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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2smi by 영 화 가 좋 아

Edit by TylerDurden

 

유주얼 서스펙트

 

주연 / 스티븐 볼드윈

 

가브리엘 번

 

채즈 팔민터리

 

감독 / 브라이언 싱어

 

캘리포니아주, 샌 패트로 어젯밤

 

어떤가, 키튼?

 

다리에 느낌이 없어
카이저

 

준비됐나?

 

지금 몇 시지?

 

12시 반

 

이 모든 일은 6주 전
뉴욕에서 시작됐죠

 

퀸즈 외곽에서 총기 실은
트럭이 털렸는데

 

운전수는 못 봤고 누군가 실수로
목소리를 들어서 잡힌 겁니다

 

뉴욕시 - 6주전

 

- 맥마너스 씨?
- 너희는 잠도 안 자?

 

- 체포영장이요
- 빌어먹을 경찰!

 

타드 하크니?

 

- 그러는 댁은?
- 뉴욕 경찰이요

 

- 젠장!
- 경찰이다, 꼼짝 마!

 

날 잡을 만큼 왔나?

 

간단하다고
레스토랑의 취향을 바꿔

 

미적인 분위기는 살리고
벽엔 페인트칠을 하지 마

 

- 예를 들어주지
- 나도 한번 봐야겠군

 

- 데이빗, 회의중이야
- 딴 사람 시켜

 

여러분, 데이빗 쿠얀이오

 

미국 세관의 특수요원이죠
이분들은 뉴욕 경찰이시고

 

신수가 아주 훤하군
내 생각보다는

 

문제가 있나요, 키튼 씨?

총기를 도난 당한
트럭 건이네

 

키튼 씨?

 

잠깐 실례할까요?

 

서로 가서 조사하니까
좀 걸려

 

아냐, 그대로 있어
큰일이 아냐, 식사해

 

내가 가담한 건 말도 안됐죠
그들은 하이잭 범인들이라서

 

하지만 그렇게 됐네요

 

그때는 겁도 안 났고
안심하고 있었죠

 

오히려 강도로 이름나는 게
신나기까지 했죠

 

자, 방법을 알 거다

 

호명되면 앞으로 나와서
대사를 말해, 알았지?

 

1번, 앞으로 나와

 

열쇠들을 이리 내
자식아

 

2번, 나와

 

염병할 열쇠 이리 내
개자식아!

 

그만 들어가고
3번 나와

 

- 열쇠 내놔, 이놈아
- 분명하게 말해라

 

- 뭐요?
- 또렷이 말해

 

열쇠 줘
뭐 이런 게 있어?

 

4번, 앞으로

 

- 웃기는 일로 함정이었어요
- 열쇠 내놔, 이 자식아

 

경찰의 실수였죠
이런 자들을 한방에 넣다니

 

앞일을 어떻게 알고?

 

열쇠 이리 내, 병신아

정말 창피한 일이라고

 

밤새 우릴 연습시킨 경찰은
건진 게 없었고

 

누군가의 실수란 걸
깨달았죠

 

경찰 협박에 넘어갈 줄 안 거죠
늘 그런 식이니까

우리들 권리는 물 건너갔고
위법이며 치욕이었죠

 

- 맥마너스가 맨 먼저 불려갔죠
- 무슨 트럭?

 

- 무기 실은 트럭, 멍청아
- 멍청아?

 

그는 착했죠
다혈질이었지만

 

네 짝 펜스터가
뭐라 불었게?

 

- 누구라고?
- 맥마너스가 한 말과 틀려

 

설사병 걸린 여자랑 잔 친구?

 

펜스터는 맥과 늘 함께 일했고
확실한 친구라 확실히 일했죠

 

똑똑하죠

 

- 뭐라고?
- 당신은 뒤집혔다고

- 뭐?
- 홀라당 뒤집혔어

 

- 그래, 열 받는데
- 그래

 

- 어서 대답해
- 뒤에 내 말 들려요?

 

여보세요?

 

내 변호사를 불러 줘
너희 모가지를 자를 테다

 

타드 하크니는 폭탄 전문가로
신의를 저버릴 위인이 아니죠

 

너희는 혼자선 꼼짝도 못해

그러냐, 잘난 놈아? 퀸즈
강도범으로 가둘 수 있어

그래? 난 퀸즈에 살지

 

그건 너희 경찰이
한 짓 아냐?

 

이렇게 시간낭비 할 셈이냐구

 

감방에 또 가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

 

헛다리 그만 긁어

 

- 날 고소하게, 멍청아?
- 때가 되면

 

- 무슨 죄목으로?
- 네놈이 잘 알 텐데

 

키튼? 분명히 대어였죠

 

당신들 실수지
내 실수가 아냐

 

나한테 물어봤소?

 

난 버젓이 활보하고
다니는 시민이오

 

- 사업가라고
- 식당 사업가 말인가?

 

앞으로 우리 땜에
네 사업은 망할 거야

 

널 유명한 범죄자로
만들 테니까

 

내 말대로 당신들 실수야

 

이 일로 날 고소해도
내가 승소해

 

알았어?
트럭 얘기나 해봐

 

난 아주 힘들게 5분을 참아냈어
난 한 번 복역했어

 

트럭 얘길 할 때마다
욕해줬지

 

나쁜 놈들!

 

진정할래?

 

- 아무 문제 안 생겨
- 그래 맞아

 

네 말이 틀림없어
형기를 치뤄 봐, 꼼짝 못해

 

날 죄인 취급했어

 

- 손 뗄 거야
- 넌 범죄자야

 

넌 포기했냐?

 

- 난 관철시킬 거야
- 그럼 왜 못했지?

 

피곤해 죽겠구만

 

엿이나 먹어

 

- 넌 죽었다고 들었어
- 그래?

 

- 제대로 들었군
- 연애를 한다던데

 

- 털어놔 봐
- 무슨 얘기지?

 

키튼이 잘 나간대
이디 피너란하고

 

누군데?

범죄 전문 변호사인데
키튼의 기둥서방

 

정말로 네가 변호사 각시냐?

 

뭘로 꼬셨지?

 

이봐, 펜스터
부탁 좀 하자

 

네 친구보고
입 닥치라고 해

 

딘 키튼!

 

손을 씻었다고?
웃기지 마

 

- 그 트럭도 네가 털었지?
- 맥, 그만해

 

변호사랑 얘기했나?

 

이번 일은 사기야

 

- 무슨 근거로?
- 몇 번째 용의자로 서봤지?

 

경찰은 5명씩 세우고 거지는
1인당 30분에 10불씩 줘

 

전과자를 한 번에 5명씩은
절대로 못 세워

 

- 무슨 용의자?
- 목소리 용의자도 기소 못해

 

- 난 왜 나체수색을 당했지?
- FBI였잖아

 

무기트럭이 털려서

 

관세국이 경찰에 해명을
요구하자 우릴 잡아들였어

 

- 지푸라기라도 잡으려고
- 오늘밤 난 당했어

 

벌써 금요일이야?

