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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 병장...!?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운이 좋은데...

최고의 위협이던 인간이
피떡이 돼 있어...

 

머리에 확실하게
한 방 갈겨둡시다

이미 죽었어...

 

지근거리에서
뇌창의 폭발에 휘말린 거겠지

겉으로 보이는
부상 이상으로...

내장이 걸레짝이 돼서
즉사했다...

 

보여주시죠

 

저라도
맥박 정도는 짚을 줄 압니다

보여주시죠

 

플록!!

 

사라지고 있어...?

죽은 건가...?

아니...!

보통, 증기를 빨아들이는 식으로
사라지지는 않아!

 

도주했다!

아차...!

 

쫓아!

놓치지 마!

 

지크 씨...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모르겠다...

 

모르는 소녀가...

흙을 빚어
내 몸을 만들었지...

어딘지 모를 곳에서...

그저 그걸 지켜봤어...

몇 년이나
그러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한 순간이었던 것 같은
기분도 들어...

그것은...

 

그런가...!

그것이
「길」이었나...!

 

지크 씨...

당신을 구속하고 있었던
조사병단 30명은...

거인으로 만들어
지배하에 두고 있었던 거죠?

그들은 어디에?

 

뭐...

이래저래 일이 생겨서
이제는 없어

우리를 방해하던
녀석들은...

이제 여기에는 없다

 

가자

 

우리는 그저...

나아갈 뿐이지?

에렌...!

 

Rumbling,

Rumbling, Rumbling,

it's coming

Rumbling,

Rumbling, Rumbling,

Beware

 

coming for you

 

all I ever wanted to do was do right things

I never wanted to be the king,

I swear

 

all I ever wanted to do was save your life

I never wanted to grab a knife,

I swear

 

tearless,

fearless,

burning,

burning, burning

you tell me what have I missed

still wandering in the deep mist

 

if I lose it all, slip and fall

I will never look away

if I lose it all,

if I lose it all, lose it all,

if I lose it all, lose it all, lose it all

 

if I lose it all outside the wall

live to die another day

I don’t want anything

I’m just here to…

 

Beware

Rumbling, Rumbling,

Rumbling, Rumbling, it’s coming

Rumbling, Rumbling

 

fan sub by kairan

 

단죄
 

 

뭐지!?

 

시작된 거야...

거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어...!

 

갈리아드 씨!?

 

역시 그걸로 해치우긴
어렵겠지...

피크 씨...!

배신한 게
아니었던 거야?

가비...

내가 동료를 팔 거라
생각했던 거니?

그치만...!

마레를 따라 봤자
우리한테 미래는 없다고...!

저거 봐!

 

나는 마레 따윈
믿고 있지 않아

나는...

함께 싸워 왔던
동료를 믿고 있지

 

봉화가 올랐군

피크와 갈리아드가
놈의 위치를 밝혀냈다

 

「시조의 거인」이군

 

레벨리오에서의
설욕을 치를 때다!

 

여기서
녀석을 끝장내주지

 

밀어어어!!

 

피크 씨!

피크 씨, 피크 씨!

 

피크 씨!!

 

포르코

 

-으아아아악!!!

아파아아아!!!

 

설마했다만...

마레가 이판사판으로
기습을 감행해올 줄이야

놈들이 가진
정보만으로는...

이렇게 위험을 감수하는
판단을 내릴 수는 없을 텐데...

에렌!

 

들리십니까!?

거인의 몸에서
나와주세요!

실내에 몸을 감추고!

「전퇴」[戦鎚]의 힘으로
지하를 통해 도망칩시다!

이대로 싸워봤자
불리하기만 할 뿐이야!

 

에렌!

 

어서 덤비라고...

라이너...

 

너지...?

마레 군이 이런 어처구니 없는 짓을
하게 만든 건...

 

병력을 총동원시켜라!

 

어서!

 

에렌을 지켜!

 

에렌...

어째서...?

 

라이너!

 

와줬구나...!

 

피크!
이쪽이다!

 

그게겍...

 

가비!!

 

마가트 대장님...?

 

브라운, 네놈!!

누가 적진에 쳐들어가라고
명령했나!

죄...!

죄송합니다...!

멋대로 일을 벌이긴...!

가비!

 

콜트...

 

팔코는?

어디에...?

 

아직, 저 건물 안에...

 

지크의 척수액을
삼켜버려서...

갇혀 있어요

 

뭐라고...?

 

팔코는

척수액을 삼킨 적의 병력
약 300명과 함께 수감돼 있습니다

 

그밖의 적 병력은
지금 여기에 500 정도

지크는 없나 봅니다

 

라이너가 우려하는 사태를 믿고
여기까지 왔다만

「시조의 힘」을
적이 행사할 가능성은 없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시조의 힘」을 그들이 비장의 패로
여기는 건 틀림없습니다

 

아직도 그 비장의 패를
꺼내지 않는다는 건...

