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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타주아 (Atanarjuat / The Fast Runner, 2001)

 

자막 만든이 : 함준


 


할미는 이 노래만 부른 줄 안단다.

이 노래를 알아듣는 사람에게..

들어보겠니?

네가 노래를 부르면~

너는 웃음이 나올거란다~

틀림없이~

너도 매력이 있기 때문이지~

이 노래는 즐겁고~

노래를 부르면서 놀이를 할 수도 있지~

니 옷은 다른 것 같은데...

내 옷을 봐봐..

니 옷을 보여주면 내가..

아니, 난 북쪽에서 온 이방인에게..

배울 생각이 없어.

넌 이런 디자인을 몰라.

내 집사람이 제대로 알지.

툴리막!

애들 내보내.

얘야.

다 큰 아이는 나가야 한단다.

그래. 너도 나가고.

나가서 '아막주아'와 놀아라

 


난 형제가 없었지..

그래서 난 애들이 아주 좋아.

 

빨리 달리는 자

 

물이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거야.

 

누나, 내가 필요하게 되면..

그래, 마음으로부터 도움을 바라면

니가 올거란거 나도 알아.

 

내 남편의 토끼발(행운의 상징)이야.

이게 필요할 때가 있을거야.

이제 불운이 툴리막을 따라다닐거야.

 

우리는 그가 누구인지..

그 일이 왜 일어났는지 알지 못했다.

악령은 우리에게 죽음처럼 다가왔다.

그 일은 그냥 일어났다..

그리고 우리는 악령과 함께 살아야 했다.

 

자..

네가 바라는 것을 잘 생각해봐라.

 

너는 그가 니 아버지를 살해하는 것을 도왔어!

불운이 툴리막을 따라다니게 하라.

 

툴리막! 그놈들 몸이 무거운가 보구만!

 

툴리막은 어디있지?

 

굶어 죽어가는 개들하고..

 

정말 재수없는 날이었어.

바위에 내 칼이 부러졌어.

정말 재수가 없어.

 

아막주아, 어디보자.

 

우리 큰 아들, 정말 사랑한다!

 

아타나주아도 배가 고픈가봐요.

 

아타나주아.. 배가 고프냐?

춥지?

이봐! 툴리막!

이거 조금이라도 가져가서

배고픈 니 마누라한테 주라고.

 

툴리막! 위대한 사냥꾼!

 

니 몫은 평소처럼 궁뎅이야.

 

아마 니 마누라가 사냥을 더 잘할 거 같은데?

내일은 집이나 지키라구..

집에서 요리하고 뜨개질이나 해!

 

해가 점점 길어지고 있어.

사냥하기도 더 좋아질거야.

잘됐네요. 먹다 남은거 먹는 것도 질렸어요.

특히 궁뎅이.

 

자. 해마 심장 고기야.

니 아들은 뭘 좀 더 먹어야해.

 

그들이 언젠가 우리 모두를 도와줄꺼야.

 

자, 아마주아. 먹어라.

 

우리 애들이 자라면..

난 다시는 이런 대접을 받지 않을꺼야.

 

아마주아, 니 동생하고 나눠 먹어라.

넌 니 동생을 돌봐야 한다는 걸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

 

아타나주아, 힘내라!

형, 너무 무거워!

어머니께서 항상 널 돌보아야 한다고 한 이유를 알겠군.


 

무거운 돌을 나를 때,

그게 여자 엉덩이라고 생각을 해라.

그러면 쉽게 해낼 수 있을거다.

 

저기 봐라!

 

오키 패거리가 또 오는구나.

 

개를 잃어버렸다는군.

 

우리 개가 집을 나갔다.

너무 걸어서 힘들어 죽겠다.

니네 개 좀 빌리자.

 

개자식.

 

아우야, 따라가라.

 

좀 쉴래?

 

그게 뭐냐? 아타나주아?

난 늑대다!

난 사람 껍질에 굶주렸다!

 

아무도 아투아를 잡을 수 없어..

 

사랑스러운 아타나주아만 빼고!

아마도 아투아는 잡히기를 바라는 것 같은데!

