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show 3.0 - Close Captioning Sample

네놈 때문에 삼백냥이 날아갔어.

이대론 배속의 벌레들이 가만있질 않아.

배속의 벌레가 울고 있다면
이걸로 달랠수 없을까?

 

너 20냥으로 일을 맡았다고 하는게 정말이냐?
쥬베이?

 

그래....

우리들이 훔쳐낸것은
장군가의 하이료의 보검이야.

그걸 되찾는일을 그저 20냥으로
맡았다고? 바보같은....

상대는 하찮은 가난뱅이다.
그 칼로 300냥을 받는다는것이 바보인거지...

뭐라! 빌어먹을 놈이!

 

이거 심하게 불어닥치겠는데...
우물쭈물 할수 없지...

 

무사 쥬베이
1993 年作
Caption by 병 처리

 

어이. 잘 있었나?

아아 미안한걸... 엄청난 폭풍이었지?

정말이야 지붕이 다 날아갈 정도로....

 

어 저거 시모다마을의 사꾸신도꼬의 딸아냐?

어찌 된거지?

 

어이 어떻게 된거야?

 

죽었다... 모두 죽었다....

죽어? 무슨소리야?

역병이야... 역병 때문이야....

 

여기서부터 통행할 수 없다.

역병이 진정될때까지 이지역은 봉쇄된다.

역병이라고?

 

무슨 일이냐?

실은 부하놈이 어제밤 늦게 시모다마을 방향으로 달려가는

수상한 일단을 목격했다합니다.

이일이 저 역병과 무슨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되어

고까로우님께 보고드립니다.

무슨말이냐? 그녀석들이 역병을
퍼트리고 있기라도 한다는거냐?

말도 안되는 일로 시간 낭비하지마라.

뭔가 냄새가 납니다.

내버려둬라

 

내버려두라고 할수도 없군.

너희들 고우가구미에 명한다. 한조.

시모다 마을에 가서 무슨일인지
확실히 밝혀오도록.

한조, 네가 역병에 걸렸을 경우에는...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일조는 시라강주변에서 북쪽으로

이조는 타로우고개를 넘어서 서쪽으로

약 한시간에 시모다마을에 들어간다.
알았나!

수호자가 봤다는 그 예닐곱명을
너무 두려워하는거 아닌가?

우리들의 적은 역병이야..

흠... 그랬었지..

 

카게로!

 

한조님은 저를 따돌리실 작정입니까?

너에게는 너만이 할 수 있는 임무가 있을터,

독술사는 중요한 역할...
그것을 잊지마라.

한조님이 영지로 돌아오실때까지는
그 역할은 필요없는 것,

그때까지는 모두와 똑같이....

고우가구미의 한사람입니다.

하지만 너무 위험하다.

모두가 죽음을 각오한 임무.

빠진다는 것은 있을수 없습니다.

 

카게로 녀석 점점 더 아름다워 지는군,
그런만큼 불쌍해....

지워진 운명이 원망스럽겠지...

그만해둬. 히꼬사들은?

우리들 바로 뒤에 있을터...

보고 오지,

 

이봐!

뭐해?

 

이, 이건...

 

저기다!!

 

망할놈!

 

카게로 이일을 고까로우에게 전해라...

 

빨리가!!

 

얌전히 있으면 잠시동안 살려주지....

어느쪽이라도 좋아...

죽은여자를 갖고 노는것도 재미있으니까...

 

그래 좋아...

 

어이! 꺼져라! 바쁘다.
안들리는 거냐?

 

미안하지만 길을 잃어서 말야...

카키오노시쿠가 어딘지 가르쳐줄수 없겠나?

 

놀랬잖나.

꺼지라고 했을 텐데....

 

소용없다. 방해물을 없앤 뒤
천천히 가지고 놀다가 죽여주마..

 

어떠냐? 재빨리 도망갈걸하고
후회하고 있는 얼굴인데...

 

아니... 좀 생각했었다.
너의 몸에 대해서 말야....

그 몸...

전부가 바위처럼 단단할 리는 없어.

 

이쪽이야!!

 

텟사이...

 

이제 그만해라

우린 다른 할일이 있다.

녀석을 죽인다!!

허락할수 없다.
우리들의 사명을 잊지마.

나의 명령은 겐마님의 명령이라고
생각하고 들어라....

알았나?

철수한다.

 

뭐였지 좀전의 그건....

뭐 됐어, 두 번다시 만나고 싶지않은 녀석이니

고맙다.
나는 고우가구미 닌자의 카게로

난 쥬베이.

히바가미 쥬베이

너 괜찮나?

걱정은 필요없어!

카키오노시쿠는 서쪽이다.
여기서 헤어져

 

뭐냐?

