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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en Young
(대니얼 홀든 역)

 

Abigail Spencer
(아만다 홀든 역)

 

J. Smith-Cameron
(자넷 탤봇 역)

 

Adelaide Clemens
(토니 탤봇 역)

 

Clayne Crawford
(테드 주니어 탤봇 역)

 

Luke Kirby
(존 스턴 역)

 

Sync and corrections by n17t01
www.addic7ed.com

 

ND24 자유제작
(cafe.naver.com/nd24club)

정진욱 (platonic312@naver.com)

 

Rectify 1x05 Drip, Drip
(2013. 5. 13 on air)

<수정 금지 / 배포 자유>

 

이야

 

누군가 했더니

 

어디 가는데?

 

글쎄요

 

배회한다고 꼭
길을 잃었다는 건 아냐

 

그래

 

그럼, 목적지를 정할 때까지
나를 좀 도와주는 게 어떤가?

 

그러죠, 뭐

 

의욕적이구만

 

어떻게 여기 왔어?

 

벽을 뚫고

 

불가능해

 

정말 이상하단 말이야

 

뭐가?

내가 언제 죽을지
아는 거 말이야

 

그건 정말 슬픈 일인 거야, 커위

 

그것보다 더해

 

사람이라면 죽음에 대해서,
비통해 할 거야

 

열쇠는 신경 쓰지 마

 

얘네랑 같이 여기서
타고 가도 되나요?

걔넨 신경 쓸 거 없어

난 동료가
필요하다고

 

고개 숙여

 

의자 아래로 숙여!

 

네가 나랑 있는 걸
안 들키는 게 좋아

 

잠깐 살짝 보는 건
괜찮을 거야

 

제기랄!

 

어디로 갈 텐가?

 

뭔가 색다른 걸
보고 싶어?

 

네가 원한 거지만
눈 뜨면 안 된다

 

바로 이거야

 

누군가 만들었어

 

사람을 상처 입히는 건
추함이 아니라 아름다움이지

 

어딜 가려고

이리 와

이리 오라고

꽉 물어

 

일어나

 

마른데다 맥아리가
없구만

 

자네 여행인데
입장이 바뀐 것 같군

 

양들을 절벽에다
버리려고 하죠?

 

뭐?

돼지들한테
하는 것처럼요

 

너무 앞서나갔네

 

내가 너무 자네를
몰아붙였나?

 

그럴지도요

 

한번 그런 일을 겪으면
남들을 믿기 어려워지지

 

세상에..

 

왜?

 

멈춰요!

왜?

 

멈추세요!

 

고작 저거 보려고?

 

저게 널 인도하는
표지판이라도 돼?

저건 어디에나
다 있단 말이야

 

야!

 

잘 해줬어!

 

네 몫이야

 

돈 같은 거
원해서 한 거 아녜요

돈 없이는 아무 데도
못가는 거야

 

저기

 

진짜세요?

 

내가 진짜냐고?

 

네가 가지고 있는 걸
원할 뿐이야

 

우리 신랑 왔네

안녕

어땠어?

유익했어

좋은 쪽으로?

 

아마

 

토니

 

보고 싶었어

 

테디?

 

 

당신이 열린 마음으로
들어주길 바라

 

그래

 

난 기적이
있다고 믿거든

 

진짜 기적이
있다고

 

정말?

 

그건 정말 아름다운
일이라고 생각해, 테디

 

내 신념을 더
강하게 만들어줘

 

무슨 일인데?

 

대니얼을
구해주려고 해

 

뭐?

 

대니얼?
웬일이냐?

 

별 일 없지?

 

옛날 일을 세월이
지난 후에 되새겨 보면

그때 일이 되게
작은 것처럼 느껴지잖아요?

그렇지

 

하지만 오히려 더
커진 것처럼 느껴져요

 

커피 줄까?

 

좋진 않지만
내린 지 얼마 안 됐어

 

주세요, 아저씨

 

우린 기념식
준비하고 있잖아

우리 교회에서?

그래

 

같이 캐서롤도
만들었고

보 목사님도 만났는데
되게 환대해 주셨어

같이 얘기도
나눴어

당신이랑 대니얼이
이야기를 나눴다고?

