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en Young
(대니얼 홀든 역)

 

Abigail Spencer
(아만다 홀든 역)

 

J. Smith-Cameron
(자넷 탤봇 역)

 

Adelaide Clemens
(토니 탤봇 역)

 

Clayne Crawford
(테드 주니어 탤봇 역)

 

Luke Kirby
(존 스턴 역)

 

Sync and corrections by n17t
Addic7ed.com

 

ND24 자유제작
(cafe.naver.com/nd24club)

 

정진욱 (platonic312@naver.com)

 

Rectify 1x04 Plato's Cave
(2013. 5. 6 on air)

<수정 금지 / 배포 자유>

 

오빠는 일어났어?

 

왜 속삭이니?

 

그러게

 

욕실에 있는 것
같던데요

 

오늘 밤은 애틀랜타에서
보낼 계획이야

이삿짐 다 싸놓고

가능하면 내일
돌아올 거야

 

시간이 더 필요하지 않겠어?

괜찮아

짐도 많지 않은 걸

 

전화.. 오빠한테
전화 해줘야 되는데

엄마가 해줬어

 

정말?

 

좋은 일 하셨네

- 언제....?
- 어제, 네 말이 맞더라

그 애랑 연락을
할 수 있어야지

우리 뜻을
이해해주면 좋겠다

1500분짜리야

 

알았어, 어떻게
반응할지 보자고

 

그 전에 번호 먼저...

기다려

 

뭐라고?

 

잘났다 정말

현대사회에 맞춰
효율적으로 사는 건데 뭘

 

음... 그러니까..

 

바로 전화할게

 

괜찮아

 

나도 있어

엄마만으로는
안 될 거야

그럼

 

사랑해

 

안전운전 해야 한다

 

안녕히 주무셨어요

 

잘 잤니, 대니얼

 

엄마

 

응?

 

안경을 써야 할 것 같아요

 

알았다

 

미안합니다
스턴 씨

좀 있으면 시간을
내실 겁니다

 

스턴 씨, 죄송합니다

전화 회의가
있었거든요

이해해주세요

그럼요, 존 입니다

 

손드라예요
들어오세요

렌튼?

- 스턴 씨에게..
- 네, 했어요

- 저녁식사는..?
- 처리 중입니다

좋아요

들어오세요

 

앉으세요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관할 카운티가
4곳이나 돼서요

아닙니다

제가 생각했던
도시와는 다르네요

어떤 도시요?

맞춰보세요

 

그건 그렇고, 어떻게
도와드리면 되죠?

핵심을
짚어드릴게요

 

사건을 확인하지
않으셨군요

 

주관적인 견해로
받아들일게요

 

강제 자백건입니다

 

11시간동안 변호사 없이
취조를 받았고

마지막 한 시간만
녹취가 됐어요

 

죄송합니다

점심시간이 되면
알리라고 했거든요

- 괜찮으신가요?
- 괜찮습니다

렌튼

 

같이 들어요

괜찮습니다

이스트 롤이고요

- 버터는?
- 여기 있습니다

고마워요

 

그러니까, 심문이 자문 없이
11시간동안 쉬지 않고 진행됐다고요

 

강제적인 상황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그리고 당시의 목격자였던
파티광 남자애들을

다시 불러서, 대니얼에
반하는 증언을 하게 하시면

제가 그들을
논파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들어주세요

충분히 고통받은
사람이 아닙니까?

무죄라면 그렇죠

하지만, 그는
무죄에요, 손드라

검사님이 보기에도
그렇잖아요

 

존, 제가 아는 것을
말하지 마세요

 

사건을 다시 검토하고 있지만
DNA 결과가 있어도

유죄 주장 자체는
논파가 어려워요

진심입니까?

존, 그거로는
결정적이지 못해요

혼동만 주고 있다고요

 

DNA 결과로 원심 판결을
뒤집을 수 있을지 모르죠

하지만 당신은 판사들을
상대로도 간신히 이겼어요

잘 알고 계시잖아요

 

보통 사람들을
설득해낸 게 아니라요

하지만, 설득력 있는
주장을 가지고 오신다면

 

제 사무실 문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어떤 게 더
잘 보이시나요?

처음 거요

이 쪽 두 개 중에서는?

처음 거요

이렇게 하면요?

