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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제작 : 흐리틱눈빛 (바스붐)

 

아미타브 밧찬
바달 굽타 역

 

탑씨 판누
네이나 세티 역

 

암리타 싱
라니 카우르 역

 

바들라 ( BADLA)
( 복수 : Revenge)

 

토니 루크
아르준 조셉 역

 

마나브 콜
지미 역

 

땅콩요!

 

땅콩!

 

땅콩!!

 

- 해낼거야.
- 땅콩요!

 

네?

 

네이나 세티(Naina Sethi)?

 

네, 그런데요.

 

바달 굽타(Badal Gupta)요.

 

당신 변호사 지미 펀자비가
보냈소.

 

오!

 

사실, 좀 늦게 올거라
생각했었어요.

 

- 그럼, 조금 있다 다시 올까요?
- 아뇨. 아뇨...

 

- 들어오세요.
- 고맙소.

 

지미가 당신 칭찬을 많이 했어요.

 

잘됐군요! 안그랬으면
내 스스로 칭찬을 해야 했을텐데.

 

- 코트 주시겠어요?
- 아뇨, 내가 하죠.

 

- 차나 커피 드릴까요?
- 아뇨, 괜찮아요.

 

오, 식사 마저 하세요.
기다릴게요.

 

아뇨, 다 먹었어요.

 

별로 먹고 싶지도 않았어요.

 

내 아내는 말하죠,
차는 연료없이 달릴수 없다구요.

 

- 아내분이 잘 챙겨주시나 봐요.
- 네. 조금 과하게요.

 

앉아 계세요,
금방 올게요.

 

다음 소식입니다, 네이나 세티의 재판이
이번주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진작가 아르준 조셉이,
호텔방에서 숨진채 발견된 가운데

 

그의 연인인 네이나 세티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세티는 최근 올해의
사업가상을 수상했으며,

 

자신이 음모의 피해자라 주장하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세티는 현재 보석(保釋) 상태로
이제 법정에--

 

앉으세요.

 

적어도 저들은 "추정"한다고
말하는군요. 여기 앉을까요?

 

현재 당신은 그저 용의자일 뿐이죠.

 

당신에게 불리한 증거가 없으니까요.

 

아무것도 없을거예요.

 

난 아무 짓도 안했으니까요.

 

하지만 때로는 아무것도 안했을때
처벌받을 때도 있죠.

 

- 어떻게요?
- 숙제요.

 

학교에서 숙제를 안하면
벌을 받잖아요.

 

진심이예요?

 

미안해요. 그냥 아재 개그예요.

 

하지만 우리 변호사들 사이에선 인기가 있어요.

 

- 다행이네요.
- 진지하게 말하자면...

 

우리가 문제가 있는거죠.

 

지미가 어딨는지 알아요?
전화가 안되는군요.

 

도시 밖에 있어요.

 

그치만 지미는 모든게
순조롭다고 그랬는데요.

 

- 그가 선례를 찾았는데--
-그러면...

 

사건이 우리에게 유리해 질까요?

 

- 네.
- 나한테도 그러더군요,

 

지난번 마지막으로 얘기했을때요.

 

어쨌거나...

 

내가 알아낸 것 또한
우리 사건을 바꿀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우리에게 유리하진 않아요.

 

검찰측에서 당신에게 불리한
새로운 증인을 찾았어요.

 

누구요?

 

몰라요.

 

누가 뭘 했는지 모르지만.

 

그 사람은 어떤 증거를 갖고 있고...

 

우리 사건을 완전히 뒤바꿀수 있어요.

 

그래서 내가 여기 오는 시간을 바꾼겁니다.

 

새 증인이 증언할 거예요...

 

4시간 후에 경찰서에서요.

 

그리고 증인이 어떤
증거라도 갖고 있다면...

 

유감이지만, 오늘밤 당신은
경찰서에 불려갈 수도 있어요.

 

- 그리고...
- 그리고?

 

경찰이 당신에게 체포 영장을
발부할수도 있어요.

 

지미한테 전화해 봐야겠어요.

 

전원이 꺼져있어...

 

꺼져 있네요.

 

이 증인이 어떤 증거를 갖고 있든간에...
어떻게 사건을 바꿀수 있죠?

 

난 법원에 진실을 말했어요.

 

우리가 진실이라고 생각하는게,
모두를 위한 진실이 아닐수도 있죠.

 

모두가 다른 진실을
보고 있어요, 세티.

 

당신도 알다시피 정의는 맹목적이죠.

 

오직 진실만을 고려해야...

 

증명될수 있어요.

 

믿을수 있게끔.

 

그리고 믿음은, 세티...

 

사소한 정보로부터 만들어지죠.

 

사소한 정보란...

 

증거를 만들거나 깨뜨리는 거죠.

 

당신이 말했듯, 그들에게는 증거가 있겠지만
진실은 당신이 갖고 있어요.

 

그리고 난 그 진실이 필요해요.

 

왜냐면 당신 진술엔
허점이 있고

 

그걸 검찰측에서 당신에게
불리하게 사용할수 있어요.

 

그래서 그 허점을 막기 위해
진실이 필요한 거예요.

 

그리고 장담하는데, 난 할수 있어요.

 

난 지금까지 한번도 패소해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당신 변호사가 날 고용한거고.

 

그러니, 세티.
난 진실이 필요해요.

 

오직 진실만을 말해줘요

 

그래야 신이 날 도울수 있어요.

 

난 한번의 실수로...

 

이렇게 엉망이 돼 버렸어요.

 

남편과 아이는 나를 떠났고.

 

경찰은 내 집을
감옥으로 만들었죠.

 

난 24시간 감시를 당해요.

 

다른 말을 할게 있었다면, 지금쯤
다 말했을거라 생각지 않나요?

 

그렇다면 우린 논의할게 없겠군요.

 

살인이 일어났고
경찰이 살인자를 발견했으니.

 

- 누구요?
- 당신.

 

뉴스 못 봤소?

 

네이나(Naina). 실례지만
이름으로 불러도 되겠죠?

 

고맙소.
난 당신만한 딸이 있어요.

 

네이나, 검찰이 맘만 먹는다면,
당신을 최대한 빨리 체포할거요.

 

그걸 막을 시간은 단 세시간 뿐이오.

 

내게 진실을 말해준다면
내가 그들을 막을수 있어요.

 

또예요? 벌써 말했잖아요!

 

난 진실을 말했다구요!

 

- 누군가가 날 누명 씌우려 해요.
-당신은 내게 시간당 지급하고 있소.

 

계속 누명이 씌워졌다고
징징대던지...

 

아니면 내 도움을 받아서,
감옥에 가지 않던지.

 

선택은 당신이 해요.

 

- 좋아요!
- 좋아.

 

바로 그거요.

 

좋아요, 처음부터 시작합시다.

 

아르준과 글렌 모르 호텔에서
뭘 하고 있었죠?

 

우린 그곳에 가라는 말을 들었어요.

 

아르준과 난 3개월 동안
같이 지냈어요.

 

누군가 그걸 알아채고 우릴
협박하기 시작했죠.

 

우린 단지 지시에 따랐어요.

 

- 협박범은 10만 파운드를 원했어요.
-10만 파운드!

 

큰 돈이로군요.

 

아르준과는 불륜이었나요
아니면 사랑이었나요?

 

난 남편과 아이만 사랑해요.
그게 다예요.

 

아르준과는 실수였고, 다른건 없었어요.

 

그 호텔은...

 

여기서 200마일 떨어진 곳이군요.

 

아까도 말했지만,
내가 그 호텔을 선택한게 아녜요.

 

그렇게 먼 곳이라...

 

이상하지 않았나요?
- 내가 어떻게 알아요?

 

협박범이 그곳 룸서비스를
좋아하거나 뭐...나도 모르죠.

 

그렇지만 진지하게,
왜 이 호텔을 특정했을까요?

 

전에 두 사람이 가본적이 있나요?

 

그게 뭐가 중요하죠?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누군가 그 호텔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나한테 덮어씌운거 아니예요?

 

네이나, 전부 다 중요해요.
전부!

 

기억해요, 사소한 것까지.

 

당신이 본게 무엇이든지...

 

내가 볼수 있게끔 해야 돼요.

 

마치 산제이와

 

드리타라슈트라 처럼요.

 

- 누구요?
- 산제이와 드리타라슈트라.

 

마하바라타는 읽어 봤을테죠.

 

어렸을때 기본적인
스토리 라인만 들어봤어요.

 

"기본적인 스토리 라인!"이라
그 말 좋군요.

 

아니, 하지만...
네이나, 들어봐요.

 

정의처럼, 드리타라슈트라도
장님이었죠.

 

그리고 산제이는 그의 눈이었죠.

 

산제이가 그에게 말한것은...

 

그에게 진실이 되었죠.

 

이제, 당신이 내 눈이예요.

 

당신이 내게 뭘 말하든,
그것이 내게 진실이 될거예요.

 

그러니 마음속의 모든걸
분명히 보려고 노력하고

 

나한테 말해줘요.

 

모든 작은 사항까지.

 

알겠죠?
그럼, 먼저...

 

당신은 문자를 받았다고 경찰에 말했죠.
그거에 대해 말해봐요.

 

우린 거기서 두시간 동안 기다리고 있었어요.

 

- 아르준?
- 뭐야?

 

협박범이 당신 전화에
문자를 보냈어.

 

모두에게 진실을 알리겠대.

 

이건 함정이야.

 

코트 입어, 난 돈을 가져올게.
여기서 나가자.

 

난 잠시 의식을 잃었어요.

 

- 깨어났을때...
- 처음으로 본게 뭐죠?

 

누군가 문을 두드리고 있었어요.

 

경찰입니다! 내 말 들려요?
괜찮아요?

 

문 열어요, 당장!

 

내 말 들려요?

 

안에 별일 없어요?

 

아르준! 어떻게 된거야, 아르준?

 

이봐요, 당신.
문 열어요.

 

비켜서요.

 

누가 좀 도와줄래요?

 

도와줘요!
좀 도와줘요! 아르준!

 

일어나, 아르준!

 

- 경찰이다!
- 좀 도와줄래요, 제발?

 

- 천천히 일어나.
- 좀 도와주세요!

 

손 보이게 놔.

 

- 손 보이게 놔.
- 방에 누군가가 있었어요!

 

손을 등뒤로 해. 당장!

 

난 아무짓도 안했어요.
방에 누군가 있었다구요.

 

그대로 있어.

 

내 말 안들려요?
방에 누군가 있었다구요!