에렌은 아직...

「시조의 힘」을 발동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닌 것으로 여겨집니다

 

뭔가...

발동하기 위한 조건이
있단 말인가?

 

"이렇게"...

"「시조의 거인」과
「왕가의 피를 이은 거인」이 갖춰졌지"

 

마레에서 철수하는
비행선 안에서!

지크가 그렇게 말하는 걸
들었어요!

 

그게 무슨 소리야?

지크가...

왕가의 피를 이은
거인이었단 소리야?

 

복권파의 지도자가
부모라면...

충분히 그럴 수도...

 

그의 특별한 힘에
따로 근거가 있었다면...

그게 사실 아닐까요?

 

「시조의 힘」을 쓸 수 없는
이유가

지크의 부재와
관련이 있는 거라면

에렌과 지크를
접촉시켜서는 안 됩니다

 

마가트 대장님,
라이너가!

이제는 원수다!

마레의 방패는
그리 무르지 않아

 

아니...

마레만을 지키는
방패가 아니다

지금, 우리의 어깨에는
세계의 운명이 걸려 있지!

 

우리는 결단코
시조를 죽여서!

문제를
미래에 떠넘기지는 않는다!

지금 여기서
시조를 먹어치우고!

2천년간 이어져 온
원한에 종지부를 찍는다!

 

죗값을 치르게 해주마...!

 

내가 사는 도시를
유린했던 걸!

 

에렌...

아무리 너라도 혼자서는
위협조차 되지 못해...

이만 단념해라...!

너는 여기서 끝이다!!

 

지금이야!

끝장을 내자!

놈들이 좋아 죽는!

뇌창을 먹여줘라!

 

무...

무슨 일이...?

 

현재 공개 가능한 정보
거인 대항용 포격장비

레벨리오 습격사건에서 대파되었던 차력의 총대 장비를 대신해
「시조의 거인」을 물리치기 위해 개발되었던 차력의 새로운 장비.
중동연합으로부터 노획한 거인 대항용 포대를 기반으로 개량했다.
그 포탄은 거인이 지닌 경질화 능력에 대항하기 위해
관통에 특화된 구조로 이루어져 있음.

 

차탄!
장전 서둘러라!

알겠습니다!

 

뇌가 흩뿌려지고

진격의 운동능력이
저하했습니다!

 

훌륭하십니다
마가트 대장님

원수라고 불러라!

 

나 원 참...

제일 멀쩡한 포수가
최고 지휘관밖에 없을 줄이야...

마레군의 위상도
떨어질 대로 떨어져버렸군

 

젠장...!

턱이랑 갑옷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적이다!

지붕에 있어!

 

수가 엄청나!

 

적 병력은
굼벵이들이야!

뒤로 돌아가자!

 

거짓말이지...?

마레의 수뇌진은
몰살했을 텐데...

한 달도 채 안 돼서
다시 일어날 수 있을 리가...!

 

이대로 가다간...

시조가 잡아먹히겠어!

 

에렌...

당신은
다른 사람과는 달라...

 

당신은 특별해...!

 

놈이 힘을 쓰게
만드는 거다!

「전퇴의 힘」은
강력하지만

금방 힘을 소진해버리지!

 

잊지 마라...

이 기습작전은

빌리·타이버의 희생 위에
성립된 것이다!

그가 목숨을 바쳐
모두에게 전한 것처럼!

우리에게는 진정한 영웅,
헤로스가 필요한 것이다!

세상을 구할 영웅이...!

 

에렌...

그만하면 됐다...

 

네 패배야...

 

이 이상...

아무도
괴로워 할 필요 없어

 

이 이상...!

괴로워하지 않아도 돼!

 

오냔코폰...?

 

이봐, 밖에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거야!?

 

마레군이...!

비행선을 타고
하늘에서 쳐들어왔어!

 

약 500의 병력이랑...

갑옷, 턱, 차력이
동시에!

 

그걸 에렌이
혼자서 상대하고 있어!

필사적으로
발악하고 있지만...!

머지 않아
당해버리고 말 거야...!

 

시조를
마레한테 빼앗겨버려!

힘을 빌려줘!

다 같이 에렌한테...!

가세하는 거야...!

 

지랄까지 말라고!!

 

이 새끼, 무슨 염치로
「모두」 타령이야!

「네놈들」의 전쟁
아니냐고!

우리가 따라줄 줄
알았냐?

배신자 새끼 주제에!!

 

미..미안해...!

하지만 옐레나한테
거슬렀다간...!

머리가
날아가게 될 뿐이라...!

뭐어어...!?

너는 우리한테 친한 척
온갖 아양을 떨어놓고!

뒤에서는 와인으로 파라디섬을
집어삼킬 계획이나 꾸몄잖아!!

 

이제...!

