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테임드   이제 갈 시간이다   잘 가라 - 고맙다고 인사해야지
- 고맙습니다, 수녀님   감사합니다   안녕   어느 날, 비비의 왕이
킬리만자로 산에서 내려와서는 아버지가 동굴 속에서 보물을
훔치는 것을 발견했지 보물들이 쏟아져 나왔어 결국 왕하고 싸우다가
아버지는 돌아가셨지 아픈 아들을 구하려고 보물을 훔쳤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았어   왕은 죄책감을 느끼고
자신의 심장을 네게 이식했어 뒤로 물러서 아담
아담! 죽었어요?   - 머리를 다쳤나?
- 모르겠어요 그냥 숨을 안 쉰다고 했어요   이제 숨은 쉬는데 - 캐틀란 씨를 불러
- 알겠어요 아담!   아담!   아담!   이겨내야 돼   절대로 지면 안 돼   내가 얼마나
애를 썼는데   이제
어떡해야 하니?   아담!   캐롤라인!   캐롤라인!   지금 굉장히 바쁜데
왜 그러세요? - 뭐 좀 먹어야 되지 않니?
- 나중에요   - 안녕?
- 안녕   - 보고 싶었어
- 보고 싶었다고?   어제부터?   그럼   안 갈 거야?   가야지   - 무슨 일 있어?
- 아니   뭘 할까? 시합 보러 가는 줄 알았는데   왜 그래?
스티븐?   다음에 가면 안 될까?   나 보기가 싫은 거지 그런 게 아니고...
잘 모르겠어   다른 사람하고 같이 가지? 난 왜 만날 이 꼴을 당하지
왜 항상 채이냐고... 캐롤라인 내가 뭘 잘못했어? 네 잘못이 아니고
나 때문이야...내가... 모르겠어   - 이리 와 봐
- 싫어   캐롤라인!
이리 와 봐   어서   - 울지 마
- 날 버리지 마   정신 차려야지   - 나중에 전화할게
- 혼자 있게 전화하지 마 - 이런 말 해서 미안해
- 됐어   이유는 설명했어? 그냥 다른 사람과
같이 가면 안 되겠냐고 했어   나쁜 자식이군
이유는 설명했어야지 관둬, 더 이상
얘기하고 싶지도 않아 무슨 얘기야?   스티븐하고 헤어졌대 스티븐이 누구야?
시합에 이긴 애? - 아니, 그건 잭키고
- 어머니가 아픈 애가 스티븐이야? 아니야, 그건 밥이고
엄마가 괜찮아지니까 날 찼어 - 그럼 이긴 애가 스티븐이야?
- 아니야, 그건 마이크였어   전화해야겠어 넌 자존심도 없니?
널 찼잖아 그냥 잊어 버려
나쁜 자식이잖아 기다려 봐 사정사정하면서
너한테 다시 매달릴 거야 - 행여나 그러겠다
- 네가 아까워 넌 너무 정을 쉽게 주는데
앞으로 조심해 그 자식보다 나은 것들은
날 쳐다보지도 않아 아가씨들!
쉬는 시간이 너무 길잖아 지금 앉았어요 우리가 무슨 황소인 줄 알아? 집에도 안 가 가야겠어
갈게요   내일 저녁에 봐 - 집에 걸어갈 거야?
- 응, 내일 봐 워낙 무서운 세상이니까
조심해서 가   또 봐   캐롤라인
스티븐은 잊어   아담, 7번 테이블 치워   아담!
아담!   어서 들어가   축하해 줄리, 잘 지냈어?
어서 와   - 왜 이리 오래 걸려요?
- 하고 있잖아 좀더 빨리 해요
손님들 때문에 정신 없잖아요   아담을 4번 테이블로
보내 줘요 - 알았어
- 고맙습니다   좋아
잘 됐네요 - 잠깐, 그건 신디 거야
- 괜찮아요   - 캐롤라인
- 주문하신 거 나왔습니다 - 아담 어디 있어?
