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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람페두사섬"

 

1차로는

 

난민 20명을 확보했습니다

 

다 어린 소녀들이에요

 

한 명은 가져도 됩니다

 

번지수를 잘못 짚었군

 

하지만 상품은 훌륭해요
싸게 사는 거라니까요

 

겨우 12살 된 애들도 있어요

 

큰돈이 되죠

 

여기 데려오는 걸
도와주기만 하면 됩니다

 

내 가족은 이런 일을
한 적이 없어

 

난 아무것도 안 해도 돼

 

너희는 내 시간만 낭비하고 있어

 

유감이군요, 언짢게 할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다시 생각해 보시죠

 

몫은 두둑할 겁니다

 

마리오

 

개자식들이에요

 

그래도 사업 파트너가 될지도 몰라

 

존중해 줘야지

 

개자식일지라도

 

뭘 보고 있었냐?

 

이런, 아들아, 조심해야 한다

 

미인들은 눈에 천국을 선사하지만

 

- 영혼엔 지옥을 주지
- 지갑엔 연옥을 주고요

 

잘 들어

 

이제 재미와 쾌락은
그만 좇을 때가 됐어

 

이젠 너도 책임을 떠맡아야지
안 그래?

 

언젠간, 이 모든 게
네 것이 될 거야

 

"5년 후"

 

"샌프란시스코"

 

정말 안타깝습니다만
당신 가문의 총재산 중

 

12%만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다각도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추천드립니다

 

당신이 추천을?

 

이 투자 건 역시
당신이 강력히 추천했죠

 

좋은 아침

 

- 좋은 아침이에요
- 어서 오세요

 

"바르샤바"

 

짐은 다 쌌어요?

 

어제 여기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누가 얘기 좀 해 볼까?

 

난 환불과

 

이자 5%를 바랍니다

 

- 그건 불가능합니다
- 환불과 이자 10%

 

이달 말까지

 

내 질문은 이거야

 

이게... 대체!

 

어떻게 된 거지?

 

비엘 씨한테 물어보시죠

 

실례되는 표현입니다만

 

이런 일을 하려면
배짱이 있어야 하잖아요

 

이 대화는 끝났습니다

 

여긴 미국이에요

 

비엘 씨?

 

- 우선, 제 잘못이 아니에요
- 들어 봐요

 

아직 말 안 끝났어요

 

그리고 난폭한 고객의
성질을 참는 게 내 일은 아니며

 

오히려 당신의 얘길
들어야겠는데요

 

왜 그 건물 전체에

 

경비원이 2명뿐이었는지 말이죠

 

약속

 

중요한 건 당신이
우리 가족에게 한 약속입니다

 

이게 뭐죠?

 

미국에 이런 게임 있죠?

 

'사탕 주면 안 잡아먹지'

 

제가 호텔에서 일부러
밴드에 체크인해봤어요

 

어제 사건으로 미국에서 일본까지
우리가 언론에서 유명해졌더군요

 

성적 취향에 관해선

 

놀라울 게 없을 거로 봤습니다

 

근데 당신...

 

사랑하는 남편이 그거에 대해
뭐라고 할까요?

 

아이들은? 주주들은?

 

계속할까요?

 

당신은 전 세계가 보는 앞에서
우릴 망신 시켰어요

 

내가 그걸 공개하면 언론과
주식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우린 다 잘 알죠

 

예약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다음 4주 동안은 초과 상태예요

 

한 주 후엔

 

은행 지분이 반으로 떨어질 겁니다

 

내 전략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죠

 

나이와 성별은 상관없었어요

 

한 달 후엔
내가 그걸 싼값에 살 겁니다

 

그리고...

 

배짱은 이런 일에야말로 필요하죠

 

당신들 다 해고할 겁니다

 

내 사무실로 와, 지금 당장

 

내 돈 어쩔 겁니까?

 

"안나"

 

왔어, 자기?

 

잠깐만, 이거 끝내야 해

 

30분만 줘, 알았지?

 

그냥 좀 쉬었다 하면 안 돼?

 

응, 안 돼

 

자기 피곤하겠다

 

우리 아침 비행기 타잖아

 

심장도 약한데 무리하면 안 돼

 

게다가 아직 짐도 안 싸지 않았어?

 

놈들 죽여 버릴 거예요

 

무슨 일이에요?

 

우리 코카인 컨테이너를
누가 가로챘어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섹시하고 훌륭한 여인을 위해

 

건배하도록 하자

 

우리 엄마

 

미안, 그건 농담이었고

 

내 사랑 라우라를 위해 건배

 

잠시 후면 이제...
그녀의 나이는 29세가 되지

 

그러지 마, 나 늙어 보이잖아

 

그래도 아직 한창때야

 

잠시만 주목해 주세요

 

오늘은 내 아름다운 여자친구...

