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0:42,876 --> 00:00:46,713 중국은 신화와 미스터리의 땅입니다 2 00:00:47,630 --> 00:00:51,134 거의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방대하고 다양하죠 3 00:00:54,971 --> 00:00:57,432 동부 해안 평야 4 00:00:58,350 --> 00:01:00,977 산맥과 숲 5 00:01:03,897 --> 00:01:06,900 칭하이 성의 고원 6 00:01:13,615 --> 00:01:18,203 이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수많은 생명이 태어나고 7 00:01:20,246 --> 00:01:23,333 모두가 거대한 생태계의 일부로 살아갑니다 8 00:01:27,754 --> 00:01:31,508 모든 삶과 죽음은 순환하고 9 00:01:31,591 --> 00:01:33,718 여러 다양한 생명체의 10 00:01:33,802 --> 00:01:36,721 사랑과 상실, 희망은 11 00:01:36,805 --> 00:01:38,973 그 과정에 동기를 부여합니다 12 00:01:57,325 --> 00:02:00,787 이 이야기는 우리가 중국 하면 떠올리는 13 00:02:00,870 --> 00:02:03,123 부산한 도시와 거리가 먼 곳에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14 00:02:08,962 --> 00:02:11,631 두루미와 15 00:02:11,965 --> 00:02:13,717 판다 16 00:02:13,800 --> 00:02:15,385 영양 17 00:02:15,468 --> 00:02:16,928 원숭이 18 00:02:17,012 --> 00:02:18,346 표범에 관한 이야기죠 19 00:02:19,514 --> 00:02:23,476 모두 중국에 사는 친구들입니다 20 00:02:28,231 --> 00:02:37,032 대륙의 판다 야야 21 00:02:54,674 --> 00:02:58,094 중국 신화의 모든 창조물 가운데 22 00:02:58,178 --> 00:03:01,514 두루미는 아주 특별합니다 23 00:03:04,017 --> 00:03:07,020 장수와 행운의 상징으로 24 00:03:07,479 --> 00:03:12,025 수천 년 전부터 중국 미술에 등장한 25 00:03:12,108 --> 00:03:14,694 가장 오래되고 중요한 동물이죠 26 00:03:16,529 --> 00:03:20,075 두루미가 날아갈 때 27 00:03:20,158 --> 00:03:23,578 세상을 떠난 영혼을 저 세상으로 28 00:03:24,913 --> 00:03:28,291 운반한다고 합니다 29 00:03:41,012 --> 00:03:46,810 “봄” 30 00:03:46,893 --> 00:03:49,437 중국 서부의 칭하이 고원은 31 00:03:49,521 --> 00:03:52,649 지구에서 가장 높은 고원입니다 32 00:03:52,732 --> 00:03:55,902 보기 드문 눈표범이 33 00:03:55,985 --> 00:03:58,029 이곳을 지배하죠 34 00:03:59,239 --> 00:04:01,116 다와입니다 35 00:04:02,325 --> 00:04:05,704 이 꿈 같은 절경 속에서 다와는 살아갑니다 36 00:04:08,915 --> 00:04:12,502 해발고도 4.3km로 37 00:04:12,585 --> 00:04:16,214 이곳의 기후는 대부분 포유류에게 너무 춥지만 38 00:04:17,590 --> 00:04:19,843 다와는 이곳에서 살아가죠 39 00:04:28,184 --> 00:04:32,105 다와의 모든 신체 부위는 이 독특한 지형에 잘 맞습니다 40 00:04:33,440 --> 00:04:35,483 유난히 긴 꼬리는 41 00:04:35,567 --> 00:04:37,694 균형을 유지하도록 돕고 42 00:04:37,777 --> 00:04:42,032 얼룩덜룩한 회색 털이 있어 이 바위투성인 환경에서 43 00:04:42,115 --> 00:04:44,451 완벽히 위장할 수 있습니다 44 00:04:47,287 --> 00:04:49,581 다와는 먹이 사슬의 최정점에 있으며 45 00:04:50,457 --> 00:04:52,625 기량이 가장 뛰어납니다 46 00:04:53,960 --> 00:04:57,464 이 산의 모든 험준한 바위와 틈새를 모두 알고 있죠 47 00:04:58,631 --> 00:05:01,301 여기는 다와의 영역입니다 48 00:05:06,306 --> 00:05:08,600 그런데 흔적을 찾아냈습니다 49 00:05:09,893 --> 00:05:12,354 불청객의 흔적이죠 50 00:05:20,445 --> 00:05:23,615 침입자는 이곳이 다와의 영역인지 알면서도 51 00:05:24,741 --> 00:05:27,118 다와에게 도전합니다 52 00:05:36,503 --> 00:05:39,506 둘은 영역의 주도권을 두고 대결을 시작합니다 53 00:05:45,428 --> 00:05:50,183 다와는 힘을 보여주거나 극도의 싸움을 감행해야 합니다 54 00:06:20,880 --> 00:06:23,550 침입자가 마침내 항복합니다 55 00:06:31,224 --> 00:06:34,019 다와는 주권을 유지합니다 56 00:06:39,065 --> 00:06:40,400 당분간은요 57 00:06:55,874 --> 00:06:58,752 다와는 만만한 상대가 아닙니다 58 00:07:00,128 --> 00:07:03,423 지금은 아무것도 다와의 결심을 흔들지 못합니다 59 00:07:06,718 --> 00:07:10,138 다와가 지키는 건 60 00:07:10,221 --> 00:07:11,598 사냥터뿐만이 아니거든요 61 00:07:27,322 --> 00:07:30,825 다와에게 두 마리의 새끼는 62 00:07:30,909 --> 00:07:33,244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죠 63 00:07:35,497 --> 00:07:39,125 새끼들에게 먹이를 제공하고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64 00:07:39,209 --> 00:07:41,002 다와의 임무입니다 65 00:07:56,393 --> 00:07:58,853 다와가 사는 곳에서 동쪽으로 멀리 떨어진 66 00:07:58,937 --> 00:08:02,190 중국 중부의 쓰촨 성 산골짜기는 67 00:08:02,273 --> 00:08:05,151 겨우 해발고도 2.4km인 곳으로 68 00:08:05,777 --> 00:08:09,280 황금원숭이가 활개를 칩니다 69 00:08:12,158 --> 00:08:16,037 중국 민화에서 원숭이는 말을 안 듣는 장난꾸러기로 70 00:08:16,121 --> 00:08:17,872 오랫동안 묘사됐죠 71 00:08:18,915 --> 00:08:22,544 이 산에서 가장 말썽꾸러기인 원숭이는 72 00:08:22,627 --> 00:08:24,129 타오타오입니다 73 00:08:24,796 --> 00:08:27,465 타오타오는 무리의 오락부장인데 74 00:08:27,549 --> 00:08:30,719 쿵후 대가가 되려나 봅니다 75 00:08:32,387 --> 00:08:33,513 2살이 되어 76 00:08:33,847 --> 00:08:37,225 타오타오는 이제 부모의 보호가 필요 없지만 77 00:08:37,767 --> 00:08:40,603 긴 모험의 하루가 끝나면 78 00:08:40,687 --> 00:08:43,356 아직도 아빠 곁에 있는 걸 좋아합니다 79 00:08:50,905 --> 00:08:53,950 타오타오는 아빠를 너무 좋아합니다 80 00:08:56,161 --> 00:08:59,873 