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원주민인 아보리진은 남자아이가
16세가 되면 대지로 내보냅니다   수개월간 그는 거기서 자고,
과일과 고기를 잡아먹으며 살아야합니다   비록 이것 때문에
동료 부족이 죽더라도...   아보리진들은 이를
'워크어바웃(Walkabout)'이라 부릅니다   이 영화는 '워크어바웃'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아주 드문 새지요   많이 먹여 살찌우기 위해서
검은 판지상자에 넣어둡니다   상자의 구멍을 곡식뭉치로 막아놓는데
그 구멍으로 빛이 들어오게 돼있습니다   새는 빛을 보려 상자를 뚫겠다는
희망으로 곡식을 쪼아먹죠   새는 그 빛을 태양으로 오인하는 겁니다   이런식으로 몇주간 지나면   아주 포식을 하게 되어
제대로 설수도, 볼수도 없게 되지요   그걸 꼬냑에 담가서 잡습니다   식도락가들은 그걸 아주 별미라고
생각하지요   나중에 식초가 꼬냑 대용으로
쓸수 있다는 걸 알수있습니다   거기 있어! 움직이지 말고   좋아! 헤엄쳐서 와봐   더, 더! 어서   - 도와줘!
- 그만   다시 돌아가봐   - 거의 왔어
- 아빠, 봐요!   이제 고급 상점에 가면
통조림으로 된 걸 살수 있긴 하지만...   라디오 좀 줄래?   생선용 칼과 고기용 칼을 구분하는 걸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생선용 포크와 고기용 포크도요   생선용이 없다면,
좀 작은 다른 칼을 쓰시면 됩니다   - 실수 하더라도 그냥 계속 식사하세요
- 이건 빨간색이네   - 은식기를 테이블에 놓지 마세요
- 이건 노란색   무심한 듯 하세요   - 냅킨은 넓적다리위에...
- 이건 갈색   먹으면서 말하지 말거라   생선이나 고기는 왼편에서 서빙합니다   - 이건 녹색
- 왼손으로 서빙용 포크를 잡고   - 이건 하얀색
- 서빙용 스푼은 오른손에   - 어, 또 빨간색이네
- 손가락을 사용하지 마시고   또 세우는거에요?!
돌아와!   괜찮을거야   멀리 가지 마!   이제 식사하자!   빠방! 넌 죽었어!   나 더워요!   바퀴가 빠졌네!   아빠, 바퀴가 빠졌어요!   바퀴가 빠졌어요   - 치킨 아님 햄?
- 둘 다!   무엇이 날 슬프게 만드는 지
알 것 같아요   - 다 됐어요
- 빵! 빵!   빨리 움직여야지!   아빤 죽었어요!   이건 치사하잖아!
아빠가 도망갈거야!   누난 내 편이잖아!   이리로 와   뭐하는 거야?   애 데리고 와!   벌써 늦었어   난 지금 가야해   우리 시간낭비 말자   어서 나와!   우리 이제 가야해!   난...지금 가야한데두!   시간 낭비할 수 없어   우리...
어서 나와!   여기 있어   무슨 일이야?   아빠가 우리 먼저 가래   나보곤 멀리 가지 말라고 했는데?   나중에 따라오실거야   우리 어디 가는지 알아?   그럼, 알지   이쪽으로   ♪그가 죽는 걸 누가 보았나?   ♪파리가 말했지, '내가'   ♪내 작은 눈으로...   ♪난 그가 죽는 걸 보았네   어두워졌지?   그거 줄래!   안 피곤해?   조금   - 우리 밤새 여기 있을거야?
- 너만 좋으면   네, 그래요
근데 담요가 하나도 없네   누난 아직 피곤하지 않은거 같아   어디 가니?   수풀 속에   도마뱀!
넌 뭘 보고있니?   난 빛을 찾고 있어...   왜지? 여긴 아무도 안 올것 같은데   잠잘 시간이야
너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해   나 여기서 잘래   교대로 보초 설까?   아냐   우리 마실 물도 없지?   레모네이드 많아
아침에 마셔   괜찮니?
너 뭐하는 거야?   암것도 아냐   어젯밤에 좋았지?
누나는?   - 그래
- 나 꿈꿨어   알겠더라
너 계속 뒤척였으니까   누나 다 떨어뜨리잖아   - 뭐?
