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범하게
그러니까
그러다가
하지만 놀란
언젠가 종말이 온다고
하지만 종말의 원인이
흥미로운 부분이야
아가사 616
맞아, 소행성이야
곧장 지구로 향하고 있지
알아, 너무 뻔하긴 해
어쨌든 인류는 힘을 모아
수많은 로켓을 쏴서
그걸 날려버린 거야
하지만 아니었어
로켓 안의 엄청난
그게 비가 되어 내리면서
여기서 모든 것이란
그리고 바뀌었다는 건
그들이 돌연변이를 일으켜
개미, 도마뱀, 바퀴벌레, 악어
하여간 엄청나게 많아
내가 아는 어떤 애는
금붕어에게
젠장, 토드는
그리고 고양이도
역사적으로 인간이
신발만 있으면 됐는데
갑자기 산탄총이 필요해지고
심지어 탱크까지 필요해졌는데
이제는 아예
탱크 안에 있었어야죠, 밥
결국 이 거대한 괴물들은
우리 일년만에 인구의
수많은 밥들과
수많은 토드들
살아남은 사람들은
벙커, 동굴, 패닉룸
세계 도처로 흩어졌지
그래서 나도 7년동안
하지만 사실
좋은 사람들이 모였고
대학은 이럴 거라
자고 있는 거 확실해?
누구?
- 조엘말고 누가 있어?
조용히 좀 해
절대 안 깨
- 확실해?
난 안 그렇거든
조엘
조엘
봤지?
안 깬다니까
너랑 비슷하네
사랑하는 에이미
난 완전히 깨어있고
누워서 숨도 쉬지
반려자가 있는
벙커에 갇혀
그리 바람직하진 않아
케이런과 레이는
그래서 아직은
자라지는 못했어
처음엔 평범했는데
세상이 망해버렸거든
사람은 별로 없을 거야
누구나 예상했었으니까
최선의 행동을 했어
정말 잘했어
그 로켓으로 인해
화학물질이 살포됐고
모든 것이 변해버렸어
냉혈동물을 말하는 거야
우릴 잡아먹기 시작한 거야
축제에서 상품으로 받은
자다가 잡아먹혔어
금붕어를 사랑했어
바퀴벌레를 죽일 때는
손댈 수도 없게 됐어
군대와 전쟁을 벌였고
95%를 잃었어
숨을 곳을 찾아 떠났어
지하 벙커에서 살아왔어
그렇게 나쁘지 않아
모두 서로 사랑해 주니까
상상해 본 적이 있어
- 그래, 자고 있어
- 너랑 비슷해
않는 것에 익숙해졌어
수많은 사람들과
살아가는 것은
몇 달 전에 만났어
신혼여행 단계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