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정연을 위해 만든
수프맨의 열 여덟 번째 자막입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난 이 것을 읽을 것이고

 

당신은 듣게 될 겁니다
당신은 전화를 끊을 수 없을 거예요

 

당신은 내 말을 끊을 수 없으며
어떤 이유로든 말을 할 수 없을 겁니다

 

그럼, 이야기의 첫 장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세심함, 질서 정연함, 숙련됨

 

바로 그들을 가리키는 말이죠

 

극단적인 사람들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처럼 그들은 각양각색이었습니다

 

실수와 게으름과 경쟁의 나날이었죠

 

누군가의 의견이 있을 경우엔
좋은 날이 있기도 했었죠

 

그들은 유능하다고
생각되어질만 했습니다

 

아무도 그들이 하는 일을
알기 어려운 일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겁니다

 

심지어 새롭다고도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지질학적 판독 쯤은 제외하더라도 말이죠

 

그들은 필요한 것은
주변에서 조달했으며

 

더 많은 뭔가를 만들어냈습니다

 

 

 

앞으로 뭘할지 생각해 봤어?

 

아니

 

내 말은 생각을 바꾸지 않았다구

 

필립이랑 얘기해봤는데
우린 잘하고 있는 것 같아, 재미있을거야

 

아무도 이게 재미없다고
말하진 않겠지

 

더 이상 차고에서 테슬라 코일이랑 발광체
(ball lightning)로 시간낭비 하고싶지 않아

 

네 여가 시간에나 하면 되겠군

 

여가 시간? 일주일에 50시간씩
일하고 남는 여가 시간말야?

 

그 30시간의 여가 시간 이후에도
이 차고에서 있었던거 같은데

 

그리고 그건 테슬라 코일이 아냐

 

난 화장실에서 밥먹는 걸로
하루에 몇 분은 절약할 수 있었어

 

우리가 지난 14개월 동안
몇 개나 특허를 냈지?

 

- 계약서에 싸인 안했어?
- 아무도 계약서에 싸인한 적 없어

 

상관없어
우린 계약에 충실할 테니까

 

차고로 일을 가져오는 것은
전혀 도움이 안돼

 

아무도 자기 본업을 그만둔
사람은 없잖아? 너도 말야

 

에이브는 단지 JTAG 카드에 대해
말하고 있는거야

 

주소 목록을 한번 봐
수많은 아파트와 주택들이 있잖아

 

이건 OEM 방식의 대량 주문도 아니고
유명 제품도 아니지

 

- 이건 잠재된 고객들을..
- 해커들은?

 

해커가 되고 싶은 얘들은
자기 아빠의 낡은 마더보드를 테스팅하지

 

이 모든게 내 잘못임을 인정해

 

작년까지만 해도 플레츠가
이중플레이를 했잖아

 

- 지금와서 뛰어들순 없어
- 우린 뛰어들어야만 해

 

뭐라고?

 

어서 말하라구

 

우린 뛰어들어야 해
오늘 우리 형과 얘기해 봤는데

 

형 회사에서 이것과 같은
2개의 케이스를 알고 있었어

 

- 플래츠에게 맡기자구
- 이봐, 플래츠는 잊어버려

 

이건 시장으로 가는 최적의 기회와

 

우리에게 뭐가
돌아올 것인가에 관한 거라구

 

너희 순서였을 때
난 너희들한테 충실했어

 

우리가 했던 일에 대해
100% 확신이 들지 않았다구

 

만일 내가 동의하지 않았다고 해도

 

만일 내 순서가 아니라도 말야

 

우리가 아직 규칙대로 일하고 있다면
그게 바로 내가 시도하고 싶은 거라구

 

이거 가져가요, 금방 녹을거예요

 

로버트, 금방 녹을꺼라니까요

 

- 차에서 녹아버릴텐데
- 여기서도 그럴꺼예요

 

- 모두 잘가요
- 또 봐요

 

- 우리 방금 껄끄러운 얘기를 했는데..
- 우리가 했다고?

 

방금 했잖아, 5분전에 말야

 

내가 문제를 제기했지
그덕에 악역을 떠맡았지만 말야

 

- 넌 해야만 해, 더 잘할 수 있을거라구
- 그건 잘 모르겠어

 

중학교 2학년에 배우는 물리라는
이 길을 우리가 고집하는 한

 

이 창고에서 재미있게 보낼수 있겠지만
우린 이걸 시도해야 할거 같아

 

필립과 로버트가
열심히 하는건 상관없지만

 

난 그런 건 관심없어

 

너도 관심없다는 거 알아
이건 다른 말이지만..

 

필립과 로버트에겐 우리가 필요하지 않아
걔네들은 장비를 사용하고 싶은 거라구

 

내가 뭘 하기를 원하는거 같아?
우린 걔네들이 필요없어

 

필립조차도 말야
소프트웨어가 필요 없으니까

 

- 얘기는 잠들었어?
- 아니, 목욕 시켜야 할거 같아

 

- 내가 해야한다면 작은 방에서 할께
- 그래

 

로버트는 찬성하더라도
동참하지는 않을꺼야

 

- 무슨 일을 하자는건지 이해가 안가
- 2달동안 걔네들을 내버려 두자구

 

- 걔네들은 걔네들 일을 하고, 우린 우리 일을 하는거지
- 14시간 걸릴꺼라 그랬는데

 

그거 먹지마, 몸이 안좋아

 

필터에서 처음으로 정수된거란 말야

 

그럼 깬 얼음은 괜찮아?

 

이걸로 연구비를 받을수 있어

 

- 그게.. 뭐?
- 액체 헬륨, 이걸로 연구비를 받을수 있다구

 

그건 바로 이거야

 

그게 완전한 차이점이야
이건 박스라는 거지

 

가동 중에 냉각시키고
쓸모없게 만드는 방법을 찾기위해

 

우린 이리저리 헤멜수는 없어

 

- 애론, 육각형 자가 필요한데
- 시장성이 없겠는걸

 

주위 온도에 변화를 주는 것보다는
후위에서 처리하는 거야

 

우린 전이 온도를 전도(電鍍)하는
평균점에 변화를 줄거야

 

이 지점에 어떤 자극을 줘서..

 

쉽게 말해 세라믹을 첨가할꺼야
온도는 점점 낮아지지

 

세라믹은 저항이 낮거든
내부 자기장이 힘을 못쓰게 만드는거야

 

내 말은 이 위에
박스를 씌우자는거지

 

방해가 되는 자기장에 중점을 두는거야
세라믹 내부에서 역(逆)으로 바뀌면서

 

자기장이 힘을 못쓰게 만드는거지

 

이런 식으로 전이 온도를
변화시킬 생각이야

 

-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하지?
- 아마, 인접 가용(near room)온도랄까

 

이건 어때?
최고의 수학자는 게으른 자다?

 

- 아까 뭘 달라고 했지?
- 이쪽이야, 육각형 자 달라니까

 

- 뭘 달라구?
- 어서 주기나 해

 

- 이게 타입 1인가?
- 초전도체냐구?

 

그래 타입 1이야

 

문제가 있을거라 생각하는거야?

 

작업중에 여기저기 수없이 일어날껄
게다가 모두 바코드니까

 

- 필요하다면 장비도 살꺼야
- 소스론 뭘 할꺼지?

 

뭐?

 

- 해보자
- 진심이야?

 

이 아이디어를 좋아하지
않는줄 알았는데

 

장비를 네가 산다면야 나머지는
우리가 알아서 할수 있을테니까

 

이 소스는 어떡할꺼야?

 

제로지(무중력환경)에서 기록할 수
있는 펜을 개발하기 위해서

 

나사가 얼마나 많은 돈을 썼는지에
대한 얘기 들어봤어?

 

- 러시아가 어떻게 그 문제를 해결했는지 말야
- 그래, 러시아는 연필을 썼거든

 

맞아, 그냥 보통 나무 연필이었지

 

필립은 거의 매번 나사가
간 길을 따라가는 것 같더군

 

- 팔라듐?
- 네가 도표를 가지고 있잖아, 뭐라 돼있냐?

 

플라티나와 팔라듐의
비율을 사용한다는데

 

내가 만든 변경점엔 그게 필요없어

 

그냥 보이려는 것 뿐이야
있으면 사용하라구

 

대체 라우터가 필요할거 같은데

 

- 난 팔라듐 4 온스를 사용할거야
- 로버트가 봤을텐데?

 

- 그건 이미 가지고 있어
- 이거 못고치겠어

 

- 좋아, 어디서 구할수 있지?
- 월마트, $50야

 

- 영수증 받아올 수 있지?
- 그래

 

잠깐, 팔라듐이나 플라티나가
저항이 더 적다구?

 

- 에이브? 그건..
- 상관없어

 

- 그럼 저항은 문제가 없겠군
- 누가 예스라고 말좀 해주지 그래

 

- 흔드는 그걸..
- 콜렉트 너트 말야?