- 탄알이 다 떨어져가   나 옷 찢어졌어   괜찮아, 어서 가자   아빠한테 말 안할거지?   그래   여긴 어디야?   꼭대기에 올라가면
어딘지 알 수 있을거야   자, 지금 여긴 어디야?   우린 지금 저걸 타고 올라온거야   - 하지만 누나가...
- 여기가 어딘지 볼수 있잖아   - 근데 누나 말은...
- 자, 우리 시합하자   다리 아파!   바다다!
바다!   평화로운 바다지?   아마도...   무슨 바다지?
이름이 뭐지?   누나도 모르겠구나   화강암과 현무암층 아래엔   철, 마그네슘으로 된 맨틀이 있고   아마도 황화물과 산화물층이 있어   바깥쪽 핵은 니켈과 철이 녹아있습니다   절벽에 오르면서
잃어버린 것 같아...   어딘지 알려고 올라간건데...   다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잖아   그거 네 가방에 없는 거 확실해?   맞다!   과학적 설명과는 별도로   세계, 즉 인간사회는 언젠가는   - 멸망하고 말거라는 것이며
- 여기 없어   - 따라서 인간은 근원과 물질구성물
- 구멍 뚫었어!   - 그 이상이라는 걸 믿게 됐습니다
- 봐!   - 우리가 살고있는 행성에
- 어서 마셔   존엄을 갖게해주는 건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비록 이 행성으로부터 중요성을
부여받지 않아도 말입니다   누나 것도 좀 남겨줘   시행착오의 1만년을
인간이 지내왔다는 생각은   결국 영속적인 주인같은 승계자가
되기 위해서라는 것이며...   - 나 듣고 있는데?
- 배터리를 아껴야 해   아빠가 400시간은 간다고 했어   - 배고프니?
- 아직은 괜찮아   소금 좀 먹어야겠어   왜?   테드삼촌이 그러는데,
군인으로 사막에서 지낼 때...   계속 소금을 먹어야했데   짜지가 않네   뭐하니?   난 누나 발자국을 밟으면 안돼   그 말은 오늘 밤까지
우리가 집에 갈수 없다는 거지   나 지쳤어   아니면서
자, 가자   우리가 할일을 말해줄께   넌 모든 능선을 타고 걷고,
누난 목소리 연습할거야   마실 거 줄까?   아니, 지금 땀 안나   돌아와!   누난 거기로 못 내려가   이건 공정치 않다구!   오, 좀 돌아오게 해줘요   누난 거기로 안갈거야   올라가야 해   늦었다구   누난 갈거야   제발 힘 좀 내   정말 힘들다   여기서 관둘수는 없어   해가 지고 있어
우리 가야해   시간을 허비할수 없다구   좀 부축해줄께   너 깼구나   내가 뭐?   너 깼으면, 좀 걸어야지   힘 좀 내서 누나 좀 도와줘
누나도 지쳤어   저거 봐! 저거 뭐지?   - 뭐?
- 저거   ♪누가 내 노래를 부르나?   ♪'나야', 비둘기가 말했네...   ♪비둘기가 수풀위에 앉아...   ♪내가 너의 노래를 부를거야...   너 힘들어서 못걷는다며?   맛이 좋아   괜찮을거야
새들도 먹으니까   고기 맛이 나   오늘은 휴전일입니다   12시정각에 3분간의   묵념이 있겠습니다   그 사이, 스틸 대위와
더스티 대위를 함께 만나서   '적'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죠   술을 마시면 코가 커지고 빨개져?   - 왜?
- 그냥 궁금해서   저는 이 길을 전에 걸은 적이 있는데요   아빠 코는 왜 주근깨가 많지?   나도 몰라   내 모자에 날개없는 파리가
한마리 있어   다리가 폭파된다!
브레이크! 대위! 브레이크!   우리 차 부서졌어?   네 옷 좀 잘 입어야겠어
오랫동안 입어야하니까   네, 선장님, 전 괜찮습니다   사람들이 우릴 떠돌이같이
생각하면 안되잖아   무슨 사람?   아빠가 자기 옷을 찢었어?   아마 그래서 아빠가 우릴 보낸걸거야   넌 주머니에 구멍도 났잖아   언제 거기 갈거야?   - 어디?