코우가구미의 카게로입니다.

무슨 일인가?

시모다마을에 잠입했던 20명
모두 살해당했습니다.

정말이냐? 모두?
어떤 놈이냐?

무섭도록 무술이 뛰어난자.
그 이외에는.....

쓸모없는 놈들...

 

- 살아남은 것은 너뿐이냐?
- 네.

그 수상한 자들의 목적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역병이 도는 마을에
군사를 쳐들어가게 할 수는 없다.

네가 지금 다시 돌아가서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라...

손을 쓰는 것은 그다음이다.

가라!

 

 

길은 알았으니까 이제 됐어.

아니, 방향이 틀려 지옥가는길은 이쪽이다!!

 

아파! 이제 마음이 풀렸겠지..

이걸로 비긴걸로 치자구..

아직 수지가 안맞아

그럼 절충하자. 무엇보다도 이대로 하면
어느쪽인가가 죽게 되어버려.

어느쪽이? 아?

피차 서로죽일 정도의 이유는 없어!!

 

이쯤에서 그만두는게 좋아!

이게 대답이다!!

 

이상한 기술을 쓰는군
하지만 이 몸에는 통하지 않아.

그런 것 같군.

 

어찌된거야 괴물!
자신하던 피부가 너덜거리잖아

 

멋지군 눈에도 안보일정도의 빠른 칼솜씨가

바람을 일으켜 적을 베다니 대단하군!

자네의 적은 아니네.
나와 손잡지 않겠나?

이런 녀석들을 상대로 하려면
꼭 그 솜씨가 필요해.

농담 하지마,
이 이상 괴물의 상대는 사양이야..

그렇다고는 할수 없지,젊은이.
녀석들이 내버려두지 않아,

자네는 이미 귀문팔인중(鬼門八人衆)의
한명을 쓰러뜨렸으니까...

하기는 자네의 힘만으로 쓰러뜨린 것은 아니지..

저 고우가구미의 여닌자 꽤 재밌는 술수를 써...

 

겐마님 일은 계획대로...

 

야미쿠보우님의 쪽에서 내일 해질무렵에...

수고했다.

그 쪽으로 답변의 상서(上書)...

우리들도 삼일중으로 돌아갈수 있을듯 함

즉시 보내겠습니다.

 

텟사이는 아직 돌아오지 않았나?

베니사토가 찾으러 갔어.

지금은 우리들 둘 뿐..유리마루

나는 줄곧 너를...

 

혼자서 좋아하지마!
자구로, 너따위에게 흥미는 없다.

빨리 망이나 봐..

 

역시 정말인가...

겐마님에게 안겨서 기뻐하는건 좋아....

 

겐마님은 남자면서 여자야...

아참! 베니사토가 겐마님에게 안긴걸 알고있나?

몰랐나보지?

 

무사님 어디까지 가시는지요...

별로 정한곳은 없어. 그냥...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그분과 당신이 너무도 닮아 있어서 그만...

우연히 닮은 것 뿐이야 ...
나는 히바가미 쥬베이라고 하는 떠돌이...

 

틀림없이 그 얼굴...

텟사이가 그 얼굴형을 남기게 한 것이
당신의 불찰

 

죽어라!

 

더이상 나에게 관여하지마!!

 

그것은 그저 껍데기일뿐..

실체는 뱀처럼 탈피해서
도망쳐 버렸다네...

 

정말이지 괴물과 같아...

 

불침번 좀 섰지
지금 자네가 죽는다면 곤란하니까...

귀문팔인중이란건 뭐지?

야미쿠보우 슬하의 닌자야..

전 막부인 도요토미를
재건하기 위한 계획으로

이미 토자마 16방과 밀약을 맺고
그 세력을 키우고 있다.

도쿠가와막부에게 있어서
가장 위험하기 짝이 없는 인물...

그힘을 뒤에서 받쳐주고 있는 것이
저 귀문팔인중...

녀석들이 이 모찌즈키 영지에서
뭘하고 있지?

그것을 알아내기 위해서 내가 온거지.....

어때? 자네 백냥으로 일해보지 않겠나?

관부의 첩자가 닌자를 고용한다는 건가?

이렇게라도 하지않으면 돌아갈수 없어....

어떻게 해서라도 자네의 힘을 빌리고 싶네,

다른이들은 전부
녀석들의 손에 걸려 쓰러졌지..

녀석들을 쫓아 여기에
도착한 것은 나혼자....

자네도 녀석들에게서 도망칠 수 없어..

언젠가 싸우지 않으면 안될 상대야,
혼자 싸우는거보단 낫지.

어떤가,
일석이조의 괜찮은 얘기라고 생각지 않나?

