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 Red Line CD1

 

 

전쟁이란 자연의 섭리일까?

 

왜 자연은 자신과 싸우며

 

왜 육지는 바다와 맞설까?

 

그 안에 이중적 속성이 있어

 

끊임없이 싸우고 있는걸까?

 

엄마의 임종때의 모습이 생각나

그렇게 창백할 수가 없었어

 

난 두렵냐고 물어봤어

 

근데 엄만

 

편안한 얼굴로 고개만 저었어

 

조물주께 돌아간단 흥분같은건 느껴지지 않았어

 

영생에 대해서들 말하지만

난 잘 모르겠어

 

내가 죽을땐 어떨까?

 

지금 하고 있는 호흡이

마지막이다 했을때 기분이?

 

나도 평온하게 죽음을 맞이하고 싶어

 

엄마처럼

 

그러면 혹시

 

영생을 보게 될지도 모르지

 

여기 애들도 싸워요?

 

가끔은

 

잘 놀다가 싸우곤 하죠

그게 애들이죠

 

- 내가 무섭니?
- 그럴걸요

 

당신도?

- 그렇죠
- 왜요?

당신은

 

군인이잖아요

 

군복 때문에?

 

신경쓰지 마요

 

별것 아니니까

 

애가 피곤한가봐요

수영을 했으니 졸립겠죠

 

 

 

위트

순시정이야
우릴 찾나봐

 

여긴 어떻게 알았지?

 

남태평양 1942년 11월

 

변하질 않았어

 

조금도

 

틈만 나면 문제를 일으키지

 

무단이탈이 벌써 두번째야

 

짬밥 먹은지가 6년

 

만년 이등병 신센 면해야지

안그래?

 

그게 그거죠

 

그렇지 않아, 그건 치욕이야

 

그리고

 

군인에겐 주어진 임무가 있어

 

그딴 정신상태론 근무못해

 

물론 자넬 책임질 사람은 중대장이야

하지만 선임하사인
내 판단엔 자넨 방해만 돼

 

영창감이지만 특별히
부탁해서 징계로 끝냈다

 

징계반으로 옮겨

 

거기서 부상자나 실어날라

 

날 약하게 보는가 본데

 

영창따윈 겁 안나요

 

이 세상에서

 

개인이란

 

아무것도 아니야

 

그게 현실이야

 

그렇지 않아요

 

난 다른 세상을 봤어요

 

내가 결코 갈 수 없는 세상인진 몰라도

 

글쎄

 

난 장님인 모양이군

 

우린 지금 파괴뿐인 지옥에 와 있어

 

이곳에서 살아 남으려면 장님이 되어야 한다네

 

몸 조심하게

 

자넬 징계반으로 옮긴건

 

자넬 위해서야

 

상사는 널 싫어해

 

아냐, 난 상사님을 믿어

 

난 찰리 중대가 좋아

 

그들은 내 식구야

 

바로 이곳

이곳에 일본군은 비행장을 닦으려 한다

호주와 미국 침공을
위한 발판을 삼겠단거지

그걸 막기위해

이 섬을 탈환한다

 

우린 이미 상륙한 해병대를 지원한다

 

난 뼈빠지게 일했다

 

장군들 앞에서

굽실거리고
아양도 떨고, 모두

내 가족을 위해서

 

그 나이에 존경스럽소, 대령

 

벌써 퇴역했을 나인데

 

사실

 

경험많은 대령이 많아야하는데

 

다들 대령만 됐다하면
장군이 되려고 정치만 하려드니

그게 현실이지

뭐가 잘못된건지

- 동감입니다
- 제독께선

아마 나만 지켜보고 계실걸

 

여차하면 다른사람으로 대체하기 위해

 

- 자식이 있나?
- 예

 

2세들은 전쟁을 않게 해줘야지

물론이죠

그런 각오로 놈들을 물리치면 될거네

그러죠

 

일본군이

왜 저기에 비행장을 짓는지
깊이 생각해본 적 있나?