 

라우라의 생일입니다

 

저를 좀 도와주시면 좋겠어요

 

뭐 하는 거야?

 

아시겠죠?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라우라

 

생일 축하합니다

 

브라보!

 

건배

 

뭐야, 마르틴, 너무 유치하잖아

 

내가 좋아하는 걸 기억했네

 

- 근데...
- 뭐?

 

솔직히 내가 주문 안 했어

 

서비스로 나오는 와인일걸?

 

됐어, 아무튼 우린 건배를...

 

아니, 잠깐
화장실 좀 갔다 올게

 

인간의 기본 욕구를 이길 순 없지

 

길을 잃었나요, 베이비 걸?

 

- 꼭 그 사람 같았어
- 맞아

 

와, 우리 와인 왔다
내가 말하던 거야

 

'그라치에'

 

네, 고마워요

 

뭐야, 갈매기들이 왜 이리
시끄러워?

 

미하우-란젤로는 어디 갔어?

 

보다시피, 그 아이는
어린이 풀장에서 놀고 있지

 

마르틴은?

 

몰라, 일어나니까 없더라

 

어디 갔는지 전화도 안 받아

 

뭐야? 네 생일이잖아

 

됐어

 

1년만 있으면 또 생일 돼

 

그 사람한텐 내가 일 순위가 아냐

 

난 마르틴이 매기는 우선순위에서
친구, 일보다 한참 뒤지

 

그 사람 자신보다도

 

안녕, 자기

 

잘 쉬고 있어? 점심 먹을까?

 

점심? 좋아
어디 갔었어?

 

에트나 화산

 

너무 곤히 자길래 안 깨웠어
시간 낭비잖아

 

그래, 시간 낭비지, 재밌었어?

 

세상에, 정말 끝내주더라

 

자기도 반했을 거야

 

바다와 설경이 동시에 펼쳐진 게
환상이었어

 

바보, 기억 안 나?
같이 가기로 했었잖아

 

왜 내 생일에 날 혼자 두고 가?

 

젠장, 너무 흥분하지 마

 

심장도 약한데 그러면 안 되지

 

망할 심장 타령은 그만 좀 해

 

자신 말고 관심 갖는 게
있기나 해?

 

- 난 당신한테 뭐야?
- 자기한테 관심 없어 보여?

 

이거 한 시간 넘게 찾아다녔어

 

자기 거야

 

진짜 고마워

 

됐어, 꺼져!

 

안녕하세요

 

말도 안 돼

 

길을 잃었나요, 베이비 걸?

 

당신은...

 

빨아먹어요

 

진정제에 반응이 안 좋더군요

 

심장에 문제가 있는 줄 몰랐어요

 

너나 빨아먹어

 

내가 왜 여기 있지? 당신 누구야?
왜 날 데려왔어?

 

대답해

 

- 앉아, 또 기절시키기 싫으니까
- 대답해

 

- 앉아
- 난 네 물건이 아냐!

 

앉으라고!

 

여기 왜 왔는지 알기 싫어?

 

고마워, 한잔이 필요할 거야

 

이제부터 말하는 건
너무나 놀라워서...

 

나도 공항에서 당신 안 봤다면
못 믿었을 거야

 

그 순간에 알았어, 그게 단지...

 

나의 상상만은 아니었단 걸

 

5년 전, 내 인생은
송두리째 바뀌었지

 

아버지가 내 눈앞에서

 

돌아가셨어

 

총알은 아버지의 심장을 관통하고

 

날 쓰러뜨렸어

 

나도 죽는 줄 알았지

 

심장이 멈춘 순간 당신을 봤어

 

매일 내 눈엔 그 모습이 보였어

 

난 당신을 찾아 전 세계를 뒤졌지

 

마음속 어딘가엔
이런 확신이 있었어, 당신이...

 

언젠가 내 앞에 나타나
내 여자가 될 거라고

 

말도 안 되는 소리

 

난 누구의 소유물도 아냐

 

납치해서 당신 걸로 만든다?
그런 식으로 날 가질 순 없어

 

알아

 

그래서 나와 사랑에 빠질
기회를 주는 거야

 

내가 강요해서가 아니라

 

당신이 원해서

 

근데 나한텐
날 애타게 찾을 애인이 있어

 

가족도 친구도 있고

 

내 인생이 있어

 

당신이 주는 사랑할 기회 따윈
필요하지 않아

 

그러니 정중히 부탁할게
날 보내줘!

 

그 남친한테 당신은 과분해

 

사람을 시켜서 당신 짐을 가져왔어

 

그리고 마르틴에게
쪽지도 남겼지

 

당신은 폴란드로 돌아가고

 

그의 인생에서 사라진다고

 

이거 알아?

