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0:13,000 --> 00:00:17,250 "1945년 8월 28일 이것은 공식 서면 보고입니다" 2 00:00:17,333 --> 00:00:21,416 "이 영상에서 편집된 자료들은 독일로 진군했던" 3 00:00:21,500 --> 00:00:24,708 "연합군이 촬영한 자료이며" 4 00:00:24,791 --> 00:00:29,083 "이 영상의 제작을 명령한 사람은" 5 00:00:29,166 --> 00:00:32,875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6 00:00:32,958 --> 00:00:36,250 "연합 원정군 최고사령관입니다" 7 00:00:36,333 --> 00:00:40,625 "로버트 H 잭슨 미 법무 자문 위원" 8 00:00:51,833 --> 00:00:52,916 "미 육군성" 9 00:00:53,000 --> 00:00:54,625 '저, 조지 C 스티븐스' 10 00:00:54,708 --> 00:00:57,291 '미 육군 중령은' 11 00:00:57,375 --> 00:00:59,625 '다음의 사실을 서류로 남깁니다' 12 00:00:59,708 --> 00:01:05,208 '저는 1945년 3월 1일부터 1945년 5월 8일까지' 13 00:01:05,291 --> 00:01:09,166 '미 육군 통신대에서 복무했으며' 14 00:01:09,250 --> 00:01:13,291 '연합 원정군의 최고사령부 소속이었습니다' 15 00:01:13,375 --> 00:01:16,333 '저는 공식 임무를 받아 이 영상의 감독으로서' 16 00:01:16,416 --> 00:01:19,625 '연합군이 해방한 나치 강제수용소와' 17 00:01:19,708 --> 00:01:22,000 '정치범 수용소를 촬영했습니다' 18 00:01:22,083 --> 00:01:25,666 '이제부터 보여드릴 영상은' 19 00:01:25,750 --> 00:01:28,291 '연합군에서 복무했던' 20 00:01:28,375 --> 00:01:30,541 '촬영팀이 촬영한 것입니다' 21 00:01:30,625 --> 00:01:33,666 '각 국군의 촬영팀은' 22 00:01:33,750 --> 00:01:36,541 '장교의 지휘 아래 편성되었습니다' 23 00:01:36,625 --> 00:01:38,708 '제가 아는 한' 24 00:01:38,791 --> 00:01:42,500 '이 영상은 실재의 인물과' 25 00:01:42,583 --> 00:01:44,583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26 00:01:44,666 --> 00:01:48,958 '촬영 후 영상에는 어떠한 조작도 없었으며' 27 00:01:49,041 --> 00:01:51,125 '영상의 해설은' 28 00:01:51,208 --> 00:01:55,625 '모두 촬영 당시의 사실에 기반을 둔 것입니다' 29 00:01:55,708 --> 00:01:59,750 '조지 C 스티븐스, 미 육군 중령' 30 00:01:59,833 --> 00:02:05,208 '이 사실을 본인 앞에 선서함 1945년 10월 2일' 31 00:02:05,291 --> 00:02:10,083 '제임스 B 도노번 미 해군 예비역 중령' 32 00:02:16,041 --> 00:02:21,083 '저, E R 켈로그 미 해군 대위는' 33 00:02:21,166 --> 00:02:26,500 '다음의 사실을 서류로 남깁니다 1929년부터 1941년까지' 34 00:02:26,583 --> 00:02:31,458 '저는 캘리포니아 주, 할리우드의 20세기 폭스 스튜디오에서' 35 00:02:31,541 --> 00:02:34,041 '촬영 감독으로 근무했으며' 36 00:02:34,125 --> 00:02:37,333 '모든 촬영 기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37 00:02:37,416 --> 00:02:40,583 '1941년 9월 6일부터' 38 00:02:40,666 --> 00:02:44,875 '금일인 1945년 8월 27일까지' 39 00:02:44,958 --> 00:02:48,500 '미 해군에서 복무했으며' 40 00:02:48,583 --> 00:02:51,916 '이제부터 보여드릴 영상을' 41 00:02:52,000 --> 00:02:54,041 '신중히 검토한 결과' 42 00:02:54,125 --> 00:02:57,333 '원본에서 발췌한' 43 00:02:57,416 --> 00:02:58,958 '이 영상은' 44 00:02:59,041 --> 00:03:04,583 '수정이나 왜곡 조작의 흔적이 없으며' 45 00:03:04,666 --> 00:03:07,750 '미 육군 통신대에서 보관 중인' 46 00:03:07,833 --> 00:03:10,583 '원본과 같습니다' 47 00:03:10,666 --> 00:03:14,250 '이 영상의 필름 길이는 1.8킬로미터이며' 48 00:03:14,333 --> 00:03:16,750 '원본 24킬로미터에서 발췌했습니다' 49 00:03:16,833 --> 00:03:20,916 '검토 결과 원본의 내용은' 50 00:03:21,000 --> 00:03:22,666 '이 발췌 영상과 유사합니다' 51 00:03:22,750 --> 00:03:27,458 'E R 켈로그, 미 해군 대위' 52 00:03:27,541 --> 00:03:32,250 '이 사실을 본인 앞에 선서함 1945년 8월 27일' 53 00:03:32,333 --> 00:03:36,416 '존 포드, 미 해군 대령' 54 00:03:38,291 --> 00:03:42,125 이것은 가장 큰 강제수용소와 정치범 수용소의 위치입니다 55 00:03:42,208 --> 00:03:46,333 나치에 점령되었던 유럽과 독일 전역에 퍼져 있죠 56 00:03:47,416 --> 00:03:51,125 이 영상은 그 수용소의 모습과 57 00:03:51,208 --> 00:03:53,958 상태를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58 00:03:54,625 --> 00:04:00,250 {\an8}"라이프치히 강제수용소" 59 00:04:01,000 --> 00:04:03,625 라이프치히 근처의 이 수용소에서 60 00:04:03,708 --> 00:04:06,291 