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0:22,565 --> 00:00:27,736 수입/배급: 판씨네마(주) 2 00:01:00,019 --> 00:01:02,938 어떨 땐 하늘을 향해 이렇게 물었어요 3 00:01:02,939 --> 00:01:04,940 "왜 제게 이런 일에 일어나나요?" 4 00:01:11,698 --> 00:01:13,740 꿈도 꿨었죠 5 00:01:13,741 --> 00:01:16,117 꿈에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6 00:01:16,118 --> 00:01:18,662 앞뒤로 마구 그네처럼 흔들리고 7 00:01:18,663 --> 00:01:20,747 거센 폭풍까지 몰려와요 8 00:01:21,624 --> 00:01:26,670 늘 거인에게 쫓기는데 몸집이 엄청 커요 9 00:01:26,671 --> 00:01:27,963 난 할 수 있을 거라 믿죠 10 00:01:28,172 --> 00:01:30,549 난 할 수 있을 거야 할 수 있어 11 00:01:32,760 --> 00:01:35,637 그럼 엄만 그랬어요 "그게 바로 악마란다" 12 00:01:35,638 --> 00:01:39,140 "널 잡으러 오는 거야 네 영혼을 가지려고" 13 00:01:39,141 --> 00:01:40,851 맞는 말인지도 몰라요 14 00:01:40,852 --> 00:01:44,896 악마가 몇 차례 날 잡을 뻔 했거든요 15 00:01:45,565 --> 00:01:47,482 근데 끝내 못 잡죠 16 00:01:48,234 --> 00:01:51,527 우습게도 잠을 깨면 늘 더 피곤했어요 17 00:01:51,528 --> 00:01:53,071 밤새 뛰었으니까 18 00:02:03,374 --> 00:02:06,627 휘트니 휴스턴 뉴스로 음악계가 난리인데 19 00:02:06,628 --> 00:02:08,503 좋은 뉴스 일색이군요 20 00:02:08,504 --> 00:02:10,588 어머니가 가수 씨씨 휴스턴이지만 21 00:02:10,589 --> 00:02:13,133 21세의 나이에 휘트니 휴스턴은 22 00:02:13,134 --> 00:02:15,802 그녀만의 스타일과 매력으로 새 길을 열고 있습니다 23 00:02:19,473 --> 00:02:22,183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데뷔 솔로 앨범입니다 24 00:02:22,184 --> 00:02:24,519 순식간에 팝의 여왕이 됐습니다 25 00:02:24,520 --> 00:02:26,104 소울의 틴 퀸 탄생! 26 00:02:26,105 --> 00:02:30,025 법령으로 막지 않는 한 메가스타가 될 건 분명합니다 27 00:02:30,777 --> 00:02:36,531 내가… 아는 그 애, 꿈에 보이던 그 애 28 00:02:37,158 --> 00:02:38,574 미국은 위대합니다 29 00:02:38,785 --> 00:02:44,539 꿈을 깨면 모르겠어, 이게 사랑인지 30 00:02:48,377 --> 00:02:49,836 어떻게 알지? 31 00:02:49,837 --> 00:02:52,380 감정은 믿지 마 32 00:02:52,381 --> 00:02:55,008 어떻게 알지? 33 00:02:55,509 --> 00:02:56,968 어떻게 알지? 34 00:02:56,969 --> 00:02:59,387 그 애가 날 정말 사랑하는지 35 00:02:59,388 --> 00:03:01,056 심장이 뛸 때마다 기도하며 36 00:03:01,057 --> 00:03:03,349 사랑에 몸을 던지지 37 00:03:17,281 --> 00:03:21,076 뉴어크에 살았는데 60년대에 폭동이 일어났어요 38 00:03:21,077 --> 00:03:23,411 - 기억나세요? - 네, 그럼요 39 00:03:23,412 --> 00:03:26,873 바닥에 드러눕고 밥도 바닥에서 먹었죠 40 00:03:26,874 --> 00:03:29,334 총알때문에요 총알이 난무해서... 41 00:03:29,335 --> 00:03:33,463 그럼요. 게토에 살았는데 거기서 컸는걸요 42 00:03:43,766 --> 00:03:48,644 "Here I am" 휘트니의 어머니 씨씨 휴스턴 곡 43 00:03:57,738 --> 00:04:00,907 존 목소리가 들렸죠 "나야, 베이" 44 00:04:00,908 --> 00:04:02,408 그래서 제가 "왜, 씨씨는 괜찮아?" 하고 물었더니 45 00:04:02,409 --> 00:04:06,246 출산을 했다면서 46 00:04:06,247 --> 00:04:08,456 "베이, 봐도 못 믿을 거야" 47 00:04:08,457 --> 00:04:12,668 "아이가 사람 같지 않아 너무 예뻐" 48 00:04:15,923 --> 00:04:20,343 애가 까불고 입도 잘 놀렸는데 49 00:04:20,344 --> 00:04:22,971 저를 졸졸 따라다녔어요 50 00:04:22,972 --> 00:04:27,142 아버지가 못 박으셨죠 "늘 동생을 챙겨야 한다" 51 00:04:27,143 --> 00:04:29,810 "애한테 일 생기면 집에 올 생각 마라" 52 00:04:30,897 --> 00:04:34,190 그러다 보니 친구같이 됐어요 53 00:04:36,776 --> 00:04:39,863 집을 나설 땐 머리도 단정했는데 54 00:04:39,864 --> 00:04:41,656 돌아 올 때면 55 00:04:41,657 --> 00:04:45,201 늘 바지도 셔츠도 더럽고 머리도 엉망이 됐죠 56 00:04:45,536 --> 00:04:48,121 선머슴처럼 굴었거든요 57 00:04:51,959 --> 00:04:53,919 늘 집에선 음악을 틀어놨고 58 00:04:53,920 --> 00:04:56,922 특히 주일엔 종일 가스펠을 들었죠 59 00:04:56,923 --> 00:05:00,633 그리곤 어머니가 녹음한 곡을 들었어요 60 00:05:02,136 --> 00:05:07,223 씨씨 휴스턴 아레사 프랭클린 백보컬 61 00:05:07,224 --> 00:05:09,559 어머니는 세계적으로 알려졌고 62 00:05:09,768 --> 00:05:12,562 많은 가수들의 백보컬을 맡았었죠 63 00:05:14,148 --> 00:05:17,275 죽어라 일하느라 집을 떠난 적도 많았고요 64 00:05:17,276 --> 00:05:19,069 다 잘 살 잔 거였죠 65 00:05:20,237 --> 00:05:24,865 얼마 차가 떠날 때면 저와 동생은 길가에 앉아 울었어요 66 00:05:26,035 --> 00:05:28,494 저흰 별별 사람들과 다 지냈어요 67 00:05:28,495 --> 00:05:34,209 저와 동생들은 많은... 한 네다섯 가족들과 지내면서 68 00:05:34,210 --> 00:05:35,876 보살핌을 받았죠 69 00:05:37,963 --> 00:05:43,593 13살쯤 가수가 돼야지 하면서 직업 가수를 꿈꾸게 됐어요 70 00:05:43,594 --> 00:05:47,888 그 전엔 그냥 노래 했어요 교회에서 부르는 걸 좋아했죠 71 00:05:47,889 --> 00:05:49,182 뉴 호프 침례교회, 뉴어크 교회에서 처음 부른 곡이? 72 00:05:49,600 --> 00:05:51,309 네, 기억나요 73 00:05:51,602 --> 00:05:53,811 날 이끌어 주소서 74 00:05:53,812 --> 00:05:58,649 날 이끌어 주소서 75 00:05:58,650 --> 00:06:05,406 위대한 여호와여 76 00:06:05,407 --> 00:06:08,159 내게 양식을 주소서 77 00:06:08,160 --> 00:06:10,078 내 더 이상 78 00:06:10,079 --> 00:06:14,374 먹을 수 없을 때까지 79 00:06:21,673 --> 00:06:24,717 어머니는 저희를 교회에서 키웠어요 80 00:06:24,718 --> 00:06:27,345 좋든 싫든 교회에 가야 했죠 81 00:06:27,346 --> 00:06:31,015 근데 어릴 땐 그게 좋았어요 82 00:06:31,016 --> 00:06:34,269 노래하는 게 좋았고 성가대가 좋았고 83 00:06:34,270 --> 00:06:37,355 하느님이 무엇이 됐든 노래를 사랑하고 84 00:06:37,356 --> 00:06:41,359 우리가 노래하고 찬양하면 기뻐하시는 게 좋았구요 85 00:07:16,395 --> 00:07:21,148 한때 교회 음악 프로의 총감독이었는데 86 00:07:21,608 --> 00:07:25,110 씨씨 휴스턴 / 어머니 이젠 은퇴했어요 87 00:07:25,111 --> 00:07:28,072 어릴 때 휘트니는 어땠습니까? 88 00:07:28,073 --> 00:07:32,285 너무 예뻤어요 착한 아이였고요 89 00:07:36,748 --> 00:07:38,708 다들 예뻐했죠 90 00:07:39,585 --> 00:07:44,171 시기하는 애들 말곤 걔들은 애를 집까지 쫓아왔는데 91 00:07:44,172 --> 00:07:47,007 제가 늘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92 00:07:48,385 --> 00:07:50,803 전 쌈닭이거든요 93 00:07:51,680 --> 00:07:55,266 "니들 내 새끼 건드리면 날 건드리는 거다" 94 00:07:56,393 --> 00:08:00,271 우리가 살던 동네 흑인들은 피부색이 진했는데 95 00:08:00,272 --> 00:08:03,774 휘트니는 하얘서 늘 찍혔어요 96 00:08:03,775 --> 00:08:07,237 백인 행세 한다고 엄마가 옷도 잘 입혔거든요 97 00:08:07,613 --> 00:08:10,114 조용하고 귀여운 아이였어요 98 00:08:10,115 --> 00:08:12,658 친구도 많지 않았고 99 00:08:12,659 --> 00:08:15,453 도나 휴스턴 / 전 올케 교회에 열심이면서 100 00:08:15,454 --> 00:08:19,374 학교는 대충 다니며 오빠들이랑 놀았죠 101 00:08:19,541 --> 00:08:21,208 서둘러, 도로시 102 00:08:21,209 --> 00:08:23,252 그 사람들 기다리는 거 싫어하잖아 103 00:08:23,253 --> 00:08:25,296 준비 다 했어요 104 00:08:25,297 --> 00:08:28,466 파티에서 우리가 제일 멋진 커플이겠군 105 00:08:28,467 --> 00:08:29,925 제일 행복하고요 106 00:08:29,926 --> 00:08:32,136 휘트니란 이름은 어디서 따왔죠? 107 00:08:32,137 --> 00:08:36,098 엄마 말씀으론 백인 시트콤에서 땄다는데 108 00:08:36,933 --> 00:08:40,645 전 휘트니라 안 부르고 니피라고 불렀어요 109 00:08:41,355 --> 00:08:43,939 니피가 저예요 제가 니피죠 110 00:08:43,940 --> 00:08:49,654 아버지가 그 별명을 지어주셔서 쭉 니피였던 걸로 기억해요 111 00:08:55,411 --> 00:08:56,952 켄 깁슨, 뉴어크 최초의 흑인 시장 112 00:08:56,952 --> 00:08:59,121 휘트니의 아버지, 존 휴스턴은 113 00:08:59,122 --> 00:09:03,959 1970년대 깁슨 집권 시절 핵심인물로 114 00:09:03,960 --> 00:09:07,422 능숙한 딜메이커였어요 115 00:09:07,423 --> 00:09:09,757 딜메이커였나요, 꾼이었나요? 116 00:09:09,758 --> 00:09:12,968 딜의 어느 쪽에서 보냐에 달렸겠죠 117 00:09:14,137 --> 00:09:17,848 도시 계획 개발사업의 수장이었는데 118 00:09:17,849 --> 00:09:20,560 당시 부패가 심한 시 정부 시절인지라 119 00:09:20,561 --> 00:09:25,523 건물을 올리려면 다 아버지를 통해야 됐으니... 120 00:09:25,524 --> 00:09:27,692 계산이 나오죠 121 00:09:27,693 --> 00:09:30,570 아버지의 수완에다 어머니도 열실히 일해서 122 00:09:30,571 --> 00:09:34,990 우린 뉴어크를 떠나 교외에 집을 샀어요 123 00:09:39,413 --> 00:09:43,040 더 나은 학교에 수영장에 정원 있는 집 124 00:09:43,041 --> 00:09:45,668 레이크 가 도드 가 125 00:09:46,795 --> 00:09:50,214 그들은 중산층이 되려고 무진 애를 써서 126 00:09:50,215 --> 00:09:52,633 진짜 좋은 집을 장만했어요 127 00:09:53,176 --> 00:09:56,053 도드 가의 코스비 가족이었죠 128 00:09:57,222 --> 00:10:01,100 근데 거리 상으론 뉴어크가 멀지 않아요 129 00:10:01,101 --> 00:10:03,018 아무리 좋은 저택에 살아도 130 00:10:03,019 --> 00:10:06,772 일단 집을 나가면 정글이 가까이 있었죠 131 00:10:08,817 --> 00:10:11,944 아직도 모르는 세 명쯤을 위해 말씀 드리자면 132 00:10:11,945 --> 00:10:15,823 - 어머니 씨씨 휴스턴은 그룹... - "스위트 인스퍼레이션" 멤버고요 133 00:10:15,824 --> 00:10:18,325 - 이모는... - 사촌이 디온 워윅이에요 134 00:10:18,326 --> 00:10:21,161 그럼 아버지는? 듀크 엘링턴인가요? 135 00:10:21,497 --> 00:10:24,915 드링카드 싱어즈 소속인 휘트니의 어머니, 이모들과 삼촌 136 00:10:24,916 --> 00:10:27,376 전 가수 집안에 태어났어요 137 00:10:30,130 --> 00:10:33,173 성탄절이나 추수감사절에 가족들이 모이면 138 00:10:33,174 --> 00:10:36,552 우린 식사 후 수다 대신 피아노 치며 노래했죠 139 00:10:36,553 --> 00:10:42,266 휘트니의 사촌, 디온 워윅 140 00:10:48,649 --> 00:10:54,319 휘트니의 사촌, 디 디 워윅 141 00:10:58,533 --> 00:11:01,326 어머니도 솔로활동을 시도하셨었죠? 142 00:11:01,327 --> 00:11:05,455 솔로로 활동해봤지만 생각만큼 잘 안 됐어요 143 00:11:05,456 --> 00:11:09,334 그 실망감이 휘트니에게 더 올 인하게 한 것 같아요 144 00:11:09,586 --> 00:11:13,297 너를 처음 봤을 때 145 00:11:15,676 --> 00:11:22,472 '어쩜'하고 감탄했지 146 00:11:23,433 --> 00:11:28,020 꿈이 이뤄졌네 147 00:11:28,021 --> 00:11:32,274 내 꿈이 148 00:11:32,275 --> 00:11:35,027 난 꿈이 필요했어 149 00:11:35,028 --> 00:11:40,240 날 강하게 만들어 줄 꿈이 150 00:11:40,241 --> 00:11:43,118 아무도 노래로는 휘트니를 못 따라갔죠 151 00:11:43,119 --> 00:11:47,414 엄마도... 엄마 목소리도... 152 00:11:47,415 --> 00:11:50,625 휘트니에게 그 목소리를 쓰는 법은 엄마가 다 가르쳤죠 153 00:11:50,961 --> 00:11:53,212 노래는 세 군데에서 나와요 154 00:11:53,213 --> 00:11:56,215 배, 가슴, 머리죠 155 00:11:57,383 --> 00:11:59,384 그 앤 전부 다 배웠어요 156 00:11:59,845 --> 00:12:03,513 씨씨는 가슴으로부터 노래했어요 157 00:12:03,514 --> 00:12:06,141 니피한테도 가슴으로부터 노래하는 걸 가르쳤죠 158 00:12:06,642 --> 00:12:07,893 가슴 159 00:12:10,063 --> 00:12:11,313 정신 160 00:12:12,523 --> 00:12:14,024 배짱! 161 00:12:15,276 --> 00:12:18,153 어머니를 참 사랑했어요 162 00:12:18,154 --> 00:12:22,657 근데 어머니가... 엄격한 분이라 163 00:12:23,618 --> 00:12:28,122 트레이닝 시킬 땐 독한 기세로 164 00:12:28,123 --> 00:12:33,252 제대로 할 때까지 하고 또 하게 시켰죠 165 00:12:33,837 --> 00:12:37,840 휘트니에게 좀 심했는데 재능을 알아서 그런 거죠 166 00:12:37,841 --> 00:12:41,051 툭하면 서로 화난 채 집에 오곤 했어요 167 00:12:41,052 --> 00:12:45,139 휘트니는 쿵쾅대며 와선 욕하며 문을 쾅 닫고 168 00:12:45,140 --> 00:12:46,807 그럼 어머니는 이러고요 169 00:12:46,808 --> 00:12:47,892 "잘 들어" 170 00:12:47,893 --> 00:12:49,226 "노래를 하려면 이러지 않으면 안돼" 171 00:12:49,227 --> 00:12:51,645 "하기 싫음 당장 말해 시간 낭비하지 않게" 172 00:12:55,566 --> 00:13:00,112 마운트 세인트 도미닉 아카데미 가톨릭 사립 여자 고등학교 173 00:13:01,531 --> 00:13:04,116 왜 딸을 사립여학교에 들여보냈죠? 174 00:13:04,117 --> 00:13:07,536 괴롭힘 없는 안전한 환경을 마련해주려고요 175 00:13:09,580 --> 00:13:13,876 그게 존과 씨씨가 딸에게 한 투자였어요 176 00:13:14,210 --> 00:13:19,089 잘 배우고 세련되고 못 된 것에 물들지 않게 177 00:13:27,933 --> 00:13:32,061 내가 과장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178 00:13:32,062 --> 00:13:36,815 그 가족은 정말 남다른 유대관계를 가졌었어요 179 00:13:36,816 --> 00:13:39,276 그래도 학교에서 왕파를 당했다던데 180 00:13:39,277 --> 00:13:44,781 어릴 때 혹시 훗날 씨가 될 일은 없었나요? 181 00:13:44,782 --> 00:13:47,826 전혀, 니피는 어릴 때 안 좋은 일 없었어요 182 00:13:47,827 --> 00:13:50,704 좀 과잉반응 하는 걸로 보이지만 183 00:13:50,705 --> 00:13:52,622 아뇨, 그저... 여쭤 본 겁니다 184 00:13:52,623 --> 00:13:55,042 갠 어릴 때 아무 일도 없었어요 185 00:13:55,043 --> 00:13:58,337 동화같은 어린 시절을 보냈죠 186 00:13:59,339 --> 00:14:00,881 아버지를 사랑했어요 187 00:14:00,882 --> 00:14:03,175 아버지도 사랑하고 어머니도 사랑했는데 188 00:14:03,176 --> 00:14:07,304 둘이 이혼을 하니까 몹시 힘들어 했죠, 저도요 189 00:14:07,305 --> 00:14:10,015 왜 사이가 나빠지셨나요? 190 00:14:10,016 --> 00:14:11,183 모르죠 191 00:14:13,019 --> 00:14:15,062 외도 때문이겠죠? 