생각되지 않아!

그러니깐 날 그만 따라다녀

 

그런가... 유감이군,
아까워...

 

자네의 목숨..
앞으로 얼마남지 않았는데.....

끈덕지군.

아니아니...
이것은 목숨이 걸린 중대한 얘기야.

실은말야...
이끝에는 특별한 독이 묻어 있었지.

금방 죽지는 않지만
하루 밤,낮이 지나면 효과가 나타나고

그런후엔 이미 구할수 없게 되지...
독을 없애지 않는한 말야.

나는 그 해독 방법을 알고 있어.
자네가 나에게 협력한다면,

일이 끝났을 때 백냥과
그 방법을 알려주도록 하지...

웃기고 있네

 

정말이라네...

지금 당장 알려줘!
그 해독 방법 이란걸!

나는 죽더라도 말안해.
나를 죽이면 자네도 살수 없어...

 

너도 독을 없앨 필요가 있겠는데...

이거참, 둔하군...

공교롭게도 그 수리검은 다른거라네..

자네를 찔렀던 것은 어딘가로 떠내려 보냈지.

 

제길!

히바가미 쥬베이, 자네가 졌어.
미숙한자여...

 

나는 다쿠안이라고하지,

잘부탁하네.

 

베니사토... 그 히바가미 쥬베이라는 남자.

조정의 생존자란 말인가?

아마도....

어째서 처리하지 못했나

훼방꾼이 있었다.

변명은 되지않아.

 

그녀석이 조정의 첩자라면
멀지않아 그쪽에서 대항해올꺼다...

다음엔 반드시 처치해라.

너에게 그런말 듣지 않아도 그럴 작정이야.

그일은 겐마님과의 잠자리에서
얘기하도록 하겠어, 유리마루.

괜찮겠지?

 

상관없어.

 

쥬베이 내가 아까부터 쭉 생각해 봤는데 말이야.

자네 혹시 5년전에...

야마시로 영지의 중신들을
해치운 하수인이 아닌가?

그게 너와 같은 검술을 쓰더군.

일도양단으로 베어진 중신들은 비밀 금광에서
사욕을 채우고 있던 간신(奸臣)이었다.

그리고 하수인쪽은 금광을 조정에 보고하려고
영주의 명령으로 움직였던 것이 틀림없어...

비밀 금광의 일이 조정에 알려지면
영주의 가업은 풍지박산이 나겠지.

그러나 그것을 알고 있었는지 간신 들을 처치한
그후로도 금광은 보고가 되지 않았지...

어째서냐? 무엇보다, 조정의 첩자가 거기까지
알면서 손을 대지 않을리는 없을텐데....

아니. 확실한 증거가 없다면
조정이라 하더라도 움직일수 없다.

그걸 알아내기 위해서 우리들의 동료가 몇번이나
잠입했지만 살아서 돌아온 자는 없다.

'야미쿠보오' 야... '야미쿠보오'가 기문중을 써서
그것을 막아주었던거야....

왜 야미쿠보오가 야마시로에 가세했지?

당연히, 금광을 가로채기 위해서야...

자네, 왜 야미쿠보오가 조정보다 먼저
그 금광에 대해 알게 됐는지 아나?

어떤 사내가 다리를 놔주었던거야....

야마시로한 시나미구미(組)의
조장이었던 남자가.......

히무로 겐마!

그렇다.

그럴리 없어,
녀석은 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니니까

아니...살아있다.
그리고 머지않아 만나게 된다.

히무로 겐마야말로
기문중의 두령이니까 말야.....

말도 안돼!

쉿~ 큰소리 내지마

네 녀석의 손에는 두 번다시 놀아나지 않아!

정말 이라는 것은 금방알게 돼,

그건 그렇다해도 너에게 있어선
이상한 인연이 얽혀 있는 것 같은데...

 

그만둬!
동료끼리 서로 죽일 작정이냐!

첩자!

조장께서 그렇게 말하셨다.

녀석의 계략이다.

중신들의 부정의 증거를
쥐고 있는 우리들을 싸우게해서

한명도 남김없이 처리할 작정이야,

우리들은 덫에 걸렸다.
신쿠로! 나를 믿어줘!

쥬베이...
용서해라.

신쿠로!

명령은 거역할수 없어!

 

이손으로 신쿠로와
동료들의 원수는 갚았다.

겐마가 살아있을리는 없어....

이제 곧이다. 망령들이 떠돌고 있어.
여기서부터 앞쪽은 지옥이야.

 

이 안개...
우리들에게 있어선 하늘의 도움이로군.

 

어이!

 

어디간거야?

재수없는 안개야!

 

이 시지마님의 귀신손톱을 피하다니...

 

누구십니까?

