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 on Wheels S04E03 (2014.BluRay.UTR.H265.Aac.2) Chicken Hill

토마스 듀런트는
이렇게 말했다

 

대륙횡단철도를 건설하려면

 

인간은 자신의 악마와
맞서서 이기거나

 

당하는 수밖에 없다고

 

1868년의 헬 온 휠즈는
소심한 사람이나 착각하는 사람

 

혹은 자신 없는 사람을
위한 곳이 아니다

 

성직자의 옷을 빼입고

 

술에 취해 난폭해지는
칠칠치 못한 사람은

 

요절하게 될 것이다

 

철도는 지난 3년간
서쪽으로 향하며

 

기관차를 달리고
철로를 건설했다

 

매일 철도는
문명을 가져온다

 

예의까지는 아니지만 말이다

 

과거에는 거친 사람들이
총을 들고 하던 일을

 

지금은 양복을 입은 이들이
펜을 들고 하고 있다

 

전에 유니언 퍼시픽에서
근무했던 컬런 보해넌은

 

양복보다 총이
더 어울리는 사람이다

 

대초원에서 실종된 후

 

몇 달간 소식이 없어
죽은 줄로 알았던 그가

 

모르몬교도 아내와
자식을 데리고

 

'초원의 마법 도시'라 불리는
샤이엔으로 돌아온 것은

 

어쩌면 겨우내 눈 속에
처박혀 있던 기차 바퀴를

 

다시 한 번 진흙 속으로
나아가게 할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할지도 모른다

 

아니면 자기희생에
불을 붙이게 될까?

 

보해넌 씨는 언제나
강직함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 안녕하십니까
- 워

 

무슨 일이오?

 

옆으로 물러나세요

 

보해넌이 돌아왔다!

 

여긴 뭐 하러 왔소?

 

당신이 알 바 아닙니다

 

들었어?
우리가 알 바 아니란다

 

이곳에서 모르몬교도는
골칫거리일 뿐이오

 

문제 일으키러 온 거
아닙니다

 

이 마을에선 문제지

 

북서쪽으로 80km 정도 가면
모르몬교 정착지가 있으니

 

거기로 가시오

 

내 말에서 손 떼세요

 

말에서 손 떼라고

 

만지지 마세요

 

다 들립니다

 

뒤로 돌아서...

 

아직도 말을 막고 있잖나

 

고마워

 

가자!

 

친애하는 독자여
컬런 보해넌이 돌아왔다

 

문명사회 서쪽에 놓인
우리의 작은 세상은

 

또 한 번 그에게 휘둘리는
처지가 됐다

 

헬 온 휠즈

 

그 산에 터널을
못 뚫는다는 건가?

 

아무도 못 한다고?

 

일주일 넘게 발파를 했는데

 

계속 함몰되기만 한다고요

 

제발! 델라니!

 

헌팅턴은
시에라네바다 산맥도 넘었어

 

내가 이런 두더지 굴 앞에
멈출 줄 아나?

 

시에라네바다 산맥은
화강암입니다

 

이곳 지형은 더 불안정한
이암과 셰일이죠

 

변명만 한다고
터널이 뚫리나?

 

가서 뭐든 해 봐

 

교대 근무를 늘려서
돌을 치우고

 

가증권을 더 발행해서
임금을 주게

 

자유민조차도
공짜로 일하진 않으니까 말일세

 

듀런트 씨

 

내 말 끝났네

 

여긴 철도 사무실입니다

 

매표소가 아니에요

 

매표소는 뒤쪽입니다

 

창고에서 선로를 건너세요

 

컬런 보해넌입니다

 

듀런트 씨를 보러 왔어요

 

마틴 델라니입니다

 

돌다리 만드시는 분이군요

 

유니언 퍼시픽
수석 기술책임자죠

 

컬런 보해넌의 유령이로군

 

그리고...

 

모르몬교도잖나

 

자네가 불사신이라는
증거가 있다면

 

바로 이거겠군

 

복면을 한 무법자들에게

 

끌려간 뒤로는
자네를 못 봤는데 말일세

 

이 사람 아버지였어요

 

모르몬교 민병대였죠

 

이쪽은 제 아내 나오미와
제 아들 윌리엄입니다

 

포트 스미스에서 겨울을 났죠

 

어쨌든 돌아왔습니다

 

탈출하려고
모르몬교도를 몇 명이나 죽였나?