 

꺼져

 

당신 허락 없인 아무것도 안 해

 

날 원할 때까지 기다릴 거야

 

날 갈망하고
스스로 내게 올 때까지

 

속박하지 않아

 

다만 날 화나게 하지 마

 

그럼 부드럽게 못 대해

 

내가 불복종은 잘 못 참거든

 

365일을 줄게

 

당신이 날 사랑하도록
난 뭐든 할 거야

 

내년 당신 생일에
바뀌는 게 없으면 자유야

 

알았어

 

총 내려

 

아니면 이제 심각해질 테니까

 

날 진짜 죽이고 싶어?

 

많은 이들이 그러려고 했지만
쉬운 일 아냐

 

잠시 실례하지

 

배달 온 물건이 있어

 

네 서명이 필요해

 

방에 데려다줘

 

가시죠

 

마시모, 골치 아파질 수 있어

 

가투소 가문과 갈등 생기면

 

사업이 무너질지도 몰라

 

신경 끄세요

 

난 할 겁니다

 

이 가족과 널 지키는 게
내 임무야

 

심지어 너 자신한테서도

 

날 쏴라

 

다 불러 모으세요

 

위대한 마시모 님 납셨네

 

어쩔 건데? 팰 거야?
불알이라도 자를래?

 

나한테서 훔치기만 했다면
아무 문제 없었을 거다

 

근데 어린애들을
매춘굴에 팔아넘기려고 했지

 

내가 모를 줄 알았어?

 

- 누구나 비밀이 있는 법...
- 닥쳐

 

넌 이 가족의 이름에
먹칠을 했다, 알프레도

 

무슨 가족?

 

무슨 가치가 있는데?

 

헛소리 집어치우고 어서 쏴

 

넌 싹 지워져서

 

흔적 하나 안 남을 것이다

 

존재한 적 없었던 듯이

 

그게 네가 받을 벌이야

 

그 자국들 보여?

 

- 말도 안 돼
- 쓰레기 자식

 

빌어먹을

 

좀 어때?

 

그건 보지 말았어야지

 

하지만 그리 돼도 싼 놈이야

 

어린애들을 다치게 했으니까

 

가족을 속이고 훔치고...

 

그건 용서 안 해

 

자초해서 자멸한 거야

 

옷은 내가 아니라
가정부가 갈아입혔어

 

온갖 사람들을 두고 사네

 

보스가 누리는 특권 중 하나지

 

그럼 집사 중 하나한테
내 휴대폰과 노트북 가져오라 해

 

기력을 회복한 모양이군

 

휴대폰과 노트북은
때가 되면 줄 거야

 

지금은...

 

필요한 건 뭐든
도메니코가 도와줄 거고

 

2시간 후에 준비해

 

출발하기 전에
사러 갈 게 있으니까

 

출발? 어디로?
그게 무슨 소리지?

 

난 폴란드 아니면 아무 데도 안 가

 

제안한 게 아냐

 

- 명령이지
- 똑똑히 들어

 

난 네 마음대로
이리저리 데려갈 수 있는

 

장난감이 아니야

 

그런 걸로 너와 사랑에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야

 

또 날 때렸다간...

 

뭐? 나 죽인다고?

 

이게 성질이라는 건가?

 

어째서 이탈리아 사람이 아니지?

 

폴란드 여자를
몇이나 안다고 그래?

 

하나만 알아도 충분할 것 같군

 

좋은 한 해가 될 거야

 

당신 곁에 있으면 방심하게 되니
난 반응이 빨라야 할 뿐이야

 

도메니코가 당신 짐 가져왔어

 

5일 휴가 짐치곤
구두가 엄청나게 많더군

 

아침 식사 준비됐습니다, 아가씨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죠

 

당신 보스는 내가
살찌길 바라나 보군요

 

내 생각엔 당신을
잘 보살펴 주려는 것 같은데요?

 

당신이 할 일은

 

내게 필요한 건 뭐든
도와주는 거 같고요

 

그러니 내가 먹을 수 있게

 

얌전히 앉아 있어요

 

그래요

 

오늘은 내가 해결해야 할
비즈니스가 있어

 

당신이 같이 갈 거야

 

아무 데도 안 간다고 했을 텐데

 

에트나 화산이야

 

'몬지벨로'라고도 해

 

'아름다운 산'이란 뜻이지

 

전설에 따르면 제우스가
머리 100개 달린 괴물 티폰을

 

숨긴 곳이라는데

 

지금도 그 괴물이
탈출 시도를 한다는군

 

티폰은 365일이 지나도
제우스를 안 사랑했나 보네

 

나가!

 

- 나가, 아니면...
- 아니면 뭐?