192 00:14:15,646 --> 00:14:21,235 존 휴스턴 3세 / 이복 오빠 아버지는 자기 자신의 외도와는 별도로 193 00:14:21,236 --> 00:14:23,028 엄청 질투심이 강하셨어요 194 00:14:23,821 --> 00:14:24,947 전화를 도청해서 195 00:14:24,948 --> 00:14:29,826 사무실에 앉아서 씨씨의 통화를 엿들었죠 196 00:14:35,625 --> 00:14:38,335 사실대로 말하면 씨씨가 197 00:14:38,336 --> 00:14:41,796 다니던 교회의 목사님과 바람을 피긴 했어요 198 00:14:42,215 --> 00:14:45,884 전 아버지의 집을 생각합니다 199 00:14:45,885 --> 00:14:49,388 제 아버지의 집엔 먹을 게 있죠 200 00:14:49,389 --> 00:14:52,432 교회에서 숙덕대는 걸 들으면 201 00:14:52,433 --> 00:14:54,809 팻 휴스턴 / 올케 아무렇지 않을 사람 아무도 없죠 202 00:14:57,688 --> 00:14:59,648 휘트니는 가슴이 쪼개졌죠 203 00:15:00,566 --> 00:15:05,112 그 교회는 제 2의 가족이었는데 204 00:15:06,072 --> 00:15:09,199 엄마한테도 화가 많이 나고 205 00:15:09,200 --> 00:15:12,911 18살이 되자마자 집을 나왔는데 206 00:15:12,912 --> 00:15:16,040 딸이 어디로 이사했는지도 몰랐을걸요 207 00:15:17,292 --> 00:15:22,212 우린 가족은 아주 가깝지만 비밀은 어디에나 있죠 208 00:15:22,213 --> 00:15:23,713 비밀들은 있게 마련인데 209 00:15:23,714 --> 00:15:26,341 풀고 해결하지 않으면 210 00:15:26,342 --> 00:15:28,843 절대 안 없어져요 211 00:15:28,844 --> 00:15:30,512 안 없어진다고요 212 00:15:37,187 --> 00:15:41,356 휘트니랑 처을 작업한 건 모델로 일할 땐데 213 00:15:41,357 --> 00:15:43,108 스티브 지틀맨 / 관리팀 1981-1988년 그 일을 엄청 싫어했죠 214 00:15:43,109 --> 00:15:45,485 왜냐면 가수가 될 줄 알았으니까 215 00:15:45,486 --> 00:15:46,945 그거 하난 알았죠 216 00:15:47,780 --> 00:15:49,489 뭘 하길 좋아했죠? 217 00:15:49,490 --> 00:15:51,825 잠자는 걸 좋아했어요 218 00:15:51,826 --> 00:15:55,120 파티도 좋아했고 로빈하고 놀거나 219 00:15:55,121 --> 00:15:57,581 고양이도 좋아했죠 220 00:15:58,291 --> 00:15:59,874 미스티 블루라는 고양이를 키웠어요 221 00:15:59,875 --> 00:16:01,918 휘트니와 첫 매니저 대니 지틀맨 222 00:16:01,919 --> 00:16:04,588 존과 씨씨가 딸을 223 00:16:04,589 --> 00:16:06,673 기회로 보는 건 완연했어요 224 00:16:06,674 --> 00:16:11,720 음반계약이 목표이긴 했지만 서두르진 않았죠 225 00:16:11,721 --> 00:16:17,601 오랫동안 휘트니는 씨씨의 백보컬로 활동했어요 226 00:16:17,602 --> 00:16:21,896 그 당시 차트에 오른 한 틴 스타가 있었는데 227 00:16:21,897 --> 00:16:24,233 휘트니가 많이 분해 했죠 228 00:16:24,234 --> 00:16:29,446 자긴 정말로 10배는 더 잘할 수 있는데 229 00:16:29,447 --> 00:16:31,823 부모님이 길을 막는다고 230 00:16:31,824 --> 00:16:36,286 제가 집 앞 맥도날드에 데려 가 타일렀어요 231 00:16:36,287 --> 00:16:41,291 네가 샘내는 그 음악은 반짝 떴다 꺼질 음악이고 232 00:16:41,292 --> 00:16:45,337 부모님이 준비 중인 건 길이 남을 음악이라고요 233 00:16:46,297 --> 00:16:47,589 어머니는 걜 다듬는 중이었어요 234 00:16:47,590 --> 00:16:51,260 돌아보면 내내 다듬은 걸로 생각돼요 235 00:16:51,261 --> 00:16:56,806 이번엔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소개를 해드리려 하는데요 236 00:16:56,807 --> 00:16:59,934 이 젊은 아가씨는 제 핏줄입니다 237 00:16:59,935 --> 00:17:02,312 아주 아주 큰 자랑거리이죠 238 00:17:02,313 --> 00:17:05,607 저의 딸, 미스 휘트니 휴스턴! 239 00:17:06,776 --> 00:17:12,155 속아서 솔로 공연을 했다는 게 사실인가요? 240 00:17:12,156 --> 00:17:14,991 베티 서스만 / 씨씨 휴스턴의 피아니스트 미켈스라고 뉴욕의 대표적인 R&B 클럽에서 공연하던 때인데 241 00:17:14,992 --> 00:17:17,286 미켈스라고 뉴욕의 대표적인 R&B 클럽에서 공연하던 때인데 242 00:17:17,287 --> 00:17:19,078 씨씨가 휘트니에게 전화를 걸었죠 243 00:17:19,079 --> 00:17:21,540 "휘트니, 나 노래 못 하겠다" 244 00:17:21,541 --> 00:17:23,791 자기는 그날 공연을 못 할 거라면서요 245 00:17:23,792 --> 00:17:25,335 엄마는 "네가 대신 해" 246 00:17:25,336 --> 00:17:26,461 "어떡해 공연을 망칠 순 없잖아" 247 00:17:26,462 --> 00:17:29,506 전 "맙소사, 난 못 해 나 16살이야, 17살" 248 00:17:29,507 --> 00:17:33,050 실내는 만석이었고 휘트니는 너무 깜찍했어요 249 00:17:33,051 --> 00:17:37,389 하나에서 열까지 엄마를 그대로 흉내냈거든요 250 00:17:37,390 --> 00:17:42,310 멘트까지 그냥 이름만 바꿔서 251 00:17:42,311 --> 00:17:44,312 "씨씨를 보러 와주셔서" 대신 252 00:17:44,313 --> 00:17:46,731 "휘트니를 들으러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253 00:17:52,112 --> 00:17:55,073 회오리바람을 맞은 것 같았어요 254 00:17:55,074 --> 00:17:57,826 별안간 돌풍과 폭우가 몰아쳐서 255 00:17:57,827 --> 00:18:01,037 한 대 얻어맞고 나가떨어진 듯 256 00:18:01,038 --> 00:18:03,623 그만큼 그 애 목소리에 충격을 받았어요 257 00:18:03,624 --> 00:18:05,625 그런 건 처음 들었었어요 258 00:18:28,107 --> 00:18:31,651 다음 날 전화를 걸곤 "나야, 잘 있지?" 이래요 259 00:18:31,944 --> 00:18:34,863 그래서 "엄마야말로 아프다고 했잖아?" 260 00:18:34,864 --> 00:18:38,116 그랬더니 "아니, 네가 할 수 있나 보려고" 261 00:18:46,917 --> 00:18:49,628 공연장을 아주 날려버렸어요 262 00:18:52,715 --> 00:18:57,427 그 후 본격적으로 음반사들을 접촉했죠 263 00:18:58,471 --> 00:19:01,347 당시엔 그런 가수가 없었어요 264 00:19:01,348 --> 00:19:04,350 리키 마이너 / 베이스 연주자 1983-1989년 그냥 일어나서 노래 부르는 가수요 265 00:19:04,351 --> 00:19:07,604 마이크와 조명만 가지고 266 00:19:07,605 --> 00:19:08,605 밴드의 시대였거든요 267 00:19:09,482 --> 00:19:14,110 휘트니의 음악은 음반업계가 관심 가질 종류가 아니었지만 268 00:19:14,111 --> 00:19:16,655 점차 제안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269 00:19:16,656 --> 00:19:19,491 마침내 괜찮은 제안이 두 곳에서 왔는데 270 00:19:19,617 --> 00:19:22,326 브루스 룬드발의 일렉트라 레코드와 271 00:19:22,327 --> 00:19:25,204 클라이브 데이비스의 아리스타 레코드였어요 272 00:19:25,247 --> 00:19:29,292 매일 밤 둘이 번갈아 공연장을 찾아오며 273 00:19:29,293 --> 00:19:32,420 자고 나면 몸값이 올라갔죠 274 00:19:32,421 --> 00:19:36,675 하루는 브루스 룬드발이 꽃을 들고 찾아오면 275 00:19:36,676 --> 00:19:40,053 그 다음 날엔 클라이브가 꽃을 들고 다시 오고 276 00:19:40,054 --> 00:19:41,721 몸값은 점점 치솟았죠 277 00:19:41,931 --> 00:19:45,349 클라이브 데이비스 / 아리스타 레코드, 설립자 청순한 모습이지만 소울풀했고 278 00:19:45,350 --> 00:19:49,270 한번도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목소리에 279 00:19:50,022 --> 00:19:54,067 "Greatest Love of All"을 부르려 나왔을 땐 280 00:19:54,068 --> 00:19:56,570 완전히 혼이 빠졌어요 281 00:19:56,571 --> 00:19:58,905 휘트니는 작곡가들마저 몰랐을 게 분명한 282 00:19:58,906 --> 00:20:02,534 노래 속에 담긴 의미를 찾아냈어요 283 00:20:03,994 --> 00:20:05,369 아이들은 284 00:20:07,665 --> 00:20:09,624 우리의 미래 285 00:20:11,836 --> 00:20:15,630 잘 가르쳐요 286 00:20:16,591 --> 00:20:19,926 우리들에게 287 00:20:20,720 --> 00:20:25,348 길을 보여줄 테니 288 00:20:25,349 --> 00:20:28,226 두 회사 다 비슷한 제안을 했지만 289 00:20:28,227 --> 00:20:30,228 우린 클라이브와 가기로 했죠 290 00:20:32,356 --> 00:20:36,192 왜, 아주 특별한 사람을 접했다 싶을 때 291 00:20:36,193 --> 00:20:40,029 뭔가 전율이 오잖아요 292 00:20:40,030 --> 00:20:44,200 그 천재가 그 노래 해석의 천재가 293 00:20:44,201 --> 00:20:47,829 나를 송등리째 흔들어 놓았어요 294 00:20:50,207 --> 00:20:55,419 클라이브가 휘트니를 만들었다는 전설은 결코 사실이 아니에요 295 00:20:55,420 --> 00:20:57,088 클라이브가 포장은 했지만 296 00:20:57,089 --> 00:21:00,842 휘트니의 감각을 만든 사람이 있다면 씨씨죠 297 00:21:00,843 --> 00:21:04,428 휘트니가 영향을 받은 사람이니까요 298 00:21:09,810 --> 00:21:12,729 존과 씨씨는 잘 알고 있었어요 299 00:21:12,730 --> 00:21:16,983 미국에서 흑인으로 성공하려면, 300 00:21:16,984 --> 00:21:20,111 더 큰 주류 문화에서 성공하려면 301 00:21:20,112 --> 00:21:24,323 그 문화의 방식을 배우고 그 문화의 언어를 쓰고 302 00:21:24,324 --> 00:21:26,534 그 문화의 옷을 입어야 한다는 걸요 303 00:21:27,995 --> 00:21:31,664 그럼 이중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건데 304 00:21:31,665 --> 00:21:35,334 그러다 보면 실제 내가… 누군지 헷갈리죠 305 00:21:35,335 --> 00:21:40,464 내가 저것의 연장선엔가? 저게 나의 연장선인가? 306 00:21:40,465 --> 00:21:42,884 레나 혼도 있었고 디온 워윅도 있었지만 307 00:21:42,885 --> 00:21:45,053 메달을 건넬 사람이 있다면 308 00:21:45,054 --> 00:21:48,973 19살의 우아하고 감각적이면서 청순하고 309 00:21:48,974 --> 00:21:51,267 놀라운 폭의 재능을 가졌으면서도 310 00:21:51,268 --> 00:21:54,562 동시에 배짱과 소울도 갖고 있는 311 00:21:54,563 --> 00:21:56,564 휘트니 휴스턴이라고 봅니다 312 00:21:56,565 --> 00:21:59,233 게다가 모델이라고 하죠 313 00:21:59,234 --> 00:22:00,234 네, 그래요 314 00:22:00,235 --> 00:22:04,238 아름다운 외모에 목소리도 누가 안 되지만 315 00:22:04,239 --> 00:22:05,990 요는 그녀의 매력이죠 316 00:22:05,991 --> 00:22:09,118 그건 타고났거나 아니거나인데 타고난 거죠 317 00:22:09,119 --> 00:22:10,078 타고났다 318 00:22:10,079 --> 00:22:12,580 한번 들어보시죠 휘트니 휴스턴입니다 319 00:22:15,667 --> 00:22:19,712 휘트니의 첫 TV 출연, 1983년 320 00:22:19,713 --> 00:22:26,760 집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곳이 있지 321 00:22:28,430 --> 00:22:33,726 사랑이 넘치는 곳 322 00:22:35,395 --> 00:22:39,565 집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323 00:22:39,566 --> 00:22:43,569 집에 돌아갈 수 있다면 324 00:22:43,570 --> 00:22:50,076 내가 알아버린 모든 것을 가지고 325 00:22:50,077 --> 00:22:58,042 오 , 주님, 듣고 계신 것 아오니 제발 어렵게 만들지 말아주세요 326 00:22:58,043 --> 00:23:00,920 보는 대로 함부로 모든 것을 327 00:23:00,921 --> 00:23:04,215 믿어선 안 된다는 사실을 328 00:23:05,217 --> 00:23:10,679 사랑으로 가득 찬 세상 329 00:23:10,680 --> 00:23:18,187 당신의 것, 나의 것처럼 330 00:23:18,188 --> 00:23:24,693 집처럼 331 00:23:40,835 --> 00:23:42,586 경쟁이 치열한데요 332 00:23:42,587 --> 00:23:45,381 이 앨범은 어떤 점에서 유리할 것 같나요? 333 00:23:45,840 --> 00:23:49,135 신이 제게 특별한 것을 주셨는데 아무한테나 주시지 않거든요 334 00:23:49,136 --> 00:23:52,430 그걸 전세계에 퍼뜨리는 게 목표이니 335 00:23:52,431 --> 00:23:54,223 유리할 것 같네요 336 00:24:11,992 --> 00:24:15,286 시계는 시간을 알리고 337 00:24:15,287 --> 00:24:18,581 해는 사라지기 시작하네 338 00:24:18,582 --> 00:24:19,999 휘트니 휴스턴입니다! 339 00:24:20,000 --> 00:24:23,252 아직 생각할 시간은 있어 340 00:24:23,253 --> 00:24:26,130 어떻게 이 우울함을 쫓아내야 할지 341 00:24:26,131 --> 00:24:27,381 휘트니 휴스턴! 342 00:24:27,924 --> 00:24:31,385 지금까지 잘 해왔지만 343 00:24:31,386 --> 00:24:35,598 그건 환한 낮이 길을 비춰준 덕이지 344 00:24:35,599 --> 00:24:41,854 밤이 오면 외로움이 문을 두드려 345 00:24:42,439 --> 00:24:46,817 오, 누군가와 춤추고 싶어 346 00:24:46,818 --> 00:24:50,529 같이 뜨거움을 느끼고 싶어 347 00:24:50,530 --> 00:24:54,492 그래, 누군가와 춤추고 싶어 348 00:24:55,077 --> 00:24:58,496 나를 사랑하는 누군가와 349 00:25:23,647 --> 00:25:25,022 마약 거절하세요! 350 00:26:01,268 --> 00:26:04,520 - 뉴욕의 슈퍼스타! - 7곡 연속 1위! 351 00:26:04,521 --> 00:26:06,689 엘비스와 비틀스보다 연속 1위를 더 많이... 352 00:26:06,690 --> 00:26:08,941 역사상 가장 성공한 솔로 앨범! 353 00:26:08,942 --> 00:26:12,278 - 6백만장 기록! - 진정한 미국의 얼! 354 00:26:26,751 --> 00:26:28,252 참 수수했어요 355 00:26:28,253 --> 00:26:31,547 집에 있을 땐 침실마저 안 쓰고 356 00:26:31,548 --> 00:26:34,383 거실 소파에서 자며 TV를 봤죠 357 00:26:35,009 --> 00:26:41,474 보면 소파에 둥지를 틀고 자고 있었어요 358 00:26:41,475 --> 00:26:45,269 아주 수수했죠 아주, 아주 수수했어요 359 00:26:45,270 --> 00:26:47,521 마치... 360 00:26:48,231 --> 00:26:52,526 무대에 오를 순간이 되면 휘트니 휴스턴이 됐다가 361 00:26:52,527 --> 00:26:56,822 내려오면 다시 니피가 되 듯이요 362 00:26:56,823 --> 00:26:58,616 남자친구는? 특별한 사람 있어요? 363 00:26:58,617 --> 00:27:00,951 아뇨, 현재론 없어요 364 00:27:00,952 --> 00:27:02,495 그럴 만한 정도는 365 00:27:02,496 --> 00:27:05,456 그럼 그런 꼭 부를 땐 누굴 생각하죠? 366 00:27:05,457 --> 00:27:07,207 사람들이요 그냥 사람들 367 00:27:07,208 --> 00:27:09,126 - 아껴두는 거군요 - 뭐예요! 368 00:27:09,127 --> 00:27:11,879 에디 머피와는 무슨 관계죠? 369 00:27:11,880 --> 00:27:13,797 깊고 은밀한 감정 같은 거 없어요 370 00:27:13,798 --> 00:27:15,383 깊은 감정이 있죠 371 00:27:15,509 --> 00:27:17,593 때론 은밀하기도 하고요 372 00:27:18,387 --> 00:27:22,180 최근 가십통에 의하면 휴스턴과 NFL 선수 373 00:27:22,641 --> 00:27:26,226 랜달 커닝햄이 커플이고 결혼이 임박했다죠 374 00:27:26,227 --> 00:27:28,437 섹스를 좋아했던 거 같나요? 375 00:27:28,647 --> 00:27:32,816 엘린 리바 / 헤어스타일리스트이자 친구 네, 좋아했고 좋아한다고 얘기도 했죠 376 00:27:32,817 --> 00:27:36,820 알고 싶은 훨씬 그 이상으로 자세하게요, 네 377 00:27:36,821 --> 00:27:40,240 사실 좀 두려운 생각까지 들어서 378 00:27:40,241 --> 00:27:44,620 크리스마스 선물로 자위기구까지 사줬다니까요 379 00:27:44,621 --> 00:27:47,706 그렇잖아요, 유명인이고 여자인데 380 00:27:47,707 --> 00:27:50,042 아무나 어떻게 만나요 누군 줄 알고 381 00:27:50,043 --> 00:27:53,837 이 사람이 사기꾼인지 저 사람이 약쟁이인지... 382 00:27:53,838 --> 00:27:58,759 섹스가... 하고 싶은데 주변에 아무도 없다면 383 00:27:58,760 --> 00:27:59,593 이걸 써, 그랬죠 384 00:27:59,594 --> 00:28:02,555 로버트 드 니로가 그렇게 따라다녔다고요 385 00:28:02,556 --> 00:28:05,891 한동안 성가시게 했는데 음... 386 00:28:05,892 --> 00:28:08,602 돌직구 날리죠 스토킹을 했습니다 387 00:28:08,603 --> 00:28:13,607 그나마 결혼에 가장 근접하게 간 사람이 있다면 388 00:28:13,608 --> 00:28:15,275 브래드 존슨이었을 거예요 389 00:28:15,276 --> 00:28:16,401 상상이 가세요? 390 00:28:16,402 --> 00:28:20,363 30살에, 싱글이고 뉴욕에 살고 있고 391 00:28:20,364 --> 00:28:25,243 브래드 존슨 / 전 남자친구 휘트니 휴스턴과 데이트하러 차를 몰고 가는 중이라면 392 00:28:25,244 --> 00:28:26,995 때는 1987년이고... 393 00:28:26,996 --> 00:28:28,789 세상 다 가진 기분이죠 394 00:28:29,332 --> 00:28:31,041 난 왜 그가 좋은지 모르겠어 395 00:28:32,126 --> 00:28:33,210 그냥 좋아 396 00:28:40,469 --> 00:28:43,471 아주 다정다감하고 조금 수줍어했는데 397 00:28:43,472 --> 00:28:47,182 순진하다고 하고 싶지만 아닌 게 소울이 있었어요 398 00:28:47,183 --> 00:28:49,309 현명한 면도 있었지만 399 00:28:49,310 --> 00:28:51,520 그래도 23살의 아가씨는 맞아서 400 00:28:51,521 --> 00:28:54,189 무서운 영화를 볼 땐 내 팔을 잡거나 401 00:28:54,190 --> 00:28:55,816 옆에 몸을 웅크리곤 했죠 402 00:28:57,151 --> 00:29:00,821 어두운 모습이라곤 본 적이 없어요 403 00:29:00,822 --> 00:29:01,864 마냥 웃었죠 404 00:29:01,865 --> 00:29:06,159 아주 매력적으로 웃었어요 실눈을 뜨면서 405 00:29:08,580 --> 00:29:10,706 로빈은 내게 언제나 친절했어요 406 00:29:10,707 --> 00:29:13,834 로빈 크로포드 휘트니를 감싸고 돌았지만 그럴 만했죠 407 00:29:13,835 --> 00:29:15,669 제가 누군지 몰랐을 테고 408 00:29:15,670 --> 00:29:18,255 휘트니의 가장 측근이었으니까요 409 00:29:19,549 --> 00:29:23,552 제가 16살 때 여름 일터에서 만났는데 410 00:29:23,553 --> 00:29:26,889 그때 전 "와, 올 여름 망했구나" 하던 참이었죠 411 00:29:26,890 --> 00:29:30,017 친구 하나 없었으니까 근데 로빈이 나타난 거예요 412 00:29:30,018 --> 00:29:32,645 너무 너무 멋진 아프로 머리를 하고서요 413 00:29:32,646 --> 00:29:36,732 키도 크고 체격이 좋아서 "와아!" 