그런데 타오타오 아빠는 애정 표현에 인색하네요 81 00:09:03,418 --> 00:09:07,464 타오타오는 아빠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82 00:09:09,883 --> 00:09:10,925 그렇다면 83 00:09:11,468 --> 00:09:14,888 엄마의 관심을 끌면 되죠 84 00:09:18,183 --> 00:09:21,519 하지만 최근에 여동생이 태어나 85 00:09:22,145 --> 00:09:25,774 엄마의 사랑마저 빼앗기고 말았네요 86 00:09:29,778 --> 00:09:32,614 원숭이 가족은 한 아버지에 87 00:09:32,697 --> 00:09:37,202 어머니가 여럿인데 서로 도우며 새끼를 돌봅니다 88 00:09:46,461 --> 00:09:49,673 타오타오는 관심을 많이 받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89 00:09:51,716 --> 00:09:54,928 위험하긴 했지만요 90 00:09:55,929 --> 00:09:59,766 타오타오는 이제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존재가 아니란 걸 91 00:09:59,849 --> 00:10:01,851 재빨리 깨닫습니다 92 00:10:04,354 --> 00:10:08,233 이 작은 여동생이 타오타오의 자리를 빼앗았죠 93 00:10:09,734 --> 00:10:11,778 정말 불공평합니다 94 00:10:11,861 --> 00:10:15,407 안락하고 뭐든 받아주는 것에 익숙해졌는데 95 00:10:15,490 --> 00:10:18,076 갑자기 모두 빼앗겨 버렸죠 96 00:10:25,709 --> 00:10:27,961 ‘좋아, 그럼 됐어!’ 97 00:10:31,131 --> 00:10:35,260 이래서 원숭이가 말썽꾸러기로 변하는가 봅니다 98 00:10:42,308 --> 00:10:44,269 바로 가까이 99 00:10:44,728 --> 00:10:48,398 산의 건너편 울창한 대나무 숲에서는 100 00:10:49,524 --> 00:10:53,445 스트레스가 확실히 덜합니다 101 00:10:54,612 --> 00:10:56,740 이 친구 이름은 야야인데 102 00:10:57,657 --> 00:10:58,783 대왕판다죠 103 00:11:00,368 --> 00:11:03,538 판다는 기본적으로 원숭이와 정반대로 104 00:11:04,330 --> 00:11:06,916 문제를 일으키는 것에 관심이 없습니다 105 00:11:08,251 --> 00:11:11,254 판다는 그냥 혼자 먹고 106 00:11:13,214 --> 00:11:14,341 쉬고 107 00:11:17,761 --> 00:11:19,387 긁는 걸 좋아합니다 108 00:11:21,431 --> 00:11:23,600 온몸 구석구석을 긁죠 109 00:11:27,103 --> 00:11:30,023 야야가 아침 일과를 마치면 110 00:11:30,857 --> 00:11:33,234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데 111 00:11:35,445 --> 00:11:38,865 갓 태어난 딸 마이마이입니다 112 00:11:43,244 --> 00:11:44,913 다 자란 암컷 판다는 113 00:11:44,996 --> 00:11:49,250 새끼를 키우는 것 말고는 거의 완전히 고립된 생활을 하죠 114 00:11:51,836 --> 00:11:53,421 그래서 야야에게 115 00:11:54,214 --> 00:11:57,550 이 시간은 가장 소중합니다 116 00:12:07,560 --> 00:12:10,397 이 둘은 동굴 안에서 몇 달 동안 117 00:12:10,480 --> 00:12:12,941 바싹 붙어 있을 겁니다 118 00:12:15,193 --> 00:12:17,946 하지만 그다음엔 세상으로 나와 119 00:12:20,031 --> 00:12:23,535 진짜 여정을 시작하겠죠 120 00:12:32,961 --> 00:12:35,505 중국 서부 고지대에 121 00:12:36,339 --> 00:12:39,843 아주 다른 부류가 고원을 돌아다닙니다 122 00:12:43,638 --> 00:12:45,015 이 지역에서는 123 00:12:45,098 --> 00:12:48,059 치루 영양을 신성한 동물로 숭배합니다 124 00:12:49,769 --> 00:12:51,646 이들은 계절에 따라 순환하는 125 00:12:51,730 --> 00:12:54,649 자연의 살아 있는 화신이죠 126 00:12:57,485 --> 00:13:00,655 매년 봄이 되면 수천 마리의 암컷 치루는 127 00:13:00,739 --> 00:13:02,782 장대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128 00:13:03,533 --> 00:13:05,785 하지만 달콤쌉쌀한 여정이죠 129 00:13:05,869 --> 00:13:07,829 수컷과 헤어져 130 00:13:07,912 --> 00:13:10,957 몇 달 동안 만나지 못하게 됩니다 131 00:13:18,506 --> 00:13:20,008 그동안 132 00:13:21,092 --> 00:13:23,845 이 수컷들은 혼자 견뎌야 합니다 133 00:13:27,682 --> 00:13:31,102 이 숭배 받는 동물은 134 00:13:31,186 --> 00:13:34,856 중국 서부 산으로 둘러싸인 평야에서 135 00:13:34,939 --> 00:13:37,233 계속 꾸준히 이동합니다 136 00:13:39,819 --> 00:13:41,821 목적지는 137 00:13:42,530 --> 00:13:45,116 칭하이 고원의 138 00:13:45,200 --> 00:13:48,328 외딴 고지대에 자리 잡은 전설적인 주아나이 호수입니다 139 00:13:48,411 --> 00:13:55,835 “여름” 140 00:13:58,171 --> 00:14:00,173 다와의 새끼들은 이제 자라서 141 00:14:00,256 --> 00:14:03,301 동굴 밖으로 햇볕을 쬐러 나갈 수 있습니다 142 00:14:05,804 --> 00:14:09,015 이들에게 방대한 산맥은 143 00:14:09,099 --> 00:14:11,893 거대한 바위 놀이터일 뿐이죠 144 00:14:26,658 --> 00:14:31,287 다 자란 눈표범은 판다처럼 고립된 생활을 합니다 145 00:14:31,663 --> 00:14:34,499 아무도 영역을 침해하지 않으니 146 00:14:34,582 --> 00:14:37,711 여왕 자리를 두고 경쟁할 이유도 없죠 147 00:14:37,794 --> 00:14:39,879 그래서 새끼들에게 온전히 148 00:14:39,963 --> 00:14:41,589 집중할 수 있습니다 149 00:14:55,979 --> 00:14:58,648 다와는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150 00:14:59,482 --> 00:15:04,195 가장 사랑하는 존재에게 사랑받는 게 최고죠 151 00:15:13,413 --> 00:15:15,415 다와는 그냥 앉아서 152 00:15:15,498 --> 00:15:18,877 새끼들이 노는 걸 바라보는 게 더 좋지만 153 00:15:19,586 --> 00:15:22,422 다른 할 일이 있습니다 154 00:15:24,466 --> 00:15:26,718 사냥을 해야 하죠 155 00:15:28,553 --> 00:15:31,097 이 들소는 풍부한 고기를 제공하지만 156 00:15:32,057 --> 00:15:35,101 매우 강하고 위험합니다 157 00:15:37,103 --> 00:15:39,314 이 마멋을 잡아볼까 하다가 158 00:15:42,400 --> 00:15:43,485 마음을 