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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2smi by 블랙이글

 

렛 미 인
(Lat Den Ratte Komma In, 2008)

 

돼지처럼 꽥꽥대봐

 

소리질러!

 

소리질러!
돼지처럼 꽥꽥대봐!

 

경찰에겐 살인사건을
식별하는 방법이 있다

엥비에서 났던 화재
기억나지?

 

집은 전소되고
불탄 시체가 나왔지만

 

우린 화재가
위장임을 알았지

살해사실을 감추려고
일부러 낸 거였어

 

어떻게 알아냈을까?

 

그래, 너 말해봐

 

죽은 사람 폐에
연기가 없어서요

 

맞았어
지금 생각해냈니?

 

아뇨, 책에서 봤어요

어떤 책에서 봤을까?

 

이 책, 저 책이요

 

다음은 마약 얘기로
넘어가보자

 

가장 흔한 종류의
마약이 뭘까?

 

야, "오스칼"...

 

뭘 꼴아봐?
어쭈?

 

나 보냐?

 

눈 깔아라, 응!

 

꿀꿀!

 

돼지새끼가
말도 잘 들어!

 

- 체육인데 어디 가?
- 땡땡이 칠래

 

날씨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학생...

 

- 지금이 몇 신가?
- 시계가 없는데요

 

그건 뭐예요?

 

그냥...
마취제 같은 거!

 

"리키"...

 

"리키"!

 

저리 가!

 

이 말썽쟁이!

 

"리키"...

 

뭘 꼴아봐?

 

어쭈?

 

나 보냐?

 

눈 깔아라, 응!

 

꼽냐?

 

겁나지?

 

그럼 소리질러!

 

꽥꽥대봐!

 

뭐 하니?

 

암것도 안 해

 

- 그러는 넌?
- 나두

 

- 여기 사니?
- 응...

 

이 정글짐에 살아

 

진짜 사는 데 말야

 

니 옆집

 

우리 집을 알아?

 

확실히 할게
난 너랑 친구 안 해

 

왜?

 

이유가 필요하니?

 

그냥 안 해

 

누가 너랑
친구하고 싶대?

 

그걸 깜박하면
어떡해!

 

내가 직접 나서야겠어?

 

뭐라고 말해봐!

 

미안하구나

 

살해 동기는
아직 모른다는구나

 

모두 두렵고
불안할 거야

상담선생님이
계시니까

언제든 찾아가렴

 

질문 있니?

 

살인자 만나면
죽여도 돼요?

 

"코니"
당연히 안 되지!

 

"오스칼"...

 

어딨냐, 돼지야?

 

- 어디 숨었어?
- 꿀꿀아!

 

학교 끝나면
곧장 와

 

엄마 올 때까지
집 앞에서만 놀구

 

- 벨링비는 여기서 멀어
- 애들 죽이는 놈이야

두 정거장이
멀긴 뭐가 멀어?

 

걸어서도 올걸

 

아니, 다음 주엔
애가 아빠한테 가

 

살인마, 죽인 후
피까지 훔쳐가다

 

피를 훔치는 엽기 살인마!

 

- 안녕
- 우리 자기 왔군

 

법치국가에서 사형이
말이 된다고 보나?

법치국가 좋아하네

 

정부의 눈속임일 뿐야
러시아 놈들처럼

다 뻥이면
러시아도 없겠네?

 

- 있기야 하지 헌데...
- 못 보던 얼굴이야

 

방울뱀을 생각해봐
진짜 물린 사람 봤어?

얼마 전, 이사왔더군
애 하나랑

 

"야네"가 살던 집에

 

- 합석하자고 할까?
- 그래

 

한잔씩 돌릴지 모르지

 

그럼 암이 있대도
환영이고

 

안 좋은 일 있소?

 

사는 게 그렇죠

 

15호로 이사 왔죠?

 

같이 어울리며
안면이나 틉시다

 

됐소. 바빠서 이만

 

엄마...
나갔다 올게

 

이 프로 안 보고?

 

응, 별로야

 

집 앞에서 놀아
알았지?