 

- 로버트가 사용했지
- 그래, 그런거 같아

 

- 근데, 어떤게 값이 싸지?
- 넌 사지 않을거잖아, 안그래?

 

여기저기 필요한 팔라듐 몇 그램을
네가 가지고 있다면야

 

이게 필요없다면서
왜 가져가는거야?

 

촉매변환장치 하나면 충분해

 

도로 가져다 놓는거 잊지마라
네 차 배기가스가 300% 올라갈테니까

 

- 이거면 충분한거야?
- 아마 그럴꺼야

 

모자라면 내 트럭에서 하나 떼어와야지
동파이프(銅管)는 이제 됐어

 

- 이거 안쓸거 확실한거지?
- 파이프 없이? 그래

 

- 그럼 프레온도 쓸수 있겠군
- 아냐, 그건 실내 온도로도 가능할거야

 

만일에 대비해야지

 

아냐 잠깐, 내가 파이프 살께
이건 돈 아끼는게 아니라구

 

 

보안경 써야 되는거 아냐?

 

- 보안경 써야 되는거 아녜요?
- 뭐요?

 

보안경이요, 써야 되는거 아녜요?

 

필립, 여기 오면 안돼

 

마스크를 쓰라구

 

이거면 되겠지?

 

아니, 확실히 더 작아야 할텐데
될거 같기도 하고.. 해보자

 

필요없는 냉각수는 영하(-)로 하고

 

나머지는 수은 용액으로 하는거야

 

나보단 네가 더 잘 알꺼야
걔네들은 과시하려는 것 뿐이라구

 

그러니까 가지고 있으면 사용하자구

 

- 왜그래? 아픈거야?
- 아니, 아무 느낌도 없어

 

이 소리에 좀 놀란거 뿐이야

 

- 느낌이 어때?
- 모르겠어

 

내가 뭘 만들었는지 모르겠는걸

 

여기

 

- 다음 단계, 다음 단계를 실행하자
- 그래

 

유리 같은 뭐 비쳐
보일만한 것이 없을까?

 

창문 같은거 말하는거야?
파이렉스(내열유리)?

 

- 그거 있는데
- 좋아, 여기에 써보자

 

어떻게 내부에 여유 공간이
생기게 할지 모르겠는걸

 

그래도 무슨 일이 생기는지
볼 수는 있을거야

 

- 비용이 얼마나 들었지?
- 글쎄..

 

- 왜?
- 박스 안에 내 캠코더를 넣자고 했잖아

 

직접 보는건 너무 위험하니까 말야

 

무슨 일이 생기면
비용은 물어줄꺼지?

 

우린 박스 안에 약간의
음압(negative pressure)을 줄꺼야

 

그럼 아르곤을 넣을
준비가 되는거지

 

- 어떤 거지?
- 파란 거

 

무게는 77그램이니까

 

데카그램(10그램)으로 계산해서..

 

7.7 데카그램이야

 

그럼..

 

아르곤 0.05 리터 준비하고

 

- 준비됐어?
- 플레이트가 먼저 아냐?

 

그래, 플레이트가 먼저고 그 다음엔..

 

잠시 기다려보자

 

- 지금 박스를 시험해 볼꺼지?
- 그래

 

체크리스트를 살펴보자
애론, 기다려 봐

 

모든게 제대로 되고 있는지 보자구
잠깐 기다려 애론

 

잠깐 기다리라구

 

좋아

 

어때?

 

- 이거 정상인거야?
- 모르겠어

 

- 전원을 내려야겠어
- 아냐, 기다려

 

- 난 아무것도 안 건드렸어
- 맛이 가버린건가?

 

그런거 같군, 망가진거 같아

 

- 캠코더 확인해 볼까?
- 그래

 

- 이거 잡아
- 준비됐어?

 

하나 둘 셋

 

이봐, 배고프다고 말해
카라는 처가에 갔고 난 배고프다고

 

그래, 나도 배고파..

 

에이브, 7시야..
에이브, 밤 7시야..

 

- 그래, 나도..
- 좋아

 

- 잠깐, 얘들도 거기 있냐?
- 잠깐만

 

그래, 여기 있어

 

귀찮게 됐군, 밖에서 먹자
차 댈테니 아래로 내려와

 

먼저 올라와
작업실에 가져다 놓을게 있거든

 

좋아, 현관에서 만나

 

- 알았어
- 진짜로 현관에서 보는거야

 

알았어, 이따 보자

 

- 잘 지냈지, 에이브?
- 브래드, 어때?

 

좋아

 

- 걔네들이 얼마나 거기 있었던거야?
- 얼마 안돼

 

문제가 있으면 걔네들이 고쳐야지
네가 걔네들 아빠라도 되냐?

 

안다구, 난 그저 관대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한 것 뿐이야

 

확실히 관대한 것 같다
적어도 네가 그걸 인정한다면 말야

 

스테이크 먹는건 어때?

 

스테이크는 관두고
작업실 가는 길에 타코나 먹자구

 

- 테스트 해볼 게 있거든
- 알았어

 

가는 길에 타코를 먹거나
작업실 들른 후에 스테이크를 먹을수 있는데

 

무슨 소리야?
난 스테이크 살 돈 없어

 

그거 안정된거야?

 

애론, 안정된거냐구?

 

- 여기에 뭘한거야?
- 뭐?

 

- 마치 개가 똥 싼거 같잖아
- 좋아, 그게 플레이트야

 

박스 안에 이걸 설치했고
난 공급 재료를 제어했어

 

- 이게 가장 쉬운 방법이라 생각했어
- 박스를 제어하는 거로군

 

플레이트는 그대로야
할 일은 서서히 재료를 공급하는거지

 

좋아, 이 소리 들리지?

 

보라구, 난 아무것도 만지지 않았어
스스로 운동량을 증가시키고 있다구

 

마치 귀환(feedback)루프 같아
스스로 통제하고 있다구

 

할 일은 거기에 도달했을 때
이걸 뒤로 빼는거야

 

그럼 순조롭게 되는거지
안정되는거야, 이렇게 말야

 

그럼 작동하는건가?

 

- 그래, 작동해
- 이건 뭐지, 10% 정도잖아?

 

최고점에 오르게 되면
또 다른 포인트와 충돌하고 있어

 

이쪽으로 와서 이걸 보라구

 

좋아, 뭘 보면 되는거지?

 

- 밧데리에서 몇 볼트를 끌어오고 있지?
- 아마 24 볼트일꺼야

 

- 그러니까 24볼트 이상은 아니지
- 그래

 

그런데 미터가 올라갔잖아

 

그걸 알아낸 거야, 세번이나 시도해 봤는데
모두 정확히 똑같더라구

 

- 어제 밤새 매달렸어
- 왜 그런거지?

 

밤을 새며 2시간 쉬면서
모든 걸 두번이나 점검해 봤지만..

 

뭔가 잘못됐어, 전력을 넣은
이상으로 끌어올 수는 없는거잖아

 

- 약간 더 끌어오고 있어
- 그래 어쨌든간에

 

우리가 전력을 넣은 양과
일치하지 않잖아

 

아마 밧데리 때문이겠지
싸구려라서 문제가 있었던걸꺼야

 

그렇긴 해도 이상하긴 하군

 

더 이상한 건 뭔지 알아?

 

다시 한번 되집어 보자구
2개의 밧데리 맞지? 24볼트?

 

그럼 한 개의 밧데리에서 얼마를
끌어올수 있는거지? 그냥 말해봐

 

12 볼트

 

- 또 하나는 어떨까?
- 아마 12 볼트겠지

 

이게 어떻게 된거지?

 

계속 작동하고 있잖아

 

아냐, 몇 분후에 서서히 멈추긴 해
이유가 뭘까?

 

모르겠어, 걔네들한데 말하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거야

 

하루나 이틀안에 말야

 

- 만일 끌어들이고 싶지 않다면..
- 아냐, 걔네들 역시 거기서 일을 하고 있잖아

 

필립이라면 이걸 분해해서
뭔가를 알아낼수 있을꺼야

 

- 단지 조금 개조하는 것 뿐이라구
- 그래, 네 말이 맞아

 

에이브, 이건 내 차고야
걔네들이 임대료를 내고 있는것도 아니잖아

 

의심할 여지없이 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었죠

 

하지만 어떻게 응용할 수 있을까요?

 

그들은 위성 발사에서
대중교통수단까지 모든 것을 고려했어요

 

항공기 같은 크기의 장비도 생각했죠

 

비용이 적게 들어야만 했어요
그래야만 했고 그들도 알고 있었죠

 

하지만 먼저
가능성은 접어두더라도..

 

이를 연구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자신들도 아직 이해하지
못한 것을 판매하는 것이었죠

 

그들은 그 사실을 비밀로 했어요
파티는 계속 열렸죠

 

생일 파티, 기념회, 휴일..

