 하겠다"
244
00:17:21,541 --> 00:17:23,791
자기는 그날 공연을
못 할 거라면서요
245
00:17:23,792 --> 00:17:25,335
엄마는
"네가 대신 해"
246
00:17:25,336 --> 00:17:26,461
"어떡해
공연을 망칠 순 없잖아"
247
00:17:26,462 --> 00:17:29,506
전 "맙소사, 난 못 해
나 16살이야, 17살"
248
00:17:29,507 --> 00:17:33,050
실내는 만석이었고
휘트니는 너무 깜찍했어요
249
00:17:33,051 --> 00:17:37,389
하나에서 열까지
엄마를 그대로 흉내냈거든요
250
00:17:37,390 --> 00:17:42,310
멘트까지
그냥 이름만 바꿔서
251
00:17:42,311 --> 00:17:44,312
"씨씨를 보러 와주셔서" 대신
252
00:17:44,313 --> 00:17:46,731
"휘트니를 들으러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253
00:17:52,112 --> 00:17:55,073
회오리바람을 맞은 것
같았어요
254
00:17:55,074 --> 00:17:57,826
별안간 돌풍과 폭우가
몰아쳐서
255
00:17:57,827 --> 00:18:01,037
한 대 얻어맞고
나가떨어진 듯
256
00:18:01,038 --> 00:18:03,623
그만큼 그 애 목소리에
충격을 받았어요
257
00:18:03,624 --> 00:18:05,625
그런 건 처음 들었었어요
258
00:18:28,107 --> 00:18:31,651
다음 날 전화를 걸곤
"나야, 잘 있지?" 이래요
259
00:18:31,944 --> 00:18:34,863
그래서 "엄마야말로
아프다고 했잖아?"
260
00:18:34,864 --> 00:18:38,116
그랬더니 "아니, 네가
할 수 있나 보려고"
261
00:18:46,917 --> 00:18:49,628
공연장을 아주
날려버렸어요
262
00:18:52,715 --> 00:18:57,427
그 후 본격적으로
음반사들을 접촉했죠
263
00:18:58,471 --> 00:19:01,347
당시엔 그런 가수가
없었어요
264
00:19:01,348 --> 00:19:04,350
리키 마이너 / 베이스 연주자 1983-1989년
그냥 일어나서
노래 부르는 가수요
265
00:19:04,351 --> 00:19:07,604
마이크와
조명만 가지고
266
00:19:07,605 --> 00:19:08,605
밴드의 시대였거든요
267
00:19:09,482 --> 00:19:14,110
휘트니의 음악은 음반업계가
관심 가질 종류가 아니었지만
268
00:19:14,111 --> 00:19:16,655
점차 제안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269
00:19:16,656 --> 00:19:19,491
마침내 괜찮은 제안이
두 곳에서 왔는데
270
00:19:19,617 --> 00:19:22,326
브루스 룬드발의
일렉트라 레코드와
271
00:19:22,327 --> 00:19:25,204
클라이브 데이비스의
아리스타 레코드였어요
272
00:19:25,247 --> 00:19:29,292
매일 밤 둘이 번갈아
공연장을 찾아오며
273
00:19:29,293 --> 00:19:32,420
자고 나면
몸값이 올라갔죠
274
00:19:32,421 --> 00:19:36,675
하루는 브루스 룬드발이
꽃을 들고 찾아오면
275
00:19:36,676 --> 00:19:40,053
그 다음 날엔 클라이브가
꽃을 들고 다시 오고
276
00:19:40,054 --> 00:19:41,721
몸값은 점점 치솟았죠
277
00:19:41,931 --> 00:19:45,349
클라이브 데이비스 / 아리스타 레코드, 설립자
청순한 모습이지만
소울풀했고
278
00:19:45,350 --> 00:19:49,270
한번도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목소리에
279
00:19:50,022 --> 00:19:54,067
"Greatest Love of All"을
부르려 나왔을 땐
280
00:19:54,068 --> 00:19:56,570
완전히 혼이 빠졌어요
281
00:19:56,571 --> 00:19:58,905
휘트니는 작곡가들마저
몰랐을 게 분명한
282
00:19:58,906 --> 00:20:02,534
노래 속에 담긴 의미를
찾아냈어요
283
00:20:03,994 --> 00:20:05,369
아이들은
284
00:20:07,665 --> 00:20:09,624
우리의 미래
285
00:20:11,836 --> 00:20:15,630
잘 가르쳐요
286
00:20:16,591 --> 00:20:19,926
우리들에게
287
00:20:20,720 --> 00:20:25,348
길을 보여줄 테니
288
00:20:25,349 --> 00:20:28,226
두 회사 다 비슷한
제안을 했지만
289
00:20:28,227 --> 00:20:30,228
우린 클라이브와
가기로 했죠
290
00:20:32,356 --> 00:20:36,192
왜, 아주 특별한
사람을 접했다 싶을 때
291
00:20:36,193 --> 00:20:40,029
뭔가 전율이 오잖아요
292
00:20:40,030 --> 00:20:44,200
그 천재가
그 노래 해석의 천재가
293
00:20:44,201 --> 00:20:47,829
나를 송등리째
흔들어 놓았어요
294
00:20:50,207 --> 00:20:55,419
클라이브가 휘트니를 만들었다는
전설은 결코 사실이 아니에요
295
00:20:55,420 --> 00:20:57,088
클라이브가
포장은 했지만
296
00:20:57,089 --> 00:21:00,842
휘트니의 감각을 만든
사람이 있다면 씨씨죠
297
00:21:00,843 --> 00:21:04,428
휘트니가 영향을 받은
사람이니까요
298
00:21:09,810 --> 00:21:12,729
존과 씨씨는
잘 알고 있었어요
299
00:21:12,730 --> 00:21:16,983
미국에서 흑인으로
성공하려면,
300
00:21:16,984 --> 00:21:20,111
더 큰 주류 문화에서
성공하려면
301
00:21:20,112 --> 00:21:24,323
그 문화의 방식을 배우고
그 문화의 언어를 쓰고
302
00:21:24,324 --> 00:21:26,534
그 문화의 옷을
입어야 한다는 걸요
303
00:21:27,995 --> 00:21:31,664
그럼 이중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건데
304
00:21:31,665 --> 00:21:35,334
그러다 보면 실제
내가… 누군지 헷갈리죠
305
00:21:35,335 --> 00:21:40,464
내가 저것의 연장선엔가?
저게 나의 연장선인가?
306
00:21:40,465 --> 00:21:42,884
레나 혼도 있었고
디온 워윅도 있었지만
307
00:21:42,885 --> 00:21:45,053
메달을 건넬 사람이 있다면
308
00:21:45,054 --> 00:21:48,973
19살의 우아하고
감각적이면서 청순하고
309
00:21:48,974 --> 00:21:51,267
놀라운 폭의 재능을
가졌으면서도
310
00:21:51,268 --> 00:21:54,562
동시에 배짱과
소울도 갖고 있는
311
00:21:54,563 --> 00:21:56,564
휘트니 휴스턴이라고
봅니다
312
00:21:56,565 --> 00:21:59,233
게다가
모델이라고 하죠
313
00:21:59,234 --> 00:22:00,234
네, 그래요
314
00:22:00,235 --> 00:22:04,238
아름다운 외모에
목소리도 누가 안 되지만
315
00:22:04,239 --> 00:22:05,990
요는 그녀의 매력이죠
316
00:22:05,991 --> 00:22:09,118
그건 타고났거나 아니거나인데
타고난 거죠
317
00:22:09,119 --> 00:22:10,078
타고났다
318
00:22:10,079 --> 00:22:12,580
한번 들어보시죠
휘트니 휴스턴입니다
319
00:22:15,667 --> 00:22:19,712
휘트니의 첫 TV 출연, 1983년
320
00:22:19,713 --> 00:22:26,760
집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곳이 있지
321
00:22:28,430 --> 00:22:33,726
사랑이 넘치는 곳
322
00:22:35,395 --> 00:22:39,565
집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323
00:22:39,566 --> 00:22:43,569
집에 돌아갈 수 있다면
324
00:22:43,570 --> 00:22:50,076
내가 알아버린
모든 것을 가지고
325
00:22:50,077 --> 00:22:58,042
오 , 주님, 듣고 계신 것 아오니
제발 어렵게 만들지 말아주세요
326
00:22:58,043 --> 00:23:00,920
보는 대로
함부로 모든 것을
327
00:23:00,921 --> 00:23:04,215
믿어선 안 된다는 사실을
328
00:23:05,217 --> 00:23:10,679
사랑으로 가득 찬 세상
329
00:23:10,680 --> 00:23:18,187
당신의 것, 나의 것처럼
330
00:23:18,188 --> 00:23:24,693
집처럼
331
00:23:40,835 --> 00:23:42,586
경쟁이 치열한데요
332
00:23:42,587 --> 00:23:45,381
이 앨범은 어떤 점에서
유리할 것 같나요?
333
00:23:45,840 --> 00:23:49,135
신이 제게 특별한 것을 주셨는데
아무한테나 주시지 않거든요
334
00:23:49,136 --> 00:23:52,430
그걸 전세계에
퍼뜨리는 게 목표이니
335
00:23:52,431 --> 00:23:54,223
유리할 것 같네요
336
00:24:11,992 --> 00:24:15,286
시계는 시간을 알리고
337
00:24:15,287 --> 00:24:18,581
해는 사라지기 시작하네
338
00:24:18,582 --> 00:24:19,999
휘트니 휴스턴입니다!
339
00:24:20,000 --> 00:24:23,252
아직 생각할 시간은 있어
340
00:24:23,253 --> 00:24:26,130
어떻게 이 우울함을 쫓아내야 할지
341
00:24:26,131 --> 00:24:27,381
휘트니 휴스턴!
342
00:24:27,924 --> 00:24:31,385
지금까지 잘 해왔지만
343
00:24:31,386 --> 00:24:35,598
그건 환한 낮이
길을 비춰준 덕이지
344
00:24:35,599 --> 00:24:41,854
밤이 오면
외로움이 문을 두드려
345
00:24:42,439 --> 00:24:46,817
오, 누군가와 춤추고 싶어
346
00:24:46,818 --> 00:24:50,529
같이 뜨거움을 느끼고 싶어
347
00:24:50,530 --> 00:24:54,492
그래, 누군가와 춤추고 싶어
348
00:24:55,077 --> 00:24:58,496
나를 사랑하는 누군가와
349
00:25:23,647 --> 00:25:25,022
마약 거절하세요!
350
00:26:01,268 --> 00:26:04,520
- 뉴욕의 슈퍼스타!
- 7곡 연속 1위!
351
00:26:04,521 --> 00:26:06,689
엘비스와 비틀스보다
연속 1위를 더 많이...
352
00:26:06,690 --> 00:26:08,941
역사상 가장 성공한
솔로 앨범!
353
00:26:08,942 --> 00:26:12,278
- 6백만장 기록!
- 진정한 미국의 얼!
354
00:26:26,751 --> 00:26:28,252
참 수수했어요
355
00:26:28,253 --> 00:26:31,547
집에 있을 땐
침실마저 안 쓰고
356
00:26:31,548 --> 00:26:34,383
거실 소파에서 자며
TV를 봤죠
357
00:26:35,009 --> 00:26:41,474
보면 소파에 둥지를 틀고
자고 있었어요
358
00:26:41,475 --> 00:26:45,269
아주 수수했죠
아주, 아주 수수했어요
359
00:26:45,270 --> 00:26:47,521
마치...
360
00:26:48,231 --> 00:26:52,526
무대에 오를 순간이 되면
휘트니 휴스턴이 됐다가
361
00:26:52,527 --> 00:26:56,822
내려오면 다시
니피가 되 듯이요
362
00:26:56,823 --> 00:26:58,616
남자친구는?
특별한 사람 있어요?
363
00:26:58,617 --> 00:27:00,951
아뇨, 현재론 없어요
364
00:27:00,952 --> 00:27:02,495
그럴 만한 정도는
365
00:27:02,496 --> 00:27:05,456
그럼 그런 꼭 부를 땐
누굴 생각하죠?
366
00:27:05,457 --> 00:27:07,207
사람들이요
그냥 사람들
367
00:27:07,208 --> 00:27:09,126
- 아껴두는 거군요
- 뭐예요!
368
00:27:09,127 --> 00:27:11,879
에디 머피와는 무슨 관계죠?
369
00:27:11,880 --> 00:27:13,797
깊고 은밀한
감정 같은 거 없어요
370
00:27:13,798 --> 00:27:15,383
깊은 감정이 있죠
371
00:27:15,509 --> 00:27:17,593
때론 은밀하기도
하고요
372
00:27:18,387 --> 00:27:22,180
최근 가십통에 의하면
휴스턴과 NFL 선수
373
00:27:22,641 --> 00:27:26,226
랜달 커닝햄이 커플이고
결혼이 임박했다죠
374
00:27:26,227 --> 00:27:28,437
섹스를 좋아했던 거
같나요?
375
00:27:28,647 --> 00:27:32,816
엘린 리바 / 헤어스타일리스트이자 친구
네, 좋아했고
좋아한다고 얘기도 했죠
376
00:27:32,817 --> 00:27:36,820
알고 싶은 훨씬 그 이상으로
자세하게요, 네
377
00:27:36,821 --> 00:27:40,240
사실 좀 두려운
생각까지 들어서
378
00:27:40,241 --> 00:27:44,620
크리스마스 선물로
자위기구까지 사줬다니까요
379
00:27:44,621 --> 00:27:47,706
그렇잖아요,
유명인이고 여자인데
380
00:27:47,707 --> 00:27:50,042
아무나 어떻게 만나요
누군 줄 알고
381
00:27:50,043 --> 00:27:53,837
이 사람이 사기꾼인지
저 사람이 약쟁이인지...
382
00:27:53,838 --> 00:27:58,759
섹스가... 하고 싶은데
주변에 아무도 없다면
383
00:27:58,760 --> 00:27:59,593
이걸 써, 그랬죠
384
00:27:59,594 --> 00:28:02,555
로버트 드 니로가
그렇게 따라다녔다고요
385
00:28:02,556 --> 00:28:05,891
한동안 성가시게
했는데 음...
386
00:28:05,892 --> 00:28:08,602
돌직구 날리죠
스토킹을 했습니다
387
00:28:08,603 --> 00:28:13,607
그나마 결혼에 가장 근접하게 간
사람이 있다면
388
00:28:13,608 --> 00:28:15,275
브래드 존슨이었을 거예요
389
00:28:15,276 --> 00:28:16,401
상상이 가세요?
390
00:28:16,402 --> 00:28:20,363
30살에, 싱글이고
뉴욕에 살고 있고
391
00:28:20,364 --> 00:28:25,243
브래드 존슨 / 전 남자친구
휘트니 휴스턴과 데이트하러
차를 몰고 가는 중이라면
392
00:28:25,244 --> 00:28:26,995
때는 1987년이고...
393
00:28:26,996 --> 00:28:28,789
세상 다 가진 기분이죠
394
00:28:29,332 --> 00:28:31,041
난 왜 그가 좋은지 모르겠어
395
00:28:32,126 --> 00:28:33,210
그냥 좋아
396
00:28:40,469 --> 00:28:43,471
아주 다정다감하고
조금 수줍어했는데
397
00:28:43,472 --> 00:28:47,182
순진하다고 하고 싶지만
아닌 게 소울이 있었어요
398
00:28:47,183 --> 00:28:49,309
현명한 면도 있었지만
399
00:28:49,310 --> 00:28:51,520
그래도 23살의
아가씨는 맞아서
400
00:28:51,521 --> 00:28:54,189
무서운 영화를 볼 땐
내 팔을 잡거나
401
00:28:54,190 --> 00:28:55,816
옆에 몸을 웅크리곤 했죠
402
00:28:57,151 --> 00:29:00,821
어두운 모습이라곤
본 적이 없어요
403
00:29:00,822 --> 00:29:01,864
마냥 웃었죠
404
00:29:01,865 --> 00:29:06,159
아주 매력적으로 웃었어요
실눈을 뜨면서
405
00:29:08,580 --> 00:29:10,706
로빈은 내게 언제나
친절했어요
406
00:29:10,707 --> 00:29:13,834
로빈 크로포드
휘트니를 감싸고 돌았지만 그럴 만했죠
407
00:29:13,835 --> 00:29:15,669
제가 누군지 몰랐을 테고
408
00:29:15,670 --> 00:29:18,255
휘트니의 가장 측근이었으니까요
409
00:29:19,549 --> 00:29:23,552
제가 16살 때 여름 일터에서 만났는데
410
00:29:23,553 --> 00:29:26,889
그때 전 "와, 올 여름 망했구나"
하던 참이었죠
411
00:29:26,890 --> 00:29:30,017
친구 하나 없었으니까
근데 로빈이 나타난 거예요
412
00:29:30,018 --> 00:29:32,645
너무 너무 멋진
아프로 머리를 하고서요
413
00:29:32,646 --> 00:29:36,732
키도 크고 체격이 좋아서
"와아!" 소리가 절로 나왔죠
414
00:29:36,733 --> 00:29:38,859
늘 제 편을 들어줬는데
415
00:29:38,860 --> 00:29:42,738
평생 알던 사람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416
00:29:44,073 --> 00:29:49,494
18살 때 부모님 집을 나와서
로빈하고 룸메이트가 됬죠
417
00:29:49,495 --> 00:29:51,329
게리 갈랜드-휴스턴 / 오빠
로빈 크로포드 얘길
해주세요
418
00:29:51,330 --> 00:29:54,207
몰라요
뭘 알고 싶으신데요?