 

그래, 해볼래?
난 하고 싶은데

 

트럭 터는 놈은
대체 누구래?

 

- 뭐라고?
- 범인은 누구냐고!

 

- 난 알고 싶지 않아
- 누가 너한테 물었냐?

 

저 자식에 대해서 알고 싶어

 

그는 멀쩡해

말해봐
독일양반, 자네 정체는?

- 그의 이름은 버벌 킨트
- 떠벌이?

 

이름은 로저인데
난 말이 많대

 

입 닥치라고 할 참이었다

 

- 우린 한두 번 만났지
- 검찰에서 난 사기죄였지

 

용의자를 서봤겠군
그래서?

 

바로 나왔어
90일 자격정지로

 

- 네가 범인이군!
- 됐어, 그만해

 

우린 모두 이번 일에 무관해

 

우린 자존심을 만회해야 돼

 

나와 펜스터는
일감을 하나 들었어

 

목소리 좀 낮춰

 

네가 왜 상관하지?

 

여기서 말할게

 

내 말에 하크닌 관심이 있고
펜스터는 이미 알아

 

자네들은 어때?

 

나도 관심 있어

 

지금부터 집회의 자유를
실시하겠다

 

입 좀 닥치시지

 

핵심을 모르는군

 

너야말로 몰라
네 얘긴 듣기 싫어

 

일이란 것도 관심 없어

 

너희들과는 거래 안 해

 

싹 쓸어 지옥에나 갈
놈들이거든

 

딘 키튼, 잘 나가는 양반
세상을 모르시는군

 

저놈은 빼

 

이렇게 시작되었죠

 

우리 다섯은 어벙한
경찰 때문에 뭉쳤죠

 

여기선 자세히 말 못해

 

경찰들은 몰랐죠
지금 내가 아는 건

 

이들은 깨지거나
굴복을 안 한다는 거죠

 

누구에게도 않죠
절대로!

 

캘리포니아주 샌 페드로
오늘

 

- 당신은 누구요?
- FBI인 잭 베어요

 

- 사망자 수는?
- 현재 15명인데

 

시체가 계속 나와요

 

- 생존자는?
- 2명입니다

 

병원에 간 자는 의식불명

 

검찰로 간 남자는
뉴욕에서 온 절름발이죠

 

출입금지구역이니
질문은 전화로 해요

 

데이브 쿠얀입니다
화요일까지 LA에 있습니다

 

연락하려면 샌 페드로 경찰서
112번 레이번에게 전화해요

 

안녕

 

- 왜 못 만나지?
- 데이브, 말했잖아

 

검사가 어젯밤에 데려갔어
서로 호송하기 전에 말이야

 

버벌의 변호사가 5분 후 왔고
검사가 불어터져 있었어

 

버벌의 증언과 협상한 거야

 

- 고소를 안 했다고?
- 했지, 무기소지 경범죄로

 

왜?

 

- 그것도 겨우 알아냈어
- 실례합니다

 

일이 정치적으로 돼가

 

시장, 서장이 어젯밤 다녀갔고
아침엔 주지사가 전화했어

 

암흑가의 황제가
뒤를 봐주는 게 분명해

보석출감은 언제지?

 

- 2시간 후
- 만나게 해줘

 

- 안돼
- 꼭 봐야 돼

 

내 힘으론 안돼

 

이 일로 난 멀리서 왔어

 

제발 이러지마

 

자네가 만나도
입을 열 놈이 아냐

 

녹음은 특히 싫어하고

 

- 취조실의 도청을 알더군
- 취조가 아니고

 

시간이나 축내자고

 

- 놈이 취조실에 안 갈걸세
- 그럼 다른 장소에서

 

어디?

 

마약은 어디 있지?
정보제공자는?

 

자네가 심문의 명수인 건
나도 알아

 

- 내 의도를 알잖아
- 소용없는 짓이야

 

놈은 사면을 받았고
진술은 끝났어

 

- 자네가 알려는 걸 그는 몰라
- 안 그래, 앞뒤가 안 맞아

 

다 진술하지 않았어

 

왜 현장에 없던 9천 백만 불
상당의 마약으로 인해

 

27명이 죽었는지 알고 싶어
키튼의 죽음도 확인해야돼

 

그는 죽었어

 

2시간 후면 놈은 출감해

 

그들은 다 죽었어

 

키튼이 아무리 대단해도
배에서 살아난 자는 없어

 

- 그가 말합니까?
- 1시간 전 의식은 회복했는데

 

영어가 아니었소

 

- 헝가리어요?
- 글쎄요, 아마도...

- 대개 헝가리인이었죠
- 이 옷을 입으시죠

화상환자는 감염에 약해요

 

당연히 금연이고요

 

마스크를 계속 쓰시고
손대진 마세요

 

죽게 됩니까?

 

60% 화상에
갈빗대도 나가...

 

경찰이 올 때까지
병원경비로 경호시켜요

 

- 위험한가요?
- 네!

 

빨리 경호해요

 

조엘? 나 베어야
병원으로 오게

 

생존자의 이름은
아카쉬 코바쉬야

 

그래, 온 몸에 부상이야

 

뭐? 안 들려

 

조용해, 통화중이오

 

그래, 안돼, 난 못 가
헝가리어 통역을 보내

 

그래! 깨어났는데
태국 창녀처럼 말해

 

- 뭐?
- 카이저 소제!

 

제기랄!

 

조엘, 댄에게 전화해
쿠얀을 찾아봐

 

관세국 수사관인 쿠얀이야

 

안녕하시오

 

물어볼 게 있대

 

- 뭔데요?
- 주로 키튼에 대해서

 

뉴욕에서 용의자로
설 때부터 말하게

 

- 커피 좀 줄래요?
- 이따, 얘기부터 해

 

정말 목말라요
어릴 때 탈수증을 앓아

 

한 번은 오줌이 콧물처럼

 

- 누렇고 진하게...
- 커피 갖다 줄게

 

가는 길에 내 것도

 

저분은 긴장하는데
긴장은 사람 잡죠

 

전 스코키란 동네에서
남성 4중창을 했죠

 

바리톤의 킵
디스킨이란 애는

 

고래처럼 뚱뚱했는데
아침엔 늘 긴장해서...

 

- 널 도우려는 거야
- 고맙소

 

당신을 돕고 싶소
난 경찰을 좋아해요

 

FBI를 원했는데
전과 때문에...

 

전부 말하지 않았어
넌 아는 게 더 있어

 

검사한테 다 말했소

 

넌 키튼을 좋아해

 

- 좋게 보지
- 그는 좋은 사람이오

 

비리경찰이었어

 

15년 전엔 그랬지만
훌륭한 도둑이었죠

 

- 경찰이 합법적이질 않았죠
- 키튼은 더러운 놈이었어!

 

날 부추기는 거요?

 

- 네 얘길 듣고 싶어
- 다 녹음해놨소

 

담배 한 대 주겠소?

 

- 네 진술에 따르면
- 라이터도

 

네 진술에 따르면
넌 사기범이었어

 

위조지폐...

