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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데려온 예지자
'마르코 후버-필리 제작'

 

오르가즘월요일 39, 촉촉 소년 같은
'그랜드 필리상 수상에 빛나는'

 

우리가 지금까지 알아온 것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 옵니다

 

'마르코 후버 기획
면상 펀치'

 

완전 몰입했어
거기 있는 것처럼

 

마르코

 

또 해냈네

 

내가?

 

그래
정말 해냈어

 

저건 맛보기야

 

전체 볼 때까지 기다..

 

오, 좀 봐
이미 인기 폭발이네

 

고마워, 지도원

 

그가 확실한
행사를 선사했어

 

아.. 그렇다니...기뻐

 

이 예술성애자

 

괜찮았잖아

 

그의 촉각장치는
완전 도용한 거야

 

내 걸

 

기대치를 높인
내 잘못이지

 

- 존을 보러 가야겠어
- 그래, 영웅 양반

 

존은 이런 수준의
관심이 익숙하지 않잖아

 

누가 존 얘기래?

 

조심해, 버나드

 

계속 이런 파티에
존을 이용해 관심받으면

 

조만간 다들
한명만 원할걸

 

겨울이 되면
우린 먹을 만한 걸 찾아다녔어

 

벌레로 만든 패티를
먹고 고기라고 했지

 

또 뭐가 있나...

 

야만인의 폭력에
대해 얘기해봐

 

그래, 차근차근

 

어...

 

어렸을 때 코트 때문에

 

얻어맞는 남자를 봤어

 

목이 졸리기도 했어

 

그래

 

내가 온 곳에선
수준이 2개뿐이지

 

산 자와 죽은 자

 

- 안녕
- 버나드

 

얘기 좀 할까?

 

미안, 잠깐만

 

씨발 어디 있었어?

 

불안해하네

 

이 사람들에게 무슨
얘기 할지 모르겠어

 

그냥 널 알고 싶어해

 

아니, 아니야

 

내가 무슨 살인자가
되길 바라

 

내가 주먹을 날린
남자가 되길 바란다고

 

난 주먹 안 날렸는데

 

안 그랬어?

 

아니, 네가 그랬지

 

음, 대부분은 지금 그걸
다르게 기억하는 것 같아

 

어쨌든 그냥
궁금해하는 거야

 

망할 씨발

 

사람들은 들어본
것만 알아

 

진실, 네 인생
네가 실제로 겪은 일을

 

그들은 상상도 못해

 

알게 도와줘

 

넌 되고 싶은 누구든
될 수 있어

 

네 여성이 출산한
얘기해봐

 

그래, 다시 말하는데
그건 기억 안나

 

난 발로 네 걸
세워보고 싶어

 

어.. 존에게 그건
시간이 좀 필요해

 

- 존...
- 넌 누군가를 떠오르게 하네

 

그래? 누굴
떠오르게 해?

 

처음 봤을 때

 

그녀는 들판에
홀로 서 있었어

 

난 생각했어...

 

계속해

 

생각했어
세상에서 망가지지 않은

 

마지막 사람을
보고 있구나

 

그녀가 누구였어?

 

야만인, 나처럼

 

난 그녀를 사랑했어

 

하지만 그녀의 부모가
다른 남자에게 주겠다고 했어

 

좋은 남자가 아니었지만
힘이 있었어

 

내가 자기 신부에게

 

눈길만 줘도 날 죽여
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놨지

 

떨어져 있으려
해봤지만 안됐어

 

그녀 없이는
죽는 게 나았어

 

눈이 왜 그래?

 

내 포스터가
마음에 들어?

 

네 뭐?

 

내 헨리 포스터
지난번에

 

네 주먹에 맞은..

 

있지, 널 보니
누가 떠오르네

 

그와 싸울 수밖에 없었어

 

그는 더 크고
더 힘이 셌지만

 

나만큼 그녀를
사랑하지 않았어

 

두 사람을 보니
떠오르는 사람이 있어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였어

 

난 그와

 

그의 형제들까지
4대1로 싸웠어

 

7대1이었어

 

개도 있었어

 

자기 무리를 끌고 온
악랄한 놈이야

 

비열하게 싸워서
나도 그렇게 했어

 

사랑이 그렇게 만들어

 

난 흙바닥에 뻗었어

 

피맛이 돌았어

 

고개를 들었는데

 

저기 그녀가 있었어
희미하게 빛나는 금발이

 

폭풍이 지나간 듯 산발하고

 

암청색의 손톱과

 

총열 같은 눈을 하고

 

그녀의 목소리, 손길, 키스,
입술이 나에게 힘을 줬어

 

네가 이겼어?

