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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나 존스와 최후의 성전"

 

모두 내려!

 

허먼이 멀미 났어요!

 

딴 데로 새면 안 돼

 

여기서 길 잃으면
황천행이다

 

이러다 잘못되면
어떡해?

 

왜 그래?

 

아직 뭐 없어?

 

- 없어
- 계속 파

 

나왔다! 이걸 봐요

 

뭔가 나왔어요

 

세상에

 

- 이젠 부자다, 부자!
- 가만있어

 

인디

 

뭐 하는 거지?

 

인디아나? 인디...

 

"1912년, 유타주"

 

코로나도의 십자가야

 

1520년에
코르테스가 준 거지

 

저 반지는
엄마한테 줄 거야

 

저런 유물은
박물관에 전시해야 해

 

도굴범들이 있다고

 

해블록 씨한테 말하고

 

보안관을 데려와
이건 그냥 뱀이야

 

알았지?

 

그래
가서 이르란 말이지?

 

넌 어쩔 거야?

 

글쎄, 생각해봐야지

 

입 닥치고 파기나 해

 

우리 걸 훔쳐 갔어

 

잡아!

 

헤블록 씨!

 

다 길을 잃었어

 

저기 있다, 잡아!

 

거기 안 서!

 

빨리 와

 

따라붙어

 

거기 서!

 

"던 앤 더피 서커스단"

 

"세상에서 가장 큰 기린"

 

"파충류관"

 

내가 해볼게

 

"코뿔소"

 

맙소사

 

이리 온

 

막다른 골목이야

 

채찍을 올려

 

용기는 가상하다만
이리 내

 

코로나도 거예요

 

후손들까지 다 죽었어

 

그럼 박물관으로 가야죠

 

내놔

 

놓치지 마

 

마술?

 

"판타지 박사의
마법 열차"

 

잠깐, 여길 지켜

 

자, 나오지 못해?
어서!

 

이런 망할

 

젠장!

 

아버지!

 

"존스 씨 댁"

 

아버지

 

아버지

 

- 급한 일이에요
- 20까지 세

 

- 급하다니까요
- 주니어!

 

하나, 둘, 셋...

 

희랍어로

 

'이것을 밝히는 자
나를 밝힐지어다'

 

보안관 데려왔어

 

잘 오셨어요, 도굴범들이...

 

그만, 아직 갖고 있니?

 

네, 여기 있어요

 

다행이구나

 

이걸 돌려주면
고소 안 한다고 하시거든

 

이분들은
네가 훔쳤다던데?

 

가마

 

네가 진 거다

 

배가 꽤 아프지?

 

"1938년, 포르투갈 연안"

 

존스 박사, 세상 좁군

 

같이 살기엔 그렇군요

 

전에도 이렇게
물건을 되찾았었지

 

박물관에 둘 물건이오

 

자네 유골도

 

던져 버려

 

잡아, 놓치지 마

 

"코로나도"

 

고고학에선
사실을 찾습니다

 

"사실"

 

진실이 아닙니다

 

진실을 찾으려면

 

옆 철학 강의실로
가봐요

 

잃어버린 도시나

 

신나는 모험 같은 건
없습니다

 

보물이 어디 있는지
커다랗게

 

표시된 지도 같은 것도
없습니다

 

고고학은 도서관에서
대부분 이뤄집니다

 

읽고, 조사하고...

 

신화는
신화로 봐야 합니다

 

다음 주엔 1885년
이집트에서

 

발견된 '나우크라티스'를
합니다

 

질문 있는 사람은

 

내 연구실로 와요

 

관장님, 성공했어요

 

가지고 왔군

 

얼마나 애썼는지 알죠?

 

- 평생 애썼지
- 그래요

 

그래, 정말 수고했네

 

스페인 전시관에
넣으면 되겠군

 

수고비는 근사한 식사를 하며
정하도록 하죠

 

- 내실 거죠?
- 그래

 

물론이지

 

조용, 조용!

 

오셨군요

 

편지는 책상에 뒀고
이건 전화 메모입니다

 

이건 일정표고

 

이건 채점할 리포트예요

 

아이린
학생들 순서를 정해줘요

 

모두 다 만나볼 테니까요

 

이탈리아, 베니스라...

 

존스 박사님!

 

존스 박사님

 

오는데
불편은 없으셨는지?

 

좀 놀라셨을 것 같은데

 

월터 도너번이라고 합니다

 

익히 들었습니다

 

박물관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셨죠

 

진귀한 물건들이
가득하군요

 

박사님처럼
골동품에 관심이 많죠

 

이걸 한번 보시죠

 

흥미로우실 겁니다

 

재질은 사암이고
십자가로군요

 

12세기 중반의

 

라틴 문자 같은데...

 

- 같은 의견입니다
- 어디서 발견됐죠?

 

앙카라 북부 지역의

 

구리 광산에서
출토된 겁니다

 

해독할 수 있겠습니까?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그 물을 마시는 자는
영생의 샘물을 얻는 것이니라'

 

'그 성스러운 산으로
저를 이끌어 주소서'

 

'사막을 가르고
험한 산을 넘으면'

 

'초승달 계곡이 반기리라'

 

'그곳의 사원에는...'