 

분명치 않은 프로젝트가 시작된거예요
상관없죠, 어떤 이유에서든지 시작될 테니까

 

중요한 것은 자금을 대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인 토마스 그렌져를 만나는 것이었죠

 

기대했던 것보다 그가 일찍
떠나도 그를 비난할 순 없었어요

 

그는 단지 딸인 레이첼을
기쁘게 하기 위해 왔으니까요

 

그리고 레이첼은 단지 에이브를
기쁘게 하기 위해 거기 있었죠

 

아까 전에 그렌져 씨에게
뭐라 말했던거야?

 

- 내 버거 뒤집었냐?
- 그렌져 씨라고 부르면 안돼

 

토마스나 뭐 그런 식으로 부르라구

 

- 어서 가봐
- 안돼, 널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을꺼야

 

- 그는 우릴 그저 얘 취급한다구
- 네가 그렌져 씨라고 부른다면..

 

아마 널 6살난 얘처럼 생각할껄
나한테 그랬거든, 그건 더 이상 안 먹혀

 

에이브가 장치를 설명하고
협상하는 임무를 맡았어요

 

하지만 몇 주가 몇 달이 되었을 때

 

그들의 열의가 기대했던 것보다
느리게 진행될 수 밖에 없다는 걸 알았죠

 

이제 나타났군
아침내내 전화했었어

 

- 어디다 했는데?
- 네 사무실하고 휴대폰

 

거기 없었어

 

그래?

 

- 대학농구 토너먼트는?
- 캐롤라이나하고 미시건이야

 

- 누가 올라갔지?
- 그건 나도 몰라

 

오늘 작업 중에
중요한 거라도 건졌어?

 

너한테 중요한 날 이라는게
있기는 한거냐?

 

대단한 말을 해주려고
너한테 가는 중이었어

 

우리가 얼마나 오랫동안 친구였고
서로 신뢰를 쌓아갔는지 말야

 

하지만 대신 이건 어떨까?

 

네가 오늘 오후에 일을 빼먹고
내가 부탁하는 몇 가지 일들을 해주는거야

 

대신 난 살아있는
유기 조직의 증거에 관한

 

중요한 걸 네게 보여줄테니까

 

글쎄, 이건 겨자처럼 보이는데

 

그래, 그건 얇은 막이야
단백질이지

 

애스퍼길러스 타이코라
불리우는 균류야

 

그가 그렇게 말했어?

 

아니, 그 친구는 단백질이라는 건
알았지만 어디서 났는지는 몰라

 

그 친구가 한 일이라곤 몇가지
장비로 사진 몇장 찍는게 전부더라

 

우리가 어딜 가는지 알아맞춰봐

 

- 윌이 어딨는지 알아?
- 아니, 왜?

 

아리엘 미팅이 수요일로 미뤄졌거든

 

윌이 그걸 준비하고 있을거 같아서
근데 어디 가는 거야?

 

엔지니어가 40살이 되면 뭘 하게?

 

- 브래드쇼?
- 그래 맞아, 이봐

 

내가 윌이 어딨는지 알거든
가는 길에 아까 한말 전해줄께

 

- 좋아, 고마와
- 밖에서 만나자구

 

- 네가 운전해야잖아
- 좋아, 여기 키 받아

 

가능하면 제가 여기 처음
온 것처럼 대해 주세요

 

전에 제게 말한대로만
이 친구에게 말해주면 되는 겁니다

 

- 그럼 이게 뭐죠?
- 단백질 배양이요

 

- 저 친구한테 말해 주시겠어요?
- 단백질 배양이요

 

- 무슨 종류죠?
- 균류죠

 

- 균류요
- 어디서 생긴거죠?

 

- 모르겠소, 당신이 연구소에 가지고 왔잖소
- 네, 그 다음이었죠

 

- 당신은 전문가 아닌가요?
- 그래요

 

어떻게 그걸 모를수가 있죠?

 

엔지니어가 40살이 되면
뭘 하는지 아시오?

 

데려다 총으로 쏜다고 합디다

 

뭐하는거야 에이브?
그냥 상황을 설명해주면 되잖아

 

- 그냥 날 믿어봐
- 뭘 믿으라는거야, 단백질?

 

- 널 믿어
- 좋아, 이봐

 

저 친구는 장난이라고 생각했을꺼야
그래서 조금 방어적으로 대한거지

 

그래? 왜 그렇게 생각했다는거지?

 

부탁해요

 

애스퍼길러스 타이코

 

어디에나 있는 균류죠

 

침대나 피부
심지어는 소화 기관 내에도 있죠

 

기본적으로 어둡고, 습기많고, 통풍이
안되는 장소에서 일하기 때문일 겁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보내드린 샘플 가지고 있죠?

 

여기 있군, '터거'
T E R G E R

 

이걸 당신한테 보여줬을 때
생각한 것을 저 친구한테 말해주세요

 

-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있죠?
- 네, 그런거 같네요

 

맞아요, 어째서 장난 같은거죠?

 

저 친구한테 알려 주겠어요?

 

여기가 애스퍼길러스 타이코에서
단백질A 를 배양하는 곳이죠

 

흔들어주고 회전시켜 줘서
서서히 배양을 합니다

 

- 한 달정도 걸려서요
- 제가 가져온 정도의 양 말이군요

 

내가 가져온 정도의 양 말야

 

이게 균 배양기라면
그만한 가치가 있는거야?

 

- 그게 아냐
- 그게 아니면 뭐야?

 

단백질을 배양하는 다른 방법도 있어
그대로 두는거지

 

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약간의 수분을 제공하고 그대로 두기만 하면
분비를 시작하고 자라나는 거야

 

- 자라나긴 하지만 오랜 시간이 걸려
- 얼마나?

 

- 긴 시간
- 몇 일? 얼마나 걸리는데?

 

우리가 가진 만큼의
단백질의 양을 얻으려면

 

내가 매 5일동안 닦아냈던 정도 말야

 

5일 후부터 자라나게 되는데

 

그 친구 말로는 5~6년이 걸린다더군

 

그 친구를 우습게 볼 생각은 없지만..

 

그래서 농담하지 말라고 하고
거기에 내 시계를 넣어봤어

 

- 그래서?
- 네가 직접 해봐

 

- 어디 놨는데? 박스에?
- 작업실에 도로 가져다 놨어

 

- 잠깐, 디지털 시계야, 아날로그 시계야?
- 정확하게 둘 다야

 

- 그래서 뭐?
- 네가 직접 해보라니까

 

우리가 중력을
저하시켰다고 생각했었어

 

정보를 차단했다고 생각했었다구

 

그런데 우리가 그 이상을 한거 같아
그 이상을 차단했던거 같다구

 

재료를 다룰 때 구형체(求刑體)
라는거에 신경 썼어?

 

중요한 문제야
구형이라는게 중요하다구, 이걸 봐

 

모르겠어, 에이브

 

지금부터 이 안에 아무것도 넣지 않은채로
60초가 지나게 내버려 둘꺼야

 

이 시간은 비어있는거지

 

지금은 22..

 

나타난 운동과 열,
엔트로피의 평형 상태에서

 

음극으로 돌릴 수 있는 하나의 변수라는
파인만 도형(소립자 상호작용)에서

 

논리적인 답이 나올수 있겠어?
이건 질량이 아냐

 

박스 안에서 22시간 27분이야

 

- 그건 홀수야
- 1,347분이군

 

- 1,347분, 계산 빠른데
- 홀수라는걸 어떻게 알았지?

 

바로 이것 때문이지
A 라는 종료점과 B 라는 종료점이 있어

 

A 가 12:00
B 가 12:01 라고 하자구

 

알겠어? 우린 A 지점에
오뚜기를 놓고 기계를 작동시켰어

 

- 그게 진행하면서..
- 여기에 기록해놨지?

 

- 기록 안 해놨는데
- 그럼 내가 쓸께

 

그러니까 A에서 B로
정상적으로 진행하는거야

 

B에 도달 했을때 재료가
포물선을 그리면서 떨어지는거야

 

그게 멈출 때까지 A를 향해
다시 커브를 도는거지

 

커브를 돌아서 다시
A 지점까지 돌아오면

 

오뚜기는 총 2분을 체험하면서
한번 더 곡선을..

 

- 구형으로 곡선을 그리는거군
- 맞아

 

다시 돌면서
이게 약 1,300회에 다다르면

 

결국은 B로 빠져나갈 때

 

왔다 갔다하는 여행에서
홀수로 옮겨지는거지

 

왜 특별히 약 1,300 이어야만 하지?
어째서 정확한 수가 아니냐구

 

- 그건 실험해보지 않았잖아
- 그거 줘봐

 

어째서 정확하지 않은지는 모르겠어
어떤 확률이 있는거 같아

 

매 번 B에 다다를때
기회가 있는거 같아

 

A 지점으로 돌아가기를
원치않는 희귀한 기회말야

 

어떠한 이유던지 결국 빠져나오기
전까지 약 1,300 번이 걸리는거 같아

 

결국 빠져나오긴 하지
그렇지 않으면 이런 결과를 볼수 없을테니까

 

좋아, 한번 보자구

 

22시간 14분

 

- 1,334분
- 그래

 

B 지점으로 들어가서

 

B 지점으로 빠져나온다

 

- 내가 본걸 보여주고 싶었을 뿐이야
- 노력중이라구, 알았어?

