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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수정 : 김민훈
karls11@hanmail.net

제작자 정보가 없네요
제작해 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21세기 다이나믹한 발전을
거듭하는 국제도시 상해는

20세기의 초반
중국의 이익을 둘러싸고

구미열강의 야망이 소용돌이치는
"마도(魔都)"라고도...

"동양의 파리"라고도 불리었다

 

상해 20세기 초

 

그는 동양 최고의 점술사야

 

"7"이 나왔어

 

마감입니다

괜찮아?

이 돈을 전부 7번 말에게...

알았어
병원에서 기다려

샴페인으로 건배나 하자구

 

나는 우리의 작전에 필요한
한 남자를 찾고 있었다

 

이런 이런
굉장한 위력인데~

 

시험삼아 쏴 본 겁니다
"허수아비"를 노려서요

 

큰일이다 폭발이야

 

위험해!!
그만두게 해

 

멈춰!!

 

군과 경찰에는 "폭발사고" 라고
보고하겠습니다

안심하세요

 

총 대금의 2배의 돈이야

뒷일을 부탁하네

 

감사합니다

 

좋아 좋아

다들 이제 일어나

 

아주 연기 잘했어

 

이런 꼬맹이가

너 방금 받았잖아

 

어디서 이상한 것만
배워 가지고는

 

T.R.Y.

 

상해 공부국 형무소

 

면회다

 

면회야 일어나

 

잘 지내나?
이자와

 

자네에게 선물을 가져왔지

 

나를 온 상해바닥에
웃음거리로 만든

 

답례를
하고 싶어서 말이야

 

차입이다

 

"붉은 눈썹"이라는 자객이

자네를 죽이러 올 거야

 

야만적이구만

 

덕분에 살았군

 

고맙소

 

그 기관총 사기는
아주 멋있었어

녀석은
불량품인 무기를 사서

동료의 몸숨을 빼앗은 악당이야

 

당신 혁명가야?

 

중화여명회
관비호 라고 하네

청조를 무너뜨리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지

 

실은... 자네를 만나고
싶어서 여기에 왔어

 

이야기를 들어 주겠나?

 

자네는 사기꾼이지만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고 있네

 

그것은 우리의 목적과 같아

 

자네는 사람들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느끼지 않나?

 

열혈청년이시구만

 

그런 말투는 의외로군

 

우리 일을 도와주었으면 하네

일본어 할 수 있나?

 

일본에서 유학했었지

 

자네의 힘을 빌려주게

 

도와준 것은 고마워

하지만 난
그런 일에는 관심 없어

 

거절한다면
자네의 목숨은 없네

 

"붉은 눈썹"의 자객은
상대가 누구든간에

반드시 죽여

 

그걸 알고
여기에 온 건가?

 

앞으로 세상은
정보가 힘이 되지

 

당신이라면
자객을 막을 수 있다...

뭐 그런 건가?

 

자네가 살 길은
단 하나일세

 

생각해보지

 

은혜를 원수로 갚는 녀석은
용서하지 않겠다

 

거절한다면 내가
자네를 죽일 거야

 

열어

 

이런 늦은 시간에 뭐야

 

또 죽은 거야?

 

형무소장님
보고드린 두 명입니다

 

장의사 양반

 

매번 보던 얼굴이 아닌데

 

네 새로 왔습니다

 

혹시 모르니 열어 봐

 

가도 좋아

 

 

보고 싶었어

 

으... 윽 냄새

왜 진짜 시체를...

 

이자와가 생각해낸 거야
덕분에 살았어

 

네가 끼어 있을 줄 알았다, 친

 

너 언제부터
혁명 같은 거에 관심 있었냐

 

과연 일류 사기꾼이군

 

고맙네

 

헛점투성이야

 

너희의 계획이란 거...

너무 대책없이 큰 거 아니야?

 

대륙적이라고 해두지

 

이 가게의 주인인 이경부야
상해 경찰이지만

 

뒷세계를 지배하는 비밀결사
"친판"의 거물 간부이기도 하지

 

질렸어

 

너희들은 아편과 매춘으로
돈을 벌어들이는

저딴 녀석들하고도
잘 아는 사이구만

 

이경부를 알고 있나?

 

이 동네서 살다보면
싫어도 알게 되지

 

그런가?
그렇다면 이야기가 빠르겠군

 

저쪽이 눈치채지 않도록 해주게

알고 있어

 

단지 나는 저런 녀석이
싫을 뿐이야

 

어떤가 "붉은 눈썹"에게
노려지고 있는 기분은?

 

"붉은 눈썹"이 무서워서...