돌립니다 159 00:15:44,319 --> 00:15:46,613 하지만 이 근사한 동물은 160 00:15:47,030 --> 00:15:49,866 저녁 식사로 안성맞춤이네요 161 00:15:53,787 --> 00:15:56,956 바랄 양은 다와의 주된 먹이입니다 162 00:16:03,630 --> 00:16:06,091 영역에 대한 조예 깊은 지식으로 163 00:16:06,174 --> 00:16:09,052 먹잇감을 찾아낸 후 공격하기 쉽도록 164 00:16:09,135 --> 00:16:11,429 좁은 바위틈과 가파른 경사로 165 00:16:11,513 --> 00:16:14,265 교묘하게 유인합니다 166 00:16:16,309 --> 00:16:20,021 다와처럼 이 양들도 이 산에 살기에 적합합니다 167 00:16:21,189 --> 00:16:24,359 색이 옅은 털은 위장에 유리하고 168 00:16:24,442 --> 00:16:27,862 다리가 튼튼해 아주 빠르고 민첩하게 달립니다 169 00:16:38,331 --> 00:16:41,543 하지만 다와가 더 영리하죠 170 00:16:44,754 --> 00:16:48,341 다와의 새끼들은 오늘 밤 배부른 채 잠들 겁니다 171 00:16:50,051 --> 00:16:54,014 이 한 끼의 식사로 일주일을 버틸 수 있죠 172 00:16:57,684 --> 00:17:02,689 다와의 세계에서는 살려면 살생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173 00:17:09,112 --> 00:17:12,449 점점 더 실의에 빠진 타오타오는 174 00:17:12,532 --> 00:17:14,617 그냥 대부분 175 00:17:14,701 --> 00:17:18,705 여동생과 가족을 피하며 지냈습니다 176 00:17:19,539 --> 00:17:23,209 하지만 오늘 모든 것을 바꿔줄 흥미로운 이웃을 177 00:17:23,710 --> 00:17:25,337 우연히 만납니다 178 00:17:28,298 --> 00:17:30,675 ‘로스트 보이’들은 179 00:17:30,759 --> 00:17:33,762 어린 수컷 부랑자들입니다 180 00:17:33,845 --> 00:17:36,222 타오타오만큼 어린 원숭이도 있죠 181 00:17:38,850 --> 00:17:42,520 이들은 거절에 익숙합니다 182 00:17:44,647 --> 00:17:48,026 '로스트 보이'가 된다는 것은 규칙이 적다는 것만 빼면 183 00:17:48,735 --> 00:17:50,779 집을 떠나 서커스에 가담하는 것과 같죠 184 00:17:52,405 --> 00:17:55,533 이 아이들은 세상만사 걱정이 없는 것 같네요 185 00:17:58,578 --> 00:18:00,663 이 친구는 루스터입니다 186 00:18:02,457 --> 00:18:05,085 '로스트 보이'들의 리더로 187 00:18:06,961 --> 00:18:08,713 싸움을 많이 했죠 188 00:18:09,714 --> 00:18:11,591 저 눈 보이세요? 189 00:18:11,883 --> 00:18:14,511 타오타오의 아빠에게 당했죠 190 00:18:18,306 --> 00:18:20,892 루스터는 타오타오를 확실히 알아봅니다 191 00:18:21,768 --> 00:18:24,979 타오타오를 보며 그 나이 때를 떠올리는지 모르죠 192 00:18:26,439 --> 00:18:30,777 아니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바라보거나요 193 00:18:32,445 --> 00:18:33,905 어쨌든 타오타오가 194 00:18:33,988 --> 00:18:36,282 욕구불만을 표현할 길을 찾았다면 195 00:18:37,033 --> 00:18:38,702 제대로 찾아온 겁니다 196 00:18:38,785 --> 00:18:41,204 화창한 오늘 오후에 197 00:18:41,287 --> 00:18:43,331 '로스트 보이'들이 타오타오를 초대해 198 00:18:43,415 --> 00:18:46,292 옛날부터 전해 내려온 원숭이 게임을 하려 하거든요 199 00:18:46,626 --> 00:18:49,629 ‘나뭇가지 부러뜨리기’죠 200 00:19:10,984 --> 00:19:14,446 지금 타오타오에게 꼭 필요한 거네요 201 00:19:16,531 --> 00:19:20,326 하지만 속임수가 조금 도가 지나칩니다 202 00:19:22,370 --> 00:19:24,122 재미로 새끼를 203 00:19:24,205 --> 00:19:25,206 훔친다고요? 204 00:19:28,043 --> 00:19:29,044 그래도 그건... 205 00:19:29,127 --> 00:19:30,879 타오타오 동생 같진 않네요 206 00:19:33,590 --> 00:19:35,467 말썽꾸러기가 되는 것도 207 00:19:35,550 --> 00:19:37,927 만만치 않습니다 208 00:19:39,220 --> 00:19:43,141 그래도 타오타오는 '로스트 보이'들과 지내는 게 209 00:19:43,224 --> 00:19:45,101 아주 즐거운 모양입니다 210 00:19:45,935 --> 00:19:47,020 하지만... 211 00:19:49,522 --> 00:19:53,568 원숭이들에게 사실상 유일한 천적은 참매인데 212 00:19:54,277 --> 00:19:57,864 항상 방치된 새끼들을 찾아다닙니다 213 00:20:16,424 --> 00:20:20,011 눈 깜짝할 새에 타오타오의 세상은 모든 게 뒤바뀝니다 214 00:20:21,596 --> 00:20:23,640 갑자기 나타났죠 215 00:20:23,723 --> 00:20:26,267 왜 아무도 망을 보지 않은 거죠? 216 00:20:41,658 --> 00:20:44,953 타오타오에게는 냉혹한 현실입니다 217 00:20:45,036 --> 00:20:48,498 타오타오의 어린 여동생이 당할수도 있었죠 218 00:21:16,359 --> 00:21:20,405 상쾌한 풀 내음이 담긴 여름 바람을 따라 219 00:21:20,488 --> 00:21:23,658 치루는 신성한 목적지에 다다릅니다 220 00:21:24,743 --> 00:21:26,745 주아나이 호수죠 221 00:21:30,165 --> 00:21:33,168 엄청난 여정의 진짜 목적이 222 00:21:33,251 --> 00:21:35,503 이제야 드러나는군요 223 00:21:42,844 --> 00:21:46,056 치루가 존재하는 환상적이고 지속적인 224 00:21:46,139 --> 00:21:48,183 이 모든 순환은 225 00:21:48,266 --> 00:21:50,852 어미와 새끼가 서로 체취를 나누는 226 00:21:50,935 --> 00:21:53,063 이 첫 순간을 227 00:21:53,813 --> 00:21:55,899 기반으로 합니다 228 00:22:02,614 --> 00:22:05,533 경이롭게도 새끼 치루는 태어난 지 30분 내로 229 00:22:05,617 --> 00:22:08,244 걸을 수 있습니다 230 00:22:11,956 --> 00:22:15,043 ‘가만히 서 있기’는 몹시 어렵죠 231 00:22:32,143 --> 00:22:36,439 새끼들은 며칠 내로 어미처럼 달릴 수 있습니다 232 00:23:05,468 --> 00:23:09,848 어미와 새끼가 냄새로 서로를 알아보는 법을 배우면서 233 00:23:09,931 --> 00:23:13,309 강한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234 00:23:13,393 --> 00:23:18,523 서로 가까워져 집으로 무사히 돌아가게 됩니다 235 00:23:19,649 --> 00:23:21,818 가끔 새끼들이 236 00:23:21,901 --> 00:23:25,238 냄새를 알아차리는 데 시간이 