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MAX

당신이 볼 영화는
별들의 소리 아래 태어났습니다

 

우리를 만들었지만
이제는 없는 이들에게

 

1996년 겨울 프랑스에서 일어났던 일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를 보고 계십니다

 

존재는 찰나의 환상이다

 

춤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전부요

 

춤은 제 전부예요

 

내가 가진 모든 것이죠

 

춤을 출 수 없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자살하겠죠

 

스테이지에 올라가 춤추면

 

자유를 느낄 수 있어요
장벽도 없고, 평가도 없는

 

그저 우리, 몸과 감각만 있게 되죠

 

마리화나가 근육 이완에
좋다는 걸 알았어요

 

춤출 때 감각이 좀 달라지는데
더 예민해져요

 

특정 근육이나 감각이요

 

춤출 때, 난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누군가가 될 수 있어요

 

좋아요

 

가족이 지지해 주고 있나요?

 

 

엄마, 아빠, 모두 다요

 

어떤 춤을 추는지 아시나요?

 

 

보러 오시기도 해요?

 

아니요

 

안 오는 게 좋아요

 

보면 뭐라 하실까요?

 

조금 충격받으실 걸요

 

섹스하기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나요?

 

무슨 소리죠?

 

즐거움이 필요한 직업에
종사하고 있으니까요...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됐어요

 

어떤 거 말이죠?

 

전부요

 

제게 뭘 요구하실진 몰라도
전 준비되었어요

 

정말이지, 당신과 같은 안무가와
일하는 건 엄청난 기회예요

 

내 발전에 도움이 될 테니까,
뭐든 할 수 있어요

 

무엇이든
요구해도 되나요?

 

무엇이든지요

 

끔찍했던 악몽이요?

 

아무 것도 없고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가 되어버린 거요

 

좌우명이 있나요?

 

"널 죽이지 않는 것은
널 더 강하게 만든다"

 

천국을 믿나요?

 

 

왜죠?

 

내가 원하니까요

 

천국엔 뭐가 있죠?

 

모든 좋은 것이요

 

어떤?

 

오직 좋은 것만 있고
아무 문제 없어요

 

거긴 혼돈이 없죠

 

전... 베를린에서 왔어요
그런데 거길 떠나서 기뻐요

 

너무 과했거든요
그쪽 예술계는 뭐든 과했다구요...

 

내가 좋아하는 걸 하고 싶어요
엉망진창인 거 빼고요

 

베를린에는 약이 넘쳐요
너무 많아요

 

내 전 룸메이트가 있는데요,
걔하고 더는 말 안 하지만, 아무튼...

 

내가 나가기 전 즈음에
그 앤 자기 눈에 LSD를 넣기 시작했어요

 

안약처럼요

 

그래서 난 거기서
떠나기로 결심했어요

 

"크리스티아네 F."처럼
되긴 싫었거든요

 

울분을 터뜨리는 걸 좋아해요

 

내 비밀 정원을 가지고 있어요

 

파티 중에는 가고 싶어져요

 

코카인을 한 번
해 본 적 있어요

 

더 털어놓길
원하시는 것 같은데...

 

그래요, 여자친구하고
흡입했어요

 

최악의 악몽이요?

 

최악의 악몽이라

 

어둠이 정말 무서워요

 

정말로 무서워요

 

가장 좋아하는 것을 하면
성공하거나 실패할 수 있어요

 

내 경험상으론
대부분 실패해요

 

난 마구 뛰어들어요

 

문제가 있으면
그걸 해결하고 지나가죠

 

남자와 싸우면서 했던
최악의 짓은 뭐죠?

 

머리를 박살낸 적이 있어요

 

이빨 두 개를
나가게 했고요

 

그 남잔 이마에
큰 상처가 났어요

 

죽어버렸죠

 

이틀간 혼수상태였다가

 

후회하나요?

 

별로요
그게 인생이죠

 

약 하세요?

 

아뇨, 전혀요

 

약은 안 해요
여자가 더 좋죠

 

다른 댄서들을
어떻게 생각해요?

 

몇몇은 좋아 보여요

 

모두 좋아요

 

그러니까?

 

여자 몇몇이 화끈해요

 

사촌이 공모자인가요?

 

맞아요
우린 같이 여자들을 고르죠

 

남자들은요?

 

남자들은, 글쎄요...

 

남자들은... 상황 봐서요

 

솔직히 말해서
게이들하고 일한 적 없어요

 

조금 긴장되지만

 

별 거 아니겠죠

 

첫 만남을
기다리고 있어요

 

많이 듣긴 했지만
직접 보고 싶거든요

 

확실히 조금 긴장되네요

 

하지만 두려움을
느끼는 게 좋아요

 

남매니까 당연히 친하죠

 

하지만 같이 댄스를 하니까

 

계속 친한 거 같아요

 

우린 프랑스와 미국을
순회할 예정인데, 어때요?

