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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일어나야지, 친구!

 

일어나라니까

 

잠만 자다 죽으려고?

 

일어나라고, 새끼야!

 

커윈?

 

걔네가 맘을 바꿨나봐

 

뭐?

 

말도 안돼...

 

내 물건들 어디갔냐?

 

그러니까.. 그게..

 

바로 다 가져가버렸어

 

네가 나가자 마자..

 

너무 냉정한 걸

 

다들 어디 갔어?

 

모르겠는걸

 

내 감방도
그냥 열어놨어

 

어떻게 여기에 온 거야?

 

그냥 왔어

 

내가 갈 데가
또 있던가?

 

커윈?

 

내가 범죄를
저질렀을 때 말이야..

 

그래..

 

칼이었나, 그 남자를
권총으로 마구 갈겨댔잖아...

 

내가 정확히 뭐 때문에
그랬는지 기억도 안 나

 

말도 안 되지?

 

어쨌든

 

정말 거기 여자애가
있었는지 몰랐어

 

그 차 안에
앉아있는지...

 

의자 아래에...

 

정말 보지 못했어

 

그런 생각을 하니까...

 

내가 다음에 어디로
가야할지 알겠어

 

그게 어딘데?

 

그 애를
볼 수 있는 곳

 

그 애와
대면하는 거야

 

기대하는 건 아니지만,
그건 말할 수 있어

 

넌 뭐라고 할 것 같아?
너랑 엮인 어린 여자애한테..?

 

뭐라고 할 거야?

 

그 애가 네가
지금 누군지,

 

커윈 네가 어떤 사람이
됐는지 말해줄 것 같아

 

바로 그거야, 친구

 

내가 누군지 기억하기도
점점 힘들어지고 있어

 

시간이 갈 수록
점점 희미해져

 

커윈, 넌 멋진 사람이야
그것만 기억하면 되는 거야

 

맘에 드는데,

 

고마워, 친구

 

 

여기서는 작별인사
넘기자구

 

좋아

 

그래도, 일어나는 게
좋을 거야, 정말로

 

왜?

 

-왜냐고?
-그게 그렇게 중요해?

 

살 기회를 얻는 거니까
중요한 거지, 대니

 

그럼 살아야겠네

 

산다는 게 내키지
않는 것처럼 말하네

 

삶은 선물이야

 

선물이라고

 

너도 그걸 받는게
좋을 거야

 

어디에 둬야 하는데?

 

어디에 둘까...?

 

결국 그 사람들이
해냈구나

 

아만다

 

봐봐, 엄마
죽는 게 나을지도 몰라

 

-그래

 

-의사들이 오빠
뇌 문제 때문에

 

오빠를 혼수상태로
유지시키고 있잖아

 

아만다, 그만

 

총을 장만해야겠어

 

신께 맹세코,
다 죽여버릴 거야

 

누구부터 죽일 생각인데?

 

몰라요

 

아마, 주디 딘 그년이겠지

 

-갑자기 왜 그래요?
-대니얼이야, 간호사!

 

-간호사, 애가 깨어났어요!
-간호사!

 

-간호사!
-괜찮아, 대니얼

 

세상에,
깨어나고 있어

 

와, 우리 모두 이 상황에
동의라도 했던 거야?

 

-무슨 일이죠?
-모르겠어요

 

농담하는 거예요?

 

괜찮습니다,
병원에 계세요

 

잠들 수 있게
약을 투입할 게

 

마일리 간호사

 

알겠습니다

 

싸울 필요 없어,
오빠는 이제 쉬어도 돼!

 

-선생님, 제발요
-제발 뭘요, 튜브 뜯어 주시게요?

 

우리 일을 하게 해주세요

 

-괜찮아요,
진정하세요

 

-괜찮아, 대니얼

 

그래, 우리 아가

 

괜찮아...

 

다 괜찮단다, 아가
이제 좀 쉬렴

 

미안해, 오빠

 

오빠가 이런 일을
겪게 해야만 해서

 

우린 여기 있을 거야

 

네가 깨어나면
우린 여기 있을 거야

 

Aden Young
(대니얼 홀든 역)

 

Abigail Spencer
(아만다 홀든 역)

 

J.Smith-Cameron
(자넷 탤봇 역)

 

Adelaide Clemens
(토니 탤봇 역)

 

Clayne Crawford
(테드 주니어 탤봇 역)

 

Luke Kirby
(존 스턴 역)

 

Bruce McKinnon
(테드 탤봇 역)

 

Jake Austin Walker
(자레드 탤봇 역)

 

한글 번역/ 싱크 수정 Springs
(platonic312@naver.com)

 

Sync and corrections by n17t01
www.addic7ed.com

 

Rectify 2x01 Runnig with the Bull
(2014.06.19 aired)

 

수정 불가 / 배포 자유

 

왜 응급 구조원들이
다들 뚱뚱한지 알아?