그래, 중요한 거에
대한 이야기였어

그러니까, 당신이
대니얼을 초대한 거네?

 

기독교 신자로서
해야 할 일 아니야?

 

그래, 맞지, 토니

하지만, 우리 교회?

 

자기야, 교회 사람들이 게속해서
우리 타이어 사주는 사람들이란 말야

이런다고 안 사주시겠어?

 

왜?

 

난 이해가 안 돼

 

어디가 이해가
안 된다는 건데?

 

홀든 사람들은 절대
종교적인 사람들이 아녔어

그 집안이 그래

그리고 아만다는
뼛속까지 무신론자일걸

걔가 하나님을 믿더라도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은 싫어할 거야

 

사람을 좋은 쪽으로
봐주면 안 되는 거야?

 

난 사람들을
좋게 봐

그럼 왜 하나님이 이 마을에
기적을 행하면 안 되는데?

물론 가능하시지

- 난..
- 그 사람 눈을 봤어

 

뭘 봤다고?

 

그의 선함과
갈망을 봤어

 

어떤 갈망?

하나님 말이야, 테디!
하나님에 대한 갈망!

 

세상에

씻어내고 싶어했어

자신이 했던 일을
씻어내고 싶어 했다고

 

그리고 그걸 봤고
느꼈단 말이야

 

그는 찾고 있었어..

 

그걸 뭐라고 하지...?

 

하나님의 용서를
찾고 있던 거야

 

왜 그렇게 대니얼을
신경쓰는건데?

 

그 사람도 하나님의
자식이니까

 

그리고 난 대니얼이 불공정하고
끔직한 일을 겪었다고 생각해

욥보다도 더

 

왜?

 

아니야

 

왜 그렇게 대니얼을
싫어하는데?

 

싫어해?

 

난 걔를 잘
알지도 못해

 

그것도 문제 중 하나야

 

내가 아는 건, 전혀
납득이 안 되는

 

DNA 테스트로 사형수에서
석방이 됐다는 거야

그러니까, 내가 마을을
떠나자마자 걔를 만난 거네!

 

아저씨가 엄마랑
결혼해서 정말 좋아요

나 때문이겠어?

 

내가 운이
좋았던 거지

 

아빠가 기억나요

 

여기서 일할
계획은 없어요

그냥 알고 싶어서요

 

누가 너한테
물어보기라도 했어?

 

어렸을 때도, 제가 여기서
일하지 않을 거란 걸 알았어요

그저...

 

말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어요

아버지한테 그런 일을
말하는 건 쉬운 게 아냐

 

지금 와서 보면
그러지 못해서 다행이에요

 

당신은 내 판단을
믿지 못한다는 거지?

 

자기가 만나는 사람마다
좋게 본다는 건 알아, 토니

 

하지만 모든 사람이 다
그런 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어

살면서 만났던
좋은 사람들

 

심지어 자식까지 맡길 수
있는 사람들까지

대니얼이 냉혈한
살인마라고 생각해

 

당신이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고
그걸 무시할 순 없는 거잖아

 

난 걔를 계속해서
의심할 거야

알았어?

자기나, 엄마, 아버지, 자레드,
심지어 아만다를 위해서라도

 

그러니까 내 말은 걔는
수년동안 사형수였고

자신도 그것을
알고 있었던데다

하나님을 영접하기 위해
아무것도 한 일이 없는데

갑자기 석방이 되고
나온 지 6일밖에 안 됐어

그리고 젊고
예쁜 여자가

- 무슨 말하는..
- 걔가 영혼으로

차있다고 변호를
해준다니!

 

미안해, 하지만 나한텐
정말 의심스러운 일이야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그는 그런 의미가
아니었을 거야

 

그럼 이 이상
할 말은 없겠다

 

아버지한테 가보고 올게

 

이제 곧 타이어
할인 시즌이 오거든

 

이제 좋은 일도
일어나겠지

 

♪ There's nothing to do on a lonely
Friday night except drive into town ♪

♪ and turn around at the church
of Christ and wave to your ♪

♪ friends as they go passing by ♪

 

왔니

 

춤추는 인형이요?

세일 때문에
들여놓으신 거겠죠?

 

타이어 5000개를
들여다 놨다

 

5000개요?