 

- 난 아무짓도 안했어요!
- 내 말 들어!

 

돌아서!
돌아서, 당장!

 

돌아서서 그대로 있어.

 

분명 멀리 못갔을 거예요.
경관님, 제발!

 

경관님, 딴 사람이 있었--

 

당신을 살인 혐의로
체포한다.

 

- 난 아무짓도 안했어요.
-당신은 묵비권을 행사할수 있으며,

 

당신이 한 진술은,
법정에서 당신에게

 

불리하게 작용될수 있다.

 

법의학팀 불러.
시신을 찾았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목격자들은 방에서 누군가의
비명 소리를 들었지만...

 

아무도 나가는걸 못봤다.

 

문은 잠겨 있었고
안에 체인이 걸려 있었다.

 

창문은 열수 없었다,
호텔 측에서

 

겨울 동안에 창문 손잡이를 제거했기 때문에.

 

그리고, 문이나 창문에는 어떠한
무력적인 기미가 없었다.

 

발자국도 없었다.

 

경찰은 그 방의 모든
출구를 조사했으며

 

그 방을 흔적도 없이 떠나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했다.

 

그럼, 당신의 진술에 따르면...

 

아르준을 죽인 누군가가...

 

허공으로 사라져 버렸군요.

 

네.

 

하지만 사라지기 전에 그 사람이
방에 들어왔었겠죠?

 

우리가 도착하기 전에 누군가가
이미 그 방에 있었어요.

 

어떻게?

 

호텔 직원은 당신만이 방 열쇠를
갖고 있다고 증언했는데.

 

그런데 어떻게?

 

그래서 내가 말하잖아요, 굽타씨.

 

모든게 매우 신중하게
계획된 거라구요.

 

범죄 현장 전체가 날 누명 씌울
계획이었던 거예요.

 

그래서 경찰은 내가 아르준과
헤어지고 싶어했기 때문에

 

내가 우리 불륜을 비밀로 하기
위한 돈을 그에게 주었고

 

그가 거절하자, 내가 그를 죽였다는 거죠.

 

- 누가 당신에게 누명을 씌울까요?
- 모르죠.

 

- 누구 의심가는 사람 있어요?
- 모르겠어요!

 

내가 아는건, 남편과 아이가
날 떠났단 거예요.

 

범인이 빠져나간 동안,
난 이 난장판 속에 갇혀 버렸어요.

 

누군가에게 누명을 씌우려면...

 

동기가 필요한데.

 

누가 왜 당신에게 이런 짓을 하겠어요?
동기가 뭘까요?

 

당신 이야기에선 동기도
살인자도 없군요.

 

그럼, 우린 여기서 뭘하죠?

 

살인범을 체포하는건 내 일이 아녜요.

 

- 경찰의 일이죠.
- 그들은 해냈잖아요. 당신!

 

네이나, 판단을 잊어버렸군요,

 

나조차도 믿을수가 없군요...

 

- 이 보이지 않는 살인 이야기를.
- 그건 당신 문제죠.

 

그치만 이게 진실이예요.

 

이봐요, 네이나,
내 40년 경력 동안에,

 

난 두 종류의 고객들을 만났었죠.

 

하나는 그들이 나보다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다른건 실제로 똑똑하단 거죠.

 

당신은 첫번째 부류인거 같군요.

 

그러니, 확실히 합시다.

 

당신은 나보다 더 똑똑하지도 않고

 

그러려고 해서도 안돼요.

 

아니, 아니...
잠시만요.

 

자, 이게 실종된 아이예요.

 

헤드라인엔 '애비모어에서의 실종'
이라고 돼있죠.

 

어떻게 생각해요?

 

애비모어는 글렌 모르 호텔 근처 아닌가요?

 

어떻게 될거라고 생각해요?

 

새로운 증인이 이 이야기를 당신
사건과 연결시킨다면?

 

이봐요, 네이나...

 

우린 10분을 허비했어요.

 

그리고 당신은 여전히 살인자죠.

 

그러니 내가 진실을 찾고 당신을
감옥에서 꺼낼수 있도록,

 

뭐라도 좋으니
전부 얘기해 봐요.

 

그리고 간청하는데,
내게 아무것도 숨기지 말아요!

 

이제부턴 내게 아무것도 숨기려
하지 말아요! 알았어요?

 

좋소.

 

이 모든게 3개월 전에 시작됐어요.

 

- 그리고 아직도 후회--
- 워!

 

워! 네이나!

 

이 방의 벽, 가구와 나...

 

우리 모두는 당신이 모든걸 후회
하고 있단걸 알고 있어요.

 

하지만 후회한다고 해서
살인 사건에서 이길순 없죠.

 

사건에서 이기려면, 사실과 세부사항이 필요해요.

 

그러니 후회하는건 넣어두고...

 

세부 사항에 집중을 합시다? 네?

 

고맙소.

 

안녕. 파리는 어때?

 

너무 지루해.

 

미팅은 어떻게 됐어?

 

별로 안좋아.

 

거래 성사가 안됐어.

 

그래. 넘 스트레스 받지 말아.

 

아빠가 전화하셨는데 일요일에
같이 점심 먹재.

 

그거 뭐야?

 

뭐가?

 

- 담배 피워?
- 아니.

 

- 거짓말이지?
-아니.

 

- 사나는 어딨어?
- 바로 옆에. 말해봐.

 

엄마한테 인사해.

 

- 안녕, 우리 애기.
- 엄마.

 

- 엄마 보고싶지?
- 엄마.

 

내일 돌아갈게.

 

사랑해.

 

비행기는 언제 타?

 

공항에 가는 길이야.

 

안전하게 잘 오고, 곧 봐.

 

사랑해.

 

나도 사랑해.

 

안녕.

 

안녕.

 

누구였어?

 

수닐(Sunil)

 

몇시지?

 

늦었어. 가자.

 

옛썰.

 

- 엄마 전화.
- 엄마 전화.

 

엄마...

 

잠깐, 좌회전.

 

GPS는 우회전 하라는데.

 

그래, 하지만 왼쪽이 지름길이야.

 

- 확실한거야?
- 날 믿어, 네이나.

 

우린 벌써 늦었다구.
오늘밤엔 집에 있어야돼.

 

도로가 비었으니까
속도 내도 돼.

 

괜찮아?

 

더이상은 못하겠어.

 

가족들에게 계속 거짓말 할수 없어.
미안해.

 

네이나, 거짓말 때문에 나도 기분이 안좋아.

 

그치만 난 우리가 함께 있는게 좋고.
감정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어.

 

이걸 시작했을때 우리가
어떤 결정을 했었는지 기억해?

 

그건 우리 둘이 원한거였잖아?

 

또, 더이상
할수 없다면...

 

수닐을 떠나고 싶어?

 

아니.

 

나도 레이첼을 떠나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 이대로가 완벽한거야.

 

이게 틀렸다는거 알잖아.

 

네이나, 날 떠나고 싶어?

 

그래.

 

괜찮아?

 

모르겠어.

 

젠장!

 

헤이!

 

헤이...

 

- 헤이, 누구한테 거는거야?
- 경찰.

 

경찰! 전화기 줘.

 

- 사고 신고를 해야돼.
- 이건 우리 잘못이 아니야, 네이나.

 

- 우리 차선에 사슴이 있었어.
- 그치만 내가 저쪽 차선으로 갔다고.

 

- 돌발 사고였어. 이리 와봐.
- 내 전화기 줘.

 

경찰에 신고해야돼!

 

- 전화기 달라고.
- 그는 안전벨트도 안매고 있었어.

 

게다가, 통화중이었고.

 

잘못이 있다면, 바로 그라고.

 

전화기 돌려줘.

 

내가 잘 가고 있었는데
당신이 속도를 내라고 했잖아.

 

- 네이나, 생각 좀 해--
- 지금 당장 경찰에 신고해야돼!

 

- 경찰에 전화할거야.
- 네이나, 생각해봐!

 

- 아니! 안돼--
- 네이나, 그는 죽었어!

 

이해가 안돼?

 

당신이 할수 있는건 없어.

 

내 말 들어봐...
그냥 내 말 좀 들어봐.

 

여기엔 아무도 없고.

 

아무도 못 봤어.

 

이 사고에 대해 아는건
우리 뿐이라고.

 

경찰에 신고했다간..

 

지금까지 완벽했던 모든 것들.

 

우리 가족들...

 

우리 경력...
모든게 망가진다고.

 

나도 알아...
당신이 할수 있는건 없어.

 

여기 봐.

 

그는 죽었어.

 

하지만 우리는 앞길이 창창하다구.

 

누가 보기 전에 떠나자.

 

어?

 

시동이 안걸려, 아르준!

 

제발, 제발, 걸려라.

 

- 제발...
- 네이나.

 

- 헤이, 네이나.
- 뭐?

 

- 누가 오고 있어.
- 뭐?

 

내려, 어서.

 

- 왜?
- 거기 그대로 있어.

 

- 어디가?
- 누가 오고 있어.

 

내가 말하는대로 해.

 

무슨 일이죠?
도와줄까요?

 

아뇨.
그냥 작은 문제예요.

 

차가 미끄러져서 작은 사고가 났어요.

 

보험으로 처리하려구요.

 

구급차를 부르거나
필요한거 있어요?

 

아뇨, 괜찮아요.

 

피해는 없어요.

 

확실해요?

 

- 네.
- 그럼요.

 

보험 회사일 거예요.

 

갔다 올게요.

 

괜찮아요?

 

네.

 

그래요.

 

다 좋아요. 다시 전화할게요.

 

다 해결됐어요.

 

겁이나 보이는데요.

 

- 아무도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예요.
- 나두요.

 

그럼...

 

- 잘가요.
- 조심해요.

 

조심히 가세요.

 

- 뭐하는 거야?
- 이제 이대로 두고 갈수가 없어.

 

뭐? 왜?
우리 가려고 했었잖아?

 

생각해봐, 네이나!

 

전과 같지 않아.

 

저 운전자가 목격자야.

 

시체를 이대로 두고 가면, 우리가
거짓말 했다고 경찰에 말할거야.

 

도와줘, 쫌.

 

네이나!

 

당신이 이 차 운전해.
수동 차라 난 운전 못해.

 

그럼, 내가 뭘 해야돼?

 

저걸 없애야지.

 

- 아무데나 원하는 곳에 버려.
- 뭐?

 

- 안돼, 난 못해!
- 아냐, 할수 있어.

 

- 안돼, 아르준--
- 해야만 돼!