아니 불경을 읊는 소리가 들려서 말야.

죽은 마을 사람들에게
공양을 드리고 있었습니다.

당신은 이 마을의 역병에 대해 모르십니까?

 

가옆게도...

아마 당신도 여기서
살아나가는것은 어려울겁니다.

저와 함께 부처님의 품으로 갑시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 타불...

탁발승 복장의 남자. 여기에 오지 않았나?

곧 그분도 부처님의 품으로 제가 보내드리지요...

자비로운 비구니군...

 

 

또 껍데긴가?

 

재밌군. 사라졌나?

이상한 수를 쓰는군...

 

이상한 것은 피차일반이야

 

대답해라. 너의 동료는
그 탁발승 복장의 남자 외에도 더 있는거냐?

물론이지, 일 이십명이 아니야...
이 뱀을 한 마리씩 가지게 해도 모자를 정도다.

흥~ 되는 대로 지껄이는군...

알았다.

사실대로 말하겠다.

한명은 탁발승 복장의 남자....

또 한명은
너의 바로 뒤에 있다.

 

뱀을 쫓아내라. 한 마리 남김없이

 

너는 곧 죽는다.

 

쫓아내!

 

이번엔 네가 대답할 차례다.

이 마을에서 뭘하고 있었지?

 

두번 실수는 용서할수 없다.

그때 한가닥 목에 감아둔 것도
눈치채지 못하다니...

어차피 미숙한자. 멍청해.

 

바보같은,
독을 빨아내면 아직 늦진 않았어

나에게 독은 통하지 않아.
그런 몸이다.

 

이걸로 빚은 갚은것 같군.

그래, 겨우살았어.

카게로라고 했었지?
이제 어쩔거야?

너와는 상관 없는 일..

상관없다면 이런곳에 있지도않아!

녀석들이 노리는 것을 알아내지 않으면 안돼.

너 혼자서? 어림없어,
상대가 너무 강해. 관둬라.

쓸데없는 걱정이야,
게다가 너에게 지시받을 이유도 없어.

 

아, 잠깐 코우가의 여닌자

나는 다쿠안이라고 하네.

우리들과 손을 잡지 않겠나?

저 사내도 나의 믿음직스러운
동료가 되어 주었지

나는 조정 첩자의 동료가 될 생각은 없어.

쓸데없는말 하지마..

어떤가, 여닌자,

우리들 3명 같은 적을 가진 사람들...
입장은 다르지만,

이런 땐 한명이라도 많은 쪽이 좋겠지.

게다가 자네가 모르는 정보를 나는 알고 있네.

녀석들이 누구의 지시로 움직이는지...

길을 가면서 알려주도록 하지.

 

동료는 필요없지만,

 

그 얘기는 듣지 않으면 안되겠는데.

음, 좋았어!

 

확 껴안고 싶게 될만큼 멋진 여자인데!

이번엔 무슨 꿍꿍이지 늙은이?

무슨! 저 여닌자. 꽤 쓸모가 있어.

어쨌든 안긴 상대를
독으로 죽이는 기술을 갖고있지.

자네가 죽인 큰 남자도
저 여닌자의 독이 퍼져있었다.

 

저 여자를 안은자는 죽어.

이 지옥에 어울리는 여자야.

 

여전히 뛰어난 솜씨군

아니, 텟사이 정도의 놈을 쓰러트린 자.
방심은 금물,

만에하나 도망쳤을 수도 있다.
너희들 4명이 조사해봐.

신중하군 유리마루.

우리들이 지금부터 기다리는 대사(大事) 전까진
만사 완벽을 요한다.

알고있다. 살펴보지

그럼 가라

 

유리마루, 베니사토가 죽은일.
너에게 있어선 다행이로군.

 

죽은 것은 물고기 뿐인가?
이렇게 나오지 않음 보람이 없지.

재미있게 되었는데...

 

어때?

역시 우물에 독을 넣어 마을사람들을 죽이고,
그것을 역병으로 보이게 했나.

이 주변에 사람이
접근하지 못하게 하기위한 계략.

녀석들이 하려고 하는일...

상당한 일인 것 같군...

 

나도 그것이 무엇인가 알고싶어 졌다.

그건 좋아. 하지만 너무 흥분하진마,

실수의 원인이 되니까...

 

그러냐... 모두를 안내해 줘라.

 

도망쳐!

 

따돌릴수는 없어.

 

카게로

 

언제까지 장난칠수 있을까?

 

저놈

 

여닌자! 쥬베이가 녀석을
쓰러뜨릴때까지 견뎌야돼!

어떻게 해서라도 버텨라

 

빨리 저 벌들을 쫓아버려라. 알았나?