 

글쎄,리드
왜 그런데?

 

하루 온 종일
기다리기만 하고

 

어딜가나 차로
돌아다니니까

 

이 상황에서는
구급차가

 

용의자들 바퀴 자국 위에
바로 지나가 버렸네

 

20피트 떨어진 곳에 주차후
범죄현장으로 걸어 들어갔어

 

자네한테
좋은 일 아니야?

 

어째서?

 

말 할 필요 있나?

 

그래, 목격자 진술은?

 

파란색 트럭이 묘지 뒤편으로
나가는 걸 봤다고 하던데

 

용의자를 지목했어?

 

아니, 트럭이
너무 멀리 있었대

 

또 좀 이상한 점

 

목격자가 어떤 사람인지
대충 보기에는

 

검었다는 거야

 

그러니까,
흑인들이었다 이거지

 

그렇게 말했어

 

사람 한 명 보내서
지키게 해 놔

 

이런 날씨라면, 아침이
훨씬 나을 것 같아

 

옮기거나 그럴 거야?

 

뭐?

 

다른 쪽으로 말이야

 

유죄 선고는 못 해도,
얘네를 잡는 것만으로도

 

자네 재선출 기회는

 

확실해지겠지

 

내 일을 하는 거야, 리드

 

그 일이 뭔데? 칼?

 

이미 죽었어야 할 애를
줘 패놓은 애들을

 

감옥에 집어 넣는 거?

 

이게 말이 돼요?

 

오빠를 그 빌어먹을
혼수상태로 유지하려고

 

약을 얼마나 썼는지도
잘 모르고 있잖아

 

커피 좀 뽑은 다음에
테드를 불러야겠다

 

신경외과 초보 아니야?

 

게다가 오빠가 저렇게 된 지
30분이 지났는데,

 

의사는 아직 코빼기도
안 비치고 있잖아요

 

이게 말이 되냐고!

 

엄마, 집에 가 계시는 게
어때요, 오늘은 내가 있을게

 

됐다, 걘 내 아들이고,
오늘밤은 여기 있을 거야

 

-네가 가
-엄마

 

안 간다니까

 

경호원을 따로 두지도
않았다고요, 멍청이들

 

-애틀랜타론 아무도 못 오겠지
-과연 그럴끼요?

 

걔네가 구글맵도
못 쓸 정도의

 

멍청이들이길
바라는 게 전부일걸

 

오셨어요

 

-아주버니는 어때요?

 

-좋지 않아요,
물어봐줘서 고마워요

 

제가 할 일이
없을까요?

 

혹시라도 신경외과의사가
되줄 순 없잖아요?

 

테디는 어딨니?

 

괜히 여기 와서 누구
신경을 건드리기 싫다고

 

오늘밤은 집에 있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그러더라고요

 

오고 싶으면,
오라고 하렴

 

그치, 아만다?

 

오고 싶어 할런지도
의심스러운 걸

 

하지만 당연히
그래야죠, 엄마

 

넌 괜찮지?

 

네, 괜찮아요, 어머님

 

테드 좀 안심시켜줘야 겠다

 

저기...

 

왜?

 

대니얼을 잠깐이라도
볼 수 있을까요?

 

혼자 두는 게
좋을 것 같구나

 

그렇겠죠

 

하지만 나중에
그러는 건

 

괜찮단다

 

감사합니다

 

최소한 피로 목욕은
했겠더군요

 

말 그대로,
비유 그대로

 

최악의 경우엔

 

바로 천국으로
간다는 거죠

 

전 그럴 거라고
믿어요, 네

 

그러면 영원히
신이나 찬양하는

 

컨트리 음악이나
들으며 지내게 되나요?

 

확실히 신나는
음악은 아니겠죠

 

음악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어요

 

전...

 

정말 미안해요

 

뭐가 미안해요?

 

그에게 일어난
모든 일들이

 

정말 안 됐어요

 

미안해요..