밤에도 잘 수가 없어요

 

마음 넓은 이 선생님

 

저를 도와주세요

 

다시 한번만 기회를 주시오

 

다음엔 반드시 해치우겠소

 

중지는 조직의 결정이다
"친판"과도 다 이야기가 되어 있어

 

그 일본 놈은 내 사냥감이야

 

조직하고는 관계 없어

 

우리의 무장봉기가 가까워졌다

 

성공하면 각지의 동료들도
연달아 들고 일어날 거야

 

자네의 그 솜씨로
무기를 손에 넣어야 하네

누군가를 속여서 무기를 살
자금을 만들라는 건가?

그럴 시간적 여유가 없어

직접 무기를 가져다주게

 

말도 안되는 소리

 

거절한다면 자네는
"붉은 눈썹"만이 아닌

친판도 적으로 돌리게 될 거야

 

3일 후에는 시체가 되어
황하강에 떠 있겠지

 

괜찮아

상대는 있어

 

아즈마 마사노부 중장

차기 육군장관으로 불리는
거물이야

 

머지않아 대량의 무기와 함께
상해에 들어오게 되네

 

그 무기를 속여서 빼앗으라고?

그렇지

농담이지?

농담이 아니야

진심이야

 

일의 조건은?

 

조건?

 

보수 말이야

 

수입의 3할이 내 몫이야

 

보수?

 

우리에게 돈은 없어

 

하지만 걱정 말게

 

자네에게는 우리의 싸움을 성공의 길로
이끌었다는 명예가 주어 지지

 

그 어떤 보수보다
값 비싸지

 

저기 있잖나

 

명예가 밥먹여 주나?

 

동지인 아이린이야

성질이 급해서
금방 저러지

 

돈 같이 속물적인 것은 집어치우고
목숨을 걸고 싸워라

 

아가씨

하나 가르쳐 주지

사기꾼은 일에 목숨을 걸지 않아

목숨을 걸지 않고
어떻게 싸우지?

 

위험해 지면....

36계 줄행랑쳐야지

그게 다야

 

어이~! 오래간만이네

 

그럼 뒤를 부탁한다

 

저기 잠깐만 기다려 봐

상해에 무기가 온다는 것
자체도 정해지지 않았다는 거야?

 

아즈마 중장은
중국에 들어오면서

그 무기를 가지고 올
생각이지만

 

육군 내부에서는
동남아시아니

조선에서 반발하는
세력이 있어서

 

아직 결론이 안 난 모양이야

 

그 녀석들

 

역시나 엉터리 정보잖아

 

자네답지 않은데?

싫으면 도망치면 되잖아

 

그렇지?

도망가면 암살자하고
"친판"녀석들이 쫓아오겠지만...

 

"붉은 눈썹"과 젖비린
야쿠자가 말이지?

 

화려하니 좋겠네

 

농담이야

 

그래서?

그 아즈마라는 남자는
어떤 녀석이지?

 

지금 우리나라가
최우선시 해야하는 것은

철강을 비롯한 총 사업을
국가 기간사업으로 발전시켜

병기 개발사업까지
국가의 사업으로써...

지금 우리는 미츠야 흥산
에서 받은 무기를

어디에 이송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던가?

 

아즈마 중장

알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계속 하게

 

그 대사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원이 필요합니다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중국대륙 뿐입니다

중국에 잠들어 있는
막대한 자원이야 말로

우리나라가 가장
필요로 하고 있는...

하지만 중국은
다른 나라도 노리고 있어

우리가 이권확대를 위해
움직인다면

다른 나라들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겁니다

 

대책은 있습니다

 

더 이상 청조 정부에게 중국을
다스릴 힘은 없습니다

지금은 천재일우의 기회

 

황제와 함께 왕조를
만주로 이동시켜

우리 일본이 지배할 수
있는 신국가를

자립시키는 것입니다

만주에 신국가를?

그런...

 

육군대학을 수석으로 졸업

의심이 많고
자기 밖에 믿지 않는다

단 하나의 비책도 없이
출세가도를 달려온 사나이

 

완벽하군

 

이 녀석을 속일 방법은
하나도 없어

 

속인다고?

 

돈, 여자, 출세

그 사람의 취향에 따라
함정을 파고

속여먹는 거지

 

과연

 

사기란 그런 건가

 

너 말이야

상해에 무기가 올지
안 올지도 모르는데

더 이상 같이 있을
이유가 있어?

나는 그만 두겠어

 

안 돼

 

이 일이 우리에게 있어서
마지막 기회야

 

아즈마 중장도 인간이야
반드시 결점은 있어

 

저기 말이야

 

나는 어차피 3류 사기꾼이야

혁명이나 나라를 움직이는 일은

나한테는 짐이 너무 무거워

가자 친!

 

친, 나쁜 말은 하지 않을께

 

빨리 거기서 나와라

 

싫어

 

너 죽을 꺼야

 

각오하고 있어

 

일 때문에 죽는 녀석은 3류야

 

잊어버린 거냐?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은
그냥 일이 아니야

 

왕 선생님이 그랬어

 

새로운 나라가 되면

우리 엄마나 아빠같이 의사한테 가보지도
못하고 죽는 사람은 없을 거랬어

 

만주?