 

뉴욕에 가 본 적 있어요

 

와, 그거 굉장하네요!

 

미국에 같이 간 적은 없는데

 

그래, 나만 뉴욕에 갔었지

 

그러셔?

 

누구랑?

 

미국에 가고 싶어요
멋진 흑인 문화도 경험하고 싶고요

 

아메리카?

 

아메리카라...

 

지상의 천국이죠

 

다녀온 적 있나요?

 

아니요

 

난 지옥에서 왔어요

 

지옥이 어딨는데요?

 

프랑스에서 춤이 뛰어나다니
우린 운이 좋습니다. 대단하죠

 

다른 나라에 가는 건
흥미로운 일이 될 겁니다

 

예를 들면 미국이나
댄스 수준이 별로 높지 않은 나라요

 

프랑스는 우릴
지원해 주는 나라입니다

 

그 문화와 음악으로 도와주죠

 

그 덕분에 우린 성장하고
수준 높은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그건 프랑스 트레이드마크죠

 

자랑스러운 프랑스
영화를 상영합니다

 

신이 함께 하신다!

 

파티 시작!

 

애가 사랑스럽네요!

 

티토라고 해.

 

춤 잘 추네요!

 

같이 춰도 돼요?

 

그러도록 해
난 상그리아 만들게

 

나중에 봐

 

어땠어요?

 

끝내줬어!

 

아마 중간에 있는
여자 둘이...

 

알아들었어요

 

나중에 리허설할게요

 

모두 지쳐서
즐기고 싶어해요

 

그래, 힘들 거야

 

지난 3일 간의
작업만으로도 환상적이야

 

무슨 얘기해?

 

니 얘기!
이리 와서 마저 얘기해요

 

이봐, 다비드!

 

언제나 끼어들지!

 

상그리아?

 

안 마셔

 

그러시겠지

 

알잖아

 

좋아

 

마실래?

 

아니, 사양할게

 

진짜?

 

기분이 좋지 않아

 

여기

 

고마워

 

뭘 원하는 거야?

 

그만하자고 했잖아

 

어제 말했을 텐데

 

아무도 안 봐, 응?

 

만족해?

 

너랑 있고 싶어

 

시간 돼?

 

지금 여기 있잖아

 

가서 춤춰!

 

너! 너 말야!

 

그 솔로 댄스
매번 좋더라

 

고마워

 

- 너도 좋았어
- 맘에 들었어?

 

정말 좋아. 이보다 좋을 순 없어
고마워. 너희들 최고야

 

거기...

 

미안!

 

괜찮아

 

네 몸짓 맘에 들어

 

고마워

 

너하고 오마르 썸이라도...

 

뭐라고?

 

멋진 리허설이었어, 그렇지?

 

그래

 

지켜보고 있으니까
조심해

 

대디, 멋진 선곡이야!

 

한잔 마실래?

 

아니

 

얘가 좋아할 거야

 

고마워

 

왜 그렇게 가라앉았어?

 

아니야, 그냥 피곤한 거야

 

그만 샐쭉대!

 

피곤하다고!

 

언제나 피곤하지!

 

내려 줄래?

 

물론이지

 

댄서들에게 주려고 만든
상그리아야

 

술이라고
너한테 안 좋아

 

주스가 아니라고

 

알코올이야

 

애 좀 쉬게 해요!

 

나하고 춤추자, 티토!

 

같이 춤춰!

 

더 흥분시켜 줘, 대디!

 

어땠어?

 

최고야!

 

언제나처럼

 

잘 지내?

 

우리 춤 기억해?

 

이렇게, 그리고 이렇게...

 

다음엔 이렇게

 

안아 줄래?

 

한 번 더?

 

또 한 번?

 

크게 웃어 볼래?

 

엄마 어디 계시니?

 

갈아입으러 갈게

 

아까 그건 뭐였어?

 

뭐 말야?

 

네 오빠

 

우리 오빠 친구니까 알잖아

 

내가 임신이라도 할까 봐
걱정하고 있어

 

소름끼쳐

 

원샷해

 

싫어

 

구린 놈, 왜 마셔?

 

다비드!

 

셀바...

 

티토가 걱정이야

 

왜?

 

자러 갔어, 괜찮아

 

문제라도 있어?

 

아무 것도 아니야

 

애들한테 좋은 장소는 아니야

 

그만해

 

걘 괜찮다니까

 

예의바른 애고
즐거워하잖아

 

괜찮은가

 

그래, 애엄마가 잘 키웠어

 

지우지 않았던 건
옳은 선택이었어

 

죽여주는 상그리아야!

 

죽여준다고!