 

우리가 박스 안에 넣은
모든 것에 대해 설명이 불가능 해

 

지금까지의 이론으론 설명할 수가 없어
이건 한계가 없다구

 

우리가 운동 진행을 유지하는 뭔가를 차단한 거 같아
그래서 플립플롭(켰다껐다하는 스위치)이 된거지

 

박스 안에서는 마치 길과 같아서
양 종료점이 연결되 있는거지

 

이건 좌표계 이끌림 현상(frame dragging)이나 웜홀이 아냐
기본적인 역학과 열에 관한 거라구

 

이건 역학이나 열에 관한게 아냐

 

- 학설을 발표할 수 있겠어
- 그래 할수 있겠지

 

정말 발표할 수 있을 거라구

 

애론, 오뚜기는 멍청하잖아
그건 움직일 수 없다구

 

우리가 B지점에 오뚜기를
놓는다고 해도

 

B지점으로 빠져나올 때까지
이리저리 계속 튀어다닐껄

 

하지만 그게 똑똑하다면

 

B 지점으로 들어가서 뒤로 튕기기
전까지 A지점으로 나올수 있다면

 

오뚜기보다 큰 것에 대해 말하는거군

 

난 아무말도 안했어
그걸 말한건 지금 너라구

 

그럼, 날 믿는거야?

 

아니, 못 믿겠어

 

가자, 뭐 좀 마시자구

 

- 이거 옮겨야 할거 같아
- 그럴꺼야

 

사람이 들어가기에 충분한 박스가 필요해
작동이 잘 되기 위해선..

 

박스를 테스트 해 봤는데
링이 많이 남더군

 

내부 링은 자체로 충분히 튼튼해
그것이 플레이트를 더 작게 만들어 줄꺼야

 

더 이상은 필요없어
우리가 할수 있는 것은

 

링은 더 이상은 필요없어
우리가 해야 하는 건

 

얼마나 작아야 하는데?

 

이 정도의 미니 필드를
크게 하나로 묶어야겠지

 

그래 많아야겠지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리가 방해받지 않고

 

실험할 수 있는 곳이
있어야 한다는거야

 

작은 방에서 하면 되잖아

 

누군가 들어와 건드릴수 없고
일을 망칠수 없는 곳이어야만 해

 

통제가 가능한 장소 말이군

 

그래, 그게 어디든
장소를 찾아야만 해

 

만일 네 계획대로 하게 된다면..
수 많은 미니 필드말야

 

일이 엄청 많을거야, 우린..
몇 일이나 걸릴까?

 

에이브, 그걸 사용할 수나 있을까?

 

우리가 최근 이상한 일을
많이 겪었다는거 알아

 

네가 상식적인 방법으로 이 모두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안다구

 

이봐, 다음에 할 일이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네가 알아줬음 좋겠어

 

난 너한테 그렇게 대하지 않을꺼야

 

이걸 봤을때 넌 비명을 지르거나
소리를 내거나 도망가지 않았어

 

이걸 속임수라던가 장난으로
생각할 수도 있었지만 넌 그러지 않았어

 

넌 분명히 그렇지 않았다구

 

저게 뭐지, 에이브?

 

기다려보자, 6분이야

 

너 운전해도 괜찮겠어?

 

오늘 하루 넌 뭐했지?
처음 지나쳤던 곳은 어디야?

 

낮엔 러셀필드의
호텔방에서 보냈는데

 

- 작업실로 돌아가서 널 만나려 했어
- 난 뭘 했었지?

 

- 난 일하러 돌아갔던거 같아
- 그럴꺼야

 

아마 일했던거같아

 

그래, 그럴꺼야

 

에이브, 이제 사실을
알았으니까 말야..

 

다신 이걸 하지 말자구
어느 누구도 나인체 할수는 없어

 

받아봐

 

안녕, 레이첼

 

복권은 왜 안된다는거지?

 

네가 원한다면 할수는 있겠지만
토요일까지는 기다려야하고

 

우리가 천만달러에 당첨된다해도
앞으로 30년동안 매년 20만달러 밖에 못받아

 

- 그리고 주식 거래가 있는데 말야
- 요즘 같이 좋을 때가 없지

 

- 내가 철저하게 테스트 해봤는데
- 네가 테스트 했던대로 하자구

 

정확하게 네가 했던 그대로 말야

 

- 처음으로 한 일은 병가를 내는 일이었어
- 좋아, 그건 지금 했어

 

- 그리고 저장 창고로 갔어
- 난 먼저 로렌을 학교에 데려다 줘야해

 

그럼 거기서 만나자구
우린 둘 다 차를 가져와야 돼

 

저장 창고가 보이지 않는 곳에
네 차를 주차해야 돼

 

- 왜 그래야 하지?
- 우리가 그걸 타고 집에 와야 하니까

 

- 그게 왜..
- 나중에 알게될꺼야

 

좋아, 그럼 넘어가자구

 

난 저장 창고에 도착해서
아르곤이 들어있는 박스를 풀러 놨어

 

그리고 누전을 방지하기위해 손좀 봤지

 

- 누전?
- 누전은 언제나 있을수 있으니까

 

오전 8:30, 타이머를 15분에 맞춰놓고

 

난 차에 타고 러셀필드로 갔어

 

이해가 안돼는데

 

- 뭐가?
- 타이머는 뭐지?

 

그 기계를 작동시키는 순간이
우리에겐 끝나는 시점이기도 하기 때문이야

 

- 지금 거기서 나오는 이유는..
- 그래 이제 알겠어, 미안

 

또 다른 우리가 있을 때
난 거기 있고 싶지 않거든

 

8:45 엔 우린 운전 중일테고
그 때 기계가 작동되는거지

 

8:49 이면 충분히 예열 되었을테고

 

러셀필드에서 호텔방을 잡고
스스로 격리되게 했지

 

잠깐, "격리" 라니?

 

창문을 닫고 방안의
모든 물건의 코드를 뽑았어

 

전화, TV, 시계, 라디오, 모든걸 전부

 

내가 아는 누구와도
접촉할 가능성을 만들거나

 

뉴스에서 뭔가를 보고 싶지 않거든

 

우리가 인과관계를 다룬다면
미래의 일을 확실히 알고싶지 않다구

 

- 난 단지..
- 뭐?

 

- 날 평형 상태에 놓고 싶을 뿐이야
- 지나칠 정도로 신중한데

 

그래

 

그럼 하루종일 뭘 하며 보냈어?

 

- 앉아 있었어, 책을 좀 가져갔거든
- 뭐? 불안했냐?

 

그래, 엄청 지루할꺼고
어떻게 될지 계속 생각 할테니까

 

Evacipate
(존재하지 않는 단어를 말하는 게임)

 

오후 3:30에
윌리엄스 매디컬 서플라이에 들려서

 

클라스E 산소 탱크와 마스크를 구입했어

 

그리고 뮤추얼펀드 회사에 전화를 걸어서
그 날 가장 크게 상장된

 

성장지향 펀드의 주가를 물어봤지

 

주식 거래에 충분한 정보를
모으기 위해서 말야

 

각 매매 동향의 거래 상황과
챠트 정보를 다운로드 할수 있을까?

 

그럴려면 러셀필드의 도서관에서
컴퓨터를 사용해야 돼

 

그리고 3:15 쯤 창고로 돌아가서
박스의 전원을 껐어

 

그럼 3:19 쯤 허용 레벨까지
사이클을 느려지는거야

 

싸이클이 안전 레벨에
진입한 후에 트릭을 쓰는거야

 

하지만 기계가 완전히 멈추기 전에 해야돼
시간대가 거기 있으니까

 

그거 아프냐?

 

그래, 조금

 

정확한 시간까지 기다린다면 별거 아닐꺼야
작은 정전기 같을거라구

 

- 적어도 계획대로 한다면.. 뭐 괜찮을거야
- 뭐라구?

 

네가 벌써 시도 해본 것도 알겠고
또 암이라던가

 

발기 부전이 없었다는 것도 알겠지만

 

안전에 관한 네 생각은 어떤거야?

 

어디선가 멀리 떨어져서 안전하게

 

지켜볼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거 알아

 

내가 아는 사실은 거기서
내가 6시간동안 있었고 아직도 살아있다는 거야

 

그래도 할꺼야?

 

난 스톱워치에 6시간 후에
알람이 울리도록 해놨지

 

난 산소 탱크를 조절하고 드라마민
(멀미약)을 삼킨다음 잠들기를 시도했어

 

네가 그랬다고?