419
00:29:54,208 --> 00:29:55,167
어떤 사람이었죠?
420
00:29:55,168 --> 00:29:57,961
아무도 아녔어요
아무도요
421
00:29:57,962 --> 00:30:01,256
기회주의자에
헛바람만 든
422
00:30:01,257 --> 00:30:02,883
아무도 아니었는데
423
00:30:02,884 --> 00:30:08,180
어쩌다 니피하고
얽히게 됐죠
424
00:30:08,181 --> 00:30:11,183
둘이 뭘 하는지
본 적은 없지만
425
00:30:11,184 --> 00:30:16,063
동생이 엮이지 않았으면
하는 부류인 건 알았죠
426
00:30:16,064 --> 00:30:17,856
사악하고 몹쓸 부류
427
00:30:17,857 --> 00:30:23,821
사랑하는 로빈
428
00:30:23,822 --> 00:30:30,953
생일 축하합니다
429
00:30:39,128 --> 00:30:42,630
레즈비언인 건 알았어요
네, 네, 알았죠
430
00:30:42,631 --> 00:30:46,051
알고말고요, 제가
처음으로 안 사람인데
431
00:30:46,052 --> 00:30:48,929
알았기 때문에 동생한테
가까이 말라고 했고요
432
00:30:51,099 --> 00:30:54,351
휘트니의 관계 역사라...
알았어요
433
00:30:54,352 --> 00:30:56,895
휘트니와 로빈으로
말하자면
434
00:30:57,063 --> 00:31:01,233
그 관계는 휘트니에겐
안전망이었어요
435
00:31:01,234 --> 00:31:03,151
- 안녕 로빈
- 안녕
436
00:31:04,779 --> 00:31:07,530
별개의 세상이었거든요
437
00:31:07,531 --> 00:31:12,410
부모님과 가족들을 위한
공개적인 모습과는 별개인
438
00:31:12,411 --> 00:31:17,082
그 밖의 관계들은 그게
에디 머피가 됐든
439
00:31:17,083 --> 00:31:19,584
랜달 커닝햄이든
브래드 존슨이든
440
00:31:19,585 --> 00:31:23,046
그것들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니까,
441
00:31:23,047 --> 00:31:25,507
또 남자도 좋아서
가졌던 관계들이죠
442
00:31:25,716 --> 00:31:30,929
최근 표현대로 하면
유연했다고 할 밖에요
443
00:31:30,930 --> 00:31:34,599
흐르는 대로 흘러가고
원하는 대로 사랑하고
444
00:31:37,145 --> 00:31:40,730
- 왜?
- 카메라 발로 차서 부순다
445
00:31:40,731 --> 00:31:42,649
- 로빈!
- 그러기만 해
446
00:31:42,650 --> 00:31:44,067
로빈!
447
00:31:45,444 --> 00:31:48,030
휘트니와 일하기
시작했을 땐
448
00:31:48,031 --> 00:31:49,281
언론은 그녀에게
열광해 있었어요
449
00:31:49,282 --> 00:31:51,950
검은 공주였죠
450
00:31:51,951 --> 00:31:53,493
린 볼크만 / 홍보 담당자
거기에다 나아가서
451
00:31:53,494 --> 00:31:56,204
"오, 가정생활까지
훌륭하네"
452
00:31:56,205 --> 00:32:00,500
"부모님과 동기들도 다들
보기 좋고" 이런 식였죠
453
00:32:00,501 --> 00:32:04,379
오랫동안 존과 씨씨가
이혼한 것조차 몰랐다니까요
454
00:32:04,380 --> 00:32:09,426
현장에도 같이 나타나고
완벽한 가족 행세를 했거든요
455
00:32:09,427 --> 00:32:13,763
그러다 휘트니와 로빈에 대한
기사들이 흘러나온 거죠
456
00:32:14,265 --> 00:32:16,183
얼마 전 디트로이트에서
457
00:32:16,184 --> 00:32:19,436
라디오 프로를 하는데
30통쯤 전화가 와선
458
00:32:19,437 --> 00:32:22,022
휘트니 소문의
진상을 묻는 거예요
459
00:32:22,023 --> 00:32:24,399
게이냐, 아니냐 하고
460
00:32:24,400 --> 00:32:26,526
"휘트니는 게이 아니다"
461
00:32:26,527 --> 00:32:27,735
그게 진상이에요
462
00:32:27,736 --> 00:32:30,613
즐거움의 의미로
'게이'하다면 모를까
463
00:32:30,614 --> 00:32:33,616
- 그게 다예요
- 그게 다예요, 네
464
00:32:33,617 --> 00:32:38,705
팀 내부의 그 누구도
휘트니 휴스턴이라는
465
00:32:38,706 --> 00:32:42,292
초고속 열차를
방해하길 원치 않았죠
466
00:32:42,293 --> 00:32:45,587
존은 못마땅해했어요
그가 그린 그림은
467
00:32:45,588 --> 00:32:50,133
티 하나 없이 맑은
십대 소녀였거든요
468
00:32:50,134 --> 00:32:52,928
확실한 동성애자
469
00:32:52,929 --> 00:32:56,431
그가 보기에 이건
그 그림에 묻은 검댕이었어요
470
00:32:56,432 --> 00:32:59,017
가족 중에 동성애 혐오자가
있나 몰라도
471
00:32:59,018 --> 00:33:01,937
실은 권력행사의
문제였어요
472
00:33:01,938 --> 00:33:06,316
로빈만이 휘트니를 침대에서
끌어내고, 말을 듣게 했는데
473
00:33:06,317 --> 00:33:10,028
그렇게 영향력을 가진다는 건
다른 사람에겐 위협이었죠
474
00:33:11,822 --> 00:33:13,656
존이 로빈을
제거하려 했나요?
475
00:33:13,657 --> 00:33:16,326
- 그런 말을 더러 했어요
- 뭐라고 했는데요?
476
00:33:16,327 --> 00:33:20,622
할 수만 있다면
어떻게든 갈라놓겠다고요
477
00:33:20,623 --> 00:33:23,583
누군가 로빈에게
겁을 주길 바랐죠
478
00:33:25,211 --> 00:33:28,255
휘트니 휴스턴 아버지가 레즈비언 친구의
다리를 부러뜨리면 6천 달러를 주겠다고 함
479
00:33:28,256 --> 00:33:31,174
그런 일은 안 했던 게
그런 사람을 보냈다간
480
00:33:31,175 --> 00:33:35,095
어떤 결과가 올지
모르니까요
481
00:33:35,096 --> 00:33:36,971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죠
482
00:33:37,265 --> 00:33:39,307
존을 어떻게 보셨어요?
483
00:33:40,601 --> 00:33:45,355
아주 매력적일 수도 있지만
기회주의자여서
484
00:33:45,356 --> 00:33:49,692
저희 아버지도
가차없이 제거했죠
485
00:33:49,693 --> 00:33:52,695
본인이 지휘봉을
휘두르고 싶어해서요
486
00:33:52,696 --> 00:33:55,323
딴사람이 통제권 가지는 걸
싫어했나요?
487
00:33:55,324 --> 00:33:57,659
네, 보스이고
휴스턴 대장이신데
488
00:33:57,660 --> 00:33:59,786
존 휴스턴 3세 / 이복 오빠
제길, 말이라고 해요?
489
00:34:01,830 --> 00:34:03,956
보스이길
좋아하셨어요
490
00:34:03,957 --> 00:34:06,751
반지에 입맞춰야 했죠
진짜로요
491
00:34:06,752 --> 00:34:08,170
왕사이즈 금반지에요
492
00:34:08,171 --> 00:34:10,213
반지에 정말 입을
맞추게 했다고요?
493
00:34:10,214 --> 00:34:12,006
네, 그랬어요
494
00:34:12,007 --> 00:34:15,177
절대 못 잊죠
다들 입맞췄어요
495
00:34:15,178 --> 00:34:17,470
아무도 엿먹어라
못 그랬죠
496
00:34:17,471 --> 00:34:24,644
전 어렸어도 듣기에
석연찮은 말들이 있었죠
497
00:34:26,063 --> 00:34:29,148
가령 성공의 척도는
백인을 부리는 것이라든가
498
00:34:29,567 --> 00:34:33,069
휘트니를 보면 아직도
499
00:34:33,070 --> 00:34:38,282
두 갈래로 머리를 땋고
돌아다니는 모습이 보여서
500
00:34:38,284 --> 00:34:42,286
스타로 여기게 되지가
않아요
501
00:34:42,288 --> 00:34:43,912
그게 잘 안 돼요
502
00:34:43,914 --> 00:34:48,041
딸로 대하고
애도 날 아버지로 대하죠
503
00:34:48,043 --> 00:34:52,045
별안간 꿈의 직업이 생겼죠
주급 5백 달러에서
504
00:34:52,047 --> 00:34:56,049
연봉 5십만 달러가
됐으니까요
505
00:34:56,051 --> 00:34:57,551
나 왔다, 휘트니
506
00:34:59,513 --> 00:35:02,806
- 공연 좋았어, 아빠?
- 대성공이야
507
00:35:02,808 --> 00:35:06,478
존 휴스턴은
뉴저지 주 공무원을 하다가
508
00:35:06,479 --> 00:35:09,188
맨해튼으로 옮겨서
클럽들을 들락거리며
509
00:35:09,190 --> 00:35:11,147
돈 주고 매니저 할
애들을 찾던 중인데
510
00:35:11,149 --> 00:35:17,071
하루아침에 딸이
세계 최고의 스타가 되니
511
00:35:17,072 --> 00:35:19,699
본인도 덩달아 왕이 됬죠
512
00:35:19,825 --> 00:35:21,784
데브라 마틴 체이스 / 휘트니의 제작사
존이 특히 좋아한 점은
513
00:35:21,785 --> 00:35:25,622
이제 할리우드 아무한테나
전화해도
514
00:35:25,623 --> 00:35:28,165
곧바로 약속이
잡힌다는 거였어요
515
00:35:28,166 --> 00:35:31,753
꿈에도 가질 거라고
생각 못했던 권력이죠
516
00:35:33,631 --> 00:35:35,590
존이 매니저의 역할을
인수하자
517
00:35:35,591 --> 00:35:38,301
씨씨를 제외한 모든 가족들이
급여 명단에 올랐고
518
00:35:38,302 --> 00:35:42,264
모든 사안들의 핵심은 그저...
519
00:35:42,265 --> 00:35:43,848
한마디로...
520
00:35:43,849 --> 00:35:44,974
돈이었죠
521
00:35:45,476 --> 00:35:47,435
그냥 카드 좀
치고 있어요
522
00:35:50,439 --> 00:35:53,941
휘트니는 저희 형제가
일을 안 하던 때에도
523
00:35:53,942 --> 00:35:56,361
급여 명단에
올려준 게 기억나요
524
00:35:58,531 --> 00:36:01,908
매주 우편으로
200달러 수표가 왔죠
525
00:36:01,909 --> 00:36:05,453
그러다 투어를 가면
월급을 받았고
526
00:36:05,454 --> 00:36:09,248
일을 안 할 때엔
고문료를 받았죠
527
00:36:09,249 --> 00:36:12,794
휘트니는 가족이고 사랑하면
당연한 게라고 생각했죠
528
00:36:12,795 --> 00:36:15,087
마이클 휴스턴 / 오빠이자 직원
그렇게 하는 거라고
배우며 컸거든요
529
00:36:15,213 --> 00:36:18,090
뉴저지 주 이스트오렌지,
196cm의 실력자
530
00:36:18,091 --> 00:36:21,093
24번 게리 갈랜드!
531
00:36:21,094 --> 00:36:24,847
게리는 NBA 선수 생명이
방금 끝난 터였어요
532
00:36:24,848 --> 00:36:27,266
덴버 너게츠로
선발돼 갔었는데
533
00:36:27,267 --> 00:36:31,228
보도에 의하면
약물 검사를 통과 못 해서
534
00:36:31,229 --> 00:36:33,105
팀에서 탈락됐다고 했죠
535
00:36:34,483 --> 00:36:37,694
- 충격적이었겠군요
- 지옥을 오갔죠
536
00:36:37,695 --> 00:36:40,237
9개월 동안
우울증을 앓았어요
537
00:36:40,238 --> 00:36:41,739
송장이었죠
538
00:36:43,075 --> 00:36:44,701
그러다 85년이 왔고
539
00:36:44,702 --> 00:36:48,120
동생이 스타가 되자
같이 노래를 시작했어요
540
00:36:48,831 --> 00:36:52,375
게리가 아니라
휘트니의 오빠로서
541
00:36:54,712 --> 00:37:01,384
농구선수로 뛰다가 노래를
해야 한다는 게 속상했겠죠
542
00:37:01,385 --> 00:37:05,597
겉으론 즐거워 보이려고
애썼지만
543
00:37:05,598 --> 00:37:07,515
속으론 무너져갔죠
544
00:37:08,058 --> 00:37:10,059
됐지?
이제 감 오지?
545
00:37:10,060 --> 00:37:12,103
나중에 치고 들어와
546
00:37:18,986 --> 00:37:22,655
마이클은
분위기 메이커 막내 오빠로
547
00:37:22,656 --> 00:37:24,949
항상 모두를
웃게 해줬어요
548
00:37:24,950 --> 00:37:30,371
로드 매니저인지 투어 매니저인지,
뭐 그런 역이었어요
549
00:37:32,875 --> 00:37:34,917
완전히 가업인 거죠, 뭐
550
00:37:56,524 --> 00:37:59,734
말도 못하게 좋았죠
전세계를 여행하고
551
00:37:59,735 --> 00:38:02,111
휘트니도 보살편으니까요
저희 형제 둘이서
552
00:38:02,112 --> 00:38:05,281
저흰 보디가드이자
짐꾼이면서
553
00:38:05,282 --> 00:38:08,743
휘트니의 안전을 살폈고
그 결과 안전했어요
554
00:38:11,664 --> 00:38:16,751
취지는 오빠들이 휘트니를
지키고 보호한다는 거였지만
555
00:38:16,752 --> 00:38:20,462
둘 다 그때...
556
00:38:20,463 --> 00:38:22,339
사실 마약을 했어요
557
00:38:22,340 --> 00:38:26,886
그땐 마약을
심하게 했어요
558
00:38:26,887 --> 00:38:30,306
5, 6개월 투어하고
집에 오면
559
00:38:31,266 --> 00:38:34,852
가족들하고도 보냈지만
대개 돌아다니기 바빴어요
560
00:38:35,228 --> 00:38:36,979
갈 파티도 많고
561
00:38:36,980 --> 00:38:40,692
여자도 많고
약도 많은데...
562
00:38:40,693 --> 00:38:44,696
휘트니 오빠라면
무조건 통과였으니까요
563
00:38:44,697 --> 00:38:48,282
인터뷰한 사람 중에도
같이 마약 했던 사람 많을걸요
564
00:38:48,283 --> 00:38:50,201
본인들도 다 알겠죠
565
00:38:51,995 --> 00:38:56,123
휘트니와 전 아주 가까워서
많이 붙어 다녔지만
566
00:38:56,124 --> 00:38:59,293
제가 마치 10살이나
더 위여서
567
00:38:59,294 --> 00:39:02,004
"얘, 아가" 하고 약을
들이민 건 아니고요
568
00:39:02,005 --> 00:39:05,216
둘이 같이 배웠어요
마리화나를 시작으로
569
00:39:05,217 --> 00:39:08,510
걔가 해보고 싶대서
해 본 거였고
570
00:39:08,511 --> 00:39:13,307
해보고 싶은 게 있으면
내가 해줘야한다고 믿었죠
571
00:39:14,434 --> 00:39:17,729
그때가 16살쯤이었을 거예요
572
00:39:19,982 --> 00:39:21,733
휘트니 생일날
573
00:39:22,525 --> 00:39:30,783
마리화나 한 봉지하고...
코카인을 조금 줬어요
574
00:39:31,534 --> 00:39:35,454
재미있었고
그거면 됬죠 뭐
575
00:39:35,455 --> 00:39:36,789
모르세요?
576
00:39:37,666 --> 00:39:40,042
재미있으려고 사는 거?
577
00:39:40,043 --> 00:39:41,794
나 오늘 재밌었나?
578
00:39:44,047 --> 00:39:48,926
여러 낯선 도시에서
나가서 마약 구하는 게 저였죠
579
00:39:53,390 --> 00:39:55,307
일본에서도 구했죠
580
00:39:55,684 --> 00:39:58,978
일본에선 절대
금물인데
581
00:39:58,979 --> 00:40:01,438
80년대가 열리면서
너도나도 다 했어요
582
00:40:01,439 --> 00:40:03,607
떳떳이 공공연하게
583
00:40:03,608 --> 00:40:06,861
클럽에 가면 테이블에
쭉 진열돼 있었죠
584
00:40:06,862 --> 00:40:14,660
미쳤었죠, 나쁜 말도 아니고
나쁜 짓도 아닌 것처럼
585
00:40:15,996 --> 00:40:20,082
꿈에도 몰랐죠
그게 애를 죽일 줄은...