그러려면 나를 쓰러뜨리는 수밖에 없어

 

내가 여기로 도망쳐 들어왔다고 생각했나?

글쎄, 물어보고 싶은 것이
산처럼 많지만, 여유가 없다.

그러나, 한가지만 물어보겠다.

히무로 겐마는 살아있나?

그게 어쨌다는 거냐

내가 한번 저세상으로 보냈던 남자라서 말야.

오~ 그런가?
그렇담 방심할수 없군.

나는 겐마님처럼 환생하는 기술은
가지지 못했으니까

환생의 기술?

 

바보놈 등을 베다니...

 

물에서 나오는 순간이 너의 최후다....

 

나의 사냥감이야. 너희들은 손대지마

시간낭비마라...

벌들이 슬슬 처리를 할 때가 됐어...

 

언제까지 버틸 작정이야?

 

닌자녀석 물고기 밥이 되었나?

 

아니.. 물속에서 도망칠 곳을 잃은
몸속의 벌레들이 녀석의 몸을 파먹었다.

무시즈의 패배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겨우 처리했나 보군....

 

환생이라고? 겐마는...

히무로 겐마는 되살아 났다는거냐...

어처구니없는...

 

환생의 기술... 전해들은 적은 있다.

자신의 몸의 피, 살, 뼈의 조각 하나하나를
원래대로 되돌려...

예를들어 손, 발 아니 목조차 잘려졌어도
원래대로 붙이는것이 가능하다고 하는...

환생....
그야말로 불사의 기술...

도무지 인간의 기술이 아냐.

생각지도 않은 일이야,

어쨌든 기문중은 혈안이 되어
자네를 노려오겠지.

이걸로 나도 움직이기 편하게 됐군...

 

자네에게 운이 있다면 또 만날 수 있겠지.

 

 

왜 저남자와 손을 잡았지? 쥬베이?

날 고용했어.
100냥으로

돈을주면 무엇이든하는 청부닌잔가?

글쎄... 하지만 이번만큼은 깜쪽같이 속았어.

녀석의 짓이야.
하루가 지나면 나는 독으로 죽고 만다더군...

100냥 이외에 해독방법을 알려준다는 약속이다.

그런 사정이야.

나는 돌이킬수 없다.

녀석들은 내가 유인할테니
너는 빨리 가버려..

그렇게 할순없어.
너에게 아직 빚을 갚아야 한다.

난 네가 죽는거 보기 싫어.

이봐! 내가 말했을텐데,
너의 지시는 받지 않는다고...

그리고 나는 목숨따윈 아깝지 않아.

너무 무리해서 강한 채 하지마..

뭐!

 

이런 무더위는 너무 답답해..

폭풍이라도 와서 폭우라도 내리면
너의 머리도 식을텐데 말야.

 

남의 걱정을 할 입장이냐?

 

기억한다.

 

녀석들... 그 심한 폭풍이 치는 밤에
일부러 이곳에 왔었다.

 

이봐, 이 근처를 전부 한눈에 볼수 있는곳은 어디지?

 

저쪽은 어때?

아무것도 없어

잘 찾아봐

 

저건 한조야!

안돼!

한조!

 

이 앞은 절벽이야! 안돼!

제길!

 

걸렸다!

피해!

 

벌써 당해버린건가...

아직 할일이 태산인데...

 

흩날리는 살조각이 타들어가는 이 냄새...
정말 좋은 향기야.

 

가만있어

이제됐어..

놔줘! 덫에 걸린 것은 내 탓이야.

씨끄러워! 입다물어!

놔! 너따위에게 신세는 지지 않아

 

줄을... 잡아...

 

언제까지 찰싹 붙어 있을 작정이야?

 

나는 우츠쯔 무주로...
자네와 겨뤄보고 싶었다.

 

내 손님이야.
여기서 움직이지마.

 

이곳으로 유인한 것은 나의 눈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낸 작전인가?

 

나를 베려면 소리를 내지 말아야 한다네.

여기서 네가 들을 유일한 소음은
네 녀석 비명소리다.

 

물러서! 내 손님이라구!

 

눈부심에는 자유롭지 못하군.

 

비켜!

 

이런... 바보같은...

 

적당히 해! 어쩔작정이야!

뭘 그렇게 정색을 하지?

시끄러! 빛을 갚는다며
정색을 하고 있는 것은 너일텐데..

목숨을 버리는 행동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것은...

그 몸 때문이냐?

 

안긴 상대를 독으로 죽인다는건 정말인가?

 

나랑 자보면 알아.

 

장난치지마!!

내몸에는 독이 스며들어 있어.

이 입술에 닿는 것 만으로
너를 그 자리에서 죽일수 있을 정도로...