 

넌 낙태해 본 적 있어?

 

선택지가 있는 건
좋은 거지

 

그렇지 않아?

 

탄생은 아주 특별한 기회다

 

엄마가 댄서였던 건 알지?

 

널 봤을 때
난 어린 소녀가 된 거 같았지

 

너도 나처럼
댄서가 되면 좋겠어

 

 

3일 동안 잘 지냈어?

 

우리 제대로 보지도 못했잖아

 

오늘은 노력했어

 

좋은 엄마 같아?

 

 

뽀뽀하자

 

눈 감고 푹 자

 

잠 드는 거야

 

사랑한다
다시 올게

 

사랑해, 티토

 

저기 있는 국기 말이야...

 

기분 나빠

 

저거 싫어

 

깃발들은 좋아하긴 해

 

각양각색들 좋잖아

 

근데 저건...
너무 많이 봤어

 

배경 좀 바꿔라, 제발!

 

저기 십자가 끔찍하다

 

진정해, 옮는 것도 아닌데

 

멍청하게 굴지 마

 

신은 위대해

 

"신이 함께 하신다"

 

언제부터 신과
춤이 함께 했다고?

 

그건 아니라고

 

난 좋아하지 않아

 

요새 넌 어때?

 

여전히 그렇지

 

아버진?

 

여전히 혼수상태야

 

그러니까 기다리자

 

얼마나 됐지?

 

거의 6개월

 

오래도 됐다

 

그래

 

네가 가라앉으면
복잡해진다구

 

나한테 달라고 하면...

 

그러니까 약 말이야

 

근데 안전한 곳이 좋아

 

내 남친하고 한다면
안전할 거야

 

뭐라고?

 

그렇게 약하면
안전할 거라고

 

그런데 넌
입수 방법도 모르지

 

쟤 좀 봐

 

어제 걔랑 했어

 

어제 말이야

 

오, 그래...!

 

형편없는 애야

 

그러니까 금발
두 명이랑 하고 싶어

 

내가 없는 것처럼
굴지 좀 말아 줄래?

 

이 빌어먹을 위선자

 

난 위선자 아냐
니가 지루한 거지

 

레즈비언들은 제대로 못 해

 

자지가 필요할 걸

 

확실해

 

둘 모두와 해버릴 거야!

 

하지 마

 

결혼에 대해 말했었잖아
아이 가지고 싶어?

 

아니 말도 안 돼
생각도 안 했어

 

다들 이런
멍청한 질문만 해

 

"조심해, 그 남잔
엄청 밝히는 사람이야"

 

관심 없다고

 

관계가 시작되면
받아들이고, 살고, 쫑나는 거지!

 

그리곤 다음 사람!

 

코카인 중독자 같으니라구!

 

언제나 흡입하지

 

정말이지 역겨워

 

넌 결혼하고 싶다고 했었지?

 

맞아

 

제대로 들은 거 맞지?

 

그래

 

몇 번 하고 싶어?

 

한 번!

 

딱 한 번

 

난 결혼은
4번 하고 싶어

 

종종 하는 게 좋은 거야

 

게임도 바뀌고
사람도 바뀌고, 모든 게 다...

 

어떻게 저 나이에
그걸 할까?

 

솔직히...

 

남자가 여잘
조종한다고 봐야지

 

굶주린 자식이군
그 자식은 우리 모두에게 껄떡댔잖아

 

그 남잔 야심가야
왜 안무가와 같이 있겠어?

 

정상으로 간다면
그는 누구와도 잘 거야

 

저 여자랑 있는 건
일 때문이야

 

여기 온 건 행운이지?

 

내 친구, 오마르!

 

일어나!
네 갈 길 찾으라구!

 

술도 안 마시고
아무 것도 안 했잖아

 

난 쟤들 모두하고 잤다고

 

전부 다

 

다비드?
걘 성병 티켓이야

 

- 말이 심하다
- 걘 친구라고!

 

좋은 애지만...

 

쟨 좀...

 

분명 헤르페스 걸렸어

 

더러워

 

저런 식으로 쳐다보면 말야...

 

그만해!

 

그게 흥분될 수도 있지

 

그래, 걔가 좀 개자식이야!

 

자기만의 매력이 있어

 

섹스라도 잘 하나?

 

명사수야!

 

감싸주기라도 하는 거야?

 

아니, 진짜야!

 

걔랑 자기라도 했어?

 

아니, 근데 내 옆에서
딴 애랑 하는 걸 봤어

 

그 어린 여자애구나

 

너도 낀 거야?

