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00:00:00,000 --> 00:00:15,000 {\fnArial\3c&HFFFFFF&\1c&HFF0&\fs15\b1\an0}Extraction Subtitle By {\fnArial\3c&HFFFFFF&\1c&FF0000&\fs20\b1\an0} D.LUFFY 1 00:02:06,160 --> 00:02:08,428 저는 들을 수 없어요. 2 00:02:08,429 --> 00:02:10,563 말을 할 수도 없어요. 3 00:03:02,383 --> 00:03:04,718 다리를 더 들어봐 4 00:03:04,719 --> 00:03:06,219 알았어 5 00:03:34,682 --> 00:03:38,852 우리 다 같이 여기서 자야 하는 거 아냐? 6 00:03:38,853 --> 00:03:40,354 절대 안 돼. 7 00:03:40,355 --> 00:03:42,823 우리는 저 방에서 자야 해. 8 00:03:45,727 --> 00:03:49,463 '몰라, 나는 여기서 애랑 잘 거야. 9 00:03:49,464 --> 00:03:51,632 그동안 미안한 거...못 나눈 정.... 10 00:03:51,633 --> 00:03:54,668 그거 다 채우려면 24시간도 모자라. 11 00:03:58,640 --> 00:04:01,375 우리는? 그럼 난 어떻게 살아? 12 00:04:01,376 --> 00:04:03,143 내가 알아? 13 00:04:20,094 --> 00:04:22,930 그럼 나는 애 데리러 안 갈래. 14 00:04:22,931 --> 00:04:24,398 알아서 해, 15 00:04:24,399 --> 00:04:26,500 '나 혼자라도 가면 되지 뭐. 16 00:04:28,837 --> 00:04:31,271 아, 가슴이 막 떨려! 17 00:04:32,107 --> 00:04:33,407 어디? 18 00:04:56,464 --> 00:04:59,033 말은 더 안 배워도 될까? 19 00:04:59,034 --> 00:05:02,703 그래서 데려 오는 거 아냐? 학교도 보내야 되고.. 20 00:05:02,704 --> 00:05:05,139 '아, 근데 왜 이렇게 떨리지? 21 00:05:05,140 --> 00:05:07,107 추워? 22 00:05:07,108 --> 00:05:09,109 바보... 23 00:05:52,354 --> 00:05:53,688 안녕하세요? 24 00:06:00,028 --> 00:06:01,195 - 원효 아버님 오셨어요? 25 00:06:01,196 --> 00:06:01,963 - 원효 아버님 오셨어요 - 안녕하세요? 26 00:06:01,964 --> 00:06:02,964 안녕하세요? 27 00:06:02,965 --> 00:06:04,699 - 아이 엄마에요. 28 00:06:04,700 --> 00:06:06,200 - 아, 원효 어머님이세요? 29 00:06:07,002 --> 00:06:08,102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30 00:06:08,370 --> 00:06:09,704 - 원효 보러 오셨군요?」 31 00:06:09,705 --> 00:06:10,104 - 원효 보러 오셨군요? 32 00:06:10,472 --> 00:06:11,706 - 이리 오세요. 33 00:06:11,707 --> 00:06:12,874 - 대답해 볼 사람? 34 00:06:12,875 --> 00:06:14,008 - 저요, 저요! 35 00:06:14,476 --> 00:06:15,209 - 저요, 저요! 36 00:06:23,185 --> 00:06:24,652 왜 또 와? 37 00:06:36,131 --> 00:06:38,499 “그런다고 울어? 38 00:06:38,500 --> 00:06:40,735 울기는 누가 운다고 그래.. 39 00:06:45,474 --> 00:06:48,676 그래도 젤 잘 생겼더라. 40 00:06:50,679 --> 00:06:52,914 당연하지 내 아들인데, 41 00:06:52,915 --> 00:06:54,916 "내 아들이지, 왜 자기 아들이야? 42 00:06:54,917 --> 00:06:57,018 내가 이 뱃속에 10달을 키워 낳았는데. 43 00:06:58,020 --> 00:06:59,888 그럼 난 뭔데? 44 00:06:59,889 --> 00:07:01,656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45 00:07:13,202 --> 00:07:16,738 -- 자기가 가지고 놀았던 것 정리하고... 46 00:07:18,774 --> 00:07:19,941 -후.. 47 00:07:23,212 --> 00:07:25,513 왜 이렇게 시간이 안 가? 48 00:07:25,514 --> 00:07:26,881 시간 좀 빨리 가라고 그래. 49 00:07:27,350 --> 00:07:29,718 '알았어. 조금만 기다려, 50 00:07:36,759 --> 00:07:38,193 -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아? 51 00:07:38,928 --> 00:07:40,295 - 무슨 날이에요? 52 00:07:40,863 --> 00:07:43,598 오늘은 친구들 만나는 날이잖아. 53 00:07:43,966 --> 00:07:46,568 - 진짜 친구들 만나는 날이에요? 54 00:07:46,869 --> 00:07:50,372 -그럼, 오늘 유치원 개학식이라 친구들이 많이 온 단 말야. 55 00:07:50,706 --> 00:07:53,275 - 와, 친구들 진짜 보고 싶었는데.. 56 00:07:53,809 --> 00:07:54,976 - 근데요, 선생님, - 왜? 57 00:07:55,311 --> 00:07:55,911 - 근데요, 선생님, - 왜? 58 00:07:56,112 --> 00:07:59,281 - 친구들 오면 눈싸움 할 거예요. 59 00:07:59,615 --> 00:08:02,784 - 어저께 눈이 펑펑 많이 내렸잖아요. 60 00:08:02,952 --> 00:08:06,388 - 어머 그래? 어제 눈이 되게 많이 내렸지? 61 00:08:09,392 --> 00:08:09,891 - 같이 가!! - 응 62 00:08:10,159 --> 00:08:10,559 - 같이 가!! - 응 63 00:08:11,160 --> 00:08:11,560 - 같이 가!! - 응 64 00:08:38,454 --> 00:08:40,622 지금 웃음이 나와? 65 00:08:40,623 --> 00:08:42,457 장난을 하고 싶냐고? 66 00:08:42,458 --> 00:08:44,793 애들이 귀엽잖아. 67 00:08:56,973 --> 00:09:00,109 - 대체 뭔 일이 있었간디 쟈가 저 난리냐? 68 00:09:00,110 --> 00:09:05,814 - 원효가 보고 도망가서 화가 났어요. 69 00:09:07,550 --> 00:09:10,819 그러니까 누가 어린이집으로 오라고 그랬냐고!! 70 00:09:10,820 --> 00:09:14,289 - 뭘 잘했다고 큰 소리여? 야단맞을 짓을 했는갑구만. 71 00:09:14,290 --> 00:09:16,725 - 왜 나만 갖고 그러냐고, 씨!! 72 00:09:19,195 --> 00:09:21,997 진정하고 말로 해 보자. 73 00:09:22,032 --> 00:09:23,799 말? 74 00:09:23,800 --> 00:09:26,402 '말을 할 수 있었으면 애가 이러겠어? 75 00:09:26,403 --> 00:09:27,970 우리가 말을 듣지도 하지도 못하는 걸 알고, 76 00:09:27,971 --> 00:09:29,571 그것 때문에 저런 거잖아? 77 00:09:29,572 --> 00:09:30,239 나쁜 자식! 78 00:09:31,141 --> 00:09:34,476 - 하이고 쟤가 누구를 닮아서 저렇게 고집이 센지 모르겠다. 79 00:09:35,712 --> 00:09:40,983 - 에미야. 니가 참아라. 낯이 설어 그런 것이여. 80 00:09:42,319 --> 00:09:43,185 - 자식 하나 키울라면 얼마나 힘든 지 아냐? 81 00:09:43,186 --> 00:09:44,920 - 하나 키울라면. 얼마나 힘든 지 아냐? 82 00:09:47,524 --> 00:09:50,493 - 아이고 이것이 다 뭐시다냐. 83 00:09:50,494 --> 00:09:52,995 - 아이고, 원효는 좋겠네. 84 00:09:53,497 --> 00:09:55,931 - 엄마, 아빠가 이렇게 좋은 걸 많이 사왔네잉. 85 00:09:57,534 --> 00:09:59,034 - 이것이 뭣이디아? 86 00:09:59,202 --> 00:10:01,337 - 아이고, 자동차도 있고... 87 00:10:01,438 --> 00:10:02,571 - 또 뭐여 이거... 88 00:10:03,039 --> 00:10:03,873 퀵보드도 있고.. 89 00:10:04,040 --> 00:10:06,942 - 사탕에다가, 핸드폰도 있네..... 90 00:10:08,178 --> 00:10:10,880 - 이걸 다 원효 줄라고 사왔디아? 91 00:10:28,031 --> 00:10:31,734 - 야! 이거 너네 엄마가 사 온 거냐? 92 00:10:31,735 --> 00:10:33,302 - 아니, 아빠가. 93 00:10:33,303 --> 00:10:36,439 - 근데 너네 아빠도 말을 못하냐? 94 00:10:37,441 --> 00:10:38,407 누가 그래? 95 00:10:39,076 --> 00:10:41,611 - 아까 막 싫다고 도망가고 그랬잖아? 96 00:10:43,247 --> 00:10:45,748 - 그거 전염되고 그러는거 아니지? 97 00:10:47,951 --> 00:10:50,453 - 야! 