 

우릴 위해서.

 

이 후로...

 

우리가 그만 만나길 원한다면.

 

해야돼.

 

알겠어? 자 열쇠 받아. 제발.

 

아르준이 날 설득했어요.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채, 거의
한 시간 동안 차를 몰았어요.

 

내내 생각했던건...

 

아르준과 함께 있지 않았다면
늦잠도 안잤을거고,

 

내가 왼쪽으로 꺽지 않았다면,
사슴은 길을 못건넜을테고.

 

그 소년은 살아 있었을 거예요.

 

모든게 다 달라졌을 거예요.

 

다 잘될 거예요.

 

날 믿어요.

 

그럼...

 

그 차를 어떻게 했나요?

 

- 물에 넣었어요.
- 써니와 같이?

 

아르준의 말이...

 

아직도 날 괴롭혀요.

 

"이건 사고였어."

 

그는 죽었어...

 

하지만 우린 앞길이 창창하다구."

 

그 소년은 낯선 사람이었어요.

 

난 그를 두고 우리 가족을 생각해야 했어요.

 

그렇게 나 스스로를 위안했죠.

 

그래요.

 

그리고?

 

아르준에게 전화해서 내가 있는 곳을
알려줬어요.

 

왜 그래?

 

견인차가 필요해요.

 

차가 고장났어요.

 

네? 어디냐구요?

 

모르겠어요!

 

GPS도 안되고,
차 시동이 안걸려요.

 

저기, 잘 안들려요.
다시 전화할게요.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무슨 일이죠?
미안해요. 힌디어 알아요?

 

네, 그럼요.

 

내가 항상 갑자기 힌디어를
뱉는 습관이 있어요.

 

- 무슨 일이예요?
- 사슴때문에요.

 

갑자기 차 앞으로 뛰어들었거든요.

 

하지만 전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무사해서 다행이네요.
차는 어떻게 됐어요?

 

모르겠어요, 시동이 안걸리네요.

 

근처에 정비소가 있을까요?

 

그럼요, 있죠.

 

죄송해요, 당신을 못 봤네요.

 

내 남편이예요, 님비(Nimbi).

 

니르말(Nirmal)이요.

 

하지만 난 님비라고 부르죠.

 

이 세상에 그가 못 고치는
차는 없답니다.

 

일례로 우릴 봐요.

 

수리비가 전혀 안들어가죠.

 

전문가거든요.

 

어서, 도와줘.

 

당신이 잠깐만 말을 멈춰준다면.

 

오! 라니예요.
라니 카우르(Rani Kaur)

 

아제이. 아제이 메흐타(Ajay Mehta)예요.

 

만나서 반가워요.

 

영국엔 인도인들이 많지만...

 

이 근처엔 거의 없죠.

 

본넷 좀 열어줄래요?

 

네.

 

저기, 악셀 옆에요.

 

죄송해요, 제 차가 아니라서요.

 

- 여동생 차거든요.
- 괜찮아요.

 

이이를 만나기 전엔,
나도 차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어요.

 

하지만 지금은 날
자기 조수로 만들었답니다.

 

세상에서 가장 형편없는 조수지.

 

하나라도 찾은걸 감사해야지.

 

시동기네요.
모터 센서가 막혔어요.

 

갑작스런 충격을 받을때 이러죠.

 

유닛을 리셋해야 돼요.

 

네?

 

고칠수 있는지 없는지 말해.

 

당신 뇌만 빼면, 이 세상
뭐든 고칠수 있다고.

 

그렇지만 내 공구 상자가 필요해.

 

고맙지만 사양할게요.

 

걱정마세요.

 

- 정비소에 전화 할게요.
- 여기로 오려면 몇 시간 걸려요.

 

우리랑 같이 가요,
우리 집이 이 근방이거든요.

 

고맙지만, 귀찮게
하고 싶지 않아요.

 

우린 괜찮아요.

 

님비가 당신 차를 견인해서

 

두시간 안에 고칠거예요.
- 내가 다른 말 해도 될까?

 

해봐.

 

내가 차를 견인해서...

 

한시간 안으로
고칠거야.

 

그게 내가 말한 거라구.

 

당신은 두 시간 이랬잖아.

 

- 내 재능을 과소평가 하고 있어.
- 용서해요, 재능있는 낭군님.

 

어디서 왔어요, 아제이?

 

- 어디서 왔냐구요?
- 런던요.

 

노팅힐요.

 

그럼 여긴 무슨 일로?

 

여동생을 방문하려느라요.

 

- 오, 정말요? 동생은 어디 있는데요?
- 엘긴에요.

 

정말요? 우리 전에 거기 살았었는데.

 

님비가 거기서 일했었어요.

 

- 하지만 그때 병에 걸렸어요.
- 그런 얘길 뭐하러 해.

 

- 해도 괜찮죠?
-네.

 

그 후로, 우린 애비모어로 이사왔어요.

 

조용한 곳이죠.
님비는 근처 호텔에서 일해요.

 

그리고 난 평화롭게 집에 있죠.

 

라니와 함께 있으면
평화란 없죠.

 

시끄러요!

 

무슨 일 해요?

 

서점을 운영해요...

 

- 노팅힐에서요.
- 오, 와우! 정말요?

 

우린 독서를 좋아해요.
특히 연극과 드라마를 좋아하죠.

 

그렇게 그를 만났답니다.

 

우리 둘다 연극 동아리였어요.
하지만 그보다 내가 더 연기를 잘해요.

 

- 말도 안되는 소리!
- 오, 정말?

 

누가 '12명의 성난 남자'에서
주연상을 받았던가?

 

나지.

 

좋아, 알았다구!

 

하지만 관객들은 내 입장때 박수를 쳤죠.
그가 아니라.

 

안녕, 달링.

 

- 안녕.
- 언제 탑승해?

 

전화하려던 참이었는데.
나 좀 늦을거야.

 

알았어. 공항으로 태우러 갈게.

 

- 몇시에 도착해?
- 아니, 아니...

 

- 내가 알아서 갈게. 신경 쓰지마.
- 정말?

 

어쨌든 갈거야.
집에서 일해야돼.

 

- 잘됐네. 잘 와.
- 그래. 사랑해.

 

나도 사랑해, 자기야.

 

다쳤어요?

 

아뇨. 제 아내였어요.

 

손에 피가 묻어 있어요.

 

사슴때문일 거예요.
전 괜찮아요.

 

들어와요.

 

전 차 옆에 있을게요.

 

걱정마요. 님비가 아무것도 안 훔치니까.

 

고맙군.

 

들어와서 피를 씻어요.
감염될수도 있으니까.

 

뜨거운 차를 만들어 줄게요.

 

내꺼는?

 

내가 더 나은 배우란걸
인정한다면.

 

안마시고 말지.

 

괜찮아!

 

괜찮아요?

 

- 다친건 아니죠?
- 네.

 

괜찮아요.

 

님비한테 차 가져다 주고
올게요.

 

그러세요.
금방 나갈게요.

 

오, 여기 있었군요!

 

여기 차요.

 

정말 암것도 안 먹을거예요?

 

- 배가 안고파서요.
- 앉으세요.

 

집이 정말 멋지네요.

 

음, 집은 가족이 있는 곳이죠.

 

아이가 있나요?

 

아내는 바라는데,

 

전 아직이요.

 

아직 젊고 시간이 있잖아요.

 

일단 아이가 생기면, 모든게 바뀌죠.

 

난 40세에 엄마가 됐답니다.

 

와우!

 

그래서 내 아들을 너무 맘대로 놓아뒀나봐요.

 

걘 항상 핸드폰과
컴퓨터에 달라붙어 있죠.

 

책은 손도 안대구요.
구글에서만...

 

잠시만요.

 

여보세요.

 

헤이, 재즈(Jazz).
잠시만.

 

내 아들, 써니(Sunny)예요.

 

날 닮아서 잘생겼죠.
그래, 재즈. 말해.

 

써니 집에 없어.
친구들하고 나갔어.

 

너도 같이 있다고?

 

아직 안 왔다고?
어쩐 일이지?

 

일 끝나고 돌아와서 옷 갈아입고
바로 나갔는데.

 

아직 밥 안 먹었어.

 

확인해 보고 연락해줄게.

 

써니 어딨어?
친구들과 같이 안 있다는데.

 

나도 몰라.

 

전화 해봤어?

 

내 회사가 당신을 똑똑하게 만든다니까.

 

헤이, 차 다 고쳤소.

 

죄송해요, 깔고 앉았나봐요.

 

고맙소. 라니.

 

써니 전화가 왜 여기 있지?

 

깜빡한 모양이지.

 

말도 안돼! 걘 전화기 없이
나갈 애가 아니야.

 

재즈한테 전화해봐.

 

- 방금 통화했어.
- 죄송한데...

 

가봐야겠어요.
와이프가...

 

잠깐만요.

 

여기 당신 라이터요.

 

- 차에서 찾았소.
- 감사합니다.

 

제 여동생꺼예요.

 

핸드폰이 모든걸 망쳤어.

 

사고 전까지 사용하고 있었어.

 

그는 문자를 하고 있었어.

 

누가 그의 전화기를 확인한다면...

 

내가 갖고 있었단걸 알게 될거야.

 

젠장!

 

젠장! 젠장!

 

모든 증거를 없애야돼.

 

전부다.

 

아르준의 말투가 날 겁나게 했어요.

 

그는 내 차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우린 마지막 인사를 하고.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고 약속했어요.

 

다음날 난, 차를 도난당했다고 신고했어요.

 

그리고 모두에게 방금 파리에서
돌아왔다고 말했죠.

 

수닐에게도 거짓말을 했어요.

 

죄책감과 두려움이 나를 지배했어요.

 

내 회사와 내 가족...

 

둘 모두 위태로웠죠.

 

회사 확장을 위한
회의가 시작되었고.

 

난 어쨌든 일을 해야 했죠.

 

우린 이 거래를 위해
1년동안 진행해 왔어요.

 

그걸 잃을 위험을 감수할순 없었죠.

 

그 거래로 내 회사는
한단계 위로 올라갈 것이고.

 

난 그저 내 삶이 다시 평범해지길 바랬어요.

 

모든게 순조롭다고
생각했을때...

 

20세의 써니 싱 투르는,
이 애비모어 은행에서 근무를 했는데요.

 

5시에 퇴근해서,
집에 들렀다가 다시 나갔다고 합니다.

 

그의 부모는 그가 저녁 식사를 할것으로 생각했지만

 

이후 그의 소식을 들을수 없었다는데요.