 

'예수님의 피가 담긴 잔이
영원토록 자리를 지키리라'

 

바로 성배입니다

 

최후의 만찬 때
예수님이 쓴 잔이죠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가 담긴 후

 

아리마태아의 요셉에게
맡겨졌지요

 

아서 왕의 전설은

 

허구적인 꿈에
불과합니다

 

그 성배로 마시는 자는

 

불로장생을 합니다

 

허구가 아닙니다

 

노인들의 꿈이죠

 

아버님의 꿈이 아니었던가요?

 

성배 연구에 몰두하셨죠

 

중세 문학을 가르치시는데
학생들에겐 공포의 대상이죠

 

손님 접대 좀 하세요

 

금방 가겠소

 

흥미가 생기시죠?

 

성배의 위치가
상세히 나와 있습니다

 

이걸로는 안 됩니다

 

사막과 산, 계곡으로만
나와 있으니 너무 애매합니다

 

어딘지 알 수 없죠

 

나머지 부분을 찾으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요

 

하지만 벌써 성배를
찾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한 가지 더 말씀을 드리죠

 

요셉이 보관하고 있던
성배는

 

그 후 천년 간
자취를 감췄다가

 

1차 십자군 원정 때
세 기사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 형제라고도 하죠
- 저도 압니다

 

그중 두 사람이

 

150년 후
그 사막을 벗어났고

 

프랑스로 가는 길에

 

한 명만 살아남았는데

 

그는 천수를 누리다
죽기 직전

 

한 수사에게
비밀을 털어놨다죠?

 

낭설이 아닙니다

 

바로 그 수사가 이 책에
그걸 기록한 거니까요

 

성배의 위치는
안 나와 있지만

 

두 쪽을 서로 합치면
알게 된답니다

 

이게 그 하나입니다

 

기사의 말이
사실이란 증거죠

 

이건 그 반쪽이고

 

다른 반쪽은
기사의 무덤에 있습니다

 

우리측 탐험대장은

 

그게 이탈리아, 베니스에
있다고 보고 있지요

 

이제 아시겠지만

 

우리는
2천 년 전의 비밀을

 

캐내기 직전에 있는 겁니다

 

한 발만 내디디면 되죠

 

그때 주로 땅이 꺼지고
벽이 무너집니다

 

어떻게 아셨는지 모르겠군요

 

네?

 

문제가 생겼죠

 

우리 측 탐험대장과 자료가
함께 사라졌습니다

 

동행한 슈나이더 박사의
전보에 의하면

 

행방이 묘연하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을
찾아주셨으면 합니다

 

그 사람을 찾으면
성배도 찾습니다

 

도너번 씨
잘못 생각하셨군요

 

제 아버지를 부르셔야죠

 

불렀습니다

 

그분이 사라진 겁니다

 

우리 두 사람은
오랜 친구지

 

사이가 별로 안 좋은 거로
아는데

 

몹시 걱정하는 눈치로군

 

아버지! 아버진
직접 뛸 성격이 아닙니다

 

아버지, 아버지!

 

세상에

 

이번엔
무슨 일을 저지른 거지?

 

어쨌거나 큰일 임엔
틀림없습니다

 

오늘 온 편지인데
누가 뜯었네

 

편지

 

바로 이겁니다

 

이탈리아, 베니스

 

뭔가?

 

성배 관련 일지입니다

 

그동안의 연구자료가
다 있죠

 

성배에 대해
모든 걸 기록한 겁니다

 

이 소중한 걸

 

왜 보내셨을까요?

 

글쎄
누군가 탐을 냈나 보군

 

어떠세요, 관장님?

 

성배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성배를 찾는 것은
우리 안의 신성을 찾는 거네

 

실제로 성배가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 나이엔
믿음이 생기는 법이지

 

도너번 씨에게
일을 맡겠다고 하세요

 

나도 갈까 하네

 

베니스에 도착하면...?

 

슈나이더 박사가
나올 겁니다

 

제 아파트에서
묵으시면 됩니다

 

고맙소

 

존스 박사, 행운을 빕니다

 

아무도 믿지 않는 게
좋습니다

 

"뉴욕"

 

"뉴펀드랜드
세인트존스"

 

"북대서양"

 

"아조레스 제도"

 

"포르투갈"

 

"이탈리아, 베니스"

 

베니스로군요

 

슈나이더 박사를
어떻게 알아보나?

 

글쎄요, 먼저 알아보겠죠

 

존스 박사시죠?

 

그런데요?

 

첫눈에 알아봤죠

 

아버님과 눈이
닮아서요

 

귀는 어머니를 닮았고
나머진 당신 겁니다

 

듣고 싶은 말을
벌써 하셨네요

 

- 마커스 브로디 씨?
- 그렇소

 

- 엘사 슈나이더입니다
- 반갑소이다

 

마지막으로 본 게
도서관에서였어요

 

기사의 무덤을
찾기 직전이었죠

 

얼마나 기쁜지

 

애들처럼 좋아하셨어요

 

상상이 안 가네요

 

어릴 때도
점잔만 피웠다는데...