586
00:40:20,083 --> 00:40:24,336
"너희는 무지한 말이나
노새 같이 되지 말지어다"(시편 32장 9절)
587
00:40:24,337 --> 00:40:27,631
"그것들은 자갈과 굴레로
단속하지 아니하면"
588
00:40:27,632 --> 00:40:29,967
"너희에게 가까이 오지
아니하리로다"
589
00:40:29,968 --> 00:40:32,178
"악인에게는 많은
슬픔이 있으나"
590
00:40:32,179 --> 00:40:35,973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인자하심이 두르리로다"
591
00:40:59,331 --> 00:41:01,248
넌 마술을 가졌고
난 그걸 가져야겠어
592
00:41:01,249 --> 00:41:04,210
조각들 말고 모두 다
너의 천사가 돼줄게
593
00:41:04,211 --> 00:41:07,379
난 준비됐고 할 수 있어
네가 원하는 뭐든
594
00:41:07,380 --> 00:41:09,423
너만 준비되는 대로
너의 사랑을 불러봐
595
00:41:09,424 --> 00:41:13,719
내가 오늘 밤
네 사랑이 될게
596
00:41:27,734 --> 00:41:29,276
누구를 사랑해?
597
00:41:29,277 --> 00:41:36,951
말해봐
누굴 사랑해?
598
00:42:12,820 --> 00:42:15,906
그녀의 라이브 공연을 못 보면
많은 걸 놓쳐요
599
00:42:15,907 --> 00:42:17,908
송두리째 다 놓을 줄
알았거든요
600
00:42:17,909 --> 00:42:20,411
다시 교회로 돌아가서
노래하는 것 같았나 봐요
601
00:42:22,789 --> 00:42:25,207
갑시다, 갑시다
갑시다, 갑시다
602
00:42:25,208 --> 00:42:26,208
어서요
603
00:42:30,755 --> 00:42:32,381
너무 화가 나
604
00:42:32,382 --> 00:42:37,053
그냥 거저 되는 줄 아는데
그렇지 않거든
605
00:42:39,389 --> 00:42:42,016
이해가 안 가지?
어떻게
606
00:42:42,017 --> 00:42:45,561
"Things That Make You Go Hmmm..."
같은 곡이 히트치나?
607
00:42:46,021 --> 00:42:49,356
뭐, 핫하던데
608
00:42:49,357 --> 00:42:52,859
사람들 변덕이 심해서
새롭고 핫한 걸 찾잖아
609
00:42:52,860 --> 00:42:55,446
오늘 이걸 좋아해도
다음주면 다른 거에 끌려
610
00:42:55,447 --> 00:42:59,033
맞아, 넌 너한테 맞는
음악에 매진해
611
00:42:59,034 --> 00:43:00,701
딴 쓰레기엔 신경 꺼
612
00:43:00,702 --> 00:43:03,120
자넷 잭슨 건
그 년 하라고 둬
613
00:43:04,539 --> 00:43:07,916
이거 편집해야겠다
엄마
614
00:43:07,917 --> 00:43:11,837
잠깐, 그 말씀 하신 분
소개해야겠다
615
00:43:13,298 --> 00:43:15,049
카메라 치워!
616
00:43:19,721 --> 00:43:23,599
씨씨 휴스턴으로 말하면
이 업계에 30년 넘게 계셨죠
617
00:43:23,600 --> 00:43:24,850
맞아
618
00:43:25,768 --> 00:43:29,480
수준 있고 노래 잘하는데
딴 게 뭐 필요해?
619
00:43:29,481 --> 00:43:31,940
다른 사람한테
휘둘려선 안돼, 절대
620
00:43:31,941 --> 00:43:33,359
절대, 엄마
621
00:43:34,611 --> 00:43:37,529
자기도 변치 말고 그대로 있어
아름다워
622
00:43:37,530 --> 00:43:38,572
사랑해
623
00:43:38,573 --> 00:43:41,117
당시 업계는 어땠어요?
624
00:43:41,118 --> 00:43:43,077
음반활동 한참 하시던 시절
625
00:43:43,078 --> 00:43:45,204
- 힘들었지
- 힘드셨어요?
626
00:43:45,205 --> 00:43:47,623
이렇게 엉망진창은
아니였지?
627
00:43:47,707 --> 00:43:49,291
지금같이 꼼수를
쓰지않고...
628
00:43:49,292 --> 00:43:50,209
그땐 노래를 했잖아
629
00:43:50,210 --> 00:43:53,337
노래를 부르고
노래를 듣고 싶어했지
630
00:43:53,380 --> 00:43:57,466
폴라 압둘은 빵이야
그거 하난 짚고 가자
631
00:43:57,467 --> 00:43:59,385
니피...
632
00:43:59,386 --> 00:44:03,889
- 왜 그런 말을 해?
- 걘 음반에도 음정이 틀려
633
00:44:03,890 --> 00:44:06,308
그래도 팔리잖아
634
00:44:06,309 --> 00:44:09,686
그건...
이미지 덕분이지
635
00:44:09,687 --> 00:44:12,189
근데 다 알다시피
가짜잖아
636
00:44:12,607 --> 00:44:16,402
난 가짜가 판치는
업계엔 있기 싫어
637
00:44:17,945 --> 00:44:20,197
넌 변질 못 시켜
남아있어
638
00:44:20,198 --> 00:44:24,868
알아, 엄마
나도 알아, 안다고
639
00:44:24,869 --> 00:44:29,122
나도 알아
나 안 변할 거야
640
00:44:29,123 --> 00:44:34,461
난 안 그래
소신 지킬 거야
641
00:44:34,462 --> 00:44:37,088
"소신 저버리지 마라
아가야"
642
00:44:37,757 --> 00:44:39,883
"소신 저버리지 마"
643
00:44:43,596 --> 00:44:45,347
괜찮을 거야
644
00:44:47,225 --> 00:44:51,437
딱 하나만 명심하렴
넌 주님께 선택 받았어
645
00:44:52,021 --> 00:44:54,022
네게 손을 얹으셨지
646
00:44:57,026 --> 00:44:59,570
어딜 가나 함께하셔
647
00:45:03,032 --> 00:45:08,454
어찌 되든...
결국 다 괜찮아져
648
00:45:09,789 --> 00:45:13,792
많은 흑인 청중들이
작년에 쓴소리를 좀 했죠
649
00:45:13,793 --> 00:45:17,170
곡들이 소울이나
가스펠 쪽 보단
650
00:45:17,171 --> 00:45:20,549
팝 쪽으로
너무 갔다고요
651
00:45:20,550 --> 00:45:23,009
그런 비판을
어떻게 보세요?
652
00:45:24,178 --> 00:45:26,430
글쎄요
뭘 원할까요?
653
00:45:26,431 --> 00:45:27,889
제가 어쩌길 바라죠?
654
00:45:27,890 --> 00:45:30,141
음악은
음악이라고 봐요
655
00:45:30,142 --> 00:45:35,063
어떻게 흑인스럽게 부르고
백인스러운 건 어떤 거죠?
656
00:45:35,064 --> 00:45:36,440
이해가 안 돼요
657
00:45:36,441 --> 00:45:39,860
전 마음과 영혼을 다해
부를 뿐이죠
658
00:45:39,861 --> 00:45:41,612
불매운동
휘트니 "화이티" 휴스턴
659
00:45:41,613 --> 00:45:46,074
알 샤프턴이 호텔 앞에서
시위하며 든 피켓에
660
00:45:46,075 --> 00:45:47,993
"화이티 휘트니"라
써있었죠
661
00:45:47,994 --> 00:45:50,245
처음엔
휘트니 휴스턴으로 봤대요
662
00:45:50,246 --> 00:45:54,833
도나 휴스턴 / 전 올케이자 직원
누가 말을 해줘서 비로소
"화이티"인 걸 알았대요
663
00:45:54,917 --> 00:46:00,922
소울 트레인 어워즈에서
좀 마찰이 있으셨죠?
664
00:46:00,923 --> 00:46:03,049
야유를 받았어요
665
00:46:03,050 --> 00:46:05,469
네, 근데 저도 모르겠는 게
666
00:46:05,470 --> 00:46:07,804
관객 전체한테 "왜 야유해요?"
하고 물어볼 순 없잖아요
667
00:46:07,805 --> 00:46:12,183
네, 네, 그것 말고
다른 말도 하고 싶었지만...
668
00:46:12,184 --> 00:46:17,063
최우수 R&B 어번 컨템포러리
싱글 여가수 후보는...
669
00:46:21,110 --> 00:46:23,904
"Where Do Broken Hearts Go"
휘트니 휴스턴!
670
00:46:26,783 --> 00:46:29,200
굉장히 언짢아 하며
그러더군요
671
00:46:29,201 --> 00:46:33,121
"내 노래 스타일이 싫어서
야유한 거면 괜찮아, 이모"
672
00:46:33,122 --> 00:46:36,750
"베이 이모" / 가족 측근이자 직원
"내 노래 스타일이 싫어서
야유한 거면 괜찮아, 이모"
673
00:46:36,751 --> 00:46:40,754
"근데 영 딴 이유로
야유한 거잖아"
674
00:46:41,756 --> 00:46:47,385
어릴 때 학교에서 겪었던
왕따가 떠올랐겠죠
675
00:46:47,720 --> 00:46:50,055
엄청나게 상처 받았죠
676
00:46:50,056 --> 00:46:54,810
저에 대한 관중의 반응과
자신에 대한 반응의 차이가
677
00:46:54,811 --> 00:46:57,020
어쩌면 우리를
엮었는지 몰라요
678
00:46:57,021 --> 00:46:59,022
디온 워윅
가장 핫한 솔로 남성 아티스트
679
00:46:59,023 --> 00:47:01,525
짐작하기 어렵지 않으시죠
680
00:47:01,526 --> 00:47:04,445
그 이름은 바비 브라운!
681
00:47:09,576 --> 00:47:12,035
이거 시상식이죠?
682
00:47:12,036 --> 00:47:14,830
그럼 즐길 준비
되셨나요?
683
00:47:16,332 --> 00:47:18,166
맨 앞줄에 앉아있는데
684
00:47:19,251 --> 00:47:20,627
자꾸 옆에서 치더라고요
685
00:47:21,713 --> 00:47:24,464
제가 "실례지만" 하니까
"네?" 그러는데
686
00:47:26,092 --> 00:47:29,010
바비 브라운 / 전남편
얼마나 웃기던지
말투하며
687
00:47:29,011 --> 00:47:30,261
깔보는 태도가
688
00:47:32,181 --> 00:47:33,765
저도 우쭐대던 땐데
689
00:47:42,233 --> 00:47:44,901
그렇게 바비 브라운이
등장했죠
690
00:47:44,902 --> 00:47:48,446
흑인인데
확실하게 흑인이었고
691
00:47:48,447 --> 00:47:50,532
스트레이트인데
스트레이트보다 더
692
00:47:52,910 --> 00:47:55,120
스트레이트였고
693
00:47:55,705 --> 00:47:58,373
다들 너무 의외라고
쑥덕였어요
694
00:47:58,374 --> 00:48:00,792
휘트니는 세련됐는데
695
00:48:00,793 --> 00:48:04,045
바비 브라운이란 자는
상놈 같다며
696
00:48:04,631 --> 00:48:06,381
우리도 게토에서 났는데
697
00:48:06,382 --> 00:48:09,885
바비는 그야말로
게토의 흑인 건탈로
698
00:48:09,886 --> 00:48:13,471
어머니가 항상
멀리하라던 부류였죠
699
00:48:13,472 --> 00:48:16,642
휘트니의 두 오빠를
반 씩 섞은 믹스였어요
700
00:48:18,686 --> 00:48:22,773
바비는 웃기고 재밌고
같이 있으면 즐거웠죠
701
00:48:22,774 --> 00:48:24,691
휘트니를 잘 웃겼어요
702
00:48:28,905 --> 00:48:32,240
바비를 진짜 사랑했죠
진짜로요
703
00:48:34,118 --> 00:48:36,077
잠깐, 소원 안 빌었어
704
00:48:41,125 --> 00:48:42,458
잠깐!
705
00:48:50,760 --> 00:48:55,889
로버트 브라운은 이 여인을
아내로 맞이하여
706
00:48:55,890 --> 00:48:58,058
다른 모든 여인을 마다하고
707
00:48:58,059 --> 00:49:02,437
이 여인만을 사랑하고
아껴주겠노라고
708
00:49:02,438 --> 00:49:07,275
주님과 이 증인들 앞에서
엄숙히 맹세합니까?
709
00:49:07,276 --> 00:49:08,484
네
710
00:49:26,796 --> 00:49:31,382
그때 로빈이 참
힘들었을 거예요
711
00:49:33,677 --> 00:49:36,805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 사람의 최선을 생각하죠
712
00:49:36,806 --> 00:49:39,265
그게 나 자신한테
최선이 아니더라도
713
00:49:40,517 --> 00:49:44,813
내가 떠나면
내 사랑하는 사람을
714
00:49:44,814 --> 00:49:47,774
이 사방에 깔린
지뢰밭에서
715
00:49:47,775 --> 00:49:51,069
누가 구해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요
716
00:49:55,783 --> 00:49:59,494
휘트니는 결혼하면
모든 게 신나고
717
00:49:59,495 --> 00:50:03,706
멋진 가족이 생기고
아기도 낳고
718
00:50:03,707 --> 00:50:06,751
영원히 행복하게
살 줄 알았죠
719
00:50:08,295 --> 00:50:11,047
그 동화를 못 살
이유가 없었어요
720
00:50:12,674 --> 00:50:17,387
내 보기엔 별을 향해
소원을 비는 아이 같았어요
721
00:50:18,139 --> 00:50:21,349
늘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아 헤매는
722
00:50:23,936 --> 00:50:27,688
이건 이탈리아에서
같이 찍은 사진인데
723
00:50:27,689 --> 00:50:31,734
막 결혼하고
신혼여행 간 때라
724
00:50:31,735 --> 00:50:36,572
커플 룩을 입었죠
그때 유행하던 대로
725
00:50:36,573 --> 00:50:38,533
정말 행복해했어요
726
00:50:39,701 --> 00:50:43,579
남편과 새 삶을 시작하는
기대에 부풀었죠
727
00:50:47,960 --> 00:50:52,047
신혼여행 가서
전화하더니 그래요
728
00:50:52,048 --> 00:50:57,886
"베이 이모, 나 생리가 없는데
임신했나봐"
729
00:50:59,846 --> 00:51:05,310
어쨌든 크리시가 태어났고
그날이 잊혀지지 않는데
730
00:51:05,311 --> 00:51:09,855
병원에 있기 싫다며
집에 빨리 돌아왔어요
731
00:51:09,856 --> 00:51:12,483
내가 가니 문을 여는데 보니까
몸을 구부린 채
732
00:51:12,484 --> 00:51:15,946
크리시를 한 손에
들고 있더라고요
733
00:51:15,947 --> 00:51:18,364
"니피 뭐 하는 거니?" 하니까
734
00:51:18,365 --> 00:51:21,326
"이모, 목욕 좀 시켜줄래?"
그래요
735
00:51:21,327 --> 00:51:25,871
"그럼, 시켜주지"하고
아기를 받아 들었어요
736
00:51:26,999 --> 00:51:29,167
그리곤 한번도 돌려주지
못했죠
737
00:51:32,129 --> 00:51:37,926
아기는 두세 달을
아기침대에서 자다가
738
00:51:38,719 --> 00:51:43,306
어느 날 밤 배앓이로
심하게 울어서
739
00:51:43,307 --> 00:51:50,605
제 곁에서 재웠는데
그 후 어딜 가든 저랑
740
00:51:50,606 --> 00:51:53,358
8년을 같이 잤어요
741
00:52:01,658 --> 00:52:03,576
아기 가리켜봐
742
00:52:03,577 --> 00:52:07,288
저기 내 딸,
울 남편 아가
743
00:52:07,289 --> 00:52:09,832
아빠를 쏙 빼닮았지?
744
00:52:13,629 --> 00:52:17,007
처음엔 휘트니도
좋은 부모였다고 봐요
745
00:52:18,925 --> 00:52:21,886
아이와 떨어지길
싫어했는데
746
00:52:21,887 --> 00:52:24,222
일하고 투어 가는데
어떻게 안 그래요?
747
00:52:24,223 --> 00:52:26,724
자신의 엄마와 똑같은
상황에 처했는데
748
00:52:26,725 --> 00:52:30,311
휘트니는 딸을 투어에
데리고 가길 고집했죠
749
00:52:30,312 --> 00:52:32,188
울 아가, 크리시
750
00:52:33,232 --> 00:52:35,525
세상에서 제일
예쁜 아가지?
751
00:52:35,526 --> 00:52:39,737
고마워
세상에서 젤 예쁜 아가!
752
00:52:39,738 --> 00:52:42,323
고마워 고마워
753
00:52:43,534 --> 00:52:45,410
젤 예쁜 우리 아가!
754
00:52:45,411 --> 00:52:47,036
고맙습니다, 주님
755
00:52:47,037 --> 00:52:50,331
휘트니는 엄마한테서
자주 떼어놔져서
756
00:52:50,332 --> 00:52:55,086
로리 바다미 / 가족 측근이자 직원
늘 엄마 관심을 받으려고
안간힘을 썼죠
757
00:52:55,087 --> 00:52:56,879
사랑 이전에 관심을요
758
00:52:57,256 --> 00:52:58,923
요게 뭔지 다들 아시죠?