누구도 나에게는 접근할수 없다.

접근하는 자는
죽는다!

독으로 마음도 비뚤어졌나?

감히!

 

나는 목숨을 소홀히 하는 녀석은 싫다.

 

너 따위가...

뭘 알아!

 

이틀전의 폭풍으로 표류해온 배의 화물.

그것이 녀석들의 목표다...

그 때문에 마을 사람들을
벌레처럼 죽여버렸다.

 

이 길은 어디로 통하지?

 

고까로우님,

시모다 마을에 탐색하러간 고우가구미의
인원들이 전멸했다는것이 정말입니까?

그렇다

그럴수가...
이건 보통일이 아닙니다...

즉시 시모다 마을에
군사를 이끌고가 모두 쓸어...

안돼!

이일이 만에하나 가업의 존망이 걸린
중대사라고 한다면

더욱더 신중하게 움직이지 않으면 안된다.

그것이 작은 영지의 생존 방법이다.

그러나...

여닌자가 한명 살아남아서
탐색을 계속하고 있다.

그 보고를 기다린다.

 

신경을 너무써서 피로했던거야.
이제 좀 쉬어.

 

저 수레바퀴 자국은 카시마 항구에 이어져 있어.

배로 짐을 나를 작정인 거야.

이대로는 죽은 마을사람들과
고우가구미의 동료들이 고이 잠들지 못해.

 

임무를 완수할때까지 너와 협력한다.

그렇지만 또한번 나를 업신 여길 경우에는...

주저없이 죽인다.

 

너희들!
야미쿠보오님을 섬기는 자들에게 명한다.

이 임무는 우리들의 명운이 걸린 중대사!

배는 얼마 안있어 모찌즈키영지에 도착한다.

어떻게 해서든 그짐을 되찾지 않으면 안된다.
알았나!

온몸을 바쳐서 수행하라!!!

 

슈쿠바 사람들은 역병을 무서워해 도망쳤다.

죽은 말 한마리가 무서워서

 

자네들 무사했었나?
걱정했었는데.

너도 무사해서 다행이군...

녀석들, 그 화물을 운반할 배를 기다리고 있어

화물의 내용이 뭔지 조사했나?

아니. 접근할 수가 없었네.
하지만 짐작가는 것은 있네.

이곳 모찌즈키에 오기전부터 말이야...

뭐지?

아직 모르겠나?

자네의 과거와 관계 된거야,

그건 황금이야

그 야마시로 영지의 비밀 금광에서 파낸 황금이네.

 

예의 폭풍으로 난파한 배...

아마도 야마시로영지로부터
야미쿠보오의 휘하로 도착해야 했었을터.

5년동안 비밀리에 비축한
막대한 황금을 싣고서 말이야...

그것이 야미쿠보오 에게로 들어가면 녀석은
토쿠가와 막부를 쓰러트릴 힘을 얻는 것이 되고,

천하는 다시 전란에 휩싸이겠지...

어떻게 해서든 저지하지 않으면 안돼.

 

바보같이...
미행당했군.

뭐?

 

뭐하는거냐?

이 마을에서 떨어져있는
고우가구미의 전령새를 부르는 거야.

새를 불러서 뭐하게?

고까로우님께 보고를 전하게 한다.

이미 적의 목적은 알았다.

두시간도 안돼,
영주님의 군사가 슈쿠바를 포위해 올 것이다.

그렇게 쉽게는 되지 않을걸.

모찌즈키 영주는 이일을 알고도 모른체 할꺼다.

어째서지?

 

영지의 사소한일이 아냐.

이 건은 도쿠가와 조정과 야미쿠보오의 세력싸움.

어설프게 걸려들면 모찌즈키같은
조그만 영지는 날려가 버리고 말아.

 

여기서는 보지않고 듣지않으려 하는 것이
제일좋은 상책.

 

모찌즈키 영주가 움직일지 어떨지는 곧 알게돼.

 

이번엔 무슨짓이지...

이대로 시간이 지나면
네가 고용한 남자는 독이 퍼져 죽어.

해독방법을 말해라.

왜 여닌자가?

너 쥬베이에게 반한 것이 아닌가?

장난치지마! 목숨을 구해준 그 남자에게
빛을 갚지 않으면 안돼.. 그뿐이야.

그렇다고 만은 생각되지 않아...

독술사 여닌자가 남자에게 반해서 뭘하지?

 

내가 죽으면 그 남자도 구할수 없어...

그래, 맞아.
그리고 너의 임무도 완수하지 못하고 끝난다.

 

제길!

 

당황하지마!
그것이 진짜 독을 없애는 방법이다.

그 남자를 구하고 싶으면 그래야 해...

그 방법밖에 없어.