 

아가씨, 이 꽃을...

 

- 안 받아요
- 난 잘 안 줘요

 

그럼 받겠어요

 

영광이로군요

 

- 하지만 내일이면 시들걸요
- 또 훔치죠

 

미안하지만
우리가 온 건...

 

이걸 보세요
도서관에 함께 있었는데

 

옛 도시 지도를
구해오라기에

 

갔다 왔더니
사라지셨어요

 

그것만 남겨놓고요

 

로마 숫자로군요

 

저 도서관이에요

 

도서관 같지 않네요

 

옛날 교회 같군

 

바로 맞혔어요
성스러운 곳이죠

 

이 기둥들은 십자군 원정 때
비잔티움을 함락시킨 뒤

 

전리품으로 가져왔어요

 

잠깐만요
곧 폐관 시간이라서

 

더 있도록 얘기해볼게요

 

관장님
전에 보던 창문입니다

 

- 어디서?
- 아버지의 일지에서요

 

그렇죠?

 

봐, 로마 숫자일세

 

뭔가 아셨던 거예요

 

뭘 뜻하는지는
모르지 않나?

 

이걸 보낸 이유를
알 때까진

 

비밀로 하도록 하죠

 

- 뭘 찾았나요?
- 3과 7, 10

 

3과 7, 10
저 창에 숫자가 있소

 

저걸 못 보다니

 

무덤과 관련된 책들이 아니라

 

무덤을 찾던 거였어요

 

그 무덤이 이 안에 있어요

 

전에 교회였다고 했죠?
봐요

 

3

 

3

 

7

 

7

 

10

 

10은 어디 있죠?

 

찾아봐요

 

10

 

바로 저 자리입니다

 

이거다

 

탁월하시군요
부친처럼 말이에요

 

- 난 사라지진 않았죠
- 내려줘요

 

보관해 주세요

 

갑시다

 

4, 5세기경의
이교도 문양이로군요

 

네, 십자군 원정 6백 년 전이죠

 

그 후에 기독교인들이

 

이런 통로를 팠던 거예요

 

1차 십자군 원정의 기사는

 

이곳에 잠들어 있을 겁니다

 

이게 뭘까요?

 

성궤입니다

 

- 정말이요?
- 잘 알죠

 

들고 있어요

 

석유로군
일찌감치 퇴직해도 되겠어요

 

라이터요

 

이런, 쥐 떼로군

 

이리 와요

 

내려와요

 

이 중 하나가 맞을 겁니다

 

관에 새겨진 문양과 장식이
정말 멋지네요

 

이거예요

 

바로 이거요
성공했어요

 

이 방패의 문양이
비석의 것과 똑같아요

 

이게 나머지 반쪽이죠

 

그게 뭐죠?

 

아버지가 비석에서
떠낸 탁본이죠

 

마치 부친처럼
좋아하는군요

 

그분이 계셨으면
좋았을 텐데요

 

쥐라면
질색을 하는 분이라

 

이 근처에도 못 왔을 겁니다

 

벽 쪽으로 붙어요

 

아래 공간으로 들어가요

 

여기 있어요

 

뭐라고요?

 

탈출구를 찾았어요

 

크게 들이마셔요

 

베니스는 멋져

 

미쳤어요?
그 사이로는 안 돼요

 

사이로요? 미쳤어요?

 

가지 말랬잖아요?

 

가라고 했잖아요!

 

가지 말라고 했소

 

왜 죽이려 하는 거지?

 

성배를 찾기 때문이지

 

- 그럼 내 아버지도 죽였나?
- 아니

 

어디 있어?

 

말 안 하면 죽어
어서 말해

 

지금 안 피하면
둘 다 황천행이오

 

상관없어

 

나처럼 죽을 준비가
안 됐을 텐데?

 

마지막 기회를 준다

 

당신에게 마지막이지

 

내 아버지는 어디 있나?

 

풀어만 주면 말하겠소

 

- 당신 누구야?
- 카짐이라고 하오

 

왜 날 죽이려고 했지?

 

성배는 지난 천년 간
비밀로 지켜져 왔소

 

그동안

 

우리 십자도 형제단은
그것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기꺼이 바쳤소

 

저기서 내리겠소

 

왜 예수님의 잔을 찾는지
자문해 보시오

 

주님을 위한 건지
자신을 위한 건지

 

난 실종된 아버지를
찾으러 온 거요

 

그렇다면
주님의 가호를 빌겠소

 

오스트리아와 독일 접경의

 

브룬발트 성에 갇혀 있소

 

머리는 어떠세요?

 

괜찮네, 전에 본 거군

 

'알렉산드레타'라는 도시야

 

1차 원정 때 십자군에 의해

 

점령당하면서

 

파괴된 도시죠

 

그 자리에 세워진
도시가 이스켄데룬이고요

 

비석 내용 기억나죠?

 

'사막을 지나 산을 넘으면'

 

'초승달 계곡이 나오리라'

 

그게 어딜까요?

