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어떤 면이
그렇게 실망스러운가요?
'지난 이야기'
가끔 난 세상을
구하는 꿈을 꾼다
보이지 않는 손으로부터
사람들을 구하는 거지
우리가 알아채지 못하게
매일 우릴 통제하는 손
이게 다 없어지면 어떡해?
도시, 돈, 전부 다
꼬맹이, 너
놀기 딱 좋은 세상인데
아버지에 관해 이야기해봐
백혈병이래요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했죠
결국 너무 걱정돼서
엄마한테 말했어요
아빠를 안고 미안하다고
얘기하려고 했는데
아버지가 너무 세게 밀어서
창문 밖으로 떨어졌고
전 8살이었어요
이 거래 안 하면
당신은 나처럼 될 거야
아무도 존중해주지 않겠지
- 전 다 포기했는데
- 누가 그러래요?
거기서 일 안 해요
우리 엄마를 죽인 데예요
뭔가 바꾸고 싶으면
내부부터 바꾸는 거야
우리 빚이 다 지워지지
신용카드, 대출, 융자
그 모든 기록이 깨끗이 지워질 거야
그럼 지금은 뭐 해?
내일 뭐 할지가
중요한 게 아니야
이미 한 일이 중요한 거지
우리 덕에, 다들 자유야
이런, 내가 뭘 한 거지?
하지 말자고 했잖아
요즘 좀 걱정돼서요
내가 볼 땐 되게 이상했는데
마지막으로 봤을 때요
당신 계획인 거 알아
F소사이어티, 서버
콜비, 올세이프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
당신만은 변하지 않잖아
누가 무슨 짓을 해도
난 널 떠나지 않아
항상 여기 있을게
알아듣지?
저들이 날 또 없애려 할 거야
네가 그걸 막아야 해
잘 들어
절대 널 버리지 않아
다시는 널 혼자 두지 않을게
내가 미스터 로봇이야
우리는 같이 일하게 될 거라고
내가 늘 말했잖아, 엘리엇
그래도 알아야겠어
왜 그런 거지?
세상을 구하고 싶었어요
벗겨진 가면 1부
왜 이런 가면을 쓰는 거지?
좀 유치하지 않아?
말해
그렇군
이해해
제임스
알아
고더드 씨의 요청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당장 그걸 없애야 해
서둘러줄 수 있겠나?
고맙네, 제임스
준비됐을 거야
'FuxSocy 실행
엔트로피 소스 로딩'
'키 생성'
'타깃 파일 위치 확인
암호화 작업 시작'
'/b1n 암호화'
'/boot 암호화'
'/dev 암호화'
왜 그래?
시작됐어요
마치 뭔가...
살아난 것 같아
맙소사!
미안해
정말 미안해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애가 피를 흘리잖아
- 사고였어! 아들아
- 하나님이 사고란 없다고 하셨어!
- 제발 말 좀 해봐
- 피를 너무 많이 흘려
이웃들이 보고 있어
- 창피해 죽겠어
- 정신 차려
- 괜찮은지 물어봐!
- 반응이 없어
- 당신 잘못이야
- 맙소사, 정말 사고였어
- 하나님이 사고는 없다고 하셨어
- 정말 미안해, 구급차 불러!
구급차 부르라고!
영상에서 보듯이
모든 게 정상입니다
정말 다행이에요
스캔 상으로 볼 때
병변도 없고
출혈도 없어요
가벼운 뇌진탕에
몇 바늘 꿰맨 게 다예요
하지만 팔이 부러져서
깁스를 해야 합니다
돈이 얼마나 들까요?
- 뭐라고요?
- 치료비가 얼마나 들겠느냐고요?
치료비 문제는 경리부서와
상의하셔야 할 것 같군요
- 나중에 얘기해
- 가만히 있어
당신은 일자리를 잃었고
우리는 지금 돈이 없어
다른 청구서 내기도 빠듯한데
어떻게 치료비를 낼 거야?
나한테 손대지 마
청구서는
없을 거라고 했잖아
앨더슨 씨, 앨더슨 부인
잠시만 자리를 피해주시죠
엘리엇과 단둘이서
얘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엘리엇
엘리엇, 넌 괜찮을 거야
오늘 높은 곳에서
떨어지긴 했지만
넌 앞으로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 수 있단다
이제 몇 가지
물어보고 싶구나
네가 말하는 건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을 거야
'컨픽추라 산업
작문 공책'
일어날 시간이야
미스터 로봇
오늘도 어제처럼
하루가 시작됐어요
그저께도
그끄저께도
그리고 지난 한 달 동안
매일매일 똑같았죠
루프예요
완벽하게 짜인 루프
아주 중요한 방식으로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FBI가 오늘 발표했듯이
타이렐 웰릭과
F소사이어티가 이번 공격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들은 심각한 손해를 끼쳤으며
우리는 대응할 것입니다
규모에 맞게
대응할 것이며
우리가 선택한 시간과 장소에서
대응할 것입니다
기자회견에서 발표할
사항은 아닙니다
오전 8시, 내 친구 리언과
아침을 먹으며 일상을 시작해요
이 에피소드에서는
사람들이 중국 음식점에 갔는데
끝날 때까지 자리가 나길
기다리고 있었어
결국 먹지도 못하고 끝났지
리언은 얼마 전부터
'사인필드'에 빠져 살아요
내가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는 건지도 몰라
매번 그 얘기뿐이에요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거죠
머리에서 떠나지를 않아
하지만 나한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