759
00:53:01,593 --> 00:53:08,308
바비 바비 바비...
우리 아가, 내 딸
760
00:53:10,311 --> 00:53:16,482
그녀가
내게 주는 기쁠
761
00:53:16,483 --> 00:53:20,653
기쁨 기쁨 기쁨...
762
00:53:20,654 --> 00:53:27,117
엄마는 널 사랑해
딸아
763
00:53:27,118 --> 00:53:33,999
넌 걱정 안 해도 돼
내가 곁에 있어줄 테니
764
00:53:38,172 --> 00:53:39,422
걱정 마
765
00:53:39,423 --> 00:53:40,715
해볼래?
766
00:53:43,219 --> 00:53:47,305
애들은 떠돌아다니며
키울 수 없어요
767
00:53:47,306 --> 00:53:48,764
그냥 못 그래요
768
00:53:48,765 --> 00:53:53,186
아이는 안정적으로 학교 다니고
다른 애들과 어울려야 하는데
769
00:53:53,187 --> 00:53:55,896
크리시는 거의
어른들하고만 있었죠
770
00:53:55,897 --> 00:53:59,234
그래서 빨리 컸어요
제때가 되기도 전에 큰 거죠
771
00:54:07,158 --> 00:54:08,868
전투에 합류했습니다
772
00:54:10,996 --> 00:54:13,623
리키 마이너 / 음악 감독, 1989-1999년
휘트니 아버지가
전화하시곤
773
00:54:13,624 --> 00:54:17,752
"여보게, 올해 슈퍼볼에서
노래하게 됐네" 하셨죠
774
00:54:17,961 --> 00:54:19,629
슈퍼 선데이가
다가오니
775
00:54:19,630 --> 00:54:23,424
곧 다들 TV 앞을
못 떠나실 테죠
776
00:54:23,425 --> 00:54:25,885
휘트니한테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죠
777
00:54:25,886 --> 00:54:28,554
우린 늘 기분부터
헤아렸거든요
778
00:54:28,555 --> 00:54:30,890
휘트니는
마빈 게이를 언급하며
779
00:54:31,141 --> 00:54:35,395
NBA 올스타전에서
국가 부른 예를 들었죠
780
00:54:37,939 --> 00:54:41,567
마빈은 소울풀한
스타일을 선택해서
781
00:54:41,568 --> 00:54:43,235
드럼 머신을 밑에 깔고
782
00:54:43,236 --> 00:54:47,490
그저 순간의 느낌을 따라
흐름을 타듯 불렀어요
783
00:54:56,207 --> 00:55:01,003
휘트니는 "저렇게 자유로울 수가"
하며 감탄했나 봐요
784
00:55:08,595 --> 00:55:10,054
그래서 전 무슨 말인지 알겠다
785
00:55:10,055 --> 00:55:12,765
한 소절마다 한 박자 씩
더 넣을 테니까
786
00:55:12,766 --> 00:55:16,894
길게 하든 짧게 하든
마음 대로 갖고 놀아서
787
00:55:16,895 --> 00:55:20,105
가스펠이나 재즈의 맛을
내보라고 했죠
788
00:55:20,106 --> 00:55:26,446
싱크 헨더슨 / 작가
박자를 원래의 3/4에서
4/4박자로로 바꿨는데
789
00:55:26,447 --> 00:55:28,531
단순한 변화 같지만
790
00:55:28,532 --> 00:55:33,160
가스펠 등 흑인음악을 알면
4/4가 흑인 음악의 박자인 걸 알죠
791
00:55:33,203 --> 00:55:35,830
공군은 이른바
"스마트 폭탄"을...
792
00:55:35,831 --> 00:55:41,502
이게 걸프전이 한창일 때라
애국심이 최고조에 달했죠
793
00:55:41,503 --> 00:55:47,049
버드와이저 슈퍼볼 광고, 1991년
794
00:55:47,050 --> 00:55:52,513
악보를 오케스트라에 주고
연주를 시켰더니
795
00:55:52,681 --> 00:55:54,306
다들 싫다는 거예요
796
00:55:54,850 --> 00:55:59,604
귀에 거슬리고 또...
신성 모독이라고
797
00:56:00,021 --> 00:56:05,651
메이드 인 아메리카
그건 내게 의미가 크죠
798
00:56:05,652 --> 00:56:09,489
휘트니에게 녹음을 보냈는데
감감무소식이었어요
799
00:56:10,574 --> 00:56:14,619
슈퍼볼 1주일 전에
드디어 휘트니가 왔길래
800
00:56:14,620 --> 00:56:17,913
전 흥분해서
스튜디오를 서성대며
801
00:56:17,914 --> 00:56:24,378
그래, 들어봤냐고 물었죠
해 볼 준비 됐냐고
802
00:56:24,379 --> 00:56:30,468
그랬더니 안 들어봤는데
지금 들을 테니 틀래요
803
00:56:30,469 --> 00:56:33,846
전 숨을 죽인 채
플레이를 눌렀고
804
00:56:33,847 --> 00:56:38,267
휘트니는 가만 앉아
눈을 감고 듣더니
805
00:56:39,936 --> 00:56:43,230
그래, 알았어
그러는 거예요
806
00:56:43,231 --> 00:56:47,109
알았어? 반문하며
나는 테이프를 돌렸고
807
00:56:47,110 --> 00:56:51,363
전세계가 들은 건
그렇게 탄생한 첫 테이크였어요
808
00:56:51,364 --> 00:56:52,657
휘트니 휴스턴!
809
00:56:55,493 --> 00:57:00,330
지금도 마법을 목격한 거 같던
그때의 감정이 생생해요
810
00:57:03,585 --> 00:57:09,256
오, 그대 보이는가
811
00:57:09,257 --> 00:57:15,137
이른 새벽의 여명 사이로
812
00:57:15,138 --> 00:57:21,018
우리가 스러지는 황혼 속에
813
00:57:21,019 --> 00:57:26,982
그토록 자랑스럽게 환호했던
814
00:57:26,983 --> 00:57:33,113
깃발의 넓은 줄과 빛나는 별들이
815
00:57:33,114 --> 00:57:37,492
흑인들은 국가를 들을 때
늘 마음이 매우 착잡해요
816
00:57:40,956 --> 00:57:47,377
그 곡이 노래하는
전쟁과 국가폭력의 도구들은
817
00:57:47,378 --> 00:57:52,132
외부의 적들뿐 아니라
흑인들에게도 쓰여왔으니까요
818
00:57:52,592 --> 00:57:58,764
포탄의 붉은 섬광과
819
00:57:58,765 --> 00:58:04,895
공중에서 터지는 폭탄이
820
00:58:04,896 --> 00:58:09,859
휘트니는 과감하게
자유라는 테마를 강조해 불렀는데
821
00:58:10,652 --> 00:58:16,281
그게... 흑인들에겐
이 나라에서 살아가는 데에
822
00:58:16,282 --> 00:58:18,242
가장 중요한 개념이죠
823
00:58:18,994 --> 00:58:34,800
오, 성조기는
지금도 휘날리고 있는가
824
00:58:34,801 --> 00:58:43,225
자유로운 자들의 땅과
825
00:58:43,226 --> 00:58:53,360
용감한 자들의 고향 위에서
826
00:59:00,911 --> 00:59:03,495
곡에 혼신을
불어넣었어요
827
00:59:03,496 --> 00:59:06,415
유대인이라 해도
딱 맞는 교회에 가서
828
00:59:06,416 --> 00:59:11,461
딱 맞는 성가를 들으면 그 순간
예수를 받아들일지 모르듯이
829
00:59:11,462 --> 00:59:15,966
케네스 "베이비페이스" 에드몬즈 / 작사작곡가이자 프로듀서
그 특별한 순간엔
그녀가 부르는 국가를 듣는
830
00:59:15,967 --> 00:59:18,886
모든 사람들이 미국인임을
자랑스러워했죠
831
00:59:20,096 --> 00:59:22,472
- 꼬마야, 안녕
- 네
832
00:59:22,473 --> 00:59:24,433
- 휘트니 휴스턴 어때?
- 좋아해요
833
00:59:24,434 --> 00:59:25,559
나에게 휘트니란?
834
00:59:25,560 --> 00:59:29,438
20세기 최고의
여성 엔터테이너죠
835
00:59:29,439 --> 00:59:31,690
소울 넘치고
기개 넘치고
836
00:59:31,691 --> 00:59:34,902
- "미국"하면 국가죠
- 국가죠, 네
837
00:59:34,903 --> 00:59:36,361
휘트니의 어떤 꼭
좋아하세요?
838
00:59:36,362 --> 00:59:38,238
국가요
최고였어요
839
00:59:38,239 --> 00:59:40,991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어요
840
00:59:40,992 --> 00:59:42,409
가슴 속으로부터 불렀죠
841
00:59:42,410 --> 00:59:45,370
예쁘고 아름다운 가수이고,
신실한 기독교인이에요
842
00:59:45,371 --> 00:59:47,539
무슨 말이든 한다면?
843
00:59:47,540 --> 00:59:49,333
사랑해요, 휘트니
844
00:59:51,837 --> 00:59:55,840
처음 만났을 때
커다란 검은 안경을 쓰고
845
00:59:55,841 --> 01:00:01,386
터프한 척하면서
단답형으로 말했죠
846
01:00:01,387 --> 01:00:03,138
"안녕하세요?" 하면
"네"
847
01:00:03,139 --> 01:00:05,599
"영화하고 싶어요?"하면
"넵"
848
01:00:05,600 --> 01:00:09,728
그래서 안경 벗어보랬어요
눈을 보고 싶다고
849
01:00:09,729 --> 01:00:14,441
니콜 데이빗 / 영화 에이전트
그랬더니 그래서 쓴 거래요
눈을 못 보게 하려고
850
01:00:14,442 --> 01:00:17,652
그래서 손을 뻗어
벗겨버렸더니
851
01:00:17,653 --> 01:00:22,116
좀 충격 먹은 눈치던데
자세히 보니
852
01:00:22,117 --> 01:00:27,246
제가 보기엔...
가수지만 내면에...
853
01:00:27,247 --> 01:00:31,541
기개가 있어 보였어요
854
01:00:31,542 --> 01:00:33,543
그래서 해보자 싶었죠
855
01:00:33,544 --> 01:00:35,295
- "보디가드"요?
- "보디가드"요
856
01:00:35,296 --> 01:00:37,047
무슨 역이죠?
케빈 코스트너와...
857
01:00:37,048 --> 01:00:40,009
- 제가 경호원이 아니고
- 그럴 리 없죠
858
01:00:40,010 --> 01:00:43,095
전 엔터테이너
역이에요
859
01:00:43,096 --> 01:00:46,765
록스타, 팝스타이자
여배우인데
860
01:00:46,766 --> 01:00:52,854
미친 살인마한테
위협받고 쫓기죠
861
01:00:52,855 --> 01:00:56,691
뭐, 죽이고 싶을 만큼
사랑하는 그런 거요
862
01:00:56,692 --> 01:00:58,693
케빈 코스트너는요?
863
01:00:58,694 --> 01:01:00,320
- 경호원이죠
- 그가
864
01:01:00,321 --> 01:01:02,781
제 몸을 지키라고
고용된 사람
865
01:01:02,782 --> 01:01:04,908
직업 좋네요!
866
01:01:08,246 --> 01:01:11,040
휘트니도 영화는 처음이고
저도 그랬지만
867
01:01:11,041 --> 01:01:13,000
빨리 배웠어요
868
01:01:13,001 --> 01:01:17,337
엘린 라바 / 헤어스타일리스트이자 친구
그때까지 제가 접했던
백인들이라면
869
01:01:17,338 --> 01:01:21,133
상점에서 신용카드 내놔보라는
직원 정도였죠
870
01:01:21,134 --> 01:01:24,928
그런 대우에
익숙해 있었고요
871
01:01:24,929 --> 01:01:28,973
그러니 백인 천지인
영화 세트장에 가서
872
01:01:28,974 --> 01:01:31,435
그들의 지시를 받는 게
엄청 겁났죠
873
01:01:31,436 --> 01:01:34,813
그들이 겁나는 게
아니라
874
01:01:34,814 --> 01:01:37,774
해야 하는 일이 뭐든
기대치에 못 미칠까 겁났죠
875
01:01:40,070 --> 01:01:42,404
휘트니가 제 상대
여주인공이란 게
876
01:01:42,405 --> 01:01:45,990
흑인 사회에선
큰 이슈였나 봐요
877
01:01:45,991 --> 01:01:50,329
케빈 코스트너 / 배우
전 그런 식으로 안 보고
단순하게
878
01:01:50,330 --> 01:01:53,582
가장 예쁘고 아름다운
가수 아가씨로 봤죠
879
01:01:56,211 --> 01:01:58,628
어쩌다 보니 흑인인 거고
880
01:02:01,257 --> 01:02:05,051
그런데 다시 생각하니까
이 아가씨는 비행기를 멈춰요
881
01:02:06,971 --> 01:02:07,554
잠깐
882
01:02:07,555 --> 01:02:10,432
그리고 수많은 백인 여배우들이
그랬듯이 계단을 뛰어내려가서
883
01:02:10,433 --> 01:02:12,142
남자주인공과 키스하죠
884
01:02:14,520 --> 01:02:16,396
그러면 카메라가
주위를 맴도는데
885
01:02:16,397 --> 01:02:21,735
할리우드가 백인 커플의 키스 신에
즐겨 쓴 기법이죠
886
01:02:21,736 --> 01:02:24,696
이쯤 되면 누가 무슨 색인지
잊어버리는데
887
01:02:24,697 --> 01:02:26,740
그게 모든 걸 바꿔놓아요
888
01:02:35,750 --> 01:02:39,128
영화에 출연하면서
재밌었던 점은요?
889
01:02:39,129 --> 01:02:42,506
여자로서, 흑인 여자로서
강한 역을 연기한 거요
890
01:02:42,507 --> 01:02:44,174
그걸로 충분히 신나요
891
01:02:44,175 --> 01:02:46,510
남아공에서 상영될 때
892
01:02:46,511 --> 01:02:48,595
키스씬에서 다들
환호한 건
893
01:02:48,596 --> 01:02:50,347
벽찬 일이었죠
894
01:03:00,650 --> 01:03:06,488
1994년 휘트니는 인종차별정책이
철폐된 남아공에서 공연한
895
01:03:10,701 --> 01:03:17,249
요하네스버그
엘리스 파크 스타디움 1994년
896
01:03:40,606 --> 01:03:55,412
난 언제나 당신을 사랑할 거예요
897
01:03:58,040 --> 01:04:04,754
언제나 당신을 사랑할 거예요
898
01:04:04,755 --> 01:04:11,386
아프고 아름다운 추억들
899
01:04:11,387 --> 01:04:19,436
내가 가지고 떠나는 건
그게 전부예요
900
01:04:19,437 --> 01:04:26,025
그러니 잘 있어요
제발 울지 말아요
901
01:04:26,026 --> 01:04:33,492
우리 둘 다 알잖아요, 당신에게,
당신에게 난 어울리지 않다는 걸
902
01:04:33,493 --> 01:04:44,378
그리고 난 언제나
당신을 사랑할 거예요
903
01:04:44,379 --> 01:04:50,174
언제나 사랑할 거예요
904
01:04:50,175 --> 01:04:56,014
당신을, 당신을
당신을, 당신을
905
01:05:00,770 --> 01:05:04,398
"보디가드"는 휘트니를
하늘 끝까지 치솟게 했죠
906
01:05:04,399 --> 01:05:08,151
전세계 모든 나라에서
그 곡을 틀었어요
907
01:05:08,152 --> 01:05:12,113
이 벽들 뒤에선 1위 곡 때문에
싸움이 났습니다
908
01:05:14,116 --> 01:05:16,618
존과 수잔 핸들리는
휘트니 휴스턴 노래가
909
01:05:16,619 --> 01:05:20,038
들리는 게 싫다며
심리적 고문이라 했습니다
910
01:05:20,039 --> 01:05:23,166
오늘 이들은
그들의 고소로 인해
911
01:05:23,167 --> 01:05:26,294
이웃에게 내려진 실형에
대해 언급을 피했습니다
912
01:05:26,295 --> 01:05:32,008
단지 휘트니 휴스턴 곡을
튼 죄로 7일 수감됐어요
913
01:05:33,719 --> 01:05:40,934
사담 후세인은 그 곡의 아랍어 버전을
최종 선거운동곡으로 사용했다
914
01:05:49,359 --> 01:05:50,652
어둡다
915
01:05:52,071 --> 01:05:53,697
어두워
916
01:05:53,698 --> 01:05:55,740
촛불 아래에서...
917
01:05:55,741 --> 01:05:59,661
촛불 아래에서 보니까
여인이 있네요
918
01:05:59,662 --> 01:06:01,370
이름은 몰라도
919
01:06:02,122 --> 01:06:06,626
환상적인 뮤지션이군요
최고예요
920
01:06:06,627 --> 01:06:08,712
소개합니다
미스 휘트니 휴스턴!
921
01:06:08,713 --> 01:06:11,214
네, 저 찍히고 있네요
922
01:06:11,215 --> 01:06:13,925
- 저분은 팻입니다
- 안녕하세요
923
01:06:13,926 --> 01:06:16,135
제 손위 처남댁이죠
924
01:06:16,136 --> 01:06:18,054
전 바비고요
925
01:06:18,055 --> 01:06:20,473
아시든 모르시든
접니다
926
01:06:21,225 --> 01:06:25,519
아내는 슈퍼스타였고
남편도 히트곡이 있어서
927
01:06:25,520 --> 01:06:29,190
본인도 히트곡이 있어서
엇비슷한 수준이었달까요?
