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윌버, 간다

 

속도 좋고, 점프 준비

 

날개로 날아간다!

 

불가능이 없는 곳으로...

 

추잡하게 광고문구나 같잖은 해설질 하지 맙시다
WAF팀 블랙이글 등등 매너있는 제작자들 많잖아요

 

함께 가요

 

내 사랑

 

바다로

 

사랑의 바다로

 

말 하고파요

 

얼마나 사랑하는지

 

사랑해요, 사랑해
정말로요

 

기억하나요?

 

우리 만난...

 

그날이 바로...

 

사랑의 시작이었던 걸

 

말하고 파요

 

얼마나 사랑하는지

 

사랑해요, 사랑해

 

함께 가요

 

사랑의...

 

바다로

 

-피임 했어?
-응

 

자, 정리 좀 해 볼까?

 

산타는 있지만
귀신은 없고

 

카우보이는 있지만
마녀는 없어

 

공룡은 없지만
괴물은 한때 있었어

 

아니, 반대였나?

 

좀 더 알아 봐야겠군

 

캄캄하다고 괴물이 나오진 않아

 

그냥 장난감이지

 

장난감...

 

건전지가 들어 있었나?
아무튼 괜찮을 거야

 

괜찮을...

 

세상에!
괴물이야

 

방에 괴물이 있어

 

이불 속으로 숨자

 

-여보, 가봐야 돼요
-괜찮아

 

-아냐
-그래, 내가 갈게, 됐지?

 

-네
-좋아

 

회계 잡지는 읽지 마

 

-왜요?
-무드 깨지잖아

 

-괴물이야! 괴물!
-알았어?

 

-네
-가만히 있어

 

-마이키, 아빠다
-괴물이야!

 

괴물? 어디에?
괴물은 없어, 봐

 

-괴물이 어딨어?
-그럼

 

뽀빠이가 그랬어요

 

내 저 녀석을
가만두지 않겠다

 

아빠가 장난감을
더 좋아한다니까

 

또? 피워? 어림없지...

 

또 날으는 응가 개그를 하려나 봐

 

조심해, 응가가 날아간다

 

-잘 수 있겠지?
-너무 웃겨

 

-잘 자라
-아빠도, 이제 푹 자야지

 

-됐지?
-내가 소리는 왜 질렀지?

 

이런, 몰리

 

이거 읽지 말랬잖아
일어나

 

-여보, 어서 일어나
-싫어요

 

왜? 애도 잔단 말야
이런 기회가 어딨어?

 

여보, 어서...

 

-나 졸려요
-알아

 

그거 할 때 자면 무슨 재미얘요?

 

옛날엔 그러고도 잘 했어

 

-다들 비켜!
-이번 건 진짜라구

 

'LOOK WHO'S TALKING TOO'

 

밖에 왠 난리지?

 

무슨 소리야?

 

이봐요! 거기 누구죠?

 

-내가 여기는 훤히 알아
-그래서 길을 잃었냐?

 

-멍청아!
-경험이 있거든...

 

누구세요?
누구시죠? 뭘 원해요?

 

저리 가요!

 

꼬리야, 힘내라

 

-우리는 승자야
-할 수 있어, 할 수 있어

 

-얘들아, 서둘러
-자 조금만...

 

다 왔어, 거의 다 왔어

 

-자, 자...
-어서 가자

 

-계속 움직여, 얘들아
-못 하겠어

 

-못 하겠어
-우리 중 하나만이라도...

 

친구, 좀 도와줘

 

이런...
올챙이 부대잖아

 

너희는 내 적이 못 돼

 

여길 통과하진
못 할 걸

 

내가 길을 찾았어
여기 가장자리야

 

얘들아, 어서...

 

-좋았어!
-이 침입자, 어떻게 들어왔어?

 

-여기는 내 집이야, 당장 나가
-자, 왜 온지 알잖아

 

-그만 둬, 당장...
-포기하라구

 

들어가게 해줘, 어서

 

어서, 그래 옳지

 

바로 이거야!

 

좋았어!

 

이렇게 수정란이 되어
꼼짝도 못하게 됐지

 

빗나갔어, 잘 좀 해봐요

 

조심해!

 

-왔어?
-그래요

 

-내 거 사왔어?
-당신 거 아냐

 

네 거란다

 

이건... 짜잔

 

아직 어린 거 아냐?

 

아직 어려?
저 모자는 평생 안 맞을 걸

 

-좋아, 당신이 말해
-당신이 말해야죠

 

-남자잖아
-꿈 깨

 

딸 낳으면
내가 얘기할게요

 

이런...

 

좋아, 들어 봐

 

마이키
이건 변기란다

 

-소변 마려우면...
-소변 말고

 

오줌 누고 싶으면...
왜?

 

그럼 대체 뭐라고 해?

 

-쉬요
-쉬는 너무 약골 같아

 

쉬가 말하기 쉬워요

 

쉬가 마려우면
여기다 하는 거야

 

이렇게 꺼내서 말야...

 

-아...
-왜?

 

아빠, 지금 장난하는 거야?

 

-또 대변이 마려우면...
-응가

 

농담이죠?

 

내키지 않더라도
이 렇게 해야 해, 알았지?

 

기저귀 밖에다
응가 하라는 거얘요?

 

-싫어하잖아
-좋아해요

 

-싫어해
-그럼 재미 있게 만들면 돼요

 

변기야, 이리 와 놀자

 

변기야, 이리 와 놀자

 

이런 소재로도 뮤지컬이 되나?

 

내 친구 변기
변기

 

여자애들도
변기를 좋아하지

 

변기를 너무 좋아해

 

쟁취하자

 

변기 사용...

 

권리를...

 

쟁취하자

 

변기 사용...

 

권리를...

 

-싫어해
-좋아해요

 

다 소용없어
나도 수준이 있는데 저건 못 쓰지

 

-열쇠!
-던져!

 

고마워!

 

정말 운 좋은 줄 알아, 진짜야

 

브래드를
사랑하는 줄 알았는데...

 

이상한 표정을 발견했어

 

"뭐 할래?"하고 물으면
그 표정이 나오는 거야

 

"그 영화 어땠어?" 할 때도

 

그러니까 "글쎄, 그럼 너는?"
하는 표정

 

근데 애도 완전 붕어빵일 거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는 거야

 

그래서 끝냈어

 

널 누가 말려

 

너 그거 알아?

 

아들을 원하면
짜게 먹고...

 

딸을 원하면
유제품을 많이 먹으래

 

-누가 그래?
-읽었어

 

하버드 의학잡지?
아니면여성지?

 

스타지에서

 

관심 있으면 당장 시작해

 

곧 생식기가 생기잖아

 

어디 보자
팔 둘, 다리 둘, 입 둘?

 

'D'하면 뭘까?
개!

 

-그럼, 난 컴퓨터 박사야
-이건 뭐지?

 

비켜봐요
할 일이 태산이니까

 

자...
이걸 해 볼까?

 

그럼 뭐가 나오지?
병이다!

 

끝내주는데...
난 타고 났나 봐

 

여기에 자리 하나 마련할까?