배신당하는 건
지긋지긋하거든, 나는!

라이너를 시작으로...

베르톨트!

애니!

에렌...!!

이제 지긋지긋하다고!
씨발 새끼들아!!

뭐가 좋아서
우리가 에렌을 돕고...!

애도 못 만드는 몸이
돼야 하는 건데!!

어이!!

 

이야기를 들어보자...
코니...

 

나는...
정말로 몰랐어...

와인이나
안락사 계획 같은 건...!

다른 의용병이랑
똑같이...

어엉!?

아마 사실일 거야

 

우리는 옐레나한테
입막음당했었어

의용병한테
와인에 대해 말하지 말라고...

무엇보다...!

엘디아인의 안락사 따윈
협력하고 싶지 않아!

우리는!
파라디섬을 발전시켜서!

함께 마레를
쓰러뜨려줬으면 했던 거야!

 

그걸 위해서
모든 걸 버리고 섬에 왔지!

이 섬의 모두를 위해서
지금껏 혼신을 다했어!

그건, 이 섬에 미래가 있을 거라
믿었기에 가능했던 거라고!

 

아이들은 미래야!

안락사 계획이
실현돼버렸다간!

우리가 지금껏 해온 것들이
뭐가 되는데!?

 

제발 믿어줘...!

 

믿을게...

아르민...!

 

이전에
너는 이렇게 말했지

"유미르의 민족을
포함해서"

"사람들은 모두
필요했기에 존재하는 거다"

"다양한 녀석들이 있는 편이
재밌을 테니까"라고 했잖아

'너라는 한 사람'은

마치 지크의 사상에 거스르는 듯한
자세를 보여 왔어

너는 그런 사람이야

 

자, 일어서

오냔코폰

아르민...

 

나도 너를 믿으마

하지만
어쩔 건데?

에렌이랑 지크한테
힘을 빌려준다는 건

안락사 계획을
실현시키겠단 뜻이라고

아니

계획은 저지할 거야!

 

하지만...

그 둘을 잃었다간
이 섬을 세계로부터 지키지도 못해

그럼 어쩌란 건데!?

적어도...!

한 번은 「땅울림」의 위력을
세상에 보여줘야 해!

어엉!?

「땅울림」의 위력이
뭐라고!?

 

미카사는
어쩌고 싶은데...?

에렌을 구하고 싶어?

 

구하고 싶어...

 

하지만...

그건 분명...

에렌이 말했던 것처럼...

내가 '아커만'이라서...

이건...

내 의지가 아닐 거야...

 

뭐...?

 

그건...

에렌이 생각해낸
거짓말이라고 봐...

 

내가 이따금씩...

두통을 일으키던 건
사실이야

왜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는데?

 

왜냐니...

어...?

엘디아인이 아이를 못 가지게 되는 걸
에렌이 바라고 있다고...

다들, 진심으로
그 말을 믿었던 거야?

 

그야 그녀석답진 않단
생각은 했었지만...

전혀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는...

말이 안 되잖아!

다른 사람도 아니고
에렌이라구!

그럼 왜!

지크나 옐레나한테
거스르질 않는 건데!?

거스를 필요가 없기
때문이지!

최종적으로
시조의 힘을 어떻게 쓸지는

에렌한테 달렸어!

에렌은...

옐레나가 작전을 털어놨을 때부터
따를 수밖에 없었어!

거절했다면 옐레나는
어떤 수단을 썼을지 알 수 없으니까!

하지만!

승낙한 것처럼 꾸며서

자기가 같은 편이라고
믿게 만들 수 있다면!

 

「땅울림」으로!
이 섬을 지킬 수가 있잖아!!

 

파라디섬은 향후 50년은
아무도 못 손대게 되는 거고!

 

철로 된 총알이 정의의 증명

밀고 나가니 영웅에 다가서게 됐어

그 눈을 감고서

건드려 보니

같은 생김새

같은 체온을 지닌 악마였지

 

나는 안 되고

저녀석은 되는 거야?

저기에 벽이 서 있었을 뿐인데

태어나버린 운명에 통탄하지 마

우리는 모두

자유니까

새처럼 날개가 있었다면

어디에든 갈 수 있었겠지만

돌아갈 곳이

없다면 분명

어디에도 가지 못할 거야

그저 하염없이

살아 있기만 하는 건 싫은걸

 

세상은 잔혹해

그럼에도 너를 사랑할게

무엇을 희생하게 되더라도

그럼에도 너를 지킬래

이게 잘못이라 해도

의심 따윈 하지 않겠어

올바름이란

자기 자신을

굳게 믿는 것이야

 

예고
 

땅을 뒤흔들며
격돌하는 거인들

마레의 기습에

사람들은 무기를 손에 들고
전장으로 향한다

좋든 싫든

다음화

「불시의 습격」

 

fan sub by kair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