928
01:06:29,191 --> 01:06:32,235
그런다 "보디가드"가
터진 거죠
929
01:06:33,613 --> 01:06:35,989
데브라 마틴 체이스 / 휘트니의 제작사
그래서
아내가 확 뜨니까
930
01:06:35,990 --> 01:06:38,700
그는 직감적으로
이제 도저히
931
01:06:38,701 --> 01:06:43,121
거기까진
못 따라 갈 거란 걸 알고
932
01:06:43,122 --> 01:06:45,039
마음을 닫아버렸어요
933
01:06:45,040 --> 01:06:50,378
매체들이 브라운 씨 대신
휴스턴 씨라고 잘못 부르면
934
01:06:50,379 --> 01:06:54,674
저처럼 "병신"하고 마는 대신
신경을 곤두세웠죠
935
01:06:54,675 --> 01:06:57,260
하나만 물을게요
미스 휴스턴?
936
01:06:57,261 --> 01:06:58,261
미세스 브라운이다!
937
01:06:58,262 --> 01:07:01,055
- 미세스 휴스턴-브라운?
- 네?
938
01:07:01,056 --> 01:07:02,556
시작하죠
939
01:07:03,308 --> 01:07:09,188
바비는 질투하면서도
그 감정을 시인 안 했어요
940
01:07:10,065 --> 01:07:12,984
그는 들러리로 살 수
없는 사람이었죠
941
01:07:13,819 --> 01:07:18,406
흑인 남자의 정서엔
그건 고문이나 같았어요
942
01:07:18,407 --> 01:07:21,785
우리의 관심은 누가 더 스타이고
더 음반을 더 팔았는지가 아니라
943
01:07:21,786 --> 01:07:26,580
바비 브라운 / 전 남편
우리의 각각 다른 재능이 얼마나
조화를 잘 이루는지 이런 거였어요
944
01:07:39,386 --> 01:07:42,388
- 내가... 네 파트를 불렀거든
- 알아, 알아
945
01:07:42,389 --> 01:07:45,474
저러다가
통으로 다 부를 기세예요
946
01:07:46,727 --> 01:07:49,478
바비
네 파트는 읊는 거야
947
01:07:58,781 --> 01:08:02,075
바비, 바비,
제대로 읊어봐
948
01:08:02,076 --> 01:08:04,744
"빗소리, 기쁨"
949
01:08:04,745 --> 01:08:06,204
샘플 테이프
다시 틀어줄게요
950
01:08:06,205 --> 01:08:07,997
틀어주지마
951
01:08:07,998 --> 01:08:12,001
결혼을
유지하고 싶어서
952
01:08:12,002 --> 01:08:15,755
점차 뒤로 물러났어요
남편 사기 북돋으려고
953
01:08:16,090 --> 01:08:20,426
원래는 제가 영화사 이름을
"휴스턴 프로덕션"이라고 했어요
954
01:08:20,427 --> 01:08:22,636
할리우드의
빅스타니까요
955
01:08:22,637 --> 01:08:24,097
그러다 몇 달 후
956
01:08:24,098 --> 01:08:27,225
"브라운하우스"로
바꾸자더군요
957
01:08:27,226 --> 01:08:29,769
브라운하우스
프로덕션
958
01:08:29,770 --> 01:08:33,857
도나 휴스턴 / 전 올케이자 직원
심지어 자기 매니저가
돼 달라고 했어요
959
01:08:33,858 --> 01:08:36,317
다방면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면
960
01:08:36,318 --> 01:08:39,653
남편이 자존감을
회복할까 싶어서요
961
01:08:39,653 --> 01:08:41,614
하지만 바비의 꿈은
그런 게 아니라
962
01:08:41,615 --> 01:08:44,533
무대에 서고, 앞에 보이고
그런 거였죠
963
01:08:48,873 --> 01:08:51,249
아내 마음 아프라고
사고를 쳤어요
964
01:08:51,333 --> 01:08:53,793
자기가 스타가
아니라서요
965
01:08:53,793 --> 01:08:55,628
바비 브라운이 오늘
수감됐습니다
966
01:08:56,588 --> 01:08:57,671
아내를 폭행한 죄로...
967
01:08:57,882 --> 01:08:59,841
포르쉐를 폐차 수준으로
만들었습니다
968
01:08:59,842 --> 01:09:01,425
초인종이 울려 나가보면
969
01:09:01,425 --> 01:09:04,345
아가씨들이
이게 그 사람 아이라고 하고
970
01:09:06,180 --> 01:09:10,268
성희롱으로 직원들한테
소송을 당하질 않나
971
01:09:11,310 --> 01:09:13,897
자신의 알몸을
노출하질 않나
972
01:09:13,898 --> 01:09:16,107
R&B 가수가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973
01:09:16,108 --> 01:09:18,401
순찰차 뒷좌석에서
방뇨를 했어요
974
01:09:20,029 --> 01:09:23,114
끊임없이
사고를 쳐댔죠
975
01:09:23,115 --> 01:09:26,742
이건 불공평해요
불공평하다고요
976
01:09:26,743 --> 01:09:31,247
베트 서스만 / 키보드 연주자, 1986-1999년
유럽에서 휘트니하고 앉아
유럽 신문을 보다 보니
977
01:09:31,248 --> 01:09:36,169
바비가 캘리포니아에서
성희롱으로 체포됐다고 났는데
978
01:09:36,170 --> 01:09:41,049
휘트니는 투어에 와달라고
빌다시피 하는 거예요
979
01:09:41,050 --> 01:09:43,301
자기한테 오라고
사정하길래
980
01:09:43,302 --> 01:09:46,012
제가 쳐다보면서
지금 뭐 하냐고 했죠
981
01:09:47,721 --> 01:09:50,808
언론과 주변에서
오래 못 갈 거라고 하니까
982
01:09:50,809 --> 01:09:53,602
바늘방석에 앉은 기분이었죠
983
01:09:55,854 --> 01:10:00,401
하지만 어머니처럼 되긴
싫었어요, 이혼녀요
984
01:10:00,402 --> 01:10:04,155
잘 해서 보여주리라
한 거였죠
985
01:10:05,364 --> 01:10:08,117
부부간의 완전 정절을
믿으세요?
986
01:10:08,117 --> 01:10:09,118
뭘 믿냐고요?
987
01:10:09,118 --> 01:10:12,997
완전 정절이요?
외도하지 않는 거요?
988
01:10:12,997 --> 01:10:16,084
전 외도 안 합니다
그래서 결혼했죠
989
01:10:17,294 --> 01:10:18,752
거 봐요
990
01:10:19,838 --> 01:10:22,090
아니면 결혼을...
991
01:10:24,718 --> 01:10:26,802
- 알 거 같군요
- 다행이네요
992
01:10:26,803 --> 01:10:28,637
메리 존스 / 개인 비서
둘이 사랑한 거
같으세요?
993
01:10:30,057 --> 01:10:34,185
서로 사랑했지만
좀 이상한 사랑이었죠
994
01:10:36,313 --> 01:10:39,732
본인은 바비를 사랑했다고
믿었을 수도 있지만
995
01:10:39,733 --> 01:10:42,943
저는 상호의존의
관계였다고 봐요
996
01:10:42,944 --> 01:10:46,364
심지어 바비 크리스티나도
끼어들 틈이 없을 정도로요
997
01:10:55,290 --> 01:11:01,337
93, 94년 즈음
"보디가드" 투어 당시
998
01:11:01,338 --> 01:11:04,465
리허설에
안 나온 적이 있어요
999
01:11:04,466 --> 01:11:09,095
그러다 왔는데
목소리로 애를 먹었어요
1000
01:11:09,096 --> 01:11:11,930
제가 알던 휘트니가
아니었죠
1001
01:11:11,931 --> 01:11:15,268
흥분상태인 게 역력했어요
1002
01:11:16,645 --> 01:11:21,399
주위를 에워싼 잡음이며
덤벼드는 모든 것들
1003
01:11:21,400 --> 01:11:24,485
그 압박에서
도망치고 싶었겠죠
1004
01:11:25,779 --> 01:11:27,071
휘트니 마약 문제
얘기 좀 할까요?
1005
01:11:27,072 --> 01:11:28,822
휘트니 마약 문제
얘기 좀 할까요?
1006
01:11:28,823 --> 01:11:30,783
- 언제...
- 그 얘긴 하기 싫군요
1007
01:11:30,784 --> 01:11:36,414
이 다큐와 상관도 없고
말하기도 싫고요
1008
01:11:37,166 --> 01:11:39,750
- 네, 말씀하시기 싫다지만...
- 전혀요
1009
01:11:39,751 --> 01:11:42,670
사망 원인이니
중요하죠?
1010
01:11:42,671 --> 01:11:44,672
그게 원인이 아니에요
1011
01:11:47,426 --> 01:11:50,511
휘트니와 있을 때
매일 마약을 했나요?
1012
01:11:50,512 --> 01:11:53,806
네, 매일 했죠
그것도 많이요
1013
01:11:53,807 --> 01:11:57,726
그 정도면 더러 죽는데
우린 팔팔했죠
1014
01:11:58,353 --> 01:11:59,645
바비는요?
1015
01:11:59,646 --> 01:12:02,523
경량급이었다고 해 둡시다
1016
01:12:02,524 --> 01:12:07,945
마약에 한해선
영 신통치 않았어요
1017
01:12:07,946 --> 01:12:12,074
우린 바비 땐 채로
우리끼리 돌리곤 했죠
1018
01:12:12,075 --> 01:12:13,409
정말이에요
1019
01:12:13,577 --> 01:12:15,911
게리 갈랜드-휴스턴 / 오빠이자 백보컬
당시 휘트니가 한
마약은 뭐였죠?
1020
01:12:15,912 --> 01:12:20,208
코카인이었을 겁니다
마리화나와 코카인이요
1021
01:12:20,209 --> 01:12:23,085
마리화나 안에 넣어
피웠을 거예요
1022
01:12:23,420 --> 01:12:24,920
마약 얘길 못 한다면
1023
01:12:24,921 --> 01:12:28,341
삶의 마지막 몇 년에 대해
얘기하기 힘드네요
1024
01:12:31,595 --> 01:12:34,472
삶에 대해서는 지금껏
얘기했잖아요
1025
01:12:34,473 --> 01:12:36,932
마약은 그 삶과
아무런 관련 없고요
1026
01:12:38,435 --> 01:12:43,731
인정 많고 상냥하고
다정했는데 나중엔...
1027
01:12:43,732 --> 01:12:45,399
딴사람이 됐죠
1028
01:12:45,400 --> 01:12:47,443
말해, 자기야, 어서
1029
01:12:47,444 --> 01:12:50,446
- 하세요
- 여러분만 아세요...
1030
01:12:50,447 --> 01:12:52,823
- 뭔 소릴 들었어요
- 무슨 소리요?
1031
01:12:52,824 --> 01:12:56,577
누가... 누가 그러는데
1032
01:12:56,578 --> 01:12:59,162
곧 기사가 나올 건데
내용은
1033
01:13:02,376 --> 01:13:05,210
내가 릴 킴하고 잤대요
1034
01:13:06,671 --> 01:13:08,547
누구랑 뭘 해요?
1035
01:13:09,758 --> 01:13:11,259
오 , 미안해요!
1036
01:13:11,968 --> 01:13:14,011
내가 그랬대요
1037
01:13:14,012 --> 01:13:15,346
말이라고
1038
01:13:18,224 --> 01:13:21,852
난 촬영기사님 걸로도
걔랑 안 해요
1039
01:13:21,853 --> 01:13:24,146
저도 제 걸로 안 해요
1040
01:13:25,273 --> 01:13:27,316
나도 내 걸로 안 한대!
1041
01:13:30,069 --> 01:13:32,112
공연들을 취소하기
시작했어요
1042
01:13:32,113 --> 01:13:36,950
한 번은 캘리포니아에서
공연이 잡혀있었는데
1043
01:13:36,951 --> 01:13:41,580
캘리포니아엔 있었지만
공항의 비행기 안이었죠
1044
01:13:41,581 --> 01:13:45,376
다들 마약에 취했고
바비가 전화했더라고요
1045
01:13:45,377 --> 01:13:48,796
기획자한테
돈 더 가져오라고 하라고
1046
01:13:48,797 --> 01:13:52,425
말도 안 되는 얘기니
떠나버리라고 했죠
1047
01:13:52,426 --> 01:13:56,011
그럴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1048
01:13:56,012 --> 01:13:58,305
아무도 돈 가방
가져올 사람 없다고
1049
01:13:59,599 --> 01:14:03,644
모든 게 통제하지 못할
정도로 망가지기 시작했어요
1050
01:14:04,813 --> 01:14:07,398
아버지와도 얘기했고
어머니와도 얘기했고,
1051
01:14:07,399 --> 01:14:09,149
올케 도나와도 얘기했죠
1052
01:14:09,150 --> 01:14:12,277
니콜 데이빗 / 영화 에이전트
감독님이 인터뷰할
사람들 전부 다요
1053
01:14:12,821 --> 01:14:16,949
그래서 씨씨가
중재에 나서주셨죠
1054
01:14:16,950 --> 01:14:19,910
일단 가보니까
휘트니는 취해있더군요
1055
01:14:19,994 --> 01:14:23,664
얘기가 다 잘 끝나서
재활센터에 들어가기로 했는데
1056
01:14:23,665 --> 01:14:27,084
아버지께 전화했더니
갈 필요 없다는 거예요
1057
01:14:28,336 --> 01:14:30,713
왜 씨씨는
더 안 나섰죠?
1058
01:14:30,714 --> 01:14:33,131
휘트니가
화낼까 봐서요
1059
01:14:33,132 --> 01:14:36,552
- 전에도 화낸 적 있어서... ?
- 네
1060
01:14:36,553 --> 01:14:39,930
그리고 도와주려고
집에 찾아가도
1061
01:14:39,931 --> 01:14:42,600
안 들여보내줬어요
1062
01:14:42,601 --> 01:14:45,352
들어가려면 허가를
받아야 했거든요
1063
01:14:45,895 --> 01:14:48,522
앨런 제이콥스 / 보디가드, 1995-2002년
왜 아무도 해결하려
들질 않았죠?
1064
01:14:48,523 --> 01:14:52,025
돈, 직장,
살고 있는 좋은 집,
1065
01:14:52,026 --> 01:14:54,487
다른 유명인들에게
접근하는 길
1066
01:14:54,488 --> 01:14:57,781
제 생각에
휴스턴이라는 끈 말고는
1067
01:14:57,782 --> 01:15:00,951
딱히 이렇다 할 능력들이
없는 집단이었거든요
1068
01:15:00,952 --> 01:15:04,079
솔직히 엄청난 끈이잖아요
포기하기 힘들죠
1069
01:15:04,080 --> 01:15:07,415
그들의 입장에선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것도 아녜요
1070
01:15:07,416 --> 01:15:10,711
본인이 선택해서 저러는데
왜 내 삶을 희생해? 싶었겠죠
1071
01:15:10,712 --> 01:15:14,422
왜 끊지 않냐고
물은 적이 있는데
1072
01:15:14,423 --> 01:15:16,466
좋아서라더군요
1073
01:15:16,467 --> 01:15:18,844
끊고 싶어질 때까지
하겠다고요
1074
01:15:22,015 --> 01:15:24,808
그 고통이 너무나
공감됐어요
1075
01:15:26,227 --> 01:15:29,146
괴롭히는 잡귀들로부터
도망치고 있던 거죠
1076
01:17:07,036 --> 01:17:09,079
조직에 너무 꺼풀이 많았어요
1077
01:17:09,080 --> 01:17:13,666
본인은 그렇게 여러 꺼풀이
만들어진 줄 알았나 몰라요
1078
01:17:13,667 --> 01:17:17,212
스티브 라푸크 / 브라운하우스 프로덕션
하루는 변호사를 통해
일 처리하라 그러고
1079
01:17:17,213 --> 01:17:19,297
다음 날엔 매니저를
통하라 그러고
1080
01:17:19,298 --> 01:17:22,092
어떨 땐 로빈한텐 알리지
말라고 하고
1081
01:17:22,510 --> 01:17:24,219
어디 있죠?
저기 있군요
1082
01:17:24,220 --> 01:17:25,428
준비? 하나 둘 셋
1083
01:17:25,429 --> 01:17:27,806
휘트니를 위해
일하는 수많은 사람 중에
1084
01:17:27,807 --> 01:17:31,727
가장 휘트니의 이익을
우선시 한 사람은 로빈이에요
1085
01:17:36,482 --> 01:17:38,566
아무도 날 인정 안 해
1086
01:17:38,567 --> 01:17:42,570
로빈은 휘트니의 경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어요
1087
01:17:42,571 --> 01:17:45,032
레코드사를 상대했고
1088
01:17:45,033 --> 01:17:47,325
휘트니의 이미지를 만드는
1089
01:17:47,326 --> 01:17:51,914
의상, 무대 디자인의
크리에이티브를 이끌었어요
1090
01:17:52,248 --> 01:17:56,334
내일 최후심판의 날이 와서
1091
01:17:58,004 --> 01:18:01,840
앞 줄에 서 있는 나에게
1092
01:18:03,676 --> 01:18:08,180
주님이 내 삶을
어떻게 보냈냐고 물으시면
1093
01:18:08,181 --> 01:18:13,018
난 너와 함께 보냈다고
말씀드릴 거야
1094
01:18:14,603 --> 01:18:18,731
상황은 바비와 로빈의
심각한 힘겨루기로 발전했고
1095
01:18:18,732 --> 01:18:22,820
불안한 바비는 로빈이
없어지길 바랐죠
1096
01:18:22,821 --> 01:18:24,612
- 이해하지?