 

자네 아버지는 알겠지

 

그래, 틀림없어
여기 지도를 보게

 

여러 단서를 꿰맞춰

 

그린 거지

 

지명만 안 나와 있을 뿐

 

동쪽에 오아시스가
있는 도시가 이거고

 

강을 따라 남쪽으로 가면

 

산이 나오고

 

계곡으로 접어드네

 

부친이 몰랐던 게
바로 도시의 이름이었어

 

알렉산드레타

 

- 맞아요
- 그렇지

 

살라에게 이스켄데룬에서
만나자고 하세요

 

- 자네는?
- 아버지를 찾아야죠

 

엘사?

 

엘사?

 

- 이런 세상에!
- 내 방도 그래요

 

- 뭘 찾은 거죠?
- 이거요

 

성배 일지로군요

 

그럼 당신이...?

 

- 날 안 믿었군요
- 당신을 모르니까

 

그래도 따라다니겐 했잖소?

 

꽃만 주면
다 따라다니는 줄 알아요?

 

그만둬요

 

- 화난 척 말고
- 뭐예요?

 

내 방식을 좋아하지 않소?

 

세상에, 부두까지 마중 나가

 

데려온 게 누군데 그래요?

 

잠깐, 그게 무슨 말씀

 

당신을 만난 뒤로
몇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긴 줄 알아요?

 

뭔가 냄새가 나는 이 일에

 

아버지가 당하신 거요

 

그걸 알기 전엔
지금처럼

 

내 방식대로 계속할 거요

 

이게 무슨 짓이에요?

 

덤비지 말아요
헤픈 여자는 질색이니

 

난 오만한 남자는
질색이에요

 

베니스는 멋져

 

"베니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이곳에 대해 말해봐요

 

집주인이 예술품 애호가래요

 

어쩌려고요?

 

글쎄... 생각해 봅시다

 

네?

 

뭐 하는 거요?
기다리는 동안

 

온통 젖었잖소

 

젠장, 감기까지 걸렸군

 

약속하셨습니까?

 

그런 허튼소리 마시오

 

가서 브룬발트 남작께
맥도널드 경과

 

아리따운 비서가

 

벽걸이 융단을
보러 왔다고 해요

 

- 융단이요?
- 꽉 막혔군

 

이 성안에
벽걸이 융단이 없다는 말이오?

 

분명히 이 성엔
벽걸이 융단이 많이 있지요

 

하지만 당신이 귀족이라면
난 미키마우스요!

 

무례하군

 

나치 놈들은 정말 싫다니까

 

여기가 맞을 거요

 

어떻게 알죠?

 

도청 장치

 

인디? 인디?

 

이건 애들 장난일 뿐이오

 

금방 오겠소

 

주니어?

 

맞습니다

 

맞구나, 주니어

 

- 그 호칭은 제발...
- 여긴 웬일로?

 

그야 아버지를...

 

14세기 명조 때 거네

 

마음이 아프구나

 

제 머리도 아프네요

 

내가 바보였다

 

됐어요, 전 괜찮아요

 

다행이구나

 

모조품이었어

 

단면을 보면 알 수 있지

 

어서 나가야 해요

 

때려서 미안하다
한패인 줄 알고

 

그럼 문으로 들어왔겠죠

 

그렇다만...

 

유비무환이니까

 

이번엔 실수를 했지만

 

일지는 잘 보냈던 거지

 

네가 왔으니까

 

네, 그걸 보고

 

지하묘지를 찾아냈어요

 

도서관에서?

 

 

그럼 그렇지

 

리처드 경의 관도?

 

찾았어요

 

진짜 거기 있더냐?

 

- 직접 봤니?
- 유골만요

 

그분의 방패는?

 

방패의 글귀도 보고?

 

알렉산드레타요

 

그래, 바로 거기였군!

 

동로마제국과 이어진
순례의 기착지

 

해냈구나

 

40년을 바친
아버지의 연구 덕분이죠

 

봤더라면 좋았을 텐데

 

쥐가 들끓었어요

 

- 쥐?
- 무지하게 컸어요

 

놈들이 원하는 게 뭐죠?

 

내 일지지

 

그래서 가능한 한
멀리 보냈던 것이었다

 

그랬군요

 

존스 박사

 

- 왜요?
- 왜요?

 

책을 내놓으시오

 

책이라니?

 

주머니에 있는 일지 말이오

 

어리석긴

 

그걸 가져올 정도로

 

내 아들이 멍청한 줄 아는가?

 

안 가져왔지?

 

안 가져온 거 맞지?

 

세상에...

 

이따 얘기해요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군

 

진정하세요

 

진정하라고?

 

놈들한테
안 넘어가도록

 

- 너한테 보낸 거였어
- 아버지를 구하려고 왔어요

 

그럼 넌 누가 구해주고?
주니어

 

그렇게...

 

부르지 말랬잖아요

 

이런 세상에!

 

너 내 아들 맞니?

 

엘사?

 

그만하시지
당장 총 안 버리면

 

이 여자는 나한테 죽어

 

- 같은 패야
- 인디...

 

- 나치라니까
- 네?

 

- 정말이다
- 제발...

 

진짜 죽이겠다

 

- 해보시지
- 안 돼, 잠깐

 

안 죽인다니까 그러네

 

- 시키는 대로 해요
- 내 말대로 해

 

좋아, 그럼...