 

-거기서 뭣들 하지?
-아무 것도요

 

무슨 일이야?

 

이래서 어른들은 컸던 거군

 

마골리스 회계 건을 끝내려고요

 

마골리스 회계 건?

 

서류에 그림장식이라도 해서
보내려고?

 

-간질, 간질...
-뭐가 그리 웃기지?

 

-이건 뭐야?
-왜 그래, 아저씨?

 

-애 같은데요
-"애 같은데요"라고?

 

같은 게 아니라 진짜 애잖아

 

로스 씨, 처음 데려왔어요
상황이 급해서요

 

상황이 급해?
무슨 꿍꿍이인 줄 내가 알지

 

애가 있고 임신도 했다고...

 

-특별 대우를 바라나 본데...
-아뇨, 그런 건 바라지도 않아요

 

내 한마디 하지, 아줌마
회계사는 힘든 일이야

 

희생 없이는 안돼

 

편하려면 치과 워생사나
자동차 대여업을 하지 그랬어?

 

난 워궤양수술 후
마취에서 깨서...

 

-처음 한 말이...
-누군가 되게 열 받았군

 

아이고!

 

"계산기 어딨지?"
"계산표는?"

 

이게 내가 한 말이야

 

한 마디만 더하지

 

구두야, 쭉 들이켜라

 

우리 엄마 건드리면
바로 이렇게 되는 거야

 

'회계사는 모든 것을
맞아떨어지게 한다'

 

이 수치가 어떻게 나온 거지?

 

추측했죠

 

일정기간 기록한 후
전체를 계산했군

 

지어냈어요

 

-지어내?
-네

 

비행 강사 일로는...

 

9,212달러를 벌었군

 

정말요?
짭짤하네요

 

-그건 겨우...
-177

 

-주당 177달라야
-그건 본업이 아니에요

 

-그걸로 시간 다 보내면서...
-엄마, 그만해요

 

본업이 아니라는데
그만 좀 다그치세요

 

결혼한 후로
비행기회가 없었다구요

 

이러다가는
항공사 일 못할 것 같아요

 

이러다가는
못 할 게 그것만이 아닐 거야

 

능력이 차고 넘치는
처남과는 반대로요?

 

지금 스튜어트 얘기가
왜 나오지?

 

자네 부부 소득세 얘기를
하고 있었잖아

 

2주마다 돈 달라고 전화 해요

 

그 애는 걱정 말게
안정만 되면 나아질 테니

 

그 애 회계학 학워는
은행 저축 같은 거니까

 

자네야 쥐뿔도 모르겠지만

 

우리 가서 맛있는 거 먹을까?

 

기저귀만 있으면
두 손 들어 환영이죠

 

가자...

 

-어쩜 그러세요?
-내가 뭘?

 

항상 비판만 하시잖아요

 

굼벵이에 싸움 대장이고...

 

수입은 불법 이민자 수준이지

 

하지만 네가 싫다면
아무 말 안 하마

 

네, 싫어요

 

네 여동생 줄리가
이 안에서 발로 차는 거야

 

잠깐, 내 동생이 저 컵에 있다고?

 

만져 볼래?
자...

 

-손 줘봐
-아, 이 안...

 

태반이 머리 누르는 거 너무 싫어

 

노래 하나 들려 줘야지

 

나도 이게 참 좋았거든

 

이 소리 평생 못 잊을 거야

 

애기가 태어나면
네가 도와줘야 해, 알았지?

 

-왠 줄 알아?
-말해 봐요

 

네가 줄리 오빠가 되거든

 

신나라!
나한테 맡겨요

 

-잘 자라, 아가
-안녕

 

명심해, 네가 오빠가 된단다

 

내가 오빠가 되는 거야

 

내가 오빠가 되는 거야

 

좋아, 딱 좋다

 

자, 입에...

 

코 말고
원 샷!

 

'파오 슈왈츠-5번가'

 

곰 인형 가격
기막히지 않아?

 

정말 도둑놈들이야

 

더 필요한 거 없지?

 

곰 인형, 젖꼭지, 과자...

 

뽀뽀는 덤이야

 

여기요, 잔돈은 가져요

 

자, 여기 있다,
한번 맛 봐

 

아니, 소금은 뺐어

 

거기 펑크족
네 거 가지고 놀아

 

나도 못 참아...

 

후회하기 전에 이리 내

 

왜 실실거려?
오빠들의 진가를 모르나 본데...

 

이리 내
꼴 좋군

 

여기 있다, 아가
다시 입에 넣으렴

 

너무 사랑한단다
아무도 널 해치지 못 해

 

점점 어깨가 무거워지는군

 

이 난리 통 좀 봐

 

48번 가로 가자고 했잖소?

 

마찬가지얘요

 

좌회전해서 46번 가로 가봅시다

 

불쌍한 아빠
종일 멍청이랑 돌아다니고

 

좌회전 하랬잖소?

 

장난감이나 있었으면
좋겠는데...

 

앞좌석은 좀 심심해요

 

이거나 눌러 볼까?
반응 없네, 이거다

 

내가 고장냈나?
다시 들어왔다

 

날 보지도못 했어

 

세워요
걷는 게 빠르겠네

 

맘대로 하시죠
요금은...

 

2달러, 여기 있소

 

잠깐, 애가 버튼을 눌렀나 봐요

 

안됐군
다시는 데려오지 말아요

 

이런...

 

버튼 눌렀니?

 

그런 것 같아요

 

쿠키 먹을래요?
좀 축축해도 맛있죠

 

'국세청'

 

알았어요, 알았어
알았다구!

 

이제 부채 얘기 좀 할까요?

 

그러니까 문제는
어니 삼촌이...

 

기막힌 생각을 해냈는데...

 

그게 식당 이름을
"잘 먹어줘요"라고 한 거죠

 

생각은 좋았죠

 

생선초밥, 스테이크...

 

생 야채를 팔 거였으니까

 

-날 것 말이에요
-그래요

 

좀 비현실적이긴 했어요

 

다들 성인 영화관으로
착각했다니까요

 

-재미있어 했죠
-아니, 기분 나빠 했어요

 

-거기서 먹고 싶어했다니까요
-괜찮아요?

 

진통이 시작됐어요

 

더 이상 이 좁은 곳에 못 있어

 

갑갑해 죽겠다고

 

이것도

 

-나중으로 미룰까요?
-아뇨, 낳으려면 아직 멀었어요

 

그럼 1,200달러 손해 건으로
넘어갑시다

 

-연어 때문이었죠
-연어요?

 

초밥의 생명은
신선도라는 거죠

 

-일류 식당에서도...
-나도 말 좀 해요

 

냉동 초밥을 주더군요

 

-그건 억지얘요
-아니에요

 

-냉동 초밥에 대해 모르나 본데...
-나도 알아요

 

목걸이가 따로 없군

 

어니 삼촌께서
요식업 경험은 있나요?

 

그 분은 주로...
생각을 하시는 편이죠

 

-참 훌륭하신 분이네요
-장부는 있나요?