처음 거요

 

좋습니다

 

심하진 않고요
가까운 것만 잘 보이시죠

 

근시라고도 부릅니다

눈이 근거리 초점만
오랫동안 맞추었거나

장거리 초점을 많이 맞추지
못한 상태로 눈이 굳는 거죠

- 결국 같은 말입니다
- 그렇군요

안경을 쓰시면
바로 잘 보일 겁니다

선생님 같은 경우는
알아서 나아질 수도 있고요

 

알겠습니다

 

어떠니?

 

그동안 제가 동굴 벽의
그림자만 보고 산 것 같아요

 

플라톤의 동굴처럼 말이니?

 

 

그때 이후로
그 단어를 생각할....

 

서평 쓰던 거요?

 

내가 이것저것 너무
충고를 해줬었지

 

그땐 그 비유를
이해 못 했어요

 

하지만, 엄마

 

응?

 

플라톤은 참
똑똑했네요

 

아주 눈치가 빨랐던
사람으로 평가되긴 하지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하트 2!
네 차례야
(트럼프 패에 따라 진행하는 푸시업 게임)

 

하나, 둘, 거기에
하나 추가

너무 무리하지 마

 

다이아몬드 킹!

이런 씨발!

엉뚱하게 나한테
화풀이하지 말라고

네가 거짓말하는
걸 수도 있잖아?

네가 푸시업을
하는 척 할 수 있잖아?

 

정곡이네

알았다

 

사실 이 게임에선
지는 게 이기는 거야

 

이번에 만난
사람들이라면,

너도 언젠가 나갈 수
있을 거야, D

 

못 나가

닥쳐! 병신아!

 

다이아몬드 7

 

자기네들이
비영리라고 그러더라

 

사람을 내보내 줄
돈이 충분히 있다는 거지

너도 그렇게
생각하잖아

잘 모르겠다

 

대니얼

 

가끔씩 넌 나가고
싶지 않은 것 같아

 

하트 퀸

 

넌 결백하면서도
엄청나게 주저하고 있어

 

결백하지 않으니까
그렇지

그치, 대니얼?

 

야, 이 새끼야!

이 벽만 건널 수 있으면
널 찢어 발겨주겠어!

들리냐? 이 병신새끼야?

 

지랄은!

 

하트 퀸이야, 커윈

 

하나, 둘, 셋, 넷....

 

일곱.. 여덟... 아홉...

 

열!

 

상상해봐, D, 창문이 있는
세상에 있다고 말이야

 

상상이나 해, 자식아

창문이 생기게 될 걸

 

그 어린 여자애 엄마가
눈 앞에 바로 보일 거야

네가 세상을 떠나는 걸
바라보고 있는 모습으로

 

똑딱

 

똑-딱

 

똑-딱

 

스페이드 에이스

 

나중에 보자, 괜찮지?

 

 

타당성입니다

그렇습니다
간단하죠

타당성이요

인터넷의 시대에서
할인마트의 등장은

개별 타이어 가게에
큰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산업은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위기를
벗어날 준비를 하셨다면

내년 이맘때엔

10년간 가장 높은
매출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어떻게 하냐고요?

중요 이론이 있습니다
시너지와, 특성화죠

조지아, 앨라바마
지역에서만

768개의 타이어 센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농담해?

전통적으로 가자고?
저게 해결책이다?

내가 몽고메리에
가게를 가지고 있잖아

이미 전통적 방식은
몇 개 알고 있어서

저런 생각으로 무슨
타이어에, 휠에

고객이 원하는 걸
배달하겠다는 건지

어떻게 해야 경쟁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러게

 

한 번 말해보는 게 어때?

네 이복형제
기사 다 읽었어

피 하나
안 섞였지

기자회견을 봤는데
아주!

그 사람은 어때?

이상한 사람 같던데

19년 동안 사형수
생활을 했으니까

별일 다
겪어서 그래

그래, 알아

그 사람을 판단하거나
그러겠다는 게 아니야

그냥 이상하게
보이길래

 

솔직히 완전히
이상하던데

 

너랑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어

그거면 이 같잖은 일에서
좀 벗어날 수 있을 거야

 

소닉 앤 세가 올스타 레이싱!

 

스타트 버튼을
누르셔야죠

 

여보세요?

 

대니얼?

 

네?

 

어디니?

 

플라스틱이요

뭐?

통이요, 플라스틱
통 있는 데요

 

아, 그래
기다리렴

- 내가 가마
- 네

 

- 배터리 샀어?
- 네

 

엄마

 

왜 그러니?

 

이제 때가
된 것 같아요

무슨 때?