걸리기도 하는데 237 00:23:25,321 --> 00:23:28,950 그럼 계속 냄새를 맡게 하죠 238 00:23:49,262 --> 00:23:52,015 치루는 새끼가 먼 길을 돌아갈 수 있을 때까지 239 00:23:52,098 --> 00:23:54,601 여기 머물 겁니다 240 00:23:55,727 --> 00:23:58,355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 241 00:23:58,438 --> 00:24:02,484 남겨 두고 온 수컷과 재회하겠죠 242 00:24:09,991 --> 00:24:13,036 “가을” 243 00:24:13,119 --> 00:24:14,954 쓰촨 성의 산에는 244 00:24:15,038 --> 00:24:17,540 계절의 변화가 일어나면서 245 00:24:17,624 --> 00:24:20,543 숨이 막힐 듯한 광경이 펼쳐집니다 246 00:24:41,147 --> 00:24:45,819 야야와 야야의 새끼가 드디어 동굴에서 나왔네요 247 00:24:47,529 --> 00:24:50,657 마이마이가 세상과 인사할 시간입니다 248 00:25:30,655 --> 00:25:34,034 ‘젖도 먹이고’ 249 00:25:35,410 --> 00:25:37,203 ‘안아주고’ 250 00:25:38,079 --> 00:25:39,873 ‘잠도 재웠으니’ 251 00:25:43,710 --> 00:25:45,503 ‘점심 먹어야겠구나’ 252 00:25:58,058 --> 00:26:02,103 야생 판다는 대나무 외에 거의 아무것도 먹지 않습니다 253 00:26:02,896 --> 00:26:05,273 매일 18kg까지 먹어치우죠 254 00:26:08,193 --> 00:26:09,444 18 255 00:26:09,527 --> 00:26:11,237 킬로그램의 256 00:26:11,863 --> 00:26:13,740 대나무를 257 00:26:14,199 --> 00:26:15,742 매일요 258 00:26:22,040 --> 00:26:25,126 마이마이는 어미 젖을 먹고 배가 부릅니다 259 00:26:25,210 --> 00:26:26,878 그리고 충분히 쉬었죠 260 00:26:28,213 --> 00:26:30,882 그런데 탐험할 세상이 펼쳐져 있네요 261 00:26:38,807 --> 00:26:40,809 맞아요 262 00:26:40,892 --> 00:26:42,394 아무 데도 갈 수 없죠 263 00:26:42,477 --> 00:26:46,231 지금까지 기는 법이나 간신히 배운 상태거든요 264 00:26:49,776 --> 00:26:52,028 그렇다고 새로운 풍경과 소리의 매력이 265 00:26:52,112 --> 00:26:54,322 줄어들진 않습니다 266 00:26:57,992 --> 00:26:59,619 이 녀석처럼요 267 00:27:04,916 --> 00:27:06,793 레서판다죠 268 00:27:07,460 --> 00:27:10,005 이 녀석은 판다가 전혀 아닙니다 269 00:27:10,088 --> 00:27:12,424 너구리에 더 가깝죠 270 00:27:13,466 --> 00:27:15,885 마이마이는 그게 뭐든 신경 쓰지 않습니다 271 00:27:15,969 --> 00:27:18,930 그냥 올라가서 인사나 하고 싶죠 272 00:27:19,514 --> 00:27:23,059 레서판다는 대부분 나무 위에서 시간을 보내는데 273 00:27:23,143 --> 00:27:25,645 마이마이에게 완벽한 롤모델이죠 274 00:27:26,521 --> 00:27:28,690 나무에 오르는 건 275 00:27:28,773 --> 00:27:31,484 모든 새끼 판다들이 꿈꾸는 일이거든요 276 00:27:37,365 --> 00:27:39,868 아름다운 게 정말 많네요 277 00:27:42,203 --> 00:27:43,663 넋을 빼앗깁니다 278 00:27:47,000 --> 00:27:49,169 하지만 그 아름다움 뒤엔 279 00:27:51,004 --> 00:27:52,630 위험이 도사리고 있죠 280 00:28:05,518 --> 00:28:08,104 ‘이제 됐나?’ 281 00:28:11,191 --> 00:28:13,985 ‘또 굴러가네’ 282 00:28:33,213 --> 00:28:34,881 ‘이런’ 283 00:28:34,964 --> 00:28:38,259 ‘정말 창피하네’ 284 00:29:15,839 --> 00:29:19,592 넘어지면 언제나 엄마가 일으켜줍니다 285 00:29:21,928 --> 00:29:25,181 그리고 목을 물어 데려가죠 286 00:29:36,234 --> 00:29:37,861 가능하다면 287 00:29:37,944 --> 00:29:41,448 야야는 이 순간에 영원히 머물고 싶습니다 288 00:29:44,117 --> 00:29:46,369 야야가 원하는 건 새끼를 안고 289 00:29:46,453 --> 00:29:48,621 사랑을 듬뿍 주는 게 전부죠 290 00:29:54,294 --> 00:29:57,255 하지만 마이마이는 이미 자유를 맛봤습니다 291 00:30:01,301 --> 00:30:03,053 자유를 좋아하네요 292 00:30:21,571 --> 00:30:24,282 잣은 가을에만 나오는데 293 00:30:24,366 --> 00:30:26,493 오늘 루스터와 '로스트 보이'들은 294 00:30:26,576 --> 00:30:28,995 좋은 곳을 발견했습니다 295 00:30:30,705 --> 00:30:33,958 타오타오도 자기 몫을 챙기려 합니다 296 00:30:35,919 --> 00:30:37,128 ‘이런’ 297 00:30:39,381 --> 00:30:42,467 귀여운 여동생에게 가족을 빼앗기고 난 후로 298 00:30:42,550 --> 00:30:46,262 타오타오는 대부분 시간을 '로스트 보이'들과 보냈습니다 299 00:30:54,813 --> 00:30:57,482 하지만 타오타오의 아빠가 300 00:30:57,565 --> 00:30:59,484 온 가족을 데리고 나타나면 301 00:31:00,110 --> 00:31:02,362 신나는 분위기가 바뀝니다 302 00:31:03,488 --> 00:31:05,699 흥이 깨지죠 303 00:31:16,584 --> 00:31:19,838 루스터는 아직도 눈을 다친 일로 304 00:31:19,921 --> 00:31:21,840 앙금이 남아 있습니다 305 00:31:29,180 --> 00:31:32,809 오랫동안 기다려온 복수의 시간 같네요 306 00:31:45,238 --> 00:31:46,906 타오타오는 믿어지지 않습니다 307 00:31:48,742 --> 00:31:51,786 왜 루스터가 아빠한테 싸움을 걸까요? 308 00:31:57,167 --> 00:32:01,004 타오타오 가족의 암컷은 수컷 주위로 모여듭니다 309 00:32:08,470 --> 00:32:11,181 하지만 루스터는 혼자죠 310 00:32:11,765 --> 00:32:14,893 '로스트 보이'들은 아무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311 00:32:15,643 --> 00:32:17,312 아무도 돕지 않으니 312 00:32:17,729 --> 00:32:19,814 루스터는 황급히 달아납니다 313 00:32:34,329 --> 00:32:36,206 타오타오는 마음이 아픕니다 314 00:32:37,540 --> 00:32:41,920 알고 보니 새로운 친구들이 너무 이기적이네요 315 00:32:48,843 --> 00:32:52,931 이 험난한 세상에 의지할 친구가 있을까요? 316 00:33:03,233 --> 00:33:04,651 한편 고원에서는 317 00:33:04,734 --> 00:33:08,905 치루가 수컷과 만나려고 집으로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318 