소리가 절로 나왔죠 414 00:29:36,733 --> 00:29:38,859 늘 제 편을 들어줬는데 415 00:29:38,860 --> 00:29:42,738 평생 알던 사람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416 00:29:44,073 --> 00:29:49,494 18살 때 부모님 집을 나와서 로빈하고 룸메이트가 됬죠 417 00:29:49,495 --> 00:29:51,329 게리 갈랜드-휴스턴 / 오빠 로빈 크로포드 얘길 해주세요 418 00:29:51,330 --> 00:29:54,207 몰라요 뭘 알고 싶으신데요? 419 00:29:54,208 --> 00:29:55,167 어떤 사람이었죠? 420 00:29:55,168 --> 00:29:57,961 아무도 아녔어요 아무도요 421 00:29:57,962 --> 00:30:01,256 기회주의자에 헛바람만 든 422 00:30:01,257 --> 00:30:02,883 아무도 아니었는데 423 00:30:02,884 --> 00:30:08,180 어쩌다 니피하고 얽히게 됐죠 424 00:30:08,181 --> 00:30:11,183 둘이 뭘 하는지 본 적은 없지만 425 00:30:11,184 --> 00:30:16,063 동생이 엮이지 않았으면 하는 부류인 건 알았죠 426 00:30:16,064 --> 00:30:17,856 사악하고 몹쓸 부류 427 00:30:17,857 --> 00:30:23,821 사랑하는 로빈 428 00:30:23,822 --> 00:30:30,953 생일 축하합니다 429 00:30:39,128 --> 00:30:42,630 레즈비언인 건 알았어요 네, 네, 알았죠 430 00:30:42,631 --> 00:30:46,051 알고말고요, 제가 처음으로 안 사람인데 431 00:30:46,052 --> 00:30:48,929 알았기 때문에 동생한테 가까이 말라고 했고요 432 00:30:51,099 --> 00:30:54,351 휘트니의 관계 역사라... 알았어요 433 00:30:54,352 --> 00:30:56,895 휘트니와 로빈으로 말하자면 434 00:30:57,063 --> 00:31:01,233 그 관계는 휘트니에겐 안전망이었어요 435 00:31:01,234 --> 00:31:03,151 - 안녕 로빈 - 안녕 436 00:31:04,779 --> 00:31:07,530 별개의 세상이었거든요 437 00:31:07,531 --> 00:31:12,410 부모님과 가족들을 위한 공개적인 모습과는 별개인 438 00:31:12,411 --> 00:31:17,082 그 밖의 관계들은 그게 에디 머피가 됐든 439 00:31:17,083 --> 00:31:19,584 랜달 커닝햄이든 브래드 존슨이든 440 00:31:19,585 --> 00:31:23,046 그것들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니까, 441 00:31:23,047 --> 00:31:25,507 또 남자도 좋아서 가졌던 관계들이죠 442 00:31:25,716 --> 00:31:30,929 최근 표현대로 하면 유연했다고 할 밖에요 443 00:31:30,930 --> 00:31:34,599 흐르는 대로 흘러가고 원하는 대로 사랑하고 444 00:31:37,145 --> 00:31:40,730 - 왜? - 카메라 발로 차서 부순다 445 00:31:40,731 --> 00:31:42,649 - 로빈! - 그러기만 해 446 00:31:42,650 --> 00:31:44,067 로빈! 447 00:31:45,444 --> 00:31:48,030 휘트니와 일하기 시작했을 땐 448 00:31:48,031 --> 00:31:49,281 언론은 그녀에게 열광해 있었어요 449 00:31:49,282 --> 00:31:51,950 검은 공주였죠 450 00:31:51,951 --> 00:31:53,493 린 볼크만 / 홍보 담당자 거기에다 나아가서 451 00:31:53,494 --> 00:31:56,204 "오, 가정생활까지 훌륭하네" 452 00:31:56,205 --> 00:32:00,500 "부모님과 동기들도 다들 보기 좋고" 이런 식였죠 453 00:32:00,501 --> 00:32:04,379 오랫동안 존과 씨씨가 이혼한 것조차 몰랐다니까요 454 00:32:04,380 --> 00:32:09,426 현장에도 같이 나타나고 완벽한 가족 행세를 했거든요 455 00:32:09,427 --> 00:32:13,763 그러다 휘트니와 로빈에 대한 기사들이 흘러나온 거죠 456 00:32:14,265 --> 00:32:16,183 얼마 전 디트로이트에서 457 00:32:16,184 --> 00:32:19,436 라디오 프로를 하는데 30통쯤 전화가 와선 458 00:32:19,437 --> 00:32:22,022 휘트니 소문의 진상을 묻는 거예요 459 00:32:22,023 --> 00:32:24,399 게이냐, 아니냐 하고 460 00:32:24,400 --> 00:32:26,526 "휘트니는 게이 아니다" 461 00:32:26,527 --> 00:32:27,735 그게 진상이에요 462 00:32:27,736 --> 00:32:30,613 즐거움의 의미로 '게이'하다면 모를까 463 00:32:30,614 --> 00:32:33,616 - 그게 다예요 - 그게 다예요, 네 464 00:32:33,617 --> 00:32:38,705 팀 내부의 그 누구도 휘트니 휴스턴이라는 465 00:32:38,706 --> 00:32:42,292 초고속 열차를 방해하길 원치 않았죠 466 00:32:42,293 --> 00:32:45,587 존은 못마땅해했어요 그가 그린 그림은 467 00:32:45,588 --> 00:32:50,133 티 하나 없이 맑은 십대 소녀였거든요 468 00:32:50,134 --> 00:32:52,928 확실한 동성애자 469 00:32:52,929 --> 00:32:56,431 그가 보기에 이건 그 그림에 묻은 검댕이었어요 470 00:32:56,432 --> 00:32:59,017 가족 중에 동성애 혐오자가 있나 몰라도 471 00:32:59,018 --> 00:33:01,937 실은 권력행사의 문제였어요 472 00:33:01,938 --> 00:33:06,316 로빈만이 휘트니를 침대에서 끌어내고, 말을 듣게 했는데 473 00:33:06,317 --> 00:33:10,028 그렇게 영향력을 가진다는 건 다른 사람에겐 위협이었죠 474 00:33:11,822 --> 00:33:13,656 존이 로빈을 제거하려 했나요? 475 00:33:13,657 --> 00:33:16,326 - 그런 말을 더러 했어요 - 뭐라고 했는데요? 476 00:33:16,327 --> 00:33:20,622 할 수만 있다면 어떻게든 갈라놓겠다고요 477 00:33:20,623 --> 00:33:23,583 누군가 로빈에게 겁을 주길 바랐죠 478 00:33:25,211 --> 00:33:28,255 휘트니 휴스턴 아버지가 레즈비언 친구의 다리를 부러뜨리면 6천 달러를 주겠다고 함 479 00:33:28,256 --> 00:33:31,174 그런 일은 안 했던 게 그런 사람을 보냈다간 480 00:33:31,175 --> 00:33:35,095 어떤 결과가 올지 모르니까요 481 00:33:35,096 --> 00:33:36,971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죠 482 00:33:37,265 --> 00:33:39,307 존을 어떻게 보셨어요? 483 00:33:40,601 --> 00:33:45,355 아주 매력적일 수도 있지만 기회주의자여서 484 00:33:45,356 --> 00:33:49,692 저희 아버지도 가차없이 제거했죠 485 00:33:49,693 --> 00:33:52,695 본인이 지휘봉을 휘두르고 싶어해서요 486 00:33:52,696 --> 00:33:55,323 딴사람이 통제권 가지는 걸 싫어했나요? 487 00:33:55,324 --> 00:33:57,659 네, 보스이고 휴스턴 대장이신데 488 00:33:57,660 --> 00:33:59,786 존 휴스턴 3세 / 이복 오빠 제길, 말이라고 해요? 489 00:34:01,830 --> 00:34:03,956 보스이길 좋아하셨어요 490 00:34:03,957 --> 00:34:06,751 반지에 입맞춰야 했죠 진짜로요 491 00:34:06,752 --> 00:34:08,170 왕사이즈 금반지에요 492 00:34:08,171 --> 00:34:10,213 반지에 정말 입을 맞추게 했다고요? 493 00:34:10,214 --> 00:34:12,006 네, 그랬어요 494 00:34:12,007 --> 00:34:15,177 절대 못 잊죠 다들 입맞췄어요 495 00:34:15,178 --> 00:34:17,470 아무도 엿먹어라 못 그랬죠 496 00:34:17,471 --> 00:34:24,644 전 어렸어도 듣기에 석연찮은 말들이 있었죠 497 00:34:26,063 --> 00:34:29,148 가령 성공의 척도는 백인을 부리는 것이라든가 498 00:34:29,567 --> 00:34:33,069 휘트니를 보면 아직도 499 00:34:33,070 --> 00:34:38,282 두 갈래로 머리를 땋고 돌아다니는 모습이 보여서 500 00:34:38,284 --> 00:34:42,286 스타로 여기게 되지가 않아요 501 00:34:42,288 --> 00:34:43,912 그게 잘 안 돼요 502 00:34:43,914 --> 00:34:48,041 딸로 대하고 애도 날 아버지로 대하죠 503 00:34:48,043 --> 00:34:52,045 별안간 꿈의 직업이 생겼죠 주급 5백 달러에서 504 00:34:52,047 --> 00:34:56,049 연봉 5십만 달러가 됐으니까요 505 00:34:56,051 --> 00:34:57,551 나 왔다, 휘트니 506 00:34:59,513 --> 00:35:02,806 - 공연 좋았어, 아빠? - 대성공이야 507 00:35:02,808 --> 00:35:06,478 존 휴스턴은 뉴저지 주 공무원을 하다가 508 00:35:06,479 --> 00:35:09,188 맨해튼으로 옮겨서 클럽들을 들락거리며 509 00:35:09,190 --> 00:35:11,147 돈 주고 매니저 할 애들을 찾던 중인데 510 00:35:11,149 --> 00:35:17,071 하루아침에 딸이 세계 최고의 스타가 되니 511 00:35:17,072 --> 00:35:19,699 본인도 덩달아 왕이 됬죠 512 00:35:19,825 --> 00:35:21,784 데브라 마틴 체이스 / 휘트니의 제작사 존이 특히 좋아한 점은 513 00:35:21,785 --> 00:35:25,622 이제 할리우드 아무한테나 전화해도 514 00:35:25,623 --> 00:35:28,165 곧바로 약속이 잡힌다는 거였어요 515 00:35:28,166 --> 00:35:31,753 꿈에도 가질 거라고 생각 못했던 권력이죠 516 00:35:33,631 --> 00:35:35,590 존이 매니저의 역할을 인수하자 517 00:35:35,591 --> 00:35:38,301 씨씨를 제외한 모든 가족들이 급여 명단에 올랐고 518 00:35:38,302 --> 00:35:42,264 모든 사안들의 핵심은 그저... 519 00:35:42,265 --> 00:35:43,848 한마디로... 520 00:35:43,849 --> 00:35:44,974 돈이었죠 521 00:35:45,476 --> 00:35:47,435 그냥 카드 좀 치고 있어요 522 00:35:50,439 --> 00:35:53,941 휘트니는 저희 형제가 일을 안 하던 때에도 523 00:35:53,942 --> 00:35:56,361 급여 명단에 올려준 게 기억나요 524 00:35:58,531 --> 00:36:01,908 매주 우편으로 200달러 수표가 왔죠 525 00:36:01,909 --> 00:36:05,453 그러다 투어를 가면 월급을 받았고 526 00:36:05,454 --> 00:36:09,248 일을 안 할 때엔 고문료를 받았죠 527 00:36:09,249 --> 00:36:12,794 휘트니는 가족이고 사랑하면 당연한 게라고 생각했죠 528 00:36:12,795 --> 00:36:15,087 마이클 휴스턴 / 오빠이자 직원 그렇게 하는 거라고 배우며 컸거든요 529 00:36:15,213 --> 00:36:18,090 뉴저지 주 이스트오렌지, 196cm의 실력자 530 00:36:18,091 --> 00:36:21,093 24번 게리 갈랜드! 531 00:36:21,094 --> 00:36:24,847 게리는 NBA 선수 생명이 방금 끝난 터였어요 532 00:36:24,848 --> 00:36:27,266 덴버 너게츠로 선발돼 갔었는데 533 00:36:27,267 --> 00:36:31,228 보도에 의하면 약물 검사를 통과 못 해서 534 00:36:31,229 --> 00:36:33,105 팀에서 탈락됐다고 했죠 535 00:36:34,483 --> 00:36:37,694 - 충격적이었겠군요 - 지옥을 오갔죠 536 00:36:37,695 --> 00:36:40,237 9개월 동안 우울증을 앓았어요 537 00:36:40,238 --> 00:36:41,739 송장이었죠 538 00:36:43,075 --> 00:36:44,701 그러다 85년이 왔고 539 00:36:44,702 --> 00:36:48,120 동생이 스타가 되자 같이 노래를 시작했어요 540 00:36:48,831 --> 00:36:52,375 게리가 아니라 휘트니의 오빠로서 541 00:36:54,712 --> 00:37:01,384 농구선수로 뛰다가 노래를 해야 한다는 게 속상했겠죠 542 00:37:01,385 --> 00:37:05,597 겉으론 즐거워 보이려고 애썼지만 543 00:37:05,598 --> 00:37:07,515 속으론 무너져갔죠 544 00:37:08,058 --> 00:37:10,059 됐지? 이제 감 오지? 545 00:37:10,060 --> 00:37:12,103 나중에 치고 들어와 546 00:37:18,986 --> 00:37:22,655 마이클은 분위기 메이커 막내 오빠로 547 00:37:22,656 --> 00:37:24,949 항상 모두를 웃게 해줬어요 548 00:37:24,950 --> 00:37:30,371 로드 매니저인지 투어 매니저인지, 뭐 그런 역이었어요 549 00:37:32,875 --> 00:37:34,917 완전히 가업인 거죠, 뭐 550 00:37:56,524 --> 00:37:59,734 말도 못하게 좋았죠 전세계를 여행하고 551 00:37:59,735 --> 00:38:02,111 휘트니도 보살편으니까요 저희 형제 둘이서 552 00:38:02,112 --> 00:38:05,281 저흰 보디가드이자 짐꾼이면서 553 00:38:05,282 --> 00:38:08,743 휘트니의 안전을 살폈고 그 결과 안전했어요 554 00:38:11,664 --> 00:38:16,751 취지는 오빠들이 휘트니를 지키고 보호한다는 거였지만 555 00:38:16,752 --> 00:38:20,462 둘 다 그때... 556 00:38:20,463 --> 00:38:22,339 사실 마약을 했어요 557 00:38:22,340 --> 00:38:26,886 그땐 마약을 심하게 했어요 558 00:38:26,887 --> 00:38:30,306 5, 6개월 투어하고 집에 오면 559 00:38:31,266 --> 00:38:34,852 가족들하고도 보냈지만 대개 돌아다니기 바빴어요 560 00:38:35,228 --> 00:38:36,979 갈 파티도 많고 561 00:38:36,980 --> 00:38:40,692 여자도 많고 약도 많은데... 562 00:38:40,693 --> 00:38:44,696 휘트니 오빠라면 무조건 통과였으니까요 563 00:38:44,697 --> 00:38:48,282 인터뷰한 사람 중에도 같이 마약 했던 사람 많을걸요 564 00:38:48,283 --> 00:38:50,201 본인들도 다 알겠죠 565 00:38:51,995 --> 00:38:56,123 휘트니와 전 아주 가까워서 많이 붙어 다녔지만 566 00:38:56,124 --> 00:38:59,293 제가 마치 10살이나 더 위여서 567 00:38:59,294 --> 00:39:02,004 "얘, 아가" 하고 약을 들이민 건 아니고요 568 00:39:02,005 --> 00:39:05,216 둘이 같이 배웠어요 마리화나를 시작으로 569 00:39:05,217 --> 00:39:08,510 걔가 해보고 싶대서 해 본 거였고 570 00:39:08,511 --> 00:39:13,307 해보고 싶은 게 있으면 내가 해줘야한다고 믿었죠 571 00:39:14,434 --> 00:39:17,729 그때가 16살쯤이었을 거예요 572 00:39:19,982 --> 00:39:21,733 휘트니 생일날 573 00:39:22,525 --> 00:39:30,783 마리화나 한 봉지하고... 코카인을 조금 줬어요 574 00:39:31,534 --> 00:39:35,454 재미있었고 그거면 됬죠 뭐 575 00:39:35,455 --> 00:39:36,789 모르세요? 576 00:39:37,666 --> 00:39:40,042 재미있으려고 사는 거? 577 00:39:40,043 --> 00:39:41,794 나 오늘 재밌었나? 578 00:39:44,047 --> 00:39:48,926 여러 낯선 도시에서 나가서 마약 구하는 게 저였죠 579 00:39:53,390 --> 00:39:55,307 일본에서도 구했죠 580 00:39:55,684 --> 00:39:58,978 일본에선 절대 금물인데 581 00:39:58,979 --> 00:40:01,438 80년대가 열리면서 너도나도 다 했어요 582 00:40:01,439 --> 00:40:03,607 떳떳이 공공연하게 583 00:40:03,608 --> 00:40:06,861 클럽에 가면 테이블에 쭉 진열돼 있었죠 584 00:40:06,862 --> 00:40:14,660 미쳤었죠, 나쁜 말도 아니고 나쁜 짓도 아닌 것처럼 585 00:40:15,996 --> 00:40:20,082 꿈에도 몰랐죠 그게 애를 죽일 줄은... 586 00:40:20,083 --> 00:40:24,336 "너희는 무지한 말이나 노새 같이 되지 말지어다"(시편 32장 9절) 587 00:40:24,337 --> 00:40:27,631 "그것들은 자갈과 굴레로 단속하지 아니하면" 588 00:40:27,632 --> 00:40:29,967 "너희에게 가까이 오지 아니하리로다" 589 00:40:29,968 --> 00:40:32,178 "악인에게는 많은 슬픔이 있으나" 590 00:40:32,179 --> 00:40:35,973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인자하심이 두르리로다" 591 00:40:59,331 --> 00:41:01,248 넌 마술을 가졌고 난 그걸 가져야겠어 592 00:41:01,249 --> 00:41:04,210 조각들 말고 모두 다 너의 천사가 돼줄게 593 00:41:04,211 --> 00:41:07,379 난 준비됐고 할 수 있어 네가 원하는 뭐든 594 00:41:07,380 --> 00:41:09,423 너만 준비되는 대로 너의 사랑을 불러봐 595 00:41:09,424 --> 00:41:13,719 내가 오늘 밤 네 사랑이 될게 596 00:41:27,734 --> 00:41:29,276 누구를 사랑해? 597 00:41:29,277 --> 00:41:36,951 말해봐 누굴 사랑해? 598 00:42:12,820 --> 00:42:15,906 그녀의 라이브 공연을 못 보면 많은 걸 놓쳐요 599 00:42:15,907 --> 00:42:17,908 송두리째 다 놓을 줄 알았거든요 600 00:42:17,909 --> 00:42:20,411 다시 교회로 돌아가서 노래하는 것 같았나 봐요 601 00:42:22,789 --> 00:42:25,207 갑시다, 갑시다 갑시다, 갑시다 602 00:42:25,208 --> 00:42:26,208 어서요 603 00:42:30,755 --> 00:42:32,381 너무 화가 나 604 00:42:32,382 --> 00:42:37,053 그냥 거저 되는 줄 아는데 그렇지 않거든 605 00:42:39,389 --> 00:42:42,016 이해가 안 가지? 