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The.Private.Life.Of.Plants.Pt3.Flowering.DivX505.AC3.MVGroup

식물의 사생활

 

제 3부. 개화

 

영국의 여름은 멋진 꽃들로 장관을 이루지만

 

고초열이라는 비용이 들어갑니다

 

저도 그렇지만 그걸 앓는 사람은

 

눈이 팽창하고, 콧물이 나오며, 재채기 발작을 견뎌야 합니다

 

고통의 출처는 주위에 있는 꽃가루로 가득한 공기입니다

 

먼지 알갱이보다 크지는 않지만 아주 다양하고 복잡한 형상을 가집니다

 

식물의 각 종은 고유의 독특한 꽃가루를 지닙니다

 

작은 풀 꽃에서 떨어진 수백만개의 수술이 뒹굴어 다닙니다

 

그 알갱이가 떨어지면 바람이 멀리 몰고 갑니다

 

작은 미립자로서 사람의 콧구멍으로 들어가면

 

많은 사람들이 곤욕을 치르죠

 

하지만 종착지는 사람의 코가 아니라

 

이렇듯 다른 풀꽃의 암술머리입니다

 

꽃가루가 바람에 날려 깃털 모양의 이 올가미에 닿으면

 

풀이 수태를 하여 또 다른 풀로 자라날 씨앗을 맺게됩니다

 

꽃가루를 뿌리는 저런 방식은 낭비도 많고 비효율적이라고 생각될지 모르지만

 

여전히 저 풀은 아주 성공적입니다

 

지구의 모든 대륙에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어떤 놈은 정말로 크게 자랐습니다

 

네팔에서 이 놈이 제일 크며 20 피트 높이로 서 있습니다

 

사람과 코뿔소조차도 저 거대한 초원을 돌아다닐 수 있으며

 

전혀 눈에 띄지도 않습니다

 

많은 나무처럼 개암나무도 바람에 의하여 꽃가루를 보냅니다

 

많은 양의 꽃가루가 만들어져서 대규모로 방출되기때문에

 

그것과 그것이 나온 구조체는 이 화수처럼 수컷으로 간주됩니다

 

암컷인 암술머리는 개암나무에서 분홍 꽃가지로 독립하여 자랍니다

 

암술머리 밑에는 몇개의 난자를 받치는 방이 있는데 개암나무의 경우는 하나뿐이죠

 

많은 꽃가루가 떨어지더라도 난자를 수정하기위해 필요한 건 한놈뿐입니다

 

꽃가루는 미세 관을 발달시키고 암술머리 밑쪽으로 자라나 맨 밑의 난자와 결합합니다

 

이것이 부풀어서 개암이 되죠

 

그러나 대부분의 식물은 한 꽃에서 암술과 수술의 구조를 만듭니다

 

일반적으로 중앙에 암술머리가 있고 꽃가루를 만드는 수술은 그 주위에 군생합니다

 

꽃잎은 광고용으로서

 

다른 꽃으로 꽃가루를 운반하는 벌레 전령을 매혹시킵니다

 

야생의 이 제라늄처럼 많은 꽃들은

 

자화 수정을 막기위해 수술과 암술 구조체의 성장 시기를 달리합니다

 

우선, 수술이 뒤로 말리면서 끝단부 용기에서 꽃가루를 배포합니다

 

그때서야 흰 암술머리가 열립니다

 

다른 꽃가루를 받을 준비가 되었습니다

 

서 호주산의 기묘한 "캥거루 발톱" 꽃은

 

빗모양의 줄에 수술을 만들며

 

앞쪽으로 튀어나온 얇고 긴 암술머리가 있습니다

 

그 이삭에서 꽃이 자라 성공적으로 열리면

 

깊숙히 있는 달콤한 꿀을 방문 벌레에게 제공합니다

 

"꿀발이새"가 꿀을 먹으려고 부리를 밑으로 내리면

 

목 뒤에 꽃가루가 묻으며

 

새가 다른 꽃으로 가면

 

두번째 식물의 암술머리가 첫번째 꽃가루를 묻힙니다

 

남미에서는 벌새가 꿀을 좋아합니다

 

비슷한 방법으로 꽃가루를 묻히죠

 

이 수술은 다발로 군생하며

 

꽃가루를 만드는 중입니다

 

새를 매개로 하는 꽃은 빨간색이 많은데 단지 우연의 일치죠

 