 

아니면 다시는 이걸
못 보게 해줄게

 

내가 주문했어

 

그리고 언제 보는지는
내가 정해

 

너나 입고 실컷 봐

 

아니, 잠깐

 

실례할게요
저 좀 도와주시겠어요?

 

누가 절 납치했어요
도움이 필요해요

 

도와주시겠어요?

 

안녕하세요, 사장님?

 

길을 잃었나, 베이비 걸?

 

도망치고 싶으면
다른 신발을 신어야지

 

때론 싸워 봐야
헛수고일 때가 있어

 

상황을 받아들여야 해

 

빠를수록 당신한테 좋아

 

결정해, 지금부터 한 해를

 

힘들게 보내든가, 아니면...

 

운명이 준 모험에 뛰어들든가

 

운명이 준 거 아니야

 

당신이었지

 

운이란 때론 스스로 만들어야 해

 

나한테 말한 거 진심이야?

 

무슨 말?

 

내 허락 없인 나한테
손 안 댄다는 거

 

난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괴물 아냐

 

내 휴대폰과 노트북 줘, 당장

 

그리고 저녁도 평범한 걸로 줘

 

피에로기 같은 거

 

- 당신...
- 배고파

 

바란 대로

 

피에로기 준비했지

 

맛있어?

 

우리 할머니가 더 맛있게 하셔

 

하지만 저 사람 죽일 건 없어

 

내가 두어 번 가르쳐 주면 돼

 

당신이 하는 일은 뭐야?

 

"안나
왜 답장 안 해?"

 

"나 포기 안 해!"

 

내가 하는 건...

 

사업이지

 

마시모, 나 진지해

 

1년 유효한 조건
받아들이라고 했으면

 

날 기다리는 게 뭔지
알 권리 있잖아

 

알아야 할 건 정확히
알게 될 거야

 

내 소유의 여러...

 

회사가 있고

 

호텔, 클럽, 레스토랑들이 있어

 

기업 같은 거고

 

난 대표이사야

 

그 전체는 더 큰 기업의 일부지

 

자세한 건 알아봐야 쓸모없고

 

위험해

 

난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이 가족의 우두머리로 선택됐어

 

내가 바란 건 아니야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

 

나와 똑같네

 

내 뜻대로 시칠리아에 안 왔으니까

 

마음이 바뀔 거야

 

단지 날...

 

조금만 도와주면 돼

 

도와줘?

 

난 당신이...

 

가르쳐주면 좋겠어

 

당신한테 부드럽게...

 

대하는 방법을

 

엄마

 

네, 별일 없어요

 

드릴 말씀이 있어요

 

시칠리아에서 일자리를
제의받았어요

 

이 섬의 최고급 호텔인데

 

1년 계약을 하재요

 

걱정 마세요
엄마도 알게 될 거예요

 

와서 보시면 저처럼
이곳에 푹 빠질걸요

 

우리 오늘 떠날 거야

 

연안에서 열리는 파티 몇 개에
참석할 거니

 

가방 쌀 때 그걸 참고하도록 해

 

나한테 원하는 거 있어?
아니면 그냥 보는 건가?

 

왜 그걸 쳐다봐?

 

만져보고 싶어?

 

베이비 걸...

 

평생 모든 걸 힘으로
손에 넣고 살아온 사람은

 

다른 방식으로 반응하기
힘든 법이야

 

진정 갈망하는 쾌락을
누군가 뺏어갈 땐 특히 그렇지

 

날 화나게 하지 마

 

하면 어쩔 건데?

 

꽤 성깔 있군

 

적어도 질리진 않겠네

 

행운을 빈다, 마시모

 

가자

 

그러고 있으니까 편해?

 

풀어 줘, 이탈리아 잡놈 새끼야
본때를 아주 제대로...

 

영어로 부탁해

 

당신은 쾌락을 얻어내야 해

 

라우라

 

문제는 선거 후에 전체 거래가...

 

폭망 할지 모른단 거야

 

돈만 더 지불하면 돼

 

그 여자 찾았네, 맞지?

 

그래, 어때?

 

행복해?

 

다른 것들이나 마찬가지야

 

어려워

 

늘 그런 법이지

 

지금 내 얘기하는 거야?

 

당신이 멋지고 근사한 여자라고
내 사촌한테 말했어

 

- 그럼
- 그래

 

그거 그만할래?

 

나 심심해

 

- 지저분하고
- 그만해

 

씻으러 분수에 들어갈까?

 

- 아니
- 그래?

 

- 아냐
- 내기할래?

 

아니, 안 들어가

 

화장실을 이용할 순 없었나?

 

분수가 더 가까이 있었어

 

그랬겠지

 

이게 뭐야?

 

어느 시대 작품인가?

 

초기 미켈란젤로?
아니면 후기 카라바조?