 

최근 육군 내부에서

아즈마를 중심으로

만주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모양이야

 

최신 정보는 그 정도야

 

자, 여권

 

돈도 준비해 두었어

 

파리라도 가서
실컷 놀다 오지?

 

왜 그래?

 

네가 말해서 준비한 거야

 

바보 같아

 

그 녀석들

 

내가 무기를 빼내지 못하면

정말로 맨주먹으로 싸워서

전멸해 버릴 거 같은 바보야

 

바보라니까

 

싫지는 않나보군?
그 바보들

 

친 한테서 들었어

 

정말 초짜들이랑
하게 된다니까

너나 내가 할 만한
일이 아니야

 

어제 서울에서 연락이 왔어

 

반일운동에 참가했던 형이

일본 병사한테 죽었어

 

일우 형님이?

 

명복을 비네

 

고마워

 

바로 돌아올 수 있어?

 

아니

 

이 일 하고 싶어

 

형의 뜻을 조금이라도
이루어 주고 싶어

일본인인 나하고 말이야?

 

나는 너를

일본인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어

 

베르노 록으로 줘

 

다녀오자마자 속 편히
술부터 찾냐?

 

이봐

이자와

 

이자와

 

어서 타!!

 

잠시만요

 

감사합니다

 

어떻게 된 거야

 

몰라
왜 "붉은 눈썹"이...

 

고마워

 

덕분에 살았어

 

뭔가 착오가 있었어

물론 그렇겠지

뭔가 착오가 있었어

그래서 결국은 살해 되었겠지

그 말로 다 용서가
될 거라 생각해?

이 경부에게 확인해 보겠어

당연하지

믿어줘

 

네가 죽으면 우리가 곤란해져

 

일본 육군과의 선...

 

치안공안과의 선...

 

그 어느 것도 끼어들
여지가 없어

 

손 쓸 방도가 없네

 

이 녀석 챤 시친이잖아

 

이건 도쿄에서 찍은 사진이야

 

왜 이런 녀석이...

 

이것 봐 형

양아치 녀석 챤이잖아, 얘

 

어디?

 

기억 안 나

 

언제부터 여명회에 있었죠?

 

아마 한번 우연히
만난게 전부일 걸?

 

그러고보니 이 녀석...

일본에 군사공부 하러
간다고 했던가?

맹한 얼굴은 해가지고서는...

 

친, 다시 보여줘 봐

 

확실히 자네 말대로지만

 

그런 일은 불가능해

 

불가능하든 어떻든

이 수 밖에 없어

 

이게 우리에게 남겨진
단 한장의 카드야

 

그렇다면
이 한장의 카드에 걸지

 

그렇다면
일본으로 가야겠지?

 

일본에 가서
아즈마를 속여야지

 

우리 집은 유복했었지만
농원을 청조에게 몰수 당했어

나는 아버지에게 물었지
왜 싸우지 않아요 라고...

 

아버지는 울면서 말하셨어
"상대가 너무 강하다"

 

일본인가...

 

옛날 생각 좀 나나?

 

지금에 와서 특별한
감정 따위는 없어

 

중화여명회의 동경지부
불법집회로 체포했습니다

 

그래 수고했어

 

그리고...

이런 쪽지를 발견했습니다만...

 

그 쪽 간부가 일본에
들어오는 모양입니다

 

미안하지만 나는

공안에 별 흥미가 없어

 

내 월급을 올려주는 것은
중국혁명가가 아니라

긴자의 건달들이야

 

그럼 제가 알아서 하죠

 

수고하셨어요

 

피곤하시죠?

자 어서 드세요

감사합니다

 

번거롭게 해드리네요

 

이자와씨는 내 은인이야

은인?

 

파리 만국박람회에
게이샤들을 데리고 참가했을 때

업자들에게 속아서
무일푼이 되었었어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도 없고...

안절부절하고 있는데

이자와씨가 돈을
되찾아 주셨지

 

수수료는 3할이라면서...

 

게이샤한테 돈을 받아가는
남자는 얼마 없어요

 

그런 건 은인이 아니죠

역시 변변치 못한 사람인가?

 

드세요

 

키하루씨!
신세 좀 지겠습니다

평소엔 편지 한 통도 없고

올 때는 항상
이렇게 갑자기 오고...

죄송합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훌륭한 혼성부대네

중국, 조선, 일본

각 나라 높으신 분들은

언제 전쟁을 일으킬지

서로 노려보고 있는데 말이에요

 

그럼 편히 쉬세요

 

도쿄의 동지들은 어때?

 

모두 체포되었어

 

문제 없어

 

시작하지

 

청국 공사관

육군에 유학을 말인가

상해에서 온 챤 시친의
배속지를 조사해 주시오

제 3 연대의 챤 시친을
만나게 해주세요

상해에서 부친이 위독하시다는
전보가 도착해 있을 겁니다

자네는?