파란색에 민감한 벌레와는 달리

 

새는 사람처럼 색깔을 구분하며

 

사람처럼 빨간색에 빨리 관심이 끌립니다

 

이 남미 식물 ""콜룸니아"는 얼핏보면 밝은 색이 전혀 없지만

 

밑에서 잎을 쳐다보면

 

투명한 얼룩이 있고

 

햇빛이 비치면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을 통해 주홍색 광택이 나타납니다

 

줄기에 가까이 있는 꽃은 색이 엷고 작으며 눈에 금방 띄지만

 

잎의 얼룩이 안내 표지라는 것을 벌새는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꽃잎을 사용하는것보다 더 좋은 광고입니다

 

빨간 반점은 만들기가 경제적이고 꽃잎보다 수명도 길며

 

일련의 꽃이 있다는 걸 알립니다

 

어디에 있던 빨갛고 굳센 나팔 형상의 꽃은 새를 매개로 수정한다고 보시면 거의 맞습니다

 

예를 들어, 이 알로에는 남 아프리카에 있고 이건 "태양새"입니다

 

여러분이 예상하실 수 있습니다

 

새를 매개로 수정되는 빨간 꽃일뿐만 아니라

 

냄새도 있을것 같지 않습니다

 

이 알로에는 냄새가 없죠

 

그 이유는 명확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새는 냄새를 못 맡습니다

 

향기는 낭비일뿐이죠

 

예민한 눈을 가진 빨간색에 민감한 매개체를 부르기엔 색 하나면 충분합니다

 

이 알로에는 같은 과의 식물처럼 암술머리와 수술을 동시에 발달시킵니다

 

따라서 자가 수정의 위험이 있으리라 보이지만

 

그걸 방지하는 방법이 있죠

 

암술머리는 자신의 꽃가루를 인식하며

 

다른 꽃가루만 받아들입니다

 

북아프리카의 "알로에"과인 "프로테아"는

 

알로에처럼 군생하는 작은 꽃 다발을 맺지만

 

더욱 가까이 밀집해 있으므로

 

수백개의 작은 꽃이 모여 하나의 장엄한 꽃다발을 형성합니다

 

중앙에 있는 놈이 수술, 암술머리, 꿀을 만들며

 

바깥의 놈들은 불임(不妊)으로서 광고만 합니다

 

따라서 "프로테아"는 다양하고 장엄한 두상화를 맺으며

 

전령새에게 수많은 개체단위의 꿀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다른 놈도 있습니다

 

이것도 "프로테아"이며

 

처음 보게 되면 믿기 어렵겠지만 이것 역시 꽃으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눈에 띄는 맨위에 있지 않고 여기 밑에 있습니다

 

갈색이고 밑으로 향해 있으며 저녁이면 향기를 뿜습니다

 

새에게서 수정되는 형상은 분명 아니지만

 

수정자가 누구인지를 알아내려면 밤에 지켜봐야 합니다

 

작은 숲쥐군요

 

진수성찬은 오래가지 않고 꽃도 금방 시듭니다

 

그때 쥐는 원래 먹던 씨앗으로 복귀하지만

 

코에 묻었던 꽃가루를 다른 식물로 옮깁니다

 

그건 "프로테아"가 음식을 준 댓가의 전부죠

 

보르네오의 "두리안" 나무도 밤에 꽃을 피우며

 

야행성 동물에게서 재배됩니다

 

"큰박쥐"군요

 

효과적인 전령으로서 새와 필적을 이루며

 

음식을 찾아 아주 먼거리를 이동할 겁니다

 

포유류는 동물중 가장 최근에 진화한 무리입니다

 

그 전에는 파충류가 지배하였고

 

공룡시대엔 확실히 그중 일부가

 

아직도 현존하듯 꽃가루를 전파했습니다

 

뉴질랜드의 "도마뱀붙이"가 그것입니다

 

이 섬의 토착 포유류는 박쥐이며

 

식물의 배달 후보자는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도마뱀붙이가 "포후타카와" 나무의 신입사원으로 입사하였죠

 

"마다가스카르"에 날이 밝았습니다

 

4천만년전의 "마다카스카르"는 아프리까 동쪽 옆구리에서 분리되어

 

고립되어 있었습니다

 

그것때문에 오늘날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식물이 있습니다

 

"트레벌러 야자나무"가 그것입니다

 

커다란 잎날개 사이의 작은 꽃가지에 꽃을 맺습니다

 