 

그랬으면 좋았겠지?

 

절대 낫지 않아

 

내 마음도 그렇고

 

진실은...

 

존이 다신 그녀를
보지 못했단 거야

 

그녀를 못 봤어
다시는...

 

난 그날 밤 죽었거든

 

난 기다리고 또 기다려
다시 살아나기를...

 

절대 낫지 않아

 

내 마음도 그렇고

 

진실은... 다신 그녀를
보지 못했단 거야

 

난 그날 밤 죽었거든

 

그때 이후로 다시
살아나기를 기다려왔어

 

겨울에 우린...

 

먹을 만한 것을
찾아다녔어

 

헤이

 

널 보니 떠오르는
사람이 있어

 

누구, 존?
누가 떠올라?

 

미안

 

01x06 - In the Dirt
Jul 15, 2020
자막: 풍류

 

기다릴래

 

기쁨의 정원에서?

 

괜찮아, 가고 싶은 데를
알려만 주면

 

갈 거야

 

- 집
- 아니, 그러지 말고

 

아직 이른데
사실 난...

 

버나드, 나 피곤해

 

쉬고 싶구나

 

- 뭐?
- 괜찮아

 

내일은 늘 오니까
사실, 이런 얘기를 한 건...

 

안정행정국 감독관이
우릴 초대해서...

 

감독관... 그 헨리 놈?

 

싫어하는 줄 알았어

 

헨리 포스터는
중요한 사람이야

 

내일 아침에 공식으로
취임식을 해

 

- 신나라
- 그래, 그들은...

 

또 비꼰 거네

 

미안, 잊어버려
넌 가

 

네 보스잖아
가야겠지

 

우리 둘 다 초대했어

 

실망시킬 순 없잖아

 

그래, 아니면 존나
신경 끄든지

 

'신체 구역을 출발합니다'

 

그만해

 

- 그만 좀 할래?
- 미안, 그냥..

 

- 네 수준이.. 그들은...
- 그만하라고

 

난 그냥...

 

좆같은 얘기하기가 질려

 

오, 미안해

 

네가 파티를
즐기는 줄 알았어

 

관심에.. 애정에...

 

짐스러우면 그만..

 

재미없다는 게 아니라

 

내가 그냥..
왜 난 항상...

 

왜 난 다른 사람들처럼
그냥 있지 못해?

 

당연하지, 존

 

그게...

 

사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오래가긴 했어

 

무슨 말이야?

 

모든 사람은
새로운 걸 원해

 

다음으로 넘어가는 거

 

트렌드 같은 거야

 

사람들은...
그들은 왔다 가

 

아침에 유행했던 게

 

보통은 해가 지기
전에 끝나

 

유명인사도 똑같아

 

하루 넘게 인기 있는
사람이 없었어

 

개소리, 내가 그 얘기를
해댄 게 그럼...

 

6일이야

 

6일?

 

- 그래
- 그건...

 

유례없는 일이야

 

그래도 모든 건
기한이 있어

 

네가 싫으면
난 헨리 포스터가

 

가져가도 상관없...

 

- 잠깐
- 아냐, 들어봐

 

여기선 모두가 정말
행복하잖아

 

- 너도 그래야지
- 어쩌면...

 

내가.. 뭔가 좀
바꿀 수 있을지도 몰라

 

음, 흥미롭네

 

오늘밤에 레니나도
거기 있었어?

 

레..니나 크라운?

 

아니

 

본 줄 알았어
됐어, 잊어버려

 

도착했네

 

'숭고 구역에 도착했습니다'

 

난 좀 더 타고 갈래

 

간다고? 어디로?

 

몰라, 어디든

 

이 노선의 끝이든 뭐든

 

그래.. 그럼...
원하는 대로 해

 

아침에 보는 거지?

 

보고 싶었어

 

오랜만에 왔네?

 

그래

 

뭐...