도쿄에서 유학하고 있는
챤의 동생입니다

 

뭐야, 친이냐?

 

일본 육군에 유학중인

만주의 황실 귀족으로 계시는

자이닌 전하를

반드시 초대하고 싶습니다

 

어서 타시죠 전하

 

훌륭한 목소리야

 

자 드시죠

 

고향의 노래는 오랫만이시죠?

 

형님께서는...

 

이 나를 당치않게도

 

일본의 군대에 집어 넣었어

 

사관학교 훈련은 힘들기만 하고

 

나는 정말이지
견디기 힘드네

 

그 기분 충분히 이해합니다

 

드시죠

 

그럼...

오늘 밤은 아무쪼록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하

전하

 

아이린은 어디 있지?

 

네가 아이린이냐?

 

전하 전하 아이린은
이쪽에 있습니다

 

아이린은 어디 있지?

 

너냐?

 

아즈마는 애견클럽의 파티에

참석할 약속이 있어

애견 클럽?

부탁이 있네

 

예방주사?

개를 하루만 맡겨주신다면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몇 살이지?

세 살이요

그래?

 

독일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머나 멋져라

실례하네

 

설마 여기서 아즈마 중장님과 만나게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나를 알고 있나?

독일 육군 참모본부의
멩겔 원사님을 아십니까?

 

내가 육군대학에 다닐 때의
은사님이지

 

아.. 소개가 늦었군요

저는 무역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이자와라고 합니다

 

요시다 유리에서 왔습니다

 

실은 저번에 독일에 갔을 때

원사님께 받아온 것이 있습니다

 

매우 값 나가는
선물이라 하시던데요?

 

스승님이 나에게?

소포로 부치는 것 보다
제 쪽이 확실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원수님께서는

중장님을 참 자랑스러워 하셨었죠

 

내 제자들 중 가장 뛰어나다고요

 

실례지만...

다시 한번 이름이...?

이자와 슈 라고 합니다

 

이자와... 슈

 

지금 육군에서 이자와 슈 라는 남자에 대한
알아 봐 달라는 요청이 들어왔습니다만...

 

이 이자와가 혹시...

 

이제서 뭐하는 건가? 칸자키

이 사건은 백작이 소송을 취하한
시점에서 끝났을 텐데

 

저는 이 사건으로 공안으로
좌천 되었습니다

 

이자와와 그 패거리들 덕분에

이보게!!

 

(獨) 자네는 독일에 살았던 적이 있나?

 

(獨) 이 컵은 브룩스거리에서 사신 겁니까?

 

(獨) 5 년 정도 베를린에 있었습니다

 

아즈마 중장님

 

실은 원수님으로부터
시계를 받은 것은

부탁 받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제 쪽에서 그렇게 부탁드렸습니다

 

무슨 말이지?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죠

 

저는

어느 인물의 명을 받아

필리핀 독립 운동의
원조를 하고 있습니다

 

알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구미의 열강에 섞여

현재 필리핀 독립파는
궤멸 위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나에게 원하는게 뭐지?

 

무기를...

팔아주십사 합니다

 

나는 무기 상인이 아닐세

 

일본군의 무기는

아즈마 중장의 생각 하나로

어떻게든 된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알겠네

하지만 즉답은 할 수 없네

 

고려해 보지

 

감사합니다

 

필적은 완벽해

 

멩겔원사의 필적을 거의
완벽하게 모사하고 있어

 

그럼... 이건?

그래

 

원사의 잉크는
독일 펠리칸사의 것이지

 

그 색의 깊이나

독특한 번짐 정도...

가짜가 흉내낼 수 없지

 

무코지마

저 이자와라는 인물을 조사해 보게

누구 적당한 사람 없나?

 

어떤 인물을...

 

그렇군

 

아시아의 뒷세계에 밝은 사람

 

그럼

켄스케님을...

 

안 돼

 

말씀이십니다만

기밀을 유지하신다면 켄스케님 이외의
분은 저로서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너에게 맡기지

 

하지만

나는 그 녀석을 아즈마 집안의
사람으로 인정하지 않네

 

아무리 동생이라 할지라도 말이야

 

잊지 말게

 

 

켄스케님

 

전하는?

 

요시하라에서 잘 놀고 있어

지금쯤은 퍼져서 자고 있겠지

 

그래서?

챤 쪽은 어때?

 

꽤 할 맘은 있는 모양이야

 

말은 괜찮아?

 

중국인이 말하는 일본어야

괜찮겠지

 

당신한테 괜찮다는 소리를
들으면 오히려 걱정이 돼

 

어서 오세요

 

이쪽은 미츠야 흥산 비서실의...

미야마입니다

 

이자와 라고 합니다

 

어서 안으로 드시죠

 

오늘은...

 

드디어 대답을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해도 되겠습니까?

 

필리핀의 정세는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아즈마님의 힘을 빌려...