 

선물로 받은 거야

 

그래, 물론이겠지

 

과대망상증 환자라
그런 건 아닌 거야

 

위대한 마시모

 

사자와 작은 여자들의 학살자

 

그만해

 

난 안 그만하고 싶은데

 

가져

 

꿈 깨시지

 

싫다는 거야?

 

뭐든 해줄 사람들이 있잖아

 

그들한테 하라고 해

 

확실해?

 

문 열어, 나갈 거야

 

내보내 줘, 문 열어

 

빌어먹을 문 열라고

 

침대에 앉아

 

이거 놔!

 

젠장!

 

당신과 하고 싶은 건 뭐든 할 거야

 

당신도 그걸 원했으면 했어

 

그거 텔레스코픽 튜브야

 

움직일 때마다 점점 벌어지지

 

당신이 놓치고 있는 걸 보여 줄게

 

있잖아, 라우라

 

지금 이 순간

 

넌 충분히 꼼짝할 수 없어

 

더는 날 거부할 수 없을 만큼

 

그와 동시에

 

난 당신 몸 구석구석에
닿을 수 있지

 

제발...

 

시작해 달라는 말인가?

 

내가 너무 세게 해서

 

당신 비명 소리가
바르샤바에서도 들릴 텐데

 

부탁이야

 

옷 차려입어

 

2시간 후에 내 클럽 한 곳에
가야 하니까

 

잘 들어요

 

마시모가 당신 죽일 겁니다

 

그런 다음 날 죽일 거고요

 

갈까요?

 

명심해요, 라우라

 

우리만 온 거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도 어떤 일들을
의논하러 올 거예요

 

'어떤 사람들, 어떤 일들'?

 

마피아 놀이하려는 거죠?

 

잘 들어요, 라우라

 

이거 지금 장난 아니라고요

 

그냥 얌전히 있어요

 

자, 여기서 기다려요
잠깐이면 돼요

 

옷이 대체 왜 이래?

 

당신 돈 2천 유로 주고 산 건데?

 

나 화나게 하지 마

 

왜?

 

내가 그거 너무 잘할까 봐 겁나?

 

드레스가 너무 짧아서

 

벗길 필요도 없이 내 안에
들어올 수도 있잖아

 

넌 내 여자가 될 거야, 장담하지

 

그럼 난 원하는 건 뭐든 해

 

원할 땐 언제든, 당신이랑

 

꿈 계속 꿔

 

드디어 진짜배기 창녀 왔네

 

아주 제대로 떡 쳐서
앉지도 못하게 해줄게

 

이리 와

 

이리 오라고

 

놔!

 

손 떼, 개자식아!

 

내가 천 번은 말했어요

 

그만 해요!

 

할 일이나 하라고요

 

네가 누굴 쐈는지
알기나 해, 마시모?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아?

 

구경이나 하고 있을 순 없었어요

 

이건 전쟁이야
막강한 두 가문의 전쟁

 

알아들어?

 

네가 할 수 있는 건
라우라를 버리는 것뿐이야

 

그렇게 한 다음
안나한테 용서를 구해

 

이 빌어먹을 보트도 없애고

 

이봐요! 주둥이 조심해요!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내가 생각을...

 

그래, 생각이 없었지

 

- 무슨 일이야? 그 사람 죽였어?
- 당신이 알 바 아냐

 

당신이 죽였어?

 

손을 쐈지

 

당신이 창녀처럼 그런 쇼만
안 했어도 그럴 필요 없었어

 

당신 친구가 날 겁탈하려 한 게

 

내 탓이란 거야?

 

꺼져

 

그만해

 

라우라

 

저리 가!

 

- 꺼지라고!
- 어디 가?

 

내버려 둬

 

- 그만해, 어디 가?
- 이거 놔

 

라우라, 어딜 가는 거야?

 

엿 먹어

 

- 그만 안 해?
- 꺼져!

 

그만해!

 

- 건드리지 마!
- 돌아가!

 

- 뭐 하려는 거야?
- 놔!

 

젠장!

 

라우라!

 

라우라, 숨 쉬어!

 

이봐

 

괜찮아?

 

살아 있어 줘서 정말 고마워

 

하지만 그와 동시에
당신 죽이고 싶어

 

당신이 날 구했어

 

천만다행히도 가까이 있었어

 

왜 그리 말을 안 듣지?

 

미안해

 

당신은 이해해야 해

 

다신 안 그럴 거야

 

당신 잃을 수 없어, 그러기 싫어

 

좀 쉬어야 해

 

젖었네

 

나 갖고 놀지 마

 

더 하고 싶어

 

우리 한 시간밖에 못 잤어

 

벌써 지겨워진 거야?

