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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막 : 이 보 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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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 파 머 "
세상에, 얼마 만이야
할머니, 잘 지내셨어요?
뭐, 살아는 있지
더 빨리 올 줄 알았더니
버스가 늦더라고요
놈들이 운전만 하게 해줬어도
방은 정리해뒀다
물건은 옷장 안에 넣어놨어
가서 좀 쉬어라
네
네
이거 쓰니까 너무 예쁘다
이런 망할
- 이봐, 셸리
또 내 지갑 가져갔어? 응?
그래, 내가 훔쳤어
며칠 나갔다가 온다
그러시든가
저 여자는
어린 아들 아니었으면
너도 적응하려면
네
빨리 직장을 잡아야 해
그거면 돼
괜히 기죽으면 안 된다
알겠어요
난 일요일마다 교회에 간다
여기서 살려면
가석방 조건은 알고 있겠지?
네
약물 검사 결과를 제출하고
2주마다 여기로 와야 한다
국내법, 교구법, 주법, 연방법
직장도 생길 거다
괜찮지?
무슨 일 할 것 같나?
글쎄요, 가서 봐야죠
그럼 2주 후에 보지
아무튼 말이죠
일거리 생기면 전화할게요
- 감사합니다
- 파머?
미친!
5년은 더
- 수염까지 길렀네
고향에 온다고 말했어야지
성대한 파티를 열어줬을 텐데
- 누가 오기나 하겠어?
- 난 당연히 가지
지난번 너랑 얘기했을 땐
네가 부탁도 안 했는데
- 근데 아무 소식 없더라
두 번째 결혼은
그 얘긴 꺼내지도 마
나도 무슨 생각인지 몰라
달린은 틈만 나면
- 제이크는 어때?
- 열다섯?
- 세상에
(https://subscene.com/u/1191276)
얼른 들어와
내가 데리러 갔을 거야
- 왜?
돈이 빵빵하게 들었더라
정말 사고뭉치야
당장 트레일러에서 내쫓았을 텐데
시간이 좀 걸리겠지
너도 그래야 해
모든 법을 준수해야 한다
- 네
- 씨발 언제 나왔어?
못 나올 줄 알았어
- 그래
- 또라이 네드
- 봤지?
매점에 돈 맡겨줬잖아
- 고맙다
아직 유지 중이냐?
이젠 8살짜리 애도 있는데
날 괴롭혀
- 걔도 이제 15살이야
- 그래
- 잘나가는 풋볼선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