- 모르겠는데요 찾아서
당장 나오라고 해 케이크 자르지 말고
기다려   - 캐롤라인
- 잠깐만요   아담, 손을 베었구나 어디 봐
세상에! 꿰매야겠는데 반창고 붙여 줄 테니
이러고 있어 우선 씻어야겠어   지혈이 안 되면
병원에 가야해   미안
미안해   손에 묻은 게
뭐야?   이런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지더니
송진 투성이잖아   그래
여기 있군   소나무 냄새가 나서
꼭 트리 같아   농담이야   어렸을 땐
참 좋아했는데   가짜 트리는
아무래도 달라   진짜 말이 없군   나한테는 괜찮아 캐롤라인!
손님들이 기다리고 있어   죽진 않을 테니
어서 일해 고마워   가서 좀 도와줘   넌 할 수 있어   - 이봐요, 기계 물어낼래요?
- 돈을 먹었잖아 당신 같은 사람들이
만날 두들기니까 그렇죠 네 기계도 아닌데
무슨 상관이야?   제 기계니까
이제 그만 해요   네가 주인이야? 아뇨, 기계만 제 거예요   투자를 많이 했다고요   - 뭘로 드려요?
- 말보로   라이트로   100으로요   - 여기 있어요
- 됐어요 또 문제가 생기면
저한테 오세요 그러지   같이 놀아보면 어떨까?   널 갖고 놀걸   저 계집애 알아? - 누군지 기억 안 나?
- 모르겠는데   두고보면
알게 될 거야   어서 오세요?
뭘로 드릴까요? 팁은 줄 테니까
캐롤라인을 불러 줘요   고맙습니다   나하고 바꿔   저기 있는 남자 둘이
캐롤라인을 찾아   끝내주는군   - 주문하시겠어요?
- 해야지   근래에 파티 가 본 적 있어?   절 아시나요?   알지 독립기념일날 지하실에서
칵테일 마시던 거 기억 안 나?   맞아
잘 지냈어요? 그럭저럭   창피했던 기억 나요   기억력이 좋군요   재미있었지 할머니네 집 앞에서 쓰러졌는데 담배 자판기로
벌어먹고 살진 않아요 괜찮아, 그건 잊어버려 우리도 손님으로 온 거니까 난 하워드고
여긴 친구인 팻지야 안녕하세요? - 한대 필래?
- 됐어요   알았어   중간 정도로 익힌
딜럭스 치즈버거로 줘   애 앞에서 소리 지르는데
엄마는 몹쓸 여자고 아빠는 나쁜 자식이고
욕하는 거야   그럴 수 있는 거니?   불 있어?   그저 그런 데서 만났나 봐
여자 생긴 거 하고 또 밤새고 노닥거릴 거야?   왜 사사건건 간섭이에요?   아무튼...   전화했어?   아니   정말?   잘 했어   마저 피워 나가기 전에
잡아야겠어   이봐, 아가씨!   캐롤라인!   간 떨어질 뻔했잖아 미안해   그런 식으로 운전해?   정말 미안해   일 끝났어?   햄버거 남은 거 없어? 그게 재미있나 보지?   마시면 따뜻해질 거야 - 차에 타
- 됐어 같이 놀자고
좋은 술집이 있어 난 집에 갈래 - 집에?
- 응, 벌써 늦었어 - 아직 이른데
- 조심해!   캐롤라인!