 

-장부요?
-무슨 말이죠?

 

숫자들이 적혀 있는
대차대조표 장부요

 

-그런 거 없어요!
-소리치지 말아요!

 

어니 삼촌이 멍청해서
말아먹은 거얘요

 

그러니까 빌어먹을
세금 공제나 해줘요!

 

인생은 짧은 거라지만
이건 심하잖아

 

아기가 고통 받고 있어요

 

-네? 뭐가 문제죠?
-제왕 절개를 할 겁니다

 

-로나!
-바로 저기 있어요

 

안녕, 마이키?

 

네가 드디어 오빠가 된단다

 

더군다나
난 최고의 오빠가 될 거얘요

 

-남편 아직 안 왔나요?
-전화했으니 올 거얘요

 

겸자

 

-여보?
-아기가 워험하대요

 

괜찮아, 아무일 없을 거야

 

그래도 내 몫은 다한 셈이야

 

거기에 스폰지

 

여보, 다 잘 돼가

 

-가워
-와...

 

-좋아
-이거 신기한데...

 

좀 더 길게
방광 견인기

 

-교육적이야
-방광 고정, 바로 거기

 

이제 시작하지

 

이렇게 끝나는구나

 

나온다

 

내 목, 내 목!

 

가워 든 아저씨
대체 무슨수작이야?

 

옳지

 

세상에, 이게 무슨 변고야!

 

-정말로 괜찮아요?
-건강해요

 

남편은요?

 

괜찮을 거얘요

 

여기요

 

-힘들었지?
-네

 

특별히 잘해줄게

 

밖에서 보니 미인이네요

 

데려 갈게요

 

-이봐요, 어디 가요?
-어디로 가는 거죠?

 

신생아실요

 

-좋은 시간 벌써 종친 거야?
-안녕, 아가

 

아무 데도 가기 싫어!

 

안녕, 아가

 

힘겹게 태어나 이 꼴이라니...

 

지겨운 인생

 

'딸이에요!'

 

-너도 결혼해
-그래야지

 

-잘 가
-아빠도요

 

-축하해요!
-고마워요

 

-장인어른!
-여보, 머리는 어때요?

 

마이키, 동생 줄리야

 

안녕, 줄리
바깥세상에 온 거 환영해

 

난 오빠 마이키란다

 

2,3년간 네 삶을 책임질 거야

 

때려주고, 운동시키고
이것저것 가르치고...

 

-뭐든지 부탁만 해
-이 얼간이는누구지?

 

말하지 마
긴 여행으로 피곤할 테니...

 

특히 "탄생 운하"는
아주 험난했지?

 

그만, 돌아버리겠어

 

약소하지만
환영 선물이야

 

여기 소야

 

-꺼져!
-싫으면 말고

 

-에디, 사과 주스 마시자
-안돼, 훈련 중이거든

 

-무슨 훈련?
-훈련용 팬티도 입었다구

 

너도 변기 훈련인가
뭔가 하는 건 아니겠지?

 

어쩔 수 없어
변기 아저씨가 그랬거든

 

-누구?
-변기 아저씨

 

응가랑 쉬 먹는 걸 좋아해서
그걸 내가 줘

 

응가랑 쉬를 먹어?
누가 그래?

 

엄마가
엄마가 거짓말 했다는 거야?

 

-아니
-기저귀는 애기나 차는 거래

 

하지만 응가랑 쉬를 먹는다고?

 

에디, 생각만으로도 끔 찍하다

 

-그래?
-내 동생이나 산책 시키자

 

좋아

 

-엄마가 안 보는 틈 을 타서...
-동물원에 버리고 오자

 

친구가 있기는 하군

 

-사자를 싫어할 거야
-둘 다 띨띨해 보여

 

-엄마!
-기다려...

 

-망했다
-아가야, 괜찮니?

 

괜찮다 마다요

 

다시는 이런 짓 하지 마

 

엄마 간이 콩알만해졌잖아

 

꼭 그렇게 표현해야 해요?

 

그그냥 줄리랑 산책한 거얘요
미안해요

 

아가야, 괜찮니?

 

선물 드릴게요
여기요, 이게 뭐지?

 

-세상에!
-뭐야?

 

병원 쓰레기
마약 하는데 쓰는 거야

 

-손 좀 보자
-말짱해요, 싫어요

 

-정말 싫은데...
-손 줘봐

 

깨끗한데...

 

이 공원에 다시 오나 봐라

 

미안, 너한테 던지려던 게 아냐

 

-마이키, 가서 자라
-내가 봐도 된다고 했어

 

-난 자라고 했고요
-다 봐도 된다고 약속했단 말야

 

내일 봐도 돼요
피곤할 거얘요

 

-명령하지 마
-당신이나 그러지 말아요

 

-나가서 얘기해
-좋아요

 

쟤 때문에
나까지 일찍 자야 한다니...

 

뭘 봐?

 

그렇게 사사건건 딴지를 걸면...

 

내가 애 앞에서 뭐가 되겠어?

 

-어떻게 좋은 아빠가 되지?
-남자니까 결정권이 있다고요?

 

남자니까 결정을
하겠다는 게 아냐

 

제발 애 앞에서
날 바보로 만들지 마

 

-혼자서도 잘하고 있잖아요
-좀 조용히 해줄래요?

 

난 엄마얘요

 

늦게 자면
어떻게 아침 일찍 깨겠어요?

 

-뭐 하러?
-아기 체육관에 데려갈 거얘요

 

쓸데없는 짓이야

 

다른 애들이랑 어울리는 것도
배워야 해요

 

-그럼 공원에 가
-다시는 거기 안 가요

 

오늘 애가 마약 파이프를
찾아냈단 말이에요

 

-버리면 되잖아
-병이 걸릴 수도 있어요

 

이러면 어른이 돼도
당신 치마폭만 찾으려 든다구

 

-안 봐도 비디오야
-아기 체육관에 갈 거얘요

 

-근데 당신이 무슨 상관이죠?
-그게 무슨 뜻이지?

 

-무슨 뜻이냐뇨?
-말해 볼까? 당신 돈인데...

 

-참견 말라는 거겠지
-그런 말 안 했어요

 

말만 안 했지

 

돈 많이 버는 당신이
다 결정하잖아

 

내가 언제 다 결정했어요?
돈 얘기는 꺼낸 적도 없고요!

 

-언제나 당신 맘대로야!
-그렇지 않아요!

 

-닥쳐!
-너나 닥쳐!

 

어디 한번 뜯어볼까?

 

오빠는
12킬로그램짜리 멍청이

 

엄마, 아빠는 각각은 괜찮은데
세트로는 황이야

 

그 지겨운 옷이나 입히고...

 

네가 유일한 친구 같구나
허비

 

최소한 3일은 걸려야
사람을 알 수 있지만...

 

한편에선 그가 지저분한 걸
먹고있는 상상을 하는 거야

 

칠리도그 같은 거

 

그리고는 이 남자랑 600,700년을
살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지

 

-참 오래도 살 생각이구나
-몰리, 무슨 말인지 알잖아

 

너희 부부처럼
평생을 같이 해야지

 

일년 반이야

 

정상적인 관계에서는
그것도 성공적이야

 

-정말 싫은 건...
-뭐?

