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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막 : 조 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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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 문 쿨 루 스 '
' 호 문 쿨 루 스 '
' 호 문 쿨 루 스 '
좋은 아침
불 좀 줄여
고마워요
냄새 좋은데
무슨 좋은 일 있어요?
멍청하긴, 추모하는 거야
- 응?
켄이 한동안 안 보이길래
텐트에 가 봤더니
형씨도 처음 여기 와서
네
그래서 켄 씨는 지금 어디 있죠?
벌써 치웠어
데려갔다고 해야지
물건도 아니고
자, 이거 드세요
- 상을 치를 땐 술을 마셔야지
형씨도 한잔하지?
씨알도 안 먹힐 소리는 왜 해
자기 무리가 죽었는데
눈 하나 깜짝 안 하네
저 형씨 저기서
아무것도
기억 상실증인가?
누가 알겠어?
멀쩡해 보여도
냄새나지?
감사합니다
여기 서명 부탁드립니다
"스스무 나코시"
문 좀 열어 주세요
이상한 사람 아니에요
넌 누구지?
춥네요, 들어가도 돼요?
낯선 사람은 안 태워
그쪽 노숙자 맞죠?
집도 직장도 없잖아요
죄송해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죠
맡아 줬으면 하는 일이 있는데
70만 엔 어때요?
미안한데 난 돈 있어
어이
뭐 하는 짓이야?
간단한 인체 실험이에요
두부 천공술이라고 하죠
여기 두개골에
저리 가
두개골에 구멍을 낸다니까
전혀 거창한 게 아니에요
- 가라고
이 뚫는 거랑 똑같아요
(subscene.com/u/1191276)
- 추모
벌써 저승에 갔더라고
켄에게 많이 배웠지?
- 전 그럼
꽤나 오래 살았어
기억 못 하는 것 같더라고
뭔가 수상쩍어
기분 나빴으면 사과할게요
작은 구멍을 뚫는 거예요
무섭게 들리지만
-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