 

우리 다 그래요

 

미안해요

 

고마워요

 

왜 하나님이 그가
이런 읽을 겪도록

 

그냥 두시는 건지
이해가 안 돼요

 

누구에게나 그러시지만..

 

특별히 아주버니한테는..

 

이미 많은 일을
겪었잖아요

 

항상 의문으로
남는 거지만...

 

그래도 항상
의문이에요

 

큰 의문 중의
하나죠

 

사람들은...

 

때때로 우리는 하나님의
의도를 알 수 없다고 말해요

 

우리가 이해하긴
정말 큰 일이라면서요...

 

하지만.. 정말
이해가 안 되는걸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신이 이러도록 계획하진
않았을 거예요, 토니

 

누가 왜 이렇게 하겠어요?

 

신 얘기가
나오는 건...

 

그러니까, 사람들에게
그런 힘이 있다면

 

왜 신을
찾겠어요

 

뭐하러 신을?

 

하물며 신을
잘 못 믿을수록

 

그저 이 모든 것이
우주의 법칙이라거나

 

그저....

 

무작위라고
믿어야만 하는 거죠

 

신을 믿어요?

 

악은 믿어요

 

이 얘긴 별로
하고 싶지 않네

 

담배 좀 잔뜩 피고
올 테니, 좀 봐줘요

 

상황이 더 복잡해질 거야

 

 

용의자들이 날 뛰다가
홀든을 죽였다면

 

차기 주지 선거에
더 집중했을텐데 말이야

 

자네도 다시 마약쟁이들이나
상대할 수 있게 됐을테고

 

그를 애틀랜타로
데려갈 건가?

 

그래야죠

 

여기는 뇌수술을 하기엔
병원이 규모가 되지 않아요

 

그를 살릴 것 같아?

 

글쎄요

 

혼수상태로는
유지해놨죠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

 

실려가기 전에
무슨 말 안 했었대?

 

-네

 

전혀 반응이 없었어요

 

최악의 결과를
가지고 올지도 몰라

 

어떻게요

 

그가 살아남아서,
뇌손상이라도 입어서

 

법정으로 어떻게
가져가려고 한다고 해봐

 

적재적소에 들어오는
공격만큼 효과적인 게 없지

 

홀든이 어떤 일을
당했던 간에

 

전 누구의 소행인지
알아내고 말 겁니다

 

의원님이 거기에 대해서
일언반구도 없으신 게 놀랍네요

 

정직한 일을 하지 말라고
설득할 순 없는 일이잖나

 

당분간은 확실히
홀든 쪽을 처리해줘

 

홍보 싸움에서
확실히 지는 쪽은

 

이를테면, 쓰러졌는데도
맞게 되는 쪽 아니겠나

 

삶이라는 걸...

 

참 재밌고 당혹스럽게
만드는 게 있다니까

 

-그게 뭔데요?

 

-변수 말이야

 

변수..

 

사형선고로부터
풀려난지 7일만에

 

폴리 거주자, 대니얼 홀든이
이곳 폴리 공동묘지에서

 

수차레 폭행된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다 젖었구나

 

다시 소개를 해드리자면,
대니얼 홀든은

 

-비가 오잖아요

 

1994년 그의 여자 친구
한나 딘을 강간 살해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으며

 

바로 지난 주 판결이
뒤집어진 상태입니다

 

저녁 먹을래?

 

좀 데워줄게

 

그럴게요

 

홀든은 폭행 당시
이 묘지에 있는

 

한나 딘의 무덤에
방문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보안관 측에 따르면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지만,

 

아직 용의자를
찾진 못했다고 합니다

 

보안관 측 대변인은

 

이런 사건이 벌써
일어난 것이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사랑한다, 아들

 

이상 폴리였습니다,
로라 나와주세요

 

아들?

 

다 들었어요

 

대니얼한테 너한테
꽤 인상을 남겼나보구나?

 

그랬어요

 

내가 그동안 어땠을지
이해가 되겠구나

 

네, 어머님

 

둘이 있을 시간을 좀 줄게

 

그렇게까지
안 해주셔도 돼요

 

아니야, 내가
이러고 싶어

 

토니..

 

대니얼을 위해
기도해주겠니

 

네, 그럴게요

 

꼭이요

 

아프지 않겠지? 그지?

 

토니..

