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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찾습니다-
리디아 제인 카슨

블러드 파더 (Blood Father, 2016)
(친 아버지)

 

9mm 탄약
최고급, 50발

 

그리고, 카멜 라이트 1갑요

신분증 있니?

 

신분증 확인 않곤
팔 수 없구나

그럼, 총알만요

 

부탁해요

 

45구경이라고, 내 거엔
이런 싸구려 9mm는 안 들어가

니 거도
9mm인 줄 알았는데

이젠 존나
쓸모없다니깐

그걸론
아무도 못 보내!

니 깔이
날 엿 먹였어, 조나!

 

먼저 가

 

쟤가 왜 나한테
그딴 식으로 말한 거야?

지 총알은
지가 사라고 해

지금 꼭
그 얘길 해야겠냐?

저 집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내가 뭐라고 했어?

쟤네가 여기 살게
우리가 돈 대주는 거야

존나 정상인 사람이 되게끔
내가 너한테 그랬던 것처럼

저 집에
뭐가 있어?

몰라

 

좋았어

좋아

니네 집에 뭐가
있었는지 몰랐던 거지?

문제는...

널 믿어주는
사람은 많지 않아

맹세하는데
난 아무것도 못 봤어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았어

널 믿어

 

하지만 넌
내가 믿길 바라지?

그럼, 내가 그랬던
것처럼 증명해봐

 

그래

 

총 들고 뒷문에
가서 망보고 있어

 

자...

 

됐지?

 

그래
눈 깜빡이지 말고

 

또 놓치냐?

오, 제발!

채가게
내버려 두었지?

그래!

너 진짜...

 

와! 총이다

 

하지 마!

한 방 쏴봐요
죽이겠는데!

 

여기 없어
어딨는 거야, 씨발?

 

얘들아
도망가! 빨리!

닥쳐!

완전
탁아소구만

씨발 우리
돈은 어딨어?

저년
거짓말이야

아냐! 난...

 

봤지?

 

나한테
거짓말해?

이건 니가
도둑질한 대가다

그럴
가치가 있었냐?

이년은 지 남편보다
돈을 더 걱정한다니깐

 

조나, 조나
제발, 그러지 마

 

못 찾겠어!

내가 널 잘못 본 게
아니란 걸 보여줘

흥분하지 말고
심호흡해, 그렇지

 

이게 증명하는 거야!

 

넌 나 때문에
살아있는 거야!

 

아무도
널 믿지 않아

자긴
이미 살인자야

여기 있는 모든 총알은
그 가게에서 산 걸로 추적될 거야

 

좋아

 

방아쇠 당겨

 

어서

 

 

지금!

 

조나?

가자, 어서

 

생일 축하해요

 

생일 축하한다

 

고마워요, 고마워

절 모르시는 분들...
제 이름은 '존 링크'에요

안녕, 존!

전 진짜
성공한 케이스죠

2년째 술 안 먹었죠
감옥에서 1년, 여기 나와서 1년

 

그전엔, 얼마
버티질 못했죠

 

엄마 뱃속에 있을 땐 빼고,
하지만, 엄말 생각해보면...

전 거기서도 아마
술에 쩔었을겁니다

전 나쁜 짓을
많이 했죠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을 잃었죠

몇몇은 죽었죠

그들이 돌아와선 '술 끊었네,
잘했어'라고 말할 처지가 아니죠

못 찾은 애가 있어요
우유팩에선 말고

걘 나랑 말조차
안 하겠죠

'전에 썼던 모든 기술'과 '전에 알고
지낸 모든 친구들'은 이제 가석방 위반이 됐죠

하지만 평생 머저리로
살면서 '걱정 마'라곤 할 수 없죠

제가 망쳐버린 모든 걸
다 되돌린 순 없겠죠

할 수 있는 건, 술 안 먹는 것뿐이죠
그래서 오늘도 안 먹을 거예요

감옥에
있을 때처럼

그냥 죽을 날만
세고 있어야겠죠

 

생일 축하해
삐딱한 아저씨

진짜 화
내볼까? 커비

커피나 한잔하며
화 좀 풀었으면 해

아냐, 할 일이
좀 있어

개소리 하겠단
사람들 온다네

그들이 사람
제대로 봤네?

오늘 모두 헛소리
하나 보네, 자네만 빼고

난 생일파티가
싫은 거 같다고

그거 하면 뭔가
보상받고픈 기분이 들어

보상
같은 거 없어

상처 준 사람들한테
왜 연락 못 하는지 생각날 뿐이지

어떤 놈들은
당해봐야 돼, 호되게

이런 짓 한 게
누구겠어? 자네잖아

인내심을 배운다면
거기 보상이 있어

너보다 위대한
뭔갈 믿는 거야

대체 얼마나
더 참아야 되냐?

여기서 이 더러운
꼴을 매일 보고 사는데?

날 여기 썩게
두고 간 놈들이 있어

가끔은 놈들을 찾아내서
토치램프 들고 가 인사해주고 싶어

이젠 토치램프야?

당해도 싸

그래, 그건
사실이야, 존

그게
맞을 수도 있겠네

하지만
적절한 건 아냐

'맞는'과 '적절한'의
차이를 알아?

난 너처럼 트레일러
파크 시인은 아니니깐

너가 말해봐

음, 이런 거야...

지금 니 똥꼬에
내 엄지를 쑤셔 넣을 수 있어

그럼 아마
꼭 맞겠지

 

하지만
적절하진 않잖아

 

나같은 전과자에게
그런 잼난 얘기를...

아까 커피
얘기한 건?

직접 타 드셔

그래, 너도

 

남편이랑
이혼한지 3년째죠

일하고 집에 오면
그놈은 식탁에 앉아있었죠

 

근데...

난 이제 싱글이고
돌아갈 맘은 없는데

난 할 만큼
했어요

 

당신도 할 만큼
한 것 같은데요?

네, 조금은

 

-사람을 찾습니다-
리디아 제인 카슨

 

저게 딸앤가요?

 

왜? 보기라고 했소?

아뇨

 

'털보 태투'입니다

콜렉트 콜입니다

망나니 딸이에요

받으실 거면 '예스'라 말하시거나
1번을 지금 누르세요

예스

- 죄송합니다, 못 들었습니다
- 예스

이 전활
받으시겠습니까?

예스, 이 바보 로봇!
예스!

 

오, 이런

 

아빠?

듣고 있다
대체 어디냐?

 

전 그냥...

 

정말 오랜만인 거
알아요, 그냥...

 

이런

그래
끊지만 마라

그동안
어딨었니?

집에서 나왔어요
얼마 전에요

그래, 안다
많은 사람들을 걱정하게 했어

현찰이 필요해요
빨리, 제길

잠수탈 돈이 필요해요
뒤진 목숨이니까요

차 유리에 부딪혀
터져죽을 파리 목숨이니까요

무슨 얘긴지
아시겠죠?