 

더 빨리 와보고
싶었겠지

 

다른 사람들은?

 

어디론가 갔는데

 

못 견디겠는 거지

 

왜 여긴 다를 거라고
생각했는지 몰라

 

휴가는 원래 최악인데

 

내가 보여줄 거라곤
끝내주는 선탠뿐이네

 

넌 항상 허영심이 많았지

 

내가 나이를 속인
사람은 아니잖아

 

네가 자신을 복제했잖아

 

어쩌겠어?

 

도시를 지으려면
손이 많이 필요해

 

그 위에선 어때?
내 얼굴 보니까?

 

익숙해지는 데
오래 걸렸어

 

좋으면서

 

인정해

 

무슨 일인지 묻길
기다리는 거야?

 

넌 인드라가 잘못했을
때만 여기 오잖아

 

이번엔 뭐야?

 

말해봐

 

어서

 

지루해 디지겠어

 

새 바이러스야

 

어때 보여?

 

사람처럼 보여

 

'신체 구역에 도착했습니다'

 

그 야만인이야
빤히 보지 마

 

오, 레니나

 

여기서 뭐해?

 

여기서 벗어나
보려고 했는데

 

이 망할 게 돌고 도네?

 

모두가 그걸 아는데

 

적어도 당신과 마주쳤네

 

있지, 여기선...
그러지 않아

 

뭘?

 

마주치는 거

 

오늘밤 파티에 있었지?

 

왜 나 보러 안 왔어?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길래

 

난 그 사람들
신경 안 써

 

그렇게 가지 말지

 

있을 수가 없었어

 

왜?

 

레니나, 왜냐고?

 

네가 행복해서
다행이야, 존

 

뭐, 버나드가
도와주고...

 

여기서 내 자리를
찾으려고 하고 있어

 

넌 찾은 게 많잖아

 

알파들, 베타들
플러스들, 마이너스들

 

모두의 피드에 있어

 

- 나 지켜봤어?
- 아니

 

하지만 다들 네 얘길 해

 

잠깐, 나한테 화났어?

 

- 말해봐
- 아냐

 

내가 왜 그러겠어?

 

넌 할 일을 할 뿐인데

 

다른 사람들처럼

 

있지, 나와 있던
사람들은...

 

아무 의미 없어?
그래, 그렇지

 

봤지?
넌 벌써 알파처럼 굴어

 

왜 파티에서 나갔어?

 

말했잖아

 

안했어

 

슬퍼져서...

 

더 있을 수가 없었어

 

버나드는 내가 가도
넌 신경 안 쓸 거라던데

 

뭐랬다고?

 

난 그냥..
못 어울렸어

 

그러려고 했는데
그냥...

 

예전의 나로
돌아가지 못할 것 같아

 

오늘 거기 간 건
널 보면 내가 누구였는지

 

기억날 것 같아서였는데

 

그게...

 

됐어, 상관없어

 

느껴져?

 

진동?

 

그냥 기차야

 

어디로 가?

 

엡실론 기차니까

 

엡실론 자리로 가지

 

모르는구나

 

아무도 몰라

 

그러지 말래?
시스템이 허락하지...

 

올 거야? 말 거야?

 

시스템이 알아
인드라는 모든 걸 봐

 

이 몸은 아니지
안구장치가 없거든

 

난 투명인간이야

 

그 기차 타면 안돼

 

너도 알잖아

 

모두가 지정된 데로...

 

- 누가 그래?
- 그게...

 

사실이야

 

네 상태지

 

올 거야? 말 거야?

 

앉아 있어, 존

 

난 괜찮아, 고마워

 

널 아네?

 

그래, 그런 것 같네

 

정말 밖에 나가본 적 없어?

 

왜 그래?

 

아냐, 그게...

 

상태측정기가 알파에서

 

유아기의 베타를
분리시키면

 

베타를 멀리
떨어뜨려 놓는

 

강도를 늘리면서

 

교정을 실시해

 

그게 내...

 

지나갈 거야

 

 

엄마에게 이렇게
해주곤 했어

 

가끔씩 엄마가 아플 때

 

좀 나아?

 

그녀가 그립구나

 

죽었는데도

 

그게...