담갈색의 딱딱한 구조물이죠

 

숨겨진 꿀을 찾으려고 이 딱딱한 꽃잎을 당겨서 뽑으려면 꽤 힘이 들죠

 

이 섬에는 유일한 식물뿐만 아니라 유일한 동물도 있습니다

 

여우원숭이죠

 

그런만큼 아주 강합니다

 

여러 종류의 여우원숭이가 있지만 극히 일부만이 꿀을 먹습니다

 

검은 여우원숭이가 그렇죠

 

이름때문에 오해할 수 있겠지만 수컷은 검은 반면 암컷은 갈색입니다

 

꿀을 안먹는 친척에 비해 아주 긴 혀가 있으며

 

그 혀로 야자나무의 깊은 밀선에 있는 꿀을 먹습니다

 

꽃가루 투성이가 되는 것은 식물이 요구하는 의무의 절반에 해당됩니다

 

나머지 절반은 그걸 다른 야자나무에 배달하는 것이죠

 

가까운 야자나무는 수 마일 떨어져 있겠지만 여우원숭이는 멀리 이동합니다

 

한 나무의 꿀을 다 먹고나면 다른 나무를 찾아 떠납니다

 

두번째 나무의 꿀을 다 먹어 치울때에서야

 

자신에게 주어진 과업이 처음으로 끝납니다

 

하지만 널리 행해지는 꽃가루 배달은

 

포유류, 새, 파충류가 아닌 벌레에 의해서 입니다

 

여러 측면에서 벌레는 가장 값싸고 가장 효율적인 배달부입니다

 

"인디안 발삼"같은 식물은

 

작고 경제적인 꽃으로 그들을 부릅니다

 

호박벌같은 개별 전령사는

 

얼마 안되는 꿀을 받고도 그 일을 하며

 

발삼은 무게가 작은 놈만 앉을 수 있는 꽃을 맺습니다

 

꿀은 꽃 깊숙히 있으므로 벌이 먹으려면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입구 덮개에 수술이 매달려 있으므로

 

벌이 도착하면 등에 꽃가루를 묻히게 됩니다

 

꽃가루가 다 떨어지면

 

수술이 헐거워지면서 전령에 의해 떨어집니다

 

그때면 암술머리가 드러나고

 

그 다음 벌이 도착하면 꿀은 못먹지만 배달은 됩니다

 

끈적거리는 암술머리에 수십개의 꽃가루가 들러붙지만

 

그것보다 더 많이 필요합니다

 

꽃의 역할이 끝나면 꽃잎은 떨어져 버립니다

 

난자 방은 꽃을 토대로 하여 재빨리 부풀고

 

씨앗이 들어있는 포자낭으로 됩니다

 

많은 식물은 독점적인 전령을 두므로

 

배달부가 잘못하여 그걸 다른 종류의 꽃에 배달하지는 않습니다

 

남 아프리카 케이프에서 자라는 "용담"은 그런 정책을 적용합니다

 

배달 비용은 식용 꽃가루이며

 

목수 벌은 다리에 있는 바구니에 꽃가루를 가득 담습니다

 

모든 방문객에게 꽃가루를 주는 것으로 보여지지만 그건 아닙니다

 

이 노란 구조물은 속빈 관이며 꽃가루는 안에 있습니다

 

매료된 딱정벌레는 헛탕만 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벌이 그토록 많은 꽃가루를 모을까요?

 

한 놈이 도착했을때 주의깊게 귀를 기울이면 그 답이 들릴겁니다

 

평상시 보다 느리게 떨면서 저음의 윙윙 소리를 내면서

 

같은 주파수로 관을 흔들면

 

끝단부 작은 구멍으로 꽃가루가 분출됩니다

 

이 공조 장치에 필요한 진동 방식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저것이죠

 

한쪽으로 돌출된 긴 암술머리에

 

자기 꽃가루가 많이 붙을 것으로 보이지만

 

자가 번식을 할 위험은 없습니다

 

암술머리는 자신의 꽃가루가 모두 떨어지기전에는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여기에는 또 다른 잇점도 있습니다

 

벌은 육안으로는 노란 수술안의 꽃가루를 볼 수 없으므로

 

꽃가루가 없는 저 꽃은 이제 아무것도 안 주면서도 암술머리에 꽃가루를 묻힐 수 있습니다

 

