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0:04,067 --> 00:00:06,599 지난 이야기 2 00:00:06,600 --> 00:00:08,432 해리슨! 해리슨! 3 00:00:12,533 --> 00:00:14,566 앞으론 상담을 받을 거야 4 00:00:15,100 --> 00:00:18,099 상담 외에 갈 수 있는 곳은 집과 학교뿐이야, 알겠니? 5 00:00:18,100 --> 00:00:19,832 다음 날엔 동굴을 뒤져요 6 00:00:19,833 --> 00:00:21,999 아드님을 찾을 때까지 우린 안 멈춰요 7 00:00:22,000 --> 00:00:23,732 동굴? 그렇게 멀리까지 갔을까? 8 00:00:23,733 --> 00:00:25,932 여기 있네요 맷 컬드웰이에요 9 00:00:25,933 --> 00:00:27,332 대체 누구였죠? 10 00:00:27,867 --> 00:00:29,566 커트는 왜 거짓말하고요? 11 00:00:29,567 --> 00:00:31,266 네가 다 망쳤어! 12 00:00:32,800 --> 00:00:34,966 마을 전체가 날 영웅으로 떠받드는데 13 00:00:34,967 --> 00:00:36,232 정작 아빠는 뭐로 보는 거죠? 14 00:00:36,233 --> 00:00:40,032 온통 분노만 보이는 그런 순간에 15 00:00:40,033 --> 00:00:42,266 거짓말쟁이, 짐승요? 16 00:00:42,267 --> 00:00:45,932 널 열받게 하는 사람한테 친절을 베풀어 봐 17 00:00:45,933 --> 00:00:47,566 처음으로 그렇게 직감한 게 언제죠? 18 00:00:47,567 --> 00:00:49,966 뭔가 이상하다고 느낀 거요 19 00:00:49,967 --> 00:00:51,832 내 절친도 실종됐어요 20 00:00:51,833 --> 00:00:52,966 참, 깜빡했네 21 00:00:53,967 --> 00:00:56,032 로건 코치가 날 레슬링 팀에 받아 줬어 22 00:00:56,033 --> 00:00:58,199 아빠 이름이 짐 린제이가 아니랬어요 23 00:00:59,233 --> 00:01:02,899 부고 덱스터 모건 24 00:02:08,300 --> 00:02:11,666 나도 어릴 때 대형 사고 치면 저랬었잖아 25 00:02:11,733 --> 00:02:13,799 아빠한테 잘 보이려고 온갖 아양을 떨었어 26 00:02:13,800 --> 00:02:16,866 해리슨의 약물 사고는 걱정만 했지, 화 안 냈어 27 00:02:19,200 --> 00:02:21,399 상담이 옳은 결정이었을까? 28 00:02:23,133 --> 00:02:25,899 몇 번만 더 가면 아빠한테 더 극진하겠네 29 00:02:28,400 --> 00:02:29,299 왜? 30 00:02:30,933 --> 00:02:33,966 대견해서 그래, 아빠랑 다르게 오빤 옳은 일을 하는 거야 31 00:02:40,400 --> 00:02:41,566 채용 지원서 32 00:02:41,567 --> 00:02:43,199 자기 방식대로 보여 주게 놔둬 33 00:02:46,633 --> 00:02:48,432 아무래도 좋은 생각이 아냐 34 00:02:48,433 --> 00:02:50,632 오빠 생각만큼 비관적이지 않아 35 00:02:50,633 --> 00:02:54,066 아들이 내 피해자 아버지랑 일하는데? 36 00:02:54,067 --> 00:02:56,099 지금 그게 빌어먹을 문제야? 37 00:02:56,733 --> 00:03:00,266 아무도 살인 중독 사이코랑 살 순 없어 38 00:03:01,967 --> 00:03:03,366 장난 아니게 추워요 39 00:03:05,200 --> 00:03:09,099 그래도 숲을 뒷마당으로 두니까 끝내주네요 40 00:03:10,733 --> 00:03:12,799 집안일 도와줘서 고맙다 41 00:03:12,800 --> 00:03:15,999 어제 괜찮은 조언을 들어서 시도해 보는 거예요 42 00:03:16,633 --> 00:03:21,732 내가 줄곧 부정적이었단 거 아는데... 43 00:03:22,367 --> 00:03:26,399 그래도 감사하고 있어요 여기 살게 해 주고... 44 00:03:29,000 --> 00:03:30,432 가방 밖으로 삐져나왔더라 45 00:03:32,000 --> 00:03:34,832 네... 말하려고 했어요 46 00:03:37,000 --> 00:03:39,399 사실 아빠 사인도 필요해요 47 00:03:40,900 --> 00:03:43,599 용돈이 필요한 거면 집안일하는 거 돈 줄게 48 00:03:43,600 --> 00:03:45,399 아뇨, 돈 때문이 아니라... 49 00:03:46,700 --> 00:03:48,799 독립심을 키우려고요 50 00:03:49,633 --> 00:03:52,732 커트랑 마주쳤는데 잡일 도울 사람이 필요하댔고 51 00:03:52,733 --> 00:03:54,699 그냥 트럭 세차 정도예요 52 00:03:54,700 --> 00:03:57,899 트럭 휴게소가 첫 일자리로 적절한지 모르겠구나 53 00:03:59,233 --> 00:04:01,866 - 어째서요? - 안전해 보이지 않아 54 00:04:01,867 --> 00:04:04,499 여기까지 오는 동안 트럭 휴게소를 전전했어요 55 00:04:05,233 --> 00:04:06,866 아빠 찾아 헤맬 때요 56 00:04:07,967 --> 00:04:09,332 그래도 아무 문제 없었어요 57 00:04:09,333 --> 00:04:13,632 사실 난 커트 컬드웰도 왠지 어딘가 좀 찜찜해 58 00:04:14,300 --> 00:04:15,299 커트가요? 59 00:04:17,899 --> 00:04:19,332 어쩌면 커트는 내가 더 잘 알지 모르죠 60 00:04:21,433 --> 00:04:23,166 그래서 사인 안 해 줄 거예요? 61 00:04:23,167 --> 00:04:27,699 미안한데, 다른 방법을 찾자 프레드 가게 주말 일자리나... 62 00:04:28,367 --> 00:04:31,299 버릴 땐 언제고 이젠 내 일을 다 결정해요? 63 00:04:37,467 --> 00:04:38,499 참고로 64 00:04:39,400 --> 00:04:41,032 어제 상담받으러 안 갔어요 65 00:04:41,500 --> 00:04:45,799 커트랑 얘기했는데 아빠 집안일을 도우랬어요 66 00:04:45,800 --> 00:04:46,932 그러니 커트한테 감사해요 67 00:04:47,433 --> 00:04:48,599 난 거기서 일할 거예요 68 00:04:50,433 --> 00:04:53,899 커트 컬드웰이 왜 갑자기 내 아들한테 관심 갖지? 69 00:05:30,667 --> 00:05:32,332 빌어먹을 헛수고야 70 00:06:04,900 --> 00:06:06,499 면허증과 등록증 보여 주시죠 71 00:06:06,500 --> 00:06:09,499 네, 경관님 죄송합니다, 여기... 72 00:06:10,600 --> 00:06:11,632 그거 말고요 73 00:06:17,200 --> 00:06:18,766 덱스터 모건 서류요 74 00:06:20,933 --> 00:06:22,966 부고 덱스터 모건 75 00:06:25,633 --> 00:06:27,166 서까지 이대로 운전해 76 00:06:27,933 --> 00:06:29,866 길을 잃지 않도록 뒤에서 따라갈게 77 00:06:56,500 --> 00:06:59,632 무슨 짓 했는지 몰라도 무조건 빌어 78 00:07:00,767 --> 00:07:02,066 실연당하게 생겼네요 79 00:07:02,067 --> 00:07:04,299 실연 플레이리스트 공유할게요 80 00:07:31,133 --> 00:07:33,199 따지자면 죽음 위장이 범죄는 아냐 81 00:07:33,200 --> 00:07:34,499 그래서 이러는 거 아냐 82 00:07:36,400 --> 00:07:39,899 만난 첫날부터 당신은 내게 거짓말했어 83 00:07:39,900 --> 00:07:41,799 당신과는 무관한 일이야 84 00:07:41,800 --> 00:07:43,666 그럼 대체 왜 이런 건데? 85 00:07:43,667 --> 00:07:45,132 뭔가로부터 도망치는 거였어? 86 00:07:46,167 --> 00:07:47,366 도망쳤지 87 00:07:50,767 --> 00:07:52,132 죽음으로부터 88 00:07:54,400 --> 00:07:55,666 끊임없는 살인 89 00:07:58,333 --> 00:07:59,666 내 아내, 리타... 90 00:08:01,233 --> 00:08:02,566 해리슨 엄마는... 91 00:08:03,667 --> 00:08:04,766 살해당했어 92 00:08:07,533 --> 00:08:08,966 그리고 여동생 93 00:08:09,933 --> 00:08:11,032 데브라는 94 00:08:12,867 --> 00:08:14,666 이 세상에서 나랑 가장 가까웠는데 95 00:08:19,100 --> 00:08:20,299 그래서 모든 게... 96 00:08:21,833 --> 00:08:22,932 감당할 수 없었어 97 00:08:28,833 --> 00:08:32,099 상실의 