 

테디가 세상에서 제일 멋지거나
그런 애는 아니라는 거 안다

 

솔직히, 그렇게
바뀔 것 같지도 않고

 

테디도 자신이 그렇게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겠지

 

하지만 언젠가는 바뀔거라는
희망은 가지고 있단다

 

 

하지만, 이건
분명히 알아

 

그 애가 널 세상에서
무엇보다 사랑한다는 걸

 

일어나!
꼬맹이 대니

 

꼬맹!

 

야, 뭐해!

 

일어나! 일어나라!

 

닥쳐, 그냥
조용히 자게 냅둬!

 

좀 닥치라고!

 

야, 너 깬 거지

 

너도 저 괴성에 잠 못잔다에
내 손목을 걸게

 

그지!

 

봐봐

 

난 심리상담사는
아니지만

 

내가 걔네랑 많은 대화를
해봤다는 건 악마도 알 거야

 

내 분석에 따르면

 

네 그 조그만 친구가
끌려나간 이후로는

 

하루에 18시간 이상
잠만 자는 것 같던데

 

짧게 말하자면,
넌 지금

 

임상적으로는
우울함에 빠진거지

 

쉬운 일은
아닐 거야, 대니

 

이제 받아들여

 

우리에겐 선택의
기회가 별로 없어

 

하지만, 구식이라도 괜찮은
상담 치료법이 있지

 

지겹지만 진실이 있는

 

믿거나 말거나

 

난 제법 괜찮은 청자라고

 

하지만 하나
고백할 게 있어

 

우리가 서로
신뢰하고, 열린

 

환자=의사 관계를
가져야 하니까

 

대니..

 

난 샤워시간에 널 건드렸던
애들 중 한명이야

 

내 기억으론
4번째였어

 

그들 중 몇명은 이미
널 때려 높였잖아

 

넌 이미 쓰러져서

 

내 차례 때는 완전히
바닥에 뻗어있었다고

 

네가 계속 의식이
없다고 생각했어

 

확실치 않지만

 

즐긴 것 아니었다는 식의
거짓말은 못하겠다, 대니

 

하지만 나만 그런 건
아니었단 말이야

 

정말로

 

난 정말로 널
몰랐어

 

넌 그냥 10대
불량 청소년이었어

 

내 생각으로는 괜찮은
노리개가 될 것 같았지

 

마찰과 강한
끌림이었을뿐이야

 

그런 자극적인
감정들이 필요했다고

 

배출구가
되줄 수 있었겠지

 

아니었을지도
모르지만

 

젊은 애들은 그런
매력이 있잖아?

 

테디

 

이런,
아버지셨어요

 

뭐하고 있는 거야?

 

커피 내려지는 거
기다리고 있어요

 

일찍 왔구나

 

네, 잠을 많이
못잤거든요

 

머핀 먹을래?

 

요즘 젊은 고객들은
몸에 좋은 걸 더 좋아해요

 

아버지는 어떠세요?
좀 쉬셨어요?

 

조금

 

토니가 그러는데, 대니얼은
이제 안정됐다던데요

 

-잘 됐네요
-그러게

 

저기, 아버지..
무슨 일이에요?

 

자넷이 네가 병원에
오지 않았다고 화가 났어

 

아버지, 아만다는 제가 같
있는 거 자체를 못 견뎌요

 

안 그래요?
괜히 거기 가서

 

싸우거나 그러고 싶지
않았다구요

 

어머니도 그러는 걸
보고 싶지 않았을 거예요

 

안 그래요?

 

아만다랑 싸우지
않는 방법을 찾아서

 

네 새엄마를 위해서라도
거기 가 있는 게 좋겠다

 

훨씬 더 복잡해요

 

그래, 지금은 그렇겠지만,
쉬워져야 할 거야

 

 

테디, 아버지 계셔?

 

네, 계세요,
뭔 일이에요?

 

별 일은 없어

 

그냥 아버님이랑
할 얘기가 있어서

 

네, 모시고 올게요

 

그게.. 그러니까

 

이런 얘기를 꺼낼
좋은 시기는 아니지만..

 

입찰관련해서
아직 얘기 없어요?

 

음... 그래...

 

그래, 나름 만족스러운
가격으로 선정되긴 했는데...

 

우린 못 따낸 거고요?

 

미안해, 테드

 

누가 선정됐죠?

 

가격 말고도 다른
옵션들을 내걸었거

 

결국 위원회에서
걸졍을 내렸

 

알겠어요

 

알잖아, 만약
내가 선정했었다면..