 

- 내가 잘못 말했나봐
- 괜찮아

 

지금은 안 먹을게

 

네가 모두에게
보여줄 수도 있었어

 

당신의 100주년

 

특별해지고 싶지

 

그래서 내가 왔어

 

당신에게 자격이 있으니

 

어디 가고 싶은지 알아

 

데려다줄 방법도 알아

 

아무도 우릴
찾을 수 없는 곳

 

소마 레드
당신의 시간을 위하여

 

뭐가 이렇게 오래 걸려?

 

감독관 취임식이잖아

 

차 드려요?

 

아니, 그냥...

 

가서 존을 씻기고
옷 입혀주지 그래?

 

눈부신 방식으로
격식을 차리게

 

오늘 트렌드는?

 

- 가지입니다
- 그래, 게리, 그걸로 해

 

소마차 드려요?

 

아니, 존 데려오라고

 

마르크스 님의 행복이
제겐 중요해요

 

어디...

 

어디 있어?

 

- 존은 지난밤에 집에 안 왔어요
- 뭐?

 

존은 지난밤에 집에 안 왔어요

 

아침에 집에 오면
냄새가...

 

인기 있겠죠

 

헬름

 

- 뭐야?
- 헬름

 

오, 버나드
지금 시간 안돼

 

내 다음 감각을
창조하고 있다고

 

모두를 작게 만들어서

 

- 바람 속 나방처럼...
- 헬름, 그를 봤어?

 

- 누구?
- 존, 거기 있어?

 

난 그의 돌보미가 아니야
그건 너잖아

 

네가 헨리 포스터의
취임식에 데려가는 거 아니야?

 

또 그 야만인을
잃어버린 건 아니겠지

 

아니, 아니야

 

물론... 거기 갈 거야

 

달리 어디...

 

다시 전화할게

 

소환해

 

레니나 크라운

 

고마워

 

저쪽으로 가라는데

 

엡실론과 얘기하네?

 

그래, 그냥 사람들이잖아

 

그들을 좋아하는구나

 

나도 그들 같았어
사람들 뒤치다꺼리를 했지

 

그들에겐 서로가 있는데
심지어 난 혼자였어

 

끔찍했겠어

 

뭐든 익숙해져

 

어릴 때부터

 

상상력만 있으면
살아남을 수 있어

 

난 나만의 모험을
하곤 했어

 

나만의 세상을 만들어서

 

이런 건 아니지만

 

난 혼자인 적 없었어

 

여기선 아무도 혼자가 아니야
모두 연결돼 있어

 

심지어 잘 때도

 

좀 더 자주

 

안구장치를 빼봐

 

넌 그러지 않으면서

 

그건 이기적이야

 

반사회적이고
인드라가 알 거야

 

난 왜 여기
온 적 없는 거야?

 

워, 진정해

 

여기 앉아 있으면서도
한번도 본 적 없었어

 

왜지?

 

나도 몰라
넌 괜찮아

 

아니, 나도 할 수 있었어

 

어딜 가든지
어디서 뭘...

 

지금 넌 여기 있어

 

사회적 안정을 위해
뒤돌아보지 말자

 

우리가 알던 과거는
걱정스럽고 복잡했지만...

 

가장 중요한 건
이제 상관없다는 거야

 

우린 지금
여기 있어, 친구들

 

함께
완벽한 사회적 신체로서

 

생명을 갖고 존재하지

 

감히 말하자면
현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

 

헨리

 

정말 미안해
뭐라고 해야 할지..

 

존도 오기로 했는데
안타깝게도

 

야만인이 아침병이라고
부르는 걸

 

겪고 있는데
일시적이니까

 

근데 좀 너무하잖아

 

난 우리가 가끔 그 종족이
얼마나 연약한지 잊는 것 같아

 

그래도 내가 보장할게

 

존은 앞으로 어떤 기능도
수행할 수...

 

버나드, 괜찮아
정말이야

 

오히려 없어서 다행이야

 

솔직히 그 모든
포스터 해프닝이...

 

좀 성가셔

 

정말 소란스럽고

 

이제 사람들이 드디어
넘어가니까..

 

- 넘어간다고?
- 그래, 천만다행이지

 

난 다시 예전의
헨리 포스터로 돌아갈 수 있어

 

알파 플러스이자
안정행정국 감독관으로

 

그리고 넌 다시
돌아갈 수 있지...