00:33:11,366 --> 00:33:15,745 하지만 어린 새끼 냄새를 맡고 쫓아오는 무리가 있네요 319 00:33:30,093 --> 00:33:32,178 이 늑대는 영양 떼를 시험해 320 00:33:32,262 --> 00:33:34,305 새끼들을 분리하려 합니다 321 00:33:37,434 --> 00:33:39,519 지금은 다행히 새끼들의 다리가 322 00:33:39,602 --> 00:33:42,522 어미 다리처럼 강하고 재빠릅니다 323 00:33:46,651 --> 00:33:48,653 치루는 모두 모입니다 324 00:33:48,737 --> 00:33:52,240 어미와 새끼의 유대 관계가 강해 325 00:33:52,323 --> 00:33:54,951 모든 새끼는 어미의 냄새 곁에 붙어 있습니다 326 00:34:03,918 --> 00:34:06,004 치루는 많지만 327 00:34:07,339 --> 00:34:09,841 모두 하나입니다 328 00:34:28,735 --> 00:34:31,029 중국에는 329 00:34:31,112 --> 00:34:34,532 순수하고 완벽한 아름다움을 다양하게 보여주는 330 00:34:34,616 --> 00:34:37,160 외떨어진 곳이 아주 많습니다 331 00:34:40,705 --> 00:34:43,708 때로는 다른 세상처럼 느껴질 때도 있죠 332 00:34:49,798 --> 00:34:51,716 다와의 보살핌으로 333 00:34:51,800 --> 00:34:55,178 두 마리의 새끼는 무럭무럭 잘 자랍니다 334 00:34:57,430 --> 00:35:00,475 다와는 알맞은 때에 335 00:35:00,558 --> 00:35:02,852 사냥에 성공했죠 336 00:35:03,436 --> 00:35:07,941 새끼들은 젖을 떼고 신선한 고기를 찾습니다 337 00:35:08,566 --> 00:35:12,612 새끼들은 위대한 사냥꾼의 방식을 관찰하며 배웠습니다 338 00:35:13,530 --> 00:35:15,156 바로 어미죠 339 00:35:15,699 --> 00:35:17,242 하지만 갑자기 340 00:35:17,325 --> 00:35:20,370 골짜기를 가로질러 침입자가 돌아왔습니다 341 00:35:21,037 --> 00:35:24,541 이번엔 다 자란 아들 셋을 끌고 왔네요 342 00:35:31,464 --> 00:35:35,051 먹이가 부족해 다와의 영역까지 침입합니다 343 00:35:35,135 --> 00:35:39,264 다와의 모든 것을 가져갈 만반의 준비가 됐죠 344 00:35:45,437 --> 00:35:48,314 다와의 옛 라이벌은 훨씬 대담하고 345 00:35:48,398 --> 00:35:50,358 이제 지원군까지 있습니다 346 00:35:50,817 --> 00:35:53,153 둘은 모두 압니다 347 00:35:53,236 --> 00:35:57,532 다와는 표범 넷을 상대해 살아남지 못할 겁니다 348 00:36:23,433 --> 00:36:26,770 그래도 다와는 이 소중한 먹이를 포기할 수 없습니다 349 00:36:30,231 --> 00:36:34,736 새끼들을 먹여야 하고 생존에 관한 거라면 350 00:36:34,819 --> 00:36:36,988 어떤 적이든 싸울 겁니다 351 00:36:43,328 --> 00:36:45,789 삶과 죽음의 균형은 352 00:36:45,872 --> 00:36:49,167 가끔 계산하기 까다롭죠 353 00:37:06,893 --> 00:37:09,396 침입자의 아들들이 접근합니다 354 00:37:18,571 --> 00:37:20,949 수적으로 우세하고 신체적으로 유리한 놈들이라 355 00:37:21,032 --> 00:37:24,494 새끼들을 지키려면 다와는 후퇴해야 합니다 356 00:37:32,293 --> 00:37:35,630 다와의 먹이를 훔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357 00:37:35,714 --> 00:37:39,092 침입자들은 다와를 쫓아와서는 358 00:37:39,175 --> 00:37:41,344 그들이 이곳에 머무를 것이라고 알려줍니다 359 00:37:48,059 --> 00:37:49,769 새끼들을 구하려면 360 00:37:49,853 --> 00:37:52,731 다와는 그곳을 떠나야 합니다 361 00:38:12,375 --> 00:38:15,420 자기 집에서 쫓겨나는 거죠 362 00:38:33,438 --> 00:38:36,900 양쯔강에서 자기 새끼가 363 00:38:36,983 --> 00:38:38,693 가장 귀엽고 보송보송하면 364 00:38:39,486 --> 00:38:43,239 내버려 두는 게 쉽지 않을 겁니다 365 00:39:02,717 --> 00:39:05,095 6개월이 된 마이마이는 366 00:39:05,178 --> 00:39:07,681 혼자 이동할 준비가 된 것 같습니다 367 00:39:09,349 --> 00:39:10,684 엄마 생각은 다르죠 368 00:39:11,851 --> 00:39:13,603 ‘그건 아니지’ 369 00:39:14,646 --> 00:39:16,064 키 큰 나무네요 370 00:39:16,147 --> 00:39:19,150 마이마이는 잘 올라가지 못합니다 371 00:39:19,651 --> 00:39:20,777 아직은요 372 00:39:36,001 --> 00:39:39,462 ‘제발, 엄마, 전 그냥...’ 373 00:39:46,803 --> 00:39:51,933 온갖 일에 다 참견하는 엄마는 새끼의 호기심을 누를 수 있습니다 374 00:39:52,017 --> 00:39:54,936 어린 판다에게 나무 타기는 통과의례죠 375 00:39:55,895 --> 00:39:58,565 새끼가 나무에 오르는 데 성공하면 376 00:39:58,648 --> 00:40:01,109 안전하게 천적을 피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377 00:40:03,111 --> 00:40:05,030 나무에 오를 수 있는 새끼는 378 00:40:05,655 --> 00:40:08,867 어미가 필요하지 않죠 379 00:40:12,328 --> 00:40:15,331 ‘엄마, 걱정 마세요 이제 됐어요’ 380 00:40:34,684 --> 00:40:36,394 한편 칭하이 성 평야에서는 381 00:40:36,478 --> 00:40:39,439 수컷 치루가 집에서 보초를 서며 382 00:40:39,522 --> 00:40:43,026 멀리 떠난 암컷이 돌아오길 기다립니다 383 00:40:54,704 --> 00:40:57,540 암컷들은 수컷들과 재회하러 384 00:40:57,624 --> 00:41:00,043 먼 길을 이동했습니다 385 00:41:09,469 --> 00:41:10,470 유감스럽게도 386 00:41:10,887 --> 00:41:13,848 서로 오랫동안 멀리 떨어져 있어 387 00:41:13,932 --> 00:41:16,893 수컷이나 암컷 모두 388 00:41:16,976 --> 00:41:20,397 누가 자기 짝인지 전혀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389 00:41:22,023 --> 00:41:23,400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죠 390 00:41:24,901 --> 00:41:28,530 수컷들은 기꺼이 새로운 암컷들을 감동시켜 391 00:41:28,613 --> 00:41:30,198 새로운 가족을 구성하려 합니다 392 00:41:36,121 --> 00:41:39,165 수컷들은 봄과 여름 내내 체중을 늘리고 393 00:41:39,249 --> 00:41:41,960 패권을 잡으려고 서로 경쟁했는데 394 00:41:42,043 --> 00:41:45,380 이제 남성성을 뽐내고 싶어 몸이 근질거립니다 395 00:41:49,801 --> 00:41:51,886 ‘늑대가 괴롭혀요?’ 396 00:41:52,971 --> 00:41:55,974 ‘무서워하지 마요 제가 이 악당을 처리하죠’ 397 00:42:02,105 --> 00:42:04,899 수컷의 체격을 힐끗 보더니 398 00:42:04,983 --> 00:42:08,570 작은 싸움꾼 포식자는 물러납니다 399 00:42:08,653 --> 00:42:10,989 ‘이봐! 