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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같은' 중학교에 입학한 걸 환영합니다
이번 한 해는 만만치 않을거야
어떻게 알아?
웁스. 일이 벌어졌네~
이런 걸 직감이라 부르지
으
작년엔, 6학년으로
초등학교에선 우리가 짱이였지
하지만 올해는 중학교 1학년이야
맞는 말이야
너나 그렇지
수염이 나기 시작했거든
-안보이는데?
없어 안보여
나보다 불쌍한 사람 없을껄
저기 저 여자 보여?
쟤는 기회가 날 때마다 날 쪽줄꺼다
잠깐만
맞아
그래도 너네는 너네 방이라도 있지
내 방은 우리 할아버지가 뺏어갔어
너 할아버지가 너 집으로 이사왔어?
언제 오셨대?
마트를 턴 이후로 오시게됐어
어르신, 뭐 필요한거 있으세요?
- 마리아 찾는거나 도와주쇼
이제 무인 정산기로 운영되거든요
전보다 훨씬 빠르고
듣던 중 반가운 소리죠?
내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하니까
전보다 물건은 싸지겠군
저흰 항상 최저가입니다, 어르신
- 매일이요
- 매일이요
아 넵
와우!
물품의 바코드를 읽혀주세요.
로봇이랑 대화하는 시대군
물품의 바코드를 읽혀주세요.
제대로 했잖아?
그럼 이건..
물품의 바코드를 읽혀주세요.
재미없는 친구군 그래
물품의 바코드를 읽혀주세요.
그래, 좋아
어르신!
어르신?
잠시 멈춰주십쇼, 어르신
와우! 오, 헤이!
도와드리겠습니다, 어르신
- 너 때문에 다리 다쳤잖아, 저리비켜!
나는 노인이라구
- 꺼져!
불쌍한 노인한테
- 와우!
- 노인 학대자!
한판 해보자는 거죠?
한판 해보자는 거냐구요?
- 노인을 공경하라!
고작 이게 전부입니까?
이건 좀 아프네요
내 딸이구나
이렇게 불쑥 찾아올 필요 없다니까
난 잘지낸다고 했잖냐
우편함은 왜 저 모양이예요?
어떤 멍청한 놈이 치고 갔나봐
이런, 제길
아빠, 운전했죠? 그죠?
면허증 잃어버렸잖아요?
잃어버린게 아냐
운전 경력이 50년이 넘었는데
그 멍청한 운전면허 시험을 다시 보라고?
면허증이 없다고 운전하지 말라면
저 좀 들어갈게요
계속 두고 볼 수 없네요
그 망할 마트는 다신 안갈테니 걱정말거라
아뇨,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빠가 사고 안치나 확인하러
일찍 퇴근해서 2시간 거리를 와야 한다는 거죠
내가 언제 너보고 와달랬냐!
아버진 안그랬죠.
아빠를 보러 오는거야 좋죠
하지만 이제는 우리가
새로운 결정을 내려야 할...
난 이사 안갈꺼다
이 집을 내 손으로 지었고
이 집에서 죽을 때까지 살꺼다. 그게 다다.
날 너희 집으로 끌어들일 생각마
- 너희가 아니라 우리의 집이라면요?
물고기와 손님은 3일이면 썩기 시작한댔어
생각만해도 끔직하구나.
미안하지만 못들은 걸로 하마
아빠
저도 엄마가 보고싶어요
너희 집으로 날 데려간대도
너 엄마를 그리워하는건 변함없단다
오, God.
아빠 혼자가 아닌
그래, 그러겠지
(https://subscene.com/u/1191276)
난 올해도 잘나갈거 같다
- 없어
니 누나 아냐?
- 오, 마리아는 그만뒀어요
보다 더 시간이 절약되죠
- 매일?
- 비키기나 하슈. 비켜.
- 진정하세요, 어르신!
그러니 저리 비켜
- 저는 유도선수 출신입니다
무슨 짓을 하는거야?!
- 이런 싸가지 없는
- 오!
기억안나요?
갱신한 걸 까먹은게야
나보고 굶어 죽으란게냐?
대신 경찰이 부탁했죠.
- 그게 대체 뭔 말이니
서로에게 피해가 갈거다.
우리 둘이서 엄마를 그리워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