"인동"은 꽃가루가 아닌 꿀을 줍니다

 

꽃잎이 형성한 긴 관의 끝에 꿀이 있으므로

 

그걸 먹으려면 긴 혀가 필요합니다

 

벌새인 "박각시"가 그렇습니다

 

마지막 한방울을 먹기위해서는 혀를 쫙 펴서 탐침해야 하며

 

아래쪽에 수술이 묻을 수 밖에 없습니다

 

꽃은 수술이 다 떨어져서 시들어 버릴때 꿀을 만들기 시작하고

 

나방이 그걸 마실려고 오면

 

밑에 붙었던 꽃가루가 암술머리에 묻게 됩니다

 

어떤 꽃은 전령이 먹기 힘들도록 꿀을 만듭니다

 

이 작은 "붓꽃"은 남아프리카에서 자랍니다

 

모든 꽃에는 길게 늘어난 관의 받침이 있습니다

 

작은 입구는 꽃잎에 있는 이 하얀 화살로 아주 정확하게 안내됩니다

 

이것이 꿀에 닿는 유일한 혀이며

 

"하버 파리"에 속합니다

 

그 혀는 예리한 관만큼 좋지는 않지만 몸 길이에 비례하면

 

동물 왕국에서 가장 긴 빨대를 갖고 있습니다

 

선명한 반점은 특히 중요합니다. 왜냐면 혀가 아주 길기때문에

 

약간이라도 바람이 불면 끝이 헝클어 집니다

 

마지막 한 방울을 먹으려면 추가적인 추력이 요구됩니다

 

이 꽃은 몇주일만 피므로

 

다른 때에는 거대한 혀로 무얼 먹을까요?

 

"붓꽃" 다음에는 다른 파란 꽃이 핍니다

 

다른 "붓꽃"종이죠

 

그 다음 몇달간 초원에서는 꽃피는 식물이 연속적으로 있으므로

 

"호버 파리"는 짧은 성체 생애동안 계속 먹을 수 있습니다

 

"호버 파리"는 넓은 머리 앞면과 목 뒷면에 꽃가루를 모읍니다

 

한편, 나비는

 

혀 밑에서 모으는 경향이 있습니다

 

"호버 파리"처럼 혀를 곧고 뾰족하게 하지않고, 굽히며

 

가끔씩 놀라울만치 정교하게 접습니다

 

이 나비는 혀뿐만 아니라 다리 전체에도 꽃가루를 모읍니다

 

꽃가루는 값진 것입니다

 

칼로리로 본다면 식물은 막대한 비용을 들인 것이죠

 

여기 남아프리카의 "마운틴 프라이드 나비"가 앉은 "크래술러" 꽃은

 

꽃가루를 아낌없이 뿌려주므로 나비가 그걸 몽땅 혀로 먹습니다

 

"마운틴 프라이드"는 케이프 주위의 구릉에서 삽니다

 

여기엔 몇 가지의 빨간 꽃이 자라고

 

벌레와는 다르게 나비도 새처럼 그 색깔을 특히 좋아합니다

 

빨간 "크래술러"뿐만 아니라 빨간 "글라디올리"도 있으며

 

이것 역시 나비에 의해 꽃가루를 전파시킵니다

 

그런 일을 하는 꽃이 하나 있으며

 

"마운틴 프라이드 나비"에게 정확하고 경제적으로 꽃가루를 싣습니다

 

이 장엄한 골짜기의 꼭대기에서 자랍니다

 

빨간 난초죠

 

뒤쪽에 꿀로 가득찬 용기가 있으며

 

나비는 그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난초는 특별한 방법으로 꽃가루를 배급합니다

 

"폴리니아"라는 한쌍의 패킷에 분배합니다

 

선단에 있는 두개의 하얀 옹이 뒤에 숨겨 두었죠

 

밑에 있는 하얀 덩어리가 암술머리입니다

 

다른 난초와 같이 이 놈도 방문객용 착륙장을 가집니다

 

나비가 꿀을 먹기위해 앉는 곳은 하나뿐입니다

 

"마운틴 프라이드"가 마지막 꿀을 먹으려면 앞으로 가야하므로

 

하얀 옹이 꾸러미가 뒷발에 들러붙게 되며

 

다시 움직이면 노란 꽃가루가 떨어집니다

 

다음 꽃으로 가서 정확히 똑같은 위치의 착륙장에 다시 내려앉고

 