어떻게 606 00:42:42,017 --> 00:42:45,561 "Things That Make You Go Hmmm..." 같은 곡이 히트치나? 607 00:42:46,021 --> 00:42:49,356 뭐, 핫하던데 608 00:42:49,357 --> 00:42:52,859 사람들 변덕이 심해서 새롭고 핫한 걸 찾잖아 609 00:42:52,860 --> 00:42:55,446 오늘 이걸 좋아해도 다음주면 다른 거에 끌려 610 00:42:55,447 --> 00:42:59,033 맞아, 넌 너한테 맞는 음악에 매진해 611 00:42:59,034 --> 00:43:00,701 딴 쓰레기엔 신경 꺼 612 00:43:00,702 --> 00:43:03,120 자넷 잭슨 건 그 년 하라고 둬 613 00:43:04,539 --> 00:43:07,916 이거 편집해야겠다 엄마 614 00:43:07,917 --> 00:43:11,837 잠깐, 그 말씀 하신 분 소개해야겠다 615 00:43:13,298 --> 00:43:15,049 카메라 치워! 616 00:43:19,721 --> 00:43:23,599 씨씨 휴스턴으로 말하면 이 업계에 30년 넘게 계셨죠 617 00:43:23,600 --> 00:43:24,850 맞아 618 00:43:25,768 --> 00:43:29,480 수준 있고 노래 잘하는데 딴 게 뭐 필요해? 619 00:43:29,481 --> 00:43:31,940 다른 사람한테 휘둘려선 안돼, 절대 620 00:43:31,941 --> 00:43:33,359 절대, 엄마 621 00:43:34,611 --> 00:43:37,529 자기도 변치 말고 그대로 있어 아름다워 622 00:43:37,530 --> 00:43:38,572 사랑해 623 00:43:38,573 --> 00:43:41,117 당시 업계는 어땠어요? 624 00:43:41,118 --> 00:43:43,077 음반활동 한참 하시던 시절 625 00:43:43,078 --> 00:43:45,204 - 힘들었지 - 힘드셨어요? 626 00:43:45,205 --> 00:43:47,623 이렇게 엉망진창은 아니였지? 627 00:43:47,707 --> 00:43:49,291 지금같이 꼼수를 쓰지않고... 628 00:43:49,292 --> 00:43:50,209 그땐 노래를 했잖아 629 00:43:50,210 --> 00:43:53,337 노래를 부르고 노래를 듣고 싶어했지 630 00:43:53,380 --> 00:43:57,466 폴라 압둘은 빵이야 그거 하난 짚고 가자 631 00:43:57,467 --> 00:43:59,385 니피... 632 00:43:59,386 --> 00:44:03,889 - 왜 그런 말을 해? - 걘 음반에도 음정이 틀려 633 00:44:03,890 --> 00:44:06,308 그래도 팔리잖아 634 00:44:06,309 --> 00:44:09,686 그건... 이미지 덕분이지 635 00:44:09,687 --> 00:44:12,189 근데 다 알다시피 가짜잖아 636 00:44:12,607 --> 00:44:16,402 난 가짜가 판치는 업계엔 있기 싫어 637 00:44:17,945 --> 00:44:20,197 넌 변질 못 시켜 남아있어 638 00:44:20,198 --> 00:44:24,868 알아, 엄마 나도 알아, 안다고 639 00:44:24,869 --> 00:44:29,122 나도 알아 나 안 변할 거야 640 00:44:29,123 --> 00:44:34,461 난 안 그래 소신 지킬 거야 641 00:44:34,462 --> 00:44:37,088 "소신 저버리지 마라 아가야" 642 00:44:37,757 --> 00:44:39,883 "소신 저버리지 마" 643 00:44:43,596 --> 00:44:45,347 괜찮을 거야 644 00:44:47,225 --> 00:44:51,437 딱 하나만 명심하렴 넌 주님께 선택 받았어 645 00:44:52,021 --> 00:44:54,022 네게 손을 얹으셨지 646 00:44:57,026 --> 00:44:59,570 어딜 가나 함께하셔 647 00:45:03,032 --> 00:45:08,454 어찌 되든... 결국 다 괜찮아져 648 00:45:09,789 --> 00:45:13,792 많은 흑인 청중들이 작년에 쓴소리를 좀 했죠 649 00:45:13,793 --> 00:45:17,170 곡들이 소울이나 가스펠 쪽 보단 650 00:45:17,171 --> 00:45:20,549 팝 쪽으로 너무 갔다고요 651 00:45:20,550 --> 00:45:23,009 그런 비판을 어떻게 보세요? 652 00:45:24,178 --> 00:45:26,430 글쎄요 뭘 원할까요? 653 00:45:26,431 --> 00:45:27,889 제가 어쩌길 바라죠? 654 00:45:27,890 --> 00:45:30,141 음악은 음악이라고 봐요 655 00:45:30,142 --> 00:45:35,063 어떻게 흑인스럽게 부르고 백인스러운 건 어떤 거죠? 656 00:45:35,064 --> 00:45:36,440 이해가 안 돼요 657 00:45:36,441 --> 00:45:39,860 전 마음과 영혼을 다해 부를 뿐이죠 658 00:45:39,861 --> 00:45:41,612 불매운동 휘트니 "화이티" 휴스턴 659 00:45:41,613 --> 00:45:46,074 알 샤프턴이 호텔 앞에서 시위하며 든 피켓에 660 00:45:46,075 --> 00:45:47,993 "화이티 휘트니"라 써있었죠 661 00:45:47,994 --> 00:45:50,245 처음엔 휘트니 휴스턴으로 봤대요 662 00:45:50,246 --> 00:45:54,833 도나 휴스턴 / 전 올케이자 직원 누가 말을 해줘서 비로소 "화이티"인 걸 알았대요 663 00:45:54,917 --> 00:46:00,922 소울 트레인 어워즈에서 좀 마찰이 있으셨죠? 664 00:46:00,923 --> 00:46:03,049 야유를 받았어요 665 00:46:03,050 --> 00:46:05,469 네, 근데 저도 모르겠는 게 666 00:46:05,470 --> 00:46:07,804 관객 전체한테 "왜 야유해요?" 하고 물어볼 순 없잖아요 667 00:46:07,805 --> 00:46:12,183 네, 네, 그것 말고 다른 말도 하고 싶었지만... 668 00:46:12,184 --> 00:46:17,063 최우수 R&B 어번 컨템포러리 싱글 여가수 후보는... 669 00:46:21,110 --> 00:46:23,904 "Where Do Broken Hearts Go" 휘트니 휴스턴! 670 00:46:26,783 --> 00:46:29,200 굉장히 언짢아 하며 그러더군요 671 00:46:29,201 --> 00:46:33,121 "내 노래 스타일이 싫어서 야유한 거면 괜찮아, 이모" 672 00:46:33,122 --> 00:46:36,750 "베이 이모" / 가족 측근이자 직원 "내 노래 스타일이 싫어서 야유한 거면 괜찮아, 이모" 673 00:46:36,751 --> 00:46:40,754 "근데 영 딴 이유로 야유한 거잖아" 674 00:46:41,756 --> 00:46:47,385 어릴 때 학교에서 겪었던 왕따가 떠올랐겠죠 675 00:46:47,720 --> 00:46:50,055 엄청나게 상처 받았죠 676 00:46:50,056 --> 00:46:54,810 저에 대한 관중의 반응과 자신에 대한 반응의 차이가 677 00:46:54,811 --> 00:46:57,020 어쩌면 우리를 엮었는지 몰라요 678 00:46:57,021 --> 00:46:59,022 디온 워윅 가장 핫한 솔로 남성 아티스트 679 00:46:59,023 --> 00:47:01,525 짐작하기 어렵지 않으시죠 680 00:47:01,526 --> 00:47:04,445 그 이름은 바비 브라운! 681 00:47:09,576 --> 00:47:12,035 이거 시상식이죠? 682 00:47:12,036 --> 00:47:14,830 그럼 즐길 준비 되셨나요? 683 00:47:16,332 --> 00:47:18,166 맨 앞줄에 앉아있는데 684 00:47:19,251 --> 00:47:20,627 자꾸 옆에서 치더라고요 685 00:47:21,713 --> 00:47:24,464 제가 "실례지만" 하니까 "네?" 그러는데 686 00:47:26,092 --> 00:47:29,010 바비 브라운 / 전남편 얼마나 웃기던지 말투하며 687 00:47:29,011 --> 00:47:30,261 깔보는 태도가 688 00:47:32,181 --> 00:47:33,765 저도 우쭐대던 땐데 689 00:47:42,233 --> 00:47:44,901 그렇게 바비 브라운이 등장했죠 690 00:47:44,902 --> 00:47:48,446 흑인인데 확실하게 흑인이었고 691 00:47:48,447 --> 00:47:50,532 스트레이트인데 스트레이트보다 더 692 00:47:52,910 --> 00:47:55,120 스트레이트였고 693 00:47:55,705 --> 00:47:58,373 다들 너무 의외라고 쑥덕였어요 694 00:47:58,374 --> 00:48:00,792 휘트니는 세련됐는데 695 00:48:00,793 --> 00:48:04,045 바비 브라운이란 자는 상놈 같다며 696 00:48:04,631 --> 00:48:06,381 우리도 게토에서 났는데 697 00:48:06,382 --> 00:48:09,885 바비는 그야말로 게토의 흑인 건탈로 698 00:48:09,886 --> 00:48:13,471 어머니가 항상 멀리하라던 부류였죠 699 00:48:13,472 --> 00:48:16,642 휘트니의 두 오빠를 반 씩 섞은 믹스였어요 700 00:48:18,686 --> 00:48:22,773 바비는 웃기고 재밌고 같이 있으면 즐거웠죠 701 00:48:22,774 --> 00:48:24,691 휘트니를 잘 웃겼어요 702 00:48:28,905 --> 00:48:32,240 바비를 진짜 사랑했죠 진짜로요 703 00:48:34,118 --> 00:48:36,077 잠깐, 소원 안 빌었어 704 00:48:41,125 --> 00:48:42,458 잠깐! 705 00:48:50,760 --> 00:48:55,889 로버트 브라운은 이 여인을 아내로 맞이하여 706 00:48:55,890 --> 00:48:58,058 다른 모든 여인을 마다하고 707 00:48:58,059 --> 00:49:02,437 이 여인만을 사랑하고 아껴주겠노라고 708 00:49:02,438 --> 00:49:07,275 주님과 이 증인들 앞에서 엄숙히 맹세합니까? 709 00:49:07,276 --> 00:49:08,484 네 710 00:49:26,796 --> 00:49:31,382 그때 로빈이 참 힘들었을 거예요 711 00:49:33,677 --> 00:49:36,805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 사람의 최선을 생각하죠 712 00:49:36,806 --> 00:49:39,265 그게 나 자신한테 최선이 아니더라도 713 00:49:40,517 --> 00:49:44,813 내가 떠나면 내 사랑하는 사람을 714 00:49:44,814 --> 00:49:47,774 이 사방에 깔린 지뢰밭에서 715 00:49:47,775 --> 00:49:51,069 누가 구해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요 716 00:49:55,783 --> 00:49:59,494 휘트니는 결혼하면 모든 게 신나고 717 00:49:59,495 --> 00:50:03,706 멋진 가족이 생기고 아기도 낳고 718 00:50:03,707 --> 00:50:06,751 영원히 행복하게 살 줄 알았죠 719 00:50:08,295 --> 00:50:11,047 그 동화를 못 살 이유가 없었어요 720 00:50:12,674 --> 00:50:17,387 내 보기엔 별을 향해 소원을 비는 아이 같았어요 721 00:50:18,139 --> 00:50:21,349 늘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아 헤매는 722 00:50:23,936 --> 00:50:27,688 이건 이탈리아에서 같이 찍은 사진인데 723 00:50:27,689 --> 00:50:31,734 막 결혼하고 신혼여행 간 때라 724 00:50:31,735 --> 00:50:36,572 커플 룩을 입었죠 그때 유행하던 대로 725 00:50:36,573 --> 00:50:38,533 정말 행복해했어요 726 00:50:39,701 --> 00:50:43,579 남편과 새 삶을 시작하는 기대에 부풀었죠 727 00:50:47,960 --> 00:50:52,047 신혼여행 가서 전화하더니 그래요 728 00:50:52,048 --> 00:50:57,886 "베이 이모, 나 생리가 없는데 임신했나봐" 729 00:50:59,846 --> 00:51:05,310 어쨌든 크리시가 태어났고 그날이 잊혀지지 않는데 730 00:51:05,311 --> 00:51:09,855 병원에 있기 싫다며 집에 빨리 돌아왔어요 731 00:51:09,856 --> 00:51:12,483 내가 가니 문을 여는데 보니까 몸을 구부린 채 732 00:51:12,484 --> 00:51:15,946 크리시를 한 손에 들고 있더라고요 733 00:51:15,947 --> 00:51:18,364 "니피 뭐 하는 거니?" 하니까 734 00:51:18,365 --> 00:51:21,326 "이모, 목욕 좀 시켜줄래?" 그래요 735 00:51:21,327 --> 00:51:25,871 "그럼, 시켜주지"하고 아기를 받아 들었어요 736 00:51:26,999 --> 00:51:29,167 그리곤 한번도 돌려주지 못했죠 737 00:51:32,129 --> 00:51:37,926 아기는 두세 달을 아기침대에서 자다가 738 00:51:38,719 --> 00:51:43,306 어느 날 밤 배앓이로 심하게 울어서 739 00:51:43,307 --> 00:51:50,605 제 곁에서 재웠는데 그 후 어딜 가든 저랑 740 00:51:50,606 --> 00:51:53,358 8년을 같이 잤어요 741 00:52:01,658 --> 00:52:03,576 아기 가리켜봐 742 00:52:03,577 --> 00:52:07,288 저기 내 딸, 울 남편 아가 743 00:52:07,289 --> 00:52:09,832 아빠를 쏙 빼닮았지? 744 00:52:13,629 --> 00:52:17,007 처음엔 휘트니도 좋은 부모였다고 봐요 745 00:52:18,925 --> 00:52:21,886 아이와 떨어지길 싫어했는데 746 00:52:21,887 --> 00:52:24,222 일하고 투어 가는데 어떻게 안 그래요? 747 00:52:24,223 --> 00:52:26,724 자신의 엄마와 똑같은 상황에 처했는데 748 00:52:26,725 --> 00:52:30,311 휘트니는 딸을 투어에 데리고 가길 고집했죠 749 00:52:30,312 --> 00:52:32,188 울 아가, 크리시 750 00:52:33,232 --> 00:52:35,525 세상에서 제일 예쁜 아가지? 751 00:52:35,526 --> 00:52:39,737 고마워 세상에서 젤 예쁜 아가! 752 00:52:39,738 --> 00:52:42,323 고마워 고마워 753 00:52:43,534 --> 00:52:45,410 젤 예쁜 우리 아가! 754 00:52:45,411 --> 00:52:47,036 고맙습니다, 주님 755 00:52:47,037 --> 00:52:50,331 휘트니는 엄마한테서 자주 떼어놔져서 756 00:52:50,332 --> 00:52:55,086 로리 바다미 / 가족 측근이자 직원 늘 엄마 관심을 받으려고 안간힘을 썼죠 757 00:52:55,087 --> 00:52:56,879 사랑 이전에 관심을요 758 00:52:57,256 --> 00:52:58,923 요게 뭔지 다들 아시죠? 759 00:53:01,593 --> 00:53:08,308 바비 바비 바비... 우리 아가, 내 딸 760 00:53:10,311 --> 00:53:16,482 그녀가 내게 주는 기쁠 761 00:53:16,483 --> 00:53:20,653 기쁨 기쁨 기쁨... 762 00:53:20,654 --> 00:53:27,117 엄마는 널 사랑해 딸아 763 00:53:27,118 --> 00:53:33,999 넌 걱정 안 해도 돼 내가 곁에 있어줄 테니 764 00:53:38,172 --> 00:53:39,422 걱정 마 765 00:53:39,423 --> 00:53:40,715 해볼래? 766 00:53:43,219 --> 00:53:47,305 애들은 떠돌아다니며 키울 수 없어요 767 00:53:47,306 --> 00:53:48,764 그냥 못 그래요 768 00:53:48,765 --> 00:53:53,186 아이는 안정적으로 학교 다니고 다른 애들과 어울려야 하는데 769 00:53:53,187 --> 00:53:55,896 크리시는 거의 어른들하고만 있었죠 770 00:53:55,897 --> 00:53:59,234 그래서 빨리 컸어요 제때가 되기도 전에 큰 거죠 771 00:54:07,158 --> 00:54:08,868 전투에 합류했습니다 772 00:54:10,996 --> 00:54:13,623 리키 마이너 / 음악 감독, 1989-1999년 휘트니 아버지가 전화하시곤 773 00:54:13,624 --> 00:54:17,752 "여보게, 올해 슈퍼볼에서 노래하게 됐네" 하셨죠 774 00:54:17,961 --> 00:54:19,629 슈퍼 선데이가 다가오니 775 00:54:19,630 --> 00:54:23,424 곧 다들 TV 앞을 못 떠나실 테죠 776 00:54:23,425 --> 00:54:25,885 휘트니한테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죠 777 00:54:25,886 --> 00:54:28,554 우린 늘 기분부터 헤아렸거든요 778 00:54:28,555 --> 00:54:30,890 휘트니는 마빈 게이를 언급하며 779 00:54:31,141 --> 00:54:35,395 NBA 올스타전에서 국가 부른 예를 들었죠 780 00:54:37,939 --> 00:54:41,567 마빈은 소울풀한 스타일을 선택해서 781 00:54:41,568 --> 00:54:43,235 드럼 머신을 밑에 깔고 782 00:54:43,236 --> 00:54:47,490 그저 순간의 느낌을 따라 흐름을 타듯 불렀어요 783 00:54:56,207 --> 00:55:01,003 휘트니는 "저렇게 자유로울 수가" 하며 감탄했나 봐요 784 00:55:08,595 --> 00:55:10,054 그래서 전 무슨 말인지 알겠다 785 00:55:10,055 --> 00:55:12,765 한 소절마다 한 박자 씩 더 넣을 테니까 786 00:55:12,766 --> 00:55:16,894 길게 하든 짧게 하든 마음 대로 갖고 놀아서 787 00:55:16,895 --> 00:55:20,105 가스펠이나 재즈의 맛을 내보라고 했죠 788 00:55:20,106 --> 00:55:26,446 싱크 헨더슨 / 작가 박자를 원래의 3/4에서 4/4박자로로 바꿨는데 789 00:55:26,447 --> 00:55:28,531 단순한 변화 같지만 790 00:55:28,532 --> 00:55:33,160 가스펠 등 흑인음악을 알면 4/4가 흑인 음악의 박자인 걸 알죠 791 00:55:33,203 --> 00:55:35,830 공군은 이른바 "스마트 폭탄"을... 792 00:55:35,831 --> 00:55:41,502 이게 걸프전이 한창일 때라 애국심이 최고조에 달했죠 793 00:55:41,503 --> 00:55:47,049 버드와이저 슈퍼볼 광고, 1991년 794 00:55:47,050 --> 00:55:52,513 악보를 오케스트라에 주고 연주를 시켰더니 795 00:55:52,681 --> 00:55:54,306 다들 싫다는 거예요 796 00:55:54,850 --> 00:55:59,604 귀에 거슬리고 또... 신성 모독이라고 797 00:56:00,021 --> 00:56:05,651 메이드 인 아메리카 그건 내게 의미가 크죠 798 00:56:05,652 --> 00:56:09,489 휘트니에게 녹음을 보냈는데 감감무소식이었어요 799 00:56:10,574 --> 00:56:14,619 슈퍼볼 1주일 전에 드디어 휘트니가 왔길래 800 00:56:14,620 --> 00:56:17,913 전 흥분해서 스튜디오를 서성대며 801 00:56:17,914 --> 00:56:24,378 그래, 들어봤냐고 물었죠 해 볼 준비 됐냐고 802 00:56:24,379 --> 00:56:30,468 그랬더니 안 들어봤는데 지금 들을 테니 틀래요 803 00:56:30,469 --> 00:56:33,846 전 숨을 죽인 채 플레이를 눌렀고 804 00:56:33,847 --> 00:56:38,267 휘트니는 가만 앉아 눈을 감고 듣더니 805 00:56:39,936 --> 00:56:43,230 그래, 알았어 그러는 거예요 806 00:56:43,231 --> 00:56:47,109 알았어? 