진짜로 전염되고 그러냐? 98 00:10:50,721 --> 00:10:55,291 - 안 그러면, 재네 엄마가 말을 못하는데 아빠도 왜 말을 못하겠냐? 99 00:10:55,292 --> 00:10:58,828 - 아냐, 그런 거... 그런 거 아니라니까! 100 00:10:59,096 --> 00:11:02,265 - 그래도 재네 엄마는 예쁘기만 하더라. 101 00:11:02,266 --> 00:11:05,234 - 예쁘면 뭐하냐? 말도 못하는데, 102 00:11:05,235 --> 00:11:06,569 - 그러는 너는 그런 엄마도 없잖아? 103 00:11:06,570 --> 00:11:08,805 그러는 너는 그런 엄마도 없잖아? 104 00:11:09,306 --> 00:11:10,573 - 이 새끼가! 105 00:11:11,408 --> 00:11:16,446 - 그래서 너네 엄마는 중국 사람에다가 한국말도 못하니까 벙어리냐? 106 00:11:16,647 --> 00:11:19,482 뭐? 이 새끼가 죽을라고! 107 00:12:14,205 --> 00:12:16,406 - 너 한 번만 우리 엄마 욕하면 가만 안 뒤, 108 00:12:16,574 --> 00:12:18,208 - 너나 말조심해 새끼야. 109 00:12:19,543 --> 00:12:21,211 - 헉! 원효 엄마 아빠다. 110 00:12:21,212 --> 00:12:22,846 전염되면 큰일나. 111 00:12:37,862 --> 00:12:39,563 '어떻게 해요? 애가 없어요. 112 00:12:39,564 --> 00:12:41,731 원효 친구들은 코피를 흘리며 도망가고... 113 00:12:41,732 --> 00:12:42,999 -원효가 안 보여요. -어떻게 해요? 114 00:12:43,000 --> 00:12:43,834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요. 115 00:12:43,835 --> 00:12:45,669 - 애들이 뭔 말을 하려고 이런디야? 116 00:12:46,037 --> 00:12:46,570 ' - 정신 사나워 죽겠네.. - 가만 있어 봐. 내가 말할게. 117 00:12:46,571 --> 00:12:48,071 - 정신 사나워 죽겠네. - 가만 있어 봐. 내가 말할게.. 118 00:13:05,857 --> 00:13:09,893 - 글쎄, 하늘에서 사탕 눈이 내려 왔당개. 119 00:13:10,728 --> 00:13:13,130 - 사탕 눈이 아니고 사탕비야, 비.. 120 00:13:13,131 --> 00:13:14,131 - 사탕 눈이요? 121 00:13:15,633 --> 00:13:16,533 - 다네요. 달아. 122 00:13:18,202 --> 00:13:19,102 원효 안 왔어요? 123 00:13:19,103 --> 00:13:20,704 - 응, 왔냐? 잠깐 저기 앉아 있어.. - 원효 안 왔냐구요? 124 00:13:20,705 --> 00:13:22,406 - 너 갑둥이 손자 아니냐? 125 00:13:22,407 --> 00:13:23,941 - 우리 애 못 보셨어요? 원효. 126 00:13:24,442 --> 00:13:26,710 - 우리야 그냥 그저 잘.. 편하지 127 00:13:27,378 --> 00:13:31,248 - 형, 원효 못 봤어? 128 00:13:31,249 --> 00:13:32,249 왜? 왜? 129 00:13:32,250 --> 00:13:33,750 - 원효가 없어졌어요. 130 00:13:46,965 --> 00:13:47,965 - 어르신 오셨어요? 131 00:13:47,966 --> 00:13:48,966 - 게 누구야? 132 00:13:48,967 --> 00:13:50,901 - 눈이 옹골스럽게 오네. 머리 좀 깎을 수 있는가? 133 00:13:50,902 --> 00:13:51,902 - 용득이형 왔구만, 134 00:13:52,170 --> 00:13:53,437 - 용득이? 135 00:13:58,777 --> 00:13:59,643 os- 이거 좀 먹어. 136 00:13:59,644 --> 00:14:03,347 - 오늘 사탕 복이 터졌는지 나도 한 주먹이나 있어. 137 00:14:06,918 --> 00:14:08,252 - 그러고 봉개 쟈들이 지 자식 찾으러 온 거 아녀? 138 00:14:08,253 --> 00:14:11,989 그러고 봉개 자들이 지 자식 찾으러 온 거 아녀? 139 00:14:11,990 --> 00:14:16,260 - 어르신, 제 동생 아들내미 봤능교? 140 00:14:16,261 --> 00:14:22,166 - 응, 아까 봉개 옛날 저희들 살던 집으로 들어간 거 같던디? 141 00:14:22,167 --> 00:14:23,934 - 그려요? 142 00:15:22,694 --> 00:15:26,564 데려 가지 말까? 143 00:15:26,565 --> 00:15:31,068 '뭐? 언제는 때려서라도 데려가겠다며? 144 00:15:31,069 --> 00:15:33,438 갑자기 무섭다는 생각이 들어.. 145 00:15:33,439 --> 00:15:38,276 어린 것이 상처 받을까 겁도 나고... 146 00:15:48,220 --> 00:15:49,620 - 할머니도 갈 거지? 147 00:15:49,621 --> 00:15:52,623 - 그려, 서울 가서 할머니랑 며칠 놀다 오자.! 148 00:15:53,392 --> 00:15:56,628 - 으이구 내새끼, 으이고 이쁜것.. 149 00:16:00,266 --> 00:16:00,898 걱정하지 마. 150 00:16:00,899 --> 00:16:02,400 '내가 강제로라도 태울 테니까. 151 00:16:02,401 --> 00:16:04,068 난리 피우면 어쩌려고? 152 00:16:04,069 --> 00:16:05,870 -걱정 마. 잠깐 그러고 말 거야. 153 00:16:05,871 --> 00:16:07,972 '나는 몰라. 자기가 해 봐. 154 00:16:07,973 --> 00:16:09,741 알았어. 나한테 맡겨. 155 00:16:11,477 --> 00:16:13,978 - 자, 가자. 156 00:16:16,749 --> 00:16:17,949 - 응, 그려. 그려. 157 00:16:18,083 --> 00:16:19,150 - 가자. 158 00:16:24,924 --> 00:16:26,925 - 원효야, 얼른 타. 얼른, 159 00:16:26,926 --> 00:16:29,727 - 싫어. 할머니가 먼저 타. 160 00:16:29,728 --> 00:16:32,731 - 할머니는 화장실도 자주 가고 그렁개 니가 안에 타. 161 00:16:32,732 --> 00:16:35,600 - 싫어, 할머니가 먼저 타라니까. 162 00:16:35,601 --> 00:16:36,968 - 얼른 타자. 얼른 타. 163 00:16:51,684 --> 00:16:54,085 내가 네 엄마야. 164 00:16:55,254 --> 00:16:56,421 엄마라구. 165 00:16:58,424 --> 00:17:00,492 내가 엄마라니까. 166 00:17:00,493 --> 00:17:01,826 - 싫어. 싫다고!! 167 00:17:04,764 --> 00:17:06,097 - 이러지 마. 168 00:17:45,738 --> 00:17:47,572 할머니 169 00:17:48,541 --> 00:17:51,310 - 아가? 니가 왜 그냥 오는 거여? 170 00:18:34,087 --> 00:18:35,087 예쁘지? 171 00:18:44,764 --> 00:18:47,933 우린 아이를 갖지 말았어야 했어. 172 00:18:50,136 --> 00:18:53,072 나 같은 주제에 무슨.. 173 00:18:55,942 --> 00:18:56,976 나쁜 놈. 174 00:18:56,977 --> 00:18:58,644 '나를 아주 벌레취급 한다니까. 175 00:19:01,982 --> 00:19:04,383 만약 잘못되는 날엔 176 00:19:04,384 --> 00:19:06,652 '당신하고도 이혼이야. 177 00:19:09,322 --> 00:19:10,556 알았어? 178 00:19:11,825 --> 00:19:13,893 그럼 애는 내가 키워? 179 00:19:14,327 --> 00:19:17,163 '누구 앤데 당신이 키워? 180 00:19:17,597 --> 00:19:18,731 알아. 181 00:19:18,732 --> 00:19:20,766 다 잘 될 거야. 이제 그만 해.. 182 00:19:48,662 --> 00:19:50,796 '이게 다 우리 엄마 때문이야. 183 00:19:52,366 --> 00:19:53,866 또 그 소리? 184 00:19:54,535 --> 00:19:57,770 그 때 봐주기만 했어도 185 00:19:57,771 --> 00:20:00,540 애랑 떨어져 살 일도 없었고.. 186 00:20:00,541 --> 00:20:04,177 -그럼 이런 일도 없었을 거 아니냐구? 187 00:20:04,611 --> 00:20:06,279 제발 그만 해. 188 00:20:06,280 --> 00:20:10,216 그 때 장모님은 분명히 그러셨어. 189 00:20:10,217 --> 00:20:13,820 - 몸이 안 좋아 애를 봐 줄 수는 없지만 190 00:20:15,055 --> 00:20:18,324 우리 더러 들어 와 살라고 말씀 하셨어. 191 00:20:18,325 --> 00:20:20,960 문제는 자기가 싫다고 거절을 한 거였잖아? 192 00:20:20,961 --> 00:20:24,530 못 봐 주겠다는데 뭐 하러 들어가 살아? 193 00:20:24,531 --> 00:20:26,299 우리도 집이 있는데? 194 00:20:26,300 --> 00:20:28,868 그거는 다르잖아? 195 00:20:28,869 --> 00:20:30,370 뭐가 달라? 196 00:20:30,371 --> 00:20:32,839 그 말만 한 줄 알아? 197 00:20:32,840 --> 00:20:35,541 '무슨 말씀을 하셨는데? 198 00:20:35,542 --> 00:20:38,978 '애 낳고 병원에 누워 있는데 와서 하는 말이 199 00:20:38,979 --> 00:20:42,482 무용은 어떻게 하려고 애를 낳았냐는 거야. 200 00:20:53,327 --> 00:20:54,561 그랬구나. 201 00:20:54,762 --> 00:20:56,930 그 뿐인 줄 알아? 202 00:20:56,931 --> 00:21:01,601 우리 결혼을 얼마나 반대했는데... 