슬픔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당신은 알지 98 00:08:32,733 --> 00:08:34,666 남편과 아이리스를 겪었잖아 99 00:08:35,633 --> 00:08:40,266 당신은 나보다 강했지만 난 돌아갈 수 없었어 100 00:08:40,733 --> 00:08:42,532 피와 폭력... 101 00:08:43,767 --> 00:08:44,899 가망 없는 절망 102 00:08:47,700 --> 00:08:50,899 덱스터 모건으로 살 수 없었어 저주받은 놈이니까 103 00:08:51,833 --> 00:08:54,732 그 저주를 해리슨한데 물려줄 수 없었지 104 00:08:59,167 --> 00:09:01,499 허리케인을 향해 보트를 운전했어 105 00:09:12,067 --> 00:09:13,566 죽고 싶었는데 106 00:09:16,433 --> 00:09:19,399 얄궂게도 생존했고 받아들였어 107 00:09:19,400 --> 00:09:22,266 다시 시작할 수 있단 계시로 108 00:09:23,967 --> 00:09:25,232 그래서 그런 거야 109 00:09:26,567 --> 00:09:27,866 짐 린제이로 새 출발 했어 110 00:09:31,833 --> 00:09:34,266 마이애미를 떠나고 난생처음으로 111 00:09:34,267 --> 00:09:35,266 행복했어 112 00:09:37,633 --> 00:09:39,499 행복 따위 불가능할 줄 알았는데 113 00:09:40,867 --> 00:09:44,766 당신과의 삶, 그리고 이제 해리슨까지... 114 00:09:47,567 --> 00:09:49,266 평생 필요했던 거야 115 00:09:53,700 --> 00:09:55,399 당신한테 거짓말한 건 미안해 116 00:09:56,567 --> 00:09:58,766 당신은 물론 아무한테도 상처 줄 의도는 없었어 117 00:10:05,933 --> 00:10:08,832 짐이라고 부를 때마다 나도 거짓말한 거야 118 00:10:12,400 --> 00:10:14,266 당신은 내 삶까지 거짓으로 만들었어 119 00:10:16,633 --> 00:10:18,332 그리고 해리슨은... 120 00:10:18,333 --> 00:10:20,399 그렇게 버려둔 것도 모자라? 121 00:10:22,667 --> 00:10:25,132 - 바로잡을 거야 - 어쩌면 불가능해 122 00:10:27,000 --> 00:10:29,466 그러니 애가 방황하지 123 00:10:29,467 --> 00:10:31,999 당신 문제를 애 문제로 만든 거야 124 00:10:34,267 --> 00:10:38,766 아들과 진정한 관계를 원하면 그 점부터 인정해야 해 125 00:10:38,767 --> 00:10:39,766 그럴 거야 126 00:10:40,400 --> 00:10:41,966 상담받게 하고 있어 127 00:10:41,967 --> 00:10:43,966 상담 필요한 사람은 당신이야 128 00:10:45,200 --> 00:10:47,666 아들하고 진정한 관계를 조금이라도 원한다면 129 00:10:49,867 --> 00:10:51,232 누구하고든 130 00:10:54,800 --> 00:10:56,099 나랑 헤어지겠단 뜻이야? 131 00:10:58,233 --> 00:11:01,266 관계란 진실이 바탕이어야 한단 것만 알아 132 00:11:03,600 --> 00:11:06,432 이제 당신을 어떻게 믿어, 짐? 133 00:11:08,800 --> 00:11:10,499 아니, 덱스터 134 00:11:10,500 --> 00:11:12,332 빌어먹을 당신이 누구든 간에 135 00:11:15,167 --> 00:11:17,532 저녁 먹으면서 다시 얘기하면 어때? 136 00:11:19,333 --> 00:11:25,399 지금은... 짐하고 잠시도 함께하기 싫어 137 00:11:38,700 --> 00:11:40,266 내 비밀을 지켜 줄 거야? 138 00:11:42,600 --> 00:11:44,066 맙소사, 그냥 나가 139 00:11:49,033 --> 00:11:50,432 누가 날 알아차린 거지? 140 00:11:54,667 --> 00:11:55,699 안녕, 아저씨 141 00:11:56,800 --> 00:11:59,966 범죄 집착 외부인 팟캐스터? 142 00:12:00,633 --> 00:12:01,699 가능성 있어 143 00:12:03,033 --> 00:12:04,899 깊이 생각해 봤는데요 144 00:12:05,500 --> 00:12:11,066 가장 유력한 버전은 커트가 맷의 실종과 관계있단 거죠 145 00:12:11,067 --> 00:12:13,199 지금 무슨 소리 하는지 헷갈려요 146 00:12:13,200 --> 00:12:15,399 솔직히 지금은 얘기할 기분 아니에요 147 00:12:16,700 --> 00:12:20,199 서장님과 내가 손잡은 거 커트는 전혀 모르니까 148 00:12:20,200 --> 00:12:21,632 내가 인터뷰하면 어때요? 149 00:12:21,633 --> 00:12:23,599 거짓말을 잡아내면 대박이잖아요 150 00:12:23,600 --> 00:12:26,632 로버트 더스트의 '징크스' 자백 같은 수준인데 151 00:12:26,633 --> 00:12:28,032 아시아계 언론인한테 걸려든 거죠 152 00:12:28,033 --> 00:12:32,566 몰리, 내가 증거를 잡기 전에 용의자한테 접근하면 안 돼요 153 00:12:32,567 --> 00:12:36,066 내가 도청 장치를 해도 그 사람은 모를걸요 154 00:12:36,067 --> 00:12:38,832 커트 컬드웰한테 접근 금지예요 155 00:12:39,500 --> 00:12:42,932 말도 걸지 말고 가까이 가지도 마요 156 00:12:47,267 --> 00:12:48,332 알았어요 157 00:12:49,400 --> 00:12:55,432 거지 같은 호텔방에 돌아가 일생일대의 기사를 놓치고 있죠, 뭐 158 00:13:16,033 --> 00:13:18,099 실례해요 혹시 잔돈 좀 있어요? 159 00:13:18,100 --> 00:13:19,299 네, 그래요 160 00:13:21,667 --> 00:13:22,666 감사합니다 161 00:13:32,333 --> 00:13:33,399 이봐요 162 00:13:33,733 --> 00:13:36,066 난 커트예요 여기 주인이죠 163 00:13:36,067 --> 00:13:38,232 - 죄송해요, 딴 데로 갈게요 - 가란 뜻 아니에요 164 00:13:38,233 --> 00:13:39,366 괜찮아요 165 00:13:39,367 --> 00:13:40,832 문제없는지 확인하는 것뿐이에요 166 00:13:41,700 --> 00:13:42,699 필요한 건 없어요? 167 00:13:43,767 --> 00:13:45,999 돈이나 음식이든, 뭐든 168 00:13:46,000 --> 00:13:48,266 - 정말요? - 그래요 169 00:13:48,267 --> 00:13:50,299 정말 친절하시네요 감사합니다 170 00:13:50,300 --> 00:13:52,299 - 천만에요 - 전 위니예요 171 00:13:52,300 --> 00:13:53,266 위니요? 172 00:13:54,867 --> 00:13:55,966 집은 어디예요, 위니? 173 00:13:55,967 --> 00:13:58,099 메인주요 캐나다 국경 근처인데 174 00:13:58,100 --> 00:14:01,732 사실 샌디에이고로 가는 중이죠 눈이라면 신물 나거든요 175 00:14:01,733 --> 00:14:02,832 그 심정 알아요 176 00:14:05,000 --> 00:14:08,499 난 가게 문부터 닫아야 하지만 177 00:14:09,233 --> 00:14:12,399 어디 태워다 줘요? 좀 더 남쪽으로? 178 00:14:12,900 --> 00:14:16,232 - 그럼 너무 고맙죠, 잠깐... - 자기야! 179 00:14:16,233 --> 00:14:18,932 남자 친구예요 괜찮겠죠? 180 00:14:18,933 --> 00:14:20,932 인디애나폴리스까지 태워 줄 사람 찾았는데 181 00:14:20,933 --> 00:14:22,166 당장 가야 해 182 00:14:22,167 --> 00:14:23,799 - 돈은 감사했어요 - 네 183 00:14:23,800 --> 00:14:25,766 - 좋은 분이세요 - 그래요 184 00:14:31,667 --> 00:14:32,632 젠장 185 00:14:36,333 --> 00:14:37,332 컬드웰 씨? 186 00:14:38,167 --> 00:14:40,232 해리슨, 웬일이니? 187 00:14:40,233 --> 00:14:44,432 어젯밤 충고 감사드려요 그리고... 188 00:14:46,567 --> 00:14:48,366 여기서 일하고 싶어요 189 00:14:48,367 --> 00:14:49,332 잘됐구나 190 00:14:52,133 --> 00:14:55,699 아버지 사인이 없는데 허락하신 거니? 191 00:14:55,700 --> 00:14:57,132 사실 아니에요 192 00:14:58,167 --> 00:14:59,232 근데 난 신경 안 써요 193 00:15:01,033 --> 00:15:02,032 좋아, 그렇다면... 194 00:15:04,067 --> 00:15:06,966 '린제이' 스펠링이 'A-Y'야, 'E-Y'야? 195 00:15:07,267 --> 00:15:11,566 - 'A-Y'요 - '짐 린제이, A-Y' 196 00:15:11,567 --> 00:15:14,299 좋아, 환영한다 197 00:15:14,300 --> 00:15:15,866 정말요? 