 

털 옷 입을 때요

 

아, 그래

 

그래

 

지금이 늦지
않았으면 좋겠다

늦어요?

털실로 된 거
입기엔

우린 항상 샌들로
버텼잖아요

계절에 맞춰서
그렇게 신었던 거잖아

네, 하지만 털실로
된 건 아니었잖아요?

 

글쎄다

 

저기요

 

옷을 사시려면, 콜스에서
지금 파격 세일 중이에요

 

콜스에서 주말동안 반값
세일을 하거든요

 

돌아와서 좋네요, 대니얼

 

엄마가 돌아온다고
얼마나 좋아하셨는데요

 

감사합니다

 

갈까요? 엄마?

 

그러죠, 도련님

 

대니얼 홀든

대니얼 홀든!

자유가 되니까
기분이 어떻습니까?

 

한나 딘의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자넷!

 

할 말 없습니다

자넷, 아드님이 돌아오니
기분이 이상하신가요?

답하지 않겠습니다

어제 대니얼 홀든의
한나 양의 살인혐의로

사형 당해도 싸다는 주디 딘 씨의
발언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딘 부인에게 하고 싶은
말씀 없으십니까?

대답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볼게요, 엄마

 

대니얼?

대니얼, 재심의 가능성에
겁이 나거나 하진 않으세요?

 

대니엘, 무죄 입증 없이
석방되니 어떠신가요?

 

떠나는 장면을
찍어요

대니얼, 카메라 쪽을
봐주시겠어요?

제가 운전할 걸 그랬나봐요

대니얼, 카메라를 봐주세요!

운전 면허증이 없잖니

 

그럼 잠깐만 그냥
앉아 있어요

 

대니얼, 말 좀 해주세요!

 

저기, 얘야?

 

아버지 집에 계시니?

 

무슨 일이시죠? 보안관님?

 

일이 있어서

 

아빠, 이거 봐!

 

한나 딘이 다들
생각했던 것처럼

순수했던 애는
아니었나 보지?

그렇게 생각했던 건
롤란드였고요

뭔 소리야?

보안관님이야 말로?

 

보안관님

걔가 15살이 되기도 전에
걔랑 잔 애가 최소 6명은 넘어요

 

제가 듣기론 당시 성년이었던
사람도 최소 한 명은 있었다죠

 

정말 별 소리를
다하는군, 트레이

생각해보면, 비밀을
지키는 게 최선은 아니었어요

 

난 네가 관련없다는 걸
확실하게 하고 싶어서 그래

전 거짓말 안 했어요
개량 잤지만, 그날은 아니에요

그게 궁금하신
거라면요

 

세상에!

 

진짜!

 

우리가 안지 얼마나
됐죠? 칼?

 

네?

 

보안관님 막내랑
제 첫째가

서로 같이 노는
사이라고요

패티랑 메러디스는 매년 암 예방
경주대회도 나간다고요

 

저랑 보안관님은...

 

좋아요, 그럼

좋아요

 

무슨 말인지
알았어요

이거면 어때요?

 

네?

 

받아요

이것 때문에
온 거 아닙니까?

받으세요

가져가요

그거 가지고
맘대로 하라고요

기다려!

뭘 기다려요!

불쾌한 일이나 얘기하려고

당신이 여기 오는 거
질색이에요, 칼!

아빠?

 

괜찮아, 아가

그럴려고
온 거 아니야

- 트레이, 진정해
- 지랄 마!

 

나한테서 뭘
원하는지 모르겠지만

 

홀든이랑, 걔가 같이
오늘 걸 봤다고요

둘이 서로 다투는 걸
봤단 말입니다

여기 저기 왔다
갔다 하는 것도 봤고요

 

내가 그때 증언한 게
내가 지금 기억하는 거라고!

 

알았다, 트레이

 

난 그저 놀래키고
싶지 않아서 그랬어

나한테서 얻어갈 건
하나도 없을 거예요

 

- 난 그런 의미로..
- 됐어요

 

알아요

 

할 일을 한 거죠

 

애가 주변에 있어서
좀 민감해졌나 봐요

이해해

 

걔가 하는 걸 봤어야 했어요
분명 걔가 한 거일 테니까

 

하지만 못 봤죠
거짓말을 할 수도 없고요

 

아무도 너한테 거짓말을
부탁하지 않아, 트레이

 

조지 멜튼은 어때?

 

어떠냐고요?

 

최근에 걔 소식
들은 적 없어?