이제 됐습니다

 

연기는 이제
그만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자네의 행동을 조사해 보았네

 

확실히

무기를 필요로 하고
있는 것 같지만

그건 필리핀 때문이 아니야

 

자네는 청국의 공사관에 갔었어

그리고...

상해에서 일본에 들어 왔지

게다가

우리 제국 사관학교에
몇 번이고 찾아 왔었네

그래

그것은 모두 중국과
관련 되어 있지

 

사관학교는 중국과
관계 없다고 생각하...

그럴까

 

자네는 사관학교에 있는 어느 인물의
명을 받아 나에게 접근했네

 

그 인물의 이름은...

 

이제 됐네

 

우리가 졌네

 

각하에게 경례를 해야 합니까?

 

나는 육군 사관학교의
학생이기도 하니까요

 

아이신가쿠라 자이닌 각하

이시지요?

 

어떻게...
인사를 드리면...

전하는 지금
사관학교의 학생이십니까

아니면

청국의 황족으로서
이곳에 계시는 겁니까?

 

청국의 황족으로서 입니다

그렇다면

저에게 경례를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전하

면목 없습니다

 

제 실수입니다

신경쓸 것 없네

 

상대가 안 좋았을 뿐이야

 

아즈마 중장님께 엉터리
거짓말은 통하지 않네

 

지금까지 무례했던 점 부디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을 극비로 진행하기 위해

사실을 말씀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아즈마 선생

부디 마음에 두시지 않기 바랍니다

 

유감스럽지만
청 왕조는 이제

거대한 중국을
다스릴 힘이 없습니다

 

아즈마 중장님

부디 힘을 빌려주시기 바랍니다

 

미츠야 흥산의 무기를
상해에 보낸다...

 

대 청조를 돕기 위해서라면

제국 육군에는 그 누구도
반대하지 않을 겁니다

 

청 왕조는 당신 덕분에
살아날 것입니다

 

전하 실례지만...

 

상해 호텔에서
만나뵌 적이 없으신지요

 

무슨 소리인지요

 

상해에 한 번 가보고는 싶지만

그곳은 외국인들의 거리입니다

 

황족이 외국인과 접촉하는 것을
청 정부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무슨 짓인가

갑자기 무례하지 않은가

 

실례했습니다

제가 착각을 한 모양입니다

 

관여치 않습니다

 

중장님

 

이렇게 호의를 베풀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아즈마가 다른 잉크를
썼다는 것을 알아챌 것을

간파하고
거기에 함정을 파다니...

형 정말 대단하다

 

챤, 그 남자 뭐하는 사람이야

 

그 녀석이 미츠야 흥산의
비서라는 건

새빨간 거짓말이야

 

상해의 뒷골목에 있던 녀석이야

 

내 여자한테 집적거렸거든

그래서 조금 놀려줬더니
무릎꿇고 빌잖아

울면서 돈을 놔두고 가버렸어

 

과연 상해의 챤 시친이야

 

구멍이 생겨 버렸어

 

어쩌지?
이대로 진행할텐가?

 

무슨 소리야

 

아즈마는 믿는 눈치였어

 

걱정할 일은 없어

 

그 자이닌은 가짜야

 

전하의 사진은
몇 번이고 보았습니다

틀림없습니다

 

그럼 목소리는 어때?

 

황족이라면 깨끗한
북경어를 말할테지만

그 남자에게는
상해 사투리가 베어 있어

 

청국의 황족만 아니었다면
벌써 쫓겨났을 겁니다

 

내가 오는 것은
말하지 않았겠지요?

네! 물론입니다

 

이쪽입니다

 

아이신가쿠라 자이닌!!

 

아즈마 중장님이 오셨다

 

아이신가쿠라 자이닌!!

 

아즈마 중장님께
경례하지 못해!

 

전하

어제는 실례 많았습니다

 

당신...

 

누구시죠?

 

실례

 

역시 켄스케님이 말씀하신게...

 

이야~ 수업에 늦겠다

 

실례합니다

아이신가쿠라 자이닌!!

 

아즈마 중장님 앞에서
실례지 않나!!

 

각하 곤란합니다

사관학교에서 저는 얼빠진
놈으로 행동하고 있습니다

 

전하

 

이런 서둘러야지

 

중장님

 

전하는 술을 드시지 않았어

입에서 전혀 냄새가 나지 않았네

주위를 속이기 위해서
방에 술을 두고 계시는 거야

 

본인이야

틀림 없어

 

자이닌 전하가 틀림 없어

 

사람 속이는 거 재미 있네~

 

위험했어

 

진짜는?

 

지금 요시하라에서 데리고 왔지

 

전하는 속 편하신 분이구만?

 

불가능하든 어떻든
다른 수는 없어

 

이게 우리에게 남겨진
단 한 장의 카드야

 

이 한 장의 카드에 걸어 보지

 

무슨 일이시죠?

