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Wolverine.2013.EXTENDED.1080p.BluRay *Movie+Commentary*

어디 가는 거야?

 

살려줘요!

 

여기요!

 

도망쳐!

 

가!

 

원자폭탄이라
도망쳐봐야 소용없어

 

야시다!

 

여기가 더 안전해

 

살고 싶으면
빨리 내려와

 

뛰어, 어서!

 

엎드려!

 

안돼!
기다려

 

안돼
아직은 위험해

 

일어나, 일어나

 

일어나

 

무슨 꿈꿨어?

 

나가사키

 

까마득한
옛날이잖아

 

당신, 왔구나

 

그럼

 

계속 있어줄래?

 

안되는 거 알잖아

 

진, 정말 미안해

 

알아

 

자기나 다른 사람을
다신 안 해치겠다고

 

내 자신한테
맹세했어

 

맹세씩이나 했어?

 

비웃는 거야?

 

너무 늦었어

 

안돼!

 

안돼, 진!

 

안돼, 제발!

 

더이상
숨을 수 없어

 

안돼...

 

숨을 수 없다고!

 

안돼, 진!

 

안돼...

 

외상 달아놔
고마워, 자기야

 

- 화살 샀어?
- 응

 

그 화살 구한 거지?

 

그래, 에디
샀어!

 

미쳤냐?

 

발 잘릴 뻔했잖아

 

사냥꾼 아니죠?

 

이젠 아뇨

 

빌어먹을

 

널 죽이긴 싫다

 

무진장 큰 놈이었어

 

나뭇가지 밟는
소리가 들리더니

 

순식간에
우릴 덮쳤지

 

라일리랑 에디는
무참하게 당했어

 

텐트를 찢고
차를 장난감처럼 던지더군

 

곰한테 습격 당한게
당신이었어?

 

나만 살아남았지

 

한잔 사줘야겠군

 

댁은 이름이 뭐요?

 

로건

 

이거 독화살이야
불법이라 못쓰게 돼있지

 

어디서 났는지
나한테 물어봐

 

물어보라구

 

어디서 났어?

 

마침 잘 물어봤어

 

곰 등에
박혀있는걸 뽑았지

 

이걸 쏜 놈은

 

곰을 찾아내서
고통을 덜어줄

 

재주, 배짱도
없는 자식이지

 

독이
치사량이 아니라서

 

곰은 며칠에 걸쳐
서서히 미쳐갔고

 

그 사이에 5명을 죽였어

 

헛소리하지 마

 

난 독화살 안써

 

그럼
죽을 걱정 없겠네

 

젠장

 

좀 아프네

 

미안해, 진

 

그냥 내버려둬요

 

당신이 아니라도
죽을 목숨이니까

 

1주일 후
셋 모두 자동차 사고로

 

이 칼은
수백년 됐는데

 

처음 쓴 사무라이가
'단잔'이라고 불렀어

 

일본말로
'절단기'란 뜻이지

 

머리랑 팔다리
자르는데

 

이만한 칼이 없거든

 

이렇게요

 

내 차가
뒤쪽에 있어요

 

타요

 

미안, 렌트카라서

 

당신 누구야?

 

나요?
유키오예요

 

그리고?

 

1년 넘게
당신을 찾아다녔죠

 

왜?

 

저걸 주려구요

 

내 고용주가
전해주래요

 

그게 누군데?

 

야시다님

 

당신 칼인데
오래된 빚을 갚는 거래요

 

죽어가고 있는데

 

옛날에 목숨 구해준걸
감사하고 싶어해요

 

할일이 참 많은
사람이라

 

바쁘겠지만

 

작별인사를 하러
와주길 바라시죠

 

지금 어딨는데?

 

도쿄

 

뭐?
일본엔 안가

 

요청을 거절하는 건
무례예요

 

야시다한텐 미안하지만
도쿄엔 안가

 

난 바쁜 몸이라구

 

사과하지 마요

 

울버린을 만난 것만도
영광이니까

 

그건 이제 내가 아냐
알았어?

 

재밌네요

 

그럼 술집엔 왜 갔죠?
상관도 없는데?

 

- 몰라
- 정말?

 

- 몰라!
- 알면서

 

세워

 

당신은 전사예요

 

그렇지 않아
차 세워

 

- 당신은 전사죠
- 차 세우라니까

 

당장!

 

당신은 전사고

 

모든 전사들은
같은걸 원하죠

 

그게 뭔데?

 

명예로운 죽음

 

고통을 끝내길
원하잖아요

 

누가 고통스럽대?

 

밤마다 악몽을 꾼다면
고통스러운 거죠

 

딱 하루

 

작별인사만 하고
바로 돌아올 거야

 

좋아요

 

15시간 걸려요
바람에 달렸지만

 

15시간?

 

나는 거 싫어해요?

 

아주 좋아해

 

쿠주리

 

쿠주리

 

쿠주리

 

쿠주리, 그게 뭐지?

 

괴물 같군

 

아프지 않아?

 

- 고통스럽지 않...
- 고통스럽지

 

충분히 고통스러워

 

지금 몇 살이야?

 

오래 살았지

 

많은 전쟁도 겪었고

 

무슨 말인지 알겠나?

 

그놈의 망할 전쟁들

 

거의 다 왔어요

 

미래를
볼 수 있어?

 

지도를
볼 줄 알죠

 

술집 놈들
미래를 안댔잖아

 

죽을 거란건 알죠

 

누구나 다 죽으니까

 

1주일 후에 차 사고로
죽을 거랬잖아

 

진짜라면
대단한 재능이지

 

당신 클로보단
못하죠

 

내가 이 비행기에서
죽나?

 

아뇨

 

여기선 아녜요

 

거리의 밝은 모습에 속지 마세요

 

지금은 일본의 암흑기에요

 

어떤 이들은 야시다님이 앓아누웠을 때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고
믿고있어요

 

그가 신이라고 생각하나?

 

아뇨. 사람이죠

 

위대하신 분이에요

 

전쟁이 끝나고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우셨어요

 

그리고 그의 가업은 일본에서
최대규모의 사업이 되었죠

 

놀랍군
누가 그렇게 말하라고 시킨건가?

 

그분은 제 생명의 은인이에요

 

무례할 필요는 없잖아요

 

경호원들이 많네

 

노리는 자가
많거든요

 

납치 미수, 암살 미수

 

누가?

 

일본 폭력조직
야쿠자요

 

정부가 약해지자
세력을 키워왔죠

 

엉덩이에
철심 박은거야

 

너무 작아요

 

너무 작다구요

 

"야시다"

 

이쪽이에요

 

저건 누구야?

 

야시다님의 아드님
신겐이요

 

실력 좋네

 

뭐 그럭저럭

 

요조숙녀로
탈바꿈했네?

 

야시다님은
전통을 중시해요

 

한쪽 눈으론
과거를

 

다른 눈으로는 미래를 보시죠

 

마리코예요

 

손녀죠

 

마리코

 

왜 그래?

 

이메일
답장도 않고

 

지금은 말 못해

 

괜찮아, 말해봐

 

저 원시인은
누구야?

 

할아버지가 찾던 남자

 

저런 꼴로
들여보내선 안돼

 

이분들이
씻겨줄 거예요

 

면도도 해주고

 

웃기지 마

 

욕조에 들어가요

 

욕조에 들어가요

 

진짜?

 

알았어요

 

오케이, 오케이

 

괜찮아요
거긴 내가 씻을게요

 

왜?

 

뭔데?

 

멋있어 졌네요

 

기분은 더러워

 

항암치료 준비해요

 

혈압도 재고

 

야시다님

 

쿠주리

 

하나도 안 늙었군

 

놀랄 일도 아니지

 

닥터 그린

 

자리 좀 비켜주게

 

딱 5분이에요

 

내 주치의야

 

실력이 좋은가보군

 

격식은 차리지 않겠네
다 부질없거든

 

날 구해준 것에 대해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다네

 

그거야 뭐...

 

내게 친절했으니까

 

자넨 많은 이들에게 친절하지

 

그 우물 안에서도 그랬어

 

고향 마을에서
가져온 그림이야

 

블랙 사무라이들의
용맹함을 묘사했지

 

닌자 전사들

 

그들은 7백년간
우리 가문을 모셨네

 

고맙단 말만 하려고
자넬 찾은게 아닐세

 

보답하고 싶었지

 

아무도 주지 못할
선물을 주겠어

 

자네가 내게 준 삶에
버금가는 것이지

 

난 필요한거
없어

 

물건이 아냐

 

영원불멸의 삶이
자네한텐 저주지

 

시간을 뛰어넘어 사는게
쉽지 않았잖아

 

아끼는 사람들을
먼저 떠나보냈고

 

살아야 할 이유도
없잖나

 

존재 가치도...

 

로닌이 된 거지

 

주인이 없는
사무라이

 

내가 자네 고통을
끝내주겠네

 

인간처럼 죽는 거지

 

지금의 날 만들기 위해
그들이 한 짓을

 

되돌릴 방법은 없어

 

야시다 산업에
불가능은 없네

 

자네의 자가치유 능력을
다른이에게 넘길 수 있어

 

넘긴다고?

 

자네에게선
완전히 사라지지

 

오랫동안
고통스러워했잖나

 

헷갈리는군

 

난 그저
작별인사 하러 온 거야

 

난 말야

 

그때도 죽고
싶지 않았고

 

지금도
죽고 싶지 않아

 

하지만 자넨
죽고 싶잖나

 

안 그래?

 

날 죽이겠단 거야?

 

아니

 

당장은 아냐

 

오랫동안
평범하게 살 수 있어

 

사랑에 빠지고
가정을 꾸리고

 

늙어가고...

 

그러다 어느날
평범한 죽음을 맞는 거지

 

가능해

 

다시 만나서 반가웠어

 

아프다니 유감이군

 

제발, 로건
자네가 또 필요해

 

우리 가문이
위험하네

 

내가 이뤄놓은
모든 게!

 

- 됐어요, 그만 가세요
- 부탁일세, 로건

 

놈들이 걜 죽일 거야

 

누구?

 

마리코
내 손녀 말일세

 

그 아인 내 보물이야
지켜줘야 돼

 

저주는 나 하나로
충분해

 

쿠주리

 

쿠주리!

 

신겐님
아버님께서 찾으십니다

 

때가 되었군

 

아버지가 할아버지 만나기 전에

 

아버지한테 할 말 있어요

 

나중에 시간 내주실 겁니다
마리코 씨

 

아버지!
지금 얘기해야 해요!

 

지금 안된다고, 마리코!

 

조심해
잘못하면 떨어져

 

놔요!

 

그만 좀 진정하지?

 

놔줘요

 

작별인사 하러
불렀다고?

 

둘이 같이 컸군

 

 

하지만
친자매는 아니고

 

아녜요

 

야시다님이
날 거둬주셨어요

 

건설중인 공장을 보러
마리코와 왔는데

 

난 쓰레기통에서
먹을걸 찾고 있었죠

 

그래서 당신을
데려왔어?

 

마리코한텐
친구가 없었거든요

 

아침에 떠나게
비행기 준비하죠

 

여기서 자요

 

너무 슬퍼하지 마라, 신겐

 

난 곧 죽을 테니

 

저는 사무실에 있을 테니
필요하시면 부르세요

 

이런 말 하기 쉽진 않지만

 

어차피 우린 서로 늘 어색했잖니?

 

저도 노력했습니다, 아버지

 

넌 늘 최선을 다했지

 

넌 내 후계자로
흠이 없는 아이였어

 

시험삼아 지난 몇년간
네 경영권을 조금 넓혀주었지

 

영광이었습니다

 

이젠 알았다
그것이 실수였다는 것을

 

넌 이 회사를 거의 망쳐놨어

 

내가 죽으면, 네가 아닌
다른 사람이 내 뒤를 이을거다

 

아버지, 실망시켜드렸다면
죄송합니다만...

 

부끄러운 얘기는 하지 마라

 

넌 야시다를 이끌 만한 그릇이 못돼

 

설마 외부에서 후계자 삼을 사람을
고르겠단건 아니시겠죠

 

제대로 맞혔다

 

절대 그렇게는 못 하실 겁니다

 

'영원불멸의 삶이
자네한텐 저주지'

 

'쿠주리'

 

'고통스럽지 않아
쿠주리?'

 

지금 몇 살이야?

 

흥미로운 제안인데

 

왜 노인네를
실망시킨 거야?

 

내 곁에
있고 싶다면서...

 

이리 와

 

돌아가셨어요

 

난 전혀
예견 못했어요

 

마리코 옆에
누구야?

 

노부로 모리요

 

법무성 장관인데
떠오르는 스타죠

 

마리코 약혼자구요

 

고개 숙여 인사해요

 

숙여요!

 

신겐님
로건 씨예요

 

나도 알아

 

아버님은
좋은 분이셨소

 

아버님도 당신을
그렇게 말했었지

 

당신 족속을
특별히 여기셨거든

 

왜 유키오를 보내
당신을 데려온 거지?

 

작별인사 하려고

 

이제 했으니

 

당신 동굴로 돌아가

 

또 소개할
사람 있어?

 

맹세합니다

 

야시다님

 

제 목숨을 바쳐

 

마리코를

 

지키겠습니다

 

시루바 사무라이의
갑옷이에요

 

실버 사무라이

 

고인을 영원히
지켜줄 거예요

 

로건?

 

잠깐만
뭔가 심상찮아

 

놔요

 

로건!

 

로건!

 

로건!

 

쿠주리

 

가야 돼, 어서!

 

유키오!

 

마리코!

 

마리코!

 

어서, 더 빨리

 

여기!
이쪽으로!

 

서둘러!

 

빨리 들어와!
피해!

 

이제 가, 어서

 

뛰어!

 

피를 흘리잖아요

 

계속 가기나 해

 

구해줘서 고마워요

 

- 야쿠자였어
- 난 괜찮아요

 

왜 당신을
노리는 거지?

 

난 괜찮아요
여기부턴 혼자 갈게요

 

가세요
의사한테 치료 받아요

 

좋네

 

이거
총알 열차지?

 

당신 도움
필요 없다니까요

 

얼마나 빨라?
시속 480km쯤?

 

이 비열한 테러는

 

야쿠자의
소행입니다

 

제가 조직폭력을
뿌리뽑으려 하자

 

이번 습격을
꾸민 것이죠

 

북문을 통해
나갔다는데

 

아가씨를
데려간 자가...

 

네 외국인 친구놈
어딨어?

 

마지막으로 봤을 때
따님을 보호하고 있었죠

 

넌 그저
장난감이었고

 

이제 마리코는
다 컸어

 

그걸 명심해

 

어디로 가는 거지?

 

어디로 가?

 

이 기차의 종착역이요

 

남부에 집이 있어요

 

바보 같군

 

놈들이 거기로
찾으러 올거야

 

거긴 아무도
몰라요

 

- 내버려뒀음 좋겠지?
- 네

 

- 이해해
- 그래요?

 

그럼, 진짜야

 

근데 그랬다간

 

오늘을 넘겨
살긴 글렀어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 마
공주님

 

죽고 싶어서
그러는거면 모를까

 

뭐야?

 

왜 안 낫는 거지?

 

어떻게 된거예요?

 

내려야 돼

 

내말 들어
안전한 곳으로 가야 돼

 

야쿠자인지
어떻게 알아요?

 

절에서 본 놈들이야

 

날 쫓아온 건지
어떻게 알죠?

 

안전한 곳으로 가야 돼
밖은 위험해

 

- 이해 안돼요
- 닥치고 들어

 

여기 알아?
중심가가 어디야?

 

쭉 가요

 

번화가가 어디야?

 

저쪽으로 8블록요

 

좋아
여기 들어가자구

 

빨리 와

 

여긴
러브 모텔이에요

 

뭐?

 

러브 모텔

 

커플들이 오는 곳
알겠어요?

 

그렇군

 

저기요?

 

방 두개요

 

같은 층에
나란히 붙은 방으로

 

두 방이
붙어있어야 돼요

 

같은 층이요
알았죠?

 

뭐래?

 

나란히 붙은
방은 없구요

 

룸 타입 고르래요

 

지하감옥, 간호사실

 

화성탐사 중에서...

 

괜찮네

 

'이륙했습니다!'

 

안락하니 좋네

 

어디서 잘 거예요?

 

안 잘거야

 

피를 많이 흘리네

 

다신 영웅놀음
안 한다더니?

 

놈들이 그녀를
죽이려고 했어

 

그냥 내버려 둬

 

죽는 거
어렵지 않아

 

나한테 와

 

로건...

 

정신 차려요

 

로건...

 

어서 죽여!

 

죽기 전에 할 말 있나, 양키야?

 

모텔 주인 미에코랑

 

손자인 히토시예요

 

의사야?

 

따지자면
그런 셈이죠

 

수의학과

 

학생이래요

 

큰 짐승
전문이구요

 

고마워

 

상처 꿰매는데
당신이 두어번 찔렀어요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이봐

 

고마워

 

이런거 전엔
필요 없었는데

 

뭐요?
도움 받는 거?

 

당신 할아버지 주치의인
그 금발머리

 

누구야?

 

작년에 치료차
미국에 갔다가 만났죠

 

할아버진 내 자가치유
능력을 원했어

 

전처럼 상처가
아물지를 않아

 

그 의사 짓이
틀림없어

 

이봐, 금발머리!

 

금발 아가씨!

 

얼마야?
한번 하는데 얼마야?

 

2시간이나 기다렸어
예의가 없군

 

그들을 못 찾았군?

 

까불지 마
죽여버리는 수가 있어

 

한번 해보시지, 하라다?
될지 모르겠네

 

한마디만 더 지껄이면
아가릴 찢어서...

 

내가 너한테 시킨건
달랑 하나야, 꼬마야

 

돌연변이를
잡아오랬지

 

내게 명령할 수 있는
주인님은...

 

야시다뿐이다?
알아

 

근데 마지막 소원도
못 들어줬잖아?