200명 이상의 정치범이 불타 죽었습니다 61 00:04:06,375 --> 00:04:09,291 갇혀 있던 350명 중 나머지는 62 00:04:09,375 --> 00:04:12,750 도시 밖에서 진군해오는 미군을 맞이하러 뛰쳐나갔다가 63 00:04:12,833 --> 00:04:16,166 독일 친위대에게 사살됐습니다 64 00:04:16,250 --> 00:04:19,958 살아남은 소수의 포로가 이 잔혹 행위를 증언했죠 65 00:04:20,041 --> 00:04:23,250 12명의 나치 친위대와 게슈타포 한 명이 66 00:04:23,333 --> 00:04:27,708 220명의 굶주린 수감자들을 대형 목제 건물로 몰아넣고 67 00:04:27,791 --> 00:04:30,083 인화성 액체를 뿌린 후 68 00:04:30,166 --> 00:04:32,000 불을 붙였다고 합니다 69 00:04:32,083 --> 00:04:34,333 감시하기 좋은 지점마다 기관총을 설치해놓고 70 00:04:34,416 --> 00:04:37,916 불타는 건물에서 뛰쳐나오는 사람들을 사살했고 71 00:04:38,000 --> 00:04:40,291 기적적으로 총알을 피한 사람들도 72 00:04:40,375 --> 00:04:42,791 마지막 장애물을 넘지 못하고 73 00:04:42,875 --> 00:04:46,083 전기 울타리에서 감전돼 죽었습니다 74 00:05:03,000 --> 00:05:06,250 희생자들은 러시아인과 체코인 폴란드인, 프랑스인이었는데 75 00:05:07,083 --> 00:05:10,791 강제 노역에서 해방된 러시아 여인이 시신을 목격했죠 76 00:05:10,875 --> 00:05:16,708 {\an8}"페니히 강제수용소" 77 00:05:19,041 --> 00:05:21,916 6기갑사단이 점령한 78 00:05:22,000 --> 00:05:25,500 페니히 강제수용소에는 주로 헝가리인이 갇혀 있었는데 79 00:05:25,583 --> 00:05:28,166 모두 부유하고 명망 높던 사람들이었습니다 80 00:05:28,250 --> 00:05:31,791 겨우 16살 난 소녀도 있었죠 81 00:05:31,875 --> 00:05:34,291 이 여인의 몸에 난 상처는 가혹한 나치 수용소 생활을 82 00:05:34,375 --> 00:05:36,250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83 00:05:36,333 --> 00:05:38,750 미 군의관이 수감자들을 진찰했습니다 84 00:05:54,208 --> 00:05:56,416 상처가 썩어 들어가는 사람도 있었죠 85 00:06:05,708 --> 00:06:08,458 열병, 결핵, 발진 티푸스와 86 00:06:08,541 --> 00:06:10,791 각종 전염병에 시달리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87 00:06:10,875 --> 00:06:14,791 다들 해충이 들끓는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고 88 00:06:14,875 --> 00:06:16,916 제대로 먹지도 못했습니다 89 00:06:17,000 --> 00:06:19,500 연합군은 도착하자마자 이 끔찍한 곳에서 90 00:06:19,583 --> 00:06:22,291 수감자들을 구출했습니다 91 00:06:54,750 --> 00:06:57,041 미 적십자의 지휘 아래 92 00:06:57,125 --> 00:06:59,375 병에 걸린 수감자를 93 00:06:59,458 --> 00:07:01,541 {\an8}독일 공군 소속의 병원으로 옮겼죠 94 00:07:01,625 --> 00:07:03,666 {\an8}그동안 이들을 학대했던 나치도 95 00:07:03,750 --> 00:07:05,875 환자를 돌보도록 강제로 동원됐습니다 96 00:07:26,458 --> 00:07:30,833 독일 간호사도 함께 동원됐죠 97 00:07:43,125 --> 00:07:46,583 여성 수감자들은 오랜만에 미소를 지었습니다 98 00:08:02,666 --> 00:08:08,166 {\an8}"오어드루프 강제수용소" 99 00:08:10,000 --> 00:08:12,250 고타 지역에 있는 이 수용소에서는 100 00:08:12,333 --> 00:08:14,750 8개월간 4,000명 이상의 정치범이 101 00:08:14,833 --> 00:08:18,375 굶주림과 매질에 시달리고 불에 타 죽어갔죠 102 00:08:18,458 --> 00:08:21,291 극소수만이 숲에 숨어 목숨을 건졌습니다 103 00:08:21,375 --> 00:08:23,625 이 수용소에서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가 104 00:08:23,708 --> 00:08:25,791 최고 사령관 사찰을 시행했는데 105 00:08:25,875 --> 00:08:29,541 오마 N 브래들리 장군과 조지 S 패튼 장군도 참여했죠 106 00:08:29,625 --> 00:08:31,708 패튼 장군의 3군에 소속된 4기갑사단이 107 00:08:31,791 --> 00:08:33,750 4월에 이 수용소를 점령했습니다 108 00:08:33,833 --> 00:08:36,208 장군들은 나치가 수감자들을 채찍질하던 109 00:08:36,291 --> 00:08:37,708 고문대도 확인했습니다 110 00:09:01,541 --> 00:09:03,833 한 헛간에는 석회로 덮인 시신들이 111 00:09:03,916 --> 00:09:07,125 층층이 쌓여 있었는데 악취가 코를 찔렀습니다 112 00:09:26,666 --> 00:09:30,333 살아남은 수감자가 나치의 고문을 재현해 보였죠 113 00:09:42,291 --> 00:09:44,958 아이젠하워 사령관은 미 국회의원들을 불러 114 00:09:45,041 --> 00:09:48,708 이 참상을 보여주며 말했습니다 '숨길 것도 없습니다' 115 00:09:48,791 --> 00:09:50,250 '사실 그대로입니다' 116 00:09:50,333 --> 00:09:52,166 '독일 수용소에서 수감자들이 받은' 117 00:09:52,250 --> 00:09:55,541 '야만적인 대우는 믿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118 00:09:55,625 --> 