 

특히 우리가 늑대 놀이를 할 때 말이지!

 

우우~! 아타나주아!

 

널 잡아먹을거야.

 

너랑 니 동생!

잊지마! 아투아는 내 약혼녀야!

오빠! 아투아가 오빠 약혼녀라면..

왜 아직도 결혼하지 않은거야?

확실히! 아타나주아는 눈엣가시야!

아타나주아를 떼어 놓으려면..

내가 필요할거야.

파카! 피티우락! 이 놈 좀 떼어내!

 

아막주아는 역시 힘이 세!

 

이 자식아! 니가 감히 내 약혹녀를 가로채려고 해!

당장 결판을 내자!

 

오키..

 

얘야..

 

내가 네 품안에 있었던 어린 시절

내 기억 속에 있는 너 만큼이나 지금의 너는 아름답단다.

 

내가 전생에 할머님의 엄마였을 때 말인가요?

 

내 이름이 정말 예뻤었나요?

할머님은 나를 많이 사랑했었나요?

물론이지!

 

그래서 네가 '아투아'라고 불리는거란다.

나는 너를 바로 알아봤지.

 

얘야.. 나는 네가 내 손자 '오키'와 결혼하는 것을 원치 않는단다.

 

그 애는 그 애 아버지처럼 못된 아이란다.

이방인이 내 남편을 살해한 이후로..

악령이 그들 둘 안에 살고 있단다!

 

어떻게 오키의 청혼을 거절해야 할까요?

부모님들끼리 이미 정해 놓으신건데..

 

다음 번엔 네놈 목을 부러뜨릴테다!

 

모 구경거리라도 났어?

개 걷어차는 거 처음 봐?

 

오키가 왜 저렇게 화가 난 거죠?

그의 개들이 나한테 뒤쳐졌어.

오키는 뒤쳐져서 달리는게 지긋지긋한거지.

뭐야?

너 뭐라고 했어?

 

날 웃음거리로 만들어?

니가..

니가 내 눈앞에서 웃는다면...

널 죽여버리겠어!

과연 그렇게 될까?

 

우리 오빠는 정말 바보야!

 

개썰매들이 온다!

 

이제 아우가 오는구만.

 

또다른 문제가 일어나겠지?

내 작은 아들!

최고구나!

 

우리 집은 절대로 춥지 않을거야~

 

우리 작은 아들 아타나주아~

 

최고야!

내게 키스해 주렴, 내 아들아!

 

이 엄청난 짐들을 봐!

 

아우야! 참 오래걸렸구나!

유령이 니가 길을 잃게 했니?

 

우린 이제 많은 고기를 갖게 될거야.

 

내일...

내일.. 내가..

잔치를 베풀겠어!

우리 집에서 고기 잔치를..!

툴리막이 좋은 생각을 했구만!

큰 집에서의 잔치!

 

뭘 보고 있는거야?

나? 아투아를 보고 있다.

바로 그게 문제야!

너희 형제는 니가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니가 아투아를 얻으려면 나부터 꺾어야할걸!

 

둘이 여자 때문에 싸우는건가?

이제 누군가 다치겠군.

 

이건 좋지 않은데.

 

너무 작아?

 

좀 마실래?

 

힘을 아껴두라구, 너희 둘!

오늘밤 힘을 쓸 일이 있을거야!

 

좀 더 조일까?

 

개들이 오늘밤 들떠있군.

 

준비됐어?

생각해봐..!

오키는 나를 죽이는게 쉽다고 생각해.

오키가 그렇게 말했어?

오키가 그런 말을 큰 소리로 말했어?

오키는 오늘 제 정신이 아니었어.

진짜 살인을 하려는 사람은 그 말을 입 밖에 내지 않아.

오키가 '너를 죽이겠다'고 확실히 말했어?

어떻게 할거야?

오키는 언제든지 형을 죽이려 할 수 있어.

난 오키를 그렇게 나쁘게 생각하지 않아.

형은 정말 걱정이란게 없는 사람이군.

하지만 나는..

오키는 나보다 강해.

오키는 형 대신 나를 죽일거야.