아니

제길, 갑자기 전화해서
너무 무례하단 거 알아요

원랜 '못한 얘기
좀 해요'라고 할 텐데

핵심은 오늘 밤에 가장
멀리 갈수 있는 버스를 타면

 

월요일엔 오레곤에
갈 수 있을 거예요

그래
얼마가 필요한데?

최대 2천이요, 가능하면요,
그럼 정착해서 일할 수 있을 거예요

무슨 일
하려는 건데?

제길, 이런 얘기해서
정말 죄송해요

저도
캥거루족인가 봐요

돈은 여기
바로 내 손에 있다

 

내가 갈 때까진
꼼짝 마라

 

그래주심
너무 고맙구요

'3번가'와 '브로드웨이'사이의
'산타모니카'에서 만나요

그래
거기 있어라

 

이런...

 

지금 우릴
데려갈 수 있데!

 

약 조금 사고 싶었어
(cf. eighth : 1/8 ounce portion of a drug)

 

그 남자 너무
오래 못 봤어

 

리디아

 

잘 지냈니?

 

이리 와
어서, 앉아

 

이제 됐어
걱정 마

 

이렇게 멀리까지
와줘서 고마워요

그래

1달러 한 장까지
전부 갚을게요

그래

 

이 차를 타고 계셔서
못 알아볼뻔했어요, 저기...

구형 할리를
타고 오실 줄 알았죠
(cf. hog : Harley-Davidson)

지금 가석방
위반하고 있는 거다

 

미친놈들

 

눈 좀 붙이지
그러니?

 

제길

 

이런 제길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TV엔
채널이 5개뿐이네요

그래

 

귀를 좀 돌려주면
채널이 11개가 되기도 하지

과거로
돌아간 기분이네요

 

-사람을 찾습니다-
리디아 제인 카슨

제가 신고하면
이 보상금 받을 수 있어요?

아니

완전 사기네

가만있어요

미안해요

 

내 최고의
작품들이야

 

돈키호테

 

피카소

- 애가 뭘 좀 아는구만
- 네

잡지에
실으려고 했는데

이놈을
찾을 수 없어서

- 난 남자 모델은 못 돼
- 지랄

근데, 아저씨, '산초 판자'가
흑색종이 있을 줄은 몰랐네요

뭐?

 

나가서
놀지 그러니?

 

할 때
잘 봤어야지, 데니스

 

오랜 못 있어요

 

그래, 오레곤

아뇨, 전 오레곤에
갈 필욘 없어요

아무 데나
가면 돼요

너 임신했니?

 

아니겠지

너무 톡 쏘는
말이네요

근데, 많이 말하고
싶진 않아요

아빠가 난처해지실
테니까요

남친은 우리가
결혼하면

제가 법원에서 그에게
반대 증언 못할 거라 생각했죠

꽤나
로맨틱하시네

아뇨, 걘 절 정말
사랑해요, 맹세해요

걔가 뭐가 잘못됐는지
표현할 단어조차 생각 안 나요

걘 너가 법원에서
그렇게 말할까 봐 걱정인 거고?

아뇨

 

심각해요
걘 갔어요

- 걘...죽었어요
- 니 남자친구?

- 총 맞았어요
- 참 안됐구나

- 목에요
- 그래?

힘든
이별이구나

느껴지지
않아요

아직 실감도
나지 않아요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니

나도 그래

- 쇼크 먹었나 봐요
- 그럴지도

그래서 전 계속
이동해야 돼요

걘 발이
엄청 넓어요

그래서 지금 절 잡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요

얘야, 뭣 좀
말해도 될까?

이런 힘든 일을 겪는 게
어떤 건지 알아

30년 동안, 난 술마시고 마약하고,
모두가 나에게 앙심을 품은 듯 쌈질이나 했어

제아무리 아빠라 해도
이번에 절 도울 순 없어요

전화했을 때
돈 있다고 했잖아요

지금
비난하는 건 아네요

그냥
말하는 거예요

마치 깜빵의 편안함을
그리워하시는 것 같네요

돈은 구해줄 수 있어
그게 니가 원하는 거면, 하지만...

약속
하나만 하자

1주만
시간을 줘

1주만
깨끗하게 살아봐

널 찾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누가 여깄는
널 찾겠어?

아무도
날 몰라

경찰이 아빨
추적할걸요

한 달에 한 번
할까 말까?

내 보호관찰관은
할 일이 아마...알지?

1주만 줘봐

토요일까지 버티면
내가 가진 모든 걸 줄게

하지만
연극은 그만둬

 

- 여보세요?
- 나야

맙소사, 이번엔 또 뭐?
난 다했어, 존

3만이면
보상으로 충분해

난 못해, 당신은 리디아 땜에
맨날 새론 멍청한 계획 세워

나도 삶이 있어
여기 돌볼 사람들이 있다고

 

우리가 널 찾겠다

 

괜찮은 거니?

네, 아주 좋아요

가방은
밖에 둬라

잠깐만 혼자
있으면 안 돼요?

원하면 거기 있어도 되지만
가방은 밖에 둬라

 

제길

 

뭔지 모르겠다

잘 생각해 보세요
아실걸요?

 

너무 어렵잖아

아빤 음친가 봐!

 

모르겠어

 

이런

엇다 숨겼어?
빨리 말해!

재미없어, 난 여기서 깨끗이
살려고 엄청 노력했어

망할 숨바꼭질에
놀아나지 않아!

 

이런 제길!

 

아직도
빠져있구만

얼마나
오래 했어?

한 달?

- 정말이야?
- 네, 정말이에요

 

그리고
'행크 윌리엄스'였어요

아빨 위해
불렀던 곡요

뭔 소리야?

행크 윌리엄스요
아까 불렀던 거요

 

엄마가 그랬는데
아빤 그를 항상 좋아했대요

 

이젠 더 이상 그를
알아보지 못하겠구나

 

커비

뭔 일에 개입된 건진
모르겠지만, 걔가 여기 왔어

내 딸

찾았구나?

아니, 걔가 날 찾았어
근데 완전 맛이 갔어

나도 '내 여동생'이랑 '전 아내'에게
다시 연락하려 했던 때가 기억나네

그들은 날 용서할
준비가 안됐었지

완전 충격이었어

만회하기엔
너무 늦었지

만회? 난 쟬 스트리퍼가
되지 않게 하려는 거라구

쟨 뭔가 큰
사골 친 거야

그럼, 도움이
필요하겠네

치료센터로 보네
병원에 보내든가

잘은 모르겠는데, 지가 처한
문제에 대한 얘길 계속해

뭐가 뻥이고, 뭐가 뻥이
아닌지 모르겠어

입원신청서 쓰기 전에
알아내야 할 거 같애

아냐, 아직도 범죄자처럼
생각하는 거야

병원으로
데려가

그런 소린
하지 말고

오랜만에
만났다고

낯선 놈들한테
보낼 순 없어

니가 낯선 놈이야
너흰 서로 만난 적 없어

지금 현재, 걘 화학적 실험일 뿐이야
(금단현상으로 고통만 겪고 있다는)

 

이건 도움을
받아야 돼, 존

 

그럼, 왜 물어봤어?