 

그런 거 아닙니다

 

자네는 항상 그렇잖나

 

마을에서 총격전을 시작해서

 

우리 모두를
죽을 지경으로 만들고

 

여자는 임신시키고 말이야

 

다시 일하러 왔습니다

 

- 다시 할 수 있습니까?
- 안 돼

 

멈춘 철도를

 

움직일 수 있는 건
저뿐입니다

 

내가 델라니를
해고할 수 있다고 해도

 

델라니는
해고당할 일을 안 했어

 

하지만 자네는

 

부도덕에 빠진 채
거기 서서

 

철도를 움직이는 데 필요한

 

가장 근본적인 요소를
못 갖췄음을 보여주고 있네

 

바로 신뢰성이지

 

철도가 셔먼 산꼭대기를
넘게 할 사람을 찾으시죠?

 

이 사람은 아닙니다

 

넘어가지 않을 거야

 

뚫고 지나갈 거네

 

자네 도움은 필요 없어

 

샤이엔에 온 걸 환영하오

 

계획대로 안 되는군

 

샤이엔도 생각과는 다르네요

 

한번 알아봐야겠어

 

같이 알아봐요

 

가자

 

보해넌 씨!

 

정말 반가워요

 

제 운이 다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이렇게 나타나시는군요

 

어떻게 된 거죠?

 

모르몬교도와 가족이 됐고
일자리가 필요해

 

질문 더 있나?

 

그랜트가 법질서를 확립한다며
뜨내기 정치인을 보냈어요

 

카지노 손님을
제 카지노에서 목매달았죠

 

카지노 지키는 일 할래요?

 

사양하겠어

 

일이 필요하다면서요

 

그 일은 아니야

 

만나서 반가웠네

 

그나저나 저 시장 됐어요

 

축하해

 

당신과 가까운 친구예요?

 

미키가 동생을 죽였는데
묻는 걸 도와줬어

 

그러니 보통 사이는 아니지

 

28달러나 주고 산 소총인데!

 

혼쭐을 내줘야겠어

 

언제?

 

내가 하라고 할 때

 

흔치 않은 불가리아 사람입니다

 

차 마실 땐 순식간에
우유를 훔쳐가죠

 

유니언 퍼시픽의 측량사로

 

듀런트 씨 고용인인데

 

듀런트 씨는 제 카지노의
동업자입니다

 

냄새나잖소

 

여기서 치워요

 

직접 하세요

 

시체 가져가! 맥기네스

 

이제 당신들 쓰레기야

 

다음번에 내 사업장을
교수대로 만들려거든

 

떠나기 전에 치우고 가

 

그럼 이만

 

점심 먹을 거지?

 

컬런 거예요

 

살아올 줄 알았다면

 

앞뒤에 숨겨져 있던 돈은
안 썼을 겁니다

 

덕분에 한 달간 잘 먹었죠

 

엄청난 숙취에도 시달렸고요

 

내게 일을 주면
돈은 잊어버리지

 

이 일 한참 안 했잖아요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해

 

자유민 임금에
자유민 일 어때요?

 

좋아

 

제가 보스의 보스가 될 줄은
전혀 몰랐네요

 

- 익숙해지지는 말게
- 네

 

루스

 

루스를 보러 가는 길이었어요

 

그게...

 

오늘 정말 놀라웠죠?

 

보해넌 씨가
샤이엔에 돌아왔잖아요

 

 

몇 달간 이런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했어요

 

기분이 어때요?

 

계속 기도 중이에요

 

컬런이 여기 있으면
전쟁 걱정은 없겠네요

 

이 정도면 괜찮아요

 

자...

 

좀 먹어

 

그래, 이리 오렴

 

있잖아

 

문제가 생기면
여자 목사를 찾아가

 

이름은 루스인데 도와줄 거야

 

도움은 필요 없어요

 

괜찮을 거예요

 

우리 모두요

 

어떠니?

 

괜찮을 것 같아?