- 응
1097
01:18:24,613 --> 01:18:27,574
말이 너무 많아
그렇게 까불래?
1098
01:18:27,575 --> 01:18:29,952
- 바비!
- 죽여버리겠어
1099
01:18:29,953 --> 01:18:32,495
- 그런 소리 마
- 널 묻어 버릴 거야
1100
01:18:32,496 --> 01:18:36,624
뒷마당에 묻고 시멘트 붓는다고,
알아?
1101
01:18:36,625 --> 01:18:38,460
극심한 스트레스였어요
1102
01:18:38,461 --> 01:18:41,588
늘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하는 게
1103
01:18:41,589 --> 01:18:44,632
로빈은 바비가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여겼어요
1104
01:18:45,301 --> 01:18:50,013
진심으로 바비가
휘트니를 망칠 거라 여겼죠
1105
01:18:50,598 --> 01:18:55,518
로빈은 최후통첩을 했어요
나냐, 바비냐
1106
01:18:55,519 --> 01:18:59,731
휘트니는
"사표 수리한다고 전해" 라고 했죠
1107
01:18:59,732 --> 01:19:02,650
전 로빈한테 전화해서
방금 휘트니랑 얘기했는데
1108
01:19:02,651 --> 01:19:06,154
사표 수리한다고
전하라더라고 했죠
1109
01:19:12,370 --> 01:19:14,997
해가 지나도 둘은
서로 말도 안 했어요
1110
01:19:21,921 --> 01:19:26,924
로빈이 떠나자
존이 마침내 전권을 쥐었죠
1111
01:19:29,345 --> 01:19:32,430
아버지를 사랑했고
믿은 대가로
1112
01:19:32,431 --> 01:19:37,394
교활한 사람들이 집에
드나드는 걸 묵인해야 했죠
1113
01:19:37,395 --> 01:19:41,481
주변사람들의 현금지급기 같이
보이기도 했어요
1114
01:19:41,482 --> 01:19:45,235
리키 마이너 / 음악 감독, 1989-1999년
어떻게 일개 회계사가
1115
01:19:45,236 --> 01:19:48,613
페라리를 몰고
요트도 갖고 있나요
1116
01:19:48,614 --> 01:19:51,116
고객은 한 명뿐인데요
1117
01:19:52,618 --> 01:19:56,871
제가 알기론 ***하고 ***가
다시 뭉쳐
1118
01:19:56,872 --> 01:19:59,874
존 휴스턴 3세 / 이복 오빠
돈을 훔치기 시작했다죠
그것도 거액을요
1119
01:20:00,084 --> 01:20:02,335
존 자신도 돈을 훔쳤나요?
1120
01:20:11,054 --> 01:20:15,015
휘트니가 알게 됐어요
훔친 돈 전부를요
1121
01:20:15,016 --> 01:20:16,974
치를 떨었죠
1122
01:20:17,226 --> 01:20:21,313
아버지를 잘랐어요
잘라버렸죠
1123
01:20:21,814 --> 01:20:24,316
지난 9월
가장 충격적인 소식은
1124
01:20:24,317 --> 01:20:27,360
딸의 재정을 관리했던
휴스턴의 부천이
1125
01:20:27,361 --> 01:20:30,238
동업자와 함께
그녀를 상대로
1126
01:20:30,239 --> 01:20:32,907
1억 달러를 요구히는
소송을 걸었단 겁니다
1127
01:20:33,576 --> 01:20:37,454
1999년 휘트니는
음악가로서
1128
01:20:37,455 --> 01:20:41,374
유사이래 가장 큰
음반계약을 체결했어요
1129
01:20:42,293 --> 01:20:46,129
존은 그 계약을
자신이 중개했다고 느껴서
1130
01:20:46,130 --> 01:20:52,385
수수료로 1억 달러를
받아내야 한단 거였죠
1131
01:20:52,761 --> 01:20:55,222
상처받는 거에 지쳤다
1132
01:20:57,183 --> 01:21:01,394
나 몰라라
하는 것도 지쳤고
1133
01:21:01,395 --> 01:21:03,563
똑바로 좀 살거라
1134
01:21:04,815 --> 01:21:06,816
내게 줘야 할 돈을 줘
1135
01:21:07,025 --> 01:21:12,155
아빠의 귀염둥이로 자랐는데
아빠한테 1억 달러 소송을 맞으니
1136
01:21:12,156 --> 01:21:14,741
가슴이 찢어질만 하죠
1137
01:21:14,742 --> 01:21:19,246
그걸 마음에 두고 새겼으니
속이 곪아간 거죠
1138
01:21:20,122 --> 01:21:23,333
임종이 임박한 걸 알곤
전화했더니
1139
01:21:23,334 --> 01:21:26,253
메리 존스 / 개인 비서
온다고 하더라고요
1140
01:21:26,254 --> 01:21:30,840
전 돌아가시기 전에
화해하시길 바랐거든요
1141
01:21:31,509 --> 01:21:34,469
제가
"니피가 곧 올 거예요"라니까
1142
01:21:34,470 --> 01:21:37,389
"아니, 안 올 거다"라셨죠
1143
01:21:37,390 --> 01:21:39,516
그리고 정말 안 왔고요
1144
01:21:45,398 --> 01:21:49,776
휘트니는 아버지
장례식에 안 왔어요
1145
01:21:49,777 --> 01:21:53,321
그 전날 밤에 와서
개인적으로 작별을 고했죠
1146
01:21:54,156 --> 01:21:57,325
소동을 떨기 싫었고
카메라가 싫었겠죠
1147
01:21:59,912 --> 01:22:05,667
그때부터 스스로
마음의 빗장을 걸고
1148
01:22:05,668 --> 01:22:07,502
세상을 적대시했어요
1149
01:22:31,444 --> 01:22:34,321
여긴 휘트니의 집
외부입니다
1150
01:22:40,994 --> 01:22:43,079
오늘 처음 피우는
담배예요
1151
01:22:55,092 --> 01:22:56,509
식당입니다
1152
01:23:15,821 --> 01:23:19,824
전 늘 연민도 느끼고
공감도 갔어요
1153
01:23:19,825 --> 01:23:22,910
깊이 들여다보면
상처받은 아이에 불과했어요
1154
01:23:23,621 --> 01:23:26,748
하지만 동시에
같이 있기 재밌었죠
1155
01:23:30,127 --> 01:23:35,590
웃음도 많고 그 미소는
늘 마음을 따뜻하게 했어요
1156
01:23:36,509 --> 01:23:38,468
여기 있군요 , 여러분
1157
01:23:40,888 --> 01:23:44,557
잠깐, 내가 갈게요
휘트니, 돌아와요!
1158
01:23:44,558 --> 01:23:48,019
아티스트 관리팀에 들어가서
제가 맡은 첫 가수예요
1159
01:23:51,356 --> 01:23:54,150
가고 싶다는 데 가서
녹음했죠
1160
01:23:54,151 --> 01:23:57,445
날씨가 더 좋겠대서
마이애미에도 갔는데
1161
01:23:57,446 --> 01:24:00,573
거기 석 달씩 있었지만
두 곡도 녹음 못 했어요
1162
01:24:00,574 --> 01:24:02,492
조이 알베지 / 아리스타 레코드, 2000-2004년
거기 석 달씩 있었지만
두 곡도 녹음 못 했어요
1163
01:24:02,493 --> 01:24:06,120
와아, 대체... 석 달간
그럼 뭘 했는데요?
1164
01:24:07,956 --> 01:24:10,958
한 번은 그랬어요
그런 일 있고서
1165
01:24:10,959 --> 01:24:15,337
"있지, 올 여름엔
45분도 못 잔 거 같아"
1166
01:24:16,590 --> 01:24:22,679
호텔 문을 닫곤 열흘이고
보름이고 열질 않았죠
1167
01:24:22,680 --> 01:24:26,891
열었을 땐 확연하게
살이 빠져있고
1168
01:24:26,892 --> 01:24:30,394
건강도 나빠 보여서
데리고 나가면서 그러죠
1169
01:24:30,395 --> 01:24:34,440
"니피, 가요
가서 수프라도 먹어요"
1170
01:24:34,441 --> 01:24:36,568
얼마나 오래 그런 거죠?
1171
01:24:37,444 --> 01:24:39,904
몇 년 동안이요
1172
01:24:39,905 --> 01:24:42,156
- 몇 년씩이나요?
- 네
1173
01:24:42,741 --> 01:24:44,617
경비를 얼마나 썼나요?
1174
01:24:47,120 --> 01:24:51,123
속 쓰리지만...
몇 백만 달러요
1175
01:24:51,124 --> 01:24:52,499
5백만쯤?
1176
01:24:54,795 --> 01:24:56,170
더 될 거예요
1177
01:24:56,797 --> 01:25:02,552
비싼 호텔, 비행기, 예약만 하고 안 쓴 녹음실
1178
01:25:02,553 --> 01:25:05,304
왜 회사에서
중단 안 시켰죠?
1179
01:25:05,305 --> 01:25:11,352
세상이 다시 듣고 싶어했으니
회사에선 음반을 내고 싶었죠
1180
01:25:13,063 --> 01:25:16,023
L.A. 리드 / 아리스타 레코드 CEO이자 사장 2000-2004년
그 앨범에 돈이
그렇게 들어갔는데
1181
01:25:16,024 --> 01:25:19,193
마약 한 건
아셨겠네요?
1182
01:25:19,194 --> 01:25:23,990
솔직히 중독된 건
전혀 몰랐어요
1183
01:25:23,991 --> 01:25:25,783
정말 몰랐습니다
1184
01:25:26,994 --> 01:25:31,038
저한텐 숨긴...
글쎄요, 숨긴 게
1185
01:25:31,039 --> 01:25:34,541
당시 제가 음반사
사장이라 그랬는지...
1186
01:26:03,113 --> 01:26:05,990
목소리에 문제가
있었지만
1187
01:26:05,991 --> 01:26:09,618
때때로 마법이
일어나기도 했어요
1188
01:26:09,619 --> 01:26:13,039
한 번은 뉴포트에서
녹음하고 있는데
1189
01:26:13,040 --> 01:26:20,004
그날 휘트니가 앳되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내는 거예요
1190
01:26:20,005 --> 01:26:22,589
우리가 듣고 자란 그 목소리요
1191
01:26:22,590 --> 01:26:26,177
너무 마법 같아서
눈물을 흘렸죠
1192
01:26:26,178 --> 01:26:30,890
그게 마치... 지금도
그 생각만 하면 소름이 돋아요
1193
01:26:30,891 --> 01:26:36,103
온몸에 전율이 느껴질 만큼
정말 굉장해서
1194
01:26:36,104 --> 01:26:40,066
됐다, 이거야! 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죠
1195
01:26:40,067 --> 01:26:44,486
몇 시간 밖에 못 갔지만
1196
01:26:44,487 --> 01:26:49,033
그녀 곁에 있던 4년 중
가장 하이라이트였어요
1197
01:26:59,211 --> 01:27:03,798
몇 년간 마약 복용에 대한
루머를 부인했어요
1198
01:27:03,799 --> 01:27:06,717
근데 911 테러
나흘 전에
1199
01:27:06,718 --> 01:27:10,429
휘트니가 마이클 잭슨을 위한
콘서트를 했는데
1200
01:27:10,430 --> 01:27:14,934
너무나 안 좋아 보여서
탄로가 안 날 수 없었죠
1201
01:27:14,935 --> 01:27:16,143
휘트니 사망 임박
1202
01:27:16,144 --> 01:27:17,895
휘트니의 마약 중독
1203
01:27:17,896 --> 01:27:22,608
음반사에선 인터뷰를 해서
뭔가 해명할 필요를 느꼈죠
1204
01:27:23,276 --> 01:27:26,946
이걸 본 사람이면
지금 다들 쳐다볼 거예요
1205
01:27:26,947 --> 01:27:29,740
몸을요
그리곤 묻겠죠
1206
01:27:29,741 --> 01:27:31,408
- "대체 얼마나 마른 거야?"
- 네
1207
01:27:31,493 --> 01:27:32,576
"어디 아픈걸까?"
1208
01:27:33,036 --> 01:27:36,956
저 안 아파요, 다이안
아픈 거 아니에요
1209
01:27:36,957 --> 01:27:39,876
뼈 좀 봐요
뼈가 말하잖아요
1210
01:27:39,877 --> 01:27:43,462
네, 뼈는 보이죠
제 키 170센티에 말랐어요
1211
01:27:43,463 --> 01:27:46,215
그건 마른 게 아니죠
1212
01:27:46,216 --> 01:27:49,844
아니면 뭐죠?
다이안, 말해줘요
1213
01:27:49,845 --> 01:27:53,430
술인가요? 마리화나?
1214
01:27:53,431 --> 01:27:55,975
코카인? 약물?
1215
01:27:57,810 --> 01:28:00,229
했었어요, 가끔씩
1216
01:28:00,230 --> 01:28:02,023
다요?
1217
01:28:02,024 --> 01:28:03,440
가끔이요
1218
01:28:04,026 --> 01:28:06,068
전 방청석에 있었어요
1219
01:28:08,446 --> 01:28:12,909
그리고...
진땀이 나기 시작했죠
1220
01:28:13,243 --> 01:28:17,746
본인을 가장 해치는
악마는 그 중에 뭐죠?
1221
01:28:20,625 --> 01:28:22,501
저라 할 수 있죠
1222
01:28:26,131 --> 01:28:28,424
최악이구나 싶었어요
1223
01:28:28,425 --> 01:28:30,759
크랙 코카인은
싸구려예요
1224
01:28:30,760 --> 01:28:32,844
전 돈을 많이 벌어서
그거 할 수준은 아니거든요
1225
01:28:32,845 --> 01:28:35,139
그건 바로 잡읍시다
1226
01:28:35,140 --> 01:28:38,392
우린 크랙 안 해요
그건 안 해요
1227
01:28:38,393 --> 01:28:40,144
크랙은 똥이죠
1228
01:28:40,145 --> 01:28:43,940
니콜 데이빗 / 영화 에이전트
인터뷰를 보면서
왜 여기 있나 싶었어요
1229
01:28:43,941 --> 01:28:45,107
왜 이걸 하고 있나 싶었고
1230
01:28:45,108 --> 01:28:49,570
매번 같은 생각을 해 왔었죠
왜 이걸 하고 있나
1231
01:28:49,571 --> 01:28:53,324
왜 휘트니 인생을 바꿀
단 한 가지는 안 하고 있나
1232
01:28:53,325 --> 01:28:54,908
즉, 건강을 회복시키는 거요
1233
01:28:55,035 --> 01:28:57,203
저 매일 기도 드려요
1234
01:28:59,789 --> 01:29:03,209
늘 강할 순 없지만
약해빠지지도 않았어요
1235
01:29:03,210 --> 01:29:05,336
저 안 부러져요
1236
01:29:05,337 --> 01:29:07,921
휘트니 휴스턴과
바비 브라운!
1237
01:29:09,591 --> 01:29:14,220
다이안 소어와의 인터뷰 후론
한 숨도 못 잤어요
1238
01:29:14,221 --> 01:29:17,389
그래, 난 땀을
멈출 수가 없어
1239
01:29:17,390 --> 01:29:18,807
당신 좋아하는 곡 있지
1240
01:29:18,808 --> 01:29:21,435
국민 연인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거!
1241
01:29:21,436 --> 01:29:23,895
저기요
저... 저 마약 좀 줘요
1242
01:29:23,896 --> 01:29:24,980
거래했잖아, 휘트니
1243
01:29:24,981 --> 01:29:26,898
노래 먼저, 그럼 소중한
코카인 주기로
1244
01:29:27,067 --> 01:29:30,736
마약 한 채로
더블 CD 컬렉션을 녹음했죠
1245
01:29:30,737 --> 01:29:33,905
한 곡 한 곡 망치는 걸
들어보세요
1246
01:29:33,906 --> 01:29:37,034
$%&*@
투어고 뭐고 안 해
1247
01:29:37,035 --> 01:29:44,833
내게서 뭘 빼앗아가든
내 품위는 못 앗아간다
1248
01:29:44,834 --> 01:29:46,668
자, 휘트니
가서 주워먹에
1249
01:29:47,879 --> 01:29:51,757
이게 재미있나요?
정말이요?
1250
01:29:51,758 --> 01:29:53,717
휘트니 휴스턴이
이제 농담거리예요?
1251
01:29:53,718 --> 01:29:56,928
웃음이 나요?