 

여자 정신이 나가도록 박더군

 

가젤에 대해 말해 줘

 

조금만

 

궁금해, 제발

 

조금만 말해 줘
아래 구멍 중 어디였는지 같은 건 빼고

 

어떻게 뿅가게 했는지만

 

오빠 인생이나 살아
난 내 인생 살 거니까

 

네 인생이 내 인생이야

 

나한테서 떨어져

 

이해가 안 되네, 나는...

 

그래, 오빠가 그러는 것도
나도 이해 안 돼

 

오마르의 어디가 특별해?

 

- 전부
- 그러셔?

 

걘 모두 가졌어

 

그거 알아?

 

걔하고 하고 싶어

 

놀랍지도 않네

 

진짜야, 걔하고 하고 싶다구

 

넌 복 받은 거야

 

넌 나처럼 힘들지 않잖아

 

가젤한테 물어 봐
쓰리섬할 수 있을지 모르잖아?

 

이렇게 말해 봐
"지난 밤에 말이야"

 

"모든 게 최악이었어
섹스도 예전 같지 않고"

 

"요새 그룹 섹스를
많이들 한다던데..."

 

그러면 셋이서
할 수 있지

 

왜 괴롭히는 거야?

 

너네들 보고 있으면
그 자식이 싫어져

 

나하고 그 자식 친구처럼
보여도 안 친해

 

그래서?

 

난 네 오빠라고

 

난 20살이야
애 취급 마

 

그게 뭐?

 

날 존중 안 하는구나

 

그 녀석은 꽉 막혔다고

 

오빠한테나 그렇겠지!

 

무슨 소리야?

 

말한 대로야

 

엄마 아빠도 아니면서
그냥 오빠잖아

 

그래서?

 

오빤 25살
난 20살, 그리고 성인이야

 

하지만 넌...
그걸 하기엔 아직 어려

 

뭘 말이야?

 

오마르랑 하는 거 말야

 

우리가 뭘 하는 줄 알아?

 

충분히 봤어

 

자세한 설명은 필요 없어

 

자긴 오럴 경험 있으면서

 

그래서?

 

내가 경험했다고 해서
니가 걔 그걸 빨 수 있는 건 아니야!

 

그런 식이 아니라고

 

하지만 9개월 사귀면
그 정돈 할 수 있잖아?

 

니네 9개월이나 됐어?

 

오마르가 얘기
안 해줬나 보네

 

안 했어

 

뭐가 웃겨?

 

여긴 왠지
개똥 같은 곳이야

 

인신공양이라도 한 곳 같은
이상한 느낌이 들어

 

사이비 종교 같은?

 

그런 부류 말이야

 

저런 깃발이 있는
방에 가 본 적 있어? 터무니 없어

 

말도 안 된다구!

 

이 부류에 섞이고 싶지 않아

 

다들 이상해

 

그리고 이 건물이
더 심하게 만드는 것 같아

 

이상한 감각이 확장된다고

 

이상하든가 말든가
다 따먹어 버릴 거야!

 

진심이야!

 

괴짜든 아니든
다 먹어버릴 거야

 

그러시겠지

 

귀신이라도 나타나면?

 

깃발 위에서!

 

깃발 위에 팽개치고
같이 따먹자!

 

귀신이든 아니든
똑같이 해버려!

 

누굴 만나는 것까지 간섭하는 이래라 저래라 하는
아빠/오빠 타입 남자들은 정말이지 지긋지긋해

 

- 인생에 남자들만 있는 건 아니지
- 맞는 말이야

 

여자들도...
좋은 사람 있잖아?

 

예를 들어 누구?

 

여기 있을 법한
귀여운 애

 

그렇지 않아?

 

나 같은?

 

알고 있네

 

왜 이런 얘기가 나왔지?

 

글쎄, 어쩌다 보니

 

추잡한 짓 하려는 거지?

 

그래 맞아

 

오늘밤 저 두 놈을
두들겨 패 줄 거야

 

- 그래도 싼 놈들이지
- 내 말이

 

기분이 좋아졌어

 

아주 째진다구

 

미친 짓할 준비됐어!

 

정서불안이야
그거 문제라고

 

- 바지에 넣고 참으라구
- 한 번 사는 인생이야, 친구

 

나처럼 긴 걸 가졌으면
써먹어 줘야지

 

선물 받은 거야!

 

좋은 건 나눠야지

 

쟤네들 스트랩-온 차고 할 걸

 

그런 거 싫어

 

시셰랑 하고 말 거야

 

끝내주게 말이야

 

걔가 미친 사람처럼
춤출 때 하겠어. 그게 좋거든

 

- 바닥 위에서
- 바닥 위에서! 곧바로!

 

무릎 꿇리고!

 

무릎 꿇리고!

 

윤활제도 없이

 

젖었든 안 젖었든
계속 한다!

 

아무튼 계속 해!

 

계속 해 버려
싫어하면 찰싹 때려버려

 

파티 시간이다!