 

혼자 봐야겠네

 

나왔구나

 

너도 왔잖아

 

- 혼자 있고 싶어
- 나두야

 

그럼 집에 가

 

너나 가
내가 먼저 찜했어

 

그게 뭐니?

 

이거?

루빅스 큐브

 

퍼즐 같은 거니?

 

응...

 

해볼래?

 

내일 돌려줘

 

내일은 못 나와

 

모레 줘
더는 안 돼

 

어떻게 하는 거야?

 

같은 색깔끼리
맞추면 돼

 

이렇게...

 

너한테 이상한
냄새 난다

 

안 추워?

 

 

- 왜 안 추워?
- 추위도 잊어버렸나 봐

 

또 보자

 

"요케", 덕분에
저녁 즐거웠네

잘 가게, 친구!

 

- 내일 보자구
- 자네가 최고야

 

도와주세요...

 

거기 누구요?

 

제발 도와주세요

 

무슨 일이니?

 

괜찮아?

 

- 일어날 수 있어?
- 아뇨...

 

전화 있는 곳까지
데려다 주마

- 조심하세요
- 가벼운데 뭘

 

제기랄!

 

또 그런다...

 

"요스타"? 오랜만이야
코빼기도 안 보이더니

 

"요케"...

 

"요케"가...

 

창문가에 있다 봤어

"요케"가 어떤 애한테...

 

몸집은 얼만했어?

 

여기 어디쯤인데

 

비켜봐

 

이게 뭐지?
맙소사!

 

피잖아

 

대체 누가 이런 짓을?

 

이걸 어떻게 맞췄어?

 

그냥 돌리다가

 

냄새 안 나지?

 

이름이 뭐야?

 

"이엘리"

 

- 넌?
- "이엘리"?

 

난 "오스칼"

 

- 몇 살이야?
- 한... 12살쯤

 

너는?

 

12살 8개월 9일

"12살쯤"이라니?

 

생일이 언젠데?

 

몰라

 

생일파티 안 해?

 

엄마, 아빤
아실 거 아냐

 

생일 선물도 못 받아?

 

 

좋으면 너 가져

 

됐어

 

어떻게 맞췄는지
모르겠다...

 

보여줄까?

 

- 그래, 해봐
- 모서리부터 맞춰

 

그 다음엔 이쪽을...

 

이런 식으로...

 

아니다
반대로 돌려서...

 

그늘진 나무 사이로
빠르고 조용히

 

태양빛을 피해
달아나자

 

고블린들은 투덜대며
문을 지키러 돌아왔다

 

"빌보"는
그렇게 탈출했다

 

좋아
오늘은 여기까지

 

현장학습 동의서는 냈지?

 

내일 보자

 

- "오스칼", 안 가니?
- 좀 이따가요

 

빨리 와, "코니"

 

아까 베끼던 거 뭐야?

 

내가 뭘?

 

내놔!

 

싫어

 

싫어?
빨랑 안 내놔!

 

엄마한테
꼰지르면 알지?

 

같이 가!

 

"오스칼"...

 

돼지새끼!

 

놀다가 넘어졌어

 

- 돌에 걸려 넘어졌어
- "오스칼"...

 

잘 보고 다녀야지

 

톡, 길게, 길게
톡, 길게...

 

- 톡, 길게, 길게, 톡, 길게
- 맞았어

 

자...

 

얼굴이 왜 그래?

 

여기...

 

반 애들이...

 

- 넌 어느 학교 다녀?
- "오스칼", 잘 들어

 

너도 받아쳐

 

그런 적 없지?

 

있어?

 

참지 말고 강하게 나가

 

- 걔들은 셋이나 돼
- 그럼 더 세게!

 

본때를 보여주면
다신 못 건드려

 

- 더 괴롭히면?
- 도와줄게

 

날 믿어

 

따라와

 

어서

 

비켜봐

 

저리 비키라구

 

빨리

 

뭐더라... 톡, 톡...

 

S... W... E... E... T

 

D... R...

간격 유지해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게!