 

어때?

 

그래?

 

컬런이 돌아와서
루스 양이 좋아하겠어요

 

그동안 힘들어했었죠

 

에즈라 때문에 정신없었고요

 

컬런이 여자를 데려와서
좀 실망했겠지만요

 

아기도요

 

또 다른 여자가
컬런을 보러 오네요

 

엘럼이 당신을 따라갔다가
죽었어요!

 

엘럼은 언제나처럼
자기 뜻대로 한 거야

 

에바, 진정해

 

당신이 실종되고 엘럼은
언제나처럼 당신을 따라갔죠

 

에바, 미안해

 

그렇다고 엘럼이
돌아오진 않아요

 

얼른 실어!

 

시간 낭비 말고!

 

사정 안 봐줄 거야

 

보해넌 씨가 돌아왔으니

 

수석 기술책임자 일을
다시 맡을지 궁금하네요

 

현재 델라니 씨 일이고

 

계속 델라니 씨가 맡을 겁니다

 

워싱턴에서 보해넌의 복직을
압박하지 않을까요?

 

왜요?

 

어린 소년의 목숨을
구했잖아요

 

온 나라 사람들이
그를 영웅으로 생각해요

 

워싱턴은 영웅을 사랑하고요

 

영웅과
길을 잃은 사람은 다른데

 

워싱턴이나 앨리슨 양은
이해 못 하는 것 같군요

 

내가 잘 아니 망정이지

 

몰랐다면 보해넌에 대한
앨리슨 양의 감정을

 

사적인 걸로 오해하겠어요

 

보해넌은 그렇게
흥미로운 사람이 아닙니다

 

죄송하지만 먼저 일어나죠

 

새로운 와이오밍 준주
깃발입니다

 

이상한 곳에 꽂아놨네요

 

언젠가는 기차에서
사람들이 내려서

 

주 청사 위에 휘날리는
저 깃발을 보고

 

이곳에 우리가 들여온
법질서를 상기하겠죠

 

법을 준수하는 사람들이

 

사유 재산 몰수를
감탄하며 바라볼까요?

 

저긴 철도 소유지입니다

 

철도와 관련한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면

 

주에서 토지 수용으로
습득할 수 있습니다

 

그게 법이죠

 

난 캠벨 씨의 법 해석에
겁먹지 않을 겁니다

 

며칠 전 카지노에서
보안관이 교수형을 한 것도

 

무섭지 않고요

 

저곳은 유니언 퍼시픽이
식량 창고로 쓸 땅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기술자가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요

 

24시간 내로 저 언덕에
건축물이 세워지지 않으면

 

우리 사무실에서
0939 서식을 제출하여

 

부지를 주에서 사용한다고
선고할 겁니다

 

미국 철도법에 따라서요

 

좋아요

 

그렇게 하시죠

 

캠벨 씨

 

앨리슨 양

 

색깔이 예쁘네요

 

- 뭐라고요?
- 옷 말입니다

 

고마워요

 

데려다줄게요

 

혼자 갈 수 있어요
아무튼 고마워요

 

교회 동쪽에 있는 언덕에
닭장 여섯 개를

 

내일 아침까지 짓게

 

필요한 인력과 자원을
모두 동원해

 

방금 두 번째 교대 조를
산으로 보냈어요

 

- 그러라고 하셨잖아요
- 고맙네

 

언제 끝날지 알려줘

 

- 늦었네
- 이제 파로 게임도 해요?

 

그게 너랑 무슨 상관이지?

 

마지막 카드 세 장에 얼마죠?

 

테이블이나 닦아

 

내 카지노에서
도박하려는 거야?

 

 

그러려고요

 

전부 잃을 수도 있어

 

전 잃을 게 없어요

 

그럼 조언 하나 할게

 

파로 테이블에는 가지 마

 

짜고 치는 거야

 

안녕하세요

 

잘못 온 겁니까?

 

왜요?

 

제 돈에 관심 없어요?

 

- 난 관심 있소
- 네

 

내가 어떻게 머릿가죽이
벗겨졌는지 말해줄까?