 

저런 여자?

 

내 자지가
목구멍에 꽉 찰 걸

 

눈물 흘릴 때까지
계속 할 거야

 

울어버릴 때까지!

 

울려버리라구!

 

그녈 사랑해

 

단점도 있고 실수도 하는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사랑해

 

연인이 되고 싶은 거야?

 

그러고 싶어

 

불행하게도
그녀는 임신 중이야

 

다른 사람의 애를

 

그녀한테 "사랑스러운 나비"
라고 불리더라고

 

임신한 여자라고?

 

그래

 

다른 남자의?

 

맞아

 

상상해 봐, 네 이상형이
다른 이와 사랑에 빠진 걸

 

루는 섹시하지

 

걔가 항문에
하는 걸 좋아할까?

 

물론, 분명하지!

 

깊숙하게

 

안 바르고
아님 윤활제 바르고?

 

안 바르고지!

 

니가 걔를 붙잡고

 

팔을 벌리게 해

 

미친놈!

 

그렇게 하는 거야!

 

안 바르고

 

안 바르고!

 

윤활제 없이

 

윤활제는 싫어

 

시어버터를 바르고 말지

 

시어버터는 위대하지

 

잘 미끄러지고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거야
이건 기본이지

 

해버릴 거야

 

따먹을 거라고

 

내가 말했지, 쟨...

 

끝내주지

 

기분 좋게 해 주라고!

 

달콤한 궁댕이

 

끝내주게 할 거야

 

- 하고 또 하고
- 물론이지

 

셀바는 내가 찜했다

 

저렇게 걸을 때마다
쟤하고 하고 싶어

 

걔가 너한테 말 걸거나 볼 때
보여줘 버려

 

그건 과하다

 

니가 보여주고 싶어
한다는 거 안다구

 

보여주란 말이지
내가 가진 건... 아나콘다다!

 

쟤는 말이야...
어느 날 리허설 마치고

 

위로 올라가는 걸
따라가라구

 

그리고 보여 줘

 

그냥 보여주라고!

 

보여주는 거야!

 

내 똘똘이?

 

잘 아네

 

- 겁에 질릴 걸
- 그게 인생이지!

 

주저하지 말고
뒤에 바로 박아버릴까

 

곧바로

 

뒷구멍에

 

짜증난 건 아닌데
내 말 안 듣지

 

이젠 좀...

 

나도 지겹고 지쳤어

 

뭐가?

 

기다리는 거!
조금만 지나도 힘들어

 

기다리는 게 최선이야

 

넌 젊고 돈도 많잖아

 

수많은 좆이 몰려들 거야

 

미친놈!

 

지금 모든 걸
할 필요는 없어

 

너만의 시간을 가져
달라지라고

 

다비드가 2일 안에
올 거야

 

- 다비드가 너하고 사귈 일 없어
- 두고 봐

 

셀바가 놔 주지 않을 거야

 

엿 먹으라 그래

 

알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누가 셀바하고 자?

 

진짜 셀바 걘 누구야?

 

다비드 데려와 주면
한판 거하게 뜰 거야

 

좋을 대로 해

 

늘 그러잖아

 

- 내 맘대로 할 거야
- 그래! 그러니까 아직도 동정이지

 

곧 딱지 뗄 거야!

 

다비드랑 해서, 그러시겠지!

 

- 그 녀석 분명 동정이겠지
- 시간 문제일 거야

 

누군가 걔 항문을
쑤셔 줄 거야

 

부드럽고 깊게

 

작대기가 들어가겠지

 

큰 걸로

 

알잖아. 저런 애들은 처음엔 비명 지르고
나중엔 좋아하고 더 원하지

 

난 항문은 안 만질 거야

 

항문 쪽은 관심 없어

 

- 똥 냄새나
- 아, 이봐!

 

항문은 아니야

 

뭘 해야 되는지 알아?
핥으면 돼

 

뭐?

 

뒷구멍 말이야!

 

미쳤어!

 

핥는 거 좋아

 

혀를 집어넣어 보라고

 

냄새나지 않아?

 

걱정 마

 

- 자연스러운 거니까!
- 농담이지?

 

- 하면서 위험은 감수해야 해
- 똥 구경한 적 있어?

 

아니, 하지만...
똥은 나올 수 있는 거라고!

 

작업 재해인 셈이야!

 

위험하지만, 넌 아래에서
뭐가 나오는지 알잖아

 

그게 나오더라도
놀라진 말라는 거야

 

말도 안 돼...

 

도박과 같은 거지
넣었다, 뺐다, 넣었다, 뺐다...

 

티토 잠자리에 눕히고 왔어
완전 녹초 상태네

 

담배 좀 줘

 

귀여운 애예요

 

네가 젊었을 때 댄스를 배우고
예뻤다고 가정해 봐

 

외진 곳에서 섹스를 하고
임신을 해 버리는 거지

 

어떻게 할래?