잘 사셨네요

걱정하지 마라

그냥 우리한테 그만한
고객이 있을지 걱정돼서요

 

한 번에 하나씩
하자

 

5000대 중에서
한 대라도 우리한테 오면

운이 좋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그럴 거야

 

- 세미나는 어땠니?
- 좋았어요

 

집에는 별일 없고?

 

괜찮아요, 아빠
세라믹 부품은 어디다 두셨어요?

 

대니얼이 가져갔어

네?

 

여기 들렸거든

안 돼 보이더구나

네, 원래
그런 얼굴이잖아요

왜 걔가 부품을
가지고 싶대요?

그 애 아버지 것이었잖아

이 가게 거죠!

네가 그렇게 신경을
쓰는 지 몰랐다

제가 매일마다 와서
한 번씩 만진다고요!

그랬니?

 

왜?

 

행운이라든지, 뭐
그런 거 있잖아요!

요점은 제가 그걸
만진다는 거잖아요!

하나 더 사면 되지

 

그게 문제가 아니에요

 

집에 가서 좀
쉬는 게 어떠니

나도 타이어 좀
가지러 가야 하고

 

아뇨, 제가
갔다 올게요

 

신선한 공기 좀
마셔야겠어요

 

오빠가 대체 언제
나갔던 걸까?

글쎄다, 하지만 오늘 네
아빠 보려 아침에 들렸대

 

아빠?

테드 말이다

 

테드가 보기에
오빠가 어땠대?

꼴이 말이 아니었대

 

어떡하지?

정신과 의사라도 부를까?

 

아직도 그런
사람이 있을까?

 

아니었으면
좋겠구나

 

요리사라도 부를까?

 

그런 사람이 어딨니

 

알고 보면 엄마는 나보다
더 우중충하다니까

인정해

 

그러고 싶지 않구나
아만다

 

그럼, 우린...

 

기다려야겠네

 

그러게

- 그 애는...
- 망가진 상태야

 

내 말을 끝까지
하게 해주겠니

 

제발, 몇 안 되는
내 즐거움을 뺏어가지 마

 

엄마!

 

자넷!

 

테디에요!

신이란 건 일을
참 이상하게 하지

바로 내려갈게!

 

평소처럼 들린 건데
괜찮았으면 좋겠다

물론이지

 

파이는 없네

괜찮아요
신경 쓰지 마세요

카운터에 몽키
브레드는 있어

테디?

 

 

대니얼은 괜찮대?

 

너무 잘 지내

 

대니얼 결정에
안 놀랐다고는 못하겠다

결정?

 

말 안 했어요?

무슨 결정?

 

신에게 삶을
바치겠대요

뭐?

 

피를 씻어낸대

 

뭐라고 지껄이는 거야
테드

 

대니얼이 오늘
세례 받는대요

 

다 아는 줄 알았는데

 

 

자레드

 

잠깐 와봤어

 

들었어요

 

네가 여기 있다고
생각하면서 왔어

 

네, 그랬겠죠

 

뭘 좀 도와드릴까요?

 

엄마한테 전화할까요?

형 태우러 오라고요?

 

걸어 갈 거야

 

어쨌든 고맙다

 

수업으로 들어가렴

 

대니얼이랑
토니가 몇 번 만났나 봐

 

언제?

한 번은 내가
딴 데 가 있을 때

교회에서 만났대

 

개량 거기서
이야기 좀 나눴대

그럴 리 없어

어떻게 알아?

요점이 뭔데?

- 내 요점?
- 그래

여기 오면서 내 기분이
어땠을 것 같아?

네 기분이 어땠는지는
전혀 관심이 없는데, 테드

아만다

 

너도 알고 싶어
할 것 같아서, 그게 다야

우리가 이미 알 거라고
생각했다며?

근데 안 그랬잖아

 

그게 나였다면, 넌 오히려 얘기해준
사람을 십자가에 매달았겠지

그야, 그냥 네가 여기 와서
네 큰 엉덩이 사이로

똥이나 싸지르는 게
바로 고문자체거든!

- 그만하면 됐어
- 네 처신이나 잘해!

그만!

 

누구세요?

 

대니?