 

그래, 알았다

 

미안해요

 

그럴 필요 없소

 

아버지 말씀을 들어야죠

 

자기 방을 뒤엎어놓는
바람에 속았어요

 

나치란 걸 어떻게 아셨죠?

 

나치란 걸 어떻게 아셨어요?

 

잠꼬대를 하더라

 

난 끝까지 안 믿었어

 

아드님은
내 충고를 안 들었죠

 

도너번

 

아무도 믿지 말라고
경고를 했잖소?

 

월터, 자네가 모친을 골동품과

 

바꿀 정도란 건 알았지만

 

국가와 영혼까지
쓰레기들에게

 

팔아넘길 줄은 몰랐군

 

슈나이더 박사
몇 장이 없어졌소

 

여기에 지명이 없던
지도가 있었어요

 

한 도시와 초승달 계곡이
표시된 거였죠

 

- 맞소이다
- 어서 그 지도를

 

- 내놓는 게 좋을 거요
- 시간 낭비예요

 

말 안 해요
하지만 상관없어요

 

어디 있는지 잘 아니까요

 

마커스 브로디에게 줬겠죠

 

가엾은 마커스도 끌어들였니?

 

- 배짱도 없는 친구인데
- 표가 날 테니

 

- 쉽게 찾을 수 있소
- 천만에

 

벌써 이틀 전에 떠났소

 

각지에 아는 사람들도 많고

 

여러 언어에 능통하니

 

아마 귀신을 찾는 게
더 나을 거요

 

벌써 성배를 찾았는지도
모르지

 

영어나 희랍어 하는 사람 없어요?

 

아뇨, 고맙지만
물은 됐어요

 

"이스켄데룬"

 

네, 됐습니다, 네, 그래요

 

고맙긴 하지만
채식주의자라서요

 

이를 어쩐다...

 

- 브로디 씨
- 이제 살았다

 

마커스 브로디 씨

 

- 인디는요?
- 오스트리아에서 곧 올 거요

 

혼자 오셨어요?

 

하지만 만반의 준비는 돼 있소

 

- 장비 등은 마련했나요?
- 네, 근데 어딜 가게요?

 

이 지도에 나와 있는데
이건...

 

브로디 씨?

 

잘 오셨습니다

 

박물관장님이
차를 보내셨습니다

 

- 고맙습니다
- 고맙습니다

 

자, 가시죠

 

내가 이렇게 유명했나?

 

여긴 박물관이 없어요

 

증명서 좀 주시죠

 

물론 드려야죠

 

- 달아나요
- 그래요

 

여기에 다 있죠

 

조금 전에도 읽었죠

 

- 달아나요
- 그래요

 

조간신문이죠, 달아나요

 

- 지금 달아...
- 어서요!

 

자, 들어가서

 

뒷문을 찾아봐요

 

이건 아니야

 

박사, 베를린에서
급히 오라는 연락이오

 

아리안족 집회가 있다는군요

 

고위층에서
꼭 참석하라는 전갈이오

 

고마워요
이스켄데룬에서 봐요

 

제국 박물관에 가져가

 

우리 실적을 보여주시오

 

지도가 없으니
아무 소용도 없지만

 

- 내가 죽이겠소
- 아뇨

 

브로디를 찾을 때까지
죽이면 안 돼요

 

박사님 말씀이니 들어야지

 

그렇게 보지 말아요

 

성배를 얻기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을 안 가릴 거예요
당신도 그렇잖아요?

 

불쌍한 여인이로군

 

그 잠자리는
잊지 못할 거예요

 

고맙군, 나도 좋았지

 

차가 기다리고 있소

 

오스트리아식 작별법이에요

 

그리고 이건
독일식 작별법이오, 존스 박사

 

오스트리아식이 낫죠?

 

- 동감이다
- 어서 풀어요

 

우리가 먼저
관장님께 가야 해요

 

이틀 전에 떠나서
못 찾을 거라면서?

 

세상에, 거짓말이죠

 

박물관에서도
길을 잃는 분이에요

 

제 왼쪽 주머니에 닿아요?

 

- 뭐가 있는데?
- '부적'이요

 

라이터 같은데?

 

줄을 태우세요

 

좋아

 

네게 할 말이 있다

 

부자간의 대화는 나중에요

 

바닥에 불이 붙었어

 

봐라

 

의자에도

 

옆으로 어서 가요!

 

이젠 탁자까지

 

마커스 브로디를 잡았소

 

게다가 지도도 입수했고

 

'총통의 명령이다'

 

'비밀 유지를 위해
미국인들을 처치하라'

 

존스 부자에게
선전포고를 했군

 

- 아버지
- 왜?

 

- 아버지
- 왜?

 

- 아버지
- 왜?

 

벽난로 쪽으로 가요

 

뺄 수 있을 것 같아요

 

나아진 게 없잖니

 

거의 다 됐어요

 

이건 아니야!

 

- 됐어요
- 잘했다

 

빨리 오세요

 

막혔어요

 

어디 통로가 있을 거예요

 

비밀 통로요

 

이럴 땐
가만 앉아서 생각하면...

