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0:02,000 --> 00:00:07,000 Downloaded from YTS.MX 2 00:00:07,757 --> 00:00:09,592 ‎"NETFLIX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3 00:00:08,000 --> 00:00:13,000 Official YIFY movies site: YTS.MX 4 00:00:23,690 --> 00:00:25,900 ‎"안녕, 천사!" 5 00:00:29,362 --> 00:00:32,532 ‎"천사: 아직 여기 있네" 6 00:00:32,615 --> 00:00:34,617 ‎"조크스: 우리 자기" 7 00:00:34,701 --> 00:00:36,494 ‎"내일 드디어 파티에서 만나겠네" 8 00:00:38,913 --> 00:00:41,875 ‎"천사: 난 네가 누군지 알아" 9 00:00:46,004 --> 00:00:49,257 ‎"천사: 나 사랑해?" 10 00:00:49,340 --> 00:00:51,009 ‎"조크스: 알면서 뭘 물어" 11 00:00:53,428 --> 00:00:57,432 ‎"천사: 그럼 말해 봐" 12 00:00:57,515 --> 00:00:59,100 ‎"조크스: 사랑해" 13 00:01:00,727 --> 00:01:04,022 ‎"천사: 그런데" 14 00:01:07,150 --> 00:01:11,488 ‎"왜 나를 죽였지?" 15 00:01:28,713 --> 00:01:35,136 ‎"2006년 2월 24일" 16 00:01:36,679 --> 00:01:38,348 ‎우린 집에서 나오고 있었어요 17 00:01:39,974 --> 00:01:42,310 ‎여기 이게 진입로의 제 차예요 18 00:01:43,144 --> 00:01:46,981 ‎그때 포드 익스페디션이 ‎지나갔고요 19 00:01:49,609 --> 00:01:52,153 ‎보니까 좌석이 다 찼더라고요 20 00:01:53,113 --> 00:01:56,533 ‎크리스털, 후안 ‎그리고 제 아들 저스틴이 21 00:01:56,616 --> 00:01:57,826 ‎차에 타고 있었어요 22 00:01:57,909 --> 00:01:58,743 ‎"벨린다 레인" 23 00:01:58,827 --> 00:02:01,412 ‎동생이 차에 탈 때 좌석을 ‎앞으로 밀기에 제가 그랬죠 24 00:02:01,496 --> 00:02:03,248 ‎'큰 도로로 안 나가잖아' 25 00:02:03,289 --> 00:02:04,791 ‎"저스틴 시어벌드 ‎벨린다의 아들" 26 00:02:04,874 --> 00:02:07,961 ‎'편의점까지 서너 블록밖에 ‎안 되니 끼어 앉아', 그런데… 27 00:02:10,505 --> 00:02:12,340 ‎결국 도로 끝까지도 못 갔어요 28 00:02:14,801 --> 00:02:18,972 ‎"저녁 8시 43분" 29 00:02:23,852 --> 00:02:25,270 ‎여기까지 와서 30 00:02:26,187 --> 00:02:30,400 ‎넘겨다 보니 그 남자가 ‎정지 신호 바로 옆에 서 있더군요 31 00:02:30,984 --> 00:02:35,029 ‎흰색 포드 익스페디션이 유턴해서 32 00:02:35,989 --> 00:02:40,451 ‎가던 쪽으로 돌아오더니 ‎바로 여기서 멈췄어요 33 00:02:41,494 --> 00:02:43,329 ‎전 이쪽으로 가다가 34 00:02:43,413 --> 00:02:46,958 ‎애들 어떤지 보려고 차를 세웠어요 35 00:02:48,001 --> 00:02:51,045 ‎지나가면서 넘겨다 보니 ‎후드 스웨터를 입고 36 00:02:51,129 --> 00:02:54,132 ‎총을 든 남자가 제게서 ‎50cm쯤 떨어진 곳에 있었어요 37 00:02:55,592 --> 00:02:57,260 ‎총이 보이더군요 38 00:02:57,343 --> 00:03:01,222 ‎입을 움직이는 게 보였고 ‎차를 겨냥하는 거 같았어요 39 00:03:01,306 --> 00:03:02,348 ‎탕! 40 00:03:06,853 --> 00:03:12,150 ‎폭발음과 유리 깨지는 소리에 ‎타이어 마찰 소리가 났죠 41 00:03:17,739 --> 00:03:20,450 ‎전화를 몇 통 받았는데 ‎총이 네 발 이상 발사됐고… 42 00:03:20,533 --> 00:03:22,452 ‎총이 발사됐고… 43 00:03:22,535 --> 00:03:25,163 ‎- 어머니 차를 쐈다고요? ‎- 네, 저한테 쐈어요 44 00:03:25,246 --> 00:03:28,041 ‎재빨리 엎드리며 생각했죠 ‎'무슨 난리래' 45 00:03:28,124 --> 00:03:30,126 ‎차에 맞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46 00:03:34,214 --> 00:03:37,050 ‎크리스털 쪽을 봤는데 ‎이러더라고요 47 00:03:37,967 --> 00:03:39,177 ‎움직임이 없었어요 48 00:03:39,761 --> 00:03:40,929 ‎무슨 일이죠? 49 00:03:41,512 --> 00:03:43,056 ‎방금 차가 들어왔는데 50 00:03:43,139 --> 00:03:47,268 ‎- 혼다 어코드예요, 그런데… ‎- 무슨 색이죠? 51 00:03:47,352 --> 00:03:51,940 ‎"저녁 8시 47분 ‎총격 사건 4분 후" 52 00:03:53,399 --> 00:03:55,735 ‎식료품 가게 앞까지 ‎가까스로 도착했고 53 00:03:55,818 --> 00:03:57,237 ‎문 앞까지 갔어요 54 00:03:58,363 --> 00:04:01,783 ‎차에서 내려 ‎동생을 안고 앉아 있었어요 55 00:04:01,866 --> 00:04:05,620 ‎총에 맞아 쓰러졌는데 ‎아무 반응이 없는 거 같아요 56 00:04:05,703 --> 00:04:07,038 ‎주소는… 57 00:04:07,121 --> 00:04:08,373 ‎머리가 축 늘어지더니… 58 00:04:14,963 --> 00:04:17,924 ‎신고자가 곧 응답할 겁니다 ‎희생자가 있는 것 같아요 59 00:04:20,426 --> 00:04:22,262 ‎순찰대, 지금 위치는? 60 00:04:24,180 --> 00:04:26,891 ‎하나님께선 ‎구하면 얻으리라 하셔서 61 00:04:26,975 --> 00:04:28,101 ‎그렇게 했어요 62 00:04:30,144 --> 00:04:33,564 ‎그런데 어디 계셨죠? ‎모든 게 하나님 계획이라고 했는데 63 00:04:33,648 --> 00:04:35,066 ‎이게 무슨 개뼈다귀 같은 ‎계획이죠? 64 00:04:38,111 --> 00:04:40,863 ‎내 인생에 사랑의 하나님은 ‎어디 계시냐고요? 65 00:04:45,743 --> 00:04:46,661 ‎이해할 수 없어요 66 00:04:47,870 --> 00:04:49,914 ‎전 이유를 알고 싶어요 ‎도대체 왜죠? 67 00:04:59,590 --> 00:05:02,427 ‎할머니가 한밤중에 ‎거실에서 우시면서 68 00:05:02,510 --> 00:05:05,305 ‎'크리스털이 총에 맞았어'라고 ‎하셔서 제가… 69 00:05:05,388 --> 00:05:06,681 ‎"제이미 ‎크리스털의 사촌, 23세" 70 00:05:06,764 --> 00:05:09,767 ‎'크리스털이 총에 맞아요?'라고 ‎물으니 머리에 맞았다더군요 71 00:05:09,851 --> 00:05:12,186 ‎"제이미, 크리스털" 72 00:05:17,150 --> 00:05:19,485 ‎크리스털에 대한 첫 기억은 73 00:05:20,361 --> 00:05:25,158 ‎저와 인형 놀이를 같이했고 ‎항상 이렇게 물어봤던 거에요 74 00:05:25,241 --> 00:05:28,911 ‎'제이미, 애너벨 분유 먹였어?' ‎크리스털은… 75 00:05:28,995 --> 00:05:30,997 ‎함께 놀면 즐거웠어요 76 00:05:31,080 --> 00:05:35,001 ‎정말 재미있었고 ‎제 상상력을 열어줬어요 77 00:05:36,753 --> 00:05:41,132 ‎제게 불가능한 건 없다고 ‎말해줬어요 78 00:05:41,758 --> 00:05:43,134 ‎모든 게 가능하다고요 79 00:05:47,430 --> 00:05:48,723 ‎마이스페이스에 접속했어요 80 00:05:50,350 --> 00:05:51,809 ‎"안녕, 제이미!" 81 00:05:53,394 --> 00:05:56,230 ‎오늘 밤에 끔찍한 비극이 일어났다 82 00:05:57,023 --> 00:06:00,068 ‎그 일을 포스팅했고 ‎그러면서 제 감정을 표출했어요 83 00:06:00,151 --> 00:06:01,194 ‎집에서 울진 않았어요 84 00:06:02,862 --> 00:06:05,198 ‎"난 우리 사회가 역겹다" 85 00:06:05,281 --> 00:06:06,783 ‎글로 표현했어요 86 00:06:06,866 --> 00:06:10,620 ‎제 손가락이 가는 대로 ‎자판을 두드렸어요 87 00:06:11,454 --> 00:06:14,540 ‎"이 일로 나와 내 가족이 ‎망가졌다" 88 00:06:15,083 --> 00:06:16,626 ‎마지막 문장은 이랬죠 89 00:06:16,709 --> 00:06:19,754 ‎'크리스털, 제발 나아 ‎언니를 내 목숨보다 사랑해' 90 00:06:27,678 --> 00:06:28,971 ‎그런데 못 깨어났어요 91 00:06:45,613 --> 00:06:47,740 ‎애가 살아 있을 때가 기억나요 92 00:06:49,033 --> 00:06:50,410 ‎다시 저 문을 열고 93 00:06:51,828 --> 00:06:53,371 ‎들어올 것만 같아요 94 00:06:56,374 --> 00:06:57,834 ‎하지만 불가능한 일이죠 95 00:07:09,303 --> 00:07:13,141 ‎우리 가족이 행복했던 시절을 ‎생각하면 뭐랄까 96 00:07:14,308 --> 00:07:16,060 ‎꼭 선으로 구분한 거 같아요 97 00:07:16,394 --> 00:07:18,896 ‎크리스털이 죽기 전과 후로요 98 00:07:23,860 --> 00:07:25,987 ‎제 자랑거리이자 기쁨이었고 99 00:07:26,070 --> 00:07:27,822 ‎간절히 원해서 낳은 딸이었어요 100 00:07:27,905 --> 00:07:29,991 ‎아들만 셋 키우다 101 00:07:30,074 --> 00:07:33,494 ‎넷째는 드디어 딸을 갖게 돼 ‎너무 좋았거든요 102 00:07:34,912 --> 00:07:39,750 ‎그 애는 제 태양이었고 ‎제 삶 자체였어요, 아무렴요 103 00:07:42,670 --> 00:07:43,921 ‎뭐든 일단 하고 봤어요 104 00:07:44,005 --> 00:07:46,507 ‎높은 곳을 좋아했고 ‎롤러코스터를 즐겼고 105 00:07:46,591 --> 00:07:49,469 ‎카지노에 가도 운이 따랐어요 106 00:07:49,552 --> 00:07:52,180 ‎기계에 5달러를 넣고 107 00:07:52,263 --> 00:07:54,265 ‎38,000달러를 따기도 했어요 108 00:07:55,016 --> 00:07:58,895 ‎그리고 남편과 ‎냉난방 사업을 시작했는데 109 00:07:59,812 --> 00:08:01,481 ‎그것도 아주 잘됐죠 110 00:08:03,900 --> 00:08:07,236 ‎그런데 남편이 마약에 빠졌고 111 00:08:07,987 --> 00:08:09,322 ‎폭력을 썼어요 112 00:08:12,033 --> 00:08:15,036 ‎크리스털은 남편과 헤어지고 ‎우리 집에 와 있었어요 113 00:08:16,078 --> 00:08:17,038 ‎네 114 00:08:18,039 --> 00:08:22,168 ‎추억이 너무 많아요 ‎세상에, 추억이 너무 많아요 115 00:08:22,251 --> 00:08:23,878 ‎좋은 추억도 많았는데 116 00:08:24,504 --> 00:08:26,797 ‎그 하룻밤이 모든 걸 앗아갔네요 117 00:08:34,931 --> 00:08:37,225 ‎"리버사이드 경찰 ‎매그놀리아 지서" 118 00:08:37,308 --> 00:08:39,310 ‎네, 목에도 같은 문신이 있었어요 119 00:08:39,393 --> 00:08:40,937 ‎"릭 휠러" 120 00:08:41,020 --> 00:08:44,232 ‎다음 사건을 맡을 사람의 ‎책상 위에는 121 00:08:44,315 --> 00:08:45,858 ‎저승사자 사진을 올려놨어요 122 00:08:45,942 --> 00:08:48,069 ‎죽음이 항상 ‎우릴 기다린다는 의미였고 123 00:08:48,152 --> 00:08:50,738 ‎명단 맨 위 사람에게 ‎사건이 배정됐죠 124 00:08:50,821 --> 00:08:54,575 ‎무슨 사건이 걸릴지 몰랐는데 ‎그 사건이 제 차례였어요 125 00:08:57,119 --> 00:08:59,914 ‎도시 서쪽 끝에서 ‎총격전이 있었단 제보를 받고 126 00:08:59,997 --> 00:09:04,126 ‎옷을 입고 아내에게 키스하고 ‎오는데 온갖 생각이 들더군요 127 00:09:05,878 --> 00:09:07,463 ‎"바리오스 사건 수사 오리무중" 128 00:09:07,547 --> 00:09:11,342 ‎첫 살인 사건이 갱 총격전이었고 ‎그런 사건은 특히나 힘들죠 129 00:09:13,219 --> 00:09:15,596 ‎그 사건은 안타깝게도 ‎아직 미제로 남아있어요 130 00:09:15,680 --> 00:09:19,725 ‎극악무도한 범죄의 범인이 ‎아직 거리를 활보하고 있고 131 00:09:19,809 --> 00:09:21,018 ‎전 아직 그걸 못 잊어요 132 00:09:23,646 --> 00:09:26,857 ‎그리고 두 번째가 ‎크리스털 시어벌드 사건이었죠 133 00:09:26,941 --> 00:09:30,236 ‎그 두 사건은 못 잊어요 ‎절대 잊을 수가 없죠 134 00:09:30,319 --> 00:09:32,113 ‎시작부터 꽤나 힘들었어요 135 00:09:33,322 --> 00:09:37,410 ‎사건 현장인 ‎그린포인트와 제라늄 교차로에서 136 00:09:37,493 --> 00:09:39,662 ‎여러 개의 탄피가 발견됐어요 137 00:09:42,540 --> 00:09:46,711 ‎사건과 관련이 있어 보이는 ‎신발이 있어 그것도 확인했고요 138 00:09:48,754 --> 00:09:51,257 ‎하지만 전 증거물이 ‎어디 있었는지도 봤고 139 00:09:51,340 --> 00:09:53,593 ‎사진과 증거로 수거한 ‎동영상도 봤어요 140 00:09:55,803 --> 00:09:58,472 ‎수사에 처음 합류한 저는 ‎뇌가 터질 것 같았죠 141 00:09:58,556 --> 00:10:00,558 ‎과부하가 걸린 것 같았어요 142 00:10:07,940 --> 00:10:09,358 ‎리버사이드 경찰입니다 143 00:10:09,900 --> 00:10:13,821 ‎증인 신문을 했고 집집마다 다니며 ‎탐문 수사도 했어요 144 00:10:14,780 --> 00:10:16,282 ‎총소리 못 들으셨어요? 145 00:10:16,365 --> 00:10:17,700 ‎오늘 밤엔 집에만 있었어요 146 00:10:18,242 --> 00:10:20,828 ‎- 본 거나 들은 거 없어요? ‎- 집에 없었어요 147 00:10:20,911 --> 00:10:23,205 ‎- 아뇨, 자고 있었어요 ‎- 주무셨다고요? 148 00:10:23,289 --> 00:10:27,501 ‎사건 현장을 봤거나 ‎들은 사람이 있을 수도 있었죠 149 00:10:27,585 --> 00:10:29,170 ‎총소리 못 들으셨다고요? 150 00:10:29,253 --> 00:10:33,132 ‎전 못 들었는데 ‎아내가 몇 발 들었다고 했어요 151 00:10:33,215 --> 00:10:34,592 ‎보신 건 없었고요? 152 00:10:34,675 --> 00:10:37,219 ‎형사 몇 명이 병원에도 가서 153 00:10:37,303 --> 00:10:39,013 ‎가족과 대화를 시도했지만 154 00:10:39,096 --> 00:10:41,515 ‎가족들이 형사들에게 ‎비협조적이었어요 155 00:10:41,599 --> 00:10:44,352 ‎형사들이 싫었어요 156 00:10:44,852 --> 00:10:46,896 ‎조금도 정이 안 갔어요 ‎그래서요 157 00:10:47,730 --> 00:10:49,899 ‎뭐, 어쩌겠어요 158 00:10:49,982 --> 00:10:54,195 ‎저를 안 믿더라고요 ‎제가 누군지도 몰랐고… 159 00:10:54,779 --> 00:10:58,407 ‎전 문제가 있어도 ‎경찰에 신고 같은 거 안 했어요 160 00:10:58,491 --> 00:11:00,868 ‎전 절대 경찰은 안 불렀어요 161 00:11:05,039 --> 00:11:09,960 ‎꼭 우리 가족을 범인처럼 ‎취급하더라고요 162 00:11:10,586 --> 00:11:13,005 ‎세 아들을 협박했어요 ‎'우리가 밝혀내면' 163 00:11:13,089 --> 00:11:17,051 ‎'너희들 감옥에 갈 거야' ‎그래서 전 화가 났어요 164 00:11:17,718 --> 00:11:20,054 ‎수갑을 채우고 ‎절 경찰차 뒤로 밀어 넣더니 165 00:11:20,137 --> 00:11:21,931 ‎몇 시간 동안 취조했어요 166 00:11:22,723 --> 00:11:25,059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어요 167 00:11:25,142 --> 00:11:27,895 ‎형사들에게 가서 이렇게 말했어요 168 00:11:27,978 --> 00:11:29,605 ‎우리 가족은 ‎이 일과 상관없다고요 169 00:11:29,689 --> 00:11:30,856 ‎"벤 마리오티 ‎크리스털의 양부" 170 00:11:30,940 --> 00:11:33,484 ‎가족을 돕기 위해 ‎애쓴다는 걸 알려 주고 싶었어요 171 00:11:33,567 --> 00:11:34,694 ‎그게 제 일이라고요 172 00:11:34,777 --> 00:11:38,614 ‎제 사건과 관련이 없다면 ‎뭘 해도 상관없다고 했어요 173 00:11:38,698 --> 00:11:41,909 ‎당신들 가족을 위해 ‎살인 사건을 해결하려는 거고 174 00:11:41,992 --> 00:11:44,120 ‎크리스털 살인범을 ‎잡으러 왔다고 했어요 175 00:11:44,787 --> 00:11:49,250 ‎그래서 조금 더 ‎마음을 열긴 했지만… 176 00:11:50,668 --> 00:11:54,130 ‎사건의 전말에 대해 ‎여러 소문이 나돌고 있는데 177 00:11:54,213 --> 00:11:55,297 ‎"벨린다 레인 신문 기록" 178 00:11:55,381 --> 00:11:56,507 ‎어떻게 생각하세요? 