 

조지랑 좋게 얘기한 적이
없어서 말이에요

 

추적을 좀 해봐야겠네

 

걔 연락처 알고
있는 거 있어?

 

연락이 될진 모르지만
집에 전화번호가 있어요

 

최근에 조지에
대해서 듣기로는

 

잭슨빌에 있다네요,
사실이면 좋겠지만

 

아빠!

아빠, 나 좀 봐!

그래, 보고 있어

 

여기요

 

계속 해

잘 한다!

 

카드 돌려줘?

 

아뇨

 

됐고요, 카운티에서
새 감옥을 짓는다던데

그래, 곧 그럴 거야

정말 한다면, 저도 거기
입찰할 생각입니다

우선순위에
넣어주지, 트레이

아빠, 보라니까!

 

한창 귀여울 때는
이제 지났구만

 

애비를 닮았나 봐요

그래

 

나중에 연락하지

나중에 봐요

 

조지, 폴리의 칼
대거트 보안관이다

가능하다면 답신
보내주길 바란다

번호는 678-408-0467이야

 

고맙네

 

오래 걸려?

 

기다릴게

 

모르겠어요

걸어서 돌아가도
되니까요

걸어서
한참이잖아

괜찮아요

 

오늘 정말
좋았어요, 엄마

 

나도, 정말
좋았단다

 

대니얼,

 

토니?

 

손님이 왔네요

 

카드를 받았다니
잘됐네요

제가 안내해줄게요

 

그렇게 차려입고
오지 않아도 되는데

 

아, 안경 맟추러
나와야 됐어요

 

아, 잘 어울려요

 

올해 기념식을
준비하고 있어요

애들과 보호자를 위한
게임과, 세례식이 있죠

다시 태어나는 거랑
비슷해요

우리가 광신도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당신도 이곳 사람들을
좋아할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그 추측이 딱히
잘못된 것 같진 않네요

아, 좋네요

 

보 목사님?

 

토니 자매님

특별히 소개해드리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요

 

아, 어서오세요

대니얼이에요

대니얼, 환영합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여긴 토니의 세상이나
마찬가지에요

그러지 마세요

 

우린 테디도 거의
받아들였답니다

 

그렇군요

 

뷰 목사님, 대니얼이
이곳 분들이나

같은 신도분들을
만나면 좋을 것 같아요

정말 사려깊네요
자매님

회당 벽에서 슬라이드
몇 개를 봤어요

 

요즘엔 젊은이들이
다채로운 걸 좋아해서요

신의 아들이 되는 순간의
라파엘이 그려져있던데요

 

이미 하나님의 자식이라고
생각하지만, 맞습니다

그런 기적이 오기를
간절히 바랐던 적이 있었죠

그러다 계시록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너무 압도적이고, 믿기가
무섭더라고요

 

확실히 많은 이들이
두려워합니다

 

그럴 것
같았습니다

 

어쨌든

 

그림 하나로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습니까?

방해해서 죄송해요, 목사님

아니요, 전혀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대니얼

 

 

일 하라고 대니얼 부른 거라
생각하지 말아요

 

장작 패고 물 긷다보면
진정이 되는 걸요

 

고마워요

 

재주가 많네요

캐서롤인데요, 뭘
별거 아니에요

먹는 사람들한테는
아주 중요한 거죠

 

감옥에도 교회가 있어요?

있어요, 하지만 사제의
허가를 받아야 갈 수 있었죠

그분을 만났어요?

사형집행인을 만났을 때
그분이 들렸었죠

 

무슨 이야기를
했나요?

그러니까, 사제님이랑요

플래너리 오코너의
엄청난 팬이었죠

 

죽으면 어디로 가는지
이야기를 나눠본 적은요?

감옥에선 있을 땐, 있으면
좋겠다고 조금 기대는 했었죠

 

그분이 얘기를
해주시던가요?

 

생각해 볼 만한 건
아니었어요

 

생각해봐야죠!

생각이 사람을
만들잖아요

 

전 우리를 사람으로
만드는 건

호불호를 선택하는
능력이라고 봐요

 

자유 의지요?

 

네, 그래서 전 행위의
결과보다는

행위 자체를 준비하는 데
집중을 했어요

 

행위?

 

죽음이나
사라진다는 것

 

두 가지 모두에
집중할 순 없었나요?

 

누군가는
그랬겠죠

 

선택이었다면
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이상하게, 아는 것에서
평화를 찾는 것보다

모르는 것에서 찾는 게
더 옳은 걸로 느껴졌거든요

 

아는 것이 사실일지도
모르는데 말이에요?