 

이미 들었어요

 

- 저도 끼워주세요
- 좋아요

 

오, 소년이여
선로를 줄지어 세워주게

 

선로를 줄지어 세워주게

 

선로를 줄지어 세워주게
덜그덕 덜그덕

 

엘로이즈가 선로를 놓는 걸
보러 가세

 

모세는 홍해 해안에 서서

 

수면을 잔잔하게 했다네

 

선로를 줄지어 세워주게
덜그덕 덜그덕

 

선로를 줄지어 세워주게
덜그덕 덜그덕

 

선로를 줄지어 세워주게
덜그덕 덜그덕

 

엘로이즈가 선로를 놓는 걸
보러 가세

 

선로를 세워주겠나?

 

나와 아기는 그늘에 누워

 

벌지 못한 돈을 생각한다네

 

선로를 줄지어 세워주게
덜그덕 덜그덕

 

선로를 줄지어 세워주게
덜그덕 덜그덕

 

선로를 줄지어 세워주게

 

엘로이즈가 선로를 놓는 걸
보러 가세

 

나한테 도구만 던져주게
8시 2분까지 끝내지

 

선로를 줄지어 세워주게
덜그덕 덜그덕

 

선로를 줄지어 세워주게
덜그덕 덜그덕

 

선로를 줄지어 세워주게
덜그덕 덜그덕

 

엘로이즈가 선로를 놓는 걸
보러 가세

 

나한테 도구만 던져주게
8시 2분까지 끝내지

 

선로를 줄지어 세워주게
덜그덕 덜그덕

 

선로를 줄지어 세워주게
덜그덕 덜그덕

 

선로를 줄지어 세워주게
덜그덕 덜그덕

 

엘로이즈가
선로를 놓는 걸 볼 거야

 

- 고마워
- 네, 선생님

 

- 보해넌이라고 불러
- 네, 선생님

 

네, 선생님

 

블러드하운드에
쫓겨 본 적 있나?

 

익숙하죠

 

셔먼이 바다로 행군하다가
부하들을 세우고

 

블러드하운드와 맞닥뜨리면
쏴 버리라고 했어

 

그리고 서배너에 도착했지

 

그런데 새파란 이등병이
길을 걷다가

 

푸들을 데리고 걷는
한 여자를 본 거야

 

잔뜩 꾸민 푸들이었지

 

이등병은 푸들을 보고
머리를 쏴 버렸어

 

셔먼이 와서

 

푸들을 왜 죽였느냐고
물어봤더니

 

이등병이 대답했지

 

'장군님이 뭐든 어떻게 클지
모른다고 하셨잖습니까?'

 

웃기잖아

 

푸들이 뭐죠?

 

9달러 23센트예요

 

현금이나 가증권만 받습니다

 

나중에 드려도 될까요?

 

안 됩니다
현금이나 가증권이 없다면

 

물건을 못 사죠

 

하지만 이게 필요해요

 

나도 가게를 운영해야 해요

 

애들러 씨, 괜찮아요

 

보해넌 부인이 산 건
제가 처리하죠

 

보해넌 씨가
믿을 만한 것 같아서요

 

알겠습니다, 캠벨 씨

 

그렇게 하죠

 

올릴게요

 

좋아요

 

 

풀 하우스

 

퀸이 10을 이기죠

 

진정해요

 

성질도 급하시군요

 

퀸을 이기기는
정말 어렵지만

 

킹이라면 말이 다르죠

 

어떻게 한 거죠?

 

이상해요

 

울지 마요
그냥 돈일 뿐이니까요

 

안녕하십니까

 

돈 돌려달라는 거 아니에요

 

어떻게 날 속인 건지
알고 싶을 뿐이에요

 

본인이 자초한 거야

 

나 같은 사람 옆에 앉았으니

 

절박하고

 

탐욕스럽거나

 

아니면 멍청한 거지

 

전 그저 절박하고

 

멍청할 뿐이에요

 

방법을 알아야겠어요

 

제대로 사용 못 하면

 

위험한 지식이야

 

제대로 쓸 줄 알아요

 

제대로 잡기만 하면 돼

 

속이려고 한다고 치면...