203 00:21:02,570 --> 00:21:04,070 그건 나도 알지. 204 00:21:04,071 --> 00:21:07,073 나라도 당연히 반대했을 거야.나라도 당연히 반대 했을 거야. 205 00:21:07,374 --> 00:21:08,541 '뭐? 206 00:21:08,542 --> 00:21:10,410 생각해 봐. 207 00:21:10,411 --> 00:21:13,513 내 자식이 비장애인과 결혼했으면 하는 마음.. 208 00:21:13,514 --> 00:21:16,116 '어느 부모님들도 마찬가지셨을 거야. 속으로는... 209 00:21:17,351 --> 00:21:21,454 '자기 어머니도 반대했었단 말이야? 210 00:21:21,455 --> 00:21:24,891 '아니, 그랬을지도 모른다고... 211 00:21:24,892 --> 00:21:29,596 자기도 마음 속으로는 다른 여자를 원했던 거네? 212 00:21:31,532 --> 00:21:35,368 '아니, 난 자기밖에 없었어. 213 00:21:35,369 --> 00:21:41,942 죽어서도 자기랑 살 거고 214 00:22:50,812 --> 00:22:53,280 - 이거 드시고 힘내세요. 215 00:22:55,517 --> 00:22:56,550 고마워! 216 00:22:59,220 --> 00:23:00,387 초롱이 최고! 217 00:23:11,733 --> 00:23:15,135 원효 엄마가 우울해 보인다고? 218 00:23:21,376 --> 00:23:22,676 안녕? 219 00:23:24,379 --> 00:23:25,412 안녕? 220 00:23:33,555 --> 00:23:37,758 아프게 해서 미안해. 221 00:23:55,510 --> 00:23:58,779 - 아직 안 끝났어? - 응 왜? 222 00:24:01,850 --> 00:24:03,551 우리 예쁜 딸 하나 더 만들자 ^^ 223 00:24:05,921 --> 00:24:08,356 - 미쳤어. 혼자 해. 224 00:24:18,533 --> 00:24:21,702 - 자, 3장들 준비하면서 내 얘기 좀 들어 봐 225 00:24:22,938 --> 00:24:28,309 '공연이 한 달이나 앞당겨졌어. 그래서 이번 주는 일요일 없이 연습할 거야. 226 00:24:28,810 --> 00:24:30,578 - 네... 227 00:24:33,081 --> 00:24:34,482 - 다들 몸 풀자. 228 00:24:35,050 --> 00:24:36,417 뭐래? 229 00:24:36,418 --> 00:24:38,219 나도 모르겠어. 230 00:24:38,220 --> 00:24:40,988 - 너 민옥이 보고 샘나서 그러니? 231 00:24:41,657 --> 00:24:43,925 요즘 연습은 뒷전이고... 232 00:24:43,926 --> 00:24:47,094 - 왜 갑자기 애는 데리러 간다고 난리야? 233 00:24:54,470 --> 00:24:58,239 II - 너, 그러다 애가 말을 안 하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그래? 234 00:25:04,613 --> 00:25:07,115 아이가 지금도 나를 피해요. 235 00:25:07,116 --> 00:25:10,018 내 마음이 얼마나 아픈지 알기나 하세요? 236 00:25:11,353 --> 00:25:14,522 - 야, 너 거기 안 서? 237 00:25:43,819 --> 00:25:45,620 '당신 머릿속에는 두 가지 생각 에 없어? 238 00:25:45,621 --> 00:25:46,855 무슨 소리야? 239 00:25:46,856 --> 00:25:48,857 먹는 것, 자는 것. 240 00:25:48,858 --> 00:25:50,725 '그 두 가지 말고 생각하는 게 뭐야? 241 00:25:53,796 --> 00:25:55,730 그러는 당신은, 242 00:25:55,731 --> 00:25:58,466 '그깟 놈 잊어버리자니까 243 00:25:58,801 --> 00:26:00,368 뭐? 244 00:26:00,369 --> 00:26:02,370 철이 들면 저절로 괜찮아 질거야. 245 00:26:02,371 --> 00:26:04,572 그러니까, 그 때 데려오자구 246 00:26:05,174 --> 00:26:07,208 '다 필요 없으니까 나가.. 247 00:26:08,411 --> 00:26:09,878 '나도 필요 없다는 말이야? 248 00:26:09,879 --> 00:26:11,379 그렇다니까. 나가라구! 249 00:26:25,428 --> 00:26:31,533 - 언제 시간되면 원효어미 데리고 집에 한번 오게. ...부탁할 일이 있어... 250 00:26:31,534 --> 00:26:34,402 예, 알겠습니다. 장모님. 251 00:26:50,753 --> 00:26:52,354 어디야? 252 00:26:52,955 --> 00:26:54,356 공원, 253 00:26:56,192 --> 00:26:57,626 거긴 왜 갔는데? 254 00:26:58,528 --> 00:27:00,429 당신이 나가라고 했잖아. 255 00:27:01,264 --> 00:27:02,731 바보 멍충이, 256 00:27:03,199 --> 00:27:06,034 빨리 와. 할 말 있어, 257 00:27:06,736 --> 00:27:08,370 알았어. 258 00:27:39,102 --> 00:27:40,903 나 공연 그만 둘래. 259 00:27:41,671 --> 00:27:44,440 뭐? 갑자기 왜? 260 00:27:44,908 --> 00:27:46,475 - 원효를 데려오지 말래.. 261 00:27:47,110 --> 00:27:48,510 누가? 262 00:27:49,079 --> 00:27:49,912 누군 누구, 단장이지. 263 00:27:49,913 --> 00:27:51,747 악마 같은... 264 00:27:51,748 --> 00:27:53,182 단장님이 그랬다고? 265 00:27:53,583 --> 00:27:55,985 그래, 멍충이. 266 00:27:58,855 --> 00:28:01,256 우리 둘 다 말을 못하는데, 267 00:28:01,257 --> 00:28:03,859 원효를 데려다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며, 268 00:28:03,860 --> 00:28:07,663 글자도 안 틀리고 엄마랑 똑같은 말을 하더라고. 269 00:28:08,431 --> 00:28:09,865 그랬어? 270 00:28:09,866 --> 00:28:11,200 그렇다니까. 271 00:28:11,201 --> 00:28:15,304 공연 관두면 뭐하려고? 272 00:28:15,305 --> 00:28:16,872 뭐하긴, 원효를 키워야지. 273 00:28:16,873 --> 00:28:20,943 집에서 밥하고 빨래하면서? 274 00:28:20,944 --> 00:28:21,944 그래 왜? 275 00:28:22,312 --> 00:28:22,845 그래 왜? 276 00:28:23,380 --> 00:28:24,947 그게 어때서? 277 00:28:25,448 --> 00:28:29,151 그리고 공연 내용이 내 이야기 같아서 그것도 싫어.. 278 00:28:29,619 --> 00:28:31,687 그거야 연극이지 279 00:28:31,688 --> 00:28:33,622 진짜 당신 이야기가 아니잖아? 280 00:28:35,158 --> 00:28:38,794 "몰라, 옛날 내 생각이 나서 못 견디겠단 말야. 281 00:28:39,629 --> 00:28:42,732 '내각 오늘 속으로 얼마나 울었는지 알아? 282 00:29:02,753 --> 00:29:06,222 '이거 봐. 바보는 내가 아니라 당신 아냐? 283 00:29:06,223 --> 00:29:07,823 뭐라구? 284 00:29:07,824 --> 00:29:09,058 생각해 보라구. 285 00:29:09,059 --> 00:29:10,860 '우리한테 원효가 소중한 건 알아. 286 00:29:10,861 --> 00:29:15,198 하지만 아이는 10년이면 다 커.. '벌써 고등학교 다닐 걸? 287 00:29:15,199 --> 00:29:18,067 그때도 아이를 키운다고 할 거야? 288 00:29:18,836 --> 00:29:20,436 무슨 소릴 하려는 거야? 289 00:29:20,437 --> 00:29:23,406 '아이는 우리가 키우는 게 아니야. 290 00:29:23,407 --> 00:29:25,875 젖 먹이고 걸음마 배우고 291 00:29:25,876 --> 00:29:28,411 '말 배우고 할 때까지만 키우는 거야. 292 00:29:28,412 --> 00:29:30,713 그 다음부터는 저절로 커.. 293 00:29:30,714 --> 00:29:32,682 원효 봤잖아? 294 00:29:32,683 --> 00:29:35,351 '우리 안 따라 오려고 발버둥 치는 거.. 295 00:29:35,352 --> 00:29:38,020 그 만큼 벌써 다 큰 거야. 296 00:29:38,756 --> 00:29:40,590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데? 297 00:29:40,591 --> 00:29:42,925 내 말은 아이 키우는데 298 00:29:42,926 --> 00:29:45,595 '당신 인생을 걸지 말라는 말이야. 299 00:29:46,563 --> 00:29:49,632 '원효 인생은 원효 거고 당신 인생은 당신 거야. 300 00:29:49,633 --> 00:29:52,568 당신이 행복해야 원효도 행복해지는 거라고, 301 00:30:00,578 --> 00:30:04,113 그래서 당신도 할머니한테 계속 맡겨 두자는 말이야? 302 00:30:04,114 --> 00:30:05,648 아니, 303 00:30:05,649 --> 00:30:06,416 그럼 그게 무슨 말인데? 304 00:30:06,417 --> 00:30:08,051 그 말이 그 말 아니냐구? 305 00:30:08,919 --> 00:30:12,088 내 말을 이해 못 해? 306 00:30:12,990 --> 00:30:15,158 분명히 말할게. 307 00:30:15,159 --> 00:30:17,560 '난 원효를 데려오는 것은 찬성! 308 00:30:17,561 --> 00:30:20,296 '당신 공연 그만 두는 것은 반대!! 309 00:30:20,965 --> 00:30:22,966 그럼 나 더러 어떻게 하라구. 310 00:30:22,967 --> 00:30:24,901 우리 둘 다 일하러 나가면 아이는? 311 00:30:24,902 --> 00:30:27,470 유치원에는 어떻게 다녀? 312 00:30:27,972 --> 00:30:30,840 '걱정하지 마. 