 

이제 야채를
썰어주세요

모두 같은
크기가 되게 할 거예요

 

파슬리, 타임,
회향 조각과 마늘로...

 

무슨 일이시죠?

네, 태투 좀
하려고요

끝났어요

여기 '예약 필요 없음'이라는데?
그래서 그냥 온 거야

안돼, 내일
다시 와

팔에 나치
그거나 새겨보려고

어떤 썅년 이름 넣어서
존나 큰 하트 새겨줘

그래
내 물건에

돈 있어, 노땅
퇴짜놓음 돈 안될 텐데?

제발, 우리 외모
보고 판단하지 마

그런 거 아니다
그냥 자려고 한다

 

그년 이름 새김
어떨까? 배에다

리디아

다들
꺼지시지?

얘기만
하면 돼

당신한텐
불만 없어

니네 뭐
시민경찰이냐?

내 땅에서 나가
경찰 부른다

좆까
가석방 중인 놈이

가석방 중인
새끼가 경찰은 니미!

감히 등을 돌려?
전과자 새끼!

이런 씨발!

직선적으로
묻는다

 

경찰이 해결할 수
있는 거니?

안돼요, 감옥에서
절 죽일 거예요, 못 버틸 거예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런 제길

 

저 새끼 땜에 문
다 찌그러지겠네

전 정말
끝장이에요

 

제길!
생일 축하한다, 링크

마침내
니 친굴 만났구나!

그래, 커비, 제대로 들었다
여기 난리 났다

 

이걸로 책임져야겠지
가석방 위반

아빠!

 

이런! 씨발새끼!
야비한 새끼!

꺼져! 씨발새꺄!

그래, 가중폭행!
깜빵 함 가주고!

 

너 땜에 일부러
안 맞췄어

살인미수라
하겠지

날 찾아줘서
고맙구나

쟤넨
완전 똘아이에요

 

빵에서 보자!
겁쟁이 씨발놈들아!

 

얘야, 총알
바닥났나 보다

 

꽉 잡아!

 

아직 안 뒤졌냐?
씹창새꺄!

괜찮니?

들리냐? 씨발
등 돌리지 말라고 했지!

널 잡으러 왔다!
씨발아!

 

누구죠?

동네
사람들이야

 

너네 사람
잘못 건드렸어

니네 애들한테
하키스틱 내려놓으라 해

야, 아직
총알 남았냐?

몰라
확인해볼까?

 

야, 그냥 가자

있지, 니넨 참
대단한 거 같애

존나 좋은 트레일러
파크 동넬 지키니...

가자, 임마

그거 알어?
이번 건은...

무승부라 치자

또 보자, 알긋냐?

 

존!

 

- 괜찮아?
- 제길!

 

천천히, 다쳤니?
온통 유리조각이야

 

여긴 전부터
지랄이더니!

존, 뭔 일이야?

쟤넨
누구야?

- 그래, 어떤 새끼들일까?
- 얘기해봐, 뭔 일이야?

커비, 고마워!

 

잠깐, 범죄현장을
그냥 떠?

애 목숨이 달렸어
포기할 수 없어

존, 경찰을
기다려야 돼!

경찰 좋아하다
좆 될려고? 경찰은 니미!

존, 중요할 땐 넌
항상 내말 들었잖아

그러겠지만
이건 아냐

나중에 전화할게
약속해

술 같은 거
절대 안 해

존, 니 보증인
되기도 참 힘들구나

 

이러지 마

 

이런 똥차 같은...

 

이러지 마

 

이런, 니미 씨발!

- 미안해요, 아빠
- 제길

 

정말 죄송해요

 

그래

 

제길

 

그 문신한
놈들 알어

멕시코계 갱
두 놈 있었고

'PEN-1'이라고
문신한 백인새낀

최고 흉악범이야
(cf. Public Enemy Number One)

그놈은
조직의 행동책이야

내키진 않겠지만
친구랑 협력하는 거지

큰 돈이
개입될 때만

너가 어떻게 그런 놈들을
건드렸는지 모르겠구나

짭새 같은 놈한테
찌른 적 있어?

아뇨, 아빠 외엔
말한 적 없어요

 

그래, 넌 재잘대긴 해도
중요한 말은 안 하지

봤지? 아까는
그냥 당할 뻔했어

널 사막으로
데려가 강간하고

머리에 총 쏴
죽이려 했겠지

볼로냐 샌드위치나 먹고
재밌게 하루를 보냈겠지

 

놈들이 네게
원하는 게 뭐냐?

 

씨발!

 

말하면
걱정하실 거예요

나도 알아

지금까지 나한테
잘 보인 게 헛된 게 될까 봐?

 

별로 재미없어

세상에, 팬티에
오줌 싸겠어요

 

좋아? 다했어?
다 짜냈어? 끝났어?

왜 그러세요?

헛소린
그만하자

엄마집에서 대체 뭔 짓을 했길래
저놈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거야?

아네요! 엄마 집에선
오래전에 떠났어요

그 사람들
누군지도 몰라요

걔넨 널
아는 것 같던데?

네, 그들은 제 남친
밑에서 일했어요

그 사람은 비즈니스맨이에요
부동산일 해요

우리가 중개업자들한테
쫓기고 있단 소리냐?

아뇨, 그는 부동산을
관리했어요

전 그를 파티에서 만났고
서로에게 끌렸어요

저보다 나이가 많았죠, 30살 정도?
진짜 남자다웠어요

미친

전 그때 친구네 집에
얹혀살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는
도와주고 싶어 했죠

그는 절 계곡에 있는
아담한 오두막집에 살게 해줬죠

전 그냥 집안일이나 하며
별일 없이 지내면 됐죠

문젠 그의 친구들이
집에 물건을 숨기곤 했죠

마약, 돈
그런 거 말이지?

지 아지틀 평범하게
보이려 널 있게 했다?

아뇨, 절
정말 생각해줬어요

걘 일부러 한 게 아네요
잘못한 건 저예요

너 학대당하며
사는 아줌마 같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집에 친구들을 불렀는데

일이 터졌어요

누가 유리문을 깼고

어떤 새끼가
벽을 때려 부수었고

뭔가 사라졌다?

제 남친이
그렇게 말했어요

남친 친구들은
엄청 열받았어요

하지만 맹세컨대
전 아무것도 못 봤어요

넌 모른다고? 아무것도?
그게 사실이라고?