잠깐만   같이 걸으면 어때?   괜찮아 너 같이 예쁜 애가
혼자 다니면 큰일나 난 괜찮으니까
걱정 마 궁금한 게 있어 우리도 사려고 하는데
담배 자판기 얼마나 하지?   중고는 1,500달러 정도 그래?   한모금 마셔 봐 피곤해서 빨리 가야겠어 누가 잡아먹기라도 해?   우리가 무서워?   그냥 피곤해서 그래 참, 저녁 내내 일했지   한번 같이 놀아 볼까?   이거 네 거야? 가게 해 줘   자, 받아
어서!   싫어?   이걸 가져가야지   여기 네 모자 있잖아   브랜디를 좀 줘야지   캐롤라인!   저쪽으로 가서 잡아 캐롤라인!   - 괜찮아, 진정해
- 이거 놔   어디 가?   드디어 잡았군   코뼈가 부러진 것 같아   뭐라고? 잘됐다고   잘됐어?   뭐가 잘됐나 보여주지   말해 봐   네가 정말 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어?   괜찮아 뭐 하는 거야? 조용히 해   손 내놔 봐   다친 거 보이지
만져 봐 입 닥치게 해   물었어   - 조용히 못 해?
- 안 돼   입 닥쳐!   진정해 입 닥쳐!   무슨 짓을 한 거야?   난 돼지고기를
곁들인 게 좋아 그 옆의 것이
나은 것 같은데 그것도 또 문제가 있지 그렇긴 하지만   신디, 캐롤라인은
오늘도 안 나왔어? - 아프대요
- 아파? 벌써 3일째인데
무슨 일이 있는 거야? 아프다는데
할 말 없잖아요 - 심각한 건 아니고?
- 아파도 일은 해야지 우리끼리 얘기하지 않았나요?   몸살 같으니까
걱정 안 해도 돼요 내일은 나올 거예요   얼마죠?   돈 여기 있어요
메리 크리스마스!   - 무슨 선물을 원하지?
- 인형 집이요 그래   크리스마스날 아침에 보자
메리 크리스마스! 넌 뭘 줄까?   그럼
이따 봐   - 2시에 데리러 와
- 새벽 2시에? 그래 아침 일찍 일어나
학교 가야해 만약에 안 오면
아주 혼날 줄 알아   캐롤라인!   - 이젠 괜찮아?
- 고마워요   - 잘 지냈어?
- 그럭저럭이요   - 어젯밤에 재미있었는데
- 그래요? 바비 기억하지?   오토바이 타는 사람이요? - 그런데 이젠 오토바이 안 타
- 왜? 길에서 미끄러져
완전히 들이받았대   어젯밤에 봤어야 돼 어젯밤 완전히 술에 취해서
길에 쓰러져 있다가 여기로 끌려와
밤새 화장실에 있었어   - 그걸 못 본 게 아깝네요
- 바비만이 할 수 있는데   지난주에 자판기 두들기던
놈들 말이야 그런데요? 그중 한 놈을
병원에서 봤대 사촌이 손목을 수술하느라
병원 갔다가 봤지 복도에서 봤는데
얼굴이 완전히 갔던데 완전히 멍 투성이에
말이 아니었어   큰일날 뻔했더군 이리 와 봐   집까지 날 미행했지? 내 집을 어떻게 알았어?
말해 봐   어서!   손을 내놔 봐   고마워   그렇게 무서울 수가 없었어
지금도 생각하면 몸이 떨려   다른 사람한테
말 안 하겠지?   여자한텐 중요한 거야   정말 고마웠어   집에 쫓아갔어   날 쫓아왔다고?   정말?   더 들어 봐   그래서?   집까지 잘 가나 보려고
뒤쫓아갔었어   쫓아오는 걸 못 봤어   멀리서 쫓아갔어   미안해   미안해할 건 없어 또 있어   뭔데?   그날 밤 너무 늦게
나타나서 미안해   생전 말도 없다가
날 구해주고는 미안하다고 말해? 이건 말도 안 돼   내가 위험에 처했을 때
날 구해 줬는데   기계 두들기지 말아요   횡설수설해서 미안해
나중에 얘기해   코트는 가져왔어   얼굴이 안 좋아 보이는데
일해도 괜찮아?   다른 일 있었던 거 아니고
정말 몸살이었어? 괜찮아   해본 소리야   아담 어때?   좀 이상한 거 같아   다들 그러지   말도 안 하는 사람인데
남이 뭐라 하든 상관하겠어?   그래서? 말이 없는데
이상하지 않아?   저걸 좀 봐   꼭 머리 이상한 사람 같아
헤어스타일도 너무 맘에 안 들어   무슨 이상한 병이 있대 - 그걸 어떻게 알아?