 

큰 실수를 저지르면
그걸 성공으로 바꿔야 해

 

내일 밴이 도착하는
시간을 아직도 몰라

 

다들 신나게 춤추는데
내가 할 수 있는 건 상그리아 만드는 것 뿐이야

 

잘 하셨어요

 

그래

 

프랑스를 위하여!

 

양키들을 작살내자!
도륙하는 거야!

 

전쟁이다!

 

출연자

 

음악

 

영화 만든 이

 

여기 더워!

 

궁댕이 퍼레이드다!

 

- 루, 이거 마실래?
- 아니 괜찮아

 

그거 알아?
상그리아는 할랄에 속해

 

놀랍네

 

기분이 이상해

 

물이나 마셔

 

셀바

 

코카인 좀 줘

 

뭐?

 

코카인 말이야
남은 게 없어

 

약쟁이한테 부탁해

 

코카인 좀 줄래

 

나도 다 떨어졌어

 

니가 갖고 있다던데

 

다 썼어

 

잘 돼가?

 

아주 좋아
불 좀 빌려 줘

 

대디, 저기 봐!
저길 보라고!

 

저쪽

 

니네 뭐 하냐?

 

가젤!

 

불타는 거 같아
뭔가 느껴져

 

가젤!

 

난 갈란다

 

브라보!

 

이런 게 파티지!

 

어떻게 된 거야?

 

파티 중이잖아
긴장 풀어

 

춤추고 즐기라고
가서 춤춰!

 

무슨 짓을 한 거예요?

 

뭔 소리야?

 

아무 짓도 안 했어

 

셀바!

 

아무 짓도 안 했다고

 

- 문제 있어요?
- 나도 몰라

 

- 아프대요?
- 모른다고

 

셀바?

 

셀바?

 

다들 너무 마신 거야
난 자러 갈게

 

저기, 좀 치워 줄래?

 

왜 그래?
어디 아파?

 

셀바?

 

다들 기분 이상하지 않아?

 

뭔 짓거리를 한 거죠?

 

상그리아에 뭘 넣었죠?
몸이 안 좋아졌다구요

 

무슨 소리하는 거야?

 

뭔 소리야
아무 것도 안 했는데

 

- 무슨 짓을 한 거예요?
- 너희들 모두 왜 그래?

 

대디!

 

저 년이 술에 약 탔어!

 

상그리아에 누가 약을 탔어
난 아니야, 나도 마셨다고

 

- 어쩐지 몸이 안 좋아졌더라니
- 내가 한 거 아니야

 

뭘 타셨어요?

 

- 이 빌어먹을 년아!
- 나도 마셨다고

 

그만해!

 

그 사람 말 좀 들어!
누군가 마시지 않은 사람이 있을 거야

 

어떤 놈인지 알아!
오마르야, 이 개새끼!

 

얜 아니야!

 

- 왜 안 마셨어?
- 네 놈이 LSD를 탔지?

 

얜 아니라고!

 

왜 그랬어?

 

저 놈이 약 먹였어!
저 놈이야!

 

그만, 그만해!

 

꺼져!!

 

그만해!

 

- 오마르!
- 개새끼!

 

문 열어!
보내 줘!

 

- LSD인 거야?
- 나도 몰라!

 

- 뭘 해야 나아지지?
- 코카인이야. 코카인

 

코카인 넘겨. 필요하니까

 

떨어졌다고, 꺼져!

 

- 당신 짓이 아니라고?
- 아니야

 

- 확실해?
- 우리 모두 약에 취했어

 

모두 약에 취해버렸어
보고도 몰라?

 

- 괜찮아요?
- 아니, 보면 몰라?

 

- 아들 보셨어요?
- 젠장!

 

마시면 안 돼!
절대 마시지 마

 

- 이리 와
- 싫어, 엄마!

 

- 모두 미쳤어
- 엄마, 가기 싫다고!

 

진정해!

 

그만 당겨!

 

이리 오라고!

 

엄마...

 

싫어...

 

엄마 정말 못됐어!

 

사랑한다!
널 보호하려고 이러는 거야

 

나빴어!

 

들어 봐
내 말 들어

 

저거 만지면 안 돼
만지지 마!

 

만지면 죽을 거야

 

엄마, 싫어!

 

혼자 두지 마!

 

문 열어 줘!

 

안 돼!
정리한 다음에 돌아올게

 

돌아올 테니 걱정 마

 

돌아올게

 

사랑해
제발 진정해

 

뭔 짓이야?

 

너한테서 애를 지키는 거다!

 

누구한테서?

 

너희 모두한테서!

