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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막 : 윤 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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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6월 3일
"프랑스, 뷔시
6월의 폭풍과 함께
며칠 전
독일이 처음으로 파리 외곽에
겁에 질린 사람들이
이런 시골에선 아직
전쟁이 와닿지 않았고
난 나만의 전쟁을
정신이 팔렸었다
아직 준비 안 했니?
늦겠다
오늘 같은 날
물론이지
내 시어머니인
우리의 패배를
피난민들이 도착하기
3년 전
남편과 결혼해 뷔시로 왔다
가스통이 전장으로 떠나자
어머닌 내게
매달 일요일마다
농부들이
제대로 확인하려면
조용히 들이닥쳐야 해
어머니는 그런
그때마다 너무 싫었다
아드님 소식은 들으셨나요?
아뇨, 일주일이 넘었네요
그쪽은요?
우리 아들들도 소식이 없네요
다들 파리가
그냥 떠드는 소리겠죠
모자라니?
부인, 농장이 넓어서
오빠들 없이는 많이 힘들어요
다음 달에 받게
한 집씩 봐주기 시작하면
우리 아들이 돌아올
그럼 전쟁에 나간
가자꾸나, 뤼실
잘 있어요
집세 낼 돈도 없다면서
실크 스타킹을 신다니
너도 봤지?
냉혹해 보이겠지만
그런 사람들한테 만만해 보이면
가스통이 돌아오면
멈춰요
차 멈추라고요!
- 돌아가요
(subscene.com/u/1191276)
파리"
일주일 후"
모든 것이 시작됐다
폭격을 가한 것이다
피난길에 올랐지만
치르느라
외출해도 될까요?
앙줄리에 부인은
받아들이지 못했다
시작했는데도 말이다
난 아버지의 뜻에 따라
토지 관리를 가르치려고
소작인들을 찾아갔다
집에 있는 날이었으니까
상황을 즐기셨는데
무너질 거라는군요
여기 적어 두렴
집이 사라지겠죠
의미가 없잖아요
우리 가산을 거덜 낼 거다
네가 남편 대신 잘 관리했단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