 

진술에 넌 사기범이었어
위조지폐범으로

 

그게 걸려 취직도 늘 안됐소

 

알아, 완전 사면이라는
멋진 거래를 했군

 

나도 쓸 무기가 있소
6개월을 고생했소

 

루비 디머라는
마약 밀매자를 알지?

 

요한 바오로 교황을 아쇼?

 

- 루비가 에티카에 있는 거 알아?
- 그가 내 보스는 아니요

 

루비를 잘 알아
거물이고 내 친구지

 

자네 증언은 끝났어
당국에 줄이 많은 루비 덕이지

 

네가 불었다면
그가 뭐랄까?

 

- 난 루비와는 상관없소
- 그렇게 말해주지

 

내가 수사할 때 제일 먼저
배운 게 뭔지 아나?
살인자를 점찍는 법이야

 

같은 살인죄로
3명을 체포해

 

하룻밤 감방에 넣으면
다음 날 아침에
자고 있는 놈이 범인이야

 

- 죄진 놈이 잡히고 나면
긴장풀고 휴식을 취하지, 무슨 말인지 알겠나?
- 아니요

 

딱 잘라 말할게

 

난 너보다 똑똑해
기어코 밝혀내겠어

 

좋든 싫든
바로 너한테서!

 

난 밀고자가 아니오

 

고맙네

 

과테말라 농장의 커피 맛은
바로 따낸 거라 맛이 좋았지

 

- 이런 커피와는...
- 우리 다시 시작할까?

 

용의자로, 그 다음엔?

 

담당이 석방을 안 하려 했죠
믿어져요? 혐의가 없다구요!

 

뉴욕 경찰이란...

 

당신 사진을 검사한테

 

- 아침 일찍 가져가겠어요
- 필요 없어

 

안돼요, 월요일쯤
대배심에 제출할래요!

 

그만 얘기해, 이디

 

포티에와 르놀트는 뭐래?

 

투자를 생각해보겠대요

 

- 시간 좀 달래요
- 빌어먹을!

 

뭣 때문에? 당신이 아무리
감싸도 내 뒷조사를 할거야

 

나를 믿어요, 이렇게 됐는데
대배심에 가요

 

- 멈추게 안 하면...
- 이건 멈추지 않아

 

다음 주면 투자가들은
떠날 거고

 

끝났어, 난 끝났어

 

이제는 날 믿어봐요

 

멈추지 않을 거야

 

사랑해요

 

오늘밤 경찰들이
날 망쳐놨어

 

사랑해요
내 말 들려요?

 

뭐라고? 알았어

 

우리 집으로 가요

 

걱정은 내일 해요

 

갑시다

 

펜스터와 맥의 제안은
빈틈이 없었죠

 

빠르고 신속하게 큰돈을 쥐는
그 일을 우린 원했죠

 

잘못될 일은 살인이어서

 

그런 일이 없도록
5명이 하기로 했죠

 

다섯 번째는 키튼이었죠
키튼을 설득했어요

 

뉴욕 '제일 택시회사'야

 

거짓말, 거짓말이야
그 회사는 이제 없어

 

맥의 친구가 경찰인데
목요일에 일할 거래

 

에메랄드 밀수업자 남미인을
태운대, 장물아비도 구했고

 

- 누군데?
- 캘리포니아 레드 풋

 

- 금시초문이야
- 자네도 해야돼

 

- 내가 너랑 무슨 상관이 있지?
- 자넨 알아도 난 모르니까

 

네가 끼어야 받아 줘

 

난 이 일이 필요해

 

넌 필요 없어? 네 바닥인데?
넌 변호사랑 일을 꾸미...

 

- 미안해
- 괜찮아

 

한번 해볼만한 일이라고

 

괜찮나?

 

난 전과자야
그래서 경찰이 늘 붙잖아

 

손뗐어도 놔주질 않아
놈들에게 한방 먹여야 해

 

정말로 괜찮나?

 

괜찮을 거야

 

- 이봐, 난 가끔..
- 관둬!

 

아마 오늘밤
피 똥 싸겠지

 

어떻게 할거래?

 

맥은 총을 쏘자는데
난 반대야

 

펜스터와 하크니는?

 

그놈들도 똑같아서
무슨 짓이라도 할걸

 

안 죽이고 할 방법이 있지만
너 없인 난 못 껴

 

3백만 불 어치?

 

더 될지도 몰라

 

살인은 안 하고?

 

내 방식대로만 한다면

 

뉴욕 제일 택시회사는
보통 택시가 아니죠

 

부패한 뉴욕 경찰들이 거액을
받고 밀수품과 마약을

 

전국으로 운송해주는 회사죠

 

요금을 왕창 받고
경찰차가 호위까지 해줍니다

 

그들에겐 명함까지 있어요

 

캐묻는 일이 있으면
회사는 문을 닫죠

 

내부상관들이 현장을
잡으려고 별렀어요
우린 그 장소로 갔소

 

- 비행기는 어땠죠?
- 아주 좋았소

 

스테이튼 아일랜드까지
가줄 수 있소?

 

이 돈이면 충분하죠

 

맥은 우리와 함께 덮치고
펜스터는 밴을 몰고

 

하크니는 장비공급

 

난 아무도 안 죽일
작전을 세웠소

 

키튼? 그는 마무릴 했소

 

우리 5명이 뉴욕경찰 놈들을
엿먹인 거죠

 

- 조심해, 조심하라고!
- 어서 가, 얼간아!

 

제기랄!

 

- 꼼짝 마라!
- 총을 버려

 

버려!

 

꼼짝 하지 마
허튼 수작도 말고

 

- 밥통 같은 놈!
- 꼼짝 하지 마

 

총알 맛 좀 볼래
뚱뚱아?

 

빌어먹을

 

안녕, 돼지양반
가방 이리 내

 

- 꼼짝 마!
- 물건을 줘요!

 

빨리 물건 내놔

 

빨리 줘버려요!

 

빨리요! 어서!

 

- 돈 내놔
- 돈은 없어

- 돈을 빨리 줘
- 돈은 없어

 

돈을 빨리 내놔

 

- 빨리 줘! 어서 돈을 줘버려!
- 돈을 내놔

 

- 줘버려
- 빨리 해!

 

내가 누군지 알아?

 

내가 누군지 몰라?
제기랄!

 

이제 안다, 얼간아

 

잠깐, 저건 뭐야?

 

왜 이러는 거야? 맙소사

 

출발해

 

키튼이 익명으로 전화해
언론이 경찰보다 먼저 왔죠

 

두 경찰은 3일 후 기소됐고
50명의 경찰이 체포됐죠

 

서장부터 줄줄이 검거돼
속이 후련했지요

 

2불 50센트 갚아

 

키튼 박사

 

- 생각보다 많군
- 장물아비는 언제 와?

 

레드 풋은 안 와
내가 항상 가지

 

캘리포니아로?

 

그래, 캘리포니아로
펜스터와 내가...