 

그이가 항상 마이키 문제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거야

 

9달 동안 그 애를 품 은 건
나였다고

 

산고를 치른 것도 나였고

 

나도 알 건 알 뿐더러
그 애 주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냐

 

점점 좌절감을 느끼나 봐
그러니까...

 

우리처럼
천직을 갖지 못 했잖아

 

우리는 정말 행운아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난 어떻게 하라고 할지
모르겠어

 

네가 할 일은 말야...
주도권을 잡는 거야

 

네 얌체 서방이 선수 치는 것을...

 

방관 해서는 안돼

 

그이는 얌체가 아니라
훌륭한 아빠얘요

 

엄마도 그이가
열심히 일한댔잖아요

 

개미처럼 일하면 뭐 해?
손가락만 빨고 있는데

 

아빠가 조종사 협회 일을
하고 계시는데...

 

연봉이 3만에서 5만이란다

 

그이도
그런 직업이 있으면 좋을 텐데

 

너보다 한 수 워인 우리가
벌써 부탁했지

 

제임스는
프레디한테 전화만 하면 돼

 

근무 시간, 비행기종 같은 거만
말하면 되는 거란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까지 번다면...

 

-더 이상 바랄 것도 없어요
-아빠한테 감사 드려라

 

-6
-달러

 

-6달러
-할아버지

 

카드가 카드지
그렇게 이름 을 붙어야 돼요?

 

비행기종이 뭐래?

 

몰라요, 직접 알아 봐요

 

난 온갖 종류를
다 조종할 수 있다고

 

뭔 상관이에요?
비행기가 다 똑같지

 

비행을 좋아하지 않으니까
상관 없겠지

 

비행기종이 어쩌고 하는 거
다 핑계죠?

 

-진짜는 뭐죠?
-알고 싶어? 당신 엄마야

 

-엄마요?
-당신은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나까지 조종하려는 건 못 참아
-그렇지 않아요

 

당신과 처남이 왜 회계사지?

 

좋아하니까요

 

웃기지 마

 

회계사가 너무 좋다고?

 

그래요, 숫자와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니까요

 

납세 신고서 보며 날 바보
취급하는 재미도 ㅅ솔ㅅ솔할 걸

 

억지얘요
괜찮다고 했잖아요

 

실은 아닌가 보지

 

그 일 하지 마요
난 손톱만큼 도 상관 없으니까

 

좋아, 안 해

 

여보

 

미안해

 

여보

 

-그그냥 도우려고 했을 뿐이에요
-당신 마음 알아

 

정말로 좋아하는 걸 하면...

 

행복해할 거라 생각했어요

 

그런 식으로 말해서 미안해

 

엄마, 아빠도 좋은 마음 에서
친구 분한테 얘기한 건데...

 

그분들 미워하잖아요

 

난 어머님한테 항상 잘했어요

 

여보, 내일 프레디한테 전화할게

 

운다고 그러는 거면 하지 마요

 

우선 전화해서
알아보기만 할 거야, 알았지?

 

-네
-울어서가 아냐

 

이제 키스해줘

 

대체 누구야?

 

누구야? 제길

 

미친 놈 일 거야
내가... 왜?

 

-내가 싫어하는 게 누구게?
-스튜어트!

 

잘 지냈어?
언제 돌아왔니?

 

내 동생이고
이쪽은 제임스

 

이 놈 의 동양인들이
나라 전체를 사들이고 있어

 

-왠지 알아?
-미쯔비시 회계사얘요

 

이젠 아냐

 

미국인들이
게으름 뱅이 뚱보가 되어서...

 

한 발 자국 걷는 것 보다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야

 

-여기서 좀 지내도 돼?
-얼마든지 있어

 

잠자리 마련해 줄게

 

갈등 때리네
그그냥 있을까? 쉬할까?

 

에디 말이 사실이면 어떡하지?

 

변기 아저씨가
쉬를 먹는다고?

 

믿기지는 않지만...

 

변기 아저씨가
진짜 있으면?

 

불을 켜고
확인해 봐야겠다

 

그럼 그렇지

 

그그냥 변기일 뿐이야

 

에디한테 말해 줘야지

 

어벙한 에디 같으니...

 

거기 꼬마, 그래 너

 

-이게 뭐야?
-왜 쉬를 안 주는 거야?

 

대체 쉬는 어딨어? 쉬 말야

 

-쉬 달란 말야
-세상에, 변기 아저씨야!

 

더 이상 못 참아
어서 쉬를 줘

 

안 그러면
다음 번에 앉을 때...

 

볼기짝을 물어 버릴 거야

 

괜찮아, 아가
엄마 여기 있어

 

-변기, 변기 아저씨
-그그냥 꿈 이야

 

무서웠어

 

숯검댕이 눈썹이다

 

눈썹은 왜 있지?

 

눈도 알겠고...

 

입도 알겠어

 

근데 눈썹은?

 

나도 눈썹이
이 아저씨가 같이 되는 걸까?

 

아빠 거랑은 달라

 

헛갈리긴 해도 언젠가 알겠지

 

-처남 여기 있는 거 싫어
-외출하는구나

 

나갈 준비하는 거야
신난다, 나가는 거야

 

아빠, 코 떼가면 안 돼요

 

-잘 있어, 우리 귀여운 공주
-안녕, 엄마

 

고무 찰흙도 가져가요

 

엄마랑 만들려고
봐둔 게 있거든요

 

잘 모르면... 엄마?

 

다들 어디 갔지?

 

내가 뭘 어쨌다고 이러는 거야?

 

줄리, 걱정 마, 내가 있잖아

 

넌 너무 작아

 

내 동생 어렸을 때를 봤어야해
얼마나 귀엽고 얘뻤는데

 

어딜 가든
사고뭉치이긴 했어도...

 

다들 그 애한테
소리를 질러댔지

 

-아빠는...
-저 남자 정말 리온 같다

 

-네 눈에는 다 리온 같잖아
-정말?

 

동생이 우리집처럼
좋은 환경에 있으면...

 

그 애도 정신차릴 거야

 

좋아, 착륙했어

 

자, 도착했습니다

 

잠시만요, 여기 있습니다

 

-서류 가방은요?
-두고 내리셨나요?

 

-아니, 그그냥 내리지 않았어요
-잠시만요

 

-고마워
-내가 닫을게

 

여기 있어요,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세요

 

재수 없어

 

-안녕, 엘비스
-안녕, 프리실라

 

-어땠어요?
-정확히 뭐가? 기류로...

 

포도주 엎질러 진 걸
내 탓이라고 한 거?

 

커피 연하다고 칭얼댄 거?

 

왕 재수 커플이 탔었나 봐요

 

그래도 택시 운전보다
비행기가 백배 낫잖아요

 

이 정도 불편은 참을 만하죠?

 

비행기는 좋은데
이놈의 삐삐가 문제야

 

완전 족쇄라고

 

휴가 계획도못 짜
또 애들은 어쩌고?