179 00:11:56,590 --> 00:11:59,301 ‎5150 조직이 관련된 범죄가 180 00:12:00,219 --> 00:12:02,221 ‎많은 것 같아요 181 00:12:02,304 --> 00:12:04,390 ‎이곳이 웨스트엔드 지역인데요 182 00:12:04,473 --> 00:12:07,435 ‎바로 이 구역이 ‎실제 총격이 벌어진 곳이고요 183 00:12:07,518 --> 00:12:10,062 ‎바로 5150 조직의 구역으로 ‎통하는 곳이죠 184 00:12:11,939 --> 00:12:14,900 ‎그 외에도 그곳을 ‎자기 구역이라고 주장하는 185 00:12:14,984 --> 00:12:16,569 ‎흑인계와 라틴계 범죄 조직이 많아 186 00:12:16,652 --> 00:12:20,364 ‎구역 전쟁이 잦았고 ‎조직끼리 분쟁이 있었죠 187 00:12:20,448 --> 00:12:24,452 ‎라이벌 관계인 라틴계와 흑인계 ‎갱 조직이 마약 밀매에 연루돼… 188 00:12:24,952 --> 00:12:31,041 ‎5150은 2003년을 전후해 ‎리버사이드에 등장했어요 189 00:12:31,125 --> 00:12:34,462 ‎이들은 지역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 190 00:12:34,545 --> 00:12:38,924 ‎조직을 아주 폭력적이고 ‎호전적으로 만들었고 191 00:12:39,008 --> 00:12:42,428 ‎2년 반에서 3년 동안 ‎그들의 범죄 행위는 192 00:12:42,511 --> 00:12:45,264 ‎여러 건의 폭행에서 총격으로 193 00:12:45,347 --> 00:12:48,392 ‎그리고 세 건의 살인으로 ‎수위가 높아졌어요 194 00:12:48,476 --> 00:12:50,478 ‎급속도로 잔혹해진 거죠 195 00:12:58,319 --> 00:12:59,779 ‎리버사이드에 도착했습니다 196 00:13:00,404 --> 00:13:02,323 ‎여긴 총격 사건이 빈번하고 197 00:13:02,406 --> 00:13:05,367 ‎밤마다 누군가는 ‎칼에 찔리고 강도를 당해요 198 00:13:05,451 --> 00:13:08,829 ‎사람들은 5150이란 소릴 ‎듣자마자 겁먹었어요 199 00:13:08,913 --> 00:13:12,416 ‎우리더러 살인자라고 하더군요 200 00:13:12,500 --> 00:13:16,337 ‎전 사람들이 우리를 ‎그렇게 보는 줄 전혀 몰랐어요 201 00:13:16,420 --> 00:13:17,838 ‎"마리오 ‎전 5150 조직원" 202 00:13:18,506 --> 00:13:22,843 ‎원래 리버사이드는 ‎LA의 떨거지 같은 곳이죠 203 00:13:22,927 --> 00:13:26,096 ‎LA나 오렌지카운티에 ‎살 형편이 못 되는 사람들이 204 00:13:26,180 --> 00:13:28,015 ‎리버사이드로 왔어요 205 00:13:28,098 --> 00:13:30,392 ‎그래서 대다수가 빈곤층이에요 206 00:13:31,769 --> 00:13:35,105 ‎해변이나 디즈니랜드에는 ‎가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 207 00:13:35,189 --> 00:13:36,941 ‎한 번도 못 가봤어요 208 00:13:37,024 --> 00:13:39,944 ‎우리 동네 밖으로는 ‎나가본 경험이 없어요 209 00:13:40,027 --> 00:13:41,862 ‎다 그렇게 사는 줄 알았죠 210 00:13:42,571 --> 00:13:45,491 ‎제게 5150이란 친척 같았고 211 00:13:45,574 --> 00:13:48,369 ‎서로 돌봐주는 가족 같았어요 212 00:13:48,452 --> 00:13:51,163 ‎그게 중요했어요 ‎우린 전부 한 가족이었어요 213 00:13:51,831 --> 00:13:53,165 ‎여기서 주로 놀았어요 214 00:13:54,542 --> 00:13:56,210 ‎아무 일도 안 일어났어요 215 00:13:57,586 --> 00:14:00,005 ‎우린 다 18세 미만이었어요 216 00:14:00,089 --> 00:14:04,009 ‎우린 아직 어렸고 ‎다들 우릴 표적으로 삼았어요 217 00:14:04,093 --> 00:14:05,928 ‎좀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겠어요? 218 00:14:06,011 --> 00:14:08,889 ‎젊은 남자였어요, 아직 애였죠 219 00:14:08,973 --> 00:14:12,226 ‎- 얼굴을 보면 알 거 같아요 ‎- 그렇군요 220 00:14:12,309 --> 00:14:16,647 ‎계속되는 경찰 신문에 ‎사진도 많이 보여줬어요 221 00:14:16,730 --> 00:14:19,984 ‎이 바인더에는 ‎다양한 갱 조직원들이 있어 222 00:14:20,651 --> 00:14:23,112 ‎누가 어떤 조직에 속했는지 ‎아는 데 도움이 되죠 223 00:14:23,821 --> 00:14:28,158 ‎제가 기억하기로 벨린다는 ‎범인이 아주 젊었고 224 00:14:28,242 --> 00:14:31,662 ‎백인에 가까운 라틴계며 ‎동안이었다고 했던 거 같아요 225 00:14:31,745 --> 00:14:34,456 ‎얼굴을 보면 누군지 ‎분명히 알 수 있다고 했어요 226 00:14:34,540 --> 00:14:35,791 ‎문제없을 거라고요 227 00:14:35,875 --> 00:14:41,839 ‎이건 벨린다의 진술에 근거해 그린 ‎용의자의 몽타주예요 228 00:14:42,715 --> 00:14:45,509 ‎학년 앨범과 졸업 앨범에서 229 00:14:45,593 --> 00:14:48,512 ‎누가 갱 조직원인지 찾아보고 230 00:14:48,596 --> 00:14:50,472 ‎현재 사진도 찾아봤어요 231 00:14:53,684 --> 00:14:56,937 ‎벨린다와 얘기하면서 ‎제가 찾은 사진을 보여줬어요 232 00:14:58,314 --> 00:14:59,899 ‎사진을 죽 넘기다 233 00:15:00,482 --> 00:15:01,984 ‎한 애가 나오자 234 00:15:03,027 --> 00:15:04,194 ‎멈췄고 235 00:15:04,904 --> 00:15:06,655 ‎'이놈이에요'라고 했어요 236 00:15:17,166 --> 00:15:20,461 ‎하루는 휠러 형사가 전화해서 ‎그러더군요 237 00:15:21,712 --> 00:15:24,715 ‎사건과 관련된 사람을 ‎찾은 것 같다면서 238 00:15:25,466 --> 00:15:28,302 ‎경찰서로 좀 와서 확인해 달라고요 239 00:15:29,345 --> 00:15:31,972 ‎보자마자 그랬어요 ‎'저놈이에요, 범인 맞아요' 240 00:15:35,935 --> 00:15:37,144 ‎좀 괜찮니? 241 00:15:38,187 --> 00:15:40,940 ‎사건에 대해 묻고 사건 당시 ‎어디 있었는지 물어봤는데 242 00:15:41,023 --> 00:15:45,569 ‎어디에 있었고 누구와 있었는지 ‎꽤 구체적인 알리바이를 댔어요 243 00:15:45,653 --> 00:15:46,654 ‎전 거기 없었어요 244 00:15:48,197 --> 00:15:51,867 ‎너 거기 있었단 거 알아 ‎널 본 사람이 있거든 245 00:15:52,576 --> 00:15:54,578 ‎제가 그랬어요 ‎'이거 확인해 볼 거니까' 246 00:15:54,662 --> 00:15:57,122 ‎'거짓말하지 마 ‎거짓말하면 다 밝혀져' 247 00:15:57,206 --> 00:16:02,169 ‎우린 집에 같이 있다 ‎걔네 형 여자친구 집에 갔어요 248 00:16:02,252 --> 00:16:03,587 ‎거기 없었다고 했어요 249 00:16:03,671 --> 00:16:07,257 ‎친구네 집에 있었으니까 ‎친구 집에 직접 전화해 250 00:16:07,341 --> 00:16:08,676 ‎확인해 보라고 하기에 251 00:16:08,759 --> 00:16:13,681 ‎제 동료 두어 명을 보내 ‎알리바이를 확인했는데 252 00:16:14,473 --> 00:16:15,516 ‎맞더라고요 253 00:16:15,599 --> 00:16:17,518 ‎제발요 254 00:16:20,521 --> 00:16:25,609 ‎제발 집에 보내 주세요 255 00:16:25,693 --> 00:16:29,113 ‎'엉뚱한 애를 잡은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256 00:16:29,655 --> 00:16:30,823 ‎'시작이 나쁜데' 257 00:16:31,824 --> 00:16:33,367 ‎그래서 애를 보내 줬어요 258 00:16:34,368 --> 00:16:38,205 ‎저한테 설명을 ‎충분히 해주지 않아서 259 00:16:38,288 --> 00:16:43,293 ‎관련이 없는 사람을 ‎실수로 잘못 지목하게 되면 260 00:16:43,919 --> 00:16:47,756 ‎나중에 법정에서 제 증언을 ‎사용할 수 없다는 걸 몰랐어요 261 00:16:49,925 --> 00:16:53,220 ‎그래서 형사들이 ‎골치가 아프게 됐죠 262 00:16:54,805 --> 00:16:57,641 ‎수사를 시작할 때는 ‎아주 낙관적이었어요 263 00:16:57,725 --> 00:16:59,768 ‎잘할 수 있고 ‎해결할 거라 생각했는데 264 00:17:00,894 --> 00:17:04,481 ‎더 이상 쫓을 단서가 없어졌고 265 00:17:04,565 --> 00:17:07,026 ‎지구력 싸움이 됐어요 266 00:17:09,778 --> 00:17:10,988 ‎딸한테 약속했어요 267 00:17:11,864 --> 00:17:15,826 ‎사랑한다는 말 다음으로 ‎마지막으로 한 말이었어요 268 00:17:17,286 --> 00:17:19,455 ‎꼭 잡겠다고 약속했어요 269 00:17:20,122 --> 00:17:23,042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잡아 대가를 치르게 한다고요 270 00:17:41,560 --> 00:17:43,395 ‎"마이스페이스 ‎친구를 만나는 곳" 271 00:17:58,243 --> 00:17:59,244 ‎"닉: 안녕" 272 00:18:01,330 --> 00:18:04,833 ‎"내 친구 말이 크리스털을 죽인 ‎5150 놈들이 마이스페이스를 한대" 273 00:18:04,917 --> 00:18:08,712 ‎마이스페이스에서 닉과 얘기하는데 274 00:18:08,796 --> 00:18:11,298 ‎닉이 사건과 관련 있는 놈들이 275 00:18:11,381 --> 00:18:13,967 ‎마이스페이스를 한다고 했어요 276 00:18:14,051 --> 00:18:15,177 ‎"닉: 크리스털의 동생 ‎제이미" 277 00:18:15,260 --> 00:18:16,720 ‎다 프로필이 있다고요 278 00:18:19,765 --> 00:18:21,892 ‎"걔들을 다 '톱 프렌즈'에 올렸어 ‎한번 봐봐" 279 00:18:21,975 --> 00:18:25,062 ‎전 5150이 뭔지 ‎이미 잘 알고 있었어요 280 00:18:25,145 --> 00:18:28,440 ‎거리에 도는 말 있잖아요 ‎저도 귀가 있어요 281 00:18:28,524 --> 00:18:30,651 ‎조금씩 알게 되죠 282 00:18:31,860 --> 00:18:34,947 ‎전 어렸어요 ‎누나가 죽었을 땐 아직 애였죠 283 00:18:35,030 --> 00:18:36,532 ‎겨우 13살이었어요 284 00:18:36,615 --> 00:18:39,618 ‎그 일이 일어났을 땐 ‎갱에 대해서 몰랐어요 285 00:18:43,497 --> 00:18:45,457 ‎벨린다 이모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286 00:18:45,541 --> 00:18:48,252 ‎'마이스페이스에 접속해서 ‎이모 대신 좀 찾아볼게요' 287 00:18:48,335 --> 00:18:49,628 ‎'정보를 찾을게요' 288 00:18:51,380 --> 00:18:56,760 ‎전 SNS에 대해 전혀 몰랐고 ‎마이스페이스도 안 했어요 289 00:18:56,844 --> 00:19:00,722 ‎어떻게 하는 거냐고 물으셔서 ‎제가 할 테니 걱정 마시라고 했죠 290 00:19:02,891 --> 00:19:04,560 ‎전 14살이었고 291 00:19:05,102 --> 00:19:06,895 ‎15살을 눈앞에 두고 있었죠 292 00:19:06,979 --> 00:19:08,522 ‎집에 십 대가 있다면 293 00:19:08,605 --> 00:19:10,732 ‎분명히 '마이스페이스'라는 294 00:19:10,816 --> 00:19:14,278 ‎SNS에 푹 빠져서 살 ‎확률이 높습니다 295 00:19:14,361 --> 00:19:16,947 ‎전 그 사이트에 대해 ‎속속들이 알았어요 296 00:19:17,030 --> 00:19:20,909 ‎어떻게 꾸미는지도 알았고 ‎문자로 전송하는 방법과 297 00:19:20,993 --> 00:19:22,911 ‎글자색을 바꾸는 방법까지 ‎다 알았어요 298 00:19:22,995 --> 00:19:25,789 ‎전국에서 6천6백만 사용자를 가진 299 00:19:25,873 --> 00:19:29,877 ‎마이스페이스는 청소년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SNS 중 하나입니다 300 00:19:29,960 --> 00:19:31,879 ‎학교 애들 대부분이 ‎마이스페이스를 하는데 301 00:19:31,962 --> 00:19:34,131 ‎거기 사진도 올리고 ‎이성 친구도 만나요 302 00:19:34,214 --> 00:19:36,884 ‎최신 유행으로 인기가 많아 ‎너도나도 했어요 303 00:19:36,967 --> 00:19:38,135 ‎저도 거기 푹 빠졌고요 304 00:19:39,553 --> 00:19:40,679 ‎정말 신났어요 305 00:19:40,762 --> 00:19:43,932 ‎제게 이런 기회를 주고 ‎책임감을 줬다는 게요 306 00:19:45,559 --> 00:19:50,314 ‎어떡하면 더 염탐을 잘할까 ‎그 궁리만 했어요 307 00:19:52,649 --> 00:19:56,195 ‎제이미가 구글 검색으로 ‎예쁜 여자 사진을 찾았어요 308 00:19:56,278 --> 00:19:57,487 ‎"예쁜 여자, 마이스페이스" 309 00:19:59,114 --> 00:20:00,490 ‎슈퍼걸 셔츠를 입었기에 310 00:20:00,574 --> 00:20:02,576 ‎'네가 내 슈퍼걸이 돼 줘'라고 ‎생각했어요 311 00:20:03,869 --> 00:20:07,039 ‎예쁜 얼굴과 ‎멋진 몸매의 이 여자를 312 00:20:07,122 --> 00:20:08,999 ‎조종하는 건 제 두뇌였고요 313 00:20:09,082 --> 00:20:12,794 ‎이름을 리베카라고 짓고 ‎계정을 만들었어요 314 00:20:12,878 --> 00:20:16,840 ‎갱 조직원들이 좋아할 만하게 ‎포장하고 315 00:20:18,050 --> 00:20:20,886 ‎'대마초와 맥주를 좋아함'이라고 ‎썼다가 316 00:20:20,969 --> 00:20:23,931 ‎좀 있어 보이게 ‎맥주를 '세르베사'로 바꿨어요 317 00:20:25,515 --> 00:20:31,188 ‎마이스페이스의 이 여자가 ‎100% 진짜라고 믿게 하고 싶었어요 318 00:20:32,940 --> 00:20:35,609 ‎'톱 8'에 그놈들을 ‎전부 친구로 올렸어요 319 00:20:35,692 --> 00:20:38,820 ‎한 사람 프로필을 클릭하면 ‎그 사람의 '톱 8'로 가고 320 00:20:38,904 --> 00:20:40,322 ‎그 '톱 8'도 다 추가했어요 321 00:20:41,490 --> 00:20:44,785 ‎그럼 그쪽에서 나를 클릭하고 ‎서로 친구로 추가했고 322 00:20:44,868 --> 00:20:48,372 ‎제 마이스페이스가 ‎5150 조직원으로 찰 때까지 323 00:20:48,455 --> 00:20:50,832 ‎계속 추가했더니 ‎저도 꼭 조직원 같았어요 324 00:20:51,708 --> 00:20:55,128 ‎벨린다 이모에게 준비됐으니 ‎뭘 하면 되느냐고 물어봤더니 325 00:20:55,212 --> 00:20:57,923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어내라고 하셨어요 326 00:21:00,634 --> 00:21:01,969 ‎"제목: 안녕 ‎본문: 와썹!" 327 00:21:02,052 --> 00:21:03,553 ‎"나와 내 친구들이 맘에 들걸" 328 00:21:03,637 --> 00:21:05,055 ‎"언제 같이 놀까?" 329 00:21:05,138 --> 00:21:06,348 ‎"보내기" 330 00:21:07,140 --> 00:21:10,727 ‎날 좋아하고 믿도록 했어요 331 00:21:12,354 --> 00:21:14,314 ‎그놈들은 철자도 제대로 안 써요 332 00:21:14,398 --> 00:21:16,566 ‎제가 'LOL'이 도대체 ‎뭐냐고 물어봤다니까요 333 00:21:18,193 --> 00:21:21,446 ‎제 글이 제 연기였어요 ‎글로 연기를 했어요 334 00:21:22,781 --> 00:21:26,326 ‎어디 출신인지, 무슨 일을 하는지 ‎알아내라고 했어요 335 00:21:27,744 --> 00:21:31,957 ‎저는 그날 밤 범인들이 흰색 ‎포드 익스페디션을 몬 걸 알아요 336 00:21:33,625 --> 00:21:36,545 ‎이모는 제가 정보를 ‎빨리 빼내기를 원하셨는데 337 00:21:36,628 --> 00:21:39,673 ‎제가 신중해야 한다고 하면서 338 00:21:39,756 --> 00:21:41,466 ‎일주일만 달라고 했어요 339 00:21:41,550 --> 00:21:44,428 ‎최소 3일은 지나야 ‎이런 걸 물어볼 수 있잖아요 340 00:21:44,511 --> 00:21:45,929 ‎'야, 무슨 차 몰아?' 341 00:21:47,848 --> 00:21:48,890 ‎됐어 342 00:21:49,683 --> 00:21:51,977 ‎범인은 흰색 포드 익스페디션을 ‎몰았어요 343 00:21:52,769 --> 00:21:54,104 ‎맞아요, 두 대였어요 344 00:21:55,272 --> 00:21:58,108 ‎그것 때문에 더 혼란스러웠어요 345 00:21:59,276 --> 00:22:01,194 ‎목격자와 모두에게요 346 00:22:01,278 --> 00:22:03,822 ‎차 두 대가 같은 색이었거든요 347 00:22:06,283 --> 00:22:10,704 ‎그곳에 나타난 차량에 대해 ‎얘기한 기억이 나요 348 00:22:10,787 --> 00:22:12,205 ‎이건 로비 차예요 349 00:22:12,748 --> 00:22:15,834 ‎이웃들이 차를 몇 대 목격했는데 350 00:22:15,917 --> 00:22:19,755 ‎혹자는 익스페디션이나 ‎그 비슷한 SUV로 묘사했어요 351 00:22:19,838 --> 00:22:21,590 ‎바로 여기 주차돼 있었어요 352 00:22:22,090 --> 00:22:25,844 ‎서로 추격하는 것처럼 ‎이 동네를 돌고 있었어요 353 00:22:25,927 --> 00:22:29,389 ‎이런 질문을 한 기억이 나요 ‎'혹시 무슨 일인지 못 봤어요?' 354 00:22:29,473 --> 00:22:31,933 ‎'범인이 탄 차량이 ‎이곳에서 경주할 때' 355 00:22:32,017 --> 00:22:35,062 ‎'어디 나가려고 ‎차에 타려던 참이었잖아요' 356 00:22:35,687 --> 00:22:38,106 ‎그런데 내 기억으론 일부러 357 00:22:39,232 --> 00:22:40,817 ‎모르는 척한단 생각이 들었어요 358 00:22:42,402 --> 00:22:44,571 ‎네, 솔직히 저도 359 00:22:45,530 --> 00:22:51,828 ‎당시에는 아는 것을 ‎전부 솔직히 말하진 않았어요 360 00:22:51,912 --> 00:22:54,289 ‎사건 당시 로버트는 어디 있었죠? 361 00:22:54,373 --> 00:22:57,876 ‎로버트요? 몰라요 ‎걔는 이 일과 아무 관련 없어요 362 00:22:57,959 --> 00:22:58,835 ‎좋아요 363 00:22:58,919 --> 00:23:04,508 ‎그날 밤 얘기를 하면서 ‎로비 얘기는 안 하셨던데요 364 00:23:05,092 --> 00:23:07,677 ‎맞아요, 그 사건 전에 ‎일이 있었는데 365 00:23:07,761 --> 00:23:08,970 ‎"로비 시어벌드 ‎벨린다의 아들" 366 00:23:09,054 --> 00:23:12,015 ‎그건 까맣게 잊어버렸어요 367 00:23:12,099 --> 00:23:15,185 ‎로비가 어디에 갔는지 ‎생각도 안 했어요 368 00:23:15,268 --> 00:23:16,770 ‎로비를 찾으러 갔거든요 369 00:23:16,853 --> 00:23:20,148 ‎가게에 갈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370 00:23:20,232 --> 00:23:22,651 ‎나중에 알고 보니 ‎크리스털 오빠인 로버트가 371 00:23:22,734 --> 00:23:25,028 ‎쫓기는 차량 중 한 대에 ‎타고 있었는데 372 00:23:25,112 --> 00:23:27,989 ‎그 얘기를 한참 후에야 털어놨어요 373 00:23:30,075 --> 00:23:33,912 ‎"저녁 8시 48분 ‎총격 사건 5분 후" 374 00:23:33,995 --> 00:23:37,165 ‎이 모든 게 로비가 차를 375 00:23:37,249 --> 00:23:40,877 ‎부모님 집 맞은편에서 주차하고 ‎친구와 얘기할 때 시작됐어요 376 00:23:42,546 --> 00:23:43,713 ‎"로비 시어벌드 ‎벨린다의 아들" 377 00:23:43,797 --> 00:23:45,882 ‎집 앞에 차를 세우니 ‎친구가 나왔어요 378 00:23:46,508 --> 00:23:49,219 ‎조수석 쪽 창을 통해 ‎저와 얘기를 했죠 379 00:23:50,095 --> 00:23:55,016 ‎그런데 제 여자친구가 ‎이상한 표정을 지어서 보니 380 00:23:55,100 --> 00:23:57,978 ‎익스페디션 한 대가 ‎우리 뒤에 있었어요 381 00:23:59,688 --> 00:24:02,941 ‎제 친구를 보니 ‎겁에 질린 얼굴을 하고 382 00:24:03,024 --> 00:24:05,110 ‎뒷걸음질 치면서 ‎집 쪽으로 올라갔어요 383 00:24:08,363 --> 00:24:11,491 ‎좀 섬뜩한 기분이 들었어요 ‎잘 모르는 사람들과 384 00:24:12,325 --> 00:24:14,661 ‎괜한 문제에 ‎휘말리고 싶지 않았어요 385 00:24:15,579 --> 00:24:18,081 ‎전조등을 켜고 386 00:24:19,040 --> 00:24:20,083 ‎액셀을 밟았어요 387 00:24:21,460 --> 00:24:25,589 ‎그 차를 박든 연석을 박든 ‎나쁜 일이 터질 것 같아 388 00:24:25,672 --> 00:24:27,215 ‎차를 돌려 오는데 389 00:24:28,008 --> 00:24:29,468 ‎그놈들이 나를 따라왔어요 390 00:24:32,971 --> 00:24:34,890 ‎그날 밤 SUV를 안 탔다고요? 391 00:24:34,973 --> 00:24:36,183 ‎- 안 탔어요 ‎- 확실한 거죠? 392 00:24:36,266 --> 00:24:38,852 ‎그날 밤 SUV를 본 사람이 ‎한둘이 아니에요 393 00:24:38,935 --> 00:24:42,981 ‎로버트, 나는 당신 가족을 ‎도우려는 거예요 394 00:24:43,064 --> 00:24:44,065 ‎그게 우리 일이라고요 395 00:24:44,149 --> 00:24:46,568 ‎전 거길 떠났고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했어요 396 00:24:46,651 --> 00:24:48,028 ‎뭔진 몰라도 다 끝났다고요 397 00:24:48,111 --> 00:24:50,489 ‎제 딸 엄마 집으로 갔고 398 00:24:51,573 --> 00:24:54,659 ‎거기 도착해 차를 세우니 399 00:24:55,535 --> 00:24:57,996 ‎애 엄마가 잔뜩 흥분해 있더군요 400 00:25:12,093 --> 00:25:17,140 ‎그때 가족에 대한 ‎추가 조사를 시작한 것 같아요 401 00:25:20,894 --> 00:25:25,273 ‎당시 시어벌드 가족에게 ‎문제가 좀 있단 걸 알게 됐어요 402 00:25:26,608 --> 00:25:29,569 ‎"대마초 소지죄 ‎장물죄" 403 00:25:29,653 --> 00:25:30,570 ‎"무면허 운전" 404 00:25:30,654 --> 00:25:32,906 ‎체포된 사람도 있고 ‎감옥 간 사람도 있었죠 405 00:25:34,157 --> 00:25:36,201 ‎제 아들들도 남자인지라 406 00:25:36,284 --> 00:25:38,286 ‎문제를 좀 일으키긴 했죠 407 00:25:38,370 --> 00:25:41,540 ‎싸움질도 하고 말썽도 피웠고요 408 00:25:41,623 --> 00:25:45,377 ‎그리고 벨린다도 ‎과거에 마약 문제가 있었어요 409 00:25:47,712 --> 00:25:49,548 ‎전에는 같이 마약을 했어요 410 00:25:49,631 --> 00:25:51,508 ‎그 얘기는 하긴 싫은데요 411 00:25:51,591 --> 00:25:52,551 ‎"크리스티 ‎벨린다의 친구" 412 00:25:52,676 --> 00:25:54,052 ‎그 얘기를 하라고요? 413 00:25:55,220 --> 00:25:58,056 ‎처음에는 주말에 재미로 했는데 414 00:25:58,139 --> 00:26:00,308 ‎나중에는 많이 의지하게 됐어요 415 00:26:00,392 --> 00:26:03,895 ‎투잡을 뛰느라 ‎항상 피곤에 절어있는데 416 00:26:03,979 --> 00:26:06,523 ‎애 다섯 키우며 ‎집안일까지 해 봐요 417 00:26:09,067 --> 00:26:12,195 ‎메스암페타민이 문제였죠 ‎악마의 마약이죠 418 00:26:13,280 --> 00:26:16,575 ‎직장에 가서 일하고 ‎일 마치면 집에 오고 419 00:26:17,325 --> 00:26:20,662 ‎애들이 항상 곁에 있었지만 ‎보지는 못했어요 420 00:26:20,745 --> 00:26:23,582 ‎애들은 못 봤어요 ‎애들 앞에선 약을 안 했어요 421 00:26:23,665 --> 00:26:25,625 ‎"앰버 ‎크리스털의 친구" 422 00:26:25,709 --> 00:26:28,295 ‎최대한 숨기려고는 하셨지만 423 00:26:29,087 --> 00:26:31,089 ‎그래도 다 티가 났어요 424 00:26:31,172 --> 00:26:36,886 ‎더 큰 문제는 제가 마약을 팔다 ‎감옥에 갔을 때였어요 425 00:26:36,970 --> 00:26:39,347 ‎과거에 경찰과도 인연이 깊었어요 426 00:26:39,431 --> 00:26:42,225 ‎본인 문제와 아들들 문제로요 427 00:26:42,309 --> 00:26:46,938 ‎네, 약을 많이 팔았어요 ‎제가 좀 해를 많이 끼쳤죠 428 00:26:47,689 --> 00:26:49,941 ‎리버사이드 전역에요 429 00:26:50,025 --> 00:26:52,902 ‎제가 거리에 ‎마약을 많이 풀었거든요 430 00:26:54,029 --> 00:26:57,490 ‎크리스털이 어렸을 때 ‎엄마에게 늘 하던 말이 있었어요 431 00:26:57,574 --> 00:27:01,328 ‎'엄마, 제발 약 좀 끊어요 ‎부탁이에요' 432 00:27:01,411 --> 00:27:04,080 ‎이제 이 사건 용의자의 범위가 433 00:27:04,164 --> 00:27:05,624 ‎좀 더 넓어졌어요 434 00:27:05,707 --> 00:27:09,044 ‎누가 교도소에서 과거에 ‎저지른 일이 원인일까요? 435 00:27:09,127 --> 00:27:11,254 ‎아니면 갱 관련 과거사가 ‎원인일까요? 436 00:27:11,338 --> 00:27:15,216 ‎아니면 누가 누구에게 ‎약이나 돈을 빚진 걸까요? 437 00:27:15,300 --> 00:27:18,595 ‎피해자의 가족과 관련된 ‎복잡한 상황 때문에 438 00:27:18,678 --> 00:27:21,806 ‎갑자기 가능성의 세계가 ‎더 넓게 열렸어요 439 00:27:32,233 --> 00:27:33,735 ‎"2006년 3월" 440 00:27:33,818 --> 00:27:38,156 ‎"크리스털 사망 1개월 후" 441 00:27:38,573 --> 00:27:42,369 ‎매일 학교를 마치면 ‎집으로 곧장 와서 442 00:27:43,411 --> 00:27:44,871 ‎몇 시간을 매달렸어요 443 00:27:45,664 --> 00:27:48,917 ‎오후 3시에 시작해 새벽 1시까지 444 00:27:49,709 --> 00:27:50,669 ‎접속해 있었어요 445 00:27:53,755 --> 00:27:57,634 ‎벨린다 이모가 크리스털 이름으로 ‎마이스페이스 계정을 446 00:27:57,717 --> 00:27:59,427 ‎만들자고 한 후 더 힘들어졌어요 447 00:28:00,720 --> 00:28:03,264 ‎우리가 관심 있는 자들이 ‎리베카의 계정에 448 00:28:03,348 --> 00:28:05,558 ‎많이 들어오지 않더라고요 449 00:28:05,642 --> 00:28:09,104 ‎그래서 크리스털의 사진을 ‎올려 줄 수 있느냐고 물었어요 450 00:28:10,855 --> 00:28:14,234 ‎왜 크리스털의 계정을 ‎만들고 싶은 건지 물었어요 451 00:28:15,151 --> 00:28:16,611 ‎사랑에 빠지게 하려고 한다더군요 452 00:28:17,112 --> 00:28:19,781 ‎"편집 ‎업로드" 453 00:28:19,864 --> 00:28:22,117 ‎이름은 '천사'로 가기로 했어요 454 00:28:22,200 --> 00:28:24,619 ‎그리고 프로필엔 이렇게 썼어요 455 00:28:25,495 --> 00:28:28,039 ‎'난 너희 인생 최악의 실수이며' 456 00:28:28,123 --> 00:28:31,084 ‎'가장 깊고 어두운 ‎비밀이 될 거다' 457 00:28:32,293 --> 00:28:34,671 ‎그러자 즉각 반응이 오더군요 458 00:28:34,754 --> 00:28:37,465 ‎계속 알림이 울렸어요 459 00:28:38,591 --> 00:28:42,595 ‎저는 두 페이지를 열어 두고 ‎왔다 갔다 했어요 460 00:28:42,679 --> 00:28:47,183 ‎한 화면을 닫고 천사에게 갔다 ‎그걸 닫고 리베카에게 갔죠 461 00:28:47,267 --> 00:28:50,353 ‎제 슈퍼걸은 남자들을 ‎사랑에 빠지게 하진 못했어요 462 00:28:50,437 --> 00:28:52,731 ‎주로 잠자리 상대로만 ‎취급당했어요 463 00:28:52,814 --> 00:28:54,691 ‎크리스털은 사랑스러운 여자였고 464 00:28:55,817 --> 00:28:58,194 ‎리베카는 잘 캐묻는 ‎참견꾼이었어요 465 00:28:58,278 --> 00:29:01,948 ‎끊임없이 질문을 해댔고 ‎아주 헤펐어요 466 00:29:02,031 --> 00:29:03,825 ‎전형적인 십 대였죠 467 00:29:03,908 --> 00:29:07,912 ‎'오늘 엿 같은 날이었어' ‎'학교는 꽝이야' 468 00:29:07,996 --> 00:29:10,123 ‎슬픈 얼굴 이모티콘을 쓰고요 469 00:29:10,999 --> 00:29:13,334 ‎천사는 항상 활기차고 다정했어요 470 00:29:14,711 --> 00:29:16,671 ‎멋진 폰트를 썼고요 ‎커다란 폰트도 있고 471 00:29:16,755 --> 00:29:20,759 ‎작은 폰트도 있고, 분홍색 ‎파란색, 반짝이 폰트도 있었어요 472 00:29:21,926 --> 00:29:23,928 ‎"조크스" 473 00:29:24,971 --> 00:29:27,390 ‎"조크스가 친구 신청했습니다 ‎수락" 474 00:29:30,143 --> 00:29:33,062 ‎프로필 올린 지 얼마 안 됐을 때 475 00:29:33,146 --> 00:29:35,148 ‎윌리엄 소텔로가 반응을 보였어요 476 00:29:36,524 --> 00:29:38,860 ‎영화는 안 보지만 ‎포르노를 좋아하고 477 00:29:38,943 --> 00:29:41,279 ‎책은 안 읽지만 ‎야한 책은 읽는다더군요 478 00:29:42,155 --> 00:29:43,948 ‎프로필에 ‎서 있는 사진을 올렸더군요 479 00:29:44,657 --> 00:29:47,494 ‎'나는 5150이다, 다 죽여버려' 480 00:29:49,954 --> 00:29:53,208 ‎저는 소텔로가 ‎범인이라고 확신했어요 481 00:29:53,792 --> 00:29:56,044 ‎전 주로 소텔로와 얘기했어요 482 00:29:56,127 --> 00:29:59,839 ‎마이스페이스에서도 ‎5150 얘기뿐이었어요 483 00:30:00,715 --> 00:30:04,385 ‎제이미가 메시지를 보내면 ‎바로 답장이 왔어요 484 00:30:05,178 --> 00:30:08,139 ‎'파티하고 술 마시는 거 외에 ‎또 뭐 해?' 485 00:30:09,098 --> 00:30:11,726 ‎'난 파티광은 아니고 가끔씩 즐겨' 486 00:30:11,810 --> 00:30:15,063 ‎'나도 파티광은 아니야 ‎난 목표가 있어' 487 00:30:15,146 --> 00:30:16,940 ‎'증명할게, 난 성공하고 싶어' 488 00:30:17,732 --> 00:30:20,652 ‎누군가의 환심을 사려면 ‎심리를 이용해야죠 489 00:30:20,735 --> 00:30:23,696 ‎크리스털이 가르쳐 준 대로 490 00:30:24,864 --> 00:30:26,157 ‎남자가 나한테 오게 했어요 491 00:30:29,744 --> 00:30:32,997 ‎"2006년 4월" 492 00:30:33,081 --> 00:30:36,709 ‎"크리스털 사망 2개월 후" 493 00:30:38,336 --> 00:30:39,462 ‎"조크스: 안녕" 494 00:30:46,094 --> 00:30:47,679 ‎"천사: 엄마가 보고 싶어" 495 00:30:48,680 --> 00:30:49,889 ‎"조크스: 어디 계시는데?" 496 00:30:49,973 --> 00:30:55,603 ‎천사는 엄마가 메스암페타민을 ‎만들다 감옥에 갔다고 했어요 497 00:30:55,687 --> 00:30:59,691 ‎마약이나 교도소에 대해 ‎좀 털어놓게 하려고 했죠 498 00:31:00,400 --> 00:31:02,652 ‎"조크스: 저런 ‎그런 일을 겪다니 안됐다" 499 00:31:02,735 --> 00:31:05,446 ‎제가 예상했던 것과 ‎정반대로 반응했어요 500 00:31:06,281 --> 00:31:08,491 ‎"조크스: 힘든 거 알아 ‎하루하루 버티면 좋아질 거야" 501 00:31:08,575 --> 00:31:10,034 ‎심오해졌어요, 저도 놀랐죠 502 00:31:11,077 --> 00:31:12,954 ‎"천사: 고마워, 노력해 볼게" 503 00:31:14,205 --> 00:31:17,458 ‎"조크스: 대화할 사람이 필요하면 ‎언제든 말해" 504 00:31:23,590 --> 00:31:26,217 ‎메시지가 점점 달콤해졌어요 505 00:31:26,801 --> 00:31:29,220 ‎"조크스: 종일 네 생각 했어" 506 00:31:29,304 --> 00:31:31,723 ‎내가 원하는 걸 다 해주고 싶고 507 00:31:31,806 --> 00:31:34,809 ‎아무도 그걸 ‎못 막을 거라고 했어요 508 00:31:34,893 --> 00:31:38,855 ‎"조크스: 이런 기분 처음이야" 509 00:31:38,938 --> 00:31:41,190 ‎내 머릿속에 있는 ‎크리스털의 모습을 510 00:31:42,442 --> 00:31:43,902 ‎표현하려고 노력했어요 511 00:31:48,156 --> 00:31:50,825 ‎크리스털이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걸 보여줬어요 512 00:31:54,537 --> 00:31:56,539 ‎어떻게 사랑에 안 빠지겠어요 513 00:31:58,124 --> 00:32:00,084 ‎직접 본다면 ‎누구나 사랑에 빠질걸요 514 00:32:02,253 --> 00:32:03,963 ‎성격, 웃는 모습 515 00:32:05,840 --> 00:32:09,469 ‎그놈은 크리스털과 ‎사랑에 안 빠질 도리가 없었죠 516 00:32:13,097 --> 00:32:16,809 ‎마침내 초대하더군요 ‎'있잖아, 오늘 밤 파티에 올래?' 517 00:32:16,893 --> 00:32:18,394 ‎"천사: 재미있겠다" 518 00:32:20,146 --> 00:32:23,524 ‎'안녕, 오늘 밤 준비 다 됐어 ‎너 차 없으니까 태우러 갈게' 519 00:32:24,192 --> 00:32:25,193 ‎안 될 말이죠 520 00:32:25,276 --> 00:32:27,320 ‎날 만나고 싶다는데 어떡하죠? 521 00:32:27,403 --> 00:32:29,822 ‎이모가 만나겠다고 하래요 522 00:32:30,365 --> 00:32:32,200 ‎"천사: 좋아, 이따 봐" 523 00:32:32,283 --> 00:32:34,535 ‎"조크스: 좋았어! ‎드디어 만나는구나" 524 00:32:34,619 --> 00:32:38,164 ‎마지막 순간에 메시지를 보내서 525 00:32:38,790 --> 00:32:40,500 ‎못 간다고 하라시더라고요 526 00:32:41,417 --> 00:32:46,297 ‎그러다 1시간 후쯤에 그랬어요 ‎'태워다 줄 사람이 없어 못 가' 527 00:32:46,381 --> 00:32:51,052 ‎소텔로는 그날 밤 ‎날 오게 하려고 안달이 났어요 528 00:32:51,135 --> 00:32:53,972 ‎그전보다 훨씬 더 애를 썼죠 529 00:32:55,098 --> 00:32:57,266 ‎'그럼 내가 태우러 갈게' 530 00:32:58,559 --> 00:33:01,270 ‎그래서 답을 했죠 ‎'날 태우러 올 거면' 531 00:33:01,354 --> 00:33:03,189 ‎'어떤 차로 올 건데?' 532 00:33:08,111 --> 00:33:11,447 ‎"내 흰색 포드 익스페디션" 533 00:33:20,248 --> 00:33:23,501 ‎그 흰색 트럭에 ‎특별한 점은 없었어요? 534 00:33:23,584 --> 00:33:27,463 ‎차체를 낮췄든지 ‎림이 특별했다든지, 뭐 그런 거요? 535 00:33:27,547 --> 00:33:30,216 ‎익스페디션이었단 거밖에는 몰라요 536 00:33:30,299 --> 00:33:32,176 ‎- 그렇군요 ‎- 포드에서 나온 차예요 537 00:33:32,260 --> 00:33:36,305 ‎벨린다는 제가 특정 차량을 ‎찾고 있다는 걸 알았어요 538 00:33:36,389 --> 00:33:37,807 ‎바로 익스페디션이었죠 539 00:33:37,890 --> 00:33:41,561 ‎흰색에 여기저기 금색으로 ‎엑센트를 준 차요 540 00:33:41,644 --> 00:33:44,731 ‎전 그 차를 가진 5150의 ‎조직원을 찾고 있었어요 541 00:33:46,899 --> 00:33:50,486 ‎제가 휠러 형사에게 ‎전화해서 말했어요 542 00:33:50,570 --> 00:33:52,196 ‎'제가 알아낸 정보예요' 543 00:33:52,280 --> 00:33:54,741 ‎'범인을 찾은 거 같아요 ‎이놈들이 맞아요' 544 00:33:55,783 --> 00:33:59,078 ‎벨린다가 전화해 말했어요 ‎'조크스 차가 맞아요' 545 00:33:59,162 --> 00:34:01,122 ‎'조크스가 그 차를 몰았어요 ‎그놈이에요' 546 00:34:01,205 --> 00:34:04,375 ‎그때부터 마이스페이스 계정이 ‎수사에 끼어들기 시작했어요 547 00:34:08,004 --> 00:34:10,715 ‎그래서 제가 이렇게 말했죠 ‎'시작할 때 저한테' 548 00:34:10,798 --> 00:34:13,593 ‎'얘기하시지 그랬어요 ‎그럼 미리 알았을 텐데요' 549 00:34:14,218 --> 00:34:19,599 ‎수많은 남자가 ‎남긴 코멘트를 죽 훑어보니 550 00:34:19,682 --> 00:34:22,018 ‎다 크리스털에게 푹 빠졌더라고요 551 00:34:22,101 --> 00:34:24,812 ‎얼굴도 예쁜 아가씨가 552 00:34:24,896 --> 00:34:27,607 ‎그런 식으로 말을 거니 553 00:34:27,690 --> 00:34:30,985 ‎당연히 푹 빠졌겠죠 ‎멋진 함정이었어요 554 00:34:32,612 --> 00:34:35,990 ‎윌리엄 소텔로, 즉 조크스를 ‎만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555 00:34:37,033 --> 00:34:39,619 ‎그자가 운전자였다면 ‎누가 그 차에 같이 타고 있었는지 556 00:34:39,702 --> 00:34:42,997 ‎누가 총을 쐈는지 ‎말해줄 수 있을 거 같았어요 557 00:34:43,081 --> 00:34:44,791 ‎"5150 조직원 윌리엄 소텔로 ‎일명 '조크스'의 신문 기록" 558 00:34:44,874 --> 00:34:45,792 ‎그래요, 그러죠 559 00:34:46,459 --> 00:34:49,128 ‎다 끝나면 여기로 데려다줄게요 560 00:34:49,212 --> 00:34:52,381 ‎직업 훈련소에 다니고 있었어요 561 00:34:52,465 --> 00:34:54,634 ‎검정고시 준비 중이라는 거지? 562 00:34:54,717 --> 00:34:57,595 ‎- 요리 관련 일은 뭘 해? ‎- 조리사 보조예요 563 00:34:57,678 --> 00:35:00,056 ‎요리사 공부를 하고 있더군요 564 00:35:00,139 --> 00:35:03,059 ‎그거 멋지다 ‎전에 하던 일보단 낫네 565 00:35:03,142 --> 00:35:04,477 ‎- 맞아요 ‎- 훨씬 낫다 566 00:35:04,560 --> 00:35:07,355 ‎샌버나디노에서 리버사이드까지 ‎오는 내내 대화를 나눴죠 567 00:35:07,438 --> 00:35:10,817 ‎물 마시고 싶댔지? ‎물 좀 갖다줄 수 있나? 568 00:35:11,818 --> 00:35:13,319 ‎- 미안하다 ‎- 괜찮아요 569 00:35:14,529 --> 00:35:17,281 ‎내 담당 사건에서 ‎네 이름이 나왔거든 570 00:35:17,365 --> 00:35:18,574 ‎- 알지? ‎- 사건요? 571 00:35:18,658 --> 00:35:21,244 ‎그래, 내가 수사 중인 사건이야 572 00:35:21,327 --> 00:35:23,079 ‎무슨 사건요? ‎갱 조직원요, 아니면… 573 00:35:23,162 --> 00:35:24,956 ‎5150과 관련이 있어 574 00:35:26,124 --> 00:35:27,416 ‎여자애가 총에 맞았어 575 00:35:28,000 --> 00:35:28,960 ‎여자애요? 576 00:35:30,211 --> 00:35:34,799 ‎너한테 물어보고 싶은 건 ‎네 차에 관한 거야 577 00:35:34,882 --> 00:35:38,886 ‎네 포드 익스페디션이 ‎범죄 현장에 있었거든 578 00:35:39,512 --> 00:35:42,473 ‎제거라고요? 번호판도요? ‎난 모르겠는데 579 00:35:42,557 --> 00:35:44,183 ‎그래, 네 차가 거기 있었어 580 00:35:45,101 --> 00:35:46,936 ‎- 그래서… ‎- 그게 언젠데요? 581 00:35:47,019 --> 00:35:48,062 ‎지난 2월에 582 00:35:51,941 --> 00:35:53,109 ‎지난 2월에요? 583 00:35:54,068 --> 00:35:55,027 ‎몰라요 584 00:36:01,576 --> 00:36:02,618 ‎잘 알잖아 585 00:36:04,495 --> 00:36:08,124 ‎소텔로가 계속 부인하고 586 00:36:08,207 --> 00:36:12,587 ‎제가 내민 증거를 무시해도 ‎계속 밀어붙였어요 587 00:36:12,670 --> 00:36:15,089 ‎'네가 있었냐 없었냐를 ‎묻는 게 아냐' 588 00:36:15,173 --> 00:36:17,508 ‎'넌 거기 분명히 있었고 ‎난 이유를 알고 싶어' 589 00:36:17,592 --> 00:36:22,847 ‎5150 조직원 중에서 ‎그 차를 모는 사람은 너뿐이잖아 590 00:36:23,389 --> 00:36:25,850 ‎조크스 얘기가 나오면 ‎그 차 얘기가 항상 나오던데 591 00:36:25,933 --> 00:36:27,810 ‎- 조크스요? ‎- 그래, 너잖아 592 00:36:28,936 --> 00:36:32,982 ‎지금 나한테 솔직하게 ‎말하는 게 좋을 거야 593 00:36:33,065 --> 00:36:35,234 ‎널 도울 사람은 나뿐이거든 594 00:36:35,318 --> 00:36:37,528 ‎시간이 지나자 그 친구도 지쳤어요 595 00:36:37,612 --> 00:36:40,406 ‎여기 앉아서 계속 ‎거기 없었다고만 하면… 596 00:36:40,489 --> 00:36:42,700 ‎좋아요, 사실대로 말할 텐데요… 597 00:36:42,783 --> 00:36:44,994 ‎그게 내가 원하는 거야 ‎사실대로 말해 598 00:36:45,077 --> 00:36:47,163 ‎난 그 일과 상관없어요 ‎그냥 일어났어요 599 00:36:47,246 --> 00:36:49,332 ‎무슨 일인지 말해 봐 600 00:36:51,250 --> 00:36:53,085 ‎"저녁 8시 36분" 601 00:36:53,169 --> 00:36:55,004 ‎"총격 사건 7분 전" 602 00:36:55,087 --> 00:36:58,507 ‎러틀랜드 근처를 ‎차로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603 00:36:58,591 --> 00:37:00,968 ‎러틀랜드 파크? ‎거긴 5150 영역이야? 604 00:37:01,052 --> 00:37:03,054 ‎MD 영역에 가깝지 않나? 605 00:37:03,137 --> 00:37:05,056 ‎거긴 MD 영역이에요 606 00:37:05,139 --> 00:37:07,308 ‎다 네 익스페디션에 ‎타고 있었다고? 607 00:37:07,391 --> 00:37:10,770 ‎차에 탄 사람은 ‎7명 정도 됐을 거예요 608 00:37:11,812 --> 00:37:14,649 ‎그런데 흰색 익스페디션이 ‎지나가다 제 차를 박을 뻔했죠 609 00:37:14,732 --> 00:37:16,734 ‎제 앞을 휙 하고 지나갔어요 610 00:37:16,817 --> 00:37:18,903 ‎진짜 아슬아슬하게 ‎충돌을 피했어요 611 00:37:19,445 --> 00:37:23,407 ‎'여기서 우리는 ‎로버트가 모는 SUV를 봤고' 612 00:37:23,491 --> 00:37:26,035 ‎'여기서 차를 세웠는데 ‎차 두 대가 우리 쪽으로 왔어요' 613 00:37:26,118 --> 00:37:28,454 ‎그런데 갑자기… 614 00:37:28,537 --> 00:37:31,999 ‎갑자기 흰색 익스페디션에서 ‎제 차에 대고 총을 쐈어요 615 00:37:32,500 --> 00:37:34,043 ‎- 그쪽에서 널 쐈다고? ‎- 네 616 00:37:34,126 --> 00:37:37,255 ‎전 그냥 가려고 했는데 ‎릴 우에로가 차를 세우라 하더니 617 00:37:37,338 --> 00:37:38,839 ‎- 차에서 내렸어요 ‎- 좋아 618 00:37:38,923 --> 00:37:40,424 ‎리틀 우에로가 내렸다고? 619 00:37:40,508 --> 00:37:43,177 ‎"훌리오 에레디아 ‎일명 릴 우에로" 620 00:37:43,261 --> 00:37:45,221 ‎어디로 걸어갔어? ‎혹시 간 방향이… 621 00:37:45,304 --> 00:37:48,432 ‎몰라요, 전 머리를 숙였어요 ‎사방에 총알이 날아다녔거든요 622 00:37:50,601 --> 00:37:53,437 ‎누가 총을 쏘는데 나가다니 ‎배짱이 두둑한데 623 00:37:53,980 --> 00:37:55,690 ‎차에서 내리다니 배짱이 대단해 624 00:37:55,773 --> 00:37:58,859 ‎걘 미쳤어요 ‎사이코에다 또라이예요 625 00:38:00,403 --> 00:38:03,364 ‎그럼 여자애가 탄 차는 어땠어? 626 00:38:03,447 --> 00:38:04,949 ‎- 모르겠어요 ‎- 총에 맞은 것 같았어? 627 00:38:05,032 --> 00:38:07,034 ‎- 네 ‎- 총알 자국이 있었어? 628 00:38:07,118 --> 00:38:08,828 ‎네, 창문이 다 깨졌거든요 629 00:38:08,911 --> 00:38:09,954 ‎어떤 창문이? 630 00:38:10,579 --> 00:38:13,874 ‎앞쪽 조수석 창문요 631 00:38:13,958 --> 00:38:14,792 ‎좋아 632 00:38:15,710 --> 00:38:19,380 ‎네 쪽으로 쐈다고 했는데 ‎네 차도 총에 맞았어? 633 00:38:19,463 --> 00:38:20,298 ‎아뇨 634 00:38:21,590 --> 00:38:22,675 ‎못 맞힌 거 같아요 635 00:38:22,758 --> 00:38:24,844 ‎그렇게 가까운 거리인데 ‎어떻게 못 맞혔지? 636 00:38:24,927 --> 00:38:26,220 ‎너도 맞았어야 정상 아닌가? 637 00:38:28,806 --> 00:38:33,227 ‎윌리엄의 SUV에는 총알 자국이 ‎없었고 탄피도 못 찾았어요 638 00:38:33,311 --> 00:38:36,605 ‎시어벌드네 집에서도 ‎무기는 못 찾았어요 639 00:38:36,689 --> 00:38:38,316 ‎그런 증거가 없으니 640 00:38:38,399 --> 00:38:43,487 ‎시어벌드네 사람 누군가가 ‎총을 쐈다고 단정할 수는 없었죠 641 00:38:47,033 --> 00:38:49,285 ‎그럼 리틀 우에로는 ‎언제 다시 봤어? 642 00:38:49,368 --> 00:38:52,288 ‎그 후로는 보지도 못했고 ‎소식도 못 들었어요 643 00:38:52,371 --> 00:38:53,414 ‎그래? 644 00:38:53,497 --> 00:38:56,709 ‎훌리오 에레디아와는 ‎연락이 끊어졌다고 했어요 645 00:38:56,792 --> 00:39:00,338 ‎보지도 못했고 전에 저지르던 ‎범죄도 안 저지른다더군요 646 00:39:00,421 --> 00:39:01,672 ‎유령처럼 사라졌어요 647 00:39:01,756 --> 00:39:04,091 ‎그래서 리틀 우에로 ‎즉 훌리오 에레디아가 648 00:39:04,842 --> 00:39:07,470 ‎주요 용의자인 것 같았어요 649 00:39:07,553 --> 00:39:10,056 ‎그자를 찾아야 했어요 650 00:39:10,598 --> 00:39:13,392 ‎잠깐 쉬었다 할까? ‎혼자 좀 있을래? 651 00:39:13,476 --> 00:39:15,019 ‎- 네 ‎- 금방 올게 652 00:39:16,979 --> 00:39:20,191 ‎- 이거 비밀로 할 건가요? ‎- 뭐라고? 653 00:39:20,274 --> 00:39:22,693 ‎이 일에 대해 ‎누가 알게 되면 어쩌죠? 654 00:39:22,777 --> 00:39:25,571 ‎- 내가 나가서 말할까 봐? ‎- 전 죽기 싫어요 655 00:39:25,654 --> 00:39:27,865 ‎- 리틀 우에로한테 말 안 해 ‎- 알았어요 656 00:39:34,663 --> 00:39:37,458 ‎당시엔 윌리엄을 ‎체포할 근거가 부족했어요 657 00:39:37,541 --> 00:39:42,838 ‎이 모든 건 합법적으로 ‎윌리엄이 기꺼이 돕기로 한 거라 658 00:39:42,922 --> 00:39:44,757 ‎결국 보내줄 수밖에 없었죠 659 00:39:46,759 --> 00:39:48,302 ‎그런다고 약속했으니까요 660 00:39:48,386 --> 00:39:51,097 ‎- 샌버나디노? ‎- 파크뷰에 데려다주실래요? 