내가 데리고 다닐게.. 313 00:30:30,841 --> 00:30:33,143 그리고 외할머니도 계시잖아. 314 00:30:33,144 --> 00:30:35,345 엄마 이야기는 꺼내지도 말라고 그랬잖아? 315 00:30:35,346 --> 00:30:37,147 차라리 고아원에 맡길 거야. 316 00:30:41,118 --> 00:30:44,487 당신 오늘 어머니랑 무슨 일 있었어? 317 00:30:44,488 --> 00:30:46,423 일은 무슨 일? 318 00:30:54,298 --> 00:30:58,001 우리 나가서 기분 전환 좀 하자. 319 00:30:58,002 --> 00:31:00,971 왜 이래? 나갈 기분 아냐. 320 00:31:00,972 --> 00:31:05,175 '마음이 괴로울 땐 걸어야 해. 321 00:31:05,176 --> 00:31:07,143 걷는 게 최고야. 322 00:31:07,144 --> 00:31:08,879 싫어. 323 00:31:10,681 --> 00:31:13,383 '나가자고, 이러면 병 나. 324 00:31:16,053 --> 00:31:19,689 나가자. 좀 걷자고, 325 00:31:31,969 --> 00:31:34,638 산책하자더니 어딜 가는 거야? 326 00:31:34,639 --> 00:31:37,207 가 보면 알아. 327 00:31:41,245 --> 00:31:43,380 '혹시 엄마한테 가려는 거 아냐?? 328 00:31:46,017 --> 00:31:47,584 나 죽는 꼴 보고 싶어? 329 00:31:54,392 --> 00:31:58,529 '당신 3년 째 이러고 있는 거 알아? 330 00:31:58,530 --> 00:32:01,064 이러면 당신하고 원효가 뭐가 달라? 331 00:32:02,000 --> 00:32:04,101 '당신이 장모님한테 안 가려는 거나 332 00:32:04,102 --> 00:32:06,336 원효가 안 오려는 거나, 333 00:32:06,337 --> 00:32:08,272 뭐가 다르냐고? 334 00:32:08,840 --> 00:32:10,941 ' 이러고도 애한테 뭐라고 할 수 있어? 335 00:32:14,546 --> 00:32:16,380 대답해 봐? 336 00:32:17,082 --> 00:32:19,283 대답해 보라니까? 337 00:32:24,956 --> 00:32:26,857 알았어. 338 00:32:26,858 --> 00:32:27,858 가. 가면 될 거 아냐? 339 00:32:27,959 --> 00:32:30,694 그 대신 원효 데려오고 나서 원효랑 같이 가.. 340 00:32:33,198 --> 00:32:34,565 정말야? 341 00:32:36,701 --> 00:32:38,702 '그래, 보란 듯이 보여줄 거야.. 342 00:33:07,799 --> 00:33:12,470 '엄마는 단 한 번도 날 데리고 다닌 적이 없어.. 343 00:33:12,471 --> 00:33:17,608 유치원도 혼자 다녔어. 무용학원도. 344 00:33:17,609 --> 00:33:22,980 '어떤 때는 말로 하기 전에는 '아무 것도 해주지 않겠다면서 345 00:33:22,981 --> 00:33:25,916 '밥도 안 주고, 용돈도 안 주고, 346 00:33:25,917 --> 00:33:31,589 '하루는 '엄마, 문 열어' 라는 그 말도 할 줄 모르고, 347 00:33:31,590 --> 00:33:36,027 '초인종만 눌러 댄다고 날 내쫓고서 문도 안 열어준 적도 있어.. 348 00:33:36,028 --> 00:33:39,830 그 날 엄마, 문 열어'라는 말을 '몇 번이나 했는지 몰라. 349 00:33:39,831 --> 00:33:41,465 '문 밖에서 추운 줄도 모르고 350 00:33:41,466 --> 00:33:42,900 문 밖에서 추운 줄도 모르고 351 00:33:44,803 --> 00:33:46,938 목이 부어터질 정도로 외쳤으니까. 352 00:33:53,512 --> 00:33:56,180 못 들으셨겠지. 353 00:33:56,181 --> 00:33:59,150 '아니, 난 분명히 소릴 질렀다구. 354 00:33:59,151 --> 00:34:01,486 '엄마, 문 열어!!” 355 00:34:14,199 --> 00:34:17,535 '몇 시간이 지났는지 몰라. 356 00:34:19,538 --> 00:34:23,675 오죽했으면 '옆집 아주머니가 날 구해주었어.. 357 00:34:33,852 --> 00:34:37,989 그런 사람이야. 이제 알겠어?? 358 00:34:40,726 --> 00:34:43,928 '엄마는 나를 버리고 싶었던 건지도 몰라!! 359 00:34:43,929 --> 00:34:45,096 모르지, 360 00:34:45,097 --> 00:34:48,900 스스로 없어지기를 바랐는지도. 361 00:34:50,035 --> 00:34:52,237 말도 안 되는 소리 마! 362 00:34:53,739 --> 00:34:58,209 두고 봐, 보란 듯이 키울 테니까! 363 00:34:58,210 --> 00:35:01,012 오늘은 울더라도 소용없어. 364 00:35:01,013 --> 00:35:03,515 '보자기에 싸서라도 데려 오고 말거야!! 365 00:35:06,185 --> 00:35:08,386 두고 보라니까? 366 00:35:24,036 --> 00:35:24,703 - 야, 빨리 와!! - 알겠어.. 367 00:35:24,704 --> 00:35:26,571 - 야. 빨리 와!! - 알겠어.. 368 00:35:26,572 --> 00:35:28,239 뭔 소리다냐? 369 00:35:28,240 --> 00:35:31,610 - 어머니랑 서울로 같이 가자고 하시는 모양인데요. 370 00:35:31,611 --> 00:35:35,880 - 내가 서울 가면 장사는? 그러고 개밥은 누가 주고? 371 00:35:39,151 --> 00:35:42,087 안 그러면 원효를 데려갈 방법이 없어요. 372 00:35:46,425 --> 00:35:48,260 '자주 올 수 있으면 백번이라도 그렇게 하죠. 373 00:35:48,261 --> 00:35:49,628 - 할머니, 할머니, 원효 할머니! 자주 올 수 있으면 백번이라도 그렇게 하죠. 374 00:35:49,629 --> 00:35:51,797 - 할머니, 할머니, 원효 할머니! ! '오늘도 쫓겨날 각오하고 왔단 말이에요. 375 00:35:51,798 --> 00:35:52,631 - 할머니, 할머니, 원효 할머니! 376 00:35:52,632 --> 00:35:56,067 - 가만, 누가 날 부른 갑는디.. 377 00:35:57,303 --> 00:36:01,940 걱정마. 어머니가 같이 가 주실거야. 378 00:36:01,941 --> 00:36:05,077 오래는 못 계실 거 아냐? 379 00:36:05,078 --> 00:36:07,012 일단 데려가자고, 380 00:36:10,116 --> 00:36:11,516 알겠어요. 381 00:36:11,517 --> 00:36:12,918 - 야들아, 빨리 나와 봐. 382 00:36:12,919 --> 00:36:15,454 ' 어머니가 같이 가 주시면 좋겠어. 383 00:36:15,455 --> 00:36:16,755 - 빨리 나와보랑개. 384 00:36:16,756 --> 00:36:18,323 그러실 거야. 385 00:36:34,307 --> 00:36:38,176 - 아, 좀 빼라고 좀...급하다고요. 386 00:36:38,177 --> 00:36:39,845 - 급하니까 빼라고요.. 좀.. 387 00:36:39,846 --> 00:36:43,715 - 아니 나도 바빠요, 지금. 조금 뒤로 가요. 388 00:36:43,716 --> 00:36:47,619 빼라고 좀 389 00:36:47,620 --> 00:36:49,555 - 우리가 먼저 왔잖여. 390 00:36:49,556 --> 00:36:50,989 - 빼달라고 좀. 391 00:36:52,826 --> 00:36:53,492 - 싸우지마라. 392 00:36:53,960 --> 00:36:54,359 - 아 진짜 미치겠네. 393 00:36:54,627 --> 00:36:56,195 - 아 우리가 먼저 왔잖여. .