아이고!’ 400 00:42:13,533 --> 00:42:15,118 ‘문제없어요’ 401 00:42:16,661 --> 00:42:18,997 ‘얼음이 있어서... 아이고!’ 402 00:42:40,477 --> 00:42:42,896 어떻게 재회를 했건 간에 403 00:42:42,979 --> 00:42:47,692 무리는 한 대가족으로 항상 다시 모입니다 404 00:42:49,652 --> 00:42:54,157 그리고 치루의 이동은 또다시 계속됩니다 405 00:43:02,082 --> 00:43:07,128 “겨울” 406 00:43:07,212 --> 00:43:09,631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407 00:43:09,714 --> 00:43:12,384 한때 대단했던 산의 여왕은 408 00:43:12,467 --> 00:43:15,095 일주일 이상 사냥을 하지 않았습니다 409 00:43:15,637 --> 00:43:20,058 더 먹이를 잘 잡는 라이벌들과 낯선 새 영역을 410 00:43:20,141 --> 00:43:22,435 공유할 수밖에 없죠 411 00:43:33,822 --> 00:43:35,865 지형을 파악하고 412 00:43:35,949 --> 00:43:39,911 자기 영역 표시로 영토를 재건하려면 413 00:43:39,994 --> 00:43:41,621 계속 조사해야 합니다 414 00:43:44,290 --> 00:43:46,960 하지만 이 지역 수컷이 다와를 발견합니다 415 00:44:01,141 --> 00:44:03,309 다와는 용감하게 방어하지만 416 00:44:03,393 --> 00:44:06,146 새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417 00:44:14,571 --> 00:44:16,656 즐거웠던 여름날이 418 00:44:16,740 --> 00:44:19,993 지금의 다와에게는 아주 먼 옛날 얘기 같습니다 419 00:44:30,170 --> 00:44:34,549 가족의 사랑으로 이 순간을 버티길 바랍니다 420 00:44:52,525 --> 00:44:55,445 새끼를 안전하게 지키는 게 야야의 본능입니다 421 00:45:04,245 --> 00:45:07,123 하지만 마이마이를 평생 지켜줄 순 없죠 422 00:45:07,415 --> 00:45:09,167 어느 순간에는 423 00:45:09,250 --> 00:45:11,586 마이마이를 보내줘야 합니다 424 00:45:22,138 --> 00:45:24,641 오늘은 아닌가 보네요 425 00:45:31,773 --> 00:45:34,359 겨울이 되자 울창한 숲이 426 00:45:34,442 --> 00:45:37,946 장엄한 크리스털 환상의 나라가 됩니다 427 00:45:40,949 --> 00:45:44,661 타오타오의 여동생은 눈을 처음 봅니다 428 00:45:45,787 --> 00:45:49,082 순수하게 놀라는 걸 보니 힘든 겨울에 429 00:45:49,165 --> 00:45:50,917 기분 전환이 되네요 430 00:45:53,128 --> 00:45:55,630 ‘이건 뭐지?’ 431 00:46:00,927 --> 00:46:03,847 ‘뭔지 모르지만 차갑네’ 432 00:46:05,098 --> 00:46:07,767 ‘더 높은 데로 가야겠어’ 433 00:46:09,811 --> 00:46:11,855 네, 눈때문에 골치가 아프네요 434 00:46:11,938 --> 00:46:14,566 게다가 정말 차갑습니다 435 00:46:14,649 --> 00:46:16,109 그래도 좋은 점은 436 00:46:16,192 --> 00:46:20,113 이렇게 걸어도 아무렇지 않다는 거죠 437 00:46:47,891 --> 00:46:49,559 춥고 먹이가 부족해 438 00:46:49,642 --> 00:46:53,063 무리 내의 다양한 그룹이 다시 모입니다 439 00:46:53,980 --> 00:46:55,857 모두 아주 굶주려서 440 00:46:55,940 --> 00:46:57,442 뭐든 먹어 치우려 하죠 441 00:47:00,320 --> 00:47:04,032 루스터는 분명히 타오타오에게 아무것도 안 줄 겁니다 442 00:47:04,115 --> 00:47:05,575 따스한 모습도 443 00:47:06,034 --> 00:47:07,744 도움도 전혀 없죠 444 00:47:11,206 --> 00:47:12,624 '로스트 보이'들와 어울리면 445 00:47:12,707 --> 00:47:14,876 이렇게 된답니다 446 00:47:20,590 --> 00:47:21,841 아이고! 447 00:47:22,676 --> 00:47:24,761 루스터는 먹이를 두고 또다시 싸웁니다 448 00:47:29,974 --> 00:47:32,227 다른 원숭이들까지 적개심을 갖네요 449 00:47:34,604 --> 00:47:37,440 순식간에 타오타오는 싸움에 말려듭니다 450 00:47:38,566 --> 00:47:41,027 타오타오의 여동생까지 싸움에 휩쓸리죠 451 00:47:44,072 --> 00:47:46,908 오빠를 도와 싸움을 말리려 하지만 452 00:47:46,991 --> 00:47:50,078 이 동물들은 전혀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453 00:47:52,706 --> 00:47:55,750 타오타오의 아빠는 이 일에 끼고 싶지 않습니다 454 00:47:56,501 --> 00:47:59,462 싸울 만한 먹이도 거의 없으니까요 455 00:48:02,090 --> 00:48:04,134 가족을 모아 더 낮고 따뜻한 영역으로 456 00:48:04,217 --> 00:48:06,594 떠나갑니다 457 00:48:10,807 --> 00:48:13,560 불편한 상황을 겪고 나니 458 00:48:13,643 --> 00:48:16,730 타오타오는 위안이 필요합니다 459 00:48:16,813 --> 00:48:20,608 따뜻하게 위로해줄 누군가가 있었으면 합니다 460 00:48:23,486 --> 00:48:25,572 타오타오는 가족이 그리워집니다 461 00:48:27,032 --> 00:48:29,784 지금까지는 가족에게 돌아가는 걸 거부했죠 462 00:48:32,203 --> 00:48:34,748 여동생 일로 아직 마음이 안 좋을지도 모릅니다 463 00:48:35,582 --> 00:48:38,084 아빠에게 뭔가 증명하려는 건지도 모르죠 464 00:48:38,710 --> 00:48:39,794 아무도 모릅니다 465 00:48:42,964 --> 00:48:46,134 지금 필요한 건 따뜻한 위로죠 466 00:48:48,970 --> 00:48:51,139 타오타오는 '로스트 보이'들을 버리고 467 00:48:53,516 --> 00:48:56,019 가족을 따라갑니다 468 00:49:17,540 --> 00:49:19,751 여동생이 타오타오를 반기네요 469 00:49:21,836 --> 00:49:24,506 하지만 삶이 언제나 그렇게 단순한 건 아니죠 470 00:49:30,303 --> 00:49:32,263 아빠는 타오타오를 반기지 않습니다 471 00:49:34,182 --> 00:49:36,893 타오타오는 의지할 데가 아무것도 없습니다 472 00:49:42,023 --> 00:49:44,150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473 00:49:58,790 --> 00:50:00,583 혹독한 