661 00:39:51,180 --> 00:39:52,556 ‎파크뷰? 거기 내려줄게 662 00:39:52,640 --> 00:39:55,351 ‎하지만 윌리엄은 ‎중요한 단서였어요 663 00:39:57,478 --> 00:40:01,982 ‎이게 바로 살인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을 다 담은 거예요 664 00:40:02,942 --> 00:40:06,737 ‎이쪽이 윌리엄 레무스 주니어 ‎일명 리틀 래스컬이라고 665 00:40:08,280 --> 00:40:09,824 ‎마누엘과 형제 사이죠 666 00:40:11,909 --> 00:40:13,953 ‎마누엘의 별명은 트리퍼였어요 667 00:40:14,829 --> 00:40:16,664 ‎다 엿 같았어요 668 00:40:17,665 --> 00:40:21,210 ‎학교에서 갱 조직은 ‎어린애들을 노리죠 669 00:40:21,293 --> 00:40:22,753 ‎어렸을 때 데려와요 670 00:40:23,629 --> 00:40:26,006 ‎전 걔들이 너무 어리니 ‎데려오지 말자고 했는데 671 00:40:26,090 --> 00:40:29,552 ‎저더러 그랬어요 ‎'널 어떻게 데려왔는지 잊었어?' 672 00:40:29,635 --> 00:40:31,637 ‎"마누엘 레무스 ‎전 5150 조직원" 673 00:40:34,765 --> 00:40:38,853 ‎집에서 하는 파티에 갔는데 ‎걔들이 하는 게 다 좋아 보였어요 674 00:40:39,728 --> 00:40:41,730 ‎그 집은 사람들로 가득했고요 675 00:40:42,731 --> 00:40:44,358 ‎음악을 시끄럽게 틀어놨는데 676 00:40:45,734 --> 00:40:49,447 ‎그 순간은 나도 그곳에 ‎있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677 00:40:51,615 --> 00:40:55,411 ‎그런데 오토바이를 타고 온 ‎어떤 애가 제게 다가왔어요 678 00:40:56,787 --> 00:40:58,456 ‎학기 초에 들은 얘기가 기억났어요 679 00:40:58,539 --> 00:41:01,750 ‎오토바이 타고 다니는 애가 ‎사람들을 쏘고 다닌다고요 680 00:41:04,044 --> 00:41:04,879 ‎그게 훌리오였어요 681 00:41:06,255 --> 00:41:08,174 ‎'쟤한테 맥주 좀 줘'라고 하더군요 682 00:41:08,257 --> 00:41:09,633 ‎'난 술 안 마셔' 683 00:41:10,718 --> 00:41:12,011 ‎'너 낄래, 말래?' 684 00:41:12,803 --> 00:41:13,679 ‎'낄게' 685 00:41:15,639 --> 00:41:16,849 ‎'대마초도 좀 줘' 686 00:41:17,433 --> 00:41:18,476 ‎'난 안 피워' 687 00:41:19,268 --> 00:41:22,563 ‎'여기 끼고 싶으면 ‎시키는 대로 해' 688 00:41:26,734 --> 00:41:28,819 ‎훌리오가 손을 들고 그랬죠 ‎'잡아!' 689 00:41:32,698 --> 00:41:35,159 ‎그러자 한 놈이 저를 잡더니 ‎공격해 넘어뜨리고 690 00:41:35,242 --> 00:41:36,702 ‎바닥으로 날 눌렀어요 691 00:41:38,496 --> 00:41:40,706 ‎그러고는 '합격'이라고 하더니 692 00:41:40,789 --> 00:41:43,417 ‎저를 안아주며 그러더군요 693 00:41:43,501 --> 00:41:45,711 ‎'무슨 일이 생기면 ‎네 뒤는 우리가 봐줄게' 694 00:41:47,755 --> 00:41:49,965 ‎그때부터 학교에서 ‎저와 어울리기 시작했어요 695 00:41:50,049 --> 00:41:51,926 ‎자기들 곁에 두려고 했죠 696 00:41:52,009 --> 00:41:53,385 ‎"마리오" 697 00:41:53,469 --> 00:41:55,763 ‎저도 일부가 된 것 같았어요 698 00:41:55,846 --> 00:41:57,097 ‎"마누엘" 699 00:41:58,224 --> 00:41:59,642 ‎이런 기분이었죠 700 00:41:59,725 --> 00:42:01,018 ‎"훌리오 에레디아 ‎일명 릴 우에로" 701 00:42:01,101 --> 00:42:03,896 ‎'겁낼 거 뭐 있어? ‎오히려 안전한 거지' 702 00:42:03,979 --> 00:42:08,192 ‎'이젠 아무도 ‎나를 못 괴롭힐 텐데' 703 00:42:09,735 --> 00:42:11,737 ‎'난 이제 남을 ‎괴롭히는 사람들 편이야' 704 00:42:17,993 --> 00:42:21,956 ‎우린 거기서 ‎아주 평화롭게 살았어요 705 00:42:22,039 --> 00:42:23,666 ‎"베티 레무스 ‎마누엘의 어머니" 706 00:42:23,749 --> 00:42:26,377 ‎전혀 아무 문제도 없었어요 707 00:42:27,336 --> 00:42:33,676 ‎걔들은 다 같은 동네 출신 ‎친구들이었어요 708 00:42:33,759 --> 00:42:34,969 ‎다 마누엘 친구였어요 709 00:42:35,553 --> 00:42:38,138 ‎다들 착해 보였고요 710 00:42:38,222 --> 00:42:42,393 ‎저한테 예의를 지켰고 ‎욕 같은 것도 안 했어요 711 00:42:43,686 --> 00:42:48,232 ‎전 그게 큰 문제란 것도 ‎전혀 몰랐어요 712 00:42:59,201 --> 00:43:02,955 ‎끝난 게 아니었어요 ‎그래서 오래 있었던 거죠 713 00:43:03,038 --> 00:43:04,373 ‎탈퇴도 안 했고요 714 00:43:04,456 --> 00:43:06,959 ‎아직 할 일이 많았거든요 715 00:43:07,042 --> 00:43:09,712 ‎"조크스: 자긴 뭘 생각하면 좋아? ‎천사: 우리 가족" 716 00:43:09,795 --> 00:43:12,756 ‎크리스털이 되려고 ‎정말 노력했어요 717 00:43:12,840 --> 00:43:14,550 ‎"천사: 노래 부르는 것도 좋고" 718 00:43:14,633 --> 00:43:17,511 ‎"조크스: 들으나 마나 ‎목소리도 예쁘겠지" 719 00:43:19,096 --> 00:43:23,267 ‎누군가가 죽은 사람을 사랑하게 ‎하는 건 썩 유쾌한 일은 아니에요 720 00:43:28,564 --> 00:43:30,566 ‎제가 '천사'란 이름으로 ‎메시지를 보내고… 721 00:43:32,359 --> 00:43:33,694 ‎크리스털인 척할 땐 722 00:43:34,403 --> 00:43:37,364 ‎정말 크리스털이 내 마음속에 ‎살아있는 거 같았어요 723 00:43:41,452 --> 00:43:43,370 ‎늘 밤새도록 함께 있었어요 724 00:43:44,288 --> 00:43:45,539 ‎늦게까지 안 자고요 725 00:43:50,169 --> 00:43:51,378 ‎그래서 726 00:43:52,838 --> 00:43:54,298 ‎마지막에 힘들었어요 727 00:43:57,092 --> 00:43:59,261 ‎처음엔 연기였는데 728 00:44:00,304 --> 00:44:03,265 ‎그 역할에서 못 헤어나왔어요 729 00:44:03,349 --> 00:44:06,602 ‎크리스털은 없는데 ‎매일 얼굴 보는 게 힘들었어요 730 00:44:07,353 --> 00:44:10,814 ‎"조크스: 우리 언제 만나?" 731 00:44:10,898 --> 00:44:13,275 ‎"지금 나 고문해?" 732 00:44:13,359 --> 00:44:15,736 ‎그때부터 마이스페이스가 ‎많이 힘들어졌어요 733 00:44:15,819 --> 00:44:17,446 ‎"제발 대답 좀 해" 734 00:44:20,949 --> 00:44:22,284 ‎벨린다 이모한테 735 00:44:23,035 --> 00:44:25,162 ‎그만하겠다고 했어요 736 00:44:25,245 --> 00:44:26,872 ‎더는 못 하겠다고요 737 00:44:36,173 --> 00:44:37,508 ‎네, 전… 738 00:44:37,591 --> 00:44:40,719 ‎정말 속상했어요 739 00:44:43,722 --> 00:44:46,350 ‎윌리엄 소텔로를 ‎체포 안 한 게 의아했어요 740 00:44:47,059 --> 00:44:50,145 ‎사실을 알아냈고 ‎그놈이 인정했는데도요 741 00:44:51,814 --> 00:44:54,733 ‎모든 일에는 한계가 있어요 742 00:44:55,943 --> 00:44:58,237 ‎단지에 뭘 계속 담기만 해요 743 00:44:59,488 --> 00:45:01,740 ‎나오는 곳은 없는데 ‎계속 쑤셔 넣기만 하면 744 00:45:01,824 --> 00:45:03,575 ‎단지에 금이 가기 시작해요 745 00:45:04,201 --> 00:45:08,247 ‎달리 갈 데가 없으면 ‎결국은 새어 나오죠 746 00:45:08,872 --> 00:45:11,500 ‎나도 거리의 방식을 알아요 ‎직접 처리하고 싶겠죠 747 00:45:11,583 --> 00:45:13,085 ‎오빠들 마음 이해는 해요 748 00:45:13,168 --> 00:45:15,212 ‎- 하지만 이미 피해가 커요 ‎- 알아요 749 00:45:15,295 --> 00:45:18,382 ‎알았죠? 또 감옥에 가면 안 돼요 ‎형제들 다요 750 00:45:18,465 --> 00:45:20,551 ‎어머니께 그런 고통을 ‎안겨 드리면 안 되죠 751 00:45:20,634 --> 00:45:23,595 ‎저도 알고 있었어요 ‎벨린다의 아들들은 752 00:45:23,679 --> 00:45:27,349 ‎경찰이 사건을 해결하는 것에 ‎관심 없다는 걸요 753 00:45:27,433 --> 00:45:29,685 ‎자기들 방식대로 처리하는 데 ‎익숙했거든요 754 00:45:29,768 --> 00:45:32,146 ‎하지만 그건 아무에게도 ‎도움이 안 되죠 755 00:45:32,229 --> 00:45:35,983 ‎아드님들이 직접 이 일을 ‎처리하고 싶어 하나요? 756 00:45:36,066 --> 00:45:37,985 ‎- 아뇨 ‎- 아니라고요? 다행입니다 757 00:45:38,068 --> 00:45:40,070 ‎그래서 좋을 거 없어요 758 00:45:40,612 --> 00:45:43,699 ‎어머니와 한 약속 때문에 759 00:45:44,867 --> 00:45:48,829 ‎우리가 하고 싶은 대로 ‎하지 못했어요 760 00:45:50,038 --> 00:45:53,375 ‎내 딸 이름을 더럽히는 ‎폭력은 안 된다고 했지만 761 00:45:53,459 --> 00:45:55,210 ‎여전히 제 마음속 어딘가에는 762 00:45:56,420 --> 00:45:58,422 ‎제가 그 잡놈을 죽일 걸 알았어요 763 00:46:00,883 --> 00:46:03,010 ‎그때부터 제가 대신 접속했죠 764 00:46:03,594 --> 00:46:05,888 ‎몇 달이 지나고 나니 765 00:46:05,971 --> 00:46:09,475 ‎이런 생각이 들었죠 ‎'경찰이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 766 00:46:09,558 --> 00:46:12,603 ‎너무 화가 나서 ‎그 사이트에 들어갔어요 767 00:46:13,479 --> 00:46:15,981 ‎그놈들 가족에 대해 다 파악했고 768 00:46:16,064 --> 00:46:17,816 ‎그놈들에 대해 다 파악했어요 769 00:46:17,900 --> 00:46:20,068 ‎리버사이드 고등학교 770 00:46:21,195 --> 00:46:23,113 ‎점점 더 대담해졌어요 771 00:46:24,198 --> 00:46:27,534 ‎그놈들 집 앞을 지나며 ‎차 사진도 찍고 772 00:46:27,618 --> 00:46:29,495 ‎번호판 사진도 찍었어요 773 00:46:30,579 --> 00:46:33,081 ‎FBI와 이민국에 신고했어요 774 00:46:33,165 --> 00:46:35,000 ‎다 추방당했으면 했거든요 775 00:46:35,083 --> 00:46:37,961 ‎한 놈이라도 힘들게 할 수 있다면 ‎그러고 싶었어요 776 00:46:38,670 --> 00:46:41,298 ‎종교를 적는 난을 봤더니 777 00:46:41,381 --> 00:46:44,676 ‎산테리아를 믿는대서 ‎몇 가지를 걔들 마당에 던져놨죠 778 00:46:44,760 --> 00:46:49,556 ‎검은 양초도 올렸고 ‎마트에서 산 작은 부두 인형에 779 00:46:49,640 --> 00:46:51,391 ‎핀을 왕창 꽂아서 갖다뒀어요 780 00:46:51,475 --> 00:46:54,686 ‎벨린다는 사이코 같았어요 781 00:46:54,770 --> 00:46:57,397 ‎자신만의 세상에 살았어요 ‎그런데… 782 00:46:58,899 --> 00:47:03,862 ‎벨린다를 정말 사랑하지만 ‎걘 가끔 미친 짓을 해요 783 00:47:04,655 --> 00:47:07,491 ‎카사블랑카 갱 조직원들과 ‎친구가 됐어요 784 00:47:08,784 --> 00:47:10,702 ‎걔들한테 메시지를 보냈어요 785 00:47:10,786 --> 00:47:13,789 ‎윌리엄 소텔로가 ‎너희들 욕을 엄청 하더라 786 00:47:13,872 --> 00:47:16,834 ‎너희 십새끼들 다 겁쟁이라던데 787 00:47:16,917 --> 00:47:18,085 ‎열 받게 했어요 788 00:47:18,168 --> 00:47:20,671 ‎그랬더니 마이스페이스에서 ‎한 번 붙어볼 거냐고 하더군요 789 00:47:20,754 --> 00:47:23,382 ‎마이스페이스에서 ‎마이크 들고 붙어볼래? 790 00:47:23,465 --> 00:47:25,843 ‎그래서 그랬죠 ‎'짜샤, 어디 한 번 찾아와 봐' 791 00:47:25,926 --> 00:47:27,469 ‎'91번 고속도로를 타고' 792 00:47:27,553 --> 00:47:30,138 ‎'라시에라에서 나와 우회전해' 793 00:47:30,222 --> 00:47:33,141 ‎'난 흰색 포드 익스페디션 몬다 ‎씹새야' 794 00:47:33,225 --> 00:47:36,061 ‎벨린다가 마이스페이스에서 ‎설전을 벌였는데 795 00:47:36,144 --> 00:47:39,231 ‎전에 한 건 좋았지만 ‎이번엔 일을 망치겠다 싶었어요 796 00:47:39,314 --> 00:47:42,067 ‎그자들을 협박하다가 ‎괜히 사람들이 797 00:47:42,150 --> 00:47:45,153 ‎그쪽을 동정하는 마음을 ‎가지면 안 되죠 798 00:47:45,237 --> 00:47:47,197 ‎휠러 형사가 그러더군요 799 00:47:47,281 --> 00:47:52,703 ‎'요즘 들어서 이상하게 ‎흰색 포드 익스페디션을' 800 00:47:52,786 --> 00:47:56,665 ‎'총으로 쏘거나 태우거나 ‎부수는 일이 아주 잦네요' 801 00:47:57,499 --> 00:48:01,044 ‎괜히 조직원 중 ‎누가 섣불리 행동해서 802 00:48:01,128 --> 00:48:02,713 ‎일을 그르치면 안 되니까요 803 00:48:02,796 --> 00:48:05,883 ‎또 이러더군요 ‎'앞으로는 엉뚱한 짓 그만하고' 804 00:48:05,966 --> 00:48:09,011 ‎'인터넷도 하지 말고 ‎우리한테 맡겨 두세요' 805 00:48:09,094 --> 00:48:12,306 ‎그래서 생각했죠 ‎'그래, 이제 됐어, 좋아' 806 00:48:12,389 --> 00:48:14,600 ‎이제야 뭔가가 ‎돼가나 보다 했는데 807 00:48:14,683 --> 00:48:16,894 ‎물러나라니 웃기지 말라고 해요 808 00:48:22,774 --> 00:48:25,611 ‎그러다 4월 20일이 됐어요 809 00:48:25,694 --> 00:48:28,697 ‎'420'은 대마초란 뜻이잖아요 810 00:48:29,573 --> 00:48:31,783 ‎"즐거운 420! 