차 좀 빼달라고! 394 00:36:56,196 --> 00:36:57,996 - 거기가 더 가깝지. - 싸우지마. - 395 00:36:58,898 --> 00:36:59,298 '- 여기가 더 가깝지 정말. 396 00:36:59,299 --> 00:37:00,799 - 저기요, 저기. - 여기가 더 가깝지 정말. 397 00:37:00,967 --> 00:37:01,366 - 참아, 참아. 398 00:37:01,668 --> 00:37:02,334 - 아저씨 어다가? 399 00:37:04,637 --> 00:37:05,637 - 아저씨 어디가? 차 빼주고 가야 될 거 아니야!! 400 00:37:06,673 --> 00:37:07,072 - 참아, 참아.. 401 00:37:24,724 --> 00:37:26,158 - 할머니.. 402 00:37:26,726 --> 00:37:28,093 - 저기요, 저기!! 403 00:37:29,563 --> 00:37:30,062 살려줘. 404 00:37:30,063 --> 00:37:30,863 - 살려줘. 405 00:37:46,246 --> 00:37:48,581 - 나 떨어지면 죽어... 406 00:37:48,582 --> 00:37:50,249 - 죽는다고.. 407 00:37:51,051 --> 00:37:53,385 떨어지면 죽는다니까. 408 00:37:56,556 --> 00:37:59,925 - 원효야. 니 아빠가 좀 보래. 409 00:37:59,926 --> 00:38:02,261 - 뭐라고 하는지 좀 봐! 410 00:38:06,967 --> 00:38:09,935 - 야. 너네 아빠가 사다리 가져 왔어. 411 00:38:14,308 --> 00:38:15,875 - 나 떨어지면 죽는다고... 412 00:38:16,243 --> 00:38:18,611 - 죽는다고... 죽는다고 413 00:38:21,949 --> 00:38:24,150 '떨어지면 죽는다니까! 414 00:38:24,384 --> 00:38:26,786 - 떨어지면 죽는다고.. 415 00:39:35,723 --> 00:39:38,124 - 기분 좋다. 너랑 서울 간개.. 416 00:39:40,060 --> 00:39:41,828 - 할머니 - 응 417 00:39:41,829 --> 00:39:44,130 - 우리 서울 가서 뭐 부터 할까? 418 00:39:44,131 --> 00:39:47,901 - 어디든 가고, 공원도 가고 다 가자. - 막 시내도 가고 419 00:40:48,796 --> 00:40:50,464 나좀 여기 올려 줘. 420 00:40:54,635 --> 00:40:57,070 - 아니, 나 좀 여기 올려 달라고. 421 00:40:59,407 --> 00:41:03,110 - 그게 아니라, 나 좀 여기 올려달란 말이야. 422 00:41:05,647 --> 00:41:06,380 - 에이씨 423 00:41:07,882 --> 00:41:09,449 - 원효야, 아가. 424 00:41:47,756 --> 00:41:51,291 아들 냄새 너무 좋은거 있죠? 425 00:42:38,640 --> 00:42:41,342 잘 잤어? 우리 아들? 426 00:42:41,643 --> 00:42:43,210 - 할머니는? 427 00:42:44,212 --> 00:42:46,414 Lㅏㅏ가ㅏ서밥먹자. 428 00:42:48,650 --> 00:42:49,717 할머니! 429 00:42:51,019 --> 00:42:52,086 할머니! 430 00:42:53,255 --> 00:43:11,873 할머니! 431 00:43:24,920 --> 00:43:28,089 할머니는 시골 가셨어. 432 00:44:34,156 --> 00:44:36,257 - 이 거 약이 없어! 433 00:44:38,127 --> 00:44:39,928 - 약이 없다고! 약! 434 00:44:56,546 --> 00:45:00,048 그렇게 말하면 엄마는 몰라. 435 00:45:00,049 --> 00:45:04,286 천천히 입을 크게 하고 말해봐. 436 00:45:12,228 --> 00:45:14,629 - 그럼 이거 읽어 줘, 437 00:45:17,500 --> 00:45:19,868 - 이거 책, 읽어 달라고! 438 00:45:30,913 --> 00:45:36,051 엄마는 이걸 읽어줄 수가 없어. 439 00:45:36,052 --> 00:45:38,987 미안해. 440 00:46:11,054 --> 00:46:16,558 - 미국하고 한국하고 동맹해서 북한하고 전쟁한대 441 00:46:33,777 --> 00:46:37,212 원효가 얌전해 졌어! 신기해!! 442 00:46:37,213 --> 00:46:38,480 한번 볼래? 443 00:46:50,627 --> 00:46:53,128 꿈만 같아. 444 00:46:53,330 --> 00:46:57,399 알았어. 오늘은 일찍 끝내고 갈게. 445 00:47:07,944 --> 00:47:09,745 - 에이, 또.... 446 00:47:15,185 --> 00:47:17,253 - 나 그만할래, 집에 가고 싶어. 447 00:47:25,862 --> 00:47:27,863 - 집에 가고 싶다고! 448 00:47:28,465 --> 00:47:29,532 뭐라고? 449 00:47:33,637 --> 00:47:36,305 - 지이입! 집에 가고 싶다고! 450 00:47:36,773 --> 00:47:37,907 추워서 그래? 451 00:47:40,477 --> 00:47:41,477 - 에잇! 452 00:48:03,801 --> 00:48:06,402 당신은 나 보다 잘 알아들을 수 있잖아? 453 00:48:07,571 --> 00:48:10,706 원효 말은 아직 못 알아듣겠어.. 454 00:48:10,707 --> 00:48:14,877 다른 여자 말은 잘 알아들으면서 455 00:48:14,878 --> 00:48:19,415 왜 아들 말은 못 알아들어? 456 00:48:32,396 --> 00:48:36,232 우리 원효 달리기 선수야. 최고야! 457 00:48:38,035 --> 00:48:40,103 저금 웃음이 나와? 458 00:48:40,104 --> 00:48:41,404 알았어. 459 00:48:41,405 --> 00:48:42,739 또 웃어. 웃지 마라니까? 460 00:48:42,740 --> 00:48:44,340 알았다고, 461 00:48:44,341 --> 00:48:45,608 이구 답답, 462 00:48:45,609 --> 00:48:48,011 원효야, 아빠는 답답이야. 답답이 463 00:48:59,023 --> 00:49:00,590 자, 어서 먹어. 464 00:49:08,032 --> 00:49:09,899 빨리 먹자. 먹어. 465 00:49:17,575 --> 00:49:19,643 왜 안 먹고 그러고 있어? 466 00:50:12,463 --> 00:50:17,367 - 엄마 아빠가 말을 못하는 것이 그렇게 싫어?? 467 00:50:18,636 --> 00:50:24,207 - 내가 이미 오래 전에 네 엄마에게 저주를 걸어 놓았거든. 468 00:50:27,478 --> 00:50:31,715 - 그럼 엄마가 다시 말을 하게 할 수 있어요? 469 00:50:32,183 --> 00:50:35,152 - 그게 소원이라도 되니? 470 00:50:35,153 --> 00:50:36,153 - 네. 471 00:50:39,224 --> 00:50:42,192 - 좋아. 그럼 니 소원을 들어 줄까? 472 00:50:42,193 --> 00:50:43,193 - 네에. 473 00:50:43,561 --> 00:50:48,966 - 그래, 내가 네 소원을 들어주면 넌 뭘 할 수 있는데? 474 00:50:50,335 --> 00:50:53,537 ' - 두 손을 들고 벌을 설게요.... 475 00:50:55,540 --> 00:50:58,842 - 두 손을 들고 벌을 설 수 있어?? 476 00:50:58,843 --> 00:51:03,213 - 네...열 밤도 백 밤도 할 수 있어요. 477 00:51:03,214 --> 00:51:06,316 - 호호호, 정말이지? 478 00:51:07,352 --> 00:51:09,386 - 만약 거짓말이면 479 00:51:09,387 --> 00:51:15,659 - 너는 네 엄마와 영원히 '말을 못하게 된다는 거 알지? 480 00:51:15,660 --> 00:51:16,360 - 네. 481 00:51:16,361 --> 00:51:19,997 - 히히히, 좋아. 482 00:51:20,565 --> 00:51:24,401 - 그럼 네 말을 믿고 있을 테니까. 483 00:51:24,402 --> 00:51:28,038 - 대신 울어서도 안 되고, 484 00:51:28,707 --> 00:51:31,275 - 두 손을 내려서도 안 돼? 485 00:51:31,776 --> 00:51:35,513 - 알겠지? 하하하하... 486 00:53:28,961 --> 00:53:32,330 왜 이러고 있어? 487 00:53:45,044 --> 00:53:48,713 엄마랑 같이 놀까? 488 00:53:48,714 --> 00:53:53,218 엄마도 심심하단 말야. 같이 놀아 줘. 489 00:54:10,903 --> 00:54:12,938 어쩐 일야? 490 00:54:13,239 --> 00:54:16,408 단장님 화 많이 나셨지? 491 00:54:16,409 --> 00:54:20,512 걱정하고 있어 왜 안 나오고 있어? 492 00:54:20,513 --> 00:54:24,716 애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493 00:54:24,717 --> 00:54:27,185 하루 이틀은 잘 지내더니 494 00:54:27,186 --> 00:54:30,522 어제부터 말도 안하고, 손만 들고 있어. 495 00:54:30,523 --> 00:54:35,460 집에만 있지 말고 같이 데리고 나와 봐. 496 00:54:35,895 --> 00:54:37,629 그래 볼까? 497 00:54:37,630 --> 00:54:41,533 그래. 