 

풀리기도 하지

 

맙소사, 또 배야?

 

너 아주
경험이 많은 것 같다

 

이 정도는 약과예요

 

아버지, 어서 와요

 

배 안 타고?
배가 더 유리해

 

"베니스 - 베를린"

 

정지

 

정지!

 

이쪽이 아냐
베를린으로 가야지

 

- 관장님은 이쪽에 있어요
- 일지는 베를린에 있어

 

지도가 있으니
그건 필요 없어요

 

지도보다 더 중요한 게 있어

 

좋아요, 그게 뭔데요?

 

성배를 찾는 사람은
최후의 도전을 이겨내야 해

 

그게 뭐죠?

 

세 가지의 치명적인 장치지

 

- 함정 같은 거요?
- 그래

 

성 안셀름 연대기에서
안전하게

 

통과할 방법을
내가 알아냈지

 

그게 뭔데요?

 

기억 안 나세요?

 

그래서 내가 거기에
적어 놓은 거잖니?

 

독일군에게
쫓기는 마당에

 

- 호랑이 굴로 들어가겠단 거예요?
- 아무렴

 

성배를 찾아야 하니까

 

- 관장님은요?
- 이해할 거다

 

순교자님 나셨네요
하느님 맙소사

 

하느님을 들먹이다니

 

성배는 고고학의
문제가 아니라...

 

악에 대항할 수단이다

 

만일 나치가 소유하면

 

악의 군대가
세상을 지배하게 돼

 

알아듣겠니?

 

이건 광적 집착이에요

 

이해할 수 없어요
절대로요

 

어머니처럼요

 

네 엄마는

 

너무 이해해서 탈이었다

 

어리석게도
병든 것조차 숨겼지

 

알았을 땐 너무 늦었어

 

"베를린 - 베니스"

 

우리가 악의 소굴로
순례를 왔구나

 

잘 있었소, 박사

 

- 책 어디 있소?
- 어떻게 왔어요?

 

어서 내놓으시오

 

그것 때문에 왔어요?
왜요?

 

태우면 혼난다고 해서

 

내가 태울 거로 생각했어요?
난 나치보다 성배를 믿어요

 

성배의 뜻에 반하는
집단에 있으면서?

 

- 헛소리 집어치워요
- 진짜예요

 

조이면 당신은 끝나

 

소리치면 끝장나요

 

찾았어요, 어서 가요

 

"아돌프 히틀러"

 

어떻게 됐니?

 

이번에 떠나는 비행기표예요

 

성공했어요

 

이게 떠서
독일 상공을 벗어나야

 

성공이라고 할 수 있는 거다

 

염려 마세요

 

표 보여주세요

 

표 보여주시죠

 

표가 없다네요

 

너와 모험을 같이 하니
신나는 기분이구나

 

여자도 같이했죠

 

창피한 줄 아세요

 

손녀뻘 되는 여자예요

 

나도 사람이란다

 

저처럼 말이죠?

 

강물에 배 지나간 거다

 

이렇게 마주 본 게
언제인 줄 아세요?

 

우유를 마실 적이었죠

 

무슨 대화를 했었지?

 

대화는요

 

대화란 건 없었어요

 

원망하는 거냐?

 

후회가 돼서요

 

단둘 밖에 없어서
전 너무 외로웠어요

 

아버진 아버지로서는

 

좋은 사람이 아니었어요

 

- 웬걸, 좋은 아버지였다
- 어떻게요?

 

내가 언제 그릇 다 비워라, 자라
숙제하라는 등의 잔소리를 하던?

 

사생활을 존중하면서
자립심을 키워준 거다

 

저보다
5백 년 전의 송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셨어요

 

그래서 20여 년 간 대화가
거의 없었던 겁니다

 

대화를 하려니
네가 떠나더구나

 

- 어떻게 그런...
- 좋아

 

기회를 주지

 

무슨 얘기를 할까?

 

생각이 안 나네요

 

그럼 불평을 말아야지

 

할 일도 많은데

 

알렉산드레타에 도착하면
세 가지 도전에 접할 거다

 

첫째, '하느님의 숨결
회개하는 자만이 통과하리라'

 

둘째, '하느님의 말씀'

 

'그 말씀을 따르는
자만이 나아가리라'

 

셋째, '하느님의 길'

 

'사자의 머리에서 뛰어내릴 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리라'

 

무슨 뜻이죠?

 

글쎄...
가면 알겠지

 

선회하고 있어요

 

우리 때문에 돌리는 거예요

 

무선 장치가 고장 난 걸
알아차린 모양이에요

 

어서 오세요!

 

아버지, 빨리요!

 

비행기도 조종할 줄 아니?

 

날긴 하지만...

 

착륙은 못 해요

 

그 기관총으로 응사하세요

 

11시예요

 

아버지, 11시요

 

11시에 뭐?

 

그런 시간이 아니라

 

11시 방향이요, 쏘세요

 

아버지, 맞은 거예요?

 

그런 셈이지

 

미안하구나
녀석들이 쐈어

 

내려갈 테니 꽉 잡아요

 

- 멋진 착륙이었다
- 뭘요

 

- 저들이 우릴 죽이려고 해
- 나도 알아요!