 

주인을 이만저만
실망시킨게 아니지

 

로건 어딨어?
아직 놈과 볼일이 남았어

 

돌연변이 놈이 엄청난
힘을 가졌어

 

지금은 평범하고
나약한 사내일 뿐이야

 

내가 그렇게
만들었지

 

그래야만 놈을
잡을 수 있거든

 

그러니까
나한테 복종해

 

야쿠자보다 먼저
놈을 찾아내

 

여기서 내려요

 

어디지?

 

나가사키 외곽이요

 

여기예요

 

장례식장에서
활 쏘던 놈이잖아

 

당신 애인이었군?

 

하라다예요

 

우린 마을
챔피언이었어요

 

그애는 활을

 

난 칼을 썼죠

 

하라다와 난
결혼하려고 했었어요

 

근데?

 

할아버지요

 

15살이 될 때까지
기다리랬죠

 

산나물이고
해산물이요

 

젖가락을 세우면
불행이 찾아와요

 

장례식서 피우는
향이랑 비슷해서

 

모든 행동엔
의미가 있죠

 

그날밤 집에서
빗속으로 뛰쳐나간 거

 

그건 무슨 의미지?

 

할아버지가
죽어가고 있었어요

 

알았잖아
오랫동안 아팠으니까

 

할아버지 죽음은
두렵지 않았어요

 

그럼 뭐가?

 

그날 밤
할아버지가 뭐랬어?

 

왜 아버지가
당신을 때렸지?

 

내가 무슨 말을
했거든요

 

무슨 말?

 

할아버지가
당신한테 뭐랬어?

 

제게 말씀하시길

 

사흘 후

 

유언장이 공개되면

 

내가 일본에서 가장 강력한
사람이 될 거랬어요

 

전재산을
내게 남기셨죠

 

회사를?

 

난 원치 않았어요

 

할아버지도
아셨죠

 

왜 내게 주셨는지
모르겠어요

 

아버지의 꿈이었는데

 

그게 이유겠지

 

당신 약혼자는?
노스트로모인가?

 

노부로

 

그가 알아?

 

아뇨

 

왜 그 자식과
결혼해?

 

좋은 놈 같지
않던데

 

아버지가 정해준
사람이에요

 

뭐?

 

정치권에 발 들여놓기
좋은 발판이니까

 

아버지 뜻을 거부하면
자식된 도리가 아니죠

 

당신은
이해 못할 거예요

 

일본인이 아니니까

 

이 작은 섬나라에서

 

왜 못 찾는거야!

 

걱정 마십시오, 신겐님

 

저희 경찰이 최선을...

 

한심한 놈들

 

입만 살았지

 

바쁘니까 그만 가봐

 

가서 내 딸 찾아와!

 

자넨 쓸만한 소식
가져왔겠지?

 

사흘 후
유언장이 공개돼요

 

우리한텐
시간이 없어

 

곧 찾을 겁니다

 

남쪽으로
사람들 보낼게요

 

야쿠자 시체가
발견된 곳이죠

 

'장례식에
들어온걸 봐선'

 

'내부에
배신자가 있어'

 

여긴 못 찾을 거야

 

장담하지 마

 

내가
거기로 갈게

 

미행 당할 거야

 

'걱정 마'

 

부탁인데
며칠만 기다려줘

 

난 무사해

 

로건이랑 있어

 

그는 다쳤잖아

 

누가 왔어

 

마리코?

 

끊을게

 

마리코?

 

길에
큰 나무가 쓰러졌어

 

치우는데 좀 도와줘

 

괜찮아요?

 

좀 피곤해서

 

필요한거 있어요?

 

아니

 

피로에 좋아요

 

이제 나가자

 

왜?

 

제발요, 받으세요

 

고마워요

 

아뇨

 

양손으로

 

검은 양손으로
잡아야 돼요

 

이렇게?

 

맞아요

 

멋진 칼이군
야시다

 

하지만 못 받아

 

제발요

 

고마워요

 

네가 보관해

 

안전하게
보관해둬

 

언젠가는
가지러 갈게

 

이제 나가자

 

폭탄이 떨어졌을 때
여기 있었어

 

당신 할아버지도
그때 만났고

 

저 안에 숨었지

 

얘기 들었어요

 

할아버지는
이곳의 일이

 

세상 모든게 평온해지는
증거랬어요

 

결국에는...

 

회복 불가능한 건
아무것도 없댔죠

 

당신의 경우도
그럴 거예요

 

잠을 설치더군요

 

계속 누군가의
이름을 부르고

 

진이 누구예요?

 

돌아가죠
비구름이 몰려오네요

 

차를 끓여올게요

 

여기요

 

잘못 맸어요

 

이렇게
제대로 매야죠

 

할아버지는 날
로닌이라고 불렀어

 

주인이 없는
사무라이

 

내가 영원히 살
운명이랬지

 

살아가야 할
이유도 없는데...

 

할아버지 말이
맞아요?

 

그래

 

지금도?

 

여기서 뭐해?

 

어떻게 끝날지
뻔하잖아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 죽으니까

 

쿠주리

 

무슨 뜻인지
알아요?

 

짐승이에요

 

긴 발톱과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난폭한 야수

 

아무것도
두려워 않죠

 

나도 어렸을 때
악몽을 자주 꿨어요

 

잠이 깨서
부모님한테 달려가면

 

아버지는
불같이 화를 냈죠

 

'가서 자
두려움에 맞서'

 

할아버진 달랐어요

 

쿠주리에 대해서
얘기해줬죠

 

우물 바닥에서
만났던 친구요

 

그 쿠주리가 마법을 써서
할아버질 구해줬고

 

나도 지켜줄 테니까

 

걱정 말고 자랬죠

 

진이 누구예요?

 

당신과 비슷해요?

 

그녀는
어떻게 됐죠?

 

죽었어

 

내가 죽였어

 

쿠주리도 죽었고

 

로건

 

마리코?

 

로건!

 

로건!

 

마리코?

 

마리코!

 

안돼!
로건!

 

안돼!

 

로건!

 

안돼!

 

마리코!

 

로건!

 

안돼!

 

로건!

 

마리코!

 

로건!

 

어디로
데려가는 거야?

 

어디로 데려가?

 

말해, 개자식아!

 

말 안해, 양키놈아

 

말 안해

 

니들 보낸게
누구야?

 

이런

 

노부로한테 가

 

- 로건
- 놈한테 가자구

 

말할게 있어요

 

당장 출발해
어서!

 

차에서 기다려

 

- 로건
- 왜?

 

당신이 죽는걸
봤어요

 

뭐?

 

죽는걸 봤다구요

 

언제 봤는데?
방금?

 

좀 됐어요

 

전부를
본건 아니고

 

퍼즐 조각처럼
일부만 봤는데

 

난 항상 옳은걸요

 

내가 보는
유일한 미래가

 

죽음인데

 

당신이 죽는걸
봤어요

 

뭘 본 거야?

 

당신이 누워있는데
사방에 피가 흥건해요

 

손엔 당신 심장을
들었구요

 

박동을 멈춘 심장

 

그런 헛소리 들을
시간 없어

 

5살 때, 부모님이 어떻게
죽을지 알았어요

 

그리고 차 뒷자리에서
직접 봤죠

 

날 봐

 

난 죽음의 문턱을
수없이 넘나들었어

 

그래요

 

하지만 지금은
다르잖아요?

 

다칠 수 있잖아요

 

죽을 수도 있고

 

차에서 기다려

 

차에 있으랬잖아

 

도와줄게요

 

그 몸으로는
혼자 벅차요

 

날 경호원으로
생각해요

 

너무 섹시해요

 

빨리 와!

 

간다구요!

 

좋아요
이제 4차전 뛰자구요

 

같이 마시자

 

나가

 

너 말고

 

내가 구식인진
몰라도

 

약혼해놓고 계집질은
너무하잖아?

 

난 법무성 장관이야
무사할거 같아?

 

지금 빨간 빤스 차림으로
날 협박하는 거야?

 

10 단어로 말해

 

딱 10 단어

 

법무성 장관인 네놈이
왜 야쿠자를 동원해서

 

약혼녀를
죽이려는 거지?

 

대답이 시원찮으면
저 창밖으로 던져버릴 거야

 

넌 지금 이게 뭔 일인지
전혀 모르니 이 따위...

 

몇 단어였어?

 

아홉

 

아홉이래
한 단어 남았다

 

진짜?

 

신겐, 신겐!

 

계속해

 

병이 들자

 

야시다는 치료비로만
수십억을 썼고

 

아다만티움을 사들여
연구소에 쌓아놨어

 

조금이라도
더 살아보겠다고!

 

회사는 거의
파산 상태인데

 

너한테만 집착했지

 

영어로 말해!

 

신겐은
그 노친네를 위해

 

주주들한테
회사 부채를 숨겼어

 

아들 노릇 잘해서
점수 따려한 거지

 

근데 회사를
손녀한테 줬군

 

그럼
약혼도 깨지겠네

 

맞아

 

마리코는 나랑
결혼하지 않을 거야

 

유언장 공개되면
그걸로 끝인 거지

 

날 안 좋아하니까

 

진짜?
너같은 진국을?

 

신겐이 도와주면
한몫 떼어준댔어

 

그래서 살해하라고
사주한 거야?

 

정치인 생명은
짧으니까

 

그렇지

 

잠깐만!
안돼!

 

사실대로 다 말했잖아!

 

내용이 시원찮아

 

수영장 있는거
어떻게 알았어요?

 

몰랐어

 

내가 생물학
전공한거 알아?

 

유전학

 

세대를 건너뛰는
유전자를

 

열성 유전자라고 해

 

 

머리 색깔

 

재능

 

성격

 

자식마다 다 다르지

 

할아버지는
아들인 나 말고

 

너한테서

 

당신 자신을 본 거야

 

어떻게
구워삶았길래

 

아시아
최대 회사를

 

네게 준 거지?

 

미치셨군요

 

현실에 눈뜬 거지

 

날 죽이면
그나마 남은

 

아버지 명예도
끝이에요

 

무서워 마

 

해치려는게 아냐

 

도와주려는 거지

 

고통을 끝내줄게

 

지난번엔
그 괴물이

 

자살을 막았잖아

 

죽으려 한게
아니었어요

 

괜찮아, 마리코

 

나랑 가자

 

무슨 일이야?

 

넌 상상도 못할
엄청난 일

 

당신

 

나야

 

방해해서 미안한데
딸을 살려둬야 해서

 

정체가 뭐야?

 

화학자, 허무주의자

 

자본주의자
그리고 돌연변이

 

바이퍼

 

경호원들이
어딨지?

 

야쿠자

 

신겐?

 

로건

 

"여잘 구하러 와라"

 

여기, 이 장소

 

어디야?

 

야시다님이
태어난 집이요

 

회사가 산비탈에
연구소를 지었죠

 

거리는?

 

여기서 500km쯤

 

저걸 내몸에서
꺼내야 돼

 

어떻게요?

 

그러지 마요

 

당신이 죽는걸 봤어요
난 틀리지 않는다구요

 

틀린적 없어요!

 

아니

 

야시다 죽음은
몰랐잖아

 

이런 곳에서
죽는걸 봤어요

 

마리코를 구해야 돼

 

그러려면 이 벌레를
꺼내야 돼

 

- 죽을 거라구요
- 그것도 괜찮지

 

내 말 들어요!

 

그만둬요
로건!

 

안 보는게 좋아

 

그러지 마요
제발!

 

그만둬요
내 말 들어요

 

로건!

 

비켜!

 

로건을 놔둬요

 

네 주인을
죽인 놈이다

 

네 자매를 더럽혔고

 

그런데
편을 들어?

 

젠장, 안 보여

 

넌 그저
거지일 뿐이야

 

미쳤군요

 

안 보여...

 

유키오

 

로건!

 

로건!
로건!

 

로건!

 

내 친구 건들지 마

 

마리코 어딨어?

 

그 바이퍼 계집이
잡아갔다

 

아버진 니들한테
집착했지

 

돌연변이는 신이 저지른
최악의 실수야!

 

네놈과 저 계집이
우리 가문을 망쳐놨어

 

넌 친딸을
죽이려 했어

 

평생 죄책감에
시달려봐

 

넌 대체
무슨 괴물이지?

 

울버린!

 

일어나

 

그렇지

 

내가 틀렸네요

 

그렇다니까

 

어디 봐

 

별거 아녜요

 

고마워

 

놈들이 친 덫이
틀림없어요

 

왜 여기로
데려온 거야?

 

여기 뭘 숨긴 거지?

 

곧 알게 돼

 

어서 와, 마리코

 

괜찮아
야시다님을 모시니까

 

자기 자신을
모시는 거겠지

 

이 여자가 로건을 감염시켰어

 

우리 할아버지는?

 

할아버지를
어떻게 한 거야?

 

죽어가는 사람
소원대로

 

편히 가게 해줬지

 

이제 네 차례야

 

내 말좀 들어봐
마리코는 건들면 안돼

 

그 애는 괜찮을거야

 

네가 맡은 일만 잘 하면 말이야

 

곧 로건이 올거야
준비해

 

이곳으로 유인하기는 쉬웠지만

 

생포하는 것은 별개야

 

준비는 되어있어
그는 블랙 사무라이와 싸운 적이 없어

 

글쎄...

 

화살을 여기다 담궈

 

그를 죽이진 않을거야

 

다만 둔해질 뿐이지

 

그만둬

 

그 정도의 상대가 못될거야
그는 약해졌어

 

그러지 뭐

 

하지만 실패를 대비해서...

 

갖고 있어

 

푹 쉬었어?

 

하라다와 할아버지를
어떤 식으로...

 

진정 좀 해

 

네 할아버지가
먼저 날 찾아왔어

 

이 가문은
이제 내가 이끌어

 

왜 그렇게 생각해?

 

왜 노친네가
하필 널 선택했을까?

 

네가 강해서?

 

아님 약해빠져서?

 

싸우러 왔군

 

해보나 마나지

 

넌 힘을 잃었고
우린 숫자가 많아

 

블랙 사무라이는
야시다 가문을 7백년간 섬겼다

 

달랑 저 놈들만
데려왔어?

 

마리코를 데려가마

 

그녀를 지켜준건
고맙지만

 

야시다 가문을 위해
한번 더 희생해줘야겠어

 

가서 뒈져버려
꽃미남 아저씨

 

유키오, 뛰어!

 

로건

 

'로건'

 

'케일라'

 

- '사랑해'
- '케일라'

 

'로건'

 

'로건!'

 

'마리코!'

 

 

'제발 날 죽여줘'

 

가봐
지킬 필요 없어

 

마리코 어딨어?

 

어딨어?

 

'마리코 어딨어?'

 

그렇게 좋아?

 

로맨틱해라

 

멋지지?

 

너처럼 아다만티움으로
만들어졌어

 

로건, 나도 알아

 

화가 나겠지

 

마리코 여깄잖아
봐야겠어

 

답을 원하는군

 

그래!

 

미안한데 내가 고용된건
입이 무거워서야

 

어련할까

 

그거랑

 

생화학과 철학을
결합하는 특별한 재능

 

내 능력은
강력한 독을 만드는 거야

 

그래서 난 세상의
모든 독에 면역돼있지

 

남자라는 치명적인
독에도 면역돼있고

 

그게 나야

 

완전히 미친
돌연변이구만

 

자신 있으면 이거 풀고
붙어보자구!

 

클로가 나왔으니
이제 시작해볼까?

 

그를
좋아하는 거 알아

 

하지만 안돼

 

넌 야시다 가문이야

 

저 여자는
할아버질 배신했고

 

널 이용하고 있어

 

아냐, 마리코

 

우린 같이 컸잖아

 

날 믿어

 

그한테
가게 해줘

 

날 구해준 사람이야!

 

이제 잊어버려!

 

나도 이러긴
싫지만

 

할아버지의 뜻을
따르는 거야

 

그 심장의 벌레는
내가 심었어

 

근데 네가 꺼냈지

 

그럴 거라곤
상상도 못했어

 

바이퍼는 악마야

 

나도 알고 있어

 

하지만 할아버지가
원하신 걸...

 

어딨어?

 

이뤄줄 수 있는
여자야

 

넌 강하고

 

배짱이 두둑해

 

진짜 배짱

 

그치만 포기해
넌 끝났어

 

무슨...

 

날 믿어

 

그게 그렇게
힘들어?

 

우린 운명을
같이 하기로 했잖아

 

아직 늦지 않았어

 

그래

 

멈춰!

 

미쳤군!

 

가자구

 

어서 가!

 

뛰어!

 

빨리

 

- 이리 와!
- 도망쳐요!

 

마리코
어서 도망쳐!

 

어서!

 

이건 아닙니다

 

양손

 

주인님

 

이봐!

 

깡통!

 

하라다

 

미안해

 

이제 죽는 거야

 

내 제삿날은
오늘이 아냐

 

로건

 

그렇게 놀라지 마

 

덕분에 원자폭탄 떨어져도
살아남았는데

 

이깟 병은
아무것도 아니지

 

괜찮아
오래 안 걸릴 거야

 

닥터 그린과 난
오랜 세월을 기다렸다

 

이 갑옷을 입고
명줄을 유지하면서

 

네놈이 가진 능력을
빼앗을 힘을 길렀지

 

네놈이 원치않는
자가치유 능력을

 

내 몸에 심을 거다

 

야시다 가문은
영원해야 한다

 

네 실수는
영원불멸의 삶이

 

의미가 없다고
믿은 거지

 

영원히 사는 것만이
의미있는 삶이야

 

조금만 참아

 

거의 다 끝났다

 

안식

 

네가 바라는
마음의 평화

 

그게 내가 주는
선물이지

 

네가 오랫동안
그토록 갈망해온

 

죽음을 맞이하라구

 

이제 난

 

무적의 힘을
가졌어

 

너처럼!

 

당신은 괴물이야

 

마리코

 

나야, 네 할아버지

 

내 할아버지는
죽었어

 

작별인사 하려고
날 불렀지?