 

내가 웨이터야, 조종사야?

 

그런 거 말고는 어땠어요?

 

-좋았죠? 좋아할 줄 알았어요
-그래, 좋았어

 

좋아, 한번 해보지 뭐

 

바닥 딱딱하고...

 

ㅅ솔직히 말해서...

 

난 빵점짜리 오빠야
쟤 좀 보라구

 

자, 간다...
왜 이러지?

 

기는 걸 가르쳤더니
강아지처럼 ㅎㄴ들기만 하잖아

 

자, 간다

 

-간다고
-잠깐, 기잖아

 

움 직인다고

 

내 장난감으로 다가오네

 

장난감에 대해
한 수 가르쳐야겠어

 

내 장난감에
끔 찍한 짓을 하기 전에 말야

 

이리 와서 잘 봐

 

-이건 다 장난감이지?
-그래

 

내 것도 있고 네 것도 있어

 

구별 방법은
내 건 전부 멋지다는 거야

 

-나도 볼래
-넌 멍청하게 생긴...

 

-애기 장난감을 갖는 거야
-그래도 그거 좋아

 

당연하지, 이건 내 거니까

 

잠깐만 보면 안돼?

 

장난감에도 단계가 있단다

 

-꿈 깨
-맨 날 나한테 못되게 굴어

 

-이게 네 거야, 공이지
-난 공 싫어

 

울지 마

 

꼼 짝 마!

 

-뭐 하는 짓이야?
-미안해요

 

-왜 총을 들고 설치는 거야?
-겨우 9밀리미터짜리얘요

 

-애들이 있다구
-총알 없어요

 

그게 바로 사람 죽이고
지껄이는 가장 웃긴 소리야

 

-"총알 없는 줄 알았어요"
-정말 한심해요

 

물이랑 손전등만
잔뜩 쌓아 놓으면 다얘요?

 

정말로 엄청난 일이 생기면
어쩔 거죠?

 

지진이라든가...
홍수, 산사태 같은 거요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혼란과 공포는 어쩌고요?

 

근데 물병 들고 단정히
앉아 있을 건가요?

 

옆집 사람도 총이 있죠

 

목마를 사람이 누굴까요?

 

옆집 사람요?
형요?

 

생각해 봐요

 

완전히 갔어

 

-저 미 친놈 을 애들 곁에 둘수없어
-애들 삼촌이에요

 

-돌았어, 총가지고 잔다고
-그럴 리 없어요

 

방금 날 쏘려고도 했어

 

-스튜어트!
-왜?

 

-총가지고 있어?
-총알 없어

 

총알 없대요

 

이불 좀 줘요

 

내가 스티로폼 컵 쓰면
장장의 연설을 하면서...

 

저 녀석이 무기를 들고
집 안을 돌아다는 건 괜찮아?

 

진정해요, 여긴 뉴욕이에요
여자들도 가방에 총이 있고...

 

다들 서랍에
한 자루씩은 있다고요

 

장전 안 된 총으로
기분 좀 냈다고...

 

기분 좀 내?

 

아얘 탑 꼭대기에 올라가서
학생들을 쏘지 그래?

 

좀 바보같이 들리겠지만...

 

줄리 고추는 어디 있죠?

 

욕조에 있어요?
아님 떼어버렸어요?

 

고추가 없어

 

줄리는 왜 고추가 없는지
알고 싶대요

 

-뭐?
-남녀에 대해 얘기 좀 해줘요

 

너무 일러

 

그그냥 다르다는 것만
말해 줘요

 

당신이 해
변기 얘기는 내가 했잖아

 

알았어요, 줄리 좀 받아요

 

아빠한테 가라

 

마이키
줄리는 여자고, 너는 남자지?

 

남자는 고추가 있는데...

 

여자는 없어
필요가 없거든

 

엄마처럼
엄마는 여자라 고추가 없어

 

하지만 다른 뭔가가 있지

 

-근데 아빠는...
-고추

 

맞았어

 

자 보자, 이게 뭐지?

 

'음 흉한 변신'

 

고추

 

-이건?
-고추 아냐

 

잘 했어
이해하네, 이건 뭐지?

 

'부시 시대의 도래'

 

헛갈리네

 

이런, 아주 멍 청해

 

아주 멍 청했어
심장마비 걸릴 것 같아

 

그렇게 계속 뛰어
숨 쉬는 잊지 말고

 

숨 쉬는 거 잊지 마
사람들은 그그냥 뒈지고 나서...

 

"왜 그래?"물으면
"숨 쉬는 걸 잊었어"하거든

 

계속 뛰어

 

그렇게, 좋아, 좋아
여기 좋지?

 

저 남자 정말 이상하지?

 

내 얼굴을 찢어 놓는구나

 

쟤는 얼굴을 찢고
너는 때리고

 

이렇게 신났던 적은 없어

 

저기 철봉에 있는 금발머리 봐
치마 속이 다 보인다

 

쟤는 쉴라야
같이 의사놀이도 했었어

 

의사... 어디서?

 

바로 저기 뒤에서

 

-엉큼 한 놈!
-또 왕진 한번 가볼까?

 

에디는 기저귀를 안 차서
여자들한테 인기 만점인가 봐

 

나도 변기를 써볼까 봐

 

쉬 마려우면
워 아래로 뛰어요

 

근데 어떨 때는 나오지가 않아

 

그럼 워 아래로 좀 더 뛰어요

 

쉬 마렵지 않아

 

쉬 마려
어디로 가야 하는데...

 

자... 지금 이다, 그그냥...

 

살금 살금 다 나왔네

 

나도 저 캬라멜 먹고 싶어

 

WWF레슬링 친구를 소개합니다
통가에서 만든 멋진 친구들이죠

 

레슬링 친구?
저거 갖고 싶어

 

-코브라 탱크가 나가신다
-코브라 탱크가 다 무찌를 거야

 

코브라 탱크 갖고 싶어

 

나도 코브라 탱크 갖고 싶어

 

남자 거야

 

-안녕, 프리실라
-안녕, 엘비스

 

-내가 뭐 가져 왔게?
-코브라 탱크?

 

-비행기야
-이런...

 

아빠가 조종하는
리어 24기란다

 

조만간 여기
아빠 옆 자리에 태워 줄게

 

그러고 싶니?

 

이렇게 모욕적이었던 건
처음 이야

 

오늘 면접 보러 갔잖아
다 잘 풀리고 있었지

 

무슨 자유 단체 같은 데야

 

-어디?
-몰라

 

미국 우는 아기 재단인가
뭐 그런 거야

 

급여를 말하는데
손이 부르르 떨리더라고

 

-감히 누구한테 말야
-배고프니?

 

아니, 나가서 여자나 만날래

 

그래, 재미있겠다

 

-200달러만 빌려 줄래?
-그럼

 

스튜어트, 재킷 멋진데

 

-데이트 있는데 빌려 줄래요?
-빨리도 물어보네

 

이건 비상금 이야
괜찮아, 받아

 

지하철 타지 말고
이것도 받아

 

-이상한 사람 많으니까 택시 타
-이상한 사람?