 

왜요?

 

사제님 보다 당신이
더 나은 것 같아요

 

저한텐 모르는 게 더 많지만
전 대니얼 당신이 신경 쓰이네요

 

당신이 지옥에 갔다면
정말 끔찍했을 거예요

 

그러니까, 만약에...
아, 모르겠네요

 

당신은 내
베이트리스에요

 

네?

 

신곡에 나오는
여자요

 

그게 뭐예요?

 

단테를 구원으로
인도하는 인도자였죠

 

아, 그건 몰랐네요

 

소설이니까요

 

판금 지붕을 씌우는
일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중국에서 실시된
철의 가격 단속이

그 사람을 거의 길바닥으로
내몰았어, 우리처럼

하지만, 작년에
그가 문을 열자마자

토네이도 몇 개가
휩쓸고 지나갔대

그리고 기회를
잡게 된 거지

그 사람이 얼마나
벌었는지 알아?

5만 달러?

11만 달러

 

그냥 하도급업자였는데!

토네이도 잘 만나서?

정확해

하도급업자에게
한 몫 쥐어준 거지

멕시코 인들이
대부분이잖아

상황을 잘 예측하면,
우린 내년 연말이면

6자릿수 돈을
만질 수 있게 될걸

 

정부 돈?

그러니까, 테드
빠져나가기 없기다

엄청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상대는 정부잖아

이러기냐, 테드?

네가 배불리 먹을 수 있게
좋은 일거리를 말해주는데

오히려 나한테 고마워
해야 되는 거 아니냐?

그런 태도는
갖다 버리라고

정직하게 일해서
정직하게 버는 건 개나 줘

 

그 말도 이미
조작된 거라고

 

누군가가 이런 더없는
기회를 잡게 될 거야

 

우리가 잡는 편이
낫고 말이야

 

여긴 아름답네요
편안하고

 

당신이 여기 와서
정말 좋았어요

 

부담감을 안 느꼈으면
좋겠어요

 

당신한테 그런 거
느낀 적 없어요

 

왜 내 미래를
걱정하는 거예요?

 

난 모두의 미래를 걱정하지만

그저 일부분일 뿐이에요

 

그게 내 믿음의 전부라고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하나님을 향한 신념은
날 언제나 지탱해줘요

지탱하는 건가요?
멍하게 하는 건가요?

 

아니에요

 

하나님을 알기 전보다
제 주변을 훨씬

예리하고, 충만하게 느끼지만
압도되는 건 아니에요

 

오히려 날
채워주거든요

 

표현할 수 없는
기쁨으로 말이에요

 

이런 말 테디한테도
한 적 없지만, 전

 

모든 것에서 하나님을
보고, 느낄 수 있어요

 

토마스 아퀴나스랑
비슷하게요

 

그 사람에 대해서
몰라요

 

그는 자연에 신이
존재한다고 했어요

 

네, 그게 제가 하나님을
느끼고 감지하는 방식이죠

그는 초자연적 현상을 종교와

자연적 현상은
이성이라고 이야기했고

 

둘은 반대가 아니라
서로를 채워주는 거라고 했죠

 

내가 생각하던 것과
당신은 다른 사람이에요

 

어떻게 달라요?

 

모르겠어요

 

순수하면서, 다른 곳에
있는 사람 같아요

 

전혀 그렇지 않아요

 

마음에 하나님을
받아들인 적 있어요?

 

부처나 공자는 그런 걸
신경 쓰지 않았을 걸요

자연이 화를 내려나요

 

똑똑하시네요

 

그런 것도 아녜요

 

열람실에서 시간을
몇 시간 씩 보낸 것뿐이죠

 

세례를 받는 것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해요?

 

멋진 의식이죠

 

그냥 의식이 아니에요

새로운 삶을
부여받는 거죠

 

이해하기 어렵네요

그냥 느끼는 거예요
물에 들어가서

물이 대니얼의 죄를
정화시켜주고

물에서 나오는 순간
다른 사람이 되는 거죠

 

사람들은 이렇게 말해요

다시 태어나는 거라고

 

모르겠어요

 

그럴지도

 

정말요?

 

달라질....

달라질... 수 있겠죠

네,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대니얼!

 

미안해요

 

그럴려고 한 게 아닌데...
그저..