 

그리곤 그는 절
다른 집으로 데려갔어요

제 생각인데, 거긴 있던 세입자들이
전에 돈을 훔친 것 같아요

 

그는 제가 어떤 여잘
죽이길 바랬어요

제가 그에게 충성하겠다는 걸
확인하고 싶었겠죠

그때 제 손엔 총이 있었고
별생각 없었어요

그냥 돌아서선
방아쇨 당겼어요

제길

 

그리고 전...

 

제가
그를 죽였어요

남자친굴
죽였다고? 걔를?

 

제기랄

 

짐 들어드릴
건 없어요?

- 아뇨
- 네, 간소하게 다니시네요

영수증

 

쟤 어디서
찾았어요?

병원 분만실에서

네, 더블침대
2개 있는 방이고요

체크아웃은 11시에요
무료 아침식사는 10시까지고요

이게 좀 까다로운데
보여드릴게요

쭉 따라가서
216호에요

거기에요

 

안내해드릴
수 있는데

- 네
- 아뇨, 됐어요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기름값을 더 지불하게 될 거라 합니다

또 다른 지역 소식입니다, 차량에서
시작된 불이 300여 평에 옮겨붙었습니다

- 왔어요?
- 안녕

 

뭐 필요한 거
있어요?

아뇨, 공기 좀
쐬려고요

아, 네, 여기가
좋아 보이네요

 

오늘 밤, 'LA경찰'과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실종된 소녀를 찾고자 도움을 청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산타클라리타 지역에서 발생한 여러
살인사건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수배 중입니다

제길

중요한 증인으로서
그녀에게 영장이 발부됐습니다

맙소사

 

리디아 카슨
약 170cm 키에...

나 존나
유명인사네?

어깨에
나비 문신이 있습니다

그년 '존 링크'와 같이 다니고 있을 겁니다
그는 마지막에 인디오에 거주했습니다

당국은
이런 사실을 밝혔...

뭣 좀
보여줄게요

 

사실 전 경찰에
신고해야 돼요

-특별 공고-
범죄에 연루된 수배자

당신이?

 

'털보 태투'입니다

아빠, 아래층으로
내려오세요

전 로비에 있어요

전부 가지고 오세요
제가 화장실에 물건들 놓아뒀어요

잊지 마세요, 거기 아마
DNA가 있을 거예요

DNA?
뭔 소리야?

불 켜지 마세요
그들이 보고 있을 거예요

서두르세요

 

대체
뭔 소리야?

- 화장실에 있던 거
가져왔어요?
- 그래

좋아요, 경찰이 오고
있으니까요

사실, 이미 여기
왔을지도 몰라요

이 씨발놈이
경찰에 전화한 거야?

아뇨, 우릴 돕고
있는 거예요

우릴 돕고 있는데
씨발놈이라구요?

괜찮아요
멘탈이 단련돼서요

 

아저씨, 10시에 와보니
이미 종이가 있더라구요

낮에 오는
직원은 아는데...

제길!
빨리 엎드려!

 

낮에 오는 놈들이
항상 문제야

닥쳐!

 

사방에 깔렸어
딴 차가 필요한데...

 

이러면 안 되지만
103호가 열려 있어서...

뒷문으로 나가면
모를 거예요

자, 난 당신 본적 없고
당신도 날 본적 없는 거예요

당신은 제가 만나본
가장 좋은 분이에요

 

남바 봐봐
다시 연락하겠다

 

노바를
압수하겠군

 

- 아빠
- 그래

 

감옥은
어때요?

- 여름캠프 같지
- 진심이에요

떡판도
크게 벌이지

잘만 하면
홍콩도 보내줘

그 씨발놈이 찌른 거야
모든 방을 수색하겠군

수감자도
보호해줘요?

우리가 있던
방으로 들어간다

 

누가 절 건드리려 하면
보호해 주나요?

특별 감방
같은 거 있어요?

그래, 그건 PC라고 해
밀고자나 유명인살 위한 방이야
(cf. Protective Custody)

넌 둘 다
해당되겠구나

경찰이다! 문 열어!

 

잡힐 수 없어요
전 못 버틸 거예요

나도 알아

내 옆에 붙어있어
나도 돌아가기 싫으니깐

 

안에 누구야?
가! 가!

 

저게
대체 누구예요?

 

아빠! 아빠!

너무 오래
안 해봐서

 

이런, 제길!

 

맙소사!

 

아빠!

총 버려!

 

아빠! 아빠!

 

맙소사, 아빠!

 

빨리요! 빨리!

 

빨리!

 

대체 뭐였어요?

첫 패밀리 칸데
이제 포기해야겠네

얼굴에 가득
문신한 놈

그는 보통
갱단은 아냐

시카리오야, 카르텔 용병
(cf. Sicario : 자객(刺客))

경찰과 판사를
죽이곤 했지

니가 죽인
남자친구

엿 같은 러브스토린
다 들었고, 걔 이름이 뭔데?

 

시 교도소 수감자
(MDC : Metropolitan Detention Center)

 

'조나 핀쎄르나'가 누구야?
니 친구 털보가...

 

깜방에서 나온 지
1년이 다 돼가는데

멕시칸으로 가득 찬
트럭에 타게 됐네

 

캘리포니아 감옥에서 평생을 보냈으면서
어떻게 스페인어를 몰라요?

뭔 소리야?

 

무슨 조직이라도
결성하게?

이 사람들이
왜 싫은데요?

전혀

아 참, 그래

이들은 불법으로
들어와선 내 일자릴 뺏지

먹고살려고
오렌지 따시나 봐요?

아니, 하지만 누군간
분명 그러겠지

아뇨
그렇지 않아요

사실, 백인은 나무에서
과일을 따본 적이 없을걸요, 전혀

이브는?

이브는
백인이 아니었어요

니미

에덴동산이 노르웨이에
있었을 거 같아요?

 

 

안에 있는 사람한테 뭣 좀
물어볼 테니, 넌 기다려

여긴 바에요, 보호자가
필요한 사람은 아빠예요

난 괜찮을 거야
넌 들어오지 마

 

경고 : 이 건물엔 CCTV가 설치됐음
경고 : 21세 이상만 출입 가능

 

21살 같지
않은데요, 사장님

'탐 해리스'란
남잘 찾고 있어요

사람들이 그를
'전도사'라 불렀죠

아직도
오나요?

 

난 옛 친구예요

일 좀 같이
해볼까 해서

여기가 데이트
소개업손 줄 아쇼?

 

난 괜찮아
보이는데

뭐 줄까?

 

얘한텐
물이나 줘요

산기슭에
살았다던데

원래 있던 곳 중 하나,
폰타나 지역

 

그리고 나서, 벼룩인 일어나
폭주족 콧수염으로 들어갔어요

커비
나 바에 있어

오, 존

그게
최악은 아냐

이상한 놈들이
우릴 쫓고 있어

어떻게
해야 할지...

 

그 남자가
뭐라고 했는데요?