 

네, 그럼요,
물론이죠

 

그냥 시기가 별로였어
알지?

 

일단 지금 사태가
수습되면 기회가 올 거야

 

네, 기회를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미안해, 테드

 

이런 일들이
가족들 모두한테

 

고삐 풀린 듯
영향을 미친다는 거 알아

 

아마 반도
모르실 거예요

 

뭔 소리야?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버지 불러 올게요

 

오빠, 이 선물들 고마워

 

왜 차에다 둔 거야

 

오빠 곁에 둘게

 

오빠를 계속 지켜보

 

아빠 생각나게 하는
장난감 같지 않아?

 

방해해서 죄송한데,
방문객이 왔어요

 

아..네..

 

괜찮아요, 아만다.

 

돌아올 때까지 여기서
제가 잘 지켜보고 있을게요

 

고마워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상황이 안 좋죠?

 

좋은 시간이라는게
없네요, 정말

 

그렇겠

 

가지 마세요

 

멜빈, 가라는 얘기가
아니었어요

 

그러니까..

 

대니얼이
혼수상태거요

 

혼수상태요?

 

하지만 희망이 있어요

 

대니얼은 싸울 거예요

 

저도 그라면
그럴 것 같아요

 

가족들 모두 잘
싸우고 있잖아요

 

그건 모르겠네요

 

상황이 여의치가
않으니까요

 

폴리에서 살기엔
당신은 너무 똑똑해요

 

네?

 

당신은 병실에
오래 있는데다

 

동시에 생각을
너무 많이 해요

 

정신 상태엔
좋지 않을 거예요

 

잘 아네요,
여기 있는 동안

 

최소 변수에 대해서
계속 생각했으니까요

 

대니얼 거예요?

 

네..

 

지금은 별 쓸모가
없겠지만...

 

보관하면
되니까

 

좋아요

 

거북이에요

 

네?

 

초콜릿 거북이요

 

당연히 진짜
거북이는 아니에

 

우리가 어렸을때의
거북이에 대해 생각하다가..

 

이렇게 크게 얘기하니
내가 바보 같네요

 

아녜요

 

사려깊은
생각이죠, 멜

 

그거 차에다 두면
안 될 것 같지만

 

해 때문에요

 

아니에요

 

실내 온도는
괜찮을 거예요

 

방부제가 가득
들었을테니까요

 

요즘엔 며칠도 가요

 

그런 거 없는
초콜릿 찾기가

 

정말 힘들더라고요... 요즘엔

 

어쨌든..

 

대니얼이 깨어나
바로..

 

얘기해줄게요

 

 

와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멜빈

 

이런 말을 해도 될지
잘 모르겠지만.

 

후회는 사람을
지치게 만들어요

 

알아요

 

대니얼에게 정말
큰 의미가 될 거예

 

저한테도 마찬가지고요

 

고마워요, 멜빈

 

저 트럭은 제이크
존슨 거야

 

그리고?

 

바비 딘의 친구라는군

 

그냥 점심먹으러 가서
잊어버릴 수도 있고

 

아무도 널 비난하지 않아, 칼

 

신경쓰지도 않을 걸

 

왜 그러시죠?

 

어떤 여성이 자네가 묘지를
나가는 걸 봤다는데

 

너랑 네 트럭이
맞다고 하던데

 

바비 딘이 있었다는
것도 알고 있지

 

지금 자백을 해준다면
아주 좋을 것 같은데

 

너한테도

 

제이크 네 생각은
아니었겠지

 

그런 지대한 실수를
할 이유도 없을테고

 

전 간 적 없어요

 

너라고 확인했다니까

 

확실

 

그럼...

 

저라고 생각하시고, 저를
체포하시는 게 목적같으신데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아니, 생각할 시간을
하루나 이틀정도 줄게

 

아..

 

우리가 차 타이어 사진을
찍어가면

 

언짢거나 하진 않겠네?

 

넌 거기 없었을테니까

 

그렇겠죠

 

칼, 걔네가 복면을
썼다고 생각하지?

 

두들겨 패려고?

 

내가 보기엔

 

개네가 홀든을
죽일 작정이 아니었다면,

 

자신들 얼굴이 드러나지
않길 바랐을 거야

 

그랬겠지

 

그래서 말인데...