 

너와 잠깐, 기다려
펜스터가? 웃기지 마

 

- 나랑 농담하나?
- 그래, 전부 가자

 

모두 가는 거야

 

뭐가 문제지?

 

우릴 처박아 두고
너희만 간다고?

 

끝났어, 진정해
LA에서 바람쐬는 것도 좋아

 

한번 출까?

 

여러분

 

- 건배를 하자
- 좋았어!

 

버벌 선생
우리 전략가를 위하여!

 

비행기 놓치겠다

 

이러지 말고 그녀에게 알려

 

일 얘긴 했어

 

비행기 놓치겠어
그녀도 이해할 거야

 

가슴 뭉클한 얘기군
정말이야

 

난 울보거든

 

자넨 밖에 있게

 

그 후의 일을 알고 싶다길래
말한 거요

 

이러지마

 

상대를 잘못 봤어
키튼이 바뀐 걸 믿으라고?

 

여자 때문에?

 

허풍 치지 마
그녀를 이용한 거야

 

- 그녀를 사랑했소
- 그래

 

택시회사를 턴 것도
키튼이 아니었고

 

- 펜스터와 맥이 했소
- 키튼은 4년간 경찰을 했어

 

택시 건은 그놈 짓이란 걸

 

- 세상이 다 알아
- 이디가 새사람으로 만들었소

 

말해주지, 난 키튼을 알아

 

내가 3년간 수사했는데
놈은 냉혈한이었어

 

경찰로 있을 때
살인죄로 3번 고소됐지

 

- 착한 여자 얘긴 하지도 마
- 당신이 잘못 안 거요

 

내가?

 

키튼은 경찰시절에
7번이나 고발당했지

 

매번 목격자들이
증언을 번복했거나

 

증언을 하기 전에 죽었지

 

결국 사기죄로 5년 복역했고
죄수 3명을 살해했어

 

물론 증거는 없어

 

그리고 이것도 증거가 없지
키튼이 죽었다는 것

 

놈에게 불리한 목격자가
수사하던 2년 전에 살해됐어

 

키튼이 폭발한 창고에
들어간 걸 2명이 목격했지

 

가스누출을 확인하러
들어갔는데

 

폭발로 놈은 산산조각 났지

 

폭발 3개월 후엔
두 목격자도 죽었어

 

하나는 차안에서 자살했고
하나는 승강기에서 떨어져서

 

- 수사관 님
- 시작해 봅시다

약속이 틀리군요
사람이 너무 많고...

 

닥터, 비상등이 켜지면
나가겠소, 됐죠?

 

- 난 12시 회의가 있네
- 5분간이에요

모두 조용히 해요

 

환자에게 항구의
총격전을 묻겠소

 

- 마약을 사려고 했다고...
- 그건 알고 있어

 

잘 모르지만 마약은 아니래요

 

- 사람들...
- 뭐요?

 

보장해 달랍니다

 

그는 위험하대요

 

악마를 봤는데...

 

눈을 봤대요

 

- 난 가겠어
- 잠깐만 기다려요

 

내 말을 다시 물어보게

 

악마라니, 누구지?

 

카이저 소제?

 

그가 항구에서
많이 죽였대요

 

카이저 소제를 봤대?

 

- 얼굴을 봤대요
- 좋아

 

본 것을 말해보라고 해

 

- 묘사해 보라고
- 알았어요...

 

6주 전에 전화를 받고

 

몬티노 식당으로 가봤더니
키튼이 정말로 있더군

 

그가 죽어서
득 될게 없던 때지

 

그에게 혐의 뒀던 살인사건이
해결돼 우린 그를 석방했었지

 

그 사건이 잊혀질 만 하니까
점심 먹으러 나왔고

 

난 몰라요

 

모를 줄 알았어
넌 키튼이 죽는 걸 봤다며?

 

네가 비호하는 놈은 살아있고
이번 항구 사건의 배후야

 

친구로 생각하는 널
놈은 이용하고 있어

 

죽었다고?
그렇다면 좋아

 

놈이 죽은 걸 확인하겠어

 

배후는 그가 아니고
변호사였소

 

어떤 변호사지?

 

내가 남성 4중창을
스코키에서 했을 때...

 

검사에게 진술한 걸
내가 모르는 줄 알아?

 

왜 그 증언은 안 했지?
10분내로 루비와 통화돼!

 

- 검사는 날 면책했소
- 난 아냐!

 

면책 같은 건 안 해줘

 

내가 처넣은 죄수들
내 신세를 진 경찰들

 

건달 및 깡패에게
네 이름을 알리겠다

 

안 불면 네 귀중한 면책은
쓸모 없는 휴지조각에 불과해

 

그 변호사는 고바야시요

 

- 그가 키튼을 죽였나?
- 아뇨, 하지만 키튼은 죽었소

 

날 설득해봐
하나도 빼놓지 말고

 

LA에서 장물아비
레드 풋을 만났죠

 

그는 평판도, 인상도 좋았소

 

- 더 알았어야 했소
- 어떤가?

 

- 좋아, 자넨?
- 나쁘진 않아

 

자네는, 펜스터?

 

열어볼까?

 

당신은 키튼이지?

 

레드 풋, 딘 키튼

 

- 타드 하크니와 버벌 킨트
- 작전가라는 버벌?

 

또 한탕 해볼래?

 

- 늘 일감을 찾지...
- 우린 휴가중이야

 

안됐군, 일거린 쌓였는데
유능한 사람이 없지

 

- 자네들처럼
- 무슨 일인데?

 

보석상인 사울이 택사스에서
오는데 시내 호텔 방에서

 

무료 감정하며 가끔은 사지
그는 현금이 많아

 

난 보석을
자네들은 현찰을

 

- 간단하지
- 경비는?

 

경호원 2명
자네들이면 거뜬해

 

시간을 좀 주겠나?

 

꼭 해주게

 

또 보세, 전화할게
즐겁게 보내게

 

이봐...

 

뉴욕의 친구 말이 자넨
스푹 홀리스를 안다지?

 

너랑 함께 복역했다며?
좋은 친구였지

 

전에 마약을 팔았는데
칼에 찔려 죽었지

 

그래! 내가 찔렀어

 

털어놓는 게
나을 것 같아서

 

고맙군

 

그냥 호기심인데
사업상 아니면 사적으로?

 

둘 다

 

그 일을 원하면 전화하게

 

문제가 있나?

 

확실한 일인데 해보자구

 

확실한 일?

 

확실한 일!
좋았어, 키튼

 

키튼은 최선을 다했지만
그 자신은 변하질 않았죠

 

남은 설득시켰어도
자신은 확신 못했어요

 

맥에게 하루 시달린 후
그 일을 하러 갔소

 

내 차가 부서져
딴 차 뒷자릴 봤더니

 

여자가 홀랑 벗고 있어

 

- 죽어라 웃었지
- 타시죠, 사울

 

- 꼼짝 마라!
- 손들을 위로 올려!

 

두 번째 물건은
이쯤 있겠지!

 

가방을 내놔, 빨리!

 

가방을 내놔
마지막으로 말한다

 

빨리 내놔!