저기 똥차 굴러간다
(cf. sweet-ass car : 멋진 차/
kick-ass car : 죽이는 차/ass-car : 똥차)

얜 완전
걸레가 다 됐어

개나 소나
집적대는군

난 전도사 놈
집에 가보려고

지금 간다

존, 자넨 내가 정말
도와준 사람이라 생각했어

그건 신을
두고 맹세해

그래, 알아

있지, 난 안 죽어
'엘 센트로'에 왔을 뿐이야

지금 어디야?

주소 줘봐
데리러 갈게

 

다시 전화할게

잠깐만
존, 안돼

 

실례합니다

어머!

왜 그래요?

세상에!

팔 빠지겠어요

 

왜요?
재발한 거예요?

얘기하려면
여기서 해

짐승들한테
가지 말고

네, 있잖아요

생각해봤는데
계획이 있어요

범죄신골 안 하면
범죄인 건 알지만

그 외엔 아빤
뭘 잘못했는데요?

그 영장은
저한테 나온 거예요

아빤 집에
가면 돼요

트레일러 돌려놓고
'짠!'하면 돼요

아빠가 따라다니지
않아도 돼요

저 아저씨들이랑
얘기해봤는데

'오테이 메사'에서
국경을 넘을 것 같아요

어여쁜 백인 아가씨
혼자 '티후아나'로 간다?

돈 한 푼 없이
현상금 걸린 채?

완전 바보
같은 생각이야

제 앞가림
못할 거 같아요?

당연, 이런 '쓰레기장'에서도
못 하는데

'과달라하라'나 '남쪽의
더런 공장'같은 덴 말 다했지

1주면
창녀가 돼있을걸?

 

제가 들어본 것 중
가장 모욕적이네요

아닐걸?

아님 어떻게
돈 벌게?

 

얘야, 난 그냥...

네가 올바로
판단하게 돕고 싶구나

안 좋은 일을 겪는 게
어떤 건지 알아

사람들은
실수하면 잡혀가지

네가 바보 같은 짓
하지 않길 바랄 뿐이다

내가 알고 게
'세상의 이치'야

아빤 감옥에서
9년이나 있었어요

어떻게 세상에
대해 알아요?

그래
살아남는 거

 

전 아빠가 그냥
집으로 돌아갔으면 해요

더 이상 시간
낭비할 필요 없이요

전 살인자에요, 아빠

 

나도 안다, 얘야

넌 그걸로 신의 벌을
받을 거야, 나도 그렇고

하지만
아직은 아냐

 

비밀하나 알려줄게

15살 때, 차 훔쳐 마이애미
해변 가본 이후, 별 재밀 못 봤어

그건 나같은
좆밥이나 좋아했던 거지

이제 네 자신에 대해
그만 우울해하고 내말 들어봐

아는 친구
놈이 있는데

부자야, 아는 사람도 많고,
나한테 빚진 게 있지

어딨는지만 알면
우릴 도와줄 텐데

여기서 놀았던
흔적은 있는데

쟤네가 알면서
말을 안 해...

 

내가
주솔 땄죠

 

고맙소!

 

여길
넘어가야 돼

 

-주의-
전기 담장

이 근처엔
진짜배기도 많지만

가짜배기도 많지

자, 넘어가

 

뭐예요?
노잼이야

-지뢰주의-

또 개소린가?

아니, 저건
진짜일 거야

따라와

 

가요

 

미친 새끼

그게 접니다

내보내줬나 보군

제 딸이에요

 

애들은
크기 마련이지

그래, 창고에 가서
그에게 인사나 하지

너무 놀라게
하진 말고

 

이것 중 하난
아빠 거예요?

그래, 옛날 얘기지

 

제길

 

야...

 

잠깐만 기다려
이것만 끝내고

불확실한 경제 시기엔
나치 소장품이 확실한 투자입니다

 

자, 2년 전에
올 줄 알았는데

인색한 가석방 위원회
놈들 때문에, 어떤지 알잖아

내 딸, '리디아'야

정말?

 

갓난 애길 때
봤는데

안녕, 얘야?

안녕하세요

 

여전히 패배자나
키우는 구만

나치랑
남부군이 보이는데

그래, 모든 패배자들이
돈을 벌어주지, 내가 보여줄게

 

여기 있는 가짜
소장품들은 다 뭐야?

남부를 팔아먹냐?
AK-47 같은 걸로?

아니,
공산주의놈 건 안 팔아

국경에
있는 벽 알지?

우리가 베트남서 착륙장 깔판으로
썼던 걸로 만들고 있두만

그런 걸
생각해봐

논 위에서 내가
밟았던 금속판을

타코 상인들이 내 집 안마당에
못 들어오게 사용하고 있어

그래, 요즘엔
누구한테 팔고 있는 건데?

있지, 난 널
아들처럼 사랑해, 링크

근데, 갑자기 면상 들이댄
놈한테 대답하진 않을 건데

우리 약속했었지?

내 바이크랑
내 돈 돌려줘

무슨 돈?

난 오랫동안
말하지 않았다

넌 항상 강직하고
과묵한 타입이었지

이따가
애들 올 건데

같이 어울리며
옛날 얘기나 하지?

뭣하러? 난 2년 동안
술 안 먹었어

그래? 누군 직접
확인해 보고 싶겠는데?

 

제길!

 

뭐 좀
갖다 줄까?

음료수
같은 거라도?

괜찮아요

 

야수들한테
둘러싸인 기분이겠구나?

아뇨, 사실 모든 게
다 감사해요, 고마워요

정말?

 

너가 보고, 듣고 있는 게
뭔지 잘 모를 텐데

이놈들은 마지막 생존자들이야
마지막 부류의 사람들이지

이들은 이 나라가 자기 자신을 뜯어먹고 난
오랜 후에도 이 사막은 영원하리라는 걸 알지

네, 왜 그런 일이
생기는 건데요?

그래, 자...

너 같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편하게 보고만 있어서 그런 거지

너 같은
어린애들은 몰라

이 나라는 파괴적인 걸
사들이고 있어

그건 반역자들을
패션 트렌드로 바꿔버리지

폭주족한테도 그랬고
랩도 마찬가지지

기업들은 그걸 포장해서
인터넷에 팔아먹고 있지

T 셔츠 하나에 100달러,
너 같은 순진한 시골 부잣집 따님한테

 

너 그거 알어?
넌 엄마 밑에서 컸잖아

아빠의 세계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겠지

하지만 네 엄마도
항상 부자였던 건 아니다

처음엔
우리랑 비슷했어

근데 상류층
남자랑 결혼했지

멋진 자동차의
장식품이 된 격이지

집에서 나온 지
얼마나 됐니?