00:09:57,208 '각자의 눈으로 직접 보고' 119 00:09:57,291 --> 00:09:59,458 '미국을 대변해 널리 알려주십시오' 120 00:10:08,958 --> 00:10:12,458 사령관과 조사 참여자들은 숲에 있는 소각장도 확인했습니다 121 00:10:12,541 --> 00:10:15,125 철로를 이용해 만든 이 소각장에서 122 00:10:15,208 --> 00:10:17,625 희생자들의 시신을 불태웠죠 123 00:10:17,708 --> 00:10:21,416 숯덩이가 된 시신들이 철로 위에 남아있습니다 124 00:10:41,958 --> 00:10:46,125 이 지역 주민들도 수용소를 방문했는데 125 00:10:46,208 --> 00:10:49,041 그중엔 주요 나치 당원들도 있었습니다 126 00:10:49,125 --> 00:10:52,750 이 수용소를 점령한 4기갑사단 A연대를 지휘하던 127 00:10:52,833 --> 00:10:55,750 헤이든 시어스 대령이 128 00:10:55,833 --> 00:10:57,458 이들을 강제로 불렀죠 129 00:11:07,166 --> 00:11:11,083 독일군 군의관 소령도 주민들과 함께 데려왔습니다 130 00:11:22,125 --> 00:11:25,083 시어스 대령은 나치가 자기 눈으로 131 00:11:25,166 --> 00:11:28,000 수용소의 참상을 똑똑히 보도록 했습니다 132 00:11:40,708 --> 00:11:44,000 먼저 방문자들은 수용소의 뜰에 쌓인 133 00:11:44,083 --> 00:11:46,458 시신 30구를 확인했는데 134 00:11:46,541 --> 00:11:49,458 미군 전차 부대가 도착하던 날 총살된 이들이었죠 135 00:11:58,708 --> 00:12:01,583 강제 노역장의 감독관이었던 이 두 사람은 136 00:12:01,666 --> 00:12:04,250 수감자들을 학대, 고문하고 죽였죠 137 00:12:11,083 --> 00:12:14,375 다음은 나치가 가기를 꺼리던 숲으로 갔습니다 138 00:12:14,458 --> 00:12:17,000 시어스 대령은 나치가 이 끔찍한 광경도 139 00:12:17,083 --> 00:12:19,416 낱낱이 확인하도록 했죠 140 00:12:48,833 --> 00:12:50,541 노역장 감독관의 차례입니다 141 00:13:07,000 --> 00:13:10,291 기록에 따르면 나치는 별다른 감정의 변화 없이 142 00:13:10,375 --> 00:13:11,875 수용소를 둘러봤다고 합니다 143 00:13:11,958 --> 00:13:15,291 오어드루프에서의 참상을 모두가 부인했죠 144 00:13:20,750 --> 00:13:24,041 이들을 3.2킬로미터 밖에 있는 소각장으로 데려가 145 00:13:24,125 --> 00:13:27,416 여기서 벌어진 일들을 전부 들려줬습니다 146 00:13:27,500 --> 00:13:31,375 폴란드인, 체코인, 러시아인 벨기에인, 프랑스인과 147 00:13:31,458 --> 00:13:35,458 유대계 독일인, 독일 정치범 등 희생자는 4,000명에 이르렀죠 148 00:13:48,458 --> 00:13:51,333 나치를 수용소에 부르기 하루 전 149 00:13:51,416 --> 00:13:54,458 오어드루프의 시장도 이곳의 참상을 둘러봤습니다 150 00:13:54,541 --> 00:13:59,750 시장 부부는 훗날 자택에서 자살한 채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151 00:14:01,208 --> 00:14:06,583 "하다마르" 152 00:14:07,125 --> 00:14:09,416 미군 장교가 1기갑사단이 점령한 153 00:14:09,500 --> 00:14:11,333 나치 건물에 도착합니다 154 00:14:11,416 --> 00:14:14,666 정치적, 종교적 이유로 갇힌 35,000명의 155 00:14:14,750 --> 00:14:18,666 폴란드인, 러시아인 독일인을 학살하기 위해 156 00:14:18,750 --> 00:14:22,125 정신병원으로 가장한 나치 지휘 본부였죠 157 00:14:22,208 --> 00:14:24,791 미 전범 조사단의 허먼 뵐케 소령이 158 00:14:24,875 --> 00:14:27,541 생존자들을 진찰했습니다 159 00:14:27,625 --> 00:14:31,875 하다마르의 주민들은 이곳을 '소름 끼치는 저택'이라 불렀죠 160 00:15:26,791 --> 00:15:29,625 병원에 딸린 묘지에서는 161 00:15:29,708 --> 00:15:32,041 검시가 진행됐습니다 162 00:15:32,125 --> 00:15:33,875 2만 명이 묻혀 있었죠 163 00:15:33,958 --> 00:15:39,000 가스실에서 죽은 1만 5천 명은 소각된 후 재로 변했습니다 164 00:16:04,666 --> 00:16:06,875 와인 저장고에서 발견된 사망 기록부에는 165 00:16:06,958 --> 00:16:10,875 병원에서 벌어진 대량 학살이 기록돼 있었죠 166 00:16:10,958 --> 00:16:14,333 두꺼운 기록부에 사망진단서가 수없이 들어 있었습니다 167 00:16:14,416 --> 00:16:18,750 모든 이름 밑에 이렇게 적혀있었죠 '국적 및 직업 불명' 168 00:16:36,500 --> 00:16:40,958 전범 조사단이 도착하기 전에 시신을 정렬했습니다 169 00:16:58,916 --> 00:17:00,625 뵐케 소령이 검시를 시행하고 170 00:17:00,708 --> 00:17:04,208 모든 임상 자료를 자세한 목록으로 작성했습니다 171 00:17:24,916 --> 00:17:27,333 병원 관리자들을 심문하는 중입니다 172 00:17:27,416 --> 00:17:31,416 키 큰 쪽은 이곳의 총책임자였던 발트만 박사이며 173 00:17:31,500 --> 00:17:34,958 다른 한 사람은 수간호사인 칼 뷜레입니다 174 00:17:35,041 --> 00:17:37,916 모르핀을 과다 사용해 수감자들을 살해한 사실을 인정했죠 175 00:17:38,000 --> 00:17:40,875 기록을 남기지 않고 176 00:17:40,958 --> 00:17:42,791 모르핀을 사용한 사실을 177 00:17:42,875 --> 00:17:45,041 다른 증인도 증언했습니다 