 

네 자리로

 

난 사람들이...

 

넘어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

 

- 버나드..
- 알잖아

 

난 존을 통합시키는
중대한 임무를 하는데

 

그랬어, 잘했어

 

내가 이 말을
별로 안했지

 

잘했어, 버나드

 

무스타파 몬드 님이...

 

난 때가 됐다고 봐
널 그만

 

야만인에게서 구해주고
사무실로 돌려보내서

 

더 가치 있는 일을 해
네...

 

수준에 맞게

 

버나드, 뭐하는 거야?

 

엄, 모두 주목해줄래?

 

그냥 잠시..
고마워

 

모두들 존을
기대한 거 알아

 

신났겠지

 

하지만 정말 난 오늘

 

뭔가 가져왔는데

 

더 좋은 거야
어...

 

나야

 

안녕, 난
버나드 마르크스야

 

다들 날 알지

 

내, 내가..
주먹을 날렸어

 

그래, 내가 야만인
거주구역에 있었고

 

자동차도... 운전했고..

 

있지, 있지... 어떤 건
정말이지 위험했어

 

사실... 아, 고마워

 

어.. 우린, 어...
쫓겼어

 

폭력도!
나 총 맞았어

 

그리고...
피, 피도 있었고

 

많은 사람이 죽었어

 

미안, 나, 다시 할게

 

내가 야만인 거주구역에 있었어

 

마지막에 기억나?
종말 때?

 

그 몇달간

 

홍수가 나고
새들이 전부 사라지고

 

우린 모두 나무 밑에
앉아 있었지

 

우리 열명 모두

 

네가 한 말 기억나?

 

그래

 

문제는 사람이라고

 

내 말이 맞았지

 

그런 표정 하지 마

 

인드라를 풀어주자는 건
네 생각이었어

 

- 우리 모두 동의했지
- 지하로 내려가자고

 

나갈 때를 기다리자고

 

우리가 잠들어 있는 동안
인드라가 우리를 위해 세상을 만들었어

 

완벽해질 때까지
몇번이고 계속

 

언제 멈출지
말해주지 않았잖아

 

왜 멈춰야 해?

 

인드라는 시뮬레이션해
테스트하고

 

향상시켜

 

- 아니면 죽고
- 리셋하지

 

그리고 다시 시작해

 

뭘 원해, 제인?

 

우리가 통제관으로서
함께 결정하면

 

- 어떨지...
- 아, 좀

 

갑자기 우리 생각에
너무 신경 쓰네

 

넌 네 길을 갔잖아

 

새로운 이름을 부여하고

 

웬 마법사마냥
옷을 입고

 

엘리엇

 

됐어, 넌 우리와 여기
아래에 있어야 했어

 

나와 아래에
있겠다고 했잖아

 

뭔가 잘못됐어

 

두렵구나

 

더이상 그녀를
못 읽겠어

 

달라졌어

 

인드라는 달라지지 않아

 

네가 그렇지

 

죽어가잖아, 그렇지?

 

얼마나 남았어?

 

누가 알겠어?

 

내가 알아

 

그래서 결정했어

 

여기 머물러
타월을 갖다줄게

 

- 그럴 수 없어
- 고집 부리지 마

 

- 아직 안 끝났어
- 내 생각은 다른데

 

가지 마

 

얼른, 여기 나와
누워 있자

 

밀물이 오고 있어

 

그들은 네 자식이 아니야

 

과학자는 실험쥐에게
이름을 붙이지 않아

 

밖에서 죽으면
영원히 죽는 거야

 

제인

 

당신네 사람들은 얼마나
좋은 걸 가졌는지 전혀 몰라

 

완벽하게 잘 알아

 

내 인생은 완벽해

 

모든 사람의 인생이 완벽해

 

자기 자신 외에 다르게
되고 싶어하는 사람 없어

 

존나 쩔어
이 복숭아 먹어봐

 

가끔 불행해지고
싶긴 하지

 

야만인 거주구역에
있었으면

 

원하는 뭐든
될 수 있었는데

 

여기서도 뭐든지
될 수 있어

 

지금 여기서
인드라가 없잖아

 

지켜보는 사람 없어

 

뭐가 되고 싶어?

