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neth Branagh (Kurt Wallander役)
원작 : 헤닝 만켈의 "다섯번째 여자"
발란더 : 다섯번째 여자
저 왔어요
안 좋아 보이세요
귀 안 먹었다
몇주나 안 와봤으면서, 나쁜지 어찌 아니?
며칠이예요, 아버지
어디 가는거요?
쿠르트랑 이야기 좀 나눠요
아니, 가지마요 게르트루드!
그냥 밖에 있을게요
가지 말고 앉아요
좀 어떠세요, 아버지
무력하다
암 것도
생각도 못해
보지도 못해
집으로 가자
집이요?
여기서 죽을 수는 없지
삶이
모든게 여기서 끝나야겠니?
집에 데려다 다오
화실에 가보시겠어요?
아니다
손 놨어
좀 앉고 싶구나
주위는 못보는구나, 그치?
세상을 볼 생각은 안하고,
멈춰서 좀 둘러봐
이제 가봐
내가 같이 있어드릴께
너도 같이 있을 사람을 찾아봐라
혼자 감당할만큼 강한 놈은 못되잖아
다들 그렇지
너도 옆에 있을 사람을 찾아
경찰서 앞 주차위반도 관리 못하면
그 운전사가 실종신고를 하러 왔어요
배달할 때 없었던 적이 없어요 한번도
까먹었나보죠
두번이나 가봤는데, 없어요
사무실에서 연락해봐도 응답기뿐이예요
그래서, 아침에 다시 가봤죠
반응이 없어서 문도 만져봤어요
열려있더군요
물론 아니죠 당신네 일이니까
기름 배달하는게 내 일이고
네, 감사합니다
자네가 맡아
서장님께 드릴 프로파일을 끝내야 해요
안-브리트는 어딨어?
절도 가능성이 있어요
그런데, 말은 해줄거요?
둘러보고나서
여기 있는게 좋겠어요
새를 관찰했어요 조류관찰자 같은 것
새에 관해 시를 썼어요
새들과 있을 수 있게
네, 고마워요
기름 배달 안가셔도 됩니까?
죽창으로 만든 함정같아
베트콩들이 사용했는데,
대나무 말뚝 끝을 날카롭게 깍아서
단순해도 효과적이지
이 널빤지들은 어때?
버팀목에 톱질을 해놨어
버티기 힘들었을거야
얼마나 되었을까?
적어도 며칠정도
바로 죽은 것 같지는 않아
상처로 봐서는 허우적거렸을 거야
고통이 어마어마했겠지
응, 알았어
알았어, 고마워
안-브리트였어요 꽃집으로 좀 오시래요
꽃집은 왜? 지금?
없어진 것은 없는데 바닥에 혈흔이 있나봐요
알았어
무슨 일이야?
이 곳 주인이 사라졌어요 괴스타 룬펠트요
2주반 전에 나갔어요
난초탐방이라고?
다음 주에 다시 문을 열기 위해서
침입흔적은 있는데
없어진게 없어요
지배인이요
어, 쿠르트 발란더입니다
전부 팔리고, 냉장실에 조금 남아있어요
마그누스가 혈흔 이야기를 하던데
/몇주다
/아니, 여기, 여기에
그냥 앞으로만 나가는게야
난 괜찮을테니까
도대체 어쩌자는거야?
홀거 에릭손이라고
/나갔나보죠
/들어가보셨습니까?
/안돼요, 쿠르트
/시내 꽃집에요
숲에 망루도 만들었고요
나무 높이로 지었다고 했어요
최근에는 콩고에서도 보인다더군
망치로 박아넣는 거야
어쨌든 대부분 썩어 있었는걸
구멍들이 보이거든
아프리카에 난초탐방을 가기로 했다네요
/직원에게 3주를 쉬게했어요
지배인이 온거예요
/반야 안데르손씨 이세요
도난당한게 없는게 확실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