178 00:17:45,125 --> 00:17:48,208 무려 17명이 모르핀 주사로 사망했죠 179 00:17:48,291 --> 00:17:52,291 나치는 희생자들이 모르핀 과다 사용 후 180 00:17:52,375 --> 00:17:55,000 살아남든 죽든 전혀 신경 쓰지 않고 181 00:17:55,083 --> 00:17:57,875 곧바로 이들을 묘지로 옮긴 후 182 00:17:57,958 --> 00:18:00,208 20구에서 24구씩 무더기로 묻었다고 합니다 183 00:18:17,250 --> 00:18:19,708 이들은 재판을 위해 호송됐습니다 184 00:18:19,791 --> 00:18:23,750 하다마르 판사의 말에 따르면 1만 번째 희생자가 죽자 185 00:18:23,833 --> 00:18:28,125 병원 관리자와 나치는 축하연을 벌였다고 합니다 186 00:18:29,291 --> 00:18:34,416 "브린동크" 187 00:18:40,166 --> 00:18:42,166 벨기에의 브린동크 감옥입니다 188 00:18:42,250 --> 00:18:45,958 독일 점령기에 벨기에 애국자들에게 가해진 189 00:18:46,041 --> 00:18:48,375 가혹 행위의 증거를 찾아볼 수 있죠 190 00:18:53,166 --> 00:18:55,833 {\an8}당시의 참상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191 00:18:55,916 --> 00:18:57,875 피 묻은 관도 보입니다 192 00:19:00,333 --> 00:19:04,625 구타당하던 모습을 수감자들이 재현했습니다 193 00:19:10,625 --> 00:19:13,833 가시철조망을 감은 몽둥이로 등을 내리칩니다 194 00:19:23,083 --> 00:19:25,333 게슈타포가 수감자를 구타할 동안 195 00:19:25,416 --> 00:19:28,208 꼼짝 못 하게 포박하던 방법입니다 196 00:19:46,250 --> 00:19:49,125 나치는 수감자를 쇠사슬로 이렇게 묶고 197 00:19:49,208 --> 00:19:51,041 압박대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198 00:20:10,000 --> 00:20:13,708 베를린에서 만든 손가락을 죄는 기구도 있었죠 199 00:20:19,916 --> 00:20:23,458 수감자가 구타로 생긴 상처를 보여줍니다 200 00:20:29,083 --> 00:20:30,375 다른 수감자는 구타와 201 00:20:30,458 --> 00:20:33,541 담뱃불로 생긴 상처를 보여줍니다 202 00:20:47,625 --> 00:20:51,708 나치가 수감자의 가랑이를 찢던 방법입니다 203 00:20:59,875 --> 00:21:02,416 여인이 구타로 생긴 상처를 보여줍니다 204 00:21:05,333 --> 00:21:11,875 "하노버 강제수용소" 205 00:21:11,958 --> 00:21:14,666 하노버 근처에 있는 강제수용소입니다 206 00:21:14,750 --> 00:21:19,666 1944년 6월에 끌려온 1만 명의 폴란드인 중 207 00:21:19,750 --> 00:21:21,625 200명만이 살아남았습니다 208 00:21:21,708 --> 00:21:25,708 걸을 수 있는 수감자는 미군이 도착하기 전 옮겨졌고 209 00:21:25,791 --> 00:21:27,916 나머지는 버려져 굶어 죽었습니다 210 00:21:28,000 --> 00:21:29,750 적십자가 도착하자 211 00:21:29,833 --> 00:21:32,375 살아남은 사람들은 안도했죠 212 00:21:32,458 --> 00:21:33,625 한 남자는 적십자가 213 00:21:33,708 --> 00:21:37,250 뜨거운 수프와 담배, 옷을 건네자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214 00:21:53,250 --> 00:21:54,250 수감자들은 215 00:21:54,333 --> 00:21:58,333 제대로 된 음식을 먹은 게 언젠지 기억조차 못 했습니다 216 00:21:58,416 --> 00:22:02,041 대부분이 오랜 구타와 고문으로 정신이 피폐해졌습니다 217 00:22:23,875 --> 00:22:27,541 몇몇 수감자는 몸을 일으키거나 음식을 삼킬 수도 없었습니다 218 00:22:35,375 --> 00:22:38,416 추위를 이기려고 서로 꼭 붙어 있었죠 219 00:22:41,333 --> 00:22:44,166 수용소가 해방된 후에도 사망자가 생겼습니다 220 00:22:44,250 --> 00:22:47,375 미군이 손을 쓰기에는 너무 늦었던 거죠 221 00:23:08,583 --> 00:23:12,000 연합군 병장이 수감자 목록을 확인합니다 222 00:23:15,291 --> 00:23:18,166 수감자들에게 이곳의 참상을 듣고 223 00:23:18,250 --> 00:23:22,125 기록을 위해 사진도 남겼습니다 224 00:23:26,416 --> 00:23:32,083 {\an8}"아른슈타트 강제수용소" 225 00:23:34,375 --> 00:23:37,916 미군이 4월에 이곳을 점령했습니다 226 00:23:38,000 --> 00:23:40,416 수감자들은 주로 폴란드인과 러시아인이었는데 227 00:23:40,500 --> 00:23:41,958 학대받고 굶주려 있었죠 228 00:23:42,041 --> 00:23:46,375 1,700명이 텐트에서 지냈고 침상은 100개뿐이었습니다 229 00:23:46,458 --> 00:23:51,000 연합군이 접근하자 나치는 수감자 대부분을 옮겼는데 230 00:23:51,083 --> 00:23:53,916 달아날 힘도 없이 약해진 이들은 총살했습니다 231 00:24:01,166 --> 00:24:04,041 사나운 감시견도 수용소를 지키고 있었죠 232 00:24:07,458 --> 00:24:10,208 독일인들을 동원해 시신을 파내고 있습니다 233 00:24:10,291 --> 00:24:12,541 여기가 희생자들이 2번째로 묻힌 곳이죠 234 00:24:12,625 --> 00:24:14,750 희생자들을 처음으로 묻은 곳은 235 00:24:14,833 --> 00:24:17,291 마을과 인접해서 236 00:24:17,375 --> 00:24:20,625 아른슈타트 주민들은 