 

잘 놀아

 

면접보고 땡깡 부리는 거
신경 안 써

 

묻지 않고
내 옷 입는 것도 괜찮아

 

심지어 그놈 의 파시스트 견해도
참아줄수 있어

 

날 정말 돌아 버리게 하는 게
뭔 줄 알아?

 

이거랑 이거야

 

음료수는 쥐똥만큼 남기고
다시 집어 넣고...

 

음 식은 다 한입씩 먹어보고
집어 넣고...

 

신문이랑 잡지는 읽기도 전에
다 어디다 박아놓지

 

-얘기할게요
-필요 없어, 당장 나가라 그래

 

-갈 데도 없어요
-장모님 댁으로 보내버려

 

-못 잡아 먹어 안달일 거얘요
-왜 나보다 처남이 우선이지?

 

-아니에요
-그래

 

결정해
처남이야? 나야?

 

너무해요, 당신이랑
가족 중에 택하라니...

 

그러니까
장모님 댁으로 보내

 

그럴 수 없어요
어떻게 그런 걸 강요하죠?

 

-어떻게?
-당신 이기적이고 고약해요

 

-당신은 분별없고 고집쟁이야
-그래요?

 

당신은 덩치 큰 멍청이얘요

 

그건 당신이야

 

난 뚱뚱해도 멍청하진 않아요

 

-당장 나가요!
-나도 집세 반을 낸다고

 

-관리비는 내가 다 내요
-좋아!

 

엘비스가 떠나주지

 

난 아빠 가는 거 싫어

 

무슨 일이야?

 

아빠를 내쫓았으니
본때를 보여 줘야지

 

자, 덤벼

 

그거 내 거야

 

맨 날 소리지르고
고함이나 치고

 

네 친구의 운명을 지켜 봐

 

안돼!

 

잘 가라, 짹짹아, 네가 새인 줄
아나 본데 어디 날아보시지

 

내 친구

 

내 친구를 아프게 했어

 

이 악질!

 

-누구세요?
-나야, 로나

 

-어서 와
-오늘 여기서 자도 돼?

 

집으로 가기 무서워
도둑 들었거든

 

여기서 지내
어떻게 된 거야?

 

열쇠를 꽂으려는데
문이 좀 열려 있잖아

 

그래서 살짝 들여다 봤더니
완전 쑥대받이었어

 

-세상에, 없어진 건?
-싹쓸이야, 전화, 오디오, 카메라

 

할아버지 금 시계도 가져갔어
그 주머니 시계 말야

 

보석도 하나도 안 남겼어
비싼 것도 있는데...

 

최악은 집안이
엉망진창이란 거야

 

정리할 생각을 하면...

 

스튜어트, 총 내려 놔

 

내 동생 스튜어트야

 

안녕하세요
동생 있다는 소리 못 들었어요

 

-놀래 켜서 미안해요
-괜찮아요, 죽은 이도 없잖아요

 

-내 방에서 자면 돼
-알았어

 

만나서 반가워요
누나가 칭찬 많이 했었죠

 

-다시는 너랑 말 안 해
-비켜

 

-너나 비켜, 내 자리란 말야
-팔 치워, 넘어 오지 마

 

야, 네가 연얘인이야?

 

유모차 끝내주는데...

 

-옆에 얘만 없다면
-저리 가, 꺼져

 

손가락 못 치워?

 

-여동생이야?
-운 좋은 줄 알아

 

엄마 말도 징그럽게 안 들으면서
눈이 나 찔러댄다고

 

또...
사람이 얘기하면 좀 들어 봐

 

그러니까
완전 찬밥 신세가 되는 거야

 

싫어, 정말 싫어

 

-인생이 그렇지 뭐
-난 싫어

 

코미디언 뺨친다니까

 

어쩜 저렇게 창의적인지...

 

항상 기지가 번뜩여

 

손으로 오리 만들 생각을
누가 하겠어?

 

그래, 실컷 웃어라

 

곧 저 크고 날카로운 게
널 찌를 테니까

 

설마 나도 찌르지는 않겠지?

 

아기가 주사 때문에 좀
놀랄 거얘요

 

무서운 게 아니란다

 

이 아저씨는 되게 재미 없군

 

-뭐지?
-이런, 눈 뜨고 볼수가 없네

 

세상에!

 

따끔하고 좀 아프지?

 

이 고통이 가시기는 하는 거야?

 

어쩌면 가시고
어쩌면 아니고

 

이것 좀 봐

 

나 좀 봐, 걷고 있어

 

엉덩이 아파라

 

내 친구잖아

 

이제 기억난다

 

오빠가 내 친구를 죽였지

 

하나님 앞에 맹세해

 

걷는 것만 배우면
여기서 탈출할 거야

 

마이키, 영화 어때?

 

쟤 대신 나나 좀 안아줘요

 

어림없지

 

슈왈츠제네거 영화랑...

 

베티 붑 영화가 있구나

 

어려운데...
둘 다 몸매 좋고 웃기거든

 

아놀드가 우리를 보면
뭐라고 할까?

 

"그그냥 봐, 여기 왔으니
내 영화를 봐" 라고 할걸

 

글쎄, 당신 영화 보기엔
좀 어리잖아?

 

아놀드가 아직 어리단다

 

또 "애가 신발을 놓고 왔어요"
놀이 하는 건 아니겠지?

 

-자...
-아닐 거야

 

애가 신발을 놓고 왔는데
가져와도 될까요?

 

-고마워요
-드디어 시작했군

 

마이키, 여기
말 안 해도 뻔히 알지?

 

-아냐고? 이제는 도사야
-팝콘이라고 해

 

-뭐 드릴까요?
-팝콘을 쏟았지 뭐얘요

 

알았어, 진정하고 기다려

 

저런 건 나도 할 수 있어

 

-그그냥 가져가요
-정말요? 감사해요

 

-고마워요
-괜찮아요

 

항상 먹혀

 

얘들아
아빠는 곧 집에 갈 거야

 

엄마가 아빠한테
늘 이래라 저래라 하면...

 

어떻게 좋은 아빠가 되겠니?

 

아이스크림으로 너희들 마음 을
사려는 건 아니야

 

괜찮았어요

 

너희들이 너무 보고 싶어

 

엄마가 뭐라든
아빠 미워하지 마

 

너희들과는 상관 없는 거야
알았지?

 

네 잘못도 네 잘못도 아냐

 

오빠 잘못 같아

 

-네 잘못 같은데...
-나? 못된 건 오빠야

 

-너무 보고 싶단다
-아빠

 

-너도 보고 싶어?
-네

 

남자들끼리 왜 저런다지?

 

줄리 옷 갈아 입혀

 

자, 마이키

 

우리 얘기 생각 좀 해봤어요?

 

-내가 덩치 큰 멍청이라는 거?
-스푼이 있으니 연주를 하자

 

그 얘기 말고요

 

아님 내가 이기적이고 고약해서
나가 버리라는 거?