- 그래도   어쨌든 안됐어   보기에 귀엽기는 한데
너무 멍청해   - 크리스마스에 뭐할 거야?
- 만날 그렇지 뭐 할머니, 할아버지나 오셔서
TV 보시겠지   돈 조금 주시고는
애인은 어디 있냐고 물으실 테고   이맘때는 다들 저기압이지   인생이 그런가보다 해
다 그런 거지 뭐   크리스마스 때 오지 그래?
아빠가 보고 싶으시대   그때 봐서   그럴 줄 알았어
다 관둬   너한테도 문제가 있어   항상 끝이 흐지부지하고
끝내는 게 없잖아   - 끝내는 게 왜 없어?
- 미용학교 졸업했어?   2주 후면
실기 시험이야 꽃가게 문 여는 거는?   내가 하나 가르쳐주지 우선 이것부터 끝내   미쳤어?   덤벼   해볼까?   짐 부르기 전에
빨리 일을 끝내야돼 짐!
짐! 여기 좀 봐요   짐!   안녕?   설탕 통을 보면
팁이 얼마였는지 알아 새벽 3시에 비어 있으면
팁을 잘 받은 거지   하키 좋아해?   - 시합에 가본 적 있어?
- 아니   언제 같이 갈까?   반창고를 떼었네?   괜찮아
괜찮아...   잘 가   동생이 오면, 저한테
혼날 줄 알라고 전해주세요   오랫동안 보고 있으면
유성을 볼 수 있어 그래?   - 사실 진짜 별은 아니야
- 그래? 이 다리에서 잘 보여   지구로 떨어지는 운석들이지   - 보여 줄 게 있어
- 좋아   뭔데?   괜찮아
내가 사는 집이야   내가 기르는 개야   잘 있었니?
착하구나 이름이 뭐야? 말을 안 해서 몰라   이런 말 해서 미안하지만
넌 정말 가끔 이상해   아이스크림 먹을래?   아이스크림?   아니
됐어   이 책들을 다 읽었어?   잠이 안 올 때   집이 아늑한데   작년 설날에 찍은 건데
식당에서 가져왔어?   그만 가야겠어   고마워   내일은 크리스마스 이브고
모레는 일 안 해   크리스마스 잘 보내   왜 그래?   휴업   트리가 어떻게 된 거야?   마이클!
캐롤라인!   캐롤라인!   아담!   캐롤라인이야   내가 만든 과자야   크리스마스는 잘 보냈어?   들어가도 돼?   날씨가 끝내주지? 아이스크림 줄까?   아이스크림은 됐어   안 먹을래   과자가 너무 달지?   크리스마스에 혼자 있는 걸
알았으면, 어제 초대할걸   정신이 없어서   트리는 정말 고마웠어
두고두고 기억할 거야   내가 괜히 왔나 본데
갈게   - 아니야
- 그럼 있을게   우리집에 어떻게 들어왔는지는
안 물을게   음악 좋아해, 캐롤라인?   내 이름을 부른 건
처음인 것 같아   내 레코드판 볼래?   그래   와!