 

사요나라!

 

괜찮아?

 

로건

 

로건

 

로건

 

자기, 왔구나

 

그럼

 

같이 있어줄래?

 

그럴 수 없어

 

아니
할 수 있어

 

이걸 원했잖아

 

이젠 아냐

 

난 여기 혼자인걸

 

자기가 날
이렇게 만들었잖아

 

다른 사람들을
해쳐서

 

어쩔 수 없었어

 

사랑해, 진

 

영원히 사랑할거야

 

나한테 가족은
이제 너뿐이야

 

잘 지내

 

날 보러 와줄 거죠?

 

가지 마요

 

안돼, 공주님

 

난 전사야
근데 너무 오래 숨어살았어

 

'기업 뉴스입니다
마리코 야시다가'

 

'자신의 할아버지가
이끌던'

 

'거대 기업 야시다 산업의
새로운 수장이 됐습니다'

 

'수익 창출이
기업의 목표이긴 하지만'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하겠습니다'

 

이제, 결정했어요?

 

뭘?

 

마리코가 어디든
가도 된대요

 

말만 해요

 

여기서 뭐해?

 

난 당신
경호원이잖아요

 

어디로
가고 싶어요?

 

일단 이륙해

 

그러곤?

 

두고 보자구

 

재밌네요

 

더 울버린

 

"2년 후"

 

'최첨단 기술과
창조적인 마인드로'

 

'저희가 여러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켜드립니다'

 

'트래스크 인더스트리'

 

'새로운 미래를 여는
열쇠입니다'

 

이제 해도 돼요

 

여기 검사해

 

- 통과하셔도 됩니다
- 기다리겠소

 

원하는게 뭐야?

 

어둠의 세력이 커지고 있다
울버린

 

인간들이
우리 종족을

 

멸종시킬 수 있는
무기를 만들고 있지

 

자네 도움이 필요해

 

당신을
어떻게 믿어?

 

못 믿겠지

 

잘 있었나, 로건

 

이게 어떻게
가능하죠?

 

오래전에 말했잖나

 

자네만 특별한
능력을 가진게 아냐

 

안녕하세요, '더 울버린' 의
감독인 제임스 맨골드입니다

 

영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영화 제작 시 관찰했던 내용과

 

기억나는 내용들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대형 액션 신으로
영화가 시작될 것이므로

 

먼저 나가사키에 있었던
장면에 대해서 얘기하고

 

액션이 잠잠해지면

 

이 영화에 제가 담고자 했던
테마에 관해 얘기하겠습니다

 

하지만 일단 이제 곧
시작될 장면은

 

일본을 설정하는 장면입니다

 

일본을 설정함에 있어
제가 원했던 것은

 

일본이 그저
밝은 조명과 점보트론으로 빛나는

 

세련된 도심이란
스테레오타입 외에 추가로

 

아름답고 평온한 젠 스타일의
지역이라는 점을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일본과 일본 영화에 존재하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싶었죠

 

제2차 세계대전 종전을
앞둔 시점에서 영화가 시작합니다

 

나가사키에 있었던
포로수용소가 나옵니다

 

이곳은 실제로는
호주에 지은 세트입니다

 

저희가 촬영 중인
실제 캠프입니다

 

로건이 일본과 갖고 있는 관계의
기준점을 제시하려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여기 특수 탱크에
포로로 잡혀 있는 상태이고요

 

그리고 이 장면을 구성할 때

 

스콧 프랭크, 마크 봄백과 제가
원했던 것은

 

관객들에게 일본이
딛고 일어서야 했던

 

많은 재난들을
보여주는 것이었죠

 

전 세계 어느 나라도

 

최근이나 과거에
그러한 핵의 비극을 겪은 곳은

 

없습니다

 

일본인의 회복력

 

그리고 역경을
극복하는 지구력을

 

이 영화에서
그리고 싶었습니다

 

로건을 소개하는 신입니다

 

그리고 몇 초 전에
뼈로 된 클로가 등장했습니다

 

울버린에 관해
아는 사람이 있다면

 

그의 존재감을

 

그의 연대기를
설정하는 셈입니다

 

아직까지는

 

과학의 힘을 빌리지 않은

 

평범한 돌연변이에 불과하죠

 

아다만티움의 개입도 없습니다

 

여기가 더 안전해

 

살고 싶으면
빨리 내려와

 

이 장면의 포인트는...

 

그러니까 여러분이
이 장면을 눈여겨보시기 바랍니다

 

스포일러가 있으니까요

 

여기서 야시다 캐릭터를
설정하고자 했습니다

 

노인 야시다의
젊은 시절입니다

 

그리고 이 시퀀스에서
야시다를 여러 측면에서 설정합니다

 

첫째, 로건한테 친절합니다
동정을 하죠

 

둘째, 그는 정말로
살고 싶어 합니다

 

폭탄이 터지기 직전에

 

다른 군인들이
할복하는 와중에도

 

그는 망설입니다

 

물론, 영화의 끝까지
그는 목숨에 애착을 보입니다

 

책임, 전통에도 불구하고

 

그는 목숨에 대한
애착이 강렬합니다

 

이 폭발신과
나가사키 투하 장면을

 

담담하게 그리고자 했습니다

 

여러 측면에서

 

액션 장면이 때로는
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 도시의 철저한 파괴를

 

멀찍이서 보여주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엎드려!

 

터널 장면입니다

 

이곳도 호주의 세트입니다

 

대형 튜브를 세우고 위에서
엄청난 양의 조명을 쐈습니다

 

그래서 이 첫 시퀀스는

 

일본에서 촬영한 배경 및 바다와

 

호주 포로수용소 세트의
퓨전이며

 

이 장면은
호주 폭스 사의 세트입니다

 

당장 치열할 뿐만 아니라
나중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포인트도

 

이 장면에 담겨 있는데

 

젊은 야시다가 로건의
치유력을 목격하는 순간입니다

 

'엑스맨' 영화를 한 번도 보지 않은

 

관객을 위해

 

그의 초인적인 능력을
알리는 장면입니다

 

아울러 젊은 야시다가
이를 직접 목격할 기회이기도 합니다

 

야시다가 그의 미래
아젠다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인물이기 때문이죠

 

까마득한
옛날이잖아

 

저 회상 장면에서

 

진 그레이가 나오는
두 번째 회상 장면으로 연결한 이유는

 

초반부에 처리할 것이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엑스맨과 울버린의
연대표를 설정하고

 

왜 로건이

 

클레어몬트/밀러의
오리지널 만화에서

 

유콘에서 외롭게 살고 있는지
설명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장면은

 

로건이 환영에 시달리는 사내가
된 것도 설명하고요

 

그가 잃은 연인

 

이 경우, 자신의 클로로
죽인 여인의 환영에 시달리고

 

엑스멘과 교수의 죽음에 대한
기억에 시달립니다

 

그가 사랑했거나
가까웠던 사람

 

그가 아꼈던 멘토들을
모두 잃었죠

 

이제 세 번째 시퀀스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 순간입니다

 

유콘에 사는
로건의 현재 모습은

 

외롭고 고립된 상태죠

 

첫 두 장면은 일면

 

그의 고통스러운 존재감을 보여줬죠

 

첫째, 그의 과거

 

인간을 상대로 한 인간의 잔혹함

 

그리고 한 사람의 목숨을
구하기 위한 노력

 

하지만 실패하는 과정에서의
인간 존재의 보편적인 잔혹함

 

그리고 둘째
가까운 사람들을 잃는

 

본인 자신의 상실감

 

그리고 주저하면서 만들었던 관계

 

그리고 그것의 처절한 파괴

 

제가 오랜 세월 팬이었던

 

클레어몬트/밀러의 장대한 스토리와

 

기존 각본과 추가 각본을 읽고

 

이 작업에 처음 돌입했을 때
가장 먼저 했던 것은

 

모든 자료 뒤에
글을 적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모두 죽는다'

 

로건이 몰린 상황을
가장 잘 표현하는 문장이라고

 

느꼈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가

 

자신과 연결된 사람들
그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은

 

저주받는다는 생각을
갖게 된 이유죠

 

엑스맨들 모두 죽었고
진도 죽었습니다

 

아내도 죽었고
교수도 죽었죠

 

로건은 자신이
흡혈귀이거나 저주받은

 

늑대인간이라 생각하죠

 

인간들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꼭 만나야 할 때만
사람을 만나는 생활을 하죠

 

증오 때문만은 아니라
사랑 때문이기도 하죠

 

자신과 가까운 사람은
처절한 죽음을 당한다고 믿기 때문이죠

 

외상 달아놔
고마워, 자기야

 

그의 존재감을 통해
설정하고자 하는 것

 

하지만 로건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

 

옳고 그름에 대한 그의 시각
그의 가치

 

여러 측면에서
이 시퀀스들은

 

그가 세상에서 고립된 삶을 살면서도
삶을 존중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머저리들을 만나면
그는 잔혹함을 봅니다

 

늘 지니고 있던
능력을 발휘합니다

 

그저 참을 따름이죠

 

이젠 아뇨

 

제가 처음 각본 작업을 시작했을 때
제가 설명한 시퀀스

 

숲 속의 곰이 나오는
장면의 경우

 

클레어몬트/밀러의 작품에서는
곰이 매우 호전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자신이 건드리는 모든 것은

 

저주받는다는 생각을 지닌
캐릭터를 구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매우 거칠면서도
망설임이 있되 숲 속의 생명체와

 

일종의 관계를 갖고 있는 사람으로
그리고자 했습니다

 

자신과 거의 비슷한 생명체죠

 

곰도 발톱이 있죠

 

그리고 곰도
사람을 피해 살죠

 

그렇게 그와 곰이

 

불편한 평화 속에

 

유콘에 함께
살고 있다는 것 또한

 

이러한 방정식이
사실임을 설정하는 방법이었죠

 

곰을 아끼는 마음이 있고
곰과 공존하고 있죠

 

나무에서 곰하고
장난을 치죠

 

각기 나무에
클로 자국을 남기죠

 

그러다가 곰 역시
어디에선가 죽고 말죠

 

그리고 또 한 번 로건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아꼈던
상대를 잃게 됩니다

 

그리고 저 장면은 이미
우리가 목격했던 행동입니다

 

진 그레이 회상 때

 

그리고 세 번째 '엑스맨' 영화에서
진 그레이에게 저랬어요

 

저희는 각본 작업 시
그리고 촬영 시에

 

로건의 고통을 담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죠

 

그리고 일본에서
그에게 일어날 일들은

 

더욱 근사하고 더욱 어둡게
만들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장면을 촬영할 때
휴 잭맨과 저는

 

미니멀한 연기에 대해
많이 논의했죠

 

제가 존경하는 영화에 대해
많이 얘기했습니다

 

그중 하나는
'무법자 조시 웰즈' 였죠

 

이런 유형의 에너지를 발산하되

 

이전 작품에서의 로건과는 달리
말수가 적고

 

장난기도 적은 형태죠
대화도 간단하되

 

치열하고 어두운
에너지를 발산하죠

 

휴가 깊은 연기를
펼쳤다고 생각합니다

 

이 장면이 좋은 예죠

 

로건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한층 더 위험하고, 덜 귀여운
장난기는 배제한 강렬함

 

로건

 

이거 독화살이야
불법이라 못쓰게 돼있지

 

이 바 장면은
촬영 셋째 날에 진행됐습니다

 

그래서 매우 흥미로운 장면입니다

 

이 장면 촬영 후
먼 여행길에 나섰으니까요

 

시드니 다운타운의
작은 술집에서 촬영했죠

 

이 장면에서는

 

이제 로건의 비참함과
고통스러운 세계를 그리고

 

일본으로 달려갈 참입니다

 

그러자니 이런 의문점이 생기죠

 

이 폭력적인 숲 속의 외톨이가
실제 세상에 처음 나왔을 때

 

첫 시퀀스가 어떨 것인가?

 

후쿠시마 리라가 연기하는
유키오가 곧 등장하면서

 

이제까지의 생활을
접게 됩니다

 

전 이 장면이 유키오가

 

그에게 탈출구를 마련해주는
장면이라 생각합니다

 

유콘의 생활을 청산하는
티켓인 셈입니다

 

지금까지의 삶을 바꿀
기회를 주는 겁니다

 

다시 그의 폭력성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망설임
하지만 이 사내가 한계를 넘어서죠

 

결국엔 유키오가 말리게 됩니다

 

이 장면엔 많은 게 담겨 있죠

 

리라를 위한 멋진 등장 장면이
그 하나이고

 

또 하나는 로건의
폭력성을 절제시키고

 

나중에 폭발하게 하죠
일단은 맛만 보여주고요

 

1주일 후
셋 모두 자동차 사고로

 

이 칼은
수백 년 됐는데

 

처음 쓴 사무라이가
'단잔' 이라고 불렀어

 

일본말로
'절단기' 란 뜻이지

 

머리랑 팔다리
자르는데 이만한 칼이 없거든

 

후쿠시마 리라는
일본인 배역을 캐스팅하기 위해

 

제가 세계 여행 중에
만난 배우입니다

 

본격 영화 출연 경력은 없고

 

모델 경력과 단편 영화에
출연한 게 전부였죠

 

이런 역할을 해본 적은 없었죠

 

대단한 여자입니다
정말 아름답고요

 

강렬한 면모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금세 보게 되죠

 

그녀를 만난 순간부터
아주 강인하면서도

 

매력적인 동시에
여성적인 캐릭터를

 

화면에 담을 생각이었죠

 

그녀의 쿨한 성격은 연기가 아닙니다
정말로 쿨한 아가씨죠

 

당신 누구야?

 

나요?
유키오예요

 

그리고?

 

리라가 저 대사를 읽는
영상을 보는 순간

 

제가 말했죠

 

정식 캐스팅되기 전부터요

 

아직 만나지도 못한
시점이었죠

 

영상만 갖고요
리라가 이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는

 

느낌이 워낙 강렬했죠

 

사실 리라 같은 무명배우가

 

아이콘적인 배우
그것도 그 배우가 유명해진

 

역할을 하는 영화에서
상대역을 맡는다는 건

 

대단한 일입니다

 

신인 배우가 그런 작품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고

 

휴와 같은 아이콘적 배우 앞에서

 

대등한 연기를 펼친다는 건
어마어마한 힘이 요구되는 일이죠

 

제가 이 영화에서 마음에 드는 점은
이러한 불균형이죠

 

휴를 다른 스타가 없는

 

세상으로 인도하는 것이오

 

그래서 로건을 연기하는 대 스타가

 

낯익은 얼굴이라곤 자신뿐인
세계에 뛰어들게 됩니다

 

흔히 영화들은 낯익은 얼굴로
가득 차기 마련이어서

 

실제 같아 보이지 않죠

 

유명한 사람들이 그저 대사를 읊는
장면의 모음집이 되고 말죠

 

이 영화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엔...

 

이 영화에 새 얼굴들이
많이 등장해 제게는 물론

 

관객들에게도 신선한 세상을
선사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장면은 유키오 캐릭터를
여러모로 설정합니다

 

그중 하나는 그녀가 로건의
거짓말을 알아챈다는 겁니다

 

로건을 꿰뚫어 보는 겁니다

 

두려워하지도 않고요

 

그의 거친 성격을 감내하지만
대들 줄도 압니다

 

명예로운 죽음

 

고통을 끝내길
원하잖아요

 

누가 고통스럽대?

 

밤마다 악몽을 꾼다면
고통스러운 거죠

 

로건이 머물기로 합의한 후
리라가 던지는 저 미소는

 

각본으로는 절대

 

표현할 수 없는 겁니다

 

바로 저런 것을
저 같은 감독들이 추구합니다

 

마법적인 순간이죠

 

저 사내를 유혹하고
그가 동의하는 순간 말입니다

 

그리고 그녀의 얼굴에 스치는
아름다움과 다정함

 

좋아요

 

그리고 그의 의심도 아름답죠

 

자신의 눈으로 보고도
믿지 않죠

 

15시간 걸려요
바람에 달렸지만

 

15시간?

 

유키오는 클레어몬트/밀러의
원작에도 나오는 캐릭터입니다

 

저희가 몇 가지
특성을 추가했죠

 

그중 하나는 죽음을
예견하는 능력이죠

 

사람에 대해서 뛰어난
예지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죽을 사람은 당장 알아봅니다

 

이러한 독특한 능력을
그녀에게 부여함으로써

 

앞으로 펼쳐질 미스터리에
흥미를 더하고

 

아주 중요한 테마 하나에 대한
우리의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스토리 전반에 걸쳐 흐르는 궁금증이자
갈수록 더 궁금해지는 부분이죠

 

신, 불사조, 로건과 같은 존재가

 

세상과 떨어진 곳에서

 

그냥 죽어만 가고 있다면

 

하지만 거의 모든 것에서
치유되기 때문에 진정 죽을 수도 없고요

 

그리고 젊은 야시다와 같은 악한이

 

로건의 능력에 매료되어

 

본인도 영생을 얻고자 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두 개의 완전히 다른
목표가 존재합니다

 

삶이라는 하나의
논제를 놓고 말이죠

 

그리고 죽음을 예지하는 능력의
소유자 유키오가 있죠

 

닥친 죽음을
예지하는 능력을 갖고 있죠

 

죽음의 개념, 죽음의 최종성

 

죽음으로부터의 회피
죽음의 추구

 

로건이 일본에 도착하면
마리코를 만나게 됩니다

 

불멸과는 상관없는
젊은 여자이지만

 

죽고 싶어 하는 여자죠

 

자신의 존재감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이 등장하죠

 

과연 계속 사는 것이
의미가 있는지 괴로워하고

 

언제 세상을
떠날 수 있는지 고민하죠

 

술집 놈들
미래를 안댔잖아

 

죽을 거란 건 알죠

 

누구나 다 죽으니까

 

1주일 후에 차 사고로
죽을 거랬잖아

 

진짜라면
대단한 재능이지

 

당신 클로보단
못하죠

 

내가 이 비행기에서
죽나?