 

당신이 일자리에 고마워 하지
않아서 화났을 뿐이에요

 

-마이키, 하지 마!
-알았어요, 좀 낮추죠

 

난 애가 아냐
내 일은 내가 해

 

그래서 일 주일 2시간 비행으로
조종사가 되려고 했나요?

 

-500살에는 될는지
-전에는...

 

-내 힘으로 구한 거랬잖아?
-연주 하자...

 

그만해!

 

왜 그러지?
접시 가지고 논 것 뿐인데

 

줄리야, 미안해

 

잘 자, 아가야

 

내가 이 녀석한테
"너 바보야?"했죠

 

-거짓말
-"두고 보자"라고도 했어요

 

-그럴 거얘요?
-뭘요?

 

날 두고 볼 거얘요?

 

그래요

 

잡고는 할 수 있는데...

 

저 기 소파까지 갈 수 있을지 몰라

 

좋아, 밑져야 본전인데 뭐

 

그래, 걷는다, 걸어

 

거의 다 왔어, 좋아!

 

왔어, 해냈어, 걸었다고

 

아가야, 걸었구나

 

걸었어

 

걸었어

 

제임스가 내일 애들 데리러 온대

 

-나 바꿔달라고는 안 했어?
-겨우 이틀밖에 안 됐잖아

 

알았어, 일이나 하자

 

국세청 계좌에 돈을 맡기려는
부부가 있는데...

 

남편은 연금 혜택을 받아

 

2천 달라 공제 날린 거네

 

너 너무 게으른 거 아냐?

 

먼저 비교를 한 후
더 좋은 걸 골라야지

 

-알아, 아는 걸 아는 것도 알아
-아는 거 알아

 

이 띨띨한 놈 좀 봐
선생님이거든

 

그래서 방 6개짜리 자기 집 1/4이
책상과 의자라는

 

결론을 내리고

 

주거지의 1/24을
작업 공간으로 공제했어

 

-말도 안 돼, 허락하지 마
-해도 돼

 

-겨우 1/24인데 뭐
-우선, 교실이 있고

 

학교에는
교사 휴게실도 있어

 

고용주 제공 작업공간이지
공제 안돼

 

-너무 딱딱하게 굴지 마
-해도 돼

 

감옥 가고 싶으면 맘대로 해

 

-대체 왜 그래?
-우리 꼴 좀 봐

 

토요일 밤 100시에
서류더미에 묻혀 있잖아

 

-세금 신고기간이니까!
-뭐 어때?

 

-나가서 즐기자고
-이것도 재미 있어

 

왜 이러는지 알아

 

-네 생각도 알지
-그래 내 생각이 뭔데?

 

"지미는 신나게 파티를
즐기고 있을 거야", 맞지?

 

"파티"가 핵심어구나

 

몰리, 기운 내

 

누나 집에서
TV나 보고 있을 거야

 

여자랑 재미보고 있거나

 

무지 고맙네
정말 워안이 된다

 

잘난동생 님

 

-그그냥 몸 뿐이데 뭐
-일이나 해

 

-로나, 뭐 좀 먹을래?
-그래, 좋아

 

죽인다, 아내하고는
이런 차는 꿈 도못 꾸지

 

피부암이 걸린다나
이건 폐병이 걸리고...

 

이건 간암이 걸리고...

 

끝내준다
아내가 알면 죽이려 했을 걸

 

재미없어
인생은 즐기라고 있는 거얘요

 

집사람 가장 큰 염려가
뭔 줄 알아?

 

비타민 먹는 걸 잊는 거야

 

따분, 그 자체지
돼지고기나 먹을까?

 

-괜찮아?
-응, 괜찮아

 

일하러 가게 남편이나
빨리 왔으면 좋겠어

 

이 망나니, 목 놔줘!

 

놔 줘!
다 원 안으로 와

 

원 안으로 들어 와

 

원 안으로...
다들 빨리...

 

내 말 안 들려?

 

에디, 변기 얘기 다시 해 봐

 

간단해
상태 조절만 하면 되거든

 

어떻게?

 

"쉬야, 거기 있다가 말하면 나와"
하는 거지

 

그럼 쉬가 말을 들어?

 

들을 때도 있고 안 들을 때도 있어
그게 어른과의 차이야

 

이 녀석, 뭐 하니?

 

이봐요, 조이

 

-도와 줄까요?
-인디언은 원에서 춤 을 춘다구!

 

어서! 유태인이랑 이태리인도
원에서 춤 춰

 

애들아, 어서!

 

이거 따라 해요!

 

얘들아, 따라 해

 

좋았어

 

-엘비스!
-내 우상이야

 

춤 춰!

 

춤 춰! 어서!
때릴 거야!

 

자, 트워스트!

 

따라와

 

따라가, 1달러 줄 테니까

 

잘난 척 그만 해요

 

심장마비 걸리겠어!

 

엘비스 아저씨
아빠 아들은 나얘요

 

그래 맞아

 

몰리, 나중에 봐

 

왜 그러지?
날 마치 나무 취급 하잖아

 

모르겠어

 

매력이 없어졌나?

 

줄리야

 

아빠를 찾으려면
치장을 확실히 해야겠다

 

-동의 하니?
-네, 쫙 빼 입어요

 

머리를 새로 하고

 

속눈썹을 올리면

 

구름 같은 기분이야

 

난 여자인 게 즐거워

 

남자가 보낸
꽃에 황홀해 하고

 

레이스 옷에는
사족을못 써

 

몇 시간 전화를 하며

 

얼굴에는 크림을 바르네

 

난 여자 중의 여자지

 

내가 바라는 미래는

 

아름다운 집에서

 

사내다운 남자와...

 

나 같은 여자 애를...

 

키우는 거야

 

-제임스
-로나, 멋진데요

 

-고마워요
-그럼 또 보자

 

어디 가요?
가지 마요

 

-몰리가 할 말 있대요
-왜요?

 

좀 자상하게 대해줘요

 

내 선글라스 못 봤어?

 

당신 문제 좀
같이 해결해 봐요

 

문제? 종일 눈이 부셨던 거
말고는 문제 없는데

 

내가 보고 싶지도
않았어요?

 

이제 꼬시기 작전이야?

 

-이렇게 밉살스럽게 굴 거얘요?
-얌전히 계시지

 

에디가 말한 대로
한번 해볼까?

 

쉬하고 대화를 하는 거야

 

이제 변기로 갈 거니까
나오지 마

 

아직 안에 있는 게
효과가 있나 봐

 

에디 말이 맞나 봐
할 수 있나 해 봐야지

 

아직도 느껴져
내 말을 듣나 봐

 

좋아, 나오지 마

 

점점 힘들어지는데

 

나오지 마, 거의 다 왔어

 

다 왔어, 나오지 마

 

좀만 더 참자

 

좋아, 나오지 마

 

할 수 있겠어
이놈의 바지만 내리면 돼

 

잠깐, 기다려

 

엄마! 아빠!

 

-뭐야?
-뭐지?

 

무슨 일이야?

 

마이키, 해냈구나!