 

엄지손가락으로
손끝 뒤로 넘겨

 

엄지손가락으로
손끝 뒤로

 

가르쳐 줘요

 

나도 몇 년이 걸린 기술이야

 

난 멍청하지도 않고

 

나름대로 성의 표시를 할게요

 

화약량을 두 배로 올려

 

알겠습니다

 

저렇게 많이 넣으면
우리 전부 죽어

 

화약량은 보스가 정해요

 

컬런은 이제 보스가 아니잖아요

 

델라니 씨

 

저 바위는 셰일입니다

 

셰일이 있는 곳엔 메탄이 있고

 

화약량을 두 배로 올리면

 

저쪽 벽까지

 

90m 안에 있는 사람은
모두 죽습니다

 

가서 일이나 해요

 

조언이 필요하면
내가 찾아가죠

 

좋아요, 테이블 세워서

 

다들 폭탄 터지기 전에
뒤로 숨어!

 

두 백인 남자 다툼에
끼고 싶지 않아요

 

죽고 싶지도 않잖아

 

얼른 돌려!

 

퓨즈에 불붙여

 

곧 복직하겠네요

 

젠장!

 

무슨 일이죠?

 

엘럼이
날 찾으러 간 줄 몰랐어

 

그렇게 사라졌는데
당연히 찾으러 가죠

 

사라진 게 아니라
납치당한 거였어

 

무장한 남자들에게

 

근데 엘럼은
제 말을 안 들었죠

 

엘럼이 나오는 꿈을
계속 꿔요

 

매일 밤은 아니지만
자주 꾸죠

 

내가 대도시에 있는 거예요

 

시카고나 뉴욕 같은 곳인데

 

길을 잃고
거리를 헤매며

 

다른 사람 집을 들여다봐요

 

따듯해 보이는 창문으로요

 

난 항상 창문 밖에 서 있죠

 

다들 날 두려워해요

 

문신 때문이라고 생각하다가

 

깨달아요

 

그게 아니란 걸...

 

창문에 비친 모습을 보면

 

난 내가 아니라

 

곰이에요

 

그리고 엘럼을 찾고 있죠

 

그냥 꿈일 뿐이야

 

아무 의미도 없어

 

엘럼은 당신을
친구라고 생각했어요

 

당신에게 의미가 있을 텐데요

 

당신은 친구가 없잖아요

 

글쎄

 

한 사람 더 줄었네

 

유니언 퍼시픽의
토마스 듀런트 씨 말고도

 

내 방식을 싫어하는 사람은
전에도 있었어

 

맞아요

 

이리 와!

 

사람들이 어떤 한 사람을
법 위에 있다고 믿으면

 

법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야

 

듀런트요?

 

웨버 판사에게 해결책에 관해
의견을 묻고 싶군

 

이 시간쯤이면
카지노 파로 테이블에 있겠지

 

알겠습니다

 

여자한테서 떨어져!

 

오늘 잘 보냈어요?

 

괜찮았어

 

- 당신은?
- 저도요

 

보해넌 씨

 

안에 있습니까?

 

보해넌 씨

 

캠벨 주지사요

 

다시 뵈어서 반갑군요
보해넌 부인

 

아내한테 할 말 있으면
나한테 해요

 

부인에게
식료품을 사드렸죠

 

맛있었습니까?

 

나도 살 수 있습니다

 

어제 내 부하들과
소동이 좀 있었더군요

 

어제 말했듯이
문제 일으키러 온 거 아닙니다

 

그럼 이만

 

그랜트 장군님이 당신을
무척 높게 평가하시더군요

 

원하는 게 뭡니까?

 

당신 같은 위상을 지닌 분이
이런 사람들 사이에서...

 

흑인들?

 

자유민이오

 

이런 불결한 곳에서
살 필요 없어요

 

내 밑에서 일하면
돈은 잘 쳐주리다

 

전 이미 일이 있습니다

 

선로 놓는 임금의
세 배를 주고

 

가족과 함께 살 집도
지어주겠소

 

집을 짓는 동안은
호텔에 방을 얻어주죠

 

온수에 따듯한 침대도 있소

 

오늘 밤부터라도 잘 수 있어요
보해넌 부인

 

뜨내기 정치꾼 밑에서
일하라고요?