엿먹어라 그래요
1252
01:29:58,014 --> 01:30:00,682
지구상에 나타난 가장
위대한 가수예요
1253
01:30:00,683 --> 01:30:04,686
전세계 수백만 명한테
사랑 받는 사람이라고요
1254
01:30:04,687 --> 01:30:07,022
가십거리 스타가
아니예요
1255
01:30:07,732 --> 01:30:13,404
그런 류의 가십거리로 인한
고립감은 감히 알기 힘들죠
1256
01:30:13,405 --> 01:30:16,782
마이클 잭슨이
가끔 전화하면
1257
01:30:16,783 --> 01:30:20,577
그가 있는 호텔 방에 가서
앉아있다 오곤 했는데
1258
01:30:20,578 --> 01:30:23,455
서로 아무 말조차
하지 않았죠
1259
01:30:23,456 --> 01:30:27,168
하지만 그냥...
서로 이해하는 거죠
1260
01:30:27,169 --> 01:30:29,711
둘 다...
1261
01:30:29,712 --> 01:30:35,759
서로의 상황을 이해해줄
몇 안 되는 사람이잖아요
1262
01:30:35,760 --> 01:30:39,680
그저 가까이 있는 걸로
족했어요
1263
01:30:40,723 --> 01:30:43,099
휘트니 휴스턴은 다시
재활센터에 들어갔는데
1264
01:30:43,100 --> 01:30:47,229
마지막으로 갔던 건
1년 전이었습니다
1265
01:30:47,230 --> 01:30:51,358
휴스턴은 기도의 힘으로
중독 치료에 도움을 받는다고 합니다
1266
01:30:51,359 --> 01:30:55,904
몇 번씩 재활센터에 갔지만
완전히 끊질 못했는데요
1267
01:30:55,905 --> 01:30:58,907
어떻게 보세요? 대답하기
복잡하시겠지만 왜 그런 거죠?
1268
01:30:58,908 --> 01:31:01,743
제가 보기엔...
복잡할 건 없어요
1269
01:31:01,744 --> 01:31:07,416
치료에 들어갈 땐
자신을 위해 가야해요
1270
01:31:07,417 --> 01:31:09,167
남이 시켜서가 아니라
1271
01:31:10,127 --> 01:31:14,256
뭐가 문제인지 솔직히
말할 수 있어야 해요
1272
01:31:18,886 --> 01:31:23,682
늘 어린 시절의 뭔가로
마약을 하게 되는 거 같아요
1273
01:31:26,769 --> 01:31:32,190
중독에서 벗어나기 힘들게 하는
어릴 적 경험이 있으신가요?
1274
01:31:32,609 --> 01:31:37,279
여러 가지 다양한 일들이
일어났던 게 기억나요
1275
01:31:37,280 --> 01:31:39,531
어떤 류의 일이요?
1276
01:31:39,532 --> 01:31:45,871
그게... 어릴 적 8, 9살 때
7, 8, 9살 때
1277
01:31:45,872 --> 01:31:51,418
어떤 여자한테
성추행 당한 적이 있는데
1278
01:31:51,419 --> 01:31:53,587
친척이었어요
1279
01:31:53,588 --> 01:31:56,965
- 많이 괴로웠나요?
- 그럼요, 그럼요
1280
01:31:56,966 --> 01:31:59,385
부모님이 집을
자주 비워서
1281
01:31:59,386 --> 01:32:01,845
저흰 별별 사람들과
다 지냈어요
1282
01:32:01,846 --> 01:32:05,265
저와 동생들은
한 네다섯 가족들과 지내면서
1283
01:32:05,266 --> 01:32:07,100
보살핌을 받았죠
1284
01:32:09,521 --> 01:32:12,981
팻 휴스턴 / 올케이자 매니저, 2000-2012년
게리가 어릴 때
성적 학대를 당했다던데
1285
01:32:12,982 --> 01:32:15,942
휘트니도 그랬다고
들은 적 있으세요?
1286
01:32:16,819 --> 01:32:18,487
들은 적 있어요
1287
01:32:20,698 --> 01:32:21,907
들은 적 있어요
1288
01:32:23,451 --> 01:32:26,912
왜 늘 제 딸 레야 일에
1289
01:32:26,913 --> 01:32:30,374
휘트니가 잔소리를 하나
이해 못 했거든요
1290
01:32:31,000 --> 01:32:33,251
출장이라도 가게 되면
1291
01:32:33,252 --> 01:32:39,925
제가 애를 두고 가는 걸
못마땅하게 여겼는데
1292
01:32:39,926 --> 01:32:45,514
같은 엄마로서 대화하던 중에
그 이유를 설명해줬죠
1293
01:32:49,226 --> 01:32:52,813
하루는 급히 얘기를 하다가
휘트니가 제 여동생을 아는데
1294
01:32:52,814 --> 01:32:57,233
그 동생이 어릴 때
성추행 당한 얘기를 했어요
1295
01:32:57,234 --> 01:33:00,404
그랬더니 휘트니가 쟬
올려다 보더니
1296
01:33:00,405 --> 01:33:02,614
"메리! 나도 그랬어요"랬죠
1297
01:33:02,615 --> 01:33:04,157
제가 "뭐?"
1298
01:33:04,158 --> 01:33:08,036
그랬더니
"네, 나도 어릴 때 성추행 당했어요"
1299
01:33:08,037 --> 01:33:12,958
그러면서 "근데 남자가
아니라 여자였어요"
1300
01:33:12,959 --> 01:33:15,461
그리곤 눈물을
글썽였죠
1301
01:33:15,462 --> 01:33:18,547
엄마는 자기들이 겪은 일
모르신대서
1302
01:33:20,800 --> 01:33:24,678
제가 "니피, 엄마한테
한번도 말한 적 없어?"
1303
01:33:24,679 --> 01:33:27,806
그랬더니 "없어요"
1304
01:33:27,807 --> 01:33:30,851
그래서 "왜?
그래도 말해야 하지 않겠니?"
1305
01:33:30,852 --> 01:33:33,144
그랬더니
"우리 엄마를 몰라서 그래요"
1306
01:33:33,145 --> 01:33:36,732
"누군지 말하면
가만 안 둘 거예요"
1307
01:33:37,900 --> 01:33:42,863
그러면서 눈물을 흘리길래
그냥 안아줬어요
1308
01:33:42,864 --> 01:33:46,366
제가 "나중에 용기 생기면
엄마한테 말해"
1309
01:33:46,367 --> 01:33:48,660
"그럼 짐을 덜게 돼"
1310
01:33:48,661 --> 01:33:50,621
"홀가분해질 거야" 그랬죠
1311
01:33:52,749 --> 01:33:54,916
화나게 하는 컨 뭐죠?
1312
01:33:54,917 --> 01:33:56,710
휘트니 인터뷰, 1990년
아동 학대가 화나요
1313
01:33:56,711 --> 01:33:59,212
왜죠? 가정이 화목해서 그런 건...
1314
01:33:59,213 --> 01:34:02,382
아이는... 아이들인데요
1315
01:34:02,383 --> 01:34:06,887
속상해요, 아이들은 힘이 없잖아요
1316
01:34:06,888 --> 01:34:09,222
어른들한테 다 의존해야 하는데
1317
01:34:09,223 --> 01:34:13,769
안전이며 보살핌이며 사랑이며
1318
01:34:13,770 --> 01:34:16,897
그냥... 속상해요
화도 나고요
1319
01:34:20,401 --> 01:34:22,485
누군지 말하던가요?
1320
01:34:26,073 --> 01:34:29,660
네, 말했어요
1321
01:34:31,203 --> 01:34:33,454
말했어요
1322
01:34:33,455 --> 01:34:37,918
게리 말로는 디 디 워윅이라고,
사촌 디온의 여동생이요
1323
01:34:37,919 --> 01:34:39,795
그 사람이라던가요?
1324
01:34:39,796 --> 01:34:42,505
네, 그 사람이랬어요
1325
01:34:42,506 --> 01:34:46,927
디 디라길래 "뭐?!"
그랬더니 맞대요
1326
01:35:17,624 --> 01:35:20,085
수치스러웠던 거
같아요
1327
01:35:21,170 --> 01:35:23,504
그리고 자기가 혹시
그 사람한테 좋다는
1328
01:35:23,505 --> 01:35:25,966
신호라도 보낸 것
아닌가 괴로워 했어요
1329
01:35:25,967 --> 01:35:30,053
전 멈추라 그랬죠
그런 생각은 그만, 그만
1330
01:35:32,348 --> 01:35:34,850
가해자는 가해자예요
1331
01:35:36,393 --> 01:35:41,982
씨씨가 그 일을 알았다면
뭐라도 했겠죠
1332
01:35:41,983 --> 01:35:45,110
아이들을
사랑하니까요
1333
01:35:45,903 --> 01:35:49,322
추행으로 인한 장기적인
영향은 뭐라고 보세요?
1334
01:35:49,323 --> 01:35:55,370
성적 취향에
혼란을 줬다고 봐요
1335
01:35:55,371 --> 01:36:01,877
그래서 가족, 남편, 아이들을
절실히 원했던 거 같아요
1336
01:36:01,878 --> 01:36:06,047
정상적인 일들이 일어나서
안도할 수 있게요
1337
01:36:06,758 --> 01:36:09,717
스스로를 잘 알고
있었다고 보세요?
1338
01:36:09,718 --> 01:36:10,844
아뇨
1339
01:36:12,388 --> 01:36:14,931
스스로를 찾고
있었다고 봐요
1340
01:36:17,393 --> 01:36:19,352
연기를 참 잘 했어요
1341
01:36:20,646 --> 01:36:22,355
전 늘 그랬죠
1342
01:36:22,356 --> 01:36:25,650
휘트니는 저기 어딘가
갇혀있다고요
1343
01:36:28,404 --> 01:36:32,532
일어나!
일어나, 니피, 니피!
1344
01:36:32,533 --> 01:36:34,242
거기 있니?
1345
01:36:34,243 --> 01:36:37,078
휘트니가 니피 부른다
휘트니가 니피 부른다
1346
01:36:39,123 --> 01:36:42,250
대답을 안 하네
오늘 참 비협조적이네요
1347
01:36:44,003 --> 01:36:46,671
니피가 휘트니 부르네
그래, 안녕!
1348
01:36:46,672 --> 01:36:49,590
봤죠? 니피는 휘트니 불러도
휘트니는 니피 못 불러요
1349
01:36:49,591 --> 01:36:52,260
아주
위험천만하다니까요
1350
01:36:54,596 --> 01:36:55,680
맙소사!
1351
01:36:55,681 --> 01:36:58,183
그 많은 찬사,
그 많은 돈
1352
01:36:58,184 --> 01:37:01,727
자신의 재능과 아름다움으로
얻어냈지만
1353
01:37:01,728 --> 01:37:03,688
스티브 라푸크 / 브라운하우스 프로덕션, 현 심리치료사
그래도 여전히...
1354
01:37:03,689 --> 01:37:08,318
진짜로 원하는 거엔
미치질 못했죠
1355
01:37:10,279 --> 01:37:12,864
자신이 누군지
알 수 없으면
1356
01:37:12,865 --> 01:37:14,532
그 뭐로도 못 구해요
1357
01:37:15,868 --> 01:37:19,620
너와 난 세상에
맞서는 거 같아
1358
01:37:19,621 --> 01:37:26,086
어떨 땐 오직 나만이
이 망할 세상에 맞서는 거 같아
1359
01:37:26,087 --> 01:37:29,047
이런 목소리로 부르긴
싫었는데
1360
01:37:30,841 --> 01:37:33,634
다른 날과 다름없이
아름다워요
1361
01:37:38,765 --> 01:37:43,519
마지막엔 의욕도 없고
관심도 없고
1362
01:37:43,520 --> 01:37:45,688
허영심마저
없어 보였어요
1363
01:37:55,824 --> 01:37:59,077
살아있지 않은 거나
마찬가지로요, 아시죠?
1364
01:37:59,078 --> 01:38:02,080
좀비처럼요
어떤 면에선
1365
01:38:02,081 --> 01:38:04,749
사람을 먹진 않지만...
1366
01:38:06,210 --> 01:38:07,793
배회하는 거요
1367
01:38:45,999 --> 01:38:49,085
사람들을 피해
조지아로 갔어요
1368
01:38:51,880 --> 01:38:56,717
어머니로부터 도망치고
저로부터 도망치고
1369
01:38:57,844 --> 01:39:03,183
이러면 안 된다고 잔소리할
사람들을 피해 도망갔죠
1370
01:39:04,310 --> 01:39:07,520
잠깐 갔던 건데
집에 돌아오질 않았어요
1371
01:39:08,939 --> 01:39:13,609
뉴저지의 집은
여전히 다... 차있었죠
1372
01:39:13,610 --> 01:39:16,404
냉장고엔
먹을 것도 있었고
1373
01:39:16,405 --> 01:39:18,573
서랍엔 옷도 있었고요
1374
01:39:20,992 --> 01:39:23,078
조지아 집에서
급히 지내셨어요?
1375
01:39:23,079 --> 01:39:27,665
아니요
부탁해도 거절했을 거예요
1376
01:39:27,666 --> 01:39:31,336
거긴 어둡고
악의 기운이 있었죠
1377
01:39:32,338 --> 01:39:36,841
그 앤 늘... 전 블라인드를
걷자고 했거든요
1378
01:39:36,842 --> 01:39:39,135
악은 어둠 속에
산다고요
1379
01:39:42,306 --> 01:39:45,391
바비가 끔찍한
얘길 하면
1380
01:39:46,435 --> 01:39:49,229
눈물을 흘리면서
제게 와서
1381
01:39:49,230 --> 01:39:53,274
제가 들어와 앉으라고 하곤
바비가 진정할 때까지 다독였죠
1382
01:39:54,485 --> 01:39:57,487
이런 짓 계속
당하지 말라고 하면
1383
01:39:57,488 --> 01:39:59,572
"알아요, 알아요
알아요, 메리"
1384
01:39:59,573 --> 01:40:02,158
휘트니의 마약 소굴!
1385
01:40:02,159 --> 01:40:06,662
전 크리시를 엄마 아빠 방에
못 들어가게 했는데
1386
01:40:06,663 --> 01:40:09,039
하루는 와보니
들어갔었더군요
1387
01:40:09,040 --> 01:40:12,918
절 쳐다보길래
"크리시, 그 방엔 왜?" 하니까
1388
01:40:12,919 --> 01:40:16,172
"그냥 뭐 좀 찾으려고,
메리 이모"
1389
01:40:16,173 --> 01:40:20,050
"그 생지옥은 다 뭐래?"
전 "크리시..."
1390
01:40:20,051 --> 01:40:22,136
뭘 봤는데요?
1391
01:40:22,137 --> 01:40:30,395
오, 그 애 아버진
악마와 악령을
1392
01:40:30,396 --> 01:40:34,774
바닥이며 벽에
그리길 좋아했어요
1393
01:40:34,775 --> 01:40:38,319
제가 보기엔 책에서 막
튀어나온 거 같았죠
1394
01:40:39,738 --> 01:40:42,490
아주... 와아!
1395
01:40:53,502 --> 01:40:57,171
자기가 할 줄 아는
한도 내에선 최고의 엄마였죠
1396
01:40:57,631 --> 01:41:00,675
하지만 모성애를
품고 있어야 하는데
1397
01:41:00,676 --> 01:41:03,969
그걸 어떻게 주는지
몰랐던 거 같아요
1398
01:41:07,558 --> 01:41:10,059
크리시가
견뎌야 했던 것들은
1399
01:41:10,060 --> 01:41:12,895
아무도 상상조차
못 해요
1400
01:41:15,441 --> 01:41:17,775
로리 바다미 / 가족 측근이자 직원
그들은 크리시를
돌보지 않았어요
1401
01:41:18,819 --> 01:41:21,529
아무렇게나 버려뒀죠
1402
01:41:22,489 --> 01:41:24,699
아이에겐 처음부터
희망이 없었어요
1403
01:41:32,624 --> 01:41:35,042
한번도 정상적인 생활을
보지 못한 채 자랐고
1404
01:41:36,878 --> 01:41:41,507
알코올 중독자에
마약중독자와 동거하니
1405
01:41:41,508 --> 01:41:43,634
배운 게
그거일 수밖에요
1406
01:41:52,185 --> 01:41:55,855
휘트니가 병원으로
좀 와달랬어요
1407
01:41:57,483 --> 01:42:02,361
크리시가 칼로
팔을 그었다고요
1408
01:42:06,992 --> 01:42:08,409
끔찍하네요
1409
01:42:10,537 --> 01:42:12,204
왜 그런 거죠?