 

아니

 

당신이 너무 피곤해서
저녁에 깜짝 선물 못 받을까 봐

 

깜짝 선물이 뭐일지 겁나네

 

마음에 들 거야

 

뭔데?

 

우리 무도회에 가

 

무도회?

 

길고 근사한 드레스 입고 가는?

 

 

미쳤어? 나 입을 옷 없잖아!

 

말도 안 돼!

 

자...

 

나와 함께 춤춰 주시겠어요?

 

마시모 보스, 부탁이야?

 

놀라워라

 

브라보

 

브라보

 

아름다운 춤이군요

 

고마워요

 

그 여자를 찾았나 보네?

 

라우라예요

 

안나예요

 

마시모의 첫사랑이자
진짜 사랑이죠

 

뭘 원해?

 

이보단 나은 여자일 줄 알았는데

 

그만해

 

내가 죽일까?

 

난 당신의 가장 소중한 걸
뺏을 거거든

 

당신이 나한테 한 것처럼

 

얘기 끝났어?

 

기다리고 있었어

 

안나와는

 

꽤 최근에 사귄 사이야

 

얼마나 최근?

 

당신이 시칠리아에 온 날
내가 안나를 떠났지

 

안나한테 거짓말한 적 없어

 

당신 초상화들이 내 집에
오랫동안 걸려 있었으니까

 

내가 당신을 찾아낼 거란 걸
아무도 안 믿었지

 

안나는... 절대로 안 믿었어

 

그 여자가 방금 뭐랬어?

 

중요하지 않아

 

난 알고 싶어

 

당신을...

 

죽일 거래

 

라우라...

 

아무도 당신 못 건드리게 할 거야

 

내가 해결할게

 

나가고 싶어

 

당장

 

도메니코가 내일
공항에 데려다줄 거야

 

8시 비행기야

 

뭐?

 

무슨 비행기?

 

폴란드행

 

그게 무슨 소리야?

 

가족 보러 가고 싶다고 했잖아

 

- 그렇지만...
- 바르샤바에 당신 아파트를

 

마련해놨어

 

나도 곧 갈게

 

사랑해

 

이봐요

 

안나에 대해선 잊어버려요

 

과거의 여자예요

 

그래요?

 

맞아요

 

그리고 당신은...

 

당신은 미래죠

 

그 여자 정확히 어딨죠?

 

잠깐... 실례할게요

 

여보세요?

 

차 세워

 

왜 그래요?

 

도메니코, 무슨 일이에요?

 

바르샤바에서 기다려요

 

뭐라고요?

 

바르샤바에서 기다리라고요

 

도메니코?

 

라우라, 세상에, 말도 안 돼!

 

다시 전화할게

 

너 나한테 죽었어!

 

납치된 줄 알았잖아!

 

하나만 물어보자, 말해줄래?

 

대체 시칠리아에서
뭔 일이 있었던 거야?

 

- 마르틴을 더는 견딜 수 없었어
- 너 열받게 했어?

 

나 누구 사랑해

 

뭐라고?

 

어이없겠지, 나도 알아
근데 원치 않은 일이 일어났어

 

겁나 대박이다

 

내 성질 건드리지 말고
좋은 말로 할 때 불어, 누구야?

 

특별한 남자야

 

그게 무슨 뜻이야? 어디가 아파?

 

알겠다, 평발이네

 

올가, 닥쳐!

 

말해!

 

원하는 건 언제든 가질 수 있는
우두머리 수컷이

 

널 보살펴주고 지켜준다고
상상해 봐

 

함께 있으면
소녀가 되는 느낌이 들고

 

모든 성적 판타지를 실현시켜줘

 

게다가 키는 190cm에

 

군살이라곤 하나도 없는
신이 빚은 몸매야

 

신이 좆도 빚었냐?

 

악마가 빚었어

 

초대박이지

 

어떤 남잔데?

 

그거에 대해 생각해봐야 해

 

시칠리아의 부유한 전통 가문
출신이야

 

그들은 외국인을
아내로 받아들이지 않지

 

됐다, 이제 잡소리 그만하고

 

솔직히 말해 봐

 

올가, 어떡해, 난 망했어

 

깡패한테 납치되곤
그 남자랑 사랑에 빠졌어

 

게다가 뭐가 최악인지 알아?
난 아무것도 모른단 거야

 

날 무슨 인형처럼 취급해

 

폴란드로 보내졌는데
뭐가 뭔지 하나도 몰라

 

그러니까 발을 빼야지, 알겠냐?

 

마시모니, 마르틴이니
모차렐라치즈니 다 좆 까라고 해

 

변화를 줄 때야

 

속옷이나 갈아입어

 

- 나가자
- 뭐?

 

뭐 하는 거야?

 

이웃들 적응시키는 거야

 

안녕, 잡년들아!