겨울과 474 00:50:00,667 --> 00:50:02,919 불운이 겹쳐 475 00:50:03,003 --> 00:50:06,756 다와는 사냥에 거의 성공하지 못합니다 476 00:50:09,175 --> 00:50:12,303 하지만 날씨 때문에 피난처를 찾던 양이 477 00:50:12,595 --> 00:50:15,098 사정거리 내에 나타났습니다 478 00:51:02,771 --> 00:51:05,273 하지만 끔찍한 일이 벌어집니다 479 00:51:14,657 --> 00:51:19,496 눈에 덮여 있던 뾰족한 암석에 다와는 발을 다칩니다 480 00:52:03,915 --> 00:52:08,503 다와는 자신과 새끼들이 살아남으려면 481 00:52:08,586 --> 00:52:11,840 사냥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는 걸 압니다 482 00:52:53,340 --> 00:52:55,091 보아하니 타오타오가 드디어 483 00:52:55,175 --> 00:52:58,553 가족과 안고 있어도 된다는 허락을 받은 것 같습니다 484 00:53:06,186 --> 00:53:09,522 그냥 가족들 주위에 매달려 있네요 485 00:53:11,024 --> 00:53:14,402 추위로부터 가족을 기꺼이 보호하는 한 486 00:53:14,861 --> 00:53:17,113 아빠는 타오타오를 쫓아내지 않을 겁니다 487 00:53:18,365 --> 00:53:20,575 혼자 얼어 죽는 것보다는 낫죠 488 00:53:22,327 --> 00:53:25,372 적어도 여동생은 타오타오를 반기는 것 같네요 489 00:53:27,957 --> 00:53:32,170 타오타오가 가족의 진정한 가치를 마침내 깨달았는지도 모릅니다 490 00:53:34,839 --> 00:53:38,593 아니면 그냥 몹시 춥거나요 491 00:53:46,059 --> 00:53:52,148 “봄의 귀환” 492 00:54:20,927 --> 00:54:22,137 중국에서는 493 00:54:22,220 --> 00:54:25,348 판다를 음양설의 살아 있는 화신으로 494 00:54:25,432 --> 00:54:27,058 믿기도 합니다 495 00:54:27,642 --> 00:54:30,478 곡선의 흑백 무늬가 496 00:54:30,562 --> 00:54:32,439 음양 상징처럼 보이죠 497 00:54:37,777 --> 00:54:42,073 이러한 이원적 대립은 자연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498 00:54:45,660 --> 00:54:47,912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499 00:54:47,996 --> 00:54:52,208 야야와 마이마이의 관계보다 더한 것은 없을 겁니다 500 00:54:55,670 --> 00:54:59,132 자유와 보호 사이에서 밀고 당김이 501 00:54:59,215 --> 00:55:01,343 심각한 상태에 이릅니다 502 00:55:05,305 --> 00:55:07,349 야야는 너무나도 503 00:55:07,432 --> 00:55:10,518 소중한 딸을 안전히 지켜주고 싶습니다 504 00:55:10,894 --> 00:55:14,022 하지만 마이마이는 억제할 수 없을 만큼 505 00:55:14,105 --> 00:55:17,692 나무에 오르려는 충동이 생기죠 506 00:55:21,780 --> 00:55:25,367 네, 물론 잘 떨어집니다 507 00:55:26,826 --> 00:55:30,080 어쩔 수 없잖아요 삶은 위험한 겁니다 508 00:55:30,163 --> 00:55:32,207 마이마이는 떨어질 겁니다 509 00:55:38,338 --> 00:55:41,007 그리고 다시 일어서겠죠 510 00:55:50,183 --> 00:55:53,478 하지만 어느 순간에는 스스로 해야 합니다 511 00:56:00,735 --> 00:56:03,905 그리고 오늘이 바로 그날이죠 512 00:56:15,250 --> 00:56:19,087 딸에 대한 야야의 깊은 사랑보다 513 00:56:19,838 --> 00:56:22,590 더 강한 힘이 있습니다 514 00:56:22,674 --> 00:56:24,676 바로 자연의 힘이죠 515 00:56:29,597 --> 00:56:31,725 자연의 힘이 이들을 떼어 놓습니다 516 00:56:47,782 --> 00:56:49,576 마이마이는 시도합니다 517 00:57:39,334 --> 00:57:42,087 마이마이가 떨어지지 않고 518 00:57:43,672 --> 00:57:45,715 혼자 나무에 올라가네요 519 00:57:47,008 --> 00:57:49,636 아주 중요한 순간입니다 520 00:58:03,650 --> 00:58:07,153 어쩌면 야야가 마이마이를 과잉보호했는지도 모르지만 521 00:58:07,654 --> 00:58:11,700 대단한 판다를 키웠습니다 522 00:58:15,704 --> 00:58:17,914 야야는 이제 곧 523 00:58:17,997 --> 00:58:20,500 헤어질 때라는 걸 압니다 524 00:58:25,672 --> 00:58:28,299 하지만 새끼를 낳아서 키우는 525 00:58:28,383 --> 00:58:31,302 즐거움을 생각하면 천 번을 헤어진다 해도 526 00:58:31,386 --> 00:58:34,389 그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죠 527 00:58:49,320 --> 00:58:51,948 봄이 되면 먹이가 늘어납니다 528 00:58:57,203 --> 00:58:58,455 벼룩도 많아지죠 529 00:59:03,877 --> 00:59:05,628 새끼도 더 태어납니다 530 00:59:11,551 --> 00:59:13,386 그 말은 곧 531 00:59:13,887 --> 00:59:15,805 새끼를 가지려는 욕구가 는다는 거죠 532 00:59:35,158 --> 00:59:38,870 요즘엔 타오타오가 가족과 잘 지내긴 하지만 533 00:59:38,953 --> 00:59:42,832 아빠 곁에서 보내는 시간은 줄어들었습니다 534 00:59:44,250 --> 00:59:46,836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죠 535 00:59:53,176 --> 00:59:55,553 타오타오의 여동생도 자라고 있습니다 536 01:00:00,266 --> 01:00:03,395 자신의 개성을 과시하기 시작하죠 537 01:00:19,494 --> 01:00:22,706 여동생은 엄마가 혼자 먹이를 찾으러 가게 둘 만큼 538 01:00:22,789 --> 01:00:24,541 자랐습니다 539 01:00:26,084 --> 01:00:29,295 다른 원숭이의 새끼를 보러 가기도 하죠 540 01:00:34,050 --> 01:00:36,261 하지만 새끼들이 있는 곳엔 541 01:00:37,470 --> 01:00:40,306 참매도 가까이 있습니다 542 01:00:46,688 --> 01:00:49,232 타오타오는 천적을 발견하고 비상 상황을 알립니다 543 01:00:51,026 --> 01:00:53,653 무리는 위험을 피해 재빨리 움직입니다 544 01:00:55,530 --> 01:00:57,073 모든 새끼가 다 있는데 545 01:00:58,324 --> 01:01:01,036 한 마리가 안 보이네요 타오타오의 여동생이 없습니다 546 01:01:04,748 --> 01:01:06,958 하지만 타오타오는 여동생을 계속 지켜보다가 547 01:01:07,042 --> 01:01:09,044 즉시 행동을 취합니다 548 01:01:18,386 --> 01:01:21,139 때마침 동생을 잡습니다 549 01:01:36,571 --> 01:01:39,741 타오타오는 이렇게 자신이 가치 있게 느껴진 건 처음입니다 