굉장히 오래된 것 같은데   굉장한 거야   굉장하다니
어떻게?   고아원의 카밀라 수녀님이
듣던 거야 햇빛 비치는 창가에서 듣다가
잠이 들곤 했지   내가 떠날 때
주신 거야   가끔 힘들 때
이걸 듣고 누워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져   들어볼래?   수녀님을 많이 좋아했나 봐?   내 심장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어   네 심장이 어때서?   내가 아기였을 때
심장이 아주 약했대   내가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는 돌아가셨고   아버지와 살던
정글에서 돌아가셨대 정글에서?   아버지는 모험을 좋아하셨지   어느 날, 비비의 왕이
킬리만자로 산에서 내려와서는   아버지가 동굴 속에서 보물을
훔치는 것을 발견했지   보물들이 쏟아져 나왔어   결국 왕하고 싸우다가
아버지는 돌아가셨지   아픈 아들을 구하려고 보물을 훔쳤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았어   왕은 죄책감을 느끼고 자신의 심장을
내게 이식했어   카밀라 수녀님이
얘기해 주신 거야?   그 말을 믿어?   다른 사람한테도 말했어?   그게 아니고
아름다운 얘기야   비가 그쳤네   굉장한 레코드에
비비의 심장   나도 거의
믿을 뻔했어   내가 머리 잘라 줄까?   들어와
아무도 없어   전에는 누가 잘라 줬어?   내가 잘랐어   몇 가지 물어봐도 돼?   미안   접시닦이 말고
다른 건 할 생각이 없어?   고아원에서
학교는 다녔을 거 아니야?   사람을 잘 못 사귀거든   사람들이 널
만만히 보게 하면 안 돼 너 같은 애는
내가 보기에도 처음이야   제일 어렸을 때 기억나는 게
4살 때야   누구와 접촉도 못 했고
밖에도 못 나갔어   왜?   심장이 너무 약해서
감염 우려가 있었어   사람들을 멀리 했더니
계속 그렇게 됐어   사람들과 가까워질
기회가 없었어   아무도 안아 줄 수 없었으니
어렸을 때는 힘들었겠다   아버지는 뭘 하셔?   사실
친아버지가 아니야   양아버지시지   버스 운전기사야 좋은 분이셔
나중에 인사시켜 줄게   언젠가 한 번 옷장에
갇혔는데도 웃고 넘기셨지   친아버지는 성격이 고약해서
누구하고도 못 어울리셨어   내 인생의 첫 남자였지만
마지막은 아닐 거야   넌 사람들을 멀리했고
난 사람들을 쫓아다녔으니   이리 와   이리 와 봐   만져 봐   우는 거야?   괜찮아...   너를 사랑할 거야   너도
날 사랑해 줘야 해   내 모든 걸 줄게   괜찮아...   집에서
신년 파티를 할 건데   동생은 그날
여자친구를 데려올 거야   너도 올래?   내 남자친구로
올 필요는 없지만   와 줬으면 좋겠어   - 오겠다고?
- 그래 - 오겠다고 다시 해 봐
- 갈게   꼭 오는 거야   착하지?   아담!   밖에서
뭐 하는 거야?   언제 왔어?   10시에   10시?   그럼
2시간이나 됐잖아   밖에서 고양이랑 있는 게
더 좋아? 하긴 다들 모르니까   아담   새해 첫날
별님에게 소원을 빕니다   저건 화성이야   뭐라고?   화성이라고
행성을 보고 빈 거야   말이 되는군   키스해도 돼   조금 더   - 경찰인 래니라는 친구 알지?
- 몰라 이복동생이 해변가에
집을 샀다는 친구 말이야 만난 적은 없어 더블 데이트 하기로 했으니까
같이 가자, 재밌을 거야   난 못 갈 것 같아   왜?   만나는 사람이 있어   정말?
누군데?   말해 봐
누군지 빨리 말해   알았어
아담이야 아담이라니? 같이 일하는 아담 그 사람이야?   그런데 왜
이제야 얘기해? 날 놀리는 거지 아니, 진짜야   왜 하필이면?   어떡하다가 잘 알게 됐어   - 둘이 잘 맞고
- 잘 맞다니?   개개인으로 보면 안 맞지만
둘이서는 잘 어울려   그래, 아담은 어때?