 

- 빨리 해!
- 이봐, 꼼짝 마!

 

가방을 건네줘
가방을 달라고!

 

빨리 가자!

 

- 빨리!
- 운이 없군, 제기랄

 

빨리 가자고

 

- 망할!
- 완전히 속았어

 

빨리 해

 

- 뭘 하려고?
- 뭐겠냐? 죽여버릴 거야

 

네 식대로 했으니까
이젠 내 식대로 해

 

- 놈을 죽일 거야?
- 협상하겠어

- 확실히 안 하면 가만 안 둬
- 닥쳐!

 

이걸로 뭘 하지?

 

몰라, 저 놈한테나 줘
고통이나 없애라고

네가 모르다니?

- 닥쳐
- 나도 몰라

 

나도 변호사한테 청탁 받았어

 

- 누구지?
- 몰라, 영국 놈이야

 

중년남자인데 그는 말을 않고
난 안 묻지

 

더러운 자식

 

이봐! 그를 만나겠어

 

웃기는군

 

그도 어젯밤 전화로
너희들 보자고 했어

 

좋아, 그를 만나겠다

 

- 전화할게
- 좋아, 그렇게 해

난 맘에 안 들어, 잠깐만!
한 가지 더 있어

 

또 이런 짓 하면
죽일 거야

 

대단한 친구군, 맥
내 부탁 하나 들어줘

 

당장 꺼져버려

 

안돼!

 

그를 꽉 잡아

 

사울을 죽인 건 수치야
경찰이 찾고 있을 걸

 

조만간 나한테 묻겠지

 

좋은 밤 되거라
쪼다들아

 

- 그 변호사는?
- 고바야시

 

- 레드 풋한테 왔다고?
- 그렇소

 

- 왜 검사한테 그 말은 안 했지?
- 데이브, 누가 찾아

 

잭!

 

자네를 온통 찾았어

 

- 피바다에서 살아난 놈 있지?
- 그래

 

그만 두게, 마약은 없어

 

총격전 후 배수관으로
탈출한 자가 병원에서

 

아침에 의식이 들어
말했는데 헝가리 놈이야

 

아르헨티나에서 들여온
밀수품이었고

 

- 마약은 아니었어
- 9천 백만 불은...

내 부하들도 마약은 아니래

 

이 친구는 터키로
큰 걸 선적하려 했는데

 

협상할 시간조차 없었다더군

 

- 돈 얘긴 뭐지?
- 그도 몰랐어

 

위에 몇 놈 빼곤
거래내용을 몰랐대

모두 서둘렀다니

 

- 아주 중요한 물건이었나 봐
- 이해가 안 가

 

- 뉴욕 다리병신과 있다며?
- 그래

 

- 카이저 소제란 이름을 댔나?
- 누구?

 

나는 여기 있을 게

 

- 카이저 소제가 누구지?
- 제기랄

 

우린 1시간 반째
이러고 있어

 

- 레드 풋을 찾아내러 나가자
- 우린 생각해야 해, 차근차근

 

어떤 막강한 자가, 뉴욕에서
LA까지 우릴 추적했을까?

 

- 이봐, 왜 우린 여기 있지?
- 기다리는 거야!

 

- 앉아
- 싫어, 덥고 너무 지겨워

 

하크니 씨, 그대로 있어요

 

키튼 씨

 

펜스터 씨, 표정으로
맥매너스 씬 알겠소

 

당신은 사울을 죽인 킨트 씨

 

보스가 감사하답니다
예상 못한 선물이었소

 

난 고바야시요
보스의 제안을 전하러 왔소

 

- 용건이 뭐요?
- 당신들을 고용하겠답니다

 

한 번의 일, 하루 일거린데
극히 위험하오

 

당신들 목숨을
보장 못해도

 

생존자끼리 9천 백만 불을
나누는 거요

 

보스는 누구요?

 

카이저 소제요

 

카이저 소제가 누구지?

 

분위기가 싹 바뀌는 걸 보니
친구들이 얘기해줄 거요

 

소제 씨의 제안을 전하겠소

 

- 사실은 명령이오
- '명령'이라니?

 

1981년 키튼 씨는 뉴욕주
버팔로에서 트럭을 털었소

 

화물은 철광석인데
소제 씨 물건이었소

 

파키스탄의 핵 반응기에
쓸 거였소

 

UN규정 중 가장 비싼 위반을
당신은 몰랐던 거요

 

철을 선적한 친구도
소제 씨 부하였지만, 몰랐소

 

이보다 전에 펜스터와 맥은
공항에서 화물을 훔쳤는데

 

금과 플라티늄이었고
역시 파키스탄 화물이었소

 

2달 전에 하크니씬 퀸즈에서
총을 실은 트럭을 털었소

 

뉴욕주가 폐기하려던 무기를
벨파스트로 수송 중 도난 당했죠

 

소제 씨는 다시 아무 것도
모르는 킨트 씨를 이용했소

 

9개월 전, 소제 씨 정보원이
그를 시켜 사기를 계획했소

 

그는 6만 2천 불을
찍어냈소

 

당신들 찾는데
시간이 걸렸소

 

당신들과 접선하려고
뉴욕에서 체포했던 거요

 

당신네 함정이었군

 

그렇소, 내가 손을
안 썼다면 석방 안 됐소

 

키튼 씨 변호사 피너란 양도
석방에 일조를 했죠

 

당신들을 가둔 일을
논쟁점으로 삼아서

 

- 레드 풋은?
- 레드 풋은 아무것도 모르오

 

소제 씨는 계속 일시키는 건
드물고, 그들은 전혀 모르죠

 

부하들이 없어야 배신도 없소

 

왜 우리에겐 말해주죠?

 

소제 씨 물건을
훔쳤으니까요

 

당신들은 모두 사실을 몰라서
아직 살아있는 거요

 

그 분께 빚이 있소
부채를 갚으시오

 

부채 좋아하네! 당신이 소제의
부하란 걸 뭘로 믿지?

 

그건 의미가 없소

 

당신 다섯은 사울과 경호원들의
살인에 책임이 있소

 

레드 풋이 당신네에 대해
증언할 거요

 

- 요점이 뭐요?
- 제안은 이겁니다

 

소제 씨가 주력하는
분야는 마약이오

 

그 분은 경쟁해 왔소
몇 년째 아르헨티나 조직과요

 

소제 씨와의 경쟁은
대가를 치르죠

 

아르헨티나인이 9천 백만 불 어치
마약을 3일 내로 팔려는데

 

당연히 이 돈이 들어가면
그들 조직은 부활할 것이오

 

이 거래를 막아달라는 거요

 

살 때가지 기다렸다가
돈 거래가 있을 때 치시오

 

배에 선적된
마약을 없애시오

 

그럼 소제 씨 빚은
청산됩니다

 

우리가 당신을 못 죽일만한
이유를 당장 대봐

 

소제 씨의 선물이오

 

잘 있으시오

 

18살 이후 내가 해온
모든 기록이야

 

죄다 모두 아는군!