 

친구들과 친척들이 그를
찾기 위해 경찰에 합류했고,

 

그가 사고를 당했는지
차가 절벽에서

 

떨어진 것이 아닌가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제 아들에 대해
아는게 있으신 분은...

 

부디 경찰에 연락해 주세요.

 

그의 어머니의 얼굴을 절대 잊지 못할 거예요.

 

그녀의 감정을 느낄수 있었지만...

 

내가 그녀를 도울수 있는 방법은 없었죠.

 

실례해요.

 

어, 여보세요?

 

그래. 뭔데?

 

확실해?

 

알았어.

 

다른 소식이 있으면 알려줘.
그래. 끊어.

 

검사측 증인이
경찰서에 도착했다는군요.

 

그게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판사가 오고 있으니.
서둘러야 해요.

 

- 어디까지 했었죠?
- 대체 지미는 어딨는거지? 실례할게요.

 

- 여보세요.
- 어디야?

 

계속 통화하려고 했었어.

 

방금 에딘버러에 도착했어.

 

아직 비행기 안이야.

 

바달 굽타씨가 와있어.

 

그가 그러는데 검사측에서
새로운 증인을 찾았대.

 

뭐?

 

새로운 증인?

 

- 그게 누군데?
- 내가 어떻게 알아?

 

- 언제 오는데?
- 오늘밤.

 

바달 좀 바꿔줘봐.

 

그래, 잠시만.

 

- 지미가 통화하고 싶대요.
- 그래요.

 

- 지미.
- 굽타 씨.

 

새 증인이라니 무슨 헛소립니까?

 

확실친 않은데, 검사측에서
새 증인을 찾았답니다.

 

이제 막 경찰서에
도착했다는군요.

 

- 지금요?
- 네.

 

내 생각에...

 

네이나가 오늘밤 경찰서에
소환될수도 있어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굽타 씨?
잘 안들려요.

 

자세한건 문자로 보내주실래요?

 

그리고, 굽타 씨...

 

네이나를 당신한테 맡길게요.

 

저도 여기서 최선을 다할게요.

 

두어시간 후에 좋은
소식이 있을거 같아요.

 

- 전화할게요.
- 내. 그래요.

 

뭐래요?

 

다 잘 되고 있으니까,
걱정할거 없어요.

 

그가 다시 전화할 거예요.

 

자, 어디까지 했었죠?
계속할까요?

 

네.

 

난 다시 내 인생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죠--

 

하지만 경찰이 당신을 내버려 두지 않았죠.

 

어떻게 아세요?

 

그런 기록은 없을텐데요.

 

숙제요, 네이나.

 

예습을 하거든요.

 

그래서 내 고객들은 고생할 필요가 없죠.

 

난 다른이들이 모르는걸 발견하죠.
그래서...

 

당신이 내게 시간당 돈을 주는거구요.

 

회의를 하고 있을때...

 

방해해서 죄송합니다.

 

방문객이 오셨습니다.

 

지미한테 전화해.

 

인버네스에서, 경찰이
두 대의 차가 서로

 

충돌했단 증거를 발견했습니다.

 

실종된 소년의 집에서
3마일 정도 떨어진 곳이었죠.

 

하지만 그 사고는 접수된 적이 없어요.

 

이상한것은
이 아이의 부모가

 

그날 같은 장소에서 사고를
당한 한 남자를 만났답니다.

 

이 남자요.

 

이 사람을 아십니까?

 

아뇨.

 

내 의뢰인이 그 사고와
무슨 상관이죠?

 

이 남자가 당신 의뢰인의 차를 운전했어요.

 

아우디 Q7.

 

번호판은 N4 INA...

 

압니다.

 

그 주에 주차장에서 도난당한 겁니다.
보고서도 있어요.

 

압니다. 하지만 차가 주차장에
있었다는 증거가 없습니다.

 

제 의뢰인이 그 사고와
관련이 있다는 겁니까?

 

모르죠.

 

그런가요?

 

여기서 볼일은 다 봤군. 네이나.

 

실은, 차안에 주차 위반
딱지를 놔뒀었는데.

 

누군가 차를 빼내면서
사용한것 같아요.

 

가능하죠.

 

하지만 파리 여행의 세부 사항을
얘기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러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니가 그만두는줄 알았어.

 

제발 수닐한테는 말하지마.

 

왜 그렇게 긴장해?

 

아닌데.

 

니가 긴장한게 아니면,
내가 아미타브 밧찬이다.

 

진심?

 

난 널 대학때부터 알았어.

 

말해봐.

 

그 소년에 대해 아는거 있어?

 

써니 싱(Sunny Singh)

 

실종됐잖아?

 

몰라.

 

근데 왜 그래?

 

나 파리에 안갔어.

 

- 다른 사람과 있었어.
- 뭐?

 

네이나!

 

내가 경찰에게 거짓말 하게 하다니!

 

내가 파리에 있었단걸
증명해 줄수 있을까?

 

글쎄,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잖아.

 

그럼 그 몽타주의 남자와 같이 있었던 거야?

 

실수였어.
다신 그런 일 없을거야.

 

한번의 실수로 나와 내 가족의
삶을 망가뜨릴순 없어.

 

다음에도 내가 필요하거든,
꼭 진실을 말해줘.

 

아님 다른 사람을 구하던가.

 

어쩌다 이렇게 된거지?

 

다른 부탁이 있어.

 

또 뭐?

 

경찰 파일에서
내 이름 지울수 있어?

 

내 일본 거래가 끝나가고 있어.

 

그들이 알게 되면 안돼.

 

지미가 파리 건을 처리해 줬지만...

 

경찰 기록은 아닌데요.

 

내 정보원 중 하나가
기록에서 당신 이름을 찾았어요.

 

아르준만 아니었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말해봐요.

 

아르준에게 경찰이 그를 찾고 있다고
말했을때 그가 어떻게 했나요?

 

그에게 말하지 않았어요.

 

말했다간 그가 무슨 짓을 할지
상상할 수가 없어요.

 

- 난 그에게서 떨어지고 싶었어요, 하지만--
-하지만?

 

아르준은 항상 원하는걸 어떻게
얻어야 하는줄을 알았죠.

 

그는 내게도 똑같이 했고...

 

다시 한번 같은 일을 했어요.

 

경찰은 3주전에 애비모어에서 실종된

 

청년 써니 투르가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을 배제했습니다.

 

최근 보고에 따르면, 그는 이 은행에서
5만 파운드 가량을 훔친걸로 보입니다.

 

은행 대변인에 따르면,

 

그는 고객 계좌에서
소액을 가져갔고,

 

- 그 이후 사라졌습니다.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 몇번 테이블 이시죠?

 

- 9.
- 9번요.

 

- 어?
- 뉴스 봤어.

 

- 어쩔거야?
- 만나서 얘기해.

 

이거 어디서 났어?

 

그를 트렁크에 넣을때 꺼낸거야.

 

나중에 유용할수도 있을거 같아서.

 

그리고 그렇게 됐지.

 

사고후에, 레이첼은
며칠동안 집에서 일했어.

 

다행이도, 그 소년은 레이첼이
있는 은행에서 일했더군.

 

내가 레이첼의 카드로 로그인했고.

 

써니의 카드로
소량을 빼내서

 

써니의 계좌로
이체시켰어.

 

헤이, 잠시만요.

 

무슨 소리죠?

 

아르준은 사진 작가였는데...

 

은행 컴퓨터 시스템
전문가였다?

 

판사가 웃다 쓰러지겠네요. 당신은
또 다른 살인혐의로 기소되겠군요.

 

아르준은 처음에 은행에서 일했었어요.

 

바로 거기서 레이첼을 만났죠.

 

몇년뒤 사진 작가가 됐구요.

 

당신 이야기의 등장 인물들은...

 

계속해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군요...

 

그들의 편의에 따라.

 

처음엔 보이지 않는
살인자였는데, 이제는...

 

그가 그렇게 말했다구요.

 

그가 어떻게 한건진 나도 모르고
신경도 안써요.

 

어쩌면 그가 했거나, 아내가
도와줬을지...누가 알아요!

 

더 듣고 싶어요?

 

아니면 다른 얘기를 할까요?

 

아뇨, 계속해요.

 

흔적 안 남겼어.

 

아무도 우릴 찾지 못해.

 

당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아?

 

당신은?

 

당신을 위해 한거야.

 

우릴 위해.

 

그런식으로 보지마, 네이나.

 

뭐가 됐든 당신도 똑같이
책임이 있어. 알겠어?

 

경찰에 신고 할수도
있었잖아?

 

우린 똑같아, 네이나.

 

- 익숙해 져야돼.
- 아니, 같지 않아.

 

경찰에 신고 못하게 막았잖아.

 

원하는대로 생각하라구, 자기.

 

하지만 내가 잡히면...

 

당신도 끌고 갈거야.

 

날 협박하는 거야?

 

경찰이 당신 몽타주를 갖고 있어.

 

그렇겠지.

 

하지만 내가 뭔가를 갖고 있거든...

 

경찰이 모르는것.

 

사진들.

 

당신이 파리에 간적이 없다는걸 증명하는 사진들 말이야.

 

그러니까 날 협박할 생각 말아.

 

그를 본게 확실해요?

 

확실하진 않아요.

 

그 사람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죠.

 

하지만 그였다면?

 

우리가 알아내야죠.

 

다음엔 무슨 일이 있었죠?

 

그 후 며칠 동안, 상황은
정상적으로 돌아갔어요.

 

내 회사...

 

내 가족...

 

모두가요.

 

일본 계약은 성사됐고, 우리 회사가
아시아 시장에 설립됐죠.

 

우린 언론의 많은 관심을 받았어요.

 

올해의 주목할 사업가 상은...

 

네이나 세티(Naina Sethi).

 

난 올해의 사업가
상을 받았죠.

 

기분이 좋았겠군요...

 

어린 나이에 그렇게 수상하다니.

 

더이상 좋을게 없었죠.

 

모든게 변했죠.

 

난 다른 사람으로 변해가고 있었어요.

 

이분이 얘기하고 싶다는데.

 

그리고 그녀가 거울을 가지고 내게 왔어요...

 

내가 어떻게 변했는지를 보여주려고...

 

- 네?
- 네이나?

 

초면에 이름으로 불러서
미안해요.

 

하지만 내 딸만한 나이라서요.

 

나 알아요?

 

그 얼굴을 어떻게 잊겠어요?

 

아뇨.