초롱이랑 친구도 하면 좋잖아?? 498 00:54:41,534 --> 00:54:42,801 알겠어. 499 00:55:10,396 --> 00:55:11,930 '장모님한테는 언제 갈 거야? 500 00:55:11,931 --> 00:55:13,932 지금 엄마가 문제야? 501 00:55:13,933 --> 00:55:15,000 그렇게 생각이 없어? 502 00:55:15,001 --> 00:55:16,668 약속했잖아? 503 00:55:16,669 --> 00:55:20,105 애가 안정을 찾애가 안정을 찾아야 가든지 말든지 하지. 504 00:55:20,106 --> 00:55:23,809 봐, 애는 지금도 딴 생각만 하고 있다고. 505 00:55:35,588 --> 00:55:37,856 - 얘는 오는 거니, 안 오는 거니? 506 00:55:37,857 --> 00:55:40,159 실컷 온다고 한 애가 왜 안 나타나?? 507 00:55:52,539 --> 00:55:54,540 - 너 누가 오라고 그랬어? 508 00:55:54,941 --> 00:55:56,041 - 필요 없으니까 나가. 509 00:55:56,309 --> 00:55:56,709 - 필요 없으니까 나가. 510 00:55:57,043 --> 00:55:59,612 - 너 뭐해? 통역 하지 않고? 511 00:56:03,316 --> 00:56:04,450 옷 갈아입고 얼른 준비해. 512 00:56:04,451 --> 00:56:05,451 옷 갈아입고 얼른 준비해, 513 00:57:22,062 --> 00:57:24,764 오늘 얼마나 떨었는지 몰라. 514 00:57:24,765 --> 00:57:26,199 왜? 515 00:57:26,200 --> 00:57:27,633 나만 뚫어지게 보고 있는 거 있지? 516 00:57:27,634 --> 00:57:29,268 ' 떨려서 죽는 줄 알았어. 517 00:57:29,269 --> 00:57:31,704 거 봐, 원효도 생각이 있다니까. 518 00:57:36,877 --> 00:57:39,312 걱정하지 말고 자자. 519 00:57:39,313 --> 00:57:40,713 자기는 나가서 자. 520 00:57:40,714 --> 00:57:44,284 싫어. 나도 여기서 잘 거야! 521 00:58:29,263 --> 00:58:32,198 뭐해? 얼른 어머니한테 전화해 봐. 522 00:58:32,199 --> 00:58:34,934 '어디가 아픈지 물어보시라고 해. 523 00:58:35,703 --> 00:58:36,636 알았어. 524 00:58:38,873 --> 00:58:39,673 - 원효 아파요 어디가 아픈지 물어보세 525 00:58:39,674 --> 00:58:40,707 - 원효 아파요. 어디가 아픈지 물어보세 526 00:58:48,049 --> 00:58:54,054 원효야. 할머니 전화 받아.. 527 00:58:55,489 --> 00:58:58,024 할머니... 528 00:58:58,025 --> 00:59:00,627 - 아가, 어디가 아픈가? 529 00:59:00,628 --> 00:59:02,662 할머니... 530 00:59:02,663 --> 00:59:05,232 - 어디가 아프길래 그려? 531 00:59:05,233 --> 00:59:06,867 할머니... 532 00:59:06,868 --> 00:59:08,869 - 아가, 울지 말고, 533 00:59:08,870 --> 00:59:11,905 - 아프면 엄마보고 얼른 병원에 가자고 그려. 534 00:59:11,906 --> 00:59:13,640 - 알았냐? 알았제? 535 00:59:13,641 --> 00:59:16,676 - 이게 다 할머니 때문이야! 536 00:59:21,249 --> 00:59:24,584 ktree- 나 빨리 병원에 데리고 가. - 어디가 아퍼? 537 00:59:24,886 --> 00:59:27,354 - 이러다 나 죽는다고... 538 00:59:30,925 --> 00:59:34,194 - 병원에 데리고 가라고! 539 00:59:34,729 --> 00:59:36,196 - 병원에 데리고 가라고... 540 00:59:36,197 --> 00:59:37,998 - 병원에 데리고 가라고 541 01:00:21,209 --> 01:00:22,376 - 결과가 나왔는데요. 542 01:00:22,377 --> 01:00:22,943 결과가 나왔는데요. 543 01:00:22,944 --> 01:00:22,976 - 결과가 나왔는데요. 544 01:00:24,479 --> 01:00:29,550 - 수족구는 아니니까 안심하세요. 545 01:00:29,551 --> 01:00:33,787 치료가 되나요? 546 01:00:35,390 --> 01:00:41,729 - 약으로 충분히 치료가 됩니다. 547 01:00:43,732 --> 01:00:45,666 정말 고맙습니다. 548 01:00:45,667 --> 01:00:51,005 - 선생님, 저 이제 말을 못하는 거예요? 549 01:00:56,011 --> 01:01:00,614 - 너도 엄마 아빠처럼 말을 못하게 될까 봐 그게 걱정이었구나? 550 01:01:01,249 --> 01:01:05,486 - 넌 절대 그런 일 없을 테니까 아무 걱정 하지 말아요. 551 01:01:06,421 --> 01:01:07,621 - 정말요? 552 01:01:07,956 --> 01:01:09,190 - 그럼! 553 01:01:10,959 --> 01:01:15,763 - 그런데 왜 여기가 아프고 말이 안 나와요? 554 01:01:16,264 --> 01:01:19,467 - 뭐라고 하는 거에요? 555 01:01:20,435 --> 01:01:23,971 - 애가 참 귀여워요. 556 01:02:55,064 --> 01:02:57,932 많이 아파? 557 01:02:57,933 --> 01:03:00,769 어디가 어떻게 아파? 558 01:03:01,737 --> 01:03:04,939 엄마가 알 수 있게 말해 봐. 559 01:03:10,913 --> 01:03:15,650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말해 봐. 560 01:03:16,419 --> 01:03:17,652 - 마음이... 561 01:03:18,554 --> 01:03:20,488 - 여기가 아파! 562 01:04:22,619 --> 01:04:24,853 - 오늘은 왜 안 나오는 거예요? 563 01:04:24,854 --> 01:04:27,823 마님이랑 연님 뿔나서 기다리고 계시는데? 564 01:04:27,824 --> 01:04:31,226 어디쯤 오고 있는지 빨리 연락 주세요. 565 01:04:31,227 --> 01:04:35,797 - 죄송해요. 할머니 집에 갔다가 오후에 나갈게요. 566 01:04:35,798 --> 01:04:40,002 - 에유, 더 이상은 저도 모르겠어요. 567 01:05:04,160 --> 01:05:05,861 - 할머니 568 01:05:11,568 --> 01:05:12,568 - 할머니 569 01:05:12,569 --> 01:05:15,004 ' - 내 새끼, 어디가 어떻게 아프냐? 570 01:05:16,206 --> 01:05:16,672 - 아이고.. 571 01:05:21,778 --> 01:05:24,446 - 이이고, 내가 그렇게 타일렀건만... 572 01:05:24,447 --> 01:05:27,850 - 아, 이렇게 뽀르르 데려오고 그러면 언제 정붙이고 살려고 그러냐? 573 01:05:27,851 --> 01:05:29,685 - 하이고 내가 못 산다, 속터져서... 574 01:05:29,686 --> 01:05:31,787 - 아이고, 참말로 못 살겠어. 575 01:05:32,088 --> 01:05:32,588 - 아이고... 참 576 01:06:36,820 --> 01:06:42,658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우리가 키울 걸 그랬어요. 577 01:08:14,685 --> 01:08:15,952 - 약이 없다고, 약! 578 01:08:15,953 --> 01:08:16,753 - 약이 없다고, 약 579 01:08:17,588 --> 01:08:20,524 아니.. 약이 없다니까! 580 01:08:20,525 --> 01:08:23,960 - 건전지, 건전지가 없다고! 581 01:10:38,530 --> 01:10:40,865 이 여자 어디 갔어? 582 01:10:54,546 --> 01:10:57,181 내가 말할게. 583 01:11:00,285 --> 01:11:01,385 어디 갔냐고? 584 01:11:04,756 --> 01:11:08,359 거짓말 한 거 미안해 585 01:11:08,360 --> 01:11:11,462 정말 미안해. 586 01:11:11,463 --> 01:11:14,365 엄마 어디 있냐니까? 587 01:11:25,611 --> 01:11:28,146 어머님, 병원에 계셔. 588 01:11:28,147 --> 01:11:29,647 뭐? 589 01:11:29,648 --> 01:11:33,384 '낮에 구급차에 실려 가셨어.. 590 01:11:41,593 --> 01:11:48,266 돌아가시고 나면 당신이 올 줄 모른다며, 591 01:11:48,267 --> 01:11:52,070 '집안 정리 좀 해 두고 오라고 해서... 592 01:11:55,908 --> 01:12:00,745 이거... 고사리... 593 01:12:05,751 --> 01:12:09,454 장모님이 당신 주려고... 594 01:12:09,455 --> 01:12:12,090 당신 이거 좋아 했잖아? 595 01:12:53,799 --> 01:12:54,900 - 아가 596 01:13:36,175 --> 01:13:38,911 왜 낳았어? 597 01:13:45,084 --> 01:13:48,720 나를 왜 낳았냐구? 598 01:13:58,765 --> 01:14:01,934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나를 낳아서 599 01:14:01,935 --> 01:14:05,804 '왜 이런 고통을 받게 하느냐구? 600 01:14:09,976 --> 01:14:13,645 '내가 얼마나 힘든지 알아? 601 01:14:13,646 --> 01:14:16,448 힘든지 아냐고? 602 01:14:16,449 --> 01:14:22,254 애가 나를 마귀 취급한다구. 