이렇게 쉽게요? 198 00:15:15,867 --> 00:15:16,899 그래, 이렇게 쉬워 199 00:15:17,533 --> 00:15:18,699 내일 시작할 수 있니? 200 00:15:20,567 --> 00:15:24,299 실은 매일... 레슬링 경기가 있어요 201 00:15:24,300 --> 00:15:26,266 저한텐 첫 경기고요 202 00:15:26,267 --> 00:15:28,266 그래? 레슬링 팀인지 몰랐네 203 00:15:29,267 --> 00:15:32,099 내 아들 맷이 주장 출신이라 계속 팀을 후원했거든 204 00:15:33,100 --> 00:15:35,132 잘했구나 그럼 상관없어 205 00:15:35,133 --> 00:15:36,866 모레부터 일해 206 00:15:36,867 --> 00:15:39,399 그리고 가능하다면 경기 보러 갈게 207 00:15:48,167 --> 00:15:50,666 엽기 돕는 살인 이야기 208 00:15:52,367 --> 00:15:54,366 나에 대한 진실도 아는 걸까? 209 00:15:57,833 --> 00:15:59,299 내 다른 가족과... 210 00:16:02,833 --> 00:16:06,166 화창한 플로리다 광란의 살인 이야기 마무리로 211 00:16:06,167 --> 00:16:08,632 가장 흥미진진한 사건을 아껴 뒀죠 212 00:16:08,633 --> 00:16:10,832 항구의 도살자입니다 213 00:16:10,833 --> 00:16:13,566 여러분도 익숙한 이름이고 무슨 짓을 했는지도 알죠 214 00:16:13,567 --> 00:16:15,466 피해자들을 토막 내고 215 00:16:15,467 --> 00:16:18,599 쓰레기봉투에 담아 바다에 버렸어요 216 00:16:18,600 --> 00:16:22,366 수십 구의 시신이 바다 밑바닥에 널렸겠죠 217 00:16:22,367 --> 00:16:24,232 그래, 그때가 좋았지 218 00:16:24,233 --> 00:16:25,599 착각하진 마세요 219 00:16:25,600 --> 00:16:30,966 그 망할 자식은 역사상 가장 왕성히 활동한 살인마였어요 220 00:16:30,967 --> 00:16:35,399 피해자들은 범죄를 저지르고 빠져나간 범인들이었죠 221 00:16:35,400 --> 00:16:38,166 배트맨급 자경단 아닌가요? 222 00:16:38,167 --> 00:16:43,899 그래서 마이애미 경찰 강력반은 범인이 내부에 있다고 믿었어요 223 00:16:43,900 --> 00:16:46,399 제임스 독스 경사였죠 224 00:16:46,433 --> 00:16:48,432 하지만 그들이 틀렸다면요? 225 00:16:48,433 --> 00:16:51,166 왜냐하면 제가 레딧을 깊이 파서 226 00:16:51,167 --> 00:16:54,266 독스와 특수 작전을 수행했던 남자를 찾았는데 227 00:16:54,267 --> 00:16:57,632 그에 따르면 항구의 도살자 몇 건은 독스가 228 00:16:57,633 --> 00:16:59,699 해외 비밀 임무를 수행하던 시기에 일어났어요 229 00:16:59,700 --> 00:17:05,266 하지만 경찰 실세들은 난감한 사건을 기꺼이 그에게 씌웠죠 230 00:17:05,267 --> 00:17:07,098 언제였냐고요? 231 00:17:07,099 --> 00:17:11,999 체포 전 캐빈 폭발로 독스가 사망한 후였죠 232 00:17:12,533 --> 00:17:13,966 플로리다는 그런 곳이니까요 233 00:17:13,967 --> 00:17:19,932 마이애미 경찰은 이 엄청난 사건의 수사를 원치 않았지만 234 00:17:19,933 --> 00:17:22,032 난 알고 싶어 미쳐요 235 00:17:22,033 --> 00:17:23,566 내 직감이 옳다면 236 00:17:23,567 --> 00:17:26,866 항구의 도살자는 아직 어딘가 살아서 237 00:17:26,867 --> 00:17:31,132 여전히 피를 갈망하고 여전히 위협이니까요 238 00:17:31,133 --> 00:17:33,232 사실 피가 살짝 그립다 239 00:17:35,533 --> 00:17:37,566 앤젤라의 정보원으로 이 여자가 유력하다 240 00:17:40,533 --> 00:17:41,999 날 추적하려는 걸까? 241 00:18:01,767 --> 00:18:02,799 해리슨 242 00:18:03,633 --> 00:18:05,432 - 무사해서 다행이야 - 고마워 243 00:18:05,433 --> 00:18:06,866 경기 때 봐 244 00:18:06,867 --> 00:18:09,366 - 자식들 본때를 보여 주자 - 무스 크릭 다 죽었어! 245 00:18:10,333 --> 00:18:12,966 - 해리슨 - 안녕 246 00:18:12,967 --> 00:18:14,066 널 찾아다녔어 247 00:18:15,133 --> 00:18:17,599 좀 어때? 난... 괜찮아 248 00:18:17,600 --> 00:18:19,499 너희 아빠 열받았어? 249 00:18:19,500 --> 00:18:21,066 대학 갈 때까지 외출 금지야? 250 00:18:21,067 --> 00:18:22,766 벌은 안 받았어 251 00:18:23,867 --> 00:18:24,832 정말 괜찮아 252 00:18:24,833 --> 00:18:26,566 넌 점점 학교 전설이 돼 가고 있어 253 00:18:28,800 --> 00:18:31,466 외출 금지가 아니라면 밤에 같이 놀래? 254 00:18:32,067 --> 00:18:33,666 이번엔 살인 명단 파티 아냐 255 00:18:34,333 --> 00:18:36,032 좀 더 부드럽게? 256 00:18:36,733 --> 00:18:39,499 예를 들어... 화학 시험공부 257 00:18:40,700 --> 00:18:41,899 그래, 좋겠네 258 00:18:46,067 --> 00:18:48,232 짐: 상담 있으니까 데리러 갈게 나도 같이 갈 거야 259 00:18:48,300 --> 00:18:49,266 젠장 260 00:18:52,033 --> 00:18:54,566 미안한데 어렵겠다 261 00:18:55,767 --> 00:18:58,666 아빠가 억지로 상담에 끌고 가겠대 262 00:19:00,167 --> 00:19:01,999 대신 다음 기회에? 263 00:19:02,833 --> 00:19:04,499 - 되도록 빨리 - 그래 264 00:19:05,100 --> 00:19:06,099 좋아 265 00:19:09,800 --> 00:19:10,766 잘 오셨어요 266 00:19:13,100 --> 00:19:15,466 상담을 통해 얻고 싶은 건 뭔가요? 267 00:19:16,900 --> 00:19:17,866 글쎄요... 268 00:19:20,067 --> 00:19:22,432 해리슨이 오고 나서 온통 정신없었어요 269 00:19:23,700 --> 00:19:25,232 순탄하지만은 않았죠 270 00:19:25,233 --> 00:19:26,866 학교에서도 좀 문제 있었고 271 00:19:27,900 --> 00:19:29,332 약물 과다 복용 사건까지... 272 00:19:33,167 --> 00:19:35,732 효과적인 소통 방법이 필요할 것 같아요 273 00:19:38,067 --> 00:19:39,166 해리슨 생각은 어떠니? 274 00:19:40,967 --> 00:19:45,266 문제는 여기 오기 훨씬 전에 시작됐다고 생각해요 275 00:19:46,967 --> 00:19:49,699 짐의 아들로 태어난 게 쉽진 않았어요 276 00:19:50,667 --> 00:19:51,732 그건 무슨 뜻이지? 277 00:19:52,467 --> 00:19:53,666 각오해, 오빠 278 00:19:55,167 --> 00:19:59,799 제가 5살 때 새엄마는 아빠가 돌아가셨다고 했어요 279 00:20:01,200 --> 00:20:02,732 그래서 미국을 떠났죠 280 00:20:02,733 --> 00:20:04,799 저랑 새엄마 해나 단둘이요 281 00:20:06,133 --> 00:20:07,399 근데 새엄마도 돌아가셨죠 282 00:20:08,500 --> 00:20:09,532 진짜 돌아가셨어요 283 00:20:11,500 --> 00:20:12,466 암으로요 284 00:20:14,967 --> 00:20:16,699 그래서 전 위탁 시스템에 들어갔어요 285 00:20:18,200 --> 00:20:19,966 그 과정도 지옥 같았고요 286 00:20:21,500 --> 00:20:25,899 밤마다 상상했어요 아빠가 살아 있어서 287 00:20:26,767 --> 00:20:29,732 날 그 지옥에서 빼내 줄 거라고요 288 00:20:31,933 --> 00:20:33,499 그러던 어느 날 아빠 편지를 발견했어요 289 00:20:34,600 --> 00:20:36,032 해나한테 보낸 편지였는데 290 00:20:36,033 --> 00:20:42,366 자신은 살아 있고 우릴 버리겠다고 했어요 291 00:20:43,633 --> 00:20:44,632 절 포기하고 292 00:20:45,633 --> 00:20:47,066 돌아오지 않겠다고요 293 00:20:50,700 --> 00:20:53,266 나이가 좀 들었을 때 길을 나섰어요 294 00:20:54,167 --> 00:20:55,266 아빠를 찾아서요 295 00:20:56,533 --> 00:20:57,932 전 답을 원했어요 296 00:20:59,033 --> 00:21:01,866 직접 눈을 보고 물어보고 싶었죠 297 00:21:02,333 --> 00:21:04,766 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어떻게 속일 수 있는지 298 00:21:08,033 --> 00:21:10,299 '순탄하지만은 않았어요'? 