 

최근...

여러 놈들이 들락거리고
있는 듯 한데...

 

이자와라는 놈이 오지 않았나?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제까지 청국 인사가
있던 거는 확실하지?

무슨 조사 하시고 계신가요?

아니! 그냥 잡담하러
왔을 뿐이네

 

지금부터 외출을 해야 하니

이만 물러가 주시기 바랍니다

 

사기꾼을 숨겨 두면
장사 제대로 못할 줄 알아

 

제가 거짓말이라도 하고
있다고 그러시는 건가요?

 

경시청 형사님께 거짓말을 한다면
그야말로 이 장사 못하겠죠

 

소문을 듣거든
연락이나 해 주게

최근 이 근처에서...

무서운 아저씨들한테 돈을 뜯어내시는
훌륭한 형사님이 계시는 듯하니

그 사람한테라도 연락해 드리죠

 

아즈마 마사노부 육군 중장

 

대 일본제국 상해 참모본부
사령관으로 임하네

 

수고비... 인가

 

최신식의 3발총이 3천,
권총이 500

큰 상자로 각각 10만과 5만

다음 주 중에는
상해에 보내도록 하지요

 

상해에서 자이닌님이
계신 자리에서 후에

현물과 바꿔 드리고
싶다고 하십니다

저도 그 때 만나 뵙고
인사 드리지요

미츠야씨께 상해까지
수고 끼치겠습니다

무슨 그런 말씀을...

만주가 거대해 지면

무기 거래를 통째로
맡겨 주실테니까요

 

천국과 지옥

 

그 왜... 파리의 물랭루즈에서
프렌치 칸칸

게이샤들이 같이 춤췄잖아

다리 들면서 말이야

 

기억하고 있습니다

 

엄청 소란스러웠죠

후지야마 게이샤가
칸칸을 추다니...

 

슈짱하고 신나게 놀았지

 

재미 있었는데

 

아사쿠사에라도 가서
신나게 즐기려 했는데...

 

죄송해요

시간이 나질 않네요

 

신세 많이 졌습니다

 

마지막까지 무슨 일 하고
있는지 안 가르쳐 주네

 

왜 모르는 게
약이라고도 하잖아요

 

모두의 눈을 보면
나도 알 수 있어

 

그 사람하고 같은 눈이야

 

굽히는 거를 너무 싫어 했지

 

나라를 위해서...
동료를 위해서...

제먹대로 행동하더니
바람같이 가 버렸어

 

그래도 있지

남겨진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지?

대의명분 이란 거 하고
살라는 거야?

 

슈짱

 

죽으면 안 돼

 

저는 안 죽어요

 

목숨을 걸고

사기치는 바보는 없어요

 

슈짱도 거짓말 못하네

 

너도 같은 눈을 하고 있어

 

어째서 이런 걸...

 

나와 알프시에프는 친구였지

 

자네는 그들을 위해
무기를 구해 주었어

 

그들은 그 무기로 싸우며
죽어 갔지

 

그가 말했네

일본인은 믿을 수 없다고

 

하지만

이 사내는 다르다고 말이야

 

빌어먹을 혁명가 놈들

 

이 녀석도 저 녀석도
다 죽어 가면서

 

나를 가만히 두지 않아

 

여기까지 왔어

 

무기는 반드시 구해다 주지

 

고맙네

 

착각하지마

 

너희들을 위해서가 아니야

내 자신을 위해서야

 

그러니까

내가 빼앗은 총으로

너희들은 죽지 말아 줘

 

새로운 중국에서 살아 주게

 

알았네

 

약속하지

 

상 해
일본육군사령본부

 

아즈마 사령관께 경례

 

나도 말이야

이 호텔의 바에서
매일 밤 마시곤 했었지

 

단 시가로군...

몇 년만인지...

 

괜찮으시면
전부 가져가시죠

 

자네 정말 좋은 친구구만

 

좋아...

 

들었어

 

자네도 15살에
니가타에서 배를 타고

러시아에서 유럽으로 갔었다고?

 

나는 배로 이 나라에 들어왔지

 

순조로왔지

 

소농의 설탕과 밀거래에서

짭짤하게 돈을 벌었었지

 

하지만

진짜 업자가 온 순간

후~ 하고
바람이 바뀌었지

 

사람도 시대도 풍향이란게 있죠

 

그렇지

 

아무래도 다시 나에게
순풍이 불어 올 모양이야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럼...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줄까?

 

자이닌은 가짜야

 

그 녀석은 상해에 있던

챤 시친이라는 양아치야

 

사기꾼 이자와 슈

 

대체 네 놈은
뭘 꾸미고 있는 거지?

 

나도 그 일에 끼워 주게?

 

거절할 수 있나?

 

내일 저녁 8시

 

화평관의 댄스홀에서

대답을 듣도록 하지

 

켄스케님 어째서
상해에 계십니까?