 

다리우스, 세상에!
제발 나가지 말아주라

 

한밤중에 왜 깨우고 난리야?
지금 몇 신지 알아? 오후 1시라고

 

빌어먹을 회춘 시간이지!

 

얘 꼬락서니 좀 봐

 

그래, 안 좋네

 

잔도 좀 줄래?

 

그레그, 볼륨을 여기다 좀 줘

 

여보세요?

 

왜? 갑자기 뇌졸중이라도 왔어?

 

나 프레스톤 호텔
총지배인 자리 제의받았어

 

네가 프레스톤 호텔
총지배인이 된다니!

 

씨발, 존나 대박이다!

 

뭐야, 모차렐라 처드시고
대가리가 페스토 된 거야?

 

그래, 이래야 볼륨이지

 

네 말 맞아, 가만 누워서
좋은 냄새나 풍기진 않을 거야

 

이 몸은 그러고 싶다

 

저기요, 줄 서야죠

 

줄은 그쪽 뒤에 있네요

 

많이 다치진 않았어요?

 

하늘에서 떨어질 때요?

 

갈게요

 

한 잔 드세요
저쪽 신사분이 드리래요

 

안 돼

 

라우라

 

안녕

 

지금까지 어디 있었어?

 

얘기 좀 할까?

 

난 할 얘기 없어

 

라우라, 설명은 하게 해 줘
떠나도 그 후에 떠날게

 

어떻게 딴 여자한테
네 물건이 들어갔는지?

 

네가 그 수영장에서 달아난 순간

 

상황에 대해 생각했고
네가 옳단 걸 깨달았지만

 

쫓아가도 넌 안 보였어

 

어두워질 때까지 찾다가
호텔에 돌아갔는데

 

네 편지를 발견했어
그걸 읽고 이성을 잃어

 

떡을 쳐야겠다 싶었고
미하우에게 전화해서...

 

제발 날 믿어줘

 

첫 잔을 마신 후의 그 밤 기억은
하나도 안 나

 

깨어났더니...

 

기억이 있든 말든 바뀌는 건 없어

 

넌 딴 여자랑 잔 거야

 

하지만...

 

'하지만'은 없어, 마르틴!
그런 건 없는 거야, 알아들어?

 

우린 다른 세상에 사는 거야
너한텐 여자를 위한 자리는 없어

 

난 네 장난감은 안 될 거야
알겠어?

 

전부 맞아

 

하지만 그건 다 과거야

 

난 깨닫게 됐어, 널...

 

정말 사랑한단 걸

 

토할 것 같아

 

집에 갈게

 

- 딱 5분만 줘
- 잘 가!

 

라우라, 네가 정말 그리웠어

 

- 난 안 그리웠어
- 그럼 다 거짓이었어?

 

우리 사이엔 아무것도 없었어?

 

거짓은 아니었지만
건강한 관계는 아니었지

 

- 자기야, 얘기 좀 해
- 우린 할 얘기 없어!

 

- 모르겠어? 하나도 없어!
- 있어

 

아니, 해야 할 얘기는
이미 다 나한테 했어

 

됐으니까 혼자 있게 해 줘

 

- 잘 가!
- 잠깐!

 

- 안녕!
- 잠깐!

 

두 사람이 무슨 말을 하는진
못 알아듣겠지만

 

여자분은 그쪽이 가 주길
원하는 것 같은데요

 

알아듣도록 내가 얘기해야 합니까?

 

이쪽은 마르틴이고
저긴 마시모야

 

서로 인사해

 

당신은 이미 마르틴을
만난 것 같지만

 

마르틴, 들어와! 어서!

 

너 취했어

 

연락해

 

어디 갔었어?

 

내가 어땠는지 알기나 해?

 

정말 근사하네, 베이비 걸

 

'정말 근사하네, 베이비 걸'

 

재수 없는 이기주의자!

 

어떻게 그럴 수 있어?

 

어떻게? 이 나쁜 자식!

 

이게 뭐야?

 

아무것도 아니야

 

내가 해결했어

 

왜 그래?

 

무슨 일이야?

 

나 365일은 필요 없어

 

왜?

 

당신을 사랑하니까

 

다시 말해 봐

 

사랑해

 

나와 결혼해 줄래?

 

이런, 젠장

 

'예스'라는 뜻이야?

 

그래

 

아니야

 

내기할까?

 

긴장 풀어

 

다 잘될 거야

 

긴장 안 해

 

하나만 부탁할게
무슨 일 하는지는 말하지 마

 

뭐라고 말하면 좋겠어?

 

글쎄

 

알아서 지어내

 

라우라! 금발이
참 잘 어울리는구나!

 

근데 안색이 창백하네

 

괜찮은 거니?