 

정말 멋진 경험이구나

 

전 날마다 겪어요

 

이건 아니야

 

이번이 고비예요

 

더 빨리, 어서

 

정말 큰일 날 뻔했다

 

아버지! 또 올 거예요

 

샤를마뉴가 한 말이
생각났지

 

'돌과 나무와 하늘의 새들이'

 

'나의 무기가 될지어다'

 

"하타이 공화국"

 

이것은 존스 박사의
일지에서 나온 겁니다

 

성배의 정확한 위치가
표시돼 있지요

 

거의 찾은 거나
마찬가집니다

 

하지만 그러려면

 

각하의 승낙이 필요해서

 

충분한 보상을 해드리고

 

성배를 찾아갈까 합니다

 

뭘 가져왔소?

 

진귀한 물건들입니다, 각하

 

독일의 명문가 사람들이
준비한 것이지요

 

롤스로이스 팬텀 2

 

4.3리터, 30마력짜리
6기통 엔진에

 

스트롬버그 최신 기화기 장착

 

12.5초 만에

 

시속 100km로 가속

 

게다가 색깔도 맘에 드는군

 

열쇠는 꽂혀 있습니다, 각하

 

뭐든지 갖다 쓰시오
낙타, 말

 

식량, 탱크 등

 

맘대로 써도 좋소

 

감사합니다

 

시간 없어요
존스 부자가 탈출했으니까요

 

이리 가지

 

낙타 치워요

 

브로디 관장님은?

 

그들은 오늘 오후에 떠났어

 

그분을 인질로 잡고 말이지

 

지도를 빼앗겼어!

 

이번 경주에서
2등은 아무 소용 없다

 

마시겠소, 마커스?

 

당신 얼굴에 뱉어줄 침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마셔두지

 

5, 6킬로 정도 남았소

 

이 길이 맞는다면 말이오

 

마커스, 우린 인류 역사상

 

최고의 유물을 찾게 되는 거요

 

감당 못 할 신의 힘은
안 건드리는 게 좋을 거요

 

관장님이 보여요

 

괜찮은 것 같아요

 

탱크까지 있어요

 

6파운드짜리 대포네요

 

제정신이냐? 엎드려

 

여긴 사정거리 밖이에요

 

- 처남 차였는데
- 어서 피해

 

- 아무도 없는데?
- 잘못 봤을 거요

 

아뇨, 존스 박사는
이 근처에 있어요

 

마커스를 탱크로

 

이런 사막에서

 

차 없인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지

 

당신 말이 맞았소

 

누구지?

 

덕분에 우리는
시간을 버네요

 

탈 것을 마련할 테니
여기 계세요

 

- 말을 가져올게
- 난 낙타

 

낙타는 필요 없어

 

됐다니까

 

넌 누구냐?

 

하느님의 사자다

 

악의 무리에게

 

생명의 잔은
영원한 저주를 퍼부을 것이다

 

마커스!

 

'왕정복고의 천재'

 

'우리를 돕는다네'

 

- 헨리, 어떻게 왔나?
- 구조 작전일세

 

뒤져봐

 

이 조그만 일지가

 

뭐가 그리 대단하지?

 

이 무용지물을 쫓아

 

왜 베를린까지 온 거냐?

 

숨기는 게 있지?

 

우리가 모르는
비밀을 말해봐

 

거기엔
책은 태우는 게 아니라

 

읽는 거라는 진리가
적혀 있거든!

 

대령!

 

존스가 도망가오

 

여기 이렇게 있소이다

 

그 존스 말고
젊은 존스 말이오

 

낙타는 안 된다고 했는데

 

다섯 마리나 뭘 하려고?

 

처남의 찻값을 마련해야지

 

부친과 브로디가...

 

아버지는?

 

탱크 안에 갇혀 있어

 

발포!

 

아버지!

 

아버지!

 

주니어?

 

주니어!

 

아버지!

 

아버지, 나오...

 

헨리, 펜

 

뭐?

 

펜은 역시 칼보다 강하잖나?

 

- 이런 세상에
- 전쟁이니까

 

구조 작전 성...

 

아버지!

 

- 이런 게 고고학이냐?
- 나오세요

 

하차를 해야 할 텐데...

 

마커스는?

 

조금만 참아요!

 

인디 아버님, 손을 주세요

 

살라, 어서!

 

빨리요

 

주니어!

 

인디!

 

오, 하느님

 

아들이 죽었어

 

하고 싶은 말도 못 했는데

 

마커스, 이럴 줄 알았다면...

 

5분이면 됐을 텐데

 

죽은 줄 알았다

 

저도 죽은 줄 알았습니다

 

좋아...

 

잘했다
그만 가자

 

자, 출발!

 

이제 다 왔으니까
나중에 실컷 쉬어

 

어서

 

저게 초승달 계곡이오

 

헬무트, 한 명 더

 

또 볼 줄은 몰랐네요

 

싫은 녀석은
계속 보게 마련이지

 

물러서요
숨이 막히시겠소

 

성배를 찾아주실 분인데

 

불가능할까? 역사에 길이
남고 싶지 않소?