 

- 뭐가?
- 잠 들었다고?

 

처음부터는 아냐, 내가 폐쇄공포증이
있다고 생각해 본적은 없지만

 

난 땀을 흘리기 시작하면서
산소 탱크의 올바른 유속을 찾지 못했어

 

밖에서 연습했을 때와는
다르게 호흡을 했지만

 

결국은 안정이 됐어

 

모르겠어, 드라라민 때문
일수도 있지만 그 순간만큼은 기억해

 

어둠 속에서의 기계의 반사열

 

지금까지 가장 편안한 순간이었던 같아

 

난 알람이 울리기 전에 깨어나서

 

기계가 진정될 때까지 기다렸어
진정됐다는 건 내 판단이지만 말야

 

안전한 듯한 소리가 나는 걸
포인트로 했는데

 

스톱워치는 그래도
몇 분쯤 남아있더군

 

그래서 난 숫자를 믿고 더 기다렸지

 

정전기가 아니잖아, 에이브
그만 하라구

 

넌 너무 일찍 빠져나왔어

 

증가치가 충분히 낮아질 때까지
스톱워치를 기다렸어야지

 

우리 돌아온거야?

 

그래, 지금은 화요일 아침 8:50야

 

좋아, 몇 분만 이러고 있자

 

그 다음부턴 쉬웠지
중요한 일들은 끝냈으니까

 

거기를 그대로 두고 자리를 떠났어
기계를 내버려두고 말이지

 

기계를 끄지않고
그냥 빠져나오는거야

 

그럼 또다른 네가 그 날 다시
돌아와서 박스 안에 들어가는건가?

 

그래, 또다른 내가 박스에 들어간 후에

 

우리가 기계를 끈다면 아무도
이 일을 알수는 없겠지

 

확실하군, 그럼 또다른 우리는 일회용이란 말이군

 

또 다른 내가 내 차를 타고
호텔로 가는 동안에

 

난 택시를 타고 집에 가는거지
만일 우리라면 네 트럭을 이용하는거고

 

- 증거금계정 가지고 있지?
- 그래 가지고 있어, 뭘 사면 되지?

 

좋아, 오늘 12:30 전까지
RGWU 주식을 최대한 많이 사야돼

 

거기 수익이 이 분기에
3.5배로 예상하고 있거든

 

오후 거래에서 주식이
거의 두배로 오를거야

 

- 그들은 뭘 할까?
- 무슨 말이야?

 

이 회사는 뭐하는 회사일까
뭘 만든다던가..

 

나도 몰라
중요한 건 가격이 오른다는거야

 

거래량이 너무 많아서 우리의 거래양으론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거야

 

무슨 회사인지 정말 모르는거야?

 

성장지향 펀드라서 우리가 드러나지
않을 정도로 거래량이 충분히 많을거라구

 

- 너무 조심스럽다고 생각하는거야?
- 모르겠어

 

거기엔 두배 이상으로 오르는

 

다른 주식들도 많을꺼야
하지만 오늘은 첫날이니까

 

- 맙소사
- 대답할 생각도 안하는데

 

나도 알아요, 에이브
그게 질문이라는 건

 

뭐라고 대답할거죠?
당신이 $4,000억 달러를 가지고 있다고 가정해봐요

 

자선 단체에 기부도 하고
부부 각각의 요트와 헬리콥터 이착륙장이 있는

 

100개의 방이 달린 저택도
가지고 있죠

 

기본적으로 뭘해도
아무 탈이 없을거예요

 

아무도 당신한테 뭐라하지 않죠

 

- 2년 후에 돌아와서..
- 합법적이지

 

완벽하게 합법적이죠
2년간 세계 여행을 하고 금방 돌아온 겁니다

 

어떻게 하루를 보낼거죠?
뭘 할꺼냐구요?

 

질문한 내용은 알겠는데.. 그건 진짜가
아니잖아요, 왜 물어보는거예요?

 

뭐라고 대답할꺼죠?

 

여보, 그냥 질문한거야
이 친구가 당신한테 물어보고 있잖아

 

어떤 의미죠? 내 인생을 말하는 건가요
아니면 내일 뭘 할꺼냐는 건가요?

 

맙소사, 둘 다요

 

뭔가 건설적이고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할꺼 같아요

 

- 기분 좋게 만드는 뭔가를요
- 그거 멋진데, 훌륭해

 

- 우리 여보는 정말 훌륭해, 정말 순수하잖아
- 시끄러워, 왜 그런걸 물어보는거야?

 

이게 내가 하고 싶은 일이야
난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가브리엘 캐피탈 주식회사로 갈꺼야

 

조셉 플래츠의 비서에게
그를 만나러 왔다고 말하고

 

그 친구가 나오면

 

그 친구 코가 납작해지도록
주먹을 날려주는거지

 

멋진 한방을 말야

 

- 그거 멋진데, 때가 됐어
- 정말 대단한데

 

왠일로 그런 생각을 한거야?
넌 항상 수동적이었잖아

 

내가 그런줄 아무도 모르거나
아무도 다치지 않는다면

 

난 분명히 그렇게 할꺼야

 

그럴 수 있는 방법만 있다면..

 

과거로 돌아가서 그러고 싶지
않다고 내 자신에게 말하는거야

 

왜냐면 단지 무슨 느낌인지
알고 싶었을 뿐일 테니까, 그게 전부야

 

당신이 정말 자랑스러워

 

역시 우리 남편이라니까, 영웅이야

 

- 우린 그럴수 없어
- 나도 알아

 

해충 제거 회사에 전화했어?

 

그건 새라구, 당신도 거기 죽은
아기새가 잔뜩 쌓여있는건 원치 않겠지?

 

- 새 소리가 아닌거 같아
- 다락에 쥐가 있다고 생각하나봐

 

하지만 아이디어는 입 밖에 나와버렸죠

 

말이란 입 밖에 나온 이상
되돌리기는 힘든 겁니다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거야?

 

하고 싶지 않다면
굳이 날 팔 필요는 없어

 

- 내가 말한건..
- 만일 네가 돌아가서 말하더라도

 

플래츠를 한방 먹인 또다른 네가
왜 박스안에 들어가려 하겠어?

 

해야 할 필요성이 없고
현실 세계에서 응용할 수 있는 것도 없었다

 

그 일을 한다해도 얻을수 있는 것이 전혀 없었다
아이디어는 잠시 중단되었다

 

- 어떻게 할꺼야?
- 안 하겠어

 

- 재미로 해보자구
- 안 하겠다니까

 

- 만약 방법이 있다면..
- 이봐, 에이브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나 이로 인한
결과를 알면서도 시도할 수는 없어

 

솔직히 이런게 가능할
거라고도 생각하지 않아

 

네가 태어나기 전에 네 엄마를 죽인다던가..
결국 그렇게 될지도 모르지

 

- 난 모르겠어
- 내가 확실히 아는건 바로 이거야

 

정말 최악의 일은
네가 경험하고 있는 순간이

 

이번이 두번째라든가 세번째라든가

 

뭐 이런 식으로 결정되어 진다는 거야
네가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어, 아마 옳은 일이 아니라던가
네 인생이 엉망이라던가

 

네가 원하던 인생이 아니라던가해서
그 원인을 찾으려 하는지도 모르지

 

사람들은 언제나 자기 부모를 비난하지

 

엄마가 자기를 모유로 키웠다면
자기 인생이 달라졌을꺼라고 말야

 

그건 넋두리일 뿐이야

 

그래 맞아, 하지만 만일
네가 알고 싶어하던 것이 아니라면?

 

만일 기대하던 것이 아니라면?

 

난 안그래
운명 같은 건 믿지 않으니까

 

난 어느 쪽도 아냐
하지만 어느쪽이 더 안좋을까?

 

네가 과대망상이라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네가 할거라는 걸 아는 것중에 말야

 

그런 식으로 쳐다보지 않아도 돼
난 괜찮으니까

 

네가 그랬을꺼라고 생각했어
난 그녀를 믿거든

 

- 너한테 말하기로 결정했을 때 알았다구
- 말하기로 결정했을 때? 고맙군 그래

 

넌 결혼했고 부부 사이엔 비밀이 없으니까
네게 뭘 말하든지 재수씨도 알겠지

 

- 이건 믿음하곤 상관없어
- 알아

 

몇일 사이에 과연 이해가 가능할까?

 

아내를 놀라게 하고, 우리 모두
한달 간 코스타리카로 날아가는건 어때?

 

그녀를 서서히 이해시키도록 하자구
아마 집을 알아보러 다닐수도 있겠군

 

당분간 주식에서 재미
좀 봤다고 하면 되잖아

 

- 이해 못하는군
- 아냐

 

거기에 따라오는 질문이
있을꺼라는걸 이해 못하고 있잖아

 

우린 그녀에게 설명해야 할꺼고
다음의 상황을 예상할..