 

아뇨

 

여기선 아녜요

 

울버린, 즉 로건 캐릭터의 불균형은

 

이 스토리 구성, 영화 제작
감독 과정에서

 

가장 맛깔나는 부분입니다

 

그가 술을 많이 마시면서도
건장하다는 것

 

그리고 그가 비행기 타는 것을
두려워한다는 것

 

그리고 사람들을 기피하고
사회적 만남을 꺼린다는 것

 

그러면서도 전지전능의 힘을
지니고 있다는 것

 

이 장면은...
두 번 나오는 셈입니다

 

터널 안의 장면과 같죠
하지만 원래 극장판에선

 

없었던 장면입니다

 

유키오가 야시다를
설정하는 장면이죠

 

그의 사업과 과거

 

그리고 그가 얼마나 일본인다운지
설명하는 장면입니다

 

여기도 멋진 장면입니다

 

놀랍군
누가 그렇게 말하라고 시킨 건가?

 

그분은 제 생명의 은인이에요

 

무례할 필요는 없잖아요

 

영화에서 촬영한 장면을
들어낼 때면 흔히

 

참으로 설명하기 힘든
어려운 일이지만

 

신의 연관성이
절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전체 흐름의 관점에서
제거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특정 전채요리나 식사, 디저트를
서빙하는 것과 마찬가지죠

 

너무 오래 걸리면 안 되죠

 

장면이 이상한 것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그보다는

 

관객을 위한 흐름을
제공하는 것이죠

 

때로는 그러한 흐름을
잡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각각의 신이 훌륭하지만요

 

제 생각으로는
지금 나오는 신처럼

 

이런 흐름의 문제로 인해
제거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 확장판에서 약 12분을 차지하는데
극장판에서는 삭제했죠

 

전 이 신들이
모두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극장 관람의 맥락에서

 

이 중 일부가

 

두 시간 30분 길이의 영화로
만들기엔 너무 버겁다고 생각했죠

 

왜냐하면 여러 측면에서
이 영화엔 은밀한 부분이 있어서요

 

영화가 길어지면
관객들이 그러한

 

긴 영화를 견딜 수 있을지
확실치 않았죠

 

그렇다 치고
지금 제 목소리를

 

듣고 계시는 분들은

 

대단한 엑스맨 또는 울버린 팬

 

또는 영화광이실 테니 기쁩니다

 

이런 자료와 멋진
배우들을 보시게 됐으니까요

 

그리고 저기 정말 멋진 연기와

 

각본과 세트가 나옵니다

 

뭐 그럭저럭

 

이 장면은 사나다 히로유키를
설정하는 장면입니다

 

검도 훈련 중인
야시다의 아들이죠

 

스파링 파트너와
검도 연습 중이죠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 드리자면

 

신겐 역을 맡은
사나다 히로유키는

 

일본 영화계 액션 히어로 중
가장 유명한 배우입니다

 

그가 출연을 승낙해줘
영광이었습니다

 

이제 두 명의
다른 캐릭터를 소개합니다

 

오카모토 타오가 연기하는
마리코입니다

 

그리고 나가사키에서 젊은이로 만났던
노인 야시다를 소개합니다

 

이날은 타오의
첫 촬영 날이었습니다

 

멋지고 아름다운 등장이죠

 

여배우가 한마디 대사 없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죠

 

오카모토 타오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전 세계를 돌며
모델로 활약한 바 있죠

 

아주 유명한
일본 모델입니다

 

아주 유명한 홍보 활동에
참여했지만

 

고등학교 이후 연기는
그리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스크린 테스트를 하는 와중에

 

그녀에게서 미모를 넘어서는

 

독특한 매력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환영을
느끼게 하는 매력이

 

로건과 연결되는
측면이 있었고

 

로건으로 하여금 다시
이성적인 감정을 갖게 합니다

 

그녀에게도 어두운 측면이 있어

 

로건의 어두움과 만나
포옹하는 무언가가 있어야 했죠

 

그래서 그냥 발랄하거나
강한 성격이어선 곤란했죠

 

그리고 죽고 싶어 하는
또 하나의 캐릭터가 되어야 했습니다

 

진짜?

 

알았어요

 

이 시퀀스는 휴가 처음으로

 

이 영화 출연을 위해

 

그가 운동한 결과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정말 대단한 몸매죠

 

그리 쉽게 갖출 수 있는
몸매가 아닙니다

 

제작 중에도 모든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죠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턱걸이
웨이트 트레이닝, 항시 운동했습니다

 

단백질을 먹지 않을 때면
늘 역도와 운동에 전념했죠

 

스트레칭을 반복하고요

 

울버린에게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선보였죠

 

그래서 욕실에서
헤어 디자이너들이

 

새로운 룩을 연출했죠

 

솔직히 전 로건이 늘
가발을 쓴 것처럼 보인다고 생각했죠

 

이전 작품에서요

 

그리고 이젠 좀
구식이라 생각했어요

 

1980년대 록 그룹
'플록 오브 시걸스'

 

같아 보였어요

 

그리고 가발이 아닌

 

본인의 머리털이기를 원했죠

 

그리고 우리가 가미할
약간의 웨이브는

 

최대한 제한하고 좀 더
강렬한 인상을 주고 싶었어요

 

유머를 절제하고
좀 더 치열하고 어두운

 

로건을 그리고자 하는
목표에 맞게요

 

좀 더 세상을 인식하는
로건을 말이죠

 

격식은 차리지 않겠네
다 부질없거든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다네

 

로건과 야시다의 대화는

 

이 영화의 가장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야시다 역할을 맡은 하루히코는
이탈리아에서 만난 성격 배우입니다

 

로마에 거주하고 있어
런던으로 날아와 저를 만났죠

 

대단한 배우입니다

 

죽음을 앞둔 노인임에도 강력한 힘을
지닌 인물의 연기를 소화했죠

 

그를 일종의 제국을 세운
족장처럼 표현하려면

 

강력한 성격 배우가 필요했죠

 

동시에 영화 후반에
로건과 대결할 힘도 갖추고요

 

이 장면은 영화 후반부의

 

전초전인 셈입니다
지금까지는 드라마 전개를 통해

 

앞으로 일어날 스토리의
여정을 준비합니다

 

야시다가 태어난
북쪽 지방의 산악지대에

 

'블랙 사무라이' 집단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그리고 그곳에
여러 연구시설을 지었고요

 

아울러 그의 핀 침대를 사용해...

 

이건 저와 프랑수아 오두이가
고안한 아이디어인데

 

야시다의 하이테크 세계에
뭔가 기이한 요소를

 

담고자 했죠

 

솔직히 저는 제가 어렸을 적

 

친구와 방문했던
어린이 박물관에서 본

 

핀 침 침대에 손을 밀어 넣어
형태를 만들었던

 

기억을 떠올렸어요

 

얼굴과 손에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죠

 

이런 아름다운 막대로 만든

 

지능형 침대가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만병통치의 침대랄까

 

이 장면에는 특수효과가
많이 사용됐죠

 

물리적 효과와 디지털 효과
모두를 동원했죠

 

하지만 이것은 야시다와 그의 세계에
관해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우리가 접하게 된
독특한 모더니즘의 세계도 시사하고요

 

아울러 야시다는
논의의 본질로 바로 들어갑니다

 

오랫동안
고통스러워 했잖나

 

헷갈리는군

 

난 그저
작별인사 하러 온 거야

 

난 말야

 

그때도 죽고
싶지 않았고

 

지금도
죽고 싶지 않아

 

하지만 자넨
죽고 싶잖나

 

안 그래?

 

'죽고 싶지 않나' 가
핵심 포인트죠

 

야시다는 로건이
살고 싶지 않아 한다는 걸 알죠

 

그래서 아주 간단한
거래를 제안합니다

 

'내가 원하는 영생을 달라
자네의 치유력을 달라'

 

'그러면 원하는 모든 걸 주겠다'

 

'자넨 죽고 싶어 하고
난 살고 싶으니 날 살게 해달라' 고요

 

여러 면에서
로건을 궁지로 몰아넣죠

 

사악한 제안을 할 뿐만 아니라

 

로건과 로건의 허구를
무너뜨리는 셈이죠

 

로건이 죽기를 희망하는
사람처럼 살고 있지만

 

죽을 기회가 그에게
주어진다면 정작 죽고 싶을까?

 

보시다시피 그는 기피합니다

 

이것은 로건이 그의 고립된 생활
그의 분노에도 불구하고

 

삶에 애착을
갖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삶에 대한 의지가
있는 겁니다

 

그 아인 지켜줘야 돼

 

저주는 나 하나로
충분해

 

쿠주리

 

쿠주리!

 

이 장면에서 스베트라나 코드첸코바를
잠시 선보입니다

 

바이퍼, 또는 닥터 그린이죠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에 출연했던
아주 아름다운 러시아 여배우죠

 

저 역할에 아주 독특한
맛을 가미했죠

 

극장판에선 삭제됐던 장면입니다

 

신겐과 마리코의 드레싱룸 장면인데

 

그에게 경고하죠

 

병실에서 조부에게 들은
이야기 때문에

 

부친에게 연락해야 하는 상황이죠

 

조부에게서 들은 이야기의
내용은 나중에 나옵니다

 

하지만 자신의 부친이
그의 앞에 나타나

 

망신을 당하는 것을

 

막으려 하죠

 

그녀는 조부가 아들 신겐에게
회사를 물려주지 않겠다고

 

말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죠

 

대신 손녀딸에게 물려줄 계획이죠

 

이 순간 또한
마리코의 어둡고

 

슬픈 단면이

 

로건의 어둡고 슬픈 측면과
만나는 장면입니다

 

이 멋진 세트는

 

시드니에 지은
프랑수아 오두이의 작품입니다

 

집 전체가 세트에 세워졌죠

 

조심해
잘못하면 떨어져

 

놔요!

 

마리코가 절벽에서 뛰어내리려 하고
로건이 이를 막습니다

 

삶을 마감하고 싶어 하는

 

두 사람이 처음 만나는 순간입니다

 

로건은 뭔가 그녀에게
끌리는 부분이 있고요

 

그녀의 영향을 받게 되죠

 

작별인사 하러
불렀다고?

 

둘이 같이 컸군

 

 

여러 가지 이유로...

 

하지만
친자매는 아니고

 

저는 이전 작품의

 

판박이는 만들고 싶지 않았고

 

클레어몬트/밀러 원작이

 

로건과 마리코의 로맨스를

 

그리고 다른 중요한 여자 캐릭터와의
연결을 중요하게 다뤘기 때문에...

 

유키오, 바이퍼의 연결요

 

그게 클레어몬트/밀러 원작에 있었기에

 

저는 로건과 여성에 관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죠

 

더 흥미로울 거라 생각했어요

 

더 성인적인 영화가
될 걸로 생각했고요

 

로건은 여성에 약한 측면이 있고
여성을 잘 이해하는 편이죠

 

그의 헛소리를 지적하고요

 

하지만 로건은 여자에
관심을 갖고 있죠

 

남자가 그에게 성가신 것과
유사한 형태로요

 

이제 나오는 장면은
극장판에선 삭제됐습니다

 

사나다가 아버지 앞에
불려나가는 장면입니다

 

마리코가 막으려던 상황이었죠

 

이 장면에서 밝혀지듯이

 

신겐에게는 이만저만
실망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시점에서 회사 경영권을 승계해

 

부친이 돌아가면
대를 잇고자 했던 상황이었으니까요

 

이런 말 하기 쉽진 않지만

 

어차피 우린 서로 늘 어색했잖니?

 

저도 노력했습니다, 아버지

 

넌 늘 최선을 다했지

 

이 시점에서 영어로
전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변호사가 녹음기를
내려놓는 순간에요

 

이제 자막을 더 사용하지
않기 위한 핑계였죠

 

동시에 사람들이
법률적인 문제를 얘기할 땐

 

그러니까 그가 변호사와 공식적인
녹음 자료를 두고 아들의 상속권을

 

박탈하는 상황에서는

 

반드시 영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원칙에

 

근거를 둔 것이었죠

 

그리고 서양 관객과의
소통도 가능하지만

 

야시다의 치밀한 작전도 노출하고요

 

실망시켜드렸다면
죄송합니다만...

 

부끄러운 얘기는 하지 마라

 

넌 야시다를 이끌 만한 그릇이 못돼

 

설마 외부에서 후계자 삼을 사람을
고르겠단 건 아니시겠죠

 

제대로 맞혔다

 

물론 이 상황에서 야시다가 마리코에게
물려줄 것이라는 점을 시사합니다

 

신겐이

 

'설마 외부에서 후계자 삼을 사람을
고르겠단 건 아니시겠죠' 라고 묻고

 

야시다는 '제대로 맞혔다' 고 하죠

 

신겐의 딸에게 물려주고

 

아들은 건너뛰는 것이죠

 

절대 그렇게는 못 하실 겁니다

 

컵에서 초록빛의 김이 올라오는 것을
눈치챈 분들이 있는지 모르겠군요

 

바이퍼가 로건에게 약물이 들어간
음료를 제공했다는 암시죠

 

지금 몇 살이야?

 

흥미로운 제안인데

 

이 장면에서 진 그레이를
다시 등장시키고

 

로건과 그녀와의 대화를
상기시킵니다

 

제겐 매우 중요한 장면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세상과 담을 쌓고

 

생활하는 외톨이 캐릭터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기 어렵기 때문이죠

 

무슨 생각인지 알기 어렵죠

 

보이스오버로 설명하거나

 

본인의 입으로 말해야만 알 수 있죠

 

이 경우에는 일종의 상상 속
잊혀지지 않는 환영의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누죠

 

로건이 나오는 이 장면은
꿈인가, 실제 있었던 일인가?

 

바이퍼가 그의 목 깊이
무엇인가를 불어 넣는 순간

 

깨어나서 보니
야시다는 이미 떠난 상태입니다

 

이로써 많은 캐릭터들과
플롯을 설정하는

 

제법 복잡했던 서막이 완료됩니다

 

그리고 노인의 죽음을 기점으로
다음 단계에 돌입합니다

 

물론

 

어드벤처의 단계죠

 

도쿄와 일본의 낮 풍경을 담은
첫 장면입니다

 

영화 제작 초기부터

 

저희는 도쿄 중심부에 위치한
유명 사원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도쿄 타워 바로 아래에 있는 사원이었죠

 

붉은 빛의 에펠탑을 닮은
구조물이죠

 

사원 바로 뒤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섭씨 43도에 이르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됐습니다

 

습도도 엄청났고요

 

배우들이 땀에 젖지 않은 건
배우들 덕도 있지만

 

저희 분장, 의상팀의
노력이 대단했음을 보여줍니다

 

땀 흘리지 않게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죠

 

정말 잔인한 일본의 여름 날씨였습니다

 

하라다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장면입니다

 

하라다는 닌자를 연상시키는
미스터리 캐릭터입니다

 

노인 야시다의 병실에 있던
그림에서 본 것처럼요

 

저희는 다시 한번 조직의 실체를
암시하고 있습니다

 

캐릭터 간의 거대한 연결

 

이 사람들의 정체는?
그들의 연결고리는?

 

하라다는 어떻게 바이퍼를 아는가?

 

바이퍼가 야시다를 돕는 이유는?

 

이 사람들의 정체와 목표는?

 

이제 영화는 이런 수수께끼를 푸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입니다

 

마리코 옆에
누구야?

 

이 영화의 구조는 요컨대

 

미스터리였습니다

 

대부분의 액션 영화와
여름철 흥행작은

 

선악을 뚜렷이 구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렉스 루서 등의 악당

 

그리고 그들을 저지하는
슈퍼맨, 아이언맨이 있기 마련이죠

 

저희는 그런 영화를
만들고 싶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그런 영화는
많이 제작되니

 

저는 아이콘적인 슈퍼히어로를

 

좀 더 애매모호하고
어둡게 그리고 싶었습니다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지
확실치 않게요

 

왜 유키오를 보내
당신을 데려온 거지?

 

작별인사 하려고

 

이제 했으니

 

당신 동굴로 돌아가

 

제가 가장 즐겁게 감독했던
시퀀스 중 몇몇은

 

사람들의 눈빛이
오가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측면에서

 

이 장례식 시퀀스는 저에게 있어

 

세세한 부분까지 시간을 들여
촬영할 좋은 기회였죠

 

캐릭터 간의 눈빛 교환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신겐, 마리코, 유키오, 로건

 

모두 서로를 주시하며
상대를 파악하려 합니다

 

뒤에 있는 스베트라나도 마찬가지고요

 

저것 모두가 설정입니다
각각 하나의 컷입니다

 

각 장면마다 힘이 실려 있지요

 

지붕에서 내려다보는 하라다

 

거미줄처럼 복잡한 플롯입니다

 

시네마적 요소죠

 

사람들의 눈길 속에 담겨 있는...

 

거대한 액션 신에 돌입하기 전

 

여기서 짚고 넘어갈

 

흥미로운 점 하나는
저는 이 서양 영화를

 

일본에서 촬영하기로
결정했다는 점입니다

 

20세기 폭스와 서양 감독이

 

일본인 배우들을
주로 이용해

 

일본에서의 촬영에 도전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 경우 대부분의

 

과거는 물론, 최근 서양 영화와는 달리

 

모든 주변 인물들이
영어로 말하는 영화는

 

만들고 싶지 않았습니다

 

제겐 매우 중요한 점이었습니다
관객들도 캐릭터들이

 

자국어로 말하는 영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생각했죠

 

일본 사람들 다수가
기본적인 영어를 하고

 

로건과 얘기할 때는
영어를 쓰겠지만

 

그에게 언어는 2차적 요소인 세계가
무대가 된다는 게 매력적인 요소였죠

 

로건!