뿅 가게 피우자고!" 811 00:48:31,909 --> 00:48:34,620 ‎'즐거운 420' 하면서 ‎다들 글을 올렸어요 812 00:48:34,703 --> 00:48:38,540 ‎'신나게 빨자' ‎'우리 파티하자' 하면서요 813 00:48:38,624 --> 00:48:40,542 ‎그때 떠오른 생각이 파티였어요 814 00:48:40,626 --> 00:48:42,586 ‎"메일" 815 00:48:42,669 --> 00:48:43,503 ‎"스트리퍼 125명" 816 00:48:43,587 --> 00:48:44,546 ‎"스트립 콘테스트" 817 00:48:44,630 --> 00:48:45,505 ‎"무료 오픈 바" 818 00:48:45,589 --> 00:48:47,591 ‎"VIP 전용" 819 00:48:47,674 --> 00:48:50,636 ‎"화끈하게 놀아요!" 820 00:48:50,719 --> 00:48:51,720 ‎"VIP 초대장 신청" 821 00:48:51,803 --> 00:48:54,097 ‎게시판에 이렇게 적었어요 822 00:48:54,181 --> 00:48:59,311 ‎천사가 6월 6일 6시에 ‎세계 종말 파티를 여는데 823 00:48:59,394 --> 00:49:01,939 ‎그날 밤 6시 전까진 ‎파티 장소가 어디인지 824 00:49:02,022 --> 00:49:03,649 ‎안 알려준다고 했어요 825 00:49:06,610 --> 00:49:10,447 ‎벨린다가 5150 갱에 대해 ‎말한 걸 기억해요 826 00:49:10,530 --> 00:49:15,035 ‎그놈들을 유인하려고 ‎다른 사람 행세를 하고 있고 827 00:49:15,118 --> 00:49:17,955 ‎무슨 파티 같은 걸 ‎열 거라고 했어요 828 00:49:18,038 --> 00:49:21,416 ‎페리스를 지나면 ‎'라이더 로드'란 도로가 있어요 829 00:49:23,585 --> 00:49:25,712 ‎지금부터 이야기가 ‎더 재미있어져요 830 00:49:36,223 --> 00:49:39,601 ‎난 그놈들이 오는 걸 볼 수 있지만 ‎그놈들은 날 못 봐요 831 00:49:39,685 --> 00:49:43,105 ‎난 그냥∙∙∙ 맞아요 832 00:49:44,898 --> 00:49:46,900 ‎'내가 하려는 일 못 믿을걸' ‎하더라고요 833 00:49:47,693 --> 00:49:49,778 ‎그래서 제가 겁난다고 했어요 834 00:49:49,861 --> 00:49:53,573 ‎친구가 원하는 일인 건 아는데 ‎아무래도 미친 짓 같았어요 835 00:49:54,324 --> 00:49:56,284 ‎"6월 6일 일몰" 836 00:49:56,368 --> 00:49:58,370 ‎"리버사이드의 경찰서 위치" 837 00:49:58,453 --> 00:50:01,415 ‎"총소리를 들을 수 있는 거리" 838 00:50:05,043 --> 00:50:06,545 ‎총은 누가 쏠 거였죠? 839 00:50:06,628 --> 00:50:10,048 ‎제가 놈들을 쏘려고 했어요 ‎그건 제 몫이었으니까요 840 00:50:10,132 --> 00:50:12,467 ‎제 몫이니 제가 쏘려고 했죠 841 00:50:13,176 --> 00:50:15,595 ‎"무단 침입 금지 ‎위반 시 고소 조치" 842 00:50:15,679 --> 00:50:17,973 ‎전 계획도 있었고 총도 있었어요 843 00:50:18,056 --> 00:50:19,808 ‎총 잘 쏴요? 844 00:50:19,891 --> 00:50:21,393 ‎거리가 별로 안 멀었어요 845 00:50:21,476 --> 00:50:23,395 ‎차가 도착하면 846 00:50:23,478 --> 00:50:26,440 ‎높은 곳으로 올라가 ‎그냥 쏘면 될 거라 생각했어요 847 00:50:27,691 --> 00:50:28,692 ‎그럼 되죠 848 00:50:33,196 --> 00:50:35,198 ‎그놈들에겐 세상의 종말이었겠죠 849 00:50:53,800 --> 00:50:55,886 ‎나갔다 집에 돌아오니 850 00:50:58,013 --> 00:51:00,849 ‎엄마가 나가시는데 ‎표정이 비장했어요 851 00:51:01,433 --> 00:51:04,269 ‎뭔가 해소될 만한 일을 ‎하시려는 듯 보였죠 852 00:51:04,352 --> 00:51:06,146 ‎늘 그런 걸 원하셨거든요 853 00:51:10,567 --> 00:51:14,654 ‎남편과 아들들이 말렸죠 ‎'엄마, 이러면 안 돼요' 854 00:51:14,738 --> 00:51:15,989 ‎'그만두시라고요' 855 00:51:16,907 --> 00:51:18,658 ‎엄마를 가게 둘 순 없었어요 856 00:51:18,742 --> 00:51:21,328 ‎엄마까지 잃으면 어떡해요? 857 00:51:24,456 --> 00:51:26,374 ‎전 사람들을 죽일 계획을 짰어요 858 00:51:27,334 --> 00:51:29,795 ‎사람들을 죽일 계획을 짰다고요 859 00:51:29,878 --> 00:51:31,379 ‎잠깐 생각해 보자고요 860 00:51:33,799 --> 00:51:36,760 ‎자살하고 싶어졌다가 ‎누굴 죽이고 싶어졌다가… 861 00:51:36,843 --> 00:51:38,303 ‎다 상관없다가… 862 00:51:38,386 --> 00:51:39,888 ‎그런데 상관없지가 않더라고요 863 00:51:47,687 --> 00:51:50,232 ‎하루 전날이었어요 864 00:51:52,067 --> 00:51:54,069 ‎"아직 여기 있네" 865 00:51:54,277 --> 00:51:56,780 ‎그놈을 다치게 할 생각도 ‎죽일 생각도 없어요 866 00:51:58,240 --> 00:52:01,576 ‎그런데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데 867 00:52:01,660 --> 00:52:04,663 ‎계속 눈물이 났어요 868 00:52:07,874 --> 00:52:11,086 ‎"천사: 난 네가 누군지 알아" 869 00:52:15,090 --> 00:52:18,343 ‎"천사: 날 사랑해?" 870 00:52:18,426 --> 00:52:19,761 ‎"조크스: 알면서 뭘 물어" 871 00:52:19,845 --> 00:52:21,847 ‎우리가 상처받은 것처럼 ‎상처 주고 싶었어요 872 00:52:24,641 --> 00:52:26,601 ‎"천사: 그럼 말해 봐" 873 00:52:28,812 --> 00:52:30,063 ‎"조크스: 사랑해" 874 00:52:31,940 --> 00:52:35,152 ‎"천사: 그런데" 875 00:52:35,235 --> 00:52:38,989 ‎"왜 나를 죽였지?" 876 00:52:39,072 --> 00:52:42,367 ‎지금 너와 대화하는 사람은 ‎천사가 아니라 네가 죽인 여자야 877 00:52:42,450 --> 00:52:44,452 ‎"난 크리스털 시어벌드야" 878 00:52:44,536 --> 00:52:46,997 ‎너희들은 누구를 ‎죽였는지도 모르네 879 00:52:47,122 --> 00:52:48,165 ‎"난 네가 죽인 그 여자야" 880 00:52:48,290 --> 00:52:50,125 ‎아무도 내 사진을 못 알아봤잖아 881 00:52:51,960 --> 00:52:53,211 ‎왜 나를 죽였지? 882 00:52:54,004 --> 00:52:56,214 ‎난 꿈도 있었고 희망도 있었어 883 00:52:57,757 --> 00:52:58,967 ‎도대체 왜? 884 00:53:01,219 --> 00:53:06,766 ‎"접속 중" 885 00:53:06,850 --> 00:53:08,935 ‎그 말에 반응이 없더군요 886 00:53:15,442 --> 00:53:20,739 ‎그때 형사에게 ‎마이스페이스를 넘겼어요 887 00:53:21,656 --> 00:53:25,327 ‎마이스페이스 계정과 ‎비밀번호를 주고 888 00:53:25,410 --> 00:53:26,995 ‎저는 손을 뗐어요 889 00:53:32,584 --> 00:53:35,837 ‎조크스가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졌어요 890 00:53:35,921 --> 00:53:38,381 ‎본 사람도 없고 ‎연락되는 사람도 없었어요 891 00:53:45,597 --> 00:53:48,892 ‎당시에 윌리엄을 ‎잡아두지 못했기 때문에 892 00:53:48,975 --> 00:53:52,479 ‎당시 차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볼 사람이 필요했죠 893 00:53:53,605 --> 00:53:57,359 ‎여기는 와이본이라고 ‎당시 5150 본거지였어요 894 00:53:58,109 --> 00:54:01,905 ‎사건 당시 차에 타고 있던 ‎갱 조직원인 레무스 형제가 895 00:54:01,988 --> 00:54:04,324 ‎활동하던 지역이 있었어요 896 00:54:04,407 --> 00:54:08,870 ‎제 왼쪽에 있는 이 집은 ‎레무스 형제 집이었어요 897 00:54:08,954 --> 00:54:13,333 ‎조크스가 두 사람이 ‎차에 타고 있었다고 했기 때문에 898 00:54:14,000 --> 00:54:16,544 ‎훌리오를 찾을 수 없어 ‎그 둘을 찾았어요 899 00:54:17,128 --> 00:54:18,421 ‎총격이 있었어 900 00:54:19,381 --> 00:54:21,424 ‎사람들이 네게 총을 쐈는지 901 00:54:21,508 --> 00:54:23,260 ‎네가 다른 사람을 ‎쐈는지는 모르겠어 902 00:54:23,885 --> 00:54:25,428 ‎내가 총격 사건에 연루됐다면 903 00:54:25,512 --> 00:54:27,472 ‎- 그쪽에서 쐈어요 ‎- 기억이 날 거 같은데 904 00:54:28,890 --> 00:54:30,100 ‎다시 묻더군요 905 00:54:31,309 --> 00:54:32,686 ‎'우린 다 알아' 906 00:54:35,313 --> 00:54:37,649 ‎'너만 빼고 다 자백했어' 907 00:54:37,732 --> 00:54:40,735 ‎10분 전엔 넌 아무것도 모르고 ‎차에 없었다고 했잖아 908 00:54:40,819 --> 00:54:42,112 ‎그건 다 거짓말이었네 909 00:54:42,195 --> 00:54:44,572 ‎형사님은 저쪽에 있는 ‎제 동생과 얘기한 후 910 00:54:44,656 --> 00:54:45,949 ‎우리 둘이 얘기하게 했잖아요 911 00:54:46,032 --> 00:54:49,202 ‎윌리엄이 와서 이러던데요 ‎'형도 이렇게 말해' 912 00:54:49,286 --> 00:54:53,206 ‎- '안 그럼 감옥에 갈 거야' ‎- 걔는 솔직히 말했어 913 00:54:53,290 --> 00:54:56,042 ‎걔는 거짓말 안 했어 ‎거기 있었다고 자백했어 914 00:54:56,126 --> 00:54:58,253 ‎이러더라고요 ‎'네 동생이 다른 방에 있는데' 915 00:54:59,004 --> 00:55:00,380 ‎'우리한테 다 불었어' 916 00:55:00,463 --> 00:55:02,090 ‎이쪽이 차 앞부분인가? 917 00:55:02,173 --> 00:55:03,758 ‎- 네 ‎- 이게 앞부분이에요 918 00:55:05,093 --> 00:55:05,927 ‎좋아 919 00:55:06,511 --> 00:55:10,682 ‎이게 나고, 이게 우리 형이고 ‎우리 둘만 뒷좌석에 탔어요 920 00:55:10,765 --> 00:55:12,475 ‎- 맨 뒷좌석에 탄 게 너야? ‎- 네 921 00:55:12,559 --> 00:55:14,769 ‎윌리엄 레무스가 그린 거예요 922 00:55:15,603 --> 00:55:18,064 ‎조크스와 우에로에 대해 ‎얘기한다는 걸 알 수 있죠 923 00:55:18,148 --> 00:55:20,400 ‎조크스가 그랬죠 ‎'이 사람들이 차에 있었어요' 924 00:55:20,483 --> 00:55:22,610 ‎윌리엄 레무스도 같은 말을 했고요 925 00:55:22,694 --> 00:55:24,487 ‎이야기가 일치하기 시작했어요 926 00:55:24,571 --> 00:55:26,823 ‎차량도 똑같았고 ‎총 쏜 사람도 같았어요 927 00:55:26,906 --> 00:55:30,744 ‎한 발을 공중으로 높이 쏜 후 ‎차를 겨눴단 거지 928 00:55:30,827 --> 00:55:32,495 ‎- 맞아요 ‎- 빵 929 00:55:32,579 --> 00:55:35,373 ‎- 그게 차를 맞혔고 ‎- 그게 차를 맞혔어요, 네 930 00:55:38,626 --> 00:55:40,962 ‎제가 아니라 윌리엄이 그랬죠 931 00:55:43,965 --> 00:55:47,177 ‎걔를 데려온대서 그러라고 했어요 932 00:55:47,719 --> 00:55:49,721 ‎저 친구와 얘기 좀 해보자고 933 00:55:53,683 --> 00:55:54,809 ‎윌리엄을 데려왔더군요 934 00:55:55,602 --> 00:55:57,520 ‎바로 그 순간에 935 00:55:58,688 --> 00:56:00,357 ‎달려들고 싶었어요 936 00:56:02,567 --> 00:56:04,152 ‎동생을 때리고 싶었죠 937 00:56:08,365 --> 00:56:11,242 ‎함구하는 게 이 바닥 규칙이에요 938 00:56:12,535 --> 00:56:14,579 ‎- 지금 사실대로 말한 거야? ‎- 안 그럼 죽어요 939 00:56:14,662 --> 00:56:16,206 ‎아냐, 너 거짓말했어 940 00:56:16,831 --> 00:56:20,293 ‎지금 살인 사건 수사 중에 ‎거짓말하겠다고? 941 00:56:20,377 --> 00:56:21,669 ‎괜히 모험하지 말고 942 00:56:21,753 --> 00:56:24,839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사실대로 말해 943 00:56:24,923 --> 00:56:26,758 ‎둘 중 하나를 선택해 944 00:56:26,841 --> 00:56:28,510 ‎난 아무도 안 죽였어요 945 00:56:28,593 --> 00:56:30,470 ‎좋아, 그냥 사실대로 말해 946 00:56:32,222 --> 00:56:33,556 ‎속으로 생각했죠, '괜찮아' 947 00:56:34,724 --> 00:56:36,810 ‎'난 한마디도 안 할 거니까' 948 00:56:40,188 --> 00:56:41,439 ‎결국 우릴 풀어줬어요 949 00:56:42,565 --> 00:56:44,275 ‎우릴 풀어줬을 때 950 00:56:45,860 --> 00:56:50,782 ‎윌리엄을 보고 그랬어요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951 00:56:59,833 --> 00:57:03,586 ‎조직에서 우리 형제를 ‎죽이려고 한단 걸 알았어요 952 00:57:11,386 --> 00:57:12,387 ‎어느 날… 953 00:57:13,471 --> 00:57:14,848 ‎정확히는 어느 날 밤이었죠 954 00:57:16,641 --> 00:57:18,393 ‎5150 회의가 소집됐어요 955 00:57:20,145 --> 00:57:22,063 ‎나갔더니 우리를 보고 그러더군요 956 00:57:22,981 --> 00:57:24,607 ‎'네 동생이 불었지?' 957 00:57:24,691 --> 00:57:25,817 ‎"2006년 7월 30일" 958 00:57:25,900 --> 00:57:28,778 ‎'나도 몰라, 우리는 각자 ‎다른 방에서 조사받았어' 959 00:57:31,281 --> 00:57:35,326 ‎'왜 다른 방에 있었지? ‎왜 걔는 더 오래 있었어?' 960 00:57:35,410 --> 00:57:38,538 ‎'왜 너부터 나오고 ‎너 나온 후에 윌리엄이 나왔지?' 961 00:57:40,039 --> 00:57:41,166 ‎'몰라' 962 00:57:45,420 --> 00:57:47,422 ‎'내가 네 동생을 죽이면 ‎어떡할 거야?' 963 00:57:49,716 --> 00:57:51,050 ‎'그래도 괜찮겠어?' 964 00:57:53,386 --> 00:57:55,096 ‎그놈을 올려다보며 말했어요 965 00:58:01,519 --> 00:58:03,646 ‎'네가 네 형제를 ‎죽인 사람에게 하듯이' 966 00:58:03,730 --> 00:58:05,190 ‎'나도 너한테 똑같이 할 거야' 967 00:58:10,153 --> 00:58:12,280 ‎난 그때 거기서 선택했어요 968 00:58:13,865 --> 00:58:15,033 ‎나오기로요 969 00:58:16,993 --> 00:58:18,328 ‎그리고 정말 나왔어요 970 00:58:24,792 --> 00:58:26,628 ‎윌리엄이 무사하길 바랐어요 971 00:58:31,758 --> 00:58:34,844 ‎그래서 윌리엄을 데리고 LA로 갔죠 972 00:58:37,305 --> 00:58:38,848 ‎우릴 못 찾으면 973 00:58:38,932 --> 00:58:41,226 ‎엄마와 아버지를 노릴 걸 알았어요 974 00:58:42,977 --> 00:58:44,854 ‎그래서 엄마와 아빠에게 ‎피하시라고 했고요 975 00:58:49,859 --> 00:58:51,361 ‎그런데 말을 안 들으셨어요 976 00:58:53,488 --> 00:58:55,240 ‎주소가 어떻게 된다고요? 977 00:58:55,907 --> 00:58:59,077 ‎글래스고 3445번지요 978 00:58:59,160 --> 00:59:00,912 ‎검은 옷을 입은 애들이 ‎잔뜩 있었어요 979 00:59:01,913 --> 00:59:05,291 ‎애들이 아니었을지 몰라요 ‎너무 멀어 안 보였어요 980 00:59:05,375 --> 00:59:08,378 ‎애들이 몇 명이나 있죠? 981 00:59:08,461 --> 00:59:10,088 ‎10에서 12명 정도요 982 00:59:10,171 --> 00:59:13,800 ‎남편이 경찰에 전화했더니 경찰이 ‎집에 있을 거냐고 물었어요 983 00:59:13,883 --> 00:59:17,679 ‎남편이 그랬죠, '어떻게 있어요? ‎우린 피하지만 사람 좀 보내줘요' 984 00:59:18,263 --> 00:59:19,764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985 00:59:19,847 --> 00:59:21,558 ‎제 이름은 윌리엄 레무스인데 986 00:59:21,641 --> 00:59:23,977 ‎전 이 일에 관여하고 싶지 않아요 987 00:59:24,060 --> 00:59:25,979 ‎경찰이 찾아가는 거 싫다고요? 988 00:59:26,062 --> 00:59:26,980 ‎네, 싫어요 989 00:59:27,063 --> 00:59:29,107 ‎도망갈 수 있어서 도망갔어요 990 00:59:29,190 --> 00:59:31,818 ‎하지만 놈들이 ‎무슨 짓을 할지는 몰랐어요 991 00:59:40,827 --> 00:59:43,371 ‎엄마가 집에 그냥 계셨으면 992 00:59:43,454 --> 00:59:45,331 ‎산 채로 태웠을 놈들이죠 993 00:59:48,793 --> 00:59:50,461 ‎너무 속상했어요 994 00:59:51,754 --> 00:59:54,674 ‎전 교인이고 성서에 이렇게 나와요 995 00:59:54,757 --> 00:59:57,510 ‎'인간의 생각은 주님 생각과는 ‎다른 법'이라고요 996 01:00:00,471 --> 01:00:02,932 ‎이 세상에 의리란 게 존재할까요? 