 

시간이 필요하게 될꺼야

 

한 사람 이상이 들어갈 수 있는
방 정도 크기의 박스를

 

만들어야 될 거같아

 

안전성 여부를 떠나서
관 속에 들어가는 느낌이겠군

 

어쨌든, 이 정도가 필요해

 

- 크기가 얼마나 되는데?
- 다섯 하고 반

 

뭐라고? 맙소사..

 

그거 대단하군, 로버트와 필립에게
얘기하는게 좋겠어

 

걔네들에게 말하고 싶지 않아

 

우리랑 같이 일하는 편은 아니지만..

 

말하고 싶지 않다니까

 

네가 이것 때문에 죄를 지어야 한다고 말해도..
난 상관없어

 

기꺼히 받아들일꺼야
이건 내꺼라구

 

이번 주말쯤엔, 걔네들은 뭐든지
원하는걸 가지게 될꺼야

 

지난 2년간 모든 특허권을
걔네들한테 주겠어

 

장비랑 차고, 집도 줄꺼야

 

걔네들만 좋다면 내 트럭도 줄수 있어

 

하지만 이건 말 못해
우린 그러면 안됀다구

 

맙소사, 거기서는
모든 것이 너무 달랐어

 

네가 어떻게 고립되는지
느낄수 있을 거야

 

그건 완전히 분리된 세계이고
그것에 둘러싸였지

 

그리고 소리,
안에서는 소리가 다르지 않았어?

 

노래하는 것 같았거든
바깥 쪽에서는 들을 수 없었을거 같아

 

- 거기서 꿈을 꿨어
- 무슨 꿈?

 

난 바다 가까이 있었고
파도 소리를 들었어

 

아주 평온했지

 

밤에 말야
조수가 계속 왔다갔다 했었어

 

잠깐만 이리와봐
손에 그게 뭐지?

 

- 피 흘리는거야?
- 이거 피 맞는데

 

- 뒤 돌아봐
- 이거 보여?

 

어디서 피가 나는거지?
네 노트북에도 묻었잖아

 

- 너한테 나는데, 맙소사, 네 귀야
- 도데체 뭐지?

 

- 귀에서 피가 나잖아
- 이리 줘, 내가 할께

 

- 이거 정상인거야? 아닌거 같은데
- 기계 때문인가?

 

맙소사, 기계 때문이라고?
내가 한다니까

 

멋지군, 오늘 일 좀 해야겠는데

 

이봐 친구들, 잘 지냈지?

 

난 언제나 한가할 때
일을 더 많이 하는 것 같단 말야

 

약을 다시 뿌려야 한다고 하더라

 

그런건 우리한테 미리 얘기했었어야지
영웅 나리는 여기 계신가?

 

이 근방에서 도마뱀 빼고는
아무것도 못 봤잖아

 

- 나도 알아
- 도마뱀 때문에 뿌리는 거겠지

 

- 뭐?
- 뭐가?

 

- 이봐 친구, 선물 고맙다
- 일은 잘되가고 있어?

 

이거 알아? 너희 둘다
재미는 있지만 그건 좀 다른 문제라구

 

잠깐, 애론을 뭐라고 불렀지?

 

- 뭐?
- 네가 들어왔을 때, 뭐라고 말했냐구?

 

- 그 친구가 아무말 안했어?
- 아니

 

레이첼의 전 남자친구가 샷건을
가지고 내 생일 파티에 왔었어

 

- 뭐라고?
- 사실이야

 

난 이미 재수씨한테 얘기를 들었어

 

- 필비(소설속의 인물)!
- 그러지 말았어야지, 넌 아내와 아기도 있잖아

 

아내와 자네만이 나한테 문제가
있다고 말하니 그거 참 재미있군

 

- 누구든 내가 잘한 일이라고 생각했을거야
- 하지 말았어야 했어

 

넌 네 인생이나 카라나 로렌의
미래를 위험하게 해서는 안돼

 

그게 레이첼이라 하더라도 말야

 

그녀도 그걸 바랄껄

 

적어도 넌 이해해줄거라 생각했었어

 

이해하다니 뭘?
넌 이런 적이 없었잖아

 

그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이야
일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봤잖아

 

달라졌다고?
뭐가 달라졌다는거야?

 

너도 봤잖아?
네가 그랬다는 거 알아

 

이봐, 그땐 밤이었어

 

넌 기계에 대해 모든 것을
나한테 말했어

 

네가 보여준 모든 것은 내겐 너무 새로왔어
샷건을 든 친구를 봤을 때

 

난 그를 보고 있었어
그를 그대로 둘 수는 없었어

 

사람들을 겁주는걸
내버려 둘수가 없었다구

 

나도 내가 어리석었다는거 알아

 

이 모든 아이디어
우리가 한 이 모든 일들

 

난 단지 익숙해지려 했을 뿐이야
난 완전히 적응되지 못했다구

 

예전의 너였다면 넌 나서지 않았을꺼야
난 아직도 네가 어리석었다고 생각한다구

 

넌 가족이 있어
맙소사..

 

지금 같을때 이런 일은
정말 미친 짓이라구

 

- 나도 알아
- 네가 안다는거 알아, 하지만 넌..

 

- 나도 안다니까
- 필비!

 

만일 또 다른 나를 보더라도
말하지 마

 

내가 모른다면 그건 내 잘못이 아냐
난 단지 이 일이 사라지길 바란다구

 

우린 뭘하면 되지?

 

그녀는 고양이를 걱정하니까
고양이를 찾으라구, 그러면 되겠군

 

- 난 모르겠어
- 무슨 소리야?

 

저장 창고 직원들이 우리가
둘 다 창고에 들어가서

 

나가지 않는 걸 보면 당황할텐데 말야

 

그래, 하지만 호텔의 접수대에서

 

매일 6시간 동안 들어갔다 나갔다
하는 두 남자를 어떻게 생각할까?

 

이거 플러그 안 빼놨었어?

 

너 휴대폰 가져왔냐?

 

번호를 확인해도 되겠지?

 

그래, 우린 안 돌아갈꺼야

 

그래, 하지만 넌 그걸 가지고
돌아갈수는 없어

 

애론입니다
안녕 자기

 

난 거기 없어
일이 있어서 시내에 나왔거든

 

말 해

 

그거 잘 됐네
난 여기 친구들과 식사해야 할꺼같아

 

어쨌든 내꺼 남겨둬
나중에 먹을께

 

알았어 그래
6시..

 

- 뭐?
- 뭐가?

 

2점차로 경기를 이길꺼라 생각했었는데
12시에 공을 빼앗기잖아

 

- 파울을 할껄
- 아냐

 

아냐, 여기서 파울을 하고
첫 번째 프리드로를 놓친다구

 

- 그리고 삼점슛을 쏘는거지
- 삼점

 

맞아

 

배 고프지 않아? 오늘 오후 이후로
난 아무것도 못 먹었어

 

잘 지내지, 친구들?

 

- 너 지금 뭐하는거야?
- 미안, 주머니에 있는걸 깜빡했어

 

- 카라야?
- 그래

 

휴대폰이 어떤 식으로 울리는거지?

 

2개의 같은 휴대폰이 있다면
모두 같은 번호일테니

 

둘 다 동시에 벨이 울리겠군

 

- 그게 아냐
- 라디오 시그널 방식이잖아

 

아냐, 네트워크라구

 

각 지역을 체크해서
휴대폰을 찾아내는 거지

 

먼저 찾는 휴대폰에
벨이 울리는거야

 

- 그런데 이게 울리는군
- 맞아

 

그럼 또 다른 너는 러셀필드에서
전화를 받을 수 없겠군

 

맞아, 우리가 균형을 깬 거같아

 

- 휴대폰이 그런 방식으로 울리는게 확실해?
- 그래

 

기분은 괜찮은거야?

 

- 난 괜찮아, 너는?
- 그래

 

카라는 잠 들었어?
내가 널 깨운거 아냐?

 

아냐, 선잠 자고 있었거든

 

하루에 36시간 보내는 것에
익숙해지고 있는거 같아, 무슨 일이야?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이 있는데
지금 해야 할꺼 같아

 

- 그의 집 주소 알아?
- 그게 왜?

 

우린 내일 좀 멀리 가기로 했었잖아?

 

그래, 주식 때문에 가기로 했었지

 

난 30분 전에 잠들었는데
차 경보음 때문에 깼어

 

얘들이 스케이트를 타면서
거리에서 차를 두드리고 다녔거든

 

지금 당장 플래츠로 가서 우리 비지니스를
미리 처리한 다음, 박스안으로 돌아가야 해

 

그래서 얘들이 경보음을
울리기 전으로 돌아와야 된다구

 

우리가 할 일은 잘 보이는 곳에
있다가 얘들을 쫒아 버리는거야

 

또 다른 내가 밤새 자도록
해야 한다는거지

 

또 다른 우리들은 이 대화를 하지 않을 테니까
보통 때처럼 내일도 박스 안으로 들어가겠지

 

- 또 다른 우리는 사라지겠군
- 하지만 적어도 박스 안에는 들어가겠지

 

잠깐, 기계가 계속 작동하고
있지 않는다면 우린 어떻게 돌아가지

 

- 또 다른 우리들이 작동시킬까?
- 그럴꺼야

 

난 5:00에 일을 시작하고
오후 5:00엔 기계가 켜져 있을테니까

 

난 이런 대답할 수 없는 질문에 지쳤어

 

이걸 실험으로써 하고 있는거야?
아니면 날 위해 하는거야?