 

테마적으로 아주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가미합니다

 

삶을 마감하고자 했던
한 영웅이

 

자신의 불멸성을
끝내고자 했던 영웅이

 

느닷없이 저희와 같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총에 맞으면 아프고
상처도 바로 치유되지 않고요

 

리라는 지금 나오는
장면의 약 80%를

 

대역을 쓰지 않고 직접 소화했습니다

 

지금처럼요

 

리라를 캐스팅할 때
제가 기대하지 못했던 것은

 

그녀가 뛰어난
무술 연기자였다는 겁니다

 

정말 대단했습니다

 

스턴트 코디네이터 겸

 

제2 제작팀 감독 데이빗 레이치의
훈련을 받는 순간부터

 

리라가 정말로 눈부신
무술 감각을 지닌 배우라는 것을

 

다른 배우들까지
금세 느낄 수 있었고

 

그녀의 액션 장면이
늘어나리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죠

 

바이퍼가 로건의 불멸성이
사라지는 것을 관찰하는

 

강렬한 구상, 흥미진진한 플롯은

 

매우 중요했습니다

 

영화에서 액션이 진행될 때

 

단순한 하나의 요란한 구경거리에
그치지 않고

 

스토리가 전개되는 것이
제겐 중요합니다

 

그래서 액션 안에
플롯 포인트를 담는 것이

 

제게 중요합니다

 

드라마가 시작되는가 했더니

 

바로 시끄러워지고
소란이 그치면

 

드라마로 돌아오는 영화를
만들고 싶지 않았죠

 

대신 액션과 드라마가 혼합되고
서로 연결되기를 원했죠

 

이 시퀀스는

 

시드니 중심부에 있는
중국식 정원에서 촬영했습니다

 

A 촬영팀과 B 촬영팀이
모두 동원된 화려한 장면이었죠

 

하지만 거의 모든 신에
휴 잭맨이 나오는 영화에서

 

제2 제작팀이 얼마나
많이 촬영할 수 있겠습니까?

 

휴 잭맨이 동시에 두 장면을
촬영할 순 없으니까요

 

그래서 대부분의 장면을
데이빗 레이치의 지원하에

 

저 혼자 촬영했습니다

 

물론 휴 잭맨이 필요했고요

 

그래서 주로 A팀이
많은 장면을 소화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인데요

 

유키오!

 

마리코!

 

사나다 히로유키와 같은
격투 능력이 뛰어난 배우가

 

이런 멋진 싸움에

 

참느라 뛰어들지 않는 것은

 

참으로 힘든 장면이었죠

 

다시 도쿄입니다

 

사원을 나서 일반 도로를 누비며

 

몇 분간의 분량을 촬영해야 했는데

 

일본은 촬영 허가를
받기가 어렵습니다

 

사람과 국가는 친절하죠
영화도 사랑하고요

 

하지만 관료적인 요소가 짙어서...

 

도로를 폐쇄하고 영화를 촬영하게
해주는 영화위원회 같은 것이 없죠

 

촬영 장소를 찾기도 쉽지 않고요

 

그래서 도쿄 촬영 시

 

저희는 문자 그대로
게릴라식으로 촬영을 진행했어요

 

이 장면도 그렇습니다

 

휴와 오카모토 타오가
거리를 누비는 장면과

 

이런 다른 장면도
허가 없이 촬영한 겁니다

 

휴와 타오가
승합차에 타고 있다가

 

제가 선택하는 길
모퉁이에서 뛰쳐나가

 

일반 사람들 속을 뚫고
최대한 빨리 달렸죠

 

그렇게 촬영했어요

 

배우가 쓰러지면
사람들이 놀라는 반응을 보였죠

 

이 장면도
밴에서 뛰쳐나가 촬영한 겁니다

 

저 행인들 모두 일반
일본인이고요

 

이것도 그렇고요

 

이 두 스턴트맨이
길거리를 누비면서

 

바닥에 쓰러지고 일반 행인들이
그들을 보는 장면입니다

 

엑스트라가 아닌
실제 일본인들입니다

 

도촬한 셈이죠

 

마치 학생들이 자신의
HD 카메라를 동원해

 

영화를 제작하듯이요

 

길거리 장면이 더 나옵니다

 

파친코 도박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는

 

한밤중 2시 30분에
촬영을 시작했는데

 

낮처럼 보이기 위해
엄청난 조명을 동원했죠

 

이 장면은 새벽녘에 촬영한 겁니다

 

하지만 이 순간부터는
실제로 한밤중에 촬영한 겁니다

 

파친코 도박장을 닫을 순 없고요

 

도쿄의 그 어떤 파친코 도박장도
자진해서 문을 닫지 않습니다

 

엄청난 수익을 올리니까요

 

저 기계 모두 3초마다
돈을 쏟아내니까요

 

그래서 돈을 주고 파친코 점포를
빌린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한밤중이 아니고는요

 

그래서 낮 액션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한밤중에 촬영할 수밖에 없었죠

 

그리고 이 장면은 새벽녘에
마지막으로 촬영한 부분입니다

 

그들이 새벽녘의 빛 속으로
나가는 장면이죠

 

아마 새벽 5시나 6시쯤 됐을 겁니다

 

밤중 내내 촬영했죠

 

피를 흘리잖아요

 

계속 가기나 해

 

구해줘서 고마워요

 

이 장면도 일본 도쿄의 한 멋진
기차역에서 촬영했습니다

 

이 시퀀스들의 상당 부분이

 

일본의 멋진 건축물에 의해
영향을 받은 장면들입니다

 

상당수가 전후 재건축 시기에
세워진 건축물들입니다

 

제가 오즈의 작품에서 영향을 받은
우에노 역입니다

 

여러 편의 극적인 작품을 통해
전후 일본에 대한 지식을

 

제게 제공한 감독이죠

 

이것은 휴 잭맨과
오카모토 타오입니다

 

역의 인파 속을 걷는 모습인데

 

행인들은 자신도 모르는 새
영화에 출연한 겁니다

 

이건 물론 세트입니다

 

저희가 세트에 지은
총알 열차 속이죠

 

이런 영화를 촬영할 땐
철저한 계획을 세워야 하죠

 

일본에서 일부, 호주에서 일부

 

외부처럼 보이는 세트에서
촬영할 때에는

 

창 밖의 풍경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수집하고 계획해
실제처럼 보이도록 투입해야 합니다

 

노부로가 처음 등장하는 신입니다

 

마리코의 약혼자죠

 

지방 검사입니다

 

떠오르는 정치적 스타죠

 

북문을 통해
나갔다는데

 

아가씨를
데려간 자가...

 

신겐과 노부로가 음모를

 

꾸미고 있음을 알 수 있죠

 

이 장면조차도 분리해 촬영한 겁니다
시드니에서 촬영했죠

 

역촬영한 이 샷이오

 

도쿄에서 촬영한 겁니다

 

해가 떨어져

 

역촬영을 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두 달 후
다른 나라에서 촬영했죠

 

어디로 가는 거지?

 

이 장면은 로건과
마리코가 처음으로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는 장면입니다

 

마리코가 열정을 드러내죠

 

혼자 있기 원하는 감정을
강렬하게 표현하죠

 

여러 측면에서 로건과
마리코의 관계는

 

서로 혼자 있고 싶어 하는

 

연인의 관계였습니다

 

서로에 대한 일체의 관계를 기피하고

 

서로 홀로이기를 바라는
그런 관계였죠

 

그러다 보니 애정이 싹텄어요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 마
공주님

 

죽고 싶어서
그러는거면 모를까

 

이제 저희의 대표 액션 장면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제작 초기부터
오랜 기간 계획했던 장면이죠

 

기차 지붕에서의 격투 장면은

 

버스터 키튼의 '제너럴' 이래로
여러 영화의 단골이었죠

 

하지만 시속 483km로 달리는
지붕에서의 격투 신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장면 후
저희는 로건이

 

철저하게 훼손된 몸을 목격하는
설정이 나옵니다

 

평생 통증이라고는
모르고 살아온 사내가

 

이젠 아픈 몸으로
싸우게 됩니다

 

거의 제트기에 가까운 속도로 달리는

 

기차 위에서 싸운다는 것은

 

오로지 이런 클로 손을 지닌
사내만이 해낼 수 있는 일이었죠

 

일반인이 총알 열차에서

 

싸운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니까요

 

클로 손의 사나이 로건이 있으니

 

다른 영화에선 불가능했던
신에 도전할 수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이 장면은

 

관객들에게 그야말로 스릴 넘치는
장면을 선사하죠

 

장비를 갖췄으니까요

 

이 경우 아다만티움 클로죠

 

극장판에선 PG-13 등급
확보를 위해 제거됐던 몇 장면이

 

여기에 추가됐고요

 

이 확장판에 담았습니다

 

그래서 폭력신의 강도가 높습니다

 

앞서의 사원 격투신도
마찬가지고요

 

극장판보다는 폭력의
강도가 높습니다

 

이런 속도감을 연출하는
방법 중 하나는...

 

배우들의 주변을 도는 배경은

 

도쿄에서 촬영했습니다

 

그리고 액션은 시드니에서 제작한
대형 모형 총알 열차에서 촬영한 겁니다

 

핵심은 바람입니다

 

이렇게 빨리 달리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는 유일한 방법은

 

바람을 사용하는 거죠
제트기 수준의 바람이죠

 

그래서 이 장면은 촬영에만
2주 정도 소요됐습니다

 

아주 정교하게 계획된 장면이죠

 

블루레이에서 사전시각화와
스토리보드도

 

제공되는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각각의 장면은

 

조명 요건과 와이어 작업 때문에도

 

철저하게 계획되어야 합니다

 

이 배우들이 공중에서 자세를 바꾸고
바람 속에서 액션 연기를 펼치려면

 

철저한 준비 작업이 필요합니다

 

배우 모두 벨트, 장착 띠를
착용해야 하기 때문이죠

 

저희가 이 시퀀스에서 그랬듯
저런 식으로

 

배우를 던져버리려면 말이죠

 

저에겐 처음 있는 경험이었어요

 

흥미로운 건 스턴트맨을
와이어로 실뭉치처럼

 

감는다는

 

겁니다

 

그러곤 케이블을 당겨
공중에 날려

 

장난감처럼 이러저리 돌립니다

 

저라면 저 일을 생업으로
삼지는 않을 것 같아요

 

닥치고 들어

 

여기 알아?
중심가가 어디야?

 

쭉 가요

 

이곳은 후쿠야마지만
오사카로 연출됩니다

 

이들이 기차에서 내리는 곳이죠

 

그리고 이곳은 실은 시드니이지만
영화 속에선 오사카죠

 

번화가가 어디야?

 

저쪽으로 8블록요

 

좋아
여기 들어가자구

 

빨리 와

 

여긴
러브 모텔이에요

 

뭐?

 

러브 모텔

 

커플들이 오는 곳
알겠어요?

 

그렇군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일본에서 일정량의
시간을 보내다 보면

 

문화 자체가 매우
격식을 차리고

 

예의 바르지만

 

사람들이 성적 관심이
적은 것은 아니란 걸 알게 됩니다

 

판타지와 다양한 롤플레이가
존재합니다

 

그러다 보니 온갖 테마를
실험할 수 있는

 

러브 호텔이 즐비합니다

 

정말 유머러스한 곳이 많았어요

 

유쾌한 일본인 문화가
그리고 젊은이들이

 

그런 것을 탐구한다는 게
깊은 인상을 남겼어요

 

로건은 물론 화성 탐험을 선택했죠

 

오카모토 타오의 연기 중에
제가 즐겼던 것은

 

유머에 대한
그녀의 담담한 반응이었습니다

 

로건과 화성에 가는 걸
반기지 않죠

 

안락하니 좋네

 

어디서 잘 거예요?

 

안 잘거야

 

다음 장면도 극장판에서는
편집된 장면입니다

 

원래 영화에서는 로건이
발코니에서 돌아서서

 

창 속의 마리코에 다가가다가
진 그레이의 방문을 받고 쓰러집니다

 

그리고 수의사인지, 학생 수의사인지를
찾아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건강을 되찾죠

 

이 확장판에서는 원래 각본대로
그녀를 보호하고 있는 와중에

 

아래를 배회하는 야쿠자 깡패들을
목격하게 됩니다

 

진 그레이가 여전히
방문 중이고요

 

이어 이들 야쿠자와 격돌합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장면입니다
다시 넣게 되어 기쁩니다

 

역시 등급 및 상영시간 때문에
삭제해야 했죠

 

그냥 내버려 둬

 

죽는 거
어렵지 않아

 

나한테 와

 

저희는 늘

 

'엑스맨' 과 '울버린' 간의 충돌과
싸워야 했습니다

 

광범위한 관객을 위해 더 엣지 있는
작품을 만들어야 했죠

 

그래서 한계에
부딪히곤 했죠

 

어떻게 더 어둡고 폭력적인
영화를 만들까 하는 점이었죠

 

동시에 많은 관객이
관람할 수 있어야 했고요

 

로건...

 

정신 차려요

 

이 시퀀스의 아이디어
상당 부분은

 

로건이 약화된 상태에서
벌어지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그를 아끼는 사람들에 의해
구출돼야 하는 상황이죠

 

로건에겐 익숙하지 않은 상황이죠

 

지금까진 자길 아끼는 사람들
주변에 늘 있었죠

 

하지만 여긴 낯선 땅이고

 

언어도 통하지 않는
고립된 상태잖아요

 

그런데도 그를
돕고 보호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죠

 

이 장면에선
그게 마리코인데

 

강력합니다

 

로건은 처음으로
자신이 무력하게 느껴지죠

 

나가사키에서 남쪽으로

 

출발점이었던 도쿄로 돌아가는

 

이 여정에서 마리코의 캐릭터가

 

그 참모습을 하나씩 드러냅니다

 

냉정하고 아름답고
고립된 것 같았던 캐릭터가

 

처음에는 우수하고 잔인하고
무정한 것처럼 보였던 캐릭터가

 

하나하나씩 해체됩니다

 

지금까지는 잘...
타오가 정말 이런 걸 멋지게 해냈죠

 

자신의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이창' 을 토대로 한
이 장면에 이르기까지요

 

그레이스 켈리가 제임스 스튜어트에게
키스하는 장면을 인용한 거죠

 

그녀의 따뜻한 마음과
미모가 전달되는 순간이죠

 

그를 구해낸 그녀의 참모습이죠

 

두 명의 킬러로부터 구해
의사에게 데려갔죠

 

모텔 주인 미에코랑
손자인 히토시예요

 

의사야?

 

따지자면
그런 셈이죠

 

수의학과

 

학생이래요

 

큰 짐승
전문이구요

 

고마워

 

영화에 유머를 적시에
담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영화가 주는
스트레스와 어두움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하는 데 그만이죠

 

또는 암울한 측면에
실제감과 심각함을 주고요

 

그런 일을 하는 데
유머와 캐릭터

 

이야기 전환만큼
좋은 건 없습니다

 

환자를 수의사에게 데려가는
장면을 촬영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3:10 투 유마'에서는 피터 폰다가

 

의사를 가장한 수의사에 의해
수술을 받죠

 

이 경우에는 타오의 캐릭터인
마리코가 수의과 학생을 찾아가죠

 

저는 재미있는 설정이라 생각해요

 

다음에도 한 번 더 해봐야겠어요

 

전처럼 상처가
아물지를 않아

 

그 의사 짓이
틀림없어

 

이봐, 금발머리!

 

금발 아가씨!

 

여기는 시드니
다운타운에 있는 골목을

 

도쿄 골목으로 꾸몄습니다

 

이 장면은 일본에서
촬영할 수 없어서가 아니라

 

비용 때문이었죠

 

호주에서 촬영하는 게
훨씬 저렴합니다

 

그리고 촬영 팀이
호주에 근거지를 두고 있었죠

 

기본적으로 조명을 사용하는
골목의 야간 장면이 있으면

 

비용 효율성이 대두되죠

 

도시 전체를 보는 건 아니니까요

 

비용 효율적이지 않은 곳에서
촬영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죠

 

다 미술부와 카메라부의
노력 덕분입니다

 

촬영감독인 로스 에머리의

 

기술 덕분에 다 하나의
장면처럼 보이죠

 

로건이 나오지 않는 몇 안 되는
장면 중 하나입니다

 

자주 거론되지 않지만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감독할 때

 

매우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관점입니다

 

관점은 소설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영화에도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감독한 '앙코르' 와 같이

 

하나의 캐릭터만으로도
영화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쟈니 캐쉬가 모든 장면에 나옵니다

 

쟈니 캐쉬가 없으면
장면이 성립되지 않죠

 

쟈니 캐쉬가 카메라에 잡히지 않을 때
무슨 일이 생겨도 볼 수 없죠

 

쟈니 캐쉬의 관점에서
세계를 경험하는 거니까요

 

플롯이 강한 영화와
미스터리 영화에서는

 

카메라를 이동시켜야 하고
그러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특정 캐릭터 뒤에 있는
다른 캐릭터의 이야기도 듣고

 

이면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을
볼 수 있죠

 

이 시퀀스는 일본 남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인 토모노우라에서

 

촬영한 장면입니다

 

아름다운 작은 마을인데 지난
50년 동안 같은 모습을 간직한 것 같죠

 

제작진, 배우, 저, 모두
이곳을 좋아했습니다

 

여러 면에서

 

일본 여행 전 과정 중에
이곳이 하이라이트였던 것 같습니다

 

서양 관객들에게 이곳을
소개하게 된 것도 바로 그 때문입니다

 

일본은 무척 아름다운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서양 관객들에게는

 

도쿄과 도쿄의 화려한 밤거리가

 

일본을 대표하는 상징이죠

 

이 아름다운 일련의
화산섬으로 이뤄진

 

일본에는

 

농업, 어업

 

지방, 해안의 삶이 존재하고

 

다양한 양식의 삶이 존재합니다

 

이전의 어업, 농업 기술
요리법, 식습관을 수백 년째

 

이어가며 살고 있죠

 

이 장면 또한 마리코가 자신의
실체를 한 꺼풀 드러내는 장면이죠

 

그녀의 다른 측면을 보게 됩니다

 

국을 끓이죠

 

저희 소품팀의 솜씨인데

 

저 그릇 안에 담긴 아름다운
채소를 봤을 때 감탄했죠

 

작년부터 이 영화 촬영 시 매 순간

 

저 장면을 보고
저 국물을 마시고 싶지 않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하라다와 난
결혼하려고 했었어요

 

근데?