 

잠깐, 다 안 눴어요

 

마이키가 변기에 쉬했어!

 

변기에 쉬했다네

 

굉장하지?
오빠가 쉬했단다

 

별거 아니네
난 응가했거든

 

믿어지지 않아
다 컸구나, 우리 착한 아들

 

쟤가 태어난 이후
이렇게 기뻤던 적이 없어요

 

돈보다 좋고...
비행기보다도 좋고...

 

섹스보다도 좋아요

 

그건 잘 모르겠어

 

-배고파요?
-아니, 가야 돼

 

-뭐든 만들어 줄게요
-9시 비행이 있어

 

비가 이렇게
쏟아지는데...

 

비올 때는
하늘이 훨씬 낫지

 

고속도로에서
차 타고 있는 것보다는...

 

고속도로가
안전하다고 해도...

 

매년 비 때문에
200만의 사상자가 나고...

 

로나! 닭고기 먹을래?

 

글쎄, 맛있게 만들면 먹을래

 

뭐 필요해?
패프리카? 야채?

 

아무 거나 사와
닭고기 먹을래?

 

괜찮아
고기 안 먹어

 

5개 주 피해 상황입니다
바람이 더욱 거세진다고 합니다

 

이젠 못 참아
전화할래, 미친 짓이야

 

몰리 우브리아코얘요
남편 좀 바꿔주시겠어요?

 

-활주로로 나갔어요
-그래요?

 

-출발했나요?
-아직요

 

급한 일인데
좀 불러주겠어요?

 

전화 연결은요?

 

그럼 무슨 터미널에 있죠?

 

-고속 터미널요
-진입로는요?

 

-직접 와서 물어 봐요
-알았어요, 고마워요

 

스튜어트
나 제임스 데리러 가

 

애들 저녁 좀 먹여 줘

 

저번처럼 다이어트 콜라
주면 안돼

 

실례해요

 

제임스 어디 있죠?

 

-어디로 가죠?
-몰라요

 

잠깐, 잠깐만요

 

뉴욕 센터
여기는135.9.47 파파

 

-여기서 뭐 하는 거야?
-급한 일이라고 했어요

 

-여기 오면 안돼
-날씨가 험해서 비행 못 해요

 

날씨에 상관없이
비행한다고 했잖아

 

이번에는 안 돼요

 

굉장한 폭풍우라고요
뉴스도 안 들었어요?

 

-뉴스에 안달하지 마
-뉴스도 상관 없어요

 

당신이 비행하면 안 된다는
직감이 든다구요

 

최신 장비가 있는데
직감이 무슨 소용이야

 

비행가능 지역과 불가능 지역을
척척 가르쳐 준다고

 

이륙 허가 났으니까
어서 가

 

-혼자는 안 가요
-나가

 

-싫어요
-나가!

 

기상 악화로
모든 비행을 취소한다

 

들었나, 47파파?

 

여기는 47파파

 

-비행 취소하라
-알았다, 47파파

 

이번에는
당신 직감이 맞았군

 

만족해?

 

여보, 사랑해요

 

맞든 틀리든
상관 안 해요

 

거짓말, 아닐 걸?

 

맞는 게 더 좋긴 하지만...

 

그래도 사랑해요

 

나도 사랑해

 

잡았다!
공격!

 

폭탄이다!

 

이 네이팜탄이
널 혼내 줄 거다

 

날 이런 믿음 직스러운
어른에게 맡기다니...

 

잡았다!
잡았어!

 

돌격!

 

잡았다!
넌 내 포로다!

 

알았어, 항복, 항복

 

콧구멍 물총 맛이 어떠냐?

 

아직 안 끝났어

 

군대를 모아
다시 돌아 오겠다

 

마이키, 줄리 잘 봐

 

왜요? 징징거리는 거 말고
또 무슨 사고 칠까 봐?

 

꼼 짝 마!

 

가방 내려 놔
총 안 쏠 테니까

 

자, 어서
가방 내려 놔

 

거기 서!

 

서!

 

애들이 신나 할 거얘요

 

-애들 누가 보지?
-스튜어트요

 

처남?
당신 제정신이야?

 

걱정 마요
아무일 없을 거얘요

 

'재활용 신문'

 

엄마야!

 

진정하고...
삼촌을 부르자

 

삼촌!

삼촌!

 

내가 미쳐

 

저 놈 잡아요!

 

엄마 어딨어?

 

삼촌이 없어졌어도
여기서 나가야 해

 

여기는 너무 뜨거워

 

-오빠, 너무 무서워
-괜찮아

 

-나 무서워
-내가 돌봐 줄게

 

멍청한 삼촌은
어디 간 거야?

 

-아무 것도 만지지 마
-오빠, 뜨거워!

 

왜 그래요?
내가 다 잡았었는데

 

-너 죽게 내 버려 두라고?
-무슨 소리얘요?

 

-애들은 어딨어?
-워에

 

세상에!

 

층계로 가

 

다 왔다
이제 안전해

 

아슬아슬 했어

 

-어떻게 내려왔니?
-그그냥 걸었죠

 

제대로 말하면
난 밀려 온 거고

 

여보, 소방서에 전화해

 

이리 와라, 아가
가자, 마이키

 

돌리고 열고누른다

 

됐어! 됐어!

 

비상 계단으로 쫓아가서...

 

여기로 내려와 덮친 후....

 

한 방에 날렸죠

 

굉장하지 않아요?

 

우리 결혼해

 

불이 부엌 밖으로
번지지 않아 다행이에요

 

소화기 사두길 잘했죠

 

-소화기 산 건 나얘요
-나야

 

-내가 샀어요
-처남한테 애를 맡긴 건 누구지?

 

생각이 짧았지?

 

그래요

 

대답 한번 시원하군

 

바베큐하는 거 안 좋아요

 

-그만 좀 해라
-환경에 나쁘다고요

 

전기 스토브를
새로 장만했단다

 

-화학 제품 이에요
-아무 해도 없어

 

-투덜이가 따로 없구나
-투덜거리는 게 아니에요

 

쟤 말 무시해 버려!

 

-입바른 소리 좀 한 거얘요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스튜어트랑 살아보니 어때?
-확 깼죠

 

오빠가 날 불에서 구해줬지?

 

이해가 안 돼

 

들어봐, 불은
나쁜 녀석이 될 수 있어

 

특히 애들한테는 더

 

날 미워하는 줄 알았어
나한테 못 되게 굴었잖아

 

아직도 미울 때가 많아

 

날 화나게 하고, 귀찮게 하고
내 눈도 찌르지만...

 

넌 내 동생이야

 

널 사랑하는 게 오빠 도리지
우리는 뭉쳐야 돼

 

내 판단으로는
우리 아니면 저들이야

 

그래, 어른들은
이해가 안 가

 

얘측할 수 없는
사람들이야

 

확실해
그래서 뭉쳐야 하는 거야

 

-좋아
-너랑 나랑

 

오빠랑 나랑?

 

그래, 너랑 나랑

 

-우리는 애들이니까
-맞아

 

아이고, 엉덩이 아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