 

오키, 이건 너에 대한 것이 아니야~

그러니까 넌 그냥 춤만 추면 돼~

 

드디어 우리가 사돈이 되는군요.

물론 예전에 정해진거지만.

우리는 오랜 시간을 기다려왔죠.

우리 아이들이 갓난아기였을때부터 말이죠.

우린 오늘 멋진 밤을 보내게 될거요.

 

지금 뭐하는 짓이야!

나는 항상 꼴사납군..

 

나 때문이야, 널 못 봤어.

 

얘야, 이리 와서 내 옆에 앉거라.

 

여보, 우리 아버지의 노래를 불러봐.

 

거인은 충분한 음식을~

집에 가져오지 않겠지~

 

너의 허벅다리 사이에 있는 것이 뻗뻗해지면~

그것을 폭발시키지 말아라~

 

누가 너의 친구들을 비난하는가~

너의 빈 침대~

보통 사람들은 그걸 올바른 장소에서 하지만~

너는 항상 잘못된 곳에서 그걸 한다네~

 

힘을 아껴.

툴리막, 지금 웃고 있구만.

언덕 꼭대기에 앉아서 말이지.

 

하지만 긴 내리막길이지..

그리고 이제 시작이야.

자, 이제 나와서 겨뤄보아라!

윗면이면 아타나주아가 먼저 공격한다.

뒷면이면 오키가 먼저다.

오키. 니가 먼저다.

 

여보!

악마가 여기 있어요!

도움이 필요해요!

 

내가 지도자야! 아투아는 이미 우리 집안과 약혼했어!

 

내 손자 오키는 스스로 아투아를 두고 내기를 했어.

 

아우야!

니가 해냈구나!

오키가 이젠 널 귀찮게 안 하겠구나.

 

바위 바닥~

시원하고 부드럽네~

그것이 갈라지고 나는 나아가네~

너도 내가 본 걸 보고 놀랐느냐~

 

여기에 강이 있네~

여기에 협곡이 있네~

낯선 노래가 바람을 타고 들려오네~

내 노래를 듣고 있는지~

내가 휘파람을 불면~

같은 곡조로~

네가 휘파람을 분다네~

산꼭대기에서 멀리멀리~

 

그가 왔어요.

동생이 왔어요.

툴리막!

아타나주아가 왔네.

 

멋진 날이야!

 

피곤해요?

아니, 좀 무리했을뿐이야.

 

정말 멋진 날이야.

정말 환상적이야.

당신은 기분이 어때?

난 항상 피곤한 느낌이에요.

이제 걸어다니기도 점점 힘들어져요.

당연하지.

당신 아랫배가 정말 커졌군!

그렇게 커 보여요?

어디.. 소리 좀 들어볼까?

 

이 놈이 날 차네!

조그만 녀석이 잘도 차네!

정말 들려요?

 

멋진 바다표범을 잡았구나!

어, 멋진 놈을 잡았지.

떠다니는 얼음 조각 바깥에서..

바다표범을 많이 봤어.

 

바람이 빠르게 바뀌고 있군.

그래, 벌써 방향이 바뀌었어.

남풍이 큰 비를 뿌릴거야.

 

올해는 해마도 빨리 잡히겠어.

아막주아, 넌 여기 있었으면 좋겠구나.

날 도와서 함께 사냥을 하자꾸나.

네 동생은 순록 사냥을 하러 가야하고..

형 도움 없이 말이지.

혼자 할 수 있겠어?

 

내가 젊었을 때는..

남자는 부인이 둘이 있어야 했지.

첫번째 부인은 항상 그걸 싫어하지.

관심을 받지 못하게 되는 걸 말이야.

내 마누라를 보지 마라. 아우야.

다른 여자를 찾아보는게 좋을꺼야!

이봐, 넌 운이 좋아.

사우리의 천막에 시집 안 간 여자들이 있어.

천막은 길 오른편에 있어.

 

진심으로 하는 말이에요?

사우리의 천막?

큰 코를 가진 남자지!

사우리는 두 딸을 두고 있는데..

둘 다 아주 못생겼어!