1410
01:42:12,205 --> 01:42:14,206
자신의 삶을
증오했어요
1411
01:42:14,958 --> 01:42:16,959
엄마를 증오했고요
1412
01:42:17,669 --> 01:42:20,045
심지어 엄마를 죽이고
1413
01:42:20,046 --> 01:42:25,217
안 들킬 방법을
찾고 싶다고까지 썼어요
1414
01:42:27,846 --> 01:42:32,016
매우 공공연하고 말 많던 결혼이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1415
01:42:39,650 --> 01:42:41,191
그렇게 오래 갔다는 게
놀랍군요
1416
01:42:41,192 --> 01:42:42,610
이상입니다
1417
01:42:43,111 --> 01:42:44,820
다들 예상했을 겁니다
1418
01:42:44,821 --> 01:42:48,908
감사드리고
곧 다른 소식으로 뵙죠
1419
01:42:49,493 --> 01:42:52,286
살아 돌아오기 힘든
전쟁이었죠
1420
01:42:52,287 --> 01:42:55,623
다들 그럴 줄 알았다며
한 마디씩 했으니까요
1421
01:43:07,052 --> 01:43:11,221
바비와 헤어지곤
많이 울었어요
1422
01:43:11,222 --> 01:43:13,808
그럼 크리스티나가
엄마를 흔들며
1423
01:43:13,809 --> 01:43:18,395
"엄마, 괜찮아
괜찮아, 엄마, 울지 마"
1424
01:43:18,396 --> 01:43:21,649
"떠난 사람한테
미련 갖지 마"
1425
01:43:22,192 --> 01:43:25,570
자긴 실패자라며
자책했죠
1426
01:43:29,407 --> 01:43:32,492
그러다 마음을
추스르곤
1427
01:43:32,493 --> 01:43:36,455
바비 크리스티나를 위해
다 바로잡겠노라 다짐했죠
1428
01:43:37,749 --> 01:43:42,336
처음으로 마약을
끊겠다고 결심했어요
1429
01:43:43,088 --> 01:43:48,050
캘리포니아 재활센터에
7, 8개월 있었지만
1430
01:43:48,051 --> 01:43:50,469
프로그램을
완료할 수 없었던 게
1431
01:43:50,470 --> 01:43:53,305
돈이 없었어요
한 푼도
1432
01:43:53,306 --> 01:43:55,015
바닥이 난 거였죠
1433
01:43:55,475 --> 01:43:57,727
투어를 해야 할 때였어요
1434
01:43:57,769 --> 01:44:00,437
머니 메이커에서
트러블 메이커로!
1435
01:44:05,986 --> 01:44:10,280
컴백이라고 하지 말라는데
사실 컴백인 거죠
1436
01:44:18,289 --> 01:44:20,875
하지만 당시
관리팀의 의견엔
1437
01:44:21,084 --> 01:44:23,377
그 돈 없인 휘트니가
노숙자가 될 판이었죠
1438
01:44:23,920 --> 01:44:26,005
기다림은 거의 끝나갑니다
1439
01:44:26,006 --> 01:44:28,048
브리즈번 엔터테인먼트 센터의
팬들은
1440
01:44:28,049 --> 01:44:30,635
학을 떼며 공연장을
나갔습니다
1441
01:44:30,636 --> 01:44:33,303
휘트니 휴스턴의 컴백 투어는
문제에 부딪혔는데요
1442
01:44:33,304 --> 01:44:36,891
수백 명의 팬들이
덴마크 공연장을 나갔습니다
1443
01:44:36,892 --> 01:44:39,810
엉망진창에
참혹할 뿐이었어요
1444
01:44:39,811 --> 01:44:42,187
165달러 가치가
없었어요
1445
01:44:42,230 --> 01:44:43,939
죽은 쥐도 거들떠 안 보겠어요
1446
01:45:31,071 --> 01:45:35,783
휘트니는 미국 흑인들에게
엄청난 의미가 있어요
1447
01:45:35,784 --> 01:45:40,579
뉴욕 아비시니아 침례교회에서
그녀를 위한 예배를 드렸어요
1448
01:45:40,580 --> 01:45:43,415
전 몇 십 명쯤
모이려나 했는데
1449
01:45:43,416 --> 01:45:47,544
교회가 빈틈없이 꽉 차도록
평일인데도 2천 명이 와서
1450
01:45:47,545 --> 01:45:50,297
휘트니 휴스턴을 위해
기도했어요
1451
01:45:52,050 --> 01:45:54,969
그땐 이미 그녀의 악마가
만인에게 공개됐고
1452
01:45:54,970 --> 01:45:59,181
그땐 이미 그녀의 미래가
암울했지만
1453
01:45:59,182 --> 01:46:03,768
생판 낯선 사람들이
그렇게 모여든 거죠
1454
01:46:03,769 --> 01:46:06,939
휘트니 휴스턴 같은 사람이
나타나면
1455
01:46:06,940 --> 01:46:11,819
미국 흑인들은 그 스타에게
영원히 애착을 가지니까요
1456
01:46:11,820 --> 01:46:14,029
음악의 차원을 넘어서
1457
01:46:19,870 --> 01:46:23,788
휘트니 휴스턴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1458
01:46:23,789 --> 01:46:27,626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를
리메이크한 "스파클"인데요
1459
01:46:27,627 --> 01:46:31,546
스파클, 오리지널 버전, 1976년
70년대 십대 시절 보고 또 보던 영화라는군요
1460
01:46:34,342 --> 01:46:38,762
리메이크, 2011년
1461
01:46:46,229 --> 01:46:48,522
그 영화를 하고
싶었고
1462
01:46:50,525 --> 01:46:52,484
일이 필요했죠
1463
01:46:53,987 --> 01:46:56,196
더 이상 음악으로
먹고 살 수 없었으니까요
1464
01:46:57,865 --> 01:47:02,702
단, 매주 약물검사를
받는다는 조건이 달렸죠
1465
01:47:02,703 --> 01:47:04,246
피곤해 보여요
1466
01:47:05,581 --> 01:47:08,000
수렁을 빠져 나오고
있는 중이었어요
1467
01:47:08,919 --> 01:47:10,127
맞아
1468
01:47:10,878 --> 01:47:13,964
뭐라도 하겠다는
각오로요
1469
01:47:15,675 --> 01:47:17,884
첫 리허설 땐
말이 아닌 상태였어요
1470
01:47:17,885 --> 01:47:20,595
퉁퉁 부어 보이고
말도 어눌하고
1471
01:47:20,596 --> 01:47:25,392
데브라 마틴 체이스 / 브라운하우스 프로덕션, 프로듀서
그러더니 말끔하게
자신을 탈바꿈했어요
1472
01:47:28,104 --> 01:47:33,108
촬영 안 할 땐 앉아서
사람들하고 어울렸고
1473
01:47:33,109 --> 01:47:36,028
토요일 밤
캐스트 자축 회식 자리에
1474
01:47:36,029 --> 01:47:38,405
초대하니까 와줬고
1475
01:47:38,406 --> 01:47:41,075
사람들이랑 풋볼시합도
보러 가고
1476
01:47:41,076 --> 01:47:45,287
진짜 진짜 진짜
제정신이 든 모습이었어요
1477
01:47:47,873 --> 01:47:50,917
한 번은 촬영 중반 쯤에
1478
01:47:50,918 --> 01:47:53,378
헤어 메이크업
하는 델 갔는데
1479
01:47:53,379 --> 01:47:56,090
가스펠이
쩌렁쩌렁 울렸어요
1480
01:47:56,091 --> 01:48:00,427
새벽 5시쯤 거기서
노래하고 있는데
1481
01:48:00,428 --> 01:48:04,598
초롱초롱한 눈빛에
마냥 행복해 보이길래
1482
01:48:04,599 --> 01:48:07,601
"무슨 약을 했어요?" 물었죠
1483
01:48:07,602 --> 01:48:09,894
그리곤 서로 쳐다보며
빵 터졌는데
1484
01:48:09,895 --> 01:48:11,313
약은 안 했거든요
1485
01:48:11,314 --> 01:48:17,527
그저 행복감이었어요
목표가 있을 때의 행복감
1486
01:48:17,528 --> 01:48:22,657
아침에 일어날 이유가 있고
일도 하고 있고
1487
01:48:22,658 --> 01:48:25,369
곁에 있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고
1488
01:48:25,370 --> 01:48:27,704
더불어 살고 있고
1489
01:48:27,705 --> 01:48:31,916
정말이지 다시
소생한 거처럼 보였어요
1490
01:48:55,691 --> 01:48:59,819
마지막 날엔 그랬죠
"다음에 찍을 영화 뭔지 안다!"
1491
01:48:59,820 --> 01:49:03,157
"다윗 왕과 밧세바 이야기,
나랑 멜 깁슨이 주인공"
1492
01:49:03,158 --> 01:49:07,327
그래서 "글쎄요,
그건 좀 모르겠네요" 랬죠
1493
01:49:07,328 --> 01:49:11,039
그리고 새벽 비행기를
타기로 했었어요
1494
01:49:11,040 --> 01:49:12,249
이체 다 잘될 거고
1495
01:49:12,250 --> 01:49:15,544
다음에 뭐할지 의논할 건데
일단은 집에 돌아가라고...
1496
01:49:16,212 --> 01:49:19,964
장례식 때에서야
알게 된 게
1497
01:49:19,965 --> 01:49:24,093
보디가드가 제게 오더니
그랬어요
1498
01:49:25,471 --> 01:49:28,515
"사실 그때...
그 비행기 안 탔어요"
1499
01:49:28,516 --> 01:49:30,475
아무도 말 안 해줬죠
1500
01:49:31,936 --> 01:49:33,895
떠나기 싫어해서
1501
01:49:34,689 --> 01:49:40,652
한... 사나흘 더 머물다가
1502
01:49:40,653 --> 01:49:45,824
결국 애틀랜타까지
며칠 걸려 차로 데려갔대요
1503
01:49:47,577 --> 01:49:50,287
정말 떠나기 싫었던 거
같아요
1504
01:49:51,289 --> 01:49:55,250
목표도 있었고 사랑해주는
사람도 있었으니까요
1505
01:49:55,251 --> 01:49:57,419
안 봐도 훤해요
1506
01:49:57,420 --> 01:50:01,340
조지아 주 알파레타에
돌아가서는
1507
01:50:01,341 --> 01:50:04,050
아침에 눈이 떠지겠죠
1508
01:50:04,051 --> 01:50:08,347
사실 오후에 가까운
시간일 테고요
1509
01:50:08,348 --> 01:50:10,849
딱히 일어날
이유도 없고
1510
01:50:10,850 --> 01:50:13,477
별다른 일도 없는
나날이었겠죠
1511
01:50:13,478 --> 01:50:17,439
집에 가면서 다시
수렁에 빠진 거 같아요
1512
01:50:19,525 --> 01:50:20,775
그래
1513
01:50:21,986 --> 01:50:26,781
마침내 다 왔다...
끝까지
1514
01:50:27,867 --> 01:50:29,158
그래
1515
01:50:29,910 --> 01:50:34,789
마침내 다 왔다...
끝까지
1516
01:50:36,376 --> 01:50:39,294
이야기는 다 했어
1517
01:50:39,795 --> 01:50:42,297
아니, 끝은 절대 안 와
1518
01:50:42,298 --> 01:50:44,716
끝이 언제야?
1519
01:50:44,717 --> 01:50:46,635
네가 끝이라고 할 때
1520
01:50:53,601 --> 01:50:56,603
2012년 2월 11일
1521
01:51:00,107 --> 01:51:03,234
베벌리 힐튼 호텔
1522
01:51:04,904 --> 01:51:08,031
바로 그날 새벽에
1523
01:51:08,032 --> 01:51:10,575
레이 왓슨 / 보디가드, 2002-2012년
제 방에 와서는
1524
01:51:11,827 --> 01:51:16,790
세례 요한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어요
1525
01:51:16,791 --> 01:51:21,503
그러더니 제 어깨에
머리를 기댄 채 말했죠
1526
01:51:21,504 --> 01:51:23,713
"우리 언젠간
함께 하겠지?"
1527
01:51:23,881 --> 01:51:25,799
저보고 "메리..."
1528
01:51:28,010 --> 01:51:30,429
"나 손질 좀 해야겠어요"
1529
01:51:31,514 --> 01:51:34,474
"주님을 뵈어야
하거든요"
1530
01:51:36,561 --> 01:51:39,771
그래서 웃긴다는 듯
쳐다봐줬죠
1531
01:51:39,772 --> 01:51:43,775
음악 듣게 라디오 좀
설치해달랬어요
1532
01:51:43,776 --> 01:51:46,778
무대에 나가거나
뭘 하기 전엔
1533
01:51:46,779 --> 01:51:49,656
준비하면서
가스펠을 들었죠
1534
01:51:51,701 --> 01:51:56,913
물을 받아주니까
욕조에 들어가더니
1535
01:51:56,914 --> 01:51:59,248
컵케이크가
먹고 싶대요
1536
01:51:59,249 --> 01:52:02,126
"메리, 컵케이크가
먹고 싶어요"
1537
01:52:02,127 --> 01:52:05,379
"두 개 부탁해요
하나만 먹을 순 없죠"
1538
01:52:05,380 --> 01:52:09,468
그러면서 밝게 웃길래
욕조에서 머릴 빗겨줬어요
1539
01:52:12,387 --> 01:52:13,847
그러곤...
1540
01:52:14,890 --> 01:52:18,518
그러곤 30분 외출한 거예요
1541
01:52:29,822 --> 01:52:34,909
전 늘 거인에게 쫓기는데
몸집이 엄청 커요
1542
01:52:35,536 --> 01:52:38,454
그럼 엄만 그랬어요
"그게 바로 악마란다"
1543
01:52:38,455 --> 01:52:42,041
"널 잡으러 오는 거야
네 영혼을 가지려고"
1544
01:52:42,877 --> 01:52:44,711
근데 끝내 못 잡죠
1545
01:52:48,591 --> 01:52:51,801
돌아가보니
불이 꺼져있었어요
1546
01:52:51,802 --> 01:52:53,970
제가 "뭐지?"하며
1547
01:52:55,514 --> 01:53:01,728
다가가는데
침실을 지나자...
1548
01:53:09,612 --> 01:53:13,823
물이 발목까지 찼길래
"뭔 일이야?"랬죠
1549
01:53:17,452 --> 01:53:19,704
우리 애기가
떠있더군요
1550
01:53:19,705 --> 01:53:22,456
물속에 얼굴을
박은 채로요
1551
01:53:32,760 --> 01:53:34,052
속보입니다
1552
01:53:34,053 --> 01:53:36,012
휘트니 휴스턴이
사망했습니다
1553
01:53:37,932 --> 01:53:39,473
사망 원인은
익사인데요
1554
01:53:42,436 --> 01:53:44,103
코카인 복용이
원인입니다
1555
01:53:44,104 --> 01:53:46,022
진정한 전설이었죠
1556
01:53:46,023 --> 01:53:48,107
부정적 보도는
삼가 주시고
1557
01:53:48,108 --> 01:53:51,152
이 훌륭한 예술인을
추모해주십시오
1558
01:53:57,409 --> 01:54:07,376
휴스턴의 시신, L.A.에서
뉴저지로 옮겨져
1559
01:54:14,176 --> 01:54:15,343
뉴저지 주, 뉴어크
1560
01:54:15,677 --> 01:54:19,055
휘트니 휴스턴, '당신은 우리에게
넘치는 사랑을 주셨습니다'
1561
01:54:53,632 --> 01:55:00,513
뉴 호프 침례교회
뉴어크
1562
01:55:21,410 --> 01:55:24,620
잊지 못할 그 이름,
휘트니 휴스턴!
1563
01:55:28,375 --> 01:55:30,751
2015년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은
1564
01:55:30,752 --> 01:55:33,129
자택 욕조에서
의식불명인 채로 발견되었고
1565
01:55:33,130 --> 01:55:35,381
6개월 후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1566
01:55:37,467 --> 01:55:40,344
휘트니는 여전히 미국 차트 상
최다 연속 1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567
01:55:40,345 --> 01:55:42,680
"I Will Always Love You"는
1568
01:55:42,681 --> 01:55:46,517
여가수가 발매한 최고의
베스트 셀링 싱글곡이다
1569
01:55:48,020 --> 01:55:52,231
나와 삶을 같이 해요
1570
01:55:52,232 --> 01:55:57,361
날 있는 대로 받아줘요
1571
01:55:57,988 --> 01:56:01,240
난 바꾸지 않을 테니까
1572
01:56:01,241 --> 01:56:05,411
당신을 위한 나의 그 어느 색도
1573
01:56:07,998 --> 01:56:11,625
나의 사랑을 받아줘요
1574
01:56:11,626 --> 01:56:16,464
많은 것을 달라고 안 할 테니까
1575
01:56:16,465 --> 01:56:20,509
오로지 있는 그대로의 당신과
1576
01:56:20,510 --> 01:56:24,722
당신이 하는 모든 것만
1577
01:56:27,184 --> 01:56:29,560
나는 눈길을 보내지 않을래요
1578
01:56:29,561 --> 01:56:31,980
저 먼 곳까지
1579
01:56:31,981 --> 01:56:34,398
그곳엔 안 가도 되길 바랄 뿐이니
1580
01:56:34,399 --> 01:56:36,817
당신이 따르지 않는 곳이라면
1581
01:56:36,818 --> 01:56:38,861
다시 억누르고 있을 게요
1582
01:56:38,862 --> 01:56:40,989
내 안의 뜨거운 열정을
1583
01:56:40,990 --> 01:56:43,616
나로부터 도망칠 순 없으니까
1584
01:56:43,617 --> 01:56:48,787
아무 데도 숨을 데 없으니까
1585
01:56:48,788 --> 01:56:54,085
또 하나의 문을 닫게 하지 말아요
1586
01:56:54,086 --> 01:56:58,256
더 이상 고통받고 싶지 않아요
1587
01:56:58,257 --> 01:57:03,302
내 품 속에 있어줘요, 겁내지 말고
1588
01:57:03,303 --> 01:57:08,182
아니면 품속에 있다고 상상해야 하나요
1589
01:57:08,183 --> 01:57:13,437
내 곁을 떠나지 말아요
1590
01:57:13,438 --> 01:57:18,359
난 아무 것도, 아무 것도, 아무 것도
1591
01:57:18,360 --> 01:57:24,740
없어요, 당신이 없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