997 01:00:04,601 --> 01:00:06,144 ‎그건 아무 의미가 없어요 998 01:00:06,227 --> 01:00:09,564 ‎마누엘, 아버님께서 ‎네가 할 말이 있다고 하시던데 999 01:00:09,647 --> 01:00:11,065 ‎- 맞아요 ‎- 좋아, 그렇다면… 1000 01:00:11,149 --> 01:00:14,902 ‎엄마와 아빠를 해치려 한 걸 알고 ‎결심했어요 1001 01:00:14,986 --> 01:00:16,070 ‎'좋아요' 1002 01:00:17,155 --> 01:00:20,033 ‎'형사한테 연락해요 ‎다 얘기할 거예요' 1003 01:00:20,617 --> 01:00:22,577 ‎그날 밤 일이 더 기억나? 1004 01:00:24,287 --> 01:00:26,080 ‎전부 다 말씀드릴게요 1005 01:00:26,164 --> 01:00:26,998 ‎좋아 1006 01:00:28,082 --> 01:00:30,627 ‎처음 발단은 제 친구들이… 1007 01:00:30,710 --> 01:00:33,671 ‎정확한 시간은 모르는데 ‎늦은 밤이었어요 1008 01:00:34,297 --> 01:00:36,007 ‎우리 집 문을 두드렸어요 1009 01:00:39,010 --> 01:00:40,261 ‎밤이었어요 1010 01:00:42,555 --> 01:00:44,015 ‎전 SUV에 타고 있었고요 1011 01:00:46,267 --> 01:00:47,226 ‎차가 한 대 서는데 1012 01:00:47,310 --> 01:00:49,228 ‎"저녁 8시 26분" 1013 01:00:49,312 --> 01:00:52,065 ‎한 놈이 차에서 내리더니 ‎'어이' 하고 불렀어요 1014 01:00:52,148 --> 01:00:53,191 ‎"총격 사건 17분 전" 1015 01:00:53,274 --> 01:00:54,567 ‎'저자들이 날 죽이려 해요' 1016 01:00:54,651 --> 01:00:56,944 ‎'내 딸이 차에 타고 있는데 ‎날 쐈어요' 1017 01:00:58,905 --> 01:01:02,158 ‎아주 큰 SUV나 트럭 같았어요 1018 01:01:03,993 --> 01:01:05,244 ‎MD 놈들이었죠 1019 01:01:06,746 --> 01:01:07,914 ‎갱 조직요 1020 01:01:08,915 --> 01:01:12,960 ‎훌리오가 맞장뜨려고 했어요 1021 01:01:14,796 --> 01:01:17,674 ‎'쌍놈들, 당장 본때를 보여주자' 1022 01:01:19,092 --> 01:01:21,844 ‎그린포인트와 제라늄 교차로 ‎지역에 놈들이 나타났어요 1023 01:01:22,387 --> 01:01:27,058 ‎그날 낮에 자기들 조직원 하나가 ‎총에 맞았다고 1024 01:01:27,141 --> 01:01:30,061 ‎라이벌 갱 조직에 ‎보복하러 온 거였어요 1025 01:01:30,144 --> 01:01:32,397 ‎시어벌드 가족이 누군지도 몰랐고 1026 01:01:32,480 --> 01:01:34,524 ‎그 가족과 ‎직접적인 연관도 없었어요 1027 01:01:35,149 --> 01:01:37,860 ‎하지만 로버트의 SUV와 마주쳤고 ‎로버트를 봤어요 1028 01:01:39,696 --> 01:01:42,407 ‎저도 영문을 모르겠어요 ‎그냥 SUV에 앉아 있었어요 1029 01:01:42,949 --> 01:01:45,702 ‎우린 여기 주차해 있었고 ‎로버트가 우리 앞에 있었죠 1030 01:01:50,498 --> 01:01:52,542 ‎로버트가 출발하자 뒤를 쫓았어요 1031 01:01:53,459 --> 01:01:56,212 ‎로버트를 놓치자 1032 01:01:56,295 --> 01:01:58,923 ‎그린포인트와 제라늄 교차로에 ‎정지했어요 1033 01:01:59,006 --> 01:02:01,592 ‎그때 차 두 대가 접근하더니 ‎멈춘 곳이 1034 01:02:01,676 --> 01:02:03,553 ‎교차로 한가운데였어요 1035 01:02:04,137 --> 01:02:07,807 ‎훌리오 일행은 라이벌 갱단이 ‎공격하러 온 줄 알았죠 1036 01:02:09,684 --> 01:02:13,146 ‎훌리오는 SUV에서 내려 ‎길 한가운데를 걸어갔어요 1037 01:02:15,314 --> 01:02:18,025 ‎그때 이미 총을 꺼낸 상태였고 1038 01:02:18,901 --> 01:02:19,819 ‎곧 쐈죠 1039 01:02:20,319 --> 01:02:24,782 ‎총알 하나가 ‎크리스털 머리 뒤에 명중했어요 1040 01:02:24,866 --> 01:02:26,743 ‎목선 부근에요 1041 01:02:26,826 --> 01:02:32,540 ‎차가 그곳을 뜨면서 발사한 ‎마지막 몇 발 중 하나였을 거예요 1042 01:02:35,752 --> 01:02:38,379 ‎그런데 4블록 가더니 서더라고요 1043 01:02:39,172 --> 01:02:40,715 ‎누가 맞은 걸 알았어요 1044 01:02:42,091 --> 01:02:44,010 ‎- 밖에서? ‎- 네 1045 01:02:44,927 --> 01:02:46,512 ‎- 릴 우에로였죠 ‎- 릴 우에로 혼자? 1046 01:02:46,596 --> 01:02:47,680 ‎- 네 ‎- 좋아 1047 01:02:47,764 --> 01:02:51,350 ‎윌리엄, 마누엘 형제와는 ‎신뢰 관계가 형성됐고 1048 01:02:51,434 --> 01:02:55,313 ‎이 둘도 제가 도우려고 ‎한다는 걸 느낀 것 같아요 1049 01:02:55,396 --> 01:02:59,609 ‎일어서서 돌아섰어요 ‎도청 장치 안 한 거 보여주려고요 1050 01:02:59,692 --> 01:03:02,862 ‎둘은 제 사건의 주요 목격자거든요 1051 01:03:02,945 --> 01:03:05,907 ‎그 친구는 조수석 뒷자리에 ‎앉아 있었단 거지, 좋아 1052 01:03:05,990 --> 01:03:09,452 ‎결국 이 사건은 법정까지 ‎가게 될 것 같았어요 1053 01:03:09,535 --> 01:03:11,788 ‎누군가는 책임을 지게 됐어요 1054 01:03:11,871 --> 01:03:13,915 ‎"2007년 8월 8일 ‎크리스털 사망 18개월 후" 1055 01:03:13,998 --> 01:03:16,042 ‎경찰이다! 수색 영장을 갖고 왔다! 1056 01:03:16,125 --> 01:03:19,837 ‎여러 기관과 공조해 ‎대규모 갱 소탕 작전을 벌였어요 1057 01:03:19,921 --> 01:03:23,299 ‎경찰은 수요일에 갱 조직에 대한 ‎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1058 01:03:23,382 --> 01:03:27,804 ‎그 지역의 집 25~30곳을 ‎동시에 덮쳤어요 1059 01:03:27,887 --> 01:03:29,514 ‎같은 날 아침에요 1060 01:03:30,014 --> 01:03:32,642 ‎지방 검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은 공포의 시대입니다' 1061 01:03:32,725 --> 01:03:34,894 ‎'수요일에 갱 조직을 ‎와해시켰습니다' 1062 01:03:36,854 --> 01:03:38,773 ‎"멕시코 로사리토" 1063 01:03:38,856 --> 01:03:43,069 ‎훌리오 에레디아의 ‎정보원으로 일하는 자들이 1064 01:03:43,152 --> 01:03:45,571 ‎전화해 그러더군요 ‎'어디 있는지 알아냈어요' 1065 01:03:45,655 --> 01:03:49,075 ‎훌리오가 어느 날 아침 일어나니 ‎경찰이 에워싸고 있었는데 1066 01:03:49,951 --> 01:03:51,410 ‎멕시코 경찰이었어요 1067 01:03:51,994 --> 01:03:55,331 ‎하루 만에 훌리오를 ‎미국으로 데려온 거 같아요 1068 01:03:56,123 --> 01:03:59,168 ‎오늘 우리는 우리의 공원과 거리 1069 01:03:59,752 --> 01:04:02,129 ‎동네와 우리 지역 사회를 되찾아 1070 01:04:02,213 --> 01:04:03,965 ‎온당한 주인에게 돌려줬습니다 1071 01:04:04,048 --> 01:04:05,258 ‎정의는 안 이뤄졌어요 1072 01:04:05,341 --> 01:04:08,344 ‎정의가 이뤄지려면 ‎크리스털이 우리에게 돌아와야죠 1073 01:04:08,845 --> 01:04:12,181 ‎취재 차량이 몰려들어 ‎정신이 없었어요 1074 01:04:12,265 --> 01:04:14,600 ‎피해자 어머니가 ‎SNS에서 수집한 정보가 1075 01:04:14,684 --> 01:04:17,228 ‎경찰이 범인을 체포하는 데 ‎도움을 줬습니다 1076 01:04:17,311 --> 01:04:19,689 ‎그 전날 밤 알려 주더군요 1077 01:04:19,772 --> 01:04:25,653 ‎훌리오 에레디아를 ‎우리 딸 살해범으로 체포해 1078 01:04:26,279 --> 01:04:28,906 ‎기소했다고요 1079 01:04:29,490 --> 01:04:33,119 ‎제가 그랬죠, '고마워요, 예수님 ‎범인을 잡았어요' 1080 01:04:36,664 --> 01:04:39,917 ‎넌 살인 혐의로 체포됐어 ‎진짜 넌 죄가 없다는 거야? 1081 01:04:40,835 --> 01:04:42,795 ‎내가 보기엔 별로 ‎자신 있는 얼굴은 아닌데 1082 01:04:43,462 --> 01:04:46,132 ‎아뇨, 난 확실해요 ‎다른 생각 하느라 그래요 1083 01:04:46,215 --> 01:04:48,342 ‎- 무슨 생각 하는데? ‎- 애나 생각해? 1084 01:04:49,719 --> 01:04:51,429 ‎- 애나가 임신한 애? ‎- 네 1085 01:04:55,308 --> 01:04:57,935 ‎너도 지금 신상에 일이 많구나 1086 01:04:58,019 --> 01:04:59,478 ‎임신 몇 개월째야? 1087 01:05:01,480 --> 01:05:03,190 ‎- 4개월요 ‎- 4개월? 1088 01:05:03,274 --> 01:05:05,401 ‎- 딸인지 아들인지 알아? ‎- 아뇨 1089 01:05:06,485 --> 01:05:07,486 ‎애나는 좀 어때? 1090 01:05:08,487 --> 01:05:09,405 ‎괜찮아요 1091 01:05:13,034 --> 01:05:14,702 ‎4개월 된 태아가 있구나 1092 01:05:15,745 --> 01:05:18,998 ‎모범을 보여야지 ‎남자답게 인정할 건 해 1093 01:05:20,124 --> 01:05:22,960 ‎넌 실수한 거고 누구나 실수는 해 1094 01:05:23,044 --> 01:05:24,712 ‎좀 심각한 실수를 한 거지 1095 01:05:26,213 --> 01:05:30,259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넌 그걸 바꿀 수 있어 1096 01:05:31,510 --> 01:05:33,471 ‎넌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어 ‎훌리오 1097 01:05:37,892 --> 01:05:39,727 ‎오늘 밤에 더 생각해 볼래? 1098 01:05:39,810 --> 01:05:42,813 ‎아뇨, 난 그냥… ‎변호사나 불러줘요 1099 01:05:42,897 --> 01:05:46,067 ‎나도 권리가 있잖아요 ‎날 도움 사람이 필요해요 1100 01:05:46,150 --> 01:05:49,487 ‎변호사를 불러 달라고? ‎원한다면 변호사 불러 줄게 1101 01:05:49,570 --> 01:05:51,030 ‎그걸 원한다면 좋아 1102 01:05:52,114 --> 01:05:55,409 ‎- 잘 생각해야 할 거야 ‎- 형사님들은 날 이해 못 해요 1103 01:06:12,176 --> 01:06:15,596 ‎"국선 변호인 사무소" 1104 01:06:15,680 --> 01:06:19,392 ‎리버사이드는 사법 제도 면에선 ‎무법의 서부예요 1105 01:06:19,475 --> 01:06:20,810 ‎"솔리 디알로 ‎훌리오의 변호사" 1106 01:06:20,893 --> 01:06:23,396 ‎특히 남캘리포니아에선 ‎변호사 하기 힘들죠 1107 01:06:23,980 --> 01:06:26,023 ‎이곳 검찰은 명성이 자자해요 1108 01:06:26,107 --> 01:06:28,818 ‎갱 조직 기소에는 ‎아주 공격적이거든요 1109 01:06:28,901 --> 01:06:31,946 ‎사형 선고 가능 재판을 ‎밀어붙일 만큼 공격적이었죠 1110 01:06:33,155 --> 01:06:35,574 ‎우리 입장에서는 ‎훌리오를 변호하기 위해 1111 01:06:35,658 --> 01:06:38,744 ‎인간적인 측면을 이용해야 하는데 1112 01:06:38,828 --> 01:06:42,415 ‎가족을 잃은 누군가에게는 ‎견디기 힘들 수도 있어요 1113 01:06:47,920 --> 01:06:49,964 ‎가족을 데리고 와 1114 01:06:50,047 --> 01:06:53,134 ‎사형 선고 가능 재판 여부에 대해 ‎검사와 의논했어요 1115 01:06:54,760 --> 01:06:57,138 ‎벨린다는 감정이 격해서 1116 01:06:57,221 --> 01:06:59,598 ‎훌리오가 최고형을 ‎받기를 원했어요 1117 01:07:00,266 --> 01:07:02,893 ‎그 마음 이해해요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죠 1118 01:07:02,977 --> 01:07:04,687 ‎"리버사이드 살인 사건" 1119 01:07:04,770 --> 01:07:06,939 ‎그놈을 증오해요 1120 01:07:07,815 --> 01:07:08,733 ‎정말로요 1121 01:07:09,316 --> 01:07:12,611 ‎이 세상에서 ‎가장 심한 벌이라 해도 1122 01:07:13,946 --> 01:07:15,239 ‎그놈한텐 부족해요 1123 01:07:16,490 --> 01:07:22,288 ‎"검찰 측은 ‎사형 선고 가능 재판을 요청했다" 1124 01:07:22,371 --> 01:07:24,707 ‎사형 선고 가능 재판에는 1125 01:07:24,790 --> 01:07:27,084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한단 생각으로 임해야 합니다 1126 01:07:27,835 --> 01:07:30,171 ‎그 사람 인생 전체를 ‎조사해야 해요 1127 01:07:30,755 --> 01:07:34,216 ‎그 죄를 저지른 부분만 ‎죽이는 게 아니라 1128 01:07:34,300 --> 01:07:35,926 ‎그 사람 전체를 죽이는 거니까요 1129 01:07:36,010 --> 01:07:39,055 ‎어떻게 그렇게 됐는지 ‎모든 얘기를 들어야 해요 1130 01:07:40,473 --> 01:07:42,516 ‎변명이 아니라 설명인 거죠 1131 01:07:47,646 --> 01:07:50,107 ‎이 사진에선 정말 어려요 1132 01:07:50,191 --> 01:07:51,525 ‎정말 작았죠 1133 01:07:53,402 --> 01:07:54,862 ‎큰 귀 좀 보세요 1134 01:07:57,531 --> 01:07:59,867 ‎우리더러 서명하라고 1135 01:07:59,950 --> 01:08:01,160 ‎"아말리아 ‎훌리오의 동생" 1136 01:08:01,243 --> 01:08:04,455 ‎서류를 보내준 게 기억나요 ‎18세 이상이면 1137 01:08:04,538 --> 01:08:07,917 ‎사형 집행을 보러 갈 수 있거든요 1138 01:08:10,002 --> 01:08:11,545 ‎우리 엄마예요 1139 01:08:16,926 --> 01:08:19,136 ‎엄마랑 사는 건 힘들었어요 1140 01:08:19,887 --> 01:08:23,307 ‎늘 마약과 술에 절어 있었거든요 1141 01:08:24,433 --> 01:08:27,937 ‎전 너무 배가 고파 ‎바닥에 떨어진 음식을 1142 01:08:28,020 --> 01:08:29,772 ‎주워 먹었고요 1143 01:08:31,023 --> 01:08:35,736 ‎이 사진을 보니까 ‎나쁜 기억이 많이 떠올라요 1144 01:08:38,405 --> 01:08:41,242 ‎먹을 것도 없고 가구도 없었어요 1145 01:08:41,325 --> 01:08:46,330 ‎훌리오가 일하고 돈 벌어 ‎가족 모두를 부양해야 했죠 1146 01:08:47,039 --> 01:08:50,417 ‎나한테 아빠 같은 사람은 ‎훌리오뿐이었어요 1147 01:08:54,421 --> 01:08:57,091 ‎우리는 훌리오를 존경했고 1148 01:08:57,174 --> 01:09:00,052 ‎훌리오처럼 되고 싶어 ‎옷도 똑같이 입었어요 1149 01:09:00,678 --> 01:09:02,263 ‎자랑스럽게 