550 01:01:39,824 --> 01:01:43,745 동생을 지키려고 순전히 본능대로 행동했죠 551 01:01:43,828 --> 01:01:47,415 그렇게 용감해진 걸 보니 552 01:01:47,916 --> 01:01:49,584 다 자란 것 같습니다 553 01:01:49,668 --> 01:01:50,543 많이 자랐죠 554 01:01:52,420 --> 01:01:56,174 아빠도 타오타오가 돌아와 만족스럽습니다 555 01:01:59,344 --> 01:02:02,180 제멋대로 겉돌던 어린 아들이 556 01:02:02,722 --> 01:02:05,975 자라서 가족의 영웅이 됐습니다 557 01:02:09,396 --> 01:02:12,482 여동생의 눈에는 확실히 영웅이죠 558 01:02:32,752 --> 01:02:34,879 한편 고원에서는 559 01:02:34,963 --> 01:02:38,258 봄까지 겨울 눈이 남아 있어 560 01:02:40,260 --> 01:02:43,847 다와는 아직도 새끼들에게 먹이를 제공하려고 애씁니다 561 01:02:48,393 --> 01:02:52,063 다친 발 때문에 사냥 능력이 상당히 떨어져 562 01:02:52,147 --> 01:02:55,316 이 야생 양을 뒤쫓을 만큼 563 01:02:55,400 --> 01:02:57,444 속도를 낼 수 없습니다 564 01:03:06,119 --> 01:03:08,288 하지만 기회가 생깁니다 565 01:03:10,582 --> 01:03:13,543 봄이 되자 사육 들소가 풀을 뜯으러 566 01:03:13,626 --> 01:03:16,212 고원으로 나옵니다 567 01:03:18,840 --> 01:03:22,135 이 들소는 다와보다 10배나 무겁고 568 01:03:22,677 --> 01:03:26,848 강력한 뿔에 한 번만 맞아도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569 01:03:29,851 --> 01:03:33,271 들소 떼와 싸우는 건 군대를 공격하는 것과 같죠 570 01:03:35,148 --> 01:03:38,109 하지만 새끼들이 먹이를 기다립니다 571 01:03:50,413 --> 01:03:52,957 지금이 유일한 기회죠 572 01:04:13,603 --> 01:04:16,272 어미는 새끼를 구하려고 전력을 다합니다 573 01:04:21,820 --> 01:04:24,030 다와는 놔주지 않습니다 574 01:04:24,531 --> 01:04:26,658 마지막 기회라는 걸 아는 거죠 575 01:04:34,165 --> 01:04:36,751 하지만 새끼를 지키려는 들소 어미의 의지도 576 01:04:36,835 --> 01:04:39,004 다와만큼 강합니다 577 01:04:45,051 --> 01:04:48,471 들소는 뿔로 다와를 세게 칩니다 578 01:04:54,686 --> 01:04:56,771 다와는 크게 다칩니다 579 01:05:08,158 --> 01:05:11,077 한 어미는 용감하게 새끼를 구했지만 580 01:05:12,454 --> 01:05:16,249 다른 어미는 새끼를 먹이는 일에 비극적으로 실패합니다 581 01:07:23,835 --> 01:07:27,505 중국 신화에서는 한 생명이 삶을 마감하면 582 01:07:28,256 --> 01:07:30,717 두루미가 그 영혼을 운반해 583 01:07:30,800 --> 01:07:34,387 윤회를 거듭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584 01:07:39,976 --> 01:07:43,104 삶의 마지막에서 시작으로 데려다주는 거죠 585 01:07:50,111 --> 01:07:53,782 시간이 지나면서 이 순환은 계속 일어납니다 586 01:07:58,661 --> 01:08:00,789 새끼는 자라고 587 01:08:02,624 --> 01:08:04,709 부모들은 나이를 먹죠 588 01:08:05,877 --> 01:08:09,172 그리고 나이를 먹으 다시 태어납니다 589 01:08:13,718 --> 01:08:16,221 죽음은 끝이 아니죠 590 01:08:17,180 --> 01:08:22,060 이 끝없는 과정에서 이곳은 단지 중간 지점일 뿐입니다 591 01:09:47,145 --> 01:09:49,564 모든 생명체는 이 엄청난 순환 교향곡에서 592 01:09:49,647 --> 01:09:52,692 자신의 역할을 합니다 593 01:09:56,863 --> 01:09:58,406 각각의 생명은 594 01:09:58,490 --> 01:10:02,243 더 크고 아름다운 리듬의 한 박자일 뿐이죠 595 01:10:13,713 --> 01:10:18,551 이 방대한 대지는 사랑과 어려움을 낳습니다 596 01:10:19,844 --> 01:10:22,013 하지만 어려움 속에는 597 01:10:22,639 --> 01:10:24,432 희망이 있죠 598 01:10:33,692 --> 01:10:35,819 이들은 여기에서 삽니다 599 01:10:43,702 --> 01:10:46,454 그리고 여기에서 죽습니다 600 01:10:53,336 --> 01:10:55,588 이들은 여기에서 자랍니다 601 01:11:29,914 --> 01:11:33,209 이곳은 이들이 태어나는 땅이죠 602 01:11:36,296 --> 01:11:38,173 바로 중국입니다 603 01:12:10,663 --> 01:12:14,000 저속 촬영을 시도했는데 604 01:12:14,542 --> 01:12:16,461 지금 보시다시피 605 01:12:16,544 --> 01:12:19,339 빛이 별로예요 606 01:12:19,422 --> 01:12:22,092 하지만 좋은 점은 607 01:12:22,175 --> 01:12:25,095 날씨가 30분마다 변한다는 거죠 608 01:12:25,178 --> 01:12:27,764 날씨나 빛이 마음에 안 들면 609 01:12:27,847 --> 01:12:30,475 조금 기다리면 돼요 그럼 모든 게 바뀌죠 610 01:12:34,646 --> 01:12:37,023 눈표범이 티베트푸른양에게 몰래 다가가는 걸 찍었어요 611 01:12:37,107 --> 01:12:38,900 최고 장면이네요 612 01:12:40,318 --> 01:12:43,113 “스몰HD” 613 01:12:59,546 --> 01:13:01,589 지금은 우박이 쏟아지는데 614 01:13:01,673 --> 01:13:05,552 아마 30분이 지나면 아름다운 햇빛이 나올 거예요 615 01:13:05,635 --> 01:13:08,221 때를 기다리는 거죠 616 01:14:00,357 --> 01:14:01,274 다 했어요 617 01:14:01,358 --> 01:14:02,567 시작해요 618 01:14:02,650 --> 01:14:03,610 여보세요? 619 01:14:03,693 --> 01:14:04,611 좋아요 620 01:14:05,570 --> 01:14:07,864 모니터를 보고 있어요 621 01:14:11,368 --> 01:14:13,203 카메라가 움직이잖아 622 01:14:24,047 --> 01:14:27,175 30분 지났는데 623 01:14:27,592 --> 01:14:29,719 지금은 눈이 내리네요 624 01:14:29,803 --> 01:14:33,390 안개도 끼고 천둥이 쳐요 625 01:14:34,474 --> 01:14:38,269 그래도 30분 더 기다리면 626 01:14:38,353 --> 01:14:41,648 저속 촬영에 적합한 최상의 날씨가 될 거예요 627 01:15:04,004 --> 01:15:06,339 희귀하고 아름다운 새의 초기 가족생활을 628 01:15:06,423 --> 01:15:10,593 아주 잘 알게 되니 정말 신나는 일이죠 629 01:15:33,074 --> 01:15:35,493 “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