 

걔네가 복면을 쓰고,

 

묘지를 나갈 때까지
그걸 쓰고 있었다면

 

자신이 확인됐다는 얘기가
거짓말이라는 걸 알겠지

 

개새끼

 

자전거 타고 있었다던
애들은?

 

걔네가 구급차를 따라왔잖아

 

-맞아, 내가 부모한테 말했지

 

아무것도 못 봤다고 했대

 

애들이랑은
말 안해 봤다며?

 

그래

 

부모가 아예 접근도
못하게 하더라

 

내가 뭘 어쩌겠어

 

그렇게 입고 나오면 안 돼

 

아빠랑 가고 싶단 말이야

 

혼날래?

 

집에 들어가

 

-괜찮아?

 

-응

 

오늘은 모 나를
숨어서 놀래키네

 

미안해

 

그러려고
한 거 아니었어

 

알아, 그냥..

 

목이 아픈 거야?

 

몰라, 삐거나
그런 것 같아

 

어쩌다?

 

모르곘어, 어제
일어나보니 뻣뻣하더라고

 

잠을 잘못 잤나봐

 

마사지 해줄까?

 

아냐, 괜찮아
고마워

 

난 가볼게

 

테디, 나 좀 안아줄래?

 

그래

 

왜 그래?

 

아니야

 

정말이야?

 

그래, 병원에 가려고 했었어

 

당신이랑 가도 돼?

 

이번엔 괜찮아

 

엄마를 위해 가는 거야

 

그래

 

가 볼게

 

문을 열어라, 홀든

 

다시 말하게 하지마

 

머리가 아파요

 

창문이라도
좀 치워

 

문 앞에 붙어있지말고
뒤로 나와

 

-홀든!
-머리가 아프다고요

 

경호팀을 불러서
강제로라도 끌어낸다

 

그러지 마세요

 

네가 우리 말을 계속
거부하면 그렇게 할 거야

 

어떻게 되는 지 알고 있지

 

이게 마지막 기회

 

말했잖아요,
머리가 아프다고요

 

지금은 그냥 좀
내버려 두라고요!

 

고맙네요, 여러분,
다른 사람이 또 있나요?

 

아직도 부엌 고치는 걸
계획하고 있어

 

지금 이 일로 인해서
네가 날

 

못도와주는 일이
안 생겼으면 한단다

 

엄마

 

대기실에 있을 게요

 

여기 왔다고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들어오렴

 

정말요?

 

뭐 따로 규칙이나 이런 게
있는 거 아니에요?

 

넌 예외야

 

옆으로 오렴
별일 없을 거야

 

테디가 널 보러 왔어, 아들

 

좋지 않아?

 

넌 어떠니?

 

저요? 좋아요

 

제가 여쭤봐야
하는 건데

 

계속 여기 있었어..

 

계속 생각하면서...

 

알아

 

네 생각도 했지

 

-저요?
-그래

 

너랑 네 아빠가 집에
처음왔을 때

 

나랑 테드는 결혼하기 전이었잖아,
기억 나니?

 

네, 그럼요

 

-나들이 옷을
입고 있었잖아

 

-아버를 위해서
망치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런 신사를 또 본적이
있었나 싶다

 

-제가 원래 그런 건
끝내주잖아요

 

아만다는 어디서
주워온 옷을 입고 있었지

 

뚱하니 딱
그 나잇대처럼

 

눈알만 굴리고
있었고 말이다

 

넌 신경도 안 썼지만

 

성큼성큼
걸어오면서

 

풋볼과 레이싱 카에 대해
얘기했었지

 

긴장할 때는 원래
말이 많아지거든요

 

몰랐구나

 

그날 잠깐동안은..

 

나쁜 생각을 떨칠 수 있었단다

 

미래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었거든

 

-괜찮아요

 

-테디.. 만약 대니얼이...

 

-괜찮아요

 

엄마, 필요한 게 있으면 말만 하세요
저 여기 있어요

 

아셨죠

 

그래

 

한바탕 우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런가 보다

 

가서 바람 좀 쐬어야 겠다

 

바로 올게

 

간호사 부를까요?

 

걱정 마렴

 

버저가 울리거나 하면
바로 달려올거야

 

앉아 있어

 

네가 여기 있는걸 보면
대니얼도 기뻐 할 거야

 

괜찮을 거야

 

뭐?

 

할 말 없어?

 

없어

 

와, 우리가 어떻게
여기로 온 거야?

 

널 여기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바랐거든

 

그래서 온 거야

 

잎은 다 떨어졌지?