 

하지만 확실히 알겠는건...

 

당신은 시마 매튜가 아닌거 같네요.

 

난 써니의 엄마예요.

 

라니 카우르(Rani Kaur)예요.

 

나도 알아요...

 

당신한테 정말 특별한 날이라는걸.

 

귀찮게 해서 미안해요.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부인, 저쪽으로 가서 얘기하죠.

 

- 가시죠.
- 그래요.

 

내 아들에 대해 몇가지
물어보고 싶어서요.

 

전 뉴스에서 본것밖에 없어요.

 

내 아들은 도둑이 아니고...

 

도망치지도 않았어요.

 

이 루머를 퍼뜨린 사람은...

 

나와 내 남편을 비웃는 거예요.

 

당신이 경찰서에 있던날,

 

님비와 나도 거기 있었어요.

 

경찰이 뭘 믿든 상관 없어요.

 

난 내가 본 것을 믿어요.

 

써니는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었어요

 

이 남자를 만나기 전까지요.

 

그래서 써니가 집에 휴대폰을
두고 가는건 불가능해요.

 

죄송해요, 깔고 앉았나봐요.

 

이 남자가 가져온 거예요.

 

라니--

 

그리고 그건 그가 써니와 만난적이
있어야지만 가능하죠.

 

- 네, 하지만 그건 가정일뿐--
- 그리고...

 

이 남잔 차에 혼자 있지 않았어요.

 

어떻게 확신하시죠?

 

이미 말했잖아요!

 

그는 차를 출발하기 전에 카시트를 조정했어요.

 

내 차가 아니라, 여동생 꺼예요.

 

그는 전에 운전한 사람이 아니었고.
우리한테 거짓말 한거예요.

 

미안해요, 라이터 있어요?

 

네.

 

이거 당신 라이터요.
차에 떨어져 있었어요.

 

여동생꺼예요.

 

명분없이 거짓말 하는 사람은 없죠.

 

자신을 보호하려 했거나...

 

아니면 당신을.

 

- 라니, 전 파리에 있었어요.
- 그건 경찰이 한 소리죠.

 

여기 그녀의 탑승권,
호텔 예약과

 

호텔 예약 확인서예요.

 

비행기표와 호텔 예약으론
아무것도 증명이 안돼요.

 

일단 우린 경찰을 믿고
집으로 돌아왔죠.

 

하지만 그때...

 

우리 아들이 절도죄로 고발
당했다는 뉴스를 들었죠.

 

우린 그때 깨달았어요...

 

우리에게 주어진 정보가
모두 거짓이란걸.

 

님비는 써니에게 끔찍한
일이 생겼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누군가가 은폐하려 하고 있었죠.

 

그건 강력한 사람만이...

 

할수 있는거죠.

 

님비는 우리가 그런 힘있는 자들과
싸울수 없다고 말했죠.

 

하지만 난 포기할수 없었어요.

 

난 그애 엄마예요. 9개월간 내
뱃속에 품고 있었던 아이죠.

 

난 노팅힐에 있는
모든 서점을 확인했어요.

 

하지만 아제이에 대해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더군요.

 

그래서, 내겐 단 하나의 선택만 남았죠.

 

당신.

 

당신은 돈뿐만 아니라 힘도 가지고 있죠.

 

그 둘을 잃는다는 두려움.

 

그래서 그 모든걸 숨기고

 

파리에 있었다는걸 증명하려 했던거죠.

 

사실은, 다른 남자와 함께 있었죠.

 

난 경찰에게 이걸 말하러 갔지만

 

그들은 듣지 않았어요.

 

그때 난 당신이 얼마나
힘 있는지를 깨달았죠.

 

하지만 난 당신이 두렵지 않아요.

 

두려움은 잃을게 많은 사람들을 위한거죠.

 

당신 같이.

 

자식을 잃은 사람과

 

병원에서 죽어가는
남편을 둔 사람에게

 

두려울것은
하나도 없었죠.

 

보안팀에서 곧 내가 시마 매튜스가
아니란걸 알게 될거예요.

 

제발 말해줘요. 내 아들 어딨어요?

 

- 부인, 착각하셨--
- 날 바보로 여기지 마!

 

우리가 아제이를 태웠을때
당신은 거기 없었어.

 

어디에 있었죠?

 

내 아들의 실종은
당신 책임이야.

 

안그런가요, 네이나?

 

나한테서 내 아들을 빼앗는게
정말 그리 쉬웠나요, 네이나?

 

말해봐요.

 

네이나?

 

- 당신이 정말--
- 아뇨.

 

이렇게 빌게요...

 

제발 사실을 말해줘요.
내 아들 어딨어요?

 

엄마로서, 제발
다른 엄마를 도와줘요.

 

내 아들이 죽었다는거 알아요.

 

마지막으로 한번만 그앨 보고 싶어요.

 

나가시죠.

 

손대지 말아요.

 

- 부탁합니다.
- 괜찮아요.

 

권력은 최악의 중독이죠.

 

권력에 중독된 사람들은...

 

자신의 몰락을 예견하지 못하죠.

 

상상해봐요, 네이나...

 

만약 당신 아이였다면...

 

그런 권력있는 여자의 자식이라면,

 

당신의 아이를 구하기 위해
어디까지 갈까요?

 

그리고 난,

 

아무것도 잃을게 없는 사람이죠.

 

이 엄마가 내 아이를
위해서 해야 할 일을...

 

당신은 상상조차 못할거예요.

 

그럼, 라니한테서 또 연락이 왔나요?

 

지미에게 얘기했어요.

 

그녀를 지켜봐 달라구요.

 

라니는 나와 연락하지 않는게
최선이란걸 이해했죠.

 

그뒤론 나에게 연락하려고 하지 않았어요.

 

그래요.

 

이제 전부 다 있군요.

 

더 하고 싶은 말 있어요?

 

전부 얘기했어요.

 

그래요.

 

이제 우리가 가진게 뭔지 봅시다.

 

두구의 시신-
써니 싱과 아르준 조셉.

 

경찰이 아르준을 알게된건
그들이 시신을 찾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용의자는 당신이구요.

 

하지만 우리와 써니의 부모는 알고 있죠...

 

아직 발견되지 않은
다른 시신이 있다는걸.

 

부모들은 의심하고 있고...

 

당신과 아르준이 아들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구요.

 

그들은 거기서 아르준을 봤기
때문에 그를 확신했고...

 

당신에 대해선 확신하지 못했죠.

 

그래서, 우리는..

 

추정할수 있다...

 

아르준이 살해된게 써니의...

 

죽음과 연관이 있다구요.

 

그리고 만약 그렇다면...

 

- 아르준의 살인범은...
- 써니의 죽음과 연관돼 있죠.

 

아마도요.

 

하지만 당신은 누군가를 잊고 있어요.

 

누구?

 

그 운전사요, 써니의 차를 가지고 있는 우릴 본 사람요.

 

판사가 그걸 믿을거 같나요?

 

당신과 마주친
누군지 모르는 그 운전자가...

 

협박범이란걸?

 

아마도요.

 

아마도 내가 누구이며, 아르준이
남편이 아니란걸 알게됐을수도 있죠.

 

"아마도"라는건 안돼요,네이나.
사실이 필요해요.

 

판사는 이 의견을 안믿을 거예요.

 

협박범이 우리에게 어떻게
연락을 했는지를 말 안했네요.

 

전부 다 말한줄 알았는데요.

 

사장님께 온거예요.

 

난 네가 애인과 무슨 짓을 했는지 알고 있다.

 

내 침묵의 대가는
10만 파운드다.

 

추적이 되지 않는 현금으로.

 

오후 5시 정각까지.

 

애비모어 기차역에 있도록.

 

내가 주차장에 있는 공중전화로
전화해서...

 

돈을 전달할 곳을
알려주겠다.

 

혼자 오거나 돈 없이 오지 않도록.

 

안그럼 이 사진을 경찰에 보낼 것이다

 

써니 싱 투르를 찾을수 있도록.

 

네이나.

 

지금 이걸 나보고 믿으란거요?

 

왜요?

 

어떻게 운전사가 알수 있을까요...

 

차를 어디에 숨겼는지?

 

그 소리요.

 

차를 빠뜨리기전에 무슨
소릴 들었다고 했던거 기억해요?

 

그게 사슴이 아니었다면?

 

그가 뭔가를 봤다면요?

 

잘가.

 

그가 날 따라왔다면요?

 

그만해요, 네이나.

 

그 정도면 충분해요.

 

운전사가...

 

모든걸 보고 당신을
호텔로 불러서

 

돈을 요구했다.

 

그럴듯해요.

 

하지만 오로지 돈만을 바랬던 어떤
사람이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서

 

아르준을 죽이고,
당신 머리를 거울에 찧고...

 

그리고 사라졌다?

 

애당초 그가 원했던 돈도
가져가지 않고, 내 말은...

 

진짜일까요?

 

난 그게 가능성 중
하나일뿐이라고 말하는 거예요--

 

아니, 네이나. 아녜요!

 

당신이 하려는건 당신과
써니 사이에 거리를 두려는 거예요.

 

그래서 모든 초점이 당신한테서

 

아르준을 살해했다는 협박범에게로

 

가도록 하는거죠.
안그런가요?

 

당신은 다른 사람들이 놓치는걸
발견할수 있다면서요.

 

그러니, 말해보세요,
대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좋아요.

 

알았어요.

 

당신에게 세가지 질문을 하겠어요.

 

그중 하나를 정확하게 대답한다면...

 

당신의 '협박 살인범'
이론을 믿도록 하죠.

 

첫째:

 

당신 휴대폰으로 받은
메세지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

 

둘째:

 

협박범이 돈을 원했다면,

 

왜 돈을 놔두고 갔을까?

 

그리고 세번째:

 

그가 어떻게 잠긴 방에
들어오고 나갈수 있었을까?

 

어때요?

 

당신은 검사에게 정확히
말해주면 돼요.

 

당신이 그의 일을 쉽게 만들어 주는거죠.

 

좋아요. 하지만 협박범도 있었고.

 

아르준을 살해한 사람도 있어요.

 

난 당신을 믿어요.

 

판사조차도 협박범과 살인자가
있다고 믿을 거예요.

 

하지만...

 

당신은 이 세가지 질문을
법으로부터 어떻게 숨길건가요?

 

굽타 씨...

 

제가 시간당 페이 주는거 맞죠?

 

내 증언에서 흠을 잡으라고
돈을 주는건 아니잖아요?