 

할아버지요

 

15살이 될 때까지
기다리랬죠

 

이러한 문화에 관한 영화를

 

외부인을 투입해
관객에게 캐릭터 간의

 

차이점을 전달한다는 것은
민감한 작업입니다

 

성장 배경의 차이와 고정 관념에
얽매이지 않는 것도 힘든 일이죠

 

따라서 여러 측면에서 저희는
경계를 넘나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차이를 보여주는 데
성공을 거뒀기를 바랍니다

 

문화 간의 차이점을 보여주고
격하하지 않는 상태로요

 

표면적인 데 그치지 않고요

 

저는 이 영화에 여러 유형의

 

일본 여성이 등장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낍니다

 

그리고 여러 유형의
일본 남성도 그렇고요

 

일본인 모두를 하나의 동일한 인간으로

 

그리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일본 어느 곳을 가든지

 

다양한 개성을 지닌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즉각
느낄 수 있었죠

 

결코 이 사람들을
한 부류로

 

묶을 수 없었습니다

 

뛰어난 일본 아티스트
뛰어난 일본 뮤지션

 

외향적인 성격, 뛰어난 파이터
뛰어난 사업가와 의사들을 만났죠

 

온갖 유형의 사람들이 다 존재합니다

 

하지만 미국 문화와
한 가지 매우 다른 것은

 

윤리 규범이었습니다

 

문화적 성경이랄까
철저한 규범이 있었습니다

 

반항적이거나 반항적이지 않은

 

모든 사람들에게도 규범이 있었습니다

 

일본에서 얼마간 지내면
영향을 받는

 

그런 것 같아요

 

왜냐하면 미국과 같은
다문화 지역에서

 

자라면 그게 어떤 건지
깨닫게 되는데

 

장단점 둘 다를
깨닫죠

 

일본에는 거대한
민족정체성이 있고

 

그들 나름의
큰 자부심이 있어요

 

가끔은 캐릭터나
그들의 꿈에 대해선

 

폐쇄적이긴 하지만

 

여러 면에선 반대라 생각해요
일본에서 지내는 동안

 

흥미로웠던 것은
여성이 폐쇄적이지 않다는 거죠

 

과거에는 종종
여자들의 역할이

 

남자를 존경하고
섬기는 것으로 정의됐으나

 

지금은 여자들도
똑같이 나라를 움직이고

 

자신을 대변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요

 

따라서 어떤 점에서도 일본이
후퇴하고 있는 건 아니죠

 

일본인이 아니니까

 

마리코 역의 타오와 로건 역의 휴
사이의 아름다운 장면이에요

 

각본가들이
각색하기도 전의

 

원래 각본에서
살아남은 장면이죠

 

크리스 맥쿼리가 장면의
대부분을 썼는데 아주 아름다워요

 

한심한 놈들

 

입만 살았지

 

바쁘니까 그만 가봐

 

가서 내 딸 찾아와!

 

다시 다음 장면은
극악무도하고 사악한 캐릭터들이

 

사건이 전개되면서 다음 작전을
모의하는 장면입니다

 

전 여정에서 제게 중요했던 건
로건과 마리코가 가서 사랑에 빠지고

 

또한 쉴 수 있는
장소를 부여하는 거였어요

 

여러모로 유콘에서
로건이 찾고 있던 휴식이

 

소외와 거의 자기부정에
의거한 휴식이었으므로

 

여기서 그가 얻는 건
아주 더 건전한 방식이죠

 

한 사람과 결부되고
보통 사람의 삶을 살아요

 

자신의 불멸성은 빼앗겼어도
그의 삶은 아니죠

 

사실 다른 영혼과 교감하는
순간을 갖고 있는 거예요

 

그는 다쳤잖아

 

이런 줄거리 전개는
제가 어린 시절 좋아했던 영화인

 

해리슨 포드의 '위트니스' 와
유사점이 많아요

 

물론, 아시듯이
해리슨 포드가

 

제 생각에 필라델피아 경찰인데
결국은 펜실베이니아 주의 시골에서

 

아미시 집단과 여름을 보내게 되고
그걸로 변화되며

 

보통 사람이 되는 순간을
갖게 되어 탈바꿈하고

 

익명의 삶을 살게 되는데

 

그의 주위에 있는 것이라곤
음식과 사랑, 땅과 공기에 대한

 

단순한 즐거움뿐이에요

 

여러 면에서, 스콧 프랭크가
쓴 이 장면에선

 

로건이 탐험하고
피곤함이 어떤 것인지를

 

실제로 느끼며

 

그의 삶에서 이런 순간에 대한
매력을 드러내죠

 

좀 피곤해서

 

필요한 거 있어요?

 

아니

 

피로에 좋아요

 

이건 오미시마라는 마을에서
촬영했는데요

 

토모노우라에서 멀지 않은
또 다른 남쪽 마을인데

 

그가 서서 볼 때
우린

 

시드니의 우리 포로수용소 세트의
문을 보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은
호주의 시드니에서

 

일본 오미시마에서 촬영한 장면의
연속 장면을 촬영하고 있는 거죠

 

잠시 후에
그가 구멍 위로 무릎을 꿇면

 

우리는 튜브 터널 안에 있는
방음 스튜디오 위에 있게 되고

 

지금 그가 서 있는 곳은
우리가 지은 포로수용소 캠프의

 

실제 작은 구역이에요

 

우리가 지은
포로수용소 캠프를

 

미술부가 완전히 치워버린 후에
우린 똑같은 장소의

 

같은 구역으로 되돌아갔죠

 

제발요, 받으세요

 

이 장면은 몇몇
매우 강력한 역할을 해주죠

 

하나는 야시다의
고마움과

 

로건이 그걸 수용하지
못함을 나타내요

 

그에게 감사하는 사람들을
부담스러워해요

 

짐이 되는 빚을
원하지 않죠

 

하지만 이 장면은
물론

 

이 사람들이 몇 주 동안
숨겨왔던 일인데

 

그들 위로 방사능 폭풍이
내려앉게 되면서

 

절망을 드러내는
다른 순간으로 끝나게 돼요

 

그 절망이란 며칠 전에
떨어뜨린 원자폭탄으로

 

나가사키와 히로시마를
엄습한 것이었죠

 

맞아요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조금 상상하기 어렵긴 하지만

 

생각해보면
너무 충격적이에요

 

지금까지 역사상
미국이 떨어뜨린

 

단 두 개의 원자폭탄이
둘 다 이 작은 섬 국가에

 

떨어졌다는 게 말이죠

 

여러모로 젊은 야시다가
나이가 들어가는 이야기에서

 

구심점은
바로 이곳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후에
그의 나라를 재건하는 것이

 

그를 변화시킬 거라고
생각해요

 

이제 나가자

 

음성 해설로 알 수 있듯이
이 영화는 액션 영화인 만큼이나

 

저에겐 드라마이고
그게 기회였죠

 

여러모로 관객이 그런 마음의 준비를
하는 건 쉽지 않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울버린이란
브랜드와 이름이

 

특별한 종류의 영화를
기대하게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제가 이 영화를 선택하게 한 건
액션 사이의 공간들뿐만 아니라

 

그 액션이 가능하게 한
기회들이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액션 영화는
서부극과 경찰 영화인데

 

과거나 현재나 위대한 영화들이지만
강한 캐릭터 계보를 가진 영화들이죠

 

블록버스터 급의 영화 세계에
더 빨리 손을 대지 못한 이유는

 

관객의 관심을
사는 유일한 방법이

 

음향과 분노를 통해서인

 

그런 세계로
진입하는 것을

 

제가 꺼렸기 때문이에요

 

제가 영화 제작에서
매력을 느끼는 건

 

조용한 순간과
조용한 장면입니다

 

사람들 눈 사이에서의 힘과
캐릭터나 만화책 캐릭터 간에도

 

생기는 연관성들이...

 

진이 누구예요?

 

영화를 지탱하고 있어요

 

돌아가죠
비구름이 몰려오네요

 

촬영하려고 빌렸던 토모노우라
절벽에 있는 아름다운 집인데요

 

늘 생각나는
정말 아름다운 셋집이죠

 

진짜 마술 같은 장소에
위치해 있었는데

 

창을 통해보면
정말 전망이 놀라웠어요

 

여기요

 

이 짧은 장면은
영화에서 잘렸는데

 

그녀가 로건에게 기모노를 건네주고
들어가서 갈아입어요

 

또 다른 작은 컷인데요
서둘러 개봉하느라

 

다듬어 손질해내지
못했어요

 

왜냐하면 여기서 두 사람의

 

로맨틱한 결합을 구축하는 힘이
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잘못 맸어요

 

로건의 이야기와 일본 신화
사무라이 영화 등

 

그들 사이의 연관성에 관해
제가 좋아하는 한 가지는

 

한 외로운 전사
목적 없는 전사에 관한 생각이었어요

 

일본 스토리텔링과 문화의
아주 중요한 산물이죠

 

사실 명분 없고 목적 없는
사무라이에겐

 

특별한 이름이 있어요
그건 로닌이에요

 

여러모로 그 생각
전사는...

 

'전사는 전쟁이 끝나면
뭘 하지?' 라는 건

 

매우 현대적인 생각이고
전쟁에서 군인이 돌아오면

 

여전히 하나의 문화로서
힘겹게 몸부림치는 생각이죠

 

캐릭터가 전부 전투로
형성된 사람은

 

그 전투가 끝나면
뭘 할까?

 

슈퍼히어로와
만화책 영웅들

 

그리고 판타지 세계에서도
이 질문들은 여전히 흥미로워요

 

심지어 더 흥미로운 건

 

골격에서부터 싸우도록
만들어진 인간이

 

더는 싸우길 원하지
않는다면 어쩌죠?

 

진 그레이와 실버 사무라이의
꿈이 도래하면서

 

이 막간이 끝납니다

 

어떤 면에선 영화의
가장 대담한 부분이라고

 

항상 생각했던 건데

 

이 부분에선
우리가

 

끊임없는 액션과 자극에
현저하게 익숙한 관객을

 

더 공격적인 편집으로

 

하나의 러브 스토리와
훨씬 더 전원적이면서

 

속도감이 유지되는
한 여정으로 모시고 가려 해요

 

그러나 여기서
갑작스런 시작의 도래로

 

어떤 점에선
파멸이나 어둠이

 

영화로 돌아온다는 걸
암시했죠

 

그리고 그 위협이나 먹구름이
곧 닥치려고 합니다

 

쿠주리

 

무슨 뜻인지
알아요?

 

짐승이에요

 

긴 발톱과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난폭한 야수

 

다음에 나오는 건
영화에서 가장 긴 샷이에요

 

오카모토 타오가 얘기하는
이 장면 후에

 

나도 어렸을 때
악몽을 자주 꿨어요

 

잠이 깨서
부모님한테 달려가면

 

아버지는
불같이 화를 냈죠

 

'가서 자
두려움에 맞서'

 

할아버진 달랐어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각본에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만들었지만

 

어두운 영웅으로서의 로건에
대한 생각이에요

 

어린이를 위한 영웅으로

 

자신의 폭력과 어둠이
위협에 대항하는

 

파수꾼이나 보호자로
작용하는 거죠

 

그게 많은 어린이들이 울버린에 대해
생각하며 자라는 방식 같아요

 

'그는 위험해, 예측 불가능해
성났어, 하지만 결코 날 해치진 않아'

 

진이 누구예요?

 

이 아래쪽 근접 촬영에서
타오가 일어나는 샷은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훌륭하게 보진 않을 거예요

 

하지만 샷을 여러 개 놓고 볼 때
발견하게 되는 것들인데요

 

조명과 그게 사람들의 얼굴에
떨어지는 방식이 마술 같아요

 

내가 죽였어

 

쿠주리도 죽었고

 

진 그레이 스토리라인을
충분히 가져오는 장면이고

 

마지막 '엑스맨' 영화에서
그녀에게 어떻게 했는지를 고백해요

 

다시, 이 장면은...

 

지난 세 편의 '엑스맨' 영화들이
이 영화와 많이 연관되어 있긴 하지만

 

로건이 캐릭터로서
다뤄야 하는 것보다

 

제게는 훨씬

 

덜 중요하죠

 

백지 상태로 등장하는
캐릭터보다는

 

후회와 분노와 슬픔과
싸우며 애쓰는

 

캐릭터에 관한 영화를 만드는 게
제겐 훨씬 쉬워요

 

로건

 

여기선 전에 그랬듯이
로건이 일어납니다

 

이젠 넘어져서 잘라야 할
나무는 하나도 없고

 

행복은 끝나고
어둠이 그를 발견해요

 

어떤 의미에선 이제
영화의 세 번째 부분으로 들어가는데

 

로건이 옛날의 어두운 자신을
다시 발견하게 됩니다

 

안돼!

 

로건!

 

로건!

 

마리코!

 

로건!

 

이건 모두 일본에서 찍었어요

 

오미시마와 토모노우라 마을을
한 데 엮어서요

 

그저 평범하고 간단한
신체적인 액션들이죠

 

와이어 같은 건 하나도 없고요
단지 강렬한 액션이에요

 

제가 이 영화에서 추구한
것들 중 한 가지는

 

그저 CG 효과나
캐릭터들의 강렬함에만

 

의존한다든지 해서

 

모든 걸 다 기막히게
놀랍게는 하지 말자였죠

 

영화를 지켜보셨다면
귀 기울여 들으셨겠죠

 

귀 기울여 들어볼
기회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 영화에서
작곡가와의 관계는

 

정말 훌륭한 것이고
저에겐 정말 보람 있어요

 

마르코 벨트라미는
훌륭한 작곡가예요

 

영화 전체에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음악을 만들었죠

 

영화와 대화하는 것 같은
멋진 방식의 음악이죠

 

이 영화에서
제가 추구한 한 가지는

 

일본 사람들 말고 뭔가를
떠올리는 방법을 찾는 거였어요

 

영화음악 전체가 일본 식당만
떠올리게 하길 원치 않았죠

 

어떤 면에선 서부극
같기를 원했어요

 

저는 마치 서부극 만드는 것처럼
느꼈기 때문이에요

 

미국적 감각에서 사무라이 영화는
서부극과 아주 비슷해요

 

서부극은 사무라이 영화와
매우 비슷하죠

 

영화를 만들고자 했을 때
생각한 것이 서부극의 방식이었죠

 

그의 주제곡이
이 시점에서 절정을 이룹니다

 

모든 악기와 생각이
어쩐지 일본 것으로

 

일본이 주입된
음악을 만드는 것보단

 

그런 절정의 순간에 하모니카 같은
일본적이지 않은 악기가

 

크게 연주되는 거죠

 

왜냐하면 우린 일본 영화에
젖어 드는 만큼이나

 

서부극 또는 마카로니 웨스턴과
연계되는

 

영화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해요

 

말했듯이
일본 장면이 나올 때마다

 

마사지나 초밥 레스토랑
음악이 나오는

 

그런 느낌의 영화를 만드는 건
원치 않았으니까요

 

그렇게 할 때는
지났다고 생각했어요

 

세계의 다문화주의가
그런 건 넘어섰고

 

많은 영화적 전통들이
동시에 소통 가능하죠

 

손엔 당신 심장을
들었구요

 

박동을 멈춘 심장

 

이 차 안에서 이야기하는
리라의 시퀀스를 촬영할 때

 

촬영진이 제게 신호를 보내와
그녀가 눈물을 흘리면서

 

연기하고 있는 장면을
넣을 하드 드라이브

 

공간이 없다고 해서
정말 슬픈 순간을 맞이했죠

 

그래서 초기에 잘라버렸어요

 

기술 때문에 좌절하게 되는
그런 순간이었죠

 

물론 다시 찾아서
다른 테이크로 연기했어요

 

하지만 결국은 좌절하는
그런 순간이에요

 

영화를 제작할 땐 그 영화의
진정성과 정서가

 

항상 배우가 연기하는 능력에
달려있거든요

 

카메라의 작은 경고등을 포함해서
가끔은 기술이란 것이

 

방해를 할 수도 있죠

 

특히 좌절감을 느꼈던 건
실제로 장면을 넣을

 

공간이 부족해서가 아니고
오작동이었어요

 

녹음을 잘하고 있었거든요

 

이건 사실 일본처럼 만들어 놓은
시드니에 있는 한 거리예요

 

그러고 나서 한 세트로
들어갈 텐데

 

이 노부로의 아파트는 우리가
호주 폭스 스튜디오에다 지은 거죠

 

너무 섹시해요

 

빨리 와!

 

간다구요!

 

적어도 영화 감독을 처음 시작한 이래로
여러모로 장면을 차단할 때

 

주로 생각하면서

 

늘 하려고 하는 것 중
하나가

 

즉시 모든 걸 다
드러내지 않는 것이죠

 

캐릭터가 방에 들어오는 거나
서로 접근하는 방식을

 

계획할 때
여러 층이 있길 원해요

 

캐릭터들이 코너나 칸막이
다른 사물 주변을 계속 돌아다니게 해서

 

서로에 대한 정보를 드러내게 하죠

 

처음 영화 감독을 시작했을 때
갖게 되는 경향은

 

모든 걸 일직선 상에
놓는 것이죠

 

그래야 캐릭터가 필요할 때
바로 모든 게 보일 테니까요

 

가끔 가장 흥미로운 건
그들이 적게 일하도록 하는 것이에요

 

배우들이 덜 일하게 만드는 거요

 

난 법무성 장관이야
무사할거 같아?

 

지금 빨간 빤스 차림으로
날 협박하는 거야?

 

10 단어로 말해

 

딱 10 단어...

