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티 블루 37.2
원작 / 필립 디지앙
주연 / 장유 앙글라드
제작 감독 / 쟝쟈크 베덱스
베티와 만난 1주일 동안
폭풍우와 같았다
제때 맞추었군
샤워라도 할까
낮에 보는 건 처음이네
이렇게 일찍 웬일이지?
그럼 안돼?
나 어때?
- 이런 스타일 어때?
맘에 들어?
혼자 칠리 먹는 거야?
이 더운 날에?
아무리 더워도 칠리라면 먹어
나도 그래
만나서 기뻐?
별로
실 없기는...
누가?
아무것도 아냐
남자들은 야비해
그러니 여자가 도망칠 수밖에 없지
무슨 일 있어?
- 왜 내 말 안 들어주지?
섹스만 아는 남자는 싫어
그런 가게에 1년씩이나 있었어
테이블을 닦고
결국 주인마저
다시 일하려니
도망쳐 나왔어
그녀는 투명한 숱을 지닌
그녀처럼 대범하게 옷을
어제도 어떤 여자를 봤어
더럽게 덥네
널 늘 찾는 것 같던데
그렇지?
앞치마를 입은
저런 타입의 여자야?
와.. 끝내준다
그래, 맞아, 나를 찾아왔어
- 안녕
나도 같이 갈래
플레이보이지에서 튀어나왔나?
- 어떻게 생각해?
나한텐 그게 매력인데
잠깐 기다려
한 번에 마셔
일어설 수가 없네
화장실에 가고 싶어
거기 누르지 마
당신과 있으면 행복해
늘 함께 있고 싶어
좋지
마누라도 없고
자식도 없는 데다가
살 집은 있으니
배관공이지만 직업도 있어
잘 살 수 있어
나는 아무것도
그녀의 상처가 아물 때까지
그저 안아줄 수밖에 없었다
저 남자 뭐야?
누구야?
기다려, 금방 올게
미안해요. 제 바지가...
나도 팬티를 안 입어
- 커피라도?
끓여야 되는데
내가 할게. 옷이나 입어
저 여자 때문에 여태
- 벌써 10시야
10시 아니 11시
잊지 말게
여자 때문에 잊어선 안돼
왜 여기서 살며 월급을 받지?
물을 끓일게요
베아트리스달
매일 밤 섹스를 했다
- 좋아
배가 고팠어
키스해 줘
- 얌전히 들을게
손님들 살침도 참아 주고
내 몸에 손을 댔어
진절머리가 나
한푼도 없어
보라빛의 신비한 꽃 같았다
입는 여자도 없을 거다
검은 머리의 여자
- 안녕
- 좀 천해 보이는데
너무 마셨나 봐
우린 젊으니까
물어보지 않았다
일어나
무례한 사람 같으니...
답답해서
- 고맙워
안 일어난 건가?
- 벌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