 

돈 생길 건수가
있다고 해서 말이야

 

얼마동안 상해에 있게 될 거야

 

참모 차장님은
지금 외출중이십니다

 

만나시지 않는 편이...

걱정하지마, 무코지마

 

내 처지는 잘 알고 있으니까

 

돈입니까?

 

호텔비를 조달하고
싶어서 말이야

 

이 방에 누가...

 

달콤하지만 유해한 냄새가...

 

마음에 들지 않아

 

이자와의 시가야

 

설마...

 

자이닌은 내가 말한대로 가짜야

 

가짜 자이닌 뒤에 붙어서

육군 장교에게 허풍을 친거지

 

그 놈들한테 속아넘어 간 거야

 

오늘 밤 안으로 상해를 떠나라

 

만약 말을 듣지 않겠다면

 

이 내가 네놈을
가만 두지 않을 것이다

 

이자와 슈

 

겨우 네 놈을 죽일 수 있겠군

 

일 한 번 열심히 하는구만

 

"붉은 눈썹"과는
이야기가 되어 있을텐데?

 

조직과는 상관없다

 

내 자신의 명예를 위해서다

 

이 자식

 

이자와는 어디 있지?

 

도망쳤어

 

그럴리가

 

어째서 그렇게 믿고 있는 거지?

놈은 사기꾼이야

 

일의 중대함에 겁을 먹었겠지

 

이자와는 그런 사내가 아니야

 

기분이 어떤가?

 

자네한테는 정말 놀랐네

 

네놈에 대해
경시청에서 알아봤지

 

그러나 그 놈들에게
주기에는 아까워

 

단순한 사기죄잖는가

 

여기에 있으면 얼마든지
죄명 따위는 찾아낼 수 있지

 

걱정 말게

내일 거래는
예정대로 결행할 거야

 

무슨 속셈이야

 

미츠야 흥산의 무기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대의명분이 필요하지

 

미츠야에게는 청조에게
팔았다고 해 두지

 

무기는 일단 우리 군에서 보관하고

그 뒤에 진짜 황족과
거래를 하는 거야

 

그들은 기쁘게 사겠지

아무 문제 없어

 

그러려면

 

가짜라 할지라도
자이닌이 있어야 해

 

그렇지 이해가 빠르군

 

내일은 이 돈을 쓰겠네

 

어차피 네놈들이
준비한 것은 가짜겠지

 

중장님의 프라이드가
용서치 않는다는거군

 

네 놈의 동료들을 청조 정부에
넘긴다면 어떨까?

 

너에게 선택의 여지는 없어

 

알았어

 

그 대신

동료들의 목숨만은 보장해 주게

 

동료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동료들을 배신하겠다는 건가?

 

그래

 

상관 없지

 

이번에는 네 놈이 당할 차례다

 

도망친 거라면 가만 안두겠어

 

관비호, 작전 결행은 내일이야

 

어째서 그런
사기꾼 녀석을 믿는 거지

 

이자와는 우리의 동지지 않는가

 

그를 믿지 않는다면
이 작전은 성공하지 않아

 

이런 일은 처음이야

 

형... 어떻게 된 거야

정말 도망쳐 버린 거는 아니겠지?

 

이자와를 믿지 못하겠다는 거야?

닥쳐!
네가 제일 믿지 않고 있는 주제에!

 

어디 가는 거지?

나는 여기의 멤버가 아니야

 

이자와의 파트너지

 

파트너를 찾으러 가는 거야

 

가르쳐 주지

 

위험해 지면 도망친다...
그게 사기꾼이야

 

내가 제일 잘 알고 있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아니 친이 말하는 대로야

 

다들 진정해

 

동료를 믿지 않고서
무엇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왜 그래?

 

왜 그래 라는 말이 나와, 형?

 

가지

 

200만 확인했습니다

 

자이닌 전하

앞으로도 저희 미츠야 흥산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거래가 무사히 성립된 사실을 바로

육군 본부에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경찰이다

움직이지마

 

관비호 이하
중화여명회 놈들

 

무기 밀거래를 한
국가에 반역한 용의다

 

그대로 꼼짝하지 말고 있어

저항하는 놈은 쏴도 좋다

용서하지 않겠다

 

전원 체포한다

 

어떻게 된 거지?
겨우 무기가 손에 들어왔는데...

 

이놈들을 체포해라
무기도 모두 몰수한다

 

귀관들도 관계자인가?

 

우리는 관계 없다

중장님

 

녀석들을 어떻게 할까요?

일본군은 관여치마라

 

모두 아주 잘 했네
아주 훌륭한 연기였어

 

자 무기를 가지고 가자

 

저건 뭐지?

 

어째서 일본군이...

 

수고했다 이자와

 

연결기를 풀어라

 

이자와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이자와!!

형! 무슨 일이야!

 

어째서 배신한 거지?