저야 명령만 따를 뿐이죠

 

바로 그거네

 

그렇기 때문에 자네가 적임자야

원하는 병력은?

 

필요한 만큼

 

지금까지 가족들의 희생

 

무엇을 위한 것이었나?

 

그걸 보답하기엔

 

너무 늦었다

 

이미 난

 

서서히 죽어가고 있으니까

 

느껴지나?

 

 

씨저도 두려움을 느꼈을까?

 

상사님은 어릴때 계부한테 맞던 공포감을 모르실거에요

그땐 도망쳐 숨을 곳이라도 있었죠

근데

여긴 그럴 곳도 없으니

매 순간이 공포의 연속이에요

우린 해변에 상륙하기 무섭게

총에 맞아 죽어 나갈테죠

이 배는 물위에 뜬 무덤이 될거고

- 이름이 뭔가?
- 저도 꿈이 있었어요

 

- 이름?
- 트레인 이등병이요

트레인

우리에게 영원한건

죽음과 신뿐이죠

지금은 죽음만 걱정해요

신은 죽은 다음 만날테니

- 상륙때 괜찮을까?
- 모르지

 

저번엔 전 대원이 무사히 상륙했고

그전엔 거의 몰살 했다니

어떻게 말해줘?

됐어, 말할필요없어

어차피 우린 수렁에 빠진 오리새끼니까

맞아

하지만 깊이가 문제지

구경들 안해?

관심없어

초만원이야

죽을 장소니까

글쎄, 저 권총은 어때?

좋지

사무라이한텐 권총이 최고지

 

이럴줄 알았으면 군대 오는게 아닌데

전쟁이 일어날줄 누가 알았겠어?

 

우리가 이리 끌려 온게 누구 탓인지 알아?

 

중대장 탓이야

 

원래 장교였다고 들었는데

 

왜 이등병이 됐지?

 

아내 때문에

 

공병대 장교였지

 

아내와 난 단 하루도

 

떨어져 지낼수 없었어

 

해외근무 발령에 그만둬버렸지

 

고향으로 돌아갔어

 

그랬더니 위에서

 

사병으로 다시 징집했어

 

이등병 계급장에 보병으로

 

개자식들

 

내 잘못이지

 

그럼 아내는?

 

고향에

 

죽음을 겁낼 이유가 없어

 

내겐 당신이 있으니까

 

내가 먼저 죽는다 해도

 

난 당신을 기다릴거야

 

어둠의 강 저 너머에서

 

나와 함께 해줘

 

- 긴장되나 대위
- 예

 

자넬 믿네

 

상륙하면 모든건 자네한테 달렸어

 

저항이 있을때까지 계속 밀고 들어가

거기서 보세

 

정렬!

 

이쪽이야

 

대기해

 

하늘에 계신 아버지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고

 

권세와 영광이

 

너흰 운이 좋아

 

해병대는 상륙때 떼거지로 죽었어

 

마음을 독하게들 먹어

 

찰리 중대

1마일 이상 들어 갔었는데

놈들 흔적이라곤 없어요

안쪽으로 숨은게 분명해요

하지만 반격이 없으니

더 이상해요

 

원래가 이상한 놈들이지

 

우리를 여기로 보낸 놈들은 어떻고

 

당신이 만드신 이 많은 피조물들

 

그러나 죽음만은 벗어날수 없으니

 

죽음으로 생명을 잉태하려 함인가?

 

당신의 영광

 

자비

 

평화

 

진실

 

당신은 우리의 영혼에

 

분별력과

 

용기와

 

기쁨을 주셨죠

 

어쩌면 우리 인간의 영혼은 하나인지 모른다

 

여러개의 얼굴을 가진

 

거대한 하나의 영혼

 

작은 불씨들이 모여 큰 불꽃을 이루듯

 

우리 몸부림은

 

모두 하나의 구원을 얻기위함 일거다

 

목표는 저 고지다

 

불가능해요

 

측면공격은 안돼, 정면 돌파해

왼쪽은 절벽이고, 정글엔 일본군이야

 

대원들 식수가 문제입니다

 

식수 없인...