 

법무성 장관인 네놈이
왜 야쿠자를 동원해서

 

약혼녀를
죽이려는 거지?

 

대답이 시원찮으면
저 창밖으로 던져버릴 거야

 

넌 지금 이게 뭔 일인지
전혀 모르니 이 따위...

 

몇 단어였어?

 

아홉

 

아홉이래
한 단어 남았다

 

여기서 영화는
앞서 로건의 바 장면에서 봤던

 

분노와 화로
다시 돌아옵니다

 

어떤 면에서
그는 퇴행하고 있어요

 

영화의 이 시점에선 모두가
로건이 다시 화내는 걸

 

보는 게
기쁘다고 생각해요

 

다시 우리가
발견하기 시작하는...

 

영화의 줄거리와
다시 연결되는 부분인데요

 

물론 야시다 노인과
그의 계획과 관계가 있죠

 

영어로 말해!

 

한 장면을 잃은 이유가 있는데
야시다 노인이...

 

야시다가 아들에게
작별 인사하는 장면을 잘랐어요

 

그리고 말하죠
'너에게 회사를 주지 않을 거야'

 

이 장면이 영화의
궁극적인 플롯을

 

너무 많이 누설할 거라고
염려했거든요

 

전 양쪽 다 생각해볼 수
있는 거 같아요

 

노인이 아직 살아있다고 믿거나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지 않아요

 

날 안 좋아하니까

 

진짜?
너 같은 진국을?

 

신겐이 도와주면
한몫 떼어준댔어

 

그래서 살해하라고
사주한 거야?

 

정치인 생명은
짧으니까

 

그렇지

 

잠깐만!
안돼!

 

사실대로 다 말했잖아!

 

내용이 시원찮아

 

 

수영장 있는 거
어떻게 알았어요?

 

몰랐어

 

이건 영화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세트인데요

 

아름다운 전경이죠

 

무대에 세운 거대한 세트로

 

중앙에 커다란 정원이 있는
호주 폭스사에서 가장 큰 무대예요

 

그립네요, 지금까지 제 영화
제작 경험의 백미 중 하나를

 

이 세트에서 찍었어요

 

코너와 층이
매우 많고

 

복도도 아주 많아서
변화를 줄 방법이 매우 많았죠

 

세대를 건너뛰는
유전자를

 

열성 유전자라고 해

 

 

머리 색깔

 

재능

 

성격

 

매우 늦게까지 썼던 장면인데
촬영 중에도 쓰고

 

촬영 바로 전까지
쓰고 있었죠

 

이런 영화에서 자주 주제로
떠오르는 걸

 

취하려고 노력했어요

 

제 말은 '엑스맨' 영화인데요
장르에 대한 생각으로

 

우리가 누구이며
무엇으로 태어나고

 

어떻게 태어났는가 때문에
우리의 운명은 무엇인가 하는 거죠

 

돌연변이가 아닌 캐릭터들에게도
이 생각들은 적용된다고 생각했어요

 

예를 들어, 당신을 거부한
아버지가 있는데

 

어떤 이유로든 아버지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하나의 육체로
한 개성으로 태어났다면...

 

현실에 눈뜬 거지

 

그리고 어떤 이유인지 그가 당신보다
늘 당신의 딸을 더 사랑했다면요

 

그리고 이것들 역시
아주 '엑스맨' 같은 주제인데

 

매우 관료적인 캐릭터에
속한다 할지라도 말이에요

 

해치려는 게 아냐

 

이건 역시 정말 멋진 방식으로
윌 윤 리가 연기하는

 

하라다가 이끄는 닌자가
영화에 나와 권리를 행사하는 장면이죠

 

윌 윤 리가 연기하죠
놀랄만한 윌 윤 리요

 

그는 이 영화가 요구하는
신체적인 면을 가진

 

배우 중 한 명이에요

 

거긴 사나다 히로유키도
포함되는데

 

그가 가장 적당하게
그 점을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영화에서 10분 정도의 분량인
로건과의 결투에서

 

가장 놀랍게 보여주죠

 

당신

 

나야

 

방해해서 미안한데
딸을 살려둬야 해서

 

정체가 뭐야?

 

화학자, 허무주의자

 

이걸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지만

 

사나다 히로유키 역시
들어본 가장 멋진 목소리로 노래해요

 

정말로 노래 잘해요

 

많은 일본 출연진들과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불러서

 

절 정말로 감동시켰어요
자신감에 넘쳐 노래했죠

 

정말 멋지게 격투하는
배우일 뿐 아니라 가수예요

 

이 시퀀스는 일본을 떠나기 전
마지막 주에 촬영했고

 

시드니에서 한 달 반 정도 촬영 후
일본으로 갔죠

 

이 시퀀스는 시드니 촬영 1부의
마지막이 될 거였어요

 

이걸 촬영할 때
우린 아직 일본에 없었죠

 

마지막 장면은 수술대에서
로건이 자신 내부에서

 

이상한 기계 벌레를 발견하게 되어
스스로 제거 수술을 해야 하는

 

큰 시퀀스가 될 거였어요

 

그러고 나서
신겐과 결투가 있죠

 

만화와 달리, 실버 사무라이를
갑옷 입은 사나이로

 

만들지 않아서
실망한 사람들이 있었어요

 

하지만 사실은
거대한 로봇처럼 만들었죠

 

물론 영화 마지막에 로봇이
아니라는 게 드러납니다

 

하지만 제 느낌에는
첫째, 관객들이 영화의

 

결말을 계속 추측하게
만드는 뭔가를 해야 했어요

 

아니면 적어도
현재의 분위기상으론

 

영화에서 했던 모든 스토리에서
영화의 결말에 대해

 

생각했던 것을
발표할 수 있는

 

웹사이트가 다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겐 영화를 망치고 있어요

 

게다가

 

전 영화의 결말에서 우리에게
갑옷이 입혀질 것 같았어요

 

여러모로 사람들은
실버 사무라이를 원하고 있었죠

 

여기서 잘했어요

 

신겐이 여기 도착할 때
그들이 신겐과 싸우는데

 

이 검들을 들고 로건과
완전히 갑옷을 입은 채로 싸워요

 

유키오는 이걸 예견했죠

 

로건이 자기 손에
자기 심장을 들고 죽는다고요

 

이 장면은 그녀의 비전을

 

그가 실현되도록 만드는
순간입니다

 

이 나노 기술의 바늘을
자신의 심장에서 제거해야만 하죠

 

저걸 내 몸에서
꺼내야 돼

 

어떻게요?

 

그러지 마요

 

당신이 죽는걸 봤어요
난 틀리지 않는다구요

 

틀린 적 없어요!

 

아니

 

야시다 죽음은
몰랐잖아

 

이런 곳에서
죽는 걸 봤어요

 

마리코를 구해야 돼

 

그러려면 이 벌레를
꺼내야 돼

 

- 죽을 거라고요
- 그것도 괜찮지

 

내 말 들어요!

 

여기도 잘라낸 영상을 좀 더
포함하고 있는데요

 

오리지널 영화가 개봉됐을 때
프레임의 아랫부분을

 

잘라내야만 했어요

 

그만둬요
내 말 들어요

 

로건!

 

비켜!

 

로건을 놔둬요

 

네 주인을
죽인 놈이다

 

네 자매를 더럽혔고

 

전 영화에서
비를 좋아해요

 

옥외에서보단
무대에선 좀 쉽게 할 수 있는

 

멋진 것 중 하나예요

 

비는 움직임과 조명과

 

분위기를 볼 수 있게 만드는
멋진 방법 중 하나죠

 

비는 동작과 매끄러움과
강조를 더해줘요

 

그리고 배경에 춤추는 듯한
느낌을 주죠

 

또 비는 번개를 동반해요

 

예전에 만들었던 '아이덴티티' 라는
영화에서 많이 활용했는데

 

존 쿠삭과 레이 리오타 등이
출연했어요

 

비와 번개의
고딕적 본질과

 

음악과 어울려
만들어내는 역할

 

시퀀스에서 흥분과
서스펜스를 구축하는 데 있어

 

거의 음악과 같은
천둥의 역할 등을 정말 즐겼죠

 

이 장면은 다시

 

후쿠시마 리라 자신이
거의 이 순간에 만든 안무인데요

 

흔들고 춤추고
칼을 사용하죠

 

이처럼 히로유키 위로
점프도 하고요

 

로건! 로건!

 

로건!

 

여기서 보여주는
검을 잡는 순간이 정말 좋아요

 

바로 여기요

 

순전히 기술이거든요

 

이 스턴트 시퀀스를 감독한
데이빗 레이치에게 공을 돌립니다

 

이런 영화에 정말
해당되는 것 중 하나가

 

우주선이나 비행기도

 

자동차 경주도 없다는 거예요

 

액션은 서로 치고받고
극도로 신체적이죠

 

그게 목표였어요

 

더 개인적인 영화를
만들자는 거였죠

 

그래서 더 많이 시선을 마주치고
땀과 근육을 보여줬어요

 

그건 훌륭한 스턴트팀과
조명과 배우를 포함하고

 

좋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모두 함께 힘을...

 

액션이 규모상으로
작긴 하지만

 

강렬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늘 큰 규모가 필요한 건 아니에요

 

강렬함은 사람의 눈빛에서도
나올 수 있는 거니까요

 

마르코의 음악이 놀라운
또 다른 시퀀스인데요

 

영화 편집자였던
마이크 맥커스커는

 

'앙코르' 와 '3:10 투 유마' 를
포함해서 지난 몇 영화를

 

저와 만들었는데
이 영화에서 아주 훌륭했어요

 

그리고 이 시퀀스는

 

도쿄에서 첫 편집으로
저에게 보여줬던 것에서

 

변한 게
하나도 없어요

 

영화의 첫 번째 시드니
부분을 막 끝냈을 때

 

편집해서 이게 어떤지 보라고
퀵타임으로 제게 보내줬죠

 

마이크는 훌륭한 팀을 가졌어요

 

많은 영화를 함께
만들었죠

 

음악을 편집하는
테드 카플랜과

 

시각효과를 담당하는
존 베리

 

그 밖의 많은 사람과 함께요

 

우린 촬영 후 편집 작업하는
정말 훌륭한 팀이 있죠

 

넌 대체
무슨 괴물이지?

 

울버린!

 

일어나, 그렇지

 

내가 틀렸네요

 

그렇다니까

 

어디 봐

 

이 장면은 영화에서

 

극장판과는 좀 다르게
펼쳐지는 곳인데

 

로건이 여기 지도로 가서

 

이 실험실 장소를
무너뜨리죠

 

이 장면은 원래 제 생각이었는데
그가 시가를 잡아요

 

하지만 후속 시퀀스에서

 

시가를 피우지 않는
버전도 있어서

 

안 피울 거면 그에게 정말 시가를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죠

 

왜 여기로
데려온 거야?

 

여기 뭘 숨긴 거지?

 

곧 알게 돼

 

어서 와, 마리코

 

괜찮아
야시다님을 모시니까

 

자기 자신을
모시는 거겠지

 

로건을 감염시켰어

 

우리 할아버지는?

 

할아버지를
어떻게 한 거야?

 

이 장면도 제가 좋아하는
큐 피스인데요

 

하라다, 마리코와 바이퍼
사이의 대면에서

 

아주 풍미 있는 큐가
작용하고 있는데

 

마르코가 생각해냈고
제가 좋아하는

 

크게 소리치는 노래로
진화하게 돼요

 

여기서 고조됩니다

 

여러모로 야시다 노인이
살아있다는 것을 관객들이

 

알지 못하게 하기 위한
커다란 게임을 하고 있는 거죠

 

의례적인 슈퍼히어로 영화에
길들여진 관중들에겐

 

익숙하지 않은 거예요

 

다시 말해, 보통은 결말에 결투가
어떨지 아는 데 익숙하잖아요

 

이건 매우 색다르고
세 번째 장을 시작하기 위해

 

줄타기를 하는 것
같았어요

 

거기선 선과 악을
확신할 수 없어서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전혀 알 수 없죠

 

바이퍼가 선이 아니 건
분명해요

 

하지만 그게 전부예요

 

세트를 지었는데

 

개발 센터인 야시다 실험실
위에다가요

 

야시다의 집에서 실험실로 가는
다리를 세우려는 시도였는데

 

마치 야시다 노인이

 

그의 집과 같은
디자인 구조로

 

거대한 실험실의
작은 코너를 세운 것처럼요

 

그래서 자신과 손녀를
즐겁게 하고

 

안락한 장소를
가질 수 있도록요

 

푹 쉬었어?

 

하라다와 할아버지를
어떤 식으로...

 

진정 좀 해

 

네 할아버지가
먼저 날 찾아왔어

 

이 가문은
이제 내가 이끌어

 

바이퍼 뒤에 있는
거대한 생물체 같은

 

실제보다 큰 사물과
기술이 있는

 

만화책 원작의
환상적인 공간뿐만 아니라

 

영화에서 보여주려는
사랑하는 장면에서처럼

 

인간적인 현실성도
존재하는 영화를 만들 때는

 

매우 흥미롭고
아슬아슬한 곡예를 하는 듯해요

 

정말 팽팽한 줄타기 같아요

 

동시에 이런 영화들이
완전히 만화책과

 

과장된 수준의

 

액션 쪽으로 기울었을 때는
효과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환상적인 본질이 하나도 없어도
효과는 좋지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매우
흥미롭기는 합니다

 

점점 다가가고 있는 건
많이 계획했던 것으로

 

영화가 전개되면서 이런 종류의
과열되는 꿈이 생기는 거죠

 

이 시점에선 매우 큰
액션 시퀀스를 계획했는데

 

여기 우리가 얼음 마을이라고
불렀던 곳에서요

 

여기 확장판에선
다 보실 수 있어요

 

이 격투는 많이
잘라냈죠

 

왜냐하면 관중들이
이 영화의 많은 격투 장면에

 

싫증날 수 있다는
염려 때문이었어요

 

그럼 시퀀스를 구경해보시죠
상세한 설명이 필요할 때 끼어들게요

 

이 장면은 원래 극장판에
다 있습니다

 

하지만 윌 윤 리가
연기하는 하라다가

 

오토바이를 불러
지붕 위에서 내려오는 이 장면부터

 

로건이 뛰어가다
화살에 맞는 데까지는

 

사실 극장판에선
모두 잘랐어요

 

보시겠지만
액션이 아주 많아요

 

로건이 보강된 망
안에 결렸을 때

 

유키오가 로건을
구하러 오는 걸 포함해요

 

가서 뒈져버려
꽃미남 아저씨

 

시드니에 있는
올림픽 경기장 주차장에

 

이 마을 전체를
지었는데

 

유일하게 크기가
충분한 주차장이었죠

 

3주 동안 우리가 차지하고
파괴할 수 있는

 

작은 마을이 일본엔
분명히 없었거든요

 

그래서 여기가 3주 동안
촬영 기지가 되었는데

 

밤을 새는
아주 힘든 3주였어요

 

지금 보시는 영상은
극장판에는 없습니다

 

영화 등급 때문에
몇 장면은 살아남기 힘들었죠

 

영화에서 폭력을 판단하는
방법 중 하나는 실제 관통이에요

 

주연 캐릭터가 손가락마디에
칼을 가지고 있으면

 

어려운 일이죠

 

총은 쏘지 않고
찌르니까요

 

찌르면 관통하는 거고요

 

그래서 힘든 등급 판정을
피하기 위해서

 

어떻게든지 칼이 누군가를
관통하는 게 안 보이게 해야 하죠

 

울버린에 대한 영화를 만들 땐
정말 큰 제약이 되는 거죠

 

닌자를 제설기의
회전하는 칼날 속으로 던지는 걸론

 

확실히 PG-13
등급 판정은 못 받아요

 

마르코가 영화 음악을
만들고 있을 때

 

이 시점에서 그가 음악을
녹음 중인 걸 알았고

 

극장판 영화에는
이 부분을

 

못 넣는다는 걸
알았지만

 

전 음악은
녹음해야 한다고 주장했죠

 

어쨌든 이미 이 장면을 위해
만든 음악이니까요

 

첫째는 음악이
너무 멋졌어요

 

둘째는 이렇게
블루레이를 내놓게 될 거라고

 

미리 제가 예견을 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여러분은

 

극장판보다 12분을
더 보고 계실 뿐 아니라

 

원래 개봉했던 영화나
사운드트랙 앨범에는 없는

 

음악을 듣고 계신 거죠

 

유키오, 뛰어!

 

시가가 나오네요

 

여기가
극장판에 있는 원래 액션으로

 

돌아가는 곳이죠

 

많은 사람들이 이 시퀀스와
구로사와 감독의 '거미집의 성' 의

 

시퀀스 사이의 대칭성에 관해
논했는데요

 

미후네 토시로가 아주 많은
화살에 관통되는데

 

영향을 준 건 분명하지만

 

클레어몬트/밀러의
영향도 역시 받았어요

 

이 시퀀스에 대한
프랭크 밀러의 원래 그림에서도

 

울버린이 계속해서
화살 공격을 당하는 걸 보여줬어요

 

프랭크 밀러도 역시 구로사와의
'거미집의 성' 에서 영감 받은 느낌이죠

 

그게 로건의 멈출 수 없는
투지에 대한 생각이 되었고

 

관통이 되는 순간조차도

 

동물처럼 멈출 수 없다는
생각이었어요

 

여러 면에서

 

효과에 관해 말할 때
물리적이건 시각적 효과이건 간에

 

모두에게 어떻게 보이는지를
전 계속 상기시켰어요

 

뉴욕에서 자랄 때
메이시 백화점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에

 

20, 30명이 케이블을 잡고 있는
세 개의 큰 풍선이 있었는데

 

전 로건이 메이시 퍼레이드
풍선처럼 보이길 원했죠

 

이 장면도 역시 영화에는
없는 건데

 

유키오가 깨서 용감하게
그를 쫓아가요

 

로건

 

케일라

 

여기선 로건이 잃어버린 모든 것의
목소리 몽타주를 작성해봤는데요

 

이 영화뿐만이 아니라
많은 예전 영화에서도 가져왔죠

 

마리코!