- 집에   며칠 걸릴거야   그게 이 시리즈에서 어려운 점이야   넌 항상 슈퍼영웅이 해치울 걸 알잖아   그건 배트맨이 해결할 문제야   결국엔 항상 그가 모든 싸움에서
이긴다는 걸 잘 알고 있잖아   그게 다 이 시리즈에서
겪는 문제들이라고   '벅스버니'조차도 항상 이기잖아   우리가 슈퍼영웅이라면
우리도 결국 이길거야   맞아   우리가 슈퍼영웅이야?   모르겠지만,
그러길 바래   나도 그래   우리 길 잃은 거지?   아니, 그렇지 않아   하지마! 신발 망치잖아   어떻게 된거지?   새들이 다 먹어버렸어   하지만 물을 다 마실 순 없었을텐데...   물병에 남아있는 거 있어?   아니   병을 왜 채워놓지 않았어?   과일을 좀 따놨어야 했는데..   오늘은 어느 쪽으로 갈거야?   모래가 많은 쪽이면 좋겠어   언덕을 오르기는 싫어   다리가 아프니까   어느 쪽으로 가도 문제는 없어   우린 여기 있을거야   물이 돌아올지 모르니까   어디서?   햇볕 아래서 돌아다니면 안돼   몸에 안좋아   아빠다...   - 난 물을 원해!
- 다른 사람은 어딨지?   빨리, 세워!
가버리잖아!   어, 우린 영국인이야   영국인!
알아듣겠니?   여긴 호주 맞지?   - 애들레이드시가 어느 쪽이지?
- 물 좀 달라고 해!   물! 마실 거!   우린 마실 물을 원해   알아들어야 해
다 알아 들을 수 있다구   우린 마실 걸 원해   더 쉽게 얘기할 수 없다고  
마실 것   물 구멍이 다 말랐어   어디에 물을 보관하지?   물!   ♪ 누가 잎사귀를 나르지?   ♪ '내가', 바람이 말했지   ♪ 내가 잎사귀를 나르지   저기 봐요!   X에 대한 1차방정식   4-3(X-4)는   X-2(4-X)와 같다   자 써보세요, 24, 48   7 4는 28
8 4는 32   나 84 곱하기 84도 할 수 있어   어제 했다구   3,894를 나누면...   이거 내 졸병이야   12 빼기 1/3은...   답이 소수점으로 나왔다면...   옷 입어   쟤는 아무것도 안입었는데...   - 쟤는 옷이 없으니까
- 내 옷 입으면 되잖아   00383 나누기 0025는...   네 옷은 안맞아   애들레이드를 떠나서 해리는...   이거 군인이야   쟤한테 하나 줘   - 싫어
- 치사하게 그러지 말고   쟤도 갖고 싶어할거야
그런 장난감 없었을테니까   우린 많잖아   비토는 한낮에 집을 떠나   50마일 떨어져 있는 삼촌집을 향해
자전거를 출발했습니다   1시간 후에 시속 10마일로 가다가   마실 것을 사려고 멈쳤는데...   목마 태워줘!
목마 태워달라니까!   안돼! 안돼!   조심해, 널 구워서 저녁에 먹을지 몰라   내려줘!   이봐! 안돼!   나 안내려갈거야!   안돼! 내려가!   어서! 잘한다!   어서! 난 했어!   당겨! 매달리지 말고   안돼!   뛰어! 뛰어!   어서! 날 잡아봐!
서둘러!   이제 내 차례야!   뛰어! 나도 할거야!   어서! 흔들어줘!   왈도 중고차판매소는   '알렌' 도로의 병원옆에 있습니다   팔고자 하는 차가 있다면   왈도 중고차판매소가
빠른 도움을 드립니다   자 이번에 '나이트 비트'시간입니다   잘 자!   아침엔 괜찮을 거야   여기가 좀 아프네...   오, 이런...   좋아, 이제 가자고   이제 나와!
걔를 데려와!   아무것도 창조되거나 파괴될 수는 없다   자, 이제 내 차례야!
내 차례라고!   모든 남자와 여자는 별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건   망원경으론 희미한...   누나가 옷 입으라고 말했지!   네?   아냐   가라데하는 거 보여줄께   저기 웅덩이가 있어   그 소년이 말했어요,
"일 끝나고 집에 가야해요"   그는 언덕위의 집에서 엄마와 살았어요   엄마는 그에게 아무 말도 안했어요
그는 엄마 목소리를 들은 적이 없었지요   그는 엄마가 벙어리고,
장님인줄 알았어요   하지만 매일 저녁
그가 언덕에 올라가면   엄마가 창가에 앉아
얘기하는 걸 볼 수 있었지요   그가 문을 여는 소리가 나면
엄마도 말하길 멈췄지요   그가 집안에 있을 땐
엄마는 한마디도 않는 거에요   어느날 저녁 그는 엄마가 말하는 걸
들으려고 마음 먹었어요   - 그래서 그는 사다리를 놓고...
