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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는 바에 의하면
요괴의 왕인 잉룡이
수많은 요수들을 거느리고
위기의 순간 천현 대사가
인간은 종이 한 장 차이로 막아주고
요괴는 높은 산이 막고 있고
온갖 악질을 일삼는 자
모두 물러서거라
일진상맥
이진령골 삼진탁기
사진정원 오진악념
육진요혼이라
영혼을 위한 노래를 바쳐
나중에 천현 대사는 필생의 공력을 다 해
영혼을 진압하기 위한 찬가로
잉룡을 묶어 두어서야
세상이 비로소 평화를
그로부터 사람들은 천현 대사를
천하제일 요괴 사냥꾼이라 칭했다
허나
아무도 모르고 있었다
이 안에 끔찍한 음모가
' 몇 년 후 '
죽여 이놈의 요괴를 죽여 버려라
저 수십 년 동안
이렇게 기괴 한 병은 처음이라네
듣도 보도 못한
대체 어떻게 된 거죠?
혹시 원문촌 도살 사건이라고 들어봤나?
평화롭기만 하던 원문촌이
40여 가구가 잔인하게 살해되었는데
한 소년이 극적으로 탈출해서
겨우 목숨을 건졌다고 하더구먼
평범한 소년이
나이가 어떻게 되죠?
열 여덟..아홉 정도 되었을 걸세
타향에서 이곳으로 와
이 소년은 원문촌을 벗어나 계속 걷다가
염색소 왕 씨에 의해 구조가 되어서
귀원진으로 갔고 그 뒤로
의관으로 실려 왔었지
내가 그 사내를 치료해 주려던 그때
그 녀석 손이
갑자기 이상해지면서
삽시에 요괴의 손으로 변하였네
요괴다
요괴다
요괴
요괴야
그러니까
그는 사람이 아니라
요괴였던 거네요
마을 사람들 모두 겁에 질려
난 심지어 그런 생각까지 들더라고
원문촌 살인 사건이
(https://subscene.com/u/1191276)
태옥산에 요수가 난동을 부리고
인간 세상을 해치고 있었으니
팔을 걷고 나섰다
요괴를 철저히 파멸시키리라
되찾게 되었다
숨겨져 있었다는 사실을
의술을 연마해 왔으나
이상한 병일세
글쎄 핏빛으로 물들었다지 뭔가
그 난장판에서 살아남다니
물고기를 잡아 생계를 유지하는 아이인데
고열이 멈추지 않아서
근처에 얼씬도 못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