 

난 당신에게 돈을 내고...

 

답을 찾아달라는 거예요.

 

그러니, 당신이 말해보세요...

 

어떻게 된것인지?

 

좋아요.

 

당신이 이론을 생각해 냈으니.

 

이제 내걸로 만들어 봅시다.

 

이 세가지 질문에 답하는
이론을 정립해 봅시다.

 

자, 먼저 협박범부터 시작해보죠...

 

5시에 애비모어 역에서
연락하기로 돼 있었죠.

 

아르준은 혼자서 갔어요.

 

왜냐면 그는 당신들 둘이 함께
있는걸 보이고 싶지 않아서였죠.

 

그때 협박범은 돈을 가지고

 

글렌 모르 호텔로 가라고
당신에게 지시했소.

 

303 호실로.

 

또한 그는 아르준에게 그의 휴대폰을
쓰레기통에 버리라고 했어요.

 

호텔로 가는 길은
하나뿐이었죠.

 

기차.

 

하지만 의문이 남는데요.

 

왜 협박범이 맘을 바꿨을까요?

 

그가 돈을 원했으면서...

 

왜 가져가지 않았을까요?

 

잠깐.

 

내가 가서 알아볼게.
여기 있어.

 

고마워요.

 

- 안녕하세요, 손님.
- 안녕하세요.

 

예약을 했는데요. 303호요.

 

303...

 

네이나 세티라는 성함으로?

 

맞으시죠?

 

여기에 서명해 주세요.

 

열쇠를 가져올게요.

 

둘이 도착할 때까지,
방 열쇠는 리셉션에 있었고

 

아르준이 바로 가지고 올라갔어요.

 

- 누가 본 사람 있어?
- 아니.

 

두 사람은 이미 그 방에 누군가가
있다는걸 까마득히 몰랐죠.

 

방에 숨어 있던 사람은...

 

어두워 지기를 기다렸겠죠.

 

왜요?

 

왜냐면 그는 당신 돈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었죠.

 

아르준.

 

- 뭐야?
- 당신 폰으로 메세지가 왔어.

 

코트 입어. 돈을 가져올테니.
여기서 나가자.

 

네이나?

 

네이나?

 

라니가 했다고 생각해요?

 

안그럴까요?

 

판사가 당신을 믿게 하려면...

 

라니가 우리의 최선의 선택이예요.

 

라니 카우르는 강력한 동기를 갖고 있어요.

 

경찰조차도 그녀를
믿어주지 않았죠.

 

그녀가 할수 있는건 없었죠...

 

하지만 당신이 진실을 밝히고.

 

당신의 자백을 받아내려 했던거죠.

 

그녀는 우리 중 하나를 죽이고...

 

다른 사람에게 혐의를 덮어씌울려고 했군요.

 

- 그게 그녀의 계획이었어요.
- 맞아요.

 

그녀가 그렇게 함으로써.

 

모두가 당신을
살인자라고 믿고 있어요.

 

경찰과 당신 남편,

 

일본의 파트너들...
모두가.

 

라니가 당신 인생과 경력을 망쳤어요.

 

지미(Jimmy)만이...

 

당신을 구해주었죠.

 

그는 그것을 위해
많은 돈을 지불했어요.

 

그리고 당신들 두 사람은...

 

이 말도 안되는 '협박범'
이론을 생각해내고

 

지미가 나한테 왔죠.

 

지미는 알았죠, 당신이 이
이야기로 날 설득할수 있다면...

 

우리가 판사도 설득할수 있을거라고.

 

바달 굽타(Badal Gupta).

 

그가 누군데?

 

바달 굽타는 최고야.

 

그는 증인을 준비시키는데 전문가야.

 

너도 알겠지만, 그는
4주전에 은퇴를 선언했어.

 

하지만 내가 어떻게든 네 사건을
맡아 싸워달라고 설득했어.

 

증인을 준비시킨다는게 무슨 뜻이야?

 

-내가 법정에서 할 말을 알려 준다는거야?
-네이나, 넌 운이 좋은거야.

 

그는 40년동안 한 건도 패소하지 않았어.

 

그리고 마지막까지
질 생각은 없소.

 

하지만 라니같은 상대를 다루는건
재밌는 일이라고 인정해야겠군요.

 

정말...

 

그녀는 정말 대단한 플레이를 펼쳤군요!

 

- 대단해요!
- 무슨뜻이죠?

 

그녀의 계획을 말하는 거예요.

 

당신의 결백을 증명하려면...

 

당신은 라니를
고발해야하죠.

 

그리고 그렇게 하려면, 당신은 말할수 밖에 없어요...

 

당신이 써니에게 한 일을요.

 

그렇군요.

 

하지만 의심이 드는게,

 

라니가 어떻게 흔적도 없이
방에서 나올수 있었을까요?

 

왜냐면, 내가 깨어났을때

 

그 방엔 아무도 없었어요.
100% 확실해요.

 

그것에 대한 답은...

 

세부사항 속에 있죠.

 

굽타 씨, 미안하지만...

 

이제 당신의 수수께끼가
지겨워지기 시작했어요.

 

만약 A=E, B=F,

 

C=G, D=H...

 

그럼 E=?

 

- 나요?
- 확실해요?

 

난, A 같은데.

 

오, 원점으로 돌아갔군요.

 

우린 특정한 답을
찾아 헤메고 있지만

 

사실 답은 언제나
바로 우리 앞에 있죠.

 

이것들은 모두 당신 사건에 대한

 

경찰의 사진이예요.

 

우린 여기서 답을 찾을수 있어요.

 

하지만 우리가 찾는게 뭐죠?

 

세부사항에 집중해요.

 

당신은 "6."만 찾느라 바빴죠.

 

당신 바로 앞에 "9"가
있는데 말이오.

 

살인은 방안에서 일어났지만.

 

증거는 밖에 있었소.

 

이건?

 

그래요.

 

니르말 씽 투르.

 

써니의 아버지죠.

 

아르준이 그가 호텔에서 일한다고...

 

글렌 모르 호텔!

 

라니가 함정을 설치했고...

 

당신이 거기 빠진거요.

 

그녀가 당신에게 소포를 보냈고...

 

당신이 봐야하는게 아닌, 그녀가

 

원하는걸 보게 만들었죠.

 

여보세요.

 

돈을 가져왔나?

 

- 돈을 가져왔나?
- 네.

 

- 그녀가 원했던건--
- 아르준.

 

맞소.

 

정말 빨리 배우는군요.

 

당신을 내 조수로 만들어야겠어요.

 

- 어떻게 라니가 늪에 대해 알았을까요?
- 저런!

 

금방 배운다고 생각했더니!

 

네이나...

 

그곳은 늪이 많아요.

 

누구라도 차를 늪에 버릴걸요.
나라도 그럴거요.

 

그녀는 당신에게 아무 늪의
사진을 보냈고.

 

당신은 패닉에 빠져...

 

아르준을 그녀에게로 끌어준거요.

 

그 다음은요?

 

그 다음은 당신이 감동받아
내게 커피 한잔을 주겠죠.

 

난 거절하지 않을거구요.

 

죄송해요. 커피 드릴게요.

 

그렇게 라니가 아르준을 찾았군요.

 

그래서요?

 

라니가 원한건...
이야, 커피가 끝내주는데요.

 

라니는 아르준의 전화를 원했죠.

 

그걸 이용해서 당신에게
메세지를 보내는데 사용한거죠.

 

그리고 당신을 아르준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만든거죠.

 

당신이 이야기하고 있는 동안, 그녀는
앞서 호텔에 먼저 도착했죠.

 

그 다음은요?

 

"그 다음!" 전에.

 

- 이게 뭐죠?
- 숙제요.

 

글렌 모르 호텔의 평면도요.

 

3층.

 

여기가 303호요.

 

그 옆이 준비실이고.

 

호텔 직원들만이
출입할수 있죠.

 

- 그래서요?
-계속 이야기를 이어갑시다.

 

니르말은 이미 라니를 위해
그 방을 열어두었죠.

 

그들이 303호를 선택했고...

 

그렇게 서로 의사소통을 할수 있었죠.

 

그리고 열쇠는...

 

이게 창문을 열고 잠그는
유일한 열쇠죠.

 

그렇게 해서 라니는 아무 흔적도 없이
잠긴 방으로 들어갔던 거죠.

 

그리고 그녀는 기다리기만 하면 되었죠.

 

- 감사합니다.
-303호요.

 

여기에..

 

서명해주세요.

 

303.

 

네이나 세티라는 성함으로?

 

여기에 서명해 주세요,
열쇠를 가져올게요.

 

- 누가 본 사람 있어?
- 아니.

 

니르말이 한 일은,
당신에게 문자를 보내는 거였죠.

 

아르준이 당신을 배신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코트 입어, 돈을 가져올테니.
여기서 나가자.

 

네이나?

 

네이나?

 

당신은 완전히 덫에 걸렸죠.

 

당신 휴대폰의 문자.

 

당신 이름으로 예약된 방.

 

돈은 남아 있었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당신의 지문까지.

 

손님?

 

별일 없으세요?

 

비명 소리를 들어서요.

 

어때요!

 

보이지 않는 살인자 ( invisible murderer)!

 

라니와...

 

니르말은 그들의 계획을 완벽하게 실행한거죠.

 

여기, 열어.

 

아르준...

 

두손을 보이게 놔!

 

누가 좀 도와줄래요, 제발?

 

잠긴 방에서 라니를 사라지게 하는건
니르말의 책임이었죠.

 

그렇게해서 단 하나의 용의자만 남은거죠.

 

당신.

 

알겠어요?

 

어?

 

말해.

 

확실해?

 

알았어.

 

고마워.

 

검사측 증인인가요?

 

그래요.

 

아르준의 아내.

 

레이첼.

 

레이첼?

 

하지만 왜?

 

- 레이첼이 왜 내게 불리한 증언을 하죠?
- 나도 모르죠.

 

나도 모르겠어요.

 

당신이 그녀에게 뭔가를 했나요?

 

그녀의...

 

남편에게?

 

- 난 전혀--
- 나도 그래요.

 

전혀 생각도 못했소.

 

우린 전혀 몰라요...

 

그녀가 어떤 정보를 갖고 있는지.

 

하나도 몰라요.

 

뭘 해야 하죠?

 

그게 내가 말하고 싶은거요.

 

가정해 봅시다...

 

아르준이 당신과의 관계를
폭로하려 했기 때문에

 

당신이 그를 죽인거라고 그녀가 불리한 증언을 할지도 몰라요.