 

난 부잣집 여자애들이
멋진 것들을 두고 떠나는 이유를 알지

모기가 널 물면

그건 다른 모기들이
맡을 수 있는 효소를 남기지

너한테도
나는 것 같은데

모두가
맡을 수 있지

넌 평생
도망쳐야 할 거야

영원히

하지만 최악의 것은, 이 세상의 가장
악질적인 사람들은 그 냄새를 맡고 쫓아올 거야

뭔 소린지 알겠어?

 

그래

 

짐승 같은 놈들한테
내버려 둬서 미안하구나

그래도 계속
지켜보고 있었어

 

이게 구형
할리에요?

그래

 

97년식 소프트테일, 570 리프트 캠이지
(cf. softail : 쇼바방식, lift cam : 하이캠)

 

펜더(물받이)를 다듬고, 앞부분은
크롬도금했고 차곤 2인치 낮췄지

아름답지

질투심
나는데요?

자식은
나뿐인 줄 알았는데

 

그 아저씨가
이걸 돌려줄 거 같아요?

그럼, 이거보다
내게 빚진 게 많거든

7년 내내 저 새끼에
대해선 입도 뻥끗 안 했어

어떤 새낄 찌른 걸로
또 그래야 했지

그런 것만 아니었음
벌써 나왔을 거야

 

넌 3명의 새아버지한테
큰 거란다

내가 키웠어야
했는데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구나

적도 너무 많고
복수할 일도 너무 많지

그런 게 우리
정신을 점령해버리지

우린, 말도 안 되는
규칙으로 이런 게임을 하지

우린 거기에
평생을 바치지

 

이젠 끝났어

 

부질없는 짓이었지

심지어
할 말도 없어

 

미안하단 말밖에는

 

실수는 내가 했고
넌 고생만 했어

돌봐주지
못해 미안하다, 얘야

 

안녕, 링크

 

대체 왜
이러는 거야?

애 깨워

이거 장전된 거야
쏠 수 있어

- 과건 이미 옛날 얘기야
- 그래, 알았어

 

얘야

일어나
해가 중천이다

이봐, 그만 좀 해

하지 마, 좀...

얘야, 일어나라
누가 납치극을 벌이나 보다

 

젠장

일어났어요

보상금 : $30,000
장난이겠지

아니, 장난 아냐

상황이 바꼈어
자식아

이런 기횔
놓칠 순 없지

요즘엔, 길에 5센트
떨어진 걸 보면 줍는다니깐

3만 때문에...

그래, 3만이면 여기 많은 걸
수리할 수 있어, 친구

과거의 의리는
고맙게 생각해

진심이야

하지만 이런 건
프로답게 행동해야지

우린 너흴
신고하진 않을 거야

법대로
할 거야

쟨 꽃뱀 엄마한테
돌아가면 되고

넌 가도 좋다

꺼져, 떠나라고,
친구, 알겠냐?

이런 버러지
같은 새끼

- 우릴 신고하면
경찰이 아저씰 체포할 거야
- 닥쳐!

이런 버르장머리
없는 년!

난 '코첼라' 계곡을
달리고 있었어

니가 아버지 거시기에서
나오기도 전에

그러니
함부로 말하지 마

내 삶은
'인스타그램'이 아냐, 제길

난 역사책에도
나온다구!

베트남, 19 전투공병대대,
찾아봐

찾아보라고!

달을 날려버릴 것보다
많은 지뢸 파냈어

알겠냐?

당장 꺼져!
이놈들 내보내, 체리스

망할 인내심 잃기 전에
다 내보내!

계속 지껄여봐라
이 노망난 '마더 퍼커'야

- 마더 퍼커?
- 그래

니 에밀 밤에 집에 있게 했으면
난 '마더 퍼커'가 아닐 텐데?

좆까! 총검으로 니 대가릴
쑤셔주면 기분이 어떨까? 이런 개호로...

썅!

나가!

나치는 니미!

진정해!

 

내말 좀
들어봐

난 아직도
자네가 좋아

넌 나의 존나
최고의 보병 친구야

당장 널
쏴버리면?

- 니 딸이 밖에 있는데?
- 어때서?

아니
넌 안 해, 못해

그건 옛날 얘기고
내가 봤어, 봤다고

넌 바꼈어

근데, 옛날엔...

옛날엔, 널 위해 계속
입다물고 있었다, 노땅새꺄!

그게 내가
전에 한 거다

넌 나한테 존나
아버지 같았어!

물러나, 씨발!

물러나라고, 씨발아!

 

뭘 찾는지 알지?
키 어딨어?

뭐 있나 보자

뭐냐?
도둑질이냐?

도둑질? 씨발, 넌 내가 가진
모든 걸 훔쳐 갔잖아

모든 걸!

이제, 널 봐라
존나 불쌍한 거지새꺄

불쌍해서
죽이지도 못하겠다

넌 나한테
그것도 훔쳐 갔어!

 

짜져있어

 

아빠!

 

썅!

안돼!

우리한테
쏘고 있어요!

 

총!

 

- 됐어, 얘야, 꽉 잡아
- 이런!

 

얘야

 

서둘러야 돼, 가자

 

커비, 방금 체크인했어
다시 전화할게

여기 번혼 알려줄 수 없어
계속 이동 중이라

익명
명예롭게 죽어라

 

더러운 년, 대가리 뽀사준다,
벌리고 있어, 일어나지 마라, 알아서 기어

 

우린 안전해
술 안 먹었고, 둘 다

다시 전화할게
고맙다

 

얘야, 너무
힘들어 보인다

낮잠 좀
자지 그래?

 

아빠가 없으면 세상이
어떻게 될지 생각해 보셨어요?

내가 작정하고 죽어버리면
모든 게 다 끝날 텐데요

그래, 그런
생각한 거구나

포기한다, 좋아

너도 죽고
나도 죽고

난 무고한 사람들
좀 데려갈 건데, 어때?

장난인 것 같아요?
시도한 적 있어요

나도 그래
여러 번

그럼
어디로 갈까?

12살 때, 새아빠
약을 전부 먹었어요

여자애들은 누가 자길
알아주길 바라면 약을 먹지

10살 때, 목을
맨 적도 있어요

그건 별 효과
없었나 보네

무슨 얘긴지
모르겠어요?

알아, 축하한다

10살 때였다구요!

마약 땜에 지네 가족 죽인
10살짜리 애는 알지
(cf. rock : a form of cocaine)

그게 뭔
소리예요?

왜 제 말은
안 들으세요?

듣고 있어

- 자, 여길 만져봐
- 싫어요

어서, 중요해
만져봐

맙소사! 뭐예요?

