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잡하게 광고문구나 같잖은 해설질 하지 맙시다
경리부에서 식기류 대금을
알버트. 그만
우리 이제 그만 정리해요
몰리, 우린 서로 사랑하잖아
물론 사랑해요
침대에서 끝내주고,
하지만 유부남이잖아요
당신을 만나는 동안에는
제발 다른 회계사하고 일 해요
마누라랑 헤어질 거야
시간이 걸리는 것 뿐이라고
이번 주말 얘기해보려 했어
이혼이란 말만 꺼내면
거식증이라니 안됐군요
당신을 기다리면서
곧 헤어질 수 있을 거야
마누라 주치의가 흥분제를 처방해줬어
발레 교습도 시작했다고
시나리오 습작 때 처럼
뚱뚱해 질 수 없는 뭔가에
글을 쓸 때는 느낌이
제정신은 아니야
내 보스에게 말해서
그렇게는 안돼
오, 몰리
키스해주지 않으면 터져버릴 거야
LOOK WHO'S TALKING
날 따라와
지도가 있지. 어서
그래, 그래, 여기야
계속해 어서, 꼬맹이들아
저기 있다
뭔가를 봤어 어서. 여기야
이게 그거 같아 바로 여기다
그래. 분명해
우아~ 대박이다
어서. 바로 여기야
어서. 파고들어. 꼬맹이들아
영차. 후아. 꽤 쎈데
들어왔다. 후아
괜찮은 거야?
-조지하고 해어졌어
조 알렌에서 본 사람
평생을 멍청한 놈과 살 수 없다는
몰골이 엉망이군
요즘 유행하는 복부독감 때문이야
무슨 복부독감?
안 걸렸어?
알버트에게 좋은 소식 있는데
내 얘기 좀 들어바
들어보라고 듣고 있어
기억 나? 알버트의 정신과 주치의가
-골백번도 더
부인과 헤어진다고?
아니. 정신과 의사년하고
다행이야. 그 의사년이
정신과 의사년 자르는 게 뭐라고
헤어질 거야. 다만 마누라가
무슨 병인데?
거식증
그런 눈으로 보지마
심각한 병의 일종이라고
이게 뭐야?
WAF팀 블랙이글 등등 매너있는 제작자들 많잖아요
두 번 지불했군요
아니라고 하지마
훌륭한 아빠에다
가장 큰 거래처 사장이지만
다른 남자는 눈에도 안 들어와
비쩍 비쩍 마르는 거야
평생을 살 순 없어요
흐지부지 될 거예요
몰두하는 거야
엉덩이가 퍼지는 것 같았대
마흔 치고는 멋진 엉덩이면서
다른 회계사를 배정하겠어요
당신 말곤 누구도 내 장부에 손 못 대
어디로 갈지 안다구
이 아래야. 가자
다 왔다. 다 왔다
잠깐. 뭔가 지나갔어
여기 맞아. 가자
다 왔다
-누구?
생각이 든 거야
누가 복부독감 걸렸대?
아무도 안 아파
들어볼래?
나 때문에 부인 병이 도진다고 한 거?
-그녀를 자르기로 했어
우리사이에 방해물이었거든
마누라하고 헤어져야지
아플 때 헤어질 수 없다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