 

- 둘 다 약간씩이지
- 5:00

 

3:00까지 이 일을 끝낸다면
박스에서는 10시간이겠군

 

산소 탱크는 차 안에 있어

 

- 저거..
- 레이첼 차 아냐?

 

레이첼의 차가 아냐, 그녀 아빠 차
같군, 같은 종류거든

 

지금 봤어?

 

토마스 그랜져가 저 차 안에 있잖아

 

뭐?

 

분명이 그 자야
새벽 2시에 우리 집 앞에서

 

뭘하고 있는거지?

 

믿을 수가 없군
우릴 따라오고 있는거야?

 

- 뭐 하려는거야?
- 원하는게 뭔지 가보자구

 

아냐, 일단 우리 집 근처에서 벗어나

 

- 오늘 저 자를 본적 있어?
- 아니

 

난 오늘 오후에 봤어

 

6시쯤

 

차가 지나칠 때 정말 못 본거야?

 

못 봤어, 왜?

 

오늘 오후에 분명히 봤어
이발소에서 면도를 하고 있었다구

 

그의 아내와 어떤 모임에
가려던 중인거 같았어

 

그런데 지금은 수염이
2~3일쯤 자란거 같잖아

 

- 확실해?
- 확실하진 않지만 그런거 같아

 

레이첼, 나 에이브인데
내가 깨운거야?

 

당신 아빠 전화 번호 좀
빨리 가르쳐 주겠어?

 

그래, 좋아 불러봐

 

- 그래, 고마와
- 저 자가 뭐하고 있어?

 

그냥 앉아있어

 

차에서 내려서
이 쪽으로 오려는거 같은데

 

다시 자기 차로 돌아가는군
좀 취한거 같아

 

안녕하세요, 밤늦게
전화드려 죄송합니다

 

토마스 그랜져 씨와 통화할 수 있을까요?

 

풋니 앤 마이어스의
제임스 밀러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그랜져 씨

 

토마스 그랜져?

 

뭐 하려는거야? 돌아와!

 

무슨 일이야?

 

난 괜찮아, 미끄러졌어

 

저 자가 사용한 박스가 뭔지 알아야겠어
우린 하나만 만들었잖아

 

그래, 내가 더 만들었다고
생각하는거야?

 

제대로 세트 되어 있잖아
난 5:00에 켜놨다구

 

그 자가 하나를 사용하고
5:00로 돌아간거야

 

그는 지금 또 하나를 가지고 있다구

 

박스를 멈추고
그 자가 거기 있는지 보자구

 

그 자에게 말할 계획 같은게 있었어?

 

있었다면 그렇다고 말해
뭐라고 하지 않을테니까

 

없어, 약속하지
그럴리 없다는거 너도 알잖아

 

너야말로 그럴 계획이 없었어?

 

너 야말로 그와 가까와
질 수 있는 사이잖아

 

내가 이걸 누구에게 얘기하겠어?

 

- 뭔가 짐작할만한거 없어?
- 아니

 

가끔 우리가 같이 일을 하다가도
포인트를 잃을 때가 있잖아

 

- 아니, 못하겠어
- 못하다니 뭘?

 

왜 이렇게 됐는지 생각 못하겠다구

 

나도 생각 못하겠어

 

만일 비상 사태 였다면?

 

- 비상 사태였다면 그랬을꺼란 말야?
- 아니 모르겠어, 넌 그럴꺼야?

 

모르겠어, 어떤 종류의
비상사태 말하는 거지?

 

경우의 수는 끝이 없었죠

 

그들은 원인을 찾기위해 계속 노력했지만

 

2개의 방으로 나누어 에이브와 갈라져
그를 지키고 있는 동안에도

 

 

 

그랜져의 상태는
식물 인간이라는 것 뿐이었죠

 

 

 

그들은 문제가 반복된다는 것을
추론하게 되었죠

 

그들은 자신들이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는 것을 시인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이제
답은 알 수가 없었죠

 

- 그가 바뀌었다고 생각해?
- 그렇진 않을꺼야

 

우린 그가 뭐든 할 수 있었던
3시간동안 그와 만나지 않았어

 

그가 이렇게 됐다는건 알겠군
이런 대화를 하는게 처음이 아니라는 것도 말야

 

넌 우리가 뭘 놓쳤는지 몰라

 

그렇게 많치는 않을 수도 있어

 

얼마나 많은 지는 상관없어
바뀌었다는게 문제라구

 

무슨 말하는지 알아

 

질문은 손님 침실에 있는

 

혼수상태의 남자를 어떻게 할까에
대한 것이어야 했죠

 

하지만 에이브의 생각..
그는 이미 리스트를 만들고 있었어요

 

먹는 트리아졸람(진정제) 2mg

 

매 7시간마다 안전한 수면 상태와
최소 대사율을 유지하게 한죠

 

이 안정된 지속 상태에서

 

사람은 일 분에 0.3 리터의
산소를 소모하며

 

대충 4일동안 2,000리터를 소모하죠

 

A 클라스 E 산소 탱크는
625리터가 저장됩니다

 

수분량을 유지하려면

 

하루에 최소 2.5리터의 물을 제공해야
신체 주기를 유지할수 있어요

 

어떤 음식은 사치일수 있지만

 

작은 의료용 아산화질소 탱크는

 

다른 쪽에서 필요하게 될겁니다

 

기계가 저장되어 있는 창고을 지나쳐
두 층을 더 올라가서

 

그는 만일의 경우를 대비한

 

또 하나의 기계가 저장된
또 다른 방으로 들어갔죠

 

여기 있었군
아침내내 전화했었어

 

그래?

 

네 휴대폰이랑 작업실에

 

난 거기 없었어

 

그래?

 

나도 몰라

 

난 좀 지쳤어

 

너한테 중요한 날이라는게
있기는 한거냐?

 

"중요한 말을 해주려고
너한테 가는 중이었어"

 

"우리가 얼마나 오랫동안 친구였고
신뢰를 쌓아갔는지 말야"

 

"하지만 대신 이건 어떨까?"

 

"네가 오늘 오후에 일을 빼먹고
내가 부탁하는 몇 가지 일들을 해주는거야"

 

"대신 난 살아있는
유기 조직의 증거에 관한"

 

"아주 중요한 걸 네게 보여줄테니까"

 

이 지점에서 약간의 검토가
있어야 할거 같군요

 

에이브는 물론 어떻게 된건지
알고 싶을 겁니다

 

애론은 창고 명단에 관해
설명해야 하죠

 

어떻게 에이브럼 터거란 이름으로
2개의 방을 보여주었는가를 말입니다

 

에이브는 어떻게 된건지
알 필요가 있을 겁니다

 

애론은 위층으로 올라갔을 때
또 하나의 기계를

 

발견한 것으로 설명할수 있죠

 

그는 정확하게 그게 무엇인지를 알았어요

 

하지만 에이브는 어떻게
된건지 물을 겁니다

 

관(棺)같은 조립식 설계에 관한 것과

 

어떻게 하나를 실패시키는 한편
또 하나를 성공할 수 있었는지

 

그들은 일회용이 아니었어요

 

그들은 재활용이 가능했다고
애론은 말할 겁니다

 

어떻게..라고 에이브는 물을 겁니다

 

애론은 얼마나 간단했는지
설명해 줄수 있죠

 

누군가가 아침을 먹을 거라는 것을
정확하게 안다면

 

보호 라벨이 있는 뚜껑이
있더라도 말이죠

 

어떻게?

 

난 그 스토리 안으로 들어갔던가

 

당신의 언급에 의지해
빠져나왔을 겁니다

 

애론이 두 번째로 돌아왔기 때문에
일이 그렇게 쉽지 않았죠

 

그는 내가 싸울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나봐요

 

그 당시, 그는 날 죽이기엔
너무 지쳐있었죠

 

지금 단지 내가 확실한 이유가 아니라면

 

난 그가 단순하게 뭔가
더 원했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그는 단지 더 투자한 것 뿐이죠
그래서 내가 남았죠

 

내가 만일을 대비해 매일의
대화를 녹음하려던 생각을

 

그는 이미 이행하고 있었어요

 

이어폰을 통해서 그는 이 세계에서
쓰리세컨드 리드하고 있었던거죠

 

애론, 넌 좀 자는게 좋겠어

 

안돼, 계획이 있어

 

그는 머리에 들어오는 말을
크게 말했어야 했죠

 

그럼 나머지는 주위에서 따라오니까요

 

"이것은 트랙 3번이다"

 

"에이브는 근처에서 내 차를 가지고 오고
가는 길에 테니스 코트에 들른다"

 

"난 윌을 만날 것이다"

 

"난 파티에 그를 초대하고
그는 레이첼의 남자친구를 데려올 것이다"

 

"윌"

 

"이봐 잘난 친구"

 

그게 대체 뭐야?
휴대폰이냐?