 

어림도 없죠

 

자유민 단체는

 

재건 시대의 유산이고
거기엔 나도 기여했소

 

마음을 바꾸는 게 좋을 거요

 

샤이엔에 온 뒤
괜찮은 일자리를

 

벌써 두 개나 거절했네요

 

어쩌려는 거죠?

 

나오미

 

내가 한 모든 일

 

내가 일으킨 죽음과 파괴

 

그리고 내가 당한 일들이

 

내가 철도를 완성 못 하면

 

모두 수포로 돌아가

 

보해넌 씨

 

아직 여기 있다니 놀랍네요

 

마찬가지예요

 

이곳이 좀 매력적이죠?

 

음식은 확실히 그래요

 

지금쯤이면 뉴욕으로
떠났을 거로 생각했죠

 

여긴 기삿거리가 많아서요

 

다치지 않게 조심해요

 

- 컬런도 무사하잖아요
- 아직은요

 

결혼했다고 들었어요

 

 

착한 모르몬교 여자죠

 

당신 이야기에
관심이 가는데요

 

신문 독자들도 그럴 거예요

 

이건 이야깃거리가 아니에요

 

그냥 인생이죠

 

내 인생이고
누구도 읽을 필요 없습니다

 

이런...

 

식사 방해해서 미안해

 

인사나 하려고 들렀어

 

이봐

 

죽은 줄 알았어요

 

그래?

 

왜 그렇게 생각했지?

 

아니라면 돌아왔을 테니까요

 

잠깐 나가 있을래?

 

에즈라가 당신을 그리워했어요

 

무척 슬퍼했죠

 

저도 그랬고요

 

에즈라를 잘 돌봤네
키가 컸어

 

 

이젠 가족이에요

 

에즈라와 저요

 

루스

 

미안해

 

당신이 새로운 아내와

 

자식을 데리고 돌아왔으니

 

철도 건설이 진척될 테고
당신은 철도를 따라가겠죠

 

난 내 교회를 돌봐야 해요

 

에즈라도요

 

우린 여기 머물 거예요

 

부탁이 있어서 왔어

 

제가 도울 일이 없어요

 

나오미와
내 아들 윌리엄 말이야

 

내가 멀리 가면
두 사람에겐 아무도 없어

 

당신 기분 알아

 

모르몬교를
안 좋게 생각하잖아

 

그래도 좀 도와줬으면 좋겠어

 

만약 필요하면 말이야

 

전 궁핍한 사람을 도우려고
교회를 지었어요

 

당신 아내와 자식이
이 교회 문 앞에 온다면

 

이 마을 다른 사람들에게
그렇듯

 

문은 항상 열려 있을 거예요

 

네 잘못은 없어

 

저를 살리려고
잡힌 거잖아요

 

왜 그래

 

너도 똑같이 했을 거잖아

 

어쨌든 고마워요

 

별말씀을

 

'그는 나와 함께 걸으며
나와 얘기를 나누며'

 

'내가 자기 거라고 했지'

 

'발걸음을 늦추며
우리가 나눈 즐거움을'

 

'아무도 몰랐지'

 

직책을 박탈당한 컬런 보해넌이
샤이엔으로 돌아온 것은

 

반쯤 끝나버린 연극에
또 다른 배우가

 

등장했음을 의미한다

 

허풍 떠는 몽상가와 함께

 

그의 유산은 이 철도를
완성하느냐에 달렸다

 

그리고 뜨내기 정치인은

 

어제까지만 해도
야성과 자유를 뽐내던 이 땅에

 

문명을 들여오는
과업을 부여받았다

 

컬런 보해넌은
아직 내가 알아내지 못한 이유로

 

철도 건설을 이어가려고
단단히 결심한 듯하다

 

그 일을 일꾼으로서 할지
보스로서 할지

 

살아서 할지 죽어서 할지

 

그건 시간이 흘러야
알 수 있을 것이다

 

오직 시간만이
답을 알 것이다

 

'그는 나와 함께 걸으며
나와 얘기를 나누며'

 

'내가 자기 거라고 했지'

 

'발걸음을 늦추며
우리가 나눈 즐거움을'

 

'아무도 몰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