 

모든 친구와 복역기록이야

 

아냐

 

- 이건 아냐
- 난 모르겠어

 

뉴욕에서 누가
소제 얘길했지?

 

- 브릭스 말린
- 그는 소제 부하였어, 간접적으로

 

5배는 받았댔어

 

순 개수작이야, 소제를
눈가림으로 이용한 거야

 

글쎄, 이건 감이 나빠

 

말도 안돼
그는 LA경찰이고, 함정이야

 

소제는 무자비한 놈이래

 

- 무지막지한 살인마라고
- 카이저 소제는 없어!

 

그가 누군데?

 

그는 터키인이오
아버진 독일인이었고

 

실제 인물로 믿진 않았죠
그를 알거나 본 자가 없소

 

고바야시 말대로
그를 위해 일한 자는

 

그를 몰랐다는 게
힘이었소

 

이 악마의 최대 술책은 완전한
베일에 가려진 점이죠

 

내가 믿는 일화인데
그가 터키에서 살 때

 

헝가리인 갱 조직이 있었소
그 당시 세력을 잡으려면

 

총, 돈, 인원수보다
확고한 의지만 있으면 됐죠

 

얼마 후 세력을 잡은 놈들이
3류 마약상 소제를 찾아왔죠

 

소제를 잡으러 그의 집에 갔고
가족만 있자 소제를 기다렸죠

 

집에 온 소제는 겁탈 당한
아내와 애들 비명을 들었죠

 

헝가리 갱들도 호락호락 안 한
소제에게 본때를 보였죠

 

소제의 구역과
그의 모든 사업을 원했죠

 

소제는 가족 얼굴을 둘러보고
진짜 의지가 뭔가를 보여줬죠

 

굴욕적인 삶보다는
가족의 희생을 택했죠

 

마지막 놈은 살려주고

 

장례를 치룬 다음에
잔당들을 소탕했죠

 

그들의 처자식과 부모와
부모 친구들을 다 죽였고

 

그들이 살던 집들과
가게들을 불질렀고

 

돈을 빌려준 자들을 죽였소
그러고 나서

 

그는 사라졌소, 지하 세계로
그후 안 나타나 신화가 됐죠

 

범죄자들이 밤에 자식들에게
이렇게 말하죠

 

'아버지를 밀고하면
카이저 소제가 잡아간다'

 

- 아무도 진짜 믿진 않죠
- 자넨 그 얘길 믿나?

 

키튼은 항상 신은 안 믿어도
그는 두렵다고 했죠

 

하지만 난 신을 믿는데
유일한 공포는 카이저 소제요

 

알아볼 수 있나?

 

법무성의 메짜이전을 소개해주지
워싱턴에 소제의 기록이 있어

 

2년 동안 그의 취미였지
기자들이 자료를 그에게 주지

 

- 소제 얘기 들어봤나?
- 거리에서?

 

몇 차례, 외근할 때

 

어떤 자가 카이저 소제한테
돈 받고 일한다는 그런 따위지

 

낡은 수법일지 몰라
홀리려고 말이야

 

이런 이름이 나올 때
엿먹지 말아야 해

 

- 자넨 여기 있잖아
- 그래, 소제가 두려워

 

화상 입은 자는
퇴원하려고 하더군

 

시도해 봐야지 뭐

 

난 다 자백했소, 내가 배를
떠났으면 어떻게 거기 있었죠?

 

검사도 허점이 많으면
날 사면할 리가 없고

 

당신이 원하는 것도
다 말했잖소

 

- 그래서 검사에게 말 안 했나?
- 그럼 당신은

 

- 귀신에게 고용됐다면 믿겠소?
- 너를 증언대에 세우겠다

 

사면 받았는데
왜 그런 제의를 하죠?

 

소제가 실제 한다면
널 찾아올 거야

 

정신 있소, 쿠얀?
압력이 어디서 왔게요?

 

소제한테 전화하고 싶죠?
그는 내가 있는 델 알죠

 

10분 후 내가 나오기만을
고대할 거요

 

난 사면을 받았지만
나가면 문제가 많소

 

왜 그와 놀지?
우리가 보호해 주겠어

 

저런, 고맙군! 지금까지
강요와 억압으로 끝내주고는

 

당신네 경찰은 입에 키스도
해줄 만큼 멍청이요

 

체포해서 이 지경으로 해놓고
날 풀어준다고? 말도 안돼

 

카이저 소제를
잡을 것 같소?

 

'날 잡아 가쇼'하고
그가 올 것 같소?

 

그가 나타나면 날 죽일 거요
그리고 나서, 사라질 거요

 

그 다음엔?

 

아침엔 펜스터가 사라졌소
소제의 공포를 감당 못한 거죠

 

쪽지를 남기고
돈을 한 뭉치 가져갔소

 

그리고는?

 

맥이 분노했소, 그를 찾아내서
심장을 도려내자고 하더군요

 

- 밤에 전화가 왔소
- 무슨 전화?

 

고바야시가 펜스터의
행방을 알려왔소

 

이제 그만 가자

 

- 묻어줘야 해
- 뭘로?

 

우리들 손으로

 

미친 짓이야!

 

모래 뿐이라 시체가 썩으면
멀리까지 냄새가 난다고

 

- 땅이나 파!
- 어쩌지? 우릴 죽일텐데

 

의족인 넌 몰라도 난 달릴 수
있으니까, 난 문제없어!

 

고바야시도 문제 따윈 없어

 

네가 도망가면
네 무덤도 파줄게

 

내가 왜 묻어야지?
난 안 해!

 

- 엿 먹어!
- 그는 5년간 내 짝이었어

 

우린 더 많이 일해 큰돈을
벌어줬으니 너나 엿 먹어!

 

- 우린 보복해야 돼!
- 보복이 아냐, 예방책이지

 

보복하든 안 하든
상관없어

 

난 펜스터를 위해 일하지 않아
너희를 위해 일하는 것도 아냐

 

나를 위해서 하겠어
이 일을 끝낼 거야

 

고바야시란 놈은
날 지배 못해

 

펜스터가 죽었는데도
도망간 사람이 없다고?

 

난 도망가고 싶었고
길이 있다고 봤죠

왜 말 안 했지?

 

설득했지만 키튼이 안 들었죠
타격이 컸거든요

키튼은 확실한
전직 경찰이었소

 

경찰은 복잡한 설명을 않고
간단히 해치우죠

 

거리 비밀로
배후 범행도 없소

 

시체 한 구가 발견돼도
양아치들 짓으로 떠넘기면 그만이죠

 

아무도 키튼에 반대 않고
고바야시를 죽이기로 결정했죠

 

그들이 나온다

 

- 들려? 그가 나온다
- 그가 내려온다

 

꼼짝 마!
20층으로 눌러라

 

움직여!

 

- 우린 안 해
- 소제 씨가 가장...