반문하며 나는 테이프를 돌렸고 807 00:56:47,110 --> 00:56:51,363 전세계가 들은 건 그렇게 탄생한 첫 테이크였어요 808 00:56:51,364 --> 00:56:52,657 휘트니 휴스턴! 809 00:56:55,493 --> 00:57:00,330 지금도 마법을 목격한 거 같던 그때의 감정이 생생해요 810 00:57:03,585 --> 00:57:09,256 오, 그대 보이는가 811 00:57:09,257 --> 00:57:15,137 이른 새벽의 여명 사이로 812 00:57:15,138 --> 00:57:21,018 우리가 스러지는 황혼 속에 813 00:57:21,019 --> 00:57:26,982 그토록 자랑스럽게 환호했던 814 00:57:26,983 --> 00:57:33,113 깃발의 넓은 줄과 빛나는 별들이 815 00:57:33,114 --> 00:57:37,492 흑인들은 국가를 들을 때 늘 마음이 매우 착잡해요 816 00:57:40,956 --> 00:57:47,377 그 곡이 노래하는 전쟁과 국가폭력의 도구들은 817 00:57:47,378 --> 00:57:52,132 외부의 적들뿐 아니라 흑인들에게도 쓰여왔으니까요 818 00:57:52,592 --> 00:57:58,764 포탄의 붉은 섬광과 819 00:57:58,765 --> 00:58:04,895 공중에서 터지는 폭탄이 820 00:58:04,896 --> 00:58:09,859 휘트니는 과감하게 자유라는 테마를 강조해 불렀는데 821 00:58:10,652 --> 00:58:16,281 그게... 흑인들에겐 이 나라에서 살아가는 데에 822 00:58:16,282 --> 00:58:18,242 가장 중요한 개념이죠 823 00:58:18,994 --> 00:58:34,800 오, 성조기는 지금도 휘날리고 있는가 824 00:58:34,801 --> 00:58:43,225 자유로운 자들의 땅과 825 00:58:43,226 --> 00:58:53,360 용감한 자들의 고향 위에서 826 00:59:00,911 --> 00:59:03,495 곡에 혼신을 불어넣었어요 827 00:59:03,496 --> 00:59:06,415 유대인이라 해도 딱 맞는 교회에 가서 828 00:59:06,416 --> 00:59:11,461 딱 맞는 성가를 들으면 그 순간 예수를 받아들일지 모르듯이 829 00:59:11,462 --> 00:59:15,966 케네스 "베이비페이스" 에드몬즈 / 작사작곡가이자 프로듀서 그 특별한 순간엔 그녀가 부르는 국가를 듣는 830 00:59:15,967 --> 00:59:18,886 모든 사람들이 미국인임을 자랑스러워했죠 831 00:59:20,096 --> 00:59:22,472 - 꼬마야, 안녕 - 네 832 00:59:22,473 --> 00:59:24,433 - 휘트니 휴스턴 어때? - 좋아해요 833 00:59:24,434 --> 00:59:25,559 나에게 휘트니란? 834 00:59:25,560 --> 00:59:29,438 20세기 최고의 여성 엔터테이너죠 835 00:59:29,439 --> 00:59:31,690 소울 넘치고 기개 넘치고 836 00:59:31,691 --> 00:59:34,902 - "미국"하면 국가죠 - 국가죠, 네 837 00:59:34,903 --> 00:59:36,361 휘트니의 어떤 꼭 좋아하세요? 838 00:59:36,362 --> 00:59:38,238 국가요 최고였어요 839 00:59:38,239 --> 00:59:40,991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어요 840 00:59:40,992 --> 00:59:42,409 가슴 속으로부터 불렀죠 841 00:59:42,410 --> 00:59:45,370 예쁘고 아름다운 가수이고, 신실한 기독교인이에요 842 00:59:45,371 --> 00:59:47,539 무슨 말이든 한다면? 843 00:59:47,540 --> 00:59:49,333 사랑해요, 휘트니 844 00:59:51,837 --> 00:59:55,840 처음 만났을 때 커다란 검은 안경을 쓰고 845 00:59:55,841 --> 01:00:01,386 터프한 척하면서 단답형으로 말했죠 846 01:00:01,387 --> 01:00:03,138 "안녕하세요?" 하면 "네" 847 01:00:03,139 --> 01:00:05,599 "영화하고 싶어요?"하면 "넵" 848 01:00:05,600 --> 01:00:09,728 그래서 안경 벗어보랬어요 눈을 보고 싶다고 849 01:00:09,729 --> 01:00:14,441 니콜 데이빗 / 영화 에이전트 그랬더니 그래서 쓴 거래요 눈을 못 보게 하려고 850 01:00:14,442 --> 01:00:17,652 그래서 손을 뻗어 벗겨버렸더니 851 01:00:17,653 --> 01:00:22,116 좀 충격 먹은 눈치던데 자세히 보니 852 01:00:22,117 --> 01:00:27,246 제가 보기엔... 가수지만 내면에... 853 01:00:27,247 --> 01:00:31,541 기개가 있어 보였어요 854 01:00:31,542 --> 01:00:33,543 그래서 해보자 싶었죠 855 01:00:33,544 --> 01:00:35,295 - "보디가드"요? - "보디가드"요 856 01:00:35,296 --> 01:00:37,047 무슨 역이죠? 케빈 코스트너와... 857 01:00:37,048 --> 01:00:40,009 - 제가 경호원이 아니고 - 그럴 리 없죠 858 01:00:40,010 --> 01:00:43,095 전 엔터테이너 역이에요 859 01:00:43,096 --> 01:00:46,765 록스타, 팝스타이자 여배우인데 860 01:00:46,766 --> 01:00:52,854 미친 살인마한테 위협받고 쫓기죠 861 01:00:52,855 --> 01:00:56,691 뭐, 죽이고 싶을 만큼 사랑하는 그런 거요 862 01:00:56,692 --> 01:00:58,693 케빈 코스트너는요? 863 01:00:58,694 --> 01:01:00,320 - 경호원이죠 - 그가 864 01:01:00,321 --> 01:01:02,781 제 몸을 지키라고 고용된 사람 865 01:01:02,782 --> 01:01:04,908 직업 좋네요! 866 01:01:08,246 --> 01:01:11,040 휘트니도 영화는 처음이고 저도 그랬지만 867 01:01:11,041 --> 01:01:13,000 빨리 배웠어요 868 01:01:13,001 --> 01:01:17,337 엘린 라바 / 헤어스타일리스트이자 친구 그때까지 제가 접했던 백인들이라면 869 01:01:17,338 --> 01:01:21,133 상점에서 신용카드 내놔보라는 직원 정도였죠 870 01:01:21,134 --> 01:01:24,928 그런 대우에 익숙해 있었고요 871 01:01:24,929 --> 01:01:28,973 그러니 백인 천지인 영화 세트장에 가서 872 01:01:28,974 --> 01:01:31,435 그들의 지시를 받는 게 엄청 겁났죠 873 01:01:31,436 --> 01:01:34,813 그들이 겁나는 게 아니라 874 01:01:34,814 --> 01:01:37,774 해야 하는 일이 뭐든 기대치에 못 미칠까 겁났죠 875 01:01:40,070 --> 01:01:42,404 휘트니가 제 상대 여주인공이란 게 876 01:01:42,405 --> 01:01:45,990 흑인 사회에선 큰 이슈였나 봐요 877 01:01:45,991 --> 01:01:50,329 케빈 코스트너 / 배우 전 그런 식으로 안 보고 단순하게 878 01:01:50,330 --> 01:01:53,582 가장 예쁘고 아름다운 가수 아가씨로 봤죠 879 01:01:56,211 --> 01:01:58,628 어쩌다 보니 흑인인 거고 880 01:02:01,257 --> 01:02:05,051 그런데 다시 생각하니까 이 아가씨는 비행기를 멈춰요 881 01:02:06,971 --> 01:02:07,554 잠깐 882 01:02:07,555 --> 01:02:10,432 그리고 수많은 백인 여배우들이 그랬듯이 계단을 뛰어내려가서 883 01:02:10,433 --> 01:02:12,142 남자주인공과 키스하죠 884 01:02:14,520 --> 01:02:16,396 그러면 카메라가 주위를 맴도는데 885 01:02:16,397 --> 01:02:21,735 할리우드가 백인 커플의 키스 신에 즐겨 쓴 기법이죠 886 01:02:21,736 --> 01:02:24,696 이쯤 되면 누가 무슨 색인지 잊어버리는데 887 01:02:24,697 --> 01:02:26,740 그게 모든 걸 바꿔놓아요 888 01:02:35,750 --> 01:02:39,128 영화에 출연하면서 재밌었던 점은요? 889 01:02:39,129 --> 01:02:42,506 여자로서, 흑인 여자로서 강한 역을 연기한 거요 890 01:02:42,507 --> 01:02:44,174 그걸로 충분히 신나요 891 01:02:44,175 --> 01:02:46,510 남아공에서 상영될 때 892 01:02:46,511 --> 01:02:48,595 키스씬에서 다들 환호한 건 893 01:02:48,596 --> 01:02:50,347 벽찬 일이었죠 894 01:03:00,650 --> 01:03:06,488 1994년 휘트니는 인종차별정책이 철폐된 남아공에서 공연한 895 01:03:10,701 --> 01:03:17,249 요하네스버그 엘리스 파크 스타디움 1994년 896 01:03:40,606 --> 01:03:55,412 난 언제나 당신을 사랑할 거예요 897 01:03:58,040 --> 01:04:04,754 언제나 당신을 사랑할 거예요 898 01:04:04,755 --> 01:04:11,386 아프고 아름다운 추억들 899 01:04:11,387 --> 01:04:19,436 내가 가지고 떠나는 건 그게 전부예요 900 01:04:19,437 --> 01:04:26,025 그러니 잘 있어요 제발 울지 말아요 901 01:04:26,026 --> 01:04:33,492 우리 둘 다 알잖아요, 당신에게, 당신에게 난 어울리지 않다는 걸 902 01:04:33,493 --> 01:04:44,378 그리고 난 언제나 당신을 사랑할 거예요 903 01:04:44,379 --> 01:04:50,174 언제나 사랑할 거예요 904 01:04:50,175 --> 01:04:56,014 당신을, 당신을 당신을, 당신을 905 01:05:00,770 --> 01:05:04,398 "보디가드"는 휘트니를 하늘 끝까지 치솟게 했죠 906 01:05:04,399 --> 01:05:08,151 전세계 모든 나라에서 그 곡을 틀었어요 907 01:05:08,152 --> 01:05:12,113 이 벽들 뒤에선 1위 곡 때문에 싸움이 났습니다 908 01:05:14,116 --> 01:05:16,618 존과 수잔 핸들리는 휘트니 휴스턴 노래가 909 01:05:16,619 --> 01:05:20,038 들리는 게 싫다며 심리적 고문이라 했습니다 910 01:05:20,039 --> 01:05:23,166 오늘 이들은 그들의 고소로 인해 911 01:05:23,167 --> 01:05:26,294 이웃에게 내려진 실형에 대해 언급을 피했습니다 912 01:05:26,295 --> 01:05:32,008 단지 휘트니 휴스턴 곡을 튼 죄로 7일 수감됐어요 913 01:05:33,719 --> 01:05:40,934 사담 후세인은 그 곡의 아랍어 버전을 최종 선거운동곡으로 사용했다 914 01:05:49,359 --> 01:05:50,652 어둡다 915 01:05:52,071 --> 01:05:53,697 어두워 916 01:05:53,698 --> 01:05:55,740 촛불 아래에서... 917 01:05:55,741 --> 01:05:59,661 촛불 아래에서 보니까 여인이 있네요 918 01:05:59,662 --> 01:06:01,370 이름은 몰라도 919 01:06:02,122 --> 01:06:06,626 환상적인 뮤지션이군요 최고예요 920 01:06:06,627 --> 01:06:08,712 소개합니다 미스 휘트니 휴스턴! 921 01:06:08,713 --> 01:06:11,214 네, 저 찍히고 있네요 922 01:06:11,215 --> 01:06:13,925 - 저분은 팻입니다 - 안녕하세요 923 01:06:13,926 --> 01:06:16,135 제 손위 처남댁이죠 924 01:06:16,136 --> 01:06:18,054 전 바비고요 925 01:06:18,055 --> 01:06:20,473 아시든 모르시든 접니다 926 01:06:21,225 --> 01:06:25,519 아내는 슈퍼스타였고 남편도 히트곡이 있어서 927 01:06:25,520 --> 01:06:29,190 본인도 히트곡이 있어서 엇비슷한 수준이었달까요? 928 01:06:29,191 --> 01:06:32,235 그런다 "보디가드"가 터진 거죠 929 01:06:33,613 --> 01:06:35,989 데브라 마틴 체이스 / 휘트니의 제작사 그래서 아내가 확 뜨니까 930 01:06:35,990 --> 01:06:38,700 그는 직감적으로 이제 도저히 931 01:06:38,701 --> 01:06:43,121 거기까진 못 따라 갈 거란 걸 알고 932 01:06:43,122 --> 01:06:45,039 마음을 닫아버렸어요 933 01:06:45,040 --> 01:06:50,378 매체들이 브라운 씨 대신 휴스턴 씨라고 잘못 부르면 934 01:06:50,379 --> 01:06:54,674 저처럼 "병신"하고 마는 대신 신경을 곤두세웠죠 935 01:06:54,675 --> 01:06:57,260 하나만 물을게요 미스 휴스턴? 936 01:06:57,261 --> 01:06:58,261 미세스 브라운이다! 937 01:06:58,262 --> 01:07:01,055 - 미세스 휴스턴-브라운? - 네? 938 01:07:01,056 --> 01:07:02,556 시작하죠 939 01:07:03,308 --> 01:07:09,188 바비는 질투하면서도 그 감정을 시인 안 했어요 940 01:07:10,065 --> 01:07:12,984 그는 들러리로 살 수 없는 사람이었죠 941 01:07:13,819 --> 01:07:18,406 흑인 남자의 정서엔 그건 고문이나 같았어요 942 01:07:18,407 --> 01:07:21,785 우리의 관심은 누가 더 스타이고 더 음반을 더 팔았는지가 아니라 943 01:07:21,786 --> 01:07:26,580 바비 브라운 / 전 남편 우리의 각각 다른 재능이 얼마나 조화를 잘 이루는지 이런 거였어요 944 01:07:39,386 --> 01:07:42,388 - 내가... 네 파트를 불렀거든 - 알아, 알아 945 01:07:42,389 --> 01:07:45,474 저러다가 통으로 다 부를 기세예요 946 01:07:46,727 --> 01:07:49,478 바비 네 파트는 읊는 거야 947 01:07:58,781 --> 01:08:02,075 바비, 바비, 제대로 읊어봐 948 01:08:02,076 --> 01:08:04,744 "빗소리, 기쁨" 949 01:08:04,745 --> 01:08:06,204 샘플 테이프 다시 틀어줄게요 950 01:08:06,205 --> 01:08:07,997 틀어주지마 951 01:08:07,998 --> 01:08:12,001 결혼을 유지하고 싶어서 952 01:08:12,002 --> 01:08:15,755 점차 뒤로 물러났어요 남편 사기 북돋으려고 953 01:08:16,090 --> 01:08:20,426 원래는 제가 영화사 이름을 "휴스턴 프로덕션"이라고 했어요 954 01:08:20,427 --> 01:08:22,636 할리우드의 빅스타니까요 955 01:08:22,637 --> 01:08:24,097 그러다 몇 달 후 956 01:08:24,098 --> 01:08:27,225 "브라운하우스"로 바꾸자더군요 957 01:08:27,226 --> 01:08:29,769 브라운하우스 프로덕션 958 01:08:29,770 --> 01:08:33,857 도나 휴스턴 / 전 올케이자 직원 심지어 자기 매니저가 돼 달라고 했어요 959 01:08:33,858 --> 01:08:36,317 다방면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면 960 01:08:36,318 --> 01:08:39,653 남편이 자존감을 회복할까 싶어서요 961 01:08:39,653 --> 01:08:41,614 하지만 바비의 꿈은 그런 게 아니라 962 01:08:41,615 --> 01:08:44,533 무대에 서고, 앞에 보이고 그런 거였죠 963 01:08:48,873 --> 01:08:51,249 아내 마음 아프라고 사고를 쳤어요 964 01:08:51,333 --> 01:08:53,793 자기가 스타가 아니라서요 965 01:08:53,793 --> 01:08:55,628 바비 브라운이 오늘 수감됐습니다 966 01:08:56,588 --> 01:08:57,671 아내를 폭행한 죄로... 967 01:08:57,882 --> 01:08:59,841 포르쉐를 폐차 수준으로 만들었습니다 968 01:08:59,842 --> 01:09:01,425 초인종이 울려 나가보면 969 01:09:01,425 --> 01:09:04,345 아가씨들이 이게 그 사람 아이라고 하고 970 01:09:06,180 --> 01:09:10,268 성희롱으로 직원들한테 소송을 당하질 않나 971 01:09:11,310 --> 01:09:13,897 자신의 알몸을 노출하질 않나 972 01:09:13,898 --> 01:09:16,107 R&B 가수가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973 01:09:16,108 --> 01:09:18,401 순찰차 뒷좌석에서 방뇨를 했어요 974 01:09:20,029 --> 01:09:23,114 끊임없이 사고를 쳐댔죠 975 01:09:23,115 --> 01:09:26,742 이건 불공평해요 불공평하다고요 976 01:09:26,743 --> 01:09:31,247 베트 서스만 / 키보드 연주자, 1986-1999년 유럽에서 휘트니하고 앉아 유럽 신문을 보다 보니 977 01:09:31,248 --> 01:09:36,169 바비가 캘리포니아에서 성희롱으로 체포됐다고 났는데 978 01:09:36,170 --> 01:09:41,049 휘트니는 투어에 와달라고 빌다시피 하는 거예요 979 01:09:41,050 --> 01:09:43,301 자기한테 오라고 사정하길래 980 01:09:43,302 --> 01:09:46,012 제가 쳐다보면서 지금 뭐 하냐고 했죠 981 01:09:47,721 --> 01:09:50,808 언론과 주변에서 오래 못 갈 거라고 하니까 982 01:09:50,809 --> 01:09:53,602 바늘방석에 앉은 기분이었죠 983 01:09:55,854 --> 01:10:00,401 하지만 어머니처럼 되긴 싫었어요, 이혼녀요 984 01:10:00,402 --> 01:10:04,155 잘 해서 보여주리라 한 거였죠 985 01:10:05,364 --> 01:10:08,117 부부간의 완전 정절을 믿으세요? 986 01:10:08,117 --> 01:10:09,118 뭘 믿냐고요? 987 01:10:09,118 --> 01:10:12,997 완전 정절이요? 