603 01:14:23,123 --> 01:14:26,725 그걸 알아? 아느냐구? 604 01:14:30,563 --> 01:14:34,800 '아들 이름을 부를 수만 있어도 605 01:14:34,801 --> 01:14:37,670 이러지는 않잖아? 606 01:14:41,975 --> 01:14:47,012 엄마라고 부를 수만 있어도 이러지는 않잖아? .. 607 01:14:47,013 --> 01:14:54,653 '나는 왜 아들 이름도 부르지 못해야 하느냐고? 608 01:15:05,332 --> 01:15:14,106 그래서 나를 그렇게 키웠어? 609 01:15:26,286 --> 01:15:27,153 - 아가 610 01:15:28,455 --> 01:15:29,322 - 아가... 611 01:15:35,362 --> 01:15:36,662 - 아가 612 01:15:37,831 --> 01:15:39,131 - 아가... 613 01:15:40,500 --> 01:15:41,234 - 아가 614 01:15:47,908 --> 01:15:49,175 - 미안하다. 615 01:15:57,184 --> 01:15:59,218 - 엄마라고 한 번만 불러 봐. 616 01:16:07,027 --> 01:16:13,166 - 더 크게...더 크게... 617 01:16:13,167 --> 01:16:14,067 - 어..엄.. 618 01:16:14,068 --> 01:16:15,535 - 더 크게.. 619 01:16:15,903 --> 01:16:16,836 - 마..아.. 620 01:16:25,279 --> 01:16:31,117 - 아가, 미안하다. 621 01:16:38,692 --> 01:16:40,360 - 아가! 622 01:17:24,605 --> 01:17:31,278 세상에 모든 딸들이 나 같을까요? 623 01:17:40,154 --> 01:17:44,925 '내게는 좀 더 시간이 필요했는데.. 624 01:18:43,318 --> 01:18:45,753 - 안동 아세요? - 안녕? 625 01:18:52,227 --> 01:18:54,028 용기를 가져 626 01:18:54,729 --> 01:18:59,933 고마워 627 01:18:59,934 --> 01:19:02,903 애는 어떻게 했어? 628 01:19:02,904 --> 01:19:06,273 그 문제 때문에 상의 좀 하고 싶어. 629 01:19:06,374 --> 01:19:08,075 뭔데? 630 01:19:09,044 --> 01:19:12,279 '나 아무래도 공연 그만 둘까 봐. 631 01:19:12,847 --> 01:19:14,014 무슨 소리야? 632 01:19:15,016 --> 01:19:18,719 엄마랑 아이하고 소통도 못하는 주제에 633 01:19:18,720 --> 01:19:21,455 무슨 공연을 할 수 있겠어. 634 01:19:21,456 --> 01:19:22,690 아무래도 난 자격이 없어.. 635 01:19:22,691 --> 01:19:24,892 '아무래도 난 자격이 없어 636 01:19:25,727 --> 01:19:29,897 그러지 마. 애는 아직 어리잖아? 637 01:19:29,898 --> 01:19:32,533 시간은 얼마든지 이어, 638 01:19:33,869 --> 01:19:38,272 아냐, 시골에 내려가서 아이와 함께 있고 싶어.. 639 01:19:38,273 --> 01:19:42,209 그러지 말고 가자. 가서 같이 상의 해보자. 640 01:19:44,813 --> 01:19:47,248 아냐, 언니..미안해. 641 01:19:47,916 --> 01:19:54,889 그러지 말고, 이럴수록 힘을 내자고, 642 01:19:56,892 --> 01:19:59,126 가, 가서 방법을 찾아보자구 643 01:20:14,643 --> 01:20:17,311 , 지금 아무도 만날 자신 없어. 644 01:20:17,312 --> 01:20:22,149 단장님이랑 단원들한테 언니가 말 좀 잘해 줘. 645 01:20:22,150 --> 01:20:24,452 왜 그래 또? 646 01:20:28,423 --> 01:20:29,791 언니도 알잖아? 647 01:20:29,792 --> 01:20:32,026 '나라고 공연을 그만두고 싶겠어? 648 01:20:32,027 --> 01:20:34,429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649 01:20:34,430 --> 01:20:37,698 '내가 애한테 할 수 있는 건 그거 밖에 없을 것 같아서 그래. 650 01:20:38,500 --> 01:20:40,501 다 이해 한다니까.. 651 01:20:41,270 --> 01:20:43,938 하지만 아직도 애가 어떻게 나올지는 652 01:20:43,939 --> 01:20:46,674 솔직히 나도 자신이 없어.. 653 01:20:47,843 --> 01:20:51,145 '우리가 언제 자신감 가지고 살았어?? 654 01:20:51,146 --> 01:20:54,515 미안해서 살았지. 655 01:20:54,516 --> 01:20:58,319 결혼 전에는 엄마들한테, '결혼 후에는 아이들한테 656 01:20:58,320 --> 01:21:03,391 '미안해서 더 열심히 살아야지 하고 사는 거야. 657 01:21:03,392 --> 01:21:08,463 '우리한테는 미안함이 가장 큰 용기야. 658 01:21:09,298 --> 01:21:12,300 그래도 언니는 엄마랑 사이가 좋았잖아? 659 01:21:12,968 --> 01:21:13,835 나? 660 01:21:21,510 --> 01:21:24,245 솔직히 난 우리 엄마가 누구인지도 몰라. 661 01:21:26,549 --> 01:21:27,916 뭔 소리야? 662 01:21:28,350 --> 01:21:31,152 '내가 말을 못한다는 것도 알지 못할 거야. 663 01:21:32,888 --> 01:21:35,223 왜? 664 01:21:35,558 --> 01:21:35,990 '태어나자마자 버려져서 665 01:21:35,991 --> 01:21:39,194 태어나자마자 버려져서 666 01:21:39,195 --> 01:21:40,695 보육원에서 자랐어. 667 01:21:40,696 --> 01:21:41,730 보육원에서 자랐어 668 01:21:42,365 --> 01:21:46,401 그런데 왜 말을 안 했어? 669 01:21:48,437 --> 01:21:49,738 왜 말을 안 했냐고? 670 01:21:52,408 --> 01:21:55,710 '난 말을 못하는 사람이잖아. 671 01:22:20,369 --> 01:22:22,771 - 지금 어디쯤이야? 672 01:22:23,272 --> 01:22:24,940 중간 쯤 온 거 같아. 673 01:22:26,809 --> 01:22:30,112 근데 얼굴이 왜 그래? 또 울었구나? 674 01:22:30,113 --> 01:22:32,714 아냐. 675 01:22:33,416 --> 01:22:35,384 '아니긴...이제 그만 울어.. 676 01:22:35,385 --> 01:22:38,887 '어머니가 당신 울리지 말라고 그랬단 말야. 677 01:22:40,289 --> 01:22:41,990 알아. 678 01:22:43,159 --> 01:22:45,427 참, 어머니한테 전화해 보니까. 679 01:22:45,428 --> 01:22:50,132 원효가 엄마 온다고 목욕까지 하고 그랬대.. 680 01:22:52,936 --> 01:22:56,071 '원효도 엄마를 기다리고 있나 봐. 681 01:22:57,740 --> 01:22:59,141 자기야.... 682 01:23:00,610 --> 01:23:01,977 고마워, 683 01:23:01,978 --> 01:23:03,111 고마워. 684 01:23:04,914 --> 01:23:07,683 엥? 웬 일이야? 정말이지? 685 01:23:08,451 --> 01:23:11,353 그럼, 바보야. 686 01:23:35,545 --> 01:23:37,479 그럼 어떻게 해요? 687 01:23:38,148 --> 01:23:40,649 - 보현이 공연 안 하겠다고 시골로 내려 갔는데... 688 01:23:42,719 --> 01:23:43,819 - 단장님! 689 01:23:44,287 --> 01:23:45,354 - 난 들 아니? 690 01:24:24,027 --> 01:24:25,094 - 아가 691 01:24:26,196 --> 01:24:27,263 - 아가 692 01:24:27,931 --> 01:24:32,368 - 그 일 그만하고 원효 데리고 나가서 '애비 어디까지 오는가 좀 보거라 잉. 693 01:24:34,604 --> 01:24:37,506 - 에휴... 원효야! 694 01:24:37,841 --> 01:24:39,108 - 할머니 695 01:24:39,109 --> 01:24:40,109 - 응 696 01:24:42,679 --> 01:24:47,083 ' - 원호야, 너그 엄마랑 같이 나가서 아버지 어디까지 오는가 좀 보거라. 697 01:24:48,051 --> 01:24:49,085 - 할머니 698 01:24:49,086 --> 01:24:50,119 -왜? 699 01:24:50,420 --> 01:24:52,021 - 여기서 살러 왔대? 700 01:24:52,022 --> 01:24:54,757 - 응? 뭔 소리여? 701 01:24:55,893 --> 01:24:59,295 - 저기 저 사람 여기서 살려고 왔냐고? 702 01:24:59,429 --> 01:25:00,229 - 네, 이 놈... 