299 00:21:10,300 --> 00:21:11,399 내가 나타난 후로요? 300 00:21:12,967 --> 00:21:13,966 어쩌면 그게 이유겠죠 301 00:21:15,967 --> 00:21:17,566 그래서 약을 했을지도 모르고요 302 00:21:18,533 --> 00:21:20,199 잠깐이나마 잊어버리고 싶어서 303 00:21:26,267 --> 00:21:27,966 짐의 생각은 어떤가요? 304 00:21:31,900 --> 00:21:33,399 힘든 시간이었어요 305 00:21:35,533 --> 00:21:36,732 모두에게요 306 00:21:42,633 --> 00:21:44,632 상황이 달랐더라면 나도 좋았겠어요 307 00:21:47,967 --> 00:21:50,199 솔직하게 털어놔 줘서 고마워요 308 00:21:51,200 --> 00:21:52,399 하지만 상담이 효과를 보려면 309 00:21:52,933 --> 00:21:55,132 좀 더 깊이 들어가야 해요 310 00:21:56,333 --> 00:22:01,566 문제는 비밀을 털어놓은 상대는 결국 죽이게 된단 거야 311 00:22:07,800 --> 00:22:10,099 커트 컬드웰 312 00:22:10,100 --> 00:22:12,766 대체 뭘 숨기고 있는 거지? 313 00:22:17,333 --> 00:22:19,366 뭐든지 혹시 얘기 상대가 필요하다면... 314 00:22:22,167 --> 00:22:23,932 - 짐 얘기라든지... - 됐어 315 00:22:26,867 --> 00:22:27,999 잠깐만, 로건 316 00:22:32,800 --> 00:22:37,399 짐이나 연애 얘기만 안 한다면 의견을 듣고 싶은 일이 있어 317 00:22:38,033 --> 00:22:40,132 - 그래요 - 맷 컬드웰 318 00:22:41,467 --> 00:22:43,766 과거는 현재를 설명하고 319 00:22:43,767 --> 00:22:45,766 나아가 미래도 설계하죠 320 00:22:45,767 --> 00:22:48,332 내가 자주 인용하는 '매그놀리아' 대사가 있어요 321 00:22:49,267 --> 00:22:52,866 '우린 과거를 놓아줘도 과거는 우릴 놔주지 않는다' 322 00:22:56,933 --> 00:22:58,099 난 그 영화 못 봤어요 323 00:23:01,967 --> 00:23:04,366 꿈 분석 같은 걸 해야 하지 않나요? 324 00:23:05,900 --> 00:23:08,899 사실 난 짐의 과거 얘기를 해 보고 싶어요 325 00:23:10,467 --> 00:23:11,466 어린 시절요 326 00:23:13,233 --> 00:23:14,732 어디부터 시작할래, 오빠? 327 00:23:15,800 --> 00:23:18,999 지금 이 순간도 죽은 여동생과 대화한단 얘기? 328 00:23:20,733 --> 00:23:23,266 아니면 엄마가 눈앞에서 토막 난 얘기? 329 00:23:23,867 --> 00:23:27,932 경찰 양아버지가 연쇄 살인마로 훈련시킨 얘기? 330 00:23:28,800 --> 00:23:30,666 어서 얘기해 기다리잖아 331 00:23:31,133 --> 00:23:34,366 그냥 평범한 유년기였어요 332 00:23:37,733 --> 00:23:41,399 어릴 때 입양돼서 그 전은 기억이 없어요 333 00:23:42,600 --> 00:23:44,866 둘은 유기 불안 감정을 공유하네요 334 00:23:45,567 --> 00:23:48,232 그런 고통은 오랫동안 사람을 정의해요 335 00:23:48,233 --> 00:23:50,332 일부는 심지어 자녀에게 대물림된다고 믿죠 336 00:23:50,867 --> 00:23:52,466 트라우마의 유전이라고 해요 337 00:23:53,967 --> 00:23:55,799 입양 가정에 대해 얘기해 줘요 338 00:23:58,833 --> 00:24:01,499 양어머니는 고등학교 때 돌아가셨는데 339 00:24:01,500 --> 00:24:05,266 아버지 해리는 좋은 분이셨어요 340 00:24:05,267 --> 00:24:07,299 여동생 데브라도 최고였죠 341 00:24:08,200 --> 00:24:11,299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하고 해리슨 엄마와 결혼했는데... 342 00:24:13,233 --> 00:24:18,799 결혼 생활이 무너지면서 난 여기저기 돌아다녔어요 343 00:24:18,800 --> 00:24:21,099 결혼 생활이 무너져요? 344 00:24:23,300 --> 00:24:26,466 친엄마는 연쇄 살인마에게 살해당했어요 345 00:24:27,767 --> 00:24:28,799 하지만... 346 00:24:29,767 --> 00:24:30,932 네가 그걸... 347 00:24:32,367 --> 00:24:35,766 워낙 어릴 때라서 348 00:24:35,767 --> 00:24:37,732 아무것도 기억 못 할 텐데 349 00:24:38,533 --> 00:24:39,532 기억나? 350 00:24:42,800 --> 00:24:43,799 아도 351 00:24:44,833 --> 00:24:47,432 그냥 온라인에서 주워들은 거예요 352 00:24:54,533 --> 00:24:58,099 그 당시 일에 대해 어떻게 느껴요, 짐? 353 00:25:07,667 --> 00:25:09,199 아주 오래전 일이고 354 00:25:11,567 --> 00:25:13,466 아마도 이젠 받아들인 것 같아요 355 00:25:18,900 --> 00:25:20,266 해리슨의 지금 기분은 어때? 356 00:25:23,100 --> 00:25:24,166 버려진 기분이죠 357 00:25:25,500 --> 00:25:27,099 이해할 수 있어 358 00:25:27,100 --> 00:25:28,999 - 그동안 겪은 일들이... - 아뇨 359 00:25:30,033 --> 00:25:35,399 난... 여기서 버림받은 것 같아요 360 00:25:36,967 --> 00:25:37,966 지금 이 소파에요 361 00:25:44,467 --> 00:25:47,366 그럼 맷이 뉴욕 호텔에 없었다면 누구였죠? 362 00:25:47,367 --> 00:25:48,366 몰라 363 00:25:48,367 --> 00:25:50,699 맷의 이름으로 투숙하도록 커트가 시켰어 364 00:25:50,700 --> 00:25:53,766 - 아들을 어딘가 숨겼겠지 - 수상하게 들리는 건 맞지만 365 00:25:53,767 --> 00:25:55,066 난 커트를 평생 알았어요 366 00:25:55,067 --> 00:25:57,532 - 증거가 바뀌진 않아 - 내가 아는 거라곤 367 00:25:57,533 --> 00:26:01,466 교통사고로 아빠를 잃었을 때 커트가 도와줬단 것뿐이에요 368 00:26:01,467 --> 00:26:05,032 경찰 학교 졸업까지 도와준 유일한 분이죠 369 00:26:05,033 --> 00:26:06,432 로건한텐 힘들단 거 알지만 370 00:26:07,767 --> 00:26:10,166 - 최대한 객관적으로 판단... - 이해가 안 돼요 371 00:26:10,167 --> 00:26:12,366 커트는 계속 수색하도록 우릴 설득했어요 372 00:26:12,367 --> 00:26:14,366 그러다 갑자기 막았어 그게 언제였지? 373 00:26:16,100 --> 00:26:17,932 - 이때쯤이죠 - 좋아 374 00:26:19,000 --> 00:26:21,266 다음 날 수색할 지역은 어디였지? 375 00:26:21,767 --> 00:26:22,832 클라크 동굴이었군 376 00:26:22,833 --> 00:26:25,332 맷이 살아 있다며 커트가 수색을 중단하랬죠 377 00:26:25,433 --> 00:26:27,799 아니면 거기에 우리가 찾으면 안 되는 게 있을지 몰라 378 00:26:27,800 --> 00:26:28,999 미치겠네... 379 00:26:30,433 --> 00:26:32,132 일단 내 이론을 들어 봐 380 00:26:33,133 --> 00:26:35,399 만일... 