악취를 견딜 수 없었습니다 237 00:24:20,708 --> 00:24:23,541 그래서 주민들이 시신을 이곳으로 옮긴 거죠 238 00:24:23,625 --> 00:24:28,333 이번에는 군의 지휘 아래 다시 시신을 파내게 됐군요 239 00:24:38,541 --> 00:24:41,750 희생자의 시신에 끔찍한 상처가 보입니다 240 00:25:06,750 --> 00:25:10,875 미군 병사들이 나치의 만행을 보고 있습니다 241 00:25:11,958 --> 00:25:17,125 {\an8}"노르트하우젠 강제수용소" 242 00:25:19,000 --> 00:25:20,750 노르트하우젠의 강제노역소는 243 00:25:20,833 --> 00:25:23,291 1군단의 3기갑사단이 점령했습니다 244 00:25:23,375 --> 00:25:26,625 최소 3,000명 이상의 정치범이 245 00:25:26,708 --> 00:25:29,541 이곳을 지키던 나치 친위대의 잔혹 행위와 246 00:25:29,625 --> 00:25:31,250 독일군의 만행으로 사망했죠 247 00:25:31,333 --> 00:25:34,791 노르트하우젠은 다른 수용소나 지하의 폭탄 공장에서 248 00:25:34,875 --> 00:25:39,708 일할 수 없던 수감자들을 가둬둔 곳입니다 249 00:25:56,000 --> 00:25:59,500 시신들 사이에 있는 백골은 부서질 것 같아 옮길 수도 없죠 250 00:26:08,916 --> 00:26:11,583 1개 의무대대가 이틀간 밤낮없이 매달려 251 00:26:11,666 --> 00:26:13,416 상처를 싸매고 약을 나눠줬습니다 252 00:26:14,125 --> 00:26:17,083 하지만 기아와 결핵이 손을 쓸 수 없이 253 00:26:17,166 --> 00:26:18,875 심해진 경우도 많았죠 254 00:26:18,958 --> 00:26:23,125 생존자들은 연합군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55 00:26:49,333 --> 00:26:51,500 희생자들은 주로 폴란드인과 러시아인이었는데 256 00:26:51,583 --> 00:26:53,958 프랑스인이나 다른 나라 사람도 257 00:26:54,041 --> 00:26:56,375 수감자 명단에 많이 있었습니다 258 00:27:32,500 --> 00:27:36,916 노르트하우젠 시장은 2,500구의 시신을 매장할 259 00:27:37,000 --> 00:27:40,500 남자 시민 600명을 선발하라는 명령을 받았죠 260 00:27:47,291 --> 00:27:49,791 시신이 묘지로 옮겨지는 동안 261 00:27:49,875 --> 00:27:53,250 성직자가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있습니다 262 00:28:09,166 --> 00:28:14,833 희생자 2,500명이 묻힐 묘지입니다 263 00:28:21,958 --> 00:28:26,333 {\an8}"마우트하우젠 강제수용소" 264 00:29:14,916 --> 00:29:18,208 저는 미 해군 대위인 잭 H 테일러입니다 265 00:29:18,291 --> 00:29:19,541 캘리포니아 주, 할리우드에서 왔죠 266 00:29:19,625 --> 00:29:22,875 영화에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267 00:29:22,958 --> 00:29:27,916 나치가 점령한 발칸반도에서 18개월간 근무했습니다 268 00:29:29,625 --> 00:29:36,291 1944년 10월 연합군 중 최초로 오스트리아에 갔는데 269 00:29:37,666 --> 00:29:43,791 12월 1일 게슈타포에게 체포돼 심하게 구타당했습니다 270 00:29:43,875 --> 00:29:46,291 심지어 장교복을 입고 있었는데도 271 00:29:46,375 --> 00:29:50,666 전쟁 포로 취급도 안 해줬습니다 272 00:29:50,750 --> 00:29:54,333 빈에 있는 감옥으로 끌려가서 4개월간 갇혀 있었는데 273 00:29:54,416 --> 00:29:56,750 러시아군이 빈에 접근하자 274 00:29:56,833 --> 00:30:00,708 이곳 마우트하우젠 강제수용소로 옮겨졌습니다 275 00:30:00,791 --> 00:30:05,583 독일에서 가장 끔찍한 집단 학살 수용소입니다 276 00:30:05,666 --> 00:30:12,041 우리는 굶주림과 구타로 죽어갔습니다 277 00:30:13,875 --> 00:30:16,250 다행히도 제 차례는 오지 않았죠 278 00:30:19,041 --> 00:30:22,291 미군 장교도 최소 2명이 사형당했습니다 279 00:30:22,375 --> 00:30:26,000 이 계급장을 보세요 미 해군 장교 거죠 280 00:30:26,083 --> 00:30:28,166 이건 그 사람의 인식표예요 281 00:30:28,250 --> 00:30:33,250 육군 장교 것도 있는데 그 사람은 가스실에서 죽었습니다 282 00:30:37,208 --> 00:30:39,666 - 그리고... - 어떤 방법으로 처형됐나요? 283 00:30:39,750 --> 00:30:40,750 5, 6가지 방법이 있어요 284 00:30:40,833 --> 00:30:45,791 가스, 총살, 구타, 몽둥이로 구타 285 00:30:48,666 --> 00:30:53,541 눈밭에 발가벗긴 채 놔두기도 했는데 286 00:30:53,625 --> 00:30:58,208 한겨울에 48시간 동안 찬물을 끼얹었어요 287 00:30:58,291 --> 00:31:04,833 굶기거나, 개를 풀고 절벽에서 떨어뜨리기도 했죠 288 00:31:06,291 --> 00:31:11,458 모두 목격한 사실입니다 지금 기록도 되고 있군요 289 00:31:13,000 --> 00:31:15,958 - 그 옷은 무슨 옷인가요? - 이 옷은... 290 00:31:16,041 --> 00:31:18,666 원래 입고 있던 군복은 빼앗겼고 291 00:31:18,750 --> 00:31:22,416 국적과 수감 번호가 적힌 이 옷을 받았죠 292 00:31:23,791 --> 00:31:29,083 저도 원래는 다른 미국인처럼 여기서 죽을 몸이었지만 293 00:31:29,166 --> 00:31:33,916 운 좋게도 11기갑사단이 여기 모두를 