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 국 ( 三 國 )
삼 국 ( 三 國 )
번역 ▶ 비혜 ☞ isherel@naver.com
예전엔 내 관직이 낮아서
조정에서 날 서주목에
지금 날 서주목에 봉했을 뿐 아니라
토벌 명령까지 내렸구나
원술을 공격해 남양부를 치라 하네
- 장비 字익덕 -
- 관우 字운장 -
병사를 훈련시키고
원술을 토벌하라는 것은
분명 조조가 천자의 명의로
멋대로 명령을 내리는 것이니
- 유비 字현덕 -
은혜로운 조서는 받았는데
밀서는 가짜라 치부하다니
우리한테 유리한 것만
그런 것은
싸우라면 싸우지요
어차피 원술도 좋은 놈이 아니잖수
기억 하시오?
우리가 동탁 토벌하던 시절
그놈이 우리 군량을 끊었잖소
항상 우리를 곤경에 빠뜨린 놈이오
오늘 흠씬 두들겨줄 핑계가 생겼으니
예전 일은 꺼내지 말게
지금 원술이
천자의 조서가 내려 왔으니
하지만 대군이 출정하면
서주성은 누가 지켜야 하나?
이건 아주 중요한 문제네
날더러 지키라 하진 마슈
그랬다간 숨 막혀 죽을 거요
원술 토벌엔
형님, 제가 서주에 남지요
둘째, 대군이 출정하니
무슨 일이 있으면
반드시 함께 가야 해
- 조운 字자룡 -
자룡은 용맹하니
자네도 나와 함께 가는 게 낫겠네
좋아, 다들 자기들끼리만
또 나만 집에 남겨두려고
셋째, 서주는 우리 근거지라
집을 잘 보는 것도
안돼, 셋째는 성격이 급하고 충동적이니
이 일은 나중에 얘기하세
무슨 소리요
날 너무 무시하는 것 아니오?
내가 서주조차 못 지키면
정말 지킬 수 있겠는가?
걱정 붙들어 매고
서주는 내가 맡겠소
좋아, 그렇다면 약속을 하세
우리가 출정한 동안
말씀만 하시오
그냥 술만 금지시키지 않으면 되오
첫째가 바로 술을 끊는 거다
그...그건...싸우지 못하는 것만 해도
술도 못 마시게 할 거면
안 되겠군
형님, 형님
형님 맘대로 규칙을 정하시오
좋아, 첫째,
둘째, 성질 부리지 않기
셋째, 병사를 때리지 않기
이 세 가지는 군령이다
형님 걱정 마쇼
절대 실수 안 하겠소
다들 개선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 남양 -
- 원술 字공로 -
백정 놈, 술장수 놈이
유관장 삼형제를 말씀이십니까?
그렇네
보게
조조가 나한테 밀서를 보냈는데
유비가 조정에
내가 황제가 되려 한다고
게다가 내 수급을 가지러
그까짓 유비가 뭐라고
고작 무명소졸 주제에
Three Kingdoms
영상 업로드 ▶ 칭 요☆ bandal338@naver.com
Three Kingdoms
제 14 회
싱크 ▷ 천사 ☞ mikycho@naver.com
봉하지 않는가 여겼는데
형제들 생각은 어떠한가?
형님께선 서주목 노릇이나 하시며
전쟁 준비를 하십시오
신경쓰지 마십시오
그건 아닐세
받자는 것이 아닌가
신하의 도리가 아닐세
너무 잘됐소
반역할 뜻을 품고 있다며
나는 따를 수밖에 없다
반드시 내가 선봉 걸 거요
자네와 의논해야 하네
주공, 제가 성을 지키겠습니다
선봉에 서야 하네
좋은 데 간다 이거지
생명처럼 귀한 곳일세
큰 공이 아닌가
이런 큰 임무는 못 맡기겠군
내 모가지를 베어버리쇼
다녀 오시구려
반드시 지켜야 하네
괴로워 죽겠는데
죽는 게 낫소
셋째는 안 되겠네, 됐네
하겠소, 하면 되잖소
술 마시지 않기
만약 실수가 있으면...
이것 쯤이야 간단하지
그때 실컷 마시겠소
돗자리나 짜던 놈이랑
날 모해하려 들어?
밀서를 상주했다는군
모함했다네
남양으로 온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