 

진정한 군인이란 불평이 없는 법이야

 

3소대만 남고, 전원 공격한다

 

저기 능선을 넘어야해

 

고지 탈환은 그 다음이야

 

측면공격은 안된다니

 

이 방법밖엔 없어

 

화이티

 

저기 아래쪽 풀숲 보이지?

 

일단 저기

공격 거점을 만들어

 

저기선 분명 반격해 오겠지

 

신이시여

 

당신을 배신하지 않게 하소서

 

제 대원들을 배신하지 않게 하소서

 

당신을 믿습니다

 

'이도스로도 닥터로스'

 

'분홍빛 새벽이 밝았다'

'호머'의 '오딧세이'에 나오는 말이네

 

사관학교에서 원문으로 배웠지

 

지원 포격은 어느 정도죠?

 

105미리 2개포대

 

그걸론 약합니다

그럴리가

쑥대밭을 만들어 놓겠네

 

좋아

 

가자구

 

열명씩 올라간다

멈추면 놈들의 표적이 되니

 

무조건 뛰어

 

선택된 이상 우린 가야한다

 

내가 데일과 함께 앞장서겠다

데일, 선봉조 짜

 

5분뒤 출발한다

 

시코?

 

- 왜그래?
- 속이 뒤틀려요

 

당장 일어나, 안그러면...

정말 죽겠다구요

 

엄살떨지마

 

왜 그래?

 

모르겠어요, 갑자기 속이 뒤틀리는게

앉아 있지도 못하겠어요

 

일어나!

 

누구 여기 대체해 자넨 위생병에게나 가봐

 

감사합니다

 

미안하네 중사
행운을

 

위생병

 

빨리

 

이쪽이야

저기

중상자부터

제발 진정해요

집어쳐, 내말이 말 같지않아?!

난 중대장이야

중상자부터 옮겨야죠

 

이건 명령이야

 

상사님

 

누구부터 실어오죠?

 

자크부터

 

자크?

 

세상에 운이 없군

중대장님

 

자크만 옮기고 원대복귀하고 싶습니다

좋아

그쪽 허락만 받아

 

니키 일어나

 

계속가

 

잘하고 있어 중대장

계속 그대로 밀어붙여

볼것도 없어, 자넨 훈장감이라구

선봉조가 잘했어

그렇습니다

2소대도 잘했어

부상자도 별로 없는 것 같고

아주 훌륭했어

대체 놈들의 방어 진지가 몇개야?

정오까진 산등성을 확보해야 해

 

스타로스, 듣고 있나?

놈들 방어진지가 대체 몇개냐구?

 

모릅니다

무슨 소리야, 여태 그것도 몰라

 

전 아직 뒤에 있습니다

 

일어나서 세보란 얘깁니까?

놈들 진지부터 파악해

빨리 올라가보란 말야

오늘밤까진 고지를 점령해야해

내말 알겠나, 스타로스

이상

 

진격

 

중사님

 

- 나가야죠
- 알아

 

블레인이 죽었어요

 

앞장서세요

 

양키새끼들아

 

엿이나 쳐먹어

 

엿이나 쳐먹으라고

 

맞췄어
맞췄다고

 

사람을 죽였어

 

퀸!

 

안들려

 

내가 저지른
가장 큰 죄악이다

 

퀸, 방금 놈들 봤지!

 

그래도 날 심판할 자는 없다

 

주위 좀 살피란 말야

 

알겠어!

 

방금 일곱놈이나 지나갔어

 

한놈은 잡았어

 

그런데?

 

철수하는것 같았어

 

중대장에게 알려야지

 

네가 갈거야?

 

주둥이 닥치고 가만 있어

 

숙여

 

움직여

 

진격

 

진격

 

이제 어쩌죠?

 

대기해
지원군을 보내 주겠다

 

뭣땜에?