지 에미 보고 저기 저 사람이 뭐여? 703 01:25:00,230 --> 01:25:04,133 - 네, 이 놈.. 지 에미 보고 저기 저 사람이 뭐여? 704 01:25:04,368 --> 01:25:05,568 - 이 나쁜 놈, 이 놈. 705 01:25:06,203 --> 01:25:07,603 - 왜 때려! - 아이고, 이 놈이? 706 01:25:16,447 --> 01:25:19,816 '너 왜 할머니한테 나쁜 말 하고 그래? 707 01:25:20,884 --> 01:25:22,785 그게 무슨 말 버릇이야? 708 01:25:25,389 --> 01:25:26,889 너, 내가 누구야? 709 01:25:28,959 --> 01:25:30,259 내가 누구냐고? 710 01:25:32,129 --> 01:25:33,630 말 안 해? 이리 나와. 711 01:26:14,605 --> 01:26:16,706 우리 아들 왜 이러고 있어?" 712 01:26:16,707 --> 01:26:18,775 엄마한테 혼났어 713 01:26:24,548 --> 01:26:27,317 애가 왜 이러고 있어? 714 01:26:27,318 --> 01:26:28,952 그냥 놔 둬. 715 01:26:28,953 --> 01:26:30,654 왜 그러는데? 716 01:26:30,655 --> 01:26:33,556 ' 원효가 나랑 할머니한테 못된 소리 했어 717 01:26:33,557 --> 01:26:36,526 그래도 밖에 추워. 718 01:26:36,527 --> 01:26:38,528 그냥 놔두라고, 719 01:26:38,529 --> 01:26:41,364 그럼 나는 어떻게 하고? 720 01:26:41,365 --> 01:26:44,067 '자기도 같이 벌 받든가 알아서 해. 721 01:26:44,068 --> 01:26:46,303 나도? 내가 왜? 722 01:26:46,304 --> 01:26:49,206 몰라, 그냥 그렇게 해. 723 01:26:49,207 --> 01:26:50,974 알았어. 724 01:26:50,975 --> 01:26:56,213 원효가 제 입으로 '엄마 잘못했어요.' 하기 전에는 725 01:26:56,214 --> 01:26:58,815 '절대 문 안 열어줄 거야. 726 01:26:58,816 --> 01:27:04,354 알았어. '내가 잘 이야기 해 볼게. 727 01:27:23,841 --> 01:27:29,880 원효야, 아빠도 쫓겨났는데 어떻게 하지? 728 01:27:29,881 --> 01:27:34,551 추운데 큰 일 났네. 아빠도 쫓겨났어. 729 01:27:37,088 --> 01:27:42,726 '우리끼리 멀리 도망갈까? 730 01:27:43,661 --> 01:27:46,029 에이, 집에 가지 말고 731 01:27:46,030 --> 01:27:49,266 ' 그냥 우리끼리 멀리 도망가서 살자. 732 01:28:10,055 --> 01:28:11,789 - 어디까지 가? 733 01:28:12,624 --> 01:28:14,958 - 어디까지 가냐고? 734 01:28:14,959 --> 01:28:16,760 왜? 735 01:28:16,761 --> 01:28:18,729 - 나는 신발도 없는데 736 01:28:18,730 --> 01:28:20,698 - 어디를 가냐고? 737 01:28:21,266 --> 01:28:25,302 그럼 어떻게 해? 738 01:28:26,071 --> 01:28:28,706 집으로 가? 739 01:28:28,707 --> 01:28:30,207 그래. 740 01:28:31,910 --> 01:28:33,444 그럼, 집에 가면 741 01:28:33,445 --> 01:28:36,480 엄마한테 잘못했어요.'라고 말할 수 있어?? 742 01:28:37,582 --> 01:28:40,818 그래야 문을 열어줄 텐데? 743 01:28:40,819 --> 01:28:46,223 그 말 안하면 가나 마나야. 744 01:28:51,930 --> 01:28:53,597 - 가지마! 745 01:28:53,832 --> 01:28:58,102 - 가지 말라는데 왜 자꾸 가고 그러냐고!! 746 01:28:58,570 --> 01:29:00,438 알았어. 747 01:29:00,439 --> 01:29:02,139 그럼 말 할 거야? 748 01:29:04,409 --> 01:29:05,810 - 알았다고! 749 01:29:05,811 --> 01:29:10,147 - 언제부터 말을 했는데, '왜 못 알아 먹고 그러냐고!! 750 01:29:10,148 --> 01:29:14,752 그랬어? 어이구, 아빠가 미안해, 751 01:29:14,753 --> 01:29:20,992 그럼 울음 뚝 그치고 이렇게 하자. 752 01:29:20,993 --> 01:29:25,696 '내가 엄마한테 전화해서 바꿔줄 테니까, 753 01:29:25,697 --> 01:29:30,034 '내가 하라는 대로 할 수 있겠지? 754 01:29:30,035 --> 01:29:35,172 그럼 엄마도 화 푸실 거야. 알았지? 755 01:30:20,419 --> 01:30:24,389 잠깐 기다려, 원효가 할 말 있대. 756 01:30:27,593 --> 01:30:32,897 자, 엄마한테 잘못했다고 말씀드려. 757 01:30:34,433 --> 01:30:35,433 - 엄마, 잘못했어요. 758 01:30:35,434 --> 01:30:37,235 - 엄마, 잘못했어요, 759 01:30:37,603 --> 01:30:41,072 엄마는 소리를 더 크게 하고 760 01:30:41,073 --> 01:30:45,243 '말을 천천히 해야 알아들을 수 있다니까? 761 01:30:45,878 --> 01:30:50,515 ' - 엄마, 잘 못 했 다 고 요. 762 01:30:51,884 --> 01:30:55,720 - 그러니까 빨리 신발 갖다 달라고.... 763 01:30:55,955 --> 01:30:57,956 엄마는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겠어.. 764 01:30:58,457 --> 01:31:03,261 하고 싶은 말 있으면 엄마를 보고 천천히 크게 말 해. 765 01:31:05,564 --> 01:31:08,633 - 내 신발 766 01:31:09,568 --> 01:31:12,404 내가 누군지 알아? 767 01:31:13,572 --> 01:31:15,473 -내 신 발 내가 누군지 알겠어? 768 01:31:15,474 --> 01:31:17,876 내가 누군지 알겠어? 769 01:31:18,578 --> 01:31:20,579 내가 누구야? 770 01:31:20,580 --> 01:31:22,814 - 엄마가 엄마지... 771 01:31:23,316 --> 01:31:24,816 - 바보같이! 772 01:31:26,085 --> 01:31:28,053 - 엄마가 그것도 모르면서, 773 01:31:28,054 --> 01:31:30,088 몇 번을 말해야 알아 듣냐고!! 774 01:31:38,998 --> 01:31:41,066 발이 추운데... 775 01:31:49,809 --> 01:31:52,444 원효 봤지? 776 01:31:52,445 --> 01:31:53,845 봤어. 777 01:31:53,846 --> 01:31:56,815 왜 애를 울리고 그래? 778 01:31:56,816 --> 01:32:00,452 자기는 왜 우는데? 779 01:32:00,453 --> 01:32:03,622 내가 언제? 780 01:32:07,493 --> 01:32:10,796 빨리 애나 데리고 와. 감기 든단 말야.. 781 01:32:13,099 --> 01:32:17,502 그러지 말고 자기가 오면 안 돼?? 782 01:32:17,503 --> 01:32:19,371 왜? 783 01:32:19,372 --> 01:32:22,808 원효랑 약속했거든. 784 01:32:36,856 --> 01:32:41,326 원효야, 우리 내기 할까? 785 01:32:42,529 --> 01:32:45,998 니 신발 갖다달라는 거 786 01:32:45,999 --> 01:32:49,001 엄마가 알아들었는지 못 알아들었는지... 787 01:32:49,002 --> 01:32:52,071 엄마가 니 신발 가져 오면 788 01:32:52,072 --> 01:32:56,542 '엄마랑 집에 가서 살고, 789 01:32:56,543 --> 01:32:59,578 안 가져 오면 790 01:32:59,579 --> 01:33:04,817 엄마 몰래 우리끼리 나가서 살기로 791 01:33:07,387 --> 01:33:10,422 내기하자. 792 01:33:12,559 --> 01:33:19,098 - 그래도 엄만데 어떻게 엄마만 버려, '아빠는 아빠가 돼 갖고 그러고 싶어? 793 01:34:01,942 --> 01:34:02,908 야야. 이러다 넘어지겠다. '도대체 뭔 일이여, 이것이.. 794 01:34:02,909 --> 01:34:06,078 - 야야, 이러다 넘어지겠다. 도대체 뭔 일이여, 이것이.. 795 01:34:36,310 --> 01:34:44,017 내가 누군지 알겠어? 796 01:34:45,419 --> 01:34:47,286 내가 누구야? 797 01:34:48,756 --> 01:34:51,190 엄마지 누구야! 798 01:34:51,191 --> 01:34:52,925 엄마가 엄마지, 799 01:34:52,926 --> 01:34:54,627 - 바보같이 800 01:34:55,996 --> 01:35:01,601 업미기 그것도 모르면서 몇번을 말해야 알아 듣냐고 801 01:35:07,007 --> 01:35:10,276 엄마... 802 01:35:29,330 --> 01:35:31,064 엄마, 803 01:35:32,233 --> 01:35:35,368 어떻게 지내세요? 804 01:35:57,758 --> 01:36:00,660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