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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막 : 영 화 여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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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같은 곳은
놀라움과 미스터리
위험이 가득한 장소지
여기서 살아남으려면
제대로 미쳐야 한다는데
다행인지
내가 그래
신부님, 축복해 주세요
천천히 가자고
여기서 피우면 안 될 텐데
또 죄를 지었네요
원하는 게 뭐야?
뻔히 알잖아요
청부 살인 의뢰를 전부 다
운이 별로 없군
깨끗하게 정리해 줄
소개받았어
나랑 내기해요
소개받았다는 배고픈 쥐새끼들처럼 지켜보게 해 줄게요
2주 후에는
둘 다 죽여 놓을 테니
내가 이기면 전부 다
당신이 이기면
나도 그 친구들처럼
어때요?
좋아
잠깐만요
작은 부탁이 있어요
사람 하나만 찾아줘요
마고 로비
사이먼 페그
덱스터 플레처
맥스 아이언스
마이크 마이어스
' 터미널 '
게임을 시작해 볼까?
안심스테이크랑
한심한 자식
위험하니까 하지 마요
칼 들고 있잖아요
차라리 입에 물고
웬 면도?
2주째 갇혀 있는데
이따 데이트가 있거든요
데이트 좋아하네
간이침대에 누워서
오늘은 기차가 끊겼어요
북부행 404호 열차는
종착역까지 가는 동안
즐거운 여행 되세요
난 아무 열차나 타면 돼요
아무거나요?
그래요
어딜 가는데요?
아무데도 안 가요
왜요?
관심 꺼요!
무례하게 굴 거 없잖소
쓸데없이 화내서 미안해요
(https://subscene.com/u/1191276)
세상 어디에도 없어
죄를 지었습니다
나한테 줘요
다른 친구들을
다른 친구들은
우리 안에 가둬 놓고
당신 일을 줘요
죽여 버려요
레드 와인 맞죠?
조용히 있어
얼굴은 왜 다듬어?
손장난이나 치는 주제에
모든 역에 정차하죠
그냥 타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