맷은 이미 죽었고 381 00:26:35,400 --> 00:26:36,799 커트가 거기에 시체를 숨겼다면? 382 00:26:36,800 --> 00:26:38,732 커트가 설마 아들을 죽였겠어요? 383 00:26:38,733 --> 00:26:40,532 고의는 아니었겠지 384 00:26:40,533 --> 00:26:43,966 생각해 봐, 맷이 잔뜩 취해서 집에 왔고 385 00:26:43,967 --> 00:26:45,299 사슴을 죽였다고 고백해 386 00:26:45,300 --> 00:26:48,499 아빠한테 또 해결해 달래서 싸움이 시작돼 387 00:26:48,500 --> 00:26:50,932 커트의 거짓말엔 이유가 있어 388 00:26:51,700 --> 00:26:55,299 그러니까 내일 클라크 동굴을 수색하자 389 00:26:58,200 --> 00:26:59,166 알았어요 390 00:27:03,167 --> 00:27:05,566 - 젠장 - 참, 그렇지 391 00:27:05,567 --> 00:27:09,099 무스 크릭이랑 내일 밤 레슬링 경기가 있지 392 00:27:13,733 --> 00:27:14,732 테디? 393 00:27:16,300 --> 00:27:18,232 동굴 탐험 가는 거 어떻게 생각해? 394 00:27:19,233 --> 00:27:22,399 - 가죠, 뭐 - 아니에요, 내가 조정하면... 395 00:27:22,400 --> 00:27:23,832 우리가 갈게 396 00:27:23,833 --> 00:27:25,966 로건은 무스 크릭 녀석들 묵사발이나 만들어 397 00:27:48,233 --> 00:27:50,499 내 방 가서 먹을게요 숙제가 있어요 398 00:27:51,800 --> 00:27:52,766 이러지 말자 399 00:27:53,800 --> 00:27:56,266 같이 먹으면서 얘기 좀 해 400 00:27:56,900 --> 00:27:59,432 상담에서도 속을 감추면서 뭘 기대해요? 401 00:28:05,600 --> 00:28:06,799 빌어먹을 402 00:28:28,200 --> 00:28:30,499 엽기 돋는 살인 이야기 403 00:28:31,133 --> 00:28:34,132 난 네 팟캐스트의 일개 스토리일 리 없어 404 00:28:34,933 --> 00:28:37,132 네가 아는 게 뭐지 몰리 박? 405 00:28:42,600 --> 00:28:44,132 혹시 나랑 한잔할래? 406 00:28:46,700 --> 00:28:47,932 나와 줘서 고마워 407 00:28:47,933 --> 00:28:52,866 앤젤라를 나보다 오래 알았으니끼 화해하게 조언 좀 해 줘 408 00:28:54,700 --> 00:28:56,866 - 사람 제대로 골랐어요 - 다행이군 409 00:28:58,133 --> 00:29:00,999 이쪽 분야는 내가 완전 전문가라고요, 좋아요 410 00:29:01,667 --> 00:29:03,032 첫째 411 00:29:03,033 --> 00:29:08,266 아무리 충동을 느껴도 성급히 다른 사람 만나지 마요 412 00:29:08,267 --> 00:29:10,966 재결합할 때 어색해지기만 해요 413 00:29:10,967 --> 00:29:13,232 - 내가 경험자예요 - 아무도 안 만나, 됐고 414 00:29:13,233 --> 00:29:14,432 그다음엔 415 00:29:14,433 --> 00:29:18,766 앤젤라하고 '신뢰 채팅'이란 걸 해요 416 00:29:19,867 --> 00:29:21,366 - '신뢰 채팅'? - 그래요 417 00:29:21,367 --> 00:29:23,232 내용은 몰라도 앤젤라한데 신용 잃었잖아요 418 00:29:23,233 --> 00:29:28,166 그러니까 시간을 정해서 신뢰란 뭔지 419 00:29:28,167 --> 00:29:29,699 서로 속을 털어놔요 420 00:29:32,133 --> 00:29:34,266 그래, 좋은 얘기네 421 00:29:37,333 --> 00:29:39,866 - 자넬 만난 몰리가 행운이지 - 맞아요 422 00:29:41,300 --> 00:29:42,332 그렇죠 423 00:29:43,233 --> 00:29:48,532 근데 결국 나도 이별 송 플레이리스트가 필요했어요 424 00:29:48,533 --> 00:29:50,066 안 돼! 어쩌다가? 425 00:29:50,567 --> 00:29:53,266 모르겠어요 난 우리가 통하는 줄 알았죠 426 00:29:54,933 --> 00:29:57,132 자네 때문이 아니라면 왜 아직 여기 있어? 427 00:29:57,133 --> 00:29:59,399 맷도 살아 있단 게 확인됐잖아 428 00:29:59,400 --> 00:30:02,066 새로운 소재라도 찾았대? 429 00:30:02,067 --> 00:30:03,832 사실 좋은 질문이네요 430 00:30:03,833 --> 00:30:08,399 몰리랑 앤젤라가 남몰래 뭔가 진행하나 봐요 431 00:30:09,433 --> 00:30:10,632 앤젤라가 말 안 했어요? 432 00:30:13,667 --> 00:30:14,732 난 끝장이다 433 00:30:45,900 --> 00:30:46,899 해리슨? 434 00:30:50,100 --> 00:30:51,832 우리 엄마가 경찰인 거 알지? 435 00:30:51,833 --> 00:30:53,166 네가 쌍절곤도 해? 436 00:30:53,767 --> 00:30:56,032 엄마가 어릴 때 이소룡 영화만 보여 줬어 437 00:31:03,233 --> 00:31:04,166 우리 집엔 웬일이야? 438 00:31:06,767 --> 00:31:07,732 잠이 안 왔어 439 00:31:10,300 --> 00:31:11,499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 440 00:31:16,767 --> 00:31:18,366 그래서 어쩌면... 441 00:31:20,067 --> 00:31:22,366 너만 괜찮다면... 442 00:31:23,967 --> 00:31:24,932 얘기해도 돼? 443 00:31:25,833 --> 00:31:26,866 이리 와 444 00:31:33,933 --> 00:31:34,932 무슨 일인데? 445 00:31:41,433 --> 00:31:44,132 오늘 아빠랑 상담받으러 갔는데 446 00:31:46,967 --> 00:31:48,432 다 쓸모없는 짓 같았어 447 00:31:51,433 --> 00:31:52,732 난 그냥 너무 화나 448 00:31:53,533 --> 00:31:54,932 항상 그런데 449 00:31:56,233 --> 00:31:57,766 떨칠 수가 없어 450 00:31:57,767 --> 00:31:59,466 너한테 안 좋은 일들이 많았잖아 451 00:32:00,600 --> 00:32:04,099 내 친엄마처럼 우리 아빠가 혼자 잘살겠다고 날 버렸다면 452 00:32:04,900 --> 00:32:06,566 나도 분노의 괴물이 됐을걸 453 00:32:09,367 --> 00:32:10,466 모르겠어, 난... 454 00:32:11,767 --> 00:32:12,932 난 심지어... 455 00:32:15,767 --> 00:32:16,832 사람들을 해치고 싶어 456 00:32:18,333 --> 00:32:20,699 이튼한테 한 것처럼 457 00:32:21,933 --> 00:32:24,132 그건 경우가 달라 458 00:32:24,833 --> 00:32:25,966 그럴 수밖에 없었고 459 00:32:26,500 --> 00:32:27,699 우릴 구해 줬잖아 460 00:32:29,700 --> 00:32:31,732 근데 나한텐 처음이 아니었어 461 00:32:33,700 --> 00:32:35,266 누굴 다치게 한 거 462 00:32:35,267 --> 00:32:38,566 플로리다에서 여기까지 오는 길에 463 00:32:38,567 --> 00:32:41,932 버스 정류장에서 자는데 어떤 자식이 날 만졌어 464 00:32:41,933 --> 00:32:44,132 누군가 날 건드렸다면 나도 반쯤 죽여 놨어 465 00:32:44,900 --> 00:32:46,399 넌 자신을 지킨 것뿐이야 466 00:32:46,933 --> 00:32:49,199 - 완전 정상이지 - 근데 난 모르겠어... 467 00:32:49,800 --> 00:32:51,366 내 상상 속에선... 468 00:32:54,033 --> 00:32:55,099 모두를 해쳐 469 00:32:58,400 --> 00:32:59,432 항상 그래 470 00:33:07,700 --> 00:33:08,732 난 이해해 471 00:33:12,633 --> 00:33:15,132 친엄마가 버릴 때 난 비록 아기였지만 472 00:33:16,200 --> 00:33:17,599 그래도 정신적으로 망가졌어 473 00:33:18,133 --> 00:33:20,599 친엄마한테 버림받았다면 474 00:33:21,333 --> 00:33:23,666 그런 거부의 상처는 떨쳐지지 않아 475 00:33:25,200 --> 00:33:27,932 세상에 분노하지 않는 게 너무 힘들어 476 00:33:31,367 --> 00:33:33,799 한동안 아빠랑 단둘이었는데 477 00:33:34,800 --> 