태평양 해안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다가 절벽에서 떨어져 머리가 박살 났지
(cf. PCH : Pacific Coast Highway)

핵심은
일부러 그랬다는 거야

근데, 사람들이
어쨌든 날 살려냈어

그래서 머리에
철판을 넣게 됐지

- 이것도 봐
- 싫어요

아빤 완전
싸이보그에요

감옥에서 손목을 그었어
그래서 패혈증에 걸렸지

교도소 병원에서 게임쇼를
보며 두 달을 보냈어

그러다 정말
자살하고 싶어졌어

알았어요
아빠가 이겼어요

아냐, 이기고
지는 건 없어

아침에 일어나느냐
못 일어나느냐 일뿐이지

그리고, 자신을
감내할 수 없다면

그럼, 왜
도망치는 거지?

왜 나한테 온 거지?
왜 이러는 건데?

 

- 전 죽기 싫어요
- 뭐라고?

죽기 싫어요

그래, 죽기
싫은 거야

넌 17살 애니깐

넌 살아야 할
이유가 많잖아?

내일 일어나기
싫을 수도 있겠지만

내일모렌
아주 멋질지도 몰라

네 인생의 최고의
날일지 모르잖아?

놓치긴
아깝겠지?

 

빈방 있음

 

그래, 계속 머리
손질하고 있어

1~2시간 있다 올게
만날 사람 있어

옛 친구랑 얘기
좀 해야 해서

아빠한테 뭔 일 생기면
제가 어떻게 알죠?

커비 번호
알려줄게

뭔 일 생기면
커비한테...

아빨 못 만나면
아빠 보증인한테 전화하면 돼요?

얘야, 이건 내가
꼭 해야 할 일이야

꼭 돌아올게

너 금발 되기 전에
돌아올 거야

- 네
- 있다 보자

 

ID는
잃어버렸어요

'리오스'
보러 왔어요

 

알아요

 

- 아빠?
- 리디아?

커비?
무슨 일이에요?

아버지
거기 계시니?

아뇨, 아직 안 오셨어요
전화해 보셨어요?

어, 아까 전화하셨어
너가 '유마'에 있다고 하시던데

저기, 난 아빠가 걱정된다
너도 걱정돼

아빠가
문제에 처했나요?

너 혼자 거기 있는 게
안전한 거 같지 않아

사람들 붐비는
공공장소 같은 데로 가

아무도 믿지 마, 사람들
있는 데 있어, 네 본능을 따라

 

보고 싶었다, 널 여기 오게
하려면 내가 힘 좀 써야겠냐?

'배우자 방문'으로 왔어요
키스해줘요, 혀로는 말고
(cf. Conjugal visit : 배우자의 수감자 방문, 프라이버시 허용)

 

잘 있었어?

너도 참
대단한 놈이다

야, 너 국선 같아

그래

턱수염
다시 길러, 제발!

자네
도움이 필요해

넥타이 매는 거
가르쳐줄게

아니
내 딸 말야

내가 물어봤던 남자
메세지 받았어?

'알폰소 앙헬 디아즈'의
조카야, '엘 파드리노'

후아레스 감옥에서
아직도 가업을 경영하고 있어

걔가 LA에서 그를 위한
아지트를 맡고 있어

카르텔이 놈을 없애려
그를 보냈지

걘 말이 넘 많고
자만심이 넘 쎄

조직에
문젤 일으키지

놈이 내 딸에게도
문젤 일으켰어

더 이상 그는
우리 편이 아냐

그럼, 친자검사는
필요 없단 거야?

그래, 하지만
딸을 꼭 보호해야 돼

놈들 중 하나라도
여기 들어오면

마당 구경도
못 할걸?

근데, 딸애를 쫓는
몇몇 선수들이 있어

남쪽에서 온
어떤 청부업잔데

이놈이 딸애가
뭘 훔쳤다고 고발했어

딸애를 죽이려고 한 건
그놈들 뿐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다가 아냐,
그들이 왜 이런 쎈놈을 보냈을까?

모르겠어, 친구?

조나가
삥땅 친거야

몇천이 아니라
몇백만이야

놈이 '니 딸'이랑 '다른 세입자들'에게
뒤집어 씌웠던 거라고

그래

딸앨 쉬운
먹잇감이라 생각했겠지

근데 있잖아
죽었으니 다행이군

그들이 놈에게
할 짓은 '훨씬 끔찍'할 테니

'완전 끔찍'하지

안에 들어오는 놈은
내가 상대해주지

넌 '엘 파드리노'와 연락이
닿아야겠어, 그건 내가 알아서 하지

하지만 딸애에게
판단력 좀 가르쳐야겠군

숨는 법도
좀 가르치고

걘 올바로 살아야 해
깨끗하고 떳떳하게

이런 놈들은 어둠 속에서도
볼 수 있으니깐

넌 딸애에게 양지에서
사는 법을 가르쳐야 해

 

걱정 마, 친구

빨리 나와

최선
다하고 있다

 

여보세요?

리디아?

 

내가 전화할진 몰랐어?

 

조나?

 

영환 어땠어?

 

무슨 영화?

맨날 애처럼
거짓말이네?

지금 바로 너가 보여
보고 있다

 

아냐, 내 전활
추적하는 거지?

내가 앱이나
쓸 거 같냐?

 

넌 내가 뭔 일을
겪었는지 모를 거야

음지의 의사들, 수혈

난 더 이상
보통 세상에선 못 살아

 

미안해

좆까고
그런 소리하긴 넘 늦었어

니 아빠
다시 보고싶냐?

그럼 나랑 만나서
얘길 좀 해야겠어

 

거짓말이지?

돌아서봐

 

나도 뭐하고 있던
건지 몰랐어, 조나

마치 내가 거기
없었던 거 같애

나도 내 자신을
용서할 수 없어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

 

난 너한테
잘해줬어, 리디아

 

널 좋은데
있게 해줬고

 

너가 필요하단 건
다 해줬어

난 네 인생에서
누구보다 널 잘해줬어

 

근데, 날
죽이려 해?

봐, 와봐

 

아직도
피가 나

 

이리 와

싫어

내 가슴에
니 이름을 새겼어

근데, 넌 나한테
다가오지도 않겠다는 거야?

아빠 어딨어?

 

도망 쳐봐
그럼 죽일 테니깐

 

야!

 

리디아!

 

부재중 전화 1
리디아

 

제발
얘야, 받아

 

어딨니? 제발

 

제길

 

그래

 

받아, 커비
제발

 

커비!
뭐 하는 거야?

뭔 일이야? 커비?

좋은 소식이다, 노땅

니 보증인이 너 다시
술 마셔야 한다는데?

넌 대체
누구냐?

 

니 친구다

여보세요? 커비?

 

미안해, 조니
난 최선을 다했어

 

뭐야? 커비?

커비?

 

보증인 노릇하는
밀고잘 뒀더라, 노땅

내가 누군지 알아?

난 너보다
니딸에 대해 더 잘 알아

총 좀 제대로
쏘게 가르쳤어야지

넌 아직
안 죽은 거군

 

지금 내 베스트 프렌드를
죽인 거야, 개호로새꺄!