구했죠 294 00:36:19,250 --> 00:36:24,750 {\an8}"부헨발트 강제수용소" 295 00:36:29,041 --> 00:36:32,208 부헨발트 강제수용소에서 자행된 296 00:36:32,291 --> 00:36:35,958 나치의 유례없는 만행에 관한 영상 증거자료입니다 297 00:36:36,041 --> 00:36:38,791 연합군 최고사령부가 298 00:36:38,875 --> 00:36:41,125 워싱턴의 미 육군성에 보낸 299 00:36:41,208 --> 00:36:43,375 미국 군관리 회의의 전쟁 포로 및 300 00:36:43,458 --> 00:36:45,833 난민 대책부 공식 보고서에 301 00:36:45,916 --> 00:36:48,083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302 00:36:48,166 --> 00:36:51,333 보고서에 따르면 생존한 수감자 2만 명 중에 303 00:36:51,416 --> 00:36:55,000 14살 미만의 소년이 1,000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304 00:36:55,083 --> 00:36:57,208 그런데 생존자는 전부 남자입니다 305 00:36:57,291 --> 00:37:00,958 최근에는 하루에 200명씩 죽었죠 306 00:37:15,708 --> 00:37:20,583 수감자의 배에 국적과 수감 번호가 새겨져 있습니다 307 00:37:28,708 --> 00:37:33,541 보고서의 수감자 명단을 보면 유럽의 모든 나라 이름이 나옵니다 308 00:37:33,625 --> 00:37:35,875 수용소가 세워진 건 나치가 처음 권력을 잡은 309 00:37:35,958 --> 00:37:38,500 1933년이며 310 00:37:38,583 --> 00:37:41,166 그때부터 계속 운영됐다고 합니다 311 00:37:41,250 --> 00:37:45,041 수감자가 가장 많았던 때는 제2차 세계대전 중이었습니다 312 00:37:45,125 --> 00:37:48,500 수용소의 정원이 8만 명이라는 추측도 있죠 313 00:38:07,000 --> 00:38:09,000 공식 보고서에서는 부헨발트 강제수용소를 314 00:38:09,083 --> 00:38:11,666 '시체 공장'이라고 불렀는데 315 00:38:11,750 --> 00:38:13,083 처형 방법은 316 00:38:13,166 --> 00:38:17,291 굶기기, 강제 노역, 학대 구타, 고문과 317 00:38:17,375 --> 00:38:21,750 비좁은 잠자리 각종 질병 등이었고 318 00:38:21,833 --> 00:38:23,666 이런 학대를 받으며 319 00:38:23,750 --> 00:38:27,083 지도력을 갖춘 유럽의 수많은 인재가 320 00:38:27,166 --> 00:38:29,125 목숨을 잃었습니다 321 00:38:29,208 --> 00:38:33,041 소각장 밖에는 시신이 겹겹이 쌓여 있습니다 322 00:38:33,125 --> 00:38:34,833 나치는 이 수용소에서 323 00:38:34,916 --> 00:38:39,083 수감자들을 실험동물처럼 다루며 인체 실험과 생체 해부를 자행했죠 324 00:38:39,166 --> 00:38:41,333 베를린에서 주기적으로 파견한 의학자들이 325 00:38:41,416 --> 00:38:43,583 실험을 이어갔습니다 326 00:38:43,666 --> 00:38:47,916 특히 새로운 독극물과 해독제를 수감자들에게 시험했죠 327 00:38:48,000 --> 00:38:52,208 실험실에 들어간 사람 중 살아나온 이는 거의 없었습니다 328 00:39:01,625 --> 00:39:04,208 나치 친위대가 쓰던 무기입니다 329 00:39:08,416 --> 00:39:10,208 시체를 처리하는 시설입니다 330 00:39:10,291 --> 00:39:14,458 안에는 하루 10시간 만에 시체 400구를 처리할 수 있는 331 00:39:14,541 --> 00:39:17,750 대형 소각로가 있습니다 332 00:39:17,833 --> 00:39:21,291 금니는 소각 전에 미리 뽑아냈죠 333 00:39:21,375 --> 00:39:24,291 코크스를 연료로 하는 이 최신식 소각로는 334 00:39:24,375 --> 00:39:28,541 마치 빵을 굽는 오븐처럼 생겼습니다 335 00:39:28,625 --> 00:39:30,375 제조사명이 선명하게 적혀 있죠 336 00:39:30,458 --> 00:39:31,708 "J A 토프 & 존 에르푸르트" 337 00:39:37,125 --> 00:39:40,666 시체는 모두 재가 되어버렸습니다 338 00:39:48,083 --> 00:39:51,041 이곳을 보여주기 위해 바이마르 시민 1,200명을 339 00:39:51,125 --> 00:39:53,208 강제로 불렀습니다 340 00:39:53,291 --> 00:39:56,083 대다수가 웃는 얼굴로 341 00:39:56,166 --> 00:39:58,958 재미있는 일이라도 있는 줄 알고 342 00:39:59,041 --> 00:40:00,458 몰려들었다고 합니다 343 00:40:23,291 --> 00:40:25,416 강제수용소 내부에 도착한 344 00:40:25,500 --> 00:40:29,125 독일 시민들이 처음 본 것은 전시장이었습니다 345 00:40:29,208 --> 00:40:33,541 테이블 위에는 사람 피부로 만든 전등갓이 놓여 있었는데 346 00:40:33,625 --> 00:40:36,375 나치 친위대 장교 부인이 만들어달라고 한 것이죠 347 00:40:36,458 --> 00:40:39,541 커다란 피부 조각에 그린 그림도 있었습니다 348 00:40:39,625 --> 00:40:41,333 외설적인 그림이었죠 349 00:40:56,500 --> 00:41:00,416 5분의 1 크기로 줄어든 사람 머리도 있었습니다 350 00:41:00,500 --> 00:41:04,416 독일 시민들은 나치가 만든 여러 물건을 구경했죠 351 00:41:27,458 --> 00:41:30,333 영상에서 전시장을 떠나는 시민들의 표정이 352 00:41:30,416 --> 00:41:32,625 바뀐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53 00:41:37,208 --> 00:41:39,250 시민들은 다음으로 354 00:41:39,333 --> 00:41:41,041 수감자 거처를 보러 갔습니다 355 00:41:41,125 --> 00:41:44,666 악취와 오물로 뒤덮여 말로 다 할 수 없는 광경이었죠 356 00:41:49,166 --> 00:41:53,583 참호족을 방치하면 어떻게 되는지도 알게 됐습니다 357 00:42:04,958 --> 00:42:08,833 잔혹한 학대의 증거를 보면서 358 00:42:08,916 --> 00:42:12,666 독일 시민들은 자신들의 정부가 저지른 악행을 확인했죠 359 00:42:17,791 --> 00:42:20,458 부헨발트에 다녀온 시민들의 이야기는 360 00:42:20,541 --> 00:42:23,500 바이마르 지방의 호의호식하던 361 00:42:23,583 --> 00:42:26,625 독일 시민들 사이에 널리 퍼졌습니다 362 00:42:32,958 --> 00:42:37,333 {\an8}"다하우 강제수용소" 363 00:42:38,666 --> 00:42:41,333 다하우는 공포의 공장입니다 364 00:42:42,916 --> 00:42:44,750 뮌헨 근처에 있는 이곳은 365 00:42:44,833 --> 00:42:47,291 가장 오래된 나치 수용소입니다 366 00:42:48,708 --> 00:42:52,791 1941년부터 1944년까지 367 00:42:52,875 --> 00:42:56,500 여기서 3만 명이 생을 마감했다고 합니다 368 00:42:57,458 --> 00:43:01,416 그리고 연합군이 도착했을 때도 3만 명이 있었습니다 369 00:43:03,458 --> 00:43:06,791 나치는 이들이 정치범과 370 00:43:06,875 --> 00:43:10,208 상습범, 광신도라고 했습니다 371 00:43:25,083 --> 00:43:27,708 "나치 친위대와 경찰이 관리하는" 372 00:43:27,791 --> 00:43:30,708 "중앙 건축국" 373 00:43:30,791 --> 00:43:33,416 "다하우, 뮌헨" 374 00:43:39,083 --> 00:43:42,833 이 영상을 촬영할 때는 1,600명이 넘는 375 00:43:42,916 --> 00:43:46,541 많은 교파의 신도들이 살아남았는데 376 00:43:47,583 --> 00:43:51,625 독일인, 폴란드인, 체코인 377 00:43:51,708 --> 00:43:54,083 프랑스인, 네덜란드인이었습니다 378 00:44:08,041 --> 00:44:13,000 새 수감자를 실은 열차가 왔지만 죽은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379 00:44:13,916 --> 00:44:16,416 외딴곳에서부터 다하우까지의 먼 길을 380 00:44:16,500 --> 00:44:17,916 견뎌낸 수감자도 381 00:44:18,000 --> 00:44:20,375 오는 동안 연합군의 공격에 노출되어 있었죠 382 00:44:21,708 --> 00:44:24,541 열차가 도착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383 00:44:45,833 --> 00:44:47,625 일부만 살아남았죠 384 00:44:47,708 --> 00:44:51,875 이들은 연합군이 도착한 뒤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385 00:44:56,208 --> 00:44:58,375 해방된 뒤에도 사망자는 있었죠 386 00:45:03,000 --> 00:45:05,625 동료 수감자들이 시신을 묻었습니다 387 00:45:18,875 --> 00:45:20,833 다른 수용소처럼 388 00:45:20,916 --> 00:45:25,083 근처 시민들을 데려와 참상을 보여주었습니다 389 00:45:26,625 --> 00:45:30,625 연합군이 건물에 들어서자 눈에 들어온 광경입니다 390 00:46:11,458 --> 00:46:14,041 걸려있는 건 가스실에서 죽은 391 00:46:14,125 --> 00:46:16,416 수감자들의 옷입니다 392 00:46:18,500 --> 00:46:21,125 나치는 샤워실이라고 속이고 393 00:46:21,208 --> 00:46:26,041 수건과 비누를 나눠준다며 수감자들에게 옷을 벗으라고 했죠 394 00:46:35,625 --> 00:46:38,541 "샤워실" 395 00:46:38,625 --> 00:46:41,833 이곳이 샤워실입니다 396 00:46:43,708 --> 00:46:46,875 샤워실 안에서는 가스가 살포되었습니다 397 00:46:51,625 --> 00:46:54,750 천장에는 가짜 샤워기도 있습니다 398 00:46:58,833 --> 00:47:02,750 기관실에 있는 흡입관과 배출관입니다 399 00:47:04,750 --> 00:47:08,166 가스의 주입과 배출을 통제하는 버튼이 보입니다 400 00:47:08,250 --> 00:47:11,000 압력 조정 밸브도 있죠 401 00:47:15,291 --> 00:47:19,375 시안화물 분말로 가스를 만들었습니다 402 00:47:22,958 --> 00:47:26,958 시체는 가스실에서 소각장으로 옮겨졌습니다 403 00:47:34,250 --> 00:47:36,916 촬영팀이 소각장 안에서 발견한 것입니다 404 00:48:07,833 --> 00:48:11,083 이들은 생존자입니다 405 00:48:28,875 --> 00:48:33,791 "벨젠 강제수용소" 406 00:48:34,791 --> 00:48:39,750 저는 이 수용소를 지키는 407 00:48:39,833 --> 00:48:41,750 포병연대 지휘관입니다 408 00:48:41,833 --> 00:48:44,333 우리가 가장 싫어하는 임무는 409 00:48:44,416 --> 00:48:48,791 50명쯤 되는 친위대를 동원해 410 00:48:48,875 --> 00:48:50,250 시체를 묻는 것입니다 411 00:48:51,541 --> 00:48:55,916 언론에 따르면 우리가 묻은 시체가 약 1만 7천 구라고 하더군요 412 00:48:56,750 --> 00:49:01,541 앞으로 그 절반 정도를 더 묻을 겁니다 413 00:49:02,750 --> 00:49:07,916 우리 연대가 도착했을 때 이곳 상황은 끔찍했습니다 414 00:49:08,000 --> 