 

이 자식아, 카이저 소제는 없어
또 그 이름을 대면 죽여버리겠어

 

이상한 협박이군
날 죽이러 왔잖소

 

넌 우릴 죽이려 하지만
우리가 먼저 널 죽이겠다

 

그 명령을 철회해라

 

미스터 소... 내 보스는
결심을 바꾸지 않을 거요

 

우리도 안 바꿔

 

펜스터는 죽였지만 우린 안돼
널 먼저 죽일 테니까

 

압니다, 맥매너스 씨
진심으로 믿소

 

당신들은 적임자가 아니었지만

 

난 결정 못하오
날 위협해도 명령이행을 안 해

 

내게 내려올 조치에 비하면

 

애들 장난이오

 

널 죽일 사람은 나다

 

그걸 알기 바랬다

 

정말 미안하오
간청하오, 키튼 씨

 

소제 씨는 살아 있소

 

- 매우 건강하게
- 두고 봅시다

 

당신이 날 죽이기 전에

 

피너란 양과의 일을
끝내게 해 주시오

 

뭐라고?

 

이디 피너란이
위층 내 사무실에 있소

 

망명자 소환 건을
그녀에게 개인적으로 맡겼소

 

어제 비행기로 왔소

 

상관없소, 날 죽이시오

 

- 거짓말하는군
- 내가?

 

피너란 양을
이곳 LA에 경호해왔소

 

한시도 안 떠났죠
협조를 잘해주더군요

 

이제 좀 쉬시오
배는 금요일에 준비될 거요

 

그전에 당신들을
보게 된다면

 

그녀는 가장 처절한 희생을
치룬 후에 죽소

 

그리고 하크니 씨 부친과
아리조나의 킨트 씨 숙부도

 

맥선생 조카
데이브도 죽소

 

잘들 알았소?

 

아래층 시체 둘을 치우시오
펜스터 씨를 죽인 대가로 치겠소

 

이만 실례하오

 

아주 힘들겠어

 

경비가 10명, 20명은 돼

 

갑판 아래의 인원은
모르겠어

 

몰래 해치우나?

 

아냐, 그들이 마약을
준비할 때

 

두 번째 일을 해야지

 

우리 중 누가 배에 들어가도
우린 얻는 게 없어

 

돈을 기다린다면?

 

최소한 10명 더 있어

 

내 생각엔 성공 못해
들어가면 살아서 못 나와

 

- 난 돈을 기다릴래
- 나도

 

- 그가 한 말 못 들었어?
- 내가 들어간다면 배당금을 줘

 

나도!

 

못할 게 없다고

 

확정된 죽음 속으로
들어가다니

 

뉴욕엔 오늘 비가 온대

 

- 어느 나라 말이지?
- 몰라, 소련 말 같아

 

헝가리어인가?

 

물건이 도착했다

 

준비들 됐나?

 

이 대답을 안 하면 준비됐어

 

난 준비됐어
10초 내로 실시해

 

알았어

 

넌 여기 있어

 

난 엄호를...

 

우리가 죽으면
돈 갖고 도망쳐

 

난...

 

이디를 찾아 상황을 다 말해
그녀가 처리를 할 거야

 

고바야시를 내가 못 죽이면
그녀가 해치울 거야

 

- 만약에...
- 내가 말한 대로 해

 

부탁해
그녀에게 말해 줘

 

난 노력했다고

 

- 맥, 키튼이 간다
- 알았다

 

1, 2, 3, 4, 5, 6, 7

 

'오스왈드는 호모였다'

 

안녕, 어때?

 

문제가 있소?

 

페르난도?

 

그래서?

 

지금!

 

♬ 맥도날드 농장에
이야 ~ 이야호 ♬

 

♬ 남자들을 쐈다네
빵빵빵 ♬

 

'엘비스가 건물을 떠났다'

 

이럴 수가, 안녕...

 

왜 도망을 안 갔지?

 

몸이 얼었죠

 

묻을 때의 펜스터 얼굴이
생각났고

 

키튼이 나올 것 같았소

 

이봐

 

해변에서 남자시체가 나왔어

 

배에 불났을 때 빠졌던 거야
머리에 두 방 맞았고

 

신원도 확인됐어

 

- 그리고?
- 이름은 아투로 마케즈

 

아르헨티나 밀수꾼이고

 

작년에 뉴욕에서
밀수로 체포됐고

 

캘리포니아로 도망갔는데
롱비치에서 잡았어

 

가둬놨는데 다시 탈옥했지
이걸 보게

 

피너란이 그의 변호를 했어

 

고바야시군

 

뉴욕에서 팩스로 온 건데
놈이 밀고자였어

 

- 그래, 개 같은 놈이군
- 아투로는 감옥을 싫어했어

 

그래서 거의 50명이나 불었지
최후에 댄 이름이 뭐였게?

 

카이저 소제

 

더 있어

 

사실을 말해줄 테니
너도 아는 걸 말해 줘

 

그 배엔 마약이 없었어

 

조용히 해

 

그가 왔어

 

그가 온 거야
바로 그가 왔다고

 

난 그가 온걸 알아!

 

- 넌 이해 못해
- 닥쳐!

내 말 들어!
카이저 소제가 왔어!

 

- 하크니는 어디 있지?
- 몰라

 

마약이 없어!

 

- 뭐라고?
- 멍청아!

 

- 마약이 없다고!
- 마약이 없다니?

 

배를 다 뒤졌어!

 

- 한 곳도 안 빼고
- 아무것도 없어!

 

장난치지 마

 

염병할 마약이
하나도 없다고!

 

난 나갈 거야

 

난 아무 말 안했어요

 

맹세코, 아무 말 안 했어요
살려줘요...

 

맥매너스, 무슨 일이야?

 

너무나 이상해

 

진술에서 말했던 호리호리한
정장차림의 남자를 봤다고?

 

- 잠깐만!
- 난 시간이 없어

 

카이저 소제를 봤으면서

 

- 검사에겐 모른댔잖아
- 배에 마약이 있는 줄 알았소

 

- 왔다 갔다 하지 마!
- 아녜요!

 

- 내 생각을 넌 알아!
- 얼굴을 치워요

난 사면 받았소
다그치지 마쇼

- 너 알아? 내 생각을 알지?
- 난 몰라

 

진실을 말해!
키튼을 죽이는 걸 봤다고?

난 몰라, 난 목격했어
진짜로...

 

나한테 거짓말했어

 

넌 출감시간을 아니까

 

- 당신 말을 모르겠소
- 넌 알아

 

키튼이 총 맞는 걸 봤소
맹세코!

 

왜 안 도와줬지? 총도 있고
그는 네 친구였잖아

 

난 두려웠소, 됐소?

 

- 두려웠다고요
- 뭐가 두려웠지?

 

그는 카이저 소제였소

 

카이저 소제는 악마인데
악마의 등을 어떻게 쏘죠?

 

못 맞히면요?