 

우리 돌아가야 해

 

그냥 말해봐
믿어줄게

 

- 그런 척해봐
- 싫어

 

- 아무거나
- 우린 그러지 않아

 

척하는 거

 

알았어

 

내가 먼저 할게

 

난 존이야
여긴 다 내 거야

 

저 복숭아 나무부터
저 끝에 있는

 

나무까지 전부 다

 

웃으면 안되지

 

내가 지구에 남은
마지막 남자인데

 

그럼 난 선택권이 없잖아

 

그렇긴 해

 

근데 좋은 쪽을 보자면
당신은 마지막 여자니까

 

엄청난 관심을
받게 될 거야

 

그럼 우리 어떡할까?

 

우린... 돌아가야 해

 

아냐, 우린..
뭔가 해야 해

 

종일 앉아만 있으면
살아남지 못한다고

 

내가 농사라도 지어볼까?

 

정말 멍청하잖아

 

맞아

 

그건 너무 오래 걸리겠어

 

내가 낚시를 할게

 

당신은 뭐하고 싶어?

 

아무것도 못하겠어

 

눈 감아봐

 

- 존, 아우...
- 쉿

 

상상해봐

 

우리뿐이야

 

아무도 없어

 

우리가 직접 지은
작은 집이 있어

 

우리에게 필요한 건
땅이 모두 주겠지만

 

그러려면 우리가
노력해야 해

 

눈 감아봐

 

고마워

 

목이 바싹 말랐겠네

 

그렇게나 오랫동안
떠들어댔으니

 

알아

 

알아, 난...

 

나도 나를
멈출 수가 없었어

 

뭐했는지도 모르겠어
어쩌면 내 수준이...

 

네 수준이 아니야, 버나드

 

나에게 일어난
일들이었어, 헬름

 

- 내가 총에 맞았어
- 버나드

 

내가 차를 운전했어

 

또 반복하는 거야?

 

그럴 거면 남은
빨간색은 나 줄래?

 

- 야박하게 굴 필요는 없잖아
- 그럴까?

 

상냥하게 군다고
통할 것 같지도 않은데

 

넌 계속 네 자신 이상이길
고집하잖아

 

난 알파 플러스야

 

그래?

 

어떻게 그런...

 

- 나 알파 플러스야
- 네 스스로 그렇게 믿지 않잖아

 

내면 깊숙이에선
안 믿는다고

 

그러니까 이런
행사가 되게 만들었지

 

사람들은 네 이야기를
싫어하는 게 아니야

 

너를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넌 새로운 게
아닐 뿐이야

 

사람들은 새로운 걸 원해
새로워야

 

별일이 될 수 있으니까

 

그러니까 우리가
새로운 걸 주는 거야

 

더 크고, 더 핫하고
더 단단하고, 더 빠른 걸로

 

그렇게 새로운 걸
계속 주지 않으면

 

사람들은 새로운 게

 

사실은 전혀 새롭지
않다는 걸 깨닫게 돼

 

그냥 예전 것에 뭔가
덧씌웠을 뿐이라는 걸

 

예전 것은 지루하지

 

지루하면 사람들은
돌아설 거야

 

자기 생각에 빠져
홀로 있게 돼

 

그럼 어떻게 될지 알지?

 

사람들은 작아지기보다
커지길 원해

 

사람들을 크게
만들어야겠어

 

빌딩을 부수는
거인을 만들 거야

 

사람들이 거인을
원하겠지?

 

사람들은 야만인을 원해

 

아니야

 

맞아, 들어봐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보는
기분을 느끼고 싶어해

 

- 자기자신에게서 자유롭게
- 그만해

 

우리가 그렇게 해주자
네가 할 수 있어

 

존이 이야기를
들려주면

 

- 네가 감정을 녹음해서...
- 그만해

 

전엔 아무도
못 느껴본 기분일걸

 

경이로울 거야

 

모든 혁신을
끝내버릴 혁신이지

 

야만인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은 너뿐이야, 버나드

 

- 난 안 그래
- 똑바로 봐

 

존은 위험하거나
폭력적이거나

 

야만인의 광기에
미쳐 있지 않아

 

네 꼬마는 매일 뉴런던 베타와
하는 섹스, 소마를 좋아해

 

그렇게 생각해보니

 

존에겐 그닥 야만인이라
좋을 것도 없네

 

어디 가?