 

이만

 

몽키 브레드
잘 먹고 간다

 

대니얼?

 

오빠?

 

왜?

 

잠깐 얘기해도 돼?

 

그래

 

기분은 좀 어때, 오빠?

 

괜찮아
넌 괜찮니?

 

그야..

 

오빠 엄청
걱정했어

 

왜?

 

- 그러니까..
- 널 사랑하니까

 

사랑은 인내랑
친절함이죠

사랑은 질투하거나
뽐내거나, 자만하는 게 아니라요

 

돈이 많네

 

그지?

다 현금인 거야?

나쁜 짓해서
벌었다고 생각했지?

 

아니

 

그렇게 생각 안 해

 

엄마는요?

 

모르겠다, 대니얼

 

저도요

 

준비해야 돼서요

 

어디 가게?

 

몰라?

안단다

 

아시는 데 왜
저한테 물어보세요?

오빠랑 어떻게
이야기할지 몰라서

그냥 말하세요

응?

왜 이제서야
신을 찾는거냐고

 

오빠..

 

우리는 오빠가 다시
한번 생각했으면 해

- 그러니까...
- 구원받는 거?

 

한숨 자는 게 좋겠어

제대로 잠은 잔 거야?

정말 내가 여기
있어도 돼?

무슨 말이야?

언제든 무슨 일이
생길 수 있어

무슨 일?

 

뭐든, 언제든 무슨 일이
생길 수 있다고

 

그리고 난 시간이 없어

- 시간?
- 대니얼?

- 오빠, 제발
- 제발 뭐?

네가 원하는 대로
해달라고?

아냐, 난 그냥 오빠가
행복하길 원하는 거야

난 행복해질 거야

 

내가 정화되면
행복해질 거야

오빠, 제발

대체 나보고 어떻게
해달라는 거야?

- 하지만, 오빠..
- 내가 살아있긴 한 거야?

 

- 오빠..
- 그만해!

 

날 위해서 사는 건
그만 둬, 아만다

너한테 부탁한 적
없어

 

그러니, 부탁이야

 

보통 사람처럼
이 문을 나갈 거야

♪ Well there ain't no grave grave
gonna hold my body down ♪

 

♪ Well there ain't no grave grave
gonna hold my body down ♪

 

♪ There ain't no grave
gonna hold my body down ♪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형제를 정죄하리니

♪ When I hear that trumpet sound I'm
gonna get up out of the ground ♪

♪ there ain't no grave
gonna hold my body down ♪

 

♪ Well I looked way over
Jordan seen people dressed ♪

♪ in white I know it was God's people
and I seen them doing right

♪ there ain't no grave
gonna hold my body down ♪

숨 들이마시고
코 막으세요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형제를 정죄하리니

 

♪ There ain't no grave grave
gonna hold my body down ♪

 

♪ there ain't no grave
gonna hold my body down ♪

 

♪ when I hear that trumpet sound I'm
gonna get up out of the ground ♪

♪ there ain't no grave gonna
hold my body down ♪

 

이리 오세요
괜찮습니다

 

괜찮아요, 괜찮아

괜찮을 거예요

잡고 있어요

 

코를 막고

무릎을 굽히세요

 

♪ When I hear that trumpet sound
I'm gonna get up out of ♪

♪ the ground there ain't no grave
gonna hold my body down ♪

 

♪ there ain't no grave gonna
hold my body down ♪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당신을 정죄하리니

 

아멘

 

♪ There ain't no grave
gonna hold my body down ♪

 

♪ when you hear that trumpet sound
gonna get up out of the ground ♪

♪ there ain't no grave
gonna hold my body-- ♪

 

이유가 생긴 것 같아요

 

네, 그래요

 

지금 여기에...

 

바로 여기에 있네요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해
준비하신 거예요

난 살아있어요, 토니

당연하죠

 

제가 여기 있어도
전 죽은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여기 나와서
아직도 그걸 믿지 못했죠

내가 살아있다고

 

그냥 그렇게...

 

시체가 꾸는 꿈이라
생각했어요..

당신은 절대 지금
죽지 않아요, 대니얼

 

죽어 본 적 있어요, 토니?

 

아뇨

 

기쁘네요

 

부끄러워 하지 말아요

 

하나님이 고통을
덜어주실 거예요

 

그 고통은 어디로 가죠?