말할 줄은 알아?   가족은 만나 봤어? 말은 잘 하지만
가족은 아직 못 만났어   고아거든 정말? 고아는 처음인데 보기보다 훨씬 똑똑해
책도 많이 읽었어   음악에 조예도 깊고 그래? 어린애 같기도 하지만
정말 좋은 사람이야   자기 심장이
비비 거라고 생각해 어딘가
이상하다고 했잖아 고아원에서 수녀님이 해준
얘기를 믿는 거야 심장에 문제가 있었대   네가 아까운 거 같아   네가 모르는 게 있어   뭔데?   내가 아파서
안 나왔을 때   그런데?   밤에 집에 가다가
하마터면 당할 뻔했었어   세상에!
괜찮았어? 누가 나타나서 구해 줬는데
그게 아담이었어 날 구해 줬어   - 왜 진작 얘기 안 했어?
- 아무한테도 말 안 했어   세상에   정말 괜찮아?   말도 안 돼   빌어먹을! 왜?   나한테 화낼 거야   왜? 더블 데이트를 할 거라고
이미 말했거든   잘했어
고마워   없었던 일로 하고
안 가도 돼   한 번만 가자, 재밌을 거야
좋은 사람이야 그냥 가서
즐기기만 해 마음에 안 들면
다음에 안 만나면 되잖아 안 돼   아버지가 철물점을 하셔 뭐라고? 아버지가 철물점을 하신다고   - 필요한 게 있으면 얘기해
- 뭐라고? 필요한 게 있으면 말하라고
잘해 줄 테니까   - 여기서 기다릴 필요는 없겠네
- 신디   - 왜?
- 잠깐 얘기 좀 해 - 먼저 가 있을래?
- 알았어   대체 왜 그래? 여기에 올 줄 알았으면
같이 안 왔어 난 여기 싫어, 빨리 가자 왜? 아담한테는 그냥
친구라고 얘기해 벌써 그렇게 잡힌 거야? 그런 게 아니라 예민해서
어떻게 나올지 몰라서 그래   아담한테 전화해서
래니하고는 친구라고 해   알았지?   어서   - 아담 어디 있어요?
- 뒤로 가 봐   - 아담 아직 안 왔어요?
- 못 봤는데   아담!   아담!   - 커피만요
- 즐겁게 보내요   여기야
앉아   잡아먹지 않을게   세상에!
짐!   세상에!
아담... 신디! 왜 그래? 구급차 불러요 - 구급차 불러
- 숨은 쉬는 거야? 어떻게 된 거야
총에 맞았어? 모르겠어요   내가 있으니까
걱정 마   칼에 찔린 것보다도
심장이 문제인데 심장이요? 26살이나 된
청년의 심장이 아니에요 뭐라고요?   선천적인 질환인데
언젠가는 이식해야 해요 너무 오랫동안
그냥 뒀어요   기증자가 나타날 때까지
안정을 취해야 해요 그게 언제쯤 되죠? 그건 몰라요   지금은 진정됐지만 치료할 때 진정시키느라고
상당히 힘들었어요 그 자리에서 죽지 않은 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또한 잘 버텼다는 건
희망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죠 치료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겁니다   저기 있는 아가씨와
같이 오셨나요? 네, 친구예요   - 5번하고 7번이요
- 확실해요?   5번하고 7번이요 이쪽으로 오셔서
서류를 작성하죠   너무 짧게 자르는 거
아니지?   그럼요   다듬기만 해달랬는데 알아요   오늘 내 머릿속이 얼마나
복잡한데 이걸 하겠어 진정하고, 기적도 일어나니까
최선을 다해 오늘이 시험인 줄 아는데
솜씨 부리는 건 아니겠지? 짧은 머리 하기엔
날씨가 너무 추워서 머리는 움직이지 마세요 머리를 망치지 않도록
선생님께 말씀드리지 그래?   왜 그러고 있어?   다 잘라 버리는 건
아니지? 공짜로 머리하면서
무슨 말이 그렇게 많아요?   안 해!   뭐야? 병원까지 좀 태워다 줘 차가 없어서 그러는데
병원에 좀 가 봐야겠어   언제 여는데?   그건 모르겠어   괜찮아
여기 왔어 아담!   여긴 웬일이야?   걱정하게 해서 미안해 무서웠어   괜찮아? - 들어가서 아침 먹을래?