외도하지 않는 거요? 988 01:10:12,997 --> 01:10:16,084 전 외도 안 합니다 그래서 결혼했죠 989 01:10:17,294 --> 01:10:18,752 거 봐요 990 01:10:19,838 --> 01:10:22,090 아니면 결혼을... 991 01:10:24,718 --> 01:10:26,802 - 알 거 같군요 - 다행이네요 992 01:10:26,803 --> 01:10:28,637 메리 존스 / 개인 비서 둘이 사랑한 거 같으세요? 993 01:10:30,057 --> 01:10:34,185 서로 사랑했지만 좀 이상한 사랑이었죠 994 01:10:36,313 --> 01:10:39,732 본인은 바비를 사랑했다고 믿었을 수도 있지만 995 01:10:39,733 --> 01:10:42,943 저는 상호의존의 관계였다고 봐요 996 01:10:42,944 --> 01:10:46,364 심지어 바비 크리스티나도 끼어들 틈이 없을 정도로요 997 01:10:55,290 --> 01:11:01,337 93, 94년 즈음 "보디가드" 투어 당시 998 01:11:01,338 --> 01:11:04,465 리허설에 안 나온 적이 있어요 999 01:11:04,466 --> 01:11:09,095 그러다 왔는데 목소리로 애를 먹었어요 1000 01:11:09,096 --> 01:11:11,930 제가 알던 휘트니가 아니었죠 1001 01:11:11,931 --> 01:11:15,268 흥분상태인 게 역력했어요 1002 01:11:16,645 --> 01:11:21,399 주위를 에워싼 잡음이며 덤벼드는 모든 것들 1003 01:11:21,400 --> 01:11:24,485 그 압박에서 도망치고 싶었겠죠 1004 01:11:25,779 --> 01:11:27,071 휘트니 마약 문제 얘기 좀 할까요? 1005 01:11:27,072 --> 01:11:28,822 휘트니 마약 문제 얘기 좀 할까요? 1006 01:11:28,823 --> 01:11:30,783 - 언제... - 그 얘긴 하기 싫군요 1007 01:11:30,784 --> 01:11:36,414 이 다큐와 상관도 없고 말하기도 싫고요 1008 01:11:37,166 --> 01:11:39,750 - 네, 말씀하시기 싫다지만... - 전혀요 1009 01:11:39,751 --> 01:11:42,670 사망 원인이니 중요하죠? 1010 01:11:42,671 --> 01:11:44,672 그게 원인이 아니에요 1011 01:11:47,426 --> 01:11:50,511 휘트니와 있을 때 매일 마약을 했나요? 1012 01:11:50,512 --> 01:11:53,806 네, 매일 했죠 그것도 많이요 1013 01:11:53,807 --> 01:11:57,726 그 정도면 더러 죽는데 우린 팔팔했죠 1014 01:11:58,353 --> 01:11:59,645 바비는요? 1015 01:11:59,646 --> 01:12:02,523 경량급이었다고 해 둡시다 1016 01:12:02,524 --> 01:12:07,945 마약에 한해선 영 신통치 않았어요 1017 01:12:07,946 --> 01:12:12,074 우린 바비 땐 채로 우리끼리 돌리곤 했죠 1018 01:12:12,075 --> 01:12:13,409 정말이에요 1019 01:12:13,577 --> 01:12:15,911 게리 갈랜드-휴스턴 / 오빠이자 백보컬 당시 휘트니가 한 마약은 뭐였죠? 1020 01:12:15,912 --> 01:12:20,208 코카인이었을 겁니다 마리화나와 코카인이요 1021 01:12:20,209 --> 01:12:23,085 마리화나 안에 넣어 피웠을 거예요 1022 01:12:23,420 --> 01:12:24,920 마약 얘길 못 한다면 1023 01:12:24,921 --> 01:12:28,341 삶의 마지막 몇 년에 대해 얘기하기 힘드네요 1024 01:12:31,595 --> 01:12:34,472 삶에 대해서는 지금껏 얘기했잖아요 1025 01:12:34,473 --> 01:12:36,932 마약은 그 삶과 아무런 관련 없고요 1026 01:12:38,435 --> 01:12:43,731 인정 많고 상냥하고 다정했는데 나중엔... 1027 01:12:43,732 --> 01:12:45,399 딴사람이 됐죠 1028 01:12:45,400 --> 01:12:47,443 말해, 자기야, 어서 1029 01:12:47,444 --> 01:12:50,446 - 하세요 - 여러분만 아세요... 1030 01:12:50,447 --> 01:12:52,823 - 뭔 소릴 들었어요 - 무슨 소리요? 1031 01:12:52,824 --> 01:12:56,577 누가... 누가 그러는데 1032 01:12:56,578 --> 01:12:59,162 곧 기사가 나올 건데 내용은 1033 01:13:02,376 --> 01:13:05,210 내가 릴 킴하고 잤대요 1034 01:13:06,671 --> 01:13:08,547 누구랑 뭘 해요? 1035 01:13:09,758 --> 01:13:11,259 오 , 미안해요! 1036 01:13:11,968 --> 01:13:14,011 내가 그랬대요 1037 01:13:14,012 --> 01:13:15,346 말이라고 1038 01:13:18,224 --> 01:13:21,852 난 촬영기사님 걸로도 걔랑 안 해요 1039 01:13:21,853 --> 01:13:24,146 저도 제 걸로 안 해요 1040 01:13:25,273 --> 01:13:27,316 나도 내 걸로 안 한대! 1041 01:13:30,069 --> 01:13:32,112 공연들을 취소하기 시작했어요 1042 01:13:32,113 --> 01:13:36,950 한 번은 캘리포니아에서 공연이 잡혀있었는데 1043 01:13:36,951 --> 01:13:41,580 캘리포니아엔 있었지만 공항의 비행기 안이었죠 1044 01:13:41,581 --> 01:13:45,376 다들 마약에 취했고 바비가 전화했더라고요 1045 01:13:45,377 --> 01:13:48,796 기획자한테 돈 더 가져오라고 하라고 1046 01:13:48,797 --> 01:13:52,425 말도 안 되는 얘기니 떠나버리라고 했죠 1047 01:13:52,426 --> 01:13:56,011 그럴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1048 01:13:56,012 --> 01:13:58,305 아무도 돈 가방 가져올 사람 없다고 1049 01:13:59,599 --> 01:14:03,644 모든 게 통제하지 못할 정도로 망가지기 시작했어요 1050 01:14:04,813 --> 01:14:07,398 아버지와도 얘기했고 어머니와도 얘기했고, 1051 01:14:07,399 --> 01:14:09,149 올케 도나와도 얘기했죠 1052 01:14:09,150 --> 01:14:12,277 니콜 데이빗 / 영화 에이전트 감독님이 인터뷰할 사람들 전부 다요 1053 01:14:12,821 --> 01:14:16,949 그래서 씨씨가 중재에 나서주셨죠 1054 01:14:16,950 --> 01:14:19,910 일단 가보니까 휘트니는 취해있더군요 1055 01:14:19,994 --> 01:14:23,664 얘기가 다 잘 끝나서 재활센터에 들어가기로 했는데 1056 01:14:23,665 --> 01:14:27,084 아버지께 전화했더니 갈 필요 없다는 거예요 1057 01:14:28,336 --> 01:14:30,713 왜 씨씨는 더 안 나섰죠? 1058 01:14:30,714 --> 01:14:33,131 휘트니가 화낼까 봐서요 1059 01:14:33,132 --> 01:14:36,552 - 전에도 화낸 적 있어서... ? - 네 1060 01:14:36,553 --> 01:14:39,930 그리고 도와주려고 집에 찾아가도 1061 01:14:39,931 --> 01:14:42,600 안 들여보내줬어요 1062 01:14:42,601 --> 01:14:45,352 들어가려면 허가를 받아야 했거든요 1063 01:14:45,895 --> 01:14:48,522 앨런 제이콥스 / 보디가드, 1995-2002년 왜 아무도 해결하려 들질 않았죠? 1064 01:14:48,523 --> 01:14:52,025 돈, 직장, 살고 있는 좋은 집, 1065 01:14:52,026 --> 01:14:54,487 다른 유명인들에게 접근하는 길 1066 01:14:54,488 --> 01:14:57,781 제 생각에 휴스턴이라는 끈 말고는 1067 01:14:57,782 --> 01:15:00,951 딱히 이렇다 할 능력들이 없는 집단이었거든요 1068 01:15:00,952 --> 01:15:04,079 솔직히 엄청난 끈이잖아요 포기하기 힘들죠 1069 01:15:04,080 --> 01:15:07,415 그들의 입장에선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것도 아녜요 1070 01:15:07,416 --> 01:15:10,711 본인이 선택해서 저러는데 왜 내 삶을 희생해? 싶었겠죠 1071 01:15:10,712 --> 01:15:14,422 왜 끊지 않냐고 물은 적이 있는데 1072 01:15:14,423 --> 01:15:16,466 좋아서라더군요 1073 01:15:16,467 --> 01:15:18,844 끊고 싶어질 때까지 하겠다고요 1074 01:15:22,015 --> 01:15:24,808 그 고통이 너무나 공감됐어요 1075 01:15:26,227 --> 01:15:29,146 괴롭히는 잡귀들로부터 도망치고 있던 거죠 1076 01:17:07,036 --> 01:17:09,079 조직에 너무 꺼풀이 많았어요 1077 01:17:09,080 --> 01:17:13,666 본인은 그렇게 여러 꺼풀이 만들어진 줄 알았나 몰라요 1078 01:17:13,667 --> 01:17:17,212 스티브 라푸크 / 브라운하우스 프로덕션 하루는 변호사를 통해 일 처리하라 그러고 1079 01:17:17,213 --> 01:17:19,297 다음 날엔 매니저를 통하라 그러고 1080 01:17:19,298 --> 01:17:22,092 어떨 땐 로빈한텐 알리지 말라고 하고 1081 01:17:22,510 --> 01:17:24,219 어디 있죠? 저기 있군요 1082 01:17:24,220 --> 01:17:25,428 준비? 하나 둘 셋 1083 01:17:25,429 --> 01:17:27,806 휘트니를 위해 일하는 수많은 사람 중에 1084 01:17:27,807 --> 01:17:31,727 가장 휘트니의 이익을 우선시 한 사람은 로빈이에요 1085 01:17:36,482 --> 01:17:38,566 아무도 날 인정 안 해 1086 01:17:38,567 --> 01:17:42,570 로빈은 휘트니의 경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어요 1087 01:17:42,571 --> 01:17:45,032 레코드사를 상대했고 1088 01:17:45,033 --> 01:17:47,325 휘트니의 이미지를 만드는 1089 01:17:47,326 --> 01:17:51,914 의상, 무대 디자인의 크리에이티브를 이끌었어요 1090 01:17:52,248 --> 01:17:56,334 내일 최후심판의 날이 와서 1091 01:17:58,004 --> 01:18:01,840 앞 줄에 서 있는 나에게 1092 01:18:03,676 --> 01:18:08,180 주님이 내 삶을 어떻게 보냈냐고 물으시면 1093 01:18:08,181 --> 01:18:13,018 난 너와 함께 보냈다고 말씀드릴 거야 1094 01:18:14,603 --> 01:18:18,731 상황은 바비와 로빈의 심각한 힘겨루기로 발전했고 1095 01:18:18,732 --> 01:18:22,820 불안한 바비는 로빈이 없어지길 바랐죠 1096 01:18:22,821 --> 01:18:24,612 - 이해하지? - 응 1097 01:18:24,613 --> 01:18:27,574 말이 너무 많아 그렇게 까불래? 1098 01:18:27,575 --> 01:18:29,952 - 바비! - 죽여버리겠어 1099 01:18:29,953 --> 01:18:32,495 - 그런 소리 마 - 널 묻어 버릴 거야 1100 01:18:32,496 --> 01:18:36,624 뒷마당에 묻고 시멘트 붓는다고, 알아? 1101 01:18:36,625 --> 01:18:38,460 극심한 스트레스였어요 1102 01:18:38,461 --> 01:18:41,588 늘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하는 게 1103 01:18:41,589 --> 01:18:44,632 로빈은 바비가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여겼어요 1104 01:18:45,301 --> 01:18:50,013 진심으로 바비가 휘트니를 망칠 거라 여겼죠 1105 01:18:50,598 --> 01:18:55,518 로빈은 최후통첩을 했어요 나냐, 바비냐 1106 01:18:55,519 --> 01:18:59,731 휘트니는 "사표 수리한다고 전해" 라고 했죠 1107 01:18:59,732 --> 01:19:02,650 전 로빈한테 전화해서 방금 휘트니랑 얘기했는데 1108 01:19:02,651 --> 01:19:06,154 사표 수리한다고 전하라더라고 했죠 1109 01:19:12,370 --> 01:19:14,997 해가 지나도 둘은 서로 말도 안 했어요 1110 01:19:21,921 --> 01:19:26,924 로빈이 떠나자 존이 마침내 전권을 쥐었죠 1111 01:19:29,345 --> 01:19:32,430 아버지를 사랑했고 믿은 대가로 1112 01:19:32,431 --> 01:19:37,394 교활한 사람들이 집에 드나드는 걸 묵인해야 했죠 1113 01:19:37,395 --> 01:19:41,481 주변사람들의 현금지급기 같이 보이기도 했어요 1114 01:19:41,482 --> 01:19:45,235 리키 마이너 / 음악 감독, 1989-1999년 어떻게 일개 회계사가 1115 01:19:45,236 --> 01:19:48,613 페라리를 몰고 요트도 갖고 있나요 1116 01:19:48,614 --> 01:19:51,116 고객은 한 명뿐인데요 1117 01:19:52,618 --> 01:19:56,871 제가 알기론 ***하고 ***가 다시 뭉쳐 1118 01:19:56,872 --> 01:19:59,874 존 휴스턴 3세 / 이복 오빠 돈을 훔치기 시작했다죠 그것도 거액을요 1119 01:20:00,084 --> 01:20:02,335 존 자신도 돈을 훔쳤나요? 1120 01:20:11,054 --> 01:20:15,015 휘트니가 알게 됐어요 훔친 돈 전부를요 1121 01:20:15,016 --> 01:20:16,974 치를 떨었죠 1122 01:20:17,226 --> 01:20:21,313 아버지를 잘랐어요 잘라버렸죠 1123 01:20:21,814 --> 01:20:24,316 지난 9월 가장 충격적인 소식은 1124 01:20:24,317 --> 01:20:27,360 딸의 재정을 관리했던 휴스턴의 부천이 1125 01:20:27,361 --> 01:20:30,238 동업자와 함께 그녀를 상대로 1126 01:20:30,239 --> 01:20:32,907 1억 달러를 요구히는 소송을 걸었단 겁니다 1127 01:20:33,576 --> 01:20:37,454 1999년 휘트니는 음악가로서 1128 01:20:37,455 --> 01:20:41,374 유사이래 가장 큰 음반계약을 체결했어요 1129 01:20:42,293 --> 01:20:46,129 존은 그 계약을 자신이 중개했다고 느껴서 1130 01:20:46,130 --> 01:20:52,385 수수료로 1억 달러를 받아내야 한단 거였죠 1131 01:20:52,761 --> 01:20:55,222 상처받는 거에 지쳤다 1132 01:20:57,183 --> 01:21:01,394 나 몰라라 하는 것도 지쳤고 1133 01:21:01,395 --> 01:21:03,563 똑바로 좀 살거라 1134 01:21:04,815 --> 01:21:06,816 내게 줘야 할 돈을 줘 1135 01:21:07,025 --> 01:21:12,155 아빠의 귀염둥이로 자랐는데 아빠한테 1억 달러 소송을 맞으니 1136 01:21:12,156 --> 01:21:14,741 가슴이 찢어질만 하죠 1137 01:21:14,742 --> 01:21:19,246 그걸 마음에 두고 새겼으니 속이 곪아간 거죠 1138 01:21:20,122 --> 01:21:23,333 임종이 임박한 걸 알곤 전화했더니 1139 01:21:23,334 --> 01:21:26,253 메리 존스 / 개인 비서 온다고 하더라고요 1140 01:21:26,254 --> 01:21:30,840 전 돌아가시기 전에 화해하시길 바랐거든요 1141 01:21:31,509 --> 01:21:34,469 제가 "니피가 곧 올 거예요"라니까 1142 01:21:34,470 --> 01:21:37,389 "아니, 안 올 거다"라셨죠 1143 01:21:37,390 --> 01:21:39,516 그리고 정말 안 왔고요 1144 01:21:45,398 --> 01:21:49,776 휘트니는 아버지 장례식에 안 왔어요 1145 01:21:49,777 --> 01:21:53,321 그 전날 밤에 와서 개인적으로 작별을 고했죠 1146 01:21:54,156 --> 01:21:57,325 소동을 떨기 싫었고 카메라가 싫었겠죠 1147 01:21:59,912 --> 01:22:05,667 그때부터 스스로 마음의 빗장을 걸고 1148 01:22:05,668 --> 01:22:07,502 세상을 적대시했어요 1149 01:22:31,444 --> 01:22:34,321 여긴 휘트니의 집 외부입니다 1150 01:22:40,994 --> 01:22:43,079 오늘 처음 피우는 담배예요 1151 01:22:55,092 --> 01:22:56,509 식당입니다 1152 01:23:15,821 --> 01:23:19,824 전 늘 연민도 느끼고 공감도 갔어요 1153 01:23:19,825 --> 01:23:22,910 깊이 들여다보면 상처받은 아이에 불과했어요 1154 01:23:23,621 --> 01:23:26,748 하지만 동시에 같이 있기 재밌었죠 1155 01:23:30,127 --> 01:23:35,590 웃음도 많고 그 미소는 늘 마음을 따뜻하게 했어요 1156 01:23:36,509 --> 01:23:38,468 여기 있군요 , 여러분 1157 01:23:40,888 --> 01:23:44,557 잠깐, 내가 갈게요 휘트니, 돌아와요! 1158 01:23:44,558 --> 01:23:48,019 아티스트 관리팀에 들어가서 제가 맡은 첫 가수예요 1159 01:23:51,356 --> 01:23:54,150 가고 싶다는 데 가서 녹음했죠 1160 01:23:54,151 --> 01:23:57,445 날씨가 더 좋겠대서 마이애미에도 갔는데 1161 01:23:57,446 --> 01:24:00,573 거기 석 달씩 있었지만 두 곡도 녹음 못 했어요 1162 01:24:00,574 --> 01:24:02,492 조이 알베지 / 아리스타 레코드, 2000-2004년 거기 석 달씩 있었지만 두 곡도 녹음 못 했어요 1163 01:24:02,493 --> 01:24:06,120 와아, 대체... 석 달간 그럼 뭘 했는데요? 1164 01:24:07,956 --> 01:24:10,958 한 번은 그랬어요 그런 일 있고서 1165 01:24:10,959 --> 01:24:15,337 "있지, 올 여름엔 45분도 못 잔 거 같아" 1166 01:24:16,590 --> 01:24:22,679 호텔 문을 닫곤 열흘이고 보름이고 열질 않았죠 1167 01:24:22,680 --> 01:24:26,891 열었을 땐 확연하게 살이 빠져있고 1168 01:24:26,892 --> 01:24:30,394 건강도 나빠 보여서 데리고 나가면서 그러죠 1169 01:24:30,395 --> 01:24:34,440 "니피, 가요 가서 수프라도 먹어요" 1170 01:24:34,441 --> 01:24:36,568 얼마나 오래 그런 거죠? 1171 01:24:37,444 --> 01:24:39,904 몇 년 동안이요 1172 01:24:39,905 --> 01:24:42,156 - 몇 년씩이나요? - 네 1173 01:24:42,741 --> 01:24:44,617 경비를 얼마나 썼나요? 1174 01:24:47,120 --> 01:24:51,123 속 쓰리지만... 몇 백만 달러요 1175 01:24:51,124 --> 01:24:52,499 5백만쯤? 1176 01:24:54,795 --> 01:24:56,170 더 될 거예요 1177 01:24:56,797 --> 01:25:02,552 비싼 호텔, 비행기, 예약만 하고 안 쓴 녹음실 1178 01:25:02,553 --> 01:25:05,304 왜 회사에서 중단 안 시켰죠? 1179 01:25:05,305 --> 01:25:11,352 세상이 다시 듣고 싶어했으니 회사에선 음반을 내고 싶었죠 1180 01:25:13,063 --> 01:25:16,023 L.A. 리드 / 아리스타 레코드 CEO이자 사장 2000-2004년 그 앨범에 돈이 그렇게 들어갔는데 1181 01:25:16,024 --> 01:25:19,193 마약 한 건 아셨겠네요? 1182 01:25:19,194 --> 01:25:23,990 솔직히 중독된 건 전혀 몰랐어요 1183 01:25:23,991 --> 01:25:25,783 정말 몰랐습니다 1184 01:25:26,994 --> 01:25:31,038 저한텐 숨긴... 글쎄요, 숨긴 게 1185 01:25:31,039 --> 01:25:34,541 당시 제가 음반사 사장이라 그랬는지... 1186 01:26:03,113 --> 01:26:05,990 목소리에 문제가 있었지만 1187 01:26:05,991 --> 01:26:09,618 때때로 마법이 일어나기도 했어요 1188 01:26:09,619 --> 01:26:13,039 한 번은 뉴포트에서 녹음하고 있는데 1189 01:26:13,040 --> 01:26:20,004 그날 휘트니가 앳되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내는 거예요 1190 01:26:20,005 --> 01:26:22,589 우리가 듣고 자란 그 목소리요 1191 01:26:22,590 --> 01:26:26,177 너무 마법 같아서 눈물을 흘렸죠 1192 01:26:26,178 --> 01:26:30,890 그게 마치... 지금도 그 생각만 하면 소름이 돋아요 1193 01:26:30,891 --> 01:26:36,103 온몸에 전율이 느껴질 만큼 정말 굉장해서 1194 01:26:36,104 --> 01:26:40,066 됐다, 이거야! 