- 아니지, 뒤로 돌아가서   맞아. 그는 집 뒤로 돌아가서
사다리를 놓고   - 그걸 걸쳐놓고...
- 옮겨놓고   집 현관앞으로 사다리를 옮기고...   창문 쪽으로 사다리를 놨죠   너 엄마가 2층에 앉아있는 걸
설명안했구나   - 했어
- 안했어. 그걸 빼먹은 거야   - 음...어쨌든...
- 왜 네가 쟤한테 이 얘길 하는 거지?   쟤는 이해못해
사다리가 뭔지도 모른다구   아마도 우리가 쟤가 본
첫 번째 백인일 걸..   사다리는 아주 길고 무거웠고...   겨우 집 앞까지 옮겼고...   그 다음, 그가 사다리를 올라
창턱에 매달렸는데...   한마디 말소리도 듣지 못했지요   엄마는 창문 뒤에
조금 밖에 안 떨어져 있었는데요   엄마는 보이지 않는 눈으로
그를 쏘아보았죠   그리곤 입을 크게
벌렸다 닫혔다 하는 거에요   하지만 그는 들을 수 없었죠
그녀는 조용히 독백하는 거였으니까요   그래서 그는 창문유리에 귀를 댔지만
여전히 들을 수 없었죠   결국 내려오려고 했지만,
창턱이 아주 좁아서...   돌아서면서,
그만 사다리를 툭 쳐서 쓰러뜨렸어요!   그는 매달렸죠   너무 높아서 뛰어내릴 수도 없었죠   엄마한테 소리칠 수도 없었는데...   몰래 들을려고 했던 걸
들키게 되니까 그랬던 거죠   그래서 그냥 창턱에 앉았어요   날이 어두워지고,   창턱이 넓지가 않았기 때문에   다리가 저려오기 시작했어요   때로 사람들이 지나쳐갔지만,   엄마가 들을까봐 소리도 치지 못했죠   벽에는 아래로 향한 하수관이 있었어요   그 소년은 '저기로 건너가
잡을 수만 있으면,   내려갈수 있을거야'
이렇게 생각했죠   그래서 손을 뻗어 잡으려다가
창턱에서 미끄러지고...   땅에 떨어져
목이 부러졌어요   쟤는 이해하지 못한다고
누나가 말했잖아   그의 엄마는 거기 앉아
혼잣말을 하다가,   아들이 집에 돌아오는 게 늦어지자
걱정이 되기 시작했지요   저녁식사도 다 망칠것 같고...   - 그래서 그녀가 말했죠...
- 아니지, 그의 엄마는 아무 말도 안했어   - 엄마가 내려간 거지
- 아, 맞아!   - 손을 더듬어 계단을 내려간거지...
- 저기 비행기가 또 가!   내가 이 집을 그리면
쟤가 이해할 것 같니?   그건 집같이 생기지 않았어
그림 잘 못그리네   우주를 걷는 오리 너구리 같아...   아님 바다속을 나는 익수룡 비슷하고...   쟤가 우리를 달까지
데려다주었으면 좋겠어   제대로 된 연필이 있으면 좋겠는데..   그런데 쟤가 본 첫 번째 백인이
왜 우리일 거라고 했지?   난 네 가방에 크레용이나 연필이
많은 줄 알았는데   한번 보자!   저걸 보니까,
쟤가 우릴 화성에 데려갈 것 같아   우린 그걸 못찾을 거야   한번 풍선을 놓치면,
다 달아나죠   아마도   201. 시간맞춰 살펴보세요   그것들 비싼거에요
비싼 물건 낭비하고 싶진 않아요   그래요, 그래   난 진흙구덩이로 돌아가는 게 좋겠소   됐어요, 사라져드리죠   담배 필래요?   - 네?
- 내가 대접하죠   - 아녜요, 됐어요
- 그냥 펴요   내가 신세진 게
벌써 3갑이에요   그건 걱정마세요
다 잊었으니까요   어이! 저기 또 하나 간다!