아마 하나 정도 빌려올 수 있을껄?

 

푸야! 걷기 힘들어?

 

이런! 물이 왜 이렇게 무겁죠?

 

아타나주아..

 

혼자구만.

 

우리쪽으로 걸어오고 있었던거야?

 

아타나주아! 놀라운 일이군!

어서와!

같이 뭐 좀 먹자!

 

피곤해보여.

 

아타나주아, 내 새 마누라야!

나도, 난 그녀의 여동생과 결혼했지.

 

어떻게 생각해?

좋아 보여..

내 천막에 잘 왔다!

정말 반갑구나!

편히 쉬거라.

 

우리 아투아는 잘 지내니?

아버지, 아타나주아를 위해서 잔치를 열어요!

 

맛있어요!

많이 먹어라.. 부끄러워 하지 말고.

그래, 우린 고기를 가지고 막 온 참이야.

우린 순록을 봤지..

여기저기 사방에 있더군!

 

하지만 땅이 너무 거칠어.

신발 밑창이 많이 필요해.

너도 여분을 가지고 있는게 좋을거야.

난 두 짝을 써버렸어!

 

네 집사람은 어디있니?

그 사람은 올해 임신을 했어요.

 

혼자 다니지는 않을거지?

 

푸야, 집에서 할머니와 남아 있기가..

지겨웠었지?

아타나주아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그와 함께 가겠니?

 

내 옷들은 모두 새거야. 난 물론 좋아.

지체해서는 안돼!

순록은 정말 빨라.

그래 맞아, 그것들은 멀리 있지, 아주 멀리.

푸야가 잘 걸어서 우리에게도 필요하지만,

나는 푸야가 가도 괜찮다.

그럼 정해졌군.

얘야.. 짐 싸고 준비해라.

난 항상 준비되어 있어요. 아빠.

 

내 작은 텐트가 둘이 쓰기에는 딱 좋아.

빌려줄께. 한번 봐봐.

 

혼자 다 마셔 버릴꺼야?

 

나도 좀 줘.

잠깐.. 목이 너무 말러.

 

더러워.

 

이제 니가 가지고 다녀.

 

이 정도면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겠군.

난 벌써 얼어버렸어.

 

문을 열어놨잖아.

완전히 열려있어.

오늘밤 같이 나랑 같이 자고 싶지?

난 당연히 문을 닫을거야.

그래, 닫아야지, 나도 춥게 자고 싶지 않아.

넌 맨날 춥냐?

난 태어날 때부터 추웠어.

나 좀 따뜻하게 해줘.

앗, 차거!

 

빨리 따뜻해 지는 제일 좋은 방법 알어?

뭔데?

그게 뭔지 보여주지..

자.. 손 줘봐.

 

우리에게 얼마나 힘든가~

사랑을 찾는 일이~

하지만 이 꿈을 통해서~

우린 마침내 서로를 찾았네~

 

나는 내 목소리를 잃어버렸어.

 

이제 잠들면..

나는 꿈에서 목소리를 찾을거야.

니 꿈 속에 나도 있는거니?

너?

니가 내..? 들어봐!

 

뭔데?

 

뭔데 그래?

 

작은 새가.. 지저귀는 소리 같은데.

아주 작은 새.

우리가 자주 보던 새야.

소름 끼치는 소리야.

넌 바깥 세상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구나.

으.. 더러워!

 

나 추워.

 

이제 진짜 감기에 걸려 버렸어.

나 몸이 으스스해, 텐트에 들어갈래

 

손 시려워?

그래, 추워.

 

손 줘봐.

 

이 정도로는 안돼.

이렇게 해주면 돼?

 

이제 좀 나아졌어?

 

쿠마글라! 이리와라!

 

넌 항상 서투르구나, 아투아.

 

내가 좀 돌아다닐동안 텐트 좀 깨끗이 해놔.

왜 아무도 말이 없어?

무슨 일이라도 있는 거야?

 

왜 푸야는 같이 먹지 않는거지?

 

여보, 내가 좀처럼 불평을 하지 않는다는거 알죠?

하지만 푸야는 우리를 전혀 안 도와줘요.