 

 

제발 날 죽여줘

 

로건을 구속하고 있거나
앉아있는 의자

 

그 뒤에 있는 작은 못이라든지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잘 보시면

 

거의 같은 디자인 요소를
가지고 있고

 

같은 모양과 대칭성에
영향을 받았어요

 

야시다의 고향 병원 방에 있는
우리가 만든 핀 침대처럼요

 

그렇게 좋아?

 

멋지지?

 

너처럼 아다만티움으로
만들어졌어

 

로건, 나도 알아
화가 나겠지

 

극장판에서는 유키오가 문까지
오토바이 타는 걸

 

보셨을 거예요

 

얼음 마을에
아직 도착하지 않았고

 

제설기를 가지고
그를 구출하러 오기 때문이죠

 

이 확장판에서는

 

그녀가 이미 얼음 마을 아래
장면에 나와요

 

그래서 문까지
뛰어가야만 하죠

 

내 능력은
강력한 독을 만드는 거야

 

그래서 난 세상의
모든 독에 면역돼있지

 

남자라는 치명적인
독에도 면역돼있고

 

그게 나야

 

완전히 미친
돌연변이구먼

 

자신 있으면 이거 풀고
붙어보자구!

 

클로가 나왔으니
이제 시작해볼까?

 

바이퍼 역을 맡은
스베트라나에게

 

원했던 한 가지는

 

로건이라는 놀라운 생물체를
파괴하는 것뿐 아니라

 

그에게 아주 매료되고
관심을 갖는 거였죠

 

아마도 스토리에서 유일한 동격으로
유일한 다른 돌연변이로서요

 

그한테
가게 해줘

 

날 구해준 사람이야!

 

이제 잊어버려!

 

이런 순간이 많았어요
이 영화를 찍으면서도

 

특히 영화 제작 후반부나
홍보할 때도

 

런던과 다른 곳, 일본에서
시사회에 참석할 때도

 

적어도 일본어가
3분의 1 이상인 영화를

 

우리가 제작했다는
생각이 떠올랐어요

 

이 시점에선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그땐 커다란 일이었어요

 

미국에
외국 영화와

 

외국어 영화는
많다고 생각되지만

 

주요 영화사가 블록버스터급으로
개봉하는 영화는 많지 않아요

 

저는 20세기 폭스 영화사에
이 배우들이 모국어로 연기해서

 

정확하고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는
용기를 내어야 했죠

 

무슨...

 

폭스 영화사 관계자로

 

감사하고 싶은
사람은 아론 다우닝인데

 

폭스 영화사 밖에서도
함께 일했어요

 

예를 들면, '3:10 투 유마' 는
20세기 폭스 영화가 아니지만

 

영화 제작 후 편집 과정을
감독해주었고

 

제가 만든 세 편의 폭스
영화에서도 그렇게 해주었죠

 

제가 말할 수 있는 건
규모가 큰 이런 영화를 제작할 땐

 

시각효과와 음악
음향효과와 대사

 

대사치환 등이
너무 많아서

 

이 모든 요소를 관리하는 건
정말 커다란 임무이고

 

주위의 팀에 의존하는 것과
다름없어요

 

그런 면에서
전 너무 좋았어요

 

왜냐하면, 수년간
영화를 제작하면서

 

주위에서 최고인 인물들을
모으려고 매우 노력했거든요

 

일을 완성하는
능력에서뿐만 아니라

 

상상력을 가지고
해내는 사람들이오

 

가자구

 

어서 가!

 

뛰어!

 

여기선 바이퍼와 하라다 사이의
동맹이 깨지죠

 

그가 더는 견딜 수 없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우리가 보는 무모한 일을
위층에서 그녀에게 설명할 때요

 

그는 물론 실버 슈트 안에
누가 있는지 알아요

 

우린 아직은 모르죠

 

- 이리 와!
- 도망쳐요!

 

야시다 노인을 연기할 배우를
캐스팅할 때

 

야마노우치 하루히코를 선호했던
가장 강력한 점은

 

그의 힘이었어요

 

영계가 아닌 반면

 

놀랄만한 힘을 가진
사람이라는 사실

 

오디션에서 계단을
뛰어오르며 춤을 추었는데

 

체력이 너무 놀라웠어요

 

전 이 슈트 안에 있을 거라고
모두가 믿을 사람을 원했죠

 

제게 가장 흥미로운 순간에
다가가고 있네요

 

어떤 점에선
해야만 했던 순간인데요

 

자신의 힘을 증오하고
자신의 능력을 증오하는

 

영웅이 있다면

 

그리고 우리가 계속
그에게서 그걸 빼앗아야 한다면

 

그로부터 치유력을 빼앗는 반면

 

클로는 뺏지 않았다면

 

그러고는 정말 강력하고
주제적으로 딱 맞아 보이는

 

그의 클로의 골수를 통해서
그의 시스템으로 들어가려는

 

사무라이의 욕구 같은
뭔가가 있었죠

 

아다만티움으로 만들어진
생명체이고

 

그리고 검도 아다만티움으로
만들어졌다고 볼 때

 

그는 오직 아다만티움으로만
잘릴 수 있죠

 

영화의 첫 장면에서
로건과 그의 클로를

 

보여준 것으로 볼 때

 

그는 궁극적으로 자신의 클로를
다시 찾는 방법을 발견할 거예요

 

이런 큰 규모의 영화를
제작할 때

 

투쟁해야 하는 한 가지는
비용입니다

 

이 세트들과 시각효과들
모두 정말 많은 돈이 들어요

 

억제하고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한
너무 많은 비용이 들죠

 

세트를 지을 때 비용을 줄이려고
우리가 생각해낸

 

정말 흥미로운 대책이 있죠

 

아주 섬세한 실험실이
필요한 걸 알았어요

 

사무라이와 격투를 벌이기 위해
많은 층과 복도가 필요했거든요

 

우리가 생각해낸 아이디어는
수직축을 중심으로 짓는 거였죠

 

다시 말해 도넛처럼
짓는 거예요

 

그래서 사람들이 새로운 층으로
계속 떨어지고 다른 층에 있는 거죠

 

모든 층의 세트는
정확하게 똑같아요

 

계속 반복해서
다른 장비들로 장식하고

 

다르게 기둥을 배열하지만
우린 같은 세트에서 촬영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층 위로는
통로와 건널판이 있는

 

단지 한 개의
도넛만을 지으면 됐죠

 

기본적으로는 같은 세트를
반복해서 사용하는 거예요

 

즉, 유키오와 바이퍼는
로건과 사무라이가 지금 싸우고 있는

 

같은 세트에서
싸우고 있어요

 

단지 다른 조명으로
다르게 꾸민 곳에서요

 

또 어떤 샷에선
즉, 위쪽을 향한다든지

 

내려다본다든지 하는 장면에선
세트 익스텐션이라는

 

디지털 세트 익스텐션인데
이걸 사용하면

 

건물이 위쪽과 아래쪽으로 계속되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어요

 

양손

 

검을 양손으로 잡는 건
매우 일본적인 아이디어예요

 

유럽 전통에선
펜싱은 양손으로 하지 않죠

 

검은 한 손으로 잡아요

 

이봐! 깡통!

 

저들이 계속 아래로 떨어지는 건
물론 디지털 익스텐션이에요

 

우리 세트는
저렇게 깊지 않아요

 

이건 특별 제작해서
벽에 미리 설치해둔 껍데기인데요

 

찢어서 열어 제칠 수 있죠

 

밖에 로건이 매달려 있는
떨어지는 건널판으로요

 

미안해

 

이제 세트가 두 층이네요

 

잠시 후에 타오가 서서
사무라이에게 잡힌

 

로건을 내려다볼 때
우린 확실히...

 

저건 진짜예요
진짜 도끼예요

 

실제로 있는
세트 전체를 보고 계십니다

 

이제 사무라이가 로건을 잡으려는
최후의 끔찍한 장면이

 

시작되네요

 

그 슈트 안에 누가 있는지도
역시 드러나기 시작하고요

 

이 전체 격투를 통해서 말이죠

 

이제 죽는 거야

 

내 제삿날은
오늘이 아냐

 

사무라이에 관한
모든 작업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뉴질랜드의
시각효과 회사인 웨타에서 했죠

 

사무라이는 완전히
디지털 창작물이에요

 

휴가 스턴트맨과 하건
또는 점 무늬가 있는 슈트를 입은

 

거대한 사람과 연기를 하건
모두 촬영한 거예요

 

하지만 이 슈트 전체는
디지털 창조물이죠

 

여기선 야마노우치 하로히코를
어깨로 세워놓은

 

흉갑 안에 넣었어요

 

하지만 오른쪽과
왼쪽 프레임 안에

 

보이는 팔조차도
웨타에서 창조한 거죠

 

휴의 샷에서 전경에 보이는
움직이는 부분은

 

모두 웨타의 창조물이에요

 

이깟 병은
아무것도 아니지

 

이건 세트의 위층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실제 시점이죠

 

이 갑옷을 입고
명줄을 유지하면서

 

네놈이 가진 능력을...

 

로건 뒤에 있는 것은
역시 매트 페인팅이고요

 

저건 호주 시드니 세트에 있는
그린스크린이에요

 

야시다 가문은
영원해야 한다

 

슈트 안에 있는 하루히코를
촬영하기 위해서

 

특별한 종류의
시소 같은 장치를 만들었는데

 

그의 가슴과 목에
선반 같은 걸 두르고

 

약 3.6m 공중에
매달려 있게 했죠

 

그래서 웨타에 있는 애니메이터들이
그에게 팔을 줄 수 있는 공간을 줬고

 

하루히코가 알맞은 높이가
되게 했어요

 

네가 오랫동안
그토록 갈망해온

 

죽음을 맞이하라구

 

로건의 원동력을
빼내는 게 보이고

 

가상 연령으로 돌아가서
영화 초반 장면에서

 

젊은 야시다를 연기한
젊은 배우 켄을 보게 되죠

 

...무적의 힘을
가졌어

 

너처럼!

 

당신은 괴물이야

 

여자들에 의해 구조되는
로건의 시퀀스인데요

 

이 경우는 많은 여자들
많은 아름다운 여자들이죠

 

물론
로건이 야시다 노인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할
기회는 남겨두었죠

 

다시 켄이 3.6m 정도 높이의
케이블에 매달려 있어요

 

로건이 상상의 내장을 찢을 때요
그러곤 선택한 장면들인데

 

그가 찢어버리는 로봇 조각들이 있는
웨타의 창작물로 대체되죠

 

뼈로 된 클로들이 새로이
그 노인의 내장에 공격을 가해요

 

여러모로
우리가 상상했던 방식으로

 

아다만티움 클로를 잘라내서

 

실제로 로건이 예전의 자신을
되찾을 기회를 줬어요

 

제가 좋아하는 샷인데요

 

세트의 깊이만큼
껍데기를 밀어 넣고

 

두 여자가
그 뒤에 서 있죠

 

괜찮아?

 

이제 마지막으로 로건이라는
아이디어로 돌아갑니다

 

위험하고 모험적인
삶을 살아 온 사람이죠

 

과거에 살아야 할지
현재에 살아야 할지

 

현재의 사랑을 가지고 살아야 할지
과거의 사람들과 결부되어 살아야 할지

 

또는 과거와 연결돼 살아야 할지요

 

로건

 

이 장면에선 역시
진 그레이의 유령도 묘사해요

 

허구의 산물이건
뭐건 간에

 

로건을 죽음으로 불러들인
누군가로 말이에요

 

그럼

 

하지만 궁극적으로 먼저의 야시다처럼
그는 살았으면 하죠

 

그럴 수 없어

 

아니
할 수 있어

 

이걸 원했잖아

 

이젠 아냐

 

난 여기 혼자인걸

 

자기가 날
이렇게 만들었잖아

 

다른 사람들을
해쳐서

 

어쩔 수 없었어

 

여러모로
진 그레이에게 작별을 고해서...

 

사랑해, 진

 

그녀를 죽인 이유가
정당하다는 걸 알립니다

 

물론 그녀가 미쳐서
사람들을 죽였다는 것을요

 

영원히 사랑할거야

 

그의 사냥에서의 유령은 아닐지라도
그는 죄의식에서 벗어나요

 

진 그레이가 떠나는 이 컷은
렌즈플레어로 만들길 원했어요

 

여기 공항에서 촬영할 때요

 

공항에서 촬영하던 날은
매우 흐리고 구름이 심했어요

 

그래서 빛이 렌즈에
쏟아지도록 해서 찍은 한 샷은

 

단지 그 순간뿐이었어요

 

구름 속에서 내민 해는
단지 4분간만 지속될 뿐이었죠

 

그날의 나머지는
램프로 햇빛을 만들었죠

 

나한테 가족은
이제 너뿐이야

 

잘 지내

 

날 보러 와줄 거죠?

 

서구 영화의 영웅과
사무라이 영화의 영웅

 

종종 신화의 영웅은
결국은 여자와 함께할 수 없죠

 

짐을 짊어지고, 어떤 면에선
길들여져서

 

영웅이 계속 활동하게 하려면
새로운 길을 찾으려고

 

늘 부단한 노력을 합니다

 

도망가고 움직이고
혼란스럽게 하려고

 

여러 면에서 생각해보죠

 

로건에게 중요한 점은 정착해서
사랑할 새로운 여자를 찾는 건 아니고

 

자기 자신을 찾거나
다시 살겠다는 의지를 발견하는 거였죠

 

'기업 뉴스입니다
마리코 야시다가'

 

'자신의 할아버지가
이끌던...'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클레어몬트/밀러
원작 만화와 거의 비슷하게

 

마리코와의 관계는

 

동거하는 남자친구나
남편과의 관계가 아니라

 

가끔 방문하는
친구 관계였어요

 

이제, 결정했어요?

 

스콧 프랭크는 정말 아름답고
수수께끼 같은 결말을 생각해냈죠

 

두 사람이 비행기 안에
함께 있는 거였어요

 

그 결말이 영화의 최종판까지

 

생존할 것인지는
늘 궁금했어요

 

왜냐하면 그렇게 완전히
캐릭터를 통제하는 결말은

 

제가 봐왔던 큰 규모의
영화와는 너무 달라서요

 

하지만 그 결말이 살아남았고
관객들이 즐거워하셔서 매우 만족해요

 

여러모로
이 둘의 관계는

 

중심부였고
영화의 심장이었어요

 

이 두 믿기 어려운
동맹관계

 

매우 화난 전사와
그의 공모자

 

이런 영화의 공은
오래 계속되고

 

공을 돌려야 할
많은 사람이 있어요

 

이들 각자가
이 영화를 만들고

 

영화의 세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서
커다란 역할을 했어요

 

제가 혼자서 만드는 건
불가능한

 

아이디어와 비전을
실행하도록 도와줬고요

 

감동적인 부분이
너무나 많아요

 

모두가 칭찬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요

 

이런 세계를 건설할 때는
많은 생각과

 

많은 상상력이 필요해요
우리가 사는 세계와는

 

다른 세계를 만드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제가 휴 잭맨보다
더 칭찬해줄 사람은 없어요

 

좋은 친구고

 

이 영화를 만드는 과정을
정말 가치 있게 해줬어요

 

우선 그는 뭔가 다른 걸 하는 것에
너무나 헌신적이었고

 

그냥 말로만이 아니라
실제로 위험을 감수했어요

 

아주 큰 돈의
가치가 있지만

 

한 영화사
마블의 사업으로

 

미래 이 영화의
속편들을 위해서

 

또한 팬들에게도

 

영화와 함께 모험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고

 

새로운 곳에서 다른 '엑스맨' 영화
하나를 더 만든 게 아니라

 

새로운 곳에서 다른 종류의
'엑스맨' 영화를 만들도록 했어요

 

우리가 그것에 성공했다고
느껴주셨으면 해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년 후"

 

영화를 개봉하기 몇 달 전에
몬트리올에서 제가 썼던

 

부활절 달걀 장면이에요

 

쉬는 날에
몬트리올로 날아갔죠

 

휴, 이안, 패트릭은

 

'Days of Future Past' 를
촬영하지 않고 있을 때였어요

 

쉬는 날이었는데

 

우린 몬트리올 과학 박물관을
공항으로 꾸며놓고

 

영화 예고 장면을
촬영했죠

 

다른 많은 것들 중에

 

전 영화 만드는 걸
좋아하고

 

이안과 패트릭과 일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었어요

 

우리 시대의 위대한
두 배우잖아요

 

근접 촬영을 하는 것도
매우 흥분됐죠

 

특히 그들의 뛰어난 경력에

 

그런 주목할 캐릭터를 연기하는
그들을 촬영하는 것은 말이죠

 

어둠의 세력이 커지고 있다
울버린

 

인간들이
우리 종족을

 

멸종시킬 수 있는
무기를 만들고 있지

 

'Days of Future Past' 를
함께 만드는 친구들이 많아요

 

이 장면이 그들 없이
발전된 건 아니고요

 

허치 파커와 로렌 도너에서부터
폭스 영화사를 운영하는 모든 관계자들

 

'Days of Future Past' 를 쓴
사이먼 킨버그와

 

물론 브라이언 싱어

 

모두가 이 장면을 어떻게 할지
둘러앉아 계획에 참여했으며

 

아무 제한 없이 영화촬영을
하게 해주었고 정말 재미있었어요

 

휠체어에 앉아있는
패트릭의 샷이 맘에 들어요

 

트랙으로 가진 않았지만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휠체어 지도자가 인도했죠

 

단지 작은 조이스틱만으로
엑스트라의 활강경기를 경험하고 있어요

 

패트릭이 어디를 가더라도
골프 카트나 휠체어 운전을 못 한다고

 

제게 말할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자네만 특별한
능력을 가진게 아냐

 

연기하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