 

(여닌자는 우리 손에 있다.)
내가 눈을 잠깐 뗀 일순의 일이었다.

 

이미 살아있을리는 없어.

우리들은 일을 계속하자,

모찌즈키영주따위 가망이 없어.

 

녀석들의 덫에 놀아나지말게...

기다려!

그새에 배가 오면 어쩔꺼야!
그녈 포기해!

 

여닌자 한명정도 죽었다고 해도 상관없잖아.

대를위한 소의 희생 이냐.
너도 녀석들과 같은 사악한 놈이다.

바보같은 소리! 사악한 상대에는 이쪽도
사악하게 맞서지 않으면 이길수 있겠나!

바보같은 놈이 독으로 뒈져버려라!!

 

괜찮나?

에잇!

 

카게로?

 

다 죽어가는 놈이군...
여자! 편안하게 해줘라.

 

유리마루 보고하라.

예. 겐마님.
그러나 녀석들의 처리는 이미...

멍청하긴.
그 녀석들은 아직 살아있다.

제가 반드시...

지금은 그곳에서 움직이지마라,

그곳으로 녀석들을 유인해 내서 쓰러뜨린다.
알았나!

네.

 

녀석을 이런곳에서 만나게 될줄이야.
기대하겠다,

쥬베이!

 

겐마!

 

미안해.

신경쓰지마.

영지의 군사는 아직 움직이지 않았나?

 

벌써 두시간은 지났다.

그런가...

 

너... 어째서 함정인줄 알면서도
나를 구하러 왔지?

왜 그랬지?
나따위를 구하러...

- 동료를 버릴수 있나?
- 동료?

그래, 어제부터 우리들은 무엇이든
서로 도우며 여기까지 왔다.

소중한 동료야.

 

여기있어!

모찌즈키 영주는 이 일에서 손을 뗏다.

너의 임무는 이미 끝났어.

끝나지 않았어.
나에겐 너에게 진 빚이 있다.

 

나중에 돌려받도록 하지

당신이 죽는다면 그렇게도 할수 없어,
지금 여기서 돌려주겠다.

 

무슨짓이지?

 

그 노인에게서 들었다.
해독방법을...

독을 없애는 독...

독술사인 나를 안으면 너의 독은 없어진다고...

 

나를 가져.

 

왜? 그 상태로는 살수 없어!

왜지? 쥬베이!

 

많이 기다렸다.
서둘러 짐을 실어라.

 

자넨가...

말할 필요없이 이젠 끝이야.
저 인원수 상대로는 어떻게도 할수 없어.

녀석들의 생각대로 하게할 뜻은 없어.

일은 지금 부터다!

어쩔 작정이야?

너는 녀석들이 화물을 전부 실을 때에
저기 있는 탑의 종을 쳐라

녀석들이 그쪽을 신경쓰고 있는 사이
나는 배에 숨어든다.

배가 출항하면 내가 가라앉혀 주겠다.

이번엔 폭풍이 아니야.

좋았어,

그런데 자네... 쥬베이
그 여닌자 어땠나?

 

네놈이 한짓이냐? 빨리가!

 

겐마 어디 숨어있냐.

내가 지옥 갈때,
너를 꼭 길동무로 해주겠다.

 

모찌즈키 영주가 움직인건가?

 

그대 여닌자. 수고가 많았다.

서두르지 않으면 놓쳐버립니다.
다른 분들은?

염려하지마라.
이미 이 일대를 포위하고 있다.

그렇다면 한시라도 빨리...

 

쥬베이...

 

카게로!

 

그만둬, 함정이야!

어리석은 것!

영주는 이틀전에 죽었다.

 

내가 직접 죽였지.

겐마!

 

겐마님. 먼저 배에 타 주십시오.

야미쿠보오님의 가신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쥬베이는 제게 맡겨 주십시오

제가 직접 죽이지 않으면 면목이 없습니다.

간청입니다.

 

좋다. 가라

 

내 주위에 얼씬거리지 마라
역겹게 하지말고

 

 

그대가 겐마인가?

모찌즈키 영지에선
이일에 대해 아무도 모르나?

네. 모든일에 실수는 없었습니다.

정말 멋진 솜씨다.
과연 귀문중이다.

야미쿠보오님이 믿음직스러워 하실 것이다.

 

듬뿍 괴로워하다 죽어라! 쥬베이!

 

유리마루님은 녀석과 함께
저의 장치에 걸려드신 것 같습니다.

딱한일을 당하셨습니다.
그러나 그의 불찰입니다.

 

이제는 악마들의 여왕이 되었군요.

 

출항!

 

카게로!

 

정신차려 카게로!

 

쥬베이...

오지 말라고 했는데...