 

좋아, 계속 얘기해

 

- 아투로 마케즈란 이름을 들어봤나?
- 아뇨

그는 법무성의 밀고자였어

 

그는 FBI에게 카이저 소제를
분명히 봤다고 맹세했어

 

이 보고서에 의하면 그는
소제의 사업도 잘 안다는군

 

- 마약 밀매와 살인까지 포함해서
- 들어본 적 없소

 

부하들이 그를 헝가리
갱에게 팔아넘겼어

소제가 터키에서
박살냈다는 놈들이겠지

 

배엔 마약을
살 돈도 없었어

 

헝가리 갱들은 소제를 아는
그를 사려고 했던 거야

 

- 난 모르는 자요
- 키튼은 알았어

 

이디 피너란은
마케즈의 망명도피 고문이라

 

그의 신분과 직업을 알았지

- 난 모르오
- 배엔 마약이 없었어

 

그게 히트였지

 

소제를 알아보는 자를
처단하려는 자살 작전이었지

 

그가 집어넣은 도둑놈들은
죽음의 행진을 했어

 

소제가 우릴 죽이려 했다고?

 

키튼이 죽이려 든 거지
그놈은 널 뒤에 남겼어

 

내가 말한 대로 해

 

소제가 널 어디서든 찾는데
왜 돈을 줘서 도피시키지?

 

- 배에서 써먹을 수 있었는데
- 날 살리려고 했소

 

충성심이라곤 없이
비열했던 전직 경찰 놈이

 

불쌍한 절름발이를 구해줄
맘이 든 건데, 이유는?

 

이디 때문이오

 

1분내로 새 진술을 작성 못해
작성을 끝냈다 해도

 

그녀를 보호하라고 널 살렸단
말을 난 안 믿어, 왜지?

 

내 친구였으니까요

 

그는 친구가 아냐
키튼은 친구가 없어

 

여기서 뭐해?

 

그가 널 구해준 건, 그가
원해서고 그의 의지였어

 

- 키튼이 카이저 소제야!
- 아냐!

 

하크니나 맥매너스를
설복할 수 있는 남자

 

뉴욕경찰과 접촉해 용의자
선상에 세우게 조작한 남자

 

이디 피너란을
살해한 남자!

 

그녀는 어제 펜실바니아주
호텔에서 2발 맞고 살해됐어

 

이제 키튼을 어떻게 보나?

 

키튼이 이디를 죽였다고?

 

놈은 너희 모두를 이용해
배에서 죽은 걸로 만들었어

 

놈은 혼자는 못했어, 동료들이
안심하게 스스로 총을 쐈어

 

그를 알아보는 너 때문에!

 

다 거짓말이야

 

넌 그가 죽는걸 봤다고?

 

경찰차가 오는 소리에
넌 숨었어

 

불나기 전에 총성을 들었지만
그가 죽은 걸 본 것은 아냐

 

- 난 그를 알아, 절대로 아냐
- 널 세뇌시켰어

 

시키는 대로 네가 하도록

 

아주 친했다며?

 

정치압력이 어디서 왔냐고?
왜 네가 보호받지?

 

키튼이야

 

- 면책은 보상이었지
- 왜 나에게?

 

왜 펜스터, 맥, 하크니가
아니고, 왜 나죠?

 

난 바보에 병신인데

 

넌 바보에 불구자니까

 

그들보다는 약하니까

 

그가 죽었다면

 

네 말이 사실이라면
문제는 없어

 

택시회사를 털자는 얘긴
키튼이 했지?

 

- 사실을 말해봐
- 다 키튼이었죠

 

우린 처음부터 그를 따랐소

 

난 몰랐어
그가 죽는 걸 봤어

 

죽었다고 믿었는데
맙소사...

 

넌 안전치 못해

 

그럼 키튼이...

 

카이저 소제냐고?
나도 몰라

 

소제는 방패이거나
네 말대로 유령이야

 

하지만 난 키튼을 알아
누군가 밖에서 널 조종해

 

여기서 보호를 받게

싫어, 난 미끼가 아냐
오늘 나가요

 

20분 전에 이미 지났어

 

리오 서장이 당장 나가래

 

- 진술을 안 바꾼다면
- 내 운명을 맡기고, 나가겠소

 

나가면 널 죽일 거야

 

진술을 바꿔
그럼 재판은 없어

 

그럴지도 모르지만
난 밀고자가 아니오

 

더러운 경찰놈들!

 

실례합니다
팩스 좀 쓸까요?

 

이것에 서명하세요

 

금제 시계 하나

 

금제 라이터

 

담배 한 갑

 

건진 게 없군

 

키튼의 궁금증을 해결했어

 

그래봤자야

 

괜찮아
놈은 잡힌 거나 다름없어

 

카이저 소제든 아니든

 

키튼이 살아있다면
그 이름은 못 쓰지

 

그를 찾아봐야겠어

 

시간낭비야

 

소문은 죽기 마련이야

 

뭐?

 

아냐

 

사무실이 엉망이군

 

하지만 체계가 있지

 

정면으로 보면 웃기지만
뒤로 물러나서 보게

 

진짜로 엉망인걸 보려면
내 차고를 봐!

 

날 설득해봐
전부 다 말해

 

스코키에서 4중창을 했죠

- 당신 제정신이요?
- 생각해야 돼, 차근차근

 

- 친구들은 봐서 아는군
- 사실이 아냐!

 

- 얘길 해!
- 사실이에요

맹세코

 

캘리포니아에
레드 풋이란 자가 있어

 

- 소제 씨의 선물입니다
- 말해봐, 버벌

 

- 레드 풋은?
- 레드 풋은 아무것도 모르오

 

크고 뚱뚱해 고래 같은 친구죠
변호사요, 고바야시라고

 

과테말라 농장에서 딴
커피는 맛이 기막혔죠

 

- 넌 키튼을 좋게 봐
- 그는 좋은 사람이오

 

- 하나도 빼지 말고 얘기해
- 너무나 이상해

 

어떻게 악마의 뒤를 쏘죠?

 

- 암흑가의 보스가 봐준다고
- 뭐야, 독일 양반 네 경력은?

 

- 변호사가 있었죠
- 무슨 변호사, 버벌?

 

- 난 고바야시다
- 고바야시...

 

고바야시 도자기 사

 

- 카이저 소제를 위해 일하오
- 날 설득해봐...

 

거리의 모든 건달 깡패가
버벌이란 네 이름을 알게 돼

 

절름발이를 봤소?

 

- 어느 길로 갔지?
- 저쪽으로 갔소

 

넌 뭔가 알고 있어
난 너보다 똑똑해

 

기어코 알아내겠다

 

- 경찰은 설명이 없고
- 진실을 말해!

 

카이저 소제!

 

그런 자가 '날 잡아가쇼'
할 것 같소?

 

넌 바보에 불구자니까

 

다리에 느낌이 없어
카이저

 

난 수사할 때 제일 먼저
범인을 점찍지

 

- 뉴욕의 절름발이랑 있지?
- 그래

 

- 카이저 소제 얘길 했나?
- 누구?

 

그 후로는 그의 얘길
못 들을 거요

 

그 악마의 최대 술책은 완전한
베일에 가려진 점이오

 

그런 식으로
그는 사라졌죠

 

Edit by TylerDurden

Sub2smi by 영 화 가 좋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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