 

하나님이 가져가세요

 

당신은 나를 정말
행복하게 하네요

 

당신을 행복하게 하는 건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에요

 

왜요?

 

고트맨이 그랬는데
사람을 상처 입히는 건

추함이 아니라
아름다움이래요

 

고트맨이요?

 

오늘 그 사람이랑
있었어요

 

우린 걸으면서

 

같이 염소들을
몰았어요

그러다, 한 소녀를 봤어요

손에는 다른 소녀의
머리를 들고 있었고

하반신이 염소였죠

 

제가 그 애 집 창문을
보다 나온 이후였어요

 

누구의 창문이요?

 

그리고 우린 싸웠죠

 

내 자신이랑
싸워왔었는데

 

그 사람이 이겼어요

날 때려눕혔지만
내가 일어나는 걸 도와줬고

 

함께 걸었어요

 

가게의 키 큰 남자는
아버지를 생각나게 했죠

 

아버지요?

테드의 집과, 가게에
그리고 하나님과, 성자님

성령께 가게 했고
결국 여기로 왔던 거예요

 

내가 당신한테
키스해도 될까요, 토니?

 

미안해요, 그런
말을 하면 안 됐는데

 

괜찮아요

 

- 당신은 그저..
- 영혼으로 충만하다고요

 

맞죠?

 

 

내가 어머님한테
연락 드릴까요?

 

아뇨

 

저한테 해준 일들
모두 고마워요, 토니

 

내가 태워다
주게 해주세요

다 젖었잖아요

 

언젠간 제가 당신을
집에다 태워다 줄게요

 

여기 와서 좋아요

 

삶 전체를
느끼고 있어요?

 

그럼요

 

신 때문이겠죠

 

안녕, 토니

 

젠장!

 

테드!

 

쟤를 죽이지 마

 

춤추게 둬

 

좋아

 

그래서 잘 하고 왔어?

 

그러고 왔지

 

어땠어?

 

환상적이었어

 

환상적이었다고?

 

커피 줄까?

안에서 네 친구
봐도 돼

 

커피 좋아

 

이제 네 죄가
다 용서됐대?

 

이제 한 짐 덜었네

 

모르겠어,

 

뭘 몰라?

 

처음엔 내가 완전히
정화됐다고 생각했는데

 

근데...

 

- 혼란스러워..
- 혼란스러울 거 없어

네 죄가 씻기거나
안 씻기거나지

 

흑백으로 딱
떨어지는 게 아니야

 

거두절미하고

 

지금 나한테
얘기하는 건가

 

그렇지

 

난 한 번이라도 네가 잃어버린 영혼
운운하는 거짓말 안 믿었어

 

네가 그전에 하나님위해
한 게 뭐 있다고

 

넌 그냥 내 아내 꼬드겨서
둘이 놀아나볼까 했겠지

 

아니, 아니
그건 사실이 아냐

잘 들어
거기 좀 놀리고 싶어?

 

그럼 바에 가서 걸레들한테나
집적거리란 말이야

내 아내한테
얼쩡거리지 말고

 

알았어?

 

아예 근처에도
오지 말라고

 

알아들었냐?

 

그래

 

토니 근처에
가지 않을게

 

네가 근처에 갈 수 있는
사람이 또 있겠어

 

여기 있는 동안은
나한테서도 떨어져라

 

또 내 기분을 더럽게
만드는 게 뭔지 알아?

 

그게 뭔데?

 

네가 나한테 샤워사건
이야기 했었잖아

아직도 난 왜 네가 그런
얘기를 했는지 모르겠다

네가 물어봤잖아

하지만, 넌 그때
그런 일이 너무 잦아서

저항할 방법이
없었다고 했잖아

기억나냐?

그렇게 말한 거 기억나?

 

기억나

 

내가 알고 싶은 건
저항을 하긴 했냐?

 

오히려 좋아서
즐긴 거 아니야?

 

그렇게 간단한 얘기 아니야

 

정말 간단한데

 

네가 모르는 것들이 있어

 

그래, 네가 아는 게
있긴 하다면 말이다

 

별 이상한 게 와서
이 난리야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