잡아!   이봐!   저거 잡아!   아주 비싼거라고   잡아!   ♪LosAngeles   ♪Los angeles
나의 아침은 참 멋지지   ♪매끄런 진흙이 있는 물속   ♪특히 이른 아침 햇살이 있는...   ♪내 앞에 그대가 있고...   ♪나 따라가 돌아보네...   ♪그대 나를 쳐다보고   ♪미소짓네...   - ♪우리 같이 걸을 거네...
- 그만, 이제 내려줘   잘 돼가, 얘야?   좀 어떠냐고 물었는데?   너 잘 안들리니?   네 맘대로 해라...   어서 옮겨, 빨리!   저 개새끼 좀 어서 내보내!   마지막 경고야!   여기 가슴을 이걸로 칠하렴   멋지군   그거 조심해
귀한 거니까   자, 빨리 하라구
10분 남았어   빈둥대지 말고!
할 일이 많단 말이야   - 문 좀 닫아줄래요?
- 애들은?   창문은 열려있어요   난 더워요   여기!   내가 발견한 것 좀 봐!   여기!   그거 날씨측정용 풍선인데   검은 것이 더 커...
톡톡 움직이구   그게 어디서 왔을까?   아마 누군가 청취하고 있을거야   - 위험한 건가?
- 아니, 그렇지 않아   얼마나 걸릴까?   쟤한테 물어봐, 어딘가에 가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쟤한테 물어봐!   어서   3일 걸린데!   저기 땅에서 나오는 물이
아주 많아!   그건 샘이야   - 욘제
- 욘제   욘제! 나무 좀 갖다달래   알았어   뭐하는 거니?   아니야   운명예정설이 있고
자유의지가 요구될 겁니다   우린 이제 그게 그렇다는 걸...   물 물     그래, 물   미안해, 이게 다야   여기가 어딘지 모르...   우리 어디 가는 거야?   길이네!   진짜 길이야!   어디로 가는 길이지?   너 때문에 지팡이 떨어졌잖아?   난 이게 좋아   좋아   안녕   나 많이 가져왔지?
저기 아주 많아   많이 가져왔지?   어디 갔다 온거니?   이거 따러
쟤가 어디서 따는지 가르쳐줬어   많이 가져왔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거야   - 어디 가니?
- 밖에   그냥 여기 있어   이거 나 아주 많아   왜 쟤는 말을 안하지?   왜 춤을 출까?   나도 모르겠네   아마 기분이 좋아서 그럴거야   - 왜?
- 우리가 여기 와서..   어디 가니?   - 너 배고프지 않니?
- 걔 그냥 놔둬   너 고기 아직 요리 안했구나   라디오가 안나와   배터리가 나갔나봐   아빠가 400시간은 간다고 했는데   얼마나 됐지?
우리가 걸은 시간이 더 짧을 텐데..   놔둬, 더 이상 필요 없을거야   놔두고 자   아침에 일찍 출발하고 싶어   쟤가 여기 있고 싶은가 봐!   - 왜 그렇지?
- 좋잖아?   쟤가 잠시 여기 있고 싶은거 같은데...   여긴 양치류 식물들이 많이 자라구..   어쨌든 누나는 결정했어   내일 길을 떠날거야   왜?   - 그게 최선이야
- 안돼!   쟤가 뭔일을 저지르면 어떻하니?   뭔가 쟤가...   쟤가 우릴 두고 떠나버리면?   그러지 않을 거야
우리랑 있는 걸 좋아해   이거 안되네
누나가 떨어뜨렸나봐   쟤가 밤새 춤을 출까?   괜찮을 거야
널 깨우진 않을테니   길 따라서 갈거야?   무슨 길?   저기 위쪽에
길을 발견했어   쟤가 누나한테 말 안했어?   어떻게 생긴 길인데?   진짜 길?   응, 내일 그 길 따라 가는 거야?   그래   난 어디라도 닿을 줄 알았어   없어   없어졌어!   없다구!   난 잠들었어   걔가 가버렸어     어디 갔을까?   집으로 갔겠지   왜?   걔가 여기 있을 이유가 없잖아   우릴 길에 데려다주려고 한거야   우리가 마을 근처에 온 거니까
걔도 자기 가족한테 돌아간거지   물이 따듯하지 않네   - 우리한테 작별인사도 안했어
- 아니지, 한거야   춤을 계속 췄잖아
그게 작별인사하는 방식이야   누난 깨끗한 수건을 갖고,
따뜻한 목욕을 하고 싶어   포크랑 나이프로 제대로 식사도 하고...   제대로 된 시트와 레코드판도   이도 제대로 닦고   옷도 좀 제대로 입고 싶어   네 옷들 다 빨아서 보기 좋구나   사람들이 우릴 발견했을 때
산뜻하게 보이고 싶지?   그 단추 잘 갖고 있어?   길이 있다면
마을이 근처에 있을거야   걔한테 내 칼을 주고 싶었는데...   걔는 죽었어   어떻게?   내 칼을 주려고 했는데,
안 받을려고 했어   그게 죽었다는 뜻은 아니지   한사코 받지 않으려고 했어   길이 아직 거기 있는지 볼까?   아냐, 당연히 거기 있겠지   너 아침 제대로 먹었니?   - 응
- 먹을 땐 앉아서 먹어야 해   돌아다니면 안되고   준비됐니?   저기!   무슨 생각해?   좀 쉬었다 갈까?   맘 풀어   라디오 어딨어?