- 됐어   꿰맨 데가 아프겠다   꽃은 내가 줘야지   정말 예쁘다   의사는 뭐래?   또 칼에 찔리면 안 된대   죽을 뻔했잖아 그놈들은 모두 잡았어   너한테 무슨 짓을
하려고 했는지 말했어? 얘기했어   우리 둘 다
법정에서 증언해야 할 거야   미용 시험은 봤어?   봤지   신경쓰지 마
어차피 쓸데없는 거니까 받으나 마나야   의사가
심장이식을 해야 한대   - 아담
- 아니야, 잘못 안 거야 심장에 이상이 있어 아무도 내 심장에 손 못 대 어렸을 때 듣던 얘기잖아
치료 안 하면 죽을 거야   내 심장이야   죽으면 안 돼
널 사랑해   내 생각을 하는지 궁금했어   당연히 해야지   할 말이 있어   뭔데?   내가 네 생각을 하는 것만큼
너도 날 생각하는지 알고 싶어   할 얘기가 있어   아마 화낼 거야   말해 봐   가끔 자는 걸
훔쳐 본 적이 있어   네 방에 처음 간 게
트리 때문이 아니었어   내 방에 왔었단 말이야?   현관과 지하실로 해서   내가 자는 걸 봤단 말이야?   왜?   넌 자는 모습이
정말 평화로웠어   난 늘 같은 꿈을 꿔   정글이나
수풀 넝쿨   또 비도 오지   질식할 것 같아   그 속에서 살아 남으려고
항상 애썼지   내 심장을 빼앗아가면
널 사랑하지 못할 것 같아   넌 나의 평화야   어머나!   넌 날 심장이 아니라
마음과 영혼으로 사랑하는 거야   너와 떨어져 있으면
여기가 왜 이렇게 아프지?   생일 축하해   이리 와 봐   이것도 받고
이것도 받아   이것도 네 거야   코트 입어   어디 가는데? 비밀이야   저게 뭐야?   네 선물이야   - 내 선물?
- 그냥 놔둬 나중에 같이 뜯어 봐   네 생일날인데
나한테 선물을 준다고?   - 나 빠졌어
- 다치진 않았어?   더 들어 봐   너와 사랑에 빠졌어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야   이쪽이야   됐어   빨리 가   밀어붙여!   밀어붙여!   조지 스타!   날아오는 공을 잡다니
믿어지지 않아 그런 건 생전 처음이야
정말 놀랐어   놀란 건 나야   데려가 줘서 고마워 그렇게 좋아하는지 몰랐어   내 마음을 알잖아   즐겁게 보았다니
기뻐   하키가 재밌어   파울이 뭔지도 몰랐잖아?   다음에 가서 가르쳐 줘
그러면 또 공 잡아 줄게   재밌는 경기야   재미있지   이제 일어나
집에 다 왔어   일어나라니까   집이야   휴업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않고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치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사랑은 언제까지든지
떨어지지 아니하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사랑해   우린 가족이야   나도 널 사랑해   앞일은 모르는 거야   아담은 천사 같았어   그렇게 될 줄은 몰랐어   그는 내가 포기하지 않은
유일한 사람이었어   정말 사랑해 줬어   캐롤라인에게   소망이 다 이루어져서
이젠 필요 없게 되었어 널 찾았으니까 이걸 들으며 내 생각을 해
난 화성을 보고 생각할게 또 있어 널 내 마음속에 간직할게   한글자막 제작: 메가무비동호회
철자법 간략 수정: high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