 

파티로 돌아가야지

 

오, 나, 나도 같이 가

 

네, 네가..
앞장서지 그래?

 

난 좀...

 

넌 빛나는
시간을 보냈어, 버니

 

대단했지

 

그게 사라졌다고

 

쫓아다니진 마

 

하루의 끝으로

 

해가 지면
내가 들어와

 

우린 서로에게...

 

서로를 살아 있게 한
소소한 일들을 얘기해

 

넌 물고기를 잡았어

 

그랬어

 

요리해야겠네

 

난 당장은
배고프지 않아

 

불 옆으로 올래?

 

여기 따뜻하네

 

말하지 마
널 보고 싶어

 

나 오늘 사냥했어

 

그랬어?

 

뭘 잡으려고?

 

흰 꼬리 사슴짐승

 

잡았어?

 

잡게 될 거야

 

배고파 죽겠어

 

게리, 부탁이 있어

 

괜찮으면 치킨파이
만들어줘

 

게리

 

미안, 좆같이
굴려는 게 아니라

 

네가 파이를
만들 수 있어서 그래

 

어디 있었어?

 

망할, 버나드, 미안

 

네 일을 놓쳤네

 

네가 내 일을 놓쳤지

 

좀 그렇다
보상할게

 

옷 차려입고
기쁨의 공원에 가자

 

아니, 기쁨의 공원은 없어

 

끝났어

 

무슨... 뭐가 끝나?

 

네가

 

파티도, 이야기도
더이상 없어

 

네게 누군가를 떠올리는
예쁜 베타들도 이젠 없어

 

솔직히 그 부분은

 

믿는 사람도 없어

 

난 우리가 거기서
다른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

 

아, 미안
넌 이해하지 못하지

 

다 끝났어

 

사람들은 넘어갔어

 

아무도 신경 안 써

 

게리, 자리 좀
비켜줄래?

 

게리, 그냥 있어

 

날 봐

 

복도로 가, 게리

 

복도에서 기다리라고

 

그러지 않을 거야
그럴 수 없어

 

그게 그의 상태야
감마라고

 

난 알파 플러스야
넌... 뭐지?

 

심지어 진짜
야만인도 아니잖아?

 

네 수준을
확인해야겠는데

 

네가 위험하고 폭력적이고
야생 그대로인 줄 알았는데

 

넌 그렇지 않아
그냥...

 

짠하지

 

씨발, 뭐하는 거야?

 

놀랄 일도 아냐
네 어머니를 생각해보면

 

가여운 것이 여기서
미래가 있다고 생각했지

 

- 어쩌면 그녀가 더 나은...
- 한마디만 더해봐, 끝장내주지

 

그러려는지 보고 싶네

 

분명 모두가...

 

네가 그러려는지
보고 싶을걸

 

너 좀 봐
제2의 포스터가 됐네

 

난 마르크스야!

 

여기 있구나

 

나 없이 난교 파티
시작하게 했어?

 

그럴 리가요
제때 오셨어요

 

지겨워본 적 있어요?

 

이 모든 파티와

 

난교들이요

 

다들 뭘 보고
있는 거야?

 

마르코 후버이기만 해봐...

 

아뇨, 감마의 피드 같아요

 

감마라니, 설마

 

버나드

 

이 비열한 천재 같으니

 

좋아, 때려봐, 얼른

 

더 세게
다들 보잖아

 

노력 중이야!

 

남자 같지도 않은
물러터진 놈아!

 

내가 오늘 어디 있었는지
알고 싶어?

 

- 그만, 그만
- 누구와 있었는지?

 

죽여버릴 거야
야만인아!

 

그, 그만
전송 중지해

 

진짜야?

 

레니나?

 

규칙을 따르지 않네

 

엘리엇은 도와주지 못해

 

그들 중 누구도

 

답을 원하지
그건 존중해

 

네가 얼마나 어둠을
싫어하는지 알지

 

멈춰

 

멈추라고 했어

 

이건.. 게임이 아니야

 

이건 시뮬레이션이 아니야

 

어떻게 알지?

 

넌 어떻게 아는데?

 

난 완벽하니까

 

넌 그걸 알았어야지

 

네가 날 만들었잖아

 

숨 참아

 

Synced & corrected by QueenMad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