 

좋아, 지금처럼!

 

들어와

 

방과 후 운동 프로그램에

 

어떻게 신청해요?

 

그냥 7시에 나오면 돼

 

- 생각 있냐?
- 네

 

좋아

 

꾸준히 하면
튼튼해질 거다

 

가봐

 

여기요...

 

사탕주세요

 

이거...

 

난 안 먹어

 

그렇구나

 

좋아...
하나 먹을게

 

미안해

 

"오스칼"...

 

내가 좋니?

 

응, 많이 좋아

 

여자애가 아니래도...

 

계속 좋아할 거야?

 

그럴 거야

 

왜 묻는데?

 

"오스칼"! 왔구나!

 

잘 지냈어, 아들?

 

- 일찍 왔네
- 아빠!

 

내 얼굴을 본
사람들이 있어

여기 사는지도 알고

 

꼭 그래야 해?

 

널 위해서야

 

부탁 하나 들어줄래?

 

오늘밤엔 그 애
만나지 말아줘

 

젠장...

"마떼" 자식
왜 아직 안 나와?

 

야! "마떼"...

 

재미는 집에 가서 봐

 

"마떼", 빨리 나와

 

안에서 뭐 해?

 

"마떼"!

 

내려줘

 

풀어줘...

 

사람 살려!

 

살려줘!

 

"마떼"!

 

도와줘!

- 빨리 열어
- 살려줘!

 

사람 살려!

 

살려줘!

 

- 빨리 내려줘
- 어떻게 된 거야?

 

"이엘리"...

 

소련 공산당 서기장
"브레즈네프"였습니다

 

어제 벨링비에서
신원불명의 남자가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용의자는 신원을
감추기 위해 얼굴에

염산을 뿌렸다고 합니다
다음은 스포츠 소식...

 

그 문으로 들어와

 

어떻게 왔니?

 

저기...
아빠를 찾는데요

 

입원하셨니?

 

아빠 성함이?

 

경찰이 데려온
다친 사람인 데

 

어디 계세요?

 

7층에 계셔

 

제한병동이니까
내가...

아뇨, 됐어요

 

가엾은 것...

 

들어가도 돼?

 

아이랬지?

 

어떤 아일까?

 

- 왜 "요케"를 죽였지?
- 나야 모르지

둘도 없이
착한 친구였는데...

 

그 꼬마를 잡아서
죽여버리겠어

 

"오스칼"!

 

들어가도 돼?

 

쳐다보진 말고

 

들어오라고 말해줘

 

들어와

 

눈 감아

 

어떻게 올라왔어?

 

날아서

 

그러시겠지!

 

옷을 다 벗었네

 

너무 차가워

 

미안...

 

징그럽니?

 

아니...

 

왔다리~ 갔다리~
몇 개인지 맞춰봐!

 

"이엘리"...

 

나랑 사귈래?

 

무슨 뜻이야?

 

그니까...

 

내 여자친구 하라고

 

"오스칼"...

 

난 평범한
여자애가 아냐

 

암튼...

 

사귈래? 말래?

 

이대로 지내면 안 돼?

 

 

사귀면 뭐가 달라지니?

 

아니

 

지금이랑 똑같아?

 

 

그럼 사귀자

 

너랑 나랑

 

정말?

 

좋았어

 

잘 들어라!

 

저학년들은
나와 함께 타고

고학년들은
알아서 타도록!

 

저쪽에 구녕 조심하고

 

- 알겠나?
- 선생님...

- "구멍"이요
- 아, 그렇죠

 

얼음 "구멍" 말이다!

- 수영 좋아하냐?
- 구녕 조심해!

 

얼음샤워할래?

 

싫어

 

선생님, 쉬 마려워요

 

- 나무 뒤에 가서 싸
- 얼음에다요?

뭐 어때?
노란 얼음 만들어 봐

 

막대긴 왜 들고 있냐?

 

네가 건들면
이걸로 치려고

 

오늘 컨셉은
폼 잡는 돼지냐?

 

내가 쳐도
넌 아무 짓 못해

 

안 그래?