여겼어요 1150 01:09:02,346 --> 01:09:05,891 ‎학교에 가면 ‎사촌이라고 막 자랑했고요 1151 01:09:05,975 --> 01:09:11,230 ‎여기가 우리가 살던 집이고 ‎훌리오는 건너편에 살았어요 1152 01:09:11,939 --> 01:09:15,818 ‎저기가 훌리오가 엄마와 살았던 ‎마지막 집이었어요 1153 01:09:17,027 --> 01:09:19,405 ‎그때 훌리오는 14세인가 15세였죠 1154 01:09:19,488 --> 01:09:23,701 ‎엄마가 자식들을 되찾으려 하지 ‎않는 걸 못 받아들인 거 같아요 1155 01:09:23,784 --> 01:09:27,246 ‎되찾으려고 애도 안 쓴 거요 1156 01:09:28,372 --> 01:09:33,836 ‎이 사진을 보면 처음으로 ‎훌리오가 거리에 나가 1157 01:09:33,919 --> 01:09:38,340 ‎그 패거리와 ‎어울리기 시작한 게 기억나요 1158 01:09:40,467 --> 01:09:42,428 ‎나이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기 시작했고 1159 01:09:42,511 --> 01:09:46,515 ‎그 사람들이 집에도 초대하고 ‎마약도 주고 했어요 1160 01:09:46,599 --> 01:09:50,227 ‎그리고 심부름 같은 것도 시켰는데 1161 01:09:50,311 --> 01:09:52,229 ‎불법적인 일이었죠 1162 01:09:56,859 --> 01:09:58,402 ‎여기 다 있네요 1163 01:09:59,069 --> 01:10:02,156 ‎이 사진에선 다 젊어 보이네요 1164 01:10:02,990 --> 01:10:06,452 ‎어떤 남자가 커다란 주방용 칼로 ‎훌리오를 찔렀는데 1165 01:10:06,535 --> 01:10:10,372 ‎훌리오가 너무 말라 ‎칼이 등으로 나왔어요 1166 01:10:11,790 --> 01:10:16,086 ‎그때 훌리오가 예전과 ‎다르단 걸 깨달았어요 1167 01:10:16,170 --> 01:10:19,840 ‎훌리오 인생에서 ‎기쁨은 다 사라져 버렸다는 걸요 1168 01:10:22,092 --> 01:10:25,137 ‎닉이 이랬어요 ‎'엄마, 난 이 새끼 싫어요' 1169 01:10:25,221 --> 01:10:27,556 ‎'정말 미워 죽겠어요' 1170 01:10:27,640 --> 01:10:32,353 ‎'그렇지만 엄마 ‎나도 17살 땐 막살았잖아요' 1171 01:10:35,105 --> 01:10:37,024 ‎전 스포츠를 좋아했어요 1172 01:10:37,107 --> 01:10:40,444 ‎축구도 하고 더트 바이크도 탔어요 1173 01:10:40,527 --> 01:10:44,240 ‎크리스털이 죽고 나서는 ‎학교에서 자주 싸움질을 했어요 1174 01:10:44,323 --> 01:10:47,785 ‎늘 우울하고 ‎세상에 불만이 많았거든요 1175 01:10:47,868 --> 01:10:53,165 ‎말썽을 많이 피웠죠 ‎화가 나서 복수를 원했어요 1176 01:10:53,249 --> 01:10:57,670 ‎아들도 갱에 발을 들였어요 1177 01:10:57,753 --> 01:10:59,088 ‎- 누구요? ‎- 니컬러스요 1178 01:10:59,171 --> 01:11:03,634 ‎네, 5150과 적대 관계에 있는 ‎갱단에 들어갔었어요 1179 01:11:04,260 --> 01:11:05,928 ‎그놈들과 죽이 맞았죠 1180 01:11:06,011 --> 01:11:09,348 ‎개자식들 작살낸다고 ‎찾아다니기도 했어요 1181 01:11:11,225 --> 01:11:16,313 ‎이제 전 아들이 갱 싸움에 휘말려 ‎죽을까 걱정됐어요 1182 01:11:16,855 --> 01:11:19,858 ‎갱 조직원이 돼 ‎사람을 죽이는 것도요 1183 01:11:20,693 --> 01:11:23,195 ‎청소년 시절에 ‎여러 번 체포되기도 했어요 1184 01:11:23,279 --> 01:11:25,239 ‎총기 사건도 있고 1185 01:11:25,322 --> 01:11:27,199 ‎무기를 소지한 폭행 사건도 있고요 1186 01:11:27,283 --> 01:11:30,327 ‎그런 일로 감옥에 갔는데 ‎그럴 가치가 없었어요 1187 01:11:32,830 --> 01:11:34,581 ‎처음엔 안 믿었어요 1188 01:11:34,665 --> 01:11:36,583 ‎제 아들이 총으로 1189 01:11:38,085 --> 01:11:40,504 ‎그런 짓을 하다니 믿기 싫었어요 1190 01:11:40,587 --> 01:11:44,133 ‎제가 물었죠, '총 어떻게 구했어? ‎총이 어디서 났어?' 1191 01:11:47,052 --> 01:11:48,470 ‎그때 바닥을 쳤어요 1192 01:11:49,555 --> 01:11:50,431 ‎그때 1193 01:11:52,182 --> 01:11:54,184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1194 01:11:56,603 --> 01:11:59,398 ‎저 자신을 진지하게 ‎돌아보기 시작했어요 1195 01:12:00,232 --> 01:12:03,944 ‎왜 이런 기분을 느끼는지 1196 01:12:04,028 --> 01:12:07,031 ‎왜 세상에 화가 났는지 생각했죠 1197 01:12:07,823 --> 01:12:11,368 ‎이 분노가 어디서 나오는 거며 1198 01:12:11,452 --> 01:12:13,162 ‎뭐에 화났는지 생각했어요 1199 01:12:15,956 --> 01:12:18,208 ‎저한테 화났던 거고 1200 01:12:18,292 --> 01:12:20,169 ‎저한테 실망했던 거예요 1201 01:12:20,252 --> 01:12:22,921 ‎저거 누구지? 얘들아, 엎드려! 1202 01:12:23,005 --> 01:12:26,592 ‎이쪽으로 돌아오는 것 같은데 ‎차 뒤로 가, 벤, 어서! 1203 01:12:26,675 --> 01:12:29,636 ‎잠깐만요, 부인 ‎범인이 십 대라고 생각해요? 1204 01:12:29,720 --> 01:12:32,931 ‎크리스털이 살해된 날 밤 ‎약을 끊었어요 1205 01:12:36,060 --> 01:12:37,644 ‎네, 약에 취해 있었어요 1206 01:12:38,979 --> 01:12:41,398 ‎- 나보다 키가 작았어요 ‎- 말랐어요, 다부졌어요? 1207 01:12:43,901 --> 01:12:45,152 ‎세상에 1208 01:12:45,235 --> 01:12:48,489 ‎크리스털이 제게 바란 건 ‎그게 다였어요 1209 01:12:49,198 --> 01:12:51,033 ‎'엄마, 약 끊어' 1210 01:12:51,116 --> 01:12:54,787 ‎아직도 가슴이 뛰어요 ‎믿어지지가 않아요 1211 01:12:54,870 --> 01:12:58,540 ‎걔가 살아있을 때 ‎그걸 못 해줬어요 1212 01:13:07,174 --> 01:13:09,176 ‎저 자신을 용서해야 하는데 1213 01:13:13,222 --> 01:13:17,810 ‎훌리오 에레디아를 ‎용서하는 것보다 힘드네요 1214 01:13:17,893 --> 01:13:19,019 ‎정말로요 1215 01:13:27,569 --> 01:13:29,238 ‎할 말은 해야지 1216 01:13:29,822 --> 01:13:31,281 ‎"피해자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1217 01:13:31,365 --> 01:13:33,492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은… 1218 01:13:34,952 --> 01:13:37,663 ‎하루도 빠짐없이 뉴스에 나왔어요 1219 01:13:37,746 --> 01:13:38,747 ‎"크리스털 C 시어벌드" 1220 01:13:38,831 --> 01:13:40,457 ‎이름만 바뀌면서요 1221 01:13:42,543 --> 01:13:45,546 ‎갱 조직원들이 ‎마약 하는 거 알아요 1222 01:13:45,629 --> 01:13:48,465 ‎그날 밤 다 약에 취해 있었겠죠 1223 01:13:50,926 --> 01:13:54,430 ‎신의 은총이 없었다면 ‎저도 그 애들처럼 됐을 거예요 1224 01:13:58,142 --> 01:14:02,813 ‎그래서 사형은 배제해 달라고 ‎부탁했던 거고요 1225 01:14:07,234 --> 01:14:09,778 ‎평생 처음 옳은 일을 한 거죠 1226 01:14:09,862 --> 01:14:12,531 ‎옳은 일을 했어요 1227 01:14:15,701 --> 01:14:19,955 ‎"사형을 배제하기로 결정하고 ‎훌리오 사건의 재판이 시작됐다" 1228 01:14:20,038 --> 01:14:24,001 ‎"크리스털이 죽은 지 ‎5년 만의 일이었다" 1229 01:14:24,084 --> 01:14:26,545 ‎"리버사이드 카운티 법원" 1230 01:14:26,628 --> 01:14:30,090 ‎갱 조직에 몸담고 있으면 ‎충성하게 돼 있어요 1231 01:14:30,174 --> 01:14:33,177 ‎배신하면 ‎엄청난 대가를 치르니까요 1232 01:14:33,260 --> 01:14:39,224 ‎그래서 수사에 협조할 사람을 ‎둘이나 찾은 건 드문 일이었죠 1233 01:14:39,308 --> 01:14:40,767 ‎대단한 거였어요 1234 01:14:42,311 --> 01:14:45,731 ‎총소리가 난 후에 차에서 내렸어요 1235 01:14:45,814 --> 01:14:46,899 ‎차에서 내렸고 1236 01:14:47,900 --> 01:14:52,654 ‎이번엔 총성이 여러 발 울렸어요 1237 01:14:52,738 --> 01:14:56,533 ‎전 좀 무서웠어요, 그 이유는… 1238 01:14:59,286 --> 01:15:02,498 ‎이 조직에 몸담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알거든요 1239 01:15:05,876 --> 01:15:07,586 ‎발을 뺀다는 건 불가능해요 1240 01:15:09,046 --> 01:15:11,548 ‎- 우에로가 약에 취한 걸 봤나요? ‎- 네 1241 01:15:11,632 --> 01:15:13,759 ‎- 같이 하진 않았고요? ‎- 같이 하지도 않았고 1242 01:15:13,842 --> 01:15:15,844 ‎하는 걸 보지도 못했지만 ‎약을 한다는 건 알아요 1243 01:15:15,928 --> 01:15:18,013 ‎항상 눈동자가 풀려 있거든요 1244 01:15:18,096 --> 01:15:22,184 ‎훌리오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는 걸 보니 속상했어요 1245 01:15:22,267 --> 01:15:25,145 ‎같이 자란 친구들이거든요 1246 01:15:25,229 --> 01:15:27,940 ‎우리 집에 놀러 왔고 ‎살다시피 했거든요 1247 01:15:28,023 --> 01:15:30,817 ‎리틀 우에로가 ‎첫 발을 쏜 건 봤지만 1248 01:15:30,901 --> 01:15:32,986 ‎그다음 건 못 봤어요 ‎첫 발만 봤어요 1249 01:15:33,070 --> 01:15:37,199 ‎상처받았죠 ‎매일 어울리던 친구들인데 1250 01:15:37,282 --> 01:15:41,828 ‎자기들만 살겠다고 거짓말을 ‎지어내는 걸 보니까요 1251 01:15:43,080 --> 01:15:45,999 ‎그 사람들과 연락하거나 ‎교류가 있어요? 1252 01:15:46,083 --> 01:15:49,586 ‎아뇨, 날 쳐다봤지만 ‎난 무시했어요 1253 01:15:51,672 --> 01:15:53,674 ‎마누엘이 운 것 같아요 1254 01:15:55,717 --> 01:15:57,719 ‎증언하다가요 1255 01:16:00,472 --> 01:16:03,350 ‎작정하고 저지른 짓이 ‎아니란 거 알아요 1256 01:16:04,518 --> 01:16:08,063 ‎세상 사람들 누군들 안 그러겠어요 1257 01:16:09,314 --> 01:16:15,320 ‎"훌리오 에레디아" 1258 01:16:15,404 --> 01:16:18,865 ‎판사의 평결은 너무 혹독했어요 1259 01:16:18,949 --> 01:16:21,201 ‎'에레디아 씨는 악한 사람입니다' 1260 01:16:21,285 --> 01:16:25,539 ‎'폭력배에 냉혈 살인범으로' 1261 01:16:27,207 --> 01:16:29,876 ‎'자기 잘못에 대해 ‎대가를 치를 겁니다' 1262 01:16:40,220 --> 01:16:45,267 ‎"훌리오 에레디아는 종신형을 ‎선고받았고 가석방은 금지됐다" 1263 01:16:45,350 --> 01:16:51,231 ‎"마누엘과 윌리엄 레무스는 ‎기소되지 않았다" 1264 01:16:51,315 --> 01:16:52,858 ‎우린 막살았어요 1265 01:16:53,692 --> 01:16:56,737 ‎보통 사람은 ‎상상도 못 할 일도 저질렀고요 1266 01:17:00,032 --> 01:17:01,867 ‎그런 일 때문에 악몽을 꿔요 1267 01:17:05,829 --> 01:17:09,916 ‎매일 생각해요, 어려서 살던 ‎동네를 지나갈 수가 없어요 1268 01:17:12,044 --> 01:17:14,504 ‎자꾸 그 생각이 나서요 1269 01:17:21,470 --> 01:17:23,055 ‎크리스털 꿈을 꿔요 1270 01:17:25,849 --> 01:17:27,726 ‎추억을 간직하려고 해요 1271 01:17:30,228 --> 01:17:31,521 ‎한 달 전쯤이었을 거예요 1272 01:17:32,856 --> 01:17:34,483 ‎크리스털이 거기 서 있었어요 1273 01:17:35,067 --> 01:17:38,445 ‎흰색 드레스를 입고요 1274 01:17:41,782 --> 01:17:42,908 ‎그러다 잠에서 깼어요 1275 01:17:45,577 --> 01:17:48,080 ‎절 용서하기 힘들 거 같아요 1276 01:17:50,957 --> 01:17:54,002 ‎엄마 아빠는 ‎늘 절 보호하려고 하셨죠 1277 01:17:54,086 --> 01:17:56,546 ‎늘 좋은 걸 주려고 하셨고요 1278 01:17:58,507 --> 01:18:01,009 ‎다시는 실망을 ‎안겨드리지 않을 거예요 1279 01:18:03,261 --> 01:18:06,556 ‎애도 낳고 가정을 꾸리고 싶어요 1280 01:18:08,850 --> 01:18:10,227 ‎뭔가를 하고 싶어요 1281 01:18:16,108 --> 01:18:23,073 ‎"크리스털이 죽은 지 10년 후에도 ‎윌리엄 소텔로는 잡히지 않았다" 1282 01:18:29,788 --> 01:18:32,833 ‎윌리엄 소텔로와 나의 ‎사적인 싸움이었어요 1283 01:18:34,459 --> 01:18:37,879 ‎그놈이 잡힐 때까진 안 끝나요 1284 01:18:37,963 --> 01:18:40,298 ‎"천사 타로 카드" 1285 01:18:40,382 --> 01:18:44,636 ‎그놈을 잡아야 ‎크리스털이 쉴 수 있을 거 같아요 1286 01:18:46,138 --> 01:18:47,806 ‎윌리엄 소텔로를 한번 볼까요 1287 01:18:51,309 --> 01:18:52,436 ‎'일치'라 1288 01:18:53,603 --> 01:18:59,234 ‎그놈이 어디 있는지 몰라도 ‎잘살고 있네요 1289 01:19:01,027 --> 01:19:03,071 ‎훌륭해요, 여사제 카드네요 1290 01:19:03,155 --> 01:19:04,781 ‎이게 저예요 1291 01:19:05,490 --> 01:19:10,412 ‎저는 현명해서 인생에서 ‎앞으로 나아가도 좋다고 1292 01:19:10,495 --> 01:19:11,955 ‎말하고 있네요 1293 01:19:12,038 --> 01:19:15,208 ‎제 직감을 믿고 ‎인내심을 가지라네요 1294 01:19:15,751 --> 01:19:19,546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심사숙고하고요 1295 01:19:22,799 --> 01:19:25,051 ‎이건 정의 카드예요 1296 01:19:26,178 --> 01:19:28,346 ‎이놈은 내 거예요 ‎언젠간 잡을 거예요 1297 01:19:29,890 --> 01:19:31,391 ‎좋은 시절이 올 거예요 1298 01:19:32,768 --> 01:19:33,810 ‎좋네요 1299 01:19:35,270 --> 01:19:40,609 ‎"2주 후, 소텔로는 ‎멕시코에서 체포됐다" 1300 01:19:40,692 --> 01:19:47,491 ‎"결혼해 자녀를 넷 뒀고 ‎고추 농사를 짓고 있었다" 1301 01:19:50,535 --> 01:19:56,249 ‎"벨린다가 받은 페이스북 제보로 ‎윌리엄을 체포했다" 1302 01:19:56,333 --> 01:19:58,460 ‎정의와 복수요? 1303 01:19:58,543 --> 01:20:01,213 ‎둘은 결국 같은 거예요 1304 01:20:01,838 --> 01:20:06,635 ‎하지만 한쪽은 자유롭게 살고 ‎다른 쪽은 피고석에 앉게 되죠 1305 01:20:08,553 --> 01:20:11,932 ‎제가 그 경계선을 넘을 뻔했어요 1306 01:20:16,436 --> 01:20:21,358 ‎"크리스털 사망 14년 후인 ‎2020년에" 1307 01:20:21,441 --> 01:20:27,364 ‎"소텔로는 고살죄로 ‎22년 형을 선고받았다" 1308 01:23:01,184 --> 01:23:03,019 ‎"자막: 김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