 

당신 같은 나치의 앞잡이로?

 

나치?

 

그게 당신의 한계로군

 

나치는 성배의 힘을 빌려
세계를 정복하려 하고 있소

 

맘대로 하라지

 

난 성배 자체를 원하오

 

영생을 가져다줄 성배를

 

히틀러가 무덤 속까지
이 세상을 가져갈까?

 

그의 뼈가 썩는 동안
난 천수를 누릴 거요

 

나의 그 성배를

 

당신이 가져와야겠어

 

그럼 날 죽여선 안 되지

 

그렇지, 백번 옳은 말이야

 

아버지? 아버지?

 

주니어

 

- 세상에
- 물러서시오!

 

당신이 살아야 아버지도 살아

 

성배만이

 

아버지를 살릴 수 있다

 

자신의 믿음을 시험해볼 때지

 

'하느님의 숨결'

 

'회개하는 자만이 통과하리라'

 

회개하는 자만이 통과하리라

 

회개하는 자만이 통과하리라

 

회개하는 자만이...

 

'회개하는 자만이 통과하리라'

 

'회개하는 자만이 통과하리라'

 

회개하는 자만이 통과하리라

 

회개... 회개하는 자...

 

회개하는 자... 회개...

 

회개하는 자는
주님께 복종하리라

 

회개, 회개

 

회개하는 자는

 

주님께 복종하여

 

무릎을 꿇습니다

 

 

통과했다!

 

통과했어

 

무사해요

 

아냐...

 

두 번째는 하느님의 말씀

 

'그 뒤를 따르는
자만이 나아가리라'

 

하느님의 말씀

 

말씀...

 

그 말씀의 뒤를 따르라

 

- '하느님의 말씀'
- 헨리, 가만있게

 

하느님의 이름

 

하느님의 이름

 

여호와

 

하지만 여호와는

 

희랍어론 I로 시작돼

 

J

 

저런!

 

멍청하긴! 희랍어로

 

여호와는 I로 시작돼

 

I

 

E

 

H

 

O

 

V

 

A

 

하느님의 길

 

'사자의 머리에서 뛰어내릴 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리라'

 

불가능해
어떻게 뛰어넘어...

 

인디!

 

서둘러!

 

시간이 없네!

 

믿음의 도약
오, 주님

 

믿음을 가져

 

믿음을 가져야 해

 

기다리고 있었네

 

하지만 난 기력이 없네

 

누구시죠?

 

성배를 영원히 지키기로

 

맹세했던 세 기사 중

 

마지막 기사일세

 

7백 년 전 일인데요?

 

긴 시간이었지

 

기사의 복장치곤
좀 이상하군

 

전 기사가 아닙니다

 

왜 기사라고 하시죠?

 

가장 용감한 기사라고 해서

 

내가 뽑힌 거였네

 

새로운 기사가 올 때까지

 

성배를 지킬 영광을
누렸던 거지

 

날 이긴 자네에게

 

이 영광을 물려주겠네

 

지금 시간이 없어서...

 

어떤 게 진짜요?

 

직접 선택하시오

 

현명하게 말이오

 

참 성배는
생명을 주지만

 

거짓 성배는
앗아갈 거요

 

역사학자가 아니니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는데

 

어떤 거요?

 

내가 고르죠

 

고맙소, 박사

 

그래

 

생각보다 훨씬 아름답군

 

이게 분명
왕중왕의 성배로다

 

영생을 위해

 

어떻게 된 거지?

 

내가 왜 이래...?

 

그 사람은

 

잘못 골랐소

 

금으로 된 게
아닐 거예요

 

목수의 잔이었으니까

 

알아보는 방법은
한 가지

 

현명한 선택이었네

 

단 원형 경계를
넘어선 안 되네

 

그게 불멸의 생명에
따르는 대가지

 

총들 버려, 어서

 

일어나세요

 

됐어요, 나가요

 

엘사, 가만있어요

 

이건 이제 우리 거예요

 

원형을 넘지 말아요

 

아까 기사가 경고했잖소

 

주니어, 주니어!

 

엘사

 

안 돼요

 

엘사

 

그 손을 줘요, 어서

 

잡을 수 있어요

 

어서 그 손을 달라니까

 

주니어, 그 손 이리 내

 

잡을 수 있어요

 

거의 다 됐어요

 

인디아나

 

인디아나

 

잊어버리자

 

아버지

 

어서요

 

그녀는 애초에
믿음이 없었다

 

보물을 찾았다고만
생각했지

 

아버지는 뭘 찾았죠?

 

나?

 

빛을 찾았지

 

넌, 주니어?

 

아버지, 제발...

 

'주니어'가 무슨 뜻이죠?

 

2세란 뜻이오
헨리 존스 2세

 

인디아나가 좋아요

 

개 이름이 인디아나였지

 

그만 집으로 돌아갈까?

 

개?

 

그게 개 이름이었어?

 

그 개를 아주 좋아했거든

 

갈까요?

 

그래

 

다들 따라오게
내 길을 인도하지

 

박물관에서도 길을 잃는댔지?

 

따르마, 주니어

 

좋습니다

 

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