 

- 꺼져!
- 너나 꺼져

 

혼자 자위나 해라!
멍청한 년! 쓸모없는 년!

 

이봐

 

이봐!

 

셀바?

 

셀바!

 

부르잖아

 

듣고 있어?

 

네가 필요해

 

미안

 

무슨 문제야?

 

- 몸이 안 좋아
- 너도 마셨어?

 

아니, 안 마셨어

 

그럼 왜 안 좋아?

 

괜찮아?

 

상그리아에 약이 섞였어
아마 엠마누엘 짓이야. 아님 다른 사람...

 

뭐가 잘못된 거지?

 

다들 뭐가 문제야?

 

넌 왜 아파?

 

비밀 지켜줄래?

 

지켜줄게
영원히

 

셀바

 

비밀 정말 지켜줄 거지?

 

부탁이야

 

물론이지

 

나는...

 

배 속에서
뭔가 자라고 있어

 

그게 뭔데?

 

나 임신했어, 셀바!

 

젠장

 

그런 거야

 

젠장

 

- 어쩔 거야?
- 모르겠어

 

- 애 아빤 누구야?
- 짐작 안 가

 

모르겠다고

 

약에 쩔어버렸어...

 

니들도 그래?

 

난 괜찮아

 

괜찮다고?

 

- 우리만 있게 해 줄래?
- 왜지?

 

수상하네

 

마시지 않았구나...

 

그래, 얘 안 마셨어...
몸이 안 좋아서

 

- 나도 몸 안 좋은데
- 그냥 좀 비켜줄...

 

- 이상하네, 왜 안 마신 거야?
- 몸이 안 좋았다니까!

 

- 네가 약 탄 거지?
- 아니야! 얘가 안 그랬어

 

돔, 제발!

 

- 니가 우리한테 약 먹였어
- 그렇지 않아!

 

말도 안 되는 소리하고 있어
정신 나갔어?

 

- 니가 약 먹인 거야
- 가서 춤이나 춰

 

아무 짓도 안 한 오마르를 내던졌어
너 때문에

 

- 왜 안 마신 거야?
- 걘 임신했어!

 

- 제발 진정해
- 임신했다고?

 

임신 좋아하네
거짓말쟁이

 

거짓말이나 하는 년!

 

쌍년!

 

창녀 같으니

 

구급차 불러!

 

누가 좀 도와줘!

 

루?

 

무슨 일이야, 루?

 

뭔 일이래?

 

세상에...
진짜 나쁜 년이네!

 

가지고 있었잖아

 

- 내놔
- 꺼져

 

루!

 

- 기다려
- 저리 가!

 

저리 가!

 

돔!

 

죽여버릴 거야!

 

돔, 넌 죽었어!

 

엄마!
여기 바퀴벌레 있어!

 

이건 악몽이야!

 

악몽이라고

 

어떻게 된 거야?
다들 어떻게 된 거야?

 

돔!

 

누구...

 

내 아나콘다 볼래?

 

돔 어딨어?
돔 어딨냐고?

 

야 테일러!
니 동생 좀 봐라

 

쟤 좀 봐!

 

뭐하는 짓이야?

 

나한테 왜 그랬어?

 

- 이 년이 날 쳤어!
- 요거 봐라

 

사람 잘못 내쫓았어
오마르가 아니라 얘 짓이야!

 

우리한테 독 먹였다고

 

- 니가 약 탔어?
- 그래, 이 년이라고

 

- 무슨 소리들 하는 거야?
- 그거 알아?

 

- 얘 임신했다고 주장한다
- 애 아빤 누군데?

 

누구야?
누가 널 원해?

 

거짓말쟁이!

 

누구랑 잤냐?

 

임신해서 안 마셨다고?!
마셨으면서!

 

아니야!

 

씨발 닥쳐!

 

이것들이 뭐라
지껄이는 거야?

 

이게 다 무슨 소리냐고?

 

다비드 애일 거야!

 

떨어져!

 

잘 한다!

 

협박하는 거야?

 

니가 뭘 할 수 있다고?

 

또 쳐 보시게?

 

얘가 날 쳤어!

 

아가리 닥쳐!

 

꺼져!

 

해 봐!

 

유산시켜 주마!

 

가젤!

 

아기 꺼내 봐!

 

그거야!

 

잘 한다
자살해!

 

얼른!

 

해 버려!

 

해 버려!

 

그만!

 

그만들 해, 제발

 

가젤!

 

루!

 

그만해!

 

그만해!

 

- 떨어져!
- 네 잘못 아니야

 

내버려 둬!

 

내버려 둬, 에바!

 

모르겠냐
넌 필요없어!

 

여기서 나가자

 

셀바, 나가자

 

엄마!

 

엄마!