00:33:37,199 천만다행으로 아빠가 앤젤라를 만났지 478 00:33:38,167 --> 00:33:40,166 둘이 결혼해서 앤젤라가 날 입양했어 479 00:33:41,067 --> 00:33:42,099 천만다행이지 480 00:33:42,933 --> 00:33:44,366 마침내 진짜 엄마가 생긴 거야 481 00:33:47,733 --> 00:33:49,199 근데 아빠가 돌아가시고 482 00:33:51,600 --> 00:33:53,132 더 큰 분노가 자리 잡았어 483 00:33:55,067 --> 00:33:56,499 난 대체 왜 이래? 484 00:33:57,867 --> 00:33:58,832 안 그래? 485 00:33:59,667 --> 00:34:00,666 맞아 486 00:34:02,967 --> 00:34:09,099 앤젤라 엄마가 날 여기 아이언 레이크로 데려왔어 487 00:34:10,266 --> 00:34:14,698 엄마 가족이 있는 이 신비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488 00:34:16,567 --> 00:34:19,466 내가 속하는 곳을 찾은 것 같았어 489 00:34:20,766 --> 00:34:21,999 세네카 네이션 말이야 490 00:34:23,400 --> 00:34:27,899 근데 아빠만 세네가 혈통이고 친엄마는 백인이어서 491 00:34:28,833 --> 00:34:30,499 사실 완전한 소속감은 못 느껴 492 00:34:34,266 --> 00:34:35,966 항상 밖에서 들여다보는 기분이야 493 00:34:39,766 --> 00:34:41,732 그런 일들이 사람을 망가뜨리지 494 00:34:44,467 --> 00:34:46,132 너랑 난 아웃사이더지만 495 00:34:48,033 --> 00:34:49,632 그렇다고 우리가 망가질 필요는 없어 496 00:35:14,833 --> 00:35:15,799 오드리? 497 00:35:17,067 --> 00:35:19,232 엄마가 오늘은 일찍 나가야 해서... 498 00:35:23,167 --> 00:35:24,566 안녕하세요, 비숍 부인 499 00:35:24,567 --> 00:35:27,732 비숍 서장님이야 옷 입고 내 차로 가 500 00:35:30,467 --> 00:35:32,432 당신 아들이 내 딸 침대에서 잤어 501 00:35:33,667 --> 00:35:34,632 잠깐만... 502 00:35:36,300 --> 00:35:38,032 - 뭐라고? - 해결해 503 00:35:45,667 --> 00:35:48,232 해리슨, 밤중에 몰래 나가면 안 돼 504 00:35:48,233 --> 00:35:50,366 - 게다가 어쩌자고... - 내가 나간 건 알았어요? 505 00:35:53,067 --> 00:35:54,099 역시 몰랐군요 506 00:35:54,933 --> 00:35:55,899 전혀요 507 00:35:55,900 --> 00:35:58,999 내가 잠든 10대 아들을 밤새 지켜야 해? 508 00:35:59,000 --> 00:36:01,532 - 그러길 바라? - 학교 가야 해요 509 00:36:11,967 --> 00:36:13,299 내가 어떡해야 해? 510 00:36:13,300 --> 00:36:15,566 오빠가 모르는데 난들 어떻게 알아? 511 00:36:18,567 --> 00:36:20,899 제발 피임은 잘했길 바라야지 512 00:36:20,900 --> 00:36:23,199 내가 확실히 아는 한 가지는 513 00:36:24,100 --> 00:36:27,132 오빤 할아버지 될 준비는 안 됐단 거야 514 00:36:27,667 --> 00:36:30,332 적어도 성교육 따로 할 일은 없겠네 515 00:36:30,333 --> 00:36:31,599 세상에, 끔찍했겠다 516 00:36:32,967 --> 00:36:35,099 어차피 지금은 애한테 할 만한 말도 없어 517 00:36:36,167 --> 00:36:39,366 그러니까 시간을 주고 차분해지길 기다려 518 00:36:39,367 --> 00:36:40,899 아침밥도 먹이고 519 00:36:41,500 --> 00:36:44,299 오빤 몰리 상황이나 해결해 520 00:36:47,300 --> 00:36:49,499 몰리가 모든 걸 빼앗게 둘 순 없어 521 00:37:01,167 --> 00:37:05,799 연쇄 살인 팟캐스터가 내가 죽인 피해자 아버지와 깊은 대화라 522 00:37:05,800 --> 00:37:06,799 끝내준다 523 00:37:11,133 --> 00:37:12,966 - 맞아요 - 그럼 여자는... 524 00:37:14,400 --> 00:37:15,432 어서 와, 짐 525 00:37:15,800 --> 00:37:16,799 안녕하세요, 커트 526 00:37:17,667 --> 00:37:19,399 두 분이 무슨 작당 모의인가요? 527 00:37:20,533 --> 00:37:22,032 이것저것 얘기 중이야 528 00:37:23,233 --> 00:37:26,166 라디오 스타랑 대화할 기회가 매일 오는 건 아니잖나 529 00:37:26,167 --> 00:37:27,632 아뇨, 팟캐스트 스타예요 530 00:37:27,633 --> 00:37:29,366 - 라디오 시대는 끝났죠 - 짐 531 00:37:29,800 --> 00:37:31,766 - 늘 먹는 거로요? - 어디서 들었는데 532 00:37:31,767 --> 00:37:34,499 참치를 너무 먹으면 안 좋대요 533 00:37:35,567 --> 00:37:37,199 파스트라미로 부탁해요 534 00:37:37,200 --> 00:37:38,766 - 감자튀김도요? - 네 535 00:37:38,767 --> 00:37:40,099 무모하게 살아 보죠 536 00:37:52,233 --> 00:37:54,532 - 좋아요, 밖에서 봐요 - 그래요 537 00:38:07,433 --> 00:38:11,399 그럼 팟캐스트 때문에 우리 동네에 왔어요? 538 00:38:11,400 --> 00:38:12,366 아뇨 539 00:38:12,967 --> 00:38:14,032 아드님 때문이었죠 540 00:38:14,667 --> 00:38:15,966 실종 사건요 541 00:38:15,967 --> 00:38:21,099 사슴의 죽음 이상의 비밀이 있단 직감이거든요 542 00:38:21,100 --> 00:38:26,032 그럼 맷이 뉴욕에 살아 있대서 실망이 컸겠네요 543 00:38:26,033 --> 00:38:28,232 그래, 몰리 왜 남은 건데? 544 00:38:28,233 --> 00:38:29,966 그 얘기 말인데요 545 00:38:29,967 --> 00:38:34,332 사실 그래머시 호텔이란 곳에 내가 다녀왔거든요 546 00:38:34,333 --> 00:38:37,566 맷을 인터뷰하러 갔는데 없더군요 547 00:38:38,200 --> 00:38:41,366 컬드웰 씨는 맷과 화상 통화를 하셨다지만 548 00:38:45,600 --> 00:38:48,966 항구의 도살자는 아니고 아직 맷을 쫓는군 549 00:38:48,967 --> 00:38:53,499 하지만 팟캐스트가 맷 컬드웰 추적에 집중해도 곤란하다 550 00:38:53,500 --> 00:38:54,832 좋아요, 들켰네요 551 00:38:55,933 --> 00:38:57,699 맷은 뉴욕에 간 적 없어요 552 00:38:58,233 --> 00:39:01,332 화상 통화 얘기도 거짓말이었고요 553 00:39:03,233 --> 00:39:04,666 사실은... 554 00:39:05,967 --> 00:39:11,832 내 망나니 아들이 만취한 몰골로 날 찾아왔어요 555 00:39:11,833 --> 00:39:15,499 마을 사람들이 혹한 속에서 녀석을 찾느라 556 00:39:15,933 --> 00:39:18,532 - 일주일을 고생한 후에요 - 그럼 왜 거짓말했어요? 557 00:39:18,533 --> 00:39:20,732 맞아, 커트 왜 거짓말했어? 