 

아뇨, 괜찮아요

사람들은 안아줄
사람이 필요해요

오랫동안, 긍정적인
의미로 사람한테

안겨본 적이 없었거든요

 

당신이 바꾸기
시작했어요

나에게 혐오감만 주거나
부정적인 의미만 가득했던

접촉의 의미를

 

정말 미안해요

 

밖에서 나를 몸짓으로
달래준 사람은 당신뿐이에요

 

방금 전 일이
부적절했던 거 알아요

 

포옹 한 번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들하고도
해보려고 해봐요

 

네, 그럴게요

 

내가 집으로
데려다 줄게요

그건 문제가 안되잖아요

 

걸어가야겠어요

 

그래요

 

내일 뵈어요

 

네, 내일 올게요

 

특히 나는 말이지

내 고모할머니 베라는
타이어 가는 돈 20달러를 아끼려고

코디아에서
메이컨까지 60마일을 갔어

 

도와달라고 할 때
나를 뭐라고 불렀는지 알아?

당연히 모르겠지

 

충성 고객들이
문제야

요즘은 정말 어려워

 

아버지는 보이지도
않나 봐

 

예전 같았으면 그런 거
신경 안 썼겠지만

이젠 대니얼이 있거든

 

좋은 날은
다 끝났다고

 

네 말이 맞아, 켄트

 

네 말이 맞았어

 

다 끝내자

 

아, 여자랑
한 판 하고 있었군

 

만나서 반가웠어

 

테디!

 

어디 가, 테디!

빨리 와!

 

여보세요?

 

지금 뭐해?

 

잠옷 바지
입고 있었어

뭐하는 중이야?

켄트랑 있었어

 

끝냈어

 

잘 했어

 

뭘 입고 있다고?

파자마 입고 있다니까

왜?

 

그냥...
그냥 농담한 거야

 

당신은 너무
아름다운 것 같아

 

난 TV 좀
봐야겠어

당신은...

 

당신은
이제 자

 

사랑해

 

사랑해

 

토니?

 

1주일 내내
따뜻하겠습니다

내일은 밤부터...

 

뭐하시는 겁니까?

 

그냥 책들입니다

 

그걸 왜 버리시죠?

그냥 책이잖아요!

보유 제한을 초과했다

뭐가 문제에요? 네?

 

그걸 왜 신경 쓰냐고요!

 

나한테 떨어져!

떨어져!

 

그냥 책이잖아!

책이라고!

그래, 걔네를
때려눕혀, 대니!

병신들!

감옥 단지의
병신들아!

거기엔 아무것도 없다고요!

날 놓으라고!

 

놓으라고!

 

대니얼?

 

나야, 수잔!

수잔 프레스콧!

 

아, 이젠 수잔 건터야

 

아, 수잔

오랜만이네

당연하지

 

난 저쪽 코너에 있는
미용실을 하고 있어

 

잘 됐구나

 

한 10년 전에 열었거든

 

요즘 때가 어려워도
단골들이 있거든

대부분 노인들이지만,
난 브릿지 클럽이라고 불러

 

예전에 봤는데, 네가
싫어할 것 같아서

내가 널 보기 싫어서
그런 거 아니야

난 그저...

 

넌 예쁘잖아, 수잔

 

내가 네 머리
잘라줘도 될까?

 

모호크 스타일을 어때?

 

가운데만 남기는 거야
여기 이쪽 말이야

글쎄

대니얼, 농담 한 거잖아

어떤 스타일로 해줄까?

네 실력을 믿을게

 

모호크네

 

그땐 좀 진부한
테마로 했거든

아라비안 나이트
테마였어

 

안 갔다고
후회되지 않을 거야

 

리바이, 우리 첫째야

 

이제 10대야

믿겨져?

생일로 오토바이를
사달라는 거 있지

절대 그럴 일 없겠지만

 

크리스토퍼는 막내야,

 

애들은 걔 이름도
모를걸

멋진 아이들을 뒀네

 

거기 있을 때
여자친구 있었어?

펜팔 이라던가?

아.. 아니

뭐, 그런 게
있던 것도 같지만

 

나는 없었어

 

창피했겠다

 

그래, 이 말은
해야겠다

 

난 항상 나한테
기회가 있다면

네가 나와서 나한테 오면
내 몸을 주겠다고 생각했어

네가 그걸 원한다면 말이야

 

난 행복하게
결혼한 여자지만

너랑 여자친구나
이런 걸 할 생각도 없어

그냥 네가 필요하다면
할 수 있겠다 싶어서

 

미안해

 

당황스러웠지?

- 그럴려고...
- 좋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