 

신나게 얼어붙고
있는 거지

 

저거 암소들이야?

 

그래, 소

 

황소들도
많이 있겠네?

 

황소도 필요하니까

 

정말 멋지고

 

전원적이긴 한데...

 

난 도시에서 자랐다고

 

오물더미의
돼지 스타일은 아냐

 

네가 봤으면 하는
동상이 저기 있어

 

동상?

 

머리가 없어졌네

 

아이고, 네 친구였냐?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머리가 없어졌어

 

현실이
아닌 거지?

 

우리가 여기 있지만,
이 장소는...

 

맞아, 난 사실
병원에 있어

 

-혼수상태
-혼수상태?

 

나 풀려났거든

 

잠깐, 지금
무슨 소리 하는 거야

 

나 풀려났어, 커윈

 

나와?
감옥에서 나왔다고?

 

나왔어

 

살아서 나왔다고?

 

그랬어

 

두발로 걸어 나갔지

 

내가 말했잖아

 

그럴 거라고 했잖아!
맞췄네!

 

정말 행복하다,
그 말 들으니 행복해

 

이럴수가!

 

넌 원래 축 쳐저서
낙관이라곤 없던 놈인데!

 

몇년동안 정말
하나도 없었는데!

 

근데 이 자연속에
나와있다니 말야!

 

이 촌티나는 소들은
다 잊어버려..

 

황소들이랑 달리라고!
그거지!

 

정말 멋진일 아니냐?

 

네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잠깐

 

너 혼수상태라며

 

사람들이랑 싸웠는데,
걔네가 이겼어

 

이런

 

나온지 얼마나 돼서?

 

일주일

 

그건 좋지 않은데

 

일주일 동안의 자유에
이젠 혼수상태라니

 

하지만 정말 파란만장한
1주일이었어

 

매 하루하루가 평생같던걸

 

-정말 압도됐어
-그랬겠지

 

그리고 얘를 본 거야,

 

이 젊은 여자를

 

정말 아름답고
빛이 나더

 

멋지다

 

그래, 그랬어

 

네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날
이유가 더 생긴거네

 

이거 때문에라도
풀이 있으면 좋겠다 싶겠지?

 

그 망할 소들이

 

여기다
부비적대다가...

 

그런 것 같아

 

커윈

 

왜?

 

넌 내 최고의 친구야

 

정말로,
내 유일한 친구

 

이제 더 많은 친구를
만들게 될 거야

 

널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데

 

날 실망시켜?

 

내가 잘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여기 밖에는...

 

정말이지...

 

복잡해

 

고통과 증오 천국이야

 

그리고 난...

 

이미 너무 부서졌어

 

부서졌다고

 

날 감옥에서 버티게
해주던 것들 중 하나는

 

아마 희망이었던 것 같아

 

대니 네가 언젠가
나갈 거라는 희망

 

물론 그건
내 경우지만

 

난 너를 통해 사는 거야

 

그리고 난 한번이라도
널 질투한 적 없어

 

그런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게 너 감사했어

 

다른 사람의 삶에
대한 희망이었어도

 

그래, 아마 그래서
더 특별한걸 거야

 

그리고 내가 깨달았을 때,

 

그 지옥같은 감방에서
그런 희망을 알게됐을 때,

 

난 신에게 감사했어

 

매일마다, 대니얼

 

매일매일

 

그 자체로 나에게 살아야할
뭔가를 줬거든, 이해 돼?

 

맞아

 

하지만 이제 끝났어

 

이제 과거일 뿐이야

 

난 이제 이 세계에 없지만

 

여긴 네 세상이야

 

혼수상태로
누워있긴 해도

 

이제 더이상
안 돼는 거야?

 

너 이미 지쳐있고,

 

넌 세상의 다른면도
이미 봤으니까?

 

뭐, 너한테 뭐하라고 할
그런 건 아닌 것 같다

 

너에게 달린 거니

 

하지만 네가 뭘 선택하든

 

널 사랑할 거야, 인마

 

항상

 

영원히, 언제나

 

고마워, 커윈

 

나도 사랑한다

 

알아

 

아름답잖아

 

원한다면 언제든
여기 올 수 있 거지?

 

이론적으로는

 

그래, 뭔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D

 

그렇게 될 수
있을지도 모르지

 

그래

 

내 말 기억해

 

그래

 

내 말 잊지말라고, D

 

내 말 잊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