558 00:39:20,733 --> 00:39:24,699 멍청한 백사슴 하나 쐈다고 원주민들이 달려들 테니까요 559 00:39:24,700 --> 00:39:28,732 녀석 찾느라 고생한 사람들도 가만 안 있겠죠 560 00:39:29,333 --> 00:39:31,832 어쩌면 판단 실수였는지도 몰라요 561 00:39:31,833 --> 00:39:32,832 모르겠어요 562 00:39:35,600 --> 00:39:36,799 그럼 지금 어디 있어요? 563 00:39:37,567 --> 00:39:38,599 숨어 있죠 564 00:39:39,367 --> 00:39:40,566 내 캐빈에 있어요 565 00:39:40,567 --> 00:39:42,399 그건 불가능하잖아 566 00:39:42,400 --> 00:39:46,232 4대째 소유한 캐빈인데 사람들은 거의 존재를 몰라요 567 00:39:47,667 --> 00:39:48,732 이러지 말고... 568 00:39:50,067 --> 00:39:51,666 협상을 하면 어때요? 569 00:39:51,667 --> 00:39:53,766 난 협상이라면 사족을 못 써요 570 00:39:53,767 --> 00:40:00,499 내가 캐빈으로 안내할 테니 맷한테 궁금한 걸 물어봐요 571 00:40:01,000 --> 00:40:05,266 대신 맷이 숨은 곳이나 행선지는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 돼요 572 00:40:05,267 --> 00:40:06,866 특히 경찰한테는요 573 00:40:06,867 --> 00:40:09,299 맷이 해명할 기회가 있을 때까지요 574 00:40:09,300 --> 00:40:10,299 어때요? 575 00:40:11,167 --> 00:40:14,266 - 좋아요, 협상 성사예요 - 그래요? 576 00:40:14,267 --> 00:40:17,032 - 준비물 챙겨서 밖에서 봐요 - 좋아요, 그럽시다 577 00:40:18,533 --> 00:40:20,199 대체 커트가 무슨 꿍꿍이지? 578 00:40:36,633 --> 00:40:38,499 전깃줄은 안 보이고 579 00:40:39,067 --> 00:40:40,332 발전기로군 580 00:40:40,333 --> 00:40:42,132 프로판 탱크로 동력이 공급된다 581 00:40:42,900 --> 00:40:45,166 완벽하게 고립된 장소다 582 00:40:56,733 --> 00:40:58,899 이건 연쇄 살인마의 생기초다 583 00:40:59,767 --> 00:41:01,966 행선지를 아무한테도 안 밝히게 하고 584 00:41:01,967 --> 00:41:04,099 잠재 피해자를 외딴곳으로 유인한다 585 00:41:05,267 --> 00:41:07,166 내 직감이 예전만 못했던 거다 586 00:41:08,100 --> 00:41:10,266 참치샌드위치를 너무 먹은 탓인가 보다 587 00:41:11,400 --> 00:41:13,032 잠깐만요, 미안해요 588 00:41:14,233 --> 00:41:17,266 몰리가 실종된다고 해도 내 잘못은 아닌 거다 589 00:41:19,633 --> 00:41:21,332 거의 인과응보인 셈이다 590 00:41:32,733 --> 00:41:34,466 이제 됐네, 좋아요 591 00:41:35,133 --> 00:41:37,299 녀석은 저쪽에 있어요 592 00:41:39,300 --> 00:41:40,432 이 안이에요 593 00:41:43,667 --> 00:41:44,732 맷? 594 00:41:45,467 --> 00:41:46,599 옷은 제대로 입었니? 595 00:41:47,533 --> 00:41:49,132 널 만나러 온 사람이 있어 596 00:41:50,267 --> 00:41:51,232 맷? 597 00:41:52,667 --> 00:41:54,666 헤드폰을 끼고 있나 봐요 598 00:41:57,533 --> 00:42:00,299 맷? 몰리 박이에요 599 00:42:00,300 --> 00:42:02,466 '엽기 돋는 살인 이야기' 팟캐스트 알죠? 600 00:42:02,467 --> 00:42:05,332 뭐라고요? 그게 팟캐스트 제목이에요? 601 00:42:05,333 --> 00:42:08,632 네, 게임에서 영감을 얻었죠 602 00:42:09,100 --> 00:42:11,466 아, 이제 알겠네요 603 00:42:12,633 --> 00:42:13,799 맙소사! 604 00:42:17,500 --> 00:42:18,966 여기 아무 일 없어요? 605 00:42:21,000 --> 00:42:25,499 커트, 지나가던 길이었는데 사람들이 주변을 배회해서요 606 00:42:25,500 --> 00:42:30,066 고등학생 애들이 숨어서 파티라도 하나 했어요 607 00:42:30,067 --> 00:42:32,599 아주 고마운 일이군, 짐 608 00:42:32,600 --> 00:42:34,899 근데 우리 땅엔 무슨 일로 왔어? 609 00:42:35,333 --> 00:42:36,566 그냥 드라이브요 610 00:42:38,367 --> 00:42:40,866 애 때문에 열 좀 식히려고 좀 달렸어요 611 00:42:42,833 --> 00:42:44,799 두 사람은 여기서 뭐 해요? 612 00:42:44,800 --> 00:42:47,399 여긴 내 캐빈인데 몰리를 구경시켜 줬어 613 00:42:47,400 --> 00:42:49,499 사실 막 나가던 참이야 그렇죠? 614 00:42:49,500 --> 00:42:51,232 아뇨, 아니에요 615 00:42:51,233 --> 00:42:52,566 맷이 여기 숨어 있는데 616 00:42:53,033 --> 00:42:54,832 내게 인터뷰해도 좋냈어요 617 00:42:54,833 --> 00:42:56,266 맷이 여기에요? 나도 인사해도 되죠? 618 00:42:56,267 --> 00:42:58,432 잠깐만, 내가 먼저... 619 00:43:00,100 --> 00:43:01,099 맷! 620 00:43:01,700 --> 00:43:02,666 맷, 열어 봐! 621 00:43:06,600 --> 00:43:08,332 멍청한 녀석이 나갔나 봐 622 00:43:09,233 --> 00:43:10,966 우리도 그냥 가지, 뭐 623 00:43:10,967 --> 00:43:13,499 이 멀리까지 왔는데 보고 가야죠 624 00:43:20,667 --> 00:43:22,599 여기 아주 멋진데요? 625 00:43:22,600 --> 00:43:24,632 자물쇠가 바깥쪽에 있다 626 00:43:25,733 --> 00:43:28,299 카메라도 있네 지켜보길 좋아하는군 627 00:43:29,000 --> 00:43:32,032 앤젤라가 찾는 살인범이 커트일까? 628 00:43:32,033 --> 00:43:34,599 해리슨이 엄청 좋아할 만한 방이네요 629 00:43:34,600 --> 00:43:35,666 혼자만의 장소요 630 00:43:36,500 --> 00:43:38,332 이렇게 꾸미는 데 얼마나 걸렸어요? 631 00:43:39,933 --> 00:43:41,366 기억도 잘 안 나 632 00:43:44,567 --> 00:43:45,532 욕실도 있어요? 633 00:43:50,567 --> 00:43:53,399 왜 연쇄 살인마들은 하나같이 욕조에 환장하지? 634 00:43:53,400 --> 00:43:54,532 자쿠지네요 635 00:43:55,467 --> 00:43:56,499 멋져요 636 00:43:57,067 --> 00:43:59,066 근데 맷은 정말 없네요 637 00:43:59,633 --> 00:44:01,266 미안하게 됐어요, 몰리 638 00:44:02,233 --> 00:44:04,166 멍청이가 떠난 것 같네요 639 00:44:04,167 --> 00:44:05,599 워낙 제멋대로죠 640 00:44:06,400 --> 00:44:10,366 아무튼 걱정해 줘서 고맙네 641 00:44:10,367 --> 00:44:12,099 언제든 꼭 갚을게 642 00:44:12,100 --> 00:44:14,199 그게 아이언 레이크의 미덕이잖아요 643 00:44:14,800 --> 00:44:18,399 커트는 이미 집에 왔으니까 몰리는 내가 태워다 줄까요? 644 00:44:18,400 --> 00:44:19,699 네, 부탁해요 645 00:44:21,767 --> 00:44:23,699 - 이 문은 닫을까요? - 아니, 괜찮아 646 00:44:23,700 --> 00:44:24,732 알겠어요 647 00:44:27,167 --> 00:44:28,666 짐, 몰리? 648 00:44:30,533 --> 00:44:33,832 맷 일은 우리 셋만 알고 있자고, 괜찮지? 649 00:44:33,833 --> 00:44:34,832 물론이죠 650 00:45:09,967 --> 00:45:11,666 외딴곳인 건 확실하네 651 00:45:11,667 --> 00:45:13,532 겨울철 동굴 탐험은 거의 없잖아요 652 00:45:14,933 --> 00:45:16,366 시체 숨기기엔 딱이겠어 653 00:45:23,433 --> 00:45:26,199 - 괜찮은 거야? - '시신을 찾는다'는 얘기요 654 00:45:26,633 --> 00:45:30,199 찾는다면 난 처음이에요 655 00:45:30,200 --> 00:45:32,199 처음이든 10번째를 안 중요해 656 00:45:33,700 --> 00:45:34,966 결코 쉬워지지 않거든 657 00:45:57,600 --> 00:45:59,266 - 저쪽을 맡아 - 알겠어요 658 00:46:13,867 --> 00:46:15,832 아까 짐이 오기 전에요 659 00:46:15,833 --> 00:46:22,166 숲속 외딴 오두막의 괴상한 지하실에서... 