이제 봄이고 우리는 모두 일을 해요.

푸야는 두목 행세를 하려고 하고 게을러요..

당신이 주변에 없을 때 말이죠.

난 그것 때문에 기분이 나빠요.

텐트 안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우리를 귀찮게 해요.

푸야는 자지도 않고 돌아다니기만 하죠.

대체 푸야가 바깥에서 뭘 하는거죠?

힘이 남아도나 보죠?

 

형..

형은 어떻게 생각해?

 

난 아무 생각이 없다.

푸야는 네 아내야.

내가 상관할 일이 아니지.

너무 오래 얘기했더니 식욕이 달아나 버렸구나.

 

형이 이럴 수는 없어!

 

엄마!

 

난 아무짓도 안했어

 

아타나주아가 날 죽이려고 했어!

 

난 정말 아무짓도 안했어!

 

난 아타나주아가 그러는걸 처음 봤어!

 

난 이런 일이 생길 줄 알았어요.

아타나주아는 자기가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죠.

옛날에 그를 죽였어야 했어요.

니가 그런 생각만 안 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도 않았어.

하지만.. 아막주아는 널 지켜보겠지.

 

난 아막주아가 두렵지 않아요!

말로는 무슨 소리를 못 하겠냐.

걱정마라.. 그놈들이 다시는 이런 짓을 못할거야.

 

아버지, 아타나주아가 날 죽이려고 했다니까요!

아무도 죽지 않을거야..

최소한 너는 말이지.

 

너무 걱정하지마, 울루리아.

아막주아는 자기가 무슨 짓을 했는지도 몰라.

푸야는 마녀야.

 

나는 아무렇지도 않아.

문제는 아타나주아지.

그는 그의 형을 사랑하지만 이번 일로 크게 상처를 입었어.

오늘 둘이 같이 떠나는거 봤어?

 

응. 봤어.

 

둘이 한 마디도 하지 않더구나.

아타나주아는 형을 쳐다보지도 않았어!

우리가 뭘 할 수 있겠니?

우리가 계속 같이 살 수는 있을까?

 

정말 믿을 수가 없어!

지금까지 저러고 있는거야?

 

나야.

내 잘못이야.

 

모든게 내 잘못이야.

 

정말 미안해!

 

다시는 안 그럴께!

 

날 다시 받아준다면..

정말 열심히 일할께.

 

날 용서할 때까지.

 

어떻게 내 남편에게 꼬리를 칠 수가 있지?

 

시아주버님에게 말이야!

넌 내 남편과 말도 해서는 안되는거잖아!

그 짓이 우리 가족을 깨뜨려버렸다는 걸 알기나 해!

우리는 사돈 식구들을 사랑해..

진심으로.. 하지만 잠자리에서는 아니야.

 

무슨 벌이든 달게 받겠어!

날 때려도 좋아!

 

다 지나간 일이야.

다시 한 번 노력해 보자.

 

고마워.

정말 고마워.

이젠 정말 잘할꺼야!

 

아투아, 그거 내가 할께.

 

난 쿠마글라 좀 보고 올께.

 

여기서 또 뭐 하는거야?

지옥에나 가버려!

이제 됐어요!

 

우린 이미 푸야를 용서했어요.

푸야는 뉘우쳤어요.

 

푸야는 우리 가족이고 우리는 푸야를 용서했어요.

푸야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

 

여보..


 

잠깐만요..

 

내가 푸야를 용서할 수 있다면..

당신도 당신 자신을 용서할 수 있는 거에요.

 

너무 오랫동안 잠을 못 잤어.

자고 싶어..

여름이 올 때까지 쭉.

 

저기요.

내가 남자들 옷을 말릴께요.

두 분이 달걀을 받으러 가는 동안에요.

걷기 참 좋은 날이에요.

나도 곧 뒤따라 갈께요.

 

좋은 생각이야.. 같이 갈래?

물론이지, 좀 있다 보자.

 

살얼음 위에서 해마를 사냥했던 거 기억하니?

오키 패거리들은 무척 겁을 먹었었지..

파카는 바지에 오줌을 쌌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