 

믿고 있었는데

 

말했을텐데

 

사기꾼은 일에 목숨을 걸지 않아

 

위험해지면 도망치는 거야

 

출발한다

 

가자

 

이자와 어째서냐!

 

배신을 하다니

 

봉기가 시작되었다!

 

기차를 멈춰라!!

 

무기는 화물차의 위에 있다!!

 

무기를 빼앗아라!!

 

이자와

 

이자와!!

 

무슨 짓을 한 거냐

 

저가 혁명까지 일으킬 수는 없죠

 

봐라 민중이 일어났어

 

세워라

 

뭐라는 거지?

반란에 도움을 준
일본인이 도주중이다

 

우리는 상관없다고 말해

 

내려

 

이건 뭐지?

 

뭐냐니까

 

전부 줄 테니까...

제발 한 번만 봐주게

 

무기를 손에 쥐기까지
움직이지 않겠다

 

큰일입니다

 

군사령부도 반란군에게
점령된 모양입니다

 

중장님

사령본부로 돌아가시죠

 

사령본부가 빼앗기면
무엇보다 큰일입니다

 

연결기를 풀어라

 

출발

 

깔고 지나가도 상관 없다

  앞을 열어줘라

 

우리들의 나라를 만들자~!

 

모두 조차장으로 가자

 

무기를 잡아

 

저쪽으로 가

 

너란 녀석은...

 

이자와

 

역시 형이야

 

정말이지

 

큰일을 해냈어

 

구멍이 생긴 것은 어제였어

 

너희들을 속이는 방법 밖에

수가 없었지

 

반란군은 어딘가?

 

반란?

 

반란군은 어디 있지?

 

어디에 있는 거야!!

 

아직도 모르겠나

 

반란 따위 일어나지도 않았어

 

이 사람들을 어떻게 모은 거지?

 

돈만 가지고는 이렇게까지 못하지

 

여기서 무장봉기가 일어난다고
정보를 흘렸더니

이렇게나 모여 들었어

 

재미 있었어 친
또 보자

 

친! 빨리 와서 거들어

 

이자와가 주는 선물이야

맞아 형이 가져온 거야

 

혁명도 사기도
다 같은 거라 이건가...

 

동지들이여 싸움을 시작하자

 

이 나라의 부는 일부의 사람들이
움켜쥐고 있다

 

모두 언제까지 가난한 채로
있어도 좋은가!!

 

우리들은 싸움을 위한
무기가 없었다

 

이자와가 목숨을 걸고
이 무기를 빼앗아 와 주었다

 

민중들이여!
일어서야 한다

 

청조로부터 우리의 손으로
이 나라를 되찾아 오는 거다

 

무슨 일이야

 

미안하네

보물은 받아가겠어

 

멈춰라! 이자와가 준 무기는
그 누구에게도 줄 수 없다

 

비켜

 

비키라니까

 

가지고 싶다면
나를 치고 가라

 

관!! 죽으면 안돼

 

비켜

 

네 조직 뒤치닥거리까지
나보고 하라는 거야!

 

네가 빼앗은 무기를 줄 거 같나!

 

비켜

 

그럼 또 빼앗아 오면 되잖아... 이런!!

 

죽어라

 

- 저런 바보가...
- 형~~

 

브레이크가 어떤 거지?

 

위험해 멈춰!!

 

이자와

 

거기서 나와!!

 

바보 같은 놈

무기를 건내고 바로
자리를 떴으면 좋았잖아

 

프로는 일이 끝나면
바로 현장에서 떠야 해

 

언제까지 관여하고 있으면

일이 이렇게 되버리는 거야

 

그럼...

당신은 어째서 여기에 있는 거죠?

 

당신과 같은 이유야

 

저 녀석 때문이지

 

당신이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야

 

도대체 무슨 일인지...

 

전부 꽝이잖아

 

그건 아니야

 

보게! 새로운 중국의
탄생을 믿는 사람들이야

 

저렇게나 많이 몰려 있어

 

자네가 나에게 가르쳐 주었네

 

우리가 이자와를 본 것은
그 때가 마지막이었다

 

 

 

이 등신!

 

돌아오기만 해봐라
가만 안놔둘테다

 

뭐가 마드모아젤이야

 

뭐 잘 있으면 그걸로 됐지

 

(佛) 슈 이자와 라는 남자가 머물고 있지?

 

(佛) 방금 체크아웃 하셨습니다

 

(佛) 이런 제길!!

 

이자와 슈 役 : 오다 유지

키하루 役 : 쿠로키 히토미

박찬익 役 : 손창민

 

재미있게 보셨나요?

일본어를 제외한 외국어는 색을
넣어서 작업하려 했습니다

오히려 눈만 아프게 해드린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

감독 : 오오모리 카즈키

이 이야기는 이노우에 나오토의 원작을
바탕으로 픽션으로 제작되었으며

등장하는 인물, 단체의 명칭은 가공으로
실재인물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