이제 꽃가루가 암술머리를 훑고 스치게 됩니다

 

이것 역시 끈적합니다

 

난초는 수정이 되었습니다

 

이곳 남 아프리카의 봄은

 

초원이 꽃들로 가득차 장엄한 풍경을 이룹니다

 

세상 어디서든 볼 수 있는 풍경이죠

 

어떤 꽃은 꽃가루 음식을, 어떤 꽃은 꿀을 광고하지만

 

그것들은 향응만은 아닙니다

 

"금어초"과인 이 꽃은 더욱 유별난 것을 만드는데

 

두개의 긴 가지끝에 매달린 자양분이 많은 기름입니다

 

이 벌이 유일하게 그걸 먹기에 딱 맞는 장치를 가집니다

 

앞발이 길고 두꺼운 털로 덮혀있기때문에 그걸 먹을 수 있습니다

 

남미에서는 한 난초 무리가 더욱 유별나고 세련된 제품을 제공합니다

 

그것도 기름이지만 식용은 아닙니다

 

그건 무지개빛깔 벌을 위한 것이지만

 

수컷만이 꽃을 찾습니다

 

기름이 아주 매끈하여

 

벌은 꽃 뒤의 착륙장에서 그걸 문질러야 합니다

 

그건 음식이 아닌 향료이며

 

구애 의식때 수컷이 암컷을 유혹하기위해 사용합니다

 

벌은 각 종마다 고유한 향료가 필요하므로

 

각 난초의 종은 특수한 고객의 취향에 맞추어 제조합니다

 

그러나 공짜는 아니죠

 

난초의 오일 바닥 주위 표면은 아주 미끄러워

 

수컷 벌이 서 있기가 아주 힘들죠

 

한번 미끄러지면 끈적거리는 옹이로 굴러 떨어져 부딪힙니다

 

이게 단단하게 잡으니까 벌이 빠져나오려고 바둥거리면

 

자신의 노란 꽃가루가 떨어지게 됩니다

 

이 과의 다른 난초는 고객에게 다른 방법으로 짐을 부과합니다

 

저 하얀 막대는 방아쇠입니다

 

작은 벌은 그걸 작동시킬만큼 무겁지 않지만

 

이 놈은 아주 무겁죠

 

아주 순식간에 그 놈 위에 짐을 떨어뜨립니다

 

어떤 식물은 한 동물만 좋아하거나, 한 동물만 먹을 것 같은 보상금을 만듭니다

 

북 호주의 열대 무화과 나무는 말벌과 아주 복잡한 관계를 가지므로

 

누가 먼저 시작 했고, 누가 더 이익을 보는지는 추리하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무화과 나무는 작은 녹색 옹이안에 꽃을 피웁니다

 

이 꽃은 결코 햇빛을 안봅니다

 

거기에 도달할 유일한 길은 중앙의 이 작은 구멍을 통해서 입니다

 

그 안에는 암수꽃 행렬이 있습니다

 

각각 핀 머리보다 약간 크지만 일부 암꽃은 기생이 되고 있습니다

 

몇 주 전에는 조그만 암컷 말벌이 입구로 기어들어갔고

 

씨방에서 알을 낳았습니다

 

이제 부화할때가 되었군요

 

먼저 나타나는 놈은 알아보기는 힘들지만 수컷 말벌입니다

 

왜냐면 길고, 지렁이 같은 몸에, 날개가 없거든요

 

날지도 않고 이 방을 떠나지도 않습니다

 

아직도 부화가 안된 암컷말벌이 기생하는 저 암꽃을 찾고있습니다

 

그걸 찾은 수컷은 꽃안에 있는 암컷과 짝짓기를 합니다

 

수컷은 기어다니다가 곧 죽을 것이며 임무는 끝납니다

 

이제 암컷이 부화합니다

 

훨씬 말벌같군요

 

왜냐면 모기보다 간신히 크지만 적어도 날개가 있습니다

 

출구쪽으로 향합니다

 

거기에 가려면 무화과의 수꽃을 지나야 하며

 

가는 동안 꽃가루를 짊어져야 합니다

 

바깥으로 나가면 다른 무과화 나무를 찾아 날아갑니다

 

그걸 찾으면 작은 구형의 꽃 캡슐에 들어가서

 

무화과를 수정시킵니다

 

그 댓가로 무화과 꽃방을 차세대 보육원 용도로 사용하게 됩니다

 