00:49:12,041 수감자들은 6일 동안 굶은 채로 415 00:49:12,125 --> 00:49:14,125 순무를 먹고 있었죠 416 00:49:16,041 --> 00:49:19,666 이제는 취사장이 마련됐습니다 417 00:49:19,750 --> 00:49:22,833 경비 병력은 더 필요하겠지만 418 00:49:22,916 --> 00:49:26,791 모두가 공평하게 음식을 배급받을 수 있습니다 419 00:49:26,875 --> 00:49:29,625 상황이 꽤 나아진 셈이죠 420 00:49:30,666 --> 00:49:35,041 장교들과 병사들은 이 일을 421 00:49:35,125 --> 00:49:39,916 마땅히 해야 할 의무라고 여기고 독일인들이 저지른 짓도 422 00:49:40,000 --> 00:49:42,750 절대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423 00:49:51,916 --> 00:49:54,416 이 사람은 베르겐벨젠 강제수용소의 424 00:49:54,500 --> 00:49:56,041 여성 담당 의사입니다 425 00:49:56,125 --> 00:49:59,125 1945년 4월 24일부터 426 00:49:59,208 --> 00:50:01,416 베르겐벨젠 강제수용소의 427 00:50:01,500 --> 00:50:04,666 여성 환자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428 00:50:04,750 --> 00:50:06,458 이 사람도 원래 이곳 수감자였습니다 429 00:50:18,250 --> 00:50:23,291 여기에는 덮을 것은 물론 깔고 잘 지푸라기조차 없어서 430 00:50:23,375 --> 00:50:26,500 수감자들은 맨땅에서 잤다고 합니다 431 00:50:26,583 --> 00:50:30,458 12등분한 빵 한 조각과 맹물 같은 수프가 하루 식사였죠 432 00:50:31,916 --> 00:50:35,291 75퍼센트의 사람들 배가 굶주림으로 부풀어 올랐고 433 00:50:36,333 --> 00:50:38,916 발진 티푸스도 나돌았습니다 434 00:50:39,000 --> 00:50:43,208 여자 250명과 남자 수천 명이 매일같이 죽어 나갔고 435 00:50:44,541 --> 00:50:47,750 남자 수감자들은 죽은 사람의 간과 심장 436 00:50:47,833 --> 00:50:50,500 다른 부위를 도려내어 먹기도 했죠 437 00:51:18,000 --> 00:51:19,541 의약품은 없었습니다 438 00:51:19,625 --> 00:51:22,166 나치 친위대가 모두 빼앗아갔다는군요 439 00:51:24,541 --> 00:51:29,208 영국군이 오기 이틀 전 처음으로 적십자에서 음식을 나눠줬고 440 00:51:30,500 --> 00:51:32,000 2달 전에는 441 00:51:32,083 --> 00:51:36,708 초콜릿 150킬로그램을 이곳 아이들에게 보냈지만 442 00:51:37,416 --> 00:51:39,875 아이들 손에는 10킬로그램만 들어가고 443 00:51:39,958 --> 00:51:42,500 나머지는 이곳 지휘관이 가져가서 444 00:51:42,583 --> 00:51:45,291 물물교환으로 사리사욕을 채웠다고 합니다 445 00:52:22,166 --> 00:52:26,000 온갖 인체 실험이 자행됐는데 446 00:52:26,083 --> 00:52:28,875 의사들이 수감자에게 벤진 20시시가 든 447 00:52:28,958 --> 00:52:33,625 정맥주사를 놓아서 죽이기도 했습니다 448 00:52:34,583 --> 00:52:36,791 불임 및 부인과 실험이 449 00:52:36,875 --> 00:52:41,416 19세 소녀들에게 행해졌다고 합니다 450 00:52:52,333 --> 00:52:56,291 수용소 관리자였던 크레이머는 체포됐습니다 451 00:53:12,541 --> 00:53:15,041 연합군의 진격이 너무 빨라서 452 00:53:15,125 --> 00:53:19,291 독일군은 도망갈 새도 없이 붙잡혔습니다 453 00:53:25,208 --> 00:53:31,041 다른 수용소처럼 굶주림과 질병에 시달리고 있었죠 454 00:53:41,000 --> 00:53:44,041 해방된 수감자들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습니다 455 00:53:51,958 --> 00:53:57,125 독일군이 은폐하려 한 참상이 벌판에서 드러났죠 456 00:54:25,833 --> 00:54:30,083 구타와 학살의 명백한 증거가 널려 있었습니다 457 00:55:00,750 --> 00:55:05,208 희생자들의 수감 번호는 독일군이 지워버렸습니다 458 00:55:20,291 --> 00:55:24,000 나치 친위대를 동원해 시체를 옮겼습니다 459 00:56:34,791 --> 00:56:37,916 독일 여군들도 시체를 매장해야 했죠 460 00:57:21,791 --> 00:57:24,083 위생 상태가 처참해서 461 00:57:24,166 --> 00:57:28,375 작업 속도를 높이려고 중장비까지 동원했습니다 462 00:58:17,958 --> 00:58:20,583 베르겐벨젠의 기록이었습니다 463 00:58:24,916 --> 00:58:27,458 "워싱턴 DC, 미 해군성" 464 00:58:27,541 --> 00:58:30,833 "증명서 및 진술서" 465 00:58:30,916 --> 00:58:33,375 "이 영상의 필름은 1.8킬로미터 길이이며" 466 00:58:33,458 --> 00:58:35,916 "원본 필름은 24킬로미터 길이입니다" 467 00:58:36,000 --> 00:58:39,166 "검토 결과 원본의 내용은 이 발췌 영상과 유사합니다" 468 00:58:39,250 --> 00:58:43,708 "E R 켈로그, 미 해군 대위" 469 00:58:43,791 --> 00:58:46,750 "이 사실을 본인 앞에 선서함 1945년 8월 27일" 470 00:58:46,833 --> 00:58:49,333 "존 포드, 미 해군 대령" 471 00:58:50,958 --> 00:58:55,125 "끝" 472 00:58:55,208 --> 00:58:56,666 자막 번역: 김동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