 

- 하지만 난 그를 죽이지 않았어요.
- 네이나, 제발!

 

당신이 덫에 걸린걸 아직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당신을 구하려면,
우리가 라니에게 덫을 놓아야 해요.

 

우린 라니가 살인자라는걸 알아요.

 

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을 거요...

 

써니의 시신이 발견되지 않는한.

 

뭐요?

 

- 그게 무슨 도움이 되죠?
- 연관성! 동기!

 

써니의 시신이 라니와
아르준 사이의 유일한 연결고리죠.

 

하지만 시신을 찾는건 또다른
100개의 질문을 끌어낼 거예요.

 

일단 기존의 질문과
먼저 씨름해 보죠.

 

다른건 나중에 생각해 보고요.

 

이제.

 

가정해 봅시다...

 

사고 당일 당신이 파리에
있었다고 가정합시다.

 

아르준은 혼자서 방갈로를 빌린 겁니다.

 

그의 이름만이 기록돼 있었고.

 

그가 떠났을때도 혼자였다...

 

그는 당신의 차를 운전하고 있었는데,

 

당신이 그에게 줬겠죠.
연인 사이엔 흔한 일이니까요.

 

그래서 그날 그는 혼자였고..

 

혼자서 써니의 차를
늪에 빠뜨렸다고 하는거죠.

 

우린 그렇게 판사에게 납득시키면 돼요.

 

당신도 아르준의 희생자였고,
당신이 303호에 있었던 건

 

그가 거기로 와달라고 했기 때문이었다구요.

 

잠깐, 잠깐...

 

그때까진 당신은 써니에 대해 모르는 거예요.

 

그래서 라니가 아르준을 죽이고
당신을 살려둔 거죠.

 

알겠어요.

 

하지만 써니의 시신을 찾는게 우리에게 무슨 도움이 되죠?

 

그래야만 우리가 아르준을 써니의
실종과 직접 연결할수 있어요.

 

내 말은, 생각해봐요.

 

만약에 경찰이...

 

써니와 함께 차에서 아르준의
소지품을 찾아낸다면?

 

그것이 아르준이 써니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는걸 증명할 거예요.

 

그리고 라니가 써니의 죽음을
복수하기 위해 아르준을 죽인거죠.

 

기억을 잘 더듬어서 말해봐요.

 

당신이 차를 어디에 버렸는지.

 

우리가 써니의 시신을
경찰에 알려주면...

 

내가 거기에 있었다는걸
그들이 알아내지 못할까요?

 

빤히 우리가 직접
경찰에 알리진 않을거예요.

 

그들은 호수에 차가 있다는

 

익명의 전화를
받게 될 거예요.

 

그리고 차를 찾아내면

 

그들은 시신을 발견하게 되겠죠.

 

- 이건 실수하는 거예요, 굽타 씨.
- 난 실수 안해요.

 

시신이 없다면...

 

살인은 없는거예요.

 

그리고 살인이 없다면...

 

라니에겐 복수할
동기가 없는거죠.

 

그럼 레이첼은요?

 

그녀는 어쩌구요?

 

주말에 내가 아르준과 같이 있었다는걸
그녀가 증명하면요?

 

레이첼은 없소.

 

증인은 없어요.

 

거짓말 했어요.

 

나한테 거짓말 했다구요?

 

- 왜요?
- 진실을 알기 위해서.

 

당신도 내게 거짓말 했잖소.

 

왜죠?

 

당신이 그 방에서 라니가 사라진걸
설명할수 있는지 보려구요.

 

난 그녀가 거기 있다는걸 알고 있었어요.

 

난 그녀를 봤어요.

 

라니의 남편이 거기서 일한다는걸
알아내는건 어렵지 않았죠.

 

왜 진작 말 안했죠?

 

당신을 고용한게 실수인지 아닌지 보려구요.

 

아시겠지만, 내가 올해의 사업가 상을
수상한데는 이유가 있죠.

 

그래서 어떻게 생각하죠?

 

당신을 믿어도 될거 같아요.

 

아직 말 안한게 있어요.

 

뭐요?

 

- 써니는 아직 살아 있었어요.
- 뭐요!

 

써니가 살아 있었다구요?

 

맹세컨데 몰랐어요.
우린 그가 죽은줄 알았어요.

 

뭘 어떻게 했죠?

 

달리 뭘 할수 있었겠어요?

 

너무 늦었어요.

 

왜 진작 말하지 않았는지
이해가 되시겠죠?

 

당신이 날 이 진창에서 구해줄수 있는지
아닌지를 확신해야만 했어요.

 

그래요.

 

부검을 하게 되면,
경찰은 알게 되겠죠...

 

써니가 사고 때문에 죽은게 아니라

 

사실은 익사 때문이었다고.

 

생각할 겨를이 없었어요.

 

당신은 나한테 아니면 자신에게 거짓말 하는겁니까?

 

이건 명백한 살인이예요, 네이나.

 

- 당신이 저지른.
- 아뇨, 내가 아니예요.

 

아르준이죠.

 

당신이 좀전에 아르준이 써니를 죽였단걸 증명했잖아요.

 

그래서 부검이 밝여지더라도 아르준에게
책임이 있지, 난 아니예요.

 

아뇨, 네이나!

 

잘못 생각하고 있어요.

 

이러면 모든게 바뀐다구요.

 

난 진짜 살인범을 찾기 위해 온거지...

 

방어하기 위해서가 아니예요.

 

달라질건 없어요.

 

난 아직 당신에게 시간당 지불하고 있어요.

 

날 방어하는게 당신 일이잖아요?

 

그러니 당신 일에 충실히
날 방어해 줘요.

 

당신이 내 기록을 망치도록
두지 않을거요.

 

좋아요.

 

바로 그거죠.

 

그래요.

 

하지만 이제, 내게
모든 진실을 말해야 해요.

 

다 얘기했어요.

 

그런데 왜 당신이 말한것들이
날 시험하기 위한거라고

 

느껴질까요?

 

내가 믿었던 것은 진실이고
믿지 않았던 것은 거짓말이었죠.

 

이제 뭘 믿지 못하겠다는 거죠?

 

아마도 모든게 당신이
말한대로 일어났겠죠.

 

하지만 다시 말하지만, 그 말을 한건 당신이죠.

 

당신이 내게 말한게 실제 "6" 인지,

 

아니면 "9"를 숨기기 위한 것이었나요?

 

그 뉴스를 보고나서

 

전화를 한건 아르준이었죠...

 

그 반대가 아니라.

 

...3주전 애비모어에서 실종된,
청년 써니 투르가,

 

최근 보고에 따르면, 그는 이 은행에서
5만 파운드 가량을 훔친걸로 보입니다..

 

은행 대변인에 따르면...

 

- 여기요.
- 네.

 

뭘한거야, 네이나?

 

만나, 말해줄게.

 

그리고 있지,
내 휴대폰으로 전화하지마.

 

이거 어디서 났어?

 

당신이 차를 버렸고.

 

지갑을 가져가는건 아르준보다
당신에게 더 쉬웠겠죠.

 

또 써니가 도둑이라는
거짓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건...

 

지미에겐 식은죽 먹기였겠죠.

 

그건 거짓말이예요!

 

정의는 맹목적이죠, 기억해요

 

진실은 오직 증명될수 있는것이어야 돼요.

 

좋아요, 계속 하세요!

 

그래요.

 

다시 되돌려 볼까요?

 

괜찮아?

 

젠장!

 

헤이!

 

괜찮아요?

 

- 누구한테 전화해?
- 경찰.

 

- 왜?
- 사고 신고를 해야돼.

 

이건 우리 잘못이 아니야.

 

그는 안전벨트도 안했고.

 

문자를 하고 있었어. 우리 잘못이 아니야.

 

결국 당신이 올해의 사업가 상을
받은 이유가 있겠죠.

 

- 뭐하는거야?
- 여기 놔두고 갈순 없어.

 

왜?

 

장님이야?
저 운전사가 다 봤다구.

 

어서 도와주기나 해!

 

당신이 아르준을 끌어들인거죠.

 

아뇨, 난 그러지 않았어요.

 

당신은 그 아이를 구할수 있었지만
그를 익사시키기로 결심했죠.

 

당신은 뭐든 할수 있어요, 네이나.

 

아르준.

 

아르준은 잠을
못 이뤘죠.

 

더이상 견디지 못한건...

 

아르준이었죠.

 

그는 자신이 할수 있는게
단 한가지 뿐이란걸 깨달았죠.

 

그가 그들의 아들을 다시 데려올순 없었지만...

 

그들에게 진실을 말할순 있었죠.

 

아르준은 당신이 절대 동의하지 않을걸 알았고.

 

그래서 당신한테
선택권을 주지 않은거죠.

 

아르준은 부모를 만나러 갔죠...

 

니르말이 일했던 바로 그 호텔로.

 

그는 혼자서 갔고...

 

공중전화로 당신에게 전화를 했죠.

 

- 네이나, 누군가 진실을 알고 있어.
- 뭐?

 

그는 당신에게 운전사가 모든걸
봤다고 믿게 만들었죠.

 

그가 협박 당하고 있다고.

 

그리고 당신은 거기에 속아넘어갔죠.

 

아르준은 써니의 부모에게
모든걸 고백하고 싶어했죠.

 

그들에게 보상하는 방법으로서...

 

당신에게 돈을 가져오라고 한거죠.

 

그리고 그가 당신에게
보낸 메세지는...

 

요즘 사람들은
문자로 헤어지죠...

 

왜냐면 정면으로 부딫치는걸 두려워 하기 때문이죠.

 

그도 마찮가지였죠.

 

그는 당신이 이 세상에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는단걸 알고 있었죠.

 

단 당신만을...

 

제외하고.

 

당신은 급했죠.

 

당신이 아르준을 편하게
조종할수 있을줄 알았는데.

 

이번엔 그가 단호했죠.

 

그는 물러서지 않을 작정이었죠.

 

그래서...

 

그가 당신에게 문자를 보냈죠.

 

이거 뭐야?

 

아르준이 계획을 당신에게 말했죠.

 

그 돈은 그들을 위한거야.

 

그들에게 진실을 말할거야.

 

아들이 어디 있는지도 말할거야.

 

그리고나서 우리 경찰서로 가자.

 

그가 두려워 했던대로.

 

당신은 거절했죠.

 

우린 그런거 안해.

 

지금 당장 떠나!

 

그럴 시간 없어, 네이나.

 

내가 벌써 그들을 여기로 불렀어.