 

- 아니, 이건 라디오라구
- "너, 비밀 요원 같은데"

 

- 너, 비밀 요원 같은데
- 아리엘 미팅이 수요일로 미뤄졌다더라

 

뭐야? 내가 공 기다리는거 안보이냐?

 

알아, 미안

 

"멋진데, 애론"

 

실패야, 정말 못하는군, 애론

 

"저번 주에 TI 얘들하고
겨룰수도 있었겠는데"

 

- 최소한 넌 골프 게임을 할수 있을거야
- "네가 농구하는 걸 봤거든"

 

너 $3 내놓고 경기해서 비기면
야구는 해도 될꺼다

 

오늘밤 뭐 할꺼야?

 

롤리랑 같이 있어야지
네 소식 덕분에 비행기를 못 타게 됐잖아

 

- 로버트 알아?
- 그래

 

오늘 그 친구 생일이거든
올래?

 

- 내 사촌이랑 만나기로 했는데
- 데려와, 레이첼도 거기 올꺼야

 

- 대단한 재회가 되겠군
- 분명히 그럴꺼야

 

이거 해서는 안될꺼 같아

 

어째서?

 

이 일이 일어나게 할 수있는
오만가지 다른 방법이 있을 테니까

 

아무도 다치지 않고 말야

 

그녀에게 전화해서 다른 걸
하고 싶어하는지 보자구

 

그게 아니면 파티에 대해
말을 안해줄 수도 있고

 

오늘 밤이 좋다구, 그럼 내일은 어때?
아니면 언제든 다른 오늘은?

 

- 내일, 내일을 조심해야겠군
- 네가 계속 그녀를 지켜볼꺼잖아

 

이 친구는 샷건을 흔들며
사람들 앞에 나설 정도로 미친 놈이야

 

그녀가 혼자 있는걸 본다면
그 친구가 뭘 할꺼라고 생각해?

 

이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확실히 아는 방법이라구
우린 완벽하게 콘트롤 할 수 있을꺼야

 

오늘 밤, 그 친구는 체포되어
감옥에 간다구

 

그렇게 되는거잖아
이건 네가 한 말이야

 

이건 네가 해야만 해

 

네가 거기 있을꺼라고 말해서
그녀가 거기 간 거라구

 

나한테 다시 생각해 보라던가
못 하겠다는 말은 하지마

 

총을 쏘진 않았지?

 

- 안 쐈어
- 절대 안 쐈겠지?

 

- 네가 그에게 달려들었을 때도?
- 안 쐈다니까

 

내가 그에게 달려들었을 때
그는 그러지 않았어

 

로버트도 말했었잖아
그가 오늘밤 안 그랬다고 말야

 

그는 그럴 배짱이 없어
우린 모든걸 다 알고 있잖아

 

우린 이미 전부 알고 있다구

 

그래도 조심해야 돼

 

아마 그가 알기 전에
총을 빼앗을 수도 있겠지

 

분명히 그럴수도 있지

 

그 친구는 들어가기 전에 트럭에 샷건을 놔 둘꺼야
그럴 필요가 없긴 하지만

 

- 그걸로 네가 안심이 된다면..
- 우리 손이 어떻게 된거지?

 

무슨 말이야?

 

왜 보통 사람처럼
글을 쓰지 못하는거지?

 

모르겠어, 나도 글자를 봤는데

 

어떻게 써야하는 지는 알겠는데
실제로 쓰기가 쉽지 않더군

 

왼손도 비교해 봐
난 둘 다 똑같더군

 

오늘이 무슨 날인지 맞춰봐

 

아냐, 내 친구 로버트의 생일이야

 

그 친구가 음반을 좋아해서
브레드(Bread) 베스트판을 줄 생각이야

 

아니, 진짜 레코드판 말야

 

내 차례가 되었을 때 그 밤에 뭘 했는지
당신에게 확실히 말해줄 수 있어요

 

하지만 꽤 잘했다고 생각해요
세상은 사실 만을 기억하니까요

 

확실히, 중요한 것은 최후의 교정 작업이었어요

 

똑같은 대화를 통하여

 

반복을 거듭하며 말을 맞추는 것을

 

애론은 몇 번이나 반복했을까요?

 

그가 제대로 해내기까지
몇 번이나 반복했을까요?

 

3번? 4번?

 

20번?

 

오직 단 한번만
더 하자는 말을 믿기로 했죠

 

오직 단 한번이라면
밤에 잠들수 있을거 같았어요

 

천천히 그리고 질서 있게
그는 완벽한 순간을 뒤로부터 계획 해나갔죠

 

그는 필요한 것을
그의 주변에서 조달했으며

 

그리고 뭔가를 더 만들어냈죠

 

한번 세부 사항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격투를 기다리는 것외에
할 일이 남아있지 않았어요

 

아마 필수적인 마지막 순간의
윤리적인 검토라면 몰라도

 

방 안의 소음이 패닉 상태가 될때까지

 

총잡이가 들어왔을 때
주위에서 비명을 지를 때까지

 

결국 그는 완벽히 해냈고
찬양하고 숭배하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와 보이기까지 했죠

 

어쨌든 그는 아마 목숨을 구한 거예요

 

그가 거기 없었다면
무슨 일이 생길줄 누가 알겠어요?

 

일이 좋지 않았다는거 나도 알아

 

네가 동의하지 않은 일을
했다는거 안다구

 

네가 화났다는거 알아

 

솔직히 말하면, 지금 나도
그렇게 행복하진 않아

 

하지만 거쳐야 되는 길이라는거 알잖아
그냥 가자

 

언어도 통하지 않는
그런 곳으로 가자구

 

애론, 여기 있는 돈을 가져가지 못하잖아

 

우리 여권을 훔쳐야만 한다구

 

돈? 우린 많이 벌수 있을꺼야

 

그들은 베가스에서 도박을 하거나
대학농구 토너먼트에 걸수 있어

 

우린 하루 밤에 수천번의 여행을
할수 있을 정도를 벌수 있을꺼야

 

여권이라면 어차피 그들도
사용하지 않잖아

 

스타시티(호주의 카지노)로
갈 생각이야

 

러시아의 우주비행 훈련
센터도 들려보자구

 

난 여기 있을꺼야

 

왜?

 

그들은 언젠가
또 다른 박스를 만들꺼야

 

그들이 만들었다는 걸 너도 이미 알잖아

 

넌 영원히 그들을 감시할 순 없다구

 

에이브가 만든 박스는 작동하지 않아

 

그가 뭔가 잘못 연결해 놓았거든

 

그리고 그들이 그걸 고친다면..

 

내가 직접 손을 볼 생각이야

 

그건 더 이상 작동하지 않을거라구

 

또 다른 너는
포기하고 다른 일을 하자고 말하겠지

 

또 다른 나는 그말에 찬성할꺼야
그들은 친구니까

 

여기 있겠다고? 왜?

 

이봐, 왜 에이브가 여기 머무르지?

 

여기서 가능한 일은
거기서도 가능한 거 모르겠어?

 

그렇게 멀리 돌아가지
않아도 되겠군, 안그래?

 

이봐, 카라나 로렌을 박스에 넣는건 어때?

 

너랑 애론은 각각의 커플이 만드는거고
그럼 네가 그들을 돌볼 필요가 없잖아

 

- 돌아오지 마
- 넌 각각의 반을 만들수도 있어

 

내가 할수 있는 일을
네게 보여줄 이유가 없어

 

하지만 이건 말해줄수 있지
어디론가 가버려

 

뭐든지 하고 싶은데로 해
내가 널 막을수 없는 곳으로 말야

 

하지만 여긴 돌아오지 마

 

그들 가까이에 오지 말라구

 

그들 중 누구라도

 

이제 당신에게 빚진 것을
갚아야 할것 같군요

 

당신은 내가 아는 모든 것을
알고 있어요

 

이 모든 진실은 내 목소리가
유일한 증거가 되겠군요

 

내가 편지를 썼을지도 모르겠군요

 

하지만 내 글씨 솜씨로는
그럴수 없었죠

 

아마 당신이 이것을 녹음할 정도로
침착할지도 모르겠군요

 

그건 당신의 특권입니다

 

당신은 나와 다시는
연락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매 0.5 미터씩

 

모든 곳에요

 

당신이 날 찾더라도
찾아낼 수는 없을겁니다

 

번역: 수프맨(supman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