 

엄마도 참

 

클라라 비엘이에요

 

마시모예요, 반갑습니다

 

만나서 반갑군

 

- 토마시 비엘이네
- 반갑습니다, 마시모입니다

 

누구니? 뭐 하는 사람이야?

 

엄마가 당신 직업이 뭐냐고 물으셔

 

갱스터예요

 

그래요? 그럼 우리 가족의
1호 갱스터가 되겠네요

 

그래, 우리 딸과는 무슨 꿍꿍이지?

 

못된 꿍꿍이뿐입니다

 

진지하게 얘기해야겠군

 

- 보드카 좋아하나?
- 네

 

- 그럼요
- 토메크!

 

예의를 갖춰 줘야지

 

좋아!

 

좋은 아침

 

좋은 아침

 

먼저 시작해서 미안해
팔레르모에 가야 하거든

 

괜찮아, 아직 배 안 고파

 

몸이 좀 안 좋네

 

- 왜 그러지?
- 별일 아냐

 

도메니코가 병원에 데려갈 거야

 

자기...

 

이랬잖아

 

우리 결혼식에
폴란드에선 아무도 못 온다고

 

심지어 부모님도

 

내가 하는 일 알리고 싶지 않다고
한 건 당신이었어

 

맞아

 

근데 절친은
곁에 있어 주면 좋겠어

 

올가는 자기에 대해서 다 알아

 

나 걔가 필요해

 

알았어

 

신부 들러리로 불러

 

난 그만 가볼게

 

- 갈게요, 마리오
- 빨리 와

 

나 안 좋아하죠, 마리오?

 

그렇지 않아

 

그 정도 눈치는 있어요

 

개인적인 감정은 없어

 

이런 상황이 싫을 뿐이지

 

네가

 

우리 가족에 소란을 좀 피운 거

 

알잖아

 

친구가 올 수 있도록

 

내가 준비할게

 

그 친구는 라우라보다

 

조용하길 바랄 뿐이야

 

올가!

 

차 멋지다!

 

완전 간지가 좔좔 넘치네!
이게 웬일이니?

 

말도 안 돼, 너 정신 나갔어?

 

둘이 알게 된 지 겨우 두 달이야!

 

그만하고 나도 하나 줘

 

임신했잖아

 

네 몫까지 두 대 피울 거야

 

미쳤어!

 

이해가 안 돼
그 사람이 강요했지?

 

나타나기만 해 봐
아주 찢어 놓을 테니까!

 

올가, 그 사람은
나 임신한 줄 몰라!

 

그리고 나한테 프러포즈했을 때
기꺼이 예스라고 했어

 

라우라, 넌 덫에 빠진 거야!

 

모르겠어? 황금의 덫
넌 아직 빌어먹을 포로라고!

 

대체 지금 네가 뭘 하는 건지
알기나 해?

 

올가, 그만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덫?

 

- 나 어떡해야 하는데?
- 몰라

 

소리 그만 질러, 내가 바보야?
뭐 하는지도 모르는 줄 알았어?

 

이리 와

 

사랑해, 알겠냐?

 

항상 네 옆에 있을게

 

애는 우리가 같이 키우는 거야

 

부모를 닮아 외모가 훌륭하겠지

 

똑똑할진 모르겠지만
생긴 건 괜찮을 거야

 

이봐요!

 

가시죠, 한참 기다렸어요!

 

갈게요, 아저씨!

 

아직 멀었어?

 

대체 얼마나 걸리는 거야?

 

그...

 

저기...

 

미쳤다!

 

나...

 

그 사람 옆에서 아기 키우고 싶어

 

알아

 

너 여기서 한참 있다가 가도 돼

 

빠른 차, 모터보트, 맛있는 음식

 

욱감적인 이탈리아 남자들...

 

글쎄, 모르겠네

 

많은 육감적인 이탈리아 남자들!

 

내가 왜 왔겠냐?

 

완전 좋아!

 

그만 얘기하고
그 사람한테 전화나 해

 

- 하지만...
- 해

 

무슨 일이야?

 

놈들이 곧 라우라를 죽일 겁니다

 

확실해?

 

네, 확실해요

 

마르코, 가자

 

가, 마르코! 빨리!

 

안녕, 자기

 

드레스 하나 입어보는 데
얼마나 걸리는 거야?

 

필요한 만큼 걸리지

 

보고 싶어

 

나도 보고 싶어

 

젠장!

 

마시모...

 

빨리 가!

 

저녁 먹고 얘기 좀 할까?

 

무슨 얘기?

 

무슨 일 있었어?

 

- 마시모 어딨어?
- 수영장 옆에요

 

젠장

 

라우라?

 

라우라?

 

라우라?

 

자막: Minjeong Ch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