660 00:46:22,167 --> 00:46:26,799 내가 내 팟캐스트의 에피소드가 되는 줄 알았어요 661 00:46:27,767 --> 00:46:29,466 그 정도가 아니었어 662 00:46:30,833 --> 00:46:32,832 아무튼 나타나 줘서 엄청 반가웠어요 663 00:46:35,433 --> 00:46:36,699 맷은 어떻게 된 것 같아요? 664 00:46:39,267 --> 00:46:40,232 모르겠어요 665 00:46:41,000 --> 00:46:43,232 정말 이상하네요 이상해 미치겠어요 666 00:46:45,333 --> 00:46:49,399 이런 부탁 파렴치하단 건 아는데... 667 00:46:50,133 --> 00:46:53,899 앤젤라가 나한테 절대로 커트 일에 나서지 말랬어요 668 00:46:53,900 --> 00:46:55,566 - 입 다물게요 - 고마워요 669 00:46:57,833 --> 00:46:58,866 그럼... 670 00:46:59,733 --> 00:47:02,266 그리고 앤젤라랑 잘 해결되길 바라요 671 00:47:03,167 --> 00:47:04,132 나도 그래요 672 00:47:13,033 --> 00:47:15,366 몰리한텐 내가 좋은 놈으로 돼 있는 것 같다 673 00:47:15,367 --> 00:47:18,932 그리고 앤젤라가 찾던 연쇄 살인마는 커트가 확실하다 674 00:47:21,133 --> 00:47:24,266 연쇄 살인마의 가족을 죽이는 건 바람직하지 못하다 675 00:47:29,400 --> 00:47:30,899 해리슨의 레슬링 경기 676 00:47:30,900 --> 00:47:31,932 젠장 677 00:47:45,933 --> 00:47:46,932 테디! 678 00:47:54,367 --> 00:47:55,399 이상한 거 맞지? 679 00:47:56,167 --> 00:47:57,532 사람이 만든 것 같아 680 00:47:58,133 --> 00:47:59,332 뭔가 숨겨 뒀을 것 같나요? 681 00:48:32,200 --> 00:48:34,199 겨울철 동굴 탐험이 어떻다고 했지? 682 00:48:50,133 --> 00:48:51,132 짐! 683 00:48:58,767 --> 00:49:02,166 이 자리가 귀빈석이에요 다른 좌석들과 차별화된 684 00:49:02,167 --> 00:49:03,299 등받이가 있거든요 685 00:49:06,333 --> 00:49:07,666 상담은 잘돼 가나요? 686 00:49:08,533 --> 00:49:12,366 해리슨이 아직... 고쳐지진 않았어 687 00:49:14,767 --> 00:49:16,432 해리슨은 좋은 애잖아요 688 00:49:16,433 --> 00:49:17,499 좋아질 거예요 689 00:49:19,400 --> 00:49:21,299 - 밧줄 줘 봐 - 네 690 00:49:22,700 --> 00:49:23,899 혹시 모르니까 691 00:49:56,267 --> 00:49:57,399 괜찮아요, 서장님? 692 00:49:57,400 --> 00:49:58,666 빌어먹을 쥐였어 693 00:50:38,133 --> 00:50:40,399 동굴이 또 있는데 아주 커! 694 00:50:40,400 --> 00:50:41,566 한번 살펴볼게 695 00:51:09,367 --> 00:51:11,032 뭔가 보이는 것 같아 696 00:51:20,967 --> 00:51:22,499 테디, 당장 들어와 봐! 697 00:51:30,000 --> 00:51:31,399 잘돼 가요? 반가워요 698 00:51:33,167 --> 00:51:34,599 굉장한데, 코치? 699 00:51:35,833 --> 00:51:37,632 - 팀이 훌륭하군 - 네, 최고죠 700 00:51:42,200 --> 00:51:43,799 해리슨, 잘 들어 701 00:51:43,800 --> 00:51:47,466 제레미는 작년 챔피언십 준결승까지 갔던 선수야 702 00:51:47,467 --> 00:51:49,732 그건 작년이고 올해는 달라 703 00:51:49,733 --> 00:51:50,866 넌 잘할 거야 704 00:51:54,900 --> 00:51:58,999 솔직히 끝까지 버티기만 해도 이긴 거나 다름없어, 알았지? 705 00:51:59,000 --> 00:52:00,332 - 알겠어요 - 됐지? 706 00:52:00,967 --> 00:52:02,532 좋아, 모여 봐 707 00:52:02,533 --> 00:52:04,432 다들 모여, 가자! 708 00:52:10,467 --> 00:52:14,266 서로에 대한 폭력 행위를 10대들에게 부추기다니 709 00:52:16,033 --> 00:52:18,066 정상인들은 정말 비정상이다 710 00:52:24,933 --> 00:52:26,499 네 망할 머리통을 박살 내겠어 711 00:52:29,467 --> 00:52:30,832 끌려다니지 마! 712 00:52:33,233 --> 00:52:35,066 그렇지! 잘한다! 713 00:52:36,100 --> 00:52:37,066 그린, 2점! 714 00:52:40,633 --> 00:52:41,666 다시 준비! 715 00:52:42,200 --> 00:52:43,466 중지, 위쪽이다 716 00:52:46,567 --> 00:52:47,566 힘내라, 해리슨 717 00:52:52,300 --> 00:52:53,299 뭐야! 718 00:52:53,800 --> 00:52:55,532 박치기잖아요, 심판! 719 00:52:55,733 --> 00:52:57,399 - 반칙이에요 - 레슬링 기술이죠, 심판 720 00:52:57,400 --> 00:52:58,399 왜 이래요, 코치? 721 00:53:02,300 --> 00:53:04,632 - 경기장에 부모들은 금지예요 - 커트는 갔잖아 722 00:53:04,633 --> 00:53:09,066 커트는 오랜 후원자고 부코치나 다름없어요 723 00:53:30,533 --> 00:53:31,532 괜찮아요? 724 00:53:36,433 --> 00:53:38,466 - 겁낼 거 없어 - 겁 안 나요 725 00:53:38,967 --> 00:53:40,832 - 열받은 거죠 - 그 분노를 이용해 726 00:53:40,833 --> 00:53:42,166 저 자식한테 쏟아 727 00:53:57,033 --> 00:53:58,266 맷은 아니네요 728 00:53:59,567 --> 00:54:00,666 남자도 아니에요 729 00:54:11,600 --> 00:54:12,699 누군지 알아요? 730 00:54:13,867 --> 00:54:14,932 아이리스야 731 00:54:23,733 --> 00:54:25,032 힘내, 해리슨 732 00:54:25,033 --> 00:54:27,032 계속 집중해, 그렇지! 733 00:54:27,767 --> 00:54:29,266 몸을 숙여! 734 00:54:29,267 --> 00:54:30,999 힘내, 어서! 735 00:54:35,267 --> 00:54:37,432 그렇지! 바로 그거야 736 00:54:38,333 --> 00:54:39,466 잘한다! 737 00:54:39,467 --> 00:54:41,166 그대로 계속 놓치지 마! 738 00:54:48,833 --> 00:54:49,832 좋았어! 739 00:55:08,600 --> 00:55:11,766 내 아들의 어두운 면이 세상에 드러났다 740 00:55:12,467 --> 00:55:13,799 또다시 741 00:55:13,800 --> 00:55:16,766 떨어져! 다들 진정해! 742 00:55:16,767 --> 00:55:18,632 그만해! 그만들 하라고 743 00:55:18,633 --> 00:55:19,999 해리슨, 기다려! 744 00:55:20,000 --> 00:55:22,132 네가 자랑스럽구나 정말 잘했어 745 00:55:22,133 --> 00:55:24,099 잘한 거야 대견해! 746 00:55:32,367 --> 00:55:34,099 그만 좀 하시지! 747 00:55:34,100 --> 00:55:35,466 왜 이래? 한판 하겠다고? 748 00:55:35,467 --> 00:55:37,899 제발 좀 성인답게 굴 순 없어요? 749 00:55:37,900 --> 00:55:39,132 - 대체 왜 그래요? - 짐! 750 00:55:39,133 --> 00:55:40,599 두 사람은 당장 나가요 751 00:55:42,200 --> 00:55:44,199 아이언 레이크, 벤치로! 752 00:55:44,300 --> 00:55:45,266 망할 자식아! 753 00:55:46,033 --> 00:55:47,132 조심하는 게 좋을걸 754 00:56:05,033 --> 00:56:06,232 해리슨, 괜찮아 755 00:56:06,233 --> 00:56:08,399 대체 커트한테 무슨 반감이에요? 756 00:56:08,400 --> 00:56:11,332 - 마음에 안 들어 - 좋은 분인데, 왜요? 757 00:56:11,333 --> 00:56:14,566 날 좋아하고 사이코 취급도 안 해요 758 00:56:15,867 --> 00:56:16,866 전화나 얼른 받아요! 759 00:56:19,000 --> 00:56:20,099 널 그렇게 걱정한다면서 760 00:56:20,100 --> 00:56:22,066 걔 팔 부러뜨리기 전에 너한테 뭐랬어? 761 00:56:22,067 --> 00:56:24,566 별말 안 했어요 그냥 이기라고 했죠 762 00:56:24,567 --> 00:56:27,299 - 코치잖아요 - 그 애를 해치라고 했지? 763 00:56:31,833 --> 00:56:33,599 앤젤라 비숍 764 00:56:33,833 --> 00:56:36,132 - 앤젤라야, 받아야 해 - 그러세요 765 00:56:42,467 --> 00:56:44,166 짐이야, 괜찮아? 766 00:56:44,167 --> 00:56:45,299 짐은 필요 없어 767 00:56:47,100 --> 00:56:48,699 난 덱스터 모건이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