 

이봐

 

떠나자고

 

여긴 통제불능이야

 

제발 그만 울렴

 

같이 떠나자꾸나

 

열쇠를 찾을게

 

찾을 테니 걱정 마

 

문 열어

 

열쇠를 잃어버렸어

 

- 가서 찾아
- 잃어버렸다고

 

찾으라고!

 

무서워!

 

문 열어, 무섭다고

 

셀바, 열어 줘
제발!

 

다 잘 될 거야

 

뭔가 기어다니고 있어!

 

이건 파티야...

 

풍선도 있고
깜짝쇼도 있는...

 

엄마!

 

엄마!

 

열쇠가 여기 있을 거야...

 

이리 와!
개자식!

 

좆같은 놈!

 

끌고 와

 

날려버려!

 

더 세게!

 

더 세게!

 

더러운 놈!

 

칼 내놔!

 

거세해 버리겠어!

 

떨어져

 

짜증나네

 

이거나 먹어라

 

나하고 놀래?

 

뭐하는 짓이야?

 

내놔!

 

뭘?

 

- 립스틱!
- 아프잖아!

 

- 내놔!
- 아프다고!

 

내놔, 제길

 

야, 개새끼야!
니가 상남자인 줄 알았냐?

 

너같은 찌질이가?

 

백인 쓰레기 자식!

 

개새끼!

 

떨어져!

 

도와줘, 제발...

 

제발...

 

제발!

 

제발...

 

셀바, 나랑 가자

 

씨발! 티토가 구워졌어!

 

세상에
내가 죽였어

 

내가 그 앨 죽였어!

 

구워졌대요!

 

티토!

 

소리치지 마!

 

음악 틀어!

 

음악 틀어!

 

괜찮아
휴대용 플레이어 있으니까!

 

내가 켤 테니까
걱정 마

 

문 열어, 티토!

 

문 열어!

 

- 뭐 하는 거야?
- 피!

 

피야... 피라고...

 

셀바

 

야! 야!

 

꺼져! 꺼지라고!

 

뭘 원해?
대체...

 

뭘 원하냐고?

 

꺼져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으니까

 

너 보기 싫다고!

 

여자들끼리 내버려 둬

 

울 아가, 울지 마!

 

내 새끼

 

모두 괜찮아질 거야

 

여기가 집이야

 

대디, 나 무서워

 

- 무슨 일이 벌어진 거야?
- 집이라고 생각하라고

 

라일리?

 

날 내버려 둬!

 

꺼져!

 

꺼져버리라고!

 

꺼져!

 

무슨 짓이야?

 

떨어져!

 

여기서 꺼져!

 

가젤!

 

가젤!

 

기다려!

 

기다려!

 

여긴 너무 위험해!

 

기다려

 

여긴 너무 위험하다구!

 

죽어버릴 거야!

 

내가 지켜줄게

 

엄마가 갈게, 티토!

 

가젤!

 

가젤!

 

- 꼭 안아줘, 가젤
- 우리 이러면 안 되잖아

 

이거 놔

 

- 미안해, 가젤
- 놓으라고

 

- 우리 어딘가로 떠나자
- 오마르한테 한 짓을 생각해

 

오마르한테 한 짓 말야!

 

- 사랑한다고 말해 줘
- 이거 놔!

 

엄마!
지금 뭔 짓이야?

 

널 사랑해, 가젤

 

엄마 아빠한테 다 말할 거야
이거 놓으라고

 

제발 날 가게 해 줘

 

- 사랑해
- 싫어!

 

가젤!

 

이거 놔!

 

- 도와줘!
- 나 여기 있어, 소리치지 마

 

도와줘!
날 놓아줘

 

- 오빤 거짓말쟁이야
- 아니야, 가젤. 널 사랑해

 

- 역겨워
- 네가 원하는 곳으로 같이 가자

 

- 놓으라고
- 뉴욕 가고 싶어?

 

- 가게 해 줘
- 오직 나만이 널 행복하게 할 수 있어

 

모두 보고 있어
여기선 안 돼!

 

여기선 안 돼!

 

왜 그래?

 

꽉 잡아

 

내 세계는 너야

 

방으로 가자

 

방으로

 

방으로

 

넌 내 전부야

 

전부라고

 

제발...

 

제발!

 

어서 해!

 

어서 해!

 

어서 해!

 

삶은 집단적인 불가능이다

 

여기 좀 봐

 

부인?

 

부인?

 

부인?

 

죽었어

 

죽음은 특별한 경험이다

 

아무 일도 없었어...

 

뭐라고?

 

아무 일도 없었어

 

무슨 소리야?

 

아빠한테 말하지 마

 

아빠한테 말하지 마

 

[크리스티아네 F. - 우리는 동물원역의 아이들]
[LSD로 하는 정신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