 

그래야 우리가 올라 갈 것 아냐

 

- 이런 상황에서
- 글쎄

 

지금은 곤란하고

 

일단 이곳에 공격 거점을 만들어 보자구

 

내가 가기보단 나아

 

놈들이야

 

어떻게 된거야?

 

몇놈 되지도 않아

 

고립된 놈들이야

 

황천이 그리운 거지

 

이쪽

 

중사님

 

세상에

 

세상에

 

내 엉덩이가 없어졌어

 

- 진정해요
- 내 엉덩이

 

젠장 왜 풋내기한테 구라가 안 먹히는거야

 

이런 실수를 하다니

 

- 괜찮을거에요
- 어떻게 이럴수가 있냐고

 

아내에게...
용감히 죽었다고 편지해줘

 

중사님은 살수 있어요

 

개소리 마

 

얼굴의 흙 좀 닦아줘

 

얼른 닦아줘

 

안돼!

 

편지 써줄게요

 

수통 가져가, 물이 남았어

 

끝났어

 

하반신이 없으니

 

밤일도 못해

 

어떻게 된거지?

 

어떻게 된거지?

 

괜찮아요

 

중사님은 임무를 다했어요

 

그렇게 안했다면 우리가 다 죽었죠

 

추워

 

추워

 

왜 이리 춥지?

 

편지 써줄거지?

 

싫어

 

난 못해

 

그런 편진 원래가 중대장 몫이라구

 

약속했잖아

 

거절할 상황이 아니었어

 

써야해

 

네가 써, 됐어?

 

뭐죠?

 

포기해요
데려오더라도 금방 죽을텐데

 

- 다른 방법은?
- 모르핀 주사정도

 

- 주사량은?
- 2개 정도

 

더이상은 위험해요

 

있는대로 주사해

 

이거야

 

이게 바로 우리야

 

다 죽었어, 내 분대원들이

 

12명이야

 

그들을 죽게한건 나야, 나라구

 

당신을 알아

 

더이상 올려 보내선 안돼!

 

난갈래, 갈거라구!

 

난 갈거야, 손대지 마

 

손대지마, 손대지 말라고

 

진정해, 내가 구해줄게

 

꺼져
난 죽을거야!

 

난 죽을거야! 죽을거라구!

 

닥치고 있어

 

- 어쩌려고?
- 데려가야지

 

싫어

 

그냥 둬, 내버려두라고요

 

냅둬, 날 그냥 두라구요

 

더 줘요, 더

여기

 

안녕

 

안녕

 

텔라의 죽음을 헛되지 않게 합시다

 

상사, 훌륭했네

 

상부에 은성훈장을 추천하겠어

 

자넨...

 

한마디만 더 하면
가만두지 않겠어요

 

만약, 계급으로
날 누르려 한다면

 

계급장 떼고 죽여버리겠어

 

알겠어요?

 

우린 인간입니다
비록 엿같을지라도...

 

뭘 꾸물대?
예상에 반도 못 갔어

 

빨리 진격하지
않고 뭐해

 

선봉조가 꼼짝하질 못하고 있잖아

 

거긴 벌써 점령 했어야지

오버

 

상황을 몰라서 그러십니다

 

저흰 지금

 

사상자가 많고 온통 아비규환입니다

 

좋아, 선봉대 지원은?

오버

 

2개분대를 올려 보낼 생각입니다

오버

 

무슨 개소리야?

 

망할 새끼야!
전부 올려보내란 말야!

 

이럴때 지체해선 안돼, 당장!

 

선봉조에게도 알려

 

공격을 멈춰선 안된다고

 

움직이게 하란 말야

 

나머진 지원을 해주고!
그걸 모르겠나? 망할놈아!

 

집중적으로 몰아붙여야 한단 말야!

 

이런 극박한
상황에 전술 강의 해야겠나?

 

이곳 상황을 보고 말씀하십시오

 

우리만으론 너무 벅찹니다

 

놈들의 화력이 너무 쎕니다

 

벙커에 숨어있는데다
우리 피해가 너무 큽니다

 

가능하면 작전을 바꿔 정글 우측으로 돌아
측면 공격을 해 보겠습니다

 

안돼!
누구 맘대로?