놔두고 왔구나..   그래서?
어차피 고장난 걸   이제 병원관계자들을 위한 시간입니다   지금 듣고 계시는 방송은
ABC 제1방송입니다   라디오 2BL시드니, 2FC 뉴캐슬   지금 시각은 8시 30분입니다   - 저기 봐!
- 알아   - 아빠가 저기 있을까?
- 아니   아우!   - 아빠도 죽었을까?
- 글쎄   아빠가 직접 총으로 쐈어?   그건 사고였어   아니야   - 그럼 누나도 몰라
- 이거!   - 아팠니?
- 별로   아빠가 왜 그랬지?   아빠는 최선을 택했다고 생각해   그건 어리석어   누나도 모른다고 했지?   알았어?   - 됐니?
- 응   여기 마을 이름이 뭐죠?   나도 몰라   안녕하슈...   저기, 잠깐만요?
여기요!   이보세요?   이보세요!   저기요!   - 이봐요!
- 네?   실례지만, 길을 잃어서요   사막에서 사고가 났거든요
죄송하지만...   - 그거 놔둬! 놔두라고!
- 저기요!   그거 놔!
놔두라고!   - 놨어요
- 이건 다 사유재산이야   난 회사 종업원이구   회사에서 이거하고,
광산을 소유하고 있어   - 무슨 회사죠?
- 깡통을 만져보면 알게될거다   - 광산은 어딨어요?
- 닫혔어   - 광산에는 뭐가 있죠?
- 아무 것도.. 그래서 문을 닫은 거야   사람들이 이 곳을 지나치기는 하나요?   - 회사에서 관광차 오는 것도 같소만...
- 언제 그들이...   몰라요
나한테 카드 한장 안보내니까   - 얼마나 자주 그들이...
- 몰라요!   기다려야 할 거요
길 아래서 볼 수 있소   - 뭘요?
- 여기가 어딘지   아무 것도 건들지 마시요!   마을 다른 쪽도 구경할래?   무작정 기다릴 순 없잖아
누군가 곧 올거야   광산을 볼수 있을까?   그러자, 네가 원하면   - 가서 놀아도 돼?
- 그래, 멀리 가지마   - 조심해
- 괜찮을 거야   거기 뭐 있니?   없어   - 여기!
- 그래!?   봐!   - 뭘?
- 잘 봐!   - 보고 있어?
- 그래   뭐지?   - 이제 우리 뭐할까?
- 그냥 우리...   나 왔어   회사에서 결정이 났어   그래험이 퇴사하면, 내가 그 일을 맡고
이언이 내 일을 맡게 됐어   로비하고 앨런은 회계부로 옮기고   결국 노땅 맬은 일이 없어지는 거지   어쨌든, 자기 잘못도 있는 거니까   왜 그래?   아니에요   일이 정리되고 나면,
월급도 좀 오를 것 같아   우리도 2년만 있으면
골든코스트로 휴가갈 수 있을 거야   내 맘 속으로 멀리 전원에서   불어오는 공기들   저 추억에 사무친 푸른 언덕은
무엇인가?   뾰족한 산꼭대기
농장들은 또 무엇인가?   그것은 알맹이를 잃은 땅이다   빛나는 평원과   내가 걸었던 행복했던 대로를 보지만   다시는 갈 수 없는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