 

꼬마 돼지야, 조심해
안 그럼 잡힐 거야...

 

저거 봐!

 

손 봐줘라!

 

선생님한테 찍히기 싫어

개기는데 냅두자고?

 

무슨 일이니?!

 

"오스칼"
이게 무슨 짓이야?

 

당연히 우릴 탓하겠지!

아빠 없이 큰다고
광고라도 하란 말야?

 

그렇다니깐!

오네

 

학교에서 전화 왔더라

 

아빠랑 얘기해봐
엄만...

 

여보세요

 

괜찮아요

 

모르겠어

 

오토바이 고쳤어?

 

알았어요

 

안녕, "오스칼"

 

샤워는 안해도
수영은 하네?

 

농담이야

 

원래는 오면
안 되는 데야

 

날라리들 아지트거든

 

오늘 있잖아
나 말야...

 

걔들이 얼음물에
빠뜨리려고 해서

 

"오스칼"...

 

"코니"를 한 대 쳤는데
응급실에 실려갔어

"오스칼"...

 

응?

 

잘했어!

 

여긴 왜 데려왔어?

 

피의 맹셀 하자고...

 

별로 안 아파

 

손가락만
살짝 찌르면 돼

 

"이엘리"?

 

"이엘리"...

 

가!

 

빨리 가!

 

톱을 써서 꺼내더군
경찰에 본 대로 말해

- 뭘 망설여?
- 질문을 해댈 테지

무슨 소리야?

 

날 취조실에
가둬놓고

 

눈에 조명을
들이댈 거야

 

- "요케"와 난 친구였어
- 미안한데 못 해

자넨 목격자야
신고해야 돼

 

젠장...

 

아까운 놈이라고
다들 말뿐이지

 

"요케"가 죽고 나니
너무 허전해

 

남은 게 없어

 

- "라케"...
- 부르지도 마

 

알량한 위로 따윈
집어치워

 

당신같이 차가운
여자는 몰라!

 

아무도 이해 못해

 

잘했다, 잘했어

 

"이니아", 기다려봐

 

잠깐 얘기 좀 들어줘

 

부탁이야...

 

떨어지지 못 해!

 

"라케"...
라이터 주고 가

진심이 아니었어
"이니아"...

 

사랑해

 

대체 뭐지?

 

- 고걸 못 봤네
- 맨날 못 봤대

 

- 이번엔 이겨야지
- 안 될걸!

 

아빠 먼저 해

 

- 이게 누구야!
- 잘 있었어?

 

오붓한 시간 보내는군

그래

 

"오스칼" 왔구나...

 

잠깐...

 

아빠...

 

- 아빠 차례야
- 손님 오셨잖아

 

아늑하니 좋지?

 

뭐 좀 마셨어?

 

빛이 사라지면
너에게 갈게, "이엘리"가

 

엉망진창이야

 

계산이 잘못돼서
죄다 틀어져버렸어

처음부터
삐그덕대더니

 

갈수록 심해져서
이 건물들을 지날 때면...

 

오밤중에 또 누구야?

 

들어와요

 

"이니아"?
어디 갔었어?

 

무슨 일이야?
얼마나 걱정했는데

- 대체 왜 그래?
- 날 내버려둬!

놔줘...

 

문 열어
이 나쁜 자식!

 

풀어줘! 안 돼...

 

"오스칼", 너니?

 

 

너, 뱀파이어야?

 

그래
난 피를 먹어야 살아

 

넌...

 

죽은 거야?

 

아니

 

그렇게 보여?

 

그럼...

 

나이가 많아?

 

난 12살이야

 

오래 전부터 쭉

 

꽤 가난하구나

 

저기 달걀 보여?

 

팔면 핵발전소도
살 수 있어

 

진짜야

 

그래, 그렇겠지

 

손가락 대 봐

 

전부 어디서 난 거야?

 

집에 갈래

 

내일 전단지 뿌려야 돼

 

돈 벌려고?

 

내가 줄 수 있는데

 

받아. 원하면 가져

 

훔친 거잖아

 

사람들 죽이고
그치?