 

그들이 곧 도착할거야.

 

그럼 여기서 나가.

 

우리가 함께 있는걸 봐선 안돼.
가자.

 

이젠 어쩔수가 없어.

 

이 방은 당신 이름으로 예약됐어.

 

그들은 당신이 여기 있는걸 알아.

 

당신은 덫에 갇혔죠.

 

당신을 위한 탈출구는 단 하나밖에 없었죠.

 

아르준.

 

이봐요, 난 아르준을 안죽였어요!

 

- 그러니, 절대 인정 못해요.
- 잠깐만요.

 

아직 최고의 장면이 안나왔어요.

 

당신은 시체와 탈출할 길 없는
잠긴 방에 갇혔죠.

 

당신은 뭘 했죠?

 

말해봐요.

 

별일 없으세요?

 

비명 소리가 들려서요.

 

손님?

 

손님?

 

손님?

 

괜찮으세요?

 

손님?

 

손님?

 

괜찮으세요?

 

당신은 그 메세지가 나중에
유용할수 있다고 생각했죠.

 

그리고 당신은 이야기를 짜기 시작했죠.

 

손님?

 

손님?

 

손님?

 

괜찮으세요?

 

이 이야기에는 아르준의 전화를

 

가져간 협박범이 있죠.

 

그리고 복수를 원했던

 

어머니도.

 

경찰입니다! 안에 괜찮으십니까?

 

경찰입니다!
문을 열어 주세요!

 

문 열어, 당장!

 

문 열어.

 

지금까지 난...

 

라니 카우르를 상대로 주사위
게임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당신, 네이나 세티...

 

당신은 두료다나를 능가하는군요.

 

게임을 하고 싶으세요?

 

해보죠.

 

당신 이론에 따르면, 아르준은 이미
그들에게 진실을 말했어요.

 

그럼 왜 그들은 경찰에게 가지 않았죠?

 

당신은 벌써 그것에 대한 답을 알고 있잖소.

 

당신은 다 알고 있잖아요!
그러니 말해보시죠.

 

그들은 알고 있소...

 

당신이 시신이 어디 있는지를 밝혀
유죄를 인정하지 않을거란걸.

 

도망치기 위해서
뭐든 할것이란 걸.

 

심지어 라니를 유죄로 만들기 위해...

 

아르준까지 살해했죠.

 

이리 와요.

 

이리 와봐요.

 

저쪽에 창문을 봐요.

 

잘봐요.

 

라니.

 

라니는 진작에
경찰을 믿지 않았죠.

 

그녀는 스스로 당신에게

 

복수를 하고 싶어했소.

 

어떻게 이걸 다 알죠?

 

나보다 더 라니를 잘 아는 사람은 없죠.

 

어떻게?

 

생각해봐요.

 

어떻게요, 굽타 씨?

 

라니와 니르말이
그 호텔에 도착했을때...

 

아르준의 살해 소식을 들었죠.

 

그들은 어째야 할지를 몰랐죠.

 

라니는 이미 당신과 맞서봤고.

 

그녀는 경찰이 아무것도 안할거란걸 알았죠.

 

그래서 그녀는 당신을 감시했죠.

 

당신의 그림자가 되어서.

 

도망치려고 했다간
체포될 겁니다.

 

그녀는 건너편 건물의
아파트를 구했죠...

 

오로지 당신을 감시하기 위해서.

 

내가 할거예요.

 

그녀는 당신이 고용한 사람을 봤죠.

 

당신 자신을 구하기 위해
하는 모든걸 지켜봤죠.

 

나까지 포함해서.

 

지미를 쫓다가 나에게까지 온거죠.

 

난 궁금해졌죠, "내 사진을
찍고 있는 저 여잔 누구지?"

 

그래서, 난 그녀를 따라갔죠...

 

진실을 찾기 위해서.

 

그럼 벌써부터 써니에 대해
알고 있었군요?

 

그러면서 날 왜 심문했죠?

 

알다시피, 이런 말이 있죠.

 

"그는 진리만 알고

 

거짓과 진실의 차이는
모르는 바보다."

 

이것도 마하바라타에
나오는 말인가요?

 

크리쉬나 신이 아르주나에게 말한거죠.

 

봐요, 네이나. 난 진실을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거짓말도 알고 싶었어요.

 

당신은 아무것도 몰라요!

 

이 사진이 니르말이 그날
그곳에 있었단걸 증명한다구요.

 

그가 라니의 탈출을 도왔구요.

 

아뇨.

 

니르말은 그날 비번이었어요.

 

그와 라니는 호텔에 있었죠...

 

- 아르준을 만나기 위해서요.
- 거짓말!

 

니르말이 사진 속에 있잖아요!

 

장님이예요, 굽타 씨?

 

정말 그렇게 생각하나요...

 

내가 장님이라고, 네이나?

 

그래서 날 고용했나요?

 

이 사진은 가짜요.
잘 봐요.

 

자세히 봐요, 네이나.

 

당신이 항상 간과하는 세부 사항을.

 

이 사진을 봐요.

 

거울을 보라구요.

 

니르말의 반사된 모습이 거울에 없다구요.

 

내가 이 사진을 만들었소...

 

당신을 위해서.

 

그래서 당신의 거짓말을 사실로 만들수 있도록 말이오.

 

이제 당신이 세부 사항의
중요성을 깨닫기를 바래요.

 

좀 깨달아 지나요?

 

내가 얼마나 필요한거죠?
당신에게?

 

당신의 한심한 거짓말을
진실로 바꾸기 위해서.

 

당신을 감옥에 보내지 않기
위한거란걸 깨달았나요?

 

아니!

 

난...
미안해요.

 

사과하죠.
난...

 

쓸데없는 소릴 했군요.
난...

 

사과할게요.

 

하지만...

 

세티, 당신을 대변해 줄수 없어요.

 

우리 사이에 신뢰가 없다면...

 

무의미해요.

 

- 당신이 찾아요...
- 아뇨,들어봐요.

 

- 당신을 대변해줄 사람을 찾아요.
- 아뇨, 굽타씨. 내 말 좀 들으세요.

 

- 절 대변해 주세요.
- 못해요.

 

내 변호사로 남아 주세요.

 

그럼 한가지 더
사실대로 말해봐요!

 

뭘 알고 싶은데요?

 

당신이 아르준을 죽였소?

 

네.

 

전부 당신이 말한대로예요.

 

그렇죠?

 

진실을 말하는게 그리
어렵지 않잖아요.

 

그래, 날 믿어줘서 고맙소.

 

당신을 대변하는게

 

내게 영광이 될거요.

 

고맙소.

 

그러니까 난 감옥에 가고 싶지 않아요.

 

그리고 판사도 우리
이야기를 믿을 거에요.

 

복수는 강한 동기니까요.

 

마하바라타도 판다바들의
복수극 이었잖아요.

 

난 당신 사건에서 지지 않을거요.

 

하지만...

 

밤새 일해야 되니까
커피가 필요할거 같군요.

 

메세지를 남겨 주세요.

 

네이나. 전화기가 꺼져 있네.

 

나한테 전화해. 좋은 소식이 있어.

 

좋은 소식이라구요?

 

당신의 운이 바뀌는것 같군요.

 

그에게 전화해요.

 

그동안, 나도 아내에게 전화해야겠소.

 

오늘밤엔 집에 못간다고
말해야겠어요.

 

- 제 방에서 하세요.
-아뇨.

 

나가서요. 신선한 공기도 쐬고...

 

당신과 함께 어떻게 해야 될지
생각도 해봐야 되구요.

 

- 굽타 씨.
- 네?

 

고마워요.

 

드라우파디(Draupadi)

 

마하바라타는

 

판다바들에 대한 드라우파디의

 

복수극이 아니오.

 

드라우파디는 유디스티라에게 말했죠.

 

매번 복수를 취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러나 매번 용서하는 것도
옳지 않다라고 말했죠.

 

안그래요?

 

- 지미.
- 네이나.

 

운전사를 찾았어.
이제 걱정 안해도 돼.

 

그를 믿을수 있을까?

 

십만 퍼센트야.

 

바달은 아직 거기 있어?

 

어떻게 돼가?

 

넌 그에게 충분한 신용을 주지 않았더군.

 

이제 난 그가 어떻게 한번도 지지 않았는지 알게 됐어.

 

그에게 모든걸 말할만큼
그는 내 신뢰를 얻었어.

 

기분이 어때?

 

누군가가 익사하는 날 구해준것 같아.

 

새 증인에 대해선
뭐래?

 

신경 쓰지마.

 

뭐야 그거, 네이나?

 

나도 몰라, 펜에서 났어.

 

무슨 펜?

 

바달의...

 

잠시만. 바달이 돌아온거 같아.

 

굽타 씨, 벌써 오셨나요?

 

- 네이나 세티?
- 네?

 

바달 굽타입니다.

 

당신 변호사, 지미 펀자비가
보냈는데요.

 

- 당신이 바달 굽타라구요?
- 네.

 

사실, 좀 늦게 올거라
생각했었어요.

 

그럼 나중에 다시 올까요?

 

알다시피, 세티.
난 진실이 필요해요.

 

진실, 모든 진실,
오직 진실만을요.

 

한가지 더 사실을 말해줘요!

 

- 당신이 아르준을 죽였소?
- 네.

 

전부 당신이 말한대로 일어났어요.

 

당신이 차를 버린곳이 정확히
어디인지, 내게 말해줘야 해요.

 

- 당신 실수하는 거예요, 굽타 씨.
- 난 실수 안해요.

 

제발 말해줘요.
내 아들 어딨어요?

 

마하바라타는 드라우파디의 복수극이 아니오.

 

라니가 덫을 놓았고...

 

당신은 미끼를 물은거요.

 

그녀가 당신에게 "6"을 보게 만들었죠...

 

"9" 대신에.

 

어떻게 이걸 다 알고 있죠?

 

나보다 더 라니를 잘 아는 사람은 없어요.

 

당신에게 난 드리타라슈트라요.

 

당신이 내게 무엇을 말하든,

 

내겐 진실이 될거요.

 

당신이 본게 무엇이든...

 

당신은 내가 보게끔 해야 해요.

 

모든 사소한 것까지 다.

 

그는 진리만 알고

 

거짓과 진실의 차이는
모르는 바보다.

 

"매번 복수를 취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러나 매번 용서하는 것도
옳지 않다라고 말했죠."

 

여보세요. 경찰이죠?

 

자막 제작 : 흐리틱눈빛 (바스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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