 

어떻게 해서든 당신에게 용서 받고 싶어.

 

처음이었어.

나를 한 사람의 여자로써 대해준 것은...

독술사 여닌자가 아닌

점점 끌리는 것이 두려워서...

그래서 그런 심한 행동만 하고...

제발 용서해줘. 미안했어.

 

당신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어도 상관없어.

 

독을 없애기 위해서 라도...

동정 이라도...

그때 안기고 싶었어.

 

나는 어리석고 겁쟁이 였어.
왜... 왜... 좀더 솔직하게...

이제 됐어. 이제 아무말도 하지마.

 

쥬베이... 당신과 만나서
기뻤어.

 

겐마...

곧 이 황금의 힘으로 우리들의 꿈이 이루어진다.

무슨 꿈?

원대한 꿈.

도쿠가와의 막부를 쓰러트리고

도요토미가를 재건시키는 일이다.

그대는 모르겠지...
우리들 도요토미에 혈연인 자들의 괴로움을...

이번엔 도쿠가와가 그 괴로움을 겪을 차례다.

저 금으로 에스파니아국의 최신무기를 구해

자네가 그걸로 도쿠가와를 쳐부순다.

그것이야말로 야미쿠보오님을 따르는 자들의 꿈이야.

시시해...

 

뭐라고 했나!

시시하다고 했다.

말 조심해라!
닌자 주제에...

나의 꿈과는 달라.
저 황금... 야미쿠보오 에게는 가지않아.

- 뭐라고?
- 우리들 귀문중이 갖겠다.

이놈!

 

황금은 최강의 닌자군단을 만드는데 쓰여지게 된다.

그리고 우리들은 뒤에서
공포와 힘으로 천하를 지배한다.

따르지 않는자는 도쿠가와라도 도요토미라도
야미쿠보오라고 해도... 없앤다.

 

이제 새로운 야미쿠보오는 나야.

 

 

반갑군...

마침 당신과 만나고 싶었는데 말야.

그거 잘됐군

그렇고 말고,

계획대로 너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
이런 엄청나게 큰배는...

가라앉힐수 없어!

 

이젠 어떤 계획?

 

이쪽이다

 

무슨 일이야

 

 

불을 꺼라, 망할!

 

겐마님...

모두에게 전하라.

배에서 벗어나서 모습을 감춰라.

언젠가 내가 다시 불러 모으겠다.
가라

 

겐마!

 

지옥가는 길을 잃었나?
여기까지 오게?

 

히바가미 쥬베이...
너를 이손으로 처치 했어야만 했었다.

우는소리 그만둬. 이젠 늦었다.

 

그 카게로인가하는 여닌자의 복수냐?

내가 잃어 버린 것에 비하면
쓰레기에 불과하다.

 

죽을 준비나 해라.

 

아직 죽이진 않는다.
천천히 고통을 준 다음이야.

나의 꿈을 부순 댓가다.

꿈?

새로운 야미쿠보오가 된다 던가 하는거 말이냐?

웃기는군...

네 놈이 막부님 이라면
이 세상엔 귀신 밖에 안남아...

귀신들과 사귀고 싶으면

빨리 지옥으로 돌아가 버려라. 겐마!

 

죽여 버리겠어.

 

누구도 날 죽일순 없어.

 

그건 자네가 제일 잘 알고 있지

 

내가 불사신이라는걸 말이야

 

그러냐...

 

네놈이 되살아 난다면

내가 몇번 이라도 죽여주마!

 

난 안죽어!

 

겐마! 금가지고 지옥에나 가라!

 

쥬베이 자네,
카게로 덕분에 독은 완전히 없어진 것 같군.

독술사 여닌자와 뛰어난 솜씨의 떠돌이 닌자를
끌어쓴 것이 계획한 이상으로 잘되었다.

꺼져...

 

하지만 카게로의 일은 정말 안됐어.
정말 가여워...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자네에게 반해
한 사람의 여자로서 잠시나마 살았던 것이지

그것도 네 녀석의 계획 데론가?

글쎄... 사람의 마음을 불러내
조정하는 것이야말로 닌자술의 극상이지.

그렇지만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건
진정한 마음.

나같은 사악한자는 불러낼수 없어.

자네, 꽤 대단한 놈이야.
탄복했네.

약속대로 '에도' 에서
100냥을 준비하고 기다리겠네.

살아있다면 가지러 오게.

 

그걸로 없었던 일로 해주지.

두번 다시 그 낯짝을 보이지마라.

당했군...
에도에서 자네를 입막음하려고 했는데...

뭐 어차피 그 몸으로는
자네도 바다에 빠져 가라앉아 버리겠지.

모든 것이 계획한대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