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죠 1195 01:26:40,067 --> 01:26:44,486 몇 시간 밖에 못 갔지만 1196 01:26:44,487 --> 01:26:49,033 그녀 곁에 있던 4년 중 가장 하이라이트였어요 1197 01:26:59,211 --> 01:27:03,798 몇 년간 마약 복용에 대한 루머를 부인했어요 1198 01:27:03,799 --> 01:27:06,717 근데 911 테러 나흘 전에 1199 01:27:06,718 --> 01:27:10,429 휘트니가 마이클 잭슨을 위한 콘서트를 했는데 1200 01:27:10,430 --> 01:27:14,934 너무나 안 좋아 보여서 탄로가 안 날 수 없었죠 1201 01:27:14,935 --> 01:27:16,143 휘트니 사망 임박 1202 01:27:16,144 --> 01:27:17,895 휘트니의 마약 중독 1203 01:27:17,896 --> 01:27:22,608 음반사에선 인터뷰를 해서 뭔가 해명할 필요를 느꼈죠 1204 01:27:23,276 --> 01:27:26,946 이걸 본 사람이면 지금 다들 쳐다볼 거예요 1205 01:27:26,947 --> 01:27:29,740 몸을요 그리곤 묻겠죠 1206 01:27:29,741 --> 01:27:31,408 - "대체 얼마나 마른 거야?" - 네 1207 01:27:31,493 --> 01:27:32,576 "어디 아픈걸까?" 1208 01:27:33,036 --> 01:27:36,956 저 안 아파요, 다이안 아픈 거 아니에요 1209 01:27:36,957 --> 01:27:39,876 뼈 좀 봐요 뼈가 말하잖아요 1210 01:27:39,877 --> 01:27:43,462 네, 뼈는 보이죠 제 키 170센티에 말랐어요 1211 01:27:43,463 --> 01:27:46,215 그건 마른 게 아니죠 1212 01:27:46,216 --> 01:27:49,844 아니면 뭐죠? 다이안, 말해줘요 1213 01:27:49,845 --> 01:27:53,430 술인가요? 마리화나? 1214 01:27:53,431 --> 01:27:55,975 코카인? 약물? 1215 01:27:57,810 --> 01:28:00,229 했었어요, 가끔씩 1216 01:28:00,230 --> 01:28:02,023 다요? 1217 01:28:02,024 --> 01:28:03,440 가끔이요 1218 01:28:04,026 --> 01:28:06,068 전 방청석에 있었어요 1219 01:28:08,446 --> 01:28:12,909 그리고... 진땀이 나기 시작했죠 1220 01:28:13,243 --> 01:28:17,746 본인을 가장 해치는 악마는 그 중에 뭐죠? 1221 01:28:20,625 --> 01:28:22,501 저라 할 수 있죠 1222 01:28:26,131 --> 01:28:28,424 최악이구나 싶었어요 1223 01:28:28,425 --> 01:28:30,759 크랙 코카인은 싸구려예요 1224 01:28:30,760 --> 01:28:32,844 전 돈을 많이 벌어서 그거 할 수준은 아니거든요 1225 01:28:32,845 --> 01:28:35,139 그건 바로 잡읍시다 1226 01:28:35,140 --> 01:28:38,392 우린 크랙 안 해요 그건 안 해요 1227 01:28:38,393 --> 01:28:40,144 크랙은 똥이죠 1228 01:28:40,145 --> 01:28:43,940 니콜 데이빗 / 영화 에이전트 인터뷰를 보면서 왜 여기 있나 싶었어요 1229 01:28:43,941 --> 01:28:45,107 왜 이걸 하고 있나 싶었고 1230 01:28:45,108 --> 01:28:49,570 매번 같은 생각을 해 왔었죠 왜 이걸 하고 있나 1231 01:28:49,571 --> 01:28:53,324 왜 휘트니 인생을 바꿀 단 한 가지는 안 하고 있나 1232 01:28:53,325 --> 01:28:54,908 즉, 건강을 회복시키는 거요 1233 01:28:55,035 --> 01:28:57,203 저 매일 기도 드려요 1234 01:28:59,789 --> 01:29:03,209 늘 강할 순 없지만 약해빠지지도 않았어요 1235 01:29:03,210 --> 01:29:05,336 저 안 부러져요 1236 01:29:05,337 --> 01:29:07,921 휘트니 휴스턴과 바비 브라운! 1237 01:29:09,591 --> 01:29:14,220 다이안 소어와의 인터뷰 후론 한 숨도 못 잤어요 1238 01:29:14,221 --> 01:29:17,389 그래, 난 땀을 멈출 수가 없어 1239 01:29:17,390 --> 01:29:18,807 당신 좋아하는 곡 있지 1240 01:29:18,808 --> 01:29:21,435 국민 연인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거! 1241 01:29:21,436 --> 01:29:23,895 저기요 저... 저 마약 좀 줘요 1242 01:29:23,896 --> 01:29:24,980 거래했잖아, 휘트니 1243 01:29:24,981 --> 01:29:26,898 노래 먼저, 그럼 소중한 코카인 주기로 1244 01:29:27,067 --> 01:29:30,736 마약 한 채로 더블 CD 컬렉션을 녹음했죠 1245 01:29:30,737 --> 01:29:33,905 한 곡 한 곡 망치는 걸 들어보세요 1246 01:29:33,906 --> 01:29:37,034 $%&*@ 투어고 뭐고 안 해 1247 01:29:37,035 --> 01:29:44,833 내게서 뭘 빼앗아가든 내 품위는 못 앗아간다 1248 01:29:44,834 --> 01:29:46,668 자, 휘트니 가서 주워먹에 1249 01:29:47,879 --> 01:29:51,757 이게 재미있나요? 정말이요? 1250 01:29:51,758 --> 01:29:53,717 휘트니 휴스턴이 이제 농담거리예요? 1251 01:29:53,718 --> 01:29:56,928 웃음이 나요? 엿먹어라 그래요 1252 01:29:58,014 --> 01:30:00,682 지구상에 나타난 가장 위대한 가수예요 1253 01:30:00,683 --> 01:30:04,686 전세계 수백만 명한테 사랑 받는 사람이라고요 1254 01:30:04,687 --> 01:30:07,022 가십거리 스타가 아니예요 1255 01:30:07,732 --> 01:30:13,404 그런 류의 가십거리로 인한 고립감은 감히 알기 힘들죠 1256 01:30:13,405 --> 01:30:16,782 마이클 잭슨이 가끔 전화하면 1257 01:30:16,783 --> 01:30:20,577 그가 있는 호텔 방에 가서 앉아있다 오곤 했는데 1258 01:30:20,578 --> 01:30:23,455 서로 아무 말조차 하지 않았죠 1259 01:30:23,456 --> 01:30:27,168 하지만 그냥... 서로 이해하는 거죠 1260 01:30:27,169 --> 01:30:29,711 둘 다... 1261 01:30:29,712 --> 01:30:35,759 서로의 상황을 이해해줄 몇 안 되는 사람이잖아요 1262 01:30:35,760 --> 01:30:39,680 그저 가까이 있는 걸로 족했어요 1263 01:30:40,723 --> 01:30:43,099 휘트니 휴스턴은 다시 재활센터에 들어갔는데 1264 01:30:43,100 --> 01:30:47,229 마지막으로 갔던 건 1년 전이었습니다 1265 01:30:47,230 --> 01:30:51,358 휴스턴은 기도의 힘으로 중독 치료에 도움을 받는다고 합니다 1266 01:30:51,359 --> 01:30:55,904 몇 번씩 재활센터에 갔지만 완전히 끊질 못했는데요 1267 01:30:55,905 --> 01:30:58,907 어떻게 보세요? 대답하기 복잡하시겠지만 왜 그런 거죠? 1268 01:30:58,908 --> 01:31:01,743 제가 보기엔... 복잡할 건 없어요 1269 01:31:01,744 --> 01:31:07,416 치료에 들어갈 땐 자신을 위해 가야해요 1270 01:31:07,417 --> 01:31:09,167 남이 시켜서가 아니라 1271 01:31:10,127 --> 01:31:14,256 뭐가 문제인지 솔직히 말할 수 있어야 해요 1272 01:31:18,886 --> 01:31:23,682 늘 어린 시절의 뭔가로 마약을 하게 되는 거 같아요 1273 01:31:26,769 --> 01:31:32,190 중독에서 벗어나기 힘들게 하는 어릴 적 경험이 있으신가요? 1274 01:31:32,609 --> 01:31:37,279 여러 가지 다양한 일들이 일어났던 게 기억나요 1275 01:31:37,280 --> 01:31:39,531 어떤 류의 일이요? 1276 01:31:39,532 --> 01:31:45,871 그게... 어릴 적 8, 9살 때 7, 8, 9살 때 1277 01:31:45,872 --> 01:31:51,418 어떤 여자한테 성추행 당한 적이 있는데 1278 01:31:51,419 --> 01:31:53,587 친척이었어요 1279 01:31:53,588 --> 01:31:56,965 - 많이 괴로웠나요? - 그럼요, 그럼요 1280 01:31:56,966 --> 01:31:59,385 부모님이 집을 자주 비워서 1281 01:31:59,386 --> 01:32:01,845 저흰 별별 사람들과 다 지냈어요 1282 01:32:01,846 --> 01:32:05,265 저와 동생들은 한 네다섯 가족들과 지내면서 1283 01:32:05,266 --> 01:32:07,100 보살핌을 받았죠 1284 01:32:09,521 --> 01:32:12,981 팻 휴스턴 / 올케이자 매니저, 2000-2012년 게리가 어릴 때 성적 학대를 당했다던데 1285 01:32:12,982 --> 01:32:15,942 휘트니도 그랬다고 들은 적 있으세요? 1286 01:32:16,819 --> 01:32:18,487 들은 적 있어요 1287 01:32:20,698 --> 01:32:21,907 들은 적 있어요 1288 01:32:23,451 --> 01:32:26,912 왜 늘 제 딸 레야 일에 1289 01:32:26,913 --> 01:32:30,374 휘트니가 잔소리를 하나 이해 못 했거든요 1290 01:32:31,000 --> 01:32:33,251 출장이라도 가게 되면 1291 01:32:33,252 --> 01:32:39,925 제가 애를 두고 가는 걸 못마땅하게 여겼는데 1292 01:32:39,926 --> 01:32:45,514 같은 엄마로서 대화하던 중에 그 이유를 설명해줬죠 1293 01:32:49,226 --> 01:32:52,813 하루는 급히 얘기를 하다가 휘트니가 제 여동생을 아는데 1294 01:32:52,814 --> 01:32:57,233 그 동생이 어릴 때 성추행 당한 얘기를 했어요 1295 01:32:57,234 --> 01:33:00,404 그랬더니 휘트니가 쟬 올려다 보더니 1296 01:33:00,405 --> 01:33:02,614 "메리! 나도 그랬어요"랬죠 1297 01:33:02,615 --> 01:33:04,157 제가 "뭐?" 1298 01:33:04,158 --> 01:33:08,036 그랬더니 "네, 나도 어릴 때 성추행 당했어요" 1299 01:33:08,037 --> 01:33:12,958 그러면서 "근데 남자가 아니라 여자였어요" 1300 01:33:12,959 --> 01:33:15,461 그리곤 눈물을 글썽였죠 1301 01:33:15,462 --> 01:33:18,547 엄마는 자기들이 겪은 일 모르신대서 1302 01:33:20,800 --> 01:33:24,678 제가 "니피, 엄마한테 한번도 말한 적 없어?" 1303 01:33:24,679 --> 01:33:27,806 그랬더니 "없어요" 1304 01:33:27,807 --> 01:33:30,851 그래서 "왜? 그래도 말해야 하지 않겠니?" 1305 01:33:30,852 --> 01:33:33,144 그랬더니 "우리 엄마를 몰라서 그래요" 1306 01:33:33,145 --> 01:33:36,732 "누군지 말하면 가만 안 둘 거예요" 1307 01:33:37,900 --> 01:33:42,863 그러면서 눈물을 흘리길래 그냥 안아줬어요 1308 01:33:42,864 --> 01:33:46,366 제가 "나중에 용기 생기면 엄마한테 말해" 1309 01:33:46,367 --> 01:33:48,660 "그럼 짐을 덜게 돼" 1310 01:33:48,661 --> 01:33:50,621 "홀가분해질 거야" 그랬죠 1311 01:33:52,749 --> 01:33:54,916 화나게 하는 컨 뭐죠? 1312 01:33:54,917 --> 01:33:56,710 휘트니 인터뷰, 1990년 아동 학대가 화나요 1313 01:33:56,711 --> 01:33:59,212 왜죠? 가정이 화목해서 그런 건... 1314 01:33:59,213 --> 01:34:02,382 아이는... 아이들인데요 1315 01:34:02,383 --> 01:34:06,887 속상해요, 아이들은 힘이 없잖아요 1316 01:34:06,888 --> 01:34:09,222 어른들한테 다 의존해야 하는데 1317 01:34:09,223 --> 01:34:13,769 안전이며 보살핌이며 사랑이며 1318 01:34:13,770 --> 01:34:16,897 그냥... 속상해요 화도 나고요 1319 01:34:20,401 --> 01:34:22,485 누군지 말하던가요? 1320 01:34:26,073 --> 01:34:29,660 네, 말했어요 1321 01:34:31,203 --> 01:34:33,454 말했어요 1322 01:34:33,455 --> 01:34:37,918 게리 말로는 디 디 워윅이라고, 사촌 디온의 여동생이요 1323 01:34:37,919 --> 01:34:39,795 그 사람이라던가요? 1324 01:34:39,796 --> 01:34:42,505 네, 그 사람이랬어요 1325 01:34:42,506 --> 01:34:46,927 디 디라길래 "뭐?!" 그랬더니 맞대요 1326 01:35:17,624 --> 01:35:20,085 수치스러웠던 거 같아요 1327 01:35:21,170 --> 01:35:23,504 그리고 자기가 혹시 그 사람한테 좋다는 1328 01:35:23,505 --> 01:35:25,966 신호라도 보낸 것 아닌가 괴로워 했어요 1329 01:35:25,967 --> 01:35:30,053 전 멈추라 그랬죠 그런 생각은 그만, 그만 1330 01:35:32,348 --> 01:35:34,850 가해자는 가해자예요 1331 01:35:36,393 --> 01:35:41,982 씨씨가 그 일을 알았다면 뭐라도 했겠죠 1332 01:35:41,983 --> 01:35:45,110 아이들을 사랑하니까요 1333 01:35:45,903 --> 01:35:49,322 추행으로 인한 장기적인 영향은 뭐라고 보세요? 1334 01:35:49,323 --> 01:35:55,370 성적 취향에 혼란을 줬다고 봐요 1335 01:35:55,371 --> 01:36:01,877 그래서 가족, 남편, 아이들을 절실히 원했던 거 같아요 1336 01:36:01,878 --> 01:36:06,047 정상적인 일들이 일어나서 안도할 수 있게요 1337 01:36:06,758 --> 01:36:09,717 스스로를 잘 알고 있었다고 보세요? 1338 01:36:09,718 --> 01:36:10,844 아뇨 1339 01:36:12,388 --> 01:36:14,931 스스로를 찾고 있었다고 봐요 1340 01:36:17,393 --> 01:36:19,352 연기를 참 잘 했어요 1341 01:36:20,646 --> 01:36:22,355 전 늘 그랬죠 1342 01:36:22,356 --> 01:36:25,650 휘트니는 저기 어딘가 갇혀있다고요 1343 01:36:28,404 --> 01:36:32,532 일어나! 일어나, 니피, 니피! 1344 01:36:32,533 --> 01:36:34,242 거기 있니? 1345 01:36:34,243 --> 01:36:37,078 휘트니가 니피 부른다 휘트니가 니피 부른다 1346 01:36:39,123 --> 01:36:42,250 대답을 안 하네 오늘 참 비협조적이네요 1347 01:36:44,003 --> 01:36:46,671 니피가 휘트니 부르네 그래, 안녕! 1348 01:36:46,672 --> 01:36:49,590 봤죠? 니피는 휘트니 불러도 휘트니는 니피 못 불러요 1349 01:36:49,591 --> 01:36:52,260 아주 위험천만하다니까요 1350 01:36:54,596 --> 01:36:55,680 맙소사! 1351 01:36:55,681 --> 01:36:58,183 그 많은 찬사, 그 많은 돈 1352 01:36:58,184 --> 01:37:01,727 자신의 재능과 아름다움으로 얻어냈지만 1353 01:37:01,728 --> 01:37:03,688 스티브 라푸크 / 브라운하우스 프로덕션, 현 심리치료사 그래도 여전히... 1354 01:37:03,689 --> 01:37:08,318 진짜로 원하는 거엔 미치질 못했죠 1355 01:37:10,279 --> 01:37:12,864 자신이 누군지 알 수 없으면 1356 01:37:12,865 --> 01:37:14,532 그 뭐로도 못 구해요 1357 01:37:15,868 --> 01:37:19,620 너와 난 세상에 맞서는 거 같아 1358 01:37:19,621 --> 01:37:26,086 어떨 땐 오직 나만이 이 망할 세상에 맞서는 거 같아 1359 01:37:26,087 --> 01:37:29,047 이런 목소리로 부르긴 싫었는데 1360 01:37:30,841 --> 01:37:33,634 다른 날과 다름없이 아름다워요 1361 01:37:38,765 --> 01:37:43,519 마지막엔 의욕도 없고 관심도 없고 1362 01:37:43,520 --> 01:37:45,688 허영심마저 없어 보였어요 1363 01:37:55,824 --> 01:37:59,077 살아있지 않은 거나 마찬가지로요, 아시죠? 1364 01:37:59,078 --> 01:38:02,080 좀비처럼요 어떤 면에선 1365 01:38:02,081 --> 01:38:04,749 사람을 먹진 않지만... 1366 01:38:06,210 --> 01:38:07,793 배회하는 거요 1367 01:38:45,999 --> 01:38:49,085 사람들을 피해 조지아로 갔어요 1368 01:38:51,880 --> 01:38:56,717 어머니로부터 도망치고 저로부터 도망치고 1369 01:38:57,844 --> 01:39:03,183 이러면 안 된다고 잔소리할 사람들을 피해 도망갔죠 1370 01:39:04,310 --> 01:39:07,520 잠깐 갔던 건데 집에 돌아오질 않았어요 1371 01:39:08,939 --> 01:39:13,609 뉴저지의 집은 여전히 다... 차있었죠 1372 01:39:13,610 --> 01:39:16,404 냉장고엔 먹을 것도 있었고 1373 01:39:16,405 --> 01:39:18,573 서랍엔 옷도 있었고요 1374 01:39:20,992 --> 01:39:23,078 조지아 집에서 급히 지내셨어요? 1375 01:39:23,079 --> 01:39:27,665 아니요 부탁해도 거절했을 거예요 1376 01:39:27,666 --> 01:39:31,336 거긴 어둡고 악의 기운이 있었죠 1377 01:39:32,338 --> 01:39:36,841 그 앤 늘... 전 블라인드를 걷자고 했거든요 1378 01:39:36,842 --> 01:39:39,135 악은 어둠 속에 산다고요 1379 01:39:42,306 --> 01:39:45,391 바비가 끔찍한 얘길 하면 1380 01:39:46,435 --> 01:39:49,229 눈물을 흘리면서 제게 와서 1381 01:39:49,230 --> 01:39:53,274 제가 들어와 앉으라고 하곤 바비가 진정할 때까지 다독였죠 1382 01:39:54,485 --> 01:39:57,487 이런 짓 계속 당하지 말라고 하면 1383 01:39:57,488 --> 01:39:59,572 "알아요, 알아요 알아요, 메리" 1384 01:39:59,573 --> 01:40:02,158 휘트니의 마약 소굴! 1385 01:40:02,159 --> 01:40:06,662 전 크리시를 엄마 아빠 방에 못 들어가게 했는데 1386 01:40:06,663 --> 01:40:09,039 하루는 와보니 들어갔었더군요 1387 01:40:09,040 --> 01:40:12,918 절 쳐다보길래 "크리시, 그 방엔 왜?" 하니까 1388 01:40:12,919 --> 01:40:16,172 "그냥 뭐 좀 찾으려고, 메리 이모" 1389 01:40:16,173 --> 01:40:20,050 "그 생지옥은 다 뭐래?" 전 "크리시..." 1390 01:40:20,051 --> 01:40:22,136 뭘 봤는데요? 1391 01:40:22,137 --> 01:40:30,395 오, 그 애 아버진 악마와 악령을 1392 01:40:30,396 --> 01:40:34,774 바닥이며 벽에 그리길 좋아했어요 1393 01:40:34,775 --> 01:40:38,319 제가 보기엔 책에서 막 튀어나온 거 같았죠 1394 01:40:39,738 --> 01:40:42,490 아주... 