 

- 누가 준 거야
- 누가?

 

여러 사람이

 

집에 가고 싶어

 

비켜줄래?

 

아버지 우표 수집품을
팔겠어

 

안목도 높으시지
이 우표 값이...

 

자그마치 8만이야

 

깎으려는 놈한텐
절대 안 팔아

 

멋진 전원주택을 사자

 

경치 좋은 시골에서

 

우리 둘이 사는 거야

 

새소리도 듣고
채소도 키우면서...

 

"라케"
제발 날 도와줘

 

물론이야
도와줄게

 

그 아이한테...

 

뭔가 감염됐어

 

이렇게 살 순 없어

 

좋은 아침이요!

 

많이 좋아져서
오늘 퇴원하실 겁니다

 

기쁘시죠?

 

이걸 푼 다음에

 

혈액 좀 뽑을게요

 

저기...

 

블라인드 좀
거둬줄래요?

 

네, 그러죠

 

모자 내놔, 빨리!

 

반항하냐?
안 내놔?

 

너 찐따야?
내놓으라구!

 

한판 붙어

 

- 맞짱 떠
- 귀먹더니 안 보여?

 

- "코니"!
- 형!

 

- 열쇠 줘봐
- 왜?

집에 가게

 

- 알았어, 여기
- 고맙다, 간다

- 형한텐 쪽도 못 쓰네?
- 그러게

- 왜 웃어?
- 정말 귀 먹었냐?

 

안녕

 

안녕

 

난 초대 받아야
들어갈 수 있어

 

그냥 들어오면?

 

어떻게 되는데?

 

벽이 막기라도 해?

 

그만!

 

초대할게

 

넌 누구니?

 

난 너야

 

뭐?

 

뭘 꼴아봐? 어쭈?

 

나 보냐?

 

소리질러!

 

꽥꽥대봐!

 

처음 본 날
니가 한 말이야

 

난 사람을 죽이진 않아

그치만 죽이고 싶잖아...

 

마음으론 죽이지
안 그래?

 

그래

 

난 살기 위해 죽여

 

잠시만 내가 되어줘

 

잠시만이라도...
내가 되어봐

 

엄마 옷 중에
골라 입어

 

"오스칼"...

 

엄마 왔다

 

안에서 뭐하니?

욕실에 있어요
금방 나가

 

엄마 좀 들어가자!

 

욕실에 있을게
들어오진 마, 밤에 만날래?

니가 정말 좋아
너의 "이엘리"

 

뭐가 보여야지...

 

안 돼!

 

빌어먹을, 떨어져!

 

고마워

 

"오스칼"...

 

난 떠나야 돼

 

얼음 속 남자는
누가 죽였는가?

 

여보세요?
"오스칼"이니?

 

나야, "마틴"! 선생님이
너 오늘 오냐고 물으셔

 

왜?

 

그냥 궁금하신가봐

 

왔으면 하는 거 같애

 

모르겠어...

 

"코니" 한방 먹인 건
잘했어

 

- 걘 당해도 싸
- 쇼를 해라!

 

정말이야?

 

이따 올 거지?

 

왔구나, "오스칼"

 

안녕하세요

 

안녕, "오스칼"

 

안녕

 

아쿠아로빅으로 시작하자

 

빨리 해!

 

힘차게, "오스칼"

 

온몸을 움직여

 

뭐? 맙소사!

 

소방차 불러
불이다!

 

모두 나가!

 

꺼져!

 

나 알지?

 

- 네
- 왜 왔는지도 알겠군

 

게임을 하나 할 거야

 

오래 잠수하기!

 

3분 동안

 

버티면 살짝만 그어주고

 

못 버티면

 

눈알 하나를 파낼 거야

 

귀에는 눈, 좋지?

 

그렇게 오래
어떻게 참아요?

그러니까!

 

3분이다

 

숨 들이쉬어!

 

5, 4, 3...

 

2, 1

 

- 형
- 닥치고 있어

 

- 그만 가자!
- 닥치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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