 

측면 공격은 소용없어

 

꽁무니 빼지
말고 그대로 밀어붙여

 

알겠나? 전원
공격에 가담 시키란 말야

 

공격해!
이건 명령이야!

 

그 명령엔 따를 수 없습니다

 

괜히 총대 매지 말아요

 

한번더 작전변경을 요구합니다

 

현시각 13시 21분

 

전 분명히 증인을 두고 요구했습니다

 

자네 지금 변호사 티네나?

 

자네 전직은 알아

 

여긴 법전이 아냐, 전쟁터라고!

 

긴말 필요없이
무조건 공격해, 오버

 

죽을게 뻔한데
내 보낼순 없습니다

 

이들은 제 형제이고

 

생사고락을 함께하며
2년을 같이 보낸 전우들입니다

오버

 

말해봤자 소용 없겠군

 

내가 직접 그쪽으로 가겠다

 

만약 자네 말대로 그정도
상황이 아닐땐 각오해!

 

아직 작전이 변경된건 아니니까
그 자리라도 지키고 있으란 말야!

종료

 

더이상 명령을 어길순 없어
대기한다

 

여기도 위험해

 

숨을 곳이 없어

 

괜찮아, 괜찮을거야

 

- 파이프는요?
- 여기

 

손좀 잡아줘

 

그래

 

난 죽나봐

 

중대장님

 

무덤에 갇힌듯

 

꼼짝도 못하다니

 

이게 무슨 꼴이란 말인가

 

옷들 입어, 여기가
해수욕장이야?

 

당장 입어

 

뭣들해?
놈들과 싸워야지!

 

움직여!

 

포격 하나
없는데 뭘 하는거지?

 

정찰중입니다

- 1소대를 올려보냈죠
- 몇이나 성공했나?

- 전원요
- 전원?

 

아깐 접근도
못할 상황이라고 했잖아

 

좀전부터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대위, 잘 듣게

 

즉각 공격을 재개한다

 

더 이상 불만 없나?

 

없습니다

좋아! 내 말만
따르면 된다!

 

이제부턴 시키는
대로만 하라고! 알겠나?

 

전원 재무장 시켜!
밤까진 고지를 정복한다!

 

쉽진 않을겁니다

 

이게 당신의 뜻입니까?

 

당신의 뜻?

 

이 흙, 우린 한줌의 흙과 다를게 없어

 

이대로 있다간 죽기 십상이야

 

벨, 6명 데리고
위로 올라가봐

 

우리가 뒤에서 지원해준다

 

좋아

 

좋아, 여기들 있어

 

혼자 간다

 

이리와요

 

내곁으로

 

저기에

 

놈들의 벙커가 있어

 

기관총이...

 

5정

 

정찰조가 보고온
기관총 벙커가 가장 큰 문제다

 

벨 이등병 말대로
저 일본놈들 기관총 진지는

 

이 산기슭 전부를 사정거리에 두고있다
하지만 그들의 약점은 이쪽 언덕이다

 

우린 그 약점을 이용토록 한다

 

다들 지쳐 있는줄 안다

 

식수까지 부족한 상태라

 

그 점 더욱 미안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내일
까지 벙커만 점령하면

 

고지는 바로 저위다

 

지원자를 뽑겠다

 

대령님!

 

- 제가 발견했으니 앞장서죠
- 좋아

 

- 저도요
- 좋아

 

- 팀장은 제가 맡죠
- 부관이 나서줄 거라 확신했네

 

일곱이면 충분해
준비해

 

자넨 이번
작전의 중요성을 몰라

 

우리의 폭격기가 여기서 뜨면
사방 1000마일 이상 제공권을 갖게 돼

 

전쟁의 전환점이 될수도 있어
희생은 불가피해

 

- 대원들의 희생이 고민되나?
- 아닙니다

 

이 섬을 장악하는데
희생이 얼마나 날것 같나?

모르겠습니다

 

대원들을 희생
시킬 각오는 돼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