그러나 어떤 식물은 수정자를 어떠한 보상의 용도로 주지 않습니다

 

유럽의 따뜻한 지역에서는

 

자신의 수정자를 선정적인 보상으로 현혹시키는 무리가 살고 있습니다

 

성적인 것이죠

 

작은 난초로서 이 꽃은 놀랍게도

 

수컷 벌이나 수컷 말벌이 이걸 암컷으로 알도록 위조합니다

 

파란 반점이 몇개 있습니다

 

하나는 모피처럼 보이도록 치장되어 있습니다

 

말벌의 날개는 빛을 받으면 파란 무지개 빛으로 반짝이며

 

복부는 두꺼운 갈색털로 덮힙니다

 

암컷 말벌은 신원 확인용 향기를 내뿜지만

 

난초도 똑같이 그러며 그 결과는 압도적입니다

 

수컷 말벌이 교미하려고 앞으로 다가오면

 

꽃가루가 묻어 노란 뿔처럼 들러붙습니다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는 걸 알았지만

 

어쩔 도리가 없으며 다른 곳을 찾아 날아가 버립니다

 

이것이 난초가 바라던 것이죠

 

왜냐면 이번에는 다른 모조 암꽃에게 꽃가루를 전하게 되니까요

 

암컷 벌의 털이 위로향한데 반해 난초의 털은 밑으로 향해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는 밑으로 향한 털을 모조해서

 

수컷이 교미하려면 저렇게 앉아야 하며

 

이때 뒤쪽에 꽃가루를 묻히게 됩니다

 

이 놈도 자기가 손해봤다는 걸 아는 것 같군요

 

난초의 모조는 아주 그럴싸하고 유혹적이라서

 

때때로 교미에 발광한 구혼자가 복새통을 이룹니다

 

어떤 놈은 꽃가루를 잘못 전달하기도 합니다

 

또 다른 놈은 서로 짝지을려고 빽빽합니다

 

서호주의 히슬랜드에선

 

난초가 더욱 복잡한 교미 몸짓을 행합니다

 

이번엔 "씨니드"라 불리는 독특한 말벌이 희생자입니다

 

봄이면 암컷 "씨니드"가 딱정벌레 유충을 먹던 모래땅에서 나타납니다

 

이제 짝지을 준비가 되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날개가 없기때문에 멀리 이동할 수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컷은 날개가 있으며 먹이를 사냥하죠

 

수컷은 암컷에게 갈겁니다

 

한번 앉으면 향기를 내뿜어 바람결에 멀리 보냅니다

 

그러면 잠시뒤에 결과가 나타나죠

 

수컷이 암컷을 데리고 허공에서 짝짓기를 할 겁니다

 

하지만 이건 분명 날개없는 암컷 말벌이 아닌

 

작은 난초입니다

 

그러나 수컷 말벌에겐 암컷으로 보이며

 

그것뿐만 아니라

 

향기도 실제적으로나 화학적으로

 

암컷 말벌이 내뿜는 냄새와 똑같습니다

 

이 두가지만으로도 미련한 수컷을 속이기엔 충분합니다. 보시죠

 

암컷을 데리고 날려고 합니다

 

이게 난초에게 무슨 도움이 되죠?

 

그 대답은 꽃의 교묘한 기계적 구조에 있습니다

 

자주색 부분이 가짜 암컷입니다

 

다른 부분은 작은 꽃받침이며 끈적거리는 바닥에 꽃가루가 붙어 있습니다

 

외관상 암컷으로 위장하려면 까만 머리와 털덮인 몸이 전부입니다

 

이 단순한 모형이 섬세하지만 강력하게 꽃의 다른 부분과 결부되어 있습니다

 

수컷이 암컷인줄 알고 떼내려고 하면

 

꽃받침과 꽃가루쪽으로 힘껏 끌어당겨야 합니다

 

수컷의 위치는 정확해야 합니다

 

이 놈이 짝짓기를 하려고 열성인데도 불구하고

 

잘 하지는 못하는군요

 

이번에 난초는 운이 좋을 모양입니다

 

분명 이 난초의 위조는 약간 잘못 되어 수컷 둘이서 서로 하려고 합니다

 

저기! 꽃가루가 등 뒤에 붙었습니다

 

식물이 주는 고통스런 수정 기술은

 

성적 속임수가 아닌 구속적인 징역도 연루시킵니다

 