아니, 친군 아니지

테킬라
한 잔 매겼더니

비밀을
털어놓데?

리디안 어딨어?
거기 있지? 대체 어딨어?

 

죽은 거 같은데

 

아냐, 안 죽었어

 

넌 존나 또라이야
근데 넌 한 가진 알지

걔 건드리면
이 세상은 접은 줄 알아라

닥치고, 넌 나에 대해
쥐뿔도 몰라

아니, 알어
너에 대해 잘 알어

그래서 니가 전활
끊지 않는 거지

리디아한테
어떤 짓이라도 하기 전에

다른 걸 먼저
해야 할 거다

날 상대해야 돼

진짜? 왜 내가 니 같은
새낄 상대해야 하지?

난 니가 뭔 짓
하는지 아니깐

니 조직이랑
니가 돈 가져간 것도 알어

야! 듣고 있냐?

 

듣고 있다

넌 흔적을 없애려고
사람들을 죽이지

니 짓이 아닌 것처럼
증명하려고 쌩쑈를 떠는구만

리디아가 아지트에
대해 말했다, 전부 다 말했다

난 후아레스에 있는
니 삼촌이랑 바로 연줄이 닿지

엘 파드리노, 알지?

널 별로
좋게 안 보던데?

난 니 삼촌한테
메세질 보낼 수 있지

넌 전활 못 끊지
이게 사실이니깐

그가 이미 널
지켜보고 있는 거 알어?

니한테 최고의 '시카리오'를
붙여준 거 같냐?

 

사포테크 괴물 놈을?
너만을 위해서?

널 감시하러
간 거다, 개병신야!

삼촌한테
지실 받으면

빵, 니 대가릴
날려줄걸?

넌 비즈니스맨이지?

이게 니가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조건이다

넌 날 먼저
보내야 돼

원하면 딸애
앞에서 죽여

우선 만나자

니가 죽으면 걜
보내줄 거라 믿냐?

넌 좆도
안 믿어

니한테 바라는 건
걔 볼 때까지만 살려두라고

 

그래, 눈물 난다
노땅이 마지막 기횔 원하는군

10분 있다 이 번호로
만날 장소 알려주지

아니, 지금 바꿔
아님 거랜 없어

지금 당장
바꾸라고!

 

 

아빠!

얘야, 내가 간다
좀만 참아

끊어!

 

니가 이럴
깡도 있냐?

 

병신새끼

 

자, 노땅

78번 고속도로 타고 오다가
114 이정표 보이면 빠져

북쪽으로 가면
사막이 나올 거다

혼자 와, 총 없이

 

저 새끼
뭐 하는 거야?

총 없다고
보여주는 거 같은데?

 

후딱 끝내버리자

 

오토바이에서 떨어져!

 

천천히

리디아!

거기 서!

서!

 

다리 벌려

다리 벌리라고!

 

손 모아, 새꺄!

 

이 새끼 태워
드라이브나 하자

- 가! 가라고!
- 따라온 새끼 있을지 모르니

어서, 타라

 

딸년 보이냐?
보여?

타! 타라고!

 

안녕

 

치워

 

이리 와라, 얘야

 

씨발!

씨발새꺄!

 

씨발! 씨발!

 

호로새끼!

 

제길

 

튀어!
씹쌔끼가 위에 있다!

 

어딨는 거야?

맞았어요

그래

- 그놈 봤어?
- 아뇨

이런, 니미

 

좋아
방금 봤다!

자, 이렇게 하자

엄호사격할 테니
저 차 있는 데로 뛰어

- 저긴 조준 못 할 거야
- 네?

나한테 쏠 거야
넌 보지도 못할 거야, 빨리 가!

아빠, 다쳤어요!

저 차 타라고!
빨리 꺼져!

아뇨, 내가 아빨 두고
갈 거라 생각한 거면

정신
나간 거예요!

- 내가 쏘기 전엔 뛰지마!
- 아뇨!

- 셋을 센다!
- 아뇨!

- 하나! 둘!
- 안돼!

100만까지
세봐요!

제가 아빨 두고
갈 거라 생각한다면

절 모르시는 거예요!

지금까지 아빤
날 전혀 몰랐어!

 

뭐?
그래, 그래

 

만나서
반갑구나

 

그래, 그럼
같이 가자

- 너가 셀래, 내가 셀까?
- 아빠가

- 자, 가자
- 네

이런
가! 가!

 

아빠!

얘, 괜찮니?

- 괜찮아요
- 그래

 

오, 안돼!
오, 세상에!

 

아빠, 그가
올 거예요

 

어딨는지
모르겠어요

올 거야
이리 와, 이리 와라

가만있어

- 그냥 가만히 있어
- 정말 죄송해요

 

잡았다!
잡았어! 잡았어!

 

이런, 제길!

 

안 좋아
이런, 제길!

죽어!
씹쌔꺄!

 

딴 새끼!
머리 숙여

- 그만해요! 그만!
- 또 있어, 니 남친

- 저기 있어
- 아빠, 갔어요, 갔다구요!

- 어디...
- 갔다구요

가서 도움
청할게요

아니, 여기 있어
날 두고 가지 마, 여기 있어줘

 

얼굴 좀 보자

 

너...

머리색이
잘 나왔네

 

얘야, 난 정말 안 좋아
자, 이 총 받아

네게 줄만한 게
없구나

해준 것도
별로 없는데

지금도 줄 게
아무것도 없어

아빠! 아빠!
아니에요

난 널
잃었어

아빠! 절 보세요!
절 봐요!

아빤 절
잃은 게 아네요

절 잃은 게 아네요, 바로 여기
아빠랑 같이 있어요, 아셨죠? 네?

전 떠나지
않을 거예요

- 아셨죠?
- 그래

절 보세요

아빠랑
저뿐이에요

떠나지 않을 거예요,
절대, 약속해요

 

넌 정말
착한 애야

넌 정말, 정말로...

 

아빠?

 

외톨이

 

무릎 꿇어!
손 머리 뒤로 올려!

 

1년 전에, 전 도망
다니지 않게 됐어요

더 이상 저의 '못된 본능'과
'모든 나쁜 사람들'을 따르지 않게 됐어요

 

그냥 이렇게 말할게요

전 1년 동안
술 마시지 않았어요

아빠가 너무
보고 싶어서

잠을 설친 적도
좀 있어요, 하지만...

전 제 자신에게 아빠가
내려다보고 있다고 말해요

 

때때로, 이런 수치심
때문에 너무 괴로웠지만...

 

제 자신에게 말해요

'너가 살아있는 게
누군가의 덕택이라면'

'열심히 살아야 돼'

그래서, 전 그냥 말해요

 

'고마웠어요'

 

'더 퍼지: 일렉션 이어
(The Purge: Election Year, 2016)'에
이은 자막제작이었습니다.

 

2016.10.08.
자막제작 : hillandtoe2@hotmail.com(박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