와아! 1395 01:40:53,502 --> 01:40:57,171 자기가 할 줄 아는 한도 내에선 최고의 엄마였죠 1396 01:40:57,631 --> 01:41:00,675 하지만 모성애를 품고 있어야 하는데 1397 01:41:00,676 --> 01:41:03,969 그걸 어떻게 주는지 몰랐던 거 같아요 1398 01:41:07,558 --> 01:41:10,059 크리시가 견뎌야 했던 것들은 1399 01:41:10,060 --> 01:41:12,895 아무도 상상조차 못 해요 1400 01:41:15,441 --> 01:41:17,775 로리 바다미 / 가족 측근이자 직원 그들은 크리시를 돌보지 않았어요 1401 01:41:18,819 --> 01:41:21,529 아무렇게나 버려뒀죠 1402 01:41:22,489 --> 01:41:24,699 아이에겐 처음부터 희망이 없었어요 1403 01:41:32,624 --> 01:41:35,042 한번도 정상적인 생활을 보지 못한 채 자랐고 1404 01:41:36,878 --> 01:41:41,507 알코올 중독자에 마약중독자와 동거하니 1405 01:41:41,508 --> 01:41:43,634 배운 게 그거일 수밖에요 1406 01:41:52,185 --> 01:41:55,855 휘트니가 병원으로 좀 와달랬어요 1407 01:41:57,483 --> 01:42:02,361 크리시가 칼로 팔을 그었다고요 1408 01:42:06,992 --> 01:42:08,409 끔찍하네요 1409 01:42:10,537 --> 01:42:12,204 왜 그런 거죠? 1410 01:42:12,205 --> 01:42:14,206 자신의 삶을 증오했어요 1411 01:42:14,958 --> 01:42:16,959 엄마를 증오했고요 1412 01:42:17,669 --> 01:42:20,045 심지어 엄마를 죽이고 1413 01:42:20,046 --> 01:42:25,217 안 들킬 방법을 찾고 싶다고까지 썼어요 1414 01:42:27,846 --> 01:42:32,016 매우 공공연하고 말 많던 결혼이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1415 01:42:39,650 --> 01:42:41,191 그렇게 오래 갔다는 게 놀랍군요 1416 01:42:41,192 --> 01:42:42,610 이상입니다 1417 01:42:43,111 --> 01:42:44,820 다들 예상했을 겁니다 1418 01:42:44,821 --> 01:42:48,908 감사드리고 곧 다른 소식으로 뵙죠 1419 01:42:49,493 --> 01:42:52,286 살아 돌아오기 힘든 전쟁이었죠 1420 01:42:52,287 --> 01:42:55,623 다들 그럴 줄 알았다며 한 마디씩 했으니까요 1421 01:43:07,052 --> 01:43:11,221 바비와 헤어지곤 많이 울었어요 1422 01:43:11,222 --> 01:43:13,808 그럼 크리스티나가 엄마를 흔들며 1423 01:43:13,809 --> 01:43:18,395 "엄마, 괜찮아 괜찮아, 엄마, 울지 마" 1424 01:43:18,396 --> 01:43:21,649 "떠난 사람한테 미련 갖지 마" 1425 01:43:22,192 --> 01:43:25,570 자긴 실패자라며 자책했죠 1426 01:43:29,407 --> 01:43:32,492 그러다 마음을 추스르곤 1427 01:43:32,493 --> 01:43:36,455 바비 크리스티나를 위해 다 바로잡겠노라 다짐했죠 1428 01:43:37,749 --> 01:43:42,336 처음으로 마약을 끊겠다고 결심했어요 1429 01:43:43,088 --> 01:43:48,050 캘리포니아 재활센터에 7, 8개월 있었지만 1430 01:43:48,051 --> 01:43:50,469 프로그램을 완료할 수 없었던 게 1431 01:43:50,470 --> 01:43:53,305 돈이 없었어요 한 푼도 1432 01:43:53,306 --> 01:43:55,015 바닥이 난 거였죠 1433 01:43:55,475 --> 01:43:57,727 투어를 해야 할 때였어요 1434 01:43:57,769 --> 01:44:00,437 머니 메이커에서 트러블 메이커로! 1435 01:44:05,986 --> 01:44:10,280 컴백이라고 하지 말라는데 사실 컴백인 거죠 1436 01:44:18,289 --> 01:44:20,875 하지만 당시 관리팀의 의견엔 1437 01:44:21,084 --> 01:44:23,377 그 돈 없인 휘트니가 노숙자가 될 판이었죠 1438 01:44:23,920 --> 01:44:26,005 기다림은 거의 끝나갑니다 1439 01:44:26,006 --> 01:44:28,048 브리즈번 엔터테인먼트 센터의 팬들은 1440 01:44:28,049 --> 01:44:30,635 학을 떼며 공연장을 나갔습니다 1441 01:44:30,636 --> 01:44:33,303 휘트니 휴스턴의 컴백 투어는 문제에 부딪혔는데요 1442 01:44:33,304 --> 01:44:36,891 수백 명의 팬들이 덴마크 공연장을 나갔습니다 1443 01:44:36,892 --> 01:44:39,810 엉망진창에 참혹할 뿐이었어요 1444 01:44:39,811 --> 01:44:42,187 165달러 가치가 없었어요 1445 01:44:42,230 --> 01:44:43,939 죽은 쥐도 거들떠 안 보겠어요 1446 01:45:31,071 --> 01:45:35,783 휘트니는 미국 흑인들에게 엄청난 의미가 있어요 1447 01:45:35,784 --> 01:45:40,579 뉴욕 아비시니아 침례교회에서 그녀를 위한 예배를 드렸어요 1448 01:45:40,580 --> 01:45:43,415 전 몇 십 명쯤 모이려나 했는데 1449 01:45:43,416 --> 01:45:47,544 교회가 빈틈없이 꽉 차도록 평일인데도 2천 명이 와서 1450 01:45:47,545 --> 01:45:50,297 휘트니 휴스턴을 위해 기도했어요 1451 01:45:52,050 --> 01:45:54,969 그땐 이미 그녀의 악마가 만인에게 공개됐고 1452 01:45:54,970 --> 01:45:59,181 그땐 이미 그녀의 미래가 암울했지만 1453 01:45:59,182 --> 01:46:03,768 생판 낯선 사람들이 그렇게 모여든 거죠 1454 01:46:03,769 --> 01:46:06,939 휘트니 휴스턴 같은 사람이 나타나면 1455 01:46:06,940 --> 01:46:11,819 미국 흑인들은 그 스타에게 영원히 애착을 가지니까요 1456 01:46:11,820 --> 01:46:14,029 음악의 차원을 넘어서 1457 01:46:19,870 --> 01:46:23,788 휘트니 휴스턴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1458 01:46:23,789 --> 01:46:27,626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를 리메이크한 "스파클"인데요 1459 01:46:27,627 --> 01:46:31,546 스파클, 오리지널 버전, 1976년 70년대 십대 시절 보고 또 보던 영화라는군요 1460 01:46:34,342 --> 01:46:38,762 리메이크, 2011년 1461 01:46:46,229 --> 01:46:48,522 그 영화를 하고 싶었고 1462 01:46:50,525 --> 01:46:52,484 일이 필요했죠 1463 01:46:53,987 --> 01:46:56,196 더 이상 음악으로 먹고 살 수 없었으니까요 1464 01:46:57,865 --> 01:47:02,702 단, 매주 약물검사를 받는다는 조건이 달렸죠 1465 01:47:02,703 --> 01:47:04,246 피곤해 보여요 1466 01:47:05,581 --> 01:47:08,000 수렁을 빠져 나오고 있는 중이었어요 1467 01:47:08,919 --> 01:47:10,127 맞아 1468 01:47:10,878 --> 01:47:13,964 뭐라도 하겠다는 각오로요 1469 01:47:15,675 --> 01:47:17,884 첫 리허설 땐 말이 아닌 상태였어요 1470 01:47:17,885 --> 01:47:20,595 퉁퉁 부어 보이고 말도 어눌하고 1471 01:47:20,596 --> 01:47:25,392 데브라 마틴 체이스 / 브라운하우스 프로덕션, 프로듀서 그러더니 말끔하게 자신을 탈바꿈했어요 1472 01:47:28,104 --> 01:47:33,108 촬영 안 할 땐 앉아서 사람들하고 어울렸고 1473 01:47:33,109 --> 01:47:36,028 토요일 밤 캐스트 자축 회식 자리에 1474 01:47:36,029 --> 01:47:38,405 초대하니까 와줬고 1475 01:47:38,406 --> 01:47:41,075 사람들이랑 풋볼시합도 보러 가고 1476 01:47:41,076 --> 01:47:45,287 진짜 진짜 진짜 제정신이 든 모습이었어요 1477 01:47:47,873 --> 01:47:50,917 한 번은 촬영 중반 쯤에 1478 01:47:50,918 --> 01:47:53,378 헤어 메이크업 하는 델 갔는데 1479 01:47:53,379 --> 01:47:56,090 가스펠이 쩌렁쩌렁 울렸어요 1480 01:47:56,091 --> 01:48:00,427 새벽 5시쯤 거기서 노래하고 있는데 1481 01:48:00,428 --> 01:48:04,598 초롱초롱한 눈빛에 마냥 행복해 보이길래 1482 01:48:04,599 --> 01:48:07,601 "무슨 약을 했어요?" 물었죠 1483 01:48:07,602 --> 01:48:09,894 그리곤 서로 쳐다보며 빵 터졌는데 1484 01:48:09,895 --> 01:48:11,313 약은 안 했거든요 1485 01:48:11,314 --> 01:48:17,527 그저 행복감이었어요 목표가 있을 때의 행복감 1486 01:48:17,528 --> 01:48:22,657 아침에 일어날 이유가 있고 일도 하고 있고 1487 01:48:22,658 --> 01:48:25,369 곁에 있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고 1488 01:48:25,370 --> 01:48:27,704 더불어 살고 있고 1489 01:48:27,705 --> 01:48:31,916 정말이지 다시 소생한 거처럼 보였어요 1490 01:48:55,691 --> 01:48:59,819 마지막 날엔 그랬죠 "다음에 찍을 영화 뭔지 안다!" 1491 01:48:59,820 --> 01:49:03,157 "다윗 왕과 밧세바 이야기, 나랑 멜 깁슨이 주인공" 1492 01:49:03,158 --> 01:49:07,327 그래서 "글쎄요, 그건 좀 모르겠네요" 랬죠 1493 01:49:07,328 --> 01:49:11,039 그리고 새벽 비행기를 타기로 했었어요 1494 01:49:11,040 --> 01:49:12,249 이체 다 잘될 거고 1495 01:49:12,250 --> 01:49:15,544 다음에 뭐할지 의논할 건데 일단은 집에 돌아가라고... 1496 01:49:16,212 --> 01:49:19,964 장례식 때에서야 알게 된 게 1497 01:49:19,965 --> 01:49:24,093 보디가드가 제게 오더니 그랬어요 1498 01:49:25,471 --> 01:49:28,515 "사실 그때... 그 비행기 안 탔어요" 1499 01:49:28,516 --> 01:49:30,475 아무도 말 안 해줬죠 1500 01:49:31,936 --> 01:49:33,895 떠나기 싫어해서 1501 01:49:34,689 --> 01:49:40,652 한... 사나흘 더 머물다가 1502 01:49:40,653 --> 01:49:45,824 결국 애틀랜타까지 며칠 걸려 차로 데려갔대요 1503 01:49:47,577 --> 01:49:50,287 정말 떠나기 싫었던 거 같아요 1504 01:49:51,289 --> 01:49:55,250 목표도 있었고 사랑해주는 사람도 있었으니까요 1505 01:49:55,251 --> 01:49:57,419 안 봐도 훤해요 1506 01:49:57,420 --> 01:50:01,340 조지아 주 알파레타에 돌아가서는 1507 01:50:01,341 --> 01:50:04,050 아침에 눈이 떠지겠죠 1508 01:50:04,051 --> 01:50:08,347 사실 오후에 가까운 시간일 테고요 1509 01:50:08,348 --> 01:50:10,849 딱히 일어날 이유도 없고 1510 01:50:10,850 --> 01:50:13,477 별다른 일도 없는 나날이었겠죠 1511 01:50:13,478 --> 01:50:17,439 집에 가면서 다시 수렁에 빠진 거 같아요 1512 01:50:19,525 --> 01:50:20,775 그래 1513 01:50:21,986 --> 01:50:26,781 마침내 다 왔다... 끝까지 1514 01:50:27,867 --> 01:50:29,158 그래 1515 01:50:29,910 --> 01:50:34,789 마침내 다 왔다... 끝까지 1516 01:50:36,376 --> 01:50:39,294 이야기는 다 했어 1517 01:50:39,795 --> 01:50:42,297 아니, 끝은 절대 안 와 1518 01:50:42,298 --> 01:50:44,716 끝이 언제야? 1519 01:50:44,717 --> 01:50:46,635 네가 끝이라고 할 때 1520 01:50:53,601 --> 01:50:56,603 2012년 2월 11일 1521 01:51:00,107 --> 01:51:03,234 베벌리 힐튼 호텔 1522 01:51:04,904 --> 01:51:08,031 바로 그날 새벽에 1523 01:51:08,032 --> 01:51:10,575 레이 왓슨 / 보디가드, 2002-2012년 제 방에 와서는 1524 01:51:11,827 --> 01:51:16,790 세례 요한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어요 1525 01:51:16,791 --> 01:51:21,503 그러더니 제 어깨에 머리를 기댄 채 말했죠 1526 01:51:21,504 --> 01:51:23,713 "우리 언젠간 함께 하겠지?" 1527 01:51:23,881 --> 01:51:25,799 저보고 "메리..." 1528 01:51:28,010 --> 01:51:30,429 "나 손질 좀 해야겠어요" 1529 01:51:31,514 --> 01:51:34,474 "주님을 뵈어야 하거든요" 1530 01:51:36,561 --> 01:51:39,771 그래서 웃긴다는 듯 쳐다봐줬죠 1531 01:51:39,772 --> 01:51:43,775 음악 듣게 라디오 좀 설치해달랬어요 1532 01:51:43,776 --> 01:51:46,778 무대에 나가거나 뭘 하기 전엔 1533 01:51:46,779 --> 01:51:49,656 준비하면서 가스펠을 들었죠 1534 01:51:51,701 --> 01:51:56,913 물을 받아주니까 욕조에 들어가더니 1535 01:51:56,914 --> 01:51:59,248 컵케이크가 먹고 싶대요 1536 01:51:59,249 --> 01:52:02,126 "메리, 컵케이크가 먹고 싶어요" 1537 01:52:02,127 --> 01:52:05,379 "두 개 부탁해요 하나만 먹을 순 없죠" 1538 01:52:05,380 --> 01:52:09,468 그러면서 밝게 웃길래 욕조에서 머릴 빗겨줬어요 1539 01:52:12,387 --> 01:52:13,847 그러곤... 1540 01:52:14,890 --> 01:52:18,518 그러곤 30분 외출한 거예요 1541 01:52:29,822 --> 01:52:34,909 전 늘 거인에게 쫓기는데 몸집이 엄청 커요 1542 01:52:35,536 --> 01:52:38,454 그럼 엄만 그랬어요 "그게 바로 악마란다" 1543 01:52:38,455 --> 01:52:42,041 "널 잡으러 오는 거야 네 영혼을 가지려고" 1544 01:52:42,877 --> 01:52:44,711 근데 끝내 못 잡죠 1545 01:52:48,591 --> 01:52:51,801 돌아가보니 불이 꺼져있었어요 1546 01:52:51,802 --> 01:52:53,970 제가 "뭐지?"하며 1547 01:52:55,514 --> 01:53:01,728 다가가는데 침실을 지나자... 1548 01:53:09,612 --> 01:53:13,823 물이 발목까지 찼길래 "뭔 일이야?"랬죠 1549 01:53:17,452 --> 01:53:19,704 우리 애기가 떠있더군요 1550 01:53:19,705 --> 01:53:22,456 물속에 얼굴을 박은 채로요 1551 01:53:32,760 --> 01:53:34,052 속보입니다 1552 01:53:34,053 --> 01:53:36,012 휘트니 휴스턴이 사망했습니다 1553 01:53:37,932 --> 01:53:39,473 사망 원인은 익사인데요 1554 01:53:42,436 --> 01:53:44,103 코카인 복용이 원인입니다 1555 01:53:44,104 --> 01:53:46,022 진정한 전설이었죠 1556 01:53:46,023 --> 01:53:48,107 부정적 보도는 삼가 주시고 1557 01:53:48,108 --> 01:53:51,152 이 훌륭한 예술인을 추모해주십시오 1558 01:53:57,409 --> 01:54:07,376 휴스턴의 시신, L.A.에서 뉴저지로 옮겨져 1559 01:54:14,176 --> 01:54:15,343 뉴저지 주, 뉴어크 1560 01:54:15,677 --> 01:54:19,055 휘트니 휴스턴, '당신은 우리에게 넘치는 사랑을 주셨습니다' 1561 01:54:53,632 --> 01:55:00,513 뉴 호프 침례교회 뉴어크 1562 01:55:21,410 --> 01:55:24,620 잊지 못할 그 이름, 휘트니 휴스턴! 1563 01:55:28,375 --> 01:55:30,751 2015년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은 1564 01:55:30,752 --> 01:55:33,129 자택 욕조에서 의식불명인 채로 발견되었고 1565 01:55:33,130 --> 01:55:35,381 6개월 후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1566 01:55:37,467 --> 01:55:40,344 휘트니는 여전히 미국 차트 상 최다 연속 1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567 01:55:40,345 --> 01:55:42,680 "I Will Always Love You"는 1568 01:55:42,681 --> 01:55:46,517 여가수가 발매한 최고의 베스트 셀링 싱글곡이다 1569 01:55:48,020 --> 01:55:52,231 나와 삶을 같이 해요 1570 01:55:52,232 --> 01:55:57,361 날 있는 대로 받아줘요 1571 01:55:57,988 --> 01:56:01,240 난 바꾸지 않을 테니까 1572 01:56:01,241 --> 01:56:05,411 당신을 위한 나의 그 어느 색도 1573 01:56:07,998 --> 01:56:11,625 나의 사랑을 받아줘요 1574 01:56:11,626 --> 01:56:16,464 많은 것을 달라고 안 할 테니까 1575 01:56:16,465 --> 01:56:20,509 오로지 있는 그대로의 당신과 1576 01:56:20,510 --> 01:56:24,722 당신이 하는 모든 것만 1577 01:56:27,184 --> 01:56:29,560 나는 눈길을 보내지 않을래요 1578 01:56:29,561 --> 01:56:31,980 저 먼 곳까지 1579 01:56:31,981 --> 01:56:34,398 그곳엔 안 가도 되길 바랄 뿐이니 1580 01:56:34,399 --> 01:56:36,817 당신이 따르지 않는 곳이라면 1581 01:56:36,818 --> 01:56:38,861 다시 억누르고 있을 게요 1582 01:56:38,862 --> 01:56:40,989 내 안의 뜨거운 열정을 1583 01:56:40,990 --> 01:56:43,616 나로부터 도망칠 순 없으니까 1584 01:56:43,617 --> 01:56:48,787 아무 데도 숨을 데 없으니까 1585 01:56:48,788 --> 01:56:54,085 또 하나의 문을 닫게 하지 말아요 1586 01:56:54,086 --> 01:56:58,256 더 이상 고통받고 싶지 않아요 1587 01:56:58,257 --> 01:57:03,302 내 품 속에 있어줘요, 겁내지 말고 1588 01:57:03,303 --> 01:57:08,182 아니면 품속에 있다고 상상해야 하나요 1589 01:57:08,183 --> 01:57:13,437 내 곁을 떠나지 말아요 1590 01:57:13,438 --> 01:57:18,359 난 아무 것도, 아무 것도, 아무 것도 1591 01:57:18,360 --> 01:57:24,740 없어요, 당신이 없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