세상의 어디서든 볼 수 있듯 지중해의 갈매기 서식처는

 

부모 새가 오고 가며 새끼를 돌보느라 바쁘고 시끄러우며 활동적입니다

 

저기도 악취나는 난잡스런 곳이며

 

새똥, 먹다 버린 물고기, 시체가 온통 깔려 있습니다

 

짧은 기간 파리와 개미에겐 천국이죠

 

갈매기 서식처 주위에는 이런 것이 보입니다

 

이건 유혹적인 암컷 동물의 형상이 아닙니다

 

그 위조는 좀 더 소름끼칩니다. 이건 가짜 시체로서

 

털로 덮힌 썩은 고기를 위조하고 썩은 고기의 냄새를 풍깁니다

 

이건 "데드 호스 아룸"입니다

 

검정파리는 유혹적인 이것을 찾았습니다

 

시체 안으로 들어갈 구멍을 찾아야 되는데 이게 그것인것 같군요

 

안에는 작은 꽃송이가 가득합니다

 

끝에 있는 저게 수술이지만 아직 여물지는 않았죠

 

아래쪽엔 가시벽이 있고 그 아래엔 암꽃이 있습니다

 

어떤 파리는 이미 이런 꽃을 다녀왔고 꽃가루 짐을 운반중입니다

 

이 밑의 시체 안에서

 

배불리 먹을 썩은 고기를 찾아 알을 낳으면

 

나중에 구더기도 그걸 먹겠지만 아무것도 찾을 수 없습니다

 

계속 찾는 동안 꽃가루가 암술머리에 칠해집니다

 

가시때문에 나갈 수도 없습니다

 

점점 어두워지고 파리는 밤에 안날므로 붙어 있습니다

 

밤 동안 수꽃은 돌연히 꽃가루를 뿌립니다

 

가시벽도 시들어 버립니다

 

아침이 되면 파리는 자유롭게 나갈 수 있습니다

 

모두가 수꽃에게 받은 꽃가루를 짊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기막히게 벌레를 유인하는 식물은

 

여기 슈마트라의 열대 우림에서 삽니다

 

1000일에 한번 꽃을 피우며

 

꽃 핀지 3일만에 지므로

 

그 꽃을 본 사람은 아주 드물지만 여기에 그게 있군요

 

기술적으로 이건 꽃들의 집합체이지만

 

이걸 하나의 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이건 세상에서 가장 큰 꽃입니다

 

"데드 호스 아룸"과 이지만 9피트 키에 너비가 3피트입니다

 

거대한 아룸인 "아모포팔루스 타이타늄"입니다

 

중앙의 이 거대한 가시는 냄새를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

 

그걸 맡아보면 썩은 물고기의 자극적인 냄새입니다

 

벌레를 유혹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벌레가 이쪽으로 와서 이 깔때기안으로 내려가면

 

밑에서 자라는 작은 꽃에 이르게 됩니다

 

이 막이 벗겨지기 전에는 벌레가 거대한 아룸을 수정시키리라 예상 못하죠

 

가만히 지켜보면 작은 일벌이 분명 그 일을 합니다

 

다른 아룸처럼 수꽃이 꼭대기에서 한 무리를 이룹니다

 

그 밑에는 끝이 노란 긴 암술머리를 가진 암꽃이 있습니다

 

보상금을 찾았는지 모든 벌이 암술머리 위로 기어가며

 

갖고 있던 꽃가루를 배포합니다

 

거대한 아룸이 왜 세상에서 제일 큰 꽃을 만들어서

 

저렇게도 작은 전령을 매혹시킬까요?

 

효과적이 되려면 벌이 다른 꽃가루를 갖고 와야 하지만

 

이건 드문 식물이고 꽃은 3일간만 피며

 

가까운 식물은 수 마일이나 떨어져 있습니다

 

바람이 없는 우림에서 저렇게 멀리 향기를 뿜으려면 쉽지 않습니다

 

아마도 가장 좋은 방법은 맨 꼭대기에서 뿌리는 것이죠

 

공장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처럼 말이죠

 

우릴 즐겁게 해주려고 꽃이 핀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당연히 그건 아닙니다

 

인류가 나타나기 훨씬 오래전부터 식물은 꽃을 피워서

